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상 1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SK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TV토론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경협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의정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75
  • 허락 없이는 국경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나라 [한ZOOM]

    허락 없이는 국경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나라 [한ZOOM]

    그때는 공항에 가는 것 자체가 ‘설레는 여행’이었다. 비행기를 타는 사람을 배웅하러 가는 이에게도, 공항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러 가는 이에게도 공항은 동경의 공간이었다. ‘공항에 다녀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당시 여권을 들고 있던 사람은 영웅과 다름없었다. 다만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반공 소양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험난한 여정을 마친 이에게는 ‘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제목의 소책자가 마치 전리품처럼 쥐어졌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 심지어 민주화 운동과 같은 반정부 활동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여권 발급 자체가 거부되기도 했다. 그때 그 시절, 여권은 사회적 엘리트 계층에 속해 있음을 보여주는 증명서와 다름없었다. 약 40년이 흐른 오늘날, 그때의 이야기는 마치 전설처럼 들린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누구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여권은 더 이상 권력의 상징이 아니라 신분증과 같은 평범한 일상이 됐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누구나 가질 수 있게 된 이 작은 신분증이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국경을 넘어설 수 있는 강력한 ‘열쇠’가 됐다. 한 세대 전에는 ‘국가의 통제’를 의미하던 문서가, 이제는 세계가 탐내는 ‘자유의 증거’가 된 것이다. ●범죄조직이 군침을 흘리는 여권 영국의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권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 188개국으로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여권이 192개국으로 1위이며, 미국 여권은 179개국으로 10위인 것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이 가히 독보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이 올라갈수록, 이를 가지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여권은 범죄 조직의 주요 표적이 됐고, 도난당한 여권은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신세가 됐다. 특히 과거의 사진 부착식 여권은 위조하기가 쉬워 암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보안기술이 강화된 전자여권은 위조 난이도가 높아 오히려 저렴하게 거래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여권이 범죄조직의 표적이 된다는 것은 씁쓸한 일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국경이 없던 세상 사람들이 처음부터 여권을 들고 다닌 것은 아니었다. 고대 로마에는 ‘디플로마’(Diploma), 중세시대에는 ‘통행보장서’(Safe Conduct Document)와 같이 여권의 기능을 하는 문서가 있었다. 이와 같이 국가가 이동을 통제하려는 제도는 문명의 탄생과 함께 존재했다. 과거 사회에서 사람은 곧 노동의 공급자이자 조세와 징집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동은 곧 그 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의미했다. 사회는 그 이탈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통행을 허용하는 공식 문서인 여권은 ‘보호’라기보다 ‘통제’의 수단이었다. 그런데 19세기에 이르러 흥미로운 역전이 일어났다. 철도 인프라가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국가 간 여행 인구가 폭증하자, 현실적으로 여권법을 집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각국 정부는 여권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했고, 19세기 후반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유럽 안에서의 이동에는 여권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자유이동 시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자유이동 시대의 종지부 서서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유럽 전역에 새로운 동맹 구도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각국 정부는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전쟁은 자유이동 시대의 종지부를 찍었다. 엄격한 국경 통제가 강화됐고, 여권의 목적은 단순한 통행 허가에서 국가 신분 확인과 통제의 수단으로 바뀌었다. 인류가 스스로 만든 철도가 자유를 확장했고, 스스로 시작한 전쟁이 그 자유를 다시 닫아버린 것이다. ●모젤강의 유람선 위에서 룩셈부르크 남쪽 끝, 독일과 프랑스 국경이 맞닿은 인구 2000명 남짓의 작은 마을 ‘솅겐(Schengen)’. 그리고 이 마을을 끼고 흐르는 모젤강. 1985년 6월 14일 모젤강 위 유람선 ‘프린세스 마리 아스트리드호’에 서독,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대표들이 올라탔다. 1980년대 유럽경제공동체(EEC) 10개국 중 유럽 통합을 위해 모든 회원국이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을 때, 가장 호의적이었던 5개국이 먼저 나선 것이다. 이들은 국경 철폐와 검문 폐지를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국경을 통과하고 관세 통제를 없애자는 내용의 ‘솅겐협정’에 서명했다. 유람선 위에서 서명이 이루어진 데는 이유가 있었다. 솅겐은 룩셈부르크, 독일, 프랑스 세 나라의 국경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강 위에 배를 띄우면 어느 한 나라의 영토도 아닌 공간이 된다. 다섯 나라의 대표들이 어느 나라 땅도 아닌 물 위에서 만나 ‘이제 우리 사이의 경계를 지우자’고 합의한 것이다. 이보다 더 상징적인 서명 장소는 없었을 것이다. 1990년 제2차 협정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후 협정은 1995년 정식 발효됐다. 그리고 2026년 현재 솅겐협정 가입국은 처음 5개국에서 29개국으로 늘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국경을 탄생시킨 공포였다면, 솅겐협정은 유럽이 그 공포를 스스로 걷어낸 용기였다. ●1985년,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솅겐협정이 체결된 그해, 대한민국에서 여행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만 50세 이상이어야 했고, 200만원을 1년 동안 은행에 예치해야 했다. 나이와 재산이 모두 갖춰진 사람만이 해외에 나갈 수 있었다. 1980년대까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도,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의 해외 관광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경제적·사회적 여건의 문제가 아니었다. 외화 유출을 방지해 경제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권위주의 체제의 국민 통제와 안보 논리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환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었다. 1987년부터 여권 발급을 위한 연령 제한이 계속해서 낮아졌고,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자신감과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1989년 마침내 누구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전면 자유화의 시대가 열렸다.
  • 韓 국가경쟁력 21위…비상계엄 극복으로 6계단 점프

