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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이주 울진군수 1호 결재는 ‘에너지연금’…“에너지 생산 성과 공유”

    황이주 울진군수 1호 결재는 ‘에너지연금’…“에너지 생산 성과 공유”

    황이주 민선 9기 경북 울진군수가 1일 취임 첫 결재로 ‘울진행복 에너지연금 추진계획’을 승인하며 핵심 공약인 에너지연금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에너지연금은 대한민국 최대 원자력발전 도시인 울진의 에너지 자산이 창출하는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에너지 자산을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한다는 민선 9기 군정 의지다.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울진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울진행복 에너지연금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실행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기획예산실은 재원 마련과 예산 확보, 총무과는 전담 조직 구성과 인력 확보를 담당하는 등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추진단을 중심으로 관련 조례 제정,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세부 시행계획 수립, 지원 대상자 관리체계 구축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울진군민에게 이제는 국가와 원전이 책임 있게 보답해야 한다”며 “울진행복 에너지연금을 통해 군민이 에너지 생산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명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광명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제10대 광명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단이 닻을 올렸다. 시의회는 1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이형덕 의원을, 부의장에는 박미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후보 등록 없이 전 의원을 대상으로 표결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졌다. 제10대 전반기 의회 수장을 맡게 된 이형덕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10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광명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의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광명시 발전을 이끌어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의장으로 당선된 박미정 의원은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화합하여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장단 선출을 마친 시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해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제10대 광명시의회는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넥스트포뮬러, 약국 헬스케어 플랫폼 ‘편한가’와 제휴… 전국 유통망 본격 확대

    넥스트포뮬러, 약국 헬스케어 플랫폼 ‘편한가’와 제휴… 전국 유통망 본격 확대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넥스트포뮬러(Next Formula)’가 약국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편한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 약국 채널에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기해 넥스트포뮬러는 기존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편한가가 보유한 전국 약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상담이 가능한 약국 거점을 통해 NMN 라인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재 넥스트포뮬러는 NMN 성분을 기반으로 한 ‘NMN 세븐플러스 3000 스위티’와 고함량 제품인 ‘NMN 트리플맥스 9000 스위티’를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군은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 입점에 이어 최근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넥스트포뮬러는 약국 방문객 및 방한 외국인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판매와 공동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넥스트포뮬러 브랜드를 운영하는 ㈜케이뷰티월드와이드 위대성 대표는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약국 채널인 ‘편한가’와의 제휴는 검증된 제품력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약국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호 결재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호 결재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취임 첫날 주민자치 회복과 도약을 위해 14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는 계획안을 결재했다. 서대문구는 박 구청장이 1일 ‘1호 결재’로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회는 토론, 숙의, 민주적 의사 결정을 거쳐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8년 5개 주민자치회가 출범하고 2020년 9개 동으로 확대됐지만 2022년 11월 임기 만료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다. 주민자치회 재구성에 따라 마을 공동체가 새롭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공개 모집과 교육을 거쳐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추첨 절차를 통해 선정된다. 구는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해 조례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치 기반 강화를 위해 간사 활동비 등 행정적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는 풀뿌리 자치의 핵심 기반”이라며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과 정상화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트라디노이, 글로벌 K웨딩의 새로운 기준…맞춤형 국제웨딩 서비스 제공

    트라디노이, 글로벌 K웨딩의 새로운 기준…맞춤형 국제웨딩 서비스 제공

    국제웨딩 전문 브랜드 트라디노이(Tradinoi)가 해외에 거주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웨딩 디렉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트라디노이는 해외 거주 고객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예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문 웨딩 디렉터와 함께 예식 콘셉트 기획부터 웨딩홀 예약까지 전 과정을 원격으로 조율할 수 있다. 국제웨딩의 특성상 국가별 문화적 배경, 종교, 가족적 전통 등이 상이한 점을 고려해 맞춤형 기획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웨딩 공간 연출과 플라워 스타일링을 비롯해 예식 식순, 배경 음악,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고객이 설정한 취향과 예산 지표에 맞춰 개별 설계하는 방식이다. 트라디노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국의 감각적인 웨딩 문화와 높은 서비스 품질,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을 경험하기 위해 해외 고객들의 상담과 방문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준비를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예식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라디노이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웨딩 디렉팅 매뉴얼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제웨딩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트라디노이 관계자는 “국제웨딩은 단순히 언어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가족을 하나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예비 신랑·신부들이 한국에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맞춤형 웨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도수치료 오늘부터 회당 4만 3850원…연 15회 넘으면 실손·건보 혜택 ‘뚝’

    도수치료 오늘부터 회당 4만 3850원…연 15회 넘으면 실손·건보 혜택 ‘뚝’

