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부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발인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음경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주문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364
  •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년들만 더 아프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년들만 더 아프다!

    美·브라질 등 나이 들수록 늘어나폴란드·탄자니아는 갈수록 감소日·케냐 등 일부는 떨어졌다 상승22개국 49세 이후 삶 후반부 증가청년들 이전 세대보다 상황 나빠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은 사회적 제도가 국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세 명의 연구자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국가 간 부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정치적·경제적 제도의 상호작용에 주목한 결과 국가의 번영은 자원의 양이나 정책 그 자체에 달린 것이 아니라 ‘포용성’이라는 제도의 성격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국가가 아닌 개인의 번영은 어떨까. ‘웰빙’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는 개인적 번영 상태는 어떤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것일까. 최근 몇 년 동안 심리학, 경제학, 교육학, 정책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번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번영이라는 개념이 포괄적이기 때문에 연구 방법도 제각각이고, 방법론에 따라 똑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더라도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서구 선진국을 대상으로 진행돼 결과의 보편 타당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이에 ‘글로벌 번영 연구’ 프로젝트는 웰빙의 분포와 결정 요인을 연구하고 번영에 대한 지식을 발전시키며 어떤 패턴이 문화적 영향을 받는지, 어떤 것이 보편적인 요소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교육, 결혼 여부, 고용 상태, 종교 여부, 인종과 민족 등 다양한 인구 통계적 특성과 복합 번영 지수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브라질, 호주, 미국에서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번영도가 늘어나지만 폴란드, 탄자니아에서는 나이가 늘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과 케냐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사람의 전체 일생 동안 웰빙이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번영도가 나이에 따라 U자형 패턴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22개 국가의 응답을 모두 통합해 분석하면 18~49세의 번영 지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삶의 후반부에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전 연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현재 전 세계 많은 젊은이들이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나쁜 상황에 놓인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를 이끈 타일러 반더빌(역학 및 생물통계학)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어릴 때 빈곤이나 학대, 질병을 경험한 사람들은 성인이 돼서도 낮은 번영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 “공무원 뒤에 숨지 않고, 1년을 4년처럼 일하는 구로구청장 될 것”

    “공무원 뒤에 숨지 않고, 1년을 4년처럼 일하는 구로구청장 될 것”

