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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의대생 제적하면 투쟁”…파업 가능성 시사

    의협 “의대생 제적하면 투쟁”…파업 가능성 시사

    전국 의과대학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을 학칙에 따라 유급·제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 유일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생 제적이 현실화하면 파업·시위 등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대생 제적 운운은 보호가 아닌 협박”이라며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가장 앞장서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서 휴학원을 반려한다며 제적을 언급했는데 휴학 신청이 불법인지, 개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을 승인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지 총장님들께 묻고 싶다”며 “학생들이 대학으로 돌아가도록 좀 더 인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전국 40개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이 모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 협의회(의총협)’는 19일 긴급회의를 열어 동맹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부분 의대가 개학했지만 의대생들은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만약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의협은 의대생 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겠다”며 “시위·집회·파업·태업 등 여러 가지 방법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이 책임지고 문제를 풀어갈 테니 학생들은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사태의 핵심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요구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본다”며 “(의대생들)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 스스로 묻고 답한 후 판단해달라”고 했다.
  • 국대 골키퍼 김승규, ‘임금 160억 체납’ 구단주 앞에서 춤?…“보너스 타려고”

    국대 골키퍼 김승규, ‘임금 160억 체납’ 구단주 앞에서 춤?…“보너스 타려고”

    축구선수 김승규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며 구단주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호날두가 유일하게 아는 한국인 골키퍼 김승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22년 알 샤밥 FC로 이적한 김승규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김승규는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에 대해 “집에서 안 나가도 된다”며 “집 안에 헬스장, 수영장, 마트, 식당이 다 있다”라고 말했다. 박주호가 “거기 ‘킹(KING)’은 어때?”라고 묻자 김승규는 “저희 ‘KING’이 바뀌었다”라며 “전에 있던 구단주는 체계적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팀들의 구단주는 대부분 사우디 왕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규는 “이기면 일단 선수들이 ‘왕’ 앞에서 춤춰요. (보너스) 달라고 소리 지르고”라고 밝혔다. 이어 “원정 경기 이후 돌아오는 전세기 안에서도 돈 달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승규는 “기분 좋으면 ‘(보너스) 얼마’ 하고 나간다”라고 전했다. “약한 팀을 이기면 7연승 해도 보너스 절대 안 준다”라고 밝힌 김승규는 “동료들이 안 먹히면 마지막에 ‘KIM(김승규) 네가 가라. 그럼 준다’라면서 떠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규의 소속팀 알 샤밥 FC는 최근 임금 체납으로 논란이 됐다. 사우디 매체 ‘알리야디야’는 4일(한국시간) 알 샤밥 FC가 선수단 급여를 3개월간 지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체납된 급여 총액은 약 4000만리얄(약 16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 “무료로 드립니다”…유럽 일부 지역서 나눠준다는 ‘이것’ 충격 정체

    “무료로 드립니다”…유럽 일부 지역서 나눠준다는 ‘이것’ 충격 정체

    프랑스와 벨기에 일부 지역에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닭을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랑스 북동부의 콜마르(Colmar)는 지난 201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주민들에게 닭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콜마르의 시장이었던 질베르 마이어는 지난 2014년 ‘한 가족 한 암탉’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듬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인근 양계장과 협력해 200가구 이상에 닭 두 마리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참여 가구는 일정한 사육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폐기물 부서가 동물 복지를 점검할 수 있다는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정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지난 2022년부터는 콜마르 전체 20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282마리의 닭이 분양됐다. 콜마르의 현 시장인 에리크 스트로만은 “닭 한 마리가 하루 150g의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며 “2015년 이후 총 273톤의 쓰레기 감소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는 다량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는 20년간 이산화탄소보다 80배 높은 온실효과를 일으킨다. 벨기에에서는 무스크롱(Mouscron), 안트베르펜(Antwerp), 림뷔르흐(Limburg) 등에서 시민들에게 닭을 제공하며, 최소 2년간 도살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림뷔르흐에서만 2500가구 이상이 암탉을 입양했고, 해당 정책이 성공한 뒤 무스크롱에서도 50쌍의 닭이 분양됐다. 콜마르에서는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주민들이 닭을 함께 돌보며 공동체 의식이 강화됐고, 아이들은 동물과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었다. 해당 정책에는 경제적 이점도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달걀 한 판 가격이 9달러(약 1만 3000원)에 달하는데, 닭 한 마리가 연간 최대 300개의 달걀을 낳을 수 있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스트로만 시장은 “주민 만족도가 높아 현재까지도 모든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과 사육 여건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별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일대 식품 프로그램 책임자 마크 봄포드는 “이 아이디어는 미국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달걀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달걀 가격은 지난 2023년 대비 36%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봄포드는 닭을 무료로 나눠주는 것은 적절한 대응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닭을 돌보기 위해서는 사료, 물, 주택, 공간,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저소득층은 이러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이 모든 비용을 고려했을 때 닭은 ‘무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걷기 좋은 명동!’…서울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 자치구 선정

