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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양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예방접종 기간은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가지고 지역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곳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의료기관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상포진은 노년층 발병률이 높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무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 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포스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예방접종 기간은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가지고 관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곳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의료기관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상포진은 노년층 발병률이 높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 무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치매 발병 위험 20%까지 ‘뚝’…어르신들 꼭 맞아야 하는 ‘이 백신’은

    치매 발병 위험 20%까지 ‘뚝’…어르신들 꼭 맞아야 하는 ‘이 백신’은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의 79세 전후 노인 중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치매 위험을 7년간 추적한 결과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미접종자보다 20%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중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가장 명백하게 보여주는 증거라며 백신을 이용한 치매 예방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통증이 수주에서 수년간 계속되거나 악화할 수도 있다. 환자들은 대상포진 통증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살이 찢어지는 고통’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이 최선이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생겼다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바람직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는 2013년 9월 1일부터 당시 79세인 사람은 누구나 1년간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했다. 78세는 다음 해부터 1년간 접종 자격이 주어졌지만 80세가 된 사람은 접종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연구팀은 다른 요인은 모두 같으면서 태어난 시기만 몇주 다른 28만 2541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했다. 백신 접종에는 바이러스 독성을 약화한 약독화 생백신이 사용됐다. 백신 접종 후 7년간 접종 그룹과 미접종 그룹의 건강을 비교한 결과 접종 그룹의 대상포진 발생률이 37% 감소했다. 2020년까지 86세와 87세 노인 8명 중 1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고,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명백하게 보여준다”면서도 “백신의 면역 체계 활성화 효과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덕분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려면 무작위 임상시험 형태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첨단산업 메카·시민 체감 복지… 성남 ‘글로벌 명품 도시’ 도약

    첨단산업 메카·시민 체감 복지… 성남 ‘글로벌 명품 도시’ 도약

    AI·반도체 등 스타트업 집중 육성대학들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S-BRT·광역철도 확충 ‘교통 혁신’무료 접종 확대·출산 장려금 지급테마형 문화공원에서 시민 ‘힐링’경기 성남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남은 서울 강남 3구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자족형 도시로 변모하며 주목받고 있다. 1973년 시로 승격된 성남은 분당신도시에 이어 판교신도시와 판교테크노밸리, 최근에는 위례신도시까지 잇따라 조성돼 사실상 도시 전체가 신도시다. 이러한 도시 구조는 성남이 수도권 대표 위성도시를 넘어 독자적 경쟁력을 지닌 자족형 경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2년 취임 후 ‘글로벌 혁신 도시 완성’을 목표로 도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도 확대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남 인공지능(AI) 교육연구시설을 오는 11월 착공하며, 서강대와 협력한 ‘디지털혁신캠퍼스’도 6월에 문을 연다. 성균관대 팹리스 AI 연구센터도 가동하면서 성남시가 AI·반도체 융합 기술 육성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KAIST는 성남시가 빌려준 분당구 판교동 493 일대 6000㎡ 부지에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8182㎡ 규모의 AI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한다. 건축비 483억원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김재철AI발전기금’으로 충당한다. 서강대와는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 27일 입주협약식을 가졌다. 서강대는 앞으로 10년간 위든컨소시엄이 금토동에 건립한 위든타워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며 시스템반도체 및 AI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첨단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S-BRT) 도입이 핵심이다. 올해 성남대로와 산성대로 구간에 1단계 노선을 개통한다. 광역철도 확충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오리역 일대에는 ‘제4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추진된다. 향후 판교의 성공모델을 확산시키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이 예상된다. 복지 정책도 시민 체감형 중심으로 강화된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독감 백신 무료 접종도 계속한다. 성남시는 이런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해 달라고 질병관리청에 건의하기도 했다. 출산 장려를 위한 ‘첫돌 축하금’ 지급, 치매 정밀검사 전 시민 확대, 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한다.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을 5000억원 규모로 특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창업 의지는 있지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본금 부담으로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상권분석·마케팅·사업비 등을 1대1로 맞춤 지원하는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까지 20개 점포가 개업했다. 문화·환경 부문에서는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복합 힐링 공간 ‘GUMI 195’(가칭)로 만들어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민 음악회가 열리는 음악홀도 함께 들어선다. 중원구 대원공원과 분당 율동공원은 테마형 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성남은 탄천 수질을 2년 연속 1급수로 유지하며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도 다지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고, 로봇 배송 등 스마트시티 기술도 지속 확산 중이다. 국제 협력 성과도 눈에 띈다. 성남시는 미국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개소해 현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는 단독관을 운영해 1489억원의 계약 실적과 2000억원대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산업과 기술, 문화와 복지, 교육과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신 시장은 “성남이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역량은 이미 갖춰졌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동작, 어르신과 신입생 꼼꼼히 챙긴다