    구로에 재개발·재건축 단지 93곳지원단 운영 이달부터 다시 추진차량기지 이전은 주민 숙원사업市·정부에 국가철도망 포함 협의철도 지하화 통해 교통 체증 숨통 민관 거버넌스로 교육환경 개선지역 현안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10번, 20번이든 앞장서 책임질 것구로사랑상품권 발행 1호로 결재민생 복원 위해 신속한 추경 필요구로 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 21%공공 일자리로 노인 복지 챙길 것지난 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56.03%(5만 639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 구청장은 50년 넘게 구로구에 거주한 토박이다. 구로시민센터 지방자치위원장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가 제9·10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다. 장 구청장은 지난 29일 구청장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무원 뒤에 숨는 구청장이 되지는 않겠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날 때 10번이고 20번이고 구청장이 앞장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장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보궐선거로 당선돼 임기가 1년여밖에 되지 않는다. 짧은 임기인데 어떤 각오로 임하고 있나. “1년은 되게 짧은 시간이지만 4년처럼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그래서 장기적인 계획을 필요로 하는 공약도 있긴 하지만 큰 틀에서 임기 내에 실현할 수 있는 실효적인 공약 중심으로 준비했다.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실현하지 않으면 글자 그대로 빌 공(空)자 공약이 된다. 그런 차원에서 공약은 신뢰다.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공약은 대부분 배제했지만 대표적으로 ‘2535 발전계획’ 같은 도시계획 차원의 계획들도 포함했다.” -구로구의 가장 큰 현안이 재개발·재건축이다.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이 많은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낼 복안이 있나. “재개발·재건축은 진보·보수를 떠나 많은 분이 공통으로 얘기하는 사안이다. 지금 구로에는 93곳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있다. 아파트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그런 지역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크다. 하지만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 많은데 개발에 대한 경제성이 담보되지 않는다. 가구당 3억원에서 5억원을 더 분담해야 하는 곳도 있다. 그렇다 보니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이 운영되다가 전임 구청장이 사퇴하면서 중단된 상태다. 5월쯤부터 다시 추진할 생각으로 준비 작업 중이다. 서울의 구청장에게는 도시계획 권한이 부여돼 있지 않지만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앞서 이끌어 가는 기능들을 적극화할 생각이다. 주민들 간의 갈등 중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의 현안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원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차량기지 이전을 포함시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수년간에 걸쳐 추진해 왔다. 그런데 이전 대상지인 광명에서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치는 바람에 무산됐다. 이후 우리 구에서 다시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앞으로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2035)에 이 내용을 다시 넣을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차량기지 이전이 필요한 이유로는 구로1동과 구로2동이 단절된 문제, 소음 문제 등이 있다. 구로1동 같은 경우 완전히 교통섬인데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서울시·국토부·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겠다.” -구로구의 교통환경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다.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한 노력이 있을까. “장기적인 계획이지만 큰 차원에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있다. 구로구에는 경인선 구간, 경부선 구간 등 철도가 있어 중심지로 나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면 교통 체증이 상당히 심하다. 철도 지하화 사업이 잘 진행되면 조금 숨통이 트일 것이다. 그런데 국토부에서 철도 지하화 사업 선도지역을 공모했는데 서울시가 빠진 게 아쉬운 부분이다. 소소한 부분으로 구로역사 리모델링 사업, 대림·온수역의 엘리베이터 설치, 최근 수익이 줄어든 마을버스 기사나 업체에 대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의 메카로 불렸던 구로디지털단지를 떠나 강남, 판교로 이전하는 벤처기업이 많은데. “구로디지털단지는 국가산업단지라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한다. 그럼에도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되려면 편의시설이 좀 필요하다. 그런데 기존 구로공단이 있었던 공장터에 그대로 지식산업센터가 올라가다 보니 흔한 공원 하나 없다. 마침내 구로G밸리체육관이 문을 열었지만 주변의 가리봉동 같은 곳은 개발이 안 됐다. 그래서 디지털단지 주변을 좀 주거와 상권이 결합된 곳으로 개발하도록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그리고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97개로 제한돼 있는데 169개로 풀었다. 이 외 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 홍보 플랫폼 지원 등 기초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하고 있다.” -구로구에서 아이를 키우더라도 교육 때문에 떠나는 주민이 많다. 구로구의 교육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있나. “아까 말씀드린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구로의 주거환경 개선은 교육환경 개선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저출산뿐 아니라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 보니 자녀를 둔 젊은층들이 이사 오고 싶은 구로가 아니라 떠나고 싶은 구로가 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층이 이사 올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초등학교마다 학생수가 불균등한 것도 문제다.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전에 실시했다가 중단된 민관 교육 거버넌스를 복원할 생각이다. ‘마을이 학교’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학부모 조직과 교육 관련 인프라 등을 만들 생각이다. 학부모들과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필요하면 재능기부나 청소년 사업 등도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다.” -민생경제가 무척 어렵다. 구로사랑상품권 발행을 1호로 결재했는데 앞으로 민생을 살리기 위한 복안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일차적으로 생각했던 게 구로사랑상품권이다. 대략 10% 정도 할인이 되는 지역화폐 개념이다. 기존에 60억원을 발행했는데 하반기에 140억원을 추가 발행해 2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구 차원에서 민생 복원을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정부에서 신속하게 추경을 통해 민생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 -임기 첫날 처음으로 경로당을 현장 방문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 “구로구는 점점 더 어르신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21%를 좀 넘는 수준이다. 경로당 개수도 구립, 사립 다 포함해 209개나 된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냉난방기, 탁자나 의자, TV 등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개선해 드릴 생각이다. 또 가장 중요한 어르신 복지는 일자리다. 많은 수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공 부문의 일자리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공무원 뒤에 숨는 구청장이 되지는 않겠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주민들을 만날 때 10번이고 20번이고 구청장이 앞장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젊은층들이 더불어 함께 머물러 살고 싶은 구로로 만들어 가겠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 부분을 좀더 확대할 생각이다.”
  • 땅꺼짐 사고 잦아 지자체 불안… 국가 차원 장비·예산 지원 시급

