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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823.82로 급락 출발…외국인·프로그램 매도에 대형주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823.82로 급락 출발…외국인·프로그램 매도에 대형주 약세

    국내 증시가 개장 직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전반이 밀리면서 코스피가 장중 저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8051.33보다 227.51포인트 내린 7823.8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7919.20에 출발한 뒤 한때 7954.55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낙폭을 키우며 7823.82까지 밀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84억원 순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1307억원, 기관은 512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372억원 순매수에도 비차익거래가 2388억원 순매도로 집계되면서 전체 201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4.87% 내린 30만 2500원, SK하이닉스(000660)가 5.19% 내린 229만 9000원, 현대차(005380)가 4.18% 내린 48만 1000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26% 내린 34만 6500원, 삼성생명(032830)이 2.92% 내린 3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2.59%, 삼성물산(028260)은 2.56%, SK스퀘어(402340)는 3.75%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0.77% 오른 184만 2000원으로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436개, 하락 종목이 387개, 보합 종목이 55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급락하고 있지만 개별 종목 장세는 일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에는 아센디오가 23.51% 오른 1240원, 덕성이 20.24% 오른 4070원, 디와이에이가 17.57% 오른 1084원, 금호건설이 16.52% 오른 1만 4390원, 삼화전자가 15.61% 오른 3925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한화오션이 21.45% 내린 9만 1200원, 이월드가 17.04% 내린 857원, 한화시스템이 15.45% 내린 6만 8400원, 금호건설우가 14.89% 내린 3만 4000원, 진흥기업2우B가 13.48% 내린 3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G전자에 대한 재평가 기대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과 로보틱스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실적 개선과 함께 기업가치 상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 8000억원, 영업이익 1조 4734억원 전망도 제시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40%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냉각 시스템 테스트와 액체냉각 장비 검증, 로봇 사업 확대 및 엔비디아 협업 진척 등은 향후 주가에 반영될 변수로 꼽힌다. 최근 코스피는 7월 1일 8303.41, 2일 7648.09, 3일 8088.34, 6일 8051.33으로 높은 변동성을 이어왔다. 이날도 개장 직후부터 낙폭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경계 심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수원시, 범죄 피해자·여성 1인 가구에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수원시, 범죄 피해자·여성 1인 가구에 ‘여성안심패키지’ 지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등에 범죄예방 안전 물품으로 구성된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했다.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 등에 스마트 도어벨·스마트 홈카메라·문 열림 감지 센서·휴대용 비상벨 등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안전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여성안심패키지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선호도 조사를 했고, 의견을 반영해 물품을 선정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비상 상황에 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 최대 5명의 연락처로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동시에 112에 신고된다. 범죄예방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장치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새빛톡톡, 경기민원24 홈페이지(https://gg24.gg.go.kr)에서 여성안심패키지 참여 신청을 받아 103명을 선정했다. 올해는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업해 경찰이 대상자에게 여성안심패키지를 직접 전달했다. 경찰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범죄예방 수칙과 지역 치안 서비스를 안내하고 순찰 활동과 연계하는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 HDC랩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탄소절감 텀블러 캠페인’ 진행… 생활 속 ESG 실천

    HDC랩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탄소절감 텀블러 캠페인’ 진행… 생활 속 ESG 실천

    -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 아이파크 정원에서 임직원 참여, 방문객 대상 텀블러 나눔 봉사활동 진행- HDC 그룹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탄소중립 실천 앞장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지난 4일 서울숲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절감 텀블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내 마련된 아이파크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HDC랩스 임직원을 비롯해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호텔 임직원 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투썸플레이스와 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민관 협력형 ESG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박람회장 내 아이파크 정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투썸플레이스와 협업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와 음료를 제공하며, 일회용품 저감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소개하며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HDC랩스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나누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HDC랩스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랩스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Green Project’, 폐가전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 서초구청 및 서초복지돌봄재단과 함께 추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환경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룹사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수주 불발’ 한화오션 -22%↓…한화그룹주 동반 급락 [내가샀다]

