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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살리는 ‘제2의 작품’… 뮤지컬 특수분장의 세계

    캐릭터 살리는 ‘제2의 작품’… 뮤지컬 특수분장의 세계

    ‘캣츠’ 배우들이 직접 고양이 분장… 코끝·턱선 강조 英 초연부터 전통… 땀 흘려도 분장 안 지워져 ‘시라노’ 주인공의 콤플렉스 코, 그래도 못생겨선 안 돼 한국인 얼굴 맞는 비율 찾아… 제작에 두 달 반 ‘헤드윅’ 3단계에 걸친 특수처리 눈썹 제일 까다로워 눈물샘 부위에 글리터 얹어… 인조가발 사용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연기력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걸맞은 화려한 ‘변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수분장은 등장인물들의 핵심 성격이나 특징을 눈에 띄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작품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작품의 소재와 캐릭터의 성격이 다양해진 만큼 다채로워진 특수분장은 관객들에게 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묘미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캣츠’, ‘시라노’, ‘헤드윅’도 분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작품들이다. 제작진의 설명을 바탕으로 무대 위 특수분장의 세계를 들여다봤다.‘캣츠’ 국내에서 단 한 차례도 실패한 적이 없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캣츠’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고양이 분장으로 유명하다. 모두 다른 이름과 개성을 지닌 고양이 30여 마리의 섬세하고 정교한 분장은 전문가의 손을 거쳤을 것 같지만 사실 배우들이 직접 한다. 제한된 인원의 분장사들이 수십 명의 배우에게 한꺼번에 분장을 해 주기 어려운 까닭에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캣츠’ 제작팀에 따르면 “분장은 ‘인간’ 배우가 고양이가 되는 일종의 마지막 단계”다. 우선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여러 각도에서 각 캐릭터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통해 메이크업의 특징과 주의 사항을 배우들에게 알려 준다. 처음에는 분장 디자이너가 전체 메이크업을 해 주고, 그다음에는 반은 분장 디자이너가, 나머지 반은 배우가 완성하는 식으로 스스로 분장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처음엔 서투를 수밖에 없어 1시간 30분 이상 걸릴 때도 있지만 분장이 손에 익은 배우들은 빠르면 40분 안에 완성한다. 2014년 새롭게 리바이벌한 버전을 들여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공연에서는 분장이 조금 달라졌다. 이전에는 얼굴 전체를 분장으로 채웠다면 이번에는 코끝과 턱선 사이 부분을 강조해 철저하게 고양이처럼 보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캣츠’의 대표 넘버인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의 변화가 눈에 띈다. 그리자벨라는 한때 아름다웠으나 다른 고양이들에게 외면받는 고양이다. 이전 공연에선 번진 립스틱 자국이나 헝클어진 머리카락, 주름으로 그리자벨라가 겪은 풍파를 강조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자벨라의 화려하고 매혹적이었던 과거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도록 주름은 없애고 부드러운 눈매를 강조해 신비로움을 더했다. 배우들은 캐릭터별로 색깔이 다른 기본 베이스를 바르고 색조 화장을 한 후 가루 파우더를 바른다. 일종의 코팅 작용을 하는 파우더 덕분에 배우들이 연기하는 동안 땀을 흘려도 분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후에는 고양이의 요염함과 당당함을 살리기 위해 눈, 코, 입 주변에 정교한 라인을 그려 넣는다. 의상이나 가발로 가려지지 않는 목 부분까지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완성.‘시라노’ 구제불능의 로맨티시스트이자 문학적 재능까지 겸비한 낭만 검객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이 작품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단연 주인공 시라노의 길쭉하고 못생긴 코다. 어릴 적부터 흠모해 온 록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할 정도로 거대한 코는 그에게 큰 콤플렉스다. 당연히 코 분장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보기에는 길쭉한 형태의 단순한 모양이지만 제작진은 코를 제작하는 데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김성혜 분장 디자이너가 처음 시라노 대본을 읽었을 때 했던 생각은 ‘남들과 다른 코를 지녔지만 절대로 못생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콤플렉스를 강조하더라도 배우들의 얼굴과 맞지 않게 너무 크거나 뭉뚝하거나 긴 모양이면 자칫 우스꽝스럽게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얼굴에 안정적으로 붙어 있으면서도 노래를 할 때 어떤 압박감이나 방해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했다. 김 디자이너는 인종별 코 모양에 대해 장시간 자료 조사를 한 끝에 한국인 얼굴에 맞는 적당한 비율을 찾아냈다. 수많은 재질로 샘플을 제작하고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지금의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2달 반이 걸렸다. 코를 배우의 얼굴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분장용 글루 역시 여러 번의 선택 과정을 거쳐 가장 부착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했다. 코의 재료는 비밀에 부쳤다. 시라노를 연기하는 배우 홍광호, 류정한, 김동완의 코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지만 각자의 코 비율이 달라 실제로 부착하면 조금씩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세 사람의 피부톤이 달라 코 색깔로 어떤 배우의 것인지 구별 가능하다고 한다.‘헤드윅’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록가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선 주인공 헤드윅의 과장된 메이크업과 금발 가발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헤드윅의 의지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상징물이기 때문이다. 2005년 국내 초연 때부터 ‘헤드윅’에 참여한 채송화 분장 디자이너는 “매 시즌 헤드윅을 연기한 배우들의 분장 디자인이 한 번도 겹친 적이 없었다”며 “공연 자체가 배우가 끌고 가는 힘이 큰 데다 각 배우가 해석한 헤드윅의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분장팀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헤드윅의 분장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헤드윅의 여성성을 강조할 수 있는 화려하고 진한 화장이다. 특히 얇고 섬세한 곡선을 살린 눈썹이 중요하다고 한다.남자 배우들의 원래 눈썹을 가리기 위해 3단계의 특수 처리를 거친다. 눈썹을 감추는 이 작업에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얼핏 간단해 보이는 이 과정은 수년간의 노하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바른 이후 짙은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두덩 가운데와 눈물샘 있는 부위에 흔히 ‘반짝이’라고 부르는 글리터를 얹는다. 조명을 받았을 때 헤드윅 눈에 눈물이 맺힌 듯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헤드윅이 착용하는 한껏 부풀어 오른 형태의 가발은 보통 머리숱보다 3배 많은 숱의 인조 가발을 사용한다. 인모 가발은 무대에서 지나치게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체력 좋은 남자 배우들도 1시간 10분간 진행되는 분장 과정을 견디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탓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어떤 배우들은 부족한 잠을 자기도 한다고. 그래도 불편한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건 헤드윅 분장이 배우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감정 때문이다. 채 디자이너는 “헤드윅 분장을 마치면 배우들이 다들 슬퍼진다고 말하는데 아름다움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헤드윅의 인생이 분장에 투영되기 때문”이라며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 덕분에 다시 출연한 배우들은 자신이 새롭게 해 보고 싶은 눈화장이나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는 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신세경 “남주혁과 호흡 충격적…은총 키스 가장 기억에 남아” (인터뷰 ②)