    ‘걷기 좋은 명동!’…서울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중구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자치구 거리가게 관리 강화와 성과 제고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됐다.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개선 사업과 소통 및 협력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결제를 도입하고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체 도입으로 가로정비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동안 구는 보행 환경과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가게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시 최초로 2016년부터 허가제를 도입해 거리가게 대부분을 실명제로 전환하면서 안전하고 걷기 좋은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 등록 및 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면서 바가지 요금 등 거리가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명동 거리가게 350개소 중 278개소(79.4%)가 대규모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핼로윈과 연말 등 인파가 밀집하는 시기에는 특별 관리를 통해 거리가게를 감축 운영하고 다중운집인파대응 매뉴얼을 제작 및 활용해 시민 보행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모두가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우리 구의 특색을 고려한 정책을 시행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중구를, 구민에겐 오래오래 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풍성한 머릿결 자랑하던 여배우…몇 달 새 머리카락 99% 빠져, 왜?

    풍성한 머릿결 자랑하던 여배우…몇 달 새 머리카락 99% 빠져, 왜?

    풍성한 머릿결을 자랑하던 미국의 여배우 크리스틴 치우(42)가 갑작스러운 탈모 증상으로 머리카락 대부분을 잃었다. 현재 의학 검사를 받으며 원인을 찾고 있지만 별다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그는 특별 제작된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는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링 엠파이어’의 스타 크리스틴 치우가 원인 모를 심각한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틴 치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맞춤 가발을 처음 착용했다”며 미용실 의자에 앉아 두피 위에 가발을 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갑작스럽고 극심한 탈모를 겪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머리카락의 99%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실 검사, 초음파 및 각종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플지는 치우 측 대리인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응답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치우는 미용사 마란다 위들런드와 함께 가발 상담을 받고 있었다. 위들런드는 고객의 허리길이 가발에 검정색 대신 “짙은 다크 브라운” 색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스타일링이 되면 활기가 넘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플지는 그가 인스타그램에서는 이 건강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일반 게시물에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치우는 최근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그는 흰색 테니스 복장을 입고, 대부분의 머리카락을 가리는 모자를 쓰고 있다. 모자 밖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은 매우 짧아 보였다. 사진 속에는 그의 남편 가브리엘 치우와 어린 아들 가브리엘 치우 3세도 함께했다. 한 사진에는 “우리의 첫 테니스 경기 관람”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크리스틴 치우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넷플릭스의 ‘블링 엠파이어’에 출연했으며,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도 참가한 바 있다.
  • “성관계에서 ‘이 행동’ 하면 치매 위험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성관계에서 ‘이 행동’ 하면 치매 위험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입 주변에 물집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가 구강성교를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코로 감염될 경우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미국 연구진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학교 딥락 슈클라 교수팀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이 코를 통해 감염될 경우 심각한 신경 손상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이용해 HSV-1 감염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코를 통해 감염된 마우스들은 심각한 신경 손상을 입었으며 기억력 감퇴, 불안 증가, 보행 균형 장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한 감염된 쥐의 뇌를 부검한 결과 신경세포 손상과 사멸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코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은 장기적으로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그 영향은 매우 심각할 수 있다”며 “헤르페스 감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행동 이상, 운동 기능 저하, 협응 능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팍 슈클라 교수는 “구체적으로 증상은 쥐보다 사람에게서 더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증상의 심각성 또한 개인의 면역 체계의 강도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 연구 결과는 헤르페스를 방치할 경우 운동 기능 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은 흔히 입 주변에서 발생하는 감염이지만,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생식기 부위에서도 HSV-1을 진단받고 있다. 이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피부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과 구강성교를 하는 경우 바이러스가 코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HSV-1이 활성화되면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매우 전염성이 높은 체액을 생성한다. 따라서 감염 부위가 활성 상태일 때 물집이 있는 사람과 키스를 하는 경우 등 누군가의 코가 가까이 닿을 때 바이러스가 코점막에 접촉할 가능성이 커진다. 사람은 대부분 어렸을 때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주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식기를 같이 쓰거나 수건을 같이 쓰는 일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병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주로 입술 주위, 코, 뺨, 턱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대부분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1유형에 의한 감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형 바이러스는 성기 부위에 병변을 만든다. 이 경우 대부분 성적인 접촉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이러한 두 종류의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모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기 신도시 상인회와 정담회 개최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기 신도시 상인회와 정담회 개최

