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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전쟁 모두 준비”/조평통 성명

    【내외】 북한은 17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발표,한국정부당국자들이 새해 정초부터 긴장을 격화시키는 호전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우리는 대화와 전쟁 모두 다 준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18일 중앙방송을 통해 발표한 이 성명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이 팀스피리트훈련이 중지되더라도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종류의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연두기자회견 시무식 등을 통해서는 군사대비태세 완비를 강조했다』면서 이것은 『그들이 올해도 민족적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대결과 전쟁의 길로 나가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남침 사흘째부터 한미연합군 북진”/국방부,미 「워 게임」 반박

    ◎미자료 주한미군·우리지형 고려안해/“방어전략상 취약점 보강하라는 신호” 국방부는 14일 워싱턴포스트지가 지난 12일자에서 「초반 서울함락 가능성」을 보도한데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지난 91년이후 한반도 방위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반도에 위기가 발생할 경우 미신속억제전력(FOD)을 사전전개하는 등 다양한 억제대책을 발전시켜왔으며 최근에는 한국군에 기동군단을 추가 창설하는 등 일련의 대비태세보완으로 한미 연합방위 태세가 보다 확고히 정착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또 『현재 한반도 쌍방의 무장력이나 파괴위력으로 미뤄볼 때 만일 전쟁이 재발한다면 그것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민족공멸의 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냉철한 이성으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방부 비밀보고서를 출처로 하여 『한반도에 전쟁이 나면 서울이 북한군에 초반에 함락되고 엄청난 재앙이 빚어질 것』이라고 보도하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가 지난달 『미국방부 컴퓨터 워게임 결과 북한이 지상전에서 승리,1∼2주내에 서울이 함락될 것』이라고 이미 보도해 우리 군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당국은 이와 관련,자칫 한미양국간에 갈등을 야기할 것을 우려해 그동안 미국언론보도에대한 논평을 피해 왔었다.그러나 군관계자들은 비공식적으로 『미 언론에 나온 워게임 결과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하면서도 보도 배경을 놓고 『미국측이 뭔가 우리에게 사인을 보내는 게 아닐까』라며 으아해하고 있다. 우리 군당국자들이 워게임에 대해 신뢰를 갖지 않는 것은 워게임이 입력된 데이터 베이스에 따라 결론이 도출되기 때문이다.즉 현실에 부응하는 자료가 입력된 컴퓨터 실험결과라야 신빙성이 있으나 이번 미 언론의 워게임결과는 자료가 제한적이므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군의 한 당국자는 『미국신문에 보도된 것은 제한된 목적을 파악하기 위한 워럼프(warramp)의 하나로 보인다』면서 『워럼프는 한반도 방위의 취약점을 극명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한미군·한국의 특수한 지형등 다른 여건은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한국 독자적 군사력과 북한의 군사력만을 놓고 컴퓨터 실험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매년 한미연합방위체제 아래 군사자료를 입수해 컴퓨터모의실험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기습공격할 경우 전쟁초기에는 우리측이 다소 밀릴 수 있으나 수일내에 한미양국의 반격작전이 펼쳐져 전세가 역전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합참이 실시한 워게임에서도 북한의 기습남침 이후 이틀동안은 휴전선부근에서 피아가 큰 피해를 입으면서 북한측이 유리한 듯하다 사흘째부터 총반격에 나선 한미양국군이 북진을 거듭하는 낙관적 분석이 도출됐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보도와 관련,『미국이 북과 벌이고 있는 핵협상이 자주 교착상태에 빠지자 협상의 주도를 위해 국력을 투사하려는 의도이거나 한반도의 방위상 취약점을 빨리 보강하라는 사인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 분석중』이라면서 『미국방부가 취급자의 부주의로 실험결과를 유출했을 수도 있어 다각도로 의미를 해석중』이라고 말했다.
  • 국회,개혁과 개방의 장되어야(사설)