    ‘부르는 게 값’이던 도수치료에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다만 환자 부담이 30% 안팎인 일반 급여와 달리 비용의 95%를 환자가 내는 ‘관리급여’ 방식이다. 이에 따라 1회 30분 이상 기준 가격은 4만 3850원으로 통일되고 환자 부담금은 4만 1600원 수준이 된다. 현재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평균 가격이 약 1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환자 부담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도수치료를 공적 관리체계 안으로 편입하는 ‘도수치료 관리급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리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의 ‘중간지대’에 해당한다. 건강보험 체계 안에 넣되 본인부담률을 높게 설정해 실손보험을 타고 번진 과잉 진료를 억제하고 정부가 가격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도수치료는 그간 병원마다 가격 편차가 크고 과잉 진료 논란이 끊이지 않아 대표적인 관리 대상으로 지목돼왔다. 연 15회까지만 인정…초과 땐 실손도 제외도수치료 관리급여는 요통, 척추관 협착증, 관절 구축처럼 근골격계 질환으로 기능 이상이나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 적용된다. 병명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근육·뼈·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이 아니면 관리급여를 받을 수 없다. 피로회복이나 체형교정처럼 치료 목적이 아닌 도수치료에는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이 모두 적용되지 않는다. 이 경우 환자가 병원이 정한 가격을 전액 내야 한다. 다만 복지부는 시장 가격도 관리급여 가격인 4만 3850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깐깐해진 이용 횟수 제한이다. 도수치료는 원칙적으로 연간 15회까지만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이 인정된다. 수술이나 골절 등으로 관절이 굳는 증상이나 강직 소견이 뚜렷한 경우에만 의사 판단에 따라 연간 최대 24회까지 허용된다. 올해는 7월부터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연말까지 남은 6개월 동안 1년 치 기준이 적용된다. 가장 큰 쟁점은 기준 횟수를 넘겨서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다. 연간 15회(예외 대상자는 24회)를 초과하면 건강보험은 물론 실손보험 혜택도 끊긴다. 최근 출시된 5세대 실손보험뿐 아니라 기존 1~4세대 가입자도 예외가 아니다. 기준을 넘긴 환자는 회당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해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만성·중증 환자 일부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선행 치료 의무화…30분 단위 운영 가능성 치료 문턱도 높아졌다. 앞으로 도수치료를 받으려면 기본 물리치료나 단순 재활치료를 먼저 거쳐야 한다. 원칙적으로 2주 이상, 4회 이상 선행 치료를 받아야만 도수치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소아 사경이나 수술 후 관절운동범위 제한 등 시급성이 인정되는 일부 사례에 한해서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즉시 치료가 가능하다. 수가 기준이 ‘30분 이상’으로 단일화되면서 도수치료 운영 방식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병원 입장에서는 1시간 이상 치료하더라도 받는 금액이 같기 때문에 상당수 의료기관이 도수치료 시간을 30분 단위에 맞춰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 가격이 낮아지고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아예 도수치료를 줄이거나 중단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정부 “연 15회면 대부분 포괄”그러나 정부는 이번 횟수 제한이 과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고형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의사회와 의학회 자문 결과 15~24회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았고, 실손보험 통계상으로도 도수치료는 연평균 이용 횟수가 12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연 15회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의 95%, 관절 구축이나 강직 등 예외 사유가 있는 경우 연 24회까지 인정하면 98%까지 포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시 말해 100명 중 98명은 현행 기준 안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도수치료가 단기적 통증 완화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 유효성은 떨어진다고 분석했으며, 복지부 역시 여러 물리치료 중 하나일 뿐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치료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부는 현장의 반발을 의식해 제도 보완 가능성은 열어뒀다. 조미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전략부장은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검토하겠다”며 “환자의 진료권 침해 우려가 나오는 만큼 의학회와 논의해 하반기 중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급여 확대 예고…풍선효과도 과제이번 도수치료 관리급여 도입은 비급여 시장의 과잉 진료를 공적 영역에서 통제하려는 정부 정책의 첫 시험대다. 정부는 올해 안에 방사선 온열치료와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도 차례로 관리급여 체계에 편입할 예정이다. 다만 통제 범위가 넓어질수록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 진료비가 옮겨가는 ‘풍선효과’ 우려도 남는다. 고형우 지원관은 “도수치료 대신 다른 비급여 치료를 권유하는 편법·꼼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K9으로 재미 보더니”…인도, 한국 미사일·방공무기까지 노린다 [밀리터리+]

    “K9으로 재미 보더니”…인도, 한국 미사일·방공무기까지 노린다 [밀리터리+]

