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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회의에 위성락 실장 간다… 日·호주 정상 등 줄줄이 불참

    나토 회의에 위성락 실장 간다… 日·호주 정상 등 줄줄이 불참

    이재명 대통령이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불참키로 한 가운데 일본과 호주 등 미국의 동맹국 정상들이 줄줄이 불참을 결정했다.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 인상을 잠정 합의하며 관련 압박이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23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나토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나토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대신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호주에서는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들 총리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이 중동 정세 외에 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증액 합의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가 주요하게 거론될 가능성이 큰 만큼 미국의 동맹국에도 국방비 상승 압박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나토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 지출을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는 2014년 정한 기준에 따라 회원국들이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GDP 대비 5%로 대폭 증액하는 이른바 ‘5% 룰’을 요구해 왔다. 이 대통령을 대신해 위 실장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한미 고위당국자 간 접촉이 이뤄질 경우 국방비 등에 관한 미국 측 입장이 전달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나토 회원국이 5%까지 합의한 데는 유럽 주둔 미군이 현재와 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도 방위비를 5%로 인상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으며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규정도 개정해야 한다는 걸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與 새 원내대표단 만난 李 “당정 호흡이 정부 성공의 밑거름”

    與 새 원내대표단 만난 李 “당정 호흡이 정부 성공의 밑거름”

    李대통령 “입법·행정부 협업 절실”與 “개혁·민생입법 완수 필수” 호응송미령 장관 유임에 우려 전달하자李 “정파 관계없이 탕평 차원” 설명추경 등 현안보다 덕담 위주의 대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포함한 신임 원내대표단에게 “지금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민생 개선을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협업과 교감이 매우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첫 만찬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13일 김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이 대통령이 원내대표단과 회동한 것은 처음이다. 강 대변인은 “원내대표단 역시 개혁 입법과 민생 입법을 완수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개선의 의미와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정 간의 호흡이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언급하며 “시작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더 높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들로부터 ‘진짜 세상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내대표단은 “정부, 대통령실과 협력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고 강 대변인과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원내대표단 일부는 이날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된 데 대해 여권 내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유임 이유를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이 대통령이 정파와 관계없이 탕평 차원에서 유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되돌아보며 원내대표단에 의회 외교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 당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소년공 시절을 회고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의원이 외국을 놀러 가는 게 아니고 국익 차원에서 외교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나 민생 법안 처리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전반적으로 현안에 대한 구체적 얘기를 꺼내기보다는 이후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 위주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은 두 시간가량 이어졌으며, 메뉴는 한식이었다. 만찬에는 김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박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강유정 대변인, 김남준 제1부속실장, 권혁기 의전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관저에 김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했다. 지난 7일에는 민주당 당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진 바 있다.
  • 가장 신뢰받는 비서실장 연임… 李대통령 의견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이재명의 사람들]

    가장 신뢰받는 비서실장 연임… 李대통령 의견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이재명의 사람들]