    땅꺼짐 사고 잦아 지자체 불안… 국가 차원 장비·예산 지원 시급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하안전법은 노후 상하수관 등 중점 관리 대상을 기초단체장이 지정·고시·관리하도록 규정하나 재정 상태가 열악해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18~2024년 7년 동안 발생한 싱크홀 사고가 1395건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연평균 199.3건이다. 1970~80년대에 설치된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가 심해 전국 어느 지역도 발밑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02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 156건, 부산 134건, 서울 115건, 충북 113건, 강원 111건 순이다. 최근 서울 등에서 장비와 예산 부족으로 사전점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른다. 지자체들은 부랴부랴 공사 현장을 특별점검하고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하 공동구간 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 진구는 상반기에 도시철도 1, 2호선 주변의 주요 하수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하부 공동 발견이 어려운 하수관로는 폐쇄회로(CC)TV 장비를 활용해 관로 내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는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5월 9일까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하고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 정비와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4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도내 2031㎞의 상하수관로에 대해 GPR 검사를 하기로 했다. 지하 20m 이상 굴착이 이뤄지는 공사장은 특별점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는 예산이 없어 GPR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데다 예산 문제로 노후 관로 정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GPR 장비는 가격이 대당 5억원대이고 운용할 인력도 필요하다. 전국에서 GPR을 보유한 지자체는 서울 7대, 부산 1대, 청주 1대뿐이다. 나머지 지자체는 전문업체 용역을 추진하지만 예산이 ㎞당 200만원이나 돼 전수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의 경우 올해 예산이 3억 5000만원으로 겨우 175㎞만 점검할 수 있다. 점검 대상은 2031㎞에 이른다. 전북도 관계자는 “싱크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상하수도 정비 예산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초지자체에만 땅꺼짐 사고 대책을 떠넘기지 말고 국가 차원의 하수도 정비·안전점검 예산 지원과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안산·고려대병원, 의료취약지 돌봄서비스

    안산·고려대병원, 의료취약지 돌봄서비스

    경기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의료취약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주관하는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안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GH와 안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안산병원이 대부도와 풍도 등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원구 보건지소(진료소)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금융사 해킹 시도 작년 6800만 건, 올해 1100만 건… “北 소행 최다”

    [단독] 금융사 해킹 시도 작년 6800만 건, 올해 1100만 건… “北 소행 최다”

    비회원사 포함하면 1억 건 넘어금감원 검사 대상 4만 2000여 곳“금융권 보안체계 강화 서둘러야”北 소행 많아 ‘접속 원천 차단’ 강력 대응‘여신거래 차단’ 1주일간 45만명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해킹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금융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680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이달 말 현재 이미 1000만건을 훌쩍 넘는 해킹 시도가 금융사들을 겨냥했다. 연간 수천만 건의 해킹 범죄가 국민들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30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안원 회원사 200곳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 건수는 6782만 621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28일까지 이미 1093만 8452건의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보안원은 회원사들을 상대로 사고예방 체계 구축 및 운영, 기술지원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도 회원사 가입을 신청했다. 가장 많은 해킹을 시도하는 주체는 북한이다. 대부분 인터넷주소(IP)를 숨기고 해킹을 시도하기 때문에 통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해킹 수법과 주로 활용하는 IP대역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국내 금융사 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 및 기업에 대한 해킹 시도 중에서도 북한 해커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워낙 시도가 많다보니 금융보안원은 아예 북한 해커들이 주로 활용하는 IP대역의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 중이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와 인터넷주소(IP) 우회기술이 발달해 해킹 시도 주체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해킹 수법과 주로 활용하는 IP 대역 등을 분석했을 때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건이 가장 많았다”며 “북한 해커들이 많이 활용하는 IP의 접속은 아예 차단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융보안원의 회원사가 아닌 기타 금융사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체 금융사를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지난해에만 1억건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감독원의 검사대상기관으로 분류된 금융회사는 총 4만 2053곳이다. 여기엔 소비자 대상 영업을 하지 않거나 주요 해킹 표적인 전자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 기업들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쌈짓돈’을 관리하는 중소 규모 저축은행이나 증권사 등도 포함돼 있다. 최근 해킹 피해가 발생한 보험대리점(GA) 하나금융파인드와 유퍼스트도 금융보안원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금융회사들이다. 한편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 이후 시중은행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등을 막는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신청이 폭증세다.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서비스는 지난 21일까지 일평균 4500명이 신청했으나 SK텔레콤의 사고 발표 이후인 22일부터 28일까지 약 35만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에는 같은 기간 45만명이 몰렸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전반의 해킹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직속으로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일단위로 업계 특이사항을 취합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부정 인증 사례가 늘어나는 등 이상 징후는 포착된 바 없다”고 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통신사 보안을 뚫을 정도의 기술이라면 금융사에도 위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권 보안체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취임 100일… 자화자찬 연설 뒤 춤추는 트럼프

    취임 100일… 자화자찬 연설 뒤 춤추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런의 머콤카운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서 ‘YMCA’ 노래에 맞춰 특유의 춤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90분간의 연설에서 관세 정책, 불법 이민자 추방 등 자신의 정책을 자화자찬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워런 AP 연합뉴스
  • 사전경고 없는 급성 심정지, ‘이 술’이 효과 있었다