    - 기계식주차장은 1기신도시 전반의문제, 경기도 차원의 해법필요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8일(화)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 산본 로데오거리내 기계식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군포시 로데오상인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작년 9월과 올해 2월 군포시청이 산본 로데오거리 내 기계식주차장 구분소유자들과 관리인 등에게 기계식주차장 정상 운영 시정 요청 통지를 보낸 것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로데오상인회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1990년대에 준공된 산본 로데오거리 내 기계식주차장은 설치된 지 20년이 지나 철골 부식이나 침수 등의 문제로 부품 조달이 어려워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이 중단되었다. 또한, 차량 크기가 20년 전과 달라 주차장을 보수 한다 하더라도 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 상인회의 설명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기계식주차장 문제는 로데로거리 상인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문제로, 구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고물가와 매출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요즘, 지역 상권에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기계식주차장 문제는 군포 산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1기 신도시 대부분 지역의 공통된 문제”라며 “1시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기계식주차장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윤경 부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초반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토론회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려해 왔으며, 앞으로도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와 원도심 개발 및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과 주민 생활환경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차은우 셋방 산 ‘이 나라’ 세계 최고로 행복하다는데…비결은?

    차은우 셋방 산 ‘이 나라’ 세계 최고로 행복하다는데…비결은?

    유엔이 발표하는 세계 행복지수에서 핀란드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중위권인 58위에 그쳤다. 유엔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에 이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노르웨이, 이스라엘, 룩셈부르크, 멕시코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갤럽의 일라나 론 레비 이사는 “핀란드는 특별한 나라로, 전 세계가 핀란드의 독특함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 국민들이 행복을 느끼는 요소로 타인에 대한 믿음, 미래에 대한 낙관, 제도에 대한 신뢰, 친구와 가족의 지지 등을 꼽았다. 론 레비 이사는 “핀란드는 미국과 같은 나라보다 행복의 불평등이 적다”며 “핀란드에서는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 많이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론 레비는 다른 국가들이 핀란드로부터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점으로 선행의 중요성을 꼽았다. “선행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행복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2위를 차지한 덴마크 역시 10년 넘게 세계행복보고서의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덴마크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금(소득의 최대 절반)을 내지만, 의료서비스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고, 보육비가 보조되며,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내지 않고 학비를 충당하기 위한 보조금을 받는다. 노인들은 연금을 받으며 돌봄 도우미가 제공된다. 코스타리카와 멕시코는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는데, 이는 국가가 부유할수록 국민이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2023년 52위에서 지난해 58위로 떨어졌으며, 미국은 23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론 레비는 “행복은 GDP나 높은 급여보다는 신뢰, 사회적 연결, 관계 등 다양한 측면과 관련이 깊다”며 “가장 행복한 국가들을 구별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강한 관계, 미래에 대한 낙관론, 관대한 행동, 그리고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행복보고서는 2022~2024년 삶에 대한 응답자의 주관적인 평가와 갤럽 여론조사 답변을 기준으로 국가 순위를 매겼다. 응답자에게 자신에게 가능한 최고의 삶을 10점, 최악의 삶을 0점으로 상상하고, 현재의 삶을 그 척도에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이 밖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건강한 기대 수명, 자유, 관대함, 부패로부터의 자유 등 6가지 변수가 추가로 고려됐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지난달 종영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해 라플란드의 시골 마을 셋방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방송 후 소속사를 통해 “물, 전기, 수도가 없는 핀란드 라플란드에서의 생활은 사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핀란드 사람들이 생활하는 것처럼 많은 것들을 나누고 웃으며 살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볼리비아 초유의 연료난…최장 32시간 줄 서야 자동차 주유 가능 [여기는 남미]

    볼리비아 초유의 연료난…최장 32시간 줄 서야 자동차 주유 가능 [여기는 남미]

