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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연기…내년 1월 3일부터 적용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연기…내년 1월 3일부터 적용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을 2주 연기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12월 20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접종 증명 유효기간 적용 시점을 내년 1월 3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기본 접종에 이은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역패스에 6개월의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기본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6개월 후 추가 접종을 받지 않으면,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감염취약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하기 위함이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은 “보다 많은 분들이 3차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시행 시점을 12월 20일에서 내년 1월 3일로 늦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차 접종은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기간인 14일이 지나야 인정되는 기본 접종과 달리 접종 당일부터 바로 접종력이 인정된다.
  • “신규확진 2만명 가능성도”...코로나19 위험도 전국 ‘매우 높음’

    “신규확진 2만명 가능성도”...코로나19 위험도 전국 ‘매우 높음’

    정부가 지난 12~15일 국내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비상 대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위험도 긴급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3주간 전국 위험도를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는데, 최근 3일간의 위험도도 이같이 평가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위험도를 대응역량,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3개 영역에서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 이날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이를 언급하며 “현재의 신속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비상대책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등으로 모임이 늘면서 실내 밀접접촉이 증가해 추가 확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유행이 악화하는 경우 이달중 약 1만명, 내년 1월 중 최대 2만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그러면서 “위중증 환자의 경우도 유행이 지속하는 경우 12월에 약 1600∼1800명, 유행이 악화하는 경우 1800∼1900명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포토]김부겸 총리 “전국 동일하게 사적모임 4인까지 축소”

    [포토]김부겸 총리 “전국 동일하게 사적모임 4인까지 축소”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중대본)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면서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영업시간 제한으로 입는 직접피해에 대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패스 확대 등 현실적 어려도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좀 더 두텁게 지원한다”며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조속히 확정·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렵게 시작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45일만에 잠시 멈춘다. 김 총리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변화된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잠시 멈춤을 할 수 있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며 “지금 잠시멈춤은 일상회복의 길에서 ‘유턴’이나 ‘후퇴’가 아니라 변화되는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속도조절”이라고 밝혔다. 이어 “멈춤의 시간 동안, 정부는 의료대응 역량을 탄탄하게 보강하겠다”며 “국민들은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화답해달라. 특히 60세이상 어르신의 3차 접종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뉴스1
  • 사적모임 ‘접종완료’ 4인까지 허용…미접종자는 포장·배달만

    사적모임 ‘접종완료’ 4인까지 허용…미접종자는 포장·배달만

    정부는 16일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축소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며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그룹 시설 중에서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금주 토요일(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미접종자는 혼밥·포장·배달만…식당·카페 9시까지

    [속보] 미접종자는 혼밥·포장·배달만…식당·카페 9시까지

    정부는 16일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축소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며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할듯…정부, 방역강화 조치 내일 발표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할듯…정부, 방역강화 조치 내일 발표

    김총리, 일정당겨 내일 중대본식당 등 밤 9시∼10시로 운영제한이르면 토요일부터 연말까지 2주간 정부가 새로운 방역강화 조치를 내일(16일)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애초 17일로 예정됐던 김 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당겨지면서, 16일에 회의가 열리게 됐다. 애초 김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일정을 앞당긴 것 자체가 하루라도 빨리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방역의 고삐를 당기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내놓는 새 방역조치에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현재 최대 6명에서 4명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적모임 인원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누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비수도권 병상도 한계치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고려해 동일한 인원 수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또 지금은 24시간 운영되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 또는 10시로 줄이는 방안이 거론된다.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시설 종류별로 달리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독서실 등 이용자가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공간과 식당 등 취식을 하는 공간의 위험도가 다른 만큼 세분화된 조치를 적용하자는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업종 특성에 따른 분류를 보다 세분화해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이르면 18일부터 연말까지 약 2주간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는 지진 나면 어떻게 하나요?”

    “코로나19 재택 치료자는 지진 나면 어떻게 하나요?”

