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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상 유지’ 무기로 미중 긴장감 조이는 라이칭더…한중일 관계도 ‘촉각’[외안대전]

    ‘현상 유지’ 무기로 미중 긴장감 조이는 라이칭더…한중일 관계도 ‘촉각’[외안대전]

    “대만 총통 취임식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모인 적은 없었다. 라이칭더 총통의 취임사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연설이고,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에 대해 설명하며 줘정둥 국립대만대 정치학과 교수가 한 말입니다. 라이 총통이 중국과의 관계를 어떤 단어를 사용해 표현하는지에 따라 중국과 미국은 물론 대만 지역 정세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한 말인데요. ‘독립주의자’인 라이 총통의 행보를 앞으로도 중국과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가 주목하며 지켜보며 팽팽한 긴장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 총통은 이전 차이잉원 정부와 같이 현상 유지 기조를 밝혔지만, 중국은 곧바로 공세를 강화하며 안팎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은 가운데 중국과 현상을 유지하면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한다(불비불항 현상유지·不卑不亢 現狀維持)’고 밝혔습니다. 또 ”주권이 있어야 비로소 국가“라며 ”중화민국(대만) 헌법에 따라 중화민국 주권은 국민 전체에 속하고 중화민국 국적자는 중화민국 국민이며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죠. 그러면서 중국에도 대등한 관계를 주문하며 ”우선 양자 대등한 관광, 여행과 (중국) 학생의 대만 취학부터 시작해 함께 평화·공동 번영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중국은 라이 총통이 ‘독립’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독립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라이 총통의 대만 주권 주장 곧 독립을 주장한 것이라며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군은 라이 총통 취임 사흘 만에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하며 긴장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중국 외교부가 주중 한국과 일본 공사들을 불러 대만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라이 총통 취임식에 한국에서는 한국·대만 의원 친선협회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일본에서는 친대만 초당파 일본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日華) 의원 간담회’ 등 31명이 참석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조 의원 등이 대만을 ‘무단 방문’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주변국에도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인데요. 다만 우리 정부는 의원들의 대만 방문 활동에 대해선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설명했다며 중국 측도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중 공사를 초치해서도 심각한 항의를 한 것은 아닌 것은 아니라며 중국 ‘내부 기록용’이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정부 “中의 대만 문제 항의, 한중 관계 영향 없어” 26~27일 서울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한중 소통 강화 모드 당장 한국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어 중국과의 양자 관계는 물론 한중일 협력 체제를 다시 정상화하기 위해 분주했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초치나 항의가) 정상회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대만 총통 취임식에 공식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고 별도의 축하 메시지도 내지 않았고,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악화된 한중관계를 이제는 끌어올려야 한다는 필요성을 한중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대만에 대한 입장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대만은 라이 총통이 실용적 독립 의지를 밝힌 것처럼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와 교류를 넓히는 데 주력하며 중국의 공세에 대응해 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중 갈등이 고착화하면서 존재감이 부쩍 커진 가운데서 요즘 대만은 안팎으로 ‘핫’해진 분위기입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이 대만과 가까워지며 힘을 싣고 있고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성장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주요 국가들과 교류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북한 문제를 연구하듯 양안 관계를 함께 들여다보는 데 대만이 더 효과적으로 여겨지며 여러 국가의 학계가 대만을 찾고 해외 유학생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고립돼 있는 대만으로선 고무적인 분위기로, 대만 정부에서도 특히 국제사회와의 학계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주요 연구소 관계자들이 잇따라 대만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국제정치학회도 지난 16~19일 대만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대만국제정치학회를 비롯해 중앙연구원, 국립 대만대, 국립 중싱(中興)대 국제정치연구소 등 전문가들과 국제정세를 함께 분석하고 한국과 대만 학계에서 함께 연구해 볼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만난 대만 전문가들에게선 라이 총통과 대만 앞에 놓인 과제들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대체로 ‘독립’ 의지를 품어온 라이 총통이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즉 중국과 미국을 모두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현상 유지를 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중 관계에 대만의 앞날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인 만큼 당장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라이 총통의 행보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공통적으로 나왔습니다.차이둥제 대만 국립 중싱대 국제정치연구소장은 18일 ”라이 총통이 독립을 선언할 가능성은 제로“라면서 ”현상 타파의 키는 중국이 쥐고 있고, 5~10년 사이 경제적 위협으로 압박하다 최후의 수단으로 군사적 방법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경쟁 구도에 있는 미국에 보여주기 위해 대만을 압박할 것이란 얘깁니다. 중국의 경제 제재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은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연대와 교류를 추진하며 활로를 찾으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우중리 대만 중앙연구원 정치학연구소장은 ”한국과 대만은 공통점이 매우 많다“며 ”‘순망치한’처럼 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기대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긴장 관계의 핵심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에 진짜 원하는 것을 얻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미국이 지금보다 명확한 입장으로 대만을 지지해주길 바라고 있고, 또 한 편으로는 라이 총통이 중국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차이 교수는 ”미국도 양안 충돌이라는 예외적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고 지금 같은 현상 유지를 바라기 때문에 대만에 더 명확하게 지지를 표하기 쉽지 않고, 중국이 대만과 대화한다는 것은 곧 ‘92합의’를 라이 총통이 인정한다는 게 전제가 돼야 하는 것이라 결국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당에서 당직을 지내기도 했던 줘 교수는 ”라이 총통은 대만 독립을 위한 실용적인 행동을 하겠다고 항상 말해왔지만 민진당은 중국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계속 힘을 유지하려면 라이 총통 역시 주권과 지역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잘 지내기 위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적인 ‘친구’를 만들어도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만 학계 관계자들도 최근 분주하게 미국 워싱턴DC를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인데요. 차이 교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트럼프 재선 시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면 단기적으로는 대만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워낙 불확실성이 커 장기적으로도 좋다고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 총통의 ‘줄타기’가 한국에는 어떤 파문을 가져다 줄지, 한미일 협력을 강화한 뒤 이제 중국과도 해빙 무드를 만들려는 한국도 보다 세심하게 양안 관계를 다뤄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함연지 오뚜기 미국법인 입사… 경영수업 본격 돌입

