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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전 관련 부처에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개최해 종합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오늘 살포를 진행한 민간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관계 부처 협의 하에 항공안전관리법·재난안전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처벌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도 “통일부가 대북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을 했는데, 이를 어기고 계속하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결단해야…가짜 좌파의 이중성 보여줘”

    국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결단해야…가짜 좌파의 이중성 보여줘”

    국민의힘은 1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거론하며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다”며 “그런데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다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 지인은 이번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았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2억원인데 자녀를 학비와 생활비가 연간 1억원 이상 든다는 미국 유명 사립대에 유학 보냈다”며 “이런 인물이 총리가 될 수 있느냐는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김 후보자는 청문회도 하기 전에 식품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값 2000원’ 발언에 대한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또 이 위원장에 대해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원대 차익을 봤다”며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고 공직자 재산신고액을 축소하기 위해 가족 부동산회사까지 설립해놓고는, 이 대통령 당선 다음 날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호 대변인은 “국정 핵심 포스트에 발탁된 두 사람의 행적은 가짜 좌파의 위선과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이런 인물들이 대한민국의 국정을 이끌어갈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과 이 위원장 임명을 철회하고, 두 사람은 조속히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영상) 이란 자폭 드론 출격…이스라엘 “100여대 모두 요격하겠다” [포착]

    (영상) 이란 자폭 드론 출격…이스라엘 “100여대 모두 요격하겠다” [포착]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나서 무인항공기(드론)를 동원해 반격에 나섰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100대가 넘는 전투형 드론을 출격시켰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이를 요격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드론을 출격시켰다고 알려졌다. 이란은 중동에서 가장 방대한 드론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샤헤드 자폭 드론을 포함해 미사일과 폭탄을 탑재한 정밀 타격용 무장 드론 등 3000대 이상을 비축해놨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이라크에서 촬영된 소셜미디어 영상에는 샤헤드-136 드론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드론은 이란에서 이스라엘까지 도달하는 데 7시간가량 걸린다고 또 다른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짚었다. TOI는 영상 속 드론이 한 시간 전쯤 이라크에서 포착됐다면서 이스라엘 공군이 이를 조기에 격추하지 않는다면 불과 몇 시간 안에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샤헤드 드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습에 활용할 만큼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는 이를 국산화시켜 ‘게란’이란 이름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의 키릴로 부다노우 총국장은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샤헤드 드론 생산 기술을 북한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란은 샤헤드 드론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에도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군기지를 타격해 사상자 수십명을 낸 헤즈볼라 드론도 이란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부터 이란 수도 테헤란과 중부 나탄즈 핵시설 등 이란 전역에 선제타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자는 지금까지 전투기 등 군용기 200여대로 이란에 있는 군사 목표물 100여곳에 탄약 330여발을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공격으로 이란의 군 지휘관과 과학자 등 고위 인사 다수가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GC 산하 매체 파르스 뉴스와 국영 IRIB 방송은 앞서 무사하다고 알려진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도 숨졌다고 전했다. 페레이둔 압바시, 모하마드 테헤란치 등 이란 주요 핵 과학자들의 사망도 확인됐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이자 정치 고문인 알리 샴카니도 사망했다고 영국 기반의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샴카니는 이전에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스라엘의 악랄한 본성은 엄중한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보복을 다짐했다. IRGC는 이날 추가 성명에서 최고지도자가 임시 참모총장과 IRGC 총사령관으로 이란군 부조정관을 지낸 하비볼라 사야리와 전 내무장관인 아흐마드 바히디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 이란 자폭 드론 출격…이스라엘 “100여대 모두 요격하겠다” (영상)