    韓 국가경쟁력 21위…비상계엄 극복으로 6계단 점프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년 만에 6계단 뛰어올라 세계 21위에 안착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여파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18일 발표한 ‘2026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70개국 중 21위를 기록했다.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은 2위였다. 이번 평가에는 지난해 연간 경제지표와 올해 3~5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기업 효율성 분야와 인프라 분야 순위가 대폭 상승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정부효율성 분야는 31위로 1년 전과 동일했고, 경제성과 분야 순위는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14위로 소폭 하락했다. 기업 효율성 분야는 지난해 44위에서 34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생산성·효율성,노동시장, 금융, 경영 관행, 태도·가치관 등 모든 부문에서 순위가 개선됐다. 재정경제부는 “기업인 인식이 반영되는 설문조사 항목 순위가 대폭 개선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인프라 분야도 지난해 21위에서 올해 15위로 올랐다. 기본기반시설, 기술기반시설, 보건·환경, 교육 부문이 지난해와 비교해 개선됐고, 과학기반시설은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성과 분야는 국제무역과 국제투자 분야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국내경제, 고용, 물가 부문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국내경제 부문 세부 평가 항목인 성장률 지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이 1.8%로 대폭 반등했지만, 상반기 지표(0.4%)가 저조해 순위가 하락했다. 우리나라는 1997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2024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까지 올랐지만, 비상계엄으로 인한 직격탄을 맞으며 불과 1년 만에 7계단이나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60위까지 하락했던 ‘정치적 불안정’ 부문 순위는 올해 48위까지 올랐다. 재경부 관계자는 “비상계엄 여파로 순위가 많이 하락했다가 이번에 다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는 70개국 중 1위를 기록하며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2위는 홍콩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스위스는 3위로 밀렸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4위), 중국(12위)이 한국보다 앞섰고 일본은 30위에 자리했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미국이 10위, 캐나다가 16위, 독일 23위, 영국 24위, 프랑스 36위, 이탈리아 45위로 나타났다.
  • 함평군,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종합 1위’

    함평군,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종합 1위’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에 선정돼 총 1억 7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정부 평가 제도로, 일자리·경제·문화·복지·환경·안전 등 행정 전반의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정량 지표 80개와 정성 지표 14개 등 총 9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정량평가 부문 80개 지표 중 75개를 달성해 9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 내 유일하게 14개 전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해 함평군의 우수한 정책 기획력과 행정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은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평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 도내 1위 달성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정책 성과 창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전국 1위 ‘대상’

    안산시,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전국 1위 ‘대상’

    경기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으로 안산시는 2027년 어촌뉴딜 3.0 신규 사업 공모 때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실집행 실적과 시설 준공률, 사업관리 역량, 업무 협조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업인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지원을 펼쳤다. 지속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몽골텐트와 다목적 컨테이너 설치를 지원하고, 풍도항 선착장 확장공사 기간에는 임시 선착장을 조성해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여객선 운항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이용객 불편 해소에도 힘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산시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 노력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젠슨 황도 반한 그 맛… 글로벌 치맥 성지 대구, 올해도 100만명 홀린다

    젠슨 황도 반한 그 맛… 글로벌 치맥 성지 대구, 올해도 100만명 홀린다

    일제강점기 양계 산업 발달 영향 1980~90년대 브랜드 치킨 전성기 2013년 페스티벌 계기 대박 행진 정부 지정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 해외 관광객 확대 위한 시설 강화 치맥의 성지. 무더위로 악명 높던 여름 대구에 새롭게 붙은 별칭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면서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릴 만큼 강렬한 무더위와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발상지라는 점에서 착안한 이 축제는 민간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가자! 글로벌 치맥의 성지! 2026 치맥페의 맛있는 이륙!’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장은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국내 대표 치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한 결과 다른 축제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K치킨 산업의 본향’ 달구벌 대구는 자타공인 ‘치킨 산업의 본향’이다. 전국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시칸치킨은 1985년 동구 효목동에서 시작했다. 물엿과 고춧가루로 만든 붉은 양념을 바른 양념치킨도 이곳에서 처음 탄생했다. 이어 간장 소스를 바른 대구통닭을 비롯해 스모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교촌치킨 등이 가세하면서 국내 치킨 업계는 1980~90년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2000년대 자본을 앞세운 수도권 치킨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땅땅치킨 등이 대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현재도 대구 지역에는 80여개의 치킨 브랜드가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대구에서 치킨 산업이 성장한 밑바탕에는 일제강점기부터 발달한 양계 산업이 있었다. 대구와 경북 영천, 칠곡 등에 대형 양계장이 있었고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남문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을 통해 전국으로 닭이 공급됐다. 1970년대에는 전국 양계장의 80%가 대구·경북 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런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 불리게 된 직접적 계기는 2013년 치맥페스티벌이 처음 열리면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첫 축제에 27만명이 다녀간 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매년 100만명 이상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 글로벌 축제 전방위 홍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산업·관광·문화를 결합한 세계적 축제로 도약을 꾀한다. 대구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세계인이 찾는 ‘100년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치맥페스티벌은 2020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예비 글로벌 축제’에도 선정됐다. 글로벌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등을 대상으로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치맥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전방위적인 홍보와 콘텐츠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20여차례 송출했고 서울 광화문 광장 전광판에도 100여차례 홍보 영상을 내보냈다. 이 밖에도 해외 인플루언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사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해외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축제 공간 내 인프라도 강화했다.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운영하고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무대 공간 재구성… 친환경 행사 추구 올해는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간 재구성도 눈길을 끈다. 메인 무대는 전 방향에서 동일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360도 원형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던 치맥 핫플레이스 ‘EGG섬’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서트가 열린다. 이곳은 비가 와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돔 형태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전문 DJ와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치맥을 즐기는 공간인 ‘치맥 떼창클럽’도 준비된다.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도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을 포상하고 우승 업체에는 브랜드 상품화 단계까지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한다. 환경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축제 동안 총 15만개의 다회용기가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수준이다. 또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와 구역별 청소 인원의 체계적 배치, 방문객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해 2·28자유광장과 두류공원 곳곳에 쿨링포그 시스템과 냉방 쉼터를 설치한다. 관람객과 축제 종사자의 탈수 예방을 위해 대구시 수돗물인 ‘청라수’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지정석 마련 및 보행 환경 개선 등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환경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폭염 외에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행사장 안에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식중독 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라이즌, 골프장 이용객 평가···호남권 1위·전국 2위

