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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무슬림 겨냥 ‘할랄라면’ 국내 출시

    신세계푸드가 동남아에서 300만개 이상 팔리며 큰 호응을 얻은 ‘할랄푸드’(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에게 허용된 식품)인 ‘대박라면’을 국내에 선보이며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 2종(김치맛·양념치킨맛)을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대박라면은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의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와 손잡고 합작법인 ‘신세계마미’를 설립한 뒤 선보인 첫 제품이다.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벌부(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푸드는 우선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지역의 외국 식품 전문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경기 안산, 수원 지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9월부터는 일부 이마트 매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거주 무슬림 인구는 한국인을 포함해 1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은 86만 6000여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6.5%를 차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양현석, 460억 투자한 YG신사옥 모형 공개...‘백화점 저리가라’

    양현석, 460억 투자한 YG신사옥 모형 공개...‘백화점 저리가라’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YG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모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YG 수장 양현석이 SNS를 통해 6000평에 달하는 신사옥 모형을 미리 공개했다. 양현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 신사옥 모형. 내년 7월 완공. 내부 면적 6천 평, 3년 고민한 디자인. 빅뱅 새 앨범은 이곳에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사옥 모형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 모습이 포함돼 있다.신사옥 외관은 회색으로, 전면 절반 이상이 유리로 이뤄져 있다. 또 곡선 형태로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이를 본 네티즌은 “와, 양현석 진짜 돈 얼마나 많은 거냐”, “6천 평이라니...”, “랜드마크네”, “대박이다”, “빅뱅 새 앨범...언제지”, “YG 사옥 견학 좀 허가해주세요. 이건 뭐 백화점 수준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YG 신사옥은 기존 사옥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19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해당 건물을 짓는데 든 비용이 46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은지 화장전후 모습 공개, 리얼 100% 민낯에서 ‘화려하게 변신’

    박은지 화장전후 모습 공개, 리얼 100% 민낯에서 ‘화려하게 변신’

    박은지의 화장전후 모습이 화제다. 27일 박은지는 “오늘 많이 부었뜨여. 저도 별 수 없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탱탱 부은 얼굴 커버 메이크업 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은지가 민낯에 화장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핑크와 브라운의 색 조합으로 진한 눈화장을 한 박은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장전후로 달라진 박은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대박 다른 분이다”, “가식 없는 그녀ㅋㅋ 진짜 매력 덩어리!”, “마술이네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은지는 “아침 출근할 때 부은 눈 커버하기 매우 좋을 것 같아요! 피치톤과 브릭 레드 음영으로 최대한 커버해봤어요. 심지어 파레트 하나로 눈썹까지 마무리~ 시간 절약& 파우치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색조합이었어요”라며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방송인 박은지는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를 넘어…대학로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를 넘어…대학로