    남미 볼리비아에서 자동차에 휘발유 넣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다. 볼리비아는 경제정책 실패로 달러가 고갈돼 휘발유 등 연료를 수입하지 못해 심각한 연료난을 겪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리비아 옴부즈맨은 보고서에서 “주유소마다 긴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면서 기름을 넣기 위해 하루를 대기해야 하는 경우까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은 휘발유와 디젤 부족이 심화하자 지난 주말 볼리비아 주요 도시에서 주유소를 돌면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아예 기름이 떨어져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가 많았고 그나마 기름이 있는 주유소에는 예외 없이 긴 자동차 행렬이 늘어져 있었다. 옴부즈맨은 20개 도시에서 총 88개 주유소를 방문 조사해 실태를 파악했다. 휘발유가 완전히 바닥나 부분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는 전체의 38%, 디젤이 떨어져 디젤 차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유소는 전체의 66%였다. 그나마 휘발유나 디젤이 남아 있는 주유소를 발견해도 주유하기란 쉽지 않았다. 차들이 몰려 장시간 대기해야 기름을 넣을 수 있었다. 옴부즈맨이 대기시간을 조사해 보니 최단 4시간, 최장 24시간 이상이었다. 옴부즈맨이 조사한 주유소 중 30%에선 4~10시간 줄을 서야 했고 26%에선 11~24시간 대기를 해야했다. 전체 조사 대상 주유소의 17%에선 24시간 이상 지루하게 기다려야 겨우 기름을 넣을 수 있었다. 옴부즈맨은 “최악의 경우 32시간 줄을 서야 했다는 운전자들을 만났다”면서 “역사상 최악의 연료난이라는 언론의 보도는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볼리비아에선 약 3주 전부터 연료난이 본격화했다. 볼리비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휘발유와 디젤이 많이 감소해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수입을 위한 달러가 절대 부족해지면서 연료난이 시작됐다. 7시간을 기다려 겨우 탱크의 절반만 채울 수 있었다는 볼리비아의 드라이버 카를로스는 “휘발유가 남아 있는 주유소를 찾아도 원하는 만큼 주유를 하진 못한다”면서 “대부분의 주유소가 주유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주유소 주유원은 “남은 물량이 넉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주유량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면서 “부족하지만 나눠 사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수입 물량을 합쳐 시장에 공급되는 휘발유와 디젤이 수요의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연료난으로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지만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가진 일반인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와 보성군이 인구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2년 만에 1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78개 시 중에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998년 이후 1.5 이하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941명으로 2023년 대비 109명(13.1%)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 또한 2024년 880쌍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영국의 유력한 일간지 ‘더 타임스’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에 주목하고 지난달 23일 ‘한국 소멸 출산율 위기를 뒤집은 방법(How South Korea put its extinction birthrate crisis into revers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양시의 인구 증가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더 타임스는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고의 생애복지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시의 생애복지플랫폼 1.0에는 370여개의 복지 정책이 수록돼있다. 올해 연말까지 생애복지플랫폼 2.0에 총 400개 정책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임신·출산지원 정책과 인구 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성군도 3년 연속 출생아 증가를 보이면서 눈길을 끈다.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7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명에서 2024년 1.20명으로 상승해 전남 22개 시군 중 19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부모 급여·아동수당·산후 조리비·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억 1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군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청년층을 위한 신혼부부 이사비용 지원, 전남형 만원 주택 도입,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년 네트워크 조성, 청년 문화축제 개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농부 연구모임 활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우크라에 ‘유럽 최대 원전’ 요구…이유는?

    트럼프, 우크라에 ‘유럽 최대 원전’ 요구…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19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갖고,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상호 중단하는 ‘제한적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제한적 휴전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젤렌스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부분의 논의는 어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요청 및 요구사항을 조정하기 위한 논의였으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망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을 소유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보호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자포리자 원전에 ‘군침’ 흘리는 이유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원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으로 추정된다.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러시아군이 점령한 뒤 현재 러시아가 운영과 통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3년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사능 사고 등 안전과 관련한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소유의 자산을 배치함으로써, 평화 협상이 끝난 이후에도 러시아가 재침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또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앞두고, 이전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에너지와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미국‧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광물 협정은 그 광물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데 달려 있다”면서 “이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6개 원자로를 갖춘 자포리자 원전이 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익명의 여러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우크라이나는 광물 (추출 등의) 처리가 자포리자 원전이 다시 통제하에 있을 때만 실행 가능하다고 미국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눈독을 들여 온 우크라이나 광물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추출할 수 있는 원전이 꼭 필요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17일 전화 통화 당시 ‘에너지 인프라 관련한 휴전’을 논의하고 합의에 이른 것 역시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자포리자 원전의 통제권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이를 미국 또는 우크라이나에 순순히 되돌려 줄지는 의문이다. 워싱턴에 있는 케넌 연구소의 안드리안 프로킵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이전을 대가로) 제재 해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러시아)은 이 원전을 무료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트럼프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나 줘!”…우크라에 충격 제안한 진짜 이유 [핫이슈]

