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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통일대박’ 최순실 작품 아니다…드레스덴 선언 계속 추진돼야”

    통일부 “‘통일대박’ 최순실 작품 아니다…드레스덴 선언 계속 추진돼야”

    통일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북 제안인 ‘드레스덴 연설문’에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최씨의 조카인 장시호씨가 ‘통일 대박’이 최씨의 아이디어였다고 주장한 것도 부인했다. 통일부는 28일 드레스덴 선언 발표 3년을 맞아 북한의 도발로 지금은 대북 압박이 우선돼야 하지만, 드레스덴 선언의 방향성은 유효하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드레스덴 연설문은 박 전 대통령이 이른바 ‘통일 대박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아 2014년 3월 2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발표한 연설문으로 박근혜 정부 대북 정책의 핵심이 담겨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위협이 계속되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서는 남북 간 대화와 교류보다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셈법을 바꾸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드레스덴 구상의 정책적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비핵화 등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추진돼야 할 정책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에 기반해 남북 교류협력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역대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 노력과도 연속성을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은 ‘드레스덴 선언’을 흡수통일 시도라고 매도하며 그나마 진행되던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극적으로 나왔고, 우리 정부도 지난해 초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등 도발을 연이어 감행하자 더는 ‘드레스덴 선언’을 입에 담지 않았다. 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두 차례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해 드레스덴 구상의 성과가 계속 이어지지 못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에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통일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드레스덴 구상은 외교안보수석실 중심으로 협의·건의된 사항들을 반영해 통상적인 대통령 연설문 작성 과정을 거쳐 대통령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통일대박’이 최순실 아이디어였다는 장시호씨의 주장에 대해선 “장씨 언급만 가지고는 신뢰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통일대박이라는 용어는 2013년 6월 민주평통 간부위원 간담회에서 처음 나온 말”이라고 최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는 “당시 한 참석자가 ‘신창민 교수가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고 하자 박 대통령께서 ‘아.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대답했다”면서 “이 용어는 당시 민주평통 자문위원이었던 신창민 교수의 책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시호씨는 최근 방송된 JTBC 방송 ‘스포트라이트’에서 “통일 대박도 이모(최순실) 아이디어가 맞다”면서 “그 얘기가 나온 게 원래 통일을 시키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을 한 번 더 하자는 게 이모 계획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대박’이라는 용어가 나올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이 ‘통일대박’이라는 용어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하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한 데 대해 이 당국자는 “외교안보부처 간 논의를 통해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재 전 장관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직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돈줄 막힌 北, 금강산 관광 재개 ‘만지작’

    돈줄 막힌 北, 금강산 관광 재개 ‘만지작’

    “카지노 허용” 파격 조건 내세워 외국 기업, 투자 나설지는 의문북한이 한국인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 9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 위해 외국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여객선 내 카지노업 허용 등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해외 ‘자금줄’이 끊긴 상황에서 대북제재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3일 북한 웹사이트 ‘금강산’에 올라온 ‘관광 여객선 투자안내서’에 따르면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회사는 금강산 고성항을 모항으로 하는 2만~3만t급 관광 여객선(크루즈선)을 유치할 계획이다. 외국기업은 단독, 또는 합영(공동투자·운영) 방식으로 10년간 1000만~2000만 달러(약 112억~225억원)를 투자·운영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안내서에 따르면 여객선의 이동범위는 ‘블라디보스토크~나선~원산~금강산’과 ‘동남아시아~금강산~원산’이라고 명시했다. 안내서는 “관광 여객선은 1000명의 여객들이 문화적이며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추려 한다”면서 “여기에서는 카지노업도 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침체된 금강산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카지노업 허용 등 여러 아이디어를 쓴 것”이라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대선을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북한의 정치적인 의도가 담겨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외국기업이 선뜻 투자에 나설지는 의문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3월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채택에 이어 11월에는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채택했다. 이날 현재까지 결의 2321호 제재이행보고서를 제출한 유엔 회원국은 33개국으로 집계됐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1998년부터 2008년 중단 때까지 공식 집계된 관광객 총 193만명 가운데 99%가 한국인이라는 점도 투자유치 전망을 어둡게 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국 쪽에서도 수익성을 예측할 수 없는 금강산 관광에 별로 투자를 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 이전에 금강산 관광 활성화는 어렵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제재 흐름에서 대량 현금을 북한으로 유입시키는 계약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안보리 제재 위반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새달 美·中정상회담 ‘사드배치는 상수’ 예고

    틸러슨 방중 前 사드 기정사실화 오늘 비무장지대 대북 메시지 관심 외교부 “역내 안보 공동 모색 적절”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조만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X밴드 레이더를 한국에 전개하기로 했다. 한·중 사드 배치 갈등의 핵심 요소가 곧 한국에 들어오는 만큼 틸러슨 장관의 방중 및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은 결국 사드 배치 완료를 ‘상수’로 두고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틸러슨 장관은 17일 한국에서 비무장지대(DMZ) 방문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미국의 대북 정책 확정을 앞두고 남북 분단의 현장을 찾은 그가 어떠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회담에 들어간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틸러슨 장관의 방한은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어 중국을 방문해서도 사드 한반도 배치를 기정사실로 두고 갈등 해소 대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군 당국이 사드 전개를 연일 가속화하면서 현재 사드 배치를 철회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사드 레이더가 조만간 한국에 도착해 주한미군 기지로 옮겨져 대기할 것”이라며 “배치 부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는 성주에 들어올 사드 레이더 등이 인체와 농작물 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절차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부지 공사업체 선정에 대해서도 “그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부지 공여에 이어 환경영향평가 및 부지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사실상 사드 운용을 위한 기초 작업은 끝나는 셈이다. 특히 한·미 당국은 앞서 전개한 발사대 2기에 이어 X밴드 레이더가 들어오면 곧장 시험 가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X밴드 레이더는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된 이유로, 여기에 발사통제장치만 더하면 사드 운용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대단지 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지역랜드마크로 기대 상승