    ‘...혜화동 로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우리는 때묻지 않은 고민을 했고/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노래를/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노래를/저마다 목청껏 불렀다...’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中 일부. 김광규, 1982>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애당초 뜨거운 곳이었다. 386세대, 아니 훨씬 이전 세대들도 이 거리에서 부정선거를 규탄하였고, 4.19의 밤이 무르익었으며, 호헌철폐와 유신타도를 외쳤고, 80년 봄을 뺏긴 울분을 최루탄 내음 핑계 삼아 목 놓아 쏟았다. 그러다 1990년대를 지나오면서 낭만의 거리, 예술의 거리, 연인의 거리라는 달달한 이름표를 달기 시작하면서 대학로는 대표적인 젊음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2004년 5월에 이르러서는 종로구 인사동에 이어 대학로는 서울의 두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이 될 만큼 대중 문화 예술 활동 중심지역이 되기도 하였다. 그룹 동물원의 '혜화동' 노래 가사처럼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야만 할 것 같은 골목, 내일이면 멀리 떠나가는 친구와 함께 한 추억이 담긴 거리, 대학로다. 지금의 대학로는 예전에도 대학로였다. 조선 태조 7년(1398)에 성균관이 이 지역에 터를 잡으면서 지금의 명륜동, 혜화동, 동숭동 일대 전역을 ‘가르침을 높이 여긴다’라는 뜻으로 '숭교방(崇敎坊)'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숭교방 동쪽에 있다하여 동숭(東崇)동이 생겨났고 이곳에 1924년 현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이 자리를 잡는다. 왜냐하면 이 주변에는 공업전습소(현 한국방송대학교 본관), 대한의원(현 서울대학병원), 부속의학교(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도심 내의 교육환경으로서는 제격이었기 때문이다. 광복 후인 1946년 8월, 국립 서울대학교가 정식으로 발족하면서 현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미술관 일대는 젊은이들과 지식인들이 모여드는 낭만의 거리로 변모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대학로라는 명칭보다는 서울대 문리대 앞길이라 하여 ‘문리대길’이라 불렀으며 지금은 복개된 작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수많은 대포 탁주를 파는 작은 실비 주점들과 다방들이 모여들었다. 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로 옮긴 뒤 정부는 그 자리를 1976년 3월에 마로니에 공원으로 지정 조성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을 한국문화예술진흥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본관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자연스레 주변에는 소극장, 미술관, 카페 등이 속속 들어선다. 건축가 김수근의 마로니에미술관(현 아르코미술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현 아르코예술극장),샘터 사옥 등의 붉은 색 벽돌 건물들뿐만 아니라 샘터파랑새극장, 바탕골소극장, 성좌소극장, 연우소극장 등이 골목 골목에 들어서면서 대학로는 명실상부한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로 변모하였다. 1985년 5월에는 이화사거리부터 혜화로터리까지 폭 40m 6차선의 길이 1.2km의 구간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면서 이때부터 공식적으로 대학로라는 거리명칭이 통용되었다. 이후 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쳐 현재의 대학로는 100여개의 공연장과 더불어 쇳대박물관, 로봇박물관, 짚풀생활사 박물관, 의학박물관 등 4개의 박물관과 아르코미술관, 갤러리정미소, 목금토갤러리, 샘터갤러리 등의 미술관, 하이퍼텍나다와 영화관 등이 모여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연중무휴로 이루어지는 서울 대표적인 문화 특구로 지금까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학로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 90년대 이전까지는 서울 도심 최고의 젊음의 공간. 아직도 옛 향수와 더불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다. 2. 누구와 함께? - 연인과 함께. 3. 위치는?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 꼭 봐야하는 곳은? - 마로니에 공원, 샘터 사옥 건물과 아르코 미술관, 골목 골목에 위치한 작은 소극장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대학로에는 현재 홍익대를 포함하여 동덕여대, 상명대, 중앙대, 우석대, 청운대 등의 각 대학 예술학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늘 젊음 특유의 생동감이 있는 살아있는 거리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추억을 담고 있는 학림다방, 아르코 미술관, 샘터 파랑새 극장 7. 주의할 점은? - 이곳에는 순수 연극을 사칭하여 질 낮은 공연을 유도하는 거리 호객꾼들도 많다. 미리미리 공연정보를 알아보고 와야 한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tour.jongno.go.kr/tour/cultureInfo.do?menuNo=400165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창경궁, 쇳대박물관, 로봇박물관, 짚풀생활사 박물관, 의학박물관, 주말 농부시장 마르쉐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대학로는 아직도 젊음의 에너지가 약동하는 거리다. 홍대 앞이나 가로수길과는 결이 다른 순수한 낭만이 아직은 살아 있는 곳이다. 싸구려 음란 공연 티켓은 항상 주의! 조심!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바흐와 글래스의 절묘한 만남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바흐와 글래스의 절묘한 만남

    월드컵이 한창이다. 대한민국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 속이 쓰리다. 그래도 세계 수준의 축구 경기들을 볼 수 있는 4년 만의 이벤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한다. 출전국 중 화제인 국가가 아이슬란드인데, 북쪽의 작은 나라인 데다 선수들이 전업 운동선수가 아닌 저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게다가 선수들의 성이 모두 무슨무슨 ‘손’(sson)으로 끝나 시청자들은 선수들 구별에 애를 먹었다.여기에 또 한 명의 ‘sson‘을 소개하려 한다. 이번에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아이슬란드의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Vikingur Olafsson)이다. 2016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올라프손의 별명은 ’아이슬랜드의 글렌 굴드‘ 다. 바흐를 중심으로 한 그의 레퍼토리와 기존 음악계의 관행이나 예상 가능한 해석을 배제하는 독자성에 기인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올라프손의 이번 내한에는 세종 솔로이스츠와의 협연과 독주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목요일인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그의 본령을 살린 선곡인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필립 글래스를 조합한 음악회 메뉴는 독특하면서도 흥미롭다. 전반부의 프로그램인 바흐는 이 위대한 작곡가의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능력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이어진다. 독일의 작은 도시들을 전전하며 화려하지 않은 음악가로 일생을 마친 바흐가 완고하고 딱딱한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 그는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밝고 명쾌한 선율미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바흐는 존경했던 이탈리아의 선배와 동료의 작품을 편곡함으로써 자신의 애정을 표시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이날 연주되는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d 단조의 편곡이다. 오케스트라와 오보에를 위한 작품을 바흐가 쳄발로용으로 편곡했고, 이 곡을 다시 현대의 피아니스트가 바흐 시대에는 없었던 피아노로 다룬다는 것은 흥미로운 변형 과정이다. 특히 2악장은 슬픈 선율과 아름다운 화성 진행으로 영화음악 등으로 사용돼 유명하다. 이어 연주되는 알렉산더 실로티 편곡의 프렐류드나 라흐마니노프 편곡의 가보트 등은 위대한 음악의 아버지 바흐에게 후대의 음악가들이 바치는 헌정이다. 각각 평균율과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에서의 악장들인데, 원곡과 편곡 모두 높은 인기를 누리는 명곡들이다. 현존하는 최고 인기의 미국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아버지는 도대체 20세기의 훌륭한 작곡가들의 음악에 무슨 문제가 있어 대중의 외면을 받는지 이유를 알려고 음악을 듣는다고 어린 아들 필립에게 말하곤 했다. 무작정 단순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그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글래스의 원칙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프랑스의 위대한 교육자 나디아 불랑제, 인도의 시타르 연주자 라비 샹카 등과 폭넓게 교류하며 그가 창시한 미니멀 음악은 글래스가 만들어 낸 독창적 아이디어의 하이라이트다. 특정한 음형이나 화성, 멜로디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현대인의 무의식 세계를 그대로 반영해 낸 ‘미니멀리즘’ 기법은 영화음악, 오페라, 무성 영화의 배경음악 등으로 변주되며 어느새 현대 클래식 음악의 대박 상품이 됐다. 그러나 정작 글래스 자신은 반복 음형의 요소들만으로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소위 ‘미니멀리스트’라는 표현을 거부하며 ‘반복 구조의 음악을 쓰는 작곡가’(a composer of music with repetitive structures)로 불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올라프손의 선곡 역시 미니멀리스트의 면모에 서정성이 더해진 글래스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1970년대 후반 글래스 신드롬을 일으킨 ‘글래스웍스’의 첫 악장을 비롯해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했던 글래스의 피아노 음악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 주는 ‘연습곡집’ 중 주요 작품들이 연주된다. 30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넘는 두 작곡가 사이 영감의 끈이 있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예’다.
  • 제일기획 광고상 대박