    지난 14일 오후 5시19분쯤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이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11번째의 강진이다. 이처럼 자연재해에 맞닥트리면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재난안전 당국은 15일 “외부로 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지진 발생 직후 각 지자체에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가 긴급 재난 상황시 외부로 대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재난상황에선 자가격리 위반해도 고발 예외 방침” 행안부 관계자는 “긴급대피가 필요한 재난 상황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위반에 대한 고발 예외 방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가격리와 재택치료 중 지진 등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집안에서 머무르기 곤란할 때는 외부로 대피할 수 있다. 외부로 대피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침을 지자체에 알렸다. 이어 관계자는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의 안전과 건강상태, 격리장소 이탈과 복귀 여부 등을 긴급히 확인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다만 이런 방침이 관련 지침에는 명확히 표시가 되지 않아 지진 발생 후 제주도의 일부 보건소에서는 대피가 불가하다고 잘못 안내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 발생시 대피에 대한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의 행동 요령과 이에 대해 지자체가 조치해야 할 상황을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과 행안부의 ‘자가격리 모니터링 요령’에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처방 기관 확대...“위중증 환자 최소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처방 기관 확대...“위중증 환자 최소화”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3만 명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자를 대면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21곳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택치료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를 담당하는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전국에 13곳이 있는데, 21곳이 추가로 운영되면 이 센터가 총 3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대본은 이와 별개로 29개 의료기관과 단기·외래진료센터 설치를 협의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를 처방하는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주로 입원환자에 한해 항체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 치료제 처방기관을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단기·외래진료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단기·외래진료센터와 요양시설에서는 항체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 앞서 외래진료센터를 통해 재택치료자 총 18명, 감염병전담요양병원에서는 총 536명이 항체치료제 처방을 받았다.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의 한 요양원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확진자 4명이 레키로나주를 투여받기도 했다. 이는 노인요양시설의 항체 치료제 첫 투약 사례로, 환자 상태는 모두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에도 재택치료를 받던 확진자가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이송된 이후 렉키로나주를 투여받고 1시간가량 증상을 모니터링한 이후 자택으로 돌아왔다. 해당 환자도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앞으로도 재택치료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항체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해 경증과 무증상자의 증상 악화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국내 누적 128명…신규 9명 중 해외 5명, 국내 4명

    오미크론 국내 누적 128명…신규 9명 중 해외 5명, 국내 4명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15일 9명 추가 확인돼 누적 128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유입, 4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나이지리아에서 온 입국자가 3명이고, 미국과 영국에서 온 입국자가 각각 1명씩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던 119명을 포함해 총 12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33명, 국내감염 95명이다. 전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총 148명(감염자 119명, 의심자 29명)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집단발병은 목사 부부인 나이지리아발 입국자 2명을 시작으로 가족·지인, 교회 관련 등 최소 70명이 감염됐다. 이란에서 온 입국자 1명을 통해서는 가족 4명과 전북 어린이집 25명, 서울 가족모임 11명, 전남 어린이집 13명 등 53명이 감염된 상황이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해외유입 관리 조치를 3주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6일까지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대로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하고,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전화 한 통으로 식당 입장할 수 있는 ‘안심 방역패스’ 개발…고양시 “과부하 없어”

    “저 백신 맞았다니까요?” 지난 13일 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접종 완료자’임을 증명하는 ‘방역패스’ 제시가 의무화 됐지만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과부하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점심식사를 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출입등록 부터 접종확인까지 한 번에 간편하게 확인 가능한 ‘안심 방역패스’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심 방역패스’는 지난해 9월 고양시가 최초 도입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080 전화인증)’을 업그레이드 한 백신접종 확인시스템이다. 방문객은 식당·카페 등을 방문 할 때 기존 처럼 각 매장의 080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접종여부를 알려주는 문자가 휴대전화로 전송돼 이를 업주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중앙정부가 시행중인 현 방역패스는 전자(COOV 애플리케이션 또는 QR코드)·종이 접종증명서 또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 증명서는 노약자와 같은 정보취약계층은 사용이 어렵고 종이 확인서는 늘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다. 더육이 방역패스와 별도로 출입등록까지 추가로 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 방역패스는 전화 한 통이면 10초 만에 출입인증부터 접종 확인이 동시에 가능한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과부하 없이 다수가 동시에 인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역학조사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역학조사 담당자가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출입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최근 많은 곳에서 활용중인 QR코드 인증의 경우 관련기관으로부터 출입자 정보를 받아오는 데 하루 이상 걸리는 데다, 역학조사관이 일일이 출입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시는 이날 KT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해 빠르면 다음 주 부터 무료로 시행 할 예정이다. 앞서 시가 개발한 안심콜 서비스는 전국 212개 시·군에서 하루 평균 370만 회 이용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안심 방역패스는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밀접 접촉자를 즉시 파악해 대상자에게 통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중대본에서 전국적인 확대를 검토해 달다”고 건의했다.
  • 일상회복 사실상 ‘멈춤’…김 총리 “강력한 거리두기 검토”