    ‘수주 불발’ 한화오션 -22%↓…한화그룹주 동반 급락 [내가샀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최종 탈락한 여파로 한화오션이 7일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오전 9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22.39% 하락한 9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7% 하락한 9만 2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화오션은 장 초반 8만 9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화그룹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16%대 하락한 6만 7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엔진은 장 초반 11%대 급락한 4만 6650원까지 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대 하락 중이며, HD현대중공업도 장 초반 10%대 급락한 뒤 7%대 하락 중이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TKMS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시작할 권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캐나다 해군이 운용할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방산 프로젝트로, 독일 TKMS와 한국 한화오션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도 이날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 왔지만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잠수함 원조국과 성능, 납기 등 기술력 전반에서 대등하게 경쟁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경험을 방산 4강 도약을 위한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향후 대형 방산 수출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나잇 성관계’ 꺼리는 Z세대, 왜?…“위험할 수 있다” 경고 나온 이유 [라이프+]

    ‘원나잇 성관계’ 꺼리는 Z세대, 왜?…“위험할 수 있다” 경고 나온 이유 [라이프+]

    Z세대의 성생활과 연애 방식이 전문가들의 관찰 대상이 되고 있다고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에 대해 일각에서는 ‘성관계 불황’(sex recession)을 겪는다고 판단한다. 이는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예전보다 성관계를 덜 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더불어 젊은 세대는 ‘원나잇’으로 불리는 일회성 만남에도 비교적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용품 회사 러브허니의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49%만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5~34세의 69%, 35~44세의 74%와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치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성 및 연애 치료사 알렉스 트르쿨랴는 “원나잇은 하룻밤으로 끝나는 ‘일시적인’ 형태의 캐주얼한 성관계를 의미한다, 반드시 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정의했다. 이어 “직접 상담해 본 젊은 고객들에게서는 원나잇과 관련한 주제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며 “그들의 문화에서는 원나잇이 연애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조건 없는 하룻밤의 만남이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악몽과도 같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트루쿨랴는 “원나잇과 같은 캐주얼한 성관계에서 우려하는 점 중 하나는 성적 만족도의 격차”라며 “더불어 피임기구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로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성 건강과 관련된 경계선,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기준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더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콘돔 사용 비율 충격매체가 호주 중등학생 성 건강 조사 결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성관계를 가진 청소년 가운데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은 절반에 불과했으며,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호주의 성 및 연애 전문가 크리스틴 레이프는 “원나잇 자체가 본질적으로 좋거나 나쁜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과 동의, 상호 존중”이라며 “원나잇의 부정적인 결과는 대체로 서로 다른 기대, 술이 동의와 판단력에 미치는 영향, 또는 안전한 성관계의 기본 원칙을 소홀히 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加 잠수함 수주 불발에 “기대한 결과 못 얻었지만 저력 보여줘”

    李대통령, 加 잠수함 수주 불발에 “기대한 결과 못 얻었지만 저력 보여줘”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라며 “중요한 것은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사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까지.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7월 8일은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수많은 연구자와 기술인, 기업인 그리고 우리 장병들이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치켜세웠다.
  • “나토 벽 못 넘어”…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 한화오션·방사청 ‘아쉬움’

    “나토 벽 못 넘어”…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에 한화오션·방사청 ‘아쉬움’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최종 탈락했다. 한화오션은 “나토(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고, 방위사업청도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국회, 해군, 방위사업청 등 수주를 지원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도 이날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 왔지만 기대했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잠수함 원조국과 성능, 납기 등 기술력 전반에서 대등하게 경쟁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경험을 방산 4강 도약을 위한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향후 대형 방산 수출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TKMS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시작할 권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 [돋보기] “딸밖에 없다고 소개팅남이 상주를 맡았습니다”…여전한 장례문화