    제일기획 광고상 대박

    제일기획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막을 내린 세계적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 금·동상 1개씩을 거머쥔 ‘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제일기획 베네룩스 법인이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와 진행한 광고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첨단 쇼트트랙 훈련복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대표팀에 제공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 홍보물이다. 이 광고는 전 세계 수십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온라인에서 4억 7000만번 이상 언급됐다고 제일기획은 집계했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인 ‘불가능을 가능케’하라(Do What You Can’t)를 알리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9 ‘파쿠르 스크린’은 옥외 부문 은상을 받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G7 ‘방탄 광고’ 대박

    LG전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 동영상 광고들이 공개 50일 만에 1억 5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초에 약 35명이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셈”이라며 “특히 30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한 이후 다시 20일 만에 1억 5000만 뷰를 넘어서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일 자사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멤버별 기능 소개 영상, 인사 영상, 요약 영상 등 총 11개의 방탄소년단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그룹 멤버들은 각각 붐박스 스피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및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초광각 기능, 원거리 음성 인식, 구글 렌즈 등 G7 씽큐의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했다. 회사는 G7 씽큐의 해외 출시와 함께 광고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방탄소년단 테마를 내려받아 휴대폰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김수영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올라선 방탄소년단과 함께 고객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태욱 아이스버킷챌린지 “문재인-김정은-트럼프 지목” 채시라 ‘삭제’

    김태욱 아이스버킷챌린지 “문재인-김정은-트럼프 지목” 채시라 ‘삭제’

    배우 채시라가 공개한 김태욱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욱 씨도 기부와 함께 임직원들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네요. 엄청난 세 분을 지목했는데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진짜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김태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태욱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모래사장에서 얼음물이 담긴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있다. 아내 채시라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김태욱은 다음 주자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지목했다. 김태욱은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핵 중단을 위해 힘쓰는 세 분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신선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정도가 지나치다”, “캠페인의 취지를 벗어났다”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채시라는 김태욱의 논란을 의식했는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 가수 션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해 진행된다. seoulen@sesoul.co.kr
  • 문재인·트럼프·김정은을 아이스버킷 도전자로 지목한 채시라·김태욱 부부

