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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이 만난사람] 전통 춤 인생 50년… 이 시대의 춤꾼 국수호

    [김문이 만난사람] 전통 춤 인생 50년… 이 시대의 춤꾼 국수호

    그저 손 끝 하나가 나풀거릴 뿐인데 지나간 세월이 아지랑이로 나타나고 다가올 미래를 살며시 열어젖힌다. 또한 꺼져가는 한 자락의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어 하늘 높이 솟아올린다. 조지훈이 ‘승무’에서 읊었던 한 구절이 떠올려진다.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먼 하늘 한개 별빛에 모두오고~’ ●농악소리에 혼이 팔려… 16세때 처음 장구춤 1964년, 그러니까 전주농고 1학년에 막 입학했을 때였다. 우연히 농악소리에 혼이 팔려 농악대에 들어갔다. 북 치고 장구 치고,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그저 신이 났다. 전주 권번의 춤사범 출신인 정형인 선생이 이런 그를 보고 미래의 춤꾼으로 확실히 점지하고 지도를 했다. 그리고 몇달 뒤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열여섯 어린 나이에 관객들 앞에서 처음으로 장구춤을 췄다. 이때부터 그의 춤 인생길은 손짓과 몸짓을 휘휘 감아돌며 시작됐다.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이 시대의 춤꾼으로 유명한 국수호(66)씨. 먹고살기 어려웠던 시절, 여자도 아닌 남자가 춤에 빠져 살다 보니 어느덧 50년 세월이 후딱 지나갔다. 하여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춤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춤의 귀환)에서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이 무대를 통해 하나의 ‘화두’를 던졌다. 아직도 우리 전통춤이 기거할 ‘집’이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과 이제는 ‘전용극장’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는 절박함을 호소했다. 많은 문화예술인들도 공감하는 무대가 됐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디딤무용단’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그 ‘화두’부터 꺼낸다. “우리나라에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는 없고 오페라 등 서양식 무대만 있습니다. 창(판소리)만 하더라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 전용극장이 없잖아요. 한국인에게는 의식주가 삶의 버팀목입니다. 그렇듯이 우리 정신의 버팀목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바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歌), 무(舞), 악(樂)에 있지요. 집도 없이 공연한다는 것은 빈터에 공염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50년 동안 그렇게 춤을 추다 보니 항상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순수예술의 집’이다. 국립극장이나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등도 있지만 한국적인 것이 아니라 대부분 서양의 공연을 염두에 두고 지어졌다는 것이다. 이웃나라 중국의 경극만 하더라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마다 전용극장이 수없이 많으며 일본의 가부키(歌舞伎)와 노(能) 역시 국립극장을 비롯해 여러 지방에서도 마음 놓고 공연할 수 있는 전용극장이 있어서 전통의 맥을 제대로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국립은 고사하고 도립이나 시립에서 운영하는 전통 극장조차도 없다고 말한다. 우리 춤이 지지부진하고 대중에게 잊혀 가는 이유가 바로 특성화된 ‘순수예술의 집’이 없기 때문이며 이는 춤뿐만 아니라 음악, 창극 모두에 해당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한국의 음악과 소리, 그리고 춤은 한국인의 기호품이 아니라 한국인한테 필수적인 의식주에 해당되는 영혼의 양식이라는 것이다. “순수예술 문화는 우리의 정신적 샘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은 그 물을 마시고 살아가야 하며 그것이 튼튼해야 대중문화도 튼튼해지는 것이지요. 일본이 국가차원에서 전통예술에 관심을 갖고 융성시키는 것은 바로 국가를 위한 국민의 정신적 힘이 강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문화융성위원회가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구려 당시 동맹제나 무천제 등을 보십시요. 이는 곧 고구려의 정신이었고 광활한 땅을 거느릴 수 있는 국가권력의 튼튼한 발로였습니다.” ●정형인·박금슬 선생은 춤인생 최고의 스승 이와 관련된 얘기를 더 나누다가 화제를 바꿨다. 춤인생 50년을 잠시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그는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3~4세 때 비봉면 마을에 전주댁이라는 무당이 있었다. 쾌자 자락을 휘날리며 꽃을 들고 길길이 뛰는 무당과 옆에서 장구와 꽹과리를 치면서 경을 읽는 모습이 어린 그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의 예술적 끼는 주변 환경도 한몫 거들었다. 봉황이 난다는 비봉마을 골짜기마다 꽃가지 사이로 지저귀는 산새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어깨가 저절로 으쓱으쓱해졌다. 초등학교 운동회 때에는 단상에 올라가 아리랑 춤을 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런 시골의 정취 속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도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같은 곳에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대단한 기억으로 남는 시절이었다”고 회고한다. 그의 부친은 토지개량조합장 등을 거쳐 1960년대초까지 민선 면장을 지냈다. 이런 집안 분위기 때문에 그는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것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주 서중학교에 진학한 그는 혼자 하숙을 하면서 브라스밴드부에 가입했다. 북을 치고 서양의 악보를 아버지 몰래 공부했다. 음계와 악보를 알고 분석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것도 이때였다. 졸업 무렵 아버지가 농고에 진학할 것을 권유했다. 