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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 레전드’ 페이커 현충원 안장 가능할까…보훈부 답변은?

    ‘롤 레전드’ 페이커 현충원 안장 가능할까…보훈부 답변은?

    리그오브레전드(LoL·롤)에서 ‘전설’이라고 평가받는 페이커(본명 이상혁·30)가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은 가운데, 최근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가보훈부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체육훈장 청룡장 받은 페이커, 현충원 안장도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올렸다. 보훈부는 “‘페이커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느냐’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느냐’는 문의가 이어졌다”며 아직 서른살밖에 되지 않은 페이커의 국립묘지 안장 여부에 대해 이례적으로 설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체육훈장 청룡장 수훈자는 별도의 심의없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상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국가사회공헌자로 분류되는데, 이 경우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다고 보훈부는 밝혔다.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은 마라토너 손기정,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피겨선수 김연아, 축구선수 손흥민, 프로골퍼 박세리 등이 받은 바 있다. 25일 보훈부에 따르면 국립묘지에 안장된 스포츠 영웅은 현재 총 6명이다. 2002년에 한국 마라톤의 상징 손기정 선수가 처음 묻힌 것을 시작으로 2006년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2019년 마라토너 서윤복과 역도선수 김성집, 2020년 ‘박치기왕’(레슬링) 김일, 2021년 ‘아시아의 물개’(수영) 조오련이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LoL 대기록을 달성해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페이커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했다. 페이커는 LoL e스포츠팀 T1의 주장으로, 지난해 11월 초 국제대회에서 LoL e스포츠 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e스포츠의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는 지난 2013년 17세 나이로 프로게이머계에 도전장을 내민 뒤, 10여년 동안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 ‘KF-21 공동개발국’ 인니, 칸 전투기 계약에도 조건 달았다 [밀리터리+]

    ‘KF-21 공동개발국’ 인니, 칸 전투기 계약에도 조건 달았다 [밀리터리+]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튀르키예산 5세대 전투기 칸(KAAN)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이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계약의 전제 조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미러는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가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적용 대상 부품을 배제한 구성을 전제로 계약 이행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자체는 이미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6월 튀르키예와 칸 전투기 48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하반기에는 기본 계약을 구체화한 이행 계약(Implementation Contract)에도 서명하며 생산·인도·산업 협력으로 이어지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이행 계약 체결이 전력 구성의 세부 사항까지 모두 확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디펜스 미러는 인도네시아가 이행 단계에서 ‘비(非)ITAR’ 구성을 명확한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이 조건이 향후 일정과 범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ITAR는 무기 체계에 미국산 핵심 부품이나 기술이 포함될 경우 제3국 이전·개량·운용에 제약을 가하는 제도다. 인도네시아는 과거 서방 제재와 수출 통제 리스크를 직접 경험한 만큼, 전력 운용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칸 전투기는 초기 전력 구성에서 미국 GE 계열 엔진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튀르키예는 중장기적으로 자국산 엔진과 항전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전환이 실제 전력화 단계에서 얼마나 명확히 보장되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KF-21 공동개발국의 선택지 확대 이 같은 조건 논의는 인도네시아의 전투기 도입 다변화 전략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는다.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도입에 이어 튀르키예 칸, 중국산 J-10C 등 여러 기종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로이터 보도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파키스탄·중국 공동개발 전투기 JF-17 도입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소식은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국이라는 인도네시아의 지위와 맞물리며 논란을 낳았다.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 분담금 문제로 기술 이전 범위가 조정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행보를 단순한 기종 비교가 아닌 조건 중심 전략으로 해석한다. 한 방산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이제 어느 나라 전투기냐보다 어떤 조건으로 운용할 수 있느냐를 본다”며 “칸 전투기 계약 조건 논의는 그 전략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사례”라고 말했다.
  • 사천해경, 설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집중 단속

    사천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성수품과 제수용품의 원산지 허위표시를 근절하고자 다음 달 13일까지 약 3주간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추진한다. 사천해경은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수산물 유통·가공·판매업소와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소비자가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 행위 등이다. 특히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국민 알권리를 침해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상거래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전문가 54% “당분간 1%대 저성장”…87%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 방지 필요”

