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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임수씨 ‘젊은 연구자賞’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내과 임수(林秀·34) 전임의가 최근 열린 제4차 아시아태평양 동맥경화학회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임 전임의는 학회에서 대사증후군환자일수록 체내 ‘C-반응단백질’(CRP) 농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당뇨, 나는 안전한가

    우리나라 당뇨병의 97%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의 핵심적인 병증은 인슐린 저항,즉 대사증후군이다.김 교수는 인슐린 저항을 알 수 있는 주요 증상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및 고인슐린 ▲지방대사 이상 ▲지방산 증가 ▲동맥경화증 등을 들고 “자신에게 이런 특성이 감지되면 병원을 찾아 혈당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며 “이런 인슐린 저항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다음의 5개 위험인자 가운데 3개가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5개 위험인자는 ▲복부비만으로 허리 둘레가 남자 90㎝,여자 80㎝ 이상 ▲피검사에서 중성지방이 150㎎/㎗ 이상 ▲HDL콜레스테롤이 남자 40㎎/㎗,여자 50㎎/㎗ 이하 ▲고혈압으로 수축기 130㎜Hg 이상,이완기 85㎜Hg 이상 ▲공복혈당 110㎎/㎗ 이상 등이다.이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무척 높거나 동맥경화를 의심해도 무방하다.즉,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40대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데 반해 여자는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해 이 연령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실제로 대한내과학회가 지난 2002년 실시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조사 결과 남자는 40∼49세 기간 10%에서 50∼59세 기간에 15%로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여자는 6%대에서 23%대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김 교수는 “당뇨병은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지만,그나마 조기발견한 사람도 혈당 조절과 동맥경화증 치료를 소홀히 해 병을 키운 경우가 허다하다.”며 “당뇨병은 곧 혈관병인 만큼 혈당 관리와 함께 혈관 손상을 막는 전문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 과도한 반주 성인병 부른다

    우리 국민들이 즐기는 반주가 고혈압과 당뇨병,복부비만은 물론 대사증후군의 위험까지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오상우 교수가 지난 98년부터 진행된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한국인의 알코올과 대사증후군’이라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80g 이상의 알코올(소주 7잔 이상)을 반주로 섭취하는 남자의 경우 반주를 들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1.9배,고중성지방혈증은 1.8배,복부비만은 2배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체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반주의 영향은 여성에게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 반주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1일 30g(소주 2잔 이상) 이상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은 2.2배,당뇨병은 2.1배,복부비만이 1.7배,고혈압은 1.8배로 위험도가 높아졌다. 또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음주량은 일주일에 소주 2.3병 수준이며,음주량이 늘수록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당뇨병,대사증후군 등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위험도가 크게 높아졌다.이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AJCN)에 게재될 예정이다. 윤영숙 교수는 “하루 소주 2잔을 넘는 음주는 혈당,혈압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악성화를 촉진해 관련 질환의 위험도를 오히려 높인다는 점은 유의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대한민국은 뱃살빼기 중 대사증후군이라는 신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복부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다.