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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 소극적 이행 軍 간부 특진 추진

    ‘계엄’ 소극적 이행 軍 간부 특진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당시 불법·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계엄 사태 후 국방부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국방부도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질서에 기여한 ‘헌법 수호 장병’에 대한 공적을 확인하고 포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국방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병사들은 조기 진급, 초급 간부는 장기 선발에 대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후반기 장교 진급 심사에도 반영하기로 하면서 8~9월 예정됐던 중령과 대령 진급 인사 발표도 2~3주 미뤄진 상태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첫 현장점검으로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동원됐던 육군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했다. 안 장관은 “특전사를 비롯해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예전처럼 조국수호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또한 지금껏 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인사기획관에 처음으로 일반 공무원인 이인구 전 군사시설기획관을 임명하면서 문민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963년 12월 신설된 후 2005년 5월까지 현역 장성이, 이후에는 예비역 장성이 맡아 왔다.
  • ‘노란봉투법’ 與 주도 환노위 통과… 노동계 12년 숙원 풀릴까

    ‘노란봉투법’ 與 주도 환노위 통과… 노동계 12년 숙원 풀릴까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자 노동계 숙원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 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2013년 쌍용 자동차 노조 손해배상 사건 1심 판결로 촉발된 노란봉투법 입법 시도가 12년 만에 결실을 맺는 셈이다. 환노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고 노조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체회의 의결 전 퇴장했다. 이 법안은 원청의 책임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을 실질적·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으면 사용자로 규정했다. 노조의 쟁의행위 정당성을 따지는 요건인 ‘노동쟁의’ 개념도 확대됐다. 현행법은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로 돼 있는데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을 추가했다. 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면서 귀책 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책임 비율을 정할 수 있게 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법원이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노조 지위·역할’, ‘쟁의행위 참여 경위·정도’, ‘손해 발생 관여 정도’ 등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쟁의행위 등으로 인한 노조 또는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소위에서 논의된 초안을 보면 법 시행 시점은 ‘공포 후 6개월’이지만 책임 면제 조항에 대해선 법 시행 전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부칙에 규정했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지난해 통과된 법안에 비해 좀더 명확해진 부분이 많아 갈등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노조법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에서 두 차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앞서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당정협의회 직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다음달 4일 처리를 목표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도 7월 임시국회 처리 기조에 힘을 실었다. 강유정 대변인은 “노사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법 통과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시행 준비 기간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환노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체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여야 간 어떠한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했다. 민주노총의 ‘청부입법’에만 혈안이 됐다”며 개정안을 사용자의 책임을 비상적으로 확대시킨 ‘갈등 조장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지도부에 필리버스터를 해야 한다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노동계의 요구만 반영해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노사 합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 車 이어 반도체 관세 초비상… 정부, EU처럼 ‘원샷딜’ 추진

    車 이어 반도체 관세 초비상… 정부, EU처럼 ‘원샷딜’ 추진

    러트닉 美상무 “2주 뒤 반도체 관세” 압박에품목 관세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리고 논의EU, 상호관세 포함 차·반도체 15%로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8월 1일)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까지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려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효자인 반도체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미국이 품목관세율을 발표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불확실성을 걷어 내겠다는 의도다.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추가 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발동이 안 된 상태여서 어떤 수준과 형식으로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부분(반도체)을 포함해 미국과 관세 조치 전반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와 비교해 조금이라도 덜 불리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아직 부과하지 않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통상협상 의제에 포함된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김 장관은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합의를 위해 유럽으로 넘어간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스코틀랜드로 이동했다. 이어 미국 측과 사전 합의를 거쳐 러트닉 장관과 현지에서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 24~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와 뉴욕에서 연이틀 만난 이후 세 번째 회동이다. 여 본부장도 그리어 대표와 만나 세부 협상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추가 협상 결과를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끝까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비관세 의제 중 한국의 국방비 증액이나 미국산 무기 구매 등도 함께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협상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압박이 매우 거세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27일(현지시간) EU와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뒤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 수입이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관세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규정이다. 한국은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발표하기 전 EU처럼 사전 ‘원샷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는 이번 협상에서 ‘상호관세 15%’와 함께 품목별 관세 대상인 EU산 자동차와 반도체에도 15% 관세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 시장에서 수출 경쟁국인 EU도 일본에 이어 ‘자동차 15% 관세’에 합의하면서 한국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한국의 대미 수출액이 가장 큰 품목이 자동차다. 지난해 수출액은 342억 달러(약 47조원)로 집계됐다. 폭스바겐·BMW 등 EU 업체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384억 유로(62조원·450억 달러)였다. 일본은 6조엔(56조원·405억 달러)어치를 미국에 팔았다. 한국산 자동차에만 15%를 웃도는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정부는 대미 투자액을 기존 1000억 달러에서 두 배 규모인 2000억 달러(276조원) 이상을 제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으로 정했던 쌀·소고기 시장 개방도 테이블에 올랐다. 현재 정부는 일본·EU와 합의한 15% 수준의 상호관세율로 타결하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 관세의 목표치도 15%다. 일본과 EU의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관세(현재 50%)를 낮추는 방안도 협상 카드로 들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표로 한 한국 협상단은 타결 발표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 李대통령 “尹계엄 부당 지시에 소극적이던 간부에 특진 추진” 지시