    문재인·트럼프·김정은을 아이스버킷 도전자로 지목한 채시라·김태욱 부부

    루게릭 환우 돕는 캠페인일부 네티즌 “경솔하다”며 비난연예인 부부인 채시라·김태욱 부부가 루게릭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목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남북미 정상회담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 돕기를 위한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인증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리고,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지목을 받은 사람도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을 올리거나 100달러(약 11만원)를 루게리병 환자를 돕는 단체에 기부한다. 배우 채시라는 5일 전 소재원 작가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도전자로 남편인 김태욱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대표와 배우 장미희, 디자이너 정구호 등 3명을 지목했다. 이에 김 대표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아이패밀리SC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인증 동영상을 올렸다. 직원들과 강릉 워크샵에서 바닷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이다.김 대표는 다음 도전자로 3명을 지목하기 앞서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얘기일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없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제가 지목하는 세 분이 함께 모일 수만 있다면 더 큰 의미의 멋진 메시지가 울려 퍼지지 않을까하는 상상으로 지목해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먼저 핵 문제를 해결하고 전세계 평화 구축을 위해 열심히 바쁘게 뛰어 다니시는 세분,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을 지목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세 분(을 지목한다는 게) 말도 안 되죠. 그런데 만약 세 분이 함께 모여 세계 평화를 외치는 날,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한다면 정말 멋진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라면서 “부디 이 세 분이 모여서 루게릭 환우들에게 더 큰 희망을 주실 수 있는 그 날,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피스(평화)를 세 번 외치겠다”고 말했다.채시라는 이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태욱씨도 기부와 함께 임직원들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면서 “엄청난 세 분을 지목했는데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진짜 대박”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 게시물에는 부정적인 댓글이 연달아 달렸다. 네티즌들은 “탈권위적 대통령님이라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도를 넘진 마세요. 이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도, 문재인 대통령도 가볍게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대통령이 친구인가. 아무리 좋은 취지이고 국민들에게 친근한 대통령이라지만 업무로 바쁘고 무엇보다 연세도 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곱창 열풍 주역’ 마마무 화사 ‘나 혼자 산다’ 재출연, 7월 중 방송 예정

    ‘곱창 열풍 주역’ 마마무 화사 ‘나 혼자 산다’ 재출연, 7월 중 방송 예정

    전국에 ‘곱창 열풍’을 불러일으킨 마마무 화사가 또다시 ‘나 혼자 산다’로 시청자를 만난다. 20일 한 매체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4·안혜진)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사는 다음 주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 7월 중으로 다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뜨거운 관심을 모은 화사가 재출연한다. 다음 주 초에 촬영, 스튜디오 촬영은 7월 초에 예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다수 매체를 통해 “다음 주에 화사 촬영이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화사는 지난 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화사가 이날 방송에서 역대급 ‘곱창 먹방’을 선보이면서, 전국 곱창이 동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와!!!! 화사 또 온다니 오예”, “대박. ‘나 혼자 산다’ 고정 가나요~”, “화사 좋아. 마마무 멤버들 다 나와주세요”, “이번에 뭐 먹을려나...”, “대박 빨리 방송해주세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자연미인 만드는 ‘약손’… 세계 테라피 시장 ‘손짓’

    [인터뷰 플러스] 자연미인 만드는 ‘약손’… 세계 테라피 시장 ‘손짓’

