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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

    지난해 육아휴직자 10명 중 3명은 ‘아빠’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이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부모 모두 6개월 육아휴직 사용 시 월 최대 450만원까지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부모함께 육아휴직제’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확대한 효과라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제도 혜택을 받은 수급자 수는 총 25만 6771명으로 전년(23만 9529명) 대비 7.2% 증가했다. 이중 육아휴직자는 역대 최대치인 13만 2535명으로 전년(12만 6008명) 대비 5.2% 늘었다. 출생아 수 감소 추세로 2023년 다소 감소했던 육아휴직 사용자는 일·가정 양립제도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4만 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해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2023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3만 5336명으로 전체의 28%였다. 2015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4872명(5.6%)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9년 새 9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고용부는 “‘부모함께 육아휴직제’의 대상과 급여 수준을 확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30일 영업일 동안(1월 1일~2월 14일) 육아휴직자 수는 1만 8605명으로 전년 동기(지난해 1월 1일~2월 18일)보다 42.6%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5788명으로 전년 동기(3420명) 대비 69.2% 늘어나면서 전체 사용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육아휴직 평균 사용기간은 8.8개월로 여성은 9.4개월, 남성은 7.6개월이다. 한편 이날부터 ‘육아지원 3법’이 시행되면서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의 대상이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을 둔 부모로 확대된다. 단축 시간에 대한 급여(주 10시간 단축 시 최대 월 55만원 지원)와 사용기간(최대 2년→3년)도 확대된다.
  • 불길 뛰어들어 사람 살렸는데…주민들 “수리비 800만원 내놔” 왜

    불길 뛰어들어 사람 살렸는데…주민들 “수리비 800만원 내놔” 왜

    불이 난 빌라에서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문을 강제 개방한 소방 당국이 피해 배상을 할 처지에 놓였다. 불이 난 세대 집주인이 화재보험을 통해 배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당사자가 숨졌고 다른 세대주들 또한 화재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2시 52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검은 연기가 내부에 꽉 차면서 소방 당국은 전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호소했다. 소방 당국은 입주민 5명을 밖으로 대피시켰지만,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세대 6곳에 추가 사상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추가로 발견된 주민은 없었으나 불이 시작된 2층 세대에 거주하던 3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후 빌라 주민들은 강제 개방으로 파손된 현관문과 잠금장치를 배상해달라고 소방 당국에 요구했다. 통상 불이 난 세대 집주인이 화재보험을 통해 배상하기 마련인데, 당사자가 숨졌고 다른 세대주들 또한 화재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활동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경우 행정배상 책임보험을 통해 배상받을 수 있으나 이 또한 소방관의 실수나 위법한 행위로 인한 손실에 한해서다. 이러한 이유로 행정배상 책임보험사는 적법한 인명 수색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는 보상할 수 없다며 미지급 판단을 내렸다. 광주소방본부는 이러한 사례를 대비해 마련한 예산 1000만원이 있지만, 800만원에 달하는 배상비에 예산의 80%를 한꺼번에 쓰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새벽 시간 잠이 들어 미처 대피하지 못하거나 이미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부상자가 있을 수 있어 일부 세대 현관문을 강제로 열었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를 소방본부 예산으로 배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다른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토로했다.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윤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윤곽

    섬과 바다의 특징을 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시설 배치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행사장 시설 배치안과 인프라 조성, 2024 사업연도 결산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행사장 공연장은 바다뷰를 확보하고 섬의 특징을 살려 박람회장 어디서나 랜드마크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분산·배치하기로 했다. 또 전력 소비량 증가에 대비해 태양광 패널과 자가발전기 설치 등 자체 전력 확보 계획도 제시됐다. 정기명 이사장은 “추진 로드맵에 따라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업계획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560여 일 남은 여수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등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 ‘2025 대구마라톤 대회’ 탄자니아 ‘게이’ 선수 우승…대회 신기록

