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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자쿠와’ 또 다른 집단감염 근원지 되나

    안양 ‘자쿠와’ 또 다른 집단감염 근원지 되나

    음식점 방문 6명 잇따라 확진 판정받아 방문자 450명 신고…첫 전파자 파악 못 해 丁총리 “노래방 청소년 출입 관리 검토를” 중대본회의서 지역감염 낮출 대책 주문경기 안양시에 있는 ‘자쿠와’ 음식점 방문자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 하나의 집단감염 발병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현재 자쿠와와 관련해 6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자쿠와를 수시로 방문한 강남병원 직원인 용인 73번 확진환자(26·안양시 거주),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이 있는 군포 33번 확진환자(20대 남성)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4일 자쿠와에서 이들과 모임을 가졌던 20대(수원 55번), 15일에 군포 33번 확진자와 만난 20대 남성(안성 3번)도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인 안양 27번, 28번 확진자는 이곳에서 17일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학교 선후배 사이거나 지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초 전파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자쿠와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일본식 술집으로, 늦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영업하면서 평일에는 하루 40~50명, 주말에는 하루 100명 안팎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룸 형태여서 방문자 간 비말을 통한 전파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안양시는 확진환자들이 방문한 시간대 이 음식점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확진환자들이 음식점을 방문한 시간대는 ▲3일 오후 11시∼4일 오전 4시 ▲14일 오후 8시∼11시 30분 ▲15일 오후 7시∼밤 12시 ▲17일 오후 6시 30분∼18일 오전 3시 등이다. 현재 안양 만안구보건소와 동안구보건소에 신고한 시민은 450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시는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 등의 협조를 얻어 해당 시간대에 이 음식점을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에 있었던 주민들의 소재도 파악해 검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역감염 확산의 매개체가 된 코인노래방에 대해 청소년의 출입을 엄격하게 관리 또는 자제하도록 하는 조치를 검토해 달라”면서 “확진자 동선에 학원이나 노래방 등 학생들의 출입장소가 포함될 경우에는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방역 당국에 주문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등교에 대한 학부모님, 학생, 학교 교직원들의 우려와 불안이 큰 상황”이라면서 “학교가 안전해지려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양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학생 확진 더 나와도 등교는 계속…지역별·학교별 차등 대응해야”

    “학생 확진 더 나와도 등교는 계속…지역별·학교별 차등 대응해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20일 일부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나오면서 등교가 중지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학생 확진자가 더 발생하더라도 지역별·학교별 상황에 따라 차등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과 경기 안성 등 지역에서 학생들을 하교 조치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노출이나 전파 범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고 교육 당국과 (등교에 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에서는 고교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66곳 고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또 경기 안성에서는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안성시 3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아 9개 고등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가 결정됐다.정 본부장은 “등교가 가능한 기준에 대해 객관적인 숫자로 말씀드리기 어렵고 지역 감염의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해야 한다”며 “어느 정도 위험이 노출된 학교의 범위를 정해서 지역별·학교별로 위험도에 따라 차등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단기간 종식된다면 개학을 늦춰 안전한 때 하면 좋겠지만, 가을∼겨울철에도 위험의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일상 속 생활과 방역을 함께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등교 수업을 일괄적으로 중단할 수 없는 이유를 부연했다. 정 본부장은 또 “등교에 대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우려와 불안이 큰 상황에서 학교가 안전해지려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최대한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를 준수할 것과 방과 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교직원들에게는 주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 역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입 준비로 인한 긴장감을 안고 살아가는 고3 학생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부담감만큼은 최소화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개개인 모두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등교 첫날 확진자 발생으로 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등교와 관련해서는 다른 어떠한 상황보다도 굉장히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향후 조처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이나 역학 조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산발적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해서 지금 현 (방역) 단계를 이전 수준의,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나 통제의 상황으로 바로 전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김용범 차관, 제4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

    [서울포토]김용범 차관, 제4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2020.5.20.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등교수업 첫날인데…신규 확진 9일 만에 30명대로 늘어