    포라이즌, 골프장 이용객 평가···호남권 1위·전국 2위

    순천시 별량면에 위치한 포라이즌 골프장(구 승주CC)이 ‘2026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 전국 회원제 골프장 종합 2위, 호남권 1위에 올랐다. 포스코와이드가 운영하는 27홀 규모의 포라이즌은 전반적 만족도와 코스 레이아웃·관리 상태 부문에서 회원제 골프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첫 선정 이후 4년 연속 광주·전라권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호남권 대표 골프장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골프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40~60대 이상 골프장 이용객 2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43.3%는 수도권 거주자, 82%는 구력 20년 미만의 골퍼로 구성됐다. 평가는 전반적 만족도, 코스 레이아웃과 관리 상태, 안전·시설 관리, 인적 서비스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포라이즌이 전반적 만족도와 코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골프장의 핵심 경쟁력인 코스 품질과 라운드 경험이 이용객에게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계절 안정적인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잔디 관리, 자연 지형과 조형미를 살린 코스 구성, 골퍼의 전략적 플레이를 유도하는 설계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일부 코스에서는 순천만과 고흥만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이 일품이다. 이번 조사는 비공개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골프장 간 정보 공유나 외부 영향 없이 이용객의 실제 경험을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신뢰도를 높였다. 한 회원은 “육지에서는 포라이즌이 단연 1등”이라며 코스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중곤 포라이즌 총지배인은 “골프장 본질인 코스 관리와 라운드 만족도에서 전국 1위 평가를 받아 아주 뜻깊다”며 “혹서기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유치 활동을 통해 포라이즌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식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예약과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위글위글, 상하이에서 도쿄까지…오정현 대표 “디자인엔 국경 없다”

    위글위글, 상하이에서 도쿄까지…오정현 대표 “디자인엔 국경 없다”

    상하이·청두·하라주쿠로 이어진 해외 거점 확대디자인 IP 위글위글(대표 오정현)이 중국과 일본을 잇는 글로벌 매장망을 구축하며 해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위글위글을 이끄는 오정현 아트쉐어 대표가 설립 초기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확장 구상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운영사 아트쉐어에 따르면 위글위글은 2024년 4월 중국 상하이 안푸루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고, 같은 해 9월 청두에 추가 매장을 냈다. 이어 12월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로써 위글위글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을 잇는 오프라인 거점을 갖추게 됐다. 청두 매장은 오픈 일주일 만에 중국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에서 고객 평점 1위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도 해외 고객과의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도산과 명동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은 판매 공간을 넘어 한국 디자인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정현 대표는 위글위글의 글로벌 경쟁력을 디자인에서 찾는다. 그는 “디자인은 국경과 언어, 인종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통한다”며 “위글위글은 캐릭터 하나가 아니라 컬러와 공간, 무드까지 더한 총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오정현 대표 체제 아래 위글위글의 해외 확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운영사 아트쉐어는 차별화된 디자인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동남아를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도 이어가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IP의 방향성을 이끌어온 오 대표가 위글위글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메가스터디교육,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발표… 고등 인강·전 과목 패스 지표 공개