    함연지 오뚜기 미국법인 입사… 경영수업 본격 돌입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배우 함연지(32)씨가 오뚜기 해외법인에 입사하면서 경영 수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함연지씨의 남편과 시아버지에 이어 함연지씨까지 글로벌 사업에 투입되면서 오뚜기가 글로벌 사업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씨는 이번달부터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정식 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함씨는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일해왔다.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배우로 활동해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12월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면서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사위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하면서 함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함 회장의 아들인 함윤식 차장은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오뚜기는 농심·삼양식품 등 경쟁 라면업체들에 비해 해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약점으로 꼽히는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가족들을 전진 배치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오뚜기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848억원으로 집계됐다.
  •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

    한국거래소는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이러한 정기 변경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은 6종목, 코스닥150은 13종목이 교체된다. KRX300은 21종목이 편입되고, 18종목이 빠질 예정이다. 이번 지수 변경은 다음 달 14일부터 반영된다. 코스피200은 국내 유가증권 시장의 산업별 최우량 200개 기업을 모아둔 주가지수다.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중 80% 이상을 차지해 상관관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세아제강지주, 엘앤에프, 두산로보틱스, 한미반도체, 코스모신소재 등 6종목이 편입된다. 제외되는 종목은 쌍용C&E, 신풍제약, 아이에스동서, 아시아나항공, DB하이텍,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KOSPI 2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2.2%이다. 중대형 벤처기업 위주로 종목을 편성한 코스닥150에는 LS머트리얼즈, 제룡전기, 실리콘투, 브이티, 펩트론, 칩스앤미디어, 기가비스, 가온칩스, 테크윙, 제주반도체, 시노페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유티아이 등 15종목이 편입된다. 편출 종목은 하이드로리튬, 코웰패션, 모두투어, 더네이쳐홀딩스, 제넥신, 코미팜, 이오플로우, LB세미콘, 상아프론테크, 새로닉스, 유니테스트, 에치에프알, 리튬포어스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KOSDAQ 15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5.2%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한 대형주 지수 KRX300에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동원시스템즈, 솔브레인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머티, 두산로보틱스, 효성, HDC현대산업개발, 영원무역홀딩스, 더블유게임즈, 롯데월푸드, 오리온홀딩스, 대웅, 미래에셋생명, 기가비스, 가온칩스, 두산테스나, 제이앤티씨, 서진시스템, 피에스홀딩스, 테크윙이 새로 편입된다. 편출 종목은 쌍용C&E, 애경케미칼, 아이에스동서, 에스피지, 하나기술, 한샘, 일진하이솔루스, 넥센타이어, SNT모티브, 신풍제약, 보로노이, 엘앤씨바이오, 티씨케이, 덕산네오룩스,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다. 정기 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3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0.2%다.
  • ‘드론으로 실시간 재난관리’…경남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드론으로 실시간 재난관리’…경남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경남도가 재난관리에 드론을 본격 접목한다. 도는 2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입체적으로 하고자 구축한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재난안전 드론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영상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현장 정보 수집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축제·행사 인파밀집 관제와 산불 대응, 교량·굴뚝 안전점검, 물놀이 시설, 급경사지 등에서도 역할을 한다. 다만 그동안 드론 영상을 현장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경남도는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고 지난 3월 마무리 지었다.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경남도와 각 시군 재난상황실에서는 드론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영상 모니터링, 분석 결과는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통통제 등 한발 빠른 현장 대응을 도모한다. 실시간 드론 영상은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 이동 중에도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 대응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드론 영상관제를 보완하고자 바디캠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4개 분야 재난안전 예방과 대응 상황을 가정해 시행했다. 밀양에 띄운 드론은 밀양 아리랑 대축제 현장 상황 관제에 썼다. 인파 밀집 사고 대비는 물론 행사장 주변 차량 흐름을 파악하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 드론 활용 방안을 보여줬다. 통영에서 날린 드론은 통영대교 안전점검에 활용했다. 사람 접근이 힘든 교량 하부 접합부 볼트 체결 상태나 교량 기둥 균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사천 정동면에 띄운 드론은 폭염경보 상황을 가정, 농경지·하천정비사업장에서 작업 중인 도민 대피를 유도했다. 드론 스피커를 활용한 폭염 대비 방송도 선보였다. 창녕에서는 화왕산 일원 산불 대응 시연을 보이고자 드론을 날렸다. 열 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은 잔불 확인 등에도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시연회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재는 대응은 신속한 파악이 중요하다”며 “올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잘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드룬 운용 거리가 최대 8㎞에 달하고 CCTV로 담을 수 없는 영상을 재난상황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앞세워 재난안전 분야 드론 활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 드론 조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난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재난상황실과 실시간 영상 공유가 가능한 드론(18대 보유)과 바디캠(7대 보유)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 [생생우동] 올여름 폭우·폭염 피해 괜찮을까?... 대비 태세 알아보니