    동작, 어르신과 신입생 꼼꼼히 챙긴다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초중고 신입생에게는 새 신발·가방을 지원한다. 동작구는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15만원의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주저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효도주사’로 불린다. 지난해 3월 65세 이상 의료 또는 생계수급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8월에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지원 기준 연령을 어르신은 70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60세 이상으로 낮췄다.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서 접종일 기준으로 지역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은 백신 소진 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1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건강 상태상 접종이 어려운 경우는 제외된다. 동작구는 또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발·가방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동작복지재단 주관으로, 앞서 15개 동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소득 기준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신입생 총 150명이다. 학생들은 1인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받게 된다. 상품권은 지역에 있는 성대시장의 지정된 상점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서울 초중고에 입학한 지역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도 지원한다. 교복, 학용품, 도서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초등생 20만원, 중고생 30만원을 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 많은 어르신께서 대상포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또 신입생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은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합니다

    관악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종류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로 접종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관악구 관계자는 “고비용으로 접종을 포기하는 저소득 고령층의 대상포진과 합병증 발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무료 접종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된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17일부터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 무료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접종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은 총 141개소로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관악구보건소와 난곡보건분소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층 예방접종은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며 “예방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고령층 예방접종 지원 종류와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돌보고, 나누고… 강서 ‘약자와 동행’

    돌보고, 나누고… 강서 ‘약자와 동행’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접종취약계층 이사비·집수리 지원 사업구민들도 13년째 기부 동참 이어가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 접종에 짜장면 봉사, 익명의 기부까지….’ 서울 강서구가 올해 복지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주민들도 자체적인 봉사와 기부에 나서고 있다. 경기 한파가 몰아친 상황에서 지역의 사회 안전망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서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부터 70세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다. 특히 뇌수막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많이 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접종을 망설였다. 이에 강서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2025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사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당 최대 20만원의 이사 비용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서구가 복지정책을 이끌고 있다면 구민들은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로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 얼마 전에는 강서구가 등촌1동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에 설치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함’에 익명의 입주민이 2000만원을 기탁하는 일도 생겼다. 350가구가 거주하는 가양타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3년째 구에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면서 기부 금액이 2335만 4390원이 됐다. 김은진 등촌1동장은 “전달해 주신 후원금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진 구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청이 끌고 주민이 밀고… 경기 한파 뚫는 ‘복지 강서’의 힘

    구청이 끌고 주민이 밀고… 경기 한파 뚫는 ‘복지 강서’의 힘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접종에 짜장면 봉사, 익명의 기부까지….’ 서울 강서구가 올해 복지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주민들도 자체적인 봉사와 기부에 나서고 있다. 경기 한파가 몰아친 상황에서 지역의 사회 안전망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서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부터 70세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다. 특히 뇌수막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많이 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접종을 망설였다. 이에 강서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2025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사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당 최대 20만원의 이사비용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서구가 복지정책을 끌고 있다면, 구민들은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로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 얼마 전에는 강서구가 등촌1동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에 설치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함’에 익명의 입주민이 2000만원을 기탁하는 일도 생겼다. 350가구가 거주하는 가양타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3년째 구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면서 기부금액이 2335만 4390원이 됐다. 김은진 등촌1동장은 “전달해주신 후원금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진 구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취약 계층들의 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진교훈(왼쪽) 서울 강서구청장이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짜장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 구청이 끌고 주민이 밀고… 경기 한파 뚫는 ‘복지 강서’의 힘

