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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이 5번째 확진자, 영국→UAE 입국…“경유 확인 어려워”

    변이 5번째 확진자, 영국→UAE 입국…“경유 확인 어려워”

    방역당국이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총 5명이라고 밝혔다. 4번째 확진자는 지난 26일 사후 확진된 80대 남성이고, 5번째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입국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13일 입국해 사후 확진된 80대가 4번째 케이스고, 이분과 같이 입국한 가족들은 아직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단독으로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한 경우가 5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80대 남성은 지난 13일 입국해 26일까지 자가격리를 진행했는데,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전 쓰러졌고, 이후 사후 확진됐다. UAE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은 단독 입국으로,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감시를 강화하면서 전장유전체 분석(whole-genome sequencing·WGS)을 실시해 발견했다. 지난 24일 입국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바이러스 변이 여부는 29일 확인됐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염기서열 전체를 분석한 뒤 유전체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방역당국은 영국 등 변이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 △발열기준 강화(37.5℃→37.3℃)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2021년 1월 7일까지 영국 발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발 입국자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박 팀장은 “4번째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는 아직 변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다음주 정도에는 결과를 확인할 것”이라며 “보건소에 방문하면서 주민, 구급대원 등 지역사회 접촉이 7명 있는데 아직까지는 양성이 없다. 관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5번째 확진자가 감염된 곳이 영국인지 경유한 UAE일지 여부에 대해서는 “실험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며 “역학적으로 보면 영국에서 가장 체류시간이 많았고, 가장 많이 유행한다고보면 영국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경유 입국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2가지다. 항공권을 연계해 발권하는 경우나 입국 단계에서 건강질문서에 최근 다녀온 국가를 적는 것”이라며 “항공권을 분리 발권하는 경우는 시스템에서 어디서 출발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5번째 확진자가 영국 출발 여부를 신고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교회·어린이집·직장…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규 집단감염

    교회·어린이집·직장…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규 집단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기존 집단발병의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792명으로 늘어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교회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속속 확인됐다.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4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44명 가운데 교인이 36명, 가족이 6명, 기타 사례가 2명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과정에서 15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7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수용자가 735명, 종사자가 21명, 가족·지인이 21명이다. 집계 이후로도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792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과 관련해선 1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0명으로 불어났고, 고양시 요양병원 사례에서도 19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05명이 확진됐다.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강원·충남·대구 등 전국 곳곳서 확진자 잇따라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 충남, 대구, 울산 등 전국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강원 동해·강릉 병원과 관련해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14명이 감염됐다. 첫 확진자인 병원 환자 이외에 의료종사자 2명, 이들의 가족·지인 11명이 확진됐다. 충남 보령시 소재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8명 가운데 교사가 2명, 원생이 1명, 이들의 가족이 5명이다.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24일 이후 총 13명이 감염됐다. 울산 중구의 선교단체와 관련해서도 27일 이후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북 익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선 28일 첫 환자 발생 뒤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전남 광양시 교회에서는 25일 이후 10명이, 전남 종교인 모임과 관련해선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기존 감염사례 중에서는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소재 3개 병원과 관련해 3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53명으로 늘었다.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됐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 2번 사례에서는 5명이 추가돼 총 8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40명이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76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거리두기 조정, 1월 3일 발표될 듯... “뚜렷한 감소세 안 보여”

    거리두기 조정, 1월 3일 발표될 듯... “뚜렷한 감소세 안 보여”

    오는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시행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기간 이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결과를 일요일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한 만큼 2021년 1월 3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기본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1월 3일까지 함께 가동하고 있다”며 “마지막 날까지는 모든 특별방역대책을 비롯한 거리두기 단계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종료되기 전에 향후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중대본을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의견을 모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그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후속 조치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피하기 위해 시행 중인 특별방역조치는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곳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집단감염의 중심인 요양 및 종교시설 감염경로를 끊겠다는 게 핵심 골자다.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수도권에서는 지난 23일 0시부터 우선 적용됐으며, 식당을 비롯한 모든 공용시설 등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시설 운영자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비수도권은 해당 기간에 5인 이상 모임 자제를 강제력 없이 권고하되, 음식을 먹는 식당 등은 5인 이상 모임을 수도권과 동일하게 금지했다.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요양시설 출입도 금지했다. 현재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전날보다 4.7명 감소한 1008.9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을 초과했으며, 15일째 충족하고 있다.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길어지고 있으며,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는다”고 현재 유행 상황을 평가했다. 그는 “3차 유행이 생각보다 계속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외국 상황을 보더라도 쉽게 꺾이지 않고 증가하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증가 추세는 억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내로 침투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2명 추가 확진