    ‘2025 대구마라톤 대회’ 탄자니아 ‘게이’ 선수 우승…대회 신기록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이 걸린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엘리트 부문 남자 우승은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선수가 2시간 5분 20초로 완주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우승상금으로 13만 달러를 받았다. 또 지난해 마라톤에 데뷔해 두바이에서 우승했던 신예인 에티오피아의 아디수 고베나 선수가 2시간 5분 22초로 2위를 차지했다. 고베나 선수 역시 기존 대회 기록(2시간 5분 33초)을 앞섰다. 여자부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메세레 베레토 토라 선수가 2시간 24분 8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선수로는 코오롱 박민호 선수가 2시간 12분 19초, 충남도청 최정윤 선수가 2시간 32분 20초로 국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1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3년째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포함해 40개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마스터스 선수 4만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우승 상금도 지난해부터 16만 달러(2억 3000여만원)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 개최 시기가 4월 초에서 2월 말로 앞당겨짐에 따라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 속에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레이스에 나선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대구시는 인파 밀집 등에 대비해 올해 도착지를 3곳으로 분산하고 안전요원 등 5800여 명을 배치하는 한편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하는 등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 ‘5월 조기대선’ 대비하는 여야…정권유지 vs 정권교체

    ‘5월 조기대선’ 대비하는 여야…정권유지 vs 정권교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최종 변론만 남겨둔 가운데 헌재의 탄핵 심판 결론이 3월 중순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헌재가 국회의 탄핵 소추를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내리면 차기 대통령을 뽑는 조기 대선은 그로부터 60일 이내인 5월 중에 치러지게 된다. 이에 따라 최종 변론 이후 헌재 결정 예상 시점까지 정국은 당분간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를 상정한 ‘대선 전초전’ 국면으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정권 사수 또는 정권 교체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대권 주자들도 각자 셈법에 따라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反이재명 공세 강화…정책정당 강조 국민의힘은 일단 윤 대통령 지키기를 앞세우며 조기 대선 가능성에는 짐짓 거리를 두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조기 대선 현실화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 현실화 여부와 관계없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전략은 ‘반(反)이재명’ 공세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반감 여론을 확대해 정권교체론을 흔들고 여권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물론 최근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논란 등을 부각해 이재명 대표가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는 공세를 펼치는 것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우클릭을 통한 외연 확장’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차원으로 보인다. 정부와 당정협의회를 잇따라 여는 것도 국민의힘의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해 여당이 탄핵 정국에서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모습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지층의 탄핵 반대 여론이 높기 때문에 조기 대선에 대비하는 움직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모습에 주력하는 듯한 모습이다. 여권의 대권 주자들도 대부분 탄핵에 반대하는 여당 지지층에게 어필하면서도 중도층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 여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회와 언론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여권 잠룡 중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한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는 26일 책을 발간하며 정치 재개를 공식화한다. 이재명의 민주당 ‘우클릭·외연 확장’ 공격적 행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켰다며 윤 대통령의 파면과 정권 교체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헌법재판소에 앞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장외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선 ‘내란 옹호 정당’, ‘극우 정당’이라며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를 내세우며 야 5당의 연대체인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를 제안하며 대선 정국에 대비한 야권 연대의 토대를 발빠르게 마련했다. 민주당은 3·1절에 원탁회의에 참여하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공동으로 열어 탄핵 및 정권 교체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 민주당은 외연 확장을 위해 중도·보수층 공략에도 전례가 없을 만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으로부터 중도층 표심을 가져와 확실한 민주당 지지로 돌아설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경제 성장과 감세 정책, 친기업 행보 등 ‘정책 우클릭’ 행보를 왕성하게 하고 있고, 특히 민주당의 정체성이 진보가 아닌 ‘중도보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이재명(비명)계 유력 인사들이 이러한 ‘우클릭’에 우려를 표하며 비판에 나섰으나 이재명 대표는 ‘잘사니즘’으로 명명한 실용주의를 앞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전통적 정책 기조를 고집하는 대신 분배보다 성장을 강조하고, 상속세 공제 현실화와 근로소득세 개편, 대기업 세액공제 확대 등 감세 이슈를 내놓고 있다.
  • 위기의 ‘무등산수박’, 장려금·품질 개량으로 명맥 잇는다