    신세경 “남주혁과 호흡 충격적…은총 키스 가장 기억에 남아” (인터뷰 ②)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신세경 “물 공포증 있어, 샤워하다가도 놀라”)‘하백의 신부 2017’ 속 신세경의 근무환경은 단연 최고였다. 훈훈한 얼굴에 탄탄한 피지컬을 가진 남주혁, 귀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공명, 젠틀한 냉미남 임주환, 그리고 여신 비주얼을 가진 정수정. 신세경은 주변 친구들도 훈훈한 출연진들을 부러워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주혁, 공명, 정수정의 경우 신세경보다 어린 배우였다. 젊은 배우들이 함께 한 훈훈한 근무환경에서 촬영을 마친 신세경의 소감이 궁금했다. Q. 본인보다 어린 배우와 파트너로 호흡하는 게 처음이다. 소감은? 항상 선배님들과 촬영을 해오다가 동생들과 촬영하게 됐죠. 처음에는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현장에 가 보니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다들 정말 성실하고, 잘해줬어요. 오히려 제가 동생들에게 많이 배웠어요. Q. 수국 여신 ‘무라’ 역을 맡았던 정수정은 현장에서 어땠나? 무라를 인간 세상에서 인간으로 만들면 수정이일 만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어울리는 또 다른 배우를 찾기 힘들 정도였어요. 연기도 정말 잘했어요. 대본을 보면서 ‘이런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싶은 것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던 적이 많아요. Q.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는지 궁금하다. 남수리(남규선 분) 오빠였어요. 정말 많이 고마웠어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깔깔거리며 웃는 신을 찍어야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럴 때 규선 오빠가 한 몸 희생해서 웃음을 주셨어요. 오빠가 아니었으면 완성되지 못했을 신도 많았어요. 이번 작품에서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남주혁과 신세경의 키스신이었다. 두 사람은 1화에 담긴 ‘은총키스’부터 ‘재회키스’, ‘계단키스’, ‘석양키스’, ‘신력키스’ 등 수많은 키스신을 탄생시켰다.Q.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을 꼽는다면? 모든 키스신이 버라이어티한 서사 속에서 이뤄진 거라 하나를 꼽기가 힘드네요. (고민) 그래도 하나를 고르자면 1화에 담긴 ‘은총키스’를 꼽고 싶어요. 애정도의 차이는 없어요. 다만 지금 작품을 마친 상태에서 시작을 떠올려보니까 풋풋하고 설레었던 그 때의 감정들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조명과 벚꽃도 정말 예뻤어요. Q. 파트너 남주혁에게 가장 고마운 점이 있다면? 정말 감동받은 부분이 있었어요.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중요한 감정신들을 촬영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보통은 상대 배우가 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를 위해 대사를 어느 정도 맞춰주거든요. 그런데 하백(남주혁)이 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제가 1%라도 마음을 너무 편하게 먹고 해준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됐어요. 제가 우는 신을 촬영하고 있으면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도) 열심히 같이 울어줬어요. 계산된 게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그 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보이니까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죠.Q. 남주혁은 어떤 배우? 가지고 있는 상상력이나 아이디어가 고리타분하지가 않아요. 되게 창의적이고 참신해요. 사실 대본에 대사와 지문이 다 있지만 배우들이 창의력으로 채워야 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작은 숨소리 하나일지라도. 그리고 자신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정이나 호흡을 지키기 위해 감독님, 연출팀과 이야기를 잘 하는 친구였어요. 저는 그 나이 때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좋게 보였어요. 달달한 로맨틱코미디를 마친 신세경의 연애가 궁금했다. Q. 연애는? 연애는 시청률만큼이나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마음을 내려놓는 게 좋겠죠? (웃음) 때가 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당분간은 휴식을 즐기고 친구들이랑 마음껏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좋은 작품이 있다면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고 싶어요. (인터뷰 ③에서 이어집니다. ▶알기 전에는 쓸데없이 궁금한 신세경의 모든 것)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첫 대본리딩 현장 ‘연상연하 케미 폭발’