    한국의 미용 산업의 글로벌화를 뜻하는 ‘K뷰티’는 어느새 ‘K팝’과 더불어 세계 한류를 이끄는 양대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에스테틱 그룹 ‘약손명가’(회장 이병철)는 K뷰티의 흐름을 주도하는 한류 기업 중 하나다. 화장품이나 미용 성형이 아닌 독창적인 테라피 기술로 일본·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부유층을 사로잡았다. 일본에서는 이미 유명 연예인들이 받는 테라피로 알려져서 약손명가의 기술을 소개한 책이 20만권 넘게 팔릴 정도다. 약손명가 테라피의 핵심인 ‘약손 테라피’는 1979년 이병철 회장이 직접 창안한 요법이다. 아시아 대표 테라피 브랜드가 된 약손명가는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해 또 한 번 큰 성공을 이뤄냈다. 2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뒤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테라피 산업의 중심을 한국으로 옮겨오고 있는 이병철 회장에게 베트남 진출 성과와 약손명가 테라피의 미래 가능성을 직접 들었다. 편집자 주→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약손명가의 베트남 진출이 이슈입니다. 베트남 진출에 힘을 쏟은 이유가 특별히 있습니까. -해외 진출은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등에서 약손명가 테라피가 인정을 받고 있죠. 베트남은 특별히 한국적인 특성이 많은 나라입니다. 또 부유층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신흥 경제국이고요. 그러나 경제 성장 속도에 비해 아직 소비할 문화상품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부유층 사람들은 자신을 가꾸는 일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우리 약손명가의 테크닉이라면 승산이 있겠다 싶어서 진출했는데 1년 만에 하노이 8곳, 호찌민 2곳 등 10개점이 오픈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청담동이나 압구정동처럼 부유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하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자신들의 정통 마사지를 관광상품으로 내세울 만큼 테라피 강국인데요. 어떤 강점으로 차별화를 하셨나요. -우선은 약손명가의 ‘약손 테라피’ 테크닉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이건 일반 마사지가 아니고, 얼굴을 손으로 만져서 작게 만들어주는 ‘수기 성형’ 개념입니다. 전혀 다르면서 효과를 즉각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최고의 마케팅 요소가 됩니다. 어느 나라든 부자들은 많은 테라피를 다 받아보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정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걸 경험하는데 거기서 큰 효과를 느낀다면 당연히 소문이 납니다. 그렇게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었지요. 저희는 한국에서 교육받은 한국인 스태프들이 직접 베트남에 점장·실장으로 오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고요. 또 현지화에 강점이 있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는 약손명가의 다른 해외 진출 파트와 달리 현지 기업이 체인점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서비스 운영은 저희가 하되 사업적인 부분은 현지 기업에서 진행합니다. 그 회사가 베트남 상장회사예요. 이미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베트남에 도입해서 큰 성공을 거둔 회사라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도 높습니다. 충분한 서비스 기술력과 현지 회사의 경험이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진출 단계가 아닌 완전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난해 진출해서 손익분기점에 2개월 만에 도달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베트남에서 일할 한국 스태프들이 부족해서 확장 속도를 조절하고 있어요. 베트남 기업에서는 1년에 20~30개씩 확장을 해서 100개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저희가 인력 공급을 그만큼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게 속도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이죠. →고용 창출로도 굉장한 성과입니다. 베트남뿐 아니라 모든 해외지점에 한국 직원들이 나가는 건가요. -현재 저희가 6개국에 나가 있는데, 일본과 중국은 직영을 하고 다른 국가들은 체인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인 형태라고 해도 테라피 서비스는 한국에서 가서 직접 하고 있어요. 이건 일반 피부관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더 성장하려면 사람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뷰티 관련 전공자들을 많이 뽑고, 대학과 함께 약손명가 브랜드 학과를 만들어서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일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처음 해외에 진출할 때에는 어떠셨나요.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본 신주쿠에 처음 해외 1호점을 냈어요. 처음 부동산에 가서 ‘이누끼’를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피부숍을 하다가 망한 자리를 찾는 거였어요. 적어도 이전에 피부숍을 했던 곳이라면 장소도 나름대로 선정한 곳일 것이고, 인테리어도 어느 정도는 되어 있으리라 생각했던 거죠. 저는 일본을 잘 모르니까 그런 방법으로 자리를 찾았습니다. 1년 동안 일본을 계속 다니다가 결국 한 곳을 찾았고 그게 해외 1호점이 됐습니다. 여러 문제가 생겨서 인테리어도 거의 직접 했고, 공사장에서 철거하고 나온 합판을 가져다가 매장을 보수할 정도로 어렵게 문을 열었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대박’이었죠. 지금은 일본에만 10곳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손 테라피를 가르쳐서 보급할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현재까지는 해외에도 한국 약손명가 직원들이 직접 나가기 때문에 직원들 외에는 가르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걸 배우고 싶어서 요청하는 곳들도 많고, 외국에서 경복대나 여주대의 약손명가 학과에 유학을 하고 싶다는 문의도 많아서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세계인들이 배울 수 있게 한다면 태권도와 같이 한국이 종주국으로서 아카데미를 열고 라이선스를 줄 수도 있을 겁니다. →끝으로 꿈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뷰티 쪽으로 공부를 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친구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습니다. 아주 공부를 많이 하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약손 테라피의 기술로 누구나 새로운 시대에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을 놔 주고 싶어요. 또 정말 우리나라가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테라피를 세계에 제시하는, 테라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세계인들이 한국의 약손 테라피 라이선스를 받으러 우리나라로 온다고 하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제 개인뿐 아니라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약손명가 베트남 지점 하노이 1. Yakson Hoang Dao Thuy (황따오튀) 2. Yakson Nui Truc (누이쭉) 3. Yakson Dao Duy Anh (따오쥐아잉) 4. Yakson Tran Hung Dao (쩐흥따오) 5. Yakson Nguyen Huy Tuong (응우엔휘뜨엉) 6. Yakson Phung Chi Kien (풍찌기엔) 7. Yakson Ham Nghi (함응이) 8. Yakson Park Hill (파크힐) 호찌민 1. Yakson Nguyen Thi Minh Khai (응우엔티민카이) 2. Yakson Cach Mang Thang 8 (깍망탕땀)
  • ‘라디오쇼’ 민서 “‘좋아’ 이후 화제 안 돼” 웃음

    ‘라디오쇼’ 민서 “‘좋아’ 이후 화제 안 돼” 웃음

    ‘라디오쇼’ 민서가 데뷔 전 유명해진 곡 ‘좋아’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민서와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박명수가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민서는 “정식 데뷔는 3월이었다. 얼마 안 됐다”고 답했다. 이어 “화제가 많이 되고 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민서는 “데뷔 이후 화제가 안 되고 있다. ‘좋아’라는 노래가 대박이 나서 화제가 많이 되고, 그 이후로는 안 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댄스짱’ 출신다운 춤사위 ‘반전매력’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댄스짱’ 출신다운 춤사위 ‘반전매력’