    [생생우동] 올여름 폭우·폭염 피해 괜찮을까?... 대비 태세 알아보니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폭우와 폭염의 계절, 여름이 온다. 거센 비에 서울 도심에 물난리가 났던 2022년 여름의 악몽이 아직 생생하다. 지난해 여름은 또 얼마나 더웠는지. 온몸이 다 타버릴 것만 같았다. 오는 여름을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느냐마는 만반의 대비는 피해 규모를 분명히 줄인다.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들은 속속 재난 예방 체제에 돌입했다. 발전과 배수, 다 가능한 ‘발전배수차’ 추가 도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규모 침수 상황에 대비해 발전 배수차를 보강하고 강남역 등 저지대 도로침수 상황을 대비해 험지소방차를 운용하는 게 골자다. 태풍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으로 재난이 예상될 경우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해 서울 소방 인력과 장비가 피해 예상 지역에 빠르게 지원될 수 있게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전기와 수중 펌프가 다 달린 발전배수차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렸다. 이 발전배수차를 은평, 도봉, 구로, 강남 등 권역별로 배치해 정전 및 대규모 침수 상황에 한층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강남역 주변 등 저지대 도로가 침수됐을 때는 뒷바퀴 2개만 움직이는 일반 소방차가 아니라 4륜 구동으로 모든 바퀴가 움직여 진입이 쉬운 험지소방차를 투입한다. 이동식 대형 소방펌프(6대)도 강남, 서초 등 상습 침수지역에 보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하고 예방 나서 자치구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예방에 나섰다. 광진구와 도봉구는 각 구 구정장을 본부장으로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등 실무반을 꾸렸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주요 수방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시설)을 정비하고 ▲반지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하수관로 준설 및 빗물받이 청소 ▲재해 구호물자 비축 및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확보 ▲풍수해 보험료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풍수해 대응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풍수해 대비 현장 훈련을 지난 7일 실시했다. 양수기 가동, 모래마대 쌓기, 이동식 물막이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도봉구는 또 침수 예·경보가 발령될 경우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가동한다.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재해취약가구로 지정된 26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돌봄 공무원, 통·반장, 이웃주민 등으로 구성한 지원체계다. 하천 범람에 의한 피해도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도봉구는 호우 시 하천고립사고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하천 출입을 원격으로 차단하고 경찰 및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한다. 중랑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개 분야에 24개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꾸렸다. 폭염 대책으로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전담 조직을 구성 및 운영하며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TF팀’,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규모 피해 발생 시에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을 운영한다 또한 올해는 무더위 그늘막을 50개 추가한 171개소를 운영하고, 주요 산책로 등에 ‘중랑옹달샘’을 운영하며 무료로 생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폭염 피해를 막는다. 취약계층 위한 무더위 쉼터 대폭 늘려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노숙인 거리상담원을 확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도 지난해보다 5개소 늘려 13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는 물론 안전 관리 솔루션(IoT)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안전 확인도 실시한다. 수방 대책도 꼼꼼하게 챙긴다. 태풍이나 호우,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6단계로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대책 마련에 앞서 지난 1월부터 빗물펌프장과 수문 등 19개소와 수방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 18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 및 정비도 완료했다. 혹시 모를 침수 발생 상황에 대비해 임시 주거 시설 및 재해 구호물자도 미리 준비하는 등 이재민 생활 안정 정책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폭염 종합 대책을 오는 9월 말까지 가동한다. 폭염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가 수시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야외근로자 안전대책 추진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행동요령 및 특보 상황 홍보·전파 강화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폭염 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재난도우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안부 확인과 행동 요령 등의 홍보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무더위 저감을 위한 그늘막, 쿨링포그 등의 폭염 저감시설 총 183개소와 수경시설(4개소) 및 물놀이장(19개소)을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시간대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또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추가 조성해 동주민센터(18개소), 작은도서관(18개소), 경로당(144개소), 복지관 및 복지시설(4개소), 안전숙소(4개소), 노숙인쉼터(5개소) 등 총 193개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선풍기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근무 등을 한다.
  • 4월 한 달간 카드로 100조원 결제…작년보다 여행·교통 늘었다

