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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 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터 대사는 이란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은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이터 대사는 CNN에 “오늘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이 세 차례 총 150기 발사됐다”며 “이란은 2000기에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복을 계속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이 아니라 핵을 보유하려는 정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터 대사는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완료할 때까지 핵 인프라 파괴 규모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다며 “우리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핵 인프라를 영원히, 완전히 무력화하는데 매우 근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히브리어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해 추가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지금까지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사망)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란 보복 공습에 이스라엘서도 사망자 잇따라…부상 40여명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습에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미 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야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레이터 대사는 이란의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 여성은 텔아비브 동남쪽 라마트간 지역에서 무기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이터 대사는 CNN에 “오늘 이란에서 탄도미사일이 세 차례 총 150기 발사됐다”며 “이란은 2000기에 가까운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복을 계속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이 아니라 핵을 보유하려는 정권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터 대사는 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완료할 때까지 핵 인프라 파괴 규모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다며 “우리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핵 인프라를 영원히, 완전히 무력화하는데 매우 근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히브리어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 중부 리숀 레지온의 주거용 건물에 이란 미사일이 직접 타격해 추가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스라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지금까지 고위 군 관료를 포함해 78명이 순교(사망)했고, 32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 “단 한입에 사망” 충격…몸에 좋은 꿀? ○○에겐 ‘독’

    “단 한입에 사망” 충격…몸에 좋은 꿀? ○○에겐 ‘독’

    “시부모님이 아직 돌도 안된 아기한테 감기 걸렸다고 꿀물을 먹이셨는데 어쩌죠?” “아기 변비에 꿀이 좋다고 해서 꿀을 요거트에 섞어서 줄까 하는데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가족들이 꿀물이나 꿀차를 마시다 아기에게까지 먹였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의 사연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티에 꾸준히 올라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유입된 균을 제거하는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꿀을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먹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뇌 건강 전문가 바이빙 천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꿀은 건강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위험한 세균 포자를 함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천 박사는 “성인과 어린이의 장은 이 세균 포자를 대부분 이겨낼 수 있지만, 영아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 포자가 독소를 생성해 ‘영아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모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른다”며 “단 한 스푼의 꿀이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1세 미만의 아기 장내에서 보툴리누스균이 발아해 신경독소를 생성하면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신경계와 호흡근을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초기 증상은 변비, 젖을 제대로 빠는 힘이 약해지는 것, 울음소리가 힘이 없어지는 것 등이다. 성인이나 어린이의 장내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있어 세균 포자의 성장을 억제하지만, 영아는 장내 환경이 미성숙해 감염 위험이 크다.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하는 독소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소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 몇 나노그램(nanogram, 10억분의 1그램)만으로도 사람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의료적 개입이 늦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생꿀뿐만 아니라 꿀이 소량이라도 들어간 전통 간식, 조청, 일부 과자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정에서 만든 죽이나 이유식에 꿀을 단맛 첨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절대로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물에 타놓은 분유나 먹다 남은 우유는 세균에 쉽게 오염될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분유는 먹이기 직전에 한번 먹을 양 만큼 타서 먹이고, 아기가 먹다 남은 우유는 버리는 것이 좋다.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외교부, 본부·현지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외교부, 본부·현지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외교부는 김진아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외교부는 13일 오후 김 차관 주재로 영사안전국장, 아프리카중동국장 등 외교부 관계자 및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이라크대사, 주팔레스타인 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중동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는 1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다만 아직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날 이란의 핵 시설을 선제공격했고,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과 다수의 핵 과학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는 등 중동 지역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 고령화에 ‘老-老 학대’증가…가해자 35%가 70세 이상