    쌀개방의 도전속에서 정쟁과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뒤늦게나마 정상화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여야는 법정시한을 넘긴 지 5일만에 새해예산안을 처리했다. 우리는 여야가 막바지 협상을 통해 안기부의 개혁을 제도화하고 농민혜택을 늘리는 데 합의해 국회를 정상화한 것만도 과거보다는 나아진 것이라고 단순히 좋게 보아줄 수는 없다. 문민국회라면 예산안의 졸속심의는 물론 법도,체통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의장에서부터 의원에 이르기까지 엄중히 자성하고 책임을 느끼는 바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심기일전하는 새로운 각오와 구습에서 벗어나는 개혁적 자세로 남은 회기동안 개방의 시련을 극복하는 국가적 태세와 방안을 찾고 통합선거법을 비롯한 3대정치개혁입법을 처리하는 것만이 실추된 국회의 위상을 바로잡고 국민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국제화의 구체적 상황인 이번 개방의 외부도전은 피해부문과 계층에 대한 대책은 물론 총체적인 우리사회의 구조와 의식및 문화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올 다각적이고 복합적인변수의 성격을 지닌다.실로 정권적 차원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총력대응이 요청되는 이 시련을 두고 연계작전과 장외투쟁,극한대결,책임논쟁등의 정치투쟁을 벌이는 낡은 행태를 되풀이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가 없다. 충격을 흡수하고 국론을 조정하는 정치권과 국회의 역할이 절실한 시점이다.위기에 처하여 그 사회의 주류가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것이 국가적 실력의 수준을 가늠한다고 볼 때 쌀개방을 둘러싼 우리 내부의 논란이 역할분담의 대안강구와 협상력강화보다 「정부」와 「책임」쪽에 지나친 비중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아직도 최종협상이 진행중인 사안을 놓고 국가간 경쟁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정부를 상대로 비판의 화살을 퍼붓는 것이 과연 성숙된 모습인가. 우리는 한미정상의 전화회담에서 보듯 대통령의 자세는 현단계에서 국익수호의 전략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당연히 정부차원의 대비태세는 단계별로 나오리라고 보고 있다.솔직하게 말해 아무도 개방을 말하지 않고서 이제와서 정부만 공격하는 책임회피로 해결될 계제가 아닌것이다.그럼에도 국회에서 국가원수를 인신공격하는 야당의원의 모습은 사회주류가 정부와 협심하여 개방에 대응하는 이웃나라와 비교해 너무나 대조적이다.그러므로 국회와 여야가 할일은 오히려 개혁과 국제화를 적극 실천하고 제도화하는 일이다.개방과 국제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내외환경에 부응하는 정치개혁은 더욱 긴요하다.「선거혁명」의 제도화 자체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통합선거법등 3대정치개혁 입법은 정치인 스스로에 대한 규제법임을 잊지 말고 이번회기내에 기필 처리하기를 당부한다. 개방이 개혁을 실종시키는 구실이 될수는 없다.
  • “북,핵사찰 수용보다 전쟁 일으킬 가능성”/울시 미CIA국장

    【워싱턴 로이터 연합】 제임스 울시 미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달 30일 북한이 그들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수용하기 보다는 전쟁 위협을 실천에 옮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울시국장은 이날 CNN 방송의 「래리 킹 라이브」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전쟁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북,한·일 군사공격 준비중”/미 안보전문가 주장