    4월 한 달간 카드로 100조원 결제…작년보다 여행·교통 늘었다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결제된 카드 사용 금액이 100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금액으로는 7.3%, 건수로는 5.7% 증가했다.여신금융협회가 24일 공개한 4월 카드승인실적을 보면, 지난달 승인 건수는 24억 2000여건, 승인 금액은 100조 8000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승인 건수 22억 9000여건, 승인 금액 93조 9000억여원에서 각각 1억 3000건, 6조 9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카드 실적이 늘어났는데, 그 중에서 법인카드의 승인 금액이 크게 늘었다. 개인카드의 건수와 금액이 각각 5.7%, 5.8% 증가할 때, 법인카드는 각각 4.7%, 금액은 14.1% 늘었다. 이는 법인카드 결제액이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사용처를 보면, 지난해 대비 여행이나 교통, 교육 업종에서 많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대비 증감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로 15.9% 늘었다. 여기에는 사업시설의 청소·방제·관리뿐 아니라 여행사 및 여행보조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운수업(여객 및 화물 운송)은 7.7%, 도소매업(비대면 온라인 구매, 백화점 등 유통)은 4.6%, 숙박 및 음식업점은 0.6% 등 소비 밀접 업종이 모두 조금씩 증가했다. 그 밖에 교육서비스업에서의 결제도 11.4% 증가하는 등 두드러졌다. 반면 공연, 전시, 스포츠 등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0.2% 줄어들었다.
  • 지난해 91개 부담금서 23조 징수…1년새 9000억 증가

    지난해 91개 부담금서 23조 징수…1년새 9000억 증가

    정부가 지난해 91개 부담금에서 23조 3000억원을 징수했다. 전기요금 현실화와 출국자 수 회복 추세 등으로 1년 사이 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부담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담금 운용종합보고서는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총 91개 부담금에서 전년 대비 9000억원 늘어난 23조 3000억원을 징수했다. 다만 징수 증가율은 2022년 4.4%에서 2023년 4%로 소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출국납부금 등 44개 부담금에서 2조 3000억원이 늘었다. 반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수입·판매부과금, 농지보전부담금 등 40개 부담금은 1조 4000억원 줄었다. 전체 부담금 23조 3000억원 중에 20조 1000억원(86.4%)은 기금·특별회계 등 중앙정부 사업에, 나머지 3조 2000억원은 지자체·공공기관 사업 등에 귀속된다. 김 차관은 “국민이 부담금 경감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 부담을 경감하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침수·붕괴 자연재해 예방… 지자체, 대책 마련 ‘총력’

    여름철 침수·붕괴 자연재해 예방… 지자체, 대책 마련 ‘총력’