    고령화에 ‘老-老 학대’증가…가해자 35%가 70세 이상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가 7000건을 넘긴 가운데, 피해 노인 10명 중 1명은 반복적인 학대, 이른바 재학대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의 88%는 가정 내에서 발생했으며, 가해자의 3분의 1 이상은 70세 이상 고령자였다. 고령사회가 심화하면서, 이제는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현상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13일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4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관련 신고는 2만 27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만1936건)보다 약 3.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7167건(31.5%)은 실제 학대 사례로 판정됐고, 812건(11.3%)은 한번 학대를 당한 노인이 다시 학대를 겪은 ‘재학대’ 사례로 확인됐다.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가정’(88.2%)이었다. 학대 행위자와 피해 노인 간의 관계는 배우자(38.7%), 아들(26.4%), 기관(16.9%), 딸(7.3%)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의 연령대는 70세 이상이 34.7%로 가장 많아 고령자 간 상호 학대 사례가 두드러졌다. 실제 피해 노인의 가구 형태를 보면, ‘노인부부 가구’가 4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자녀동거 가구(28.7%)나 독거노인 가구(14.7%)보다 많다.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이 줄고, 노인 부부끼리 거주하는 가구가 늘면서 부부간의 돌봄 부담이 배우자에 대한 학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학대 예방을 위한 신고 체계 강화와 함께, 노인 부부에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가구에서 학대가 반복되는 만큼, 부부 중심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심리지원, 치매·중독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조기개입, 노인 간호·간병에 대한 지역사회 대체 돌봄체계 확충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43.9%)와 정서적 학대(43.8%)가 거의 같은 비율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방임(5.6%), 경제적 학대(2.7%), 성적 학대(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유형의 학대가 동시에 발생하는 ‘중복학대’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학대 행위자 가운데 정신질환이나 중독 이력을 가진 경우도 많았다. 특히 조현병(27.5%), 우울장애(24.8%), 지적장애(10.6%) 등 정신장애가 동반된 사례가 다수였고, 중독 문제 중에선 알코올 사용장애(11.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고자 중에는 여전히 비신고의무자 비율이 8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중에서도 ‘관련기관’이 73.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친족과 피해노인 본인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상담 건수는 23만 7519회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학대사례 한 건당 평균 상담 횟수는 24.9회, 사후관리는 총 4만 340회(21.5% 증가)로 집계됐다. 이는 학대 발생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미국대두협회, ’2025 소이데이’ 및 ‘3개 마스터 통합 수료식’ 개최

    미국대두협회, ’2025 소이데이’ 및 ‘3개 마스터 통합 수료식’ 개최

    대두 산업 전문인력 양성 확대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소이데이(Soy Day)’를 개최하고, 소이오일 마스터, 소이푸드 마스터, 소이빈 밀 마스터 3개 마스터 프로그램의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이데이에는 기존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에 더해 새롭게 시작된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료식은 미국산 대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고, 식품ㆍ외식ㆍ사료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미국대두협회 한국사무소 이형석 대표를 비롯해 인디애나 대두협회 및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진,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료자들을 축하하고 미국 대두의 전문적 활용과 교육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미국대두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올해 15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24명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91명의 소이오일 그랜드 마스터를 양성했다. 올해 93명이 수료한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2022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총 387명의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했다. 올해 사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한 국내 최초 대두박 전문가 양성 과정인 소이빈 밀 마스터 프로그램에서는 55명의 마스터가 배출되었다. 각 마스터 프로그램은 식품, 외식, 사료 등 산업별 수요에 맞춰 콩의 영양, 가공, 정제, 응용에 이르는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산 대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도 함께 다루고 있다. 소이오일 마스터 과정은 대두유의 기능성, 영양성, 안전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소이푸드 마스터는 콩 식품의 우수성과 응용 가능성을 주제로 식품산업 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소이빈 밀 마스터 과정은 사료용 대두박의 가치평가 기준과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에 초점을 맞추며,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마스터들에게는 미국 현지 대두 농가 및 가공 시설, R&D 센터 등을 방문해 미국대두의 지속가능한 생산 시스템과 공급망, 그리고 최신 연구동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크리스토퍼 에크(Christopher Eck) 인디애나 대두협회 이사는 “미국 대두를 생산하고 있는 저희 농부들은 세계인의 건강한 식탁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사명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사명이 한국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스터 여러분이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책임감 있는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세 마스터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한 무대에서 함께하게 되어 미국산 대두의 다양한 산업적 가치와 교육적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ㆍ사료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산업에서 대두의 활용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전투기 수십 대로 이란 ‘핵 심장부’ 공습…“군 참모총장·IRGC수장 사망”