    사랑의 온도 양세종♥서현진, 첫 대본리딩 현장 ‘연상연하 케미 폭발’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연상연하 커플로 만나 화제를 모은 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대본 연습 현장에는 하명희 작가와 남건 감독을 비롯해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이미숙, 정애리, 선우재덕, 황석정, 송영규, 길은혜, 지일주, 이초희, 류진, 최성재, 차인하, 피오(블락비) 등 다수 배우들이 참여했다. “내로라하는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는 남건 감독과 “쫑파티 때 웃으며 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주연 배우 서현진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대본 연습이 시작됐다. 처음 대사를 맞춰봤지만, 배우들은 사랑을 느끼는 속도 차이에 대한 여자와 남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 설레는 로맨스물의 신호탄을 완벽하게 쏘았다. 또한 적재적소에 포진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인해 현장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드라마 작가 이현수 역의 서현진은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부터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엉뚱 발랄한 매력까지 120% 배역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셰프 온정선 역의 양세종은 현수에 대한 사랑을 직감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기에 더 이상 다가가지 않는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서현진과의 연상연하 케미를 뽐냈다. 사람과 물건을 가리지 않는 명품 컬렉터의 안목을 지닌 사업가 박정우 역의 김재욱 역시 세련된 매너부터 유머러스함, 그리고 유창한 일본어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홍아 역의 조보아는 있어 보이는 작가를 꿈꾸는 금수저로 현수를 무척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부터 남들보다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는 순간에 보이는 애정결핍까지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했다. 또한 정선의 엄마 유영미 역의 이미숙, 현수의 엄마 박미나 역의 정애리, 현수 아빠 이민재 역의 선우재덕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이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중심을 잡았고, 황석정, 송영규, 류진 등의 개성 있는 명품 조연들 역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중년 부부의 사랑을 보여줄 정애리와 선우재덕은 여느 젊은 커플 못지않은 닭살 애정을 선보이며 주위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본 연습을 마친 후 남건 감독은 “빅재미가 예상되는 좋은 대본이니만큼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제작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MT에 바비큐 파티와 함께 준비돼있으니 모두 참석해달라”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했다. ‘대박’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남건 감독 이 연출을 맡는다. ‘조작’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네타운’ 정상훈, “어차피 내 여자도 아니고 둘 다 좋다” 이상형 질문에..

    ‘씨네타운’ 정상훈, “어차피 내 여자도 아니고 둘 다 좋다” 이상형 질문에..

    ‘씨네타운’ 정상훈이 김희선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사실 저는 김희선 씨의 오랜 팬이었다. 드라마 ‘토마토’ 때부터 좋아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회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당시 SBS 드라마국에 가서 대본을 빼서 읽기도 했었다. 당시엔 방송국 본관에 드라마 대본을 놨었다”라며 김희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정상훈은 ‘품위있는 그녀’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선과 이태임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고르라는 DJ 박선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어차피 내 여자도 아니고 둘 다 좋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상훈은 지난 19일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과 부부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상훈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로마의 휴일‘에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엘리야 “박서준과 키스신, 합을 맞춰 최선을 다했다”

    이엘리야 “박서준과 키스신, 합을 맞춰 최선을 다했다”

    배우 이엘리야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박서준과의 키스신 비화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이 진행된다. 최근 녹화에 참여한 이엘리야는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파격 키스신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극중 박서준과 농도 짙은 키스신을 연출하며 세간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이엘리야는 해당 키스신에 대해 “합을 맞춰 최선을 다했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말로 운을 떼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한 “NG가 많이 났다”고 말하자 현장 곳곳에서는 “원래 뽀뽀였는데 키스로 바뀌었다더라”, “누가 먼저 적극적으로 한 거냐”며 사심이 충만한 질문들이 쏟아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엘리야는 “원래 대본에 키스를 한다고 써있었다”고 순전히 연기에 집중한 결과였음을 주장했다. 그러나 연기 선배 박준규는 “원래 대본에는 키스의 수위가 적혀 있다. 진한 키스씬에는 ‘진하게 한다’, ‘깊이 한다’, ‘오래 한다’ 등 자세히 써있다”고 증언, 이엘리야의 주장을 한방에 뒤집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엘리야는 ‘연예인 5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쿨하게 “있다”고 대답하는 등 ‘쥐약 같은 여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년경찰’ 400만 관객 돌파 기념 ‘박서준X강하늘’ 미공개 스틸 10종 대방출