    ◎“작년 미대선 일에 침공” 계획세워/새달 김정일 총서기 선출될수도 북한은 대내정치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파탄상태인 경제를 구하기 위해 중국지원하에,그리고 시리아및 이란과 손을 잡고 한국·일본에 대규모 군사공격을 감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국제안보 전문가가 12일 주장했다. 이스라엘 태생으로 미국 공화당의 의회 테러대책반 책임자인 요세프 보단스키씨는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김정일 통치하에 있는 북한이 「이념적인 교착과 경제파탄으로부터의 극적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이 지난 91년 미국과 서방에 대항하는 동맹을 결성,92년 11월의 미국 선거일에 대규모 군사공격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북한이 「겁을 먹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단스키씨는 『북한의 군사적 대비태세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대규모』라며 북한은 군사력 증강과 동시에 경제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실상 서방측에 『경제를 구해주고 군사위주 산업기반의 현대화를 재정적으로 지원해주도록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한국과 일본을 공격,환태평양 전체의 안정을 파괴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의 노동당대회서 김정일이 김일성주석을 대신해 당총서기로 선출될 것이라고 내다본 그는 북한이 『작년 가을 전쟁도발을 꺼려했지만 조건이 성숙하면 중국,이란,시리아와 손을 잡고 한판 벌일 뜻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사회저변 불법·무질서 추방에 총력”/김영삼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국회 참된 민의전당으로 거듭나야/간접자본 투자확대로 경쟁력 제고/벼 냉해 농가 가능한한 지원 늘릴방침/개혁차원서 대형사고방지대책 마련/96년 안보리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 변화와 개혁의 물결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새롭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뿌리깊은 부패구조가 무너지고,권위주의시대의 잔재가 하나하나 청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공직자의 재산공개,개혁중의 개혁인 금융실명제실시,그리고 참여와 창의의 「신경제」는 깨끗한 정부,건강한 사회,튼튼한 경제로 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나라 안팎의 격동속에 새로운 세기를 맞는 길목에서 앞으로 2∼3년은 우리 민족의 진운을 좌우할 큰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이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계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내년도 정부의 주요 시책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치분야◁ 오늘의 이 시대는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국가적 과제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우리의 시야를전세계와 21세기로 넓히는 큰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큰 정치 필요한때 이제 정치개혁은 거스릴 수 없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역사적 당위입니다.건전한 민주정치를 정착시키려면 먼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이제 우리는 부정선거·타락선거가 발붙일 수 없는 선거혁명을 이룩해야 하겠습니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치자금도 투명해져야 하겠습니다.우리 국회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치가 당면한 이같은 과제들은 14대 국회가 풀어야 할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지혜를 모아 정치개혁 관련 법률의 개정이 훌륭히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외교·통일·안보◁ 우리 주변국과 보다 긴밀히 협력하여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우리의 국제적 역할을 늘려 나가는「신외교」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오는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지도자회의는 역내 국가들의 협력증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우리나라가 오는 96년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정부는 군축·인권·환경등 범세계적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경제전쟁시대에 경제외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및 우루과이라운드등 다자간 협상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통상의 확대,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과학기술협력의 증진등을 위한 다각적 외교노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조국의 평화통일은 7천만 온 겨레의 염원이며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명입니다.그러나 북한의 핵무기개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북한의 핵무기개발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저지되어야합니다.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정부는 남북간의 대화를 통한 설득을 모색하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1천만이산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는 일 또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이산가족면회소와 우편물교환소를 판문점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하여 제3국을 통한 상봉과 서신교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신외교 적극 전개 남북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현상황하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이를 위해 국방예산의 안정적 확보는 필요불가결하다고 하겠습니다.정부는 국민이 동참하는 총체적 안보역량을 더욱 공고히 다져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또한 불합리한 각종 군제도를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국방조직체계를 발전시키는 개혁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분야◁ 우리 경제는 민주화의 전환기적 상황을 겪으면서 생산성을 앞지른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힘든 일을 꺼리는 풍조와 과소비풍조,집단이기주의가 만연하여 경제의 활력회복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출발한 새정부는 경제운용의 기본적 틀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요구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도약 맞게될것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창의력 발휘를 통하여 경제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찾아내고 재정·금융·경제행정등 경제제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혁하여 경제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지난 8월12일 단행한 금융실명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제반시책이 착실히 추진됨에 따라 우리 경제는 내년이후에는 서서히 회복,새로운 도약을 맞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도로·철도·항만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과학기술투자의 비중을 98년까지 국민총생산의 3∼4%로 높여나가겠습니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담보허용범위 확대,상업어음할인한도 폐지 및 설비자금 공급확대등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개선을 촉진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습니다. 냉해피해농가에 대해 가능한 최대의 지원을 할 것입니다.총 42조원이 투자되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당초의 2001년에서 3년 앞당겨 마무리짓겠습니다.내년에는 올해보다 24.8%가 늘어난 3조2천7백25억원을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 투자할 것입니다. ▷국민편익·사회복지◁ 정부는 국민생활의 기본수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환경·주택·의료등 국민생활의 편익증진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면서 저소득층,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수준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습니다.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내년에는 지하철건설에 올해보다 70%가 늘어난 6천5백억원을 지원하고 2001년까지 6대도시의 지하철 5백58㎞를 추가 건설하겠습니다.고속철도사업과 영종도신공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앞으로 개혁차원에서 근원적인 대형사고방지대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본삶의 질향상 맑은물 공급을 위해 하수처리장등을 확충,97년까지 주요상수원의 수질을 2급수 이상으로 개선하고 15개 광역상수도와 5개 상수원댐을 건설키로 했습니다.오는 98년까지 매년 50만호내지 60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의료보험,국민연금제등 사회보장제도를 꾸준히 확충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늘려나가겠습니다.순국선열의 유해봉환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으며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찾아내어 포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노령화시대에 대비,노인복지시설 운영을 민간기업이나 개인에게도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노사가 산업경쟁력 회복을 위해 상호협조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고용보험제가 95년부터 차질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교육·문화◁ 교육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사학에 대한 재정지원은 확대하되 행정간섭과 규제는 최소화하여 자율성이 신장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자율성 신장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종합유선방송과 지역민방등 뉴미디어를 도입하여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여성들의 사회진출을돕고 각종사회활동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책을 펴나가겠습니다.작으면서도 깨끗하고 능률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행정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강력범죄등 국민생활 침해사범을 뿌리뽑고 사회저변의 불법과 무질서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특히 다수의 힘을 통해 집단의 이익을 쟁취하려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보다 13.7% 늘어난 총 43조2천5백억원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개혁의지를 담아 편성했습니다. 우리는 신한국 창조를 향한 항진을 시작했습니다.온국민이 하나가되어 변화와 개혁 그리고 전진의 횃불을 높이들어 희망의 항로를 밝혀나갑시다.
  • 「93∼94 국방백서」로 본 남북군사력 비교

