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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버스 타면 1인당 최대 3만원 ‘시민참여수당’ 지급

    자전거·버스 타면 1인당 최대 3만원 ‘시민참여수당’ 지급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9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참여수당 시범운영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시민참여수당 시범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분야 6개 과제를 모바일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3만원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외국인주민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참여는 가능하지만 보상 지급 때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0명이며,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워크온 앱 설치·회원가입한 뒤, 참가신청용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자·보 분야’를 중심으로 6개 과제로 구성됐다. 일반미션으로는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회당 200포인트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회당 200포인트 ▲하루 8000보 이상 걷기 달성 시 회당 100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특별미션으로는 ▲‘걷기 좋은 길’ 방문 시 회당 2000포인트(월 3회 한도) ▲‘차 없는 거리’ 행사 참석 회당 1000포인트(월 2회 한도) ▲지패스(G-PASS) 선불카드 발급 1000포인트(최초 1회 한도)를 지급한다. 하루에 여러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면 각각 실적이 모두 반영되며, 같은 미션은 1일 1회만 인정된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보행문화 확산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참여수당은 시민 스스로 도시 변화를 만드는 이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한 광주시의 새로운 정책이다”며 “걷고 타고 느끼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광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동작구…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니트컴퍼니’ 참여자 모집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동작구…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니트컴퍼니’ 참여자 모집

    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동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등 안전과 복지 관련 4개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 청년이 천천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구에 사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닛커넥트’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이 운영된다. 여기에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 및 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한다. 고립·은둔 청년이 스스로 모임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비도 지급한다.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취업 지원 ▲무료 건강검진 ▲소셜다이닝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연계해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을 통해 상담과 사례 관리도 이어갈 생각이다.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년에게는 동작경찰서 주관 ‘범죄 피해 예방 교육’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저긍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고덕동 주민 건축심의 민원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고덕동 주민 건축심의 민원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18일 고덕동 258-25번지 주민이 제기한 건축심의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건축물 착공 준비 과정에서 건축심의 절차 적용 여부와 공문 고시 시점에 대한 혼선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대출 이자 부담과 영업 중단 등 현실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건축물이 현행 기준에서는 강동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일부개정계획(안)’이 9월 말 공포되면, 심의 대상 범위가 대폭 축소되면서 이 건축물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은 강동구의 경우,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 다중생활시설(30실 이상),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 등으로 심의 대상을 한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일반 근린생활시설·주택을 포함한 민원인의 건축물은 개정 이후에는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허가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두 가지로 정리됐다. 첫째, 운영기준 개정 고시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개정안은 9월 말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법무담당관의 중요문서 심사 등의 절차에 따라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고시가 확정되면 해당 건축물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보다 간소한 절차를 거쳐 허가받을 수 있게 된다. 둘째, 지금 즉시 강동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청하는 방법이다. 현행 기준상 심의를 받아야 허가가 가능하지만, 신청 즉시 심의 절차를 밟을 수 있어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의원은 “행정 절차의 불명확성으로 주민이 불필요한 피해를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에게 두 가지 현실적인 선택지를 안내했고,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서울시의 건축심의 운영기준 개정으로 불필요한 규제가 해소되면 주민의 민원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제도 개선을 적극 챙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임금 격차·인재 유출…부산기업 연구개발 구인 비상등