    경제 전문가 54% “당분간 1%대 저성장”…87%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 방지 필요”

    국내 경제학자들의 과반은 당분간 우리 경제가 1%대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 올해 성장률은 1.8%가량 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6∼18일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우리 경제가 당분간(최소 올해까지) 1%대의 저성장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응답자의 36%는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해 내년부터 평균 2%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6%는 향후 1%대 성장률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로 집계됐다. 이달 나온 정부 전망치(2.0%)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1.9%)보다는 다소 낮다.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 전망은 최저 1403원에 최고 1516원으로 조사됐다. 고환율 기조 지속의 주된 원인으로는 한미 간 금리 격차(53%)와 기업·개인 등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외화 수요 증가(51%) 등이 꼽혔다. 한미 관세 협상 결과가 미칠 부정적 영향(대미 수출 감소, 국내 투자 위축 등)에 대한 전망은 ‘높다’가 58%, ‘낮다’가 23%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 시장 확대와 한미동맹 강화 등의 긍정적 영향 등이 높을 것이라는 의견도 35%로, 낮을 것이라는 의견(38%)과 비등했다. 대다수 경제학자는 반도체 등 한국의 핵심기술 해외 유출에 대해 처벌 수위 대폭 강화 등의 실효성 있는 입법 조치를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입법 조치에 대해 시급성이 높다는 응답은 87%(매우 높음 72%·약간 높음 15%)에 달했다. 기술 발전 가속으로 업무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근로 시간의 유연화 필요성이 높다고 보는 경우는 80%(매우 높음 59%·약간 높음 21%)로 나타났다.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역시 필요하다는 응답이 80%(매우 높음 56%·약간 높음 24%)이었다. 인공지능(AI) 확산은 우리 경제의 노동력 감소,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92%(매우 도움 33%·일부 도움 59%)로 대다수였다.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 서울시, 취약계층에 난방비 393억 지원…가구당 10만원

    서울시, 취약계층에 난방비 393억 지원…가구당 10만원

    서울시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비 393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5만 가구와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5000가구, 차상위계층 3만 8000가구 등 총 39만 3000가구다.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사각지대 없는 보편 지원을 원칙으로 별도 신청 없이 수급 자격 보유 여부에 따라 난방비를 지원한다. 각 구청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한 뒤 해당 가구의 대표 계좌로 입금하며, 늦어도 2월 둘째 주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좌가 등록되어 있지 않는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9% 상승하고, 가구당 난방비도 2024년 1월 9만 8825원에서 지난해 10만 6269원으로 오른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이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고, 추운 겨울을 버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설 명절 성수식품 불법행위 특별단속

    서울시, 설 명절 성수식품 불법행위 특별단속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식품 원산지 표시와 식품안전 위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실시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떡·만두 등 명절 주요 소비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와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체,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로 부정 유통 우려가 큰 한우 등 축산물은 직접 구매해 유전자 분석으로 원산지를 확인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행위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온라인상 과대광고 및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온라인 구매가 많은 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영업정지·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관할 구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설 대목을 맞아 식품 제조·유통·판매에서 발생하기 쉬운 불법행위를 막고자 특별단속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시민·기업 일상 체감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시, ‘시민·기업 일상 체감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서울특별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상과 현장에서 겪은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 주제는 사회복지, 도로교통, 행정절차, 산업경제, 도시계획·주택정비 등 5개 핵심 분야와 자율 주제로 나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과 ‘소통24’ 등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3월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총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제안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종합 평가해 2단계로 진행되며, 규제혁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서울시 규제철폐안과 대정부 건의 안건으로 검토되며, 규제철폐안 마련과 토론회, 홍보 등 규제혁신 시정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준형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일상으로 만들기 위한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초봉 6천·생활비 전액 지원”…파격 채용 공고 낸 ‘이곳’ 놀라운 정체