    ‘아는 형님’ 배우 고아라 막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배우 고아라와 김명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오디션에서 외모짱 1위, 댄스짱 1위를 해 소속사 SM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는 8000:1 경쟁을 뚫고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이에 서장훈이 “댄스짱 출신이면 춤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고아라는 망설임 없이 머리를 풀고 춤출 준비를 했다. 이어 ‘테크노’ 막춤부터 털기춤까지 막춤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이를 본 김희철은 “타임”을 외친 뒤, “너 이걸로 댄스짱 했다고?”라며 의문을 표했고, 고아라는 “미안하다. 테크노 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흥겨운 그의 춤사위에 시청자는 ”고아라 막춤 대박. 예쁜데 웃기기까지“, ”망가지는 모습도 귀엽네“, ”고아라 춤 보고 어깨 들썩거림. 진짜 웃겨“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령왕릉과 닮은꼴’ 백제 벽돌무덤 확인

    ‘무령왕릉과 닮은꼴’ 백제 벽돌무덤 확인

    일제강점기 발굴 조사 이후 80년 가까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던 웅진도읍기(475~538년) 백제시대 벽돌무덤의 위치가 확인됐다. 충남 공주시와 공주대박물관은 공주 교동 252-1 일원에서 1939년 일본인 사이토 다다시와 가루베 지온이 미완성 무덤이라고 규정한 백제 교촌리 벽돌무덤을 다시 찾았다고 7일 밝혔다. 벽돌을 쌓아 만든 백제 벽돌무덤으로는 교촌리 벽돌무덤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과 송산리 6호분이 있다.이번에 발견된 교촌리 벽돌무덤은 무령왕릉처럼 터널형 구조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무덤구덩이는 가로 3m, 세로 6.1m, 높이 2m다. 이현숙 공주대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무덤 축조에 사용된 벽돌이 모두 무늬가 없는 네모꼴과 긴네모꼴이며 벽면은 벽돌을 가로로 쌓아서 만들었는데 이는 무령왕릉이나 6호분과는 다른 점”이라며 “이 무덤이 무령왕릉 축조를 위해 연습용으로 만든 무덤인지 무령왕릉 이전에 조성한 왕릉급 무덤인지는 아직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1530년에 편찬된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공주) 향교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는 기록 등을 근거로 교촌리 벽돌무덤을 백제 왕릉급 무덤으로 보는 시각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게다가 미완성 무덤이라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는 것이 조사단의 설명이다. 이 연구사는 “일본인 가루베는 무덤으로 들어가는 길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바탕으로 미완성 무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하지만 이번에 무덤의 입구 쪽에서 2개의 구멍을 발견했는데, 나무 기둥을 세우고 목재 문을 달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국민銀 광고모델 ‘방탄 마케팅’ 대박

    국민銀 광고모델 ‘방탄 마케팅’ 대박

    KB국민은행의 광고모델로 선정된 스포츠스타에 이어 아이돌그룹도 ‘대박’을 터뜨렸다. 올해 초 계약한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KB스타뱅킹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석 달 만에 8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역대 KB금융 광고 영상 중 최다 조회 수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과 1년 단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이후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달 28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일 ‘방탄 효과’가 계속되면서 유튜브 영상도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에는 방탄소년단 체크카드와 적금 상품도 출시한다. 방탄소년단 관련 금융 상품을 출시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의 단체사진이 들어간 통장과 체크카드 디자인을 완료한 상태다. 이전부터 상품 출시를 계획했지만 허인 행장의 지시로 새 앨범 컴백 이후로 미뤘다는 후문이다. 국민은행은 ‘스포츠 마케팅’의 강자로도 알려져 있다. 2006년 당시 유망주이던 김연아 선수와 계약한 뒤 지금까지 국민은행의 대표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또 KB금융은 박인비, 손연재, 윤성빈, 심석희 등 후원하는 선수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됐다. 이런 ‘안목’은 방탄소년단에도 통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꿈에 다다른 방탄소년단과 이들을 미리 알아본 국민은행의 ‘케미’(궁합)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채시라, 50대라곤 믿을 수 없는 명품 몸매 비결 보니...‘근육 부자’