    일상회복 사실상 ‘멈춤’…김 총리 “강력한 거리두기 검토”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사적모임 규모 축소 및 영업시간 제한까지 포함하는 강화된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수무책’ 신규 확진 5803명, 869명↑… 서울 역대 최다, 오늘 7000명 예상(종합)

    ‘속수무책’ 신규 확진 5803명, 869명↑… 서울 역대 최다, 오늘 7000명 예상(종합)

    서울 2469명 동시간대 최다…수도권 4083명부산 333명 등 비수도권 1720명위중증 900명, 사망 100명 육박 속모임제한 등 특단 대책 17일쯤 나올 듯독감처럼 중증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시행 한 달 반이 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에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0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69명이 늘었다. 서울은 중간집계로는 역대 최다 규모인 2469명이 쏟아졌다. 집계를 마감하는 15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7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70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까지 900명을 넘어서면서 ‘특단의 방역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앞서 시행한 조치들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이번주 수·목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이르면 금요일인 17일쯤 사적모임 인원 추가 제한과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전부 확진자 발생경기도 1152명, 인천 462명1주일 하루 평균 6589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8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083명(70.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720명(29.6%)이 발생했다.시도별로는 서울 2469명, 경기 1152명, 인천 462명, 부산 333명, 경북 193명, 대구 179명, 충남 165명, 강원 146명, 경남 141명, 대전 137명, 충북 97명, 전북 95명, 전남 60명, 광주 59명, 울산 55명, 제주 34명, 세종 26명이다. 서울 2469명은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74명→7102명→7022명→6976명→6688명→5817명→5567명으로 하루 평균 66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589명이다.하루 사망 94명 최다…4400명 육박40일 만에 1500명 넘게 사망 2주도 안돼 20명대→90명대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4명이 늘어 누적 4387명이다. 하루 사망자 94명은 지난해 1월 20일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94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종전 최다치는 지난 11일의 80명이었는데, 불과 3일 만에 그보다도 14명이 더 늘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이날까지 40여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153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4387명)의 35.1%를 차지한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한달 보름 사이에 집중된 것이다. 하루 사망자는 방역체계 전환 이전이었던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20명대를 오르내리며 평균 10명대를 나타냈으나, 11월에는 1일(9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달에는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20명대에서 90명대까지 치솟았다.위중증 900명 넘어 사망 더 늘 듯입소 대기 환자 1481명방역패스 접속 장애까지 설상가상 위중증 환자도 900명을 넘어서면서 당분간 하루 사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8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처음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수가 767명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위중증 환자가 1000명 이상이 되면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 필요에 의해 일반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지난달부터 발생한 입원 대기 중 사망자도 45명에 달한다. 지난달 첫째 주에는 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위중증, 사망자 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병상 상황도 날로 악화하고 있다.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이날 현재 1481명에 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가 전날부터 본격 시행한 방역패스 확대 정책은 시스템 과부하로 첫날부터 혼란을 빚었고, 이틀째에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정부는 전문가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거리두기 추가 강화보다는 식당·카페 등으로 방역패스를 확대함으로써 접종을 독려하고 미접종자의 활동을 줄이려고 했지만, 시행 과정에서 큰 혼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靑 “맞는 조치 이미 다 준비,수·목요일 상황 지켜보겠다” 방역 지표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도 일단 이번주 중반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지만, 그 카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환자와 사망자 추이와 의료체계 내에서 중환자 치료 여력이 관건”이라면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 82%, 수도권 87%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목요일 정도까지는 상황을 보고 그 (위험) 수위에 따라 어떤 대책을 추가로 준비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 [현장] “창문 깨지고 난간 뒤틀려” 제주 발칵 뒤집은 지진…“여진 1년 이어질 수도”