    “초봉 6천·생활비 전액 지원”…파격 채용 공고 낸 ‘이곳’ 놀라운 정체

    영국이 남극 연구기지에서 근무할 2026년 시즌 신규 인력 채용을 시작한다며 올린 공고가 높은 초봉과 생활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파격 조건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극 연구기지 근무 인력을 모집한다며 채용 공고를 올렸다. 계약 시작일은 5월에서 9월 사이다. 채용 대상은 요리사, 배관공, 목수, 공장 운영자, 보트 담당자, 기상 관측사, 무선 통신사, 스쿠버 다이버 등 연구·유지·운영 전반을 아우른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로 비교적 유연하게 운영된다. 연봉은 3만 파운드(약 5900만원)부터 시작되며 숙소와 식사, 이동 비용은 물론 특수 작업복과 장비까지 모두 지원된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생활비 부담이 사실상 없는 구조로, 실수령 기준 보상은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한 매체는 “이 직책에 뽑힌 지원자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돼있지만 아름다운 곳에서 일하는 것”이라며 “평생 갈 우정을 쌓고 중요한 과학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소에서 목수로 일하는 필 쿨먼은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고, 평범한 일을 하고 있지만 장소만큼은 특별한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남극에서 목수로 일하기 위해서는 적응력과 팀워크가 필수적”이라며 “이곳에서 배운 기술들은 실제로 남극을 벗어나 전 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었고,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는 단순한 기지이자 팀이 아니라, 집이자 가족과 같은 곳”이라며 “날씨가 아무리 변덕스러워도 과학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남극 근무 환경은 극악으로 유명하다. 연중 절반 이상이 완전한 암흑 상태에 놓이며, 기온은 영하 89.2도까지 떨어진다. 영하 43도에서는 최소 세 겹, 영하 50도 이하에서는 다섯 겹 이상의 방한복이 필수다. 음식이나 음료를 잠시 외부에 두는 것만으로도 즉시 얼어붙는 환경으로 알려졌다.
  • 동대문구,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3월부터 시행…사전 점검 시작

    동대문구,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3월부터 시행…사전 점검 시작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내 영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검토 신청을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 사항을 충족한 업소에 한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이며, 동반 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제한된다. 모든 음식점에 일괄 적용되는 방식이 아닌 희망 업소가 선택적으로 참여하는 제도인 만큼, 구는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한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가 제시한 핵심 기준은 조리·식품 취급 구역과 반려동물 출입 공간을 명확히 분리해 위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조리장과 식재료 보관 공간에는 반려동물이 출입하지 않도록 칸막이·울타리 등으로 구획해야 하며, 출입구에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여부와 이용 준수 사항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해야 한다 운영 과정에서는 반려동물이 보호자 관리 없이 이동하지 않도록 목줄이나 이동장으로 관리하고, 동물 전용 의자나 고정 장치 등 안전·위생 설비를 갖춰야 한다. 식탁이나 조리대에 오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배설물이나 털로 인한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정리하는 등 기본 위생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위생·안전’ 기준을 우선에 두고 안내하겠다”며 “업소는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한 뒤 운영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중골프장협회, 지난해 20억5700만원 기부

    대중골프장협회, 지난해 20억5700만원 기부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지난해 ‘우리 모두 다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듀 20억5700만원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국대중골프장협회와 회원사들이 지난해 경북·의성 지역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성금과 지역 청소년 대상 장학금, 범죄 예방 사업 후원,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 주니어 선수 육성 등에 내놓은 금액이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우정석 회장은 “대중골프장업계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회원사들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65세 이상 남성 대상 ‘아버지 영양교실’ 운영

    양천구, 65세 이상 남성 대상 ‘아버지 영양교실’ 운영

    서울 양천구는 오는 26일부터 ‘아버지 영양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6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요리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노년기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 어르신이 혼자서도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월보건지소 소속 영양사가 진행하는 영양 이론과 전문 요리 강사의 조리 실습으로 구성된다. 영양교육에서는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과 당뇨 예방 식사요법 ▲나트륨 과다 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와 식생활 개선 방법 ▲비만·콜레스테롤 관리 식사법 ▲치아 영양관리 및 충치 예방법 등을 다룬다. 이후 실습 시간에는 초보밥상, 생일상, 건강밥상, 손님 초대 음식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신월보건지소 4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6명이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신월보건지소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선착순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버지 영양교실은 2017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최근 3년간 7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대구로페이 2월 2일부터 10% 할인 판매…총 3000억원 규모

