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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지한파 의원/구본영 논설위원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엊그제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이 지명됐다. 상·하원을 통틀어 한반도 문제에 가장 정통한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이른바 지한파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축하 결의안을 주도했었다. 그런 그가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됐다니 우리로선 다행한 일이다. 만일 오마바가 집권하게 된다면 민주당 정권의 한·미 동맹 청사진을 짜는 데 그의 역할이 기대되는 까닭이다. 그러잖아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오바마 후보의 한국관이 알려진 게 없어 얼마간 걱정스러운 상황이 아닌가. 더욱이 공화당 내 대표적 친한파인 필 그램 전 상원의원도 현재 존 매케인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계 부인을 둔 그 역시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됐었다. 이처럼 미 대선 국면에서 지한파 인사들의 급부상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이미 얼마전 한·일간 독도 분쟁 때 친한파 의원들의 위력을 실감했던 터다. 미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 아태환경소위원장과 다이앤 왓슨·애드 로이스 의원 등이 미 지명위원회가 독도영유권 표기를 바로잡도록 부시 대통령에게 청원하는 등 큰 역할을 했었다. 곧 우리네 여야 의원들이 우르르 미국으로 떠날 참이다. 이달 말과 내달 초 열리는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금배지들의 방미 러시는 반길 만한 일이다. 한국내 유권자들에게나 눈도장을 찍기 위한 외유성 방문이 아님을 전제로 했을 때다. 한국인 이민1세로 최초로 하원의원이 된 김창준씨의 회고담을 들어보면 언필칭 의원외교에 나선 인사들의 행보는 가관이었다. 방미 내내 얼굴 한번 안 비치던 한·미 의원친목회 소속 의원들이 출국 전날에야 그에게 당시 공화당 실세였던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과의 면담을 부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렵사리 면담을 주선했으나 정작 의원들의 행태에 혀를 차야 했다. 여야 의원들이 깅리치와 단 둘이, 혹은 단체 사진을 찍느라 단 한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않았던 것이다. 의원들의 행태가 그때보다 진일보하길 빌 뿐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배용준ㆍ최지우 출연 애니 ‘겨울 연가’ 제작

    배용준ㆍ최지우 출연 애니 ‘겨울 연가’ 제작

    한일 공동 합작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가 출연진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지난 해 12월 ‘겨울연가’의 제작 여부가 결정된 이후 배용준과 최지우 등 드라마 ‘겨울연가’의 남녀주인공이 목소리 출연이 결정된 데 이어 감초 역할을 했던 류승수도 합류를 결정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오세암’으로 프랑스 칸영화제 및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아태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성백엽 감독이 최종 연출자로 낙점됐다. 그 외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형완 작가가 대본을,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VFX프로듀서를 담당했던 임준형 PD가 총괄 프로듀서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모상준 PD가 제작 프로듀서로 나선다. 제작사인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도 ‘겨울연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최적의 제작진 및 출연진으로 전 세계 ‘겨울연가’ 팬들을 만족시킬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겨울연가’는 TV 판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과 일본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후 영화화도 고려 중이다. 사진제공=KBS 2TV ‘겨울연가’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미호’ 김하은 “제가 장백지 닮았다고요?”

    ‘구미호’ 김하은 “제가 장백지 닮았다고요?”

