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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영등포구, 316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영등포구, 316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서울 영등포구가 노후 하수관로 때문에 생기는 지반침하 사고와 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사업의 핵심 대상지는 양평1동과 당산1동 일대다. 서울시의 하수관로 노후도 총괄 검사 결과 시급하다고 판단된 곳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총연장 8.4㎞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모두 정비하고 있다. 대규모 공사 시행에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겨울철 굴착 통제 기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해 올해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은 전액 시비로 약 3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8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구는 하수관로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교통 불편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장기간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매년 도로굴착 심의를 실시해 타 기관과의 중복 굴착을 방지한다. 현장 여건에 맞춰 작업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노후화와 파손 등으로 구조적 결함이 발생한 하수관로를 교체해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단계별 정비사업도 병행한다. 2022년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다. 구는 피해 원인을 정밀 분석해 취약지역 52곳을 뽑아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재난 대응체계 강화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6·3 지방선거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후보를 연제구청장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와 이정식 민주당 후보는 양당 합의에 따라 지난 18, 19일 구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타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은 민주당과 진보당 지지자,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득표 결과는 양당의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3자 구도로 진행되던 연제구청장 선거는 현역인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와 노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를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단합과 협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 선당후사의 결단으로 민주 진보 연대의 모범을 보여준 이정식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시의원·구의원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연제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 “탁 치니 억” 무신사 재차 고개 숙였다…“7년 전 잘못,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탁 치니 억” 무신사 재차 고개 숙였다…“7년 전 잘못,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2019년 고(故)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항쟁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무신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질타하자 무신사가 재차 고개를 숙였다. 무신사는 20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최근 한 기업의 역사 비하 논란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중, 7년 전 무신사의 잘못이 다시 거론되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2019년 7월 무신사는 고 박종철 민주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케 하는 문구를 인용해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에 활용했다”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님의 뜻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사건 발생 직후 무신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했다”고 부연했다. 무신사는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 내부 프로세스의 부재와 경솔한 판단이 남긴 상처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무신사에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콘텐츠 검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다시 한번 박종철 열사님과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무신사의 해당 광고 이미지를 공유하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봐야겠다. 여러분도 함께 확인해 봐달라”면서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당시 무신사는 건조가 잘 되는 양말을 홍보하며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홍보 문구를 썼다. 해당 광고가 파장을 일으키자 무신사는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 우이천 품고 달리자! 강북구, 청년 러닝크루 인기에 2기 모집

    우이천 품고 달리자! 강북구, 청년 러닝크루 인기에 2기 모집

    서울 강북구가 청년층의 건강과 생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청년 러닝크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끝난 청년 러닝크루 1기는 모집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2006년생~1987년생 청년 중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가 모집 대상이다. 참여 희망 청년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선착순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보건소와 우이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러닝 자세 교정, 조깅 반복 실습, 호흡 및 페이스 조절 훈련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는 참여자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러닝크루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정기 러닝 일정 공유와 자발적 활동 참여를 독려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운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하반기에는 중장년층까지 대상을 넓힌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기 러닝크루에 참여한 한 청년 참가자는 “혼자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어려웠는데 함께 달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이 생기고 있다”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1기 모집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를 알아야 일도 보인다”… 전문의가 사용하는 심리검사, 취업 현장까지 들어왔다