    임금 격차·인재 유출…부산기업 연구개발 구인 비상등

    부산지역 기업들이 수도권과 임금 격차, 인재 유출로 향후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200개 제조기업, 이공계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제조기업 연구개발 인력 미스매치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 53.5%는 현재 연구개발 인력 수급 상황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경우는 13.5% 수준이었다. 다만 중소기업은 대부분 자금 부족으로 정부 연구개발 예산에 의존하는데, 지난 정부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돼 현재로선 인력 수급에 애로가 없는 것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따라서 새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지원 확대를 계기로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위한 투자가 활성화되면 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할 때 겪는 주된 어려움은 해당 분야 인력공급 부족 32.1%, 조기 퇴사 및 이직 24.5%, 지방 근무 기피 및 기업정보 부족 24.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조선·해양 관련 분야에서 연구개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데, 지역 대학에서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도권 증지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상의는 풀이했다. 지역 기업에 취업하더라도, 경력을 쌓은 후 임금 수준이 높고 연구개발 기회가 많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잦은 것도 지역 기업이 필수 연구개발인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지목했다. 이공계 대학생의 희망 임금과 지역 기업이 지급하는 현실 임금 간의 차이가 큰 것도 인력 유출의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공계 대학생 31%는 초임으로 연 4000만원 이상을 희망했는데, 지역 기업의 90%는 연구개발 인력의 초임을 4000만원 미만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기업 52.5%는 연구개발 인력의 초임으로 3000만원에서 3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수준의 임금을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생은 34.1%에 그쳤다. 지역기업은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할 때 실무경험, 전공 및 교육훈련 이수 등 산업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이공계 대학생은 직장을 구할 때 임금과 근무 시간 준수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이런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연구개발 우수인력 공급, 인건비 지원 강화, 산학협력 과제 확대 지원, 지역 인재 유출 방지책 강화 등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다. 특히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채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현실 임금과 기대 임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건비 지원, 채용과 연계한 산학협력 확대를 통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은평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00여명 모집

    은평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00여명 모집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에 관한 표본조사다. 올해 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 또는 가구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요원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통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기에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 조사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조사관리자 20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200명이다. 조사관리자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조사원 모집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또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 업무를 수행할 구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황누보 《초모랑마》, 2025 동아시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

    황누보 《초모랑마》, 2025 동아시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

    2025년 7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동아시아문학상 시상식에서 중국 작가 황누보(黃怒波)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동아시아문학상은 각국의 문학적 전통과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기념하고,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여 동아시아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동아시아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시상식에는 국내외 작가, 번역가, 영화인, 방송인, 출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상문(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조훈현(국수), 호사카 유지(세종대학교 교수), 티엔 위안(일본 조사이대학교 교수), 방현석(중앙대학교 교수), 조나단 스털링(오클라호마대학교 교수), 양준환(단국대학교 교수) 등이 축사했고, 이덕화(문학평론가)가 서평을 진행하였다. 수상작 황누보의 《초모랑마》는 막대한 부를 손에 넣은 한 남자를 둘러싼 갖가지 음모를 복선으로 활용한 장편 소설이다. 개혁과 개방 후 끓어오르는 현대 중국의 어둠을 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에베레스트산)와 베이징을 배경으로 도전과 생사를 넘나드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한성례 교수(세종대학교)가 번역하였고, (주)봄이아트북스의 자회사 서밋북스가 출간하였다. 수상 작가 황누보는 1956년 중국 간쑤성 란저우 출생으로 중국의 시인이자 학자로서 1992년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말아요》로 등단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뤄잉이라는 필명으로 열 권이 넘는 시집과 산문집을 펴내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판하였다. 중쿤그룹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가이며, 베이징 대종사 국제광장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황산의 전통 마을 홍촌을 개발해 2000년에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시켰다. 교육, 문화, 의료 분야에서 자선과 기부자로 선한 영향을 전하고 있다. 황누보는 수상소감으로, “중국은 큰 나라지만 이렇게 많은 작가가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다. 여러분들의 연대가 보기 좋다. 동아시아 문학인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세계로 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롯데GRS, 외식 브랜드 다각화 속도… 종합 외식플랫폼 기업 도약

    롯데GRS, 외식 브랜드 다각화 속도… 종합 외식플랫폼 기업 도약

    롯데GRS가 기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매장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이어 신규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며 종합 외식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GRS는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옥 지하 1층에 파일럿 매장 ‘플레이팅’(PLE:EATING)을 열었다. 이어 지난 1월엔 외식 브랜드 ‘두투머스함박’ 1호점을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개점했고, 4월에는 경기 수원 타임빌라스에 2호점을 오픈하며 쇼핑몰 상권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일본 도쿄에 본점을 둔 돈코츠 라멘 전문점 ‘무쿄쿠’도 신규 라인업에 합류했다. 인천공항 매장에 이어 지난 4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도 문을 열며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커피 전문점 사업 역시 다각화 중이다. 지난 6월 문을 연 브루잉 커피 전문점 ‘스탠브루’는 개점 한 달 만에 브루잉 커피 매출 비중이 70%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도 120~150명에 달했다. 롯데GRS는 ‘스탠브루 위례점’을 시작으로 연내 수도권 직영점을 추가 출점하고, 향후 지방 대도시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GRS는 2028년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운영 위탁 사업권 획득으로, 약 25년 간 운영을 맡게 돼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GRS의 이 같은 행보는 공항·역사·병원 등 대형 식음 사업장 위탁 운영을 뜻하는 ‘컨세션 사업’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를 가두 상권 매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은 특수 상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실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컨세션 사업을 통해 검증된 브랜드를 가두 상권 매장으로 확장해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며 “종합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주관 정담회로 “경기도 공동주택 정책 새 길 모색”