    ◎북,병력 1.6배 장비 2배 우세/미그29 생산추진등 군비증강 계속/정보·전략분야의 전력강화로 대응 국방부가 13일 발간한 「93∼94 국방백서」는 한반도 안보정세는 제반 정황으로 보아 상당기간 남북대결 구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군은 이에 대비,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올해로 6번째 발간된 국방백서의 주요 내용이다. ◇주변군사정세=국제정세변화는 동북아지역에서도 새로운 질서재편을 둘러싸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아·태지역의 군사정세의 특성을 감안,지역동맹국과의 집단방위체제등을 지주로 하는 기본전략노선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견지해온 2개 지역 동시승리(Win­Win)전략 고수를 밝히고 있으며 해·공군 위주의 신속대응전략을 지향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태지역을 계속 중시,감축된 장비를 우랄 동쪽으로 전환배치하고 T­80전차·키예프급 항모·키로프급 순양함·미그­29,31·수호이 24,27전투기·SAM5,10·12등 각종 신예무기를 배치해 극동지역에서의 질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국방비를 10% 이상 증액,미그­29,31·수호이 27전투기등 신예무기의 도입,걸프전 교훈에 따른 첨단무기 개발과 항모건조 추진등 해·공군력 위주의 질적 증강을 도모하고 있다. 일본은 새 방위력정비 5개년계획(91∼95)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93년에는 이지스함·대형 헬기탑재 구축함·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F­15전투기와 P­3C 대잠초계기등을 도입,군사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북한의 군사위협=최근 북한은 세습체제의 유지와 심각한 경제난·국제적 고립등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사정책및 전략면에서는 전면기습공격을 통해 전쟁주도권을 장악하고 전후방을 동시전장화해 속전속결로 전쟁을 종결한다는 공세개념을 견지하고 있다.군사력은 남한에 비해 병력 1.6배,장비 2배 수준의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원전력의 경우도 현역수준에 육박하는 6백50여만명의 정예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군사력 배치에서도 대부분 전력이 평양과 원산을 잇는 평원선 이남에 전진배치(병력 65%·함정 60%·항공기 40%)돼 있어 한국군의 방어준비 완료 이전에 전면기습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또한 핵무기개발 의혹과 함께 사정거리 1천㎞의 노동1호 시험발사 성공,전차및 화포의 질적 개선,공기 부양정 건조,미그 21,29 자체생산 추진등 공격적인 최신예 군비증강을 계속하고 있으며 특히 92년도에 비해 병력 2만명·군단 1개·사단및 여단 8개·전차 1백대·각종 화포 5백문·함정 30척을 증가시켰다. ◇국방태세 발전=주한미군의 감축과 역할변경에 대비한 대체전력과 미래전 수행능력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전쟁억제효과가 큰 핵심전력 정비에 중점을 두고 조기경보및 전장감시체계,전략적 목표에 대한 타격능력,입체고속 기동전 수행능력의 확보등 장비·무기위주의 기술집약형 전력구조로 개선할 것이다.지상전력은 전차·장갑차·자주포·헬기등의 핵심주요전력과 기동지원장비를 중점 보강,기동성을 제고하고 전력구조및 부대구조의 경량화를 추진하며 해상전력의 경우 대북질적우위의 전력확보및 입체적 전력을 구성한다.항공전력은 제공권을 장악하기위해 전투기확보등 항공기의 질적 개선에 중점을 둔다.정보전력에 있어서는 조기경보및 전장감시능력을 우선 확보한다.전략정보분야는 한미연합 정보전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독자적인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한다.국방과학기술 현대화사업을 위해 현 국방비의 3%수준인 국방연구개발 투자비를 점진적으로 증액한다. ◇적정국방비 확보=국방비는 과거 5년동안(89∼93년)연평균 경상증가율 10.83%였으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실질증가율은 2.82%로 저조한 수준이다.GNP 대비 국방비 점유율은 88년 5.2%에서 93년에는 3.46%로 그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현 국방비 수준은 국방정책추진 전반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으므로 상당기간 안정적인 국방비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 새로운 우리 군(사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2차 핵협상을 거부하는 가운데 휴전선 일대의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자체내에 핵물질을 은닉하고 있고 95년까지는 20여개의 핵탄생산력을 보유할 것이라고도 알려진다.들리느니 북한의 전쟁위협 뿐이다.국방태세를 단단히 점검해볼 계제이다. 우리 국민들이 국방안보면에서 군에 거는 기대와 신뢰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전후방에서 우리 군이 보여주고 있는 빈틈없는 방위태세와 확고한 안보관에 국민들은 항상 마음 든든함을 갖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새정부 출범후 공직사회에 불어닥친 사정한파 속에서도 군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자체개혁과 변화를 통해 정의롭고 정예화된 군대로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이제 군이 새로운 역사의식과 시대사명으로 재무장하여 군본연의 임무수행에 전념해줄 것을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오늘 우리의 국가안보상황은 촌각의 방심도 용납치 않는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있다.냉전종식후 세계정세는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방향전환을 하고 있으나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동북아의 안보정세는 오히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한은 기존의 폐쇄체제와 대남혁명노선에 본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도 핵개발과 미사일및 화학무기개발등 최신예 군비증강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들어선 남북한간의 화해와 교류협력이라는 민주공영을 위한 회담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와의 줄다리기를 펼치면서 휴전선 일대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아래에서 우리 군이 숱한 진통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의연한 자세로 군사위기관리체제의 재정비와 함께 한·미연합방위체제를 강화해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과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높이 평가할만 한 것이다.뿐만아니라 군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군사력의 「양적감축,질적증강」시책과 장비및 기술집약형으로의 전력개선등 미래지향적인 국방정책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자주국방만이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통일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투철한 현실인식과 이에 상응한 대비태세라 할것이다. 오는 10월1일은 건군 45주년이 되는 날이다.문민정부 출범후 첫번째 맞는 국군의 날이다.군장병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그 의미는 자못 크다.우리 군이 이날을 계기로 다시한번 높은 명예심과 사기를 유지하면서 항상 새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국민속에 있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져야 할줄로 안다.국민들은 이러한 군의 존재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각료들 업무추진 자신감 돋보여(국무회의:9일)

