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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사고기 이상징후는 없었다…유가족 지원 최선”

    제주항공 “사고기 이상징후는 없었다…유가족 지원 최선”

    제주항공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177명의 사망자를 낸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와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약 10억 달러 규모의 배상 책임 보험을 바탕으로 보상과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보험은 영국 악사XL에 재보험으로 가입되어 있어 보상 절차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선지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60명 규모의 탑승자 가족 지원팀을 현장에 파견하고, 사고 조사팀이 국토교통부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인 탑승객 2명의 가족에 대해선 대사관과 협력해 현장 방문 및 입국 절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예약편 변경·취소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조정과 환불 등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사고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가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항공기 정비 이력 등 모든 정보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으로 거론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대해서는 “철새 이동 시기에는 모든 공항을 운항하는 승무원들에게 주의를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조종사의 대응과 대비책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공기의 정비 문제에 대해서는 “정비 소홀은 절대 없었다”며 “모든 항공편은 철저한 점검과 계획된 정비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틀 전 해당 항공기에 시동 꺼짐 현상이 있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공항의 계기착륙시설(ILS) 작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공항이 정상 운용 상태였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과거 회항 사고 및 정비 논란 해명 2022년 간사이 공항에서 발생했던 엔진 고장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송 본부장은 “2년 전의 일로, 절차 생략은 절대 없었다”며 정비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회항 사례와 관련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기내 응급환자 발생으로 인해 인천으로 회항한 적이 있었으나, 이는 안전 조치의 일환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항공기는 지속적인 정비를 받았으며, 사고와 관련된 이상 징후는 발견된 바 없다”며 사고 원인 규명은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브리핑을 마친 후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 결과에 따라 투명하게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송 본부장은 “희생자와 유족 지원은 물론, 사고 원인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유족과 국민들에게 깊은 사과와 애도를 전했다.
  • 尹, 무안 제주항공 대참사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

    尹, 무안 제주항공 대참사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무안 제주항공 대참사와 관련해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 이후 나온 첫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썼다. 윤 대통령은 사고 수습을 비롯한 피해자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담은 4분 30초 분량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관저에 머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수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 주택 10건 중 4.2건은 생애 최초 구입…11년 만에 최대

    올해 주택 10건 중 4.2건은 생애 최초 구입…11년 만에 최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을 사들인 사람 10명 중 4명은 생애 최초 구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2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소유권 매매 이전등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매매를 원인으로 이전등기 된 90만 1479건 가운데 생애 최초로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는 37만 9067건(42.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생애 최초 구입 비율(40.2%) 대비 2%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집합건물의 생애 최초 매수자 비율은 주택 거래가 침체한 2010~2013년 40%를 넘었다. 이 기간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거래량도 줄자 상대적으로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 혜택이 있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주택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증가하면서 생애 최초 매수 비율은 2014년 37.9%, 2015년 36.9%로 감소했다.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른 2020년과 2021년에는 생애 최초 매수 비율이 각각 34.4%, 34.5%로 줄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 절벽’이 나타난 2022년에는 이 비율이 34.1%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에 다시 40%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하는 등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집값·전셋값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주택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되며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집합건물 생애 최초 매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51.9%)였다. 대구가 48.1%로 두 번째로 높았고, 뒤이어 울산(47.3%), 대전(45.7%), 경기(44.8%) 등도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도 생애 최초 매수자 비율이 36.0%로 지난해(33.0%)보다 증가했다.
  •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3쿼터 3점슛 3방, LG 8연승 행진…‘오누아쿠 감기’ DB는 무기력 완패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 3쿼터 3점슛 3방, LG 8연승 행진…‘오누아쿠 감기’ DB는 무기력 완패