    흔히 다양한 매력이 내재된 사람을 일컫어 ‘팔색조를 띈다’고 한다. 연기자 김하은(본명 김현진·25). 청초한 이미지는 사뭇 대만 스타 장백지, 장만옥을 떠올리게 한다. KBS 공채 20기로 데뷔한 그는 이러한 여성스런 이미지 덕에 CF계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장백지, 장만옥을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어요. 그런데 딱 이미지만 그래요. 실제로 대화를 나눠본 분들은 도저히 종 잡을 수가 없다고 하시죠. 팔색조에요. (웃음)” 반면 연기 색에 있어 김하은은 어제와 오늘이 다른 배우다. 2007년 KBS ‘한성별곡’에서 슬픔을 간직한 인물 나영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하은은 올해 ‘싱글파파는 열애중’를 통해 명랑 소녀 경아로 변신을 꾀했고 이어 납량 특집 ‘전설의 고향-구미호’에서는 공포 연기에 도전했다.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팔색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하은. 서구적인 마스크지만 동양 여인의 풍미가 느껴지고, 다소곳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불현듯 ‘뱀이다’를 열창하는 김하은. 그는 벗길수록 새로운 면을 드러내는 양파 같은 배우였다. ‘구미호’ 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감회가 어떤가?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아 기쁘다. 고등학교 때 교복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KBS 공채 후 본격적인 연기 경력이 4년차에 이르렀지만 줄곧 다른 배역들을 맡았던 탓에 이미지 각인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구미호’의 언니 역인 서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게 돼 이제야 ‘신인’의 억울함을 벗어난 기분이다. ‘구미호’ 작품 선택에 고려한 점이 있다면? 처음 대본을 살펴 보는데 자매애를 따뜻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구미호’시리즈와 다르다는 느낌에 신선했다. 배역도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다른 여성스럽고 다정다감한 역할이었다.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결정했다. 연기 변신이 잦은 편인데 부담감은 없나? 그동안의 배역들 중 비슷한 캐릭터들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종종 그런 질문을 받는데 아직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냄으로써 내 안에 연기 가능성을 발전 시켜 나가고 싶다. 배역이 바뀔 때마다 가장 그 역할에 잘 매치되는 내 닮은꼴 영역을 끌어 내려고 노력한다.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흥미진진하다. 다양한 배역 속 실제 성격은 어디에 가깝나? 보시는 대로 밝은 성격이다. ‘싱글파파는 열애 중’의 경아와 가까운 듯 하지만 좀 더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 외동으로 자란 탓에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 붙임성이 좋아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진다. 망가지기를 두려워 하지 않아 노래와 춤 등 장기를 시키셔도 마다함이 없다. 보실래요? “뱀이다~~”(주변인 폭소) 연기자로서 여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득이 될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내 경우 캐릭터에 나를 맞추는 편이다. 장점이라면 다양한 배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점이 있겠지만 반면 대중들에게 ‘어떤 연기자’로 각인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본다. 서두르지 않으려한다. 평생 연기할 것이기에! (웃음) 앞으로 도전 하고픈 또 다른 배역이 있다면? 예전 ‘이브의 모든 것’의 김소연 선배가 맡았던 매력적인 악역을 하고 싶다. (잠시 김소연의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 김하은.) 비슷한가? (웃음). 전체적 연기자 길로서는 손예진 선배처럼 반전이 거듭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영화 ‘클래식’, ‘작업의 정석’, ‘무방비 도시’의 흐름처럼 매 작품마다 전작의 이미지를 180도 바꿀 수 있는 팔색조의 연기자가 되고 싶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무협 중국 역수출 1호 작가 초우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한국무협 중국 역수출 1호 작가 초우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무협’의 본고장임을 세계에 과시했다. 최종 성화주자로 나선 리닝(李寧), 한때 무림의 최고수였다. 비록 세월이 지났지만 간단치 않은 내공의 깊이로 가볍게 공중부양을 한다. 이어 축지법(縮地法)을 보여주듯 허공에서 ‘사부작사부작’ 걷는 듯 달렸다. 성화봉송의 대장정에 참여했던 강호의 고수들도 그 뒤를 따랐다. 잠시 후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흡사 한편의 ‘무협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엄청난 무협시장 부가가치도 막대 중국에서는 지금도 TV 채널의 40%가 ‘무협’을 다룬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캐릭터 산업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해내고 있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보듯 중국은 최근들어 ‘무협’이 자신의 전통문화임을 부쩍 강조하고 있는 것. 이런 ‘무협 원산지’에 토종 한국작가가 쓴 무협소설이 처음 수출된다. 한국에 중국 무협소설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61년,‘정협지’(소설가 김훈의 아버지 김광주 작)를 효시로 여긴다. 따라서 중국에 역수출되는 것은 47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국내 무협지팬들이 중국에 익숙해 있었다는 점을 놓고 볼 때 한국작가가 쓴 무협소설이 중국으로 수출된다는 것 자체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누구의 어떤 작품일까. 나이 40대, 덥수룩한 수염, 막 자다가 일어난 듯 항상 꾀죄죄한 모습이다. 하지만 날카로운 눈매는 무사의 그것처럼 번득이며 언제나 최고의 이야기꾼을 향해 거침없이 ‘진검’을 휘두른다. 호위무사-권왕무적-표기무사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한국 스타일의 무사 시리즈로 인기몰이를 하는 작가 초우(본명 양우석)가 바로 주인공. 그의 작품 중 ‘권왕무적’은 오는 10월,‘호위무사’는 올해 말에 중국 난징(南京)의 강소문예출판사와 베이징의 해방군출판사에서 각각 중국어로 번역 출간된다. 전 18권의 ‘권왕무적’과 전 10권의 ‘호위무사’는 이미 국내에서 20만부와 18만부 이상씩 팔린 베스트셀러. ●중국판 ‘권왕무적´·‘호위무사´ 연내 출간 특히 ‘호위무사’는 역대 한국무협 ‘베스트10’에 뽑힌 작품으로 무협에 연인의 사랑을 녹여내 로맨스 무협의 새 전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글픈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용설아와 그녀를 지키기 위한 사공운의 처절한 싸움이 한편의 대하소설처럼 전개된다. 이런 흥미진진한 내용이 중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중국 장강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한 중국인이 서울에 유학을 왔을 때 번역가 김택규(숭실대 대학원 강사)씨의 소개로 ‘호위무사’를 감명깊게 읽었다. 그 중국인은 해방군출판사에 출간제의를 했고 출판사 관계자들도 선뜻 받아들였다. 때마침 지난해 11월 중국의 월간지 ‘미인지(美人誌)’에 ‘호위무사’가 연재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탄력을 받은 출판사측이 단행본 발간을 서두르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중국에서 5만부 이상 발행하는 한류잡지 1호 ‘풍(風)’에 초우의 ‘표기무사’와 조돈형의 ‘궁귀검신(弓鬼劍神)’이 게재되면서 한국 무협작가들이 중국에서 인기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 우리나라의 경우,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무협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는 게 통설이다. 을재상인의 ‘팔만사천검법’(1979)을 시작으로 금강의 ‘금검경혼’(1981), 사마달의 ‘절대무존’(1981) 등이 대본소 무협소설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국 창작무협 작가의 3세대격인 초우는 원래는 단순한 무협소설의 애독자였다.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나와 컴퓨터와 컨설팅 분야에서 사업을 하던 중 실패하자 머리를 식히려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 글이 인터넷에 인기를 얻어 동인지 등을 발간했다. 내친김에 판타지소설 ‘아리우스전기’를 쓴 것이 운 좋게 2002년 황금가지 주최 ‘황금드래곤문학상’을 받으면서 ‘무협’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인세 수입도 짭짤할 만큼 아주 잘나가는 작가로 소문나 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그를 만났다. ●순수한 사랑 주제 일본판 호위무사도 준비 그는 요즘 어느 때보다도 바쁘다고 했다. 내년 초 크랭크인할 드라마 ‘호위무사’의 근간이 되는 한국판 ‘호위무사’와 신작 시리즈 ‘표기무사’를 집필 중이다. 아울러 일본출판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일본판 호위무사’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서울에 ‘검왕본기(劍王本紀)’를 매일 연재하면서 차기작 ‘개마무사’에도 시간을 틈틈이 쪼개고 있다. ▶‘호위무사’ 중국어판 번역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나요. “현재 중국인과 한국인 2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10월 중 완료하고 연말쯤이면 출간될 예정입니다.” ▶‘호위무사’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존의 무협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을 부수적인 것으로 터부시합니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사랑을 주제로 다뤘지요. 남녀의 사랑은 인류 보편적인 소재이거든요. 기존 무협에서는 남자 주인공 한 명에 여자 주인공 여러 명이 나오는 게 보통입니다. 호위무사는 남자 주인공이 여주인공 한 명을 위해 목숨을 걸 정도의 사랑을 바칩니다. 이밖에 스피디한 내용전개 등이 차별화되면서 인기를 얻는 것 같아요.” ▶중국어판 ‘권왕무적’은 어느정도 진척됐습니까. “원래는 ‘호위무사’를 먼저 계약했는데 ‘권왕무적’이 일찍 중국어판으로 발간하게 됐습니다. 번역도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나라 때 명문가의 후예인 아운이 가출해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 끝에 주먹 하나로 천하를 제패한다는 내용이지요.” ▶‘호위무사’는 일본에서도 번역된다고 하던데요. “극내 모 출판사에서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판 호위무사는 사무라이 무협으로 바꿔 집필할 예정입니다. 일본인들은 중국 무협을 허무맹랑하게 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사무라이 무협소설을 보면 하늘을 나는 식의 무술이 나오지 않습니다. 또 일본인들이 ‘겨울연가’에 매료된 것처럼 호위무사의 순수한 사랑도 얼마든지 일본에서 통할 것으로 자신합니다.” ▶‘호위무사’가 드라마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강운 감독의 24부작 드라마로 내년 초부터 촬영이 시작됩니다. 배경이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으로 바뀌게 되며 연말쯤 시나리오 작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작가 많은 한국, 中 ‘무림´ 평정할 것 ▶중국에서 한국산 무협이 통하는 이유는 뭘까요. “한국에 우수한 작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79년 창작무협이 나온 이후 꾸준히 역량을 키워왔지요. 탄탄한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와 필력을 갖춘 작가들이 많습니다. 중국은 한때 무협을 반동이라고 여겼습니다. 요즘들어서야 중국문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단시일 내에 뛰어난 작가가 나오기가 쉽지 않지요.“ ▶앞으로 무협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무협은 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연결돼 막대한 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습니다. 중국이 무협을 전통문화로 간주하고 무협 팬이 급속히 늘어나는 마당에 그 시장규모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들어 서양에서도 동양의 무협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 쿵푸팬더, 트로이 등도 무협에서 빌려왔지요.” 그는 무협이 어느새 미국의 할리우드를 정복했다면서 작가군이 중국보다 훨씬 풍부한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나라 공격 때 큰 공을 세운 고구려 개마무사를 주인공으로 한 ‘개마무사’를 집필 중이며 퓨전 판타지 ‘기갑신마(氣甲神魔)’를 인터넷에 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협소설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나이들의 로망과 꿈’이라며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초우 그는 누구인가?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난 작가 초우(草雨·본명 양우석)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통한다.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이것저것 보고 읽기, 아무렇게나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뮤지컬이나 콘서트도 즐겨본다.30대 초반에 ‘사랑으로 핀 꽃은 이별로 핀 꽃보다 일찍 시든다’는 동인시집과 ‘지금 우리는 아직 사랑에 서툴지만’이라는 등의 수필집을 펴내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선언했다. 특유의 성격대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시, 수필 외에 영화 소설 ‘친구’‘태극기를 휘날리며’ 등을 썼다. 또 판타지 동화 ‘엘프의 눈물’‘무한의 기사’‘기억수집가’ 등도 있다. 일반 소설로는 ‘다세포소녀’ 등이 있다. 무협소설로는 ‘추혼수라’(00년)를 비롯 ‘질풍금룡대’(01년),‘아리우스전기’(02년·제1회 황금드래곤문학상 인기상),‘호위무사’(03년),‘권왕무적’(04년),‘녹림투왕’(05년),‘표기무사’(08년) 등을 펴냈다.‘스포츠서울’에 ‘검왕본기’를 연재 중이기도 하다.
  • 연극 ‘잘자요,엄마’ 더블 캐스팅된 ‘국민 엄마’ 나문희·손숙