    올해 여름도 기후변화로 많은 비와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등 18개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여름 자연재난에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응급 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태풍과 호우에 따른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지하차도를 일제히 점검해 장마철 전까지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자동 차단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차도 통제는 시와 구·군, 경찰을 책임 담당자로 지정하고, 위험 상황을 먼저 인지한 기관이 통제할 수 있도록 상시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취약계층 및 재해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피조력자를 1대 1로 연결하고, 주민대피 훈련도 읍면동 단위로 시행한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인 농어촌 지역에 낮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시는 전력 수급 전망과 대책을 점검하고, 폭염 저감 시설 확충, 냉방기기·용품 지원, 안부 전화, 가정방문 등 현장 중심 대책도 마련한다. 충남도는 정부와 발맞춰 여름철 기후재난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계 운영 ▲재해위험구역 집중관리 ▲홍수대응체계 확립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 통제시스템 구축 ▲긴급지원체계 확립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비상근무체계는 재난 발생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별 3개 반 35명으로 구성했고, 읍면동 단위 안전협의체 등 현장대응 조직도 강화했다. 저수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구역은 안전점검을 통한 우기 전 보수·보강을 완료하고, 재해취약건축물에 대해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홍수대응체계는 금강홍수통제소 ‘수문방류 예고제’에 따라 시군에 방류 전 사전 예고하고, 댐 하류 지역 관계기관 폐쇄회로TV 정보 공유, 시군 재난문자 발송과 마을 방송, 전광판 등 정보제공 방법을 다양화했다. 자동 통제시스템은 둔치주차장 신속알림시스템 6곳, 인명피해 우려 지역 조기경보시스템 37곳,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17곳을 구축했으며, 방재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과 관리를 강화했다.전남도는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도는 최근 이상기후로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장마철을 앞둔 5월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호우, 폭염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온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 535곳을 관리하고 지구별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 점검과 주민 대피 등 밀착 관리에 나선다. 또 전남지역 지하차도 20곳에 대해 사전통제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 경찰 등이 참여하는 ‘5인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차단시설 작동과 배수 소통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도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정비해 도와 시군, 전남도교육청 등 26개 유관기관에 배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 축산재해대책반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상황을 경남지역 18개 시·군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알리고,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한다. 또 재해 발생 때 피해 현황 파악, 복구, 지원을 총괄한다. 여름철은 가축에 취약한 시기다.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은 폐사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다. 축사 등 시설물이 태풍, 집중호우로 부서지거나 물에 잠겨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경남에서는 폭염에 약한 닭·오리 등 가금류가 2023년 7만 5000마리, 2022년 13만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주로 여름철 발생했다.
  • 중국 반도체 기업 SMIC, 파운드리 ‘톱 3위’ 첫 진입

    중국 반도체 기업 SMIC, 파운드리 ‘톱 3위’ 첫 진입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가 미국의 고강도 규제 속에도 전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매출 3위 기업으로 떠올랐다. 부동의 1위는 대만 TSMC, 2위는 TSMC 추격이 시급한 삼성전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 6%를 기록, 미국 AMD의 자회사인 글로벌파운드리와 대만의 UMC를 처음으로 제쳤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SMIC의 지난해 1분기 점유율은 5%였다.SMIC는 8인치 기준 웨이퍼 출하량이 179만 5000개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했고, 팹(공장) 가동률은 80.8%로 같은 기간 4%포인트 개선됐다. 중국 내 발생 매출 비중은 81.6%를 기록했다. SMIC는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SMIC가 중국 내 CMOS 이미지센서(CIS), 전력관리반도체(PMIC), 사물인터넷(IoT), 디스플레이구동반도체(DDIC) 등의 수요 회복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연간으로 10% 중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SMIC가 생산하는 반도체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컴퓨터, IoT 기술 등에 사용된다. 중국 기업 화웨이가 만드는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시리즈도 SMIC 반도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컨설팅회사인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반도체의 50%가량을 소비한다. 전문가들은 SMIC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술 수준은 TSMC나 삼성전자에 비해 뒤져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62%, 2위 삼성전자는 13% 수준으로 집계됐다.
  • 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

    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수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에 8개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기준 약 1조원에 달한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약 8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출액도 2022년 대비 약 10%가 성장한 약 18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만 두 곳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다. 초코파이, 캔디 등 건과 제품을 생산하는 ‘롯데 인디아’(LOTTE India)를 시작으로 2017년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인수하며 인도 빙과시장까지 공략 중이다. 최근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법인이 속해 있는 나라별 매출 순위에서도 인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 제일 인기 있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 제품은 ‘롯데 초코파이’로 현지에서는 ‘국민간식’으로 통한다. 롯데웰푸드는 채식주의자의 비중이 약 40%에 달하는 인도 소비자들을 겨냥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높은 기온에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초콜릿을 개발했다. 인도 고속철도의 아침 식사 메뉴에 롯데 초코파이가 포함돼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현지화 전략을 통해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 시장에서 초코파이 유형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10월경 ‘롯데 인디아 첸나이 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세 번째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또 올해는 초코파이에 이은 새로운 브랜드로 약 330억원을 투자해 ‘빼빼로’ 도입을 결정하며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신규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도 빙과 시장에서는 하브모어에 ‘월드콘’을 도입하며 K아이스크림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고 있다. 도입 당시 인도에는 월드콘처럼 대용량 콘(Cone) 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인도에서 가장 큰 콘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웠다. 특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인도 현지인들의 입맛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월드콘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브모어는 지난해 연간 약 1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생산 능력의 확대가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5년간 약 700억원의 투자를 집행, 신규 공장 구축을 결정했다.
  • 美,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비트코인 이후 4개월만