    프로농구 창원 LG의 거센 돌풍에 원주 DB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유기상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려 상대를 무너트렸고 아셈 마레이도 든든히 골밑에서 지켜 팀 8연승을 완성했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의 홈 경기에서 94-6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8연패 수렁에 빠졌던 LG는 마레이의 부상 복귀 효과에 힘입어 지난 13일 안양 정관장부터 내리 8경기를 승리하며 공동 4위(13승10패)가 됐다. 반면 6위(11승13패) DB는 이틀 전 리그 1위 서울 SK를 꺾은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키 202㎝를 자랑하는 필리핀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LG는 여전히 강력했다. 리바운드 싸움(35-36)을 대등하게 하면서 3점슛 대결(13-5)에서 크게 앞섰다. 유기상이 3점 3개 포함 15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인덕(11점)과 허일영(10점)이 뒤를 받쳤다. 마레이와 대릴 먼로(8점)는 각각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DB는 감기에 걸린 핵심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이에 로버트 카터도 5점 6리바운드, 고립된 에이스 이선 알바노는 8점 3도움에 머물렀다. 팀 내 가장 많이 득점한 건 박인웅(13점 6리바운드)이었다. 전반 초반, 타마요 대신 선발 출전한 장민국이 3점 2개를 꽂으며 앞서갔다. 카터가 기동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DB는 오누아쿠를 투입했고 김시래가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상대 연속 실책을 이용해 오누아쿠가 득점한 뒤 박인웅이 지원 사격하면서 1쿼터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2쿼터 LG는 전성현 등 슈터들이 외곽을 휘저은 다음 박정현, 정인덕이 골밑슛을 넣었다. 대릴 먼로도 양준석에게 공을 받아 엘리웁 플레이를 완성했다. DB는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박인웅이 공격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오누아쿠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했다. 전반 막판 정인덕과 이용우가 코너 3점을 주고받은 뒤 마레이가 득점하면서 LG가 41-31까지 벌렸다. 후반엔 알바노가 앞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반격했고 박인웅도 부지런하게 레이업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양준석이 미들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은 뒤 유기상이 외곽포를 터트렸다. 유기상은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계속 3점을 꽂았다. 기세가 꺾인 DB는 정인덕에게도 슛을 얻어맞았다. LG는 유기상, 이경도의 활약으로 3쿼터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LG는 4쿼터 허일영이 마레이에게 패스받아 외곽슛을 넣었고 마레이는 정인덕과 호흡을 맞춰 속공 득점했다. 이어 정인덕, 허일영까지 3점을 꽂은 LG가 30점 차로 DB를 밀어냈다. 이에 양 팀은 경기 종료 8분 전부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울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84-67로 꺾고 SK와의 선두 다툼에 불을 붙였다. 이우석(21점)과 숀 롱(20점 15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8위(8승15패) 소노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 “어떻게 된 거죠” 생존한 두 승무원…어떻게 살았나

    “어떻게 된 거죠” 생존한 두 승무원…어떻게 살았나

    “어떻게 된 일인가요. 내가 여기에 왜 오게 된 거죠”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서 생존해 병원으로 후송된 승무원 이모(33) 씨의 첫 마디였다. 여객기 후미 쪽에서 승객 서비스를 맡았던 이 씨는 왼쪽 어깨 골절과 머리 등을 다쳤지만, 맥박은 정상이며 보행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그러나 사고 충격에 당시 상황을 순간 잊은 듯 “어디가 아프냐”는 의사의 질문에 “착륙 준비를 한 뒤 기억에 없다”며 의료진에게 상황을 되물었다고 한다. 이 씨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 서울 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구조된 20대 여성 승무원 구모 씨도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승무원은 충돌 과정에서 후미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뒤 쪽 비상구 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여객기가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이는데 연료가 들어있는 날개에서 불이 나고 충격을 앞에서 다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충격이 뒤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후미에 있던 승무원들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새 떼와 충돌 후 발생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오전 무안공항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A(50) 씨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철새가 기체와 부딪히고 5분도 안 돼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생존자 구씨 역시 “비행기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뒤 폭발했다”는 말을 했다고 소방본부 측은 전했다. 최기영 교수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은 가끔 일어나는 사고로 엔진에 새 떼가 빨려 들어가면서 엔진이 고장났고 이후 엔진 유압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랜딩 기어가 안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보통 비행기는 이에 대비해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를 만드는데, 이번 사고가 오른쪽 엔진에 물려 있는 유압 계통이 고장났다면, 왼쪽 엔진 유압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어야 하는 만큼 이 부분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항공 정비 전문가는 “대부분 항공사들과 공항에서 버드 스트라이크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어 이게 사고 직접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정부와 전남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총력 지원