    [현장] “창문 깨지고 난간 뒤틀려” 제주 발칵 뒤집은 지진…“여진 1년 이어질 수도”

    오후 9시까지 여진 9차례… 규모 1.5~1.7한반도 역대 11번째 지진 규모…중대본 가동“건물 무너지는 줄” 여진에 공포·불안 휩싸여167건 전국 지진 감지…창문 깨지는 등 피해기상청이 14일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큰 피해를 안겼던 4년 전 포항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역대 11번째로 큰 지진으로 판단됐다. 제주 전역은 강한 진동으로 인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일제히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불안에 휩싸였고 전국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잇따랐다.  “제주 화산 활동 관련성 단언 어려워” 기상청 유상진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이날 지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규모 4.9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개월에서 1년 정도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다.  당초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5.3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발생한 여진은 모두 9번으로, 규모는 1.5∼1.7 수준이다.유 과장은 제주도 일대 화산 활동과 이번 지진의 관련성에 대해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일본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의 지진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있을 수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제주도의 계기진도는 5로 파악됐다. 계기진도 5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역대 공동 11번째 규모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주변 남해·서해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이다.“고층 건물 흔들릴 정도 큰 진동”고흥서도 “3~4초간 멀미 날 정도”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감지됐으며, 제주 외에 전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안전 문자 등을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해달라”며 여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 한 도민은 “갑자기 흔들려서 깜짝 놀랐다”고 지진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수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놀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당시 지진을 느낀 국민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지진으로 인해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 영상들과 벽장이 떨어지고 어항이 출렁이고 전등이 흔들리는 모습들도 담겼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집과 사무실 등이 흔들린다는 유감 신고(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67건 접수됐다. 제주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남 37건, 광주 24건에 이어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있었다. 신고 건수는 서울 2건, 경기 남부 4건, 경기북부 1건, 대전 6건, 부산 2건, 세종 3건 등이었다. 소방청은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전남의 경우 목포·여수·해남 순으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주민 조모(48)씨는 “휴대전화 경보가 울려 확인하는 순간 3∼4초가량 멀미가 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면서 “다른 사무실 직원들도 뛰쳐 나와 건물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고 말했다.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음식점 냉장고가 흔들렸다”, “펜스가 흔들려 덜컹댔다” 등의 증언이 이어졌다.  실제 재산 피해 신고는 제주 지역에서 2건이 접수됐다. 베란다 타월 이격, 창문 깨짐 등 재산 피해 신고가 있었다. 제주에서는 책상 위의 벽장이 강한 진동에 떨어져 책상 유리가 박살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가 17㎞ 정도로 제주도민들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피해 여부 확인하고 있으며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제주도 아파트 1건의 난간이 뒤틀렸다는 재산피해 발생 신고가 있었고 인명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하기 위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쿠쿵’ 소리와 3~4차례 크게 흔들려“이런 진동 처음…아이들 울며 뛰쳐나와” 특히 지진 여파가 진앙 반대편인 제주시 고층 건물까지 전달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지진 관련 문의 전화 89여통이 접수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람이 다치거나 건물이 파손돼 출동한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도 전역에 있는 건물들이 갑자기 ‘쿠쿵’하는 소리와 함께 3∼4차례 크게 흔들렸다. 지진 당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던 60대 여성 조모씨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가 덜덜 흔들리며 떨리고, 주변에 있던 펜스가 흔들려서 덜컹덜컹 소리가 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진앙 인근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태경(47)씨는 “8살과 11살짜리 아이는 처음 느껴보는 진동에 밖으로 울면서 뛰쳐나왔다”고 묘사했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건물에 있던 40대 남성 고영훈씨는 “8층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은 서귀포시뿐 아니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됐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화연(50)씨는 “식당 냉장고가 흔들릴 정도였다”면서 “냉장고가 쓰러질까 봐 노심초사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시 화북동의 한 아파트 7층에 거주 중인 황모(60·여)씨는 “누워있다가 갑자기 10초 이상 어지럽고 아파트가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고 말했다.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홍모(63)씨는 “순간적으로 집 창문이 덜덜덜 떨려 깨지는 줄 알았다”면서 “살면서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느낌은 처음 느껴봤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 직원들은 지진이 감지되자 건물 밖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등 제주지역 관공서 직원과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서성이며 불안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도내 모든 학교 학생(기숙사 포함)과 교직원도 긴급 귀가 조처됐다. 제주공항에서는 활주로 점검차 제주 기점 출발·도착 항공편이 10여 분간 잠시 대기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피해상황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로 여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 끝없는 신규 확진 4039명, 721명↑…서울 역대 최다 1270명, 오후 6시(종합)