    국내로 침투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2명 추가 확진

    국내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건 더 확인됐다. 새로 확인된 2건 중 1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다. 심장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26일 오전 10시 45분 심정지가 발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검체 채취와 응급처치가 이뤄졌으나 40분 만인 오전 11시 27분 숨졌다. 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염기서열 전체를 분석해 유전체에서 발생하는 유전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1건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 사례다. 이 여성은 입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28일 첫 감염 사례 이후 총 5건으로 늘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 국내로 입국한 일가족 4명 가운데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됐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050명…이틀째 1천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050명…이틀째 1천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일 이틀 연속 10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진 데다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역발생도 이틀 연속 1천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5만 97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45명)보다 5명 많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방대본은 서울시의 오집계 사례가 뒤늦게 확인돼 지난 28일과 전날 확진자 수에서 각 1명을 제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명 줄었으나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월 24∼30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09명으로 나타났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구치소에서 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사람 중에서도 16명이 확진돼 집단감염이 더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106명으로 늘었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지인 등 총 21명이 감염됐다. 사망자 20명 늘어…위중증 환자 332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8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332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만1343건으로, 직전일 5만 9874건보다 146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6만 1343명 중 1050명)로, 직전일 1.75%(5만 9874명 중 104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15만 9522명 중 5만 9773명)다. 해외유입 25명…정부, 3단계 고심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6명)보다 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4명), 경기(3명), 대구·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87명, 경기 277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1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내년 1월 3일 전에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수도권 자발적 임시검사소서 107명 신규확진…누적 1567명

    수도권 자발적 임시검사소서 107명 신규확진…누적 1567명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10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4만1154건의 검사가 진행돼 1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025명 가운데 10.4%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누적 환자는 1567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4만574건으로, 전체의 98.6%를 차지했다. 이어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52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525건이 각각 시행됐다. 방역당국은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 2차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진행하는데, 전날에는 2차 검사가 3건 있었다. 현재 152곳에서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도 신규확진 1천명 안팎 전망…전날 밤 9시까지 904명

    오늘도 신규확진 1천명 안팎 전망…전날 밤 9시까지 904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30일도 1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000명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90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밤 12시까지 더 늘어났을 숫자를 포함하면 최소 1000명 안팎, 많으면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9시 30분까지 931명이 집계된 뒤 29일 0시 1046명으로 최종 집계돼 약 2시간 30분간 100명 이상 늘어난 바 있다. 이처럼 29일 오후 9시 이후에도 비슷한 규모로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을 경우 30일 0시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00여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위중증·사망자 수 급증…요양병원 감염 속출 영향이처럼 매일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하루 사망자는 4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일부는 사망 신고가 지연돼 뒤늦게 반영된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설명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사망자 증가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인공호흡기,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등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33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 환자는 288명으로, 전체의 87.3%를 차지한다. 최근 들어 고령 환자가 급증한 것은 대표적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의료기관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는 11월 말부터 주별로 10건→12건→13건→6건 등으로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현재 특별관리 중인 요양병원만 해도 수도권 5곳, 비수도권 12곳 등 총 17곳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총 175명이 확진됐고, 광주 북구의 요양원 감염 사례에서도 사우나 및 집들이 모임 확진자를 포함해 총 59명이 감염됐다. 감염경로 불명 27.9%…3단계 격상 압박 커질 듯방역당국은 현 상황에서는 방역 대응을 어렵게 하는 ‘부정적’ 요소가 더 많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안팎에 달하는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7.9%에 달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급속도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확인된 터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최근에 영국과 남아공에서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야말로 언젠가는 전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할 것이기에 전체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은 갈수록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동시에 끝나는 1월 3일까지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3단계 격상 압박은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켜보면서 주말쯤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물류센터·교회·요양시설 등”...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물류센터·교회·요양시설 등”...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고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가 속출했으며,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20명 추가 확진기존 집단감염 확진자 규모도 커져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소재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대월면)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또한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도 종사자와 환자 등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2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762명으로 늘어났으며, 같은 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사례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가족 등 60명이 확진됐다.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175명으로 늘었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사우나·집들이모임 등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27일 이후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 인천·춘천·청주 등 종교시설 집단감염 이어져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먼저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8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또한 강원 춘천시의 교회와 관련해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의 한 교회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청주에서는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도 23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회자가 3명, 교인이 4명, 가족이 7명 등이다. 대구 동구의 교회와 관련해서는 24일 이후 1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3명이 감염됐고, 경북 구미시의 교회(종교시설2) 관련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최근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대본은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12.20∼26) 발생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총 28건이다. 이 가운데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가 18건으로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 27.9%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7% 후반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4365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012명으로,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전날(28.6%)과 비교하면 0.7%포인트 하락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99개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 2450명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루 새 사망자 40명…“3차 대유행 이후 급증해 대책 시급”