    ◎황 총리 개혁입법 추진 일일이 점검/송 보사 “특정집단에 밀리지 않겠다” 새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난 최근의 국무회의는 각 국무위원들의 업무추진에 대한 자신감으로 갈수록 회의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주변의 평가다. 9일 열린 43회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약사법개정문제와 그린벨트 건축제한 완화를 둘러싼 문제점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러나 공직자재산공개에 따른 재산심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전적으로 각 공직자윤리위의 소관사항인 만큼 국무회의에서 앞서서 논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총리의 판단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각의는 이날 재무부가 제출한 관세법개정안등 14건의 법령개정안과 고 백두진 전국회의장의 국립묘지 안장등 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정부의 약사법개정시안을 둘러싼 약사와 한의사측의 휴폐업 움직임과 관련해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양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최근 양측이모두 국민건강을 앞세워 개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제,『특정집단의 부당한 요구에 정부방침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약사와 한의사들이 집단 휴폐업등 극한적인 행동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 병원과 보건소등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구토록 하라』고 내무부와 서울시에 지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내 건축제한완화방안을 보고하면서 『밤마다 집으로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토로. 고장관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린벨트지역내 실제거주자들의 생활불편을 덜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달말까지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아직도 선량한 많은 국민들이 조세와 관련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가 보다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 홍장관은 『금융거래자료가 절대 과세자료로 활용되지 않으며 국세청 세무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 황총리는 『엔고현상의 호기에도 불구하고 불안심리때문에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무부등 관계부처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한편 황총리는 개혁입법추진상황과 관련해 법제처가 제출한 입법추진상황표를 펜으로 일일이 체크해가며 입법실적이 미미한 부처에 대해 조속히 법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황길수법제처장은 8일현재 국회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백85개의 정부법안 가운데 81건이 입법완료돼 법제처의 심의를 마쳤으며 아직 부처간 협의조차 끝나지 않은 법안도 23건이 된다고 보고. ◇법률안 ▲재외공관공증법 개정안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인복지법 개정안 ▲항공법 개정안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 개정안 ▲기술개발촉진법 개정안 ▲오수·분뇨·축산폐수처리법 개정안
  • 시노하라 일기자 구속/검찰/“군기밀 빼내 일 무관에 전달”첩보활동