    위기의 ‘무등산수박’, 장려금·품질 개량으로 명맥 잇는다

    광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광주시는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지원을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올해 4억9600만원으로 약 4.5배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자락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나고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광주 특산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무등산수박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사실상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전담팀(TF)을 구성해 무등산수박 육성 대책을 마련했다. 육성 계획에 따르면 무등산수박 재배농가가 지난 2000년 30농가(12㏊)에서 올해 7농가(2.5㏊)로 급격히 줄어든 점 등을 감안, 재배농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장려금을 ㎡당 770원에서 1950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한 차광·차열 시설 설치 및 연작 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개량제도 지원한다. 종자는 퇴화가 진행될 수 있는 ‘자가채종’ 방식에서 벗어나 전담팀 및 전문가 등이 우량종자 시험포장을 통해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 금곡동에 있는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도 새롭게 단장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시는 무등산수박만의 특별한 맛 보존을 위해 생산농가, 정부와 함께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무등산수박이 전국 특산품 중 진정한 명품으로 거듭나고 시민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수 기독교 단체, ‘DJ 고향’ 목포서 탄핵 반대 집회

    보수 기독교 단체, ‘DJ 고향’ 목포서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기독교단체가 5·18 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인 광주 금남로에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국가비상 기도회를 열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전남에서 처음 열린 윤 대통령 지지 집회에는 100여명 정도가 참여했다. 임채영 세이브코리아 호남본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의해 우리나라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나라로 침몰하고 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탄핵에 찬성하는 행인과 세이브코리아 간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참가자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력을 배치했지만, 별다른 마찰이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 현장을 오가는 목포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거나 무관심했다. 목포시민주권행동과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 5·18 단체는 전날 목포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광주에서도 보수장사가 성시를 이뤘지만 광주는 오히려 더 큼 품으로 품었다”며 “목포도 그럴 것이다. 목포시민의 이름으로 그들의 집회를 불허하지만 우리가 직접 나서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목포지역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5시 평화광장에서 윤석열을 파면하고 극우세력의 축출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 나갔다.
  • 대전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전한길 “국민 소망 외면하면 천벌”

    대전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전한길 “국민 소망 외면하면 천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25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22일 대전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 ‘국가 비상 기도회’ 주변은 ‘사기 탄핵 기각하라’ ‘부정선거 검증’ ‘탄핵 무효’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전에서 전국 단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집회장을 향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이용객들로 북적였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서 버스로 시청에 왔다는 김모씨는 “평소와 달리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승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인 전한길씨를 포함해 김근태 전 육군 대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개그맨 김영민과 유튜버 등이 참가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경북대·부산대·한동대 등 최근 탄핵 반대 대학생 시국선언을 주도한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장동혁·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박덕흠 의원 등이 집회에 참석했다. 세이브코리아 대표인 손현보 목사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를 비하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집회 참가자를 ‘살인마’ ‘악마’로 규정한 것을 거론하며 “호남이 변하고 있다.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재명과 반드시 손절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정권을 잡으면 히틀러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연장할 것이다. 국민이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이 구속된 사태는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수사하고 여러 영장을 발부한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한 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연단에 오른 장동혁 의원은 “입으로 탄핵 반대를 외치면서 마음에선 조기 대선을 생각한다면 그건 탄핵 찬성을 구하는 게 될 것”이라며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대선론을 일축했다. 최근 불거진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의 정치인 체포설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메모 진위 논란을 거론하며 “부적 같은 메모가 정치인 체포 명단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자고 일어나니 나무토막이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것보다 더 믿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전한길씨는 2030이 불붙인 반대 집회에 대학생과 전 국민이 화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씨는 “공수처와 사법부, 헌재까지 민주당과 한통속이 돼 삼권분립과 법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망하고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질지 모르겠다는 위기감에 우리는 아스팔트 위에 섰다”고 강조했다. 울부짖듯 연설을 이어간 전씨는 “정치인과 헌법재판관들은 국민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 국민의 소망을 외면한다면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많았다. 중·고교생이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는 주부 염모씨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구속하는 과정과 헌재 재판 과정이 편파적이라는 생각에서 집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씨는 “지난번 광주 집회에 나온 청년들을 보고 참석하게 됐다”며 “탄핵 절대 반대는 아니지만 과정이나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탄핵 반대 집회는 오후 4시 현재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추산(비공식) 1만 7000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2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윤석열 정권 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개최했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보라매공원과는 약 700m 떨어져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충돌에 대비해 경찰 5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충돌에 대비해 경찰 버스 7대를 배치했다. 집회 인근 지하철역인 시청역과 탄방역에 경찰 기동순찰대를 2개 팀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 “15세에 의대 2곳 합격”…중학교 자퇴 후 ‘이렇게’ 공부했다