    “나를 알아야 일도 보인다”… 전문의가 사용하는 심리검사, 취업 현장까지 들어왔다

    취업 준비생이 자기소개서보다 먼저 받아 든 것이 심리검사지였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심리상담 현장에서 활용되던 검사 도구가 서울시 공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들어온 것이다. 브레인맵 심리검사센터의 CTPI(Character and Temperament Personality Inventory)가 올봄 공공기관, 대형 병원 노조, 청년 지원 사업 등 세 현장에 잇달아 도입되며 전문 심리검사의 활용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CTPI는 타고난 반응 경향성을 뜻하는 ‘기질’과 후천적 경험을 통해 형성된 조절 방식을 의미하는 ‘성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임상 기반의 심리검사다. 단순히 개인을 특정 유형으로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반응 체계와 대인관계 방식, 업무 적응 특성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해 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관광 서비스 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With AI’ 과정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CTPI(의료기반 심리검사) 및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고객 응대와 협업, 감정 조절 및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필수적인 관광 서비스 직무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직무 스킬 전수에 앞서 ‘자기이해’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시 공식 취업 지원 과정에 의료기반 심리검사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취업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 간부 및 대의원도 같은 검사를 받았다. 조직 구성원들은 자신과 동료의 기질 차이를 파악하고, 조직 안에서 각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소통하는지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동조합 간부 및 대의원은 조합원의 요구를 조율하고 갈등 상황에서 균형 있게 소통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워크숍은 CTPI 결과를 조직 소통과 리더십 장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양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25명은 4시간짜리 프로그램을 통해 CTPI 검사를 받고 해석 강연과 팀별 토론을 거쳤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진로 정보를 찾기 전에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었다. 청년들의 진로 결정 시점에 취업 정보보다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지자체 청년사업에 의료기반 전문 심리검사가 공식 채택된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다.
  • 중국 상해서 또 일본인 대상 흉기 공격… 3명 부상

    중국 상해서 또 일본인 대상 흉기 공격… 3명 부상

    중국 상하이의 한 일식당에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20일 홍콩 성도일보와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25분쯤 푸둥 공안분국에는 상하이 푸둥신구의 한 건물 내 일식당에서 남성이 과도를 휘둘러 사람을 다치게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당국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양모(59)씨를 붙잡았으며 부상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일본인 남성 2명이고, 나머지 한 명은 중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일본인 피해자 중 1명이 해당 건물에 사무소를 둔 일본계 기업의 고위 관계자라고 전했다. 피의자 양씨는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일 관계는 현재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양국 간 갈등 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 앞서 중국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시켰고 각종 공식 행사는 물론 민간 차원의 교류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일본 애니메이션 개봉 취소, 일본 가수 중국 공연 불허 등 양국 간 갈등이 정치, 경제를 넘어 문화 분야까지 번졌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도 일본 영화 주간 행사 개최도 무산됐다. 교도통신은 이번 사건에 앞서 2024년 중국 남부 도시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흉기에 피습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에 주재하는 일본 교민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또 장쑤성 쑤저우에서도 한 중국인이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에게 돌을 던져 크게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중 일본대사관은 지난달 하순 “반일 감정 고조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공지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 해마다 찾아오는 과수화상병...충북서 4건 발생

    해마다 찾아오는 과수화상병...충북서 4건 발생

    치료제가 없는 데다 감염된 나무를 매몰해야 해 ‘과수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올해도 찾아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14일 충주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에서 4농가가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군별로는 청주 1건, 충주 2건, 음성 1건이다. 4곳 모두 사과농가다. 전국에서 발생한 7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충북이다. 올해도 충북에서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자 충북도는 오는 7월 말까지 신속 진단이 가능한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자체 개발한 이중진단키트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장비를 투입해 정밀진단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키트는 10분, 연쇄반응장비는 90분이면 진단결과가 나온다. 충북도는 두개가 모두 양성판정이 나오면 과수화상병 확진판정을 내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과가 과수화상병에 특히 취약해 사과 농가가 많은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신속한 진단과 초동 대응이 중요한 만큼 과수원을 수시로 살펴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1793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고, 국내에선 2015년 경기 안성의 배 농장이 첫 사례다. 치료제는 아직 없다. 정확한 원인도 규명되지 않았다. 발생 농가 매몰 여부는 감염된 나무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감염된 나무 비율이 5% 미만이면 감염나무 제거 또는 부분 폐원, 5%~10% 사이는 방역관 판단에 따라 전체 폐원 또는 부분 폐원 또는 감염나무 제거, 10% 이상은 전체 폐원이다. 지난해까지는 5% 이상이면 전체 폐원 대상이었다. 매몰 기준 완화는 과수산업 위축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피해 규모는 2022년 88농가 39.40㏊, 2023년 89농가 38.50㏊, 2024년 63농가 28㏊다. 지난해는 65개 농가 22.70㏊다.
  • 듀오, ‘제9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개최… 다자녀 가족 사연 소개