    대단지 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지역랜드마크로 기대 상승

    올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요컨대 입지, 상품성, 분양가 등의 핵심 요소가 흥행을 좌우하며 디커플링 현상을 빚어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연초 분양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여겨지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공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일대 부동산 시세리딩이 가능 할 만큼 우수한 입지, 미래 가치, 교통망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역랜드마크가 기대되는 아파트들은 일대 명소로 꼽히며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이다. 일반적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경우 입주 후 에도 지역내 최상위권 수준의 시세를 형성한다. 이에 거래도 빈번해 환금성이 뛰어난 편 이며 호황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반면 불황에는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장점도 지닌다. 이러한 측면에서 아파트 보급률이 7.6%에 불과하고 건축물 노후도가 83.3%에 육박하는 강화도에 지역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차 800세대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 아파트의 사업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 일원이다. 1차의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A, B 315세대 ▶72㎡A, B 327세대 ▶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세대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15층 이상의 아파트가 희소성을 지니는 강화도 내에 상륙해 벌써부터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대단지 브랜드타운은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 조성이 뛰어나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게 형성되며 인근 생활 인프라의 확충도 빠르게 이뤄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강화일반산단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산단 활성화의 효과로 30~40대 이주 직장인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동 평화산업단지 활성화 시 대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써 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단지에서 강화 최초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 개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아파트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원스톱 교통네트워크를 갖춰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서울간 고속도로(총 길이 33.4km, 4차선)가 2020년까지 확정되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남서)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실내에는 강화 최초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85㎡ 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여성특화공간도 마련된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메리트를 지닌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3.3㎡ 당 540만원부터 책정된 착한 공급가가 눈에 띈다. (가칭)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계약률이 96%를 넘어선 가운데 지구단위 접수를 완료했으며 안심보장제 실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에 한한다. 조합 관계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라며 “강화도 내 최신 랜드마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이 전망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을 통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화도의 노후된 아파트를 대체할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에 수요자 관심↑

    강화도의 노후된 아파트를 대체할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에 수요자 관심↑

    수도권 재건축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가운데 지방권에 새 아파트들의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잠재 수요가 많다. 또한 최신 주택 트렌드가 반영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다수의 수요자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등 욕구도 크다. 대부분의 이 같은 지역은 기본적으로 오랜 기간 중심 주거지로써 역할을 하며 각종 생활 인프라 등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선호도가 높다. 실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노후 아파트 비율인 57.7%를 나타내고 있는 울산에서 지난해 분양된 단지들은 1순위 마감이라는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 든 바 있다. 이에 올해에도 노후아파트가 밀집된 지역과 아파트 보급률이 낮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신규 물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에 견본주택전시관을 개관한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아파트 보급률이 7.6%에 불과한 강화도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메리트를 지닌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3.3㎡ 당 540만원부터 책정된 착한 공급가가 눈에 띈다. (가칭)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계약률이 96%를 넘어선 가운데 지구단위 접수를 완료했으며 안심보장제 실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에 한한다.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현재 1차조합원 모집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최고 지상 25층, ▶59㎡A, B 315세대▶72㎡A, B 327세대▶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단지에서 강화 최초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 개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원스톱 교통네트워크를 갖춰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서울 간 고속도로(총 길이 33.4km, 4차선)가 2020년까지 확정되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강화일반산단의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강화일반산단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산단 활성화의 효과로 30~40대 이주 직장인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동평화산업단지 활성화 시 대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써 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강화도 내 최신 랜드마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이 전망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을 통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창업도시’ 광둥성 A … ‘대북 제재 직격탄’ 랴오닝성 F

    ‘글로벌 창업도시’ 광둥성 A … ‘대북 제재 직격탄’ 랴오닝성 F

    2016 중국의 ‘경제 성적표’가 최근 발부됐다. 경제가 경제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로까지 이어지는 만큼 중국은 요즘 성적 분석에 여념이 없다. 올가을 ‘시진핑의 집권 연장’과 관련한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예상되고 있어 성적을 받아든 지도자들의 긴장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성적표는 우선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 정협은 3월 3일, 전인대는 3월 5일 개막한다. 앞서 지난 2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전인대 개막식 때 발표될 정부 공작(업무) 보고 초안이 회람됐다.●랴오닝성, 첨단 산업 등 체질 개선 실패 23일 충칭전바오 등이 발표한 중국 31개 성·직할시의 2016년 경제규모(지역별 국내총생산(GDP) 총량)와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랴오닝(遼寧)성의 추락이다. 랴오닝성은 지난해 GDP 규모가 2조 2037억 위안(약 365조원)으로 전국 14위를 기록했으나, 성장률은 마이너스 2.5%로 전국 꼴찌였다. 개혁·개방 이후 특정 지역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랴오닝성이 처음이다. 추락 속도는 더욱 심각하다. 2011년 12.2%에서 5년 만에 마이너스 2.5%로 수직 낙하했다. 특히 최근 랴오닝성이 2011~2014년 재정 수치를 조작한 게 밝혀져 이미 2~3년 전부터 마이너스성장이 진행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철강·기계·에너지 등 중후장대 산업이 발달한 랴오닝성은 과거 중국의 경제를 이끄는 ‘기관차’였다. 시 주석은 지난해 랴오닝성을 ‘중국의 적장자(嫡長子)’로 빗대며 “적장자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랴오닝이 몰락한 원인은 거대 국유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첨단 산업 및 서비스업으로의 체질 개선 실패가 꼽힌다. 대북 제재 여파로 단둥(丹東) 등 북·중 접경지역의 경제가 활력을 잃은 것도 문제다. 대북 무역은 랴오닝성이 포기할 수 없는 수입원인데, 세계의 압박과 중앙정부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단둥의 한 사업가는 “한국은 개성공단을 폐쇄한 뒤 입주 기업들에 보상이라도 해 줬지만, 중국 정부는 망한 사업체에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는 지금 자국 기업과 상인을 죽이면서 대북 제재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철강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업에 대북 제재 문제까지 겹친 랴오닝성의 부활 여부가 시진핑 정부의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지도부가 ‘지역 불균형’을 정치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꼽는 만큼 동북의 몰락은 지역 문제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광둥성, 28년째 GDP 규모 1위 2016년도에는 28년째 GDP 규모 1위를 차지한 광둥(廣東)성과 10년째 광둥성을 바짝 쫓는 2위 장쑤(江蘇)성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광둥성은 수출 둔화로 최근 수년 동안 랴오닝성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샀다. 그러나 선전(深?)이 세계 최대 창업도시로 거듭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광둥성의 지난해 GDP 규모는 7조 9512억 위안(약 1317조원)으로 한국의 지난해 GDP 1조 4044억 달러(약 1596조원)에 육박했다. 장쑤성은 면적이 중국 전체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지역이지만,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태양광전지, 철로교통 등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가 발표한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93곳은 장쑤성에 있었고 광둥성은 40곳이었다. 장쑤성과 광둥성의 GDP 격차는 3426억 위안에 불과하다. 장쑤성의 맹추격에 가장 큰 위기감을 느끼는 이는 광둥성 서기 후춘화(胡春華)다. 그는 올가을에 열리는 19차 공산당 대회에서 상무위원에 오르고 2022년 총서기 등극을 노리는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다. 만일 광둥성이 장쑤성에 추월당한다면 그의 대권 가도에 큰 오점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후 서기는 양보다 질 위주의 성장을 강조했던 전임자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와 달리 공격적인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충칭시·구이저우성 폭발적 성장 충칭(重慶)시와 구이저우(貴州)성의 폭발적인 성장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충칭시 성장률은 10.7%로 2위, 구이저우의 성장률은 10.5%로 3위를 기록했다. 워낙 낙후돼 조금만 발전해도 성장률이 뛰는 1위 티베트(11.5%)를 제외하면 충칭과 구이저우가 중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인 셈이다. 충칭시 당서기 쑨정차이(孫政才)는 후 서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시 주석이 올해 초 첫 시찰지로 충칭을 선택해 쑨 서기가 힘을 받는가 싶더니 최근 시 주석의 복심으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 서기가 충칭의 기율 체계를 비판해 쑨 서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대표적 오지인 구이저우를 빅데이터 산업의 요람으로 바꾼 이는 천민얼(陳敏爾) 서기다. 그는 시 주석 측근 세력인 즈장신쥔(之江新軍)의 간판 주자다. 40대의 천 서기가 만일 후 서기와 쑨 서기를 누르고 대권을 거머쥔다면 그 원동력은 시 주석의 지원과 구이저우의 성공에서 나왔다고 기록될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北 김정남 피살] 석탄 수출 막힌 北, 사이버범죄로 외화벌이 가능성