    李대통령 “尹계엄 부당 지시에 소극적이던 간부에 특진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불법 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신임 국방부 장관에 지시했다. 28일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하면서 “계엄사태 후 국방부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에게는 “전임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조세 정상화에 힘써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서는 이날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발표한 담화문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평화적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은 “지난 몇 년간의 적대적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은 만큼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에 애써달라”며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두 번의 기회가 없다. 실패한 창업자와 인재가 재기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대통령에게 “해수부 이전에 대한 부산지역 여론이 매우 좋다”며 “해수부 이전을 추진하는 이 대통령을 향해 ‘전광석화 같다’, ‘부산 스타일’이라는 말이 지역 주민 사이에 나온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대통령실에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오영준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수해 중 술판?”…국힘 경북도의회 “자극적 표현, 소량의 주류만”

    “수해 중 술판?”…국힘 경북도의회 “자극적 표현, 소량의 주류만”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일 때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들이 리조트에서 ‘호화 술판’을 벌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측이 유감을 표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성명에서 “수해복구에 전국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도민 정서와 동떨어진 행태를 보였다”며 “도의회는 소상히 해명하고 도민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경북산불 주민들은 수해 자원봉사하는데…1박2일 술판 벌인 국힘 경북도의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민의힘 도의원 50여명이 영덕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연찬회를 열고 고가의 숙박과 주류를 동반한 만찬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측은 “의원총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공식 행사로, 수개월 전부터 계획돼 있었으며 장소도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영덕으로 정했다. 저녁 만찬은 간소하게 진행됐고, 건배사 없이 소량의 주류만 선택해 마실 수 있도록 제공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술판’이라는 표현은 자극적이며 사실과 다르다”며 “의원들은 이후 개별적으로 청송, 영양, 고령 등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손희권 원내대변인은 “이번 보도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도의회의 공적 책임과 노력을 훼손한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50여명은 지난 24일 오후부터 영덕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결산보고 및 현안 토의, 특강 등으로 구성된 의원총회와 만찬 등을 일정을 진행했다.
  • 물 700톤 싹 교체했는데, 또…경북 영주 실내수영장 인분 ‘둥둥’

    물 700톤 싹 교체했는데, 또…경북 영주 실내수영장 인분 ‘둥둥’

    경북 영주 실내수영장에서 인분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또 발견됐다. 28일 경북 영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쯤 영주시 가흥동 영주실내수영장에서 이물질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즉시 수영장 이용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전체 수영장 물 700t 가운데 약 3분의 1가량을 교체하고 소독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쯤에도 해당 수영장 안에서 인분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에도 수영장 물의 3분의 1가량을 교체했으나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700t 분량의 전체 수영장 물을 모두 빼내고 용수 전체를 교체했다. 실내 수영장 내부에 폐쇄회로(CC)TV 화면이 설치돼 있으나 물속을 비추고 있지는 않아 대변 행위자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주시는 행위자를 발견하면 ‘영주시 체육시설 사용 조례’에 따라 수영장 사용 제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영주실내수영장 관계자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신임 대변인 김경훈·정지웅·박강산 의원 임명