    ‘청년경찰’ 400만 관객 돌파 기념 ‘박서준X강하늘’ 미공개 스틸 10종 대방출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청년경찰’이 박서준, 강하늘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21일 일일관객수 12만57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02만7130명을 모았다.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한 것.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청년경찰’이 박서준, 강하늘의 미공개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공개된 스틸은 ‘청년경찰’의 주역 박서준, 강하늘의 다채로운 모습과 오래된 친구 같은 이들의 절친 케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은 경찰대학 입학을 앞두고 머리를 자르는 두 배우의 모습이다. 경찰대생으로 변신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잘라야 했던 두 배우는 주저하지 않고 역할에 몰입했는데, 한번 뿐인 이 장면에서 NG를 내지 않기 위해 웃음을 참아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환상적인 케미로 역대급 청춘콤비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박서준, 강하늘은 스틸에서도 절친한 모습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 마주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부터 어깨동무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다정한 모습까지 두 배우는 친구처럼 각별한 사이를 그대로 드러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이에 더해 무모한 수사 과정이 담긴 스틸은 두 청년의 열정과 진심을 엿보게 한다.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의 트레이드 마크인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부터 고기를 함께 구워 먹으며 의기투합 하는 모습은 성격도 매력도 다른 이들이 어떤 팀워크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제 첫 만남부터 급속도로 친해진 박서준과 강하늘은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극을 온전히 이끌었다. 얼굴만 바라봐도 시도 때도 없이 웃음이 터질 정도로 가까워진 두 배우는 대본에 없는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를 주고 받으며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대세 배우 박서준, 강하늘의 다채로운 매력과 신선한 조합으로 흔들림 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청년경찰’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웃음을 앞세워 개봉 3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폭발적인 관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서준, 강하늘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영화 ‘청년경찰’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 “나문희, 내 생애 최고의 여배우”

    ‘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 “나문희, 내 생애 최고의 여배우”

    배우 이제훈이 ‘아이 캔 스피크’에서 호흡을 맞춘 대선배 나문희에 대해 “내 생애 최고의 여배우”라고 전했다. 2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열린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제작보고회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성유빈, 이상희, 정연주, 이지훈 등이 참석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 이날 이제훈은 “나문희 선생님은 내 생애 최고의 여배우다”며 “어렸을 때부터 나문희 선생님의 작품을 봤다. 언젠가는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훈은 “그러다가 ‘아이 캔 스피크’를 통해 선생님게 만나게 됐다. 현장에 가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대본 리딩 후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고, 다독여줘서 행복했다. 매번 촬영장 가는 것이 즐거웠다”고 고백했다. 또 이제훈은 “처음 ‘아이 캔 스피크’를 받았을 때의 기대감보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더욱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그 모든 것은 나문희 선생님 덕분이다”고 전했다. 나문희는 이제훈에 대해 “‘아이 캔 스피크’로 호흡을 맞춘 이제훈은 똑똑하다. 배우로서 자존심도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나문희는 “어떤 배우는 감독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데, 이제훈은 배우를 먼저 생각한다. 작품에 대해 머리와 느낌이 잘 어우러지는 배우고, 역할에 더 정확하게 접근한다”고 칭찬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또 등장…“성인방송서 짧은 옷 입고 춤췄다” 고백

    탈북여성 임지현, 북한 매체에 또 등장…“성인방송서 짧은 옷 입고 춤췄다” 고백

    최근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자 임지현씨가 북한 매체에 나와 남한 생활을 비판했다. 19일 임씨는 북한의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나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공개한 영상은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으로 임씨가 북한으로 돌아간 뒤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이다. 제목 아래에는 ‘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라는 부제목을 달아 남한 생활을 비판했다.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영상은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 씨가 진행했다. 노씨는 민족통신 대표 직함을 들고 나왔디. 노씨는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임지현의 본명은 전혜성이다”이라며 임씨를 맞았다. 이어 “(한국에서) 납치, 음란관계 그리고 탈북배경과 돌아간 과정에 논란이 있다”며 “진실성을 알아보고 싶어 전혜성이 살고 있는 평양에서 30㎞ 북쪽, 평성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임씨는 “안주시 문봉동 10반에 살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대담에서 첫 질문은 탈북 배경이었다. 임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탈북했고 2014년 1월에 한국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는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며 한국을 떠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월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으로 돌아간 과정도 거론됐다. 노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래서 북으로 납치됐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임씨는 “새빨간 거짓이고 날조”라고 말했다. 북한의 보안기관인 국가보위성이 개입해 납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임씨가 입북한 뒤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임씨는 이점을 의식했는지 “솔직히 성인으로 남자친구가 있을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해어졌다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임씨는 재입북한 배경에 대해 “일자리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헤엄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면서도 “집으로 바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아파 병 치료를 하고 집에 갔다”며 “북한에 돌아온 뒤 고문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노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영장이 청구된다는 소식이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임씨는 “한국에 돌아갈 일 없어 상관없다”고 답했다. 북한의 매체는 오히려 기획 탈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씨는 “중국에 살고 있던 청도에 한국 남성 두 명이 찾아와 한국에 가도록 소개했다”며 브로커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놨다. 태국에서는 국정원 직원이 건넨 한국여권을 받아 한국에 들어왔다고도 말했다. 임씨는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봤다”며 “하나원에서 나간 뒤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한 뒤 경제적 어려움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씨는 충격적인 고백도 했다. 임씨는 “젊은 여성들이 음지생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음지생활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경우는 말한 것으로 보인다. 임 씨는 “나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임씨는 “한국에서 음란한 영상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숨을 고른 뒤 “솔직히 말하면 성인방송에 나가 짧은 옷을 입고 장난삼아 춤만 췄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출연했던 방송도 돌아봤다. 임씨는 “대본에 따라 방송하고 거짓말을 말하게 하는 거짓말 방송이다”며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쓰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씨가 “김일성 주석의 직함을 빼고 김일성이라고 말하는 거냐”고 반문했고, 임씨는 “그렇다”고 답한 뒤 방송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날 영상에는 다른 여성도 함께 나왔는데 이번 영상을 북한이 공개한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다른 여성은“6년 이상 한국에 강제 억류되고 있는 김연희의 딸 이연금이고 25살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연희 씨는 한국 정부에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왔으니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탈북자다. 임씨는 “한국에는 북한에 돌아간 뒤 처벌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기 땅에 돌아가는데 뭐가 두려울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연희씨 처럼 투쟁해서 돌아오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김씨처럼 한국 정부에 북송을 요구하면 북한에 돌아온 뒤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중앙일보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고준희, 베를리너도 사로잡은 ‘여신 미모’