할 수 없이 전주농고 토목과에서 측량을 공부했다. 하지만 몸속 깊이 내재돼 있는 끼는 주체할 수 없었다. 정규수업이 끝나자마자 농악대에 가서 북과 장구, 한국 음악과 무용 등을 익혔고 18세까지 정형인 선생한테 승무와 북춤, 남무 등 남자춤을 배웠다. 서라벌예술대학에 진학해서는 송범과 김백봉 선생한테 강의를 들었고 특히 박금슬 무용연구소에서 3년간 숙식을 함께하며 박금슬 선생이 오세암 천월스님으로부터 사사한 바라 승무를 익혔다. 정형인과 박금슬 선생은 그의 춤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영숙, 은방초 등 당대 무용계를 주름잡던 전통춤꾼들을 사사했다. 1971년 군 복무 시절이었다. 전북도지사의 부탁으로 1사단장한테 특별휴가를 얻은 그는 전주농고 농악대에서 잠시 안무를 하게 됐다. 얼마후 그의 지도를 받은 전주농고 농악대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회가 끝나자 전국의 고등학교에 농악대가 생기는 붐이 조성됐고 그의 안무실력은 자연스럽게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1973년 2월 제대한 그는 때마침 국립무용단이 생기자 남자로는 처음으로 입단하면서 월급받는 직업무용수가 됐다. 이때부터 ‘국립무용단 남자 무용수 1호’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다녔고 매스컴에서 집중조명을 받았다. ●국립무용단 남자 무용수 1호로 주목받아 “제가 국립무용단에 들어갔을 때 송범 선생께서 단장을 맡고 있었지요. 10년동안 여자 단원이 20명쯤 있었는데 남자는 저 혼자였지요. 남자라는 이유로 일주일에 한 번씩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날마다 주인공이었죠 뭐.” 이 무렵 남자무용수 시대를 예상하고 중앙대 연극영화과 3학년에 편입해 춤극을 공부했다. 기존의 무용에 극적인 요소를 결합시켜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어 대학원에 진학해 민속학을 전공했고 ‘한국 민속 연희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러한 이론적 행위는 그의 춤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예술적 바탕이 됐다. 직접 무대 출연은 물론 대본, 안무, 연출, 음악 등 여러 영역으로 넓혀나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나갔다.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27세에 서울예대 교수로 임용됐고 이후 중앙대에서 26년간 교수직을 겸하면서 30년 가까이 국립무용단에서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면서 130여개국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춤을 어떤 식으로 추고 어떤 식으로 창작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서부터 김만중의 ‘구운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로 세계인이 공감할 작품을 만들어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2002년 월드컵 개막식 등에서 총괄 안무를 맡아 세계인들에게 여러 감동을 선사했다. ●“1년에 한두편 창작 춤극으로 관객과 소통하고파” 그는 지난 50년 세월을 뒤돌아보면서 “춤도 춤이지만 자료수집하느라 참 바쁘게 지냈다. 이사할 때 무용 관련 책만 트럭 10대분이 넘었다. 이런 것들이 작품의 골격을 세우고 무너지지 않게 하는 튼튼한 인문학적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가 생각하는 춤의 매력은 진정 무엇일까. “인간이면 지닐 수 있는 핏빛 움직임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공들여닦여지고 정신이 들어간 움직임을 통해 미학적으로 보여질 때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력을 쌓은 실 하나가 내 가슴에서 저쪽 사람의 가슴으로 건너갈 때 금실이 되는 것처럼 춤의 매력은 세련미와 정성들여 쌓은 공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60대 중반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여전히 청춘이다. 건강비결을 묻자 “걷기를 주로 하고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으며, 예술과 관련되지 않는 불필요한 곳에는 되도록 가지 않으려 한다”면서 “가끔 식구들과 먹거리가 좋은 데 찾아가는 것을 작은 행복으로 여긴다”고 대답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1년에 한두 편씩 창작 춤극을 만들어 가급적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더 가까워지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국수호는 88올림픽 개막식 등 안무가로도 명성 춤극의 지평 넓혀 1948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1964년 전주농고 1학년때 스승 정형인 선생한테 농악과 한국음악, 장단 등을 익혔다. 그해 공식무대인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구춤을 췄다. 이후 서라벌예대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중앙대에서 연극영화를, 중앙대 대학원에서 민속학을 전공했다. 1973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했고 이듬해 ‘왕자호동’을 시작으로 30여 편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안무를 병행해 안무가로도 명성을 쌓았다. 88올림픽 개막식과 2002년 월드컵 개막식 공연의 안무를 맡았고 국립무용단 단장, 서울예술대 교수, 중앙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1987년에는 국수호디딤무용단을 창단해 ‘무녀도’ ‘대지의 춤’ ‘한국 환상’ ‘봄의 제전’ ‘명성황후’ 등으로 춤극의 지평을 꾸준히 넒혔다. 주요 수상으로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전북농악지도 대통령상(1971년), 88올림픽 개회식 안무 ‘화합’(국무총리표창), 최우수 예술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작품상(1988년), 한국 예술평론가협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인물(1999년), 제16대 대통령 취임식 총괄안무 대통령표창(2003년), 올해의 예술가상 춤극 ‘고구려’(2006년) 등이 있다. ‘세계 춤 기행문집- 춤 내사랑’ ‘국수호 춤 작품집-국수호의 춤’ 등의 저서를 펴냈으며 현재 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 겸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이민호 화보 인터뷰 “상속자들 대사 ‘나 너 좋아하냐?’ 오타난 줄”