    서울시의회, 신임 대변인 김경훈·정지웅·박강산 의원 임명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 소통 및 언론협력 강화를 위해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5선거구),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1선거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제11대 서울시의회 4기 대변인으로 새롭게 임명하고, 28일 의장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주요 정책 발표 및 대외 공식 입장 표명 등의 직무를 담당하며, ‘서울시의회 대변인 설치규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대변인은 3명 이내에서 의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2025년 7월 24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로 11대 시의회 후반기가 끝나는 때 종료된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경훈 의원은 “시민을 대하는 서울시의회의 투명성,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책임성 차원에서 대변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회의 청렴을 밝히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웅 의원은 “의회가 시민들로부터 더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며 “말보다 행동으로, 형식보다 실질로 시민과 소통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박강산 의원은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경청하고 시민의 피부에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지방의회가 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최호정 의장은 “모든 의정활동은 시민과의 소통으로 시작해 시민과의 소통으로 끝난다고 할 만큼, 소통은 의정활동의 화룡점정”이라며 “앞으로 1년 새롭게 임명된 대변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 곁에서 보탬이 되는 서울시의회의 활약상이 제대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의대 편법 진급? 본과 4학년도 단축? ‘부실 교육’ 커지는 우려

    의대 편법 진급? 본과 4학년도 단축? ‘부실 교육’ 커지는 우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복귀 의대생의 수업을 위해 이번주부터 차례대로 학사 운영을 재개한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거나 일각에서 ‘본과 4학년도 교육을 6개월 줄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부실 수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의대는 학생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학사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연세대가 다음달 4일 학사 설명회를 열고 경북대·울산대 등도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각 대학이 복귀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나섰지만 ‘편법 진급’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경희대 의대는 지난 25일 2학기 복귀하는 예과생과 본과 1·2학년에 대해 ▲한 학기 수업을 6주 비대면 수업으로 이수하고 ▲9월 기말고사를 통해 진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가 이날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같은 수의 강좌와 동영상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며 “본과 기초의학 실습 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추가 공지를 올렸지만, 학내에선 “유급 없이 진급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해당 대학에 확인하고 있다”며 “학사와 관련해 대학들이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만들고 있고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2026년 8월로 예정된 본과 4학년생의 졸업을 2월로 앞당기자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5일 “본과 4학년은 2026년 2월 졸업을 원칙으로 복학 시 학사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8월 졸업’이나 ‘코스모스 졸업’ 등 변칙적 해법은 혼란만 가중하고 교육의 질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각 대학이 8월 졸업으로 통일안을 제시했는데 이를 6개월 더 단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구 대변인은 “의대 학장단(KAMC)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결의를 거쳐 8월로 협의한 것”이라며 8월 졸업안에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대 교육 기간에 대한 전수 점검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학들이) 기간이 줄어들 수 있어도 실제 교육 내용 자체는 줄이지 않겠다고 했다”며 “아직 점검을 계획을 말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하수구 뚫고 나타난 시뻘건 트럼프?…발칵 뒤집어진 美 뉴욕, 무슨 일이

    하수구 뚫고 나타난 시뻘건 트럼프?…발칵 뒤집어진 美 뉴욕, 무슨 일이

    지난 23일 오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번화가 한복판, 맨홀에서 위풍당당 걸어 나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명한 붉은 조각상이 도시를 뒤흔들었다. 24시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철거된 이 파격적 작품은 온라인 상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가 맨해튼 이스트 42번가와 2번가 모퉁이에 설치한 이 조각상은 맨홀에서 상반신을 내민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트럼프 조각상은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입술을 꽉 다문 채 위쪽 고층빌딩을 올려다보는 모습이다. 맨홀 뚜껑 아래쪽에는 작은 붉은 쥐 한 마리가 바깥을 내다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조각상이 설치된 곳은 맨해튼의 상징적인 마천루 크라이슬러 빌딩 바로 맞은 편이었다. 트럼프 타워에서는 약 1.6㎞ 떨어져 있다. 콜로미나는 “크라이슬러 빌딩은 권력과 상승, 건축학적 자부심의 상징”이라며 “수직으로 솟은 기념비와 하수구에서 나오는 기괴한 인물 사이의 극명한 대비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가 자신의 이미지와 제국, 전설을 쌓아올린 곳이 바로 뉴욕이기 때문에 이곳에 조각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콜로미나는 도쿄, 바르셀로나,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에 밝은 붉은색 실물 크기 조각상을 설치하는 것으로 유명한 거리 예술가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 있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약 3주 동안 제작됐다. 콜로미나는 조각상을 분해해서 뉴욕으로 가져온 뒤 현장에서 다시 조립했다고 전했다.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각상 사진을 올리면서 ‘미국을 다시 더럽게’(Make America Grime Again)라는 문구를 첨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위대한’(Great)이라는 단어를 ‘더러움’(Grime)으로 바꾼 풍자적 표현이다. 백악관 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도적 존재감을 예술로 재현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지만, 진정으로 성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모방은 최고의 찬사라고 하지만, 이런 수준이라면 이 예술가는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든지 미술 기초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 [사설] 점입가경 與 대표 경선, 누가 된들 정치복원 하겠나