    2기 당대표·대선캠프서 비서실장직설적 李 스타일 중화 역할 담당 구의원·구청장 거친 ‘대기만성형’지방서 중앙정치로 입문 닮은꼴대선 과정 ‘배우자실장’ 역할 호평국정기획위 참여… 행안 장관 물망 “성품 자체가 양반이고 무엇보다 믿음직하다.” 이해식(62)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일해 본 사람이라면 우선 그의 온화한 성품에 놀라고 깔끔한 일 처리에 또 한 번 놀란다고 한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2기 당대표’ 시절부터 대선 캠프까지 계속 비서실장 직무를 수행했는데 이 대통령이 그의 이런 부분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선 기간 다소 솔직하고 직설적인 이 대통령의 스타일을 부드럽게 중화시킨 것도 이 의원의 역할이었다. 이 대통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사의 언론 인터뷰를 보고 수정 사항을 전달하거나 특정 인물에 대해 주의를 줄 때도 이 의원이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된 것처럼 이 의원도 ‘말단’에서부터 차근차근 정치 체급을 키웠다. 서울 강동구 구의원, 서울시의원, 강동구청장을 지냈다. 중앙정치 경력은 2018년 이해찬 당대표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으면서 시작했다. 이후 지난 21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현역 3선 심재권 의원을 꺾고 서울 강동을 공천을 받은 뒤 국회에 입성했고 22대 총선에서도 지역구를 지켰다. 1963년생인 이 의원은 전남 보성 출신이지만 해군 군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이사한 경남 마산에서 학창 시절을 모두 보냈다. 이 의원 특유의 경남 사투리가 섞인 억양도 이때 생겼다. 서강대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신혼집을 차린 강동구에서 연이 닿게 된 이부영 전 민주당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 대통령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지난 20대 대선부터다. 당내 경선 초반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원 모임 ‘민주평화광장’에 참여한 30여명의 국회의원 중 대다수는 이 의원을 비롯한 이해찬계 의원이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 의원에게 ‘배우자실장’ 자리를 맡겼다. 김혜경 여사의 선거운동을 비롯한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로, 믿음이 가지 않는 인물에게는 맡기기 어려운 직책이다. 이 의원은 묵묵하고 충직한 모습을 보여 이 대통령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이는 ‘친명’(친이재명)의 일원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창립 멤버로 있는 민주당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모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에서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탄탄한 지방행정가 경력을 살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로는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정치·행정분과장으로 참여해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이행 계획을 세우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통령의 큰 신임을 받는 인물인 만큼 차기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 교수 출신 재선 의원…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합의 이끌어

    교수 출신 재선 의원…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합의 이끌어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4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수 출신 친명(친이재명)계 재선 의원이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매디슨캠퍼스 인간발달·가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후보자는 초선 의원 시절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지냈으며 재선에 성공한 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여야 합의 처리를 이끌어 냈다. 강 후보자는 여가부를 통해 발표한 소감문에서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 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꿔 내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 ‘자료제출 25.6%·증인 0명’…野 “김민석 제출 거부하면 모든 조치” 최후통첩