    듀오, ‘제9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개최… 다자녀 가족 사연 소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9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다자녀 가정들의 다채롭고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가 소개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은 부부의 날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고,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듀오는 지난 3월 31일까지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수기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총 288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6남매·5남매·4남매 가족 등 세 가정이 최우수 가족으로 선정됐다. 첫 번째 선정 가족은 강원 태백에서 네 자녀를 키우고 있는 최준호·김규리 부부다. 김규리 씨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이후에도 세 아들을 출산했으며, 결혼 9년 만에 자연임신으로 막내딸을 얻은 사연을 전했다. 부부는 자녀들이 서로를 아끼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의 이문형·이혜연 부부는 여섯 자녀를 둔 가족으로 선정됐다. 이 씨는 자신 역시 다자녀 가정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형제자매가 있는 가족을 꿈꿔왔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자녀들이 서로 의지하며 성장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선정 가족인 노청규·지미나 부부는 다섯째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극복하고, 막내를 맞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한층 더 깊이 깨닫게 된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부부는 큰 슬픔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의지로 따뜻한 가족의 일상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혀 현장에 큰 울림을 주었다. 듀오는 선정된 세 가족에게 총 600만원 규모의 가족사랑 지원금을 전달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세 가족에게도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됐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행사를 다시 열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주는 가치와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 중랑구, ‘그냥드림’ 사업 시작…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지원

    중랑구, ‘그냥드림’ 사업 시작…취약계층 기본 먹거리 지원

    서울 중랑구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기본 먹거리 보장을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이 센터를 방문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2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처음 방문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 세 번째 방문부터는 동주민센터 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계속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다. 구의 ‘그냥드림’ 사업은 신내동 소재 중랑푸드마켓(신내점)에서 운영된다. 매주 월·수·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해당일 물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곳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공공기관 대상 ‘가명정보 활용 얼라이언스’ 구축

    부산시, 공공기관 대상 ‘가명정보 활용 얼라이언스’ 구축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명 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가명 정보 활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방공기업, 공사·공단 등 공공데이터를 보유·관리하는 기관과 함께 가명 정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가명 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하는 등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수립, 연구, 산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는 지역 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 균형을 고려한 가명 정보 활용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가명 정보와 합성데이터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술은 디지털 행정과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서울 중구, 노후된 공동주택 14곳 시설 개선 돕는다

    서울 중구, 노후된 공동주택 14곳 시설 개선 돕는다

    서울 중구는 다세대·연립주택 등의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의 대상지 1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차 정량 평가와 현장 조사,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원한 15개 단지 중 14개 단지를 선정했다. 단지별로 최대 1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보조한다. 선정된 단지들은 옥상 방수와 외벽 보수, 담장 정비, 노후 승강기 교체 등 공용 부분 유지·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시설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 그간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뚜렷한 관리 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공용시설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중구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이 지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1986년 사용 승인을 받은 동화동의 한 빌라는 외벽 곳곳에 누수 흔적이 남았고, 처마 부분에 철근이 드러난 상태다. 다산동의 한 빌라는 외부 바닥 곳곳에 균열이 생겨 긴급 보수가 필요했다. 중구의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는 774곳이며 이 중 준공 15년 이상 지난 주택 비율은 78%다.
  • 부산시, 여름철 녹조 선제 대응…조류경보제 경화

    부산시, 여름철 녹조 선제 대응…조류경보제 경화

    부산시는 여름철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하류에 유해 남조류 대량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 구간을 대상으로 한 선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강화한다.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남조류 세포 수 기준과 조류독소 농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강화된 조류경보’를 시행한다.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은 올해부터 조류독소가 20마이크로그램(㎍)/L 이상 검출될 경우 ‘경계’ 단계로 발령해 낚시·수영·수상스포츠 등 친수 활동에 대해 금지 권고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녹조 발생 저감 대책도 본격 추진된다. 녹조계절관리제는 녹조 발생 요인의 근원적인 저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유역·보별 추진단을 중심으로 생활·농축산 등 녹조의 양분이 되는 ‘인(P)’ 배출원을 사전에 관리하다가 녹조 발생 시 관계부처, 지자체, 관계기관이 합동 대응하게 된다. 시는 이 기간 먹는 물과 친수 활동 분야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며,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오염원 관리, 친수 구간 안전조치 등을 통해 녹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경보가 총 194일간 발령됐으며, 5월 말 첫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감소 영향으로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녹조 장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 아동 학대 STOP! 마포구 위기 아동 전수조사