    [포토] 고준희, 베를리너도 사로잡은 ‘여신 미모’

    한동안 한국에서의 연기 활동은 없었으나,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2년을 보낸 배우 고준희가 드디어 국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바로 jtbc 드라마 ‘언터쳐블(가제)’로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는 것. 지금까지 보여줬던 역할과는 다른 느낌의 배우 고준희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특히 5년 전 SBS 드라마 ‘추적자’를 함께했던 조남국 감독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난 베를린에서도 틈틈이 대본을 보며 시간을 보낸 고준희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푹 빠져 들어요.” 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는 거라서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설렌다는 말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하지만 오랜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고난도 포즈까지 척척 해내는 그녀! 명실상부 ‘화보장인’임을 실감케 하는 현장 분위기에 홀려 길을 지나던 베를리너 마저 한참 동안 촬영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제공=쎄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진, 김기덕 감독 논란에 “현장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충격

    이영진, 김기덕 감독 논란에 “현장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충격

    배우 이영진이 ‘뜨거운 사이다’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김기덕 감독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영진은 김기덕 감독의 강압 촬영 논란에 대해 “터질게 터졌다는 이야기가 맞다. 사실 지금 터진 것도 늦게 터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영진은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며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베드신이 한 줄이었다. 당시 제작사 대표와 미팅을 했는데, 이미지 처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촬영장에 갔더니, 첫 촬영과 첫 신, 첫 컷이 남자배우와의 베드신이더라. 그래도 ‘잘 촬영할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옥상으로 불러 1대1 면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이영진은 “감독님의 의도는 완전한 노출, 전라였다. 단순히 현장에서 설득에 의해 노출신이나 베드신을 찍을 수 있는가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 현장에서 대본은 계약서라기보다는 가이드이기 때문에 뭉뚱그려 쓰는 경우도 있더라. 이렇게 민감한 사안이라면 철저한 계약 하에 찍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영진은 “영화가 여성의 대상화가 심한 장르”라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였다. 셀 수가 없다. 다른 능력은 이걸 갖춘 다음인양 말이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이영진은 “성형 제안을 너무 많이 받았다. 신체 부위 중 어떤 부위는 굉장히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정다혜, 막영애 시절 고세원과 베드신 ‘얼마나 진했길래?’

    정다혜, 막영애 시절 고세원과 베드신 ‘얼마나 진했길래?’

    ‘택시’에 배우 정다혜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다혜는 과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애서 극중 언니인 영애 씨(김현숙)와 달리 외모가 출중한 동생 영채로 분한 바 있다. 당시 정다혜는 짝사랑남 혁규(고세원)와 첫날밤을 보내며 베드신을 선보였다. 극중 술김에 마음을 고백한 영채는 다음날 아침 모텔 방에서 깨어나 알몸으로 누워있는 혁규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후 영채는 헐레벌떡 옷을 챙겨 입고 집으로 도망친다. 정다혜는 해당 노출신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노출이 많은 베드신은 아니었지만 술김에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황당한 상황을 연기하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다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 중이다. 9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 정다혜는 ‘파스타 싸대기’ 장면에 대해 “감독님이 ‘대본대로 가시죠’라고 했다. 대본에는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파스타라고 쓰여 있었다”라며 “다행히 김희선 언니가 ‘얼굴로 먹고 사는 애예요’라고 해주셨다. 조금 식혀서 하긴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작사·작곡·노래·연기·춤… 혼자 다 하는 그녀