    이민호 화보 인터뷰 “상속자들 대사 ‘나 너 좋아하냐?’ 오타난 줄”

    이민호가 SBS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선보였던 오글 대사 연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민호는 20일 발간되는 스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상속자들에 달달한 연기와 대사가 많았다. 다소 어렵거나 부담되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 “평소의 나라면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민호는 “달달한 대사와 설정이 평소 나였다면 힘들었겠지만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김탄이라면 이런 대사도 당당하게 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며 “그런 망설임 없는 모습은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었다. 어렵거나 부담된다기보단 나 역시 정말 닮고 싶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속자들’에서 선보인 ‘나 너 좋아하냐?’라는 대사에 대해서도 “대본을 받았을 때 굉장히 신선했다”며 “처음 대본을 본 스태프들도 오타가 아닌지 의심할 정도였다. 나는 이런 식의 고백, 대사를 할 수도 있구나. 나는 이제까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 패션화보가 담긴 앳스타일(@Star1) 4월호는 3월20일 발간된다.
  • 무엇을 고르리까, 그것이 문제로다

    무엇을 고르리까, 그것이 문제로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세계 문학 사상 가장 유명한 독백이다. 숙부의 패륜, 어머니의 변절을 알게 된 덴마크 왕자 햄릿의 혼란과 분노, 갈등을 압축한 말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가운데 ‘햄릿’을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것은 단순한 복수를 넘어서 인간 심리를 깊이 통찰하고 삶과 죽음의 본질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연극평론 1세대로 오랫동안 ‘햄릿’을 강의해 온 여석기 고려대 명예교수는 ‘나의 햄릿 강의’(2008)에서 “‘햄릿’은 온통 수수께끼투성이”라고 했다. 햄릿이 복수를 망설이는 것, 오필리어가 자살한 이유, 거트루드(햄릿의 어머니)가 독이 든 잔을 알고 마셨을까 하는 것 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작품 해석의 관점에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화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여 교수의 평가대로, 여기에 올해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이라는 계기가 얹어져 ‘햄릿’에 대한 변주가 공연계를 휘감고 있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연출 박선희)는 ‘햄릿’에 대한 기발한 접근이다. 똑같은 복장과 분장을 한 여성 소리꾼 4명이 햄릿이자 오필리어, 거트루드, 클로디어스가 돼 갈등을 빚고 이야기를 풀어 간다. 전라도 사투리로 판소리의 말맛을 살리고 칼싸움으로 긴장감을 끌어낸다. 타루의 정체성인 판소리와 우리 가락뿐만 아니라 스윙, 왈츠,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이 녹아 있다. ‘햄릿’의 역사·시대상을 재치 있게 우리 사회상과 접목해 이 시대의 자화상을 투영시킨다.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공연한다. 2만 5000원. (02)6481-1213. 연극, 무용,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햄릿’이 다음 달 3~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현대적인 감각과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본 ‘햄릿, 여자의 아들’(연출 송현옥)이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라고 한탄한 햄릿의 여성관은 다소 비관적이다. 극단 물결은 이런 햄릿의 사고에서 벗어나 거트루드의 처지와 욕망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한다. 2만~5만원. (02)3668-0007. 햄릿을 사랑한 여인 오필리어에 초점을 맞춘 창작뮤지컬 ‘오필리어’가 5월 16~25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에서 오필리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아 목숨을 끊는 유약한 존재가 아니다.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은 “연극을 시작하던 스무 살 시절부터 세계인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불후의 명작’을 남기고 싶다는 꿈을 간직해 왔다. 초심으로 돌아와 ‘햄릿’을 읽다 보니 청순가련하고 순종적인 여성의 상징 ‘오필리어’의 모습에 의문이 갔다”고 했다. 이 작품에서 오필리어를 사랑에 적극적이고 당찬 매력을 지닌 여성으로 표현한 이유다. ‘오필리어’의 음악과 안무를 각각 최우정 TIMF앙상블 예술감독과 주목받는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담당해 관심을 끈다. (02)515-0405.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임신’ 스칼렛 요한슨, 가슴 노출 시스루 입고…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이 대본 수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발표를 언급하면서 ’어벤져스2‘의 대본의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에 매우 반가웠고 예정된 촬영 스케줄은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모든 장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든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볼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 임신 중이라더니 몸매가.. ‘어벤져스2’ 촬영은?