    연극 ‘잘자요,엄마’ 더블 캐스팅된 ‘국민 엄마’ 나문희·손숙

    세 딸을 둔 두 엄마배우 나문희(67)와 손숙(64)은 요즘 ‘에미된 심정’이 남다르다. 이들은 각각 자살하려는 딸의 마지막 밤을 지켜봐야만 하는 엄마 역에 몰입해 있다. 29일 막을 여는 ‘연극열전2’ 8번째 작품 ‘잘자요, 엄마’(11월2일까지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얘기다. 미국 극작가 마샤 노먼의 원작을 연출가 문삼화씨가 각색·연출한다. 간질병에 남편과의 이혼, 아들의 가출 등 삶의 고통을 겹겹이 껴안고 살아가던 딸 제시는 어느날 엄마 델마에게 자살을 선포한다. 딸의 말이 농담인 줄만 알았던 엄마는 점점 공포에 빠져든다. 결국 딸은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잘 자요, 엄마.” 극작가 고 차범석 선생의 극단 산하에서 연극을 시작, 이번 작품으로 12년만에 정극 무대에 서는 나문희는 올 하반기에 올라갈 작품 대본을 지난해 말부터 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그가 밝힌 출연의 변은 “벽 끝까지 온 것 같아서”였다. “예전엔 TV탤런트들이 지적 사치를 부리려 연극을 했다고 하는데 한번도 그런 맘은 없었어요.12년 전 연극 ‘어머니’를 하며 호흡이 깊어지는 걸 절감했죠. 이번 작품은 배우 둘이 계속 무대에 머물러 있으니 죽음 아니에요? 그러나 막상 소극장에 와보니 관객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에 편안해졌어요.” 10년 전 산울림 소극장에서 이 작품에 출연했던 손숙은 출연 제의에 처음엔 손사래를 쳤다.“이 작품을 하면서 일상에서도 너무 힘들고 아파서 다신 안 한다 했어요. 그런데 배우는 참 이상해요. 거절을 못하겠더라고요. 잠도 안 자는 두 독종 딸들(서주희·황정민)에게 머리 꺼들려 새벽 3시까지 연습하는데도 너무 좋네요.” 우연의 일치인지 두 배우 모두 세 딸의 엄마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그래서인지 대사 하나하나가 절실하고 아팠다고 입을 모은다. 작품을 하면서 딸들과의 관계도 다시 반추하게 됐다. “딸이 이걸 보고 엉엉 울까봐, 혹여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봐 보러 오지 말라고 했어요. 나도 딸들과 계속 전화하고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제시를 보니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아. 딸이 외로웠다는 걸 엄마는 딸이 죽으러 갈 때 알잖아요.”(나) “자식은 죽을 때까지 AS해야 된다고들 하잖아요. 그런 가슴 철렁함이 작품에 살아 있어 첫날부터 너무 많이 울고 있어요. 무대에 설 땐 눈물이 다 말라버리지 않을까 싶어.”(손) 두 사람에겐 ‘대한민국 대표엄마’‘국민엄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나문희가 밥 냄새부터 풍기는 웅숭깊은 속내를 지녔다면, 손숙은 도회적이면서도 섬세한 모성을 관객에게 전한다. 날 때부터 어머니의 얼굴을 새기고 태어났을 것만 같은 배우에게 ‘어머니’란 어떤 의미일까. “나는 그게 무안해. 한국의 어머니 중 나문희이고 그저 내 그릇에 담는 것뿐인데요. 어머니란 건 자식을 뚫리게 하고 제자리에 서게 하는 존재가 아닐까요. 엄마가 없으면 세상이 훨씬 살벌할 거예요.(나)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프리즌브레이크4, 대본유출…팬들 “괜찮아”

