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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결항으로 출국 못해도 면세품 받는다…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 확대

    항공기 결항으로 출국 못해도 면세품 받는다…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 확대

    항공기 결항·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출국이 취소된 경우에는 면세품을 외국으로 반출하지 못하더라도 회수하지 않고 그대로 구매를 인정한다. 놀이방 등 보육시설 운영업과 숙식제공 하숙업 등 기타 숙박업도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도록 의무 발급 대상 업종을 142개에서 144개로 확대한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발표했다. 납세자나 기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도록 제도를 개편한 것이다. 납세자나 기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편도 이뤄진다. 한국학교와 공익법인 등이 매년 제출해야 하는 의무이행 여부 보고서를 내지 않도록 해 행정 부담을 던다. 이행 여부는 국세청이 지속 점검한다. 외국에서 반입하는 소액 화물의 상표권 침해가 의심되는 경우 상표권자나 화주가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통관 유보 여부를 결정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해외 직구 물품과 관련해 상표권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전자신고가 정착된 점을 고려해 전자신고 세액공제 혜택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소득세 1만원, 법인세 1만원, 부가세 5000원으로 각각 축소한다. 공정한 세무 시장을 조성하도록 광고 담당 세무사의 성명 표기를 의무화하고, 세무 공무원과의 사적 관계를 암시하거나 ‘무료’ 혹은 ‘최저가’라고 표기하지 못하게 한다.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권한도 확대된다. 마약 근절을 위해 관련 정보 수집 범위를 넓혀, 마약류 범죄자가 내국인인 경우 주민등록번호, 외국인인 경우 영문 성명과 여권번호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밀수·유통뿐 아니라 투약·밀조 범죄도 정보 수집 대상에 포함된다. 군인 마약사범이나 마약류 오남용으로 수사 의뢰된 과다처방자 정보는 국방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각각 수집한다. 항공사 승객 예약자료 제출 의무도 강화된다. 현재는 탑승자 정보 21개 항목을 모두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만 과태료가 부과됐으나, 하반기부터는 10% 이상 누락해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근로소득 원천징수 때 자녀 세액공제 금액을 높인다.현재는 1명이면 1만 2500원, 2명이면 2만 9160원, 3명이면 5만 4160원인데 각각 2만 830원, 4만 5830원, 7만 9160원으로 인상한다. 상시근로자 판단 기준은 총급여액 8000만원 이하로 통일된다. 납부고지서 우편 발송 고지세액 한도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돼 행정 비용과 납세자 불편이 줄어든다. 햇살론뱅크, 햇살론카드, 근로자햇살론 등 서민금융이나 영세사업자 가맹수수료 관련 수익, 신용카드 청구할인액은 금융보험업의 교육세 과세 표준에서 제외한다. 거주자가 이민 등으로 국외 전출할 때 보유 중인 국외 주식의 총액이 5억원 이하이면 국외전출세를 매기지 않지만 5억원을 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도록 기준을 명확하게 한다. 종합투자계좌(IMA) 수익의 과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배당소득으로 분류한다. 가상자산은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진다는 특성을 고려해 법인의 가상 자산을 평가하는 방법을 선입선출법에서 총평균법으로 변경한다. 동일한 종류의 가상자산이라도 먼저 취득한 것을 먼저 처분했다고 간주하고 그 시점을 따져서 가액을 평가하는 대신 사업연도의 취득가액 총액을 전체 수량으로 나눈 평균단가를 적용한다. 내년 1월 1일 이후 거래하는 가상자산부터 총평균법으로 평가한다.
  • 2차 종합특검법 본회의 통과…6·3 지방선거 특검 한복판에서 치른다