    이란 자폭 드론 출격…이스라엘 “100여대 모두 요격하겠다” (영상)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나서 무인항공기(드론)를 동원해 반격에 나섰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100대가 넘는 전투형 드론을 출격시켰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이를 요격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드론을 출격시켰다고 알려졌다. 이란은 중동에서 가장 방대한 드론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샤헤드 자폭 드론을 포함해 미사일과 폭탄을 탑재한 정밀 타격용 무장 드론 등 3000대 이상을 비축해놨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이라크에서 촬영된 소셜미디어 영상에는 샤헤드-136 드론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드론은 이란에서 이스라엘까지 도달하는 데 7시간가량 걸린다고 또 다른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짚었다. TOI는 영상 속 드론이 한 시간 전쯤 이라크에서 포착됐다면서 이스라엘 공군이 이를 조기에 격추하지 않는다면 불과 몇 시간 안에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샤헤드 드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습에 활용할 만큼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는 이를 국산화시켜 ‘게란’이란 이름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의 키릴로 부다노우 총국장은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샤헤드 드론 생산 기술을 북한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란은 샤헤드 드론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에도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군기지를 타격해 사상자 수십명을 낸 헤즈볼라 드론도 이란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부터 이란 수도 테헤란과 중부 나탄즈 핵시설 등 이란 전역에 선제타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자는 지금까지 전투기 등 군용기 200여대로 이란에 있는 군사 목표물 100여곳에 탄약 330여발을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공격으로 이란의 군 지휘관과 과학자 등 고위 인사 다수가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GC 산하 매체 파르스 뉴스와 국영 IRIB 방송은 앞서 무사하다고 알려진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도 숨졌다고 전했다. 페레이둔 압바시, 모하마드 테헤란치 등 이란 주요 핵 과학자들의 사망도 확인됐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이자 정치 고문인 알리 샴카니도 사망했다고 영국 기반의 이란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샴카니는 이전에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스라엘의 악랄한 본성은 엄중한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보복을 다짐했다. IRGC는 이날 추가 성명에서 최고지도자가 임시 참모총장과 IRGC 총사령관으로 이란군 부조정관을 지낸 하비볼라 사야리와 전 내무장관인 아흐마드 바히디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 민주당, ‘비례승계’ 손솔·최혁진 제명 의결

    민주당, ‘비례승계’ 손솔·최혁진 제명 의결

    더불어민주당은 위성락·강유정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손솔·최혁진 의원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 128명의 만장일치로 두 사람에 대한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시 비례 순번을 한 연대 정신에 따라 이들을 제명하고 이 분들이 어디로 갈지는 본인의 정치적 판단에 맡기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위 전 의원과 강 전 의원이 각각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내려놨고, 그 다음 순번인 손 의원과 최 의원이 그 자리를 승계했다. 다만 민주당 소속으로 돼 있는 손 의원과 최 의원이 자신들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 정당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민주당의 제명 절차가 필요했다. 정당법에 따라 정당이 소속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소속 의원 절반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손 의원은 자신을 추천한 진보당으로의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진보당 의석수는 3석에서 4석으로 늘었다. 반면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 추천 몫으로 원내 입성했으나 복귀를 희망하지 않아 무소속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노 원내대변인은 “일단 제명하면 의원은 무소속으로 되는 것이고, 기간을 두고 본인이 원하는 정당으로 갈지는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대 총선 당시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14명이 당선됐다. 총선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연합과 민주당은 합당하면서 더불어민주연합은 소멸했다.
  • 이 대통령, 재계 총수 만나 “유연한 통상정책으로 위기 극복”

    이 대통령, 재계 총수 만나 “유연한 통상정책으로 위기 극복”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만나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 전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 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은 최근 코스피 상승에 대해 언급하며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또 참석자들은 미국의 통상 압박을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헤쳐 나가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민관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이 성장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교 무대에서 우리 기업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국익을 지키는 실용적 통상 외교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20분간 참석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도 함께했다.
  • 이스라엘, 결국 사고쳤다…트럼프 만류에도 이란 공습, 아수라장 된 테헤란(영상)

    이스라엘, 결국 사고쳤다…트럼프 만류에도 이란 공습, 아수라장 된 테헤란(영상)