    - 고3·N수생·합격생 조사 주요 지표 전반에서 1위 기록 메가스터디교육이 고3 및 N수 수험생과 대학 합격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2026년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6학번 신입생 중 유료 인터넷 강의 수강 경험자 1000명과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고3·N수 수험생 1000명 등 총 2000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는 최초상기도, 선호도, 수강 경험, 만족도, 성적 상승 및 대학 합격 기여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표를 기록했다. 세부 내용은 메가스터디 고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3·N수 수험생 대상 조사에서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가 주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최초상기도 인강 사이트 66.8% ▲최초상기도 전 과목 패스 71.1% ▲유료 수강 경험 전 과목 패스 72.4% ▲주로 이용하는 전 과목 패스 69.3% ▲인강 사이트 수강 만족도 98.0%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5% ▲최선호 전 과목 패스 68.7%로 나타났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 2026학번 신입생 대상 조사에서도 메가패스는 ▲가장 많이 이용한 전 과목 패스 69.3% ▲성적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8.9% ▲대학 합격에 가장 도움이 된 전 과목 패스 69.1% ▲후배에게 가장 추천하는 전 과목 패스 68.8% ▲전 과목 패스 수강 만족도 98.3%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어 강민철, 수학 현우진, 영어 조정식, 한국사·역사 이다지, 지리 이기상, 윤리 김종익, 사회문화 윤성훈, 정치와 법 최적, 경제 우영호, 물리학 배기범, 화학 고석용, 생명과학 백호, 지구과학 오지훈 등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강사진 구성과 콘텐츠 경쟁력이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창익 메가스터디교육 고등이러닝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메가스터디와 메가패스에 대한 수험생과 합격생의 이용 경험과 평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강사진과 콘텐츠, 학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차기 대선주자 1등 안 반갑다… 서울 바꾸는 데 4년 미쳐 있을 것”[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차기 대선주자 1등 안 반갑다… 서울 바꾸는 데 4년 미쳐 있을 것”[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5월 초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넘게 뒤졌고, 6·3 지방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5.4%포인트 뒤졌지만 오세훈(65) 서울시장은 “단 한 순간도 질 것이란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승리로 5선에 올라 보수진영의 강력한 대권주자로 발돋움한 오 시장은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은 서울을 바꾸는 데 미쳐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세대별로는 2030과 여성, 지역적으로는 강북과 서남권 선방이 승리의 밑거름이 된 데 대해 “무너진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려는 시의 정책에 담아낸 진정성과 진심이 마일리지처럼 돌아온 것 같다”며 웃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5선 비결은 정책의 효능감시민 위한 사업에 정치적 낙인 억울대선주자서 빠지고 싶은 마음 굴뚝선거 끝났으니 성과로 승부하면 돼-선거 직후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였다. 선거운동 기간 “서울을 세계 3위 도시로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 대선에 나가지 않아도 좋다”고 했지만 많은 이들이 4년 뒤 선택을 궁금할 것 같다. “차기 대선 주자 1등, 솔직히 안 반갑다. 여론조사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을 왜곡시킨다. 한강버스나 감사의 정원 같은 사업을 ‘대선 프로젝트’니 ‘보수를 결집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낙인찍는다. 억울하고 힘들었다. 선거 득실만 따진다면 한강버스는 안 하는 게 맞았다. 사업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고 논란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지금은 줄을 서서 이용하고 좋아해 주시니 슬그머니 칭찬하지만 지난해 가을에는 언론에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다(웃음). 정치인이 평소 지지율 관리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일하고, 성과로 평가받으면 된다. 열심히 했으면 지지율이 살아날 테고 시원치 않으면 올라오지 못한다. 이번에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정책에서 효능감을 느낀 시민들이 믿어줬기 때문이다. 대선에 대한 생각, 계획 있느냐고 묻는다면 앞으로 4년 동안 내 대답은 한결같을 것이다. 오직 서울을 바꾸는 데 미쳐 있을 것이다.” -5선 시장이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 “선거 기간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소득과 자산 격차가 커지는 양극화 시대에 경제적 이유로 건강까지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는 게 핵심이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를 포함해서다. 외롭고 소외됐다고 느끼고,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이 정책 대상이다. 전 세계에서 몸과 마음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이 시도된 적은 아직 없다.” 주택 공급·전월세 등 정책 보완민간 주도 정비사업 시간 단축 최선주담대 제한 등 정부 인식 전환 필요용산·세운4지구 적극 대화 나설 것-주택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신속통합기획 2.0’으로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공급하고, 기간은 12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했다. 속도감 있는 공급 어떻게 가능한가. “없던 정책이 생길 수는 없다. 정비사업의 본질은 민간 주도란 점이다. 결국 민간이 만든 추진위나 조합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느냐가 속도의 관건이다. 과거 민간 주도란 이유로 방치했는데 속도를 내기 위해 시작한 것이 마스터플래너(MP) 제도다. 이 제도로 초기 단계를 단축하는 데는 효과를 거뒀지만,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 단계에선 한계가 있어 갈등조정관·공정촉진관을 도입해 싸움을 최소화하고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또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규정을 바꿨는데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시스템이 안착해 시행착오를 줄이면 속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전월세도 너무 올랐다. 시 차원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 “정부와 호흡이 맞지 않으면 어렵다. 전세 물량이 마르기 시작한 게 주택담보대출 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실거주 강화 정책 시행에서 비롯됐다. 이런 상황에선 전월세난 해결은 어렵다. 더군다나 대통령께서 ‘전세가 사라져 가는 게 세계적인 추세다. 정상화 과정’이란 인식을 가진 한 해결은 어렵다. 다주택자의 또 다른 이름이 임대사업자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도 활기차게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데 정반대로 가니까 답답하다. 꾸준히 설득할 생각이다. 국토교통부 장관도 좀 만나려고 한다.” -당선 일성으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했는데. “국무회의에 가서 얘기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는데, 도전적 문제 제기가 맞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하면 보기에 속은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청와대에 요청한 게, 국무회의 전에 좀 불러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별도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면 좋겠다. 티타임이 됐든 뭐가 됐든 좋다. 밥 한 끼 주시면 더 좋다(웃음). 만약 따로 부르기 뭐하면 수도권 단체장을 같이 부르는 방법도 있다. 전체 광역단체장을 다 부르면 밥이나 먹고 사진 찍고 헤어질 텐데 무슨 이야기를 하겠나. 따로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어떤 형태로든 심도 깊은 토론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세운4구역 개발은 중앙정부와 시각차가 여전히 크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문제도 국토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한 이유 중 하나다. 이제 결정을 해야 한다. 선거는 끝났다. 국토부 주장대로 이곳에 1만 가구를 넣으려면 사업이 최소 2년 늦어진다. 2000가구 때문에 사업이 2년 늦어져도 괜찮은지 물어보려고 한다. 그래도 괜찮다면 맞추는 수밖에 없다. 땅이 코레일 땅이라 서울시가 우겨서 될 일도 아니다. 1만 가구를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건지 들어봐야겠다. 세운4구역도 계속 만나면서 해결하려고 한다. 선거 전에 국가유산청장과 의견 접근을 상당히 이뤘다. 유산청이 직접 토지주를 설득하겠다고 나섰는데 잘 안 된다. 그쪽에선 세계유산평가 절차를 1년 이내에 마무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토지주들이 믿지 않는다. 그때만 해도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니까 더 그랬다. 이제 제가 연임됐으니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겠다. 세운4구역은 사업 주체가 토지주라 이분들의 설득이 꼭 필요하다.” -한강르네상스, 약자와의 동행, 서울런 등 궤도에 오른 사업의 속도를 내려면 의회 도움이 필요한데 시의회가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협치의 필요성은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협치 모드로 나올지가 관건이다. ‘길들이기’ 모드나 ‘힘의 논리’로 나올지도 모르지만, 협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려고 한다. 요즘은 행정 환경도 많이 달라졌다. 모든 게 투명하게 공개가 되고 중계된다. 힘의 논리로만 밀어붙이면 민주당도 민심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협상할 일은 협상하고.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미 기획조정실에 시의회와 어떻게 상생을 해나갈지 미션을 줬다.” ‘여소야대’ 시의회 대응책은기조실 통해 의회 상생 방안 고민 중 ‘힘의 논리’ 밀어붙이면 민심 멀어져협상할 것은 협상… 정치력 발휘해야-6·3 지방선거 민심, 어떻게 평가하는가. “크게 두 가지다. 서울의 시작된 변화를 완성하게 해달라는 것, 견제와 균형의 최소한의 균형추를 남겨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이걸 납득하신 걸로 해석하고,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2030, 특히 여성들의 지지는 그동안 정책에 담긴 진정성이 마일리지처럼 돌아온 것 같다.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서울런 같은 사업들이 정책적 효능감으로 다가간 것 같다. 무너진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려는 시의 노력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졌다고 본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의 선방도 같은 맥락으로 판단한다. 선거 직전에 한 게 아니라 2~3년 전부터 강북권과 서남권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오히려 강남에서 섭섭해할 정도로 균형 발전에 신경을 썼다.” -선거 당일부터 지금까지 젊은 층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크고 작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잘못들이 실수로 치부되고, 선거 끝나면 유야무야됐다. 2030들은 공정하지 못한 걸 참지 못한다. 이들은 이미 선진국이 된 상태에서 태어나 자부심이 남다른 세대인데 투표용지가 없어 투표를 못하는, 국격이 손상되고 K-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이 무너지는 상황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고 본다.” -시청 내부 스크랩에서 MBC를 제외시켰는데. “주변에서 말린다. 나한테 손해라고.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순 없다. 자초지종을 설명하자면 MBC가 선거 기간 집요한 편파·왜곡 보도를 했다. 수도권광역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관련 보도를 하면서 민주당과 함께 안전 문제를 정치화했다. 안전에 자신 없으면 왜 시범 운행을 했겠나. 선거 2~3주를 앞두고 MBC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이 벌 떼처럼 일어났다. 열흘 사이에 70회나 보도가 이어졌다. 권언유착을 활용한 신종 관권선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비판 보도는 언제나 환영이다.”
  • KLPGA 신흥 강자 김민솔…시즌 3승 이뤄 대세 굳힌다