    사전경고 없는 급성 심정지, ‘이 술’이 효과 있었다

    샴페인·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과일을 더 많이 먹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급성 심장 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 과일 섭취, 체중·혈압 관리, 긍정적인 감정 유지 등이 급성 심장 정지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 연구팀의 이 연구 결과는 ‘캐나다 심장학 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급성 심장 정지와 관련한 비임상적인 위험 요인 56가지를 확인했다. 위험 요인에는 생활 습관, 신체 건강 지표, 심리 사회적 요인, 사회 경제적 지위, 지역 환경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특히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 증가, 과일 섭취량 증가, 긍정적인 기분 유지, 체중 관리, 혈압 조절, 교육 수준 향상 등의 요인이 급성 심장 정지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의 공동 연구자인 푸단대의 렌지에 첸 박사는 “이 연구는 변화 가능한 요인과 급성 심장 정지 발생률 간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최초 연구”라며 “급성 심장 정지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56가지 요인을 개선하면 질환 예방률이 40~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중장년층 50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 중 3147명이 추적 조사 기간 14년 동안 급성 심장 정지를 겪었다. 연구팀은 급성 심장 마비 예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생활 방식 변화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퀸즈대학교의 다코타 구스타프슨 등은 관련 사설에서 “이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과 중 하나는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섭취와 관련한 심장 보호 효과”라고 짚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화이트 와인 등의 음용과 급성 심정지 간에 연관관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연구팀 관계자도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이 급성 심장 정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문가들의 기존 조언과 상충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앞서 영국 심장 재단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급성 심장 정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음주 감소, 금연,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 심장 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대부분 즉각적인 의식 소실이나 허탈 상태 등이 유발된다. 심폐소생술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급성 심장 정지는 환자 스스로 구조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했는지, 목격자가 있었는지, 심폐소생술이 시도되었는지 등의 요소가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北 청년들 수천명 죽고 다쳐…“김정은, 러시아 안 갈 듯”

    北 청년들 수천명 죽고 다쳐…“김정은, 러시아 안 갈 듯”

    국가정보원은 5월 진행되는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승절(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러시아는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주요 국가 정상들을 대대적으로 초청한 상태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려면 몇 주 전부터 경호 등이 관측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선 (참석 인사가) 김 위원장은 아니다”라며 “행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대체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북러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긴 어렵다.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전승절에 러시아를 찾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는 점, 러시아까지 비행기로 가기에 제약이 있고 기차로 이동 시 평양을 장기간 비워야 한다는 부담감 등 방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그간 부인했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배경에 대해 “종전 후 동맹 관계를 펴려는 김정은과 극적인 승전의 모양새가 필요한 푸틴의 입장이 절충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북한은 공세적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정식 교전국 지위 행사를 하면서 러시아 뒷배를 업고 도발하는 등의 행보가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8일 노동신문에 실린 ‘서면 입장문’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쿠르스크)지역 해방작전에 참전한 우리 무력은 우크라이나 신나치스세력을 섬멸하고 로씨야연방(러시아)의 영토를 해방하는 데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사망 600명을 포함해 약 4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5000명 정도를 파병했고 아직 움직임은 있지만 3차 파병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파병 및 무기 수출 대가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및 발사체 기술 자문, 무인기 실물, SA-22 지대공미사일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했다. 실제로 북한은 최근 무기들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28일 김 위원장이 북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첫 무장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쟁 참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의 초음속순항미사일이 러시아의 함정 발사 극초음속순항미사일 ‘지르콘’과 형상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미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국정원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접촉 동향은 확인되지 않지만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자제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유화 메시지를 발신 중이기 때문에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정원은 “촬영 대상은 군기지, 공항·항만, 국정원 등 핵심 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집중됐다”면서 “촬영자 신분은 관광객 등 일시 방한객과 유학생이 대부분이고, 그중 일부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日 쌀 가격 폭등에 ‘쌀 도둑’까지 기승