    끝없는 신규 확진 4039명, 721명↑…서울 역대 최다 1270명, 오후 6시(종합)

    경기 1034명 등 수도권 2586명부산 333명 등 비수도권 1453명위중증 900명, 사망 100명 육박 속모임제한 등 특단 대책 17일쯤 나올 듯 독감처럼 중증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시행 한 달 반이 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에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3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721명이 늘었다. 서울은 중간집계로는 역대 최다 규모인 1270명이 쏟아졌다. 집계를 마감하는 15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70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까지 900명을 넘어서면서 ‘특단의 방역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앞서 시행한 조치들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이번주 수·목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이르면 금요일인 17일쯤 사적모임 인원 추가 제한과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주일 하루 평균 6589명17개 시도서 확진자 속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86명(64.0%)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53명(36.0%)이 발생했다.시도별로는 서울 1270명, 경기 1034명, 부산 333명, 인천 282명, 경북 192명, 대구 156명, 경남 141명, 충남 136명, 강원 126명, 충북 71명, 대전 67명, 광주 64명, 전북 59명, 전남 45명, 제주 29명, 울산 23명, 세종 11명이다. 서울 1270명은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74명→7102명→7022명→6976명→6688명→5817명→5567명으로 하루 평균 66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589명이다.하루 사망 94명 최다치 갈아치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4명이 늘어 누적 4387명이다. 하루 사망자 94명은 지난해 1월 20일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94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종전 최다치는 지난 11일의 80명이었는데, 불과 3일 만에 그보다도 14명이 더 늘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이날까지 40여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153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4387명)의 35.1%를 차지한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한달 보름 사이에 집중된 것이다. 하루 사망자는 방역체계 전환 이전이었던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20명대를 오르내리며 평균 10명대를 나타냈으나, 11월에는 1일(9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달에는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20명대에서 90명대까지 치솟았다.위중증 900명 넘어 사망 더 늘 듯 위중증 환자도 900명을 넘어서면서 당분간 하루 사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8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처음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수가 767명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위중증 환자가 1000명 이상이 되면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 필요에 의해 일반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달부터 발생한 입원 대기 중 사망자도 45명에 달한다. 지난달 첫째 주에는 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에는 16명으로 늘어났다.이처럼 위중증, 사망자 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병상 상황도 날로 악화하고 있다.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이날 현재 1481명에 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가 전날부터 본격 시행한 방역패스 확대 정책은 시스템 과부하로 첫날부터 혼란을 빚었고, 이틀째에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정부는 전문가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거리두기 추가 강화보다는 식당·카페 등으로 방역패스를 확대함으로써 접종을 독려하고 미접종자의 활동을 줄이려고 했지만, 시행 과정에서 큰 혼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靑 “맞는 조치 이미 다 준비, 수·목 상황 지켜보겠다” 방역 지표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도 일단 이번주 중반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지만, 그 카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환자와 사망자 추이와 의료체계 내에서 중환자 치료 여력이 관건”이라면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 82%, 수도권 87%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목요일 정도까지는 상황을 보고 그 (위험) 수위에 따라 어떤 대책을 추가로 준비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 비수도권 위험도 첫 최고단계… “감당 안 되는 비상상황 올 수도”

    비수도권 위험도 첫 최고단계… “감당 안 되는 비상상황 올 수도”