    [돋보기] “딸밖에 없다고 소개팅남이 상주를 맡았습니다”…여전한 장례문화

    배우 고아성이 출연한 유튜브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딸밖에 없어 소개팅하던 남성이 상주를 맡았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서는 ‘장례식에서 상주는 꼭 남자가 해야 하나’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사연에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딸밖에 가족이 없었다. 그런데 당시 소개팅을 하던 남성이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 상주를 맡았고, 장례식장 상주 명단에도 그의 이름이 올라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들은 고아성은 “그게 진짜다. 저도 경험자”라며 자신 역시 어머니 장례 당시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왕래가 없던 삼촌을 상주로 세웠던 일을 털어놨다. 고아성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없고 세 자매뿐이었다. 남자가 없으니 상주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며 “친하지도 않은 삼촌을 상주로 앉혔다. 주변에서 ‘장례식장에는 남자를 상주로 세워야 한다’고 해서 우리도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그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은 세 자매가 장례를 치렀다”며 “엄마와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이 영정사진을 들고 상주 역할을 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딸도 상주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아성의 사례처럼 여성만 있는 가족이 남성 친척이나 사위, 심지어 소개팅 상대에게 상주 역할을 맡기는 일은 지금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법이나 장례 관련 규정이 아니라 오랜 관습에서 비롯된 문화다. 서울시 성평등문화센터가 소개한 사례에 때르면 딸만 넷인 가족이 장례식장에서 “큰딸이 상주를 하겠다”고 했지만 “사위를 세우는 것이 보기 좋다”는 권유를 받은 일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외동딸 대신 사촌오빠가 상주를 맡은 일도 있었다. 현행 법령이나 장례 관련 규정에는 상주를 반드시 남성이 맡아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딸도, 외동딸도, 배우자도 모두 상주를 맡을 수 있다. 상주란 법적 지위가 아니라 장례를 주관하는 가족을 의미하는 만큼 유족들이 합의해 결정하면 된다. 그럼에도 남성 상주 문화가 이어지는 이유는 유교적 장례문화의 영향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제사를 잇는 장남이 상주를 맡는 문화가 오랫동안 이어졌고, 그 관행이 현대 장례식장에도 남아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 안에 장례를 치른 경험이 있는 1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5%는 상주 역할을 주로 남성이 맡았다고 답했다. 영정사진과 위패를 드는 역할도 95.3%가 남성이었고, 장례의 주요 의사결정 역시 남성이 맡았다는 응답이 76.6%에 달했다. 인식은 달라지고 있다. ‘상주는 남성이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 ‘성별에 따른 장례 역할 구분은 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89.2%에 이르렀다. 기존 장례 방식이 다양한 가족 형태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85.8%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도 “외동딸이 상주를 맡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가족의 뜻에 따라 새로운 장례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례의 본질은 성별이 아니라 고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추모하고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가족 형태가 다양해진 오늘날에도 남성 중심의 관행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제는 ‘누가 남성이냐’보다 ‘누가 가장 가까운 가족이냐’를 기준으로 상주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화오션 수주 불발...카니 총리 공식 발표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화오션 수주 불발...카니 총리 공식 발표

    “TKMS와 협상 결렬되면 차순위 한호오션과 협상” 사업 규모 최대 60조원...민군 합동 총력전에도 고배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한화오션이 고배를 마셨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으로, 잠수함 건조 비용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TKMS가 결선 주자 격인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올라 경쟁해왔다. 한국은 이번 수주전을 위해 잠수함으로 태평양을 직접 횡단해 현지에 파견하는 등 민군 합동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기를 잡지 못했다.
  • “트럼프 만세” “2조 벌 듯”… 전쟁 틈타 14조 유가담합 ‘폭리’

    “트럼프 만세” “2조 벌 듯”… 전쟁 틈타 14조 유가담합 ‘폭리’