    한국산 K9 자주포를 현지에서 생산해 운용해온 인도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방공포와 미사일 분야까지 확대하려 하고 있다. 완제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 현지 생산을 결합한 ‘K9 성공 모델’을 다른 무기체계에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도 시사주간지 더위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과 인도가 K9 바즈라-T 자주포 사업에 이은 후속 방산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는 “K9 바즈라 자주포 사업은 양국 간 가장 성공적인 방산 협력 사례 중 하나”라며 “현재 2단계 협력을 진행하는 동시에 3단계로 나아갈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K9 사업의 성과를 재현할 분야로 방공포와 미사일 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를 거론했다. 다만 양국이 구체적인 개발 대상이나 계약 규모를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 K9 바즈라-T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K9 자주포를 인도의 기후와 작전 환경에 맞춰 개량한 모델이다. 인도 방산기업 라르센앤드투브로(L&T)가 한국에서 핵심 부품과 기술을 공급받아 현지에서 생산한다. 인도 육군은 2017년 계약한 K9 바즈라 100문을 이미 운용하고 있다. 이어 추가 100문 도입 계약도 체결하면서 K9 전력을 200문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사막용으로 샀다가 중국 접경 고산지대까지 인도는 처음에는 K9 바즈라를 파키스탄과 맞닿은 사막과 평야 지대에 배치할 목적으로 도입했다. 그러나 중국과의 국경 충돌 이후 일부 전력을 북부 라다크 고산지대에 투입하면서 운용 범위를 넓혔다. 궤도형인 K9은 차륜형 자주포보다 험지 기동력이 뛰어나고 사격 후 신속히 진지를 옮길 수 있다. 인도군은 혹한의 고지대에서 운용하기 위해 엔진 예열 장치와 방한 설비 등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막에서 고산지대까지 실전 배치 범위가 확대되자 인도군은 K9 전력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매체들은 인도 육군이 약 2300억 루피 규모로 K9 바즈라 최대 300문을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기존 100문과 추가 계약분 100문을 포함해 인도의 K9 전력은 최대 500문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추가 300문 사업은 아직 정부 승인과 계약 절차를 남겨둔 추진 단계다. 완제품 구매 넘어 공동개발·AI 협력으로 한국과 인도는 지난 4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K9 협력 방식을 미래 방산 기술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이 구상하는 차기 협력은 단순한 무기 공급보다 공동 설계와 공동 개발, 현지 생산에 무게를 둔다. 인도가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통해 자국 내 생산과 기술 확보를 강조하는 만큼 한국 업체도 인도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양국은 기업과 방산 스타트업, 대학, 투자자를 연결하는 ‘한·인도 방산 액셀러레이터’(KIND-X) 출범에도 합의했다. 이를 통해 자율 무기와 인공지능 기반 군사 기술, 차세대 미사일 방어 체계와 사이버 보안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산 밖에서도 첨단 기술 협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사는 같은 날 AN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가 인공지능과 배터리, 핵심 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와 배터리, 핵심 광물을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핵심 신기술로 꼽으며 양측이 AI 협력을 이전보다 “더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의 인재와 정보 기술 기반에 한국의 제조 역량과 기술을 결합할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이 발언이 곧바로 AI 기반 무기체계 공동 개발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방산과 AI 협력은 아직 각각 논의되는 단계지만, 양국이 K9을 계기로 무기 거래를 넘어 첨단 기술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을 넓히려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인도는 세계 주요 무기 수입국이지만 최근 해외 기업에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K9 바즈라는 한국 기술과 인도 생산 기반을 결합해 추가 도입 가능성까지 끌어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양국이 방공포와 미사일 분야의 공동 개발 대상을 구체화하면 K방산의 인도 진출 범위도 자주포를 넘어 방공·유도무기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중국 엔비디아칩 수입 안한 이유가…대만, 칩 밀수 첫구속

    중국 엔비디아칩 수입 안한 이유가…대만, 칩 밀수 첫구속

    대만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빼돌린 기술업체 임원 3명을 구속했다. 대만 언론 타이베이 타임스는 1일 검찰이 엔비디아의 첨단 칩 2199만 달러(약 340억원)어치를 중국, 홍콩, 마카오로 밀반출한 기술업체 임원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대만 지룽 지방법원은 전날 알바트론 테크놀로지의 부사장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대만 지사 임원 두 명을 구속 결정했다. 알바트론 테크놀로지는 그래픽카드 등을 제조하던 대만 정보통신(IT) 기술기업이며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대만계 미국인이 미국에서 창업한 서버 제조업체다. 대만 검찰은 그동안 엔비디아 첨단 칩 밀수 수사를 위해 기술기업 임직원 6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 12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월 이들 IT 업계 종사자 3명의 자택, 창고, 작업장을 압수수색한 결과, 엔비디아의 고급 GB300 칩이 탑재된 인공지능(AI) 서버 50대와 현금 900만 대만달러(약 4억 3800만원)를 발견했다. 체포된 이들은 위조 서류를 꾸며 엔비디아 최신 칩이 탑재된 서버를 일본으로 반출한 뒤 홍콩으로 옮겼다가 다시 중국으로 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대만 법률은 첨단 AI 칩을 중국으로 재수출하는 것을 범죄로 명시하지 않아 이번처럼 칩 밀반출을 ‘밀수’로 규정해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거나 체포한 사례는 처음이다. 미국 법무부는 이미 지난 3월 슈퍼 마이크로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이 회사 직원 3명을 25억 달러가 넘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기소했다. 미국은 최첨단 인공지능 칩을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중국으로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의 중국 전문가인 크리스 맥과이어는 “칩 밀수가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동맹국들이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수사는 미국의 강력한 압박과 국제적 공급망 감시 강화에 따라 대만 당국이 기존의 ‘수출 통제 준수 권고’ 수준에서 벗어나 칩 밀반출에 대한 형사 처벌 의지를 보인 첫 사례다. 대만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대중국 반도체 수출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자립을 지상 목표로 삼고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엔비디아 H200 칩의 수출 규제 해제에도 자국산 칩 사용을 권장했다. 밀수 대상이었던 엔비디아의 GB300은 최신 ‘블랙웰 울트라’ 아키텍처를 탑재한 차세대 AI 학습용으로 초대형 언어모델 훈련에 최적화된 최고 성능 제품이다. 반면 중국이 사실상 수입을 거부한 엔비디아의 H200은 중국 전용으로 성능을 낮춘 칩은 아니지만, GB300과 비교하면 연산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에서 크게 뒤처진다.
  • 김철우 보성군수, 1호 공약 이행··· 군민 1인당 월 20만원 지급