    중국의 석탄 수입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북한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이 친중 인사로 알려진 김정남을 암살하고,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데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북한이 ‘대체 외화벌이 수단’으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고 미국 주간 타임지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앞서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북한의 최대 수출품이자 중국 전체 북한 수출량의 40%를 차지하는 석탄을 묶은 중국의 이번 조치는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로 평가된다. 연간 10억 달러(약 1조 1500억원)를 벌어들이는 최대 무역 상품인 석탄의 수출길이 장기간 막힘으로써 북한의 외화 획득에 치명타를 입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북한은 외화 손실을 메우기 위해 무기·마약 밀매 등 불법 사업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사이버 범죄도 대표적인 수단으로 지목된다. 동아시아 전문가인 시나 그레이텐스 미국 미주리대 교수는 “외화 수익 창출의 다른 길이 막혔다면 북한 정권이 사이버 범죄를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임은 현재 북한에서 활동 중인 해커가 6800명에 이르고 이들이 국제 사기와 협박, 온라인 도박 등에서 해마다 8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정권의 주도로 중국 동북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과 단둥(丹東)에 기반을 둔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에 취업한 북한 해커들은 외화벌이와 정보수집, 한국·미국 등의 기반 약화를 겨냥한 악성 코드 이식 등 3가지 목적에서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른다. 2014년 김정은 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중국 선양 위치한 북한 무역대표부 고위급 인사 탈북

    중국 선양 위치한 북한 무역대표부 고위급 인사 탈북

    중국 선양에 있는 북한 무역 대표부의 고위급 인사 한 명이 최근 탈북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탈북 이후 해외 고위급 인사들의 탈북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양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의 최고위급 인사 A씨가 잠적한 것은 지난달 말이다. 북한 체육성 산하 태권도협회가 파견한 인물로 수년간 선양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해외 파견과 물품 구매 사업을 맡은 책임자였다. 탈북을 감행하면서 공작금 13만 달러를 가지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태권도 협회에서 나온 사람이래요. 영사는 아니지. 무역 대표인데. 돈 십 몇 만 달러 들고 튀었대요. 반거 위에(반 달) 됐어”라고 전했다. 북한 태권도협회는 중국 등 해외에 시범단을 보내 한 번에 만 달러 이상 씩을 벌어들이는 알짜 외화벌이 사업을 해오고 있다. A씨의 자세한 탈북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가족 2명을 데리고 이미 중국을 떠나 한국 또는 제3국에 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의 탈북으로 선양 주재 북한총영사관은 주재 인력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보 당국도 북한 측 이상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 주시중이라고 밝혔다. KBS는 “태영호 공사의 탈북 이후 해외 인력 감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지만, 탈북이 가장 어렵다는 중국에서 또 다시 엘리트의 탈북이 이어지면서 북한 외교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남,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비선” 보도…주고받은 메일 22회

    “김정남,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비선” 보도…주고받은 메일 22회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김정남이 생전 박근혜 대통령의 편지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 전달하는 ‘대북비선’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주간경향은 지난 11일 전 유럽-코리아재단 핵심 관계자의 말과 유럽-코리아재단이 북측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근거로 “박근혜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장의 대북 비선은 김정남이었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의원이던 2002년 5월 유럽-코리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과 독대한 적이 있다. 유럽-코리아재단은 북한 어린이에게 지원 물품을 보내거나 유럽 상공인과 함께 방북 사업을 해온 단체로, 박 대통령은 2002년부터 10년간 이 재단 이사직을 지냈다. 보도에 따르면 재단과 김정남은 2005년 9월17일부터 2006년 3월31일까지 총 22회 메일을 주고받았다. 주간경향은 입수한 이메일에 송·수신자 이름은 한글로 ‘김정남’, 이메일 계정은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가입돼 있었다고 전했다. 유럽코리아재단의 전 핵심 관계자는 이 매체에 “김정일에게 보낸 박근혜 친서는 유럽코리아재단 소장이었던 장 자크 그로하가 USB와 출력물 형태로 들고 중국 베이징에 가서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만나 전달했다”면서 “편지는 김정남의 고모부 장성택 라인을 통해 김정일에게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정남은 2005년 12월 1일자 메일을 통해 “명년 2월 23일이 고모부 회갑이다. 한복을 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유럽코리아재단 측은 “옷감, 재질, 체형 등 구체적 수치가 필요하다. 장 자크 그로하를 통해 치수 재는 법 등의 설명이 들어있는 그림을 보내겠다”는 답변을 했다. 김정남은 메일에서 고모부인 장성택의 생김새를 설명하면서 “고모부님 얼굴색은 연합뉴스 자료사진에 있는 그대로 입니다. 너무 하얀편은 아니죠? 그렇다고 김건모씨처럼 시커멓지도 않으시죠. 중간 정도인 것 같은데..”라고 표현했다. 가수 김건모의 이름이 언급된 것을 볼 때 한국의 대중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간경향은 또 2012년 대선 때 국가정보원이 김정남 망명 공작을 시도한 정황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당시 국정원이 김정남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김정남은 한국보다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기를 원해 미국 측과의 협상이 결렬됐고, 유럽은 대북 정보에 관심이 없었으며 한국도 김정남의 요구를 맞출 수 없어 포기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박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한 주간경향의 보도와 관련,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재단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서신은 북측에 보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In&Out] 북한인권법의 파행, 국회의 국정 마비 책임이 무겁다/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상임대표