    작사·작곡·노래·연기·춤… 혼자 다 하는 그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태형(39) 연출가는 형식을 파괴하는 실험으로 유명하다. 정해진 대본 없이 관객들이 현장에서 정한 제목, 주인공, 상황 등으로 만드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관객들이 극장 전역을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철저히 허물었던 그다. 늘 새로움에 목말라 있는 그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으니 바로 ‘카바레쇼’. 몇 년 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갔을 때 실제로 창녀 생활을 했던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연을 보면서 그는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영미(43)를 떠올렸다. 그래서 탄생한 결과물이 18일 개막하는 1인 뮤지컬 ‘미 온 더 송’(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이다.말 그대로 작품에 나오는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4인조 밴드에 맞춰 연기와 노래, 춤 모두 이영미 혼자서 한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영미는 2000년에 데뷔한 이후 굵직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임에도 “이번처럼 힘든 적은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집에서 11개월간 육아를 한 이후 복귀작이었던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진짜 이보다 더한 건 없다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인생의 위기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이번 작품도 만만치 않게 어렵네요.” 무대 위에 홀로 서야 한다는 부담에다 노래도 만들고, 스토리도 고민하고 그 와중에 연습도 해야 하는 그녀는 “그분(김태형 연출가)은 제게 항상 힘든 것만 안겨주시네요”하며 웃었다. ‘미 온 더 송’은 ‘블루 벨벳 라이브 클럽’이라는 공간에서 클럽 가수인 미(mee)가 불멸의 상징인 뱀파이어 여인 세라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영미는 김 연출가의 제안을 처음 들었을 때 본인의 삶과 경험을 노래하기보단 강렬한 여인의 삶을 빌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명 화려한 삶을 살았을 그 여인보다는 저에게 드라마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떠올린 게 수백년간 이런저런 모습으로 살았을 뱀파이어 캐릭터였죠. 영생을 사는 세라라는 인물을 통해 오랜 시간을 사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짧게 산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삶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미가 세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지만 어느 순간 미의 이야기인지 세라의 이야기인지 교묘하게 중첩되는 가운데 배우이자 아내, 엄마 그리고 한 인간으로 살아온 이영미의 삶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무래도 곡이랑 가사를 제가 쓰다 보니 저의 경험과 가치관이 반영이 안 될 수 없었죠. 여자로서 살아온 저의 사랑 이야기와 배우로서 느끼는 감정도 담겼고요. 하지만 사실 이젠 배우보다는 30개월 된 아들 선율이 엄마로서의 비중이 제 삶에서 더 커졌거든요. 평생 찾아 헤매던 사랑을 찾은 것 같은 만족감을 아이에게서 얻곤 하는데 그 느낌이 작품에도 많이 투영됐을 거에요.” 이번 작품은 그야말로 ‘이영미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5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금상을 받은 실력 있는 뮤지션이기도 한 이영미의 음악적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로 쓴 10곡과 기존에 있던 곡을 포함한 13곡 모두 그녀의 손에서 탄생했다. “작품의 전체적인 시놉시스 없이 대략의 콘셉트만 가지고 먼저 곡을 쓰기 시작했어요. 제 인생을 가지고 작업을 했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을 텐데 극적인 삶을 산 인물들을 떠올리니 곡이 술술 나오더라고요.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이쪽으로 재능이 더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웃음).” 혼자 무대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꿈을 꿀 정도로 부담감을 안고 있다는 이영미는 그럼에도 그녀 특유의 당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육아 전쟁을 치르는 동안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대한 갈증과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피어나더라고요. 평생 무대 위에서 열정을 발산하고,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는 삶을 살아왔으니까요. 이것저것 할 수 있다는 걸 뽐내고 잘난 척하는 게 아니라 제가 만든 음악 안에서 제 감성을 오롯이 전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힘들지만 꼭 해낼 겁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행성 보호관 뽑아요”… NASA, 영화 같은 구인 광고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행성 보호관 뽑아요”… NASA, 영화 같은 구인 광고

    크리스 프랫, 조이 살다나가 주연한 SF영화로 더 잘 알려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미국의 만화출판사 마블 코믹스가 만든 슈퍼히어로 팀입니다. 지구인과 외계인 사이에서 태어난 스타로드의 지휘 아래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된 이 팀은 멤버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개성을 보이지만 우주 행성들끼리의 갈등과 외계인의 위협을 좌충우돌하며 해결해 내는 일종의 ‘우주 해결사’들입니다.●임기 3년에 연봉은 최대 2억 1078만원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등장하는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도 이야기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나타나 지구와 인류를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만화나 영화 같은 상상 속에나 있는 존재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미국의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항공우주국(나사)에서 실제로 ‘가디언 오브 더 갤럭시’를 뽑는다는 구인광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나사의 농담도 아니고 SF영화 대본이나 만화 시나리오도 아닌 실제 미국 정부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구인광고입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우주 전체나 ‘우리 은하’를 보호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임무를 가진 ‘행성 보호관’(planetary protection officer)입니다. 나사가 찾고 있는 행성 보호관의 임기는 3년에 연봉은 최대 18만 7000달러(약 2억 1078만원)이며 업무상 출장이 잦고 보안 등급은 ‘비밀’(secret)이라고 합니다. 행성 보호관의 자격 요건으로는 반드시 미국 시민권자이거나 국민이어야 하며 물리학, 수학, 공학 분야 학위가 있어야 한다고도 합니다. 장난처럼 보이지만 행성 보호관은 1967년 1월 국제우주조약이 체결되면서 처음 만들어진 직책입니다. 국제우주조약은 우주 천체의 탐사와 이용활동에 관한 기본원칙을 정한 것으로 1967년 16개국이 서명해 발효된 국제법이지요. 현재 전 세계 125개국이 서명해 가입된 상태입니다. ●우주탐사 때 오염 방지정책 수립 맡아 행성 보호관의 임무는 ‘인간이나 로봇이 우주 탐사를 하러 나가거나 돌아올 때 유기물 및 생물학적 오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사실 지구의 미생물이나 유기물질은 우주탐사 과정에서 의도적으로나 의도하지 않게 다른 행성으로 운반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행성 보호관은 나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우주 관련 모든 비행임무를 감독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구인이 우주를 오염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외계인이 지구에 왔을 때도 행성 보호관의 감독하에 놓이게 됩니다. 실제 이 구인광고는 지난달 13일에 공개됐지만 지난 3일 나사가 운영하는 트위터에 게시된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끌게 됐다고 합니다. 이 구인광고를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갖가지 패러디 구인광고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공유하면서 웃음을 주고 있다네요. 현재 나사의 행성 보호관은 2014년 임기를 시작한 캐서린 콘리 박사입니다. 콘리 박사는 “16~17세기 대항해시대에 구대륙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건너오면서 각종 질병을 퍼트려 신대륙의 원주민과 생태계를 파괴했던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이 다른 행성을 오염시키지 않고 탐사함으로써 현지 모습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우주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미래 일자리가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마당에 행성 보호관 구인광고를 보니 ‘이제는 직장을 찾아서 우주로까지 눈을 돌려야 하나’란 생각이 들어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edmondy@seoul.co.kr
  • 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명품 드라마 탄생 기대