    대전·강원·경북 빈 중증 병상 1개도 없어당국, 특단 조치 없이 여전히 ‘신중모드’“심각한 인명피해 우려… 정부 대응 시급”오미크론 4명 중 1명 무증상… 누적 114명‘3개월 단축’ 3차접종 사전예약 163만명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처음으로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의료 역량도 곧 한계에 이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의료계는 정부가 방역 강화를 망설이는 사이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5~11일) 전국·수도권·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모두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비수도권 위험도는 이달 첫째 주(11월 28일~12월 4일)까지 ‘중간’ 단계였다가 ‘높음’을 건너뛰고 최고 단계로 격상됐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비수도권도 곧 의료 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수도권은 이미 의료 붕괴가 시작돼 환자가 사망해야 중환자 병상이 비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대로라면 비수도권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2.6%, 수도권은 86.7%다. 정부는 수도권 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들을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지만, 비수도권도 상황이 급격히 악화해 대전, 강원, 경북은 빈 중환자 병상이 없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1533명의 환자가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영업시간 제한, 모임 제한 강화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움직임은 여전히 ‘신중 모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수요일(15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고령층 환자 비중,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논의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일정도 현재로선 잡힌 바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아직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곧 의료체계 대응역량을 초과하는 중환자 발생으로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정부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지금 일상회복 긴급 멈춤을 해도 효과가 나타나려면 2주 이상 걸린다. 정부가 머뭇거리는 사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세를 불려 가고 있다. 방대본이 국내 오미크론 감염 또는 감염 의심자 123명을 분석한 결과 4명 중 1명(24.4%)은 진단 당시 ‘무증상’이었고, 무증상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평균 세대기는 오미크론이 2.8~3.4일로, 델타 변이(2.9~6.3일)보다 짧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4명이 추가돼 누적 114명이 됐다. 정부가 추가접종 기간을 2차 접종 후 3개월로 단축한 뒤 이날부터 시작한 3차접종 사전예약에 163만 1396명(오후 5시 현재)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에서 신청한 지 이틀 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 “화이자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오미크론에 효과적”…홍콩 연구팀 발표

    “화이자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오미크론에 효과적”…홍콩 연구팀 발표

    홍콩에서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대·홍콩중문대 공동 연구팀은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크지 않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효과가 크게 향상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완전접종자 10명 혈액을 채취해 수집한 결과, 오미크론은 백신 2차 접종 시 형성된 중화항체를 기존 320유닛에서 10유닛까지 감소시켰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최소 25유닛이 필요하다. 말리크 페이리스 홍콩대 바이러스학 교수는 “대부분 개인은 기존 바이러스에 높은 수준의 항체를 지니고 있었지만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최소 32분의 1로 항체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노인, 면역력 취약 계층, 기저질환 보유자 등에 한해 가급적 빨리 백신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홍콩 정부의 전염병 고문인 데이비드 후이수청 홍콩중문대 호흡기 전문 교수는 “우리는 백신이 여전히 심각한 증세와 사망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기대한다”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이 완전 접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14명이다.
  • 방역패스 먼저한 유럽은 어땠나…찬반 논란 속 ‘가짜’ 판매까지

    방역패스 먼저한 유럽은 어땠나…찬반 논란 속 ‘가짜’ 판매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방역패스’. 국내에선 13일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방역패스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미 지난 7월부터 도입한 유럽 일부 국가에선 조직적으로 ‘가짜 방역패스’가 유통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사망자 급증이나 봉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격리·치료, 뱡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접종과 방역패스가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안다”며 “기본원칙을 지키되, 불편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식당, 카페 등에 입장한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식당·카페 뿐 아니라 영화관, 공연장, PC방, 박물관 등이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다. 방역패스를 적용받게 된 업장은 손님이 줄어 영업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다. 백신 부작용 우려 등으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방역패스와 관련한 논란은 이미 유럽에서 먼저 있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7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진단 결과 음성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이른바 ‘그린 패스’를 정식 도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의 불평등한 접근 등을 이유로 반대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혹한 봉쇄 조처를 경험한 유럽은 백신 증명서 제도를 강행했다. 프랑스는 지난 7월 영화관과 박물관 등 50명 이상 모이는 문화 시설을 시작으로 8월엔 식당과 카페 등으로 접종 증명서 제시 장소를 확대했다. 스위스도 지난 9월부터 식당과 술집 등 실내 공공장소 입장 시 백신을 맞았다는 QR 코드 제시를 의무화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만 음식점 내부 식사를 허용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한발 더 나아가 지난 10월부터 모든 노동자에게 일터에 나갈 때 백신 패스를 소지하도록 했다.이처럼 방역패스 없이는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편해지자 유럽에서는 가짜 접종 증명서를 사고파는 사건마저 일어났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가짜 코로나19 방역패스 수천장이 발견됐으며, 가짜 방역패스 판매와 관련해 약 400건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돼 파리 지역 병원을 찾은 여성이 가짜 방역패스를 제시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병원 측은 가짜 방역패스가 아니었다면 사망 여성이 백신 미접종자란 사실을 알고 항체 치료 등 더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었을 것이란 입장이다. 앞서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백신 접종 센터 직원 등 위조한 증명서를 판매한 일당이 체포됐다. 유럽 시민들은 대체로 방역패스의 실효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공공 보건을 위해 개인의 자율성을 어느 정도 제약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이를 심각한 자유 침해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등에서는 백신 접종 의무화와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시위도 잇따랐다.
  • [속보] 정부 “코로나 비상상황 우려…3차접종, 가장 효과적 안전장치”