    대구로페이 2월 2일부터 10% 할인 판매…총 3000억원 규모

    대구시가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를 다음 달 2일부터 판매한다.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구로페이는 올해 총 3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 보유 한도는 50만원이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대구로페이를 판매해 시민들이 연중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로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과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대구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방식도 카드단말기뿐 아니라 QR코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으로 다양화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대구로페이 전용 앱인 ‘iM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카드 발급과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등록 신청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해 대구로페이는 총 3968억원이 발행됐으며, 약 130만명이 할인·비할인을 포함해 5472억원을 충전 및 사용했다. 한편, 가맹점 등록 대상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이다. 대형마트·백화점·프랜차이즈 직영점·유흥 및 사행성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 iM샵 앱,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체감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로페이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구로페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MC’ 유재석, ‘충격적 진단’ 받았다…“턱 함몰” 무슨 일

    ‘국민 MC’ 유재석, ‘충격적 진단’ 받았다…“턱 함몰” 무슨 일

    ‘국민 MC’ 유재석의 페이스 컨설팅 결과가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외적 매력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오늘부터 구미호입니다만’ 레이스로 꾸며져 꼬리를 딱 9개 모아야만 구미호가 될 수 있다. 멤버들은 구미호가 되기 전 구미호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전문가에게 외모 점검을 받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재석의 페이스 컨설팅 결과다. 유재석은 지난해 ‘2025 SBS 연예대상’에서 ‘AI가 뽑은 SBS의 얼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문가는 유재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입이 돌출되어 있고 턱은 함몰됐다” “생각보다 더 불균형한 얼굴”이라며 필터 없는 적나라한 평가를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전문가는 유재석의 얼굴에 대해 “이러한 불균형함이 오히려 유재석을 국민 MC로 만든 결정적 이유”라고 덧붙여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관상학적 불균형이 어떻게 대성할 운명으로 이어졌는지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의 충격적인 외모 진단 결과는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재규 경남대 총장, 남북관계 변화 주제로 특강

    박재규 경남대 총장, 남북관계 변화 주제로 특강

    경남대학교는 박재규 총장이 지난 22일 행정대학원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를 비롯한 여러 기수의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최근 남북관계의 흐름과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그는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북한이 주변국과의 관계를 통해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고 한반도 정세를 보다 폭넓은 국제적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주민 현실을 두고도 수강생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경남대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를 중심으로 국제통상, 인문학, AI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위 정책 교육과정이다. 제15기 과정은 2026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 ‘인구 60만’ 붕괴 위기 전주시, 청년 붙들기에 545억원 쏟아붓는다

    ‘인구 60만’ 붕괴 위기 전주시, 청년 붙들기에 545억원 쏟아붓는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60만명 붕괴를 앞둔 전북 전주시가 청년 인구 유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최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추진 방향과 세부 중점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전주시의 인구는 2025년 말 기준 62만 5437명으로 지난 2020년(65만 7432명) 보다 3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청년 도전기회 확대 ▲체감형 정착지원 강화 ▲청년주도 참여기반 강화를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의 3대 방향으로 정하고, 청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과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 청년 정책에는 총 544억 5900만원을 투입해 86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청년 창업가와 청년 농업인 발굴·육성, 출향청년 채용지원 등에 222억원가량을 투입해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춘★별채’ 등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월세 지원을 상시 제도로 전환해 주거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도 지원 대상(19세→20세)과 지원 금액(10만원→20만원)을 확대하고, 청년이음전주를 거점으로 한 청년협의체 운영과 정책 포럼·간담회, 청년희망단 운영,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위촉 확대 등을 통해 청년이 정책과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올해 ‘청년부부 결혼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최대 200만원 상당의 예식비용을 지원하는 등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전주에서 도전하고, 정착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성 이어 포천에서도 ASF 확진