    프리즌브레이크4, 대본유출…팬들 “괜찮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새 시즌의 대본 일부가 유출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버디TV’(buddytv.com)는 지난 11일 “프리즌 브레이크 팬사이트들이 시즌4 에피소드8의 대본이 유출된 사실을 알려왔다.”며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해서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이트는 “드라마에는 두가지 종류의 팬이 있다.”면서 “방송을 보면서 예상을 깨는 장면에 깜짝 놀라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내용을 빨리 알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라며 가볍게 보도했다. 이어 버디TV는 ‘스포일러’를 경고하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You got my money’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8에서는 앞선 시즌에서 죽은 것으로 처리됐던 사라 텐크래디가 ‘더 컴퍼니’에 갇혀있던 중에 있었던 일들이 추가로 밝혀진다. 기사와 일부 내용을 읽은 미국 네티즌들은 “무슨 소식이든 드라마와 관련된 뉴스는 모두 반갑다.”(JaroslavaLongauerov2) “기다림을 달랠 수 있다면!”(fatfroggy44) 등의 댓글로 ‘가벼운’ 스포일러에 오히려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달 초 ‘코믹콘’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는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초반부터 마이클 스코필드와 사라 텐크래디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젤리나 졸리, 톰 크루즈 배역 대신 맡는다

    안젤리나 졸리, 톰 크루즈 배역 대신 맡는다

    헐리우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미남스타 톰 크루즈의 배역을 대신 맡았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새로 촬영에 들어가는 스릴러 영화 ‘에드윈 A설트’(Edwin A. Salt)의 주인공이 톰 크루즈에서 안젤리나 졸리로 바뀌었다.”며 “주인공 성별이 바뀌어 대본을 수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당초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졸리가 시나리오에 관심을 보여 계약이 성사됐고 주인공의 ‘성별’이 바뀌게 된 것. 영화는 러시아 스파이로 고발당한 CIA요원 ‘에드윈’의 이야기이고 졸리는 ‘에드윈’역을 맡아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에드윈 A 설트’의 제작자들은 톰크루즈가 하차 의사를 밝힌 후 다른 남성 배우들을 캐스팅 명단에 올렸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파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졸리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졸리로 주인공이 변경된 ‘에드윈 A 설트’는 주인공 뿐 아니라 감독 교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우여곡절 끝에 촬영이 들어가게 된 작품이다. 신문은 “주인공 교체로 제목도 조만간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 모양 주의깊게 보면 발음도 보여요”

    “입 모양 주의깊게 보면 발음도 보여요”

    “‘Lower your posture.(자세 낮춰)’ 대신 간단하게 ‘Stay low.’라고만 해도 된대요. 또 ‘Grab it firm.(볼을 꽉 잡아)’이라는 표현 대신 그냥 ‘Chin it.’으로 충분하고요. 다 용병들이 가르쳐 준 거죠.” 국내 프로농구(KBL) 구단 현대모비스의 영어통역을 맡고 있는 이근영(28)씨. 그는 외국인 용병선수들에게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게 즐겁기만 하다. 졸업을 한 학기 앞둔 대학생(연세대 화학과)이지만 1년 계약인 영어통역직에 지원한 것도 돈보다는 영어를 계속 배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영어공부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자타가 인정하는 ‘영어고수’다. 국내 10개 프로농구 구단 통역 가운데 영어권 국가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다니지 않았거나, 어린 시절을 외국에서 보내지 않은 사람은 이씨가 유일하다. 심지어 그는 지난해 10월 팀이 일본 전지훈련을 갈 때 국제선을 처음 타봤을 정도다. 영어실력은 대학 시절 AP듣기 영어동아리 등을 통해 키웠다. 이런 실력을 바탕으로 카투사 배치시험에서 1등을 했고, 그 덕에 AFN-KOREA 방송국에서 통역병으로 근무했다. 한국의 명승지를 소개하는 ‘KOREA DESTINATION’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현지 주민들이나 관계자들을 만나 통역하는 일이었다. ●CNN·영자신문이 최고의 선생님 이씨는 영어 공부를 위해 CNN방송과 영자신문을 주로 이용했다.“세 가지 종류의 영자신문을 소리내서 읽는 게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억양(높낮이)에 더 신경써서 읽었죠.CNN은 인터넷이나 TV, 대본을 보고 같은 기사를 반복해서 많이 들었죠.CNN은 하루 6시간, 영자지는 2시간 정도는 꼬박꼬박 투자했죠.” 인터넷 백악관 사이트를 찾아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연설,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의 뉴스 브리핑을 외우는 것은 요즘도 하고 있다. 지난 4월 토익에서 만점(990점)을 받은 것도 이런 ‘내공’이 쌓인 덕이다. 그는 초보자들도 CNN과 영자신문을 반복해서 보라고 추천한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으면 영어로 자기가 말한 것을 MP3 파일로 녹음한 뒤 반복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권한다. “영어발음과 관련해 저는 말하는 사람들의 입모양을 주의 깊게 봅니다.CNN을 볼 때도 컴퓨터로 입모양만 확대해서 따로 보죠. 이렇게 하면 원어민이 아니면 따라하기 힘든 ‘recruit’나 ‘comfortable’같은 발음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영어로 말한 뒤 녹음… 반복해서 들으면 ‘굿´ 이미 최고수준에 올랐지만 그는 지금도 영어실력을 가다듬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외국인 용병선수들에게 제 영어의 문제점을 지적해 달라고 해봤어요. 처음에는 ‘너는 너무 잘한다.’고 빼더니 자꾸 캐물으니까 몇 가지 지적해 주더군요.‘너무 빨리 말한다.’,‘가끔 상황에 맞지 않게 어려운 표현을 쓴다.’는 거였죠. 예를 들어 그냥 ‘Be on time.(늦지마)’이라고 하면 될 걸 굳이 ‘Be remind your own punctuality.’라고 어렵게 말한다는 거죠. 이런 지적들이 저에게는 다 약이 되었죠.” 그는 오는 20일이면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 복학한다. 마지막 한 학기가 남았는데 구단 통역일을 할 때 알게 된 호주의 한 자동차부품업체 부사장으로부터 최근 영주권과 함께 취업제의를 받아 고민하고 있다. 또 다음달 말쯤에는 농구 통역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모아 ‘좌충우돌 대학생의 프로농구 일기’(가제)라는 책도 펴낸다. 그는 “전문 통역사가 될 생각은 없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전공과 관련된 석유자원 개발 탐사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글 김성수·사진안주영기자 sskim@seoul.co.kr
  • 올 하반기 안방극장 ‘굵직한 놈’들이 온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 ‘굵직한 놈’들이 온다