    日 쌀 가격 폭등에 ‘쌀 도둑’까지 기승

    쌀값 폭등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각지에서 ‘쌀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훔친 쌀을 비싸게 되팔기위한 ‘환매 목적’의 절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일본 민영방송 니혼테레비는 이바라키현 지쿠세이시에서 이번 달에만 6건의 쌀 도난 피해가 확인됐다고 30일 전했다. 30㎏짜리 쌀 14포대 등 420㎏를 도둑맞은 농가부터 가족용으로 보냉고에 비축하고 있던 약 120㎏의 쌀을 도난당한 농가의 사연 등이 소개됐다. 경찰은 절도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쌀 급등이 이어지면서 향후 같은 범행이 예상된다”며 정기적인 순찰과 방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쿠세이시 외에 아모모리현과 니가타현 농가에서도 쌀 도난 사건이 다수 보고됐다. 대부분이 환매 목적의 절도로 보인다. 아오모리현 농가에서 660㎏의 쌀을 훔친 혐의로 체포된 37세 남성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환매 목적으로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례적인 쌀값 폭등에 일본 정부는 두차례나 비축미를 방출했지만 쌀값 상승세에는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농수산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 내 쌀값은 5㎏당 전주보다 3엔 오른 4220엔으로 16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먹는물’ 철저하게 관리한다”

    서울시에도 ‘학교 먹는물’을 관리·지원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 먹는물 관리 조례안’이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교육감과 각 학교장이 교내 먹는물을 관리·지원하고 먹는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책무를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교육감은 학교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규정하고, 학교장은 교내 먹는물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각각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현재 학교 먹는물은 학교와 지역별로 공급원과 공급장치가 다르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까다로워 보건·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서울시 학교의 경우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뿐만 아니라 정수기, 먹는 샘물 등 여러 공급장치가 설치돼 있어 학교 먹는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누구나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필수 요소”라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먹는물의 질은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교육청은 학교 먹는물 현황을 분기별로 조사하긴 했지만 학교 먹는물에 대한 종합적 관리 계획이나 제도적 기반이 미약한 것이 늘 아쉬웠다”라며 “교육감의 관리·지원 책무뿐 아니라 학교마다 교내 상황에 맞는 먹는물 관리 계획 수립을 규정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조례안 통과로 인해 향후 학교 먹는물에 대한 관리 책임이 명확해졌고 제도적으로도 정당성을 부여하게 됐다”며 “학교 먹는물의 위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효과적인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학생 자살 기관의 지정·운영을 구체화하는 내용이다.
  • 조명탄 발사에도 돌진…북극곰, 사람 쫓는 아찔한 순간

    조명탄 발사에도 돌진…북극곰, 사람 쫓는 아찔한 순간

    북극권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한 남자가 북극곰으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나는 극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최북단 스발바르 제도의 피라미드엔 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객 레베카 바크가 이런 영상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북극곰을 피하고자 그가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근처 스노모빌까지 10여 m를 내달려 손에 쥐고 있던 총까지 버리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이 호텔에 스키 탐험을 위해 머물던 바크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 남성이 북극곰과 우연히 만난 순간은 27일 자정쯤이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제도는 북위 74~81도에 걸쳐 있어 4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이어진다. 바크는 영상 속 남성이 호텔 직원이라면서 조명탄을 쏴 북극곰을 쫓아내는 데 실패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남성과 다른 호텔 직원들이 더 안전한 픽업트럭을 타고 경적을 울려 북극곰에게 겁을 줘 쫓아내려고 했으나 이 곰이 근처에 있던 한 스노모빌에서 찾아낸 간식을 전부 먹을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북극곰이 먹을 것을 다 먹고 나서야 마을에서 해빙 쪽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북극의 왕’으로도 불리는 북극곰은 스발바르 제도와 북극해의 일부인 바렌츠해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일대에서 서식하는 북극곰 수는 약 3000마리로 주민 약 2600명보다 많다. 북극곰은 해양 포유류로 대부분의 생활을 표류하는 해빙 위에서 보내지만 먹이 부족으로 육지에 올라오기도 한다. 이에 스발바르 관광청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어디서든 북극곰에 대처할 준비를 하라면서 “북극곰은 예고 없이 매우 빠르게 공격한다. 마을을 떠날 때는 총기를 소지한 현지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 북극곰에 쫓겨 전력질주…북유럽 마을에서 포착한 아찔한 상황 (영상)

    북극곰에 쫓겨 전력질주…북유럽 마을에서 포착한 아찔한 상황 (영상)