    이스라엘이 결국 이란을 향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중동의 전운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테헤란에 공습을 가해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 전역의 핵 및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 AP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컴컴한 테헤란 밤하늘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직후 발생한 폭발로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다. 테헤란 곳곳에서는 건물 및 자동차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자들의 나라’(Nation of Lions)로 명명된 이스라엘군의 이번 작전은 목표물 수십 곳에 폭격을 퍼붓는 것이며, 1단계 공세는 앞으로 며칠 간 더 계속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의 보복에 대비해 영공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주요 공항 중 하나인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통제된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새벽부터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하고 교육활동이나 모임 등을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필연적인 보복 공습을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가까운 시점에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도발’, 미국의 입장은?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예상했던 시기보다 빠르게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당국은 곧바로 각료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르면 15일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예상된 날짜인 ‘15일’은 미국과 이란이 오만에서 6차 핵 협상을 열기로 한 날이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이날 미국과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과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가 이뤄지는지를 지켜본 이후에 이란에 대한 공습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옵션을 사용하기 전 최대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즉각적인 공격은 만류했다고 전해진다. 예상보다 빨라진 공습 시점과 관련해 미국 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장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을 경우 역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온 만큼 미국이 이번 사태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에 이란 핵시설 공격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은 만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공습에 사망…이란군 “막대한 대가 치를 것”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공습에 사망…이란군 “막대한 대가 치를 것”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역에 가한 선제 공습으로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다. 이란군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며 이스라엘을 향해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이란 국영TV와 통신을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이 IRGC 본부를 공습해 살라미 장군을 비롯해 고위 당국자들이 숨졌다고 전했다.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도 공습의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영언론은 바게리 참모총장이 지휘센터에 있다고 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또 이번 공습으로 저명한 핵과학자 페레이둔 압바시-다바니와 모함마드 메흐디 테헤란치 등 두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의 주요 표적인 나탄즈 핵시설은 공습 직후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곳은 핵무기 제조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생산되는 곳으로 전해진다. 이란 국영TV는 나탄즈 핵시설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공습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이번 공습으로 나탄즈 핵시설의 핵 오염 징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공습으로 수도 테헤란 등에서 건물과 차량 등이 파괴됐으며 최소 12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아볼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군은 이번 시온주의 공격에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며, 이란 군대의 강력한 대응을 기다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 (영상) 밤하늘 뒤덮은 ‘전쟁의 불꽃’…이스라엘 공격으로 아수라장 된 이란 [포착]

    (영상) 밤하늘 뒤덮은 ‘전쟁의 불꽃’…이스라엘 공격으로 아수라장 된 이란 [포착]

    이스라엘이 결국 이란을 향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중동의 전운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테헤란에 공습을 가해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 전역의 핵 및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 AP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컴컴한 테헤란 밤하늘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직후 발생한 폭발로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다. 테헤란 곳곳에서는 건물 및 자동차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자들의 나라’(Nation of Lions)로 명명된 이스라엘군의 이번 작전은 목표물 수십 곳에 폭격을 퍼붓는 것이며, 1단계 공세는 앞으로 며칠 간 더 계속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의 보복에 대비해 영공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주요 공항 중 하나인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통제된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새벽부터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하고 교육활동이나 모임 등을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필연적인 보복 공습을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가까운 시점에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도발’, 미국의 입장은?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예상했던 시기보다 빠르게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당국은 곧바로 각료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르면 15일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예상된 날짜인 ‘15일’은 미국과 이란이 오만에서 6차 핵 협상을 열기로 한 날이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이날 미국과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과 관련해 유의미한 합의가 이뤄지는지를 지켜본 이후에 이란에 대한 공습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옵션을 사용하기 전 최대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즉각적인 공격은 만류했다고 전해진다. 예상보다 빨라진 공습 시점과 관련해 미국 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장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을 경우 역내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온 만큼 미국이 이번 사태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에 이란 핵시설 공격에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은 만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고위직 첫 낙마(종합)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고위직 첫 낙마(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 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 수석은 지난 8일 임명된 지 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재명 정부에서 고위직이 낙마한 첫 사례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한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사실이 임명 이후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일하던 2007년 친구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불거졌다. 오 수석은 차명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본인이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잘 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거취에는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민정수석은 공직자 비리를 감시하고 사정 기관을 감독하는 직이고, 산하에 공직기강비서관을 두고 공직자 인사 검증 업무도 관할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오 수석은 자신의 신상 관련 의혹이 새 정부에 부담을 준다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서 오 수석이 부담이 우려돼 사의를 표명했고, 그것에 대해서 사후적으로 사의를 받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새 정부 첫 낙마

    이 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새 정부 첫 낙마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광수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전날 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사의 수용 배경에 대해 “이 대통령이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 역할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 수석은 지난 8일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차명 대출과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연이어 제기된 끝에 5일 만에 자진 사퇴하게 됐다.
  • ‘친러’ 세르비아 대통령, 집권 12년만 첫 우크라행…무슨 의미?