    이스라엘, 전투기 수십 대로 이란 ‘핵 심장부’ 공습…“군 참모총장·IRGC수장 사망”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등에 선제공격을 감행해 중동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수십대로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 등 이란 각지의 군사 목표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 이란 국영언론은 오전 3시 20분쯤 수도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여성과 어린이 등 다수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과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나탄즈, 케르만샤, 로레스탄 등 지역에서도 폭음과 연기가 관측됐다. 이란, 보복 가능성…“대응은 결정적” “혹독한 반격 계획”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 등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여럿과 모하마드 테헤란치, 페이레둔 압바시 등 핵 과학자가 숨졌다고 전했으며, IRGC 산하 매체 파르스 뉴스는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사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공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스라엘의 악랄한 본성은 엄중한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 당국은 최고안보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당국자는 국영언론에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작전에 대한 이란의 대응은 결정적일 것”이라며 보복 방침을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혹독한 반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이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작전 1단계 완료·비상사태 선포·보복공격 대비이스라엘군은 “이란 정권의 지속적인 이스라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정밀한 합동 공세를 개시했다”며 1단계 공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을 개시했다”며 “이는 이스라엘 생존에 대한 위협을 격퇴하기 위한 것으로, 며칠이 걸리든 필요한 만큼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 년간 이란은 핵폭탄 9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했다”고 주장하며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심장부, 나탄즈의 주요 농축시설,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는 이란 주요 핵 과학자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해줬다. 꾸준히 우리나라를 지지해준 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의 선제타격에 따라 이란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대응하리라 예상한다며 전국에 특별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보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영공을 폐쇄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병력 수만명을 소집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에게 도전하는 자는 누구든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美 “공습 관여 안 해, 이란은 우리 표적 삼아선 안 돼”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나섰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단독 행동을 했다”며 “이스라엘은 이번 조처가 자위를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우리에게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내 미군의 안전을 위한 조처를 했다며 “이란은 미국의 이익이나 인력을 표적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각료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예견됐던 시기보다 빨리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르면 15일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이 오만 무스카트에서 6차 핵 협상을 열기로 한 시점으로 우라늄 농축 중단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가 이뤄지지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네타냐후 총리도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먼저 모색해보고 싶다며 즉각적인 공격을 만류했다고 전해졌다. 미국은 특히 이스라엘 정부에 이란 핵시설 공격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중동 정세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당장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을 경우 역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온 만큼 미국이 이번 사태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11일 중동 지역 내 일부 대사관 인력과 미군 가족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이날 국제 유가는 13% 이상 폭등하고 있다.
  • 이스라엘, 전투기 수십 대로 이란 ‘핵 심장부’ 공습…“군 참모총장·IRGC수장 사망” [핫이슈]

    이스라엘, 전투기 수십 대로 이란 ‘핵 심장부’ 공습…“군 참모총장·IRGC수장 사망” [핫이슈]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등에 선제공격을 감행해 중동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수십대로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 등 이란 각지의 군사 목표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 이란 국영언론은 오전 3시 20분쯤 수도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여성과 어린이 등 다수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테헤란의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과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은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나탄즈, 케르만샤, 로레스탄 등 지역에서도 폭음과 연기가 관측됐다. 이란, 보복 가능성…“대응은 결정적” “혹독한 반격 계획”IRNA 통신은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 등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여럿과 모하마드 테헤란치, 페이레둔 압바시 등 핵 과학자가 숨졌다고 전했으며, IRGC 산하 매체 파르스 뉴스는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사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공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스라엘의 악랄한 본성은 엄중한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 당국은 최고안보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당국자는 국영언론에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작전에 대한 이란의 대응은 결정적일 것”이라며 보복 방침을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혹독한 반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이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작전 1단계 완료·비상사태 선포·보복공격 대비이스라엘군은 “이란 정권의 지속적인 이스라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정밀한 합동 공세를 개시했다”며 1단계 공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작전을 개시했다”며 “이는 이스라엘 생존에 대한 위협을 격퇴하기 위한 것으로, 며칠이 걸리든 필요한 만큼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 년간 이란은 핵폭탄 9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했다”고 주장하며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심장부, 나탄즈의 주요 농축시설,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는 이란 주요 핵 과학자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해줬다. 꾸준히 우리나라를 지지해준 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의 선제타격에 따라 이란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대응하리라 예상한다며 전국에 특별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보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영공을 폐쇄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병력 수만명을 소집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에게 도전하는 자는 누구든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美 “공습 관여 안 해, 이란은 우리 표적 삼아선 안 돼”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나섰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단독 행동을 했다”며 “이스라엘은 이번 조처가 자위를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우리에게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내 미군의 안전을 위한 조처를 했다며 “이란은 미국의 이익이나 인력을 표적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각료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예견됐던 시기보다 빨리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르면 15일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이 오만 무스카트에서 6차 핵 협상을 열기로 한 시점으로 우라늄 농축 중단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가 이뤄지지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네타냐후 총리도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먼저 모색해보고 싶다며 즉각적인 공격을 만류했다고 전해졌다. 미국은 특히 이스라엘 정부에 이란 핵시설 공격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중동 정세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당장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을 경우 역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온 만큼 미국이 이번 사태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11일 중동 지역 내 일부 대사관 인력과 미군 가족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이날 국제 유가는 13% 이상 폭등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 중국서 열린 NEAR 총회 참석…동북아 교류 확대

    경북 포항시, 중국서 열린 NEAR 총회 참석…동북아 교류 확대

    경북 포항시가 중국 현지에서 동북아지역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에 나선다. 13일 포항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열린 ‘제15차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총회에 특별회원 도시 자격으로 참석해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NEAR 사무국과 랴오닝성 인민정부 공동 주최로 개최됐고, 7개국 31개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에서 총 109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9월 NEAR 특별회원 도시로 승인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공식 외교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동북아 지방외교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김병권 전 주중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자격으로 대표단에 공식 합류했다. 김 대사는 풍부한 외교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행사 유치와 글로벌 협력사업, 투자유치 가능성을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등 전문 외교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NEAR 사무국 소재 도시로서 앞으로도 동북아 도시 간 국제협력 활성화와 국제회의 유치, 투자·관광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총회 참석은 동북아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협력 채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NEAR 사무국 소재 도시로서의 상징성과 명예자문대사의 전문 외교 역량을 적극 활용해 포항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교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독립운동사 누락 ‘전라도 천년사’···수정·보완본 출판해야