    트럼프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나 줘!”…우크라에 충격 제안한 진짜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19일(현지시간) 1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갖고,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상호 중단하는 ‘제한적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제한적 휴전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젤렌스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부분의 논의는 어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요청 및 요구사항을 조정하기 위한 논의였으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망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을 소유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보호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자포리자 원전에 ‘군침’ 흘리는 이유루비오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원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으로 추정된다.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러시아군이 점령한 뒤 현재 러시아가 운영과 통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3년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사능 사고 등 안전과 관련한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소유의 자산을 배치함으로써, 평화 협상이 끝난 이후에도 러시아가 재침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또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앞두고, 이전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에너지와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미국‧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광물 협정은 그 광물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데 달려 있다”면서 “이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6개 원자로를 갖춘 자포리자 원전이 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익명의 여러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우크라이나는 광물 (추출 등의) 처리가 자포리자 원전이 다시 통제하에 있을 때만 실행 가능하다고 미국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눈독을 들여 온 우크라이나 광물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추출할 수 있는 원전이 꼭 필요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17일 전화 통화 당시 ‘에너지 인프라 관련한 휴전’을 논의하고 합의에 이른 것 역시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자포리자 원전의 통제권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이를 미국 또는 우크라이나에 순순히 되돌려 줄지는 의문이다. 워싱턴에 있는 케넌 연구소의 안드리안 프로킵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이전을 대가로) 제재 해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러시아)은 이 원전을 무료로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학생 통학여건 개선안 검토논의

    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학생 통학여건 개선안 검토논의

    경기도의회 이인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9일 도의회 동두천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엄신옥 복지협력과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지호 학교행정지원팀장 외 관계자 2명과 함께 동두천시 학생 통학여건 개선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가졌다. 대중교통 부족, 통학 안전 취약 등 통학여건 개선에 대한 학생·학부모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통학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대책 방안으로는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 ▲학교단위 통학버스(임차운영비) 지원을 제시했다. 이어, 복지협력과장은 “신흥중·고 외 대부분 학교는 대중교통 노선 내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마을버스 노선 중복 등 순환버스 도입에 대한 타당성이 부족하여 한정면허 부여 권한이 동두천시에 있는 만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교육지원청, 동두천시와 지속적인 의견교류 및 동두천시 동의 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과 통학버스 임차운영비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규의원은 “더 많은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젤렌스키와 1시간 통화…“우크라 원전 美소유 제안”

    트럼프, 젤렌스키와 1시간 통화…“우크라 원전 美소유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미국의 정보 공유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아주 좋은 통화를 막 마쳤다”며 “통화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논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요청과 요구 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어제(18일)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과 주요 논의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언론에 제공한 설명 자료에서 전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양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영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루비오 장관과 왈츠 보좌관은 밝혔다. 또한 두 정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격전지인 쿠르스크 상황을 검토했으며 양측 국방 담당자 간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부분 휴전에도 합의하며 이러한 부분 휴전이 완전한 전쟁 종식과 안보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망과 원자력 발전소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전력·유틸리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원전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루비오 장관 등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원전을 소유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보호하고 에너지 인프라를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 등은 “양측은 휴전 협정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부분 휴전 시행·휴전 확대와 관련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 울창한 수림·초지 등 자연 정취 물씬… 9홀 5개 코스 ‘다채 매력’

    울창한 수림·초지 등 자연 정취 물씬… 9홀 5개 코스 ‘다채 매력’