    ‘친러’ 세르비아 대통령, 집권 12년만 첫 우크라행…무슨 의미?

    발칸반도에서 친(親)러시아 성향이 가장 강한 국가로 꼽히는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동남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 그가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집권 12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 곧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이익도 어느 정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제법이라는 공동 기준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공동 선언문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와 우호관계를 유지하려는 세르비아의 외교적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같은 슬라브 민족이며, 정교회를 믿고 언어도 유사해 유럽 내 대표적인 친러시아 국가로 꼽힌다. 러시아는 발칸반도에서 나토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세르비아에 공을 들였고,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면서도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가스 등 에너지를 상당 부분 러시아에 의존한다. 특히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세르비아는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EU의 러시아 비난 성명에도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관계에 균열 조짐도 보인다. 지난달 말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세르비아가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세르비아 군수업체들은 누가 친구이고 적인지도 잊은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최근 갈등 양상과 맞물린 부치치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세르비아가 외교적 좌표를 러시아에서 EU로 옮기는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EU뉴스는 속단은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는 수십 년간 유지된 동맹을 포기하는 일이 될 수 있고, EU 가입이라는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외교적 방향 전환을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EU는 부치치 대통령의 방문이 ‘중대 시그널’이라며 환영했다. 마르쿠스 람메르트 EU 집행위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EU는 가입절차를 밟고 있는 모든 국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대한 우리의 정책에 맞춰 연대할 것을 독려한다”라고 말했다. 세르비아는 2012년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았다.
  • TK 송언석 vs 수도권 김성원… 거여 맞설 ‘국힘 조타수’ 누굴까

    TK 송언석 vs 수도권 김성원… 거여 맞설 ‘국힘 조타수’ 누굴까

    宋 “정책 전문성 살려 쇄신 밑거름”金 “수도권 민심 잘 읽어 보수 재건”옛 친윤은 宋, 친한은 金 지지 관측 오는 16일 치러질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대구·경북(TK) 3선’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과 ‘수도권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12일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로 거론되던 4선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며 거대 여당에 맞설 야당의 원내사령탑 선거가 ‘TK’ 대 ‘수도권’ 양자 구도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송 의원과 김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 이후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전초전 성격도 있다.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전당대회 전까지 개혁 방향의 키를 쥐고 차기 지도 체제를 정비해야 한다.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과 입법 폭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평생에 걸쳐 다져 온 경제·재정 분야의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 든든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 경청 의원총회 연속 개최, 이재명 정부 감시를 위한 ‘그림자 내각’(Shadow Cabinet) 설치, 이념이 달라도 다른 정당·단체·학계 등과 연대하는 ‘오월동주 연합 전선’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역임해 당내 ‘경제통’으로 분류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고, 22대 국회에선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정책조정본부장을 맡았고, 비교적 계파색이 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舊) 친윤계와 비한(비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송 의원에게 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자신이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수도권에서 민심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민심을 가장 잘 아는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송 의원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김 의원은 “원칙 있는 보수와 합리적인 중도라는 두 가치가 모두 살아 숨 쉬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리셋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당내 민주주의 안착을 꼽았다. 보좌진 출신의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을 맡았고, 21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와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도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의원으로 분류된다. 친한(친한동훈) 및 비윤(비윤석열)계가 김 의원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 李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李대통령, 베트남·호주 정상과 잇따라 통화…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

    이재명 대통령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12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원자력발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두 정상이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베트남과 다섯 번째 정상 간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끄엉 주석과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끄엉 주석도 베트남 경제발전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며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1위 투자국이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 방문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5시부터는 15분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져 온 양국 간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앞으로 직접 만나 양국 관계가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 수해 대비 ‘깨알 지시’ 내린 李 “안전관리 공무원 권한 강화하라”