    하루 새 사망자 40명…“3차 대유행 이후 급증해 대책 시급”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산하기 시작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28일 사망한 사람이 13명, 27일 사망한 사람이 11명, 그 이전에 사망한 사람이 16명”이라며 “22일 사망한 환자도 오늘 통계에 집계됐는데 연휴 기간에 아마 신고가 지연된 부분도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다수는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 40명 가운데 사망 장소가 요양병원으로 분류된 사망자는 5명이다.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된 이후 사망한 사례는 12명이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사망자는 한 자릿수였다. 그러다 지난 15일(발표일 기준 13명) 두 자릿수로 올라선 뒤 일별로 12명→22명→11명→14명→15명→24명→24명→17명→17명→17명→20명→15명→11명→40명을 기록하며 계속 증가해왔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는 137명으로 하루 평균 19.6명이 숨졌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11월 중순부터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이를 볼 때 앞으로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이 큰 위중증 환자 역시 최근 들어 급증했다.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에크모) 등의 치료가 필요해 방역당국이 ‘위중증’ 상태로 분류하는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30명에 달해 전날(295명)과 비교해 하루 새 35명 늘어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최근 1주간 새로 확진된 60세 이상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05.3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일평균 984명)의 31.0%에 해당하는 수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다시 1000명대…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 유입(종합)

    다시 1000명대…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 유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기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 등 각종 방역 조치에도 확진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더해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로 유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다시 1천명 기록…감염경로 불명 비율 높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46명이라고 밝혔다. 성탄절 연휴인 지난 25∼26일 각각 1241명, 113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점을 찍은 후 27일(970명), 28일(808명)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잠시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주 초에 세자릿수를 기록한 건 검사 수 감소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줄어든다. 지난 25∼27일의 검사 건수 역시 3만∼3만 6000여건에 그쳐 직전 평일의 평균 5만여 건보다 크게 적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높은 점이 문제다.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최근 2주간 새로 확진된 1만 419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066명(28.6%)에 이른다. 즉, 10명 중 3명이 감염경로를 모르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에 대해 여전히 ‘감염 위험도가 높은 상태’로 규정하고 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는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최근 1주(20∼26일) 1.11까지 내려왔으나 아직 1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았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 지속’으로 간주한다.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로 유입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대응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 국내로 입국한 일가족 4명 가운데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방대본은 기내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동승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같은 항공편에 승객 62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일가족과 별개로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경기 고양시의 다른 일가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중 80대 1명이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더 커진다. 가장 먼저 입국한 한 명은 자가격리 해제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일단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막겠다는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1046명…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지난달 27일 동부구치소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5~16일 직원 15명과 수용자 1명이 또 확진됐는데도 전수검사는 18일이 돼서야 이뤄져 법무부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역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발생도 다시 1천명대…일평균 1014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늘어 누적 5만 87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08명)보다 238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13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성탄절 연휴(12월 25∼27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8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000명대로 복귀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7명)보다 243명 많다. 이 역시 26일(110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2.23∼29)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14명에 달해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구치소·요양원·식당·교회 등서 감염규모 커져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3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2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91명), 대구 달성군 교회(138명) 등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하루 사망자 40명 역대 최다…위중증 환자도 최다게다가 어제 하루 사망자가 40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859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많은 3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5일(311명) 이후 나흘 만에 또 300명 선을 넘으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5만9천874건으로, 직전일 3만1천895건보다 2만7천97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5%(5만 9874명 중 1046명)로, 직전일 2.53%(3만 1895명 중 808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409만 8181명 중 5만 8725명)다. 해외유입 16명…17개 시도서 신규 확진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21명)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3명), 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2명, 경기 257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1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를 5만 7680명으로 발표했으나 서울 오신고 1건을 제외하고 5만 7679건으로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다시 1천명 안팎 확산…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 유입