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는 복부비만을 줄이기 위해 뱃살빼기 다이어트 키워드가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블랙푸드가 몸에 좋다며(?) 검은 콩,검은 깨 등 블랙푸드 건강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몸에 유익한 아토시아니 성분에 대한 검색과 함께 음식 조리법을 찾는 이도 많다. ●봉태규가 떴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코믹하고,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봉태규가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클릭이 이어지고 있다. ●캐서린 햅번이 레즈비언(?) ‘황금연못’,‘밤으로의 긴 여로’ 등으로 유명한 고 캐서린 햅번이 레즈비언이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진실은 무덤 안에 있을 뿐이다. ●미녀 응원단에 촉각 ‘온다.’,‘안온다.’ 말이 많았던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11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한반도기를 들고 열심히 응원하는 북한 응원단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엠파스(www.empas.com) 제공
  • [이 사람의 건강보감] 前대통령 주치의 허갑멈박사

    ””가볍고 경쾌하게 그저 걷지요”” 매일 비타민 한알씩 복용 三白식품과 술만 빼곤 먹거리 가릴필요 없어요 허갑범(66) 박사.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대통령 주치의’로 기억한다.평생을 의사 겸 교수로 연세대에서 일했으며,그곳에서 의대 학장을 지낸 뒤 야인으로 돌아온 그를 신촌의 ‘허내과’에서 만났다.지난해 개원한 병원은 신촌로터리와 서강대 중간쯤에 있었다. 신촌 거리를 걷는 그의 걸음은 빠르고 경쾌했다.바지 주머니에 지그시 손을 집어 넣고,가벼운 몸매로 활보한다.특별한 지향이 없다.그냥 몸이 풀릴 정도로 걷는다.바로 이것이 ‘허갑범식 운동법’이다. 걷는 일 말고 그가 따로 챙겨서 하는 운동은 거의 없다.심신을 추스르기 위해 가끔 고향 안성의 농장을 찾는 것이 고작이다.20년 전에 마련한 농장에서 나무를 가꾸며 소일하곤 하는데 최근엔 바빠서 찾지 못했다. 그래도 대통령주치의까지 지낸 그에게 남다른 ‘건강법’이 있지 않을까.또 다른 비결을 물었다.그가 내놓은 건강법은 의외로 간단했다.매일 종합비타민 한 알씩을 먹는 것말고 굳이 다른 것이라면 음식을 먹는 방법이다. 아침식사로는 구운 토스트와 요구르트 한 병,커피와 야채 샐러드를 먹는다.달걀도 1주일에 1개 정도 프라이해 먹는다.대신 점심과 저녁은 먹을 만큼 먹는다.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밥에는 콩을 많이 넣는다.그래봐야 원래 소식을 해 총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걷는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때문에 애써 먹거리를 가릴 필요도 없다. 얘기중 이 ‘먹거리’가 문제가 됐다.“우리나라 식생활이 대단히 잘못돼 있다.”는 대목에서 그는 톤을 높였다.요지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많다는 것.30∼40대 이후 세대의 경우 의외로 쌀밥에서 섭취하는 탄수화물 절대량이 많아 성인병의 중요 징후인 비만과 지방간이 많다고 지적했다.듣고 보니 예사롭지가 않았다. “알고 보면 고기 때문에 비만한 것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문제삼는다.”면서 “문제는 삼백(三白·쌀,밀가루,백설탕)식품과 술”이라고 들었다.“사실 고기도 그래요.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많이 먹는다고 여기고,그것도 여러날 조금씩 나눠 먹으면 좋을 걸 한 자리에서 먹어치우고 끝낸다.”며 잘못된 식습관을 나무란다. 얘기를 나누는 동안 그가 무척 밝고 곧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그러나 결코 유약해 보이지는 않았다.의약분업을 두고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아직 시기상조”라고 진언할 만큼 강단도 있다. 고등학교 때 결핵을 앓아 1년 동안 휴학까지 한 그도 한동안 담배를 피웠다.대학 때 배운 담배를 프랑스 유학 중이던 34살에 끊었다.이후 담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술도 매우 절제하는 스타일.일주일에 2∼3회 맥주 2∼3잔 가량을 마시는게 고작이다.청와대에서는 더러 폭탄주도 했지만 그의 음주 스타일을 아는 터라 1잔 이상은 권하지 않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적당한 음주는 나쁠 게 없다.”고 말한다.정신건강에도 좋고 혈액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과음”이라고 짚었다.우리의 음주문화가 너무 전투적이고 원초적이라는 것.‘원초적’이라는 그의 말에서는 ‘미개한 음주문화’라는 뉘앙스가 묻어났다.그는 그런 문화의 배경을 “생활환경 탓도 있겠지만 술 때문에 출세하는 사회의 풍토가 문제”라고 나름대로 풀었다. 사실 그가 연세대를 정년퇴임했을 때 여러 곳에서 병원장이니,학장이니 제의를 해왔지만 모두 손사래를 쳤다.지금까지 추진해 온 당뇨 관련 대사증후군 연구를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지금도 오전에만 진료를 한다.진료 대상도 당뇨와 갑상선질환 등 특정 종목으로 제한했다.