    2차 종합특검법 본회의 통과…6·3 지방선거 특검 한복판에서 치른다

    ‘2차 종합특검법(윤석열·김건희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검법)’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 2차 종합 특검의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로 오는 6·3 지방선거는 특검 수사 한복판에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시작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강제로 종료하고 곧바로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했다. 재석 174명, 찬성 172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2차 종합특검은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추가 수사한다는 게 골자다. 수사 대상은 17개,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의 ‘매머드급 특검’이다. 또 수사 대상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군 각급 부대 등이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계엄 후속 조치를 지시·수행했다는 혐의가 포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을 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박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신공안 통치를 하려는 것이냐”며 “1차 특검과 사실상 똑같은 특검의 범위를 마구잡이로 확대하는 것은 내란 몰이로 신공안 정국을 조성해 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수사 대상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대 대선 당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윤 전 대통령의 당선이 무효 처리되고 국민의힘은 선거 보조금 약 400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은 “3대 특검이 파헤칠 만큼 파헤쳤고 미흡한 부분은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이관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자칫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으므로 거둬들이는 게 좋겠다”고 우려한 바 있다. 야권은 2차 종합특검을 ‘내란몰이 특검’, ‘지방 선거용 특검’, ‘정치 보복 특검’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차 특검법에 반대하며 전날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9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야당탄압 정치보복 3대 특검 연장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여야 간 재협상을 지시하시라”라며 “이대로 여당의 뜻대로 3대 특검 연장법을 일방 처리하면 6·3 지방선거는 특검의 개입으로 최악의 불공정 선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2차 특검을 통한 ‘내란 잔재 청산’을 예고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으로 내란 잔재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종합특검법 통과와 윤석열에 대한 사법적 심판이 시작된다”며 “민주당은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6개월간의 3대 특검은 성과를 냈지만, 내란과 국정농단의 전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노상원 수첩,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매관매직 의혹은 모두 후속 특검이 밝혀야 할 중대 범죄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라남도와 장성군·강진군은 16일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성군에는 2조 2천억 원 규모 2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강진군에는 3조 3천억 원 규모 3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구축 속도가 곧 경쟁력인 만큼, 이번 협약 대상 사업은 부지확보 등 핵심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에 준공·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구축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인력 채용·교육에도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행정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광주의 우수한 AI 인재풀과 결합되면 인재·산업·에너지가 결합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 방향에 맞춰 전남의 산업 여건과 특성을 살린 AI 데이터센터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오는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둔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 정책방향과 잘 부합하는 거점형 AI 인프라 육성의 선도 사례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해남군과 함께 한전KDN,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와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AI·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재입찰 서류를 제출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23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 대신 주관사를 맡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과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한 한화 건설부문은 내부 검토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고, 지분은 1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빠지고 추후 참여할지 검토 중이다. 아직 마감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날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 응찰자가 없어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앞서 현대건설(지분 25.5%)과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 기간 연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며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 5000억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현장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포함) 작성과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 생활쏙(SOC)환원사업 공모 제안 검토 보고회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 생활쏙(SOC)환원사업 공모 제안 검토 보고회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5일 도의회상담소에서 의정부시 체육과 관계자를 만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공모 제안 검토 보고」를 받고 의정부시 공모 준비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은 공공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생활 인프라 취약지역 시·군을 대상으로오디션 방식의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날 보고에서는 의정부시 녹양동 일원을 대상지로 한 복합체육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시설 구성 및 공모 추진 일정 등이 공유 됐다. 김정영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체육·복지·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시설로 계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공모에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수요는 물론 향후 우정지구 등 인근 지역의 변화까지 고려한 선제적인 검토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영 도의원은 “의정부시가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하는 만큼,도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대외 기관 평가에서 54개 분야 수상 성과를 거두고, 인센티브 10억 3800만원과 외부 재원 12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적극행정대상’ 지방정부 부문 대상(기초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등 ‘AI를 도구로 쓰는 행정’을 일상 업무에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해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단순 친절을 넘어 처리 속도와 공정성, 이용 편의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1년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이후 서울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며 지역 단위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1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사업도 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시·경관 분야에서는 유휴지와 통학로를 생활 속 정원으로 바꾸는 사업이 주목받았다. 전농동 ‘지식의 꽃밭’, 신답초~숭인중 구간 ‘청량꿈숲’은 보행 안전과 휴식,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 거리가게 정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중랑천 이문수변공원 일대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은 ‘운영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카약, 패들보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머무는 수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역 교육 허브 기능을 강화했고, 회기동 일대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돼 상권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확보한 재원이 종이 위 성과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은 ‘완료’보다 ‘운영’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AI부터 숏츠까지’…중랑구, 청소년 겨울방학 미디어 교육 풍성