    [In&Out] 북한인권법의 파행, 국회의 국정 마비 책임이 무겁다/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상임대표

    북한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75주년을 앞두고 전략도발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처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돼 있는 위기 상황에서 또 다른 선출 권력인 국회의 막중한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회는 탄핵 심판 심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가열되는 여야 정치권의 분열과 국민의 갈등을 최대한 국회로 수렴해 국정 마비를 수습할 엄중한 책임이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국회가 미증유의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국정 마비의 주역이 되고 있으니 개탄스러운 일이다. 바로 그 사례 중 하나가 인권과 통일 정책의 기초가 되는 북한인권법의 파행(跛行)이다. 국회는 지난해 3월 2일 법안이 최초로 발의된 지 11년 만에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는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켰다. 북한 인권에 관한 마그나카르타에도 비견될 만한 북한인권법의 통과는 ‘대북 지원이냐 압박이냐’라는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모처럼 합의해 단 1표의 반대도 없이 통과됐다는 점에서 더욱 빛이 났다. 이로써 우리는 세계사에 유례없는 인권 탄압에 신음하는 북녘 동포들의 아픔을 돌보며 국제사회에 얼굴을 들고 통일을 이룰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기대를 모았던 북한인권법이 통과 1주년이 되도록 국회의 직무 유기로 북한인권재단이 구성되지 않아 반신불수에 빠져 있는 것이다. 북한인권법은 통과 후 지난해 9월 4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맞춰 주무 관서인 통일부는 조직을 개편하고 그해 9월 28일 북한인권기록센터를 출범시켰으며 10월에는 법무부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개소했고 그 무렵 북한인권대사까지 임명됐다. 해를 바꿔 올해 1월에는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회도 구성을 완료해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기구의 하나인 재단은 아직 구성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원래 재단은 북한의 인권 실태 조사,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의 개발 및 집행, 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민사회단체 지원,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마디로 북한 인권 개선 및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관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당면 과제로 국제사회는 북한의 제반 인권 상황을 이달 27일부터 시작하는 제네바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는 이에 대한 준비를 비롯해 종합적인 대북 인권 정책의 마련이 시급한 형편이다. 이러한 중요 역할을 담당해야 할 재단의 임원은 이사장 1명을 포함한 12명 이내의 이사로 구성되며 이사는 통일부 장관이 추천한 인사 2명과 국회가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다. 국회가 이사를 추천할 때는 여야 정당이 2분의1씩 동수로 추천하게 돼 있다. 그런데 국회는 법 통과 1주년이 되도록 아직 이사를 추천하지 않아 재단은 출범조차 못하고 있으니, 더이상 미룬다면 보편적 인권에 정치를 개입시킨다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국회는 조속히 재단 구성에 협조해 국정을 정상화하고,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에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
  • 김정남 피살…말레이시아서 누구와 뭐 하고 있었나

    김정남 피살…말레이시아서 누구와 뭐 하고 있었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이날 TV조선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여간첩에게 독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전날 오전 9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게 독침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2014년 1월 김정남이 말레시이아에 머무를 때 일본 정부와 언론에 포착된 장소는 쿠알라룸푸르의 한국 식당이었다. 장성택 숙청 뒤 신변위협설이 나도는 시기였던 만큼, 나름 안전한 장소를 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은 4개월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목격됐고, 같은해 10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언론과 즉석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정통한 대북소식통은 “김정일 생전엔 김정남이 매달 수백만 달러의 체제비를 지원 받은 것으로 안다”고 TV조선을 통해 밝혔다. 김정일 사망 뒤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하자 김정남에 대한 지원이 사실상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이 무기거래나 IT 분야 등 여러 사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주로 말레이시아에 체류하면서 내연녀가 있는 싱가폴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첫째 부인 신정희나 둘째 부인 이혜경, 아들 한솔과 딸 솔희와는 따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또다시 불거진 킬 체인·KAMD 무용론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또다시 불거진 킬 체인·KAMD 무용론