    ‘스칼렛 요한슨 임신’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가 스칼렛 요한슨 임신에도 대본 수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극장에서 봤을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게끔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임신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13일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에 함께 출연하는 한국배우 수현(29)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 약혼자 아이 임신…어벤져스2 촬영 어쩌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이 대본 수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발표를 언급하면서 ’어벤져스2‘의 대본의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에 매우 반가웠고 예정된 촬영 스케줄은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모든 장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든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볼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한슨 임신해도 ‘어벤져스2’ 대본 수정 없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는 “요한슨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 임신…어벤져스2 출연할 수 있을까?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이 대본 수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발표를 언급하면서 ’어벤져스2‘의 대본의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에 매우 반가웠고 예정된 촬영 스케줄은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모든 장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든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볼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 약혼자 아이 임신…어벤져스2 촬영 어떻게?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이 대본 수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페이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발표를 언급하면서 ’어벤져스2‘의 대본의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에 매우 반가웠고 예정된 촬영 스케줄은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모든 장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든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볼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게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블 스튜디오 “요한슨 아이 가졌지만 촬영은 예정대로”

    마블 스튜디오 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는 “요한슨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슬기, 14살 연상 오정세와 베드신… “김슬기 미안해” 왜?

    김슬기, 14살 연상 오정세와 베드신… “김슬기 미안해” 왜?

    배우 김슬기와 오정세가 14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베드신 연기를 선보인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 제작진은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컷을 선보였다.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슬기는 공중파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손에서 뗄 수 없었다”며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지인들 또한 어울린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하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슬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진(오정세 분)이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 사랑(김슬기 분)을 만나 삶을 반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55분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진 인증샷, 민낯에 속옷 차림? 감탄 나오는 아기피부

    유진 인증샷, 민낯에 속옷 차림? 감탄 나오는 아기피부

    ‘유진 인증샷’ 배우 유진이 ‘우사수’ 종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진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디 엔드(THE END)”라는 글과 함께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수)’ 종영 인증샷을 남겼다. 우사수 종영 인증샷 속 유진은 “그동안 ‘우사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정완이었습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우사수’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점까지 다 보이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무결점 미모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유진은 지난 11일 종영한 드라마 ‘우사수’에서 40대를 앞둔 돌싱녀 윤정완으로 분해 오경수(엄태웅)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유진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진 인증샷, 미모 대박우”, “우사수 종영, 믿기지 않아”, “우사수 종영, 유진 당당한 민낯으로 인증샷”, “유진 인증샷, 변치않는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진 트위터(유진 인증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진, 우사수 종영 소감 “그동안 감사합니다”