    정부와 전남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총력 지원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 등 기관단체들이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먼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 구조·구급은 소방청,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 등이 각각 역할을 맡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운영에 들어갔다. 여객기 사고가 난 무안공항은 주로 광주 전남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이용객 대다수가 광주 전남지역에 집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먼저 현장에 임시 안치소를 설치하는 한편 탑승자들이 이송된 목포병원 등에 직원을 파견해 지원에 나섰다. 이어 13개 실무반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서 재난 상황과 탑승자 명단 파악하고 현장 수습 활동 지원과 무안공항 3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해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특히 유가족지원을 위해 가족 단위로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유가족 임시 숙소 마련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 지원을 위한 봉사단도 긴급 편성해 대기하도록 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가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이 총출동해 의료대응을 개시했고 국방부도 의료·구조 인력 등 군 지원 소요를 파악 병력 180여명과 소방차, 앰뷸런스 등 지원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29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광명·오송·익산·나주·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하는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임시 안치실이 운영 중이며, 장례절차 진행, 유가족 의료 지원 등에 대비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인근 병원과 장례식장 공실 확보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소방, 국토부, 지자체, 공항공사 등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통해 피해 수습과 사고 원인 조사 유가족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 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803개…전년 대비 11% 증가

    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803개…전년 대비 11% 증가

    2024년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수는 1803개사이며 임직원 수는 약 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입주기업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특히 제2판교의 기업 입주 본격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1판교는 입주 기업 1241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제2판교는 입주 기업이 562개로 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전체의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생명공학기술(BT) 12%, 문화콘텐츠기술(CT) 9%가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입주기업의 84.3%가 중소기업이며, 중견기업은 7.2%, 대기업은 3.6%로 나타났다. 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 수는 총 7만8872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30대가 60%를 차지하며, 젊은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인력은 32.6%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성 인력은 29.8%로 조사됐다. 입주기업 중 중소기업은 84.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견기업 7.2%, 대기업 3.6%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비중은 전년 86.4%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대/중견기업은 제2판교 신규 입주 영향으로 소폭 늘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을 묻자(5점 만점)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4.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차문제 개선’(4.2점), ‘편의시설 확충’(3.96점)이 그 뒤를 따랐다.
  • 정부와 전남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지원 총력

    정부와 전남도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지원 총력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와 전남도 등 기관단체들이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먼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 구조·구급은 소방청,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 등이 각각 역할을 맡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운영에 들어갔다. 여객기 사고가 난 무안공항은 주로 광주 전남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이용객 대다수가 광주 전남지역에 집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먼저 현장에 임시 안치소를 설치하는 한편 탑승자들이 이송된 목포병원 등에 직원을 파견해 지원에 나섰다. 이어 13개 실무반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서 재난 상황과 탑승자 명단 파악하고 현장 수습 활동 지원과 무안공항 3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마련해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특히 유가족지원을 위해 가족 단위로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유가족 임시 숙소 마련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 지원을 위한 봉사단도 긴급 편성해 대기하도록 했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임시 안치실이 운영 중이며, 장례절차 진행, 유가족 의료 지원 등에 대비해 광주전남을 포함한 인근 병원과 장례식장 공실 확보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소방, 국토부, 지자체, 공항공사 등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통해 피해 수습과 사고 원인 조사 유가족 지원등에 나설 예정이다.
  • [무안공항 참사] 광주·전남의사회,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비상 대응