    ‘AI부터 숏츠까지’…중랑구, 청소년 겨울방학 미디어 교육 풍성

    서울 중랑구는 중랑 면목·양원 미디어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되 학령기별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이미지 제작부터 실전 학습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AI·미디어 리터러시 강사와 전문 강사와 현업 웹툰 작가가 직접 지도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양원미디어센터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미디어 리터러시 및 아트 과정’을 운영한다. ▲AI 영상 동화 만들기 ▲AI로 만나는 디지털 아트 ▲스노우 액션! 동물 이모티콘 제작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디어 활용 능력을 기르고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창의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면목미디어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집 숏츠마스터’ ▲‘미디어 도슨트’ ▲AI로 새해 카드 만들기 등이다. 또 지역 내 돌봄 시설을 방문해 라디오 제작 및 가상현실(VR) 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도 병행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개학 전 필수! 공부 효율 높이는 AI 활용법’ 특강도 진행된다. 올바른 디지털 윤리 인식과 함께 자기주도 학습에 AI를 접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디지털 소양을 기르고,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미디어센터에서 유익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위 10곳 선정…세제·금융 등 촘촘한 지원

    안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위 10곳 선정…세제·금융 등 촘촘한 지원

    경기 안양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초지자체 대상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과 ‘입지’ 분야 상위 10위 지역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소재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입지·행정 분야 상위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벤처기업 집적 및 육성을 위해 안양동·비산동·관양동 일대 주요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 3.17㎢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운영하고,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50%), 재산세(35%)를 감면하고 있다. 산업 및 기업육성 분야에서는 확장현실(XR) 광학거점센터를 중심으로 XR 광융합산업 시장 확장과 실감증강융합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 지원, 매출채권보험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확장 및 설비투자 자금에 대한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창업기업 설비투자자금 특별지원’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규제를 직접 발굴하고, 중앙부처 소관 규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받았다. 안양시의 ‘입지’ 여건도 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서울과 인접한 데다 경기 남부권 주요 도시와 두루 연결돼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비롯해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어 수도권 전반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만 736㎡ 규모의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은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 중이다. 부지 매입대금 5년 분할 납부,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등에 대해서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시청사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도 현재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기업 유치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로구, 저소득층 한방·내과 무료 진료 사업 운영

    구로구, 저소득층 한방·내과 무료 진료 사업 운영

    서울 구로구가 올 한 해 동안 저소득층 한방·내과 무료 진료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 의사회‧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한방·내과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에게 진료비 일부를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월 1만 5480원 이하 또는 직장가입자 월 7만 3280원 이하인 구로구민 중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20% 세대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이전 출생자)과 중증장애인(장애등급 1~3급)이다. 대상자는 구로구보건소에 방문해 한방쿠폰북 또는 진료수첩을 발급받은 뒤 지정된 한방의료기관 및 협약내과 이용 시 진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방진료의 경우 1회 진료 금액이 2만 5000원 이하일 경우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며, 내과진료는 기본진찰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진료는 1인당 월 최대 4회, 연간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진료 횟수는 최대 월 4회로 잔여 진료 횟수는 다음 달로 이월해 사용할 수 없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발달장애인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