    유진, 우사수 종영 소감 “그동안 감사합니다”

    배우 유진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디 엔드(THE END)”라는 글과 함께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수)’ 종영을 기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진은 “그동안 ‘우사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정완이었습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우사수’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진은 특히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무결점 미모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유진은 지난 11일 종영한 드라마 ‘우사수’에서 40대를 앞둔 돌싱녀 윤정완으로 분해 오경수(엄태웅)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여은 “국민악녀? 대본 닳도록 채린이 연구”

    손여은 “국민악녀? 대본 닳도록 채린이 연구”

    배우에게 최고의 훈장은 작품 속 이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다른 정보가 끼어 들어갈 틈이 없을 만큼 극 중 캐릭터를 완벽히 구사했을 때에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요즘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 채린 역으로 출연 중인 손여은(31)에게 이 말은 딱 들어맞는다. 철없고 개념도 없는 ‘밉상’ 계모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낸 그는 드라마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국민 악녀’라는 애칭까지 챙겼다. 지난 10일 만난 그는 이런 관심이 “그저 낯설기만 하다”면서 운을 뗐다. “대개 악녀 역할을 하면 ‘못됐다’며 때리는 시청자들도 있고 밥 먹지 말라고 타박도 한다는데 저는 달라요. 식당에 가면 연기가 재밌다면서 오히려 서비스를 듬뿍 주시거든요(웃음).” 이 드라마에서 채린은 여러모로 독특하다. 초반에는 눈치 없고 맹한 이미지였다가 후반부로 가면서 재혼한 남편의 어린 딸과 신경전을 벌이다 광기까지 드러내는 극단으로 치닫는다. 비중도 주연급만큼이나 커졌다. 지난 주말 방영분에서는 마지막 장면에 그의 얼굴이 단독으로 클로즈업됐을 정도다. “처음엔 재혼한 남편 태원(송창의)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하는 캐릭터로만 설정돼 있었어요. (김수현) 작가님이 전작인 ‘구암 허준’을 보고는 양가집 규수 같은 참하고 단아한 인물 연기를 원했다고 들었죠.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채린이 굉장히 굴곡이 있는 인물로 변해 가고 있었어요.” 김 작가의 작품은 시놉시스가 따로 없기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자는 대본을 연구하면서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그는 대본을 20~30번씩 읽고 또 읽으며 전체 맥락을 파악한 뒤 끊임없이 ‘왜?’라는 의문을 자신에게 던지며 캐릭터를 다듬었다. “채린은 사회생활 경험이 많은 어른이 아니라 자기밖에 모르는 미성숙한 인간 유형이에요. 콧소리 섞어 징징대는 목소리, 소심한 종종걸음 등의 독특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막장 드라마의 악녀라기보다 이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접근하려고 애썼죠.” 종영(3월 30일 예정)을 향해 가는 드라마에서 채린은 현재 갈등의 핵심축이다. 남편과 전처의 딸을 손찌검해 이혼 위기에 처했다. 지난 9일 방송 직후 그의 이름이 인터넷을 달궜다. 나무라는 시어머니(김용림)에게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뭐!”라고 맞받아친 문제의 장면 때문이다. “그 장면에서는 두세번 NG가 났어요. 감정 제어를 못 해 반말을 툭 뱉는 바람에 김용림 선생님이나 스태프들 모두 웃음보가 터져 버렸어요(웃음).” 특히 그가 가정부 역인 임실댁(허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은 후반 시청률을 끌어올린 견인차로 꼽힌다. 그래서일까.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 작가도 두 사람에게는 애드리브(즉흥연기)를 허용했다. “허 선생님(허진)은 워낙 실제 상황처럼 연기를 하시니까 저도 더 집중이 잘되고 애드리브도 절로 나왔죠. 식탁을 닦다가 서로 행주를 뺏으며 기 싸움을 한다거나 콩나물을 무칠 때 임실댁이 손을 탁 치면 놀라는 장면 등은 애드리브였어요.” 극 중 채린은 김 작가 특유의 대사톤을 따르지 않는 거의 유일한 연기자이기도 하다. 그는 “작가의 전작들을 열심히 연구했지만 정작 촬영 현장에서는 그냥 내 말투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며 “나중에는 작가님도 계획되지 않은 날연기 느낌이 더 좋다고 격려해 주셨다”며 웃었다. 그에 대한 작가의 은근한 애정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가 대학(부산 동아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는 것을 알게 된 작가는 그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연주하는 장면을 넣었다. 조만간 쇼팽의 곡을 치는 장면도 등장한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조신하게’ 피아노만 치던 그가 배우의 길로 접어든 건 말 그대로 우연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에 놀러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으로 광고 모델을 할 기회가 생겼고, 그 일을 계기로 연기자를 꿈꿨다. 아버지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2005년 SBS 드라마 ‘돌아온 싱글’로 데뷔한 그는 중간에 걸그룹 영입 제의도 있었지만 연기만을 고집했다. 근 10년간 드라마 ‘뉴하트’ ‘찬란한 유산’ ‘대왕의 꿈’ ‘각시탈’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대중과 공감하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확신이 그를 오늘에 이끌었다. 그의 실제 성격은 또박또박 할 말 다 하는 채린과는 딴판이다. 숫기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낯가림이 심하고 차분하다. 스스로도 낯선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야말로 요즘 그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카메라 앞에서는 신기하게도 아주 딴사람이 돼요. 나를 그 상황에 맞기고 몰입하는 게 즐거워요. 다음 작품요? 저도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설렌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박해진, 스타일리시 공항패션으로 ‘시선 집중’