    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났다… 명품 드라마 탄생 기대

    탐사보도극 ‘아르곤’ 김주혁과 천우희가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김주혁, 천우희의 대본리딩과 첫 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라인업과 치밀한 대본으로 또 한편의 tvN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첫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김주혁과 천우희의 몰입도 높은 연기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진지함과 웃음이 오가는 대본리딩 현장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이들이 그려낼 탐사보도극 ‘아르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지는 첫 촬영 메이킹 영상에는 신뢰감 높은 김주혁, 천우희의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든다. 이윤정 감독과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며 촬영에 몰입하는 두 배우의 열정과 내공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진실은 사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타협제로의 HBC 간판 앵커 김백진 역을 맡은 김주혁은 “대본 자체가 너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한 만큼 촬영도 순조롭게 잘 된 것 같다. 스스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며 “‘아르곤’에 많은 관심 바라고 9월4일 첫 방송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스크린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한 김주혁이 4년만의 컴백작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주연으로 안방에 귀환하는 충무로의 블루칩 천우희는 “드디어 첫 촬영을 하게 됐다. 비가 와서 걱정을 했었는데, 촬영을 할 때가 되니 비가 그쳐서 다행히 촬영을 잘 마쳤다”고 전하며 “연화로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 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천우희는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분한다. 타고난 호기심 하나를 재능으로 믿고 온갖 구박에도 정식기자로 채용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연화는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아르곤’ 제작진은 “대본 리딩부터 열기가 남달랐던 김주혁, 천우희는 첫 촬영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집중력 있는 연기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신의 한수’라는 평가를 시청자들도 절감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기덕, 사전 협의 없이 ‘남성 거시기 잡아라’…하차할 수 밖에”

    “김기덕, 사전 협의 없이 ‘남성 거시기 잡아라’…하차할 수 밖에”

    김기덕(57)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이 3일 “폭행과 관련해 스태프 다수의 증언도 있었다.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영화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영화노조가 운영하는 영상산업종사자 고충처리신고센터인 영화인신문고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영화노조는 절차에 따라 조사를 벌였고 A씨는 영화노조의 도움을 받아 변호인단을 통해서 김 감독을 고소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날 텐아시아에 “김 감독이 현장에서 연기 몰입을 이유로 A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했던 스태프가 있었다. 증언도 확보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A씨가 남성의 성기를 잡는 장면을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다. 시나리오에는 모형 성기를 만지는 거였는데 김 감독이 현장에서는 실제 성기를 잡으라고 해서 A씨가 당황했다. A씨가 영화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화노조는 여성단체 등과 공대위를 꾸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곧 기자회견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A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김기덕필름 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앞서 김 감독 측이 폭행은 연기 지도를 위한 행위였다면서 영화를 만들기 위한 연출의 일부분이었다고 전달해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배우에게 노출 ‘강요’하는 영화감독들…영화계 실태조사 나서

    배우에게 노출 ‘강요’하는 영화감독들…영화계 실태조사 나서

    영화감독이 배우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베드신과 노출 장면을 강요하는 일이 거듭 논란이 되면서 영화계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영화진흥위원회는 현재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영화 관련 단체들은 오는 10월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범 영화계 성폭력 대응기구를 구성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계가 이렇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영화감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배우에게 노출 장면과 베드신을 강요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인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팀장은 “이런 일들이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발생했지만, 출연 기회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운 대부분의 배우는 약자의 입장이어서 향후 불이익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면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근 김기덕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언사와 베드신 강요 의혹으로 배우에게 고소당했다. 이 배우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영화 출연을 포기했던 이 배우는 영화계 내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고소를 포기했다가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과 함께 김 감독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과 배우 곽현화도 노출 장면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 감독은 2012년 10월 ‘전망 좋은 집’ 극장 개봉 당시 주연 배우인 곽 씨의 요청에 따라 가슴 노출 장면을 삭제하고 개봉했으나, 2013년 11월에는 문제의 장면을 추가해 IP(인터넷) TV 등에 서비스했다. 이에 곽현화는 이 감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명 ‘남배우 A씨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은 2015년 7월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가정 폭력 장면을 찍던 중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의 속옷을 찢고 성추행을 했다며 여배우가 남배우 A씨를 강제추행치상죄로 고소한 사건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영화산업노조의 안병호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감독과 제작자가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즉흥적으로 강요하며 이 과정에서 약자인 배우나 스태프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는다”면서 “몇몇 유명 스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는 감독이 약속했던 것보다 과한 요구를 하더라도 반대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할리우드는 출연 계약 시 노출 장면에 대해 세세하게 합의하고 서명하지만 우리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하게 접근한다”면서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감독과 배우 간 세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계약을 통해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

    영화감독 김기덕(57)씨가 여배우를 촬영장에서 폭행하고 베드신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배우 A(41)씨는 김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일선 경찰서로 내려보내지 않고 형사6부(부장 배용원)에 배당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A씨는 김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하는 한편 베드신 촬영을 강요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초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당초 주연을 맡았었다. 같은 해 3월 촬영장에서 A씨는 김 감독에게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으며,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 당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영화 출연을 포기했다. A씨는 하차 이후 영화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 등을 두려워해 고소를 포기했다. 그러다 결국 배우를 그만 두고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을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알려 김 감독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 감독 측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뺨을 때린 건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하려 했던 것”이라며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일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사마리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해안선’ 등 내로라하는 작품을 연출한 영화계 거장이다. 김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감독으로는 최초로 3대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 모두 초청을 받았으며, 특히 2012년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병원선’ 강민혁, 의사 가운으로 완성한 심쿵 비주얼 “책임감 느꼈다”