    구청이 끌고 주민이 밀고… 경기 한파 뚫는 ‘복지 강서’의 힘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접종에 짜장면 봉사, 익명의 기부까지…. 서울 강서구가 올해 복지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도 자체적인 봉사와 기부에 나서고 있다. 경기 한파가 몰아친 상황에서 지역의 사회 안전망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서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부터 70세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다. 특히 뇌수막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비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접종을 망설였다. 이에 강서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2025년 슬기로운 이사생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사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당 최대 20만 원의 이사비용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서구가 복지정책을 끌고 있다면, 구민들은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로 지역 내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 얼마전에는 강서구가 등촌1동 서울시니어스가양타워에 설치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함’에 익명의 입주민이 2000만원을 기탁하는 일도 생겼다. 350가구가 거주하는 가양타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3년째 구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면서 기부금액이 2335만 4390원이 됐다. 김은진 등촌1동장은 “전달해주신 후원금을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진 구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취약 계층들의 생활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동작구가 효도잔치 해드려요, 임신 관리도요

    올해 동작구가 효도잔치 해드려요, 임신 관리도요

    서울 동작구가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자책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중점사업, 확대되는 제도, 신규 개관 공공시설 등을 세대별·분야별로 소개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한다.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효도케어센터 신설 ▲효도 잔치 및 효도잔칫상 대여 ▲효도머니(찾아가는 지방세 환급금) 지급 ▲효도주사(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어르신 돌봄을 선도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동작’으로 거듭나는데 디딤돌이 될 ▲청년·신혼부부 만원주택 확대 ▲동작형 월세 특별 지원 ▲문화생활비·식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작 스타트업 창업센터를 개관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동작 수과학 놀이터 ▲상도 영어놀이터 등 청소년·어린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공간을 제공하고 ▲방과후 아동돌봄기관 간식비 지원,▲명절 도시락 지원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시행 ▲동작형 육아도우미 사업 확대 ▲동작형 24시간 어린이집 신설 운영 등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교육, 문화·체육, 일자리·경제, 복지, 안전, 건강, 주거·생활·환경 총 7개 분야 77개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대-관내고교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동별 예술공연장 신규 3개소 조성 ▲경제인 포럼 개최 ▲동작구 보훈수당 증액 ▲풍수해 대비 수방거점 확대 운영 ▲동작구민 건강대학 운영 ▲동작구 신청사 개청 등 각 분야별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이다. 향후 구는 구민 누구나 쉽게 해당 사업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2025 달라지는 구정’ 전자책을 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변경되는 주요사업들과 신규 개관하는 공공시설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5 달라지는 구정’을 제작하게 됐다. 전자책을 꼼꼼히 확인해 구민 모두 필요한 혜택과 편의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노원구, 노인 대상포진 ‘선택형 예방접종’ 도입