    최승용 경기도의원 주관 정담회로 “경기도 공동주택 정책 새 길 모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월) 오후 2시,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TF 및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연구용역 성과 보고와 의견수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TF(이하 ‘TF’)의 운영 성과와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승용 의원과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 경기도 도시주택실,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주택관리협회 경기지부,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지부 등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도 참석했다. TF는 최승용 의원이 지난 2024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명확한 기준 없이 ▲과태료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동주택 관리감사 제도의 문제를 지적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지난 3월 출범해 매월 정례회를 열어 올해 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TF는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관리종사자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정책(4건), 감사(8건), 관리(2건) 등 총 14건의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후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연구용역’ 중간보고도 이어졌다. 박기덕 연구위원은 “공동주택 민원이 점점 전문화·다양화되는 추세이며, 특히 의무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도 경기도 실정에 맞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2024년 4월, 지자체 차원의 공동주택 관리 전담기구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공동주택관리법」과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됐지만, 중앙지원센터와 지역지원센터의 역할과 업무 범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설립 전 명확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안근수 의정부지회 부지회장은 “관리소장이 시군에 문의하면 도에 물어보라 하고, 도에 물어보면 국토부에, 국토부는 다시 시군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한다”며, 이른바 ‘돌려막기식 행정’을 개탄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의식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산업개발 안병규 대표이사는 “동탄에서 관리소장으로 근무할 때 동일한 질의를 인근 5개 시군에 보냈더니, 답변이 제각각 4가지로 돌아왔다”며 “담당 주무관마다 답이 다르고, 마지막에는 항상 ‘단지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지도·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지자체가 명확히 답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주택관리협회 이창희 경기지부장은 “공동주택 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이 1~2년마다 바뀌어 업무의 지속성이 없고, 민원이 결국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으며, “경기도의 개선 의지는 알지만 현장의 갈등요소와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허준태 용인지회장은 “공동주택의 3대 문제는 흡연, 층간소음, 주차문제인데 흡연과 주차는 제도적 해결책이 있으나 층간소음은 해결이 매우 어렵다”며,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이웃사이’에 민원이 집중되다 보니 처리 효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에서 층간소음 교육을 실시한다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MOU를 맺고, 관리위원들이 1차적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진성원 제1수석부회장은 “공동주택 감사에서 ‘경고 이후’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건의사항이 당장 반영하지 않더라도 경기도부터 처분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김형기 경기지부장은 “작년 한 해만 과태료 감사 관련 이의 신청으로 법원에 7차례 갔고 모두 승소했다”며, “지자체의 과도한 과태료 처분은 신뢰성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경기도 주택관리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주거문화의 큰 변화를 이끌고, 경기도가 전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단기간에 바뀌긴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진흥주택관리 정성균 대표이사는 “AI 시대에 공동주택 관리주체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의사항에 즉각적으로 답할 수 있는 ‘챗봇’ 시스템 도입을 TF에서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도시주택실 공동주택과 홍영일 과장은 “오늘 제안된 내용은 TF 논의와 유사하다”며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했을 뿐 아니라 실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층간소음 관리교육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효과가 좋으면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태료 위주 감사에 대한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감사 담당 시군 공무원 교육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승용 의원은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이 연구용역에 반영되고 TF가 결성되는 등 적극행정으로 이어진 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반드시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히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 “짝퉁? 그게 어때서?”…일부러 가짜 산 소비자 70% “법적 문제 몰라”

    “짝퉁? 그게 어때서?”…일부러 가짜 산 소비자 70% “법적 문제 몰라”