    채시라, 50대라곤 믿을 수 없는 명품 몸매 비결 보니...‘근육 부자’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채시라의 일상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채시라(51)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가운데 그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나이를 잊은 외모로 연일 화제가 되는 채시라는 SNS를 통해 그 비법을 공개했다.바로 꾸준한 운동.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9년 말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약 9년째 꾸준히 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 실제로 꾸준한 운동 덕에 채시라는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선명히 드러난 등 근육은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해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앞서 “민소매 드레스를 입기 위해 어깨 운동 덤벨 숄더프레스 하는 모습~영차~”라며 운동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이를 본 네티즌은 “20대인 저보다 더 20대 같은 몸매...대단하세요”, “군살 제로. 대박이다”, “진짜 부지런해야 저런 몸을 가질 수 있나 봐. 존경”, “비현실적이다...50대 실화?”, “꾸준한 자기 관리가 비결이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채시라는 3년 만에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로 복귀, 극 중 삶에 지친 엄마 서영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 5.8% 기록, 박서준♥박민영 ‘대박 케미’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청률 5.8% 기록, 박서준♥박민영 ‘대박 케미’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수목드라마 시장을 뒤흔들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0%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와 통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방송 중 1위의 기록으로, 강력한 돌풍을 예감케 했다.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에게 퇴사를 선언하는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와 그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를 하는 이영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범상치 않은 퇴사밀당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는 나르시시스트 이영준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맞받아치며 특급 조련술을 보여주는 비서 김미소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웃으며 퇴사 선언을 하는 김미소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밤잠 못 이루는 이영준의 모습은 미묘한 설렘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이영준은 특급 승진부터 사비로 집 선물까지 파격대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김미소는 “누군가의 비서도, 가장도 아닌 그냥 김미소 인생을 찾아가야죠”라고 퇴사 이유를 밝혀 이영준을 심란케 했다. 특별휴가 하루에도 행복해하는 김미소와 울적해 하는 이영준의 모습은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오직 김미소에게만 모든 것을 허용했던 이영준. 그는 “김비서는 그냥 김미소야”라며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고 절친 박유식(강기영 분)에게 고백해 왠지 모를 설렘을 자아냈다. 김미소는 “이제 스물 아홉인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라며 퇴사 후 계획을 밝혔고 예상치 못한 답에 이영준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준은 “나 몰래 만나는 놈이라도 있었나?”라며 질투 아닌 질투를 드러냈다. 특히 이영준의 평생근로 보장이라는 엉뚱한 ‘제안에 울컥한 김미소는 “그건 더 싫은데요 부회장님 평생 보필하면서 쓸쓸히 늙어가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소의 답변에 연알못 부회장 이영준은 뜬금포 돌직구 제안으로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한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은 계속해 나 이영준이 결혼해 주지”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해 여심을 폭격한 것. 이에 과연 김미소가 어떤 답을 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김미소의 퇴사를 막기 위해 프러포즈까지 한 이영준의 진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고’ 최종회, 워너원 월드투어 현장+신곡 ‘켜줘’ 무대 공개...‘대박’

    ‘워너원고’ 최종회, 워너원 월드투어 현장+신곡 ‘켜줘’ 무대 공개...‘대박’

    ‘워너원고(WannaOne Go) : X-CON’ 워너원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과 새로운 스페셜 앨범 유닛 곡 ’켜줘(Light)‘ 무대가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워너원고(WannaOne Go) : X-CON’(이하 ’워너원고‘)에서는 워너원의 초특급 유닛 프로젝트를 위한 멤버 간의 탐색전과 매칭 과정, 역대급 프로듀서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과정이 모두 전해졌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매하며 역대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한 네 유닛의 음원과 타이틀곡 ’켜줘(Light)‘의 음원,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타이틀곡 ’켜줘(Light)‘는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 장르로 “네가 나를 밝혀준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앞서 6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워너원의 월드 투어 콘서트 ’원더월드(ONE: THE WORLD)‘의 현장에서 새로운 타이틀 곡과 각 유닛의 매력을 극대화한 유닛 무대를 최초로 팬들 앞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강다니엘은 마지막 날 공연을 앞두고 “3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뜨거웠던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선배 프로듀서들과 협업해 꾸민 각양각색 네 유닛의 무대, 새로운 타이틀곡 무대까지 워너원의 특별한 모습을 이날 ’워너원고‘에서 독점으로 방송돼 팬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듀서 헤이즈는 ’더힐‘(옹성우, 이대휘) 무대 리허설을 보다가 울음을 터뜨렸다. ’더힐‘은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울게 만든 감동의 인트로 퍼포먼스를 준비했기 때문. 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프로듀서인 지코는 콘서트 당일 마지막 리허설 무대까지 꼼꼼히 챙기며 멤버들을 배려한 동선이나 소품 위치까지 정리하는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강다니엘은 크게 감동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진영은 ’남바완‘(라이관린, 박지훈, 배진영) 무대를 앞두고 비장의 솔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워너원과 프로듀서들의 노력이 담긴 무대들과 그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워너원고‘ 방송은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4일) 오후 8시부터 엠넷, KPOP, M2 유튜브, 워너원고 페이스북 공식 계정 등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Mnet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석천-이영애, 이태원에서 깜짝 만남 ‘48세 동갑 실화냐?’

    홍석천-이영애, 이태원에서 깜짝 만남 ‘48세 동갑 실화냐?’