    노원구, 노인 대상포진 ‘선택형 예방접종’ 도입

    서울 노원구가 올해부터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에 백신 선택접종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을 더욱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대상포진은 발진과 심한 통증을 보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증가해 60~70세 환자 수가 가장 많다. 노원구 관계자는 “구가 기존 지원하는 백신은 생백신으로, 면역저하나 암 치료 중인 노인들에게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약독화 생백신과 유전자재조합 사백신 중 1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생백신은 전액 무료지원이며, 사백신은 접종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노인이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노인도 6~12개월이 지난 후에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최근 1년간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역내 지정된 211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선택접종을 도입한 것은 어르신들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성동구,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서울 성동구가 2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걸렸던 수두의 원인균인 수두 바이러스가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해 피부 발진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 수는 72만여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젊은 층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 동안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어르신 환자의 경우, 발병 비율이 40~70%에 달한다. 현재로서는 대상포진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구는 선제적으로 2018년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해 2023년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비롯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어 2023년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 생백신을 무료로 접종 지원하며, 2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이다. 대상포진 병력과는 무관하나 대상포진 생백신의 경우 대상포진 발생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 114곳(성동구청 누리집 참고)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대상포진 생백신은 생애 1회 접종하므로 접종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성동구 보건소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더욱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재개발·실버타운 조성 ‘두 마리 토끼’… 상상을 현실로 만든 동작[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개발·실버타운 조성 ‘두 마리 토끼’… 상상을 현실로 만든 동작[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싱가포르형 실버타운 첫 도전 재개발 단지 안에 실버타운 조성의식주부터 의료·헬스까지 제공새집 물려주고 자녀와 쉽게 왕래 신속 재개발로 더 나은 도시 조성 노량진·흑석 등 60곳 재건축·개발 지자체 첫 ‘개발 가이드라인’ 제정‘냉난방비 제로’ 수소 보일러 도입공공 주도 노인 복지·저출생 해법 의료·세탁 돌봄 효도 패키지 제공 ‘24시간 어린이집’ 올해 개원 예정 핫플 품은 관상복합청사 4월 완공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의 약속은 현실이 되고 있다. 동작구 곳곳이 공사 중이다. 그런데 그냥 공사만 하고 마는 게 아니다. 그에게는 다 계획이 있다. 박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 안에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을 만든다. 원주민은 어디 멀리 안 가고 이 실버타운에서 살 수 있다. 식사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호회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원하면 재개발·재건축이 다 된 뒤에도 실버타운에서 거주 가능하다. 재개발·재건축이 노인 복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델이다. 이것 말고도 동작구형 ‘초고속’ 재개발 사업, 수소 보일러, 어르신 밀착 돌봄,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 등 박 구청장의 머릿속에선 ‘더 나은 동작’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다음은 19일 박 구청장을 만나 나눈 일문일답. -재개발·재건축이 한창이다. “동작구 재개발·재건축은 다르다. 철거하면 원주민은 어디론가 이주하는 게 보통이다. 한 동네에서 40~50년 산 분들이 어디로 가시겠나. 재개발·재건축 단지 안에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을 짓기로 했다. 원주민은 실버타운에 들어가시면 된다. 한 달에 10만~20만원을 내면 청소를 다 해 드린다. 식사를 챙겨 드리고 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영장, 사우나도 만들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이 끝난 뒤에도 실버타운에서 지내실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한 집은 자녀에게 주거나 전세를 놓으면 된다. 자녀에게 물려준 경우 단지 안에서 쉽게 왕래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은 어떻게 착안했나. “국토교통부에서 오래 일했다. 