    금천구, 발달장애인 위한 배상책임보험 지원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에 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도전적 행동으로 예기치 않은 사고에 노출되면, 장애인 가정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지는 경우가 있다. 이에 금천구는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위축되지 않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을 구비로 가입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시행된다.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 최대 3000만원(자기부담금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고 당시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발달장애인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전 연령층 지원 대상이다. 기간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1년간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상해를 입은 대상자가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보험사가 심사 후 보험금을 지급하고 금천구는 정산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금천구는 이번 보험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은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상위 1%가 다 가져갔다?…크리에이터 수익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월드&머니]

    상위 1%가 다 가져갔다?…크리에이터 수익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월드&머니]

    미스터비스트처럼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는 초대형 유튜버들이 주목받는 사이, 크리에이터 생태계 내부의 소득 격차는 더 빠르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시장이 커질수록 수익은 일부 상위 창작자에게 더 집중되는 구조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크리에이터IQ(CreatorIQ)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상위 10%가 전체 광고 수익의 62%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3년의 53%에서 크게 뛴 수치다. 특히 상위 1%가 가져간 몫은 21%로, 2년 전(15%)보다 급증했다. 크리에이터IQ는 지난 3년간 브랜드와 광고주가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 6만 5000건의 정액 광고비 지급 내역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 광고비는 늘었지만, 더 좁아진 분배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광고 시장 자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터IQ 데이터 기준으로 브랜드의 크리에이터 광고 지출은 최근 2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광고업계 단체 인터랙티브광고국(IAB)은 미국 내 크리에이터 광고 지출이 2025년 370억 달러(약 54조 5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의 과실은 고르게 나뉘지 않았다. 크리에이터IQ가 300명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연간 수입이 10만 달러(약 1억 4700만 원) 이상인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약 4분의 1은 연 5만~10만 달러, 또 다른 4분의 1은 2만 5000~5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더 눈에 띄는 대목은 평균과 중앙값의 괴리다. 2025년 크리에이터 1인당 평균 수익은 1만1400달러(약 1600만 원)로 2023년(9200달러·약 1300만 원)보다 늘었지만, 중앙값은 오히려 3500달러(약 500만 원)에서 3000달러(약 400만 원)로 감소했다. 상위 소수 크리에이터가 평균치를 끌어올리고, 다수의 일반 창작자는 체감 수익이 줄어든 셈이다. ◆ “전통 연예산업 닮아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크리에이터 경제가 전통 연예산업과 유사한 승자독식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크리에이터 경제 전문 미디어 기업 스케일러블의 공동 창업자 재스민 엔버그는 “대형 크리에이터들이 TV 캠페인이나 넷플릭스 프로젝트 같은 더 큰 기회를 가져가면서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측의 집행 방식도 격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크리에이터IQ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브릿 스타는 “광고비가 상위 소수에게 쏠리는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브랜드들이 보다 다양한 크리에이터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신뢰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3만 원에도 게시물 올리는 계정들” 현장에서는 이미 ‘과열 경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매니지먼트 업계 관계자들은 크리에이터 수 증가 속도가 광고 예산 증가를 앞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G&B 디지털 매니지먼트의 카일 옐메세스 CEO는 “지금은 게시물 하나에 25달러(약 3만 원)에도 일하는 소형 계정들이 크게 늘었다”며 “예산은 늘었지만 시장에 유입되는 창작자 수가 그보다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일부 크리에이터는 결국 시장을 떠나기도 한다.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회사 일루미네이트 소셜의 베카 바흐케 CEO는 “한 해 40만 달러(약 5억 9000만 원) 이상 벌던 크리에이터도 꾸준히 활동하지 않으면 수익이 급감한다”며 “풀타임 직업처럼 관리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 ‘기회의 사다리’는 여전히 열려 있을까 플랫폼 경제가 확장되면서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기회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는 기회는 늘었지만, 성공은 더 집중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크리에이터 경제가 지속 가능하려면 상위 스타 의존 구조를 완화하고, 중간·하위 창작자가 생존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스터비스트 같은 소수의 성공’만 더 부각되는 산업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다문화 포용 의지는 ‘최고’, 차별 해결 신뢰는 ‘글쎄’