    독립운동사 누락 ‘전라도 천년사’···수정·보완본 출판해야

    대한민국 독립운동사가 누락된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수정·보완본 출판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가 ‘전라도 천년사’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된 1권(고대편)만 수정해 추가 인쇄하고 나머지는 기존 인쇄본을 그대로 배포하겠다는 방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민호(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도의원은 최근 열린 2024 회계연도 전남 문화융성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전라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야 할 ‘전라도 천년사’가 전남과 광주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출판되서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신 의원은 근대 4권 중 전남·광주 포함 지역의 독립운동사 서술에서 국외 미주 지역 독립운동과 국내 항일 투쟁 등 구체적인 독립운동 활동이 대거 누락된 점을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편집상의 실수가 아닌 전남의 역사적 정체성과 독립운동 정신을 축소·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심지어 국가보훈청 공훈록에 수록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내용조차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지역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 고취라는 편찬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특히 “과거 논란이 됐던 일본 고대사 부분만을 고쳐 추가 인쇄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배포하겠다는 편찬위원회의 입장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전체적으로 누락된 역사와 왜곡된 서술을 전면적으로 수정·보완한 후 본래 취지에 맞게 새롭게 출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추가로 위촉한 검증팀에서 검증한 내용을 토대로 누락되거나 미비한 부분을 수정 보완해 전라도 천년사를 인쇄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에선 音~ 굿모닝…유모차 끌고 휴가 낸 남편, 곧 해외공연도[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강동에선 音~ 굿모닝…유모차 끌고 휴가 낸 남편, 곧 해외공연도[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늘 밤에 연습하다 보니 보통 느지막이 일어나곤 합니다. 아침에 연주를 하는 것은 저에게도 새롭고 즐거운 경험입니다.”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선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연주에 앞서 첫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보통은 밤늦게 연습을 마치고 새벽 3시쯤 잠이 든다는 박종호에게 진행자인 피아니스트 오은철은 “시차 적응은 잘 되시냐”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박종호는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클래식기타가 아침에 듣기 얼마나 좋은 악기인지를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뒤 본격적으로 연주를 시작했다. 공연시간에 관한 대화로 시작한 이날 무대는 강동아트센터가 매 짝수달 첫째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선보이는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이었다. 강동문화재단이 2019년 ‘유모차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기획하기 시작한 한낮 음악회는 매회 전석 매진되는 호응을 얻으며 강동아트센터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마티네.’ 아침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마탱’에서 유래한 말로, 낮에 열리는 콘서트를 의미한다.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에서 시작한 마티네 콘서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20여년 전이었다. 앞서 소개한 연주자들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 공연이 일반적이었던 도입 초기만 해도 연주자나 관객에게 모두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가정주부나 기존 음악회에 진입 장벽을 느끼는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끌어모으며 마티네 콘서트는 공연계의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메우게 된다. 유모차를 동반하고 관람할 수 있었던 ‘유모차 콘서트’에서 시작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낭만드림’은 서울 동남권 베드타운인 강동구의 특성과 맞물린다. 아이와 함께 관람하는 만큼 당시 유모차 콘서트는 귀에 익숙하고 감상하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모차 콘서트에서 관객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강동문화재단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분리하고, 2022년부터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최근 낭만드림은 아트센터의 시즌제 프로그램으로서 기획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시대사조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올해는 ‘악기 탐구’를 콘셉트로 진행하는 등 테마별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쉬운 레퍼토리들만 무대에 올리는 것은 아니다. 강동아트센터가 개관한 지 14년이 됐고, 이제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준비된 관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매번 ‘낭만드림’ 연주회를 찾는다는 주부 김소영(59)씨는 “1시간 공연인데 앙코르 등까지 하면 90분 이상 공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수준 높은 연주회를 2만원에 볼 수 있다. 1년에 10회 정도로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동문화재단은 유료회원제인 ‘베스티클럽’을 도입하고 기초재단으로는 처음으로 해외공연을 직접 유치하는 등 운영을 내실화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여러 가지 공연을 보고자 하는 충성도 있는 관객을 확보하고, 관객층을 더욱 확장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천안서 개막…선수 1만1000명 참가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천안서 개막…선수 1만1000명 참가