    “15세에 의대 2곳 합격”…중학교 자퇴 후 ‘이렇게’ 공부했다

    15세 소년이 의과대학에 합격하며 최연소 의대생 기록을 세웠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2010년 5월생 김도윤(15)군이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예과와 성균관대 의예과에 동시 합격한 뒤, 가톨릭대 진학을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3학년이 될 나이에 의대생이 된 셈이다. 2000년과 2006년에도 15세에 의대에 입학한 사례가 있었으나, 복수의 의과대학에 합격한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에는 청소년이 의대에 합격한 사례를 듣지 못했다”며 “적어도 올해 신입 의대생 중에는 최연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군은 어릴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중등 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고교 수학·과학 과정을 마쳤다. 중학교 진학 후에는 보다 자유로운 학습 환경을 원해 자퇴를 선택했다. 이후 부모와의 토론식 학습과 독학으로 공부를 이어갔으며, 지난해 중·고등 검정고시에 모두 만점으로 합격했다. 김군은 “평소 궁금한 주제에 대해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수업을 경험하면서 스스로 탐구하는 공부 습관을 기르게 됐다”고 말했다. EBS를 포함한 온라인 강의를 주로 활용했으며, 온라인 강의가 없는 과목은 수능 대비 학원의 현장 강의를 들으며 학습을 이어갔다. 의대 진학 이유에 대해서는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관심을 꼽았다. 김군은 “초등학교 시절 코로나19를 겪으며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기초의학이나 신약 개발을 연구하는 의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종전 협상’ 미러 복원 움직임…트럼프·푸틴·김정은 ‘브로맨스’로 이어지나 [외안대전]

    ‘종전 협상’ 미러 복원 움직임…트럼프·푸틴·김정은 ‘브로맨스’로 이어지나 [외안대전]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를 군사 동맹 수준으로 밀착시키며 한국 외교안보에도 적잖은 긴장을 안겨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배가 한반도는 물론이고 동북아 정세에도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 만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은 단순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것을 넘어 미러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러시아와 양자 협상에 나섰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요구사항인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불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 인정 등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미 큰 틀에서의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강대국끼리 담판을 짓고 서둘러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으로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틈을 벌려 대중 견제 세력을 더욱 결집, 강화하려는 것으로도 관측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전쟁을 고리로 바짝 밀착했던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관심입니다. 북러는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어 군사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렸고, 특히 북한은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뛰어들어 다수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북러는 군사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등 여러 방면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식량을 비롯해 다양한 반대급부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첨단 무기 기술 등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도 여겨집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도 북러 간 밀착 관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만큼의, 서로를 필요로 했던 고리는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미 양국 관계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다진 데다 미일·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등 인태 지역에 대한 압박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에 북한의 가치가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러시아가 미러 관계 개선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성과를 얻은 뒤 주요 8개국(G8)에 복귀하고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좋아지는 등 국제사회와 소통하며 제재 완화 등의 효과를 얻으면 북한과의 끈끈함이 지금보다는 약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이 북러 관계에 ‘원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러 사이의 일종의 ‘공간’을 한러관계 개선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정부도 꾸준히 러시아와의 소통을 강조해 왔고, 종전 이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고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역시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며 남북 모두에서 영향력을 지키려 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여러 계기마다 국제사회와 북러의 군사 밀착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정세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중단을 촉구해왔고,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 측과도 본격적으로 소통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북러 간 밀착을 끊어내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도 모두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대한 규탄이 담겼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종전을 위한 노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협상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라며 “다양한 상황이 전개 중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간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등을 해온 만큼 우크라이나와도 관계를 유지하며 전후 재건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북미 대화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중동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낸 뒤 중국 견제를 이어가며 결국 2019년 실패한 북미 대화를 다시 노릴 것이란 시나리오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시나리오로 자주 거론됐는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더 빠르게 북미 대화까지 이를 수 있어 보입니다. 북한은 취임 직후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일단은 주시하며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군축 협상이나 제재 완화 등 확실하게 얻을 게 있다고 판단되면 대화에 응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대체로 북미 대화가 단시간 안에 성사되긴 어렵다고 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속도전으로 정세가 급변하고 있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북미 대화가 재개되든 한국이 ‘패싱’되지 않도록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회담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외교장관은 앞으로 미국 신행정부가 대북정책을 수립·이행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는데, 바로 이런 패싱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정책에 매우 속도를 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도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운 급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대국들이 새롭게 국제질서를 재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당장 오는 5월 9일 러시아의 ‘2차 대전 전승절’을 계기로 상징적인 장면이 그려질 수 있다고도 주목됩니다. 러시아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승절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북한군이 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사이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타결하고 모스크바에서 만난다면? 전례 없는 그림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정세 속에서 한국은 아직 탄핵 정국으로 여전히 불확실성과 혼돈에 놓여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두 연구위원은 “한국이 ‘패싱’되지 않도록 주변국을 관리하며 가치와 실용을 초월하는 담대한 외교로 ‘글로벌 중추국가 한국 2.0’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임태희 교육감 “학생을 위한 경기미래교육, 경기교총과 함께하겠다”