    美,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비트코인 이후 4개월만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이어 이더리움 ETF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 미국 SEC는 23일(현지시간)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만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세계 시가총액 2위 규모인 이더리움도 상장된 것이다. SEC가 승인한 현물 ETF의 공식 심사요청서(19b-4)는 현물 ETF 승인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다.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SEC로부터 증권신고서(S-1)를 승인받아야 한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도 ‘심사요청서→증권신고서 승인→현물 ETF 승인’ 순서로 진행한 바 있다. SEC는 이날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신청이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3804달러(약 422만원)로 24시간 전 대비 0.97%, 일주일 전 대비 28.78%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 지난해 농가소득 연 5000만원 첫 돌파…부채는 더 늘어

    지난해 농가소득 연 5000만원 첫 돌파…부채는 더 늘어

    지난해 농가소득이 처음으로 연 500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출 규제 완화로 투자가 늘면서 부채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5082만 8000원으로 전년(4615만 3000원) 대비 10.1% 증가했다. 농가의 연평균 소득이 5000만원을 넘긴 건 1962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농작물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농업소득이 1114만 3000원으로 17.5% 늘었다.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 및 수급관리로 수확기 쌀값이 20만원 이상으로 상승하고, 과수·채솟값이 오르며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공적보조금을 포함한 이전소득도 1718만 8000원으로 전년보다 12.7% 늘면서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농업경영비는 2677만원으로 전년보다 6.6% 높아졌다. 농협 사료의 3차례 가격 인하로 사료비는 6.1% 감소했으나, 노무비(8.2%), 경비(13.0%) 등이 늘었다. 농가의 평균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6억 804만 3000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 반면 평균 부채는 4158만 1000원으로 18.7% 늘었다.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로 자산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영농형태 별로 보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축산 농가(6731만 4000원)와 과수 농가(5748만 7000원)는 농가 평균(5082만 8000원)보다 높고, 논벼 농가(3796만 7000원)와 채소 농가(4050만 6000원)는 평균보다 적다. 지난해 어가의 평균 소득은 5477만 9000원으로 전년(5291만 1000원)보다 3.5% 증가했다. 어업의 총수익이 소폭 줄었으나, 어업경영비가 더 크게 감소하면서 어업소득이 2141만 4000원으로 3.3% 늘었다. 어가 역시 투자가 늘면서 평균 부채는 6651만 2000원으로 11.3% 증가했다.
  • ‘1509명’ 늘린 의대 증원 확정됐다…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1509명’ 늘린 의대 증원 확정됐다…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24일 확정됐다. 1998년 이후 27년 만의 증원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올해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39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포함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40개 대학 4567명으로 전년(3058명) 대비 1509명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의 경우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이날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학교 측이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려 2025학년도부터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대입전형위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전원 찬성했다. 대입전형위원회 위원장인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교육부에서 결정한 정원 조정 계획에 대해서 어떻게 (입학)사정을 시행할지 입학전형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라며 “지역인재전형, 또 가급적이면 융통성 있게 학생들을 뽑을 수 있는 방법 중심으로 각 대학에서 올라온 안건에 대해서 전원 찬성하고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앞서 정부는 의대 정원을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하고, 전국 40개 의대 중 서울 지역을 제외한 경인권과 비수도권 32개 의대에 이를 배분했다. 그러나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한 가운데 의대 교육의 질 저하 우려가 나오자 정부는 각 대학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0%를 자율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대학들은 올해 입시에서 증원분 2000명 중 1509명만 모집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미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변경사항’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아직 각 대학이 누리집에 수시 모집요강을 공고하지 않은 만큼, 각 대학의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이달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 모집요강을 올리는 절차가 남았다”며 “일단 모집요강이 공고되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학부모를 위해 이를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머스크 관심사 바뀌었나… 테슬라 판매 목표 삭제에 주가 3.5% 하락

    머스크 관심사 바뀌었나… 테슬라 판매 목표 삭제에 주가 3.5% 하락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까지 제시한 장기 판매량 목표치를 올해 연례 보고서에는 넣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3% 넘게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동차 판매보다 자율주행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4% 떨어진 173.74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3.48% 하락한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올 들어서만 테슬라 주가는 30.06% 떨어졌다. 이날 테슬라가 발표한 연례 ‘영향 보고서 2023’에 장기적인 판매량 목표치가 제시되지 않은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앞서 테슬라는 2021년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우리는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2022년 영향 보고서에도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만들고 인도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매년 보고서에 목표를 제시해왔다. 반면 이번 보고서에는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테슬라 제품을 판매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라고만 썼을 뿐 구체적인 수치는 빠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를 두고 “테슬라가 로보(무인)택시로 중점을 옮기면서 자동차에 대한 야심은 누그러뜨렸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머스크가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저가형 전기차 개발보다 완전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 개발에 더 치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그동안 개발해온 로보택시를 오는 8월 8일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보급형 저가 전기차 출시로 판매량 반등에 나설 시점을 주시해오던 투자자들로서는 달갑지 않은 변화가 감지된 셈이다. 당초 지난해 18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가 “올해는 현저히 더 낮은 판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고하자,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빠른 시일 내에 보급형 전기차로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머스크는 보급형 전기차와 관련한 언급을 피하는 모양새다. 그는 이날 프랑스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행사에 화상으로 참가해 저가 신차 출시에 대한 질문을 받자 “테슬라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문은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또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오는 8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테슬라와 나는 이런 관세를 요구하지 않았고, 관세가 발표됐을 때 놀랐다”면서 “교역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 “외국서 짝 찾을래요”…고학력男도, 월400 직장인도 “베트남女 좋아요”