    KLPGA 신흥 강자 김민솔…시즌 3승 이뤄 대세 굳힌다

    한국여자오픈 제패… 시즌 2승 유일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까지 도전“경기력 유지… 한 샷 한 샷에 집중”디펜딩 챔프 노승희 “흐름 살릴 것”김민선·서교림·이예원 등 총출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민솔이 시즌 세번째 우승으로 대세 굳히기를 노린다. 김민솔은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지난 14일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 고지에 오른 김민솔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꿰찬 김민솔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 김민솔은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평균타수 1위까지 모든 개인 타이틀을 다 가지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솔은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진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샷 감각 역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1위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던 노승희는 상금랭킹 2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참 처지는 성적이다. 작년엔 한 번뿐이었던 컷 탈락이 벌써 3번이다. 하지만 최근 3차례 대회에서 두번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승희는 “지난해 연장 끝에 우승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더헤븐CC는 굴곡이 심하고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그린 경사도 심한 편이라 핀과 같은 단에 공을 보낼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의 정교한 거리감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흐름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을 뒤쫓는 김민선,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컷 탈락으로 상금 1위에서 3위로 밀린 서교림, 일본 대회에 2차례 다녀오느라 상금랭킹이 4위까지 내려간 이예원, 그리고 방신실과 고지원, 유현조 등 올해 한 차례씩 우승한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GC(파70)에서는 제126회 US오픈이 열린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한번 이상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셰플러는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디오픈은 한 차례 이상 우승했다.
  • KLPGA 신흥 대세 김민솔, 시즌 3승 도전 …19일 개막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출격

    KLPGA 신흥 대세 김민솔, 시즌 3승 도전 …19일 개막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김민솔이 시즌 세번째 우승으로 대세 굳히기를 노린다. 김민솔은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지난 14일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 고지에 오른 김민솔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린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꿰찬 김민솔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 김민솔은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평균타수 1위까지 모든 개인 타이틀을 다 가지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솔은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진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샷 감각 역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1위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던 노승희는 상금랭킹 2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참 처지는 성적이다. 작년엔 한 번뿐이었던 컷 탈락이 벌써 3번이다. 하지만 최근 3차례 대회에서 두번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승희는 “지난해 연장 끝에 우승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더헤븐CC는 굴곡이 심하고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그린 경사도 심한 편이라 핀과 같은 단에 공을 보낼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의 정교한 거리감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흐름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을 뒤쫓는 김민선,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컷 탈락으로 상금 1위에서 3위로 밀린 서교림, 일본 대회에 2차례 다녀오느라 상금랭킹이 4위까지 내려간 이예원, 그리고 방신실과 고지원, 유현조 등 올해 한 차례씩 우승한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GC(파70)에서는 제126회 US오픈이 열린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한번 이상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셰플러는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디오픈은 한차례 이상 우승했다.
  • 해통령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 트레이더스 출시 후 일주일간 85만 포 판매 기록

    해통령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 트레이더스 출시 후 일주일간 85만 포 판매 기록

    빅마마씨푸드㈜가 운영하는 육수 브랜드 해통령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단독 제품인 ‘해통령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85만 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통령은 2012년 설립 이후 육수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제품인 ‘해통령 육수한알’은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코인육수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또한 ‘해통령 육수한알 진한맛플러스’는 2025년 한 해 약 2000만 알이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분말 스틱 형태로 출시됐다. 물에 넣으면 바로 녹는 방식으로 국물 요리와 볶음, 조림, 무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경남 통영산 굴과 국내산 멸치, 새우를 주원료로 배합했으며 다시마, 무, 마늘, 생강, 죽염 등 총 8가지의 국내산 원재료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물 육수 고유의 풍미를 내도록 구성했다. 제조 과정에서는 유화제, 향료, L-글루탐산나트륨, 이산화규소, 카제인나트륨 등 5가지 성분을 제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경남 통영에 위치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공장에서 생산된다.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는 1포 4g, 총 80포(320g) 구성으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다. 빅마마씨푸드㈜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일주일 만의 85만 포 달성은 해통령이 오랜 시간 쌓아온 품질 신뢰와 트레이더스 고객과의 유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 KLPGA 신흥 대세 김민솔, 시즌 3승 도전 …19일 개막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출격

    KLPGA 신흥 대세 김민솔, 시즌 3승 도전 …19일 개막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슈퍼루키’ 김민솔이 시즌 세 번째 우승으로 대세 굳히기를 노린다. 김민솔은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지난 14일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 고지에 오른 김민솔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린다.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꿰찬 김민솔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개인 타이틀 싹쓸이에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 올해 KLPGA투어에서 처음 풀 시즌을 뛰는 김민솔의 기세는 여느 신인과 다르다. 드림투어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초청 선수로 출전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KLPGA투어에 입성했던 김민솔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했다. 지난해 15개 대회 밖에 뛰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이번 시즌 ‘신인’ 꼬리표를 달았지만 행보는 최고 자리를 넘볼 만큼 압도적이다.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 평균타수 1위까지 모든 개인 타이틀을 다 가지고 싶다고 공언한 김민솔은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진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샷 감각 역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1위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 시즌 2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을 하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섰던 노승희는 상금랭킹 2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한참 처지는 성적이다. 작년엔 한 번뿐이었던 컷 탈락이 벌써 3번이다. 하지만 최근 3차례 대회에서 두번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탔다. 노승희는 “지난해 연장 끝에 우승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더헤븐CC는 굴곡이 심하고 러프가 길어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그린 경사도 심한 편이라 핀과 같은 단에 공을 보낼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의 정교한 거리감에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작년의 좋은 흐름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K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 김민솔과 드라이버 비거리는 100위 밖이지만 정교한 샷이 장기인 노승희는 1, 2라운드에서 동반 경기를 펼치며 극단적으로 대조적인 경기 스타일 대결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을 뒤쫓는 김민선,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컷 탈락으로 상금 1위에서 3위로 밀린 서교림, 일본 대회에 2차례 다녀오느라 상금랭킹이 4위까지 내려간 이예원, 그리고 방신실과 고지원, 유현조 등 올해 한 차례씩 우승한 강자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작년 대회에서 노승희에게 연장전에 졌던 이다연은 설욕과 함께 KLPGA투어에서 17번째 통산 10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냈다.
  • 세종사이버대학교, 2026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AI 교육 원한다면 추천”