    전쟁 직후 첫 영업일부터 인상 의혹HD현대오일뱅크와 직원 2명 기소단톡방에선 “오늘 100원 더 올린다”전량구매강요 혐의 4사 모두 기소 검찰이 미국·이란 전쟁 직후 14조원 규모의 유가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와 임직원들을 6일 기소했다. 이들은 담합으로 유가를 올리는 와중에 내부 단체대화방에서 “역시 전쟁으로 먹고사는 회사. 트럼프 만세”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유업계의 관행으로 이어져 온 ‘전량구매계약’을 사실상 강요한 것을 밝혀내 함께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이날 유가 담합과 관련해 HD현대오일뱅크와 해당 회사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관련 혐의가 구성되지 않아 기소 대상에서 제외했고, 함께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임직원은 리니언시(자진신고 감면제도)를 통해 불기소 처분했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담합 가격을 참고해 인상한 것까지 감안하면 총 26조원 상당의 담합 효과가 발생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수사 결과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2024년 7월부터 가격 정보를 교환하고, 올해 2월 28일 전쟁이 발발하자 가격을 일시에 인상하기로 담합했다고 봤다. 전쟁 발발 당시 정유사들 모두 상당한 양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어 가격 급등 요인이 없음에도 정유4사 모두 이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것이다. 특히 검찰은 2022년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비교해 가격 변동이 두드러진 것을 담합의 주요 증거로 보고 있다. 당시 첫 일주일동안 유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았고, 2주째부터 국제가격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번 미국과 이란 전쟁 때는 전쟁 발발 직후 첫 영업일부터 가격이 상승했고, 전쟁 6일째에는 정유4사에서 공급하는 기름값이 평균 40%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등유가 80% 급등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경유와 휘발유가 각각 28%, 12% 올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설정한 가격을 추종하는 형태로 담합에 가담했다고 의심했지만,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기소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 회사 가격결정부서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오늘 가격 100원 더 올린다. 우리 올해 2조 벌 듯”, “역시 전쟁으로 먹고사는 회사. 트럼프 만세” 등의 내용을 확인했다. 이들이 대화를 나누던 지난 3월 4일,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일정을 미리 파악하고 전산 자료와 메신저 대화를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임직원 등도 함께 기소했다. 특히 ‘가격’과 관련된 사내 메신저 대화를 모조리 삭제한 정황도 포착했다. 나 부장검사는 “증거 인멸이 없었으면 (가격 담합 혐의로) 함께 기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유사가 자영주유소를 상대로 가격을 결정해 전량구매방식을 사실상 강요했다고 보고 정유 4사를 모두 기소했다. 자영주유소는 전량구매방식으로 계약할 경우 1곳의 정유사에서만 기름을 공급받아야 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손해다. 그럼에도 정유사는 주유소가 전량구매 계약을 위반하면 보너스 카드 중지 등 혜택을 박탈하고, 계약 이탈을 원하는 주유소에는 매출액의 10~30%에 해당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전량구매방식을 강요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 4개 국어 말하는 뇌, 13년 젊다

    뇌과학자들이 ‘나이가 들수록 뇌가 굳어진다’는 속설과 달리 뇌 노화를 최대 13년까지 늦출 방법을 찾았다. ●AI·미세자기장으로 뇌활동 측정 스페인, 칠레,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공동 연구팀은 두 개 이상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의 뇌는 한 개 언어 사용자보다 훨씬 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구사하는 언어 수가 많을수록 뇌는 젊어지고 나이가 어릴 때 언어를 여러 개 배우면 뇌 노화 속도가 상당히 늦춰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6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신경과학 연합 2026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최대 4개 언어를 구사하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 거주자 728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미세 자기장으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뇌자도(MEG) 기술로 ‘뇌 노화 시계’를 구축했다. AI에게 각 연령대의 뇌 활동 특질을 가르친 셈이다. 이렇게 만든 뇌 노화 시계로 성인 남녀 144명의 뇌 연령을 측정하고 실제 나이와 비교했다. 그 결과 두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단일 언어 구사자보다 뇌가 평균 6년 정도 더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개 언어 구사자는 7~8년, 네 개 언어 구사자는 13년 정도 더 젊었다. ●능숙도·시기 등도 뇌 노화와 관련 연구팀에 따르면 구사하는 언어 수뿐 아니라 능숙하게 구사하는 정도, 언어 학습을 시작한 시기도 뇌의 노화 지연과 연관이 있었다. 연구를 이끈 루치아 아모루소 스페인 바스크 인지·뇌·언어 연구센터 박사는 “뇌 노화에는 생활습관, 식단,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지만 학습이 미치는 영향은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 KT 18조 승부수… AX 플랫폼 띄운다