    다문화 포용 의지는 ‘최고’, 차별 해결 신뢰는 ‘글쎄’

    “외국인 친구를 돕고 싶지만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내국인 학생) “행정 공지나 수업 자료를 볼 때마다 매번 시험을 치르는 기분입니다.”(외국인 학생) 경희대 학생들이 대학 구성원 901명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은 즐겁다’는 인식은 높았지만, 차별이 발생했을 때 학교가 이를 공정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신뢰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공동체를 지향하는 캠퍼스 안에서도 구성원들이 체감하는 ‘포용의 온도’는 서로 달랐다. 16일 경희대에 따르면 후마니타스 칼리지 ‘한국 사회의 정치적 이슈들’ 수강생 26명은 지난해 11~12월 외국인 학생 167명, 내국인 학생 567명, 행정직원 101명, 교강사 66명을 대상으로 ‘다름에서 배우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포용 가치에는 ‘공감’, 제도 앞에선 ‘막힘’조사 결과 모든 집단에서 포용의 가치 자체에는 공감하고 있었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은 즐겁다’는 문항은 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길 준비는 충분치 않았다. 내국인 학생들은 외국인 학생과의 교류가 시야를 넓혀준다는 데에는 동의했지만(4.02점), 차별 상황을 봤을 때 직접 개입하거나 신고하겠다는 의지는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3.49점). 외국인 학생들의 응답은 더 직접적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의 35.9%는 학교생활 중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정서적 교류에는 비교적 만족했지만 다언어 안내 부족과 행정 소통의 어려움, 수업 자료 이해 문제에서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했다. 교강사와 행정 직원도 여건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외국인 학생 지도를 위해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했지만(4.11점), 학교의 지원 체계가 충분하다고 본 응답은 2.61점에 그쳤다. 행정 직원들 역시 인력과 예산, 시간 부족으로 외국인 학생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포용성 위원회 등 대학 시스템 시급조사 결과를 분석한 학생들은 구조적 문제에 주목했다. 포용을 개인의 선의에 맡겨두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에 학생들은 ▲포용성 위원회 신설 ▲차별·불편 상시 조정 창구 개설 ▲다언어 안내와 수업 지원 제도화 ▲다국어 플랫폼 구축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학습 체계 도입 등 다섯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포용을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지 말고 대학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다문화 공동체로 가기 위해서는 시스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 강서구 “신종 피싱 막는다”…어르신 대상 ‘AI 사기 예방 교육’