    세종사이버대학교, 2026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AI 교육 원한다면 추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1차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어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의 입학 문턱을 낮췄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 어젠다를 AI 실천으로’라는 교육 기조를 바탕으로 AI 기반 교육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AI 튜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131개의 AI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365일 24시간 답변이 가능한 AI 튜터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기준 이용 건수 21만 6350건, 이용자 수 1만 65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소단위 학위 과정인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제도를 통해 AI 교과목과 타 전공 간 융합 학습을 연계하고 있으며, 이수 시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해 경력 개발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 학과는 유통물류학과, 드론로봇융합학과, 경찰학과, 국방융합학과, AI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튜버학과, 소방방재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문예창작학과, 실용음악학과, 국제학과, 한국어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AI 기반 콘텐츠·디자인·예술 창작 역량을 키우는 AI창작학과를 비롯해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등 AI 특화 학과를 운영하며 AI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수전공·부전공은 물론, 학습자가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운영해 개인의 진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해당 대학의 수업료는 학점당 8만원으로 책정돼 신청 학점 수에 비례해 등록금이 산정되며,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등록금은 수강신청 이후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장학 수혜 현황을 살펴보면, 2024학년도 기준 전체 재학생 2만 894명 중 86%에 해당하는 1만 8015명이 장학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1인당 연간 평균 장학 금액은 200만원으로, 재학생 5000명 이상 규모의 사이버대학교 중 1위 지표를 기록했다. 입학 장학을 포함한 교내 장학 제도는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교육 부문 외부 평가에서는 교육부가 실시한 ‘사이버대학 2주기(2025~2029년) 기관평가인증’ 결과 전 영역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규모 면에서는 2025학년도 4월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 1만 1464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구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들의 AI 교육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학과, AI실무활용학과, AI창작학과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튜터와 다양한 AI 교과목을 통해 학습자들이 현업에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대학교 추천 기준으로 꼽히는 교육 콘텐츠, 학습 지원 시스템, 장학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목표와 진로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KLPGA 신흥 대세 김민솔, 세계랭킹 24위로 껑충

    KLPGA 신흥 대세 김민솔, 세계랭킹 24위로 껑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김민솔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김민솔은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38위에서 14계단 상승했다. 김민솔은 지난 14일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승 고지에 맨 먼저 올랐고 상금과 대상 부문 1위를 꿰찼다. 올해 72위로 시작했던 김민솔은 한국 선수 가운데 김효주(3위), 김세영(10위), 유해란(12위), 최혜진(17위)에 이어 5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5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한 버드 컬리(미국)는 68위에서 40위로 올랐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장유빈은 563위에서 377위로 상승했다. 김시우는 18위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지켰고 임성재는 74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김주형은 141위로 11계단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은 1~3위를 유지했다.
  • “재건축은 속도전… ‘쾌속 행정’으로 서초 전성시대 완성”[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건축은 속도전… ‘쾌속 행정’으로 서초 전성시대 완성”[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서 투표율·득표율 1위“구민이 준 선물이자 무거운 책임”서초 발전에 대한 열망 담긴 수치서초 79곳 정비사업 진행 중재건축전문가지원단 보강 계획구청 모든 직원과 비전·공약 공유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청장 직속으로 인허가 지원 업무월 1~2회 현장서 직접 해법 찾기서초 AICT벨트 골든타임은 5년양재·우면 AICT 산업 생태계 핵심대한민국 ‘AI 혁신 허브’로 재탄생“서울 투표율, 득표율 1위는 민선 8기(2022~2026년)의 성과를 더욱 힘 있게 이어가야 한다는 구민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초 전성시대2’의 보다 높은 완성도로 보답하겠습니다.”전성수(65) 서울 서초구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중 가장 높은 66.4%를 득표했다. 그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득표율 1위는 구민께서 주신 큰 선물인 동시에 무겁고 엄중한 책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 구청장은 득표율보다 투표율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초구의 66.3% 투표율은 서울 자치구는 물론, 서초구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는 “서초 발전에 대한 열망이 담긴 수치”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초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전 구청장은 당선이 확정된 4일 오전 출근해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재건축 신속 지원단) 운영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그는 “재건축은 속도전이고 시간이 곧 비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경부간선도로·반포대로 지하화 ▲양재 인공지능(AI) 혁신 허브 ▲서초구청사·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복합환승센터 연계개발 추진도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건축 신속지원단 운영계획을 당선 이후 첫 결재로 처리했는데. “정비사업은 하루가 늦어질 때마다 금융비용이 늘고 주민 부담도 커진다. 서초의 재건축은 이제 신속을 넘어 ‘쾌속’으로 가야 한다. 현재 서초에는 79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청장 재임 시절,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 현장을 다닐 때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재건축의 속도 좀 나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재건축 신속 지원단은 구청장인 제가 책임지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민선 8기 때 꾸린 ‘서초형 재건축전문가지원단’에는 변호사와 감정평가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가 113명에 이른다. 민선 9기에는 세무사 등 다른 분야도 보강할 계획이다. 전문가지원단은 신설되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전문가와 직원들이 저와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면 막힌 부분에 대한 진단과 해법이 나올 수 있다. 당장 찾아가야 할 정비사업 현장 목록을 정리한 뒤 다음 달 1일 민선 9기가 출범하는 대로 발로 뛸 계획이다. 민선 9기 출범 직후 또 다른 과제는 구청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교통망 혁신,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벨트, 안전과 복지 등 9개 분야 82개 공약을 공유하고 전력 질주 채비를 갖추겠다.” -재건축 신속 지원단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이라는 이름 속에 핵심 키워드가 있다. 부서별로 분산돼 처리하던 인허가 지원 업무를 구청장 직속으로 통합해 월 1~2회 현장을 찾아갈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서초형 재건축전문가 지원단’ 의견을 바탕으로 막힌 곳은 뚫고 느린 곳은 원활하게 걸림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체계를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지원 체계로 봐주시면 된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구청장인 저도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겠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걸어서 서초 속으로 100㎞’로 구민들과 스킨십을 했는데. “4월 27일 예술의전당 맞은편에서 출발해 5월 31일까지 100㎞를 완주했다. 지난 1~2일에는 한 번 더 찾아와 달라는 구민 요청이 쏟아져 5㎞ 정도 더 걸었다. 민선 8기 때도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구쫌만)’, ‘동네 한 바퀴 시즌1, 2’ 등으로 구민을 만났지만 (구청장이 아닌) 후보자인 제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더 직접적이고 생생했다. 우면동성당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서리풀 2지구 개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고, 양재천 아트살롱에서는 “생활소품을 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달라”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요청을 받았다. 민원을 글로 전달받으면 내용만 보게 되지만 만나서 직접 이야기를 듣게 되면 감정과 속마음이 함께 전달된다. 후보자 자격으로 구민께 들었던 말씀들이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구정의 밑거름이다. 현장 요청을 재건축·교통·생활 불편·복지·문화 등 분야별로 정리해 구정의 우선순위와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년 11월 양재 AI 특구가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양재·개포동 일대가 ‘양재 정보통신기술(ICT)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서초 AICT 벨트’를 조성했는데. “서초 AICT 벨트의 골든타임은 5년이다. 양재 AI 특구 지정 이후 1년 6개월여가 지났고, 남은 3년 6개월 동안 특구를 작동시켜 성과를 내야 한다. 성패는 거버넌스에 달렸다. 양재·우면 일대는 이미 AICT 산업 생태계가 갖춰진 최적지다. 현대·기아차와 삼성, LG, KT 등 민간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적돼 있다. AI·ICT 관련 기업 500여 개와 카이스트 AI 대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트리), 공군 신기술 AI 융합센터 등 산·학·연·군 협력 기반도 갖춰졌다. 이들을 하나로 모아 움직일 주체가 필요하다. 지난 2월 특구와 진흥지구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운영하기 위한 통합 거버넌스 기구인 ‘서초AICT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운영위를 중심으로 정책 조정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 또 진흥지구 내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서초AICTⅡ관’이 만들어지고 있다. 골든타임 5년 동안 약 5100억원을 투자해 1조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충분히 가능하다.” -경부간선도로·반포대로 입체화, 구청사 통합개발 공약도 강조했는데. “경부간선도로와 반포대로 지하화를 통한 상부 공원화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서울의 교통 대동맥을 새롭게 짜는 사업인 동시에 서초 AICT 벨트를 대한민국 AI의 혁신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과제다.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서초구가 현장의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구청사 통합개발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전국 최초의 복합청사 모델이 될 것이다.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서초구청 복합시설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1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간제안서 검토를 의뢰했다. 검토가 완료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차질 없이 과정이 진행되면 2029년 착공해 2032년 40층 규모의 새 청사를 볼 수 있게 된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이 GTX-C 노선과 연결되면서 새로 들어설 신청사는 행정기관 역할 외에 기업 활동·광역교통·도시공간 혁신이 함께하는 복합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앞으로 4년 구정의 방향을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하다. “서초구는 지난 5월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선정한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 1위였다. 민선 9기에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약속했던 공약을 하나씩 성실하게 이뤄가는 것이 목표다. 민선 8기가 서초의 대변혁을 이루기 위한 포석이었다면 앞으로 민선 9기는 위대한 변화가 이뤄지는 때다. 더 빠른 ‘쾌속 행정’으로 ‘서초전성시대 2’를 완성하겠다.” ■전성수 구청장은 1961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85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홍보담당관과 총무과장, 행정과장 등을 거쳐 2008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기획관리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옮겼다. 청와대 이후 행정안전부 대변인 등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체제의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2021년 국민의힘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거쳐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그는 2022년 서초구청장에 출마해 서울 최고 득표율(70.9%)로 당선됐고, 6·3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에서 여야 통틀어 가장 높은 66.3%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 KLPGA 김민솔의 시대… 시즌 2승 신바람