그래서 도시에 관심이 많다. 어디를 가든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만 보인다. 싱가포르가 인상적이었다. 나도 퇴직하고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게 없었다. 내가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동작구형 재개발사업 속도가 빠른 걸로 화제가 됐다. “조합원 입장에서 접근했다. 서류가 요건에 안 맞으면 그냥 안 된다고 하고 끝내지 않았다. 우리가 나서서 서류를 보완했다. 속도를 내려고 절차별 표준 가이드를 만들었고 정비사업 컨설팅을 했다. 모아타운 현장운영단을 조직하고 인허가 사전 검토를 했다. 지자체 최초로 ‘도시 개발·관리 가이드라인’도 세웠다. 민선 8기 들어 역세권 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에 선정됐다.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 등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3~4년 걸릴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끝낸 것은 고무적이다. 오는 4월 착공하는 게 목표다. 첫 삽 뜨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 대림삼거리역·범진여객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성대전통시장 복합빌딩 신축, 성대시장 현대화 등 지역별 핵심 개발 사업도 빠르게 진행하겠다. 노량진 은하맨션은 ‘냉난방비 제로 하이퍼엔드 아파트’로 만든다. 역시 속도를 내겠다.” -냉난방비 제로 하이퍼엔드 아파트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수소 보일러를 쓴 아파트다. 수소 발전 보일러를 설치한다. 터질 염려는 없다. 탱크가 없기 때문이다. 상수도로 들어오는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한다. 여기서 얻은 수소로 발전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탱크가 없다. 폭발할 염려가 전혀 없다. 물값만 내면 된다. 난방비가 극적으로 줄어든다.” -고령화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동작구 대응 방안은. “고령화에 대한 동작구 정책 기조는 명확하다. 공적 지원으로 어르신을 두텁게 보호하겠다. 우리는 ‘효도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복지다. 전화 한 통이면 뭐든지 해결해 드리는 ‘효도 콜센터’, 먼 거리를 오가기 힘든 어르신을 모시는 ‘효도 콜택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도 한방의료 돌봄 서비스’, 세탁물을 수거해 배달해 드리는 ‘효도 세탁’,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효도 주사’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효도 패키지를 더 확대한다.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품’과 ‘효도 잔칫상’을 드린다. 효도 주사 연령을 70세로 낮춘다. 복잡한 장기요양보험 신청을 도와드리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도 한다.” -저출생도 심각한데. “저출생 정책도 마찬가지다. 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제는 아이를 낳으면 공공이 키워야 한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이 육아 아닌가. 그래서 동작구는 올해 24시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저녁에 아이 찾아가실 땐 아이 도시락, 부모님 도시락도 같이 드릴 것이다. 퇴근하고 아이 데리고 가서 언제 쌀 씻어서 밥 먹고 먹이고 또 설거지하겠나. 최고 좋은 도시락으로 싸 드리겠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출산·양육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작형 태교 패키지’도 새로 만든다. 임신부 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 흑석동에는 돌봄통합센터를 신설한다. 동작구 어린이집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영어놀이터, 영어도서관, 동작키즈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겠다.” -올해 신청사로 이전한다. 신청사를 자랑해 달라. “동작구에는 ‘핫플’(핫플레이스·명소)이 없다. 랜드마크도 없다. 새 청사를 만들면서 핫플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전시와 공연을 할 문화 공간, 소규모 행사를 할 아트리움 홀, 주민 휴식 공간, 열린 구청장실이 들어간다. 이제 막바지 준비 중이다. 3월 준공하고 4월 이전한다. 신청사는 동작구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신청사에는 상가도 들어간다. ‘국내 첫 관상 복합 청사’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사진을 찍을까. 그러려면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제 결정해서 설치하고 있다.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뭘 설치하는지는 비밀이다.” -기자에게만 살짝 알려 주시면 안 되나. “안 된다.” -끝으로 한 말씀. “신청사 개청은 하나의 신호탄이다. 이전한 다음에는 지금 청사 자리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겠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도 지원하겠다. 수협 부지에 대규모 상업 시설을 유치할 것이다. 흑석동에는 수변 복합 시설도 만들겠다. 이 외에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하나씩 풀어 가겠다. 동작구에는 낡은 주택이 많다. 아직도 외형이 1970~80년대에 머물러 있다. 싹 바꿀 것이다. 이제 낡은 이미지를 벗을 때가 됐다. 매끈한 고층 아파트, 랜드마크가 줄줄이 들어선 ‘고밀도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최고의 가치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
  • 용산구, ‘2025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 제작