    북한이 지난 12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 1형’을 지상 발사형으로 개조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 발사에 성공하면서 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북극성 2형은 약 550km의 최대고도를 찍고 500km 정도를 날아가 동해 바다에 떨어졌는데, 북한은 이 미사일이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사용했고, 대기권 재진입 시 회피기동 기술을 도입해 미군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돌파할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물론 북한은 솔방울로 수류탄도 만들어낸다고 주장하는 집단이니 그들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해진 것은 이번 북극성 2형 미사일 발사의 성공으로 인해 우리 군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북한 미사일 대응계획, 즉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구상을 전면 폐기해야 될 입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전제부터 잘못된 킬 체인 킬 체인(Kill-chain)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모두 액체연료 로켓, 즉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데 30~4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된다. 북한의 미사일은 발사진지로 나와서 미사일을 하늘을 향해 세우고 30~40분 동안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해야하기 때문에 이 30~40분 사이에 우리가 먼저 북한 미사일의 발사 징후를 포착해 선제타격으로 파괴해 버리면 된다는 것이 킬 체인의 기본 개념이다. 그러나 이 킬 체인 개념은 처음 등장했을 당시부터 전문가들로부터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이번 북극성 2형의 등장은 우리 국방부의 킬 체인 개념에 대한 사실상의 사형선고나 다름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이번에 개발한 북극성 2형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지상 버전이다. 이 미사일이 기존의 다른 미사일들과 다른 점은 이동식 발사대로 대형 트럭을 쓰지 않고 장갑차를 쓴다는 점, 그리고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가운데 처음으로 고체연료 로켓을 사용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콜드런칭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 세 가지 특징은 우리 군의 북한 미사일 대응전략인 킬 체인(Kill-chain)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우선 발사대로 무한궤도를 사용하는 장갑차량이 사용됐다는 점은 이제 북한의 이동식 발사차량(TEL)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10m를 훌쩍 넘기는 대형 탄도미사일은 열차나 특수 제작된 대형 트럭에서만 운용이 가능한데, 북한은 이러한 대형 트럭 제조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동안 미사일 발사차량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최근까지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던 KN-08이나 KN-1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차량은 지난 2010년 중국에서 3000만 위안(약50억원)을 주고 구입한 WS51200 트럭이며,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 역시 구소련제 MAZ-543 트럭을 직접 수입하거나 파생형을 암시장에서 구입해 사용해 왔다. 발사차량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지난 몇 년간 북한의 TEL 숫자는 크게 늘어나지 못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TEL이 약 100여 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북극성 2형처럼 발사차량이 궤도식 장갑차가 사용되는 경우라면 북한의 TEL 숫자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그동안 다양한 유형의 장갑차를 개발해 본 경험이 풍부하고, 이번에 북극성 2형을 싣고 나타난 장갑차 역시 자체 개발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발사 차량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은 감시해야 할 대상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이고, 이들 TEL이 언제 어디서 나타나 미사일을 발사할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체연료 로켓을 사용했다는 점 역시 문제다. 기존 북한 미사일들은 연료로 UDMH를, 산화제로 사산화이질소(N2O4)나 부식방지처리된 적연질산(IRFNA)을 사용해 왔다. 산화제로 쓰이는 N2O4나 IRFNA는 산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평소에 미사일에 주입해 놓으면 미사일 내의 산화제 탱크가 부식되어 자칫 폭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통상 발사 직전 주입한다고 알려져 있었고, 그것이 킬 체인 개념의 전제조건이 되었다. 그러나 2013년 5월 미사일 위기 당시 국방부 대변인이 밝힌 것처럼 북한의 미사일은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해 놓은 상태에서 며칠 이상 보관 및 이동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기술적으로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미사일 내부에 일부 부식이 일어나 비행 성능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다소 증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간의 국방부 주장대로 반드시 발사 전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문제는 고체연료라면 이러한 논란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로켓의 고체연료로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분말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물질은 보관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제조 단계에서 아예 미사일 내부에 충전되어 운용부대에 보급된다. 고체연료는 동일 부피라면 액체연료보다 힘이 약하고 추력 제어가 다소 어렵지만, 안전성이 우수하고 평시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관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러한 고체연료 방식 미사일은 언제 어디서든 별도의 연료주입 과정 없이 즉각 발사가 가능하다. 킬 체인의 전제조건인 30~40분의 연료·산화제 주입 시간이 사라진다는 말이다. 콜드런칭 기술 역시 문제다. 콜드런칭(Cold launching)은 문자 그대로 화염 없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기술이다. 북극성 2호는 원통형 발사대 안에 장전되어 발사되는데, 이 발사대 안에 설치된 별도의 장비를 통해 압축 공기로 수십 미터 상공까지 치솟은 뒤 공중에서 엔진을 점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종래의 북한 미사일들은 별도의 캐니스터(Canister) 없이 발사차량 위에 미사일이 얹어진 형태로 운용되었고, 발사 버튼을 누르면 미사일 자체의 로켓 엔진이 점화되어 대량의 화염과 연기, 그리고 지상의 흙먼지를 일으키며 미사일이 발사되는 핫런칭(Hot launching) 방식이었다. 그러나 북극성 2호는 압축공기를 통해 공중으로 튀어 올라 엔진을 점화하는 방식이다. 엔진 점화 초기 화염이 핫런칭 방식보다 적고, 지상의 흙먼지가 대량으로 발생하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발사 화염으로 탄도 미사일 발사 여부를 탐지하는 우주배치 적외선 탐지 위성(SBIRS)에 조기 탐지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세 가지 특징을 종합하자면 북한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기습적으로 대량의 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발사준비에 30~40분이 필요하니 그 전에 탐지해서 선제공격하면 된다는 안이한 발상으로 탄생해 수조 원대 혈세가 들어가고 있는 킬 체인 전략에 대한 사형 선고가 될 수밖에 없다. 참수전략 외엔 답 없어 킬 체인과 더불어 창과 방패의 개념으로 등장했던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전략 역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전면 수정 또는 폐기가 불가피하다. KAMD는 사거리 20~30km 수준의 패트리어트 PAC-3와 사거리 15~25km 수준(탄도탄 요격 임무 사거리)의 국산 지대공 미사일(M-SAM) 개량형을 주축으로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고, 2020년대 중후반 이후 사거리 90km 수준의 L-SAM 개량형을 추가해 요격 능력을 보강한다는 구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요격 자산이 모두 구축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현존위협이고 그 발사 시점이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모르는데 한국형 요격 미사일 배치는 10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다. PAC-3와 M-SAM 성능 개량형 배치 지역과 사정거리를 지도상에 도식해 보면 이들의 방어구역은 공군기지 인근에 국한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엄밀히 말해 한반도 전체와 국민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한국형 미사일 방어가 아니라 공군기지와 그 일대만 보호할 수 있는 한국형 공군기지 방어(KAMD)에 가깝다는 말이다. 비용과 시간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가 갖출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패’는 이미 3척을 가지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을 개량해 탑재할 수 있는 SM-3 미사일뿐이다. 미국과 일본이 수차례 시험발사를 통해 증명했듯 SM-3 미사일은 미국이 개발한 MD 자산 가운데 요격 성공률과 신뢰성이 가장 우수하며, PAC-3나 THAAD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방어면적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역시도 대량의 탄도미사일 동시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전력이 너무도 강력해져 더 이상 ‘능력’을 제거할 수 없다면, 우리나라가 선택할 수 있는 대응책은 단 하나, ‘의지’를 제거하는 것뿐이다. 핵무기와 미사일 등 북한의 전략무기는 전략군에서 관장하며, 이 전략군은 형식상 총참모부 밑으로 편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직속부대다. 즉, 핵과 미사일의 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과 주변 지도부를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주체사상이 지배하는 집단이다. 다른 공산권 국가의 군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북한의 군대는 수령과 당의 군대이며, 지휘관의 지휘행위는 당에서 파견된 정치위원과 보위부에서 파견된 보위군관의 승인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경직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쿠데타와 암살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었다. 이 때문에 북한 지도부가 제거되고 지휘통신망이 마비된 상태에서 북한 전략군 지휘관은 그 어떤 작전명령도 내릴 수 없다. 지휘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함부로 부대를 움직였다가는 반역 행위로 간주되어 처형될 수도 있고, 승패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했다가는 전쟁 이후 전범(戰犯)으로 몰려 처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의 지도부만 제거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자동적으로 무력화될 공산이 대단히 크다. 문제는 우리 군 단독으로는 이러한 참수작전을 수행하기 어렵고, 지금부터 참수작전을 위한 자산 마련에 나서더라도 때가 늦다는 것이다. 참수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양의 방공망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F-35 같은 스텔스 전투기와 여기에 탑재되는 소형 벙커버스터 폭탄, 그리고 언제든 평양에 침투할 수 있는 정예 특수부대와 이들의 발이 되어줄 침투용 항공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F-35A는 내년 2분기에나 우리 공군에 인도되며, MC-130이나 MV-22 오스프리와 같은 침투용 항공기는 지금 당장 주문하더라도 1~2년 후에나 인도 받을 수 있다. 당장 우리에게 독자적인 자산이 없다면 한미연합자산을 활용해야 한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이러한 참수작전을 시행하기 위한 제반 준비 작업들을 착착 진행해 왔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과 군 지도부도 연일 대북 선제타격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을 하며 선제타격과 참수작전의 필요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정치적 결단과 시기이다. 북한의 핵 문제는 대화로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이 지난 20여 년간 수도 없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미룬다면 위험한 불장난을 꿈꾸고 있는 김정은에게 수십 수백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인질로 잡힌 채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때로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강화도 대단지 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1차 조합원 모집