    KLPGA 김민솔의 시대… 시즌 2승 신바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김민솔 시대가 열렸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숲길 산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김민솔은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2번 우승한 선수는 김민솔이 처음이다. 특히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 국내 1인자의 입지에 성큼 다가섰다. 작년에 2차례 우승했던 김민솔은 통산 우승도 4승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 4억원을 받은 김민솔은 시즌 상금 랭킹 1위(7억 7631만원), 대상 포인트 1위(243점)도 탈환해 주요 3개 부문 선두에 올랐다. KLPGA 투어 신인 자격을 지닌 김민솔은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김민솔은 올해부터 이 대회 우승자에 부여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출전권도 받았다. 김민솔에게는 해외 무대 도전의 발판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김민솔은 약 1억2700만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UV도 우승 부상으로 받았다. 김민솔은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우승이라서 기쁘다. 코스가 쉽지 않아서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했다. 올해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신인왕, 평균타수 1위를 모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함께 시작한 2008년생 여고 3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후배 양윤서(18·인천여고부설방통고)와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했다. 2번 홀(파4)에서 김민솔이 4m 버디 퍼트를 넣고 양윤서가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어 단독 1위가 된 김민솔은 그러나 4번(파4), 6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추격한 양윤서에 다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양윤서가 10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파 퍼트 넣지 못하자 김민솔은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낙뢰와 폭우로 경기가 2시간 55분이나 중단된 끝에 재개된 뒤 양윤서가 14번 홀(파4)에서 또 한번 보기를 적어내면서 김민솔은 2타 차로 달아났다. 2번 홀 버디 이후 12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간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15번 홀(파4)에서 6m 남짓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7번 홀(파3)에서 1타를 줄인 양윤서가 2타 차로 쫓아왔지만 김민솔은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고도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WAAP)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기세를 몰아 23년 만의 한국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을 노린 양윤서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친 끝에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KLPGA 김민솔 시대 활짝…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제패하며 시즌 2승