    ◎군사시설 촬영… 일 대사관 정례보고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39)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사)는 13일 시노하라씨가 지난 90년부터 고영철소령(40·구속)으로부터 군사기밀자료등 모두 27건의 군관련 정보를 빼내 전 일본대사관 무관인 후쿠야마 다츠유키씨등 일본무관 2명에게 전달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시노하라씨를 구속했다.국내 주재 외국특파원이 보도 활동등과 관련,강제출국된 사례는 있었으나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시노하라씨는 지난 90년 5월부터 공군항공기전력배치현황등 2급군사기밀 8건과 방공부대편제표등 3급비밀 3건등 모두 11건의 군사기밀을 포함한 군관련 정보 50건을 고소령으로부터 빼내 이 가운데 11건의 군사기밀등 27건을 일본무관인 후쿠야마씨 등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검찰조사결과 시노하라씨는 특히 91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방부 정보본부에서 정기적으로 작성하는 중요군사정보 「북한일반동향」등의 문건을 입수,주일 대사관에서 개최하는 특파원간담회에 참석,후쿠야마씨 등에게 월 1∼2회가량 보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시노하라씨는 망원렌즈가 부착된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한국군및 미군의 군사시설과 훈련상황 등을 촬영해 슬라이드로 제작,보관하고 있는 사실도 밝혀내고 관련 슬라이드 1백70여장을 압수,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국군기무사에서 불구속 송치된 시노하라씨를 소환조사한 결과 시노하라씨가 군사기밀 등을 수집해온 목적이 단순한 취재활동이 아니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군사상 첩보활동을 한 혐의가 인정돼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시노하라씨가 빼낸 군사기밀 등을 후쿠야마씨등 일본대사관 무관에게 전달한 사실은 밝혀냈으나 이 문건들이 일본대사관측이나 일본정부에 보고되었는지 여부는 관련 무관들이 일본으로 이미 출국한 상태여서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수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유출기밀및 군사정보는 한미정찰기현황 등 3급비밀 3건과 한미안보협의회 자료등 7건이다. 검찰은 또 시노하라씨가 야사하라 마사사다란 필명으로 일본 월간지 「마루(환)」「팬저」(PANZER)등에 「38도선을 둘러싼 남북 선전전쟁 최신사정」등 군사논문 2건 등도 기고해온 사실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사노하라씨가 일본대사관 무관에게 전달한 군사기밀은 우리공군및 육군등 국군전체의 전투력에 관한 사항들로서 외부에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건 등이며 「일본의 군사적 역할론과 대비책」「독도출격 대비태세 현황」등 일본과 직접 관련된 비밀문건까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 “북의 군사도발 억제/조기 격멸태세 확립”/이양호 합참의장

    이양호합참의장은 6일 『군은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예상되는 북한의 모험적 군사도발을 억제하고 유사시 이를 조기격멸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장은 이날 상오 국방부 제1회의실서 열린 「전반기 사업분석회의」에서 훈시를 통해 『북한은 최근 노동1호의 성공적인 시험발사,강도높은 군단급부대의 기동훈련 및 대규모 해·공합동훈련 실시,핵사찰 불응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에 대응해 「전쟁불사」를 공언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군사기밀보호 허술” 입증한셈/「시노하라 사건」 왜 일어났나

    ◎형식적 관리 틈타 고 소령 3년간 빼내/진급 청탁위해 유출… 기강해이도 문제 현역소령의 군사기밀유출사건은 국가안위에 직결된 군정보관리체제에 구멍이 뚫려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고영철해군소령이(국방정보본부 주변국과)지난 89년 12월부터 거의 3년동안 군사기밀을 빼내왔으나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동안의 군정보관리가 형식적으로 진행돼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방부의 군사보안업무시행규칙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내용의 중요성과 가치의 정도에 의해 군사1급,2급,3급비밀로 구분된다. 1급비밀은 누설될 경우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전쟁을 유발하며 군사방위계획·군사정보활동 및 필수불가결한 과학과 기술의 개발을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이며,2급과 3급은 각각 군사방위에 막대한 지장 또는 해로운 결과초래가 우려되는 것이다.3급비밀은 다소 시간이 경과된 경우가 많다. 고소령이 유출한 「공군항공기전력배치」「육군사단 배치현황」「남북평화공존시 전력대비와 통일후 전략 및 전력대비연구」「전환기군사대비태세계획」등은 모두 2급비밀이다. 군사기밀은 해당등급의 비밀취급인가를 받은 사람만 공식 취급할 수 있게 돼있으나 내부관련자끼리는 현실적으로 이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고소령외에도 다른 군사연구기관 관련자들에게서도 군사기밀을 입수한 것으로 밝혀져 구체적인 유출경위에 대한 보강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기본적으로 군기강해이에서 비롯된 측면도 없지않다.고소령은 우리나라 군고위관계자를 많이 알고있는 듯한 시노하라기자에게 진급을 청탁하기위해 군사기밀을 빼내주었다고 말하고 있으나 영관급 장교로서의 기본율을 저버린 행동이어서 동기가 석연치 않다. 군정보관련 인사관리에도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낸 이번 사건은 군의 정보관리체제가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 군기밀 전달받은 일TV지국장/자택·사무실 압수수색