    등교수업 첫날인데…신규 확진 9일 만에 30명대로 늘어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대형병원 의료진까지 잇따라 감염되는 가운데 고3 등교수업까지 시작돼 방역·교육 당국이 비상이다. 20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11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35명) 이후 9일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직후 10·11일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하다 12∼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 6일~19일은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를 유지해 점차 안정되는듯 했다. 이날 새로 확진된 32명 중 2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지역별로 인천·경기에서 각 8명, 서울 6명, 대구·전북 각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2명, 서울에서 4명, 경기에서 2명이 추가됐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263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홍남기 “55만개+α 일자리 만든다…고용유지 기업에 자금 지원”

    홍남기 “55만개+α 일자리 만든다…고용유지 기업에 자금 지원”

    정부가 55만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3조 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한다. 또 다음 달부터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 만든다 정부는 디지털경제 관련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 6만 4000명과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행정서비스 3만 6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 전국 243개 지자체 수요를 기초로 한 생활방역 7만 8000명, 재해예방 6000명 등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더해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 분야의 청년 디지털일자리 5만개, 관광 ICT 융합 인턴십, 중소환경기업 등 분야의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최대 6개월간 채용보조금 지원 5만명 등의 사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정·세제·금융 지원은 물론 규제 혁파, 투자환경 개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나가겠다”며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유턴) 대책 등을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일상으로의 복귀 및 내수 회복 가속화” 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고교 3학년생이 등교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상가, 시설 등을 선진국처럼 완전봉쇄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일상으로의 복귀 및 내수 회복에 더 속도 낼 수 있는 여건이고 가속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병행해 경제 방역에도 그간 ‘버티기’ 노력을 넘어 ‘일어서기’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으로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해외 코로나19 확산과 입국 제한으로 위축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과 중기적 관점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관광 기반 강화가 긴요하다”며 다음 주 중으로 관광 내수 시장 조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 6월 중 지원 시작 이날 회의에는 항공·해운 등 기간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세부 운용 방안도 안건으로 올랐다. 홍 부총리는 “총차입금 5000억원, 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α(일부 예외적 추가 대상)”가 지원 대상이며 “유동성 지원, 자본 확충 등 기업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으로 6월 중 실제 지원이 개시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간산업 협력업체(하도급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1조원 범위에서 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지원 특화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원 조건으로 기금 지원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기업 근로자 수(5월 1일 기준)의 최소 90% 이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이익 공유 측면에서 총 지원금액 10%는 주식연계증권으로 지원하고, 도덕적 해이를 막고자 배당·자사주 취득도 제한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자동차 실험 유튜브 채널 ‘픽플러스’의 무한도전 [인기 급상승 크리에이터]

    자동차 실험 유튜브 채널 ‘픽플러스’의 무한도전 [인기 급상승 크리에이터]