    [무안공항 참사] 광주·전남의사회,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비상 대응

    광주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종합병원 등에 비상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이날 오전 사고발생 직후 긴급공지를 통해 현장 인근 의사들의 비상대응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무안공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며 “무안 근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회원께서는 소속 병원과 연락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주실것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도 이날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상황을 접수하고 전남도의사회와 협력해 비상대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광주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는 긴급대기를 요청했다.
  • [재테크+] 日 증시, 버블 이후 ‘최고의 해’ 눈앞…“내년 ‘바이 재팬’ 기대감”

    [재테크+] 日 증시, 버블 이후 ‘최고의 해’ 눈앞…“내년 ‘바이 재팬’ 기대감”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1980년대 경제 버블 시기 이후 35년 만에 연말 사상 최고치 마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7일 1.8% 상승한 4만 281로 마감했습니다. 도요타, 소니,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까지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닛케이지수는 버블 경기의 마지막 해인 1989년 이후 폐장일 기준으로 35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주 행동주의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약한 엔화가 수출 매력도를 높였으며 6~9월 기업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1989년 3만 8915로 끝마친 닛케이지수는 버블 경기가 무너지면서 장기 내림세에 접어들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7162까지 추락했죠. 그러나 2024년에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연초 대비 20.3% 상승, 마침내 버블 시대 수준을 넘어선 것입니다. 특히 지난 7월 11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4만 2224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과거와 달리 외국인 투자자가 아닌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주식과 선물을 합쳐 약 320억달러어치를 순매도했는데요. 일본의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식 투자 열풍이 불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개인들은 장기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일본개인저축계좌(NISA)에 더 많은 저축을 예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예상보다 더 많은 자금을 일본의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였죠. 시장에서는 올 연말 4만 선 이상에서 닛케이지수가 마감할 경우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LSA증권의 다케오 카마이 서비스집행 책임자는 “최근 혼다와 닛산의 합병 추진 소식과 시가총액 1위 도요타의 주주환원율 제고 발표로 내년에 ‘바이 재팬’ 열풍이 재점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전남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라남도는 29일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사고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활동을 당부하고, 도 차원의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토록 지시했다. 이날 사고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돼 현장 구조·구급은 소방청,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 등이 각각 역할을 맡기로 했다. 전남도(061-286-3035)와 무안군(061-450-5523)은 각각 대표전화를 운영해 유가족 안내 등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수습 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활동에 나섰다. 특히 생존자 2명은 발견 즉시 인근 목포병원과 연계해 신속히 이송토록 조치했다. 유가족 대기실은 무안공항 3층에 마련됐다. 지원을 위해 가족 단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유가족이 머무를 임시 숙소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가족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도 긴급 편성해 대기토록 조치했다. 현재 무안공항에 임시 안치실을 운영 중이며, 장례절차 진행, 유가족 의료 지원 등에 대비해 광주를 포함한 인근 병원과 장례식장 공실 확보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소방, 국토부, 지자체, 공항공사 등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통해 피해와 수습 상황, 사고 원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무안공항 참사] 제주공항 활주로에 조류퇴치 인원 4명→ 6명 확대

    [무안공항 참사] 제주공항 활주로에 조류퇴치 인원 4명→ 6명 확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안전실, 소방안전본부, 자치행정국, 관광국 등 실무부서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도내 공항 안전 강화 대책과 함께 사고대책 수습지원, 제주도민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 수습대책본부 가동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사고 항공기 탑승객 중 제주도민 피해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수습대책본부 가동을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상황실 등을 방문해 항공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발생 이후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공기 조류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활주로와 보조활주로에 조류퇴치 인원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직원들은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조류의 공항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소방인력 62명이 4교대로 3분 이내에 사고현장으로 즉시 도착할 수 있도록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공항 내 순찰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강화했다. 제주국제공항 내 안전조치 상황을 보고받은 오 지사는 “제주도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제주공항공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신속한 안전조치로 하루 470편의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단 한 분의 생존자라도 더 구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 7C 2216편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한국인 173, 태국 2)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기령이 15년 된 이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접근 중 조류충돌로 복행했으며 재접근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 등으로 활주로 말단에서 충돌로 인해 화재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새해 1월 1일까지 무안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돼 공항이 폐쇄될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 2편이 출·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의대 정시 이월 인원 세자릿수 되나…메디컬 계열 미등록률 상승