    올 하반기 이름만 들어도 특별한 드라마들이 대거 몰려온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열풍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는 방송 3사의 하반기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까. # 원조 드라마 왕국 재건 MBC ‘이산’ 종영 후 이렇다 할 시청률을 내지 못하고 있는 MBC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대작으로 중무장 한 MBC는 그 동안의 설움을 뒤로 하고 총격전에 나선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드라마는 단연 ‘에덴의 동쪽’.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총 제작비가 25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에덴의 동쪽’은 그야말로 올 하반기 최고의 대작이다. 50부작의 시대극인 ‘에덴의 동쪽’은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1994년 인기리에 방송 된 ‘종합병원’의 시즌2인 ‘종합병원 2’도 MBC의 최고의 기대작. 원작 멤버인 이재룡과 조경환, 심양홍 등이 출연하며 김정은과 차태현, 류승수 등의 출연자들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종합병원2’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소울 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등으로 감각적인 시트콤을 연출하며 화제가 된 바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다모’의 이재규 PD가 메가폰을 잡은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등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천재 음악가들의 활약을 그려낼 예정이다. # 新 드라마 왕국 SBS ‘일지매’, ‘식객’ 등으로 ‘新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SBS는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선 강성연과 성현아의 캐스팅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타짜’가 올 하반기 SBS의 기대작으로 쏜 꼽힌다. ‘올인’의 강신효 PD가 연출을 맡은 ‘타짜’는 장혁, 한예슬, 김민중, 강성연 등의 톱스타들이 등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포스터를 공개한 ‘타짜’는 오는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신양, 문근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람의 화원’도 SBS의 주목 받는 기대작이다. 오는 9월 방송을 앞둔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사극으로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가 박신양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소지섭, 정려원 등이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스톱’과, 베스트 셀러 ‘스타일’이 드라마화 될 예정이어서 SBS는 당분간 ‘新 드라마 왕국’이라는 성을 더욱 굳건히 쌓을 것으로 보인다. # 만년 2인자는 될 수 없다 KBS MBC와 SBS가 ‘드라마 왕국’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KBS는 꾸준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일극 ‘너는 내 운명’과 주말 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를 비롯 새롭게 시청률 전쟁에 합류한 ‘전설의 고향’은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후 준비중인 새 작품들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스타 연출가와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그들이 사는 세상’이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그들이 사는 세상’은 송혜교와 현빈이 출연 방송국 PD들의 삶을 리얼리티하게 그린다. 꾸준한 사극 연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는 올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사극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PD가 연출을 맡고 최완규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MBC ‘주몽’으로 톱 스타 반열에 합류한 송일국은 이번 작품에서 대무신왕 무휼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 등이 출연한다. 또한 채시라가 출연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의 삶을 그린 ‘천추태후’와 김민희,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트랜디 드라마 ‘연애결혼’의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 3사가 시청률을 놓고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다찌마와 리’ 시사회… “류승범, 감각 최고!”

    영화 ‘다찌마와 리’의 감독 류승완이 동생 류승범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며 류승범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승완은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류승범의 연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합격점을 내렸다. 류승완은 류승범에 대해 “동생이기 이전에 든든한 동료”라며 “그와 연기할 때마다 에너지가 넘치는 연기에 만족함을 느낀다. 특히 현장에서의 애드립 감각은 늘 내 뒷통수를 때린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역할 할당에 있어 류승범을 애초에 염두해 두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류승완은 “영화를 기획하면서 악당 역 캐릭터가 잡히자 고민 없이 승범이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승범이 역시 대본을 보여주자 ‘내가 할게’라며 흔쾌히 답해줘 고마웠다.”고 캐스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류승완은 류승범의 연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요하자 “그의 연기에 설득 당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니냐”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또한 “류승범은 연기 외에도 즉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배우”라며 “실제로 이번 영화에서 다찌마와 리에게 ‘잘생겼다’는 멘트가 자주 등장해 웃음을 주는데 이 역시 류승범의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0년 독특한 연출과 구성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인터넷 판 ‘다찌마와 리’가 새롭게 재탄생한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등이 열연을 펼쳤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영상=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류승완 “류승범 애드립, 내 뒤통수를 때린다”

    류승완 “류승범 애드립, 내 뒤통수를 때린다”