    임태희 교육감 “학생을 위한 경기미래교육, 경기교총과 함께하겠다”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 환경 및 근무 여건 개선 등 합의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 회장 이상호)와 2024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열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은 올해 1월부터 총 11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31개 조 37개 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 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사항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미래교육과 교사 지원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히면서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며, 교사는 그 변화를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교육을 대비해야 한다”며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 정책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교사와 교육행정 종사자들도 학생에 대한 공감대를 얻을 때 비로소 교육이 정당성을 갖게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책 협의 과정에서도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경기미래교육을 함께 주도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홍준표, 명태균 향해 “쓰레기 난무해도 당당하게 내 길 간다”

    홍준표, 명태균 향해 “쓰레기 난무해도 당당하게 내 길 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이른바 ‘명태균 의혹’에 대해 “아무리 쓰레기들이 난무해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당당하게 앞만 보고 내 길을 간다”고 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양산하다 보니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명태균씨와 명씨의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를 향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그래서 영국 언론에서 옛날 한국 민주주의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했던가”라며 “언론도 속보 경쟁으로 팩트 확인도 없이 무차별 보도하는 세상이 됐고, 가짜 인생과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한한 세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장마철이 되면 온갖 쓰레기들이 한강으로 떠내려온다”며 “그러나 해가 개이면 그 쓰레기들은 말끔히 청소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어 올린 글을 통해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언급하며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선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홍 시장은 “박근혜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며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대선은 불과 두 달 밖에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선을 준비없이 두 달 만에 치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그래서 평소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끝으로 “결코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께서는 이를 혜량(惠諒)해 주셔야 한다”며 글을 맺었다.
  • 1월 카드론 잔액 42조 7000억원...“역대 최대”

    1월 카드론 잔액 42조 7000억원...“역대 최대”

    지난 1월 카드론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7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론 잔액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42조 545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12월 42조 387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작년 12월 부실채권 상각, 성과급 등으로 카드론 잔액이 줄었다”며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데다 설 명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모두 감소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6110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 646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 613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3000억원 줄었다.
  • 尹 탄핵심판 막바지···긴장감 고조되는 용산 [용산NOW]

    尹 탄핵심판 막바지···긴장감 고조되는 용산 [용산NOW]

    3월 중순 선고 예상에 말 아껴기대와 우려 교차…“살얼음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막바지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용산 대통령실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참모들은 탄핵심판 결론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일 10차 변론기일에서 ‘25일에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각각 변론 종결 14일, 11일만에 선고한 걸 감안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3월 11일~14일쯤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비상체제를 유지해 왔다.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등을 통해 각종 현안을 공유하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빨리 직무 복귀를 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겠다’는 말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배의철 변호사는 지난 20일 국민변호인단 집회에서 윤 대통령의 이러한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다음날 “윤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준 것은 아니고 석동현 변호사가 대통령 의중을 담아 말한 내용을 자신이 옮겨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한달 안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실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각에서 ‘대통령실이 탄핵 기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대통령 복귀에 대비하면서 국정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한 참모는 “현재 분위기는 살얼음판”이라며 “어느 쪽도 섣불리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헌재의 탄핵심판 과정에 대한 불만 기류도 읽힌다. 또다른 참모는 “헌재가 불공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려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17차까지 변론을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신속 재판에만 열을 올리는 것 같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인용을 상정한 ‘조기 대선’에는 선을 그으면서 헌재 재판을 예의주시해왔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이 폐업 절차, 국민의힘은 대선 준비에 착수한다”고 주장하자, 대통령실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방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의 딥페이크 영상 배포자와 ‘5대 명산 굿판’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등도 고발했다.
  • 현대해상 지난해 순이익 1조 307억원..“역대 최대”