    KLPGA 김민솔 시대 활짝…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제패하며 시즌 2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김민솔 시대가 열렸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숲길 ·산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김민솔은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LPGA투어에서 2번 우승한 선수는 김민솔이 처음이다. 앞서 열린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챔피언이 탄생한 춘추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더구나 시즌 두번째 우승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에서 따내 국내 1인자의 입지에 성큼 다가섰다. 지금까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애, 서희경, 전인지, 박성현, 김효주, 유소연, 박민지 등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작년에 2차례 우승했던 김민솔은 통산 우승도 4승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 4억원을 받은 김민솔은 시즌 상금랭킹 1위(7억7631만원), 대상 포인트 1위(243점)도 탈환해 주요 3개 부문 선두에 올랐다. KLPGA투어 신인 자격을 지닌 김민솔은 신인왕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드러졌고 작년에는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이었다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더던 김민솔은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동료 선수와 전문가들한테 가장 유력한 KLPGA투어 대상 수상자 후보로 거론됐다. 김민솔은 올해부터 이 대회 우승자에 부여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출전권도 받았다. 올해 AIG 여자오픈은 7월 30일부터 나흥 동안 영국 잉글랜드 로열리덤&세인트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민솔에게는 해외 무대 도전의 발판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김민솔은 약 1억2700만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UV 1대도 우승 부상으로 받았고, 김민솔의 캐디 양원철 씨도 같은 차량 1년 리스로 이용하는 특혜를 받았다. 김민솔은 “코스가 쉽지 않아서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했다.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김민솔은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우승이라서 기쁘다. 올해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신인왕, 평균타수 1위를 모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이날 2008년생 여고3년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후배 양윤서(18. 인천여고부설방통고)와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했다. 김민솔과 양윤서는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3위 그룹과 3타차라서 둘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2번 홀(파4)에서 김민솔이 4m 버디 퍼트를 넣고 양윤서가 3퍼트 보기로 1타를 잃자 흐름은 김민솔에게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양윤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번(파4), 6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왔다. 김민솔은 버디 퍼트가 좀체 떨어지지 않는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어러운 코스에서 타수를 잃지 않는 자물쇠 전략을 꿋꿋하게 지켰다. 양윤서가 10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파퍼트 넣지 못해 김민솔은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낙뢰와 폭우로 경기가 2시간55분이나 중단된 끝에 재개된 뒤 양윤서가 14번 홀(파4)에서 또 한번 보기를 적어내면서 김민솔은 2타차로 달아났다. 2번 홀 버디 이후 12개 홀 연속 파행진을 이어간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15번 홀(파4)에서 6m 남짓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평소에는 파5홀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파4홀로 바뀐 15번 홀은 김민솔은 앞선 1-3라운드에서는 더블보기와 보기 2개로 4타를 잃었다. 양윤서는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마지막 불씨를 살리나 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2타차를 따라 잡기는 어려웠다. 김민솔은 18번 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1타를 잃었지만 양윤서의 버디 퍼트가 비껴가면서 1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2월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WAAP)에서 우승하고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기세를 몰아 23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을 노린 양윤서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친 끝에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윤서는 오는 9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 게임에 한국 대표로 나설 예정이다. 2타를 줄인 노승희와 이븐파 72타를 친 김민선이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3위에 올랐다. 2006년,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공동7위(3오버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 “손흥민 6위 등극, 호날두 45위로 털썩”…월드컵 최고 ‘황금비 미남’ 누구?

    “손흥민 6위 등극, 호날두 45위로 털썩”…월드컵 최고 ‘황금비 미남’ 누구?

    ‘2026 북중미월드컵 최고의 미남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황금비 분석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 파울이 출전 선수 중 가장 잘생긴 얼굴로 꼽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은 6위, 이강인은 15위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업 ‘드림AI’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 선수들의 얼굴을 황금비로 분석해 그 순위를 공개했다. 황금비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미의 기준으로 활용된 1대 1.618의 비율을 말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비롯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수치화할 때 주로 인용된다. 연구진은 월드컵 출전 선수 중 구글 검색량이 많은 150명을 대상으로 얼굴의 대칭성과 비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파울이 황금비 일치율 74.18%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74.10%)가 2위, 영국의 노니 마두에케(73.29%)가 3위에 올랐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3.27%)와 브라질의 엔드릭(73.25%)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의 도드라진 성적도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강인 역시 15위에 랭크되며 높은 미적 비율을 인정받았다. 반면 평소 철저한 외모 관리로 유명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0.98%로 45위에 그쳤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드림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석은 개인의 스타일이나 상품성, 인기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얼굴의 구조적 비율만 평가한 것”이라며 “호날두 순위가 낮게 나온 점은 황금비가 얼마나 구체적인 기준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축구선수들의 전반적인 황금비 점수는 할리우드 배우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줄리언 드 실바 박사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으로 꼽힌 배우 애런 테일러존슨은 93.04%의 압도적인 일치율을 보였으며 루시엔 라비스카운트(92.41%), 폴 메스칼(92.38%) 등이 뒤를 이었다.
  • TSMC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0% 넘어…삼성전자와 격차 확대

    TSMC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0% 넘어…삼성전자와 격차 확대

    TSMC가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70%를 넘는 점유율로 독주 체제를 굳히면서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1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인 TSMC는 1분기 매출 358억 5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점유율 72.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5% 증가했고 점유율은 4.6%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매출 32억 100만달러,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1.2% 포인트 하락했다. 양사 간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차이는 지난해 1분기 59.9% 포인트에서 올해 65.8% 포인트로 벌어졌다. 삼성전자를 추격하는 중국 SMIC는 매출 25억 500만달러, 점유율 5.1%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1.4% 포인트까지 좁혔다.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TSMC가 엔비디아, AMD, 애플, 브로드컴 등 주요 고객사의 첨단 공정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지만 수율과 고객 확보 측면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현재의 위기를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경쟁력 회복 의지를 밝혔다. 한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의 흑자 전환은 내년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2028년에는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비메모리 사업의 적자 폭 축소와 함께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셈이다. 그는 적자 지속의 원인으로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 탈피 지연, 기술 완성도 부족, 낮은 수익성의 수주 구조, 레거시 공정 운영 전략 미흡 등을 지목했다. 특히 “적자를 만든 것은 결국 경영진의 책임”이라며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향후 선단 공정 경쟁력 확보와 주력 공정 사업 기반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8인치(구형)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서도 시장 경쟁 심화를 이유로 단계적 축소 방침을 밝혔다. 대신 2나노 이하 첨단 공정과 AI 반도체 생산 역량에 집중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 2나노 공정을 적용한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며, 내년부터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양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플랫폼에 탑재되는 그록(Groq)의 언어처리장치(LPU) 생산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글 차세대 TPU 핵심 부품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