    ‘마티즈에 쏘나타 얹고 주행하기’, ‘타이어 빼고 휠로 달리기’, ‘앞 유리창 떼고 운전하기’ 등 국내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자동차 실험으로 인기를 끄는 유튜브 채널 ‘픽플러스’. 신선하면서도 다양한 자동차 실험 콘텐츠 때문에 콘텐츠 제공 업체라 생각하기 쉽지만, 픽플러스(대표 임정빈)는 중남미·아프리카·중동 아시아 등에 연간 2000여 대의 차량을 수출하는 중고차 직수출 전문 업체다. 덕분에 협력 폐차장의 협조를 얻어 폐차 직전 차량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픽플러스 측의 설명. 다소 무모한 실험으로 보이지만, 실험 결과와 함께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된 원리를 내래이션이나 인포그래픽을 통해 설명하는 점은 인기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픽플러스가 제작하는 콘텐츠에서 일종의 스턴트맨으로 출연하고 있는 ‘스피더’를 만나 자동차 실험 콘텐츠를 실제 만들며 느끼고 경험한 얘기들을 들어봤다. Q. 현재까지 가장 반응이 좋았던 콘텐츠는? 작년에 촬영했던 디젤차에 식용유를 넣어서 주행하는 영상이 18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Q. 위험한 실험도 꽤 많던데 두렵지 않나 솔직히 두려운 거는 별로 없다. 제가 겁이 좀 있긴 한데 촬영 전에 엔지니어에게 실험이 위험하지 않은지 자문을 구한다. 혹시 위험해지더라도 회사에서 산재처리를 해주지 않을까? (웃음) Q. 그래도 촬영하면서 가장 무섭거나 걱정됐던 실험이 궁금하다 폐차장 협조를 구해서 마티즈 위에다 쏘나타를 올리고 제가 운전을 한 적이 있다. 촬영하면서 앞유리가 계속 깨지니까 천장이 혹시라도 내려앉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많이 했다. Q. 중고차 직수출 전문 업체에서 이런 실험 콘텐츠를 진행하게 된 게 흥미롭다 기존에도 회사 유튜브 채널은 있었지만, 실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건 2019년 1월부터다. 입사하고 나서 한 3년 정도 지났을 때 대표님께서 갑자기 “유튜브를 해야겠다. 근데 너가 해야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초반에 실험 영상 찍었을 때는 ‘폐차장이냐’ 아니면 ‘중고차를 실험한 다음에 되파는 거 아니냐’ 이런 댓글들이 정말 많았다. 실험 차량은 대부분 협력 폐차장에서 협조를 받은 다음에 폐차가 이뤄지기 전 차량으로 진행한다. 영상에서도 몇 번 언급했었는데 저희는 그냥 일반 회사원이다. 저는 원래 국내 영업하고 마케팅 쪽을 했었다. Q. 그럼 유튜브 촬영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가장 힘든 건 아무래도 유튜브를 운영한 분들이라면 다 똑같을 거다.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어렵다. 복장 때문에도 힘들다.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보는 것 만으로도 더워 보인다’며 댓글을 많이 달아주신다. 한여름에는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다. Q. 실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나생각보다 회의를 많이, 그리고 자주 한다. 대표님도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주신다. 중고차 수출 회사치고는 직원이 되게 많은 편인데 직원들도 아이디어를 많이 준다. 다른 영상들도 참고한다. 요즘 유튜브가 워낙 포화상태다 보니 주제가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 만의 색깔로 영상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Q. 촬영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먼저 회의를 통해 소재가 정해지면 촬영일자를 잡는다. 그다음에 촬영할 때 보통 한 개에서 두 개 정도의 주제로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 할 때 별도의 대본은 없다. 대신에 영상을 찍을 때 인트로 부분에 빠지지 말고 전달해야 할 내용을 협의한다. 위험한 촬영이 있을 때는 엔지니어의 자문을 얻어 진행한다. Q.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차가 있어도 이런 걸 찍기 어렵지 않나. 차를 망가뜨려야 하고, 고장이 나면 비용도 많이 든다. 저희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데도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서 가능하다. 쉽지 않은 실험이기에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실험을 하더라도 보통은 설명으로 끝나는 부분들이 많은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하면 차가 이런 증상이 나옵니다’까지 보여줘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Q. 실험결과와 함께 원리를 설명해주는 장면도 인상 깊은데 저희도 고민을 많이 했다. 실험만 보여주고 끝나기에는 뭔가 아쉬웠다. 이런 실험을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 이런 얘기들도 나왔다. 그래서 실험과 함께 내레이션이나 인포그래픽까지 곁들면 조금 더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정보가 담긴 영상들을 제작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영상들이 조회 수가 훨씬 더 많이 나온다. Q. 많은 분이 얼굴을 궁금해하시던데얼굴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 계획이 없다. 그리고 그냥 평범한 아저씨다. 유튜브 하는 거는 제 가족도 모른다. 아직은 죄송하지만, 얼굴 공개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처럼 실험 위주로 하되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 실험 말고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 중고차와 관련한 팁이나 수출회사와 관련된 이야기, 차량 용품 리뷰와 같은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래서 차를 잘 모르는 분들도 차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촬영을 하는 게 목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임승범 인턴 seungbeom@seoul.co.kr
  • [서울포토]발언 하는 손병두 부위원장