    아동 학대 STOP! 마포구 위기 아동 전수조사

    서울 마포구가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다. 마포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아동 조기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이 없는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영유아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대상은 ▲국가 예방접종 미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최근 1년간 의료기관 미진료 중 하나 이상의 지표를 보유한 6세 이하로 총 181명이다. 구는 동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 양육환경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확인 사항은 ▲아동의 건강·발달 상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여부 ▲의료서비스 이용 상황 ▲멍·상처 등 학대 의심 징후 여부 등이다. 특히 아동학대 사례관리 이력이 있거나 의료 미이용 지표를 2종 이상 보유한 2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인력이 함께 방문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대면해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 신고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연계 등 보호 조치를 실시한다. 또 방문 거부나 연락 두절 등으로 아동의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 일정을 다시 정해 2회까지 재방문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찰 수사 의뢰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는 아동 상태에 따라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병원 진료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장성군, 전남대 간호대학 상호 협약…치매 관리 강화

    장성군, 전남대 간호대학 상호 협약…치매 관리 강화

    전남 장성군이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대 간호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성군보건소·전남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구축·운영, 치매 관련 연구 활동 협력 및 성과 분석, 전문 인력 및 자원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양측은 대상자의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육 전·후의 변화를 분석하는 등 과학적인 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박보서 장성군 보건소장은 “현장 기반의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핵무기 꺼낸 푸틴, 공개적으로 ‘나토 보복’ 위협…“공격 첩보 입수” [핫이슈]

    핵무기 꺼낸 푸틴, 공개적으로 ‘나토 보복’ 위협…“공격 첩보 입수” [핫이슈]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라트비아에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이 강화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발트 3국의 연계를 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는 우크라이나 요청에 따라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국 수도인 키이우와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습과 보복 공격을 감행한 뒤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라트비아 영토 내 기지에 드론 부대를 배치하고 러시아를 공격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면서 “라트비아의 나토 회원국 지위가 러시아의 보복을 막아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라트비아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사니타 파블루타-데슬랑드 라트비아 주유엔 대사는 “(러시아의 주장은) 근거가 전혀 없는 완전한 허구”라고 반박했고, 안드리 멜니크 우크라이나 주유엔 특사도 “5월 상반기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가장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시기였다”며 러시아의 주장을 ‘동화 속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미국도 러시아에 나토 회원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태미 브루스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나토 회원국을 위협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미국은 나토에 대한 모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안보리 회의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드론이 라트비아에 배치됐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소속 병력이 러시아 공격을 위해 라트비아 영토에 배치됐다”면서 “라트비아의 아다지 등 5개 지역에 우크라이나군이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토 회원국 지위도 테러 공범에 대한 정당한 보복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벨라루스와 핵 무기 연합 훈련러시아의 나토 회원국 보복 발언은 러시아가 동맹국인 벨라루스와 연합 핵 훈련에 돌입한 이후 나왔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지난 18일 러시아군과 핵무기 운용을 연습하는 연합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핵탄두 운반과 사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며 양국의 미사일과 항공 부대가 참여한다. 이어 “예정된 훈련일 뿐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러시아가 나토 국경 인근에서 벨라루스를 핵 교두보로 삼는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벨라루스는 자국 서부 지역에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의 나토 회원국들과 1250㎞의 국경을 공유하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2023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의 대립이 깊어지자 자국을 지원해 온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듬해인 2024년 벨라루스가 이미 수십 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벨라루스 동부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오레시니크는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5000㎞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핵 연합 훈련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모스크바를 대상으로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펼친 것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이라고 해석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이번 핵 훈련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벨라루스 영토에서 나토 회원국 중 한 곳을 공격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강하게 반박했다.
  • 선흘리 동백동산 건축높이 완화… 제주도 지정 자연유산 주변 건축규제 10년 만에 손질