    스크린 복귀를 앞둔 배우 이영애와 방송인 홍석천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5월 31일 방송인 홍석천(48)이 SNS를 통해 배우 이영애(48)와 만남을 인증했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경리단 #시댕 드디어 #이영애 님이 시댕에 오셨네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시댕’은 홍석천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밝게 웃고 있는 홍석천과 이영애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영애는 꾸밈없는 편안한 모습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이어 “노메이크업인데도 정말 빛이 나는 분. 손님들한테도 일일이 사진 찍어주시고 감동입니다. 손님들 계 타셨어요. 영화 촬영땜에 많이 피곤했을 텐데 동네 나들이하면서 사람들과 인사해주는 소탈함. 사랑받는 이유가 이런 거죠. 새 영화 대박 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우와 진짜 예쁘다”, “두 분 다 빛이 나네요...”, “아름다우신 분. 다음에 태어나면 이영애 언니로...”, “심쿵. 홍석천 오빠 너무 부러워요”, “두 사람 동갑? 실화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2019년 개봉을 앞둔 영화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결혼 이후 드물게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작 개봉 대박 전쟁

    대작 개봉 대박 전쟁

    일찍 찾아든 더위의 기세보다 올여름 극장가가 더 뜨거울 전망이다. ‘신과 함께2’,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인크레더블2’, ‘맘마미아2’ 등 흥행이 입증된 프랜차이즈 영화의 속편이 포진한 가운데 ‘인랑’, ‘공작’, ‘창궐’, ‘마약왕’ 등 국내외 주요 배급사들의 야심작들이 ‘대박 전쟁’에 나서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6~8월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다. 여름 극장가는 2013년 이후 5년 평균 연간 관객 수의 32%를 흡수해 왔다. 때문에 ‘천만 영화’도 이 시기에 주로 터졌다. 역대 국내 천만 영화 16편 가운데 7편(베테랑, 괴물, 도둑들, 암살, 택시운전사, 부산행, 해운대)이 7~8월 개봉작이었다.●6월 말~8월 초 대작들 대혼전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1년에 일반 관객들이 보는 영화 편수가 평균 9~10편으로 고정돼 있다면 올해는 4~5월에 ‘어벤져스3’에 몰리며 천만 영화가 이미 나와버렸다”며 “또 올해 6월에는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 사회적 이벤트도 많고 작품 수가 적기 때문에 6월은 건너뛰고 7월 중하순, 8월 초에 관객이 몰리며 대박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주요 배급사들은 흥행을 좌우할 개봉일을 잡느라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일본군 위안부 관부재판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가 6월 말,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가운데 마지막 편인 ‘변산’이 7월 초 선보이며 여름 시장을 연다. 이후 7월 말, 8월 초 기대작들이 ‘대혼전’을 이룬다. 지난해 12월 말 개봉해 올해 초까지 1441만명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죄와 벌’의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8월 초 개봉 예정이다. 속편에서는 대중들의 호감도가 높은 배우 마동석이 새로운 캐릭터인 성주신으로 등장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등 저승 삼차사의 과거 이야기도 풀어낸다. ‘신과 함께’는 1편 개봉으로 이미 전체 제작비 400억원을 모두 회수했기 때문에 2편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남다르다.강동원, 정우성, 한효주를 내세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은 7월 말 극장가에 걸린다.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 애니메이션(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을 한국의 상황에 맞게 각색했다.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 정부 내 권력기관들 사이에 암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이 펼쳐진다.지난 19일 폐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얻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도 8월 초 개봉하며 ‘블록버스터 전쟁’에 합류한다. 북핵 위기가 고조된 1990년대 북핵 실체를 파헤치지 위해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북한에 침투한 안기부 첩보요원 ‘흑금성’(암호명)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내세우는 기존 첩보영화와 달리 밀도 높은 논쟁으로 역동감을 만들어간다. 대북 공작원과 북한 보좌관 사이의 형제애나 남북 정상회담을 예견한 듯한 결말로 최근 격동하는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지 주목된다.●인랑·공작 등 토종 vs 맘마미아2 등 외화 지난해 ‘택시운전사’로 1218만 관객을 모았던 송강호가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과 함께 한 ‘마약왕’도 올여름 기대작으로 꼽힌다. 1970년대 시대와 돈, 권력을 아우른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은 송강호의 설명에 따르면 “1970년대를 관통했던 사람들을 집약해 놓은 영화적 캐릭터 이두삼을 통해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하고자 한 영화”다. 야귀 액션 ‘창궐’도 ‘마약왕’과 함께 여름을 겨냥해 개봉 시기를 조율 중이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려는 왕의 아들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한국영화의 쟁쟁한 대진표에 대항하는 외화의 공습도 거세다. 마블 스튜디오가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지난 5편의 누적 수익이 3조원에 이르는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최고의 스파이 요원인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의 고투가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2008년 개봉해 457만명의 관객을 모은 ‘맘마미아!’의 후속작 ‘맘마미아2’, 2004년 개봉해 어른 관객까지 끌어들인 ‘인크레더블’의 속편도 7월 극장가에 내걸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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