    영화 ‘다찌마와 리’의 감독 류승완이 동생 류승범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며 류승범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승완은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류승범의 연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합격점을 내렸다. 류승완은 류승범에 대해 “동생이기 이전에 든든한 동료”라며 “그와 연기할 때마다 에너지가 넘치는 연기에 만족함을 느낀다. 특히 현장에서의 애드립 감각은 늘 내 뒷통수를 때린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역할 할당에 있어 류승범을 애초에 염두해 두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류승완은 “영화를 기획하면서 악당 역 캐릭터가 잡히자 고민 없이 승범이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승범이 역시 대본을 보여주자 ‘내가 할게’라며 흔쾌히 답변을 건네줘 고마웠다.”고 캐스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류승완은 류승범의 연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요하자 “그의 연기에 설득 당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니냐”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또한 “류승범은 연기 외에도 즉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배우”라며 “실제로 이번 영화에서 다찌마와 리에게 ‘잘생겼다’는 멘트가 자주 등장해 웃음을 주는데 이 역시 류승범의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0년 독특한 연출과 구성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인터넷 판 ‘다찌마와 리’가 새롭게 재탄생한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등이 열연을 펼쳤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김경민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정원, KBS ‘바람의 나라’ 여주인공 발탁

    최정원, KBS ‘바람의 나라’ 여주인공 발탁

    연기자 최정원이 오는 9월부터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최정원은 KBS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최완규 ·연출 강일수)에 캐스팅 돼 부여의 공주 ‘연’역을 꿰찼다.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 (송일국 분)의 일대기를 다룬 이번 드라마에서 최정원이 맡은 ‘연’은 ‘무휼’이 사랑하는 여인이자 적국인 부여의 공주로 무휼의 차비가 되며 뛰어난 의술로 후에 외과수술의 개념을 스스로 터득하는 당찬 여인이다.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이후 영화 ‘이장과 군수’, ‘마이파더’, ‘대한이 민국씨’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최정원은 이번 ‘바람의 나라’를 통해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된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되는 최정원은 극중 의술장면을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는 등 이번 작품에 큰 애착을 갖고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극중 ‘연’이란 인물은 여리기보다는 많은 역경을 이겨나가고 의술에 대한 욕심도 있는 강인한 여성이다. 이러한 연의 모습을 그려 나가는 데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최정원씨가 적격이라고 판단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최정원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돼 걱정도 되는 한편 굉장히 설렌다. 대본을 읽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 할 만큼 ‘연’이란 인물은 굉장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원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웰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실TALK②] 김소연 “성찬역은 철이, 주희역은 ‘메텔’”

    [진실TALK②] 김소연 “성찬역은 철이, 주희역은 ‘메텔’”

    - ‘주희’얘기가 나와서 인데요. 역할이 참 매력적이에요 (반색하며)그렇죠? 제가 주희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나오는 러브라인을 위한 캐릭터가 아니라 좀더 적극적인 역할이라는게 무척 끌렸어요. 성찬과 봉주를 바라보는 여성이 아니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거든요. 패션이나 몸가짐이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운암정이 위기에 처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하지만 주희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에요. 편모 가정에 외동딸로 태어나 사랑 한번 못해본 여자거든요. 심지어 자전거도 못 타잖아요. (웃음) 그래서 밝고 활기찬 성찬이라는 사람에게 더 끌리는 것 같아요. -주희 역할에 대해 참고한 캐릭터가 있나요? 이거 비밀인데…. 일본 만화 ‘은하철도 999’의 메텔이 참고 대상이거든요. 처음 대본을 읽고 ‘어떤 느낌으로 연기할까?’는 생각을 하다가 성찬은 ‘철이’, 주희는 ‘메텔’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메텔은 철이 어머니의 기억을 담은 인조인간이잖아요. 그래서 ‘식객’에서도 성찬을 보듬어주고 바라보고 있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주희를 생각하게 됐어요. 완벽한 메텔이 되기 위해 컴퓨터 바탕화면에 메텔을 깔아 놓은 걸요. (웃음) -역할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요? 연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처음엔 말 없이 바라보는 장면이 많아서 ‘쵸코파이 주희’라고 불렸거든요. 예전에 유행했던 CM송 있잖아요. 바라만 봐도 안다는…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많았거든요. 나이 덕분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은 역할을 많이 했거든요. 제 또래에 맞는 역할을 한다는게 정말 편한 것 같아요. -남상미씨가 맡은 진수 역할이 탐나지는 않았나요? 진수와 주희는 서로 부러워하는 대상인 것 같아요. 서로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거든요. 진수는 주희의 완벽한 직업과 여성스러움이 부러울 거고, 주희는 진수의 밝음과 천진난만함이 상반되거든요. 하지만 진수를 제가 하고 남상미씨가 주희를 했다면 이렇게 어울렸을까요? 저는 주희가 너무 사랑스러운 걸요. -김소연씨가 바라보는 주희라는 사람은 어떤가요? 가진 것이 많아 보이지만 정작 아무것도 못 가진 사람이에요. 운암정이라는 최고의 음식점에서 일하지만 운암정은 자신의 것이 아니고, 정혼자인 봉주(권오중 분)에게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마음이 있는 성찬(김래원 분)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정말 애틋하고 불쌍한 여자에요. -성찬을 두고 진수와 주희의 러브라인이 부각되는데 어떻게 될까요? 작가님만이 알겠죠? (웃음) 개인적으로는 성찬과는 이뤄지기 힘들 것 같아요. 저는 봉주라는 사람이 이해가 되거든요. 봉주는 운암정을 너무 사랑해서 더 냉철하게 변하고 있어요. 불쌍한 사람인데. 대본에서 주희는 봉주를 냉랭하게만 대하거든요. 그래서 요즘 주희가 야속할 때가 있어요. 제가 연기를 할 때도 성찬과 진수의 관계를 ‘질투’가 아니라 ‘포기’의 심정으로 바라봐요. “애초부터 내 것이 아니었다”는 포기의 심정으로요. 어떤 결말이 날 지는 모르겠지만 성찬, 진수, 봉주, 주희 모두 행복한 결말이 났으면 좋겠어요. ->계속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 SBS@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견배우, 40년 연기인생을 말하다