    ‘병원선’ 강민혁, 의사 가운으로 완성한 심쿵 비주얼 “책임감 느꼈다”

    ‘병원선’의 내과의 강민혁의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가운을 입은 순간 마치 정말 의사가 된 것처럼 책임감이 느껴졌다”는 단단한 소회도 함께 전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에서 탁월한 공감능력과 따뜻한 영혼을 가진 내과 공보의 곽현 역의 강민혁. 데뷔 후 메디컬드라마도, 의사 역할도 처음이라는 그는 벌써부터 흰 가운이 그림처럼 어울리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곽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곽현은 미완성의 모습을 지닌 사람”이라고 운을 뗀 강민혁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지만, 아직은 단단해지지 못한 사람인데, 그가 은재를 만나 변화하는 모습에 끌렸다”며 곽현 역을 결정적으로 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강민혁은 의사 역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제대로 소화하고 싶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다. 또한 환자의 마음을 읽고 소통할 줄 아는 곽현의 캐릭터를 위해 전문용어나 의학 지식뿐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의사의 마음가짐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가고자 노력중이다. 그는 “진짜 책임감이 느껴진다. 가운을 입으면, 대본 안의 현의 모습을 더 잘 그려내고자 하는 마음이 커진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변화하고 성장해갈 곽현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배우 강민혁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도 전했다. “‘병원선’을 통해 만나게 된 모든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것 자체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촬영하는 동안 서로 눈을 마주하며 연기하는 모든 순간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마지막으로 “섬과 병원선이 배경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메디컬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보의 현이 병원선에서 더 성숙한 사람이 돼가는 모습, 그리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을 돌아보며 서로를 이끌어가는 청춘들의 성장이 여러분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 ‘병원선’.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황진이’, ‘대왕세종’, ‘비밀의 문’의 윤선주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8월 30일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지현 재입북에 ‘남남북녀’ 커플 김진 반응은..

    임지현 재입북에 ‘남남북녀’ 커플 김진 반응은..

    탈북 여성 임지현이 재입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씨와 국내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진 측이 “깜짝 놀랐다”며 심경을 전했다. 임지현은 최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출연해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대남선전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현은 “2014년 탈북 했고 지난 6월 조국(북한)의 품에 안겼다. 환상을 갖고 남조선(한국)으로 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정신적 고통만 따랐다”면서 “(방송에서)시키는 대로 악랄하게 공화국을 비방하고 헐뜯었다. 써 준 대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돈 40만원 벌기가 쉬운 줄 아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임지현은 지난 4월 종방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서 가수 김진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TV조선 ‘모란봉 클럽’에도 출연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김진 측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며 “프로그램 때문에 만났고, 가상 신혼 집이 있는 양평과 스케이트 데이트를 즐겼던 잠실, 강화 등을 오가며 촬영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관계자는 “사적으로 식사조차 한 사이가 아니라, 어떤 상황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며 “이번 뉴스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안녕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진은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출연을 확정짓고 “평소 ‘남남북녀’를 재밌게 시청했다. 출연하게 돼 기쁘다. 신부가 착하고 재밌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1000편 주인공 7000명의 대사를 분석해보니(연구)

    영화 1000편 주인공 7000명의 대사를 분석해보니(연구)

    영화 약 1000편 속의 주인공 캐릭터들의 대화 내용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가 공개됐다고 LA타임스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미국 USC 비터비 공과대학 연구진이 인터넷 영화 대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SDb’와 ‘데일리 스크립트’에 올라온 영화 약 1000편 속 배역 7000개와 이들이 주고 받은 대화 문장 5만 3000여 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자 배역이 여자 배역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000편의 영화 속 남자 배역은 4900여 개, 여자 배역은 2000여 개였다. 대사의 분량도 남자 배역이 훨씬 많았다. 문장으로 이뤄진 남자 배역의 대사는 3만 7000개 정도였던 것에 반해, 여자 배역의 대사는 1만 5000개에 불과했다.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도 남자의 비중이 높았다. 시나리오 작가 분야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7배, 감독 분야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12배, 프로듀서 분야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가 더 ‘강세’인 분야도 있다. 캐스팅 분야에서는 여자 프로듀서가 남자 프로듀서보다 약 3배 더 많았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남자 배역이 여자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유독 공포영화 장르에서는 여자 배역의 역할 비중이 더 높았다. 여자 배역의 나이는 남자 배역에 비해 평균 5세 더 어렸으며, 여자 배역은 가족의 가치와 긍정적인 단어로 이뤄진 대사를, 남자 배역은 죽음과 악담, 저주 등과 관련한 단어로 이뤄진 대사를 더 많이 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라틴계 배역은 다른 인종에 비해 성(性)과 연관된 대사를, 아프리카계 미국인 배역은 욕설이 섞인 대사가 더 많았다. 이번 연구는 USC 비터비 공과대학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텍스트 분석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스리 나라이난 박사는 “프로그래밍된 언어 분석 시스템은 누군가가 무슨 말을 했는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말했는지, 얼마나 많이 말했는지, 누구에게 말했는지까지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분석을 통해 사람들에게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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