    [사설] 점입가경 與 대표 경선, 누가 된들 정치복원 하겠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과정을 지켜보고 있자면 집권당 대표 선거가 이렇게까지 무게를 상실하게 됐는지 안타까울 정도다. 흐트러진 우리 정치를 정상화하기 위한 구상을 다투어 펼치기는커녕 격에 맞지 않는 선명성 경쟁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포부가 사라진 자리에는 강성 당원 표를 의식한 과격한 목소리만 난무한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 모두 똑같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했을 때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이들의 의원직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국회가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어차피 견제기능을 하지도 못하는 소수 야당을 아예 없앨 궁리만 한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두 사람은 특검이 청구한 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는 이유로 ‘특별법원’ 도입도 주장한다. 두 의원은 그동안에도 당내 강경 노선을 주도했다. 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강경세력의 논리를 대변했다. 박 의원도 원내대표를 지내며 강성 지지층에 호응하며 국힘과 대립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집권당이 된 민주당의 대표 자리다. 강성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를 보듬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투쟁 일변도로는 누가 대표가 된들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전당대회의 투표 반영 비율은 국민여론조사 30%, 대의원 14%, 권리당원 56%다. 당원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권리당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이런 구조를 만들었다. 반영 비율이 높은 권리당원을 겨냥한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은 당연한 경선 전략일 것이다. 하지만 집권여당 대표가 가져야 마땅한 귄위와 신뢰가 실종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지금은 누가 대표가 되든 국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가 어렵다.
  • 불륜 CEO 그 회사, 펠트로에 또 뒤집어졌다

    불륜 CEO 그 회사, 펠트로에 또 뒤집어졌다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불륜 행각이 발각돼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의 스타트업 애스트로노머가 홍보 모델로 배우 귀네스 팰트로를 발탁해 화제다. 팰트로는 콜드플레이 보컬인 크리스 마틴의 전처다. 애스트로노머는 26일(현지시간) 엑스(X) 공식 계정에 팰트로가 등장하는 자사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팰트로는 “300명 이상의 애스트로노머 직원들을 대변하기 위해 임시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소셜미디어팀은 어떻게 일을 처리할까?’라는 질문에는 “9월 열리는 회사의 행사에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다. 이제 우리가 제일 잘하는 일로 돌아가겠다. 고객들을 위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이다. 애스트로노머를 향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X에서 3000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영국의 홍보 전문가인 마크 보르코프스키는 “바이럴(입소문) 효과를 노린 아주 영리한 미디어 전략”이라고 칭찬했다. 네티즌들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네”, “센스 있는 대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李대통령 ‘통합’ 강조에도… ‘내란 척결’ 경쟁하는 정청래·박찬대