    선흘리 동백동산 건축높이 완화… 제주도 지정 자연유산 주변 건축규제 10년 만에 손질

    제주도가 도 지정 자연유산 주변 건축 규제를 10년 만에 손질한다. 선흘리 동백동산 등 일부 지역은 건축 높이 제한이 완화될 전망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금덕무환자나무 및 팽나무군락’ 등 도지정 자연유산 12곳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금덕무환자나무 및 팽나무군락 ▲선흘리 동백동산 ▲천제연 담팔수나무 ▲백서향 및 변산일엽군락 ▲명월 팽나무군락 ▲광령 귤나무 ▲신흥 동백나무군락 ▲무환자나무 ▲위미 동백나무군락 ▲식산봉 황근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 ▲비양도의 비양나무자생지 ▲관음사의 왕벚나무자생지 등이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자연유산 경계로부터 300m 이내 구역으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건축행위를 제한하는 곳이다. 이 구역 안에서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개축하려면 별도 허용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번 조정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정기 재검토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제주도는 자연유산 주변 여건 변화와 주민 불편 등을 반영해 규제를 현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선흘리 동백동산과 백서향·신흥동백나무군락 등 2개 지역은 현행 2구역에서 3구역으로 완화된다. 반면 나머지 10개소는 기존 기준이 유지된다. 허용기준은 1~3구역으로 구분된다. 1구역은 개별 검토와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2구역은 자연유산별로 건축물 최고 높이가 제한되며, 3구역은 도시계획조례 등 일반 법령에 따라 건축행위를 할 수 있다. 특히 2구역에서 3구역으로 조정되면 별도의 높이 제한 없이 일반 도시계획 기준에 따라 건축이 가능해져 주민 재산권 행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예고 기간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다. 조정안 공고문과 도면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세계유산본부 방문이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형은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자연유산 주변 환경이 지난 10년 동안 크게 달라진 만큼 현실에 맞게 기준을 정비했다”며 “자연유산 보존과 주민 생활 편의를 함께 고려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인터넷 댓글 지시 의혹’ 김홍규 野 강릉시장 후보 불송치…“증거 불충분”

    [단독]‘인터넷 댓글 지시 의혹’ 김홍규 野 강릉시장 후보 불송치…“증거 불충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릉시장 선거전이 고소·고발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경찰이 김홍규 강릉시장 국민의힘 후보의 ‘인터넷 댓글 지시’ 의혹 사건을 불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는 지난해 강릉시장으로 일하며 가뭄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여성 공무원 대상 회의를 주재하며 인터넷 댓글 작업을 지시한 의혹을 받아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강릉경찰서는 김 후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교사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최근 불송치했다. 검찰의 재수사 요청, 고발인의 이의신청도 없어 사건은 종결 처리됐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시청 행정지원과장 김모씨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시민단체 강릉시민행동은 지난해 11월 “극심한 가뭄으로 시민 생활 불편·불안이 심화해 여론이 악화하던 지난해 8월 29일, 강릉시청에서 여성 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참석자들에게 ‘강릉맘카페’ 등 인터넷에 여론 형성을 위한 댓글 작업을 지시했다”며 김 후보 등을 고발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입장문을 내고 “공무원들이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문의에 일관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한 정상적인 직무 과정이었다”며 “어떠한 권리 침해나 부당한 지시를 내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 “크루즈가 미래 일자리”… 제주대생 17만t급 초대형 크루즈 승선체험

    “크루즈가 미래 일자리”… 제주대생 17만t급 초대형 크루즈 승선체험

    제주도가 제주 청년들을 글로벌 크루즈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관광 기항지를 넘어 ‘크루즈 모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글로벌 선사, 현장 실습을 연계한 인재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제주대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한 17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MSC 벨리시마호’ 승선 체험 프로그램(쉽 투어·Ship Tour)’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생들은 출입국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선내 주요 운영 시스템과 객실,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또 현직 승무원들과 만나 크루즈 산업의 직무와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무 경험을 공유받았다. 도는 이번 체험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대학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결하는 ‘현장형 인재 양성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기존 1개였던 크루즈 관련 과목을 5개로 늘렸다. 해양 크루즈 관광사업론, 크루즈 호텔경영 시뮬레이션, 해사 영어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글로벌 크루즈 융합전공’이 명시된 성적증명서를 발급해 글로벌 선사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8월 7일부터는 48일간 MSC 벨리시마호에서 선상 글로벌 인턴십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국제 크루즈 현장에서 승객 서비스와 선내 운영 등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제주도는 크루즈 산업에 대한 관심을 넓히기 위해 체험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일도초 학생들이 승선 체험에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일반 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참여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를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 도약 원년’으로 삼고 지역경제 동반 성장,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핵심으로 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실제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335항차에 8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75만 6031명보다 늘어난 규모다. 특히 강정항 이용객은 올해 62만명으로 예상돼 제주 크루즈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5월 17일 기준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98항차, 21만 606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강정항 이용객이 17만 704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가 크루즈 준모항을 넘어 모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를 이끌 청년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도내 대학과 글로벌 선사 협력을 강화해 선상 실습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페어스퀘어랩, 기관용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Sphere(스피어)’ 공식 출시