    강서구 “신종 피싱 막는다”…어르신 대상 ‘AI 사기 예방 교육’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불법사기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어르신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AI로 가족들의 음성을 학습한 보이스피싱이나 의사·검사·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영상 통화 등 신종 수법이 등장하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에 강서구는 어르신이 범죄 수법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AI 불법사기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시니어 대상 금융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AI가 사람의 목소리와 영상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의심되는 상황, 피해 시 조치 등을 안내한다. 16일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1870명을 대상으로 첫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어르신들이 새로운 범죄 위험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자리 현장을 주요 교육 거점으로 정했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경로당 50곳 순회 특강이나 노인복지관 대상 시청각 교육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비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강서구 14개 스마트경로당에서 어르신 약 6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AI 피싱 예방 영상 등을 상영한다.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등이 제작한 콘텐츠 등을 활용해 반복적인 학습으로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AI 행정 혁신으로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우려되는 위험까지 함께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AI 피싱은 기술을 모르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라며 “어르신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 생물다양성 감소가 모기 흡혈 욕구 높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생물다양성 감소가 모기 흡혈 욕구 높인다 [사이언스 브런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면서 생태계 곳곳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 오스왈도 크루즈 연방 연구소,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 공동 연구팀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생물 다양성이 감소함에 따라 모기들이 인간을 흡혈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물 다양성이 줄면서 기존 모기들의 흡혈 대상들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면서 인간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선택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생태학 및 진화’(Frontiers in Ecology and Evolution) 1월 15일 자에 실렸다. 남미 브라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대서양림(林)’은 수백 종의 조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어류가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 영역이 확장되면서 현재는 원래 면적의 3분의1 정도만 남았다. 동물이 서식지에서 쫓겨나면서 과거 다양한 숙주의 피를 빨아먹던 모기들이 부족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간에 눈을 돌리게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자연 보호 구역인 레칸토 보전 유적지와 과피아쿠 강 생태 보호 구역 2곳에서 빛을 이용해 모기를 채집했다.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피를 빤 암컷 모기를 따로 분리해 모기가 섭취한 피에서 DNA를 추출한 다음 각 척추동움 종을 구별하는 고유한 바코드 역할을 하는 특정 유전자를 분석하는 DNA 시퀀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모기가 어떤 동물의 피를 먹었는지 판별했다. 분석 결과, 총 52종 1714마리의 모기 중 암컷 145마리가 흡혈한 상태였다. 이 중 24마리의 혈액 분석을 한 결과, 인간 18명, 양서류 1마리, 조류 6마리, 개과 동물 1마리, 쥐 1마리에게서 흡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모기는 여러 숙주의 피를 흡혈하기도 했다. 삼림 벌채로 대서양림이 축소되고 인간이 숲이었던 지역으로 계속 밀고 들어가면서 많은 동식물이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 모기들은 습성과 서식지를 바꾸어 인간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게 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연적인 선택지가 줄어들면서 모기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대체 먹이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데, 해당 지역에서 가장 흔한 인간을 숙주로 하게 된 것이다. 모기의 행동은 복잡한데, 일부 종은 선천적으로 인간을 선호할 수 있지만, 대체로 숙주에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와 물리적 거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제로니모 알렌카 오스왈도 크루즈 연방 연구소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서양림 잔존 지역에서 포획한 모기 종들이 인간 피를 빨아먹는 것을 명확히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모기 매개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알렌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를 통제하기 위해 더 효과적인 정책과 전략을 세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이볼 15% 싸진다…청년미래적금 “34세 넘어도 기회”

    하이볼 15% 싸진다…청년미래적금 “34세 넘어도 기회”

    한시적 주세 감면에 따라 올해부터 하이볼 가격이 약 15% 저렴해진다. 19∼34세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은 병역을 이행했다면 최대 4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세제 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2025년 세제 개편안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이볼에 해당하는 낮은 도수 혼성주류에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0%의 주세 감면이 신설됐다. 감면 대상은 알코올 도수 8.5도 이하, 과일 등 휘발되지 않는 당분(불휘발분) 2도 이상인 주류로, 전통주 감면을 적용받는 전통주는 제외된다. 연간 반출(수입)량 400㎘까지 감면되며, 주세율 72%와 교육세·부가가치세를 감안할 경우 소비자 가격은 약 15% 인하될 것으로 재경부는 추정했다. 다만 기업마다 생산량이 달라 연간 감면 한도를 고려할 때 제품 가격 인하 효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기준도 확정됐다. 올해 6월쯤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병역 이행 시 복무기간은 최대 6년까지 제외돼 최대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34세 이하였던 사람은 상품이 출시되는 올해 6월 당시 34세를 넘었더라도 가입을 허용한다. 연령 기준에 걸려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 번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가입자의 사망·해외 이주· 퇴직·질병 발생이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라면 중도 해지해도 감면 세액이 추징되지 않는다. 청년도약계좌와 달리 생애 최초 주택 구입, 혼인·출산이 중도 해지 사유에서 빠졌다. 계약 기간이 3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반영했다고 재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로 떨어져 사는 ‘주말부부’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배우자 주소지가 세대주와 다른 시·군·구에 있어야 하고,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 등이 무주택자일 경우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세대주만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맞벌이 부부의 생활 여건을 반영해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생활하는 직장인 부부, 공공기관·기업 지방 이전에 따른 주말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자녀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도 강화된다. 85㎡ 이하, 수도권과 도시 지역 외에는 100㎡ 이하 주택에만 적용받을 수 있는데 3자녀 이상인 경우 지역구분 없이 100㎡ 이하로 확대된다. 기존보다 더 넓은 주택에 거주하더라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납부의무 소멸 특례 세부 규정도 마련됐다. 개정안은 특례 적용 기준을 수입금액 3년 평균 15억원 미만인 사업자로 하고, 징수곤란 인정 체납액 기준을 체납자의 재산평가액의 140%를 초과하는 체납액으로 설정했다.
  • 성동구,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청년 취업 돕는다