    강화도 대단지 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 1차 조합원 모집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가 1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1차와 2차로 구성되는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1차 800세대 포함 총 1328세대 규모다. 1차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A·B 315세대 ▶72㎡A·B 327세대 ▶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실내에는 강화 최초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85㎡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여성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강화도에서는 ‘강화 일반산업단지’(다음해), ‘강화 종합리조트’(오는 2020년), 904만여㎡ 규모의 복합의료도시 ‘휴먼 메디시티’(오는 2020년) 등의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섬돌모루, 선두리골프장, 바이오골프리조트, 하점산단 부지, 내가 고천리 등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다수의 추진사업이 완료되면 관광단지 활성화 및 고용인구 극대화로 인해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아파트 공급의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강화일반산단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여겨진다. 강화일반산단은 현재 90%에 달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산단 활성화의 효과로 30~40대 이주 직장인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동평화산업단지 활성화 시 대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써 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단지에서 강화 최초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 개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원스톱 교통네트워크를 갖춰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서울 간 고속도로(총 길이 33.4km, 4차선)가 2020년까지 확정돼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3.3㎡당 540만원부터 공급가가 책정됐다. (가칭)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계약률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지구단위 접수를 완료했으며 안심보장제 실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에 한한다. 조합 관계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라면서 “강화도 내 최신 랜드마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이 전망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에 있으며 방문을 통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개성공단 전면 중단 1년] 대선 주자들 ‘재가동’ 무게… 北 비핵화 태도 변화가 관건

    [개성공단 전면 중단 1년] 대선 주자들 ‘재가동’ 무게… 北 비핵화 태도 변화가 관건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된 지 10일로 1년을 맞지만 재가동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태도 변화 없이는 재가동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때문에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하는 대화에 응하고 있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면서 개성공단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라 정상화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에 있어서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개성공단은 북핵 문제와 별도 취급해야 한다”고 밝혀온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000만평까지 확장하겠다. 경제통일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상생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개성공단 철수는 명백히 현행 대한민국의 법률을 위반한 불법 행위”라며 신속한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남북 간 대화의 통로를 열고 재개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안희정 충남지사는 재개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북한의 신뢰할 수 있는 변화 징후 및 국제사회 제재 완화’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안철수 “국제사회 협상 통해 재개 논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국제사회 대북 제재 때문에 당장 재가동을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협상을 통해 재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대선주자들 가운데 가장 신중한 입장이다. 유 의원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개성공단 재개 역시 어렵다”고 주장한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도 “개성공단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정치권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정치권 내에서도 개성공단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상화 논의가 본격화된다고 해도 실제로 재가동되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 문제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2270호, 2321호) 등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되는 외화 자금원과 규모를 제한한 만큼 앞으로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역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안보리 결의 2321호로 개성공단 안에 국내 은행 지점을 둘 수 없게 돼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달러를 제공하기 어려워졌다”면서 “북한과의 공적·사적 금융지원 금지 조항으로 기업들의 개성공단 진출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서도 개성공단은 예외로 인정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또 안보리 결의에 저촉되지 않도록 북측 근로자에게 현금이 아닌 식량 등 현물을 제공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전문가 “北 근로자 임금 현물 지급 가능”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제사회 제재는 북측에 현금이 들어가는 자체를 차단해야 하는 정도의 법적 강제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북한 교역에 대한 재정 지원 금지 문제는 개별적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재가동 협상 과정에서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매점에 우리가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임금의 일부를 현물로 지급할 수 있다”고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류길재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개성공단은 다시 열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개성공단 문제는 압박 수단이 아닌 통일에 대한 의지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성공단이 운영되면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되는 벌크캐시(대량현금) 반입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달러로 지급되는 개성공단 임금이 노동당으로 들어가 핵·미사일 개발이나 사치품 구입, 당 치적사업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장 연구원은 “개성공단 임금이 핵개발에 전용된다는 이야기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정치적 압박”이라며 “남북 간 경제통합 및 군사적 긴장 완화 측면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열린세상] 대선 후보자가 명심해야 할 통일정책의 방향/손기웅 통일연구원 부원장

    [열린세상] 대선 후보자가 명심해야 할 통일정책의 방향/손기웅 통일연구원 부원장

    대선 전쟁의 막이 올랐다. 대통령을 꿈꾸는 후보자들은 통일 의지를 갖추고 있는가. 어떠한 통일정책을 펼쳐야 하는가. 통일은 대통령의 법적 의무다. 헌법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한반도 전역임을, 4조는 통일을 지향해야 함을, 66조와 69조는 대통령이 평화통일의 의무를 지고, 평화통일을 노력한다는 취임 선서를 해야 함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통일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통일은 대통령이 가장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진력해야 할 소명이다. 통일의 관점에서 대통령들을 평가하면 아쉬움이 크다. 어느 대통령이라도 통일의 염원을 품고 노력했을 것은 분명하다. 예측 불가능한 북한의 존재, 변화무쌍한 국제정세, 굴곡진 국내 상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대통령들이 과연 ‘통일을 염두에 두는 대북 정책’을 펼쳤는가라는 물음에는 주저하지 않을 수 없다. 통일이 아니라 분단 관리에 머물렀다는 마음이 앞선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남북 관계사에 획을 그은 협력사업이 좀더 통일 지향적으로 추진됐어야 했다. 금강산 관광을 위해 동해의 철도와 도로가 연결됐다. 주 관광지는 금강산에 두더라도 작지만 설악산에도 관광이 함께 이루어져 연결된 철도와 도로를 통해 남북 주민과 세계 시민이 갈등과 분쟁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오고 가게 만들어야 했다. 주 공단은 개성이더라도 파주에도 작은 공단을 조성해 어차피 연결돼야 할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통해 남북한의 인력과 물자가 한반도의 허리를 오가는 상황을 만들어야 했다. 그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통일 의지를 전 세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보여 줄 수 있었을 것이며, 남북 주민 간의 통일 연습도 더욱 촉진될 수 있었을 것이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 임진강 방류로 인명 살상,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은 물론 핵무기 개발에 이르기까지 남북 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북한에 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억제에 초점을 두고 관계를 단절한 피해는 우리가 더욱 크다. 후계 구도 완성, 권력 안정, 경제난 극복, 주민 통제 등을 동시에 달성해야 했던 김정일·김정은의 시기는 남북 간 국력 차가 가장 큰 시기다. 경제,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 모든 측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북한 주민에게 남한이 어떠한지 보여 주고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단절된 이 상황을 김정일과 김정은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통치할 기회로 활용했다. 국민총소득(GNI)이 45분의1에 불과한 북한과 1대1의 평행적 관계를 형성했다. 북한에 대해 어떠한 영향력도 가질 수 없었다. 북한 주민들이 우리가 아니라 중국을 쳐다보게 만들었다. 통일이 아니라 분단 관리에 함몰되고 말았다. 2012년 9월 제18대 대통령직 후보자들 간에 정책 공방이 막 시작될 때 ‘대선 후보자들이 명심해야 할 대북 정책 방향’이란 이름으로 글을 썼다. 아쉽고 분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의 19대 후보자들에게도 유효하다. 첫째, 통일을 염두에 둔 국가 전략과 대북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가 잘살기 위해 통일은 절대적이다. 대북·통일 정책이 아니라 통일·대북 정책을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둘째, 자유민주주의에 바탕을 둔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 주민이 우리 사회를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유일한 평화통일의 방안이다. 셋째, 통일의 가능성은 남북 간의 국력 차이가 크면 클수록 높아진다. 평화적인 통일의 진전 구도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입각하되 통일을 평화적으로 만들어 가는 압축적인 방안도 강구해야만 한다. 넷째, 헌법 정신에 따라 북한 주민도 우리 국민으로 간주해 그들의 삶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희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 제재가 엄중한 현 국면에서도 통일의 길을 걸어야 함을 대선 후보자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 오바마 ‘100만 달러 대북 지원’… 트럼프가 뒤집나