    북극권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한 남자가 북극곰으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나는 극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최북단 스발바르 제도의 피라미드엔 마을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객 레베카 바크가 이런 영상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북극곰을 피하고자 그가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근처 스노모빌까지 10여 m를 내달려 손에 쥐고 있던 총까지 버리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이 호텔에 스키 탐험을 위해 머물던 바크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 남성이 북극곰과 우연히 만난 순간은 27일 자정쯤이었다고 밝혔다. 스발바르 제도는 북위 74~81도에 걸쳐 있어 4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이어진다. 바크는 영상 속 남성이 호텔 직원이라면서 조명탄을 쏴 북극곰을 쫓아내는 데 실패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남성과 다른 호텔 직원들이 더 안전한 픽업트럭을 타고 경적을 울려 북극곰에게 겁을 줘 쫓아내려고 했으나 이 곰이 근처에 있던 한 스노모빌에서 찾아낸 간식을 전부 먹을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북극곰이 먹을 것을 다 먹고 나서야 마을에서 해빙 쪽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북극의 왕’으로도 불리는 북극곰은 스발바르 제도와 북극해의 일부인 바렌츠해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일대에서 서식하는 북극곰 수는 약 3000마리로 주민 약 2600명보다 많다. 북극곰은 해양 포유류로 대부분 표류하는 해빙 위에서 생활하지만 먹이 부족으로 육지에 올라오기도 한다. 이에 스발바르 관광청은 방문객들에게 지역 어디서든 북극곰에 대처할 준비를 하라면서 “북극곰은 예고 없이 매우 빠르게 공격한다. 마을을 떠날 때는 총기를 소지한 현지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 의대 교수들, 의대생에게 마지막 호소…“오늘 아니면 올해 못 돌아와”

    의대 교수들, 의대생에게 마지막 호소…“오늘 아니면 올해 못 돌아와”

    의대의 유급 시한이 다가온 30일 의대 총장과 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복귀를 호소했다. 대규모 유급이 임박하자 교육부와 의대 학장단은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이날 ‘의대 학생 여러분께 복귀를 요청하는 마지막 말씀’이라는 서한문을 내고 “오늘 복귀하지 않으면 올해는 더 이상 학교로 돌아올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다면 학칙에 따라 유급되며 유급 대상자를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유급이 확정되면 교육과정을 조정하는 학사 유연화 조치로는 복귀할 수 없고 구제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이 조기 대선 후인 7~8월에 복귀한다고 해도 이미 1학기 교육과정이 끝난 만큼 2학기에 신규 복귀자를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만들 수 없다는 게 학장단의 설명이다. 의대는 학년 단위로 교육과정에 짜여 있기 때문에 1학기 유급 시 2학기는 휴학 등으로 처리된다.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 “오는 6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 학사 유연화 조치 등 미복귀자를 구제해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데 대해 대학들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의총협과 의대협회는 “한 학년에서 이미 복귀한 학생과 이후에 복귀한 학생을 위한 두 개의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건 교육 여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대학에 학사 유연화를 요청해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 비율은 7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유급이 임박하면서 교육부와 의대 학장단은 이날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2~3개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날 기준으로 유급 조치를 할 예정이다.
  • “만삭 때도 공부”…美로스쿨 전액 장학금 받은 ‘최연소 아나운서’ 정체

    “만삭 때도 공부”…美로스쿨 전액 장학금 받은 ‘최연소 아나운서’ 정체

    미국 로스쿨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던 김수민(28) 전 SBS 아나운서가 수업료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김수민은 소셜미디어(SNS)에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다”며 “5만 달러(약 7100만원)로, 수업료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다. 끈기가 받는 격려 같기도 하고, 애들이 엄마 힘내라고 물어다 준 행운 같기도 하다”면서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 했던 터라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보다도 기쁘다. 올여름 출발해 석사 1년 잘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민은 지난 1월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수민이 합격한 과정은 법학 학위가 목적은 아니지만 법률 교육이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UCLA 법학석사(MLS) 과정으로 추측된다. 김수민은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께 뭐라도 진심 어린 것, 낯 뜨거운 거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임산부가 로스쿨 사수생일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SNS에 올려 그간의 공부 기록을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 걸렸을 때나 만삭 때 공부하던 모습들을 찍어놓고 보니 좀 억척같기도 하고 너무 독한 것 같기도 하고 꽤 억지스러운 것 같기도 해서 주위에 비밀로 했던 모습이었는데 이 모습도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더라”며 “남의 생쇼가 괜히 힘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올려본다”고 영상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여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활동했으나 2021년 6월 돌연 사표를 내고 아나운서를 그만뒀다. 이후 이듬해인 2022년 연상의 검사와 결혼한 김수민은 그해 12월 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해운대 고품격 주거자산, ‘경동 리인뷰’ 해운대 5년만의 선분양