    성동구,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청년 취업 돕는다

    서울 성동구는 취업을 준비 중인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어학 및 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한 19~39세(1987~2007년생) 미취업 청년이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 30시간 이하 근무자나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생애 1회 최대 1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토익, 토익스피킹, HSK, JLPT 등 어학시험 16종을 비롯해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900여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지난해 12월 이후 시행된 시험에 한해 가능하다. 이 사업은 2024년 8월 처음 도입돼 지난해 480명, 올해 1187명이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총 1667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신청 기간은 매월 1~15일이며, 12월은 1~10일까지다. 성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매월 말 응시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광주·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 광주·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 증가

    광양시가 2025년 말 15만 5259명으로 전년 대비 567명이 증가하면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연도별 인구 현황을 보면 ▲2022년 말 15만 2168명(전년 대비 1637명 증가) ▲2023년 말 15만 2666명(498명 증가) ▲2024년 말 15만 4692명(2026명 증가) ▲2025년 말 15만 5259명(567명 증가)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자연 증가와 사회적 증가가 함께 나타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광양시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해 총 115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구의 자연 증가 139명이 발생했다. 아울러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이동에서도 428명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 적령기인 27~34세 청년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4년간 해당 연령대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광양시의 평균 연령은 44.4세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광양시의 4년 연속 인구 증가 흐름은 출생아 수 증가, 양질의 일자리, 다양한 청년 친화 정책,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 정책,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출생아 수 반등, 인구 증가의 출발점 지난해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1159명으로, 2024년 941명 대비 23.1%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출생아 수가 다시 1000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 같은 출생아 수 증가는 합계 출산율 반등 추이에 맞물려, 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2024년 광양시 합계 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시 단위 5위다. 시는 2025년 말 기준 임신 축하금, 고령 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 산후 조리비 지원,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 지원 등 총 46종의 임신·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출생 축하금 자동 지급을 비롯해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을 새롭게 도입하고, 공공 산후 조리원을 개원하는 등 출산 친화 정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친화 정책, 인구 유입의 원동력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 기반 위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하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시는 47개 기업으로부터 총 6조 3291억원을 유치했다. 고용 창출 계획 인원은 총 3381명에 이른다. 또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이차전지 채용 약정형 취업 교육 등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도전 지원 사업(방구석 탈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4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복지와 주거,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태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시민이 광양에 머무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 항소심도 ‘무기징역’

    초등생 ‘살인’ 교사 명재완 항소심도 ‘무기징역’