    15개 시군 선수단 31개 종목 출전 ‘2025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2일 천안에서 개막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는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 10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수소차 전기를 활용해 채화된 성화는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후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성화 봉송 레이스에는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선수와 영화 우생순 주역 문필희 선수, 천안시 출산홍보대사 김소정 씨와 가족,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사통팔달의 도시 천안, 개방과 교류의 도시 천안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화합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많은 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체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 ‘5월 동행축제’ 매출 4400억… 상품권도 2700억 판매

    ‘5월 동행축제’ 매출 4400억… 상품권도 2700억 판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5월 동행 축제에서 총 43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 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원이 판매됐다. 동행 축제는 중기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지난해 5월, 9월, 12월 등 세 차례 열렸다. 올해 5월에 열린 동행 축제에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 2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했다. 민간 기업도 동참했다. 쿠팡과 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로 선정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이용 할인·적립 이벤트로 소비자 1만 5000명에게 혜택을 줬다. 카카오와 배달의민족은 각각 톡딜, 픽업할인 이벤트로 판매를 촉진했다. 우수 판매 사례를 살펴보면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김치찜 판매 업체 신사강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접이식 카트를 판매하는 파인드프로덕츠 매출도 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로 늘었다. 누적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환급(최대 2만원)해주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83만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 전국 22곳에서 열린 지역 판매전에는 방문객 200만명이 몰렸고 홍보대사 가수 션이 출연한 영상은 누적 조회수 약 360만회를 기록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9월 축제에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日극우단체 ‘뉴라이트 역사관’… 한일 관계 회복의 최대 걸림돌”[오밀만의 천태만상]

    “日극우단체 ‘뉴라이트 역사관’… 한일 관계 회복의 최대 걸림돌”[오밀만의 천태만상]