    안성 이어 포천에서도 ASF 확진

    경기 남부 안성에 이어 경기 북부 포천의 돼지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기 포천시는 25일 ASF 확진 직후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발생 농장에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주변에는 통제 초소가 설치됐다. 포천시는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이동 동선을 관리하는 한편,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또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추진하며 추가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조치가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 지원과 총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인근 지역으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포천시는 인접한 8개 시·군의 양돈 농가와 도축장 종사자,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발생 지역 일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기 안성에서도 ASF가 처음 발생했다. 안성시는 23일 미양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ASF가 확인되자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는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이던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진행했다. 농장 입구에는 방역 초소가 설치됐고, 방역 차량을 동원해 주변 축산 농가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됐다. 안성시는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관리지역과 보호지역,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해당 구역 내 돼지 농가에 대한 정밀 예찰을 강화했다. 또 관내 모든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임상 증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ASF 발생이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잇따라 확인된 만큼,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차단 방역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차량과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큰 만큼, 축산 관계자 이동 관리와 농장 소독을 핵심 대응 과제로 삼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ASF 확산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상황에 따라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약사가 집으로 찾아간다…경남 ‘동네약사’ 2월 시행

    약사가 집으로 찾아간다…경남 ‘동네약사’ 2월 시행

    경남도는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전문 약사가 직접 방문해 복약상담을 제공하는 ‘동네약사’ 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역형 통합돌봄서비스로 발굴해 시행하는 사업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전문 약사가 직접 방문해 약물 과다·중복 여부를 점검하고 복약 상담과 약물 오남용·부작용 예방 지도, 복용하지 않는 의약품 수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잘못된 의약품 사용으로 말미암은 건강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약물 이용을 예방해 대상자 건강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사업을 추진하고자 경남도와 경남약사회는 지역약사 91명을 전문 약사로 발굴했다. 올해 사업에는 14개 시군(창원·진주·김해·밀양·거제·양산·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함양·거창·합천)이 참여한다. 사업 시행에 앞서 경남약사회는 지난해 11월 1차 교육에 이어 이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문 약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다제약물 관리의 필요성과 정책 이해, 가정방문 복약 관리 실무, 가정방문 복약 상담 절차·상담 시 유의 사항, 다제약물 관리사업 연계 절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에 보다 체계적인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업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비만, 고혈압 환자 치매 발병 위험 매우 크다 [달콤한 사이언스]

    비만, 고혈압 환자 치매 발병 위험 매우 크다 [달콤한 사이언스]