    2009년 개장… 79만평에 45홀 조성구릉 둘러싸여 겨울 포근·여름 시원산·계곡·바위·호수 등 다양한 경관 나주혁신도시·광주광역시 가까워 해피니스컨트리클럽(CC)은 영산강이 굽이치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야트막한 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낮고 완만한 구릉에 둘러싸여 겨울에도 포근하고 여름엔 골바람이 불어 시원해 사계절 골프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2009년 회원제 코스 18홀과 대중제 9홀로 문을 연 해피니스CC는 2019년 대중제 9홀을 증설했다. 이어 2023년 대중제 코스 9홀을 추가해 79만평 대지에 총 45홀(회원제 18홀, 대중제 27홀) 규모의 골프장이 됐다. 해피니스CC는 나주혁신도시에서 자동차로 14분 밖에 안 걸릴 정도로 아주 가깝다. 광주광역시도 지척에 있다. 자동차로 서광산IC와 효덕IC에서 20분이면 도착한다. ●대자연 속 개성이 뚜렷한 5개 코스 해피니스CC는 바람이 적은 산중 분지에 골프 코스를 만들었다. 완만한 능선이 있어서 쉬운 듯해도 역동적인 굴곡도 심해 만만치 않다. 산과 계곡, 울창한 수림과 초지, 바위와 호수 등 다양한 경관 이 자랑거리다. 9홀로 된 5개 코스는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골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휴먼코스(3171m 파36) 전장은 짧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늘 교차한다. 숲과 동행하고 계곡을 건너야 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섬세한 샷이 필요한 코스이다. 계곡과 언덕 사이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그린은 숲으로 에워싸여 있어 목표지점을 정확히 파악해 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해피코스(3426m 파36)는 숲과 호수를 코스에 끌어들여 ‘자연 속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설계했다. 대부분의 홀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함을 만끽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내려다보며 힘차게 휘두르는 티샷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가 넓고 길뿐만 아니라 연못과 계류가 배치돼 있어서 모든 클럽을 활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트코스(3152m 파36)는 영산강을 코스로 끌어들인 것처럼 홀과 홀 사이에 물과 호수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편안한 홀이 있는가 하면 어려운 홀도 있어 도전하는 즐거움이 있다. 페어웨이 좌우에 연못과 산 사면이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힐링코스(3135m 파36)는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된 코스다. 변화가 큰 페어웨이와 파도치는 듯한 그린이 더러 있어서 공략하기도 쉽지 않다. 코스는 어려워도 산 정상에서 티샷하고 코스 중앙에 자리잡은 호수를 따라 걸으며 ‘힐링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히든코스(9홀 3143m 파36)는 무등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코스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있어서 도전적이고 신중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홀 간의 거리가 길어 이동 중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미있고 까다롭고 수려한 홀들 해피코스 7번홀(파4)은 핸디캡 1번 홀이다. 길고 오르막이어서 티샷 때 멀리 보내지 못하면 두 번째 샷에서 롱아이언 이상 긴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그린 왼쪽 벙커를 피해야 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해피코스 8번홀(파5)은 일명 ‘개미허리 홀’이다. 페어웨이 두 번째 샷의 공략지점이 급격하게 좁아지는 모양새다. 티샷, 세컨드샷 모두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공략해야 한다. ● KPGA 선수권 등 토너먼트 개최 코스 해피니스CC는 프로골프 대회가 많이 열릴 정도로 수준 높은 코스를 자랑한다. 2012년 8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3년과 2014년 5월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이 열렸다. 2021년 9월에는 ‘제2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이 열렸다. 클럽하우스에 진열된 대회 우승자 명단과 트로피 기념품이 이곳의 역사를 말해준다. ●유럽풍 클럽하우스·골프텔·카라반 운영 해피니스CC는 부대시설을 잘 갖춘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골퍼들이 라운딩을 끝날 때까지 편안한 느낌을 주게 한다. 클럽하우스는 유럽 궁전 풍의 웅장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2곳의 티하우스가 있다. 숲속에 자리잡은 골프텔은 클럽하우스와 대조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와 건물로 지었다. 객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몄다. VIP룸과 별채가 있고 캠핑 형태의 카라반 숙박도 즐길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투기꾼·로펌·보험사만 웃는다