    ‘자료제출 25.6%·증인 0명’…野 “김민석 제출 거부하면 모든 조치” 최후통첩

    국민의힘은 24~25일로 예정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며 “제출을 거부하면 법에 규정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최후 통첩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오늘 오후 6시까지 요구된 자료를 성실히 작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위원장으로서 법에 규정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위 의결로 요구한 자료의 제출 시한이 지난 22일 오후 4시까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 제출률은 고작 25.6%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의 ‘금전 거래’, ‘자녀 유학비’ 의혹을 들며 “금전소비대차 계약서에 따른 계좌 이체 내역, 외화 송금 내역 등은 금융실명법 등을 근거로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결국 ‘후보자 본인의 자료 제출 의사가 있는지’에 달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학위논문, 장학금 수령 내역, 출입국 내역 등을 제출하지 않은 점도 짚었다.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자녀와 관련한 의혹들은 이제까지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이미 후보자 스스로 자진 사퇴하기에도 차고 넘친다”며 거취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요구한 (자료) 건수가 873건인데 정상 제공 건수가 201건이고, 제공 불가(개인정보 미동의)라고 회신한 건수는 366건, 회신을 받았으나 쓸모없는(법적 근거를 들어 사실상 미회신) 건수는 185건”이라고 말했다. 정상 제공 자료도 대부분 의혹 관련 쟁점 자료가 아닌 기초자료라는 게 배 의원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를 거론하며 ‘조국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19년 조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전면 공개됐고, 당시 조 후보자는 각종 거짓 해명을 하고 취임했지만 35일 만에 사임했다”며 “김 후보자도 이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특위 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의혹을 겨냥해 정치인 출판기념회에 대한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검은봉투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타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미 국방부 최고위층을 통해 공개됐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실시된 이번 작전명은 ‘미드나잇 해머’”라면서 “20일 자정부터 21일 아침까지 미 본토에서 B-2 스피릿 폭격기 편대가 이륙했다. 공격 편대의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 태평양으로 진입하며 미끼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케인 합참의장에 따르면 미군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중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실을 수 있는 B-2 폭격기 여러 대를 이용해 기만전술을 펼쳤다. 미주리주(州)에 있던 B-2 폭격기들을 일제히 괌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전 세계의 시선이 ‘미끼’에게 향하게끔 한 것이다. 그 사이 B-2 폭격기 7대로 구성된 ‘진짜 부대’는 무려 18시간 동안 어떤 국가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이란을 향해 날아갔다. 미 국방부는 이 폭격기들과의 통신을 최소화하며 통신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세계의 시선이 괌으로 향하던 B-2 폭격기에만 쏠려 있는 사이 ‘진짜 부대’는 이란 영공에 접근했다. 이내 미 잠수함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을 발사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B-2 폭격기 앞을 유인 비행하며 이란 전투기와 미사일에 혼란을 유발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작전 당시 4세대, 5세대 전투기가 적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폭격기 편대를 보호하기 위해 편대 앞쪽에서 이동했다”면서 “오후 6시 40분쯤 폭격기 편대 선두의 B-2기가 포르도 첫 번째 목표 지점에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고 이어 나머지 B-2 폭격기들도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참여한 미 항공기는 125대 이상이며 B-2 스텔스 폭격기, 4세대ㆍ5세대 전투기 다수 편대, 수십 대의 공중 급유기, 유도 미사일 잠수함, 정보감시 및 정찰 항공기 전력, 수백 명의 유지보수 및 작전 전문 인력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군은 미군 항공기에 포탄 단 한 발도 쏘지 못한 채 완전히 무방비로 당했다”면서 “이란 전투기는 비행하지 않았고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임무 내내 우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최고 기밀 수준으로 계획‧실행됐다. 미 합참은 이번 작전의 정확한 시기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며 극소수의 인사에게만 공유됐다. 트럼프, 외교무대에서도 ‘기만전술’ 사용한 듯B-2 폭격기 부대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무대에서 속임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개시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란에 2주를 주겠다”며 외교적 협상의 길이 열려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과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혀 백악관이 무력 사용보다 외교적 해결 쪽에 무게를 더 싣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국은 이어 20일에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의 핵 협상을 조율해 협상에 무게를 두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주의 시한을 약 열흘 이상 앞둔 21일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에 미군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란-이스라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에 관심을 두긴 했는지, 이스라엘의 공격을 만류하려 하긴 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이 신중한 사전 배치 끝에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 일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공격(‘일어서는 사자’ 작전)하기도 전에 준비된 정황도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란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언제인지도 의구심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 [포착]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포착]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끼’를 물어버렸다…B-2 폭격기의 이란 침투 비결 공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타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미 국방부 최고위층을 통해 공개됐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실시된 이번 작전명은 ‘미드나잇 해머’”라면서 “20일 자정부터 21일 아침까지 미 본토에서 B-2 스피릿 폭격기 편대가 이륙했다. 공격 편대의 일부는 서쪽으로 이동해 태평양으로 진입하며 미끼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케인 합참의장에 따르면 미군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중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를 실을 수 있는 B-2 폭격기 여러 대를 이용해 기만전술을 펼쳤다. 미주리주(州)에 있던 B-2 폭격기들을 일제히 괌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전 세계의 시선이 ‘미끼’에게 향하게끔 한 것이다. 그 사이 B-2 폭격기 7대로 구성된 ‘진짜 부대’는 무려 18시간 동안 어떤 국가도 알아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이란을 향해 날아갔다. 미 국방부는 이 폭격기들과의 통신을 최소화하며 통신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세계의 시선이 괌으로 향하던 B-2 폭격기에만 쏠려 있는 사이 ‘진짜 부대’는 이란 영공에 접근했다. 이내 미 잠수함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20여 발을 발사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B-2 폭격기 앞을 유인 비행하며 이란 전투기와 미사일에 혼란을 유발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작전 당시 4세대, 5세대 전투기가 적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폭격기 편대를 보호하기 위해 편대 앞쪽에서 이동했다”면서 “오후 6시 40분쯤 폭격기 편대 선두의 B-2기가 포르도 첫 번째 목표 지점에 벙커버스터 2발을 투하했고 이어 나머지 B-2 폭격기들도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참여한 미 항공기는 125대 이상이며 B-2 스텔스 폭격기, 4세대ㆍ5세대 전투기 다수 편대, 수십 대의 공중 급유기, 유도 미사일 잠수함, 정보감시 및 정찰 항공기 전력, 수백 명의 유지보수 및 작전 전문 인력이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군은 미군 항공기에 포탄 단 한 발도 쏘지 못한 채 완전히 무방비로 당했다”면서 “이란 전투기는 비행하지 않았고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임무 내내 우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최고 기밀 수준으로 계획‧실행됐다. 미 합참은 이번 작전의 정확한 시기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며 극소수의 인사에게만 공유됐다. 트럼프, 외교무대에서도 ‘기만전술’ 사용한 듯B-2 폭격기 부대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무대에서 속임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개시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이란에 2주를 주겠다”며 외교적 협상의 길이 열려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과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혀 백악관이 무력 사용보다 외교적 해결 쪽에 무게를 더 싣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미국은 이어 20일에도 스위스 제네바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과 이란 외무장관의 핵 협상을 조율해 협상에 무게를 두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주의 시한을 약 열흘 이상 앞둔 21일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에 미군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란-이스라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에 관심을 두긴 했는지, 이스라엘의 공격을 만류하려 하긴 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이 신중한 사전 배치 끝에 대규모 작전을 수행했다. 일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공격(‘일어서는 사자’ 작전)하기도 전에 준비된 정황도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이란을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은 언제인지도 의구심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 21세기 첫 ‘민간 출신’ 국방 안규백…방위병 출신이지만 ‘국방통’