    [서울포토]발언 하는 손병두 부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5.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10명대 유지…사망자는 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10명대 유지…사망자는 0명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0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에 이어 이날까지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13명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으며 인천에서 2명, 경기에서 1명이 각각 추가됐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누적 263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8090 그때 그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8090 그때 그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화양연화,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슬의생, 부활 ‘론리 나이트’ 쿨 ‘아로하’… 반갑다 이 노래!1980~1990년대 발표된 가요들이 드라마 속 또 하나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드라마 ‘화양연화’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등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된 곡들은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까지 진입했다. ●발라드·댄스·민중가요까지 추억 소환 1990년대와 2020년을 배경으로 한 멜로극 ‘화양연화’는 주인공들이 대학생 시절 듣던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동아리방에서 기타로 연주된 그룹 들국화의 ‘축복합니다’(1985)를 비롯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1987),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1991) 등 서정적 멜로디의 발라드들은 두 인물의 감정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듀스의 ‘나를 돌아봐’(1993) 등 90년대 댄스 음악은 당시 과도기적 청년문화를 보여 주는 주요 장치로 쓰인다.●‘화양연화’ 속 노래, 감정 몰입 극대화 1990년대 운동권과 2020년 마트 비정규직 복직 투쟁 장면에서 흐르는 ‘바위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은 현실감을 높인다. 열혈 운동권 출신 한재현(유지태·박진영 분)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윤지수(이보영·전소니 분)의 과거와 현재는 이러한 민중가요를 통해서도 연결된다. 삽입된 곡들은 대본에 정확하게 특정돼 있다. 손정현 PD는 “이 음악들은 단순히 20년 전 시대상을 환기하는 청각적 오브제를 넘어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과 젊은 날의 신념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을 상징한다”며 “지금 들어도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숨은 명곡들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슬의생’ 리메이크곡 음원차트 접수 ‘슬의생’은 더 적극적으로 음악을 끌어들인다. 외피는 의학 드라마지만 극 중 의사들이 밴드를 한다는 설정과 대학생 시절부터 이어 온 관계는 가요로 풀어낸다. 노래방, 밴드 연습 장면에서 매번 다른 옛 히트곡이 전체 버전으로 나와 스토리보다 음악이 더 주목받을 정도다. 부활의 ‘론리 나이트’(1997),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1990), 모노의 ‘넌 언제나’(1993) 등의 리메이크 버전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그중에서도 조정석이 부른 쿨의 ‘아로하’(2001)는 가온차트 기준 4월 마지막 주 1위, 5월 첫째 주 2위로 줄곧 상위권이다. 각 곡은 작품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에게 어울리면서 대본 흐름에 맞는 것으로 고른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대 배경 자체가 과거 노래를 쓸 수 있었지만 현대물은 한계가 있었다”며 “밴드를 가져오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고, 인물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보여 주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클럽發 확진자, 부천 나이트 방문… 집단감염 다시 번지나