    [데스크 시각] 투기꾼·로펌·보험사만 웃는다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하던 2008년 12월,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가격은 무려 6조 3000억원, 이행보증금(계약금)만 3150억원이었다. 치솟은 인수 가격과 자금시장 경색으로 ‘승자의 저주’ 가능성이 점점 커졌다. 결국 한화는 노조의 실사 방해, 분납 거절 등을 이유로 인수를 포기했다. 산업은행은 계약 위반으로 보증금 3150억원을 꿀꺽했고, 한화 경영진엔 배임 의혹이 제기됐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2022년 12월, 한화는 마침내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을 품었다. 인수 가격은 약 2조원으로 2008년 가격의 3분의1 수준이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트럼프발 훈풍’에 힘입어 올 들어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를 웃게 했다. 여기서 질문 하나. ‘이사 충실의 의무’가 회사뿐 아니라 모든 주주로까지 확대된 상법 개정안이 발효됐다면 이처럼 길고 긴 인수합병(M&A)이 가능했을까. 한화 경영진을 상대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손해배상 책임과 배임죄 소송이 제기됐을까. 가정과 추론이지만 진절머리가 나서 대우조선해양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듯싶다. KT&G는 3년째 싱가포르계 행동주의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KT&G 이사회에 자회사 KGC인삼공사 강매를 요구했고, 올 1월엔 전직 경영진이 복지재단 등에 무상 혹은 저가로 자사주를 출연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1조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26일 주총을 앞두고는 사장 선임 방법에 관한 정관 변경을 반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시달림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은 총 77개사나 된다. 여기서 두 번째 질문. 야당이 단독 처리한 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마저 통과한다면 행동주의펀드를 가장한 투기꾼들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 이 역시 가정이지만 잇속을 채울 때까지 소송을 남발하거나 사사건건 경영에 간섭한다는 데 대부분이 베팅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우리 기업도 잘못했다. 그동안 주주환원에 너무 무신경했다. 최근에 나온 한국은행 보고서는 ‘이 정도인가’라고 할 만큼 충격적이다. 한국 기업의 주주환원은 주요 20개국(G20)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튀르키예나 인도네시아보다 주주 보호에 인색했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선 꼴찌였다. 대표적인 게 모회사의 핵심 사업부를 자회사로 넘긴 뒤 ‘쪼개기(중복) 상장’을 하는 거다. 모회사 소액주주에겐 복장 터지는 일이지만 대주주에겐 돈이 되는 일이다. “중복 상장이 문제라면 그 주식을 사지 말라”는 어느 재벌 회장의 일성은 소액주주를 무시하는 오만함의 극치다. 그럼에도 초가삼간을 태울 순 없다. 과도한 극약 처방은 기업 경영권을 흔들어 글로벌 투기꾼과 로펌, 보험사만 웃게 할 뿐이다. 보험업계에선 벌써 이사의 ‘주주 충실의 의무’ 부과 가능성에 임원의 법적 책임을 보장하는 ‘임원 배상책임보험’이 활성화될 조짐이다. ‘먹을 게 없나’ 기웃거리는 글로벌 투기자본과 로펌은 얼마나 큰 장이 설지 기대감에 들떠 있다. 소액주주에게도 상법 개정안이 마냥 좋은 건 아니다. 당장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론 기업가치 훼손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 소송이 빈번하고 경영 활동과 투자가 위축되는데, 그런 기업들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겠나. 그래서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핀셋 규제’가 합리적이라는 얘기다.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상법이 아닌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대상을 2600개 상장사로 줄이고 대주주에게 유리한 합병과 분할, 자산과 주식 교환 등에서 소액주주를 보호하자는 거다. 정부와 여당 모두 긍정적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해 본다. 김경두 산업부장
  •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엔비디아에 공급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엔비디아에 공급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 사실상 엔비디아에 제공한 것으로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해당 HBM은 엔비디아가 내년 하반기 선보일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인 ‘루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SK하이닉스가 19일 세계 최초로 샘플을 제공했다고 밝힌 AI용 초고성능 D램인 HBM4 12단은 속도나 용량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처음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는데, 이는 5GB(기가바이트)짜리 FHD(Full-HD)급 영화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5세대(HBM3E) 대비 60% 이상 빠르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부터 해당 제품을 본격 양산할 계획인데, 이는 엔비디아가 내년 하반기 출시할 새로운 AI 칩인 루빈에 탑재될 전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에서 향후 AI 칩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 블랙웰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웰 울트라를, 내년 하반기엔 루빈, 2027년엔 루빈 울트라, 2028년에는 새로운 AI 칩인 ‘파인먼’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루빈은 HBM4가 처음으로 탑재되는 제품인데, 이후 출시되는 루빈 울트라에는 7세대인 HBM4E가, 파인먼 이후엔 8세대인 HBM5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AI 칩 로드맵에 따르면 현재 시장의 주류인 HBM3E뿐 아니라 HBM4를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장 HBM3E에서 엔비디아에 대부분의 물량을 공급 중인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물량을 ‘완판’했으며,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공급하는 마이크론은 이번 행사에서 HBM3E 12단(36GB)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2년 내 HBM4 양산을 목표로 세우는 등 SK하이닉스를 추격 중이다. 삼성전자는 HBM3E 공급에 있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뒤처진 상태다. 아직 HBM3E 12단을 엔비디아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달 말부터 HBM3E 개선 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올 하반기엔 HBM4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여성 맞춤형 고탄력 설계… 비거리 극대화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여성 맞춤형 고탄력 설계… 비거리 극대화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2025 온오프 레이디 골프 클럽’을 출시한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온오프 레이디는 글로브라이드의 다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비거리를 자랑한다. 글로브라이드는 골프채 제작에서도 정밀성과 경량화 기술을 강조하며, 낚시 장비에서 쌓은 소재 가공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다이와의 샤프트 기술은 여성 골퍼의 평균적인 스윙 속도에 맞춰 설계돼 부드러운 스윙에도 샤프트 고유의 탄력성을 이용해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여성 골프 클럽 최초로 무게 조정이 가능한 웨이트 스크류(나사)를 넣어 개인 스윙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비거리나 탄도 등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온오프만의 파워 트렌치 기술은 클럽 헤드의 아래쪽에 홈을 만들어 공의 초기 발사각을 높이고 스핀양을 최적화해 더 긴 비거리와 부드러운 착지를 가능하게 했다. 대부분의 여성 골퍼가 아이언 페이스 하단에 타점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高)비중 텅스텐을 솔 부분에 배치한 저(低)중심 설계를 통해 공을 보다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했다.
  • 잭슨 폴록·케네스 놀런드·솔 르윗… 전후 ‘미국의 추상’에 젖다