    21세기 첫 ‘민간 출신’ 국방 안규백…방위병 출신이지만 ‘국방통’

    이재명 대통령이 ‘군 문민화’를 이끌 수장으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하면서, 국방장관 후보자로 안 의원을 발탁했다. 안 의원이 국방장관에 임명된다면 5·16 군사정변 이후 64년 만의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공화국의 이기붕·김용우, 2공화국의 현석호·권중돈 장관 등 민간인 출신이 국방장관을 맡기도 했으나,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에는 계속 군 장성 출신들이 국방장관을 맡아왔다. 제6공화국 체제 이후 군에 대한 문민통제 체계하에서 군을 지휘·감독하는 최고 실무 책임자인 국방장관을 줄곧 군 장성 출신이 맡으면서 군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평화민주당 평민신문 겸 신민당보 기자로 일하다 민주당 정책위 홍보부장을 맡으며 정치판에 발을 들였다. 2008년 18대 총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22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안 의원은 초선 시절부터 17년간 다른 의원들이 꺼리는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입법 성과를 냈다. 2016년부터 2년간 잠시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고는 내리 국방위에서만 활동하며 국방 전문가로서 역량을 축적했다. 19대 국회에서는 국방위 간사 역할을 맡았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초급 간부와 부사관 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군 처우 개선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시작전권 환수, 방위산업 육성 법안 등을 추진하며 국방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안 의원이 ‘방위병’(단기사병) 출신인 점도 이목을 끈다. 안 의원은 1983년부터 약 22개월간 육군 제35보병사단 예하 제105보병연대에서 헌병(MP)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1985년 일병으로 소집 해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야전 경험 미비 등으로 인한 조직 장악력을 우려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앞서 이 대통령은 “차관이나 그 이하는 군령 담당과 군정 담당으로 나눠서 군령 담당은 현역이 맡고, 군정 담당은 적당히 중간쯤 섞어서 융통성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탁월한 친화력으로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편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 간사·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방위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라며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찬대 당대표 출마 선언…“이젠 제가 이재명 대통령 곁 지킬 것”