    클럽發 확진자, 부천 나이트 방문… 집단감염 다시 번지나

    베트남 출신 경찰관 설득에 경로 밝혀져 9일 밤~10일 새벽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클럽發 감염 4월 말 초기 환자 모임서 시작” ‘거짓말’ 강사 태운 택시기사 143명 접촉 BTS정국 등 이태원 방문 사과… 음성 판정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지난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에 경기 부천시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정 기미를 보이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불씨가 다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역학조사 중 확진환자의 나이트클럽 방문 사실을 어제(17일) 파악했다”며 “방문자 명부와 카드 이용 내역 등을 통해 부천 나이트클럽 방문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A(32·베트남)씨는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0시 34분까지 부천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당국이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연락하고 있으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 시간에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분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부천시는 관계자는 “당시 나이트 방문 고객이 약 250명 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환자는 18일 낮 12시 기준 170명으로 클럽 직접 방문자가 89명, 이들로 인한 감염자가 81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인지된 시점은 이달 1~2일이지만, 감염의 시작은 그보다 앞서 일어났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4월 말 이 집단 초기 환자들의 모임을 통해 감염됐고 이후 이태원 유흥업소를 통해 확산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클럽 방문자 중 2000여명이 아직도 연락 두절 상태지만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산세가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들 상당수가 검사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부천 나이트클럽 사례에서 보듯 지역사회 감염 확산 가능성은 여전하다.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를 태운 택시기사 B(66)씨와 배우자(67)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B씨는 학원강사 접촉 후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 열흘간 택시를 운행했다. 당국은 택시 승객 143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3·본명 전정국)을 비롯해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말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정국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국이 첫 확진환자가 이태원에 갔던 날보다 약 1주일 전에 방문했지만 소속사로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중함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국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메리트나이트에 대해 비교적 빠른 역학조사를 할 수 있었던 데는 베트남 출신 귀화 경찰관인 이보은(34) 경장의 역할이 컸다. 직접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베트남어로 설득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시켜 감염경로가 밝혀질 수 있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태원 클럽 확진자, 부천 유흥업소 ‘메리트나이트’도 갔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 부천 유흥업소 ‘메리트나이트’도 갔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2명 늘어 총 170명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감염력이 있던 시기에 경기도 부천 유흥업소인 ‘메리트나이트’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에 메리트나이트에 있었던 업소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클럽 방문 확진자 중 1명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경기도 부천 지역의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이 역학조사 중에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0시 34분 사이 부천 소재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하신 분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면서 “방역당국에서도 별도로 명단을 확보하고 연락을 드리고 있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서 방문하신 분들의 검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나 총 1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168명이었다.170명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9명이고, 나머지 81명은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들이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7명, 18세 이하 17명, 40대 11명, 50대 6명, 60세 이상 7명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37명, 여성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밖에는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대전·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씩이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좋은 사람 있으면♬…8090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좋은 사람 있으면♬…8090 명곡들, 드라마 주인공 되다

    들국화·빛과 소금·베이시스·듀스 등발라드·댄스·민중가요까지 추억 소환‘화양연화’, 인물들 감정 몰입 극대화‘슬의생’ 리메이크 곡은 음원 차트 접수1980~1990년대 발표된 가요들이 드라마 속 또 하나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tvN 드라마 ‘화양연화’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등 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에서 적재적소에 활용된 곡들은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까지 진입했다. 1990년대와 2020년을 배경으로 한 멜로극 ‘화양연화’는 주인공들이 대학생 시절 듣던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동아리방에서 기타로 연주된 그룹 들국화의 ‘축복합니다’(1985)를 비롯해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1987),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1991) 등 서정적 멜로디의 발라드들은 두 인물의 감정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듀스의 ‘나를 돌아봐’(1993) 등 90년대 댄스 음악은 당시 과도기적 청년문화를 보여 주는 주요 장치로 쓰인다. 1990년대 운동권과 2020년 마트 비정규직 복직 투쟁 장면에서 흐르는 ‘바위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은 현실감을 높인다. 열혈 운동권 출신 한재현(유지태·박진영 분)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윤지수(이보영·전소니 분)의 과거와 현재는 이러한 민중가요를 통해서도 연결된다. 삽입된 곡들은 대본에 정확하게 특정돼 있다. 손정현 PD는 “이 음악들은 단순히 20년 전 시대상을 환기하는 청각적 오브제를 넘어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과 젊은 날의 신념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을 상징한다”며 “지금 들어도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숨은 명곡들을 찾으려 했다”고 설명했다.‘슬의생’은 더 적극적으로 음악을 끌어들인다. 외피는 의학 드라마지만 극 중 의사들이 밴드를 한다는 설정과 대학생 시절부터 이어 온 관계는 가요로 풀어낸다. 노래방, 밴드 연습 장면에서 매번 다른 옛 히트곡이 전체 버전으로 나와 스토리보다 음악이 더 주목받을 정도다. 부활의 ‘론리 나이트’(1997),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1990), 모노의 ‘넌 언제나’(1993) 등의 리메이크 버전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그중에서도 조정석이 부른 쿨의 ‘아로하’(2001)는 가온차트 기준 4월 마지막 주 1위, 5월 첫째 주 2위로 줄곧 상위권이다. 각 곡은 작품 분위기와 등장 인물에게 어울리면서 대본 흐름에 맞는 것으로 고른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대 배경 자체가 과거 노래를 쓸 수 있었지만 현대물은 한계가 있었다”며 “밴드를 가져오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고, 인물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보여 주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사흘째 1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총 1만1065명