    잭슨 폴록·케네스 놀런드·솔 르윗… 전후 ‘미국의 추상’에 젖다

    노원아트뮤지엄 추상표현주의부터 미니멀리즘까지뉴욕 거장 21인의 주요 작품 한눈에페이스갤러리 놀런드 1960~2000년대 대표작 선봬길리엄 수채화·드레이프 회화 소개리움미술관로스코·도널드 저드 등 소장품 공개연대·주제 상관없이 자유롭게 배치 전후 미국 추상표현주의 계보를 잇는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같은 시기에 풍성하게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작가의 초기 작품과 후기 작품을 비교하거나 같은 작가의 회화와 조각을 견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 노원구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전시 ‘뉴욕의 거장들’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새로운 황금기를 맞은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잭슨 폴록을 비롯해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21인의 주요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폴록과 그의 친구들에게서 시작된 추상표현주의부터 색면 추상, 미니멀리즘으로까지 이어지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용산구 페이스갤러리 서울의 전시는 미국 전후 추상미술의 언어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케네스 놀런드와 샘 길리엄의 작품을 깊이 있게 살핀다는 특징이 있다. 갤러리 1~2층에 마련된 ‘페인팅스 1966-2006’에서는 과거 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의 놀런드 대표작을 선보인다. 놀런드는 캔버스에 물감을 직접 붓는 ‘스테인 페인팅’ 기법을 통해 색채가 캔버스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울림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생애 후반에 제작된 ‘인투 더 쿨’(2006)의 경우 작가가 초반에 주로 사용했던 원 모티프를 활용하면서도 연하고 투명한 색채가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층 전시 ‘더 플로우 오브 컬러’에서는 길리엄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생애 마지막 시기에 제작한 수채화와 드레이프 회화를 소개한다. ‘뉴욕의 거장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컬럼 시리즈’(1963)와는 대조적이다. ‘컬럼 시리즈’는 1960년대 초반 밝은 색상,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논리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정밀성을 추구한 줄무늬의 작품인 데 반해 페이스 갤러리 전시작들은 캔버스를 틀에 고정하지 않고 천장이나 벽에 매달아 추상표현주의의 경계를 확장했다. 길리엄은 담금, 얼룩, 붓질, 접기, 뿌리기 기법을 독특하게 활용해 색과 형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구성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매달린 작품을 맴돌며 입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페이스갤러리와 이웃한 리움미술관에서 지난달 27일 시작한 ‘리움 현대미술 소장품전’에서도 로스코, 르윗, 클리퍼드 스틸, 칼 안드레, 도널드 저드 등의 추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소장품을 연대기별, 주제별로 구성하지 않고 작품을 자유롭게 배치해 관람객이 작품 간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고 다층적인 예술적 경험을 향유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색면 추상을 대표하는 로스코의 ‘무제’(1968)는 한국적 모더니즘을 이끈 선구자 장욱진의 ‘무제’(1964)와 나란히 걸렸다. 로스코의 모호한 노란 색면과 장욱진의 응축된 검정은 정서적이고 특별한 힘을 자아낸다. 1960년대 후반 미니멀리즘의 전개와 개념미술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인 르윗의 ‘매달린 구조’(1989)는 전시장 공중에 매달려 앞에 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 ‘거대한 여인 Ⅲ’(1960), 바닥에 있는 안드레의 ‘81개의 구리, 철(헤파이스토스의 그물)’(1981)과 만난다. 기계적으로 격자 형태가 반복되는 르윗의 흰색 모듈 조각은 정점에 달한 미니멀리즘의 표상처럼 느껴진다. 공중에 띄워진 작품은 관람객에게 작품과 작품 주변의 공간을 역동적으로 인식하게 하며 색다른 감상을 유도한다.
  • ‘서부지법 난동’ 변호한 황교안 “잘못된 尹구속에 저항”

    ‘서부지법 난동’ 변호한 황교안 “잘못된 尹구속에 저항”

    ‘서부지법 난동 사건’ 가담자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열린 재판에서 “특정 이익을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게 아니다. 잘못된 수사와 구속에 저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이날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 63명 중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16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피고인 수가 많아 지난 10일 23명, 17일에는 24명의 재판이 먼저 열린 바 있다. 이날 재판을 받은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다중의 위력으로 서부지법 경내 혹은 건물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변호인 자격으로 법정에 선 황 전 총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권도 없이 (윤 대통령을) 수사하고 관할이 아닌 서부지법에서 구속했다”며 “절차가 너무 잘못됐고 수사권이 없는 사람이 수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0여명을 구속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계획적 범행은 없고 우발적 범행이었다. 신병을 풀어 준 뒤 재판을 진행해 주길 간곡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가 발언을 마치자 피고인의 가족들이 앉아 있던 방청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날도 대부분 피고인은 특수건조물침입이 아닌 ‘일반건조물침입’이 적용돼야 한다며 후문을 강제 개방한 사실도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검찰은 ‘후문 강제 개방’ 등을 공소장에 일률적으로 적시한 것과 관련해선 향후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난입으로 피해를 본 서부지법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항의도 나왔다. 한 변호인은 “피해자가 가해자를 심판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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