    박찬대 당대표 출마 선언…“이젠 제가 이재명 대통령 곁 지킬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의 곁을 지켜줬지만,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의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정·대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강화하고, 정치공세 차단부터 입법, 정책 시행 전반에 걸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하나하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내란 종식을 위해 특검을 지원하고 통합을 가장한 야합을 막아내겠다”며 “내란 종식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통합의 대전제인 만큼 특검을 최대한 지원하고,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시급히 격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이뤄내겠다”면서 “올해 안에 검찰, 사법, 언론 3대 개혁 모두 입법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존중하되 거래하지 않겠다”며 “잘못이 있는 정당이라도 반성과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겠지만, 구태를 되풀이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원 주권을 말이 아닌 시스템으로 실현하겠다”며 “당원의 일상적 의사 결정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정당 플랫폼 구축 계획을 검토하고 내년 지방선거 전에 적용할 ‘당원 권리 확대 방안’을 올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차기 당대표 선거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과 박 의원 간 2파전으로 모아졌다. 이 대통령의 1기 당 대표 시절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평가받는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번 당대표 선거를 이 대통령과 방송인 김어준씨의 대리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지난 1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를 두고 지지자들이 갈라져 있다고 한다’는 질문에 “실제 분위기가 그렇다”며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지근거리에 있던 사람, 정 의원은 조금 멀지만 이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하고 옹호했던 수석최고위원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어준씨 지지층은 정 의원을 미는 성향이 강하고, 박 의원 쪽은 그래도 이 대통령을 더 지지하는 지지층”이라며 “모두 다 민주당 지지층인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는 이런 양상을 보여서 굉장히 대결 구도가 재미있게 돼버렸다”고 했다.
  • 변비 15년 방치한 30대 ‘이 병’ 충격 진단…“암 위험도↑” 경고, 왜

    변비 15년 방치한 30대 ‘이 병’ 충격 진단…“암 위험도↑” 경고, 왜

    한 전문가가 15년간 변비로 인해 고통받은 한 30대 여성이 결국 심각한 소화기 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의 한 건강 클리닉에서 활동 중인 장 건강 전문가 데빈 와겐만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35세 여성 환자의 사연을 공유했다. 15년간 일주일에 한 번만 배변해 왔다는 이 여성은 장내 팽만감과 심한 가스 증상,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해 상담받았고, 결국 ‘소장세균과다증식’(SIBO)이라는 질환을 진단받았다. 소장에 세균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과도하게 많을 경우 건강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많은 영양소를 가져가면서 몸속으로 흡수되는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강 상태를 소장세균과다증식이라 부른다. 소장세균과다증식이 있으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 장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소나 만성 피로가 동반되기도 한다. 와겐만 박사는 “특히 이 환자는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었음에도 배변 활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러 소화기 전문의는 여성의 증상을 단순한 변비로 오진하고, 일반 완하제 복용만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겐만 박사가 진행한 여성의 정밀 대변 검사 결과 환자의 장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세균 수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내 발효와 가스가 증가했고, 배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적절한 치료가 진행된 후 두 달 만에 여성의 배변 주기는 일주일에 2~3회로 정상화됐고, 증상도 현저히 개선됐다. 와겐만 박사는 “일주일에 한 번 배변하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 질환이 단순 불편을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 2016년 한 연구에 따르면 SIBO 환자에게 췌장암, 담도암, 대장암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균 과다 증식이 체내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TLR-4)를 계속해서 자극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면역 기능이 저하돼 종양 발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한 30대 여성은 지속적인 복통과 변비 등의 증상을 겪었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유당·글루텐 불내증으로 오진되었다. 이후 10개월 만에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거대한 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간까지 전이된 4기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조기 발견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준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과 유사해 간과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평소의 장 건강 변화나 배변 습관의 이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입 연 북한 “미국의 이란 공격, 주권국 난폭 유린…강력 규탄”

    입 연 북한 “미국의 이란 공격, 주권국 난폭 유린…강력 규탄”

    북한은 23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주권 침해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빌려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 규범들을 엄중히 위반하고 주권 국가의 영토 완정과 안전 이익을 난폭하게 유린한 미국의 대이란 공격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국제관계에서 임의의 나라의 영토 완정과 정치적 독립을 가로막는 힘의 위협과 행사를 반대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총의가 반영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이며 근본정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 중동 사태를 “끊임없는 전쟁과 영토 팽창으로 저들의 일방적 이익을 확대하여 온 이스라엘의 만용과 그를 용인하고 부추겨 온 서방식 자유 질서가 낳은 필연적 산물”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른바 ‘평화유지’와 ‘위협제거’의 구실 밑에 물리적 힘의 사용으로 중동지역의 정세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전 지구에 걸친 안전 구도에 심각한 부정적 후과를 초래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행위는 심각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결적 행위에 대하여 일치한 규탄과 배격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북한과 이란은 반미 연대라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서도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의대생 ‘봐주기’ 없다…교육부 “수업 방해 18건 수사 의뢰”