    李대통령 ‘통합’ 강조에도… ‘내란 척결’ 경쟁하는 정청래·박찬대

    내란정당 해산·국힘 45명 제명 등협치보다 ‘강성 메시지’ 일변도로정 “판사평가제 도입 개정안 발의” 박도 판사 징계 ‘법왜곡죄’ 재강조누가 돼도 자칫 ‘용산 엇박자’ 우려국힘 “개딸 구애 작전, 선명성 폭주” 다음달 2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정되는 가운데 당권 주자 대결이 ‘선명성 일변도’로 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한 상황에서 주자들이 ‘내란 척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전당대회 이후 자칫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는 27일 KBS에서 열린 두 번째 TV 토론에서 ‘제1야당도 당대표를 뽑는데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없다”며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윤석열(전 대통령)이 속해 있었던 국민의힘의 경우 통합진보당보다 백배, 천배 위중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내란 세력과는 협치도, 타협도, 거래도 없다는 점을 우리 두 후보 모두 얘기했다”며 “지금은 국민의힘을 해체하고 당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사람이 나오면 그때쯤 생각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사법개혁과 관련해서도 두 후보는 강경 메시지를 냈다. 정 후보는 판사 평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28일 대표 발의하겠다고 했고, 박 후보는 “법을 잘못 적용·해석·조작한 검사, 판사는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법왜곡죄’ 신설을 재차 언급했다. 박 후보는 또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두 후보는 이른바 ‘완전한 내란 종식’을 기치로 국민의힘을 겨냥한 각종 법안·결의안을 잇달아 경쟁적으로 내고 있다. 정 후보는 국회 의결을 통한 정당해산심판 청구, 박 후보는 내란 정당 보조금 환수, 국민의힘 의원 45명 의원직 제명 등을 내걸었다. 강성 지지층 표심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문제는 이들 중 한 명이 당대표가 된 뒤 이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용산’과 엇박자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당일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뒤 야당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때리기’에 나서는 두 후보를 두고 야당은 ‘개딸(민주당 강성 지지층) 구애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성 지지층의 정치적 흥분과 선동을 위해 선명성 경쟁을 넘어 폭주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저 대통령의 심기 보전과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야당을 제물로 삼겠다는 검은 속내만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 구치소 찾아가 조국 만난 우원식… 광복절 특사설에 野 “국민 배반”

    구치소 찾아가 조국 만난 우원식… 광복절 특사설에 野 “국민 배반”

    이재명 정부의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선 혁신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조 전 대표 특사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사는 국민 배반”이라며 견제하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둘은 차단막을 두고 진행되는 일반적 면회가 아닌 장소변경접견(특별면회)으로 만났다. 장소변경접견은 시간제한이 없고 의자나 소파가 비치된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에서 이뤄져 신체 접촉도 가능하다. 우 의장 측은 “두 분 간에 나누신 이야기를 확인할 수는 없다”며 “인간적인 측면에서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과거 우 의장의 후원회장을 오래 맡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대표를 역임하던 시절에는 함께 당 혁신위원을 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최근 법무부가 광복절 특사 대상자 선별 및 검토 작업에 착수한 만큼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혁신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교섭단체 오찬 회동에서 광복절 특사를 요청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즉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여당 일각에서도 조 전 대표 특사론이 나오고 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전 대표와 그의 가족은 죗값을 이미 혹독하게 치렀다”며 “조 전 대표는 사면받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적었다. 반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입시 비리를 이렇게 4분의1 정도 형만 살고 사면하는 것은 헌정사상 최초”라며 “국민을 배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사면권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으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직접 찾아 질책하자… 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李대통령 직접 찾아 질책하자… 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李, 장시간 근로 등 안전 문제 지적SPC “인력 확충… 품목·라인 재편”야간 생산 최대한 줄여 사고 예방대통령실 “이틀 만에 변화로 답해” 지난 3년간 새벽 생산 현장에서 3건의 사망 사고가 났던 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간 근무를 없앤다. SPC그룹은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27일 긴급 개최해 생산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 삼립 제빵공장을 찾아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장시간 근로 등 취약한 현장 안전 문제를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생산 라인 컨베이어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엔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 2023년엔 샤니 성남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난 바 있다. SPC그룹은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한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했다. 그동안 SPC는 12시간씩 3조 2교대로 근무제를 편성해 왔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노동 강도가 너무 세서 밤에는 졸릴 것 같다.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12시간씩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SPC그룹은 필수 품목 외엔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장시간 근무를 줄여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근로 시간을 단축할 경우 임금 감소가 불가피하다. SPC그룹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문제를 풀어나가고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SPC그룹이 변화로 답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재 사망률 최상위라는 오명을 벗고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혁신당 당대표 ‘다시 이준석’ “내부 관성·모순 끊어 내고 혁신”