    김철우 보성군수, 1호 공약 이행··· 군민 1인당 월 20만원 지급

    보성군 최초 3선 군수인 김철우 군수가 민선 9기 첫날인 1일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정 운영의 첫 출발점으로 삼았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 첫 결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계획’에 서명한 데 이어, 취임식을 대신해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선포식 및 군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9기의 첫 일정과 첫 결재를 모두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시작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군민보고회에는 보성군의회 김경미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노인 대표, 읍·면민회, 이장단 등 각계각층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기본소득 보고에서 지난 2년간의 준비 과정과 공모 선정 경과, 재원 마련 방안, 지급 대상과 신청 절차, 지급 일정 등을 군민에게 직접 보고했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성군은 지난달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순유입 인구가 988명 증가했다. 김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선 9기 제1호 공약이자, 보성군이 군민께 드리는 첫 번째 실천 약속이다”며 “임기 첫날 군민과 함께 외친 뜨거운 함성을 원동력 삼아 더 큰 보성, 더 힘 있는 보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부 기준 지급액은 월 15만원(국비 6만원, 도비 4만 5000원, 군비 4만 5000원)이다. 보성군은 자체 재원으로 월 5만원을 추가 부담해 군민 1명당 월 2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늙어도 성욕 포기 못해”…억만장자 여성들, 연 4000만원 쓴다 [라이프+]

    “늙어도 성욕 포기 못해”…억만장자 여성들, 연 4000만원 쓴다 [라이프+]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유층 여성들이 폐경과 성욕 저하를 관리하기 위해 연간 수천만원을 내는 회원제 여성 건강 클리닉을 찾고 있다. 오래 사는 데 그치지 않고 노년기까지 성적 건강과 만족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진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캠퍼스에서 회원제 진료소를 운영하는 산부인과 의사 샐리 그린월드의 사례를 소개했다. 스탠퍼드대 임상 조교수인 그린월드는 실리콘밸리의 기업가와 고액 자산가 여성들을 진료한다. 신규 환자의 연회비는 최대 3만 달러(약 4600만원)에 달하며 대기 명단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성적 건강도 건강”이라는 원칙을 내세운다. 기존 장수 의학이 수명 연장과 신체 기능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곳은 폐경 이후의 성욕과 만족도까지 관리 대상으로 본다. 수명 연장 넘어 성적 활력까지…호르몬부터 수면까지 추적그린월드는 폐경 전후 여성에게 호르몬 치료를 제공하고 성 상담과 생활 습관 관리도 병행한다. 진료 시간도 일반 병원보다 길다. 통상 15분 안팎인 산부인과 진료와 달리 환자 한 명에게 1∼2시간을 쓰기도 한다. 성욕 저하와 성적 불편감, 수면 장애, 체중 변화처럼 환자가 쉽게 꺼내기 어려운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핀다. 건강 추적 장비도 적극 활용한다. 혈액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스마트링과 혈당측정기, 식단 기록 앱 등을 이용해 수면과 심박수, 혈당, 단백질 섭취량을 관리한다. 일부 환자에게는 전신 자기공명영상(MRI)이나 고가의 암 조기진단 검사도 권한다. “여성 성 건강도 의료 문제”…부유층 전유물 지적도그린월드는 성적 만족도를 단순한 사생활이 아니라 수면과 스트레스, 관계 만족도, 골반 건강 등과 연결된 의료 문제로 본다. 폐경 뒤 나타나는 신체 변화와 성욕 저하를 자연스러운 노화라며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신체와 노화를 기술로 개선하려는 ‘헬스맥싱’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남성 중심의 장수·생체해킹 시장이 성장하자 여성들도 폐경과 성 건강을 별도의 관리 영역으로 보기 시작했다. 다만 연회비만 수천만원에 이르는 만큼 이런 서비스가 극소수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뉴요커는 회원제 진료가 여성 건강을 적극적으로 다룬다는 의미가 있지만, 일반 환자가 충분한 상담조차 받기 어려운 미국 의료 체계의 격차도 함께 드러낸다고 짚었다.
  • 청소년그루터기재단, 투명한 기부금 운영 성과 인정… 국세청 우수 공익법인 선정