    의대생 ‘봐주기’ 없다…교육부 “수업 방해 18건 수사 의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 복귀 기회를 열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교육부가 “학사 유연화는 없다”며 요구를 일축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일부 의대생들이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런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 “학사유연화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의료 안정화를 위해 정치권 등과 협력하고 있고 새 정부의 의대 정책에 맞춰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학교별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처리를 통보했으며, 다른 단과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처분 번복 등의 조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구 대변인은 일부 의대에서 후배들의 수업 참여를 방해하는 선배 의대생에 대한 신고·수사의뢰와 관련해 “4월 말 이후 추가 의뢰한 건 없으나 학교에 공문을 내려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4월 말 기준으로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서 접수한 피해 사례 중 수사를 의뢰한 것은 총 18건이다. 앞서 일부 의대에선 후배들이 수업 참여를 못하게 하는 선배에 대해 교육부에 잇따라 신고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정책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며,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년에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쳐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여러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운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이르면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 압박 정책의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웠습니다. ‘포니 에이아이’(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라이드’(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도매법인, 농민·중도매인 사이 적정가 찾는 조율자”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도매법인, 농민·중도매인 사이 적정가 찾는 조율자”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서울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들을 대표하는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이상용(57) 가락시장지회장은 “농산물 도매시장은 시장 원리와 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곳이지 물가 폭등과 폭락의 주범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2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가락시장을 40년간 지켜 온 유통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도 변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도매시장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그 속에는 편견과 선입견이 뒤섞여 있다”면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구처럼 농산물 유통인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매시장법인들이 말하는 대표적 ‘오해’는 영업이익률이다. 일반 기업의 경우 거래 금액이 매출로 잡혀 영업이익률이 계산되지만, 도매시장법인은 위탁 수수료가 매출로 계상돼 실제보다 높은 이익률을 거두는 것처럼 ‘착시’가 발생한다. 실제 영업이익률은 1% 안팎인데도 20배 이상 부풀려 보이는 식이다. 이를 두고 ‘과도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왜곡이라는 의미다. 이 지회장은 도매시장이 가격 인상의 주범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도매시장은 출하 농민이 제값을 받도록 노력하는 법인과 소비자 대신 농산물을 싸게 사려는 중도매인의 구조 속에서 적정 가격이 나오도록 설계된 메커니즘”이라며 “도매법인을 만들어 영세 소농의 이익과 권리를 대변하는 ‘대변인’ 역할을 하게 한 만큼 농민과 법인의 이해관계는 비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은 생물이라는 특성과 한계를 고려해 가격 급등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말했다. 도매법인 위탁 수수료 인하 법률안과 관련해서는 “수수료 안에는 법인 수익뿐만 아니라 출하 장려금, 판매 장려금과 같은 일종의 공익 비용이 함께 들어 있다”면서 “수수료를 내리면 농민에 대한 지원이 줄고 도매시장 운영 기반이 흔들려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매법인의 역할에 대해 “유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면서 “생산자는 도매법인을 믿고 농산물을 맡기며, 중도매인은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 질서를 지키며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관리·조율하는 것이 도매법인의 소임”이라고 덧붙였다. 도매시장의 미래에 대해서는 “멈춰 있을 수는 없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전자송품장 도입, 실시간 경매 정보 공개와 같은 디지털 기반 유통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매시장의 물류 기능이 고도화되고, 데이터 기반 유통이 정교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회장은 가락시장 출범 40주년에 대해 “수많은 이들의 삶과 노동, 애환이 켜켜이 쌓여 있다. 하루하루 묵묵히 일하는 수천명의 유통인들이 진짜 자산”이라면서 “40년을 함께 걸어온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모두 ‘예스’ 할 때 ‘노’ 하는 찐명… 쓴소리 아끼지 않는 ‘레드팀’ [이재명의 사람들]