    용산구, ‘2025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 제작

    서울 용산구가 ‘2025년 달리지는 구정과 제도’를 오는 17일부터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새로워진 사업들을 소개하며 새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누구나 한눈에 보기 쉽도록 모든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정책은 행정·소통 3건, 복지·건강 14건, 보육·교육 6건, 문화·경제 3건, 안전·도시 5건으로 총 5개 분야 31개 사업이다. ●‘행정·소통’ 분야...구민과의 소통 창구 활성화 올해 구청사가 리모델링 후 구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구청 2층 로비 및 광장을 식물 정원, 버스킹 공간 등으로 새롭게 조성해 구민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한 3월과 11월에는 ‘알기 쉬운 세무 설명회’를 개최해 개정된 세법 및 맞춤형 절세 팁 등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복지·건강’ 분야...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건강 만족도는 높인다 지난 2일 원효로 보건분소(백범로 329) 3층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해 기존 보건소(녹사평대로 150)에서만 가능했던 한방진료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항암치료 과정 중 탈모 증세로 고통받는 암 환자들의 가발 구매비 90%를 최대 7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3월부터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취약계층 및 75세 이상 어르신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보육·교육’ 분야...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환경 마련 1월 서울형 키즈카페 후암동점 ‘초록숲 키즈카페’(후암로13길 8) 개관에 이어 2월에는 스터디 카페를 포함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독서당로 14길 24)이 한남동에 문을 연다. 지난해 개관한 ‘용문동 어린이 도서관’(효창원로37길 1)을 포함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분야...청년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경제적 고민 해결 청년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3월부터 관내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청년(19~39세)들을 대상으로 금융·부동산 기초지식 및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세대의 주 고민인 경제·주거 문제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주차료를 지원하는 지역을 확대한다. 후암시장(900원/1시간), 용문시장(2500원/30분), 이태원시장(2500원/1시간), 이촌종합시장(1500원/1시간), 한강쇼핑센터(3000원/1시간) 총 5곳의 주차료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장 상인회 및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안전·도시’ 분야...구민의 일상 속 안전 지킴이 일상 속 안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상반기 내에 마을버스 정류소 안심벨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32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는 관내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VR체험 방식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실제 긴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7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웹진으로 게시되는 ‘2025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용산소개→구정홍보→홍보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새해 새로워진 사업들을 통해 많은 구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맞춤형 구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영등포 75개 혁신 실천합니다

    영등포 75개 혁신 실천합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 새 정책과 제도를 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책에는 ▲주거도시 ▲경제도시 ▲미래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등 5대 분야 75개 정책을 담았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의 미래 지도를 바꿔 놓을 핵심 사업들이 큰 진전을 이룬 만큼 올해는 이를 발판 삼아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 영등포’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주거도시 분야의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 펌프장 신설’,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등과 경제도시 분야의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애플리케이션) 땡겨요 운영’, ‘통합 일자리지원센터 재개관’ 등의 정책이 소개돼 있다. 이 외에도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개관’,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접종’ 등 다양한 제도를 알린다. 전자책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2025년 달라지는 영등포’에 담았다”며 “영등포에 산다는 게 자부심이자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활기찬 직장문화 만드는 성동 ‘행복경영 시즌4’

    활기찬 직장문화 만드는 성동 ‘행복경영 시즌4’

    서울 성동구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달 2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성동구지부와 함께 ‘행복경영 시즌4’ 노사 공동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는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후생 복지, 근무 환경 개선 사업 확대를 주요 골자로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직원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는 행복 경영 사업 지속 추진, 다양하고 공정한 복지 사업 추진을 통한 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사 간 합의를 담았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직원들의 균형 있는 일과 삶,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10개 사업을 발굴했다. 먼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 근무복을 배부하고, 구내매점 운영을 재개하는 한편 입학 자녀 축하 지원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공용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재난 안전 수당 및 행사지원 근무 시 경비 지급, 단체보험 보장 범위 확대, 특별휴가 운영 개선 등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둘레길·한옥카페… 동작구민 삶의 질 높인 ‘적극행정’ 포상