    다시 1천명 안팎 확산…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 유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기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 등 각종 방역조치 속에 성탄절 연휴를 지나 영국에서 급속도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다시 1천명 안팎…감염경로 불명 비율 높아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8명이다. 성탄절 연휴 기간인 지난 25∼26일 각각 1241명, 1132명을 나타내며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점을 찍었으나 27일(970명) 100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이틀 연속 세 자릿수다. 그러나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통상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줄어든다. 지난 25∼27일의 검사 건수 역시 3만∼3만 6000여건에 그쳐 직전 평일의 평균 5만여 건보다 크게 적었다. 실제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오후 9시 30분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931명이다. 여기에는 법무부 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 233명도 포함돼 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높은 점도 문제다.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최근 2주간 새로 확진된 1만 419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066명(28.6%)에 이른다. 즉, 10명 중 3명이 감염경로를 모르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현재 상황에 대해 여전히 ‘감염 위험도가 높은 상태’로 규정하고 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는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최근 1주(20∼26일) 1.11까지 내려왔으나 아직 1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았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 지속’으로 간주한다.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로 유입 이에 더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다 국내로 입국한 일가족 4명 가운데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방대본은 이들이 입국 당시 양성이었던 만큼 기내 전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동승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같은 항공편에 승객 62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일가족과 별개로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경기 고양시의 다른 일가족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중 80대 1명이 26일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더 커진다. 가장 먼저 입국한 한 명은 자가격리 해제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일단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막겠다는 방침이지만, 영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어 차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대리, 올해 종무식은 랜선 음악회야

    모든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이켜 보고 새해를 설계하던 종무식과 시무식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저소득층을 찾는 언택트 산타도 등장했다. 코로나19가 바꾼 연말 풍경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종무식과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차분한 연말·연초를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의 대미를 ‘현대중공업가족 유튜브 2020 송년음악회’(28~29일)로 장식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현대중공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로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해마다 강당에서 진행하던 시무식 대신 내년에는 그룹회장이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LG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4일 공식적인 업무를 종료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GS건설과 금호석유화학도 각각 지난 23일과 24일에 올해 업무를 끝내고 다음 달 3일까지 휴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지난 18일 일찌감치 비대면 온라인 송년회를 열었다. 우수 사원 포상과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지자체들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는 종무식과 시무식을 사전 녹화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무원들이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까지 모두 직접 맡아 진행했다. 시청 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을 통해 종무식은 오는 31일, 시무식은 내년 1월 4일에 방송한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3일 언택트 산타로 변신해 혼자 사는 노인과 한 부모 가정에 선물상자를 문 앞까지 전달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도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일부터 ‘랜선 회식’을 열고 있다. 직원들이 식당에서 미리 주문한 음식을 집에서 냄비나 접시 등으로 포장해 가져가고,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년 덕담을 주고받는다. 지자체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의 송·신년회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군포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일가족 탑승했던 기내서 전파 가능성… 지역사회 확산 우려