    수해 대비 ‘깨알 지시’ 내린 李 “안전관리 공무원 권한 강화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월호도 그렇고, 또 얼마 전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전에 관한 생각,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으며 수해 대비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적과 지시를 이어 갔다. 이 대통령은 빗물이 빠져나가는 우수관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우수관 관리를)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자치단체는 지금 빨리 신고하라고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고한 지자체에) 돈을 주시고 그런데도 문제가 발생하면 나중에 문책을 세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전 관련 부서를 대우하는 방안에 대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사 담당 부서가 (안전 관련 부서를) 겸하게 하는 게 어떠한가’라는 말을 했는데 진짜 좋은 생각”이라며 “대통령실 차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안전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의)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간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의 빌보드에 흰 국화를 헌화한 뒤 묵념했다. 또 인근 상점을 둘러보며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영업은 어떤가”, “권리금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53%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19%로, ‘모름·무응답’은 28%로 나왔다.
  • ‘3대 특검’ 속전속결…민주·혁신 추천 완료

    ‘3대 특검’ 속전속결…민주·혁신 추천 완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2일 ‘3대 특별검사’(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채해병 특검)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13일 늦어도 주말 사이 각 수사팀을 이끌 특검을 최종 임명하면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 수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56·29기) 명지대 법과대학 교수를 각각 내란 특검 후보, 김건희 특검 후보, 채해병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조국혁신당도 내란 특검 후보에 한동수(59·24기)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 후보에 심재철(56·27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채해병 특검 후보에 이명현(63·군법무관 9기)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특검 추천을 의뢰한 뒤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이다. 특검 추천 권한을 가진 양당은 특검 후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검찰 출신, 판사 출신, 군검찰 출신으로 고루 안배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과 법조 관련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추천을 받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수사 능력과 함께 큰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후보) 3인은 전현직 법원, 검찰, 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3인은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 당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특검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 임명해야 한다. 늦어도 15일까지는 특검 임명이 완료될 수 있는 셈이다. 특검별 특검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구성에 걸리는 준비기간(최장 20일)을 거치면 새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명 요청을 받은 뒤 즉시 추천을 의뢰하면서 특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 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란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60명으로 가장 많다. 김건희 특검의 파견 검사 규모는 40명으로 창원 산업단지 개입 의혹 등 총 15개 부문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해병대원 순직과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는 채해병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20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야권에서의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문제 지적에 대해 “이 법안이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혹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대선 결과와 결부된 국민적 요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확성기 전쟁’ 멈춘 남북…트럼프는 ‘친서 러브콜’

    ‘확성기 전쟁’ 멈춘 남북…트럼프는 ‘친서 러브콜’

    대북확성기 끊자 北 대남소음 중단李 “대화 재개” 연락채널 복구 주목美, 김정은 친서 거부에도 “수용적” 북한을 향한 한국과 미국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전격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은 12일에는 ‘조속한 남북 대화 채널 복구’를 강조하며 대북 유화 메시지를 연일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친서 교환에 ‘열려 있다’며 북미 대화 의사를 공식화했다. 러시아와 밀착해 있는 북한의 입장 변화가 한반도 정세 변화의 남은 변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5주년 행사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서도 “소모적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며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사실상 북한이 한국의 중지 조치에 호응했음을 알렸다. 합참 관계자는 “어젯밤 11시 넘어까지 소음 방송이 청취됐고, 원래는 지역에 따라 새벽에도 소음 방송이 들렸으나 오늘 0시 이후에는 전 지역에서 들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북미 대화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를 시도했음을 시사하는 보도와 백악관 메시지도 나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북한이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수용적(receptive)”이라며 “그는 첫 임기 때(2018년)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재차) 보길 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정한 서신 교환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도록 남겨 두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려 했으나 뉴욕에 있는 북한 외교관들이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는데 백악관이 이를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잇달아 대북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만약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소통 요구에 우호적으로 응한다면 한반도 정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일각에선 남북 간 연락 채널 복구에 이어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남북·북미 대화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 설립자이자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 출신인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폴리티코 기고문을 통해 미국이 희토류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고, 한국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점을 들어 “트럼프는 첫 임기 김정은과의 브로맨스를 재점화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선언 이후 남북 관계를 단절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러브콜’에도 침묵하고 있어 당분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긴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언제나 당신과 러시아 연방과 함께 있을 것”이라며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은 당장 미국과의 섣부른 대화보다는 러시아와의 동맹 강화와 내부 체제 결속을 우선시하며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협상 조건이 성립될 경우를 대비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도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기조에서 남북 관계 복원에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는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보다 북러 밀착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할 테니 서두르지 않고 통신 채널 복원, 9·19 합의 복원 등으로 이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 “후회한다” 머스크 사과… 트럼프 “관계 전처럼 회복”