    개혁신당 당대표 ‘다시 이준석’ “내부 관성·모순 끊어 내고 혁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7일 전당대회에서 찬성 9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자신이 창당한 개혁신당의 당권을 1년 2개월 만에 다시 쥔 이 대표는 “내부의 관성과 모순을 끊어 내고,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총 유효표 수 2만 5711표 중 찬성 98.22%(2만 5254표)를 받아 당대표에 선출됐다. 수락연설에서 이 대표는 “한니발이 눈 덮인 알프스산맥을 넘듯, 이순신이 13척의 배로 바다를 봉쇄하듯 뜻밖의 전략과 과감한 결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당과 다른 방식으로 경쟁해야 한다. 그들이 대선에서 400억원에 가까운 선거 비용을 쓸 때 우리는 28억원으로 치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면 과제로 플랫폼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온라인화하겠다”며 “허수 당원과 조직적 가입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중단하고 무조건 본인인증 기반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도당 위원장 등 당협위원장도 일정 당원 규모를 충족한 경우 100% 직선제로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의원 선거 기준으로 300만원 이내 예산으로 선거를 치르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선거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능력이나 의지 있는 젊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금전적 부담이라든지 시간·비용적 부담 없이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권을 다시 쥔 이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강조한 플랫폼 혁신 등에 당분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창당한 당의 대표를 다시 맡은 만큼 대표 개인이 아닌 혁신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당을 만드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은 셈이다. 지난 대선에서 확인된 2030 남성 위주의 지지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가는 것도 이 대표 앞에 놓인 과제다. 국민의힘과 어떤 관계를 이어 갈지도 관심사다. 다만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해 “누적된 모순이 다 터져 나오는 것으로 장기화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당장의 연대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날 따로 선출한 최고위원에는 김성열 전 수석대변인, 주이삭 서울 서대문구 구의원, 김정철 변호사가 1~3위로 당선됐다.
  • 이 대통령 질책에…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이 대통령 질책에…SPC, 8시간 초과 야근 없앤다

    지난 3년간 새벽 생산 현장에서 3건의 사망 사고가 났던 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간 근무를 없앤다. SPC그룹은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27일 긴급 개최해 생산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 삼립 제빵공장을 찾아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장시간 근로 등 취약한 현장 안전 문제를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5월 50대 여성 노동자가 생산 라인 컨베이어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엔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 2023년엔 샤니 성남공장에서 사망 사고가 난 바 있다. SPC그룹은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한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했다. 그동안 SPC는 12시간씩 3조 2교대로 근무제를 편성해 왔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노동 강도가 너무 세서 밤에는 졸릴 것 같다.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12시간씩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SPC그룹은 필수 품목 외엔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장시간 근무를 줄여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근로 시간을 단축할 경우 임금 감소가 불가피하다. SPC그룹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문제를 풀어나가고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SPC그룹이 변화로 답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재 사망률 최상위라는 오명을 벗고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동석 발언 논란에 고심 깊은 민주당… “사과해야” 목소리도

    최동석 발언 논란에 고심 깊은 민주당… “사과해야” 목소리도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7일 과거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사혁신처장에 대한 우려는 당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과거 언행들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께 임명권이 있는 만큼 대통령실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해 판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처장은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며 맹비난했다. 문재인 정부가 시행한 ‘고위공직 원천 배제 7대 원칙’을 놓고도 “아주 멍청한 기준으로 결국 나라를 들어먹었다”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패배했던 지난 20대 대선 이후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는 “이런 애들이 민주당을 말아먹고 있다”고 했고,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무능해서 민주당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고 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인물들을 비판한 바 있다. 다만 백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최 처장과 관련된 발언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또 “대통령께서 인사혁신의 의지를 가지고 임명한 것으로 보이고, 최 처장 본인이 과거 언행에 대해서는 소명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선 최 처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친문계 핵심인 윤건영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치욕스럽기까지 하다”고 반응했다. 박지원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검증이 잘못되고 있다는 게 사실이다. 최 처장이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 “대통령 행보가 기업 움직였다”…李 질타 이틀 만에 SPC, 8시간 초과 야근 폐지