    의대 정시 이월 인원 세자릿수 되나…메디컬 계열 미등록률 상승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마무리된 가운데 비수도권 의과대학 네 곳에서 등록을 포기한 합격자가 전년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대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종로학원이 지난 27일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공개한 비수도권 의대 4곳(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충북대)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총 모집인원(284명) 가운데 99.6%인 283명이 등록하지 않아 전년도 미등록률 59.7%를 크게 웃돌았다. 의대 증원으로 국립대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충북대는 60명 모집에 합격자 120명(모집인원의 200%)이 등록하지 않았다. 전년도 44명보다 2.7배 불어난 셈이다. 제주대는 전년도 18명에서 올해 46명(124.3%), 연세대 미래는 26명에서 30명(36.1%)으로 미등록 인원이 각각 증가했다. 의대와 중복 지원이 많은 약대나 치대, 한의대 등 의약학계열 등록 포기율도 작년보다 올라갔다. 13개 약대의 등록 포기 비율은 작년 54.3%에서 79.0%로, 이중 서울권 7개는 49.7%에서 68.7%로 상승했다. 서울대 치대는 전년 36.0%에서 32.0%로 소폭 하락했지만 연세대 치대(32.4%→94.1%), 부산대 한의대(45.0%→100.0%)는 크게 뛰었다. 등록을 포기한 합격생은 보다 높은 합격선의 대학에 합격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약대 등 메디컬 계열에서 이탈한 합격생들은 의대나 수도권 지역 의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은 오는 30일 수시 미충원 인원을 반영한 정시 모집인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한다. 수시 미충원 비율을 고려할 때 전국 39개 의대가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넘기는 인원은 1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의대 정시 이월 인원은 2020학년도 162명, 2021학년도 157명에서 2024학년도 33명으로 감소했다. 종로학원은 “의약학계열간 전 부분에서 미등록 규모 늘어났기 때문에 정시로 넘겨 선발하는 정시 이월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 [포토] ‘탄핵 정국’ 주말 광화문

    [포토] ‘탄핵 정국’ 주말 광화문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등 매 주말마다 개최되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해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안국역 지하철 이용객은 주말인 지난 14일 4만8363명에서 21일 8만1462명으로 전주 대비 168.4%, 광화문역은 7만5878명에서 9만8426명으로 129.7% 증가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및 출입구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매 주말마다 광화문역 및 안국역에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사고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도시 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하철 역사는 좁은 공간에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지하철 역사 내 혼잡도 관리를 통해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화가치 바닥, 위상 추락”…외신, ‘대행의 대행’ 체제 긴급타전