    중견배우, 40년 연기인생을 말하다

    한 가지 얼굴로 만 가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배우’라 부른다. KBS 1TV 수요기획은 30∼40년 동안 오직 연기의 길만 걸어온 중견배우들을 만나본다. 투철한 연기철학으로 중무장한 채 수천 가지 삶을 화면에 펼쳐온 연기파 배우들의 면면은 30일 오후 11시30분 ‘노장, 연기를 말하다’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경축! 우리사랑’‘걸스카우트’‘흑심모녀’.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모두 중견배우가 주연했다는 점이다. 지난 1년여 동안 중견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는 무려 7편.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중견들은 대중문화판에서 전례없이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쳐보이고 있다. 수요기획팀은 한 포털사이트와 함께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중견배우는 누구?’라는 주제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이순재, 강부자, 나문희, 신구, 백일섭, 김해숙 등 8명이 후보에 올라 각축을 벌인 끝에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김해숙. 이에 대해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서민적인 엄마 캐릭터를 갖고 있는 데다 반복된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각인돼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해숙은 지난 6월 2008년 대종상영화제에서도 젊은 여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데뷔 35년차인 그가 뒤늦게 빛을 뿜어내고 있는 배경은 특별할 게 없다.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후배들 사이에서도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통한다. 그런 그에게 ‘국민엄마’라는 찬사가 붙어다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얘기다. 2위로 뽑힌 이순재.‘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이산’의 영조,‘엄마가 뿔났다’의 아버지 등 끊임없이 다양하게 연기변신해온 것이 네티즌들이 그를 뽑은 이유였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누구보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의 저력은 어디에 있을까.“철저한 자기관리와 탄탄한 연기기초가 배우의 조건”이라고 말한다. 연극 무대에 서는 건 물론이고 대학에서 연극과 석좌교수까지 맡은 그를 친구들은 “이팔 청춘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밖에 ‘연기파 배우’ 목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강부자, 백일섭이다. 일단 배역을 맡으면 속옷까지 그에 맞춰 입는 강부자의 철저함에 주변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1992년 화제의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아, 글씨!”라는 유행어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던 백일섭은 오늘도 ‘실감 연기’를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낙마 부상’ 채시라, 대본연습 강행 투혼

    ‘낙마 부상’ 채시라, 대본연습 강행 투혼

    KBS 2TV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극본 손영목 이상민, 연출 신창석 황인혁)에서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채시라가 촬영 전 액션훈련 중 부상을 입고도 목발을 짚고 대본연습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채시라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승마장에서 액션신 훈련 중 말에서 떨어지는 부상을 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상황에 놀란 제작진들은 한 주 뒤에 예정되어 있던 대본 연습이 연기되리라고 예상했지만 채시라는 자택에서 닷새만 휴식을 취한 뒤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 참여해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채시라는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모두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채시라는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액션연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천추태후’는 고려의 이상을 품고 외세의 침략에 맞선 천추태후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천추태후는 극중 태조왕건의 손녀딸로 강감찬 장군과 함께 거란의 침략에 맞서 싸워 세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여걸이자 대립과 정쟁의 고려 초를 진취적으로 돌파한 여태후다. 채시라는 “‘천추태후’는 예전 사극 작품인 ‘해신’의 자미부인, ‘왕과 비’에서의 인수대비와는 또 다른 여걸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한 나라를 지킨다는 ‘이상’을 품고 ‘대의’를 지키는 확실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여자 연기자로서 연기할 수 있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천추태후’는 KBS 2TV ‘대왕세종’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춘천 인형극제 새달 8일 개막

    강원 춘천시의 ‘춘천 인형극제’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해외 8개 극단과 국내 45개 전문극단,36개 아마추어 극단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또 연출 이론에 대한 워크숍, 인형극단과 공연을 필요로 하는 단체를 연결시켜 주는 ‘인형극 견본시’, 창작인형극 대본 공모,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등 국내 인형극의 질적 향상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공식 초청작 1만원, 일반공연 6000원이며 실외 공연은 무료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윤소이 “역할 위해 백지연 앵커에게 배웠어요”

    윤소이 “역할 위해 백지연 앵커에게 배웠어요”

    배우 윤소이가 방송국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사랑을 위해 재벌가 며느리의 길을 택하는 역할로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윤소이는 SBS 주말극장 ‘유리의 성’(극본 최현경ㆍ연출 조남국)에서 불우한 집안에 태어났지만 악착같은 생활로 명문대를 졸업하고 방송국 아나운서로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사는 정민주 역할을 맡아 당차고 활발한 현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5일 오후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 해수욕장 촬영장에서 만난 윤소이는 “아나운서 역할을 위해 수개월 간 백지연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학원을 다녔으며 SBS 최혜림 아나운서에게 방송 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배웠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아나운서 라는 직업은 생각도 못했는데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됐다.”며 “연기자들이 대본을 읽는 것과 달리 감정을 배제한 채 뉴스를 진행 해야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며 연기자와 아나운서의 다른 점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윤소이는 “보통 신데렐라가 결혼하는 장면으로 그 작품은 끝인데 이번 작품은 ‘과연 신데렐라는 행복했을까?’라는 모티브가 이번 드라마의 배경”이라며 “무척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리의 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보다 사랑을 택한 아나운서 정민주가 재벌가의 며느리로 새 삶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SBS 주말극장 ‘유리의 성’은 ‘행복합니다’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보령)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강지처클럽’ 주인공 4인방이 말하는 인기비결