    이른바 ‘짝퉁’으로 불리는 가품(假品)을 의도적으로 구매하면서도 법적인 문제를 체감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10명 중 7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곳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29개(72.5%)가 공식 사이트 판매가 대비 20% 낮은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절반 이상인 14개에서 ‘정품급’, ‘미러(mirror)급’, ‘본품 완벽 구현’ 등 가품 암시 표현이 사용됐다. 18개는 카카오톡 등 외부 채널로 유도해 거래를 진행하거나, 판매자의 가입 승인이 필요한 비공개 판로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경우 소비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품을 팔면서도 상품 페이지에는 정품 사진을 올려두거나, 상품 카테고리 명에 특정 브랜드 이름을 적어두고서도 정품을 판매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번 조사 대상 플랫폼 8곳 모두 가품 신고 방법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 중 4곳은 신고 방법이 외래어로 쓰여 있거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었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가품 관련 상담은 총 1572건이었다. 품목별로는 가방 관련 상담이 330건(21%)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228건·14.5%) 화장품(196건·12.5%) 음향기기(171건·10.9%) 의류(147건·9.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 요청이 들어온 가방 제품은 대부분 해외 명품이었다. 음향기기와 이·미용기구는 다이슨, 애플 등 특정 업체 제품 관련 상담이 집중됐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품인지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절반가량(245명)이 정품 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해서(90명·36.7%) ▲정품 여부 확인 방법을 몰라서(61명·24.9%) 등이 있었다. 가품임을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중 환급을 요청하지 않은 이들은 293명으로 비율은 58.6%에 달했다. 환급 미요청 이유로는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라는 응답이 60.4%로 가장 많았다. 가품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342명(68.4%)은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 10명 중 7명꼴로 가품 구입에 관한 소비자 책임 의식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은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보호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가품 구입은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며,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이라면 가품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발생의 염려도 있다”면서 소비자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가품 판매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신고 방법 사전 안내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2026년 대학수능시험 원서접수

    광주시교육청, 2026년 대학수능시험 원서접수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5일 오후 5시까지(주말 제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수는 지역 68개 고교와 6개 특수학교,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가능하다. 광주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시험편의 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다만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 제외)는 직계가족이나 배우자가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접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수험생은 20일부터 운영되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mycsat.re.kr)에서 시험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다. 사전 입력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대기시간과 오류를 줄일 수 있으며, 가상계좌를 통한 수수료 납부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수처를 방문하면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대리 접수 대상자는 사전 입력이 제한되므로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초·등본, 고교 졸업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 장애인증명서, 필요 시 종합병원 발급 진단서 등이며, 제출 서류는 대상별로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다. 온라인 사전 입력을 하지 않은 수험생은 ▲응시원서(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 2매(3.5cm×4.5cm) ▲응시수수료(4개 영역 이하 3만7천원, 5개 4만2천원, 6개 4만7천원) ▲신분증을 준비해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졸업생은 고교 접수 시 현금, 교육청 접수 시 일반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응시원서 확인서에 서명하고 입력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간 내 선택 과목과 응시 영역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접수 후에는 변경이 제한되므로 정확한 확인이 요구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2026학년도 수능시험은 11월 13일, 성적 통지는 12월 5일 예정이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 입대, 자격 상실 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11월 17~21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서 접수처를 방문하면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재학생 1만1천684명, 졸업생 4천420명, 검정고시 등 기타 742명으로 총 1만6천846명이었다. 올해는 재학생이 1천 명 이상 증가하고, 졸업생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수능 원서 접수는 긴 여정을 정리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대 ‘성인학습자 교육 협의체 회의’ 개최

    광주대 ‘성인학습자 교육 협의체 회의’ 개최

    광주대학교 RISE사업단 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성인학습자 교육지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혁신적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송원대학교, DX 교육 데이터 협회,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남구청, 서구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인학습자 교육 수요와 기관별 운영 현황 ▲각 기관의 우수 사례 ▲향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 생성형 AI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 사례가 공유됐다.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기획 시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대학과 지자체,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기획 필요성에 공감했다. 평생학습역량 인증제 도입과 단계별 교육 설계 등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도 제시됐다. 광주대 노선식 RISE사업단장은 “기관별 현장 경험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공고 총동창회, 1학년 전원에 장학금 전달