    올 한일 수교 60주년 ‘축하와 반성’한일 경제 협력은 눈에 띄게 진전독도·위안부 등 역사 문제는 퇴행과거 해석하는 방식이 갈등 불러진실 왜곡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일제 식민지배 ‘근대화 계기’ 시선불법 점령 아닌 합법적 조약 간주피해자의 기억을 무시하는 태도사사카와 재단·나카소네賞의 민낯극우 외교를 뒷받침하는 자금줄일본 중심의 가치·전략 확산 목적한국인으론 김태효·박철희 수상과학적·체계적인 국가 대응 마련을‘역사적 앙숙’ 독일과 프랑스처럼한일도 역사진실검증委 만들어야진실 알리는 국가적 시스템도 필요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 문제, 식민지 청산, 한일 간 인식의 간극을 학술적·사회적으로 조명하며 끈질기게 추적해 온 실천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공식 취득한 그는 한일 양국의 역사적 진실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주의자다. 일본 우익의 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위안부 부정 등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 사회 내 친일 사관 비판에도 적극적이다. 역사적 사실과 정의 위에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는 신념이 그의 학문과 삶을 관통하고 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왜곡된 과거사 청산을 토대로 바람직한 양국 관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입니다. 양국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올해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60주년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축하와 반성이라는 두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60년 동안 한일 간 경제 협력은 눈에 띄게 진전됐지만 역사 문제만큼은 오히려 퇴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특히 독도 문제,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외교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은 형식적인 사과로만 일관하고 있고 한국은 내적으로 역사인식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한일 간 역사 문제 해결이 어려운 근본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일 역사 갈등은 단순히 외교적 이견 때문이 아닙니다. 본질은 양국이 과거를 해석하는 방식의 충돌에 있습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범 재판과 전후 처리에서 도덕적 책임을 충분히 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그 공백을 비판적 역사 교육과 시민사회 운동으로 채워 왔지만 최근 한국 내부에서도 일제 식민지배를 일정 부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노골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바로 그것입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왜 문제가 된다고 보십니까. “뉴라이트는 일제 식민지배를 ‘근대화의 계기’로 긍정하는 시각을 가집니다. 그들은 조선이 일본의 지배 덕분에 산업화, 교육, 인프라 등에서 발전했다고 주장하며 3·1운동이나 독립운동조차도 ‘비현실적인 낭만주의’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일제강점기를 불법적인 점령이 아닌 ‘합법적 조약’의 결과로 간주하는데 이는 국제법적 해석에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기억을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시각이 왜 한국 사회 내부에서 확산됐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탈냉전 이후 이념적 공백과 함께 등장한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전통적인 민족주의 역사관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둘째, 일본 극우 세력이 국내 학자나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뉴라이트 역사관을 조장해 왔습니다. 사사카와 재단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 사회의 정권 교체 과정에서 역사 문제가 정파적 도구로 활용되면서 뉴라이트가 정치 세력화된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사사카와 재단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입니까. “사사카와 재단은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 재단으로, 공식 명칭은 ‘일본재단’(The Nippon Foundation)입니다. 이 재단은 1962년 사사카와 료이치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으로 지목됐던 인물입니다. ‘나는 파시스트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극우적 신념을 지닌 인물이었습니다. 사사카와는 전후 일본에서 도박사업인 경정(보트 경주) 수익을 기반으로 일본선박진흥회를 설립했고 이후 이 조직이 일본재단으로 발전했습니다. 그의 재단은 단순한 민간 기구가 아니라 일본 극우의 외교 전략을 뒷받침하는 자금줄이자 소프트파워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사사카와 재단 외에도 일본 우익 단체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시도가 있는지요. “나카소네상이 대표적입니다. 1980년대 일본 총리를 지낸 나카소네 야스히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일본의 외교·안보 전략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됩니다. 겉으로는 아시아 평화와 국제 협력 증진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일본 중심의 가치와 전략을 확산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이 강합니다. 한국인으론 김태효 전 국가안보위원회(NSC) 1차장, 박철희 주일대사 등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일본 우익에게 ‘한국 내부에도 자국 입장에 우호적인 세력이 있다’는 신호가 되며 한일 역사 갈등 국면에서 일본의 공세 논리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본 우익 세력과 한국 내 뉴라이트의 연결 고리가 있습니까. “연결 고리의 핵심에는 자금과 이념이라는 두 축이 있습니다. 사사카와 재단 같은 일본 우익 성향 재단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한국 내 특정 학자나 단체에 연구비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실제로 사사카와 재단의 자금이 일본의 과거사를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연구나 단체로 흘러갔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문 영역에서도 일본 극우의 간접적 영향이 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됩니다. 2006년 무렵 뉴라이트가 급속히 성장하던 시기, 일본 내 우익 인사들이 ‘한국 보수 진영의 재편’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부 문건을 돌렸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결은 단순한 민간 교류를 넘어 일본의 외교 전략과 맞물린 소프트파워의 일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뉴라이트의 등장이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내부의 역사 인식 균열이 일본의 역사 책임 회피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작용했다는 점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내 뉴라이트 담론을 인용하며 ‘한국 내부에도 다른 해석이 있다’며 책임 회피에 이용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 판결 같은 사안에서 일본은 오히려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된 것이죠.” -뉴라이트 세력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지요. “뉴라이트의 본질은 단순한 역사 해석의 차이를 넘어서 있습니다. 이들은 식민지배를 ‘근대화’로 포장하고 일제강점기의 불법성과 피해의 구조를 애써 무시하려 합니다. 그 근저에는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깔려 있죠.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일본 극우가 말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한국 내에 확산시켜 침략의 정당성을 세탁하려는 것이고 둘째, 보수 정치 세력의 이념을 친일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입니다. 이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역사 정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현재 일본은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일본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을 통해 일정 부분 사과와 반성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이런 기조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교과서 왜곡, 위안부 합의의 일방적 해석 등이 그 예입니다. 현재 이시바 정권은 아베 계보의 연장선에 있으며 보수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우익적 역사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간 협력 차원에서 어떤 역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역사적 앙숙인 독일과 프랑스의 사례처럼 정부 간 역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양국 역사 교과서와 기억의 차이를 공론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한일 양국도 ‘역사진실검증위원회’ 같은 기구를가 만들어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의 대표들이 참여해 위안부, 징용, 독도, 교과서 왜곡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국내외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유엔이나 국제사회에 정례적으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도 함께 구축돼야 합니다. 진실을 알리고 지키는 일에 국가가 체계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의 역사 무관심 속에 역사 교육 자체가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한국 시민사회는 일찍부터 역사 바로세우기 운동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 부정을 비판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육 현장에서조차 일제강점기나 독립운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교사들이 정치적 편향을 우려해 민감한 주제를 피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학계와 교육계, 시민사회가 연대해 역사를 지키는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끝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진정한 화해는 가식 없는 반성과 정직한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일본은 과거의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해 더이상 모호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한국도 역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피해자 중심의 정의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양국 시민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진짜 우정의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한 뒤 한국의 역사와 한일 관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계기로 한국 유학 후 학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03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일본의 식민지 지배 미화에 맞서 국제사회에 한국의 정당한 입장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2009년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으로 영유권 문제의 학술적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 한일 양국이 공정한 역사 인식 위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한일 간 역사 진실의 틈’을 메우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北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 대화채널 복구 시도 물거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재개하고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북한 측 외교관들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1일(현지시간) 익명의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채널 복구를 위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려 했으나 북한 외교관들이 수령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북한 외교관들은 ‘뉴욕 채널’로 불리는 주유엔 북한대표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베트남·판문점에서 총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비핵화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북한과의 추가 접촉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국무부는 NK뉴스의 관련 질의에 “잠재적 외교 대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백악관에 직접 문의할 것을 권했다. 백악관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신홍철 러시아 연방 주재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 해당 일군을 만나 정중히 (축전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K-난방’ 도입 논의