    현대해상 지난해 순이익 1조 307억원..“역대 최대”

    현대해상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순이익이 1조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늘어 새 회계기준 IFRS17 시행 이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15조 9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816억원으로 42.8% 늘었다.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익 증가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장기보험 손익은 8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6%나 증가했다. 일반보험 손익도 전년 대비 107.5% 늘어난 158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90.5% 줄었다. 보험료 인하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4분기 폭설 등으로 인한 계절 사고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투자 손익은 전년 대비 21.9% 감소한 3521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증가했으나 2023년 채권 평가익과 배당수익 기저 효과로 인해 투자 손익이 줄었다. 작년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8조24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2% 감소했다.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등 제도 변경 영향이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은 155.8%로 3분기 말 대비 14.3% 포인트 떨어졌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비롯해 자본성 증권 발행, 출재 추진 등으로 통해 지급여력비율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새학기 앞두고 독감 환자 감소… 로타바이러스도 유행 꺾여

    새학기 앞두고 독감 환자 감소… 로타바이러스도 유행 꺾여

    새 학기를 앞둔 21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6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도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 차인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독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1.6명이었다. 1월 첫째 주 정점(99.8명)을 찍은 후 6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주 차 의심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3명보다는 적지만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7주 차 독감 환자는 소아·청소년에서 많았다. 7~12세 24.3명, 13~18세 24.2명, 1~6세 17.9명 순이었다. 다음달 개학 후에 집단 생활하는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또다시 독감 환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증하던 로타바이러스의 기세도 소폭 꺾였다. 올해 7주 차 전국 표본감시 의료기관 210곳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60명으로 직전 주 203명 대비 21%가량 줄었다. 다만 질병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인 58명을 훌쩍 웃돌고 있고 최근 5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되면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진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432명으로 직전 주 437명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359명)보다는 많은 수준이어서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을 신경 써야 한다.
  • 전남도, 트럼프 관세정책 대비 주력산업 보호 나서

    전남도, 트럼프 관세정책 대비 주력산업 보호 나서

    전라남도는 21일 트럼프 2기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 산업의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도내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회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관세부과에 따른 직·간접적인 대미수출 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트럼프 정부가 10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18일(현지시간) 자동차에 대해서도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완성차 업체의 수출량 감소가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 순천공장 등 철강 기업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는 연쇄적 피해에 대한 관련 업체 의견 수렴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대미무역 흑자를 내는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 가능성도 높게 전망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에너지 분야와 농축산 및 수산 분야 등 산업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물류비 부담 완화 및 경영 안정화 지원 ▲코트라 협력·재외동포청 연계 대체시장 발굴 ▲수출보험료 한도 상향(기업당 300만 원 → 500만 원) ▲중국산 저가 수입철강 공급에 대한 반덤핑 관세 적용 등과 기업 애로사항으로 ▲송배전 전력 계통 연계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전남도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산업에 대한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는 IMF 등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발전해 왔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관세 대응과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지원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확충 촉구

    신복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확충 촉구

    신복자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0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급증하는 사망자 수에 대비한 서울시의 장사(葬事) 정책 개선’을 촉구하며,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2023년 기준 서울시민 사망자의 화장률이 93.3%에 이르고, 장례문화가 매장 중심에서 화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서울시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의 화장시설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현재 서울시립 화장시설은 시립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두 곳뿐이며, 화장 예약이 밀려 2022년 기준으로,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에서 진행된 화장 건수가 서울시민 화장건수 전체 중 18%에 해당하는 9500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시립 화장시설에서 사망 3일 차에 화장된 비율이 70%에 불과했으며, 30%에 해당하는 1만 8000여건은 4일장, 5일장을 치른 후에야 화장을 진행할 수밖에 없어 유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화장로 운영시간 연장, 화장로 추가 설치 및 스마트 화장로 교체 등의 조치를 추진 중이며 노력 중인 것은 알지만, 이는 한계가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예산과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의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수도권 지자체와 협력하여 광역 화장장을 조성하고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993년부터 묘지·봉안시설의 사용기간을 정하였고, 2003년부터 재사용료 부과 규정을 신설했으나 규정이 신설되기 이전에 설치된 묘지·봉안시설에 대한 최초 설치 기산점과 재사용료 부과 기준이 불명확해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2038년부터 용미리와 망우리 등에 위치한 약 4만 기의 묘지가 사용기간 만료로 순차적 개장이 예정된 만큼, 개장 시기 도래 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자연장지 확충 및 유족 대상 사전 고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대부분의 묘지·안시설 등의 시립 장사시설이 만장 상태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설의 사용기간 연장 및 추가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는 시민의 존엄한 죽음을 보장하고, 고인의 안식을 위한 적절한 공간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라며 “향후 예견되는 ‘화장 대란’과 ‘묘지 및 봉안시설 이용 혼란’을 대비하는 중장기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11차 전기본 확정…2038년까지 신규 원전 2기·SMR 1기 건설