    청소년그루터기재단, 투명한 기부금 운영 성과 인정… 국세청 우수 공익법인 선정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사장 오찬석)이 국세청의 ‘우수 공익법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2만 1318개 공익법인 중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부금 관리 및 공익목적 사업 집행 성과를 지표로 평가했다. 국세청은 공익법인의 운영 구조 개선과 기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 공익법인을 지정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한 공익법인 중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을 이행하고, 기부금 수익이 5억원 이상이며 전체 수익 중 기부금 비중이 80% 이상인 기관이다. 이후 외부회계감사 의견이 적정인 기관을 표준으로 삼아 기부금 대비 공익목적 사업 집행 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을 진행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재정 운영 지표와 사업 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개인 후원금을 청소년 지원사업에 집행하고 있으며, 감사보고서, 연차보고서, 재정보고를 공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 등 법정 의무 사항을 이행하며 기부금 집행 과정의 지표를 공개해 왔다. 재단은 2021년 5월 설립 이후 ‘청소년을 청소년답게’라는 미션 아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 멘토링 사업 ‘같이에듀’를 통해 전국 623개 기관 1350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문예체 분야 재능계발 사업 ‘꿈칠’을 통해 140개 기관 280명의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진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꿈터’를 통해 54개 기관 1987명의 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건강 먹거리 지원사업 ‘같이도시락’을 통해 총 9만 2322개의 도시락을 지원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그루터기다문화센터 역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현재까지 약 5만여명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상담, 진로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사업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임팩트 측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 실적을 넘어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진로역량, 자립준비도 등 청소년들의 실제 변화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를 사업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찬석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재단이 추구해 온 투명성과 책임성, 그리고 청소년 중심의 공익적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후원자가 사업의 진행 현황과 성과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성과 ‘A등급’…AI의료융합 성과 인정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성과 ‘A등급’…AI의료융합 성과 인정

    A등급, 2025년 선정 글로컬대학 중 유일 “충남도·아산시·천안시 공동 혁신 성과”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2025년 선정 글로컬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글로컬대학 27개 모델(35개교)을 대상으로 2023년 선정 대학 동행평가와 2024·2025년 선정 대학 연차 평가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선정된 7개 모델 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대학 측이 ‘AI 의료융합 중심 학사 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AI 의료융합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혁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AI 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이공계열 학사구조를 디지털의료, 의약바이오, 첨단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전공 체계로 개편해 의학·공학·AI를 융합한 미래 의료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한 점이다. 아산(교육·연구), 천안(실습·실증), 내포(상용화)를 연결하는 ‘AI 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성과가 AI 의료융합을 대학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하며 학사혁신과 지역 협력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송병국 총장은 “대학, 지자체, 병원,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의료융합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알바’ 구하려던 10대 성폭행 가해자에 유족 구조금 책임…법원 “피해자 사망 원인”

    ‘알바’ 구하려던 10대 성폭행 가해자에 유족 구조금 책임…법원 “피해자 사망 원인”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려다 성폭행을 당해 숨진 10대 여성의 부모에게 유족 구조금을 지급한 정부가 가해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부산지법 민사 11단독 이영갑 판사는 1일 피고 30대 A씨가 원고인 대한민국에 3769만 6320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3년 4월 10일 피해자 B양을 변종 성매매 업소로 유인하고 성폭행해 간음유인, 피감독자간음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서 B양의 이력서를 열람하고, 면접을 보러 오라며 2023년 4월 1일 그를 부산 부산진구 한 스터디 카페로 불러냈다. 그러면서 “스터디 카페는 시급이 적으니, 가벼운 스킨십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근무 장소를 봐야겠다는 B양을 열흘 뒤 다시 만나 변종 성매매 업소로 유인하고 “교육을 해주겠다”라며 성폭행했다. 성폭행 피해를 본 뒤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 B양은 괴로워하다 같은 해 5월 숨졌다. 당시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분이 일었다. B양의 부모는 범죄피해자보호법에 따른 유족구조금을 신청했지만, 부산지검 범죄피해구조심의회는 한 차례 기각했다. 부모가 재심을 신청했으며, 법무부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가 A씨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하고, 유족 구조금 3769만 6320원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열린 이번 재판에서 A씨는 범행과 B양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죄명인 간음유인과 피감독자간음은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구조 대상으로 규정한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해치는 죄’로 볼 수 없다는 주장도 폈다. 그러나 이 판사는 “B양은 A씨의 범죄 때문에 성병에 걸렸고, 이를 비관하다 사망했으므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해치는 죄’에도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 [옐로 PICK 7월 추천 여행] 압도적인 대자연과 도시의 여유… 호주로 떠나는 여름 휴가