    “외국서 짝 찾을래요”…고학력男도, 월400 직장인도 “베트남女 좋아요”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외국인 배우자를 찾는 이용자들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3일 한국사회학회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최근 3년간 결혼중개업체 이용자와 2022년 말 기준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2023년 결혼중개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10명 중 8명 이상은 40대 이상으로, 2014년 첫 조사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이용자의 과반인 50.6%가 ‘대졸 이상’으로, 2020년 조사보다 6.8% 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의 70.5%는 임금 근로자였다. 월평균 소득은 400만원 이상이 3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0만원~399만원(29.1%), ▲200만원~299만원(28.9%), ▲199만원 이하(7.2%) 순이었다. 이들의 외국인 배우자의 경우 20대가 60.6%였다. 구체적으로 ▲19세~24세가 37.3%, ▲25세~29세가 23.3%였다. 20대 외국인 배우자 비중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30대 이상은 39.4%였다. 30세~34세는 21.8%, 35세 이상은 17.6%였다. 외국인 배우자들의 학력은 고등학교 이하가 74.0%, 대학교 이상이 26.0%였다. 출신국별로는 베트남(80.0%), 캄보디아(11.9%), 우즈베키스탄(3.1%), 태국(2.9%) 등 순이다. 이용자는 주로 ‘온라인 광고’(47.4%)를 통해 업체를 알게 됐다고 응답했고, 외국인 배우자는 대개 ‘현지중개업 직원’(56.8%)을 통해 맞선 주선자를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현지 맞선 방식에 대한 응답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한명과 일대일 만남’이 56.6%로 집계돼 2020년 대비 17.3% 포인트 늘었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명과 일대일 만남’을 선호한 비율은 31.4%로 2020년 대비 20.8% 포인트 줄었다. 결혼식까지는 평균 9.3일이 걸렸다. 2020년(5.7일)과 2017년(4.4일) 수치를 비교했을 때 6년 만에 2배 이상 길어진 것으로, 외국인 배우자를 선택할 때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맞선을 위해 방문한 국가에서 체류한 기간은 13.1일로, 2020년(11.3일)보다 1.8일 늘었다. 맞선부터 혼인신고까지 기간은 4.3개월(2020년)에서 4.8개월로 소폭 증가했고, 혼인신고부터 입국까지 기간 역시 3.8개월(2020년)에서 4.3개월로 증가했다. 이용자가 중개비용으로 업체에 지불한 평균 금액은 중개수수료 1463만원이었다. 이외 부대비용(입국 전 생활비, 예단비, 현지 혼인신고 비용 등)은 469만원이었다. 직전 조사에 비해 중개비용이 각각 91만원, 190만원 증가했다. 여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국제결혼중개업 이용자와 그 배우자의 학력·소득이 높아지고 결혼중개업 공시제도 활용, 신상정보 사전 제공, 현지 맞선 관행 등 결혼중개 문화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결혼 중개 문화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불법 중개행위에 따른 일부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그간의 제도 개선에 이어 불법 중개 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가부는 결혼중개업법에 따라 3년마다 결혼중개업의 운영 실태 및 이용자의 피해 사례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14년에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다.
  • 결국 부동의 1위 ‘동원 양반김’도 오른다… 한묶음 1만원 돌파

    결국 부동의 1위 ‘동원 양반김’도 오른다… 한묶음 1만원 돌파

    조미김 시장 부동의 1위인 동원F&B가 다음달부터 김 가격을 올린다. 이번달 초 CJ제일제당,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이 잇따라 가격을 올린데 이어 결국 동원F&B도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 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판매가가 각각 인상된다. 인상가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모든 유통채널에 적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올들어 전년 대비 2배 가량 상승했다. 전세계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000원(11%) 올리고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380원에서 6980원으로 1600원(30%) 올리는 등 최대 30%의 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올렸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지난달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80% 급등해 한 속(100장)당 1만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탄소중립 선도 서울 실현 위한 지원과 노력 약속”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탄소중립 선도 서울 실현 위한 지원과 노력 약속”