    페어스퀘어랩, 기관용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Sphere(스피어)’ 공식 출시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술기업 페어스퀘어랩(FairSquareLab)이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수탁(보관·관리) 솔루션 ‘Sphere(스피어)’를 20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phere는 은행, 증권사 등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을 직접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인프라다. 특히 자산 보관과 거래 승인은 물론, 철저한 규제 대응 및 감사 기록 관리 등 디지털자산 운용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단일 시스템 내에 완벽히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들은 별도의 추가 시스템 구축 없이도 한 곳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phere의 가장 큰 강점은 ‘수탁’과 ‘비수탁’이라는 두 가지 방식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탁은 금융기관이 고객 대신 디지털자산을 보관하는 방식이고, 비수탁은 고객이 직접 자산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보통 두 방식은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Sphere는 한 시스템에서 모두 다룰 수 있다. 특히 비수탁 방식에도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의 자율성과 기관의 규제 준수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또한 Sphere는 한국 규제와 글로벌 표준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함께 처리한다. 모든 거래는 실행 전에 검증 단계를 거치며, 전자금융감독규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특금법 등 국내 규제와 자금세탁방지, 트래블룰 등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항목이 동시에 적용된다. 별도의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추가 도입할 필요 없이 Sphere가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도 규제 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다. Sphere는 또한 정책·승인·지갑·서명·컴플라이언스·감사 등 6개 기능을 ‘레고 블록’처럼 분리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규제가 바뀌어도 시스템 전체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최소한의 수정만으로 대응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디지털자산 관련 법이 잇따라 마련되는 상황에서, ‘지금 도입했다가 법이 바뀌면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금융기관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도입 방식도 유연하다. 클라우드형(WaaS), 혼합형(Hybrid), 자체 인프라형(On-Premise)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개념 검증(PoC)부터 시범 운영(Pilot), 본 운영(Production)까지 단계별로 확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페어스퀘어랩 박양수 금융사업본부장은 “디지털자산은 이제 ‘보관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안전하게 운영할 것인가’의 문제이며, Sphere는 수탁·비수탁을 아우르는 단일 운영 체계와 모듈형 구조를 통해 규제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금융기관이 부담 없이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출발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RWA, 예금토큰 등 새로운 디지털자산 상품이 본격화되며 금융 산업의 운영 방식이 재정의되는 시기인 만큼, Sphere가 금융기관과 함께 다음 세대의 금융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페어스퀘어랩은 Sphere 출시와 함께 국내 주요 은행·증권사·디지털자산 사업자를 대상으로 PoC 및 도입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 고흥 반값여행 인기몰이···2차 신청도 조기 마감 ‘지역관광 활기’

    고흥 반값여행 인기몰이···2차 신청도 조기 마감 ‘지역관광 활기’

    전남 고흥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고흥 반전(錢)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고흥 반전여행’은 관외 거주 관광객이 여행 사전신청 후 고흥에서 관광을 진행한 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관광 인센티브 사업이다. 앞서 진행된 1차 신청(3000여명)에 이어 이번 2차 신청(5000여명) 역시 빠르게 마감되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우주·해양·자연·먹거리 등 고흥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소비가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이어지면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여행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정산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사업 운영 상황과 예산 집행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달 중 3차 사전신청(7월 여행 대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일정과 세부 운영 사항은 고흥관광 누리집 및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1차에 이어 2차 사전신청까지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고흥의 매력을 경험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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