    [옐로 PICK 7월 추천 여행] 압도적인 대자연과 도시의 여유… 호주로 떠나는 여름 휴가

    노랑풍선이 여행 큐레이션 콘텐츠 ‘옐로 PICK’의 7월 추천 여행지로 호주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호주는 사막 투어, 돌핀 크루즈, 청정 대자연과 도시의 활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여름 시즌 여행지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호주의 대표 명소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블루마운틴, 사막 투어로 유명한 포트스테판, 황금빛 해변의 골드코스트, 대자연의 절경이 펼쳐지는 멜버른의 그레이트오션로드 등 각 지역별 핵심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패키지 라인업으로는 ‘시드니·포트스테판 6일’ 상품과 디너 선셋크루즈 탑승이 포함된 ‘시드니·골드코스트 6, 7일’ 상품 등이 마련됐다. 풍성한 실속 혜택도 더했다. 패키지 예약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최대 10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예약자 전원에게는 인당 2만원 상당의 호주 ETA 비자 발급 비용을 지원한다. 자유여행객을 위해서도 호주 노선 발권수수료 3만원 면제 쿠폰과 선착순 100명 대상 호텔 10% 할인(최대 10만원) 혜택을 준비했다. 아울러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특별 혜택을 담은 ‘옐로Live’ 방송을 통해 호주 패키지 베스트셀러 상품을 선보이며, 14일부터 20일까지는 특가 기획전인 ‘옐로팡딜’도 연이어 운영할 예정이다.
  • 부산시,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는 대구시·울산시와 함께 광역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가 지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진료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역의사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자체·의료기관과 지역 장기 근무를 계약한 8개 필수진료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저연차 전문의를 대상으로 월 400만원의 지역 근무수당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및 등록비, 전문 연수 비용 지원 등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지난해 강원·경남·전남·제주 등 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이번엔 처음으로 광역시까지 확대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필수 의료 인력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우선 지역 의료수요를 반영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부산시·대구시·울산시 등 3개 광역시와 충북도와 전북도 등 5개 시·도가 선정됐다.
  • ‘시즌 3승’ 왼손잡이 김민솔, 왜 오른손 골퍼가 됐을까 [권훈의 골프확대경]