    광주공고 총동창회, 1학년 전원에 장학금 전달

    광주광역시 광주공업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후배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광주공고 총동창회는 최근 본교 협의실에서 ‘2025학년도 광주형마이스터고 1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학년 학생 140여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공고는 지난해 7월 3일 광주형마이스터고로 선정되며, 마이스터고의 장점을 특성화고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과 지역 전략 산업을 융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총동창장학회가 광주형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첫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총동창장학회는 2026학년도 신입생에게도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희동 총동창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선배들의 마음과 모교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첫 재판서 혐의 인정 “반성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첫 재판서 혐의 인정 “반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원모(67)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양환승)는 19일 살인미수,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원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원씨는 “살인미수,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를 모두 스스로 인정하는 게 맞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굉장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원씨 측은 “살인미수 혐의도 인정하나 확정적 고의가 아닌 미필적 고의에 의한 범행이었다”며 “억울함을 표현할 유일한 길이 방화라는 극단적이고 잘못된 망상에 빠졌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원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청구했다.검찰은 “동기, 수단, 정황 등을 종합할 때 향후 다시 살인죄를 범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원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2분쯤 5호선 여의나루역을 출발해 마포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불을 질러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지하철에서 방화를 저지르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해 범행 기회를 물색했고, 정기예탁금·보험 공제계약 해지와 펀드 환매 등 신변을 정리한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다만 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원씨는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비싸서 여행 못 떠나겠다”…요즘 여가 활동은 ‘이것’이 대세라는데

    “비싸서 여행 못 떠나겠다”…요즘 여가 활동은 ‘이것’이 대세라는데

    고물가 속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며 ‘영상 시청’과 같은 저비용 활동으로 여가 생활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유형별 관심도 1위는 오락·휴식이 차지하며 전통 강자였던 관광·여행은 뒤로 밀려났다. 19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기획 조사로 시작한 여가·문화·체육 주례 조사(19세 이상 성인 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 대상)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6월 2주까지 여가 유형별 관심도는 오락·휴식이 60.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관광·여행은 59.4%로 근소하게 낮았다. 이어 운동·스포츠 직접 하기(39.1%), 자기계발·자기관리(37.9%)가 뒤따랐다. 사회교류(28.7%), 문화예술 관람하기(25.6%), 스포츠 관람하기(22.2%), 문화예술 직접 하기(10.4%)에 등에 대한 관심도는 비교적 낮았다. 다만 스포츠 관람하기에 대한 관심도는 4년 전보다 5.2%포인트(p) 늘어 큰 폭 상승했다. 반면 관광·여행은 3.4%p, 운동·스포츠 직접 하기는 2.8%p 하락했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맞물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가성비 활동 위주로 여가 심리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컨슈머인사이트는 분석했다. 여가 활동 관심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여행(27.6%), 영상 콘텐츠 시청(23.2%), 해외여행(19.6%)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영상 콘텐츠 시청은 4년간 관심도가 꾸준하게 증가하며 3.3%p 상승한 반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도는 4.1%p 크게 줄어들었다. 해외여행은 2.4%p 늘어났지만, 엔데믹 이후 회복이 늦었던 만큼 여세가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컨슈머인사이트는 파악했다. 특히 국내 프로스포츠 관람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하게 증가했다. 2022년에 비해 국내 프로스포츠 영상 시청은 3.5%p 늘어 8.9%를 기록했다. 현장 관람도 6.5%를 기록해 약 2.0%p 증가했다. 이 중 20대 관심도가 27.7%로 유독 높았는데 청년층 팬덤 커뮤니티가 확산된 영향이다. OTT·유튜브·유료방송 등 온라인 중계 채널이 다양화된 점도 높은 관심도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실제 관심도가 상승한 세부 활동은 오락·휴식 유형의 영상 콘텐츠 시청과 스포츠 관람하기 유형의 국내 프로스포츠 영상 시청과 현장 관람뿐”이라며 “주목할 부분은 영상 시청 활동의 상승 폭이 현장 관람보다 컸던 점이다. 별다른 비용과 노력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접 체험형, 영상 관람형 중심으로 소비자의 여가 패턴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2차례 무산 ‘광주 소각장 주민설명회’, 대면 없이 공고로 대체 추진