    한국지역난방공사,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K-난방’ 도입 논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0일 정용기 난방공사 사장이 경기 성남 본사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면담을 갖고 키르기스스탄 내 ‘K-난방’ 모델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키르기스스탄 내 노후된 지역난방 시스템의 현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구체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 사장은 현재 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신도시(뉴타슈켄트)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 컨설팅 ▲탄소배출 저감 및 최적 열공급 시스템 모델링 등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해당 경험이 키르기스스탄의 유사한 지역난방 구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난방 품질 향상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 탄소감축과 환경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한국의 친환경 지역난방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키르기스스탄의 난방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정 사장은 “이번 면담은 K-난방의 우수한 시스템에 대한 중앙아시아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며 “향후 키르기스스탄뿐 아니라중앙아시아 전역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설악산 달마봉 오른다”…속초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설악산 달마봉 오른다”…속초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강원 속초 ‘설악 국제 트레킹 대회’가 21~22일 설악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중단된 뒤 6년만이다. 설악여행자센터·한국체육진흥회·설악동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속초시·신흥산·국립공원공단 설악산사무소가 후원하다. 트레킹 코스는 달마봉과 천불동계곡으로 나뉜다. 달마봉 코스는 달마봉 일대를 둘러보는 단일 코스이고, 길이는 20㎞다. 달마대사와 모습이 닮아 이름 붙여진 해발 635m의 바위 봉우리인 달마봉은 자연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고, 1년에 1~2회 정도만 임시 개방된다. 지난해 9월 연 ‘달마! 능선길 걷기’ 행사에는 신청접수 개시 40여분만에 참가 인원 500명이 모두 채워져 달마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천불동계곡 코스는 5·10·20㎞ 등 3개로 이뤄졌다. 21일에는 달마봉과 천불동계곡 5·10㎞에서, 22일에는 천불동계곡 5·10·20㎞ 코스에서 각각 대회가 치러진다. 참가자에게는 완보증, 메달 키링, 스탬프 트레킹 지도, 생수·초코바, 몽트비어 수제 생맥주 쿠폰을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대회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봉사자에게는 설악동 내 숙소 1박 이용권과 식사가 제공되고, 봉사활동확인서도 발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일 “이 대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설악동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저칼로리 다이어트, ‘정신질환’ 부른다…‘이런 사람’은 특히 취약

    저칼로리 다이어트, ‘정신질환’ 부른다…‘이런 사람’은 특히 취약

    체중 감량을 위해 저(低)칼로리 식단을 하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커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대 정신의학과 소속 가브리엘라 메니티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논문을 싣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 8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평소 식단을 물은 뒤 이들을 ▲별다른 식단을 따르지 않는 그룹 ▲칼로리 제한 식단 그룹 ▲저지방·저탄수화물 등 영양소 제한 식단 그룹 ▲당뇨병·고혈압 식단 그룹으로 나눴다. 이어 우울증 자가 검사 질문지 PHQ-9을 사용해 참가자들의 우울증 점수를 측정·비교했다. 그 결과, 칼로리 제한 식단 그룹은 별다른 식단을 따르지 않는 이들보다 우울증 점수가 평균 0.29점 높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이러한 경향이 더욱 돋보였다. 과체중 참가자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따르면 우울증 점수가 0.46점 올라섰고, 영양소 제한 식단을 따르면 0.61점 높아졌다. 식단에 따른 우울증 점수 변화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도드라졌다. 여성에게서는 식단과 인지·정서적 증상 간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특별한 식단 패턴을 따르는 3개 그룹 모두에서 인지·정서적 증상 점수가 높았다. 이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등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진은 남성의 기초대사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영양 결핍에 더 취약해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필수 영양소 결핍이 에너지 대사를 방해해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두고 “저칼로리 식단이 우울감 증세를 개선한다는 과거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평하며 “현실적으로 칼로리 제한 식단은 영양 결핍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해 우울감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신체 조건과 성별을 고려해 적절한 식이 습관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전한길 “내 뒤에 美·日· 英 있다…나 건들면 트럼프쪽 움직일 것”