    “대통령 행보가 기업 움직였다”…李 질타 이틀 만에 SPC, 8시간 초과 야근 폐지

    대통령실은 27일 SPC그룹이 생산직 근로자들의 8시간 초과 야근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바람과 당부를 전한 지 이틀 만에 변화로 답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금요일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근절 현장 노사 간담회를 진행한 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근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 공장을 방문해 “일주일에 나흘을 밤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풀로 12시간씩 일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며 가혹한 업무환경 문제를 질타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앞서 있었던 현장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SPC그룹 노동자들이 비슷한 사고로 잇달아 목숨을 잃은 원인이 심야 시간대 장시간 노동일 가능성에 주목했다”면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기업 이윤 추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생업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우리 국민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후진적 사고는 이제 근절돼야 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지점은 거듭된 산재 사망 사고가 일어나는 중대재해 피해가 일어나는 사업장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과도한 노동시간 내지는 연속근로가 문제될 수 있음을 지적했고, 이 지적에 대해 기업이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이라며 “그리고 가장 큰 동의는 사람이 생계 유지를 위한 일터에서 생명을 잃어선 안 된다는 이 대통령의 오랜 생각이 일부 반영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나 계속 발생한 지점이 있다는 건 언론인들이 집중해 주면 하는 부분도 있고, 고용노동부 장관을 통해 유심히 들여다볼 지점”이라며 “중요한 건 대통령의 행보가 가진 메시지가 실제로 기업을 움직이고, 산업으로 인해 일하러 나간 곳에서 재해를 줄일 수 있는데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 다시 확인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생명과 안전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앞으로 8시간 넘는 초과 야근은 인정되기 어렵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냐’고 묻자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일하러 가서 생명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대통령의 의지이자 뜻”이라며 “어떤 노동시간이 안전하냐의 문제는 좀 더 입법과 행정부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그 행보가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메시지 전파이지, 선을 정하고 이걸 넘으면 무조건 벌칙이라는 식의 확정적 의미는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행보 자체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메시지기 때문에 산업재해의 후진성을 극복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대통령이 시간을 내고, 마음을 할애해서 변화를 끌어내고자 노력하는 게 중요한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C그룹은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과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SPC 계열사들은 각 실행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1일부터 이런 계획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 대통령실, ‘조국 사면’ 묻자 “대통령 고유 권한…논의하진 않아”

    대통령실, ‘조국 사면’ 묻자 “대통령 고유 권한…논의하진 않아”

    대통령실은 27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이 있는지를 묻자 “사면권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라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으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나중에 (참모들의 의견을) 물어볼 수 있겠지만, 이를 두고 회의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국혁신당 등에서 나오는 조 전 대표 사면 요구에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특별한 대응 방침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당에서도 최 처장이 발언을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대변인은 “국회에서 (관련한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확인을 잘 못한 면도 있지만 아직 (대통령실에서 내놓을 만한) 답은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 처장은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에 대해서도 비판성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정은 중국군 추모 북중우의탑 찾았지만, 북중관계는 어색

    김정은 중국군 추모 북중우의탑 찾았지만, 북중관계는 어색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등의 문제로 북중관계가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중우의탑을 찾았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 중국군을 추모하는 우의탑을 찾아 헌화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우의탑을 방문해 헌화한 뒤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사에 아로새겨진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전투적 위훈과 공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우의탑 헌화 보도는 4문장으로 간략히 보도됐는데, 지난해 9문장 보도보다 줄어든 분량이다. 김 위원장은 3년 1개월의 전쟁 기간 동안 2년 9개월 참전한 중국군에 대해 의례적인 애도를 한 셈이다. 6·25전쟁 승리를 주장하며 만든 시설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도 방문한 김 위원장은 김일성 동상에 헌화한 뒤 “반제반미대결전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언론 역시 김 위원장의 헌화 사실을 짤막하게만 전했으며 중국 관영 중앙(CC)TV는 항미원조전쟁으로 부르는 한국전쟁의 정전 협정 체결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략으로 발발한 한국전쟁은 2년간 158차례 회담 끝에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체결했다. 당시 협정에 서명한 당사자들은 미국의 마크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 북한의 김일성 그리고 중국의 펑더화이였다. 판문점에서 10분 만에 끝난 협정 서명을 두고 펑더화이 중국 인민지원군 총사령관은 1953년 9월 마오쩌둥 주석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위대한 승리”라고 설명했다. 펑더화이는 “이 전쟁은 서구 제국주의 침략자들이 수백 년 동안 동방의 어느 해안에 몇 문의 포대만 세우면 한 나라를 마음대로 지배하던 시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웅변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트럼프 1기 집권 시기 1차 미중 무역전쟁 당시에 한국전쟁은 중국인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었으며 ‘장진호’ ‘장진호 수문교’ 등 6·25를 소재로 한 애국영화도 제작됐다. 트럼프 2기에는 북한이 참전까지 하면서 러시아 편으로 기울었으며, 북중 무역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대형 리조트가 개장하면서 외국인 손님으로 러시아인만 받는 것도 북중 간의 어색한 기류를 대변한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북한 수도 평양을 잇는 직항편도 이날 처음 개설되어 단체 관광객들 운송에 이용될 예정이다. 월 1회 운항하는 모스크바와 평양 간 항공편은 러시아 항공사 노드윈드와 북한 고려항공이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총 8시간에 항공권 가격은 4만 4700루블(약 7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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