    2차례 무산 ‘광주 소각장 주민설명회’, 대면 없이 공고로 대체 추진

    환경오염과 인체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반발에 부딪쳐 2차례 무산된 ‘광주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끝내 공고 등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인 ‘광산구 삼거동’을 최종 입지로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 반발과 후보지에 대한 위장전입의혹 수사가 변수로 남아있다. 광주시는 광주 광산구 삼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신문 공고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 1차 설명회에 이어 지난 13일 삼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려던 2차 설명회까지 삼거동 및 인근 함평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된 상황에서 3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오는 21일 주민 의견수렴 기한이 마무리되면 신문에 공고를 한 뒤 영산강환경유역청과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 본안’에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인 삼거동 일대를 내년 초 ‘최종 입지’로 결정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후보지 인근인 삼거동 인근 주민들과 함평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및 인체피해 우려’를 이유로 소각장 설치를 결사반대하고 있는데다, ‘후보지 공모과정에서 주민 찬성률이 높아지도록 위장전입한 사례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이어서 최종 입지 결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신문 공고 또는 온라인 설명회를 대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며 “설명회가 2차례 무산된데다 상황에 변화가 없는 만큼 설명회를 공고로 갈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을 금지한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3240억원을 들여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3차 공모 끝에 후보지를 선정하고 ‘내년 최종 입지 선정’을 목표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1, 2차 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된 상태다.
  • 성북구,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성북구,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서울 성북구는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상이다. 청년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선 기관 등을 청년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한다. 구는 청년 참여 기구 운영과 청년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구는 청년 지원협의체와 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참여 기구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신규 사업을 발굴할 때도 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 2023년에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과 어학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청년 정책 안내서를 만들었다. 이들 사업은 모두 청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소통대상, 2023년 정책대상 등 어느덧 네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미아동 마트 살인 김성진, 1심서 무기징역 선고

    미아동 마트 살인 김성진,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로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33)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나상훈)는 19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며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과정을 비춰볼 때 이 사건은 계획된 범행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와 불안을 가져오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시했다. 김성진은 지난 4월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마트 안에 있던 다른 40대 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는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사회로부터 영원히 추방해 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 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1년새 221% 증가… 의료관광 메카 조성 본격화

    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1년새 221% 증가… 의료관광 메카 조성 본격화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1년새 221%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1년 새 221% 증가하며 ‘건강과 힐링의 섬’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3년 6823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 1901명으로 외국인환자를 221% 늘려 유치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에 도는 지난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지난 6월 출범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담팀(TF)’과 같은 달에 새롭게 지정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TF)(2차) 및 선도의료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주요 성과와 계획 발표에 이어 제주형 의료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수민 VIP성형외과의원 매니저는 “제주도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시설,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외국인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중국인관광객 규모를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정민주 한국병원 건강증진센터팀장은 “제주 관광이 단체에서 젊은 세대 개별관광으로 전환되면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태승 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장은 “국제학교나 다문화가정 등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제주 의료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상품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이미지 홍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태형 (재)한국의학연구소 제주의원 책임은 “오는 11월 4일에 개최되는 ‘2025년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에서 다양한 외국 바이어들의 현장 방문과 미팅이 이뤄지므로 이 행사를 최대한 활용해 제주 의료서비스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유관기관, 의료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관광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료관광을 통해 의료산업과 사업체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세입으로 연결하는 순환경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의료기반 확충 등을 연계해 체류형 힐링 치료 관광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유치했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 국제의료 전략 세미나,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상품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제주의료관광산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 아파트 관리비 수천만원 빼돌린 관리소장에 징역형…“일벌백계 필요”

    아파트 관리비 수천만원 빼돌린 관리소장에 징역형…“일벌백계 필요”

    수천만원에 달하는 아파트 관리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관리사무소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9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부장 박진숙)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 A(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0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6900만원의 관리비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회계결의서에 자신의 병원 영수증을 식물영양제나 벽시계를 구입한 것처럼 첨부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금액을 관리비로 지출했다. 심지어는 실제 지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없는 영수증을 첨부한 뒤 관리비를 현금으로 인출하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항의하자 A씨는 관련 증거들을 훼손하고 사직했다. 재판부는 “5년 치 자료만 검토 대상으로 삼았음에도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교활한 방법을 사용해 수천 건의 업무상 횡령 행위를 오랜 기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유사 범행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일벌백계의 필요성이 커 엄벌에 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서울 금천구가 저장 강박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저장 강박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 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저장 강박 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을 맡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의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저장 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투입되는 봉사 활동 인력이나 성금, 공적 재원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저장 강박 가구의 주거 질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금천구는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장 강박 등 금천구의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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