    ‘시즌 3승’ 왼손잡이 김민솔, 왜 오른손 골퍼가 됐을까 [권훈의 골프확대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14번째 대회 만에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 포인트 1위, 다승 1위를 달리는 김민솔은 뜻밖에도 왼손잡이다. 골프를 칠 때는 오른손잡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왼손이 더 편하다고 한다. 글씨도 왼손으로 쓴다. KL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올린 이정민도 왼손잡이다. 그 역시 골프를 칠 때는 오른손잡이다. 김민솔과 이정민 말고도 평소엔 왼손잡이인데 경기에선 오른손잡이가 되는 선수가 여럿이다. 하지만 왼손 프로 골프 선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KLPGA투어에는 왼손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드림투어에 왼손 선수가 한 명 뛰고 있을 뿐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도 왼손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왼손잡이로 태어나는 비율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시대든 10% 안팎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KLPGA투어 선수 중 아무리 적어도 10명 안팎은 왼손 선수라야 맞지만 실상은 0%다. 김민솔과 이정민뿐 아니라 꽤 많은 왼손잡이들이 오른손 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왜 왼손 골퍼가 아닌 오른손 골퍼가 됐을까. 김민솔은 “처음 골프를 배울 때부터 오른손 골퍼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골프는 그런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정민도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처럼 쳤다”고 말했다. 김민솔, 이정민 등 왼손잡이가 왼손 골퍼가 되지 않은 이유는 왼손잡이에게 극도로 제약이 많은 환경 때문이다. 국내 골프 연습장에는 왼손잡이용 타석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왼손잡이용 주니어 클럽도 구하기 어렵다. 따로 주문해야 구할 수 있거나, 아예 구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다. 골프 선수가 되겠다는 여자 어린이는 여성용, 왼손잡이용, 주니어용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클럽을 마련하는 것부터 지극히 어렵다. 게다가 왼손잡이 골퍼를 가르칠 수 있는 코치도 없다. 어지간한 코치들은 왼손잡이를 가르친 경험이 거의 없는 데다 교습법 개발도 쉽지 않아 왼손잡이를 선수로 키우거나 가르치는 데는 한계를 느낀다. 야구, 테니스처럼 왼손이 유리하긴커녕 불이익만 잔뜩이다. 다행히 골프는 왼손잡이든 오른손잡이든 처음 배울 때 잘 배워놓으면 실력 차이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퍼팅처럼 민감한 기술조차도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 차이는 없다고 한다. 김민솔의 퍼팅 코치인 투어 선수 퍼팅 전문 교습가 최종환 원장은 “왼손, 오른손 차이보다는 신체 특성과 학습 과정에 맞는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왼손으로 골프를 쳤다면 더 잘 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조차 없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45승이나 거둬 프로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왼손 골퍼로 꼽히는 필 미컬슨이 선천적인 왼손잡이가 아니라 오른손잡이라는 사실은 이런 이론을 뒷받침한다. 일상생활은 오른손을 쓰는 미컬슨은 어릴 때 처음 골프를 배우면서 오른손 골퍼인 아버지의 스윙을 마주 보고 따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왼손 골퍼가 됐다. 아널드 파머, 벤 호건, 그리고 조던 스피스는 왼손잡이로 태어났지만 오른손 골프 선수로 대성했다. 이들과 김민솔, 이정민의 사례는 골프에서 왼손이냐 오른손이냐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웅변으로 보여준다. 다만 PGA투어에는 버바 왓슨, 마이크 위어, 브라이언 하먼, 로버트 매킨타이어, 악샤이 바티아, 개릭 히고 등 뛰어난 왼손 골프 선수들이 많다. 왼손 골퍼를 위한 클럽과 연습 환경, 교습이 비교적 좋아진 덕분이다. 그렇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는 왼손 선수가 현재 없고, 왼손 선수 우승자는 50여년 전인 1974년 빌 브랜치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보니 브라이언트 혼자다. 미국에서도 왼손잡이 여자 어린이가 왼손으로 골프를 배우기에 여건이 열악한 건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삼천리 골프단 김해림 코치는 “만약 다섯 살 왼손잡이 여자 어린이가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찾아온다면 오른손 골프 선수로 지도하겠다. 굳이 왼손 골프 선수로 겪어야 할 불이익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골프는 두 손의 조화가 더 중요하다. 재능만 있으면 왼손잡이도 오른손으로 얼마든지 잘 칠 수 있다”고 말했다. KLPGA투어에서 왼손 골퍼를 보게 될 날은 쉽게 오지 않아 보인다.
  • 위성곤 제주지사 취임사는… ‘도민의 삶’에 방점 찍었다

    위성곤 제주지사 취임사는… ‘도민의 삶’에 방점 찍었다

    “도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 어떤 성과도 의미가 없습니다.” 제40대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가장 먼저 내세운 메시지는 민생회복을 의미하는 ‘도민의 삶’에 방점을 찍었다. 위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성과는 도민께 돌리고, 책임은 끝까지 제가 지겠다”며 “얼마나 많은 정책을 내놓았는지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도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갈등을 해결하는 힘은 권력이 아니라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 지사는 사람과 기술을 미래 제주의 두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이 머무는 제주, 좋은 일자리가 있는 제주, 환경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제주”를 강조하며 “가장 똑똑한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를 사람이 중심이 되고 기술이 미래를 이끄는 제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경제수도 제주’의 구체적인 모습도 제시했다. 위 지사는 “제주의 바람과 햇빛, 깨끗한 자연은 미래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전기차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되고,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호텔에서 머물며, 인공지능(AI)이 여행을 설계하고,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제주”의 청사진을 그렸다.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산업 경쟁력 강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위 지사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일부만의 이익이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의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며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이 산업을 바꾸고, 산업이 일자리를 만들며, 일자리가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 운영 방향으로는 현장·신속·책임 행정 세 축을 제시하며 ”공직자가 만족하는 행정이 아니라 도민이 행복한 행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가 대독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는 저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위성곤 지사님께는 제주의 미래를 이끌 소임을 맡기셨다”며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책임의 무게는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지방자치 출범 31주년을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이자 원팀”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취임식에서 부인 오수은 여사 등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애정을 보낸 위 지사는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단산리에서 태어나 제주에 가족이 많지 않다”며 “이곳에서 맺은 선후배들이 괸당(친척의 제주어)이며 가족”이라고 강조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도청 구내식당에서 청원경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오찬을 갖는다. 취임식에는 김태환 전 지사와 전 도의회 의장단, 김성범 국회의원,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주요 전현직 기관장 등이 함께 했다. 민선 9기 도정은 이날 공식 출범과 함께 향후 4년간 도정을 이끌 100대 정책과제를 확정했다. 새 도정은 민생경제 회복과 인공지능(AI) 전환, 기후경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하는 한편, 민선 8기 주요 정책 일부는 재검토하거나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새 도정의 비전은 ‘먼저 만나는 미래, 기후경제수도 제주’, 슬로건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다. 핵심 가치는 ‘도민 먼저, 민생 먼저, 안전 먼저, 책임 있게’로 정했다. 도정 운영은 ▲도민 중심 ▲민생 안정 ▲기본사회 ▲미래 성장 ▲기후경제 ▲실용 도정 ▲책임 행정 등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로는 민생, 기본사회, AI·AX 대전환, 기후·에너지, AI 행정혁신, 고등교육, 갈등조정 등 7개 분야를 선정했다. 100대 정책과제에는 위 지사의 핵심 공약이 대거 담겼다. 취임 즉시 3000억원 규모의 ‘3·3·3 민생회복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비상상황실 운영과 민생금융 안전망 구축, 탐나는전과 공공배달앱 ‘먹깨비’ 통합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반면 민선 8기에서 추진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 운영을 포함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도심항공교통(UAM), 제주~칭다오 국제화물항로 등은 100대 정책과제에서 제외되거나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 “트리하우스 숙박권 도전!” 노원구, 수락휴 개장 1주년 사진 공모전