    KT 18조 승부수… AX 플랫폼 띄운다

    박 대표 취임 100일 첫 비전 제시6G·위성 확대 안정적 통신망 제공‘통신 본업’ 보안·네트워크에 12조전국에 1GW 데이터센터 만들고해저케이블 등 AI 인프라에 6조 미래 먹거리 ‘토큰 팩토리’ 추진 취임 100일을 맞은 박윤영 KT 대표가 첫 경영 청사진을 내놨다. 보안 강화로 통신 본업을 다시 세우고, 데이터센터와(DC) 해저케이블 등 AI 인프라를 앞세워 기업들의 AI 전환(AX)을 뒷받침하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안, 네트워크,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총 18조원을 투자한다. 박 대표는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통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보안과 네트워크에 향후 3년간 12조원을 투자하고, AI DC와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AI 에지(Edge), 해저케이블 등 AI 인프라에는 6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공공, 제조 등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세대 이동통신(6G)과 위성, 데이터센터 상호연결(DCI) 등 미래 기술 투자도 확대한다. 정지궤도(GEO)와 저궤도(LEO) 위성을 함께 운영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과 IT 경쟁력부터 강화 방안에 대해 박 대표는 취임 후 100여일 동안 전국 사업장을 살펴본 결과 AI 시대일수록 연결의 품질과 신뢰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정보보안과 IT 혁신에 4조원을 투입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분리하는 한편 보안 인력도 두 배로 확대한다. 박 대표는 “AI 중심으로 연결의 대상은 달라져도 KT의 본질은 연결”이라고 말했다. AI 인프라 투자에는 AI 서비스를 처리할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KT는 전국에 1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해저케이블에도 1조원을 투자해 용량을 90Tbps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글로벌 AI 트래픽에 대응하고 해외 빅테크의 국내 AI 데이터센터 투자도 유치한다. 박 대표는 “투자는 실수요를 기반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 경쟁력을 KT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해저케이블은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 모델도 공개했다. 생성형 AI 이용이 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점에 착안해 ‘토큰 팩토리’를 내세웠다. 여러 AI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인 모델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토큰 생성과 과금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AI 시대의 경제 단위는 토큰”이라며 “통신사가 가장 잘하는 과금 역량을 AI 사업으로 확장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금융, 공공, 제조·의료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은 유지하면서 구글과 팔란티어, 국내 AI 기업 등으로 파트너십을 넓혀 글로벌 AX 시장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 LG-1·2·3차 협력사 ‘상생 결제’ 협약 체결

    LG-1·2·3차 협력사 ‘상생 결제’ 협약 체결

    LG그룹이 1차 협력사와 맺는 상생 대금을 2·3차 협력사까지 전달하기 위해 금융·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LG그룹은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협력사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차 협력사 대상 현금성 결제 비율 100%를 유지하는 동시에, ‘상생결제 낙수율’(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국내 기업집단 중 최대 수준으로,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사에 정기 평가 가점과 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차 이하 협력사의 안정적인 납품 대금 회수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7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은 약 13조 5000억원으로,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집행될 경우 약 1조 3000억원이 2차 협력사에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9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금액 가운데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하고, LG 계열사와 동일한 방식의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도 개방하기로 했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50곳 이상의 협력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실무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 공동 특허 출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 대응 교육과 생산기술 전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녹색의 유혹 “여름 숲에서 힐링하세요”

    녹색의 유혹 “여름 숲에서 힐링하세요”

    우수한 산림·생태 자원을 자랑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을 맞아 산림과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문수산산림치유센터에서 ‘자연 속 휴식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4시까지 하루 두 차례다. 참여 인원은 2명부터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참가자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조를 시작으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가족 손수건 그림 만들기, 숲 명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4-679-694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울진군도 이달부터 낙동정맥의 청정 산림자원을 즐기는 통합형 산림관광 상품 ‘2026 경북산림투어패스(놀숲패스)’ 운영에 들어갔다. 패스 이용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트레킹, 템플스테이 등 경북 동해안권의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도 다음 달까지 와룡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명상, 숲길 걷기, 자연 교감,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임산부, 장애인, 노인 등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화 예약(063-353-1405)이 가능하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태백시 매봉산 일대에 조성된 ‘천상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객 특성과 목적에 따라 자율형 ‘천상의 테라피’, 직장·단체형 ‘천상의 힐링숲’, 가족 대상 ‘천상의 숲크닉’, 어르신 대상 ‘천상의 마실’, 청소년 대상 ‘천상의 숲벤처’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치유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무료 또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핵심 증거물 ‘케이블 타이’ 직접 없앴다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핵심 증거물 ‘케이블 타이’ 직접 없앴다