    전한길 “내 뒤에 美·日· 英 있다…나 건들면 트럼프쪽 움직일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탄핵에 반대해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자신의 ‘뒷배’로 미국과 일본, 영국을 지목하고, 정치적 탄압 시 즉각 국제문제로 비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뒤에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TV, 산케이 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 외신 기자들에게서 전한길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는 “나도 안전을 확보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재명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 또는 민주당은 잘 들어라. 너희 전한길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 정부에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영국, 일본에도 바로 요청할 거다. 국제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함부로 손대지 말라”라고 했다. 전씨는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최근 인터뷰하면서 ‘한국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는다면 미 의회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전씨는 비상계엄 사태 후 부정선거론 등을 제기하며 윤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온 인물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사저 복귀를 앞두고 전씨를 한남동 관저로 불러 격려했다. 파면 후인 지난달 21일에는 전씨와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며 첫 공개 외부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전씨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달 14일 메가공무원은 전씨와의 전속계약을 해지 사실을 알렸다. 당시 메가공무원은 전씨의 은퇴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전씨는 “회사에 상처주기 싫어 합의에 의해 계약을 해지했지만 사실상 잘린 것”이라고 털어놨다.
  • [열린세상] K푸드, 공공외교와 공공성

    [열린세상] K푸드, 공공외교와 공공성

    “농림·축산 현안들의 경우는 (중략) 외교부와의 협의를 통한 K푸드 공공외교 가능성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이 말은 지난 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힌 국무회의 내용 중 일부다. 아마도 K푸드 사업 종사자 대부분은 이 뉴스를 보고 크게 기뻐했을 것이다. 필자도 그랬다. 하지만 바로 떠오른 몇 가지 지난 일로 인해서 필자의 머리에는 환호와 우려가 교차했다. 알다시피 K푸드 공공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은 이명박 정부의 ‘한식 세계화’다. 2018년 봄에 필자가 만난 미국 뉴욕의 1세대 교포 한 분은 2010년의 일로 여전히 화가 나 있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직접 나서서 뉴욕 맨해튼에 최고 품격의 한식당을 차린다고 하자 너무 좋아서 자신의 한식당 운영 경험까지 풀어놓으며 도왔다. ‘뉴욕 플래그십 한식당 사업’이라고 불린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공공 영역에 속한 사람들이 주도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는 ‘사모님’의 치적 쌓기 사업이었다. 뉴욕 한인 사업가 중 누구도 이 프로젝트의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의 탈을 쓴 사적 사업이었다. 또 있다. 해외 주재 대사관에서는 외교관 파티가 자주 열린다. 이 파티의 식탁은 K푸드 공공외교의 최전선이 되기도 한다. 이명박 정부 때 해외 주재 대사관에는 일명 ‘한식 외교관’이라고 불린 요리사가 근무했다. 당시 젊은 한식 요리사 중에는 비록 임시직이지만 한식을 알린다는 자긍심을 갖고 대사관저 요리사에 지원한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음식 외교로 한국을 알리는 꿈을 꾼” 요리사 중에는 대사 부부의 세 끼 식사를 챙기는 일 등 가사노동에 시달렸던 이가 적지 않았다. 지금이야 이런 일이 없겠지만, 이 사건은 사적 영역의 부엌에 공공외교를 들여놓은 사례 중 하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 셰프로 일했던 요리작가 샘 채플 소콜은 2016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요리 외교’(Culinary Diplomacy)의 세 가지 유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식사 자리다. 정상회담 후에 이루어지는 만찬을 포함해 비공개 식사까지 여기에 포함된다. 중국의 저우언라이는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와의 비밀회담 중에 베이징 오리구이 요리를 대접하면서 음식의 유래와 요리법, 주방장까지 직접 소개하는 여유를 보였다. 키신저는 회고록에서 그렇게 깐깐하던 저우언라이가 식탁에서 상냥해졌다고 밝혔다. 저우언라이와 키신저는 1972년 2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베이징에 초청하는 외교적 성과를 냈다. 두 번째 유형은 정부가 주도해 외국 대중에게 펼치는 국가 브랜드 캠페인이다. 한국 정부의 여러 부처와 공공기관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K푸드 홍보 행사가 이 유형에 들어간다. 그런데 공모로 주관 단체를 선정하다 보니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 번째 유형은 ‘시민 주도의 요리 외교’다. 이 요리 외교는 정부와 공공기관 소속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주도한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은 이탈리아 요리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공동체가 음식을 통해 구현하는 호혜와 협동의 실천행위를 세계에 전파한 대표적인 시민 주도 요리 외교다. K푸드의 인기가 절정에 도달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K푸드 공공외교 가능성 파악 지시’는 시의적절하다. 다만 필자는 이재명 정부가 ‘K푸드 공공외교’만큼 ‘K푸드의 공공성’에도 주목하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 사실 K푸드의 수출 증대가 우리 농어촌을 부유하게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적지 않다. 정책의 공공성은 개인이나 기업이 아닌 일반 국민 전체에 좋은 영향을 두루 미칠 때만 실현될 수 있다.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우리 농어촌의 살림살이도 살찌울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중앙정부가 K푸드의 공공성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음식인문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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