    ◎군수사기관·사용처 등 조사키로 군수사당국은 26일 군사기밀을 유출시켜 구속된 국방정보본부 소속 고영철해군소령(40)으로부터 기밀을 전달받은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40)의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외인아파트 자택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마사토씨가 군사기밀을 넘겨받은 목적및 사용처를 조사키 위한 것으로 군형법의 적용을 받지않는 민간인에 대한 수사의 경우 검찰의 지휘를 받도록 돼있는 군사기밀보호법 규정에 따라 서울지검 공안1부 이종대검사가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는 절차를 통해 실시됐다. 군수사당국은 이에앞서 지난 25일 고소령이 올해초부터 항공기전력배치현황·육군사단배치현황·전환기군사대비태세등 군사기밀을 마사토씨에게 유출시켜온 혐의를 밝혀내고 고소령을 구속했었다.
  • “군비태세 총력”/육군 결의

    육군은 23일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군단장급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진참모총장주재로 93년도 전반기 주요사업과 교육훈련성과를 분석,평가하기 위한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21세기에 대비한 선진육군 건설과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가능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육군 지휘관들은 이를 위해 21세기를 지향한 정책발전및 군사력건설,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정책발전,군운영의 과학화,신뢰받는 민주군대상 확립등을 중점추진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 장마,허술한데는 없는가(사설)

    오늘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간다. 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며칠 앞당겨졌으며 7월말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어느해보다 길고 지루한 장마가 될 것 같다.국지적인 호우도 예상된다고 하니 그 피해가 크게 걱정된다. 이달초 영호남지방에 최고 1백77㎜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2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농경지 3만㏊가 침수·유실되었으며 1백여척의 선박이 침몰·파손되는 재난을 당한 것은 아직 우리의 기억에 새롭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장마를 겪게 되고 장마기간중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보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다.당국에서는 장마전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점검하고 수방시설을 보완하는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였다고 장담하지만 수해는 여전히 되풀이되어왔다.물론 수해예방이란 일조일석에 손쉽게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또 수재위험지역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위험한 축대는 전국 도처에 널려있으며 지대가 낮은 상습침수지역도 많다.서울시의 경우 상습침수구역이 59곳이나 된다고 한다. 하천의 보수관리나 제방의 안전관리,배수시설의 확충,수문의 안전점검등은 평소에 꾸준히 펴나가야 할 수방대책들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수재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대형 공사장들이다.수도권의 지하철공사라든가 건설중인 골프장 공사장이나 산을 깎아놓고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돼있는 골프장 공사현장이 문제다.대형 토목공사장은 장마철에는 언제나 위험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집중호우에는 엄청난 재란을 초래하게 된다.그중에서도 땅을 있는대로 파헤쳐놓고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은 그 자체가 재앙의 진원이 되고 있다. 91년7월 경기도 용인군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했던 산사태는 용인군일대 15곳의 골프장에서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하고 토사유출을 방지하는 심사조를 설치하지 안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어처구니없는 산사태로 원삼면 죽통리에서만 5명이 숨졌으며 이동면에서는 7명이 죽고 4명이 실종되는 대형참사를 빚었다.이것은 결코 천재가 아닌 인재로밖에 볼수 없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도 골프장에서 연유하는 산사태 위험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공사중단으로 방치된 여러곳의 골프장 공사현장은 더욱 심각한 위험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수재는 예고없이 닥치는 것이 아니다.인과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예정된 재난」이다.사전에 치밀하게 대응하고 준비함으로써 그 피해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당국은 수방대책에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주기 바란다. 올해는 수해없는 장마철이 되도록 당국이나 국민 다같이 노력하자.
  • “안보의식 해이가 최대의 적”/김 대통령