    모두 ‘예스’ 할 때 ‘노’ 하는 찐명… 쓴소리 아끼지 않는 ‘레드팀’ [이재명의 사람들]

    첫 대선 도전 때부터 함께한 핵심이번 선대위서도 정무실장 중용 “설탕만 먹으면 이빨 썩어 못 싸워”당대표 출마·연임도 반대 목소리 ‘모두가 ‘예스’라고 할 때 ‘노’를 외칠 수 있는 원조 친명(친이재명).’ 정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3선 김영진(사진·58)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번째 대선 도전 때부터 함께해 온 핵심 멤버이자 ‘찐명’(진짜 친명)으로 분류된다. 그는 필요할 때 소신 발언을 서슴지 않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당대표 사퇴에 예외 조항을 담고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하는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김 의원은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당시 김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으면 이빨이 다 썩어 나중에 못 싸울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김 의원 주변에서는 이 대통령과 김 의원의 관계를 ‘불’에 비유한다. 너무 가까워도, 멀어져도 안 된다는 뜻인데 김 의원은 최적의 거리감을 유지하며 ‘레드팀’(조직 내 확증 편향을 줄이기 위해 의무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팀)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이번 대선 때도 이 대통령은 김 의원을 경선 캠프 정무전략본부장과 본선 선거대책위원회 정무1실장으로 중용했다. 1967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경기 수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중앙대 후배다. 1990년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전역하고 나서는 고 김근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을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김진표·이기우 의원실 보좌관을 맡았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여의도 정치’에 대한 정무적 감각을 키웠다. 김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병에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김용남 전 의원을 꺾고 처음 당선됐다. 이후 2017년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서자 캠프에 참여했다. ‘원조 친명 3인방’(정성호·김영진·김병욱)이 이때 함께 활동했다.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에도 김 의원의 지역구가 수원이어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를 지냈고 20대 대선 때는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은 당시 대선 기간 김 의원을 사무총장 자리에 앉혔다. 당연직인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겸하며 ‘금고지기’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김 의원은 20대 대선 패배 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당대표 선거에 나설 때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 공석이 된 정무조정실장 자리로 복귀해 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도왔다. 민주당의 한 원내 인사는 “이 대통령의 용인술은 한마디로 일 잘하는 사람을 계속 쓰는 것”이라며 “일도 잘하고 바른말하는 사람은 끝까지 간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 김민석 수사 배당에… 與 “정치 검찰의 발악” 野 “피의자 총리 후보자”

    김민석 수사 배당에… 與 “정치 검찰의 발악” 野 “피의자 총리 후보자”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 사건을 하루 만에 수사 부서에 배당하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해체를 앞둔 정치 검찰의 최후의 발악”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 냈다. 국민의힘은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 중 검찰 피의자 신분은 처음일 것”이라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 후보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포탈 혐의 고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지난 19일 김 후보자를 고발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심우정 검찰이 국민의힘의 고발을 받아 수사하겠다고 나섰다”며 “전형적인 국민의힘과 정치 검찰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전날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득달같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개시한 것은 검찰이 대통령에게 명백히 반기를 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김민석 죽이기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고강도 검찰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면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피의자라고 청문회에서 답변을 회피하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 또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선 “이번 청문회를 깡통 청문회로 만들고 무력화시키고 통과의례로 만들려는 후보자 본인 의지가 아니면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가 과거 중국 칭화대 법학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를 ‘도북자’(逃北者)·‘반도자’(叛逃者)로 표현한 걸 두고도 종일 공방이 이어졌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억지 주장에 철 지난 색깔론”이라며 “도북자와 반도자는 중국 내에서 탈북민을 지칭할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라고 했다. 이에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탈북자는 중국어로 조선탈북자(朝鲜脱北者)가 가장 일반적이고 공식적인 단어”라고 재반박했다. 반도자 표현에 대해선 “생계·자유를 위해 탈출한 일반 시민을 ‘배신자’의 뉘앙스를 가진 반도자로 표현하지 않는다. 반도자는 주로 군인, 외교관, 스파이 등의 배반하고 도망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 “세계평화 위협” 우려하는 국제사회… “美 용감한 행동” 찬사 보낸 이스라엘