    현대인이 앓는 대표적인 대사질환인 비만과 고혈압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의대와 코펜하겐 대학병원, 영국 브리스톨대 공동 연구팀은 높은 체질량지수(BMI)와 고혈압이 치매 발병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학 저널’ 1월 22일 자에 실렸다.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로 존엄한 노년의 삶을 방해하는 치매는 발병 원인에 따라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혼합형 치매 등으로 나뉜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경세포 손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뇌 질환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이며, 혈관성 치매는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세포가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이 주요 원인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덴마크 코펜하겐 지역과 영국 전역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코호트 분석을 진행해 체중 증가와 치매의 인과 관계를 조사했다. 이어 체질량지수와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 허혈성 심장병 위험에 주목했다. 그 결과 BMI와 혈관성 치매의 인과 관계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무작위 대조 실험을 모방한 멘델 무작위화 분석을 바탕으로 했기에 높은 BMI와 치매 사이의 직접적 인과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 분석 결과 치매 위험 증가의 상당 부분은 고혈압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만과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치매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루스 프리케-슈미트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높은 체질량지수와 고혈압이 단순히 치매의 경고 신호가 아니라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체중 감량은 대사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해 실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프리케-슈미트 교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초기 단계에서 인지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체중 감량 약물을 투여해 봤지만 유익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체중 감량 약물이 효과가 있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부동산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李대통령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부동산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지방선거 전 추가 연장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5월 9일 종료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며 “재연장하는 법 개정을 또 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년간 이어져 온 한시적 유예 조치가 마침표를 찍고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이 다시 적용된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예측가능한 정상 사회로 복귀 중”이라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비정상으로 인한 불공정한 혜택은 힘들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상법 개정안의 효능감을 예시로 들면서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도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않겠다”며 “큰 병이 들었을 때 아프고 돈이 들지만 수술한 건 수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4년간 유예 반복을 믿게 한 정부 잘못도 있으니 5월 9일까지 계약한 것은 중과세 유예를 하도록 국무회의에서 의논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매할 경우 기본세율 6~45%에 더해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주택자 소유자에 기본세율+20% 포인트 ▲3주택 이상 소유자에 기본세율+30% 포인트를 각각 중과한다. 지방소득세 10%를 합하면 3주택자의 최고세율은 82.5%나 된다. 이날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지역은 다주택자 양도세 부활 소식에 어수선한 모습이다.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정부가 세금을 올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니까 집을 팔지 않고 버티던 다주택자들이 비상이 걸렸다”며 “토허구역이라 임차인의 임대 기간이 남아 있으면 당장 집을 팔 수도 없는데 인제 와서 양도세 중과 유예 일몰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권이나 한강벨트 일대는 10·15대책 이후 초강력 대출 규제로 거래가 급감한 상황에서 양도세 중과 시행 전까지 팔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서울 강남권 초고가 재건축 단지에선 이미 직전 거래가 대비 수억원 낮은 급매물이 등장했다. 아파트값이 60억∼130억원에 달하는 강남구 압구정 구현대는 현재 정상 매물 대비 5%가량 싼 급매물이 나와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10·15대책 대출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려온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도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이곳은 집값이 낮고 대출도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해 지난달부터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3000만∼5000만원 올랐다”며 “현재 매물은 거의 없지만 앞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면 가격이 다시 약보합세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들이 절세를 위해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부터 매각하면서 서울보다는 수도권이나 지방 주택 시장이 더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과 경기 12곳을 제외한 ‘비규제 지역’의 주택은 양도세 중과 대상이 아니다.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선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부터 팔아야 해 서울 강남권보다는 수도권 외곽이나 강북 지역의 매물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또 자국민 마구잡이 사살?…미 이민당국(ICE) ‘거짓말’ 논란에 시위 격화 조짐(영상)