    “원화가치 바닥, 위상 추락”…외신, ‘대행의 대행’ 체제 긴급타전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까지 가결되며 사상 초유 ‘대행의 대행’ 체제가 형성되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신속하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AP와 로이터, AFP 등 주요 뉴스통신사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마자 일제히 긴급 기사를 내보냈다. AP는 “야당이 주도하는 한국 국회가 여당의 격렬한 반대에도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을 통과시켰다”며 “윤 대통령의 충격적인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으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가 더욱 심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위직 두 명의 탄핵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악화시키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심화하는 동시에 대외 이미지에도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사상 초유 ‘대행의 대행’ 체제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했다는 평가다. 로이터도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 가결 소식을 전하며 “이는 한때 활기가 넘쳤던 한국 민주주의의 성공 스토리를 미지의 영역으로 내던졌다”고 논평했다. AFP와 신화통신 등도 국회에서 찬성 192표로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적 여파에 주목했다. 통신은 “정치적 혼란은 내년 성장이 더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 경제에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둔화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고,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복귀와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장중에 이미 2009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탄핵안 가결 직후 0.6% 추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의 정치적 진공상태가 길어지고 있다”며 “한국에서 ‘임시 지도자’가 탄핵된 것은 처음으로, 이는 북한의 위협과 경제적 도전에 맞서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에서 강력한 선출직 지도자가 없는 상태가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NYT는 “정치적 위기가 이미 성장 둔화와 수출 부진을 겪는 한국 경제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도 “여야가 혼란의 원인을 두고 네 탓 공방을 하는 사이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16년 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됐음을 지적했다. 외신들은 이날 탄핵안 표결 전부터 주요 뉴스로 한국의 국회 상황을 전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NYT와 영국 BBC방송, 일간 가디언은 이날 홈페이지 톱 기사로 탄핵안 가결 소식을 올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방송사 CNN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기사를 게재했다. 가디언은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과 한 권한대행의 국회 탄핵 표결이 같은 날 이뤄졌다는 사실을 조명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로이터는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개의할 때부터 주요 절차를 속보로 타전하며 표결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AFP도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안 가결 기준을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강력히 항의한 과정을 긴급 기사로 송고했다.
  • 소방사무 재정립, 새로운 접근법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 열려

    소방사무 재정립, 새로운 접근법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 열려

    소방사무 재정립을 위한 법령 및 재정 현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주최로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렸다. 정책분석평가학회는 국회미래연구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동계학술대회 일환으로 소방사무 재정립을 위한 법령과 재정 현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했다. 문병걸 연세대 교수와 이동규 동아대 교수가 소방분야 재정 확충과 조직정비, 원활한 지휘통제 문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문 교수는 ‘소방분야 재정 현황 및 발전방안’ 발표에서 첨단 소방장비 확충과 소방인력 증원에 따른 투자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원 확보 방안으로 화재보험료 일부를 소방안전교부세 재원으로 활용하거나 화재보험 가입자가 지불하는 화재보험료 일부를 소방예산으로 전환하는 ‘화재보험 부담금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소방학교 이원화 문제, 119 항공대 분산 운영 문제, 소방본부장의 직급 상향 및 중간 지위 신설 필요성, 소방본부장의 지휘 및 통제권 문제 등을 논의하며, 소방재정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재난상황에서 소방본부장이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하지만, 시·도지사의 보조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지휘·통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본부의 인사권 조정, 직급 조정, 중간직위 신설 및 인사권 범위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라운드테이블 좌장을 맡은 양기근 원광대 교수는 “극한 기후로 자연재난의 피해의 확대와 전기차 화재같은 신종, 복합, 고위험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해야 시대”라면서 “여전히 소방의 국가직 전환에 따른 소방사무 확대 및 관련 법령 개정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향후 소방재정 확충과 소방사무 확대에 따른 법령 재정비 등을 위한 입법지원 및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대행의 대행’ 체제 설명”…외교부, 美日中 공관장과 즉각 통화