    “후회한다” 머스크 사과… 트럼프 “관계 전처럼 회복”

    공개적으로 서로 헐뜯으며 파국으로 치달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화해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힐난한 데 대해 “후회한다”며 사실상 공개 사과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관계 회복이 가능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밝힌 데 대해 “그가 그렇게 한 것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머스크와의 관계를 전처럼 회복하겠느냐”는 질문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약간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는 유지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날 새벽 엑스(X)에 “지난주에 대통령에 대해 올린 게시물 일부를 후회한다. 너무 멀리 나갔다”고 써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그가 발표한 (후회한다는) 성명을 알고 있으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사업과 관련된 연방 정부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며 실행에 옮기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두 사람의 화해 이면에 JD 밴스 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측근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밴스 부통령, 와일스 비서실장이 차례로 머스크와 통화하며 화해 중재를 했고 10일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갈등이 마무리됐다는 설명이다. CNN 소식통은 “그 시점에는 머스크가 이미 물러선 모습이었고 대통령은 전날보다 화가 덜 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군과 합동 훈련차 필리핀에 반입한 최신예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계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인콰이어러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대령은 10일 “네메시스는 여전히 이 나라에 있다. 필리핀 해병대가 훈련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작전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사의 대함 미사일인 ‘해군타격미사일’(NSM) 두 발을 미군의 차세대 험비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의 무인화 버전 ‘로그 파이어’에 싣고 다니면서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이는 지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상대 군함을 타격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대만 근해의 중국군 함정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지난 4∼5월 열린 미국·필리핀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을 위해 필리핀에 반입됐으며, 이후 지난달 하순부터 최근까지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들 훈련 기간 미 해병대는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해 4월에도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체계인 ‘타이폰’을 필리핀에 들여왔다가 이후 중국 견제 목적으로 필리핀에 계속 배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1987년 옛 소련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해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첫 사례였다. 중국은 타이폰 등의 필리핀 배치가 이 지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네메시스도 같은 방식으로 필리핀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알코스 대령은 “네메시스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필리핀을 상대로 불법적, 강압적, 공격적, 기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이에 대한 억지력일 뿐”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단지 훈련에 쓰는 군사 장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필리핀에 타이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 갈리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도 필리핀군이 타이폰이나 이와 유사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등지에서 타이폰을 통해 상대를 견제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 훈련 끝났는데 ‘최신 대함미사일’ 안 빼는 이유

    미군이 필리핀군과 합동 훈련차 필리핀에 반입한 최신예 대함 미사일 시스템 ‘해군·해병대 원정 선박 차단 체계’(NMESIS·네메시스)를 계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인콰이어러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대령은 10일 “네메시스는 여전히 이 나라에 있다. 필리핀 해병대가 훈련 목적으로 계속 사용한다”면서 “현재 위치는 작전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메시스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사의 대함 미사일인 ‘해군타격미사일’(NSM) 두 발을 미군의 차세대 험비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의 무인화 버전 ‘로그 파이어’에 싣고 다니면서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이는 지상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최대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상대 군함을 타격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대만 근해의 중국군 함정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지난 4∼5월 열린 미국·필리핀 최대 연례 합동 훈련 ‘발리카탄’을 위해 필리핀에 반입됐으며, 이후 지난달 하순부터 최근까지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했다. 이들 훈련 기간 미 해병대는 네메시스를 대만과 가까운 필리핀 북부 바탄섬에 배치해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미군은 지난해 4월에도 발리카탄 훈련을 계기로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발사 체계인 ‘타이폰’을 필리핀에 들여왔다가 이후 중국 견제 목적으로 필리핀에 계속 배치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1987년 옛 소련과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조약에서 탈퇴한 이후 해외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첫 사례였다. 중국은 타이폰 등의 필리핀 배치가 이 지역의 긴장감을 높인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네메시스도 같은 방식으로 필리핀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알코스 대령은 “네메시스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필리핀을 상대로 불법적, 강압적, 공격적, 기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이에 대한 억지력일 뿐”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단지 훈련에 쓰는 군사 장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필리핀에 타이폰 추가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 갈리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도 필리핀군이 타이폰이나 이와 유사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등지에서 타이폰을 통해 상대를 견제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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