    “사흘째 1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총 1만1065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6일 19명, 17일 13명에 이어 이날까지 1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5명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충북에서 각 2명이,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서울·인천에서는 추가 환자가 없었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서울·경기·충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63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환기시 바이러스가 복도로”…4차 감염 매개 된 노래방

    “환기시 바이러스가 복도로”…4차 감염 매개 된 노래방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서 노래방을 매개로 한 ‘N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에 노출된 노래방이 세 군데 정도 있어서 노래방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 관악구의 ‘별별코인노래방’과 도봉구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4차 감염의 매개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 ‘락휴코인노래방’도 동작구 33번, 강서구 31번 확진자가 방문해 ‘반복 대량 노출 장소’로 분류된 상태다. 방역 당국은 CCTV를 확인하고 노래방 환경 검체를 채취해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에서는 가왕코인노래방에서는 확진자와 같은 시간·다른 방에서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감염된 사례가 나왔고, 별별코인노래방에서는 확진자가 이용하고 나간 지 3분 뒤에 같은 방에서 노래한 사람이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코인노래방은 방이 굉장히 좁고 밀집해 있으며 환기가 불충분하다”면서 “보통 노래를 부르고 나올 때 방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는데, 야외로 환기가 되는 게 아니라 공용공간인 복도로 공기가 확산이 돼서 주변에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가왕코인노래연습장 내 감염을 역학 조사한 서울시는 노래방 내 공기 환경을 조절하는 공조 시스템이 전파 경로일 수 있다는 추정을 내놓기도 했다. 방대본은 공조를 통한 전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공용공간을 통한 접촉으로 전염됐을 가능성이 아직은 더 높다고 보고 있다”며 “공조시스템에 의한 것들은 환경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굉장히 밀폐되고 밀접하며 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노래 부르기라는 비말이 많이 생기는 행동 때문에 비말이 직접적으로 확산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CCTV 조사에서 해당 노래방 복도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복도에서 마스크를 썼더라도 노래를 부를 때는 마스크를 쓰기 어렵기 때문에 비말이 많이 발생한 상황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정 본부장은 “주로 환자의 비말이 분사된 표면이 오염되면, 그 오염을 만진 손으로 눈·코·입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며 “실내공간은 손이 많이 가는 문고리나 표면, 탁자 이런 곳을 소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중대본회의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포토]중대본회의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 5. 17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 문 대통령 “이태원發 코로나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

    문 대통령 “이태원發 코로나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태원 유흥시설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국민들께서 최근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많으셨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6명이다.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며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클럽→노래방 4차 전파 2명”…이태원발 확진자 총 168명