    “‘대행의 대행’ 체제 설명”…외교부, 美日中 공관장과 즉각 통화

    외교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주한 미국·일본·중국 대사와 즉각 소통했다. 외교부는 27일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미국·일본·중국의 주한공관 인사들과 전화 통화를 갖고 국내 상황을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저녁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통화를 갖고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즈음한 양국 간 협력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김홍균 1차관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정병원 차관보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대리와 각각 통화를 갖고 최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양국과의 관계가 변함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최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이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외신도 긴급 타전…“한국 불확실성 심화”외신들도 이날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 가결 소식을 일제히 긴급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며 혼란이 촉발된 지 2주 만에 두 번째로 큰 탄핵이 발생했다면서 그동안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원화 가치가 폭락한 점을 언급했다. NYT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의 정치적 진공상태가 길어지고 있다”며 “한국에서 ‘임시 지도자’가 탄핵된 것은 처음으로, 이는 북한의 위협과 경제적 도전에 맞서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에서 강력한 선출직 지도자가 없는 상태가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BBC방송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16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으며, 양당이 혼란의 원인으로 서로를 탓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BBC는 한 총리의 탄핵으로 현재 한국이 안고 있는 경제적 정체와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도 긴급 속보로 한국 국회 과반이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면서 이로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이 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정적인 정서를 되돌릴 여지가 없다면서 원화 가치가 2009년 3월 이후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AFP통신도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이어 이날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긴급 타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치적 혼란은 내년 성장이 더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 경제에 리스크를 더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둔화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고,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복귀와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장중에 이미 2009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탄핵안 가결 직후 0.6% 추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일본 NHK 방송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한국 측으로부터 외교는 괜찮기 때문에 안심해 달라는 메시지가 왔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참석한 의원 192명의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 최상목 “국정 혼란 극복 총력”…부처별 긴급지시 하달

    최상목 “국정 혼란 극복 총력”…부처별 긴급지시 하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7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건안 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안정된 치안 질서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도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은 그간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나라가 다시 한 번 어려움에 처했지만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의 위기도 능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안보와 치안 등과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해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하라”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는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유지하며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고, 국가 간 교류·교역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범죄행위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 지자체와 함께 재난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급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의료·복지 분야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등 비상진료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 서비스 전달에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 尹, 지지층 결집으로 반전 노리나 [용산NOW]

    尹, 지지층 결집으로 반전 노리나 [용산NOW]

    尹 지지율 30.4%로 12.9%P 상승“헌법재판이 내란수사보다 선행돼야”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면서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죄 수사도 진행되고 있지만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에는 응하되, 내란죄 수사는 버티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청구인인 국회와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측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 측은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날 대리인단을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탄핵심판 서류의 송달 효력이 발생한만큼 이에 응하는 것이 여론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 대통령 측에 3차 출석요구서를 송부했지만, 윤 대통령측은 수령을 거부했다고 공조수사본부가 밝혔다. 출석요구서에는 일요일인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윤 대통령이 수령을 거부하면서 실제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헌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이 (내란 수사보다) 선행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4%로 직전 조사(9일) 대비 12.9% 포인트 상승했다. 펜앤드마이크가 같은 기간에 의뢰해 22~23일 조사한 결과에서도 31.5%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한국갤럽 등 정례조사를 실시하는 여론조사기관은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 후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지 않지만, 여권에서는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더욱 결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여론의 영향을 받는만큼, 지지층이 탄핵 반대 집회 등에 더욱 열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기보다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직무가 정지됐던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청와대 경내의 관저에서 생활했지만, 윤 대통령은 별도로 떨어져 있는 한남동 관저에서 지낸다는 점도 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헌재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도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 할 것인지 묻는 말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어서 그것을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 오영훈 지사 “내란 동조해 국익 해치는 행태 좌시할 수 없어”

    오영훈 지사 “내란 동조해 국익 해치는 행태 좌시할 수 없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결됐다. 대통령이 탄핵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돼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돼 직무 정지된 지 13일 만이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정안정보다 내란동조를 선택한 한 총리가 국회에서 탄핵됐다”며 “더 이상 내란에 동조해 국익을 해치는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 지사는 “내란사태 이후 우리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11월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고, 매일 주식이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해 경기 하방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국정안정을 위한 헌법질서 회복에 최우선적으로 임하는 것”이라며 “권한대행 체제는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 특검법 상정을 거부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도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특검 후보 추천을 미루는 것은 위법한 상황임을 강조했다”고 뜻을 같이했다. 이날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권한대행 탄핵안의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3분의 2(200석)이상이 아닌 총리 탄핵과 같은 재적 과반수인 151석”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라고 주장해 온 국민의힘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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