    11차 전기본 확정…2038년까지 신규 원전 2기·SMR 1기 건설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2038년까지 신규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확정됐다. 실무 착수 1년 8개월 만이다.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개수를 애초 3기로 계획했으나 국회 보고 과정에서 야당 반대로 2기로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2024~2038년 적용되는 11차 전기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에너지 정책의 청사진이 되는 전기본은 전력망 구축, 발전소 건립 계획 등 향후 15년간의 전력 수급 구상을 담는 최상위 계획이다. 11차 전기본은 2023년 7월 작성을 시작됐다. 2024~2038년 계획을 잡기 때문에 늦어도 지난해 확정됐어야 하지만, 신규 원전 규모를 둔 야권의 반대로 확정이 늦어졌다. 역대 전기본 중 가장 늦은 채택이다. 정부는 11차 전기본에서 전기 수요가 연평균 1.8%씩 빠르게 증가해 2038년 목표 수요가 129.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목표 수요 102.5GW보다 26.5GW 높아진 수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수요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확대가 반영됐다. 급격한 전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2038년까지 10.3GW 규모의 신규 전력 공급 설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선 1.4GW급 대형 원전 7기가 필요하다. 원전에 더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크게 확대해 공급 설비를 늘린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차세대 미니 원전’인 SMR은 0.7GW 규모로 2035~2036년 들어서게 된다. 국내에선 첫 도입이다. APR1400 기준 대형 원전 2기(2.8GW)는 2037~2038년에 건설한다.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건설계획과 설계수명 만료 원전의 계속 운전을 전제해 확정 설비 규모가 정해졌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은 올해 39GW 규모에서 2038년 121.9GW까지 대폭 늘어난다. 태양광이 77.2GW, 풍력이 40.7GW, 기타 재생에너지가 4.0GW를 차지한다. 정부는 해상풍력발전 보급을 대규모 개발하고, 산단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확충하며 무탄소 발전 비중은 2023년 39.1%에서 2038년 70.7%까지 확대된다. 원전(30.7%→35.2%), 재생에너지(8.4→29.2%)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연구·도입 단계인 수소·암모니아 발전 비중도 2030년 2.4%에서 2038년 6.2%로 높아진다. 11차 전기본이 확정되면서 신규 원전 적기 보급을 위한 부지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성, 환경영향 등을 고려해 건설 가능 지역을 도출하고 각 지자체 유치 신청서를 받아 건설에 착수한다. 산업 특성상 주민 수용성이 핵심이며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한수원은 부지 선정 작업을 다음 달 착수해 내년 말이나 2027년 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봄 알리는 반가운 소리”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 모집

    “봄 알리는 반가운 소리”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 모집

    서울 관악구가 오는 28일까지 새싹을 직접 틔우는 설렘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도시텃밭은 올해로 10년째 분양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경작활동에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얻고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무(無) 농법’으로 운영되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여 구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텃밭은 총 1,123구획(1구획=약 3㎡)이다. 강감찬텃밭, 낙성대텃밭, 서림동 1·2텃밭, 청룡산텃밫, 충효텃밭,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등 6개소이다. 특히텃밭 이용료는 1구획 당 4만 5000원으로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구는 지난해 대비 이용료를 1만원 인하했다. 단, 관악구 교육기관은 무료 경작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지정된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구민 또는 관악구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대표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은 가구 당 한 구획씩만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친환경 도시텃밭이 가족의 먹거리를 직접 키우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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