    해운대 고품격 주거자산, ‘경동 리인뷰’ 해운대 5년만의 선분양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운대 경동리인뷰’가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5월 7일 특별공급,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총 186세대(아파트 166세대, 오피스텔 20호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78㎡, 84㎡, 116㎡의 실속 있는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해운대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동 리인뷰’의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해운대 경동리인뷰’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해운대 리치벨트 라인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구남로 문화광장 등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해운대 경동리인뷰’의 입지는 바다와 상권, 문화의 중심에서 살아가는 진정한 해운대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해운대초·해운대중·해운대고·여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고, 인제대 백병원, 홈플러스, 신세계 센텀시티, 해운대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그간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후분양 위주로 전개됐던 것과 다르게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선분양 방식을 택했다. 선분양은 계약 이후 입주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는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이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자에 대한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 해운대처럼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선분양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선분양은 자금 계획을 장기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대형 평형으로 신축 이전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일부 세대를 대형평형으로 구성했는데, 경동건설의 이번 결정은 실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해운대에서 선분양 아파트가 등장한 것은 공급의 재개를 의미하는 동시에, 시장 분위기의 변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몇 년 간 분양시장은 후분양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수요자들이 분양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선분양을 통해 다시 ‘기회’와 ‘여유’를 실수요자들이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단일 단지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해운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해운대 경동 제이드’를 시작으로, ‘경동리인뷰 1차·2차’는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해운대 경동리인뷰’ 바로 옆 ‘삼성콘도맨션 재건축’까지 ‘경동 리인뷰’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공급이 아니라 해운대 내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이전 ‘대청천 경동리인뷰’에서 호평을 받았던 유상옵션 없이 모든 것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ALL Inclusive’를 내세운다. 거실에는 이탈리아산 세라믹 아트월과 포쉐린 바닥타일, 욕실에는 유럽산 수전과 비데 일체형 양변기, 주방에는 하프미러 상부장과 아일랜드 세라믹 타일 상판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22인치 AI 월패드(음성 인식), 실링팬, 음식물 분쇄기, 광파오븐렌지, 인덕션 쿡탑, 식기세척기, 빌트인 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 하이엔드급 빌트인 가전과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락, 원패스 시스템, 전열교환기, 복합환풍기 등의 스마트 홈 시스템도 기본 제공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116㎡ 타입에는 와인셀러, 슬림중문(스윙도어) 제공되어 타 단지와는 현저히 차별화되는 하이엔드 옵션을 갖춘다. 또한 무인택배시스템, CCTV,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주민 휴게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과 공개공지까지 갖춰, 단지 안에서 여유와 힐링이 공존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해운대경동리인뷰’는 지난 4월 25일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모델하우스 관람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람객 입장에서는 한 층 더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관람이 가능하다. ‘해운대경동리인뷰’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15일 예정이다.
  • 경기도, 선감학원 공동묘역서 67기 유해 찾아내··· 유해 발굴 종료

    경기도, 선감학원 공동묘역서 67기 유해 찾아내··· 유해 발굴 종료

    경기도가 선감학원 아동 유해매장 추정지로 확인된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 단원구 선감동 산37-1)에 대한 유해발굴조사를 벌여, 분묘 67기에서 유해를 발견했다. 경기도는 30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공개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발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4~7월 유해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일제 조사와 개장공고 등을 진행했고, 같은 해 8월 8일 흙갈이 행사를 개최한 이후 유해발굴을 실시했다. 분묘로 추정되는 155기를 대상으로 발굴을 거친 결과 분묘로 확인된 것은 133기였고, 봉분 형태의 21기는 단순 흙무덤(생흙) 또는 이장 등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1기는 매장 유산으로 발견 신고해옴에 띠따라 관련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조사가 중지됐다. 133기의 분묘 중 유해가 출토된 분묘 67기에서 유해는 537점을 수습했다. 치아가 가장 많았고, 일부 대퇴골, 상완골(위팔뼈)도 출토됐다. 발굴된 유해는 전문기관의 감식을 거쳐 사망 연령이 30세 이하로 판명·확인된 유해에 대해서는 화장 후 선감동 공설묘지 내에 안치할 계획이다. 분묘 중 유해가 나오지 않은 66기는 4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가운데 토양이 습하고 산성도가 높아 유해가 부식돼 발굴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는 대부분 10대 아동으로 추정된다. 남은 절차도 책임 있게 마무리해 국가권력으로부터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시켜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정책에 따라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천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짓밟은 사건이다. 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경기도는 협조 기관으로 발굴을 계획했으나,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발굴이 불발돼 경기도는 진실화해위원회 권고사항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국가를 대신해 유해발굴을 직접 추진하기로 하고 발굴을 진행했다.
  •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4700명 사상자 발생…사망자만 600명”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4700명 사상자 발생…사망자만 600명”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병력 중 사망자 600명을 포함해 총 4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두 차례에 걸친 북한군 파병 규모를 총 1만 50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정원은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정보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을 침공했으나 러시아군이 대부분 영토를 되찾으면서 3월 이후 교전이 줄어든 상황이다. 3차 파병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으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국정원은 전망했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전투력에 대해 파병 초기의 미숙함은 감소하고 무인기 등 최신 장비 운용에 익숙해지면서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파병이 장기화되면서 북한군 내에서 과도한 음주나 절도와 같은 일탈 행위도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사한 북한군 병사들은 쿠르스크 현지에서 화장된 후 본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병력 파병과 무기 수출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정찰 위성 발사대와 관련 기술 자문, 무인기 실물, 전자전 장비, SA-22 지대공 미사일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또한 양국은 금속, 항공, 에너지, 관광 등 14개 산업 부문에서 현대화 협력을 논의 중이며, 약 1만 5000명의 북한 노동자가 러시아로 송출된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
  • 안산시-고려대안산병원, AI·IoT로 안산 대부도·풍도 돌봄서비스, 원격 진료