    “클럽→노래방 4차 전파 2명”…이태원발 확진자 총 168명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2명 추가돼 총 168명으로 늘었다. 확산세는 누그러지는 모습이지만, 보건 당국은 4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확진자 168명 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9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79명은 이들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들이다. 4차 전파 확진자는 전날 알려진 대로 서울구치소 교도관 A씨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관악구 46번 확진자가 자신의 지인(도봉 10번 환자)을 감염시켰고, 도봉 10번 환자가 도봉구 소재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다른 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2명을 감염시켰다. 교도관 A씨는 이 2명 중 1명과 지난 9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감염됐다. 17일 새로 알려진 사례 역시 노래방을 통해 전파됐다. 관악구 46번 환자가 관악구의 노래방을 이용한 다음 같은 방을 이용한 강서구 31번 환자가 감염됐고, 강서구 31번 환자와 홍대 주점에서 만난 지인 4명이 연이어 감염됐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지인 중 1명의 가족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27명, 18세 이하 17명, 40대 11명, 50대 6명, 60세 이상 5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36명, 여성이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3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전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클럽 직접 방문자가 89명, 가족 ·지인·동료 등 접촉자는 79명이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특징은 조용하면서 높고 빠른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클럽 등 유흥시설, 코인 노래방, 주점, 볼링장 등 젊은 세대가 모이는 장소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 사례의 경우 방문자들과 함께 2차 접촉자들도 모니터링과 동시에 자가격리 중이다. 4차 전파 확진자는 현재 2명이 존재한다”며 “추가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해 안심할 수 없지만, 신천지 교회 사례처럼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과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면서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 확산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한 총 1만1050명이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명, 대구·대전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7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4명이고, 서울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총 262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신규 확진자 3명 늘어 총 93명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신규 확진자 3명 늘어 총 93명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모두 9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전체 누계는 이들을 포함해 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집계보다는 5명 많은 수치다. 현재 서울에서는 전체 확진자 중 4명이 사망했고 15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57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날 확진 통보를 받은 서울 신규 발생 환자 4명 가운데 멕시코로부터 12일 입국한 오금동 거주 23세 여성(송파구 44번 환자)만 해외 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3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였다. 문정1동에 사는 27세 남성인 송파구 45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11일부터 목이 칼칼한 증상이 있었으며 그날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15일 받은 검사의 결과가 다음날 확진으로 통보됐다.노원구 28번과 29번 확진자는 공릉2동에 사는 모녀다. 이 중 어머니(44)는 직장에서 같은 층에 근무하는 강서구 3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딸(19)은 함께 생활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해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만 10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한 덕분에 이태원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진 않지만, 4차 전파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 6명…일주일 만에 ‘주춤’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 6명…일주일 만에 ‘주춤’

    국내 총 신규확진 19명…9명 국내 발생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 1만 1037명 1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증가한 가운데 서울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9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037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9일(18명) 이후 7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늘었다.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 12·13·14·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를 유지했다. 국내 감염 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명, 대구 1명, 충북 1명이 추가됐다.9명 중에서는 6명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관련 사례다. 1명은 클럽 방문자,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오전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62명이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8명이고, 경기에서 2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유입 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아랍에미리트 6명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거의 해외 유입 사례가 없다가 중동 지역에서 한 가족이 들어오면서 조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적이 아니라 장기간 아랍에미리트에서 거주했던 사례들”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총 262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0명 늘어 9851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924명으로 13명 줄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방역당국 “코로나19, 유행과 이완 반복하며 오래 남을 것”

    방역당국 “코로나19, 유행과 이완 반복하며 오래 남을 것”

    방역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과 이완 반복하며 오래 남을 것” 16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산발적인 유행 그리고 이완을 반복하면서 우리 사회에 오래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언젠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 분명하지만 그와 별도로 달라진 세상,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중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상은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이 생활화된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쩌면 우리가 전 세계에 앞장서서 코로나19 이후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내서 다른 나라에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4·15 총선, 확진자가 다녀갔는데도 평소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관계자 762명 모두 ‘음성’이 나온 인천 교회 2곳을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반면, 황금연휴 기간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그 반대 사례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162명까지 늘었다. 폭발적 증가는 없었지만, ‘4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클럽 감염에서 보듯이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며 “항상 조심하지 않으면 집단감염을 부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시에 철저한 생활방역을 실천하면 전파를 막거나 2차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싸울 대상은 코로나19...편견·차별 없는 방역 필요” 생활방역 체제가 잘 유지된다면 지역 축제 등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견해다. 권 부본부장은 “주말에도 집합금지명령과 방역수칙을 지키고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주의하면서 차분하고 침착하게 달라진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방역’을 강조하며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다. 지금까지처럼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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