    서울시의회 김원중 정책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성북2)은 제2소위원회 연구활동의 하나로 지난 23일 서울에너지 공사에서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서울시정과 행정 전반에 걸친 의안의 발굴, 조사, 연구를 비롯해 민생활의 권익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현장간담회는 정책위원회 이재영 제2소위원회 위원장(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경기문 교통위원회 위원(국민의힘·강서6), 김경훈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국민의힘·강서5), 옥재은 운영·행정자치위원회 위원(국민의힘·중구2), 이상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국민의힘·비례), 이근만 위원(서울에너지공사 이사회 의장) 총 6명의 정책위원회 위원과 서울에너지 공사 사장과 관계자가 참여,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의 현실과 어려움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의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전문 공기업으로서 서울시 내 상암, 양재, 서소문청사 등 3개 수소 충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새로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충전소를 관리할 것”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대안들은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을 위하여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이재영 제2소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수소 이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앞으로 서울시의 탄소중립과 시민들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대시민 홍보를 위해 서울에너지공사가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더욱 편리한 충전소 이용을 위해 아낌없는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끝으로 김원중 위원장은 “적극적인 소위원회 활동으로 다양한 시정을 돌아보고 발전방안 모색해 지속적으로 시민생활의 권익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GS25,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간편식 패러다임 바꾼다

    GS25,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간편식 패러다임 바꾼다

    편의점 먹거리가 새로운 진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슬로건이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보편화한 편의점 상품의 통념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프레시푸드부터 국, 탕, 찌개 등의 가정간편식(HMR)까지 먹거리 전반에 걸친 카테고리에서 재료, 메뉴,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하고 차별화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GS25는 한끼 혁명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리뉴얼된 김밥을 선보인다. 김밥 변화의 포인트로 재료의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메인 토핑 양을 완제품 대비 40% 수준까지 늘렸다. 늘린 토핑 양에 맞춰 김밥이 터지지 않고 모양을 제대로 유지하도록 김 중량도 늘렸다. 또한 김 굽기 최적화 및 참기름을 발라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을 더했으며, 밥은 사골과 다시마 농축액을 활용해 감칠맛을 높였다. GS25는 김밥의 기본 속재료 리뉴얼과 함께 원물감 있는 식재를 통으로 토핑한 ‘통’ 시리즈 김밥을 통해 비주얼 및 식감을 차별화한 상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지난달 ‘빅소시지김밥’과 ‘한돈카츠김밥’ 2종을 출시했으며 계란말이, 어묵 등의 식재를 통째로 활용한 김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상무)은 “생활 편의 공간인 편의점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맛과 품질 등을 새롭게 변화하는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기대를 넘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상품들로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영농 부산물 안 태웠더니...’, 경기도 산불 발생·피해 면적 ‘뚝’

    ‘영농 부산물 안 태웠더니...’, 경기도 산불 발생·피해 면적 ‘뚝’

    경기도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전년 대비 39% ↓ 산불 발생 92건→56건, 피해 면적 97.36ha→18.14ha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잦은 비로 산불 위험도 ↓경기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산불 발생이 39%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봄철 경기 도내 발생한 산불은 총 56건, 피해 면적 18.14ha로 지난해 산불 발생건수 92건, 피해 면적 97.36ha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발생 건당 산불 피해 면적이 전년도 1.06ha에서 올해 0.32ha로 70% 감소했다. 경기도는 올해 산불조심기간 33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군 공조 체계 유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협업 등 산불재난에 대비했다. 특히, 영농폐기물 소각을 줄이기 위해 농업부서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사업에 집중했다. 또 G-버스 8,000대, 대형마트 59곳, 엘리베이터 2,000대에 ‘경기도 산불 예방 홍보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방영해 도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 감소는 봄철 잦은 강우로 산불 위험도가 낮아진 이유도 있었으나 경기도와 각 시군이 산불 예방 및 대응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협력해 준 관계기관과 예방에 적극 동참한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인기몰이… CJ제일제당 냉동치킨 매출 견인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인기몰이… CJ제일제당 냉동치킨 매출 견인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의 후속 양념 맛 신제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지난 3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을 비롯한 일부 유통 경로에서만 판매됐음에도 인기를 끌며 앞서 출시된 소이허니 맛의 뒤를 잇는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제일제당 전체 치킨 카테고리의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출시 후 두 달간 고메 소바바치킨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했으며, 소이허니 맛 매출도 44% 늘었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 올해 1분기 치킨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규모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의 인기 요인은 차별화 기술로 구현한 맛 품질에 있다. 닭고기를 두 번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맛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입혔다. 덕분에 별도의 작업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약 10분만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즐길 수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의 혁신 기술로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했다. 지난해 4월 ‘단짠’의 조화로운 맛과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인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1월 누계 매출 54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판매 채널을 확대함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개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에서는 고메 소바바치킨과 카스 맥주를 함께 사는 구매자에게 이마트 상품권 2000원권과 굿즈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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