    일가족 탑승했던 기내서 전파 가능성… 지역사회 확산 우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사실이 28일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내년 1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방역 고삐를 더 죄고 나섰다. 하지만 입국 금지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미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을 당시 중국 입국자 금지 방식은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이다. 관련 전문가들 역시 현재로선 일본처럼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제한하는 방식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적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에 유입돼 유행할 경우에는 영국이 경험했던 것처럼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지 않도록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대책으로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1주일 더 연장하고,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제출 대상은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로 확대했다. 정 본부장은 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기존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기간(12월 23∼31일)을 내년 1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연장하고,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격리면제서 발급제한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해외 각국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조처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모든 국가·지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막는 봉쇄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거주 외국인이 단기 출장 뒤 재입국할 때 조건부로 2주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입국제한 완화 특례도 중단했다. 대만은 영국발 입국자를 14일간 집중 격리하고, 격리 전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귀가가 가능하도록 하는 특별관리 대책을 내놨다. 영국 우편물의 발송과 수취도 중단했다. 방역당국이 이날 변이 바이러스 추가 대책을 내놨지만 일가족이 탔던 기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해 지역사회로 퍼져 나갈 가능성을 걱정하는 반응도 나온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가족은 지난 22일 입국해 공항 검사 과정에서 확인돼 격리시설로 바로 이동했기 때문에 지역사회 노출은 최소화됐을 것”이라며 “대부분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관리체계하에 움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일가족과 같은 비행기에 탄 사람은 승객 62명과 승무원 12명이며, 이 가운데 승무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일가족과 별개로 지난달 8일과 이달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경기 고양시 일가족 4명에 대해 온라인상에는 이 가족이 자가격리 기간에 거주하는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했고, 확진자가 복도에서 쓰러졌으며 당시 접촉한 이웃도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곽 팀장은 “현재까지 그분(사망자)이 자가격리 기간에 격리장소를 이탈했다거나 하는 보고는 없었지만,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병증과 백신의 효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나온다. 김은진 방대본 검사분석1팀장은 “변이가 숙주세포 결합 부위에 생겼기 때문에 항체반응이나 병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이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가 아직 확보되지 못해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부의 방역조치 이전에 국내로 들어온 이들에 대한 우려를 내놨다. 그는 “11월부터 유럽에서 들어온 많은 입국자들이 있다.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방역조치 강화) 이전의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안 했기 때문에 지금 발견됐을 뿐”이라면서 “방역당국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유럽을 다녀온 사람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후행적으로라도 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아직까지 3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고 우리나라 현재 검역 상태를 보면 이 과정에서 걸러질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면서 “지금으로선 예상하긴 어렵지만 당장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많이 퍼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전파력이 강하다고 해서 실제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거란 예상은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는 최대 70%라고 알려진 감염력에 대해서 “최대 6배가량 감염력이 높다고 알려진 GH그룹 변이는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를 통해 확실히 입증을 했는데 이번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연구를 통해 보여준 결과가 없고 ‘확산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추론만 있다”면서 “과연 이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무력화할 것인가’, ‘정말 사람을 더 중증에 빠뜨릴 것인가’, ‘12세 이하에도 병증을 쉽게 유발할 것인가’를 중요한 화두로 놓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 교수는 “GH그룹 변이는 감염력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비교해) 4~10배였고, 지금 전 세계 확진자의 80~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확진자가 수직으로 올라가며 바이러스의 중심이 됐다”면서 “이것과 비교하면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최대 70%다. 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려면 (GH그룹과 비교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영국發 ‘변이 코로나’ 국내 상륙… 방역 비상

    영국發 ‘변이 코로나’ 국내 상륙… 방역 비상

    영국을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상륙했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정도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방역당국으로선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보완 대책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빈틈없는 방역 조처는 필요하지만 아직 방역망 안에서 관리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포심에 사로잡히지는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일가족 4명 중 3명에게서 확보한 검체에서 영국에서 보고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면서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로서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검사를 실시하고 대기 중에 검사 결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영국에서 지난 8일과 13일 입국한 다른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80대 남성 1명이 지난 26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번 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조치 1주일 더 연장,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추가 조처를 내놨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정 본부장은 기내 전파 가능성과 관련, “대부분 해외 입국자는 모두 시설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고 (입국 후) 3일 안에 검사를 받기 때문에 동승한 승객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검역과 방역체계 내에서 관리가 되는 상황이고, 승무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은경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서 ‘우세종’ 안 되도록 노력”

    정은경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서 ‘우세종’ 안 되도록 노력”

    방역당국이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유행할 경우 더 강해진 전파력 때문에 환자가 급증할 수도 있는 만큼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지 않도록 적극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역학적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영국에서 해당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아졌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0.4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돼 유행할 경우에는 영국이 경험했던 것처럼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지 않도록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 수도권의 재생산지수는 1.07 정도다. 현 수준에서 0.4가 더해질 경우 1명이 1.5명을 감염시키는 상태로 악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방대본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병증과 백신의 효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은진 질병관리청 검사분석1팀장은 “변이가 숙주세포 결합 부위에 생겼기 때문에 항체반응이나 병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이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가 아직 확보되지 못해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9월 처음 발견된 뒤 세계 곳곳으로 확산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일가족 3명에게서 처음 발견됐다. 변이 바이러스는 유전자형 분류로는 GR그룹에 포함되며 크게는 G그룹에 속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S·V그룹이 다수였으나 5월 이후 최근까지는 GH그룹이 주로 검출되고 있다. 11월에 분석된 134건도 모두 GH그룹으로, 국내에서는 현재 GH그룹이 우세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낙연 “코로나 국산 치료제 성공하면 K방역 또 다른 쾌거”(종합)