    ◎“정권유지에 안보악용… 6·25교훈 퇴색”/목숨바쳐 지킬 가치있는 나라 건설/군 위상 확립 전폭 지원/“군기강·국방태세 확립 총력”/전군지휘관 회의 김영삼대통령은 16일 『국민안보의식의 해이는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내부의 적』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언제 어떤 도발을 해오더라도 이를 격퇴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권령해 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등 전군 주요지휘관들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우리 국민,특히 젊은 세대들이 6·25를 잊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과거의 역대정권이 안보를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쓴적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청와대 만찬은 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김대통령의 높은 관심을 전달하기위해 마련됐다. 김대통령은 『늑대가 나온다고 너무 자주 외쳤기때문에 실제로 늑대가 나타나도 국민들이 믿지않게 되어버렸다』고 이솝우화를 인용하면서 『그러나 북한의 통일노선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으며 핵무기와 미사일로 무력을 증강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열강에 둘러싸여 있을뿐아니라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고 아직도 분단과 대치의 상태에 있다』면서 『자주국방의 중요함은 재삼 말할 필요도 없으며 평화는 오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진정한 자주국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이나라를 목숨바쳐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하고 『이런 나라를 위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며 군내부의 비리 척결도 이런 뜻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군의 개혁을 추진해 새로운 군의 위상을 세워나가는 일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지휘관의 권위와 명예를 존중하고 군의 사기를 북돋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조리 척결 등 당부 국방부는 16일 하오 국방제1회의실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각군의 분위기쇄신및 올하반기 군사태세확립방안을 논의했다. 권령해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양호합참의장,김동진육군·김홍렬해군·조근해공군등 3군참모총장과 각군 중장급이상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다. 최근 잇단 군수뇌부개편으로 군지휘부가 새로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군이 그동안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 본연의 임무수행에 다소 소홀한 점이 없지않았다』고 전제,『올 하반기에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구축함과동시에 북한의 위협에 대비,군사태세를 완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권장관은 훈시를 통해 『군기강해이·각종 부조리 및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불공정과 불신등은 군사대비태세의 역량을 무너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철저한 지휘관보장과 위계질서 확립·병영내의 각종 부조리척결,공정하고 투명한 부하관리·합리적인 부대관리와 엄정한 기강확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특히 최근 발생한 연천 포사격훈련장 폭발사고와 관련,유감의 뜻을 표하고 『모든 교육훈련은 엄정한 군기와 정예화된 교관에 의해 실시돼야 한다』면서 현역·예비군훈련시간 및 훈련방법등이 작전태세완비면에서 체계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날 군사대비태세완비를 실천하기 위해 ▲실질적인 작전태세완비 ▲진솔한 교육훈련실시 ▲군사대비태세저해요인 척결 ▲능동적이고 책임감있는 업무추진등을 지시했다.
  • 「팀」훈련 군장비 철수 연기/한·미 협의

    ◎「핵금」탈퇴 따른 북 도발 대비/병력·항모도 계속 잔류 정부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을 함으로써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었다고 판단,93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중인 미해·공군 장비및 정보자산의 철수 속도를 늦추는 문제를 미국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양국의 고위 군관계자는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한 다음날인 지난 13일 모임을 갖고 이같은 문제를 집중협의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이 모임에서 한국측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큰 시기에 우리의 대비태세가 현재의 팀스피리트훈련으로 강화되어 있어 훈련이 끝날 때까지는 북한이 모험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제,『그러나 훈련이 끝나고 병력과 장비가 재배치될 때와 그 이후가 취약시기이므로 재배치 속도를 조절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측은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나면 인디펜던스항모등 해·공군 장비가 일본·알래스카등으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전제,북한의 상황과 북한의 NPT탈퇴에 대한 유엔 안보이 제재가 검토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재배치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긍정적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양국 고위 군관계자는 북한의 상황과 관련해 현재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상시 전시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해야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16일 김영삼대통령이 팀스피리트훈련장을 방문할 때 이 문제들을 집중강조하는 보고를 하기로 했다.
  • 「팀훈련」 재개 관련/북,대비태세를 촉구

    【내외】 북한은 30일 팀스피리트훈련 재개방침으로 한반도 정세가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체북한주민들의 전투준비태세를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호전광들의 핵전쟁 흉계에 경각성있게 대처하자」는 제하의 사설을 게재,한미양국이 팀스피리트훈련을 기회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당기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엄중한 정세에 대처,전체주민들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미제와 남조선의 그 어떤 전쟁도발책동도 제때에 짓부셔 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 통일고문회의 32명/노 대통령,초청오찬

    노태우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통일고문회의의 민관식 김명윤 김우중 김치렬씨등 고문 32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통일문제야말로 국론통일이 요구되는 문제이며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세계사의 흐름과 북한이 처한 어려운 상황등을 고려하면 북한도 개방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며 남북관계도 한단계 더 발전하여 금세기 내에는 통일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멀지않아 우리민족에게 닥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회각계가 합심하여 철저하고도 효과적인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본격적인 경제협력에 대비,경제계도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며 문화·체육·여성계도 내부결속을 다지면서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기 끝날때까지 국정공백 없도록/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1일 하오 청와대에서 현승종국무총리로부터 주례국정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당면과제에 대해서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국정에 한치의 공백도 없도록 하고 다음 정부가 부담없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설날연휴와 관련,『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에 치밀한 대책을 세우고 민생안정차원에서 치안태세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모든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은 검소한 설날보내기에 솔선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화재나 교통사고등 각종 사건사고예방과 아울러 불의의 사고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지난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도 불편없이 설날을 지낼 수 있도록 행정기관이 세심하게 배려토록 하라』고 시달했다. 노대통령은 『정치적 전환기를 틈타 공직자 사회에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나 빈축을 사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분위기를 잡아나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현총리는 『제14대 대통령취임행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취임행사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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