    강간살인죄 핵심 단서 ‘결박 도구’ 장윤기 차에서 발견됐지만 사라져수사팀장, 장윤기 부친과 유착 정황국수본부장 “경찰 명운 걸고 수사”27명 규모 전담 특별수사팀 구성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한 담당 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간살인죄의 핵심 단서인 ‘케이블 타이’를 직접 없앤 것으로 확인돼서다. 경찰청은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과 현지 경찰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수사팀을 편성했다.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둔 시점에 경찰이 흉악범죄 피의자에게 편의를 제공한 데 이어 직접 증거까지 인멸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권한에 대한 외부 견제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경찰청은 6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담당하던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경감은 수사 초기 발견된 결박 도구인 케이블 타이를 직접 없앤 혐의를 받는다. 케이블 타이는 산업용 플라스틱 잠금장치로 수갑 등의 대용으로 쓰인다. 장윤기를 최소 무기징역 이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강간살인죄’의 핵심 단서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5일 장윤기 체포 직후 주거지와 차량(SUV) 등에서 증거물 수집에 착수했다. A경감의 수사팀이 담당한 차량 수색 당시 SUV 안에는 케이블 타이가 있었다.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장윤기의 범행 목적이 ‘납치 및 강간’으로 규명됐지만, 정작 제압에 쓰였을 결박 도구는 현재까지 확보되지 않았다. 케이블 타이 실종 사실은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 장모 경감과 수사 담당자 간 유착 의혹을 살피던 경찰청 감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현장 수색 당시 수사팀은 과학수사대 도착 전 차 안에서 케이블 타이를 발견하고도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았다. 또 다른 주요 증거인 차량도 기본 감식만 마친 채 사건 이튿날 곧바로 장 경감에게 인계됐다. 그는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5월 하순까지 보름가량 차를 몰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사흘 뒤 아들 자취방 주소와 출입 비밀번호를 수사팀으로부터 전달받은 장 경감은 주요 증거물 가운데 하나인 ‘훼손된 리얼돌’도 폐기했다. 검찰 보완수사에서 그는 “아들이 범행이 성범죄와 연관되는 것이 우려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기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열린 취임 후 첫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논란에 대해 “유구무언”이라며 “경찰 명운을 걸고 (수사)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경찰청은 수사인권담당관을 특별수사팀장으로 하는 27명 규모의 전담 특별수사팀도 꾸렸다. 특별수사팀은 광주청 지휘라인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한 후, 최종 수사결과를 홍 본부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홍 본부장은 “(증거 등이) 왜 누락됐는지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며 “언론 보도로 드러난 내용뿐만 아니라 수사감찰 통해 밝힌 내용을 포함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관계 등도 감찰 및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 이성훈 LH 사장 “집, 투기 대상 아닌 공공재”

    이성훈 LH 사장 “집, 투기 대상 아닌 공공재”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6일 취임사에서 “집은 더 이상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공공재여야 하고, 국민이 부담 가능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제7대 사장 취임식에서 “국민이 기다리는 좋은 집을 더 빠르게, 더 제대로 공급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놓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토대를 세우는 것이 LH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 “국민이 집을 기다리는 시간을 단 하루라도 줄이는 것이 LH의 중요한 책무”라며 “인허가, 보상, 조성공사 등 사업 전 과정을 혁신해 주택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을 신속히 조성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국토교통부 출신 정통 관료로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였을 때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부동산 정책과 교통 현안을 총괄하며 국토부와 정책을 조율했다.
  •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현대모비스가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6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연간 두 차례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참가 학교가 늘어 대회를 권역별로 확대했다. 첫 대회는 수도권과 충청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남부권 학생을 위한 대회는 별도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3인 1조 단체전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입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소속 학교에는 고급 활과 화살 등 양궁 장비를 지원했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협력해 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궁 장비와 디지털 교보재를 보급하며 학교 현장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 갈림길 선 민선 9기 BRT·트램… 사업비·교통 재검증 과제