    또 자국민 마구잡이 사살?…미 이민당국(ICE) ‘거짓말’ 논란에 시위 격화 조짐(영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4일(현지시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현지 주민 제프리 프레티(37)가 사망했다. 이민당국은 사망자가 무장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 속 정황과 모순된다는 분석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 기자회견에서 37세 백인 남성 프레티가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은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 미국 중부표준시)쯤 발생했다. AP통신은 유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자가 미니애폴리스 남부에 거주하는 재향군인 대상 간호사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로, 일리노이주 출신의 미국 시민이며 주차위반 등 말고는 중대한 범죄 이력이 없다고 보도했다. 프레티의 부친은 AP에 그가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에 분노해 시위에 참여해왔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또 프레티가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았지만, 총기를 휴대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미네소타 지역 신문 스타트리뷴이 공개한 영상에는 요원 여러 명이 남성 1명을 제압하다가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흉부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단속당국, ‘총 꺼내들었는지’ 여부에 답변 회피 사건 발생 후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프레티가 “9㎜ 반자동 권총을 지니고 미국 연방국경순찰대 요원들에게 접근”하고 요원들이 “그의 무장을 해제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요원들이 무장 해제를 시도하던 중 격렬한 저항을 받고 방어적으로 사격했으며, 즉시 응급처치를 했으나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에게 총격을 가한 연방 요원은 8년 경력의 국경순찰대 소속 베테랑이라고 미네소타 현지에서 단속 작전을 지휘하는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 사령관이 전했다. 그러나 DHS는 프레티가 총을 꺼내 들고 있었다는 것인지, 그냥 소지하고 있었다는 것인지, 또 요원들이 프레티를 제압하기 전에 그가 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DHS가 연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들이 나왔으나, DHS 관계자는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등 말을 돌리며 답변을 회피했다. 사망자 제압 전까지 총기 소지 몰랐던 정황 총격 전후의 상황은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영상에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 영상들 속에 나타난 정황은 DHS의 설명과 모순되는 점이 많았다.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드롭 사이트 뉴스’가 공개한 2분 50초 분량의 영상은 호각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소규모 시위대가 길거리에 서서 연방 요원들과 말을 주고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프레티는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면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에 수신호를 주며 교통을 안내하고 있었다. 한 요원이 시위 참가자들을 밀어내면서 최루 스프레이를 시위대의 얼굴에 뿌리기 시작했다. 이때 프레티는 한 손에는 전화기를 들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을 들어 최루 스프레이를 피하려고 하고 있었다. 즉 그의 손에는 총이 전혀 들려 있지 않았다. 프레티는 최루 스프레이를 맞고 쓰러진 시위 참가자를 부축해 일으켜 세우려고 했고. 그때 다른 요원들이 접근해서 프레티의 등 뒤에서 그를 붙잡았다. 이때 최소 5명의 요원들이 몸싸움을 벌여 프레티를 길바닥에 쓰러뜨리고 제압했으며, 약 8초 후에 ‘그가 총을 갖고 있다’고 소리치는 요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는 요원들이 프레티를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그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몰랐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당시 요원들 중 한 명은 프레티에게 처음 접근했을 때는 빈손이었다가 몸싸움 와중에 총 한 자루를 집어 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황상 이 총은 DHS가 프레티가 소지하고 있던 것이라고 주장한 총일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주요 특징이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 후 다른 요원이 자신이 들고 있던 총으로 프레티의 등을 조준하고, 근접 거리에서 발사를 시작했으며, 곧이어 여러 발을 계속 쐈다. 5초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합쳐서 최소 10발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총기 합법 소지…교통위반 외 법 위반 전력 없어 오하라 경찰국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프레티가 미니애폴리스 주민이고, 미국 시민이며, 교통위반 통고서 외에는 법 위반 사항이 파악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오하라 국장은 프레티가 합법적 총기 보유자이며 주 법에 따라 공공장소에 권총을 은닉하고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허가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연방요원 철수하라”…트럼프 “내란 선동” 미네소타 주정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권력을 동원해 사건 경위를 은폐하고 조작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번 사건 직후 백악관과 통화해 “폭력적이고 훈련받지 않은 요원 수천명을 미네소타에서 당장 철수시켜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 성명서에서 “(연방정부가 아니라 미네소타) 주가 조사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백악관에 밝혔다고 설명했다. 월즈 주지사는 DHS 발표 기자회견에 대해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연방정부에서 가장 권력이 센 사람들이 이야기를 조작하고 사진을 유포하며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무관한 사람들을 내세우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다만 월즈 주지사는 “우리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평화적 대응을 강조했다. 미네소타 주정부의 수사담당 조직인 범죄검거국(BCA)은 현장에 요원들을 보냈으나 DHS 관계자들에 의해 접근이 봉쇄됐다며, 근방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듣고 영상 등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루 에번스 BCA 국장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방 요원들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 미네소타주는 주 방위군을 배치해 현지 경찰의 치안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도 “이 일이 끝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거나 총에 맞아야 하나”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인과 이 미국 도시를 우선으로 삼고 ICE를 철수시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사망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음을 강조하며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라는 점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주지사와 시장이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두 번째 美시민권자 사살…시위 확산 가능성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7일 르네 굿(37·여)이 숨진 이래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르네 굿과 프레티 모두 미국 시민이고 현지 주민이었다. 프레티가 사망한 현장은 르네 굿이 숨진 현장에서 1마일(약 1.6㎞)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사건 직후 분노한 시위대 수백명이 현장에 몰려들어 도로를 점거하고 ICE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연방 요원들은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섬광탄을 발사하는 등 통제 및 진압 조치를 시행했다. 르네 굿 사건 이후 연방 요원의 총격에 의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오면서 무차별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네소타는 물론 미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도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혹한의 날씨에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도시 거리를 메우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지난 2020년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도 전국적으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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