    박해진, 스타일리시 공항패션으로 ‘시선 집중’

    배우 박해진이 중국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 출연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오후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남다른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해진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댄디한 모습과는 상반된 스타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한 색상의 청바지를 센스 있게 롤업해 입은 박해진은 카키색 롱코트를 걸쳐 우월한 기럭지를 뽐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비니를 매치해 이지룩을 완성시키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모델 포스’를 드러냈다. 박해진의 이번 출국은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촬영을 위한 것으로 오늘(11일)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쾌락대본영’ 측은 세 번의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정한 박해진을 위해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박해진은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쾌락대본영’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KBS 2TV 드라마 ‘소문난칠공주’로 이태란, 최정원과 함께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던 이후 두 번째 출연으로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켜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이는 중국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서 방송국 개런티만 받고 출연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배우 박해진의 철학이다. 더불어 의리로 맺어진 제작진과 만들 ‘쾌락대본영-박해진 특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항이야 런웨이야?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남다른 조각 미모네!”, “박해진 막 입어도 모델 포스 대박!”, “박해진 쾌락대본영 녹화 잘 마치고 돌아오길!”, “제작진과의 의리 지키는 의리남이다! 와~ 멋져!”, “비니 패션을 저렇게 멋지게 소화하다니~ 역시 우월 비주얼~”, “쾌락대본영 기대하고 있어요~ 박해진 파이팅” 등 의견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오는 22일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4월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쾌락대본영’ 출연 중국행, 남다른 공항패션 눈길

    박해진 ‘쾌락대본영’ 출연 중국행, 남다른 공항패션 눈길

    박해진이 중국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 출연을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오후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공항에 들어선 순간부터 남다른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박해진은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댄디한 모습과는 상반된 스타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한 색상의 청바지를 센스 있게 롤업해 입은 박해진은 카키색 롱코트를 걸쳐 우월한 기럭지를 뽐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비니를 매치해 이지룩을 완성시키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모델 포스를 드러냈다. 박해진의 이번 출국은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촬영을 위한 것으로 오늘(11일)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쾌락대본영 측은 세 번의 러브콜 끝에 출연을 결정한 박해진을 위해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특히 박해진은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쾌락대본영’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박해진은 KBS 2TV 드라마 ‘소문난칠공주’로 이태란, 최정원과 함께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던 이후 두 번째 출연으로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켜 최소한의 경비 지원만 받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이는 중국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서 방송국 개런티만 받고 출연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배우 박해진의 철학이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오는 22일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4월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개그우먼 김지민 “곽현화에게 밀려 2년 반 쉬었다” 당시 상황은?

    개그우먼 김지민 “곽현화에게 밀려 2년 반 쉬었다” 당시 상황은?