    “세계평화 위협” 우려하는 국제사회… “美 용감한 행동” 찬사 보낸 이스라엘

    미국이 전격적으로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한 데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공습은 이미 불안정한 중동 지역에서 위험한 확전을 의미하며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 분쟁이 민간인, 지역, 세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면서 급속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외교뿐이다. 유일한 희망은 평화”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는 22일 긴급 논평에서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의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 공격은 무모한 긴장 고조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불안한 분쟁에 대한 이런 직접적 개입은 이란의 주권을 침해하고 유엔 헌장의 근본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 정부도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긴장 완화, 대화, 외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외무부는 “역내 및 국제 안보와 평화에 위험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이런 급격한 긴장 고조를 규탄한다”며 외교적 대화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도 국제사회에 “위기 종식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담대한 결정은 역사를 바꿀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이 가장 위험한 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한 용감한 행동”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구상의 어떤 국가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이뤄 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완전한 협력하에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했다”며 “작전이 완료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에피 데프린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암살을 염두에 둔 듯 “우리에게는 다른 목표가 더 있으며 이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X)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미국은 그런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면서 “이 지역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적었다.
  • 李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안 한다

    李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안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22일 최종 결정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통령실은 나토 회의 참석에 무게를 두고 준비 중이었다. 기류가 바뀐 건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3개 핵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히면서다. 이로써 국제 정세가 악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회의 참석이 불확실해져 한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낮아지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野 “총리 후보자 중 피의자는 처음”…‘김민석 사퇴’ 총공세

    野 “총리 후보자 중 피의자는 처음”…‘김민석 사퇴’ 총공세

    국민의힘이 22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을 두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후보자가 과거 중국 칭화대 법학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라는 표현 대신 ‘도망하다(逃)’ ‘배반하다(叛)’라는 뜻의 단어를 활용해 ‘도북자(逃北者)’, ‘반도자(叛逃者)’로 표현한 것을 두고 “탈북자 비하 발언”이라고 공격했다.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 중 검찰 피의자 신분은 처음일 것이다. 국회 청문회의 결과는 이미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인청특위 야당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청문회를 깡통 청문회로 만들고 무력화시키고 통과의례로 만들려는 후보자 본인 의지가 아니면 설명되지 않는다”며 김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특히 김 후보자의 자녀 유학자금과 관련된 해외송금 내역과 후보자 자녀의 저서·논문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이 청문회를 ‘과연 진행해야 하나’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도 시사했다. 인청특위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판기념회를 통해 얻은 수익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출판기념회 2번을 통해 후보자 스스로도 현금으로 6억원이 있었다고 얘기한다”면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수억원을 받았단 것이다. 이게 책값이 맞나”고 지적했다. 이어 “출판기념회를 빙자했음에도 이해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책값을 받은 사안에 대해 뇌물죄를 인정한 판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논문의 ‘도북자·탈북자’ 표현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도북자는 북한에서 도망한 사람, 반도자는 정치적 사상적 이유로 조국을 배반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북한과 혈맹인 중국조차 사용하지 않는 용어”라고 하자, 인청특위 소속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도북자는 중국 내에서 탈북민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일반적이고 중립적인 표현이다. 반도자 역시 국가나 단체를 이탈한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반박했다. 이에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탈북자라는 말도 있는데 굳이 그 표현을 써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최 의원실은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북한의 탈북자는 중국어로 조선탈북자(朝鲜脱北者)로 지칭한다.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가장 일반적이고 공식적인 단어”라고 밝혔다. 도북자 표현에 대해서는 “공식 문서·언론·학술 어디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라고 했고, 반도자 표현을 두고서는 “북한 탈북자의 경우 대부분 생계·자유를 위해 탈출한 일반 시민으로 ‘배신자’의 뉘앙스를 가진 반도자로 표현하지 않는다. 반도자의 경우 주로 군인, 외교관, 스파이 등이 배반하고 도망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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