    갈림길 선 민선 9기 BRT·트램… 사업비·교통 재검증 과제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전국 도시들이 추진해 온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트램(노면전차) 사업이 갈림길에 섰다. 비용 증가와 민원 등에 직면해 재검토에 들어가거나 중단된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6일 경남 창원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S-BRT 2단계 사업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4년 원이대로 가음정사거리~도계광장 9.3㎞ 구간에 S-BRT 1단계를 개통했다. 애초 3·15대로 도계광장~육호광장 8.7㎞를 잇는 2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개통 이후 교통 체증과 차량 흐름 저하를 둘러싼 불만이 나오면서 보류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기윤 창원시장은 마창대교 무료화 등 도심 외곽도로 이용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외곽 도로를 활성화해 BRT 설치에 따른 도심 차량 정체를 줄이겠다는 구상인데, 사업 방향을 결정할 의견 수렴 방식은 검토 중이다. 울산에서는 장생포 수소트램 사업이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과 사업비 증가, 운영난 가능성을 이유로 사업 전반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생포 수소트램은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관광형 노선(4.6㎞)으로 추진됐지만, 김 시장은 45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과 필요성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개통 지연 위기에 놓였다. 총연장 38.8㎞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나 보상 문제, 시험 운전 계획 변경 등이 변수로 떠올랐다. 총사업비도 7000억원 대에서 1조 4782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전현 시정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산에서는 오륙도선 트램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실증노선(1.9㎞) 정상화를 통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뒤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 안팎에서는 대중교통 혁신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는 유지하되 사업비와 교통 영향, 운영 수지 등을 검증하는 일이 민선 9기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 ‘폰 프리 스쿨’ 도민 77% 찬성

    경기 ‘폰 프리 스쿨’ 도민 77% 찬성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운 ‘폰 프리 스쿨(스마트폰 없는 학교)’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7~29일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학교 내 스마트폰 수거·보관에 응답자의 77.3%가 공감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84%)의 공감도가 높았다. 학교 자율에 맡겨온 규정에 대해서는 52.5%가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고, 규제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제도적 일괄 규제’(67.7%)가 ‘개별 학교 재량’(24.8%)을 크게 앞섰다.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70.2%가 긍정적으로 봤다. 기대 이유로는 원활한 수업 진행과 교권 보호(27.6%), 학업 집중도 향상(24.6%) 순으로 답했다. 다만 학생 반발(34.7%)과 긴급 상황 시 연락 단절(23.6%)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났다. 등교할 때 제출하고 하교할 때 돌려받는 방식(51.6%)을 가장 선호했고, 적용 범위는 초·중·고 전체(33.1%), ‘초등 전 학년’(27.2%) 순이었다. 도입 시기는 ‘즉시 도입’(43.2%)이 가장 많았고, ‘시범학교 운영 후 단계적 확대’(29.5%), ‘충분한 사회적 합의 후 시행’(21.1%)이 뒤를 이었다.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기기 사용에서 벗어나 배움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초중등교육법 개정과 무관치 않다. 개정법은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도 구체적인 수거·보관 기준은 학교 학칙에 맡겨둬 학교별로 운영 방식이 들쭉날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안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거쳐 학교 교육력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 ‘치아 튼튼, 치매 잘근잘근’… 강서구 어르신 맞춤형 구강교실

    서울 강서구가 치매 어르신을 위한 치아 건강 교실 ‘치아는 튼튼하게, 치매는 잘근잘근’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7일부터 9일까지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로는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학술이사이자 한양여대 장효숙 치위생과 겸임교수가 초빙됐다. 이론 교육 외에도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스스로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참여형 실습 중심으로 기획됐다. 인지 상태 등을 고려해 경도인지장애, 일반 치매, 조기 발병 치매 등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구는 “노년기에 구강 상태가 악화하면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고 흡인성 폐렴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관리 용품이나 틀니 사용법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음식을 씹는 행위는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구는 입속 근육을 강화하는 ‘입·혀 체조’ 실습도 준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치매 어르신이 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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