    자신이 교사로 근무하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명재완(48)에게 2심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16일 명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 혐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유는 1심에서 형을 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며 “1심 이후 새롭게 참작할만한 사정 변경은 없어 피고인과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명 씨 측의 심신미약 주장은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대상을 선별했고 도구 등을 준비하는가 하면 범행 이후에는 발각되지 않기 위한 행동을 한 점 등을 종합하면 당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행위 통제 능력이 모자란다고 보기 어렵다”며 “심신미약 상태라고 하더라도 이 사건의 중대성을 봤을 때 형을 감경할 사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의 사형 구형에 대해서는 “1심은 사형이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예외적인 형벌임을 염두에 두고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심리했다”며 “피고인의 생명을 박탈하기보다 사회에서 격리해 평생 잘못을 참회하고 여생 동안 참회하도록 한 만큼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명 씨는 지난해 2월 10일 오후 5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라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4∼5일 전 학교 업무용 컴퓨터를 발로 차 파손하고 동료 교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초등교사인 피고인이 재직하는 학교에서 만 7세에 불과한 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전 국민이 느낀 충격과 분노가 매우 크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아이돌봄서비스 대상 확대…중위소득 250%까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대상 확대…중위소득 250%까지 지원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구 기준이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넓어진다. 맞벌이나 한 부모 가정 등 돌봄 부담이 큰 가구가 더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16일 성평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달라진 아이돌봄서비스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 부모·조손·장애·청소년 부모 가구처럼 돌봄 부담이 큰 가구는 정부가 지원하는 연간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이 기존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120시간 늘었다. 초등학생(6~12세)을 둔 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 비율도 일부 상향된다.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가정에는 본인부담금의 5%를 추가로 지원해 지역 간 돌봄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돌봄 수당은 지난해보다 5% 올라 시간당 1만 2180원에서 1만 2790원이 된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올해 1203억원 늘었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볼 때 지급하는 영아돌봄수당도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여기에 유아돌봄수당(시간당 1000원)과 야간긴급돌봄수당(1일 5000원)도 새로 생긴다.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도입된다. 4월부터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시행된다.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춘 돌봄 인력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증을 받아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사전에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한다.
  • 위탁부모, 아이 ‘법정대리인’ 된다…6월부터 통장·병원·전학 직접 처리

    위탁부모, 아이 ‘법정대리인’ 된다…6월부터 통장·병원·전학 직접 처리

    친부모의 사망이나 학대·방임, 질병 등으로 집에서 지내기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는 위탁 부모가 올해 6월부터 ‘임시 후견인’ 자격으로 일부 법적 절차를 대신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이 명의로 통장을 만들거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병원 치료나 수술에 동의하며, 전학이나 학교 관련 행정도 친부모 동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바뀐 아동복지법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세부 기준을 정한 것이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사망이나 학대·방임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연결해 가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도록 돕는 제도다. 특정 보호자와 정서적 유대감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어 당장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보호 방식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도 보호 대상 아동이 생기면 ‘가정위탁-그룹홈-양육시설’ 순으로 가정형 보호를 우선 검토한다. 하지만 위탁부모에게는 친부모처럼 자동으로 친권이나 법정대리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아이의 법적 권한은 법원 절차를 거쳐 공공후견인을 선임한 뒤에야 행사할 수 있다. 공공후견인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아이가 법적으로 아무 결정도 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다. 응급수술처럼 보호자의 동의가 급한 상황에서도 절차가 지연될 수 있고, 학교 입학이나 전학, 미성년자의 휴대전화 개통 같은 일상적인 행정도 막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개정은 이런 ‘공백기’를 메우기 위한 것이다. 공식 후견인이 정해지기 전까지 위탁부모가 최소한의 범위에서 아이를 대신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임시 후견인 자격을 얻은 위탁부모는 계좌 개설과 통신서비스 이용, 의료서비스 신청·동의, 학적 관리 등 세 가지 영역만 법정 대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수술 동의도 여기에 포함된다. 임시 후견 기간은 원칙적으로 최대 1년이지만 공식 후견인 선임이 늦어지거나 아이에게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가 생겼을 때, 갑작스러운 전학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다.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한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위탁부모에게 ‘아이를 대신해 어떤 결정을 했는지’를 적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할 수 있고, 문제가 발견되면 시정이나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 후견인 선임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법적 어려움을 겪는 위탁부모나 시설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아동권리보장원이 후견인 선임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상담 범위와 절차도 이번 개정안에 함께 담겼다. 기관 이름도 바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앞으로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불린다. 장애가 있거나 장애가 의심되는 아이의 보호 결정도 더 신중해진다. 지자체가 보호조치를 정할 때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추천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또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장애아동 관련 현황도 함께 담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국민 의견을 받은 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의견은 다음 달 25일까지 복지부나 국민참여입법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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