    안산시-고려대안산병원, AI·IoT로 안산 대부도·풍도 돌봄서비스, 원격 진료

    경기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의료취약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주관하는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안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대부도와 풍도 등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원구 보건지소(진료소)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안산시는 단원구 보건지소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장거리 이동 없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정기적인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취약지역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14년만에 ‘암사초록길’ 개통 축하”

    김혜지 서울시의원 “14년만에 ‘암사초록길’ 개통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9일 암사동 유적지에서 올림픽대로 상부를 녹지 보행로로 횡단해 광나루 한강공원에 가는 ‘암사초록길’ 개통식에 참석, 주민들의 숙원사업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서울시가 한강고수부지에 시민들의 여가와 풍요로운 삶을 위해 강남 7개소(▲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 ▲양화 ▲강서)와 강북 4개소(▲뚝섬 ▲이촌 ▲망원 ▲난지)에 공원을 운영 중인데 지역과 한강공원 사이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로 인해 시민들은 대부분 도로 밑 나들목 또는 보행육교를 통해 한강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통된 암사초록길은 어두운 지하 나들목이나 폭이 좁은 보행육교와는 달리 공사 중 올림픽대로 일부 차선을 우회시키면서 50m 폭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든 후 상부에 조경해 녹지를 연장한 자연 친화적인 시설물이다. 서울시 11개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지하 나들목은 61개소, 보행육교는 15개소이다. 두 시설물과 달리 특별히 이번에 개통한 암사초록길은 2014년 개통한 망원초록길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광폭의 자연 녹지를 연결하는 초록길이다. 강북에 하나 강남에 한 개의 초록길이 생긴 것이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암사초록길은 2011년 2월부터 기획에 들어갔고 2013년 사업 잠정 중단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의 열망과 서울시 지원으로 4월 29일 개통식을 가졌다. 서울시에서 총투입한 예산은 423억원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서울시장, 서울시의장, 지역 정치인과 주민 등 그동안 암사초록길의 완성을 염원한 많은 사람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강남에 하나밖에 없는 한강 초록길이 지역구인 암사2동에 만들어져 기쁘고 함께 노력한 결실이 이뤄졌다”라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명소가 되도록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시민토론회 참석

    장대석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시민토론회 참석

    장대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29일 오전 시흥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의회와 시흥도시공사, 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와 시민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허그림 숲과나눔 연구원이 ‘종이팩 재활용의 현황과 과제’를, 민정례 댓골마을학교 대표가 ‘시흥시 시범사례 운영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장 의원은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귀한 자원이지만 대부분 일반 종이류로 배출되어 재활용률이 현저히 낮은 현실”이라며, 자원순환 체계 부재, 분리배출 인식 부족, 공공 인프라 미비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제도 개선 방향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지침 개정, ▲공공 수거 및 자동 선별시설 확충과 예산 지원, ▲회수보상제 및 무인회수기 확대, ▲정부합동평가 지표 개선, ▲시민 대상 교육·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동용 시흥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박수형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 활동가,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도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 의원은 “미래 세대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흥시가 자원순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같은 날 오후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함께 시흥시청에서 열린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시흥시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 의원은 “시흥이 미래 경제도시로 성장하려면 첨단산업과 우수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