    [속보] 정부 “코로나 비상상황 우려…3차접종, 가장 효과적 안전장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백신 3차접종 참여와 방역패스의 철저한 시행을 강조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망자 급증이나 봉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검사·격리·치료,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접종과 방역패스가 차질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접종, 특히 3차접종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라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지역사회 고령층에게 3차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방역패스 확대 실시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는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 미접종자와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안다”며 “기본원칙을 지키되, 불편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모리타니안’ 실제 주인공 슬라히 “날 고문하던 이들 만나 용서”

    ‘모리타니안’ 실제 주인공 슬라히 “날 고문하던 이들 만나 용서”

    “법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당신이 자유 세계의 지도자가 될 수 있겠어요? 어서 그곳에 수감됐던 이들에게 했던 일들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미국에 대한 9·11 공격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붙잡은 이들을 이감해 그들이 법이 지배하는 법정에서 공개 재판을 받도록 하세요.” ‘당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곳’은 쿠바 관타나모 섬에 있는 미군 군사기지의 수용소를 가리킨다. 지난 3월 개봉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모리타니안’의 실제 주인공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50, 모리타니)가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관타나모 수용소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청문회를 지난주 열었는데 바이든 행정부의 누구도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야후 뉴스! 팟캐스트 ‘스컬더저리(Skullduggery, 야바위)’의 질문에 돌려준 답이었다고 AOL 닷컴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슬라히의 얘기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 “도덕적 우주의 궤적은 길지만 정의를 향해 굽어 있다(the arc of the moral universe is long, but it bends toward justice)’를 떠올린다. 사필귀정이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 보인다’와도 맥이 통한다. 슬라히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영화 대본 연습을 할 때 온화한 낯빛으로 차분하게 고통스러운 경험담을 털어놓아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한 사실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영장과 혐의, 재판 없이 그곳에 14년이나 수감돼 있었으며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며칠씩 잠을 재우지 않거나, 사이키 조명을 튼 채로 헤비메탈 음악을 강요하거나, 여성 조사관이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을 겁탈하라고 달려들기도 했다. 바닷물을 마시게 하는가 하면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다가 나중에 가족을 관타나모에 데려오겠다고 겁을 줬다. 어느날은 어머니가 끌려와 강간당할 것이란 가짜 편지를 보여줘 괴롭혔다. 자신을 지옥 같은 그곳에 끌고 간 이들에게 조언을 해보라고 했더니 “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미국의 법정에 세우며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했다.기사가 워낙 길어 그가 2002년 초 관타나모에 끌려가게 된 과정은 영화에도 나온 만큼 생략한다. 그는 세네갈 다카르에서 줌 화상회의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긴 얘기를 털어놓았다. “어느날 거의 죽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 날 냉장고에 넣었기 때문이다. 내가 냉장고라고 얘기하면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 수감자가 그 안에 들어가 죽었다. 너무 추웠다. 해병대 친구가 기억나는데 그는 냉장고에 있는 내 몸에다 물을 끼얹고 있었다. 난 얇은 유니폼 하나만 걸치고 있었는데 너무 추워 그를 어떻게든 말리고 싶었다. 얘기하고 싶었지만 입술과 혀가 움직이지 않았다. 돌처럼 됐다.” 그가 관타나모로 끌려가게 된 이유는 사람을 쉽게 믿어서였다. 해서 “이날까지도 사람들이 날 만지거나 사람들이 날 만지려고 가까이 오면 난 할 말이 많고 문제가 많다. 난 그들이 내 옆에 가까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 일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있지도 않은 범죄들을 자백하는 것뿐이었다. 해서 난 뭐든지 모든 것을 그가 원하는 대로 얘기하고 싶었다. 고문당할 때 난 오로지 조사관을 기쁘게만 해주고 싶었다. 내가 목성에 있다고 그들이 말하면 난 내가 목성에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이 넌 공중납치범이고 비행기 안에서 죽었다고 말하면 난 내가 비행기에서 죽었다고 말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각고의 노력 끝에 2016년 10월 고국에 돌아온 그가 영화의 원작인 책 ‘관타나모 다이어리’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뒤 자신을 심문했던 조사관 몇을 만나 화해했으며 지금도 개인적 원한 같은 것은 품고 있지 않다고 털어놓은 점이다. 미국 공영방송 NPR의 ‘디스 아메리칸 라이프’의 일환으로 언론이 존 고에츠가 만든 새 다큐멘터리 ‘괴물들을 찾아서(In Search of Monsters)’에 소개됐다. “비밀 하나를 말하는데 많은 이들이 내가 어떤 한도 품고 있지 않다고 하면 정말로 믿지 않는데 틀렸다. 난 시련을 통해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됐고, 어쨌든 친절해지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용서하지 않고 친절하겠다고 다짐할 수는 없다. 이게 내겐 의미있다. 난 아주 이기적이다. 좋은 기분을 느끼려 한다. 알겠지?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게 기분 좋아지는 내 방법이다.”