    이낙연 “코로나 국산 치료제 성공하면 K방역 또 다른 쾌거”(종합)

    “내일 치료제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 접수”“정부, 2월부터 접종 시작 당정청에 보고”“진단·치료·예방 3종 모두 갖춰 새 국면”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국산 코로나 치료제의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이 내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된다”면서 “우리가 코로나 조기 진단에 성공한 데 이어 조기 치료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K방역의 또다른 쾌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연대 협력으로 이룬 K방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46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하고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어제 당정청에서 보고했다”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는 진단, 치료, 예방 3종 세트를 모두 갖추게 되고 코로나 사태의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된다”며 치료제 개발 성공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위기는 아직 진행 중이나 터널 끝을 향해 한 걸음씩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고통의 터널을 국민 모두가 함께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은경 “내년 2~3월부터 접종 가능”“의료인·집단시설 거주 노인 먼저” 이날 정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등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접종계획은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큰 틀의 접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체계 기능유지를 위한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등이 검토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미성년 2명·성인 1명...기내 전파 가능성”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미성년 2명·성인 1명...기내 전파 가능성”

    영국 입국자로부터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당국이 앞으로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본부장은 28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영국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 결과 22일 입국한 3명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며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확진된 경우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변이 여부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빠른 것으로 평가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 강화를 권고하고, 임상중증도와 백신 효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은 일주일 연장하되 향후 추이를 점검해 운항 중단 여부를 지속 검토하겠다”며 “영국, 남아공발 입국자는 경유자를 포함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대상도 내국인까지 포함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확진자 3명은 2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시설에서 대기하다 당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 2명·성인 1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이들이 탑승한 비행기 내 전파 가능성에 대해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기내에서 전염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접촉자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808명 늘어난 5만768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국발 항공편 중단 1주일 연장…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비자 제한

    영국발 항공편 중단 1주일 연장…영국·남아공발 입국자 비자 제한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내년 1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영국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경유자를 포함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외교·공무, 인도적 사유 외의 신규비자 발급도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나라를 포함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조처를 발표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1주일 더 연장하고, 또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서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대상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편 운항중단 조치는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될 수도 있다.정 본부장은 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바 있다.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시 발열체크 강화,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기존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기간(12.23∼31)을 내년 1월 17일까지로 한시적으로 연장하고,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격리면제서 발급제한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가 바꾼 연말연시 백태… 온라인 종·시무식, 언택트 산타 등장

    코로나가 바꾼 연말연시 백태… 온라인 종·시무식, 언택트 산타 등장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 종무식과 연초 시무식이 코로나 사태로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내년 초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연말연시 각종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진행한다. 그나마 온라인을 통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수 있어 다행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종무식과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차분한 연말·연초를 보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의 대미를 ‘현대중공업가족 유튜브 2020 송년음악회’(28~29일)로 장식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현대중공업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해마다 강당에서 진행하던 시무식 대신, 내년에는 그룹회장이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LG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4일 공식적인 업무를 종료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GS건설과 금호석유화학도 각각 지난 23일과 24일에 올해 업무를 끝내고, 내달 3일까지 휴무다. 일부 기업은 랜선 송년회로 아쉬움을 달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지난 18일 일찌감치 비대면 온라인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올해 우수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포상하고, 회사의 신성장동력인 그린수소와 헬스케어 소재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직원들과 교감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온라인 종무식과 시무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는 올해 종무식과 새해 시무식을 사전 녹화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무원들이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까지 모두 직접 맡아 진행했다. 종무식은 오는 31일, 시무식은 내년 1월 4일 시청 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에서 방영한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3일 언택트 산타로 변신해 혼자 사는 노인과 한 부모 가정에 선물상자를 문앞까지 전달했다. 지난 2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성탄을 축하는 기념 미사가 사제단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 과천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입시전문가의 1 대 1일 상담을 진행한다. 또 공직사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슬기로운 비대면 송년회’가 대세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일부터 ‘랜선 회식’을 열고 있다. 직원들이 식당에서 미리 주문한 음식을 집에서 쓰는 다회용 용기로 포장해 가져가고, 화상회의 앱으로 신년 덕담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경제단체의 신년 행사도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내년 초 예정된 울산지역 신년 인사회를 취소했다. 울산상의 주최 신년 인사회가 취소되기는 처음이다. 울산상의 신년 인사회는 지역 정·관계, 경제·사회·시민·문화단체 등 각계 인사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런 상황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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