    트럼프 행정부 “해외지원 재검토”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임기 종료를 하루 남기고 북한에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의 인도적 지원을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정부의 해외 지원 사업들을 전격 재검토하기로 해 오바마 행정부가 승인한 대북 인도적 지원이 그대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VOA는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9월 홍수로 피해를 본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이 지난 19일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에 100만 달러의 기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북한이 지난해 8~9월 함경북도 일대의 홍수로 138명 사망, 400명 실종, 7만여명의 이재민 발생 등의 피해를 당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선 것은 2011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에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국무부는 직전 정부가 승인한 막바지의 (해외 지원) 지출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토너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펜스 정부’의 우선순위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 수정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경우 필요성, 시급성, 투명성 보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광주서 연일 몸낮춘 文 “호남 회초리가 黨 키워…두번 실패없다”

    광주서 연일 몸낮춘 文 “호남 회초리가 黨 키워…두번 실패없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이틀째 몸을 낮추며 텃밭민심 끌어안기에 온 힘을 쏟았다. 문 전 대표와 멀어졌던 호남 민심이 이제는 상당 부분 회복됐다는 판단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들을 만나며 호남에서도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것이 문 전 대표 측의 구상이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전날 “호남에 대해 송구하다”, “‘광주가 저를 알아주겠거니’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다”는 등 ‘고해성사’를 한데 이어 이날도 “호남은 자식 잘되라고 회초리를 든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고개를 숙이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회초리를 드는 광주·전남의 아픈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야 말로 두번의 실패는 없다. 호남이 제 손을 다시 잡아주신다면 정권교체를 꼭 해내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호남으로부터 아주 호된 회초리를 맞았다. 하지만 우리 당에 좋은 약이 됐고, 그 이후로 건강해져서 전국정당이 됐다”며 “호남의 회초리가 당을 성장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직전 문 전 대표가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은퇴를 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취재진으로부터 “일부 유권자들은 협박으로 받아들인다”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문 전 대표는 “표현이 서툴러 오해가 생겼다면 죄송스럽다”면서도 “호남의 지지를 꼭 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했다. 참여정부 당시 ‘호남 홀대론’에 대해서도 “호남의 소외와 상실감을 근본적으로 치유했다고 답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인사적인 문제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는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을 수용하지 않고 검찰이 수사를 했다면 제대로 수사가 통제되지 않는다. 특검은 수사 대상이 한정되기도 한다”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햇볕정책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가짜 보수세력들이 국민을 속이고, 정권연장을 위해 종북이라는 색깔론을 악용했다”며 “제가 새로운 시대의 첫차가 돼 길을 열겠다. 광주정신으로 뚫고 가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를 둘러싼 ‘친문 패권주의’ 지적에 대해서도 “패권이라는 말은 제가 앞선 후보니 저를 공격하는 프레임”이라면서 “저는 아내 말고는 비선이 없다. 캠프에도 친문 인사가 거의 보이지 않을 것이다. 친문에 갇힌 세력이 아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별명이 ’고구마‘라는 점을 들어 “고구마는 눈물나는 음식이다. 끼니를 고구마로 때우지 않나”라며 “그러나 고구마 뿐 아니라 사이다도, 동치미 국물도 있어야 한다”며 다른 주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 대한 ‘고해성사’와 함께 혁신도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지역 맞춤형 공약도 함께 선보였다. 문 전 대표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전개하겠다”면서 “광주는 문화산업의 중추이자 미래 성장동력 도시가 될 것이며, 전남은 농생명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오후 한전 본사를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후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및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이날로 1박2일간의 호남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내일부터 설 연휴까지는 서울에 지내며 이후 구상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화 내 마천루 예약, 25층 ‘글로벌 메인시티’ 견본주택전시관 연일 ‘북적’

    강화 내 마천루 예약, 25층 ‘글로벌 메인시티’ 견본주택전시관 연일 ‘북적’