  • 오늘부터 3차접종 예약 시작...‘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오늘부터 3차접종 예약 시작...‘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방역패스 및 추가접종 확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13일부터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영업정지12~18세 청소년, 내년 2월부터 대상자 포함수기명부 사용 원칙적으로 금지 이날부터는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식당, 카페 등에 입장한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방역패스 적용 업소의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2번 이상 위반 시 과태료 액수가 300만원으로 올라간다.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 횟수에 따라 20일(2차), 3개월(3차)로 증가하다가 폐쇄 명령(4차)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으로 확대했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날까지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접종증명서는 접종 완료 후 접종기관이나 보건소, 정부24 사이트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차접종일부터 14일∼6개월(180일)이다. 음성확인서는 PCR 검사 결과만 인정된다. 보건소나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받은 문자 통지서나 종이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유효기간은 문자 발신 일시나 서류에 기재된 음성 결과 등록 시점부터 24시간이 경과한 날의 24시까지다.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종완료·음성확인을 증명할 수도 있다. 방역패스 적용 업소에서는 증명 수단과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코로나19 완치자나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접종이 금지·연기된 사람, 면역결핍자 등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18세 이하 청소년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지만, 내년 2월 1일부터는 12∼18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자에 포함된다. 한편,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서는 수기명부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수기명부의 경우 휴대전화가 없는 일부 고령층이나 청소년 등만 예외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 추가접종 사전예약 오늘 시작 이날부터는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되는 사람들의 3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된다.  앞서 지난 10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18세 이상 성인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후 3개월로 일괄 단축했다. 추가접종 기간이 앞당겨진 사람은 13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일은 예약일 기준 2일 뒤부터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3일 예약했다면,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발표‘매우 높음’ 유지될 가능성 커추가 방역 강화 대책 나오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도 이날 오후 발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위험도를 주 단위로 평가해 매주 월요일 발표하고 있다. 이날 공개될 위험도 결과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위험도 평가의 5개 핵심지표, 즉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률,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추가접종률 가운데 대부분의 지표가 악화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방역패스 확대 등 지난 6일부터 적용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 2주차에 들어가는 만큼, 그 효과가 이번주부터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 즉 추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재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돼 있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더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부활시키는 등의 조치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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