    “트리하우스 숙박권 도전!” 노원구, 수락휴 개장 1주년 사진 공모전

    서울 노원구가 전국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 1주년을 맞이해 사진 공모전을 연다. 수락휴와 함께한 사진을 출품하면 객실 숙박권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수락휴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이용객들의 추억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주제는 ▲수락휴와 자연의 공생을 담은 ‘자연’ ▲수락휴를 만끽하는 가족, 연인, 지인의 모습을 담은 ‘사람’ ▲수락휴에서 온전한 쉼을 보여주는 ‘휴식’이다. 오는 17일부터 7월 말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할 수 있는 사진은 1인 1매다. 출품작 가운데 20작품을 꼽아 상품을 수여한다. 1등상인 ‘트리하우스’상 수상자는 희망 객실 1박과 함께 ‘씨즌서울 바이 홍신애’ 레스토랑의 1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별빛정원상 2인은 희망 객실 1박 숙박권, 햇살정원상 7명에게는 4인실(트리하우스 제외) 1박 숙박권이 각각 수여된다. 나머지 10명의 수상자는 씨즌서울상으로, 씨즌서울 바이 홍신애 레스토랑 5만 원 상당의 식사권이 수여된다. 수락휴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숙박권 이벤트에 1만 247건의 사연이 접수됐었던 만큼 사진 공모전의 참여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부 인사와 심사위원회를 만들어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최초 자연휴양림 수락휴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사업 추진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7월 개장 이후에는 숲의 하늘을 감상하는 천창(天窓), 5성 호텔급 시설, TV 대신 LP 플레이어를 배치한 힐링 전략 등으로 화제가 됐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비수기, 평일을 포함해 모든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 전국 자연휴양림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객실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매월 7일(구민 우선 예약), 10일(전 국민 대상) 진행한다. 서준오 구청장은 “수락휴가 지향하는 가치, 수락휴가 제공하는 최상의 경험이 더 많은 이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경찰, 학교 주변 성인 PC방 단속 업주 등 4명 입건

    울산경찰, 학교 주변 성인 PC방 단속 업주 등 4명 입건

    울산경찰청은 통학로 주변 성인 PC방을 기습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밤 학교와 학원 밀집 지역에 있는 성인 PC방 27곳에 경찰관 46명을 투입해 합동 점검을 벌인 끝에 환전 행위나 불법 게임을 제공한 3곳을 찾아내고 업주와 종업원 등 4명을 검거했다. 검거된 업주 중에는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중인 사례도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PC 24대, 현금 223만원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또 점검 대상 PC방 27곳 모두가 시설 기준을 위반해 외부에서 안을 볼 수 없도록 시트지를 부착한 것을 확인하고, 담당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고질적 사행성 PC방 근절을 위해 전격적으로 단속했다”며 “오늘부터 시행되는 특별단속 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오츠카제약, 여성 건강 위한 ‘에쿠엘(EQUELLE)’ 출시

    한국오츠카제약, 여성 건강 위한 ‘에쿠엘(EQUELLE)’ 출시

    한국오츠카제약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에쿠엘(EQUEL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쿠엘은 일본 오츠카제약이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주목해 개발한 제품으로, 여성호르몬 감소로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는 40대 이후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대두 이소플라본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생성된 ‘에스-에쿠올(S-equol)’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쿠올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유사한 대사물질로 알려져 있다. 제품의 기능성 원료인 대두배아유산균발효물(SE5-OH)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개발사 측은 해당 원료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갱년기 여성 대상 안전성과 기능성 유효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올해 국내 대학병원과 연계해 한국인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기준의 과학적 근거를 보완할 방침이다.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는 “에쿠엘(EQUELLE)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에스-에쿠올(S-equol)을 함유한 개별인정형 원료 대두배아유산균발효물(SE5-OH)을 기반으로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쿠엘은 국내 약국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일 2회 2정씩 또는 1일 1회 4정을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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