    ‘조강지처클럽’ 주인공 4인방이 말하는 인기비결

    지난해 9월 첫방송 이후 총 82회의 대장정을 이어온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연출 손정현). 종영까지 22회를 남겨둔 이 드라마는 최근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불륜과 외도, 복수라는 통속적인 설정과 억지 전개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에도 불구하고,20%대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는 저력은 뭘까.SBS 일산 드라마 녹화 현장에서 주인공 4인방에게 인기비결을 직접 물어봤다. ‘나화신’ 역으로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오현경은 ‘현실성’과 ‘대리만족’을 이유로 들었다.“어차피 인생이란 예상치 못한 일의 연속이다. 극화되면서 다소 잔재미가 더해졌을 뿐, 충분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라면서 “단순히 ‘불륜’의 끝을 보여 주자는 것이 아니라 부부와 부모, 이 시대의 조강지처의 의미를 통해 결국 각자의 행복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극중 연하남(이상우)과 남편 사이에서 갈등하는 최근 캐릭터와 관련,“밖에 나가면 주부 시청자들이 ‘내 꿈을 대신 이뤄달라.’고 말하는데, 바람피운 남편을 응징하는 ‘아줌마들의 로망’을 드라마가 간파한 것 같다.”고 했다. 바람을 피우고도 뻔뻔한 극중 한원수를 연기하는 안내상은 실제 자기 모습과 분간이 가지 않는 ‘생생한 캐릭터’를 인기배경으로 꼽았다.“매주 목요일마다 작가, 배우들과 전체모임이 있는데, 거기서 제가 썼던 말과 불렀던 노래들이 나중에 대본에 다 나와 있곤 했어요. 캐릭터를 위해 대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반영한 생생한 캐릭터가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바람난 남편을 ‘쿨’하게 떠나 보내고 재혼을 망설이고 있는 한복수 역의 김혜선은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다면적인 매력에서 이유를 찾았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이어 문영남 작가의 작품에 또다시 출연한 그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누구 하나 완벽한 ‘악인’이 없다.”는 사실을 짚었다.“인간은 누구나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고, 어쩔 수 없는 상황논리도 있어요. 인간의 다면적인 면을 특유의 감수성에 녹여 내는 것이 문 작가의 특기죠.” 한복수와의 재혼을 앞두고 외도 끝에 떠났다가 돌아온 아내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길억’역의 손현주는 어떨까. 정많은 극중 이미지처럼 역시나 그의 해답도 ‘정(情)´이었다.“통속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기러기 아빠의 외로움, 경제적 고통과 이혼의 아픔 등이 생생히 그려졌어요. 그 모든 괴로움을 다스리는 건 결국 인간관계의 끈끈한 정이죠. 그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통속극 통하더라 왜?

    통속극 통하더라 왜?

    ‘유치하고 촌스러워도 괜찮아!’ 안방극장이 통속극에 푹 빠졌다. 최근 TV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휩쓸고 있는 주인공은 SBS ‘조강지처클럽’과 KBS ‘엄마가 뿔났다’. 사극 열풍과 전문직 드라마 붐에 한동안 세를 잃었던 통속극이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출생의 비밀, 신데렐라 콤플렉스, 외도와 복수 등 진부한 소재로 종종 한국드라마 경쟁력 약화의 주범으로 몰리는 통속극. 그런데 일단 한번 빠졌다 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마력은 대체 뭘까. ●‘통속극’ 뜨고, 사극·전문직 드라마 ‘주춤´ 최근 통속극 열풍의 진원지는 단연 주말연속극.‘조강지처클럽’은 초반에는 남편들의 외도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여성들의 절절한 사연으로 눈물을 빼다가 후반엔 코미디를 가미한 복수극으로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다.‘엄마가 뿔났다’는 전형적인 대가족 드라마의 형식이지만, 매회 이어지는 설득력있는 에피소드와 흡인력 있는 대사로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엇갈린 두 자매의 운명과 처절한 복수담을 그리는 KBS ‘태양의 여자’도 초반 시청률의 두배 가까이 뛰어오르며 최근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주로 고부간의 갈등, 불륜을 주제로 한 방송 3사의 아침드라마들 역시 미니시리즈도 어렵다는 두자릿대 시청률을 꾸준히 지켜 내는 게 현실. 반면, 이같은 통속극의 기세등등함에 전문직 캐릭터를 내세우고 호기롭게 출발했던 드라마들은 줄줄이 스러졌다. 당장, 방송기자의 세계를 그린 기대작 ‘스포트라이트’가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 몇년간 이어진 사극열풍 역시 ‘일지매’가 선전할 뿐,‘최강칠우’ 등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인간심리 꿰뚫는 통속극의 힘! 통속극이 ‘먹히는’ 가장 큰 배경은 뭘까. 방송가 안팎에서는 개성 넘치는 탄탄한 대본을 첫손에 꼽는다. 뻔한 소재, 평범한 캐릭터라 할지라도 시대흐름을 반영해 인간내면의 통찰력을 제대로 보여 주는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조강지처클럽’의 문영남,‘엄마가 뿔났다’의 김수현 작가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통한다. 두 드라마의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의 김현준 사장은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를 내세우는데 그치지 않고, 삶의 해결책과 치료법을 내놓는 방식에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하는 것”이라면서 “시대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와 가치관의 변화를 현실적으로 작품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과거 주부 위주로 형성됐던 통속드라마의 주시청자층에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빠르게 편입되고 있는 현상도 주목해 볼 대목.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의 30대 여성의 평균 시청률은 13%로 50∼60대보다 오히려 높고,‘태양의 여자’도 20대부터 50대 여성까지 큰 편차없이 고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고흥식 SBS 드라마 2CP 부장은 “시청자들의 입맛이 워낙 빨리 변하는 데다, 어려운 내용의 전문직 드라마가 부담스러운 시청자들이 멜로를 기본틀로 삼은 통속극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라면서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탄탄한 내러티브가 통속극 인기의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열여덟 무엇이 두렵겠는가

    열여덟 무엇이 두렵겠는가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에 오르는 신작 연극 ‘청춘,18대1’은 광복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열 여덟살 청춘들의 혈기와 열정을 그리고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게 바로 ‘청춘’이라는 고전적 메시지를 전한다. “대마도와 부산 사이를 떠도는 관부연락선처럼 나는 오늘도 일본과 조선을 맴돌고 있다. 아, 열 여덟 사랑니 같은 불청객. 청춘이여, 표류함이 두려운가. 정착하여 고정됨이 두려운가.” 징용을 피해 일본 도쿄로 건너간 세 명의 ‘청춘’들이 댄스파티를 열어 일본 관리를 암살하려다 목숨을 잃는다는 테마는 간단하지만 작가와 연출자의 의도는 다른 데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겠다는 신념, 나를 믿어 주고 내가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열정, 다시말해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형제애라고 할까. 한 무대에 두 시점을 교차시킨 점은 눈길을 끈다. 사건 당시 당사자들의 시점과 사건을 역추적하는 취조관의 시점이다. 특히 취조관은 이질적인 시공간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연기자인 동시에 극의 내용을 바라보는 관찰자 역할을 맡아 관객들을 이끈다. 아코디언, 클래식 기타, 하모니카, 피아노, 클라리넷, 만돌린 등 30여가지의 악기가 동원된 점도 특징. 세 명의 연주자가 악기들을 연주하며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무대에 올려진 이 작품의 연출·대본은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 실종사건’ 등으로 주목받은 서재형·한아름 부부가 맡았다.(02)708-5001∼3.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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