    지난 17일 개관한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의 견본주택전시관에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화도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인 1차 800세대(총 1,328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이 대단지 아파트는 15층 이상의 아파트가 희소성을 지니는 강화도 지역 내에서 최고 25층으로 지어진다. 이에 입주민들에게 탁월한 조망권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서 자부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물 노후도가 83.3%에 달하는 가운데 아파트 보급율도 7.6%에 불과한 강화도에 입성한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 일원이다. 1차와 2차로 구성되는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A·B 315세대 ▶72㎡A·B 327세대 ▶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실내에는 강화 최초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85㎡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여성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전시관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540만원부터 책정된 착한 공급가를 주목할 만하다. (가칭)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계약률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지구단위 점수를 완료했으며 안심보장제 실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에 한한다. 별도의 청약통장은 필요하지 않다. 강화도에서는 2018년 ‘강화 일반산업단지’ ▶2020년 ‘강화 종합리조트’ ▶2022년에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먹는 904만여㎡ 규모의 복합의료도시 ‘휴먼 메디시티’ 등의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섬돌모루, 선두리골프장, 바이오골프리조트, 하점산단 부지, 내가 고천리 등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으로 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다수의 추진사업이 완료되면 관광단지 활성화 및 고용인구 극대화로 인해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아파트 공급의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강화 일반산단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여겨진다. 강화 일반산단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산단 활성화의 효과로 30~40대 이주 직장인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동평화산업단지 활성화 시 대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써 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사업지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단지에서 강화 최초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말 개원 예정)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원스톱 교통네트워크를 갖춰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17일 개관한 견본주택전시관에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를 보기 위해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조합원 모집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n&Out] 김정은의 위험한 신년사와 대북정책 방향/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In&Out] 김정은의 위험한 신년사와 대북정책 방향/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 김정은의 이전 신년사들은 강성국가 건설을 빠짐없이 강조했다. 강성국가는 김정일이 1990년대 북한 정권의 최대 시련기인 고난의 행군기에 북한 주민들에게 약속한 강성대국을 의미한다. 강성대국과 강성국가는 북한 정권이 주민들에게 제시한 미래의 희망적 메시지였던 셈이다. 그러나 2017년 김정은의 신년사에서는 강성대국이나 강성국가의 도래와 같은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대목은 찾을 수 없다. 대신 김정은은 난데없이 ‘세상에 부럼 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역사가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상에 부럼 없어라’는 김일성 시대를 상징한다. 굶어 죽는 사람만 없었을 뿐 김일성 시대 역시 북한의 주민들은 강제 노력 동원과 내핍, 그리고 끊임없는 주체사상 학습에 시달려야 했던 고달픈 시기였다. 그 40여년 전이 김정은에게는 북한의 이상향인 셈이며, 그 시기로 되돌아가는 게 2017년 벽두 북한 주민들에게 한 약속인 셈이다. 이름조차 생소한 탄소하나화학공업(C1화학공업)을 창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모든 선진 공업국들은 석유를 분해한 나프타를 화학공업의 기본 원료로 사용한다. 북한의 탄소하나화학공업은 석탄을 가스화해 화학공업의 원료를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석유가 아니라 북한에 풍부한 석탄을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이미 김일성 시기에 실패로 돌아간 공법이다.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위해 1980년대 초 천문학적인 투자를 통해 건설된 순천비날론공장은 폐허로 변한 지 오래다. 김정은의 의도는 세계 경제와 유리된 채 자신들만의 경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며, 원유 수입이 금지돼도 버티겠다는 것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김정은의 신년사 곳곳에서 새로운 공포 정치와 유혈 숙청을 예고하는 대목들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말 개최된 노동당 초급당위원장 대회에서 김정은은 당의 세도주의, 관료주의, 부정부패가 혁명을 망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사상 투쟁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도 김정은은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당과 인민을 갈라놓으려는 시도를 “짓부시겠다”고 했다. 패배주의,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에 대한 투쟁도 강조했다. 이 말이 곧 피의 숙청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는 상식에 가깝다. 김정은의 자책은 새로운 폭정의 예고편일 뿐이다. 국정 농단 사태로 현 정부의 정책들이 뭇매를 맞고 있고, 대북 정책 역시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 일각에서 과거의 남북 관계로 돌아가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 이후 햇볕도 바람도 결국 북한이라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일, 즉 북핵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며 김정은 정권의 폭정도 종식시키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중국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 카드를 꺼내들 기세고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개성공단 사업을 재개할 명분도, 남북 관계를 정상화할 방도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국내 정치의 혼란을 틈타 중국과 일본이 한국을 압박하는 기세이며, 트럼프 정권의 한반도 정책 역시 불확실하다. 답은 우리 스스로 한반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적 자세다. 이제 북한에 핵을 포기하는 정권이 들어서고, 김정은의 폭정이 종식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대북 압박 일변도의 정책을 넘어 북한의 정권과 주민을 분리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북한의 자유화와 민주화를 지원하고 북한 주민의 인도적 위기를 해소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북녘 형제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통일의 준비이며, 그들의 고통을 위로하는 존재가 우리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해야 한다. 독일 통일에서 배울 일이다. 아울러 대북 정책만큼은 여야가 협력해야 함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로 北 9개월간 2억달러 외화 수입 손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북한이 9개월간 2억 달러(약 2천409억 원)의 외화수입 손실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0일 공개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효과 평가’ 자료에서 “제재시행 이후 9개월(작년 3~11월)간 대중 수출과 외화벌이의 동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억 달러의 외화수입 손실이 있었다”며 “외화손실액 2억 달러는 2015년 북한의 총수출액 27억 달러의 7.4%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화수입 손실은 개성공단 폐쇄가 가장 크며, 대중 수출, 무기판매, 해운, 인력 송출 등 외화벌이 사업 전 분야에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북한의 대외 무역환경은 중국과 미국의 대북 압박으로 악화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 개발 관련 거래 혐의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훙샹그룹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훙샹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와 대북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훙샹 사건 이후 북한행 화물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통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연구원은 “동남아 국가들도 북한행 화물을 억류하고 주요 선사들이 컨테이너 임대를 거부하면서 북한 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중동, 동남아 등 각국 은행들이 북한업체 계좌를 폐쇄하고, 자국 대북 사업가의 계좌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주재 북한 상사원들은 “전쟁 다음으로 힘든 것이 금융제재”라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연구원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과 관련해서는 “중국, 쿠웨이트 등 주요 고용국은 북한 근로자 입국 및 체류 규제를 강화하는 등 고용기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북제재 이후 북한 김정은 정권이 주민수탈과 공포통치를 강화하면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연구원은 “외화수입 손실 보전을 위한 상납금 수시 강요와 노력동원 확대 등 주민수탈이 증대됨에 따라 민심이반이 심화하고 있다”며 “당과 군 등 핵심기관들마저 자금난으로 운영경비 부족과 사업 차질을 빚고 있어 기관 간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통치 스트레스가 가중돼 간부 숙청을 재개하는 등 공포통치가 심화해 간부와 주민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며 “대북제재는 북한의 경제뿐만 아니라 체제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일관되게 지속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평가와 관련한 질문에 “언론에 보도된 것은 2270호에 대한 것”이라며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가 또 나왔고, 거기에는 더 강력한 석탄 수출량 및 액수를 규제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북한의 외화) 손실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남북경협인 100일 농성이 이날로 끝나는 것에 대해서는 “농성이 오늘로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하루빨리 남북 경협인과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피해를 본 분들이 여러 가지로 정상화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정부로서는 일단 예산과 관련한 협의는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가능한 범위를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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