    둘레길·한옥카페… 동작구민 삶의 질 높인 ‘적극행정’ 포상

    장애인친화미용실·집수리 등 각광녹지쉼터·커뮤니티 체험교실 선정박일하 구청장 “창의적 업무 독려” 서울 동작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 직원을 포상하고 더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동작구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2개 팀을 선발해 지난 26일 시상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작구는 구민, 직원이 추천한 19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구민 체감도, 중요도 및 난이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공무원 우수상은 ‘사당4동 명품 한옥카페 R1, 이정영 묘역 둘레길’을 조성해 구민에게 역사·문화재 체험 기회를 제공한 이희성 팀장, 적극적인 예산 확보로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 신경희 주무관, 구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동작구 집수리 지원사업’을 운영한 양승아 주무관이 받았다. 동작구는 지난 4월 미개방 국가유산이었던 ‘효간공 이정영 묘역’에 데크길과 울타리 등을 설치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까치산 등산로와 연결해 호평받았다. 인근에 문을 연 고즈넉한 분위기의 이색 한옥카페 R1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장애인친화미용실도 각광을 받았다. 동작구는 지난 4월 지역에 있는 미용실 15곳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집 근처에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장애 수준에 따라 월 1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동작구는 또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 주거복지 증진은 물론 소상공인 상생 효과를 거뒀다. 집수리가 필요한 구민과 지역 협력업체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시공비 10% 할인 혜택도 줬다. 장려상은 ‘동작구 가족센터 건립 관련 노외주차장·녹지쉼터’를 신설한 하광수 팀장,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교실·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구민의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에 기여한 우은제 팀장, ‘대상포진 걱정 없는 안심 동작 구현을 위한 예방접종’ 사업을 확대한 하숙영 주무관이 탔다. 우수팀에는 수협노량진수산·수협중앙회와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관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기획조정과 기획팀,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당시 인파 밀집 지역에 ‘안전관리 인력 투입·적극적인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한 도시안전과 생활안전팀이 선정됐다. 동작구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해 구민 모두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범죄도시’ 배우, 투병 소식…“많은 분들 기도”

    ‘범죄도시’ 배우, 투병 소식…“많은 분들 기도”

    배우 진선규가 대상포진을 투병을 고백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진선규는 12일 소셜미디어에 아내인 배우 박보경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그는 “대상포진과 함께 한지 벌써 한 달. 힘들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 속에 나아져 가고 있다”고 건강 상태를 알렸다. 이어 “달리기도 꾸준히 조금씩 하고 있어요. 대상포진을 천천히 달리면서 떨치는 중”이라고 전했다. 진선규는 “정말 건강 조심하세요. 여러분 대상포진 예방 주사 꼭 맞으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워진 겨울 많은 분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극한직업’ ‘승리호’ ‘공조2: 인터내셔날’ ‘몸값’ ‘외계+인 2부’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진선규는 2010년 박보경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 성동구,‘스마트 AI 민원안내 챗봇’선보여…24시간 신속하게!

    성동구,‘스마트 AI 민원안내 챗봇’선보여…24시간 신속하게!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일부터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문제점인 환각(hallucination)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접목했다. 환각은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출력해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의도적으로 생성되는 허위 정보를 마치 ‘사실’처럼 말하는 현상을 뜻한다. 구는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에 누리집에 게시된 내용과 주요 민원 사항을 학습시켜 해당 데이터 내에 있는 정확한 최신 정보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대형생활폐기물, 음식물, 분리수거 등 청소 분야 ▲여권, 인허가 등 일반 분야 ▲임산부, 청년, 1인가구 등 복지 분야 ▲청년 행정체험단, 공공근로 등 일자리 분야 ▲성동힐링센터, 상생학사, 신속예약 등 시설 안내 분야 ▲새소식, 주요 행사 안내 등 행사·홍보 분야 ▲무지개텃밭, 배달특급, 성동사랑상품권 등 지역·경제 분야 ▲보건증, 금연, 대상포진, 치매 등 보건 분야 ▲주정차,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 등 주차 분야 ▲취득세, 재산세, 지방세 등 세무 분야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많은 관심을 가진 10개 분야를 안내한다.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파악하고 대화 기록을 분석할 예정으로 답변이 미흡했던 경우, 자료를 추가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또한 답변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수시로 보완 조치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정식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은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속해서 보완 발전시켜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는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의 다양한 영역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행정편의와 주민 만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용산 ‘찾아가는 효도상담실’ 큰 호응

    용산 ‘찾아가는 효도상담실’ 큰 호응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효도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경로당 90곳이 대상이다. 효도상담실은 구정 관련 주요 사업부터 구청에서 부과하는 과태료 등 일상생활 속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답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구 재개발·재건축, 공원 운동기구 설치, 문화 셔틀버스 운행 시간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도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밖에 ▲2025년 경로당 중식 5일 확대 관련 중식 매니저 확충 ▲어르신 독감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권고 ▲경로당 시설물 안전 점검 일정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내년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중식 매니저와 도우미를 29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계속해서 확대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7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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