그는 “지금 내게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했다.허 박사는 이날 얘기의 태반을 의과대학 교육체계 개혁에 할애했다.특히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에 대해서는 “넓은 의미에서의 의학 발전과 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더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어설 때쯤 그는 긴 시간,다양한 주제로 풀어놓은 얘기를 정리했다.“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딱 떨어지는 비결이 있다고 여기는데 그렇지 않습니다.건강의 비결은 평범한 데 있어요.우선 가족병력이 있는 사람은 관련 질병을 특히 잘 관리해야 합니다.그것 말고는생활습관이 중요하지요.먹고,일하고,운동하는 것이 모두 습관의 연장 아닙니까.” 글 심재억기자 jeshim@ ◆주치의가 본 DJ건강 허 박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을 야당총재 시절부터 살폈다.그 후 대선에서 승리한 DJ가 천거,주치의가 됐다.지금도 DJ는 건강에 관한한 허 박사의 조언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 이런 허 박사의 눈에 비친 김 전대통령은 타고난 건강 체질이다.외유내강형으로 평소 유머도 곧잘 하는가 하면,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이런 점이 건강의 비결로 꼽힌다. 주치의로서의 경험담을 청하자 “대통령직이 격무에다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은 줄 몰랐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김 전대통령이 지난 2000년 일본의 오부치게이조(小淵惠三) 총리 급서 때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며 “평소 낙천적인 분이 두 아들 문제로 무척 상심해 혹시 건강이나 해치지 않을까 긴장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그 후 DJ는 3남 홍걸씨가 석방됐을 때 누구보다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문제가 된 김대통령의 건강에 대해서도 그는 명쾌하게 선을 그었다.“대통령은 물론 이희호 여사도 체질적으로 건강하신 분들이다.‘대통령 치매설’‘암설’ 등이 나돌았으나 모두 낭설이며,지난해 위장 장애와 폐렴으로 2∼3일 고생하신 게 전부”라고 털어놨다. “지금도 대통령 주치의 경험을 무척 유익하고 값지게 여기고 있다.”는 그는 “좀 있다가 김 전 대통령을 한번 찾아뵙겠다.”고 했다. 심재억기자 ◆바른 걸음법과 운동효과 허 박사에게 “30∼40분 정도 걷는 걸로 운동이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 정도면 보폭이 60∼70㎝니까 6000보 가량 돼 보통 3∼4㎞쯤 걷는 셈이고 아마 200㎉쯤은 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었다.그가 점심에서 취하는 열량이 어림잡아 400∼500㎉ 정도니,거의 절반 가량을 걸어서 소진시키는 셈이다. 걷기 운동이 주는 열량 소모효과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예컨대,체중이 65㎏인 사람의 경우 30보만 걸어도 1㎉의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시속 4㎞ 정도로 90분 정도를 걸으면 300㎉는 충분히 태울 수 있다.걷는 방법도 제약이 없다.기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사실 하찮아 보이지만 투자없이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걷기다.운동삼아 걸을 경우 우선 자연스럽게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한다.그런 다음 경쾌하면서도 빠르게 강도를 높이면 좋다. 전문가들은 “상체를 바로 펴고 몸에 힘을 뺀 자세가 좋다.팔은 자연스럽게 구부려 발동작과 반대가 되도록 한다.가능한 팔 움직임을 크게 하고,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하여 발가락으로 땅을 박차듯 걸음을 떼는 식으로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운동법도 어렵지 않다.30∼40대 성인의 경우 하루 3km 정도를 35분 안에 걷는 운동을 주당 3일 정도 한다.10주쯤 후에는 4.8km 가량을 50분 내에 걷는 운동을 일주일에 4∼5일 가량 한다. 50대는 1.6km를 20분에 걷는 운동을 주당 4회씩 한 뒤,1∼2주쯤 지나 하루 4.8km를 45분에 걷는 정도로 하면 된다.강도를 점차 높여야 운동효과가 있다.꾸준히 하되,과다체중자나 초보자는 속도나 거리를 무리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다.이렇게 한달 정도 하면 다리와 골반,척추 부위의 근력이 강화되고 심폐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 박사가 마흔 무렵에 걷기를 시작했다니,‘이력’이 어언 30년에 가깝다.따로 ‘공기 좋고 풍광 좋은 곳’을 찾는 것도 아니다.일터에서 가까운 신촌 일대가 운동장이다. 휴일엔 집에서 가까운 명지대 뒤 백련산을 오른다.60∼90분 정도 야트막한 산을 오르내린다.굴곡진 능선을 타는 등산이 걷기보다는 전신에 미치는 운동효과가 더 낫다.단점은 걷기보다 체력소모가 크다는 점이다. 심재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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