    개그우먼 김지민 “곽현화에게 밀려 2년 반 쉬었다” 당시 상황은? 인기 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곽현화에 밀려 공백기를 거쳤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은 2007년 ‘개그콘서트’의 ‘불청객들’ 코너에서 여자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후배 곽현화의 등장 이후 공백기를 거쳤다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어느 날 대본을 보니 내 이름 대신 곽현화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면서 “이후 2년 반을 내리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도 “곽현화가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누렸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지민 고백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지민이 곽현화에게 밀렸다니 의외인걸”, “김지민이 곽현화보다 밀릴 게 아닌데”, “김지민 씨 곽현화에게 밀렸지만 지금은 더 잘됐잖아요”, “김지민 곽현화 둘다 재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지민 “3000만원에 섹시화보 찍자고…곽현화에 밀려 공백기”

    김지민 “3000만원에 섹시화보 찍자고…곽현화에 밀려 공백기”

    김지민 “3000만원에 섹시화보 찍자고…곽현화에 밀려 공백기” 개그우먼 김지민이 무명시절 섹시 화보 유혹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무명시절 섹시 화보를 찍자는 제의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지민은 “무명시절이 4년 있었는데 당시 3000만원을 주며 섹시 화보를 찍자고 하더라. 비키니도 입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노래 못하는 데 가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섹시 화보를 하루 만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또 과거 곽현화에 밀려 공백기를 거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은 2007년 ‘개그콘서트’의 ‘불청객들’ 코너에서 여자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후배 곽현화의 등장 이후 공백기를 거쳤다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어느 날 대본을 보니 내 이름 대신 곽현화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면서 “이후 2년 반을 내리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도 “곽현화가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누렸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지민 고백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지민 씨 억울했겠다. 곽현화가 대신 되다니 대단”, “김지민 섹시화보 안찍길 잘한 듯”, “김지민, 곽현화보다 못한 게 없는 것 같은데”, “김지민 곽현화 두 사람다 섹시하고 예뻐요.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지민 “3000만원에 섹시화보 제의 받아” 곽현화에 밀려…

    김지민 “3000만원에 섹시화보 제의 받아” 곽현화에 밀려…

    김지민 “3000만원에 섹시화보 제의 받아” 곽현화에 밀려… 개그우먼 김지민이 무명시절 섹시 화보 유혹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무명시절 섹시 화보를 찍자는 제의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지민은 “무명시절이 4년 있었는데 당시 3000만원을 주며 섹시 화보를 찍자고 하더라. 비키니도 입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노래 못하는 데 가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섹시 화보를 하루 만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또 과거 곽현화에 밀려 공백기를 거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은 2007년 ‘개그콘서트’의 ‘불청객들’ 코너에서 여자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후배 곽현화의 등장 이후 공백기를 거쳤다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어느 날 대본을 보니 내 이름 대신 곽현화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면서 “이후 2년 반을 내리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도 “곽현화가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누렸다”고 맞장구를 쳤다. 김지민 고백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지민 씨 힘내세요. 곽현화 씨도 화이팅”, “김지민 섹시화보? 곽현화가 더 잘 어울릴 듯”, “김지민, 곽현화에게 밀리다니 대박”, “김지민 곽현화 둘다 예쁜고 재밌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리 데이즈’ 작가 김은희 남편 알고보니 장항준 감독

    ‘쓰리 데이즈’ 작가 김은희 남편 알고보니 장항준 감독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은희 작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일 SBS 새 수목극 ‘쓰리 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 제작 골든썸픽쳐스)가 시작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는 이 드라마에 대한 설왕설래로 가득하다. 단순히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칭찬을 넘어 드라마의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쓰리데이즈’는 방송 2회만에 대통령 암살계획의 범인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워낙 진행이 빨라 나머지 분량을 어떤 내용을 채울 지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모든 내용은 김은희 작가만이 알고 있다. 그 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듯 어떤 예상을 해도 그것을 뛰어넘는 대본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10년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1년에는 SBS ‘싸인’, 2012년에는 SBS ‘유령’ 등을 집필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김은희 작가는 과학 수사, 사이버 수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예측할 수 없는 극 전개와 촘촘하고 치밀한 구성으로 짜여진 놀라운 반전 요소 등을 작품 곳곳에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김은희 작가의 남편은 장항준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희 작가에 대해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남편이 장항준이었다니 그것도 반전”,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부부가 둘다 아이디어 뱅크네”,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장항준과 김은희 자녀들은 창의력 대장일 듯”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벌써부터 반전 공개되면 앞으로 대체 어떻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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