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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600억’ 대박난 개그맨, 한강뷰 집 공개…“바로 매입 가능”

    ‘매출 600억’ 대박난 개그맨, 한강뷰 집 공개…“바로 매입 가능”

    개그맨 겸 사업가 허경환(44)이 ‘한강뷰’ 집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이사 온 지 1년 됐다”라며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소개했다. 허경환의 집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운동기구로 가득 찬 체육실은 널찍한 크기를 자랑했다. 이를 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자기 집에 운동용 방이 있는 게 진짜 좋다”며 감탄했다. 허경환 집에 방문한 개그맨 김준호가 “자가냐”고 묻자 허경환은 “전세인데 성질나면 바로 살 수 있다”라고 답했다. 안방을 둘러보던 배우 김승수는 “너 혼자 사는데 꽃무늬 이불”이라며 “여자친구 생긴 것 아니냐”고 물었다. 옷방으로 향한 김승수는 색깔 있는 립밤을 발견하고 “여자용 립밤”이라며 의심을 이어갔다. 이에 허경환은 “요즘은 립밤에 여자, 남자 구분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허경환은 닭가슴살 등 간편 운동식 전문업체 ‘허닭’을 운영하고 있다. ‘허닭’은 2021년 매출 600억원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허경환은 “1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해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준비 없이 개그맨이 돼서 동기들에 비해 뒤처지는 게 느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3번 개그 하는 것보다 1번 상의 탈의하는 게 반응이 더 좋았다. ‘개그는 오래 못하겠다. 다른 사업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내가 닭가슴살을 삶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9개월간 복권 3번 당첨된 ‘운의 화신’...34억원 손에 넣고도 “또 사겠다”

    9개월간 복권 3번 당첨된 ‘운의 화신’...34억원 손에 넣고도 “또 사겠다”

    캐나다에서 한 남성이 1년도 안 돼 복권에서 3연속 대박을 터뜨리며 총 250만 달러(약 34억원)를 손에 넣었다. 수천만 분의 1이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연이어 뚫어낸 그는 “이제 정말 끝일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복권은 계속 살 것”이라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일간지인 캘거리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앨버타주 레스브리지에 사는 데이비드 서킨 씨는 9개월 동안 복권에 3번 당첨됐다. 서킨 씨는 지난해 8월 20일 로또 맥스에서 50만 달러(6억 8000만원), 같은 해 11월 16일 로또 6/49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6000만원), 올해 5월 3일 로또 6/49 클래식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6000만원)를 각각 받았다. 당첨금은 총 250만 달러에 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몇 년 전에도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적이 있어, 지금까지 받은 당첨금을 모두 합치면 275만 달러가 넘는다. 웨스턴 캐나다 복권공사는 이번 당첨을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로또 맥스 당첨 확률은 3329만 4800분의 1이고, 로또 6/49 클래식 500만 달러 당첨 확률은 1398만 3816분의 1이다. 9개월 안에 3번 연속으로 당첨될 확률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복권공사는 서킨 씨의 연속 당첨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든 당첨이 정당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4개월 간격을 두고 다른 판매점에서 당첨 복권을 구매했다. 서킨 씨는 “확률이 천문학적으로 낮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복권 사는 재미는 포기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서킨 씨는 1982년 로또 6/49가 시작된 때부터 40년 넘게 복권을 사 온 ‘베테랑 복권 애호가’다. 가장 최근 잭폿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중 우연히 터졌다. 당시 골드볼 추첨이 막바지에 다다른 걸 보고 “어차피 잃을 것도 없는데”라며 가볍게 산 복권이 100만 달러 대박으로 이어졌다. 당첨 확인 후 평소처럼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러 간 그는 복권을 보여줬다가 친구들로부터 “설마 또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서킨 씨는 가족들조차 이번 당첨 소식을 믿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 당첨금으로 아내와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번에는 캐나다 동쪽 끝 뉴펀들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잡으면 수십억 대박?”…평범한 동네 개천서 발견된 ‘이 물고기’ 정체에 日 술렁

    “잡으면 수십억 대박?”…평범한 동네 개천서 발견된 ‘이 물고기’ 정체에 日 술렁

    일본에서 한 마리에 최고 20억원이 넘는 값에 거래되는 고급 관상어 ‘니시키고이’(비단잉어)가 주택가 하천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BSS 산인방송은 돗토리현 요나고시 주택가를 흐르는 하천에서 니시키고이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7일 보도했다. 취재진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히가시야마 공원 인근 다리 아래 강물에서 흰색 바탕에 지느러미가 오렌지색인 니시키고이가 홀로 헤엄치고 있었다. 무리를 이루지 않고 단독으로 발견된 이 니시키고이는 물살이 빠른 강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역에서는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2021년에도 인근 하천 합류 지점에서 니시키고이가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영상을 보면 무늬가 다른 것으로 보아 이번에 발견된 개체와는 다른 물고기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2년 전에는 시내 다른 지역 하천에서도 니시키고이 여러 마리가 무리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니시키고이는 일반 잉어를 품종 개량해 만든 관상어다. 약 200년 전 에도시대부터 관상어로 인기를 끌어왔다. 원래 식용으로 기르던 일반 잉어 중 갑자기 몸에 무늬가 나타난 변종에서 시작됐으며, 자연 하천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민물고기 전문 수족관 시지코호 자연관 고비우스의 사사키 코우 사육전시 담당자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주인이 어떤 이유로 니시키고이를 방생했거나 의도치 않게 놓친 경우”라며 “만약 일반 잉어와 니시키고이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날 경우, 그중에 이번처럼 화려한 색깔을 가진 개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자연 번식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잉어는 식욕이 매우 왕성해서 무엇이든 먹어 치우는 생물이기 때문에, 해당 강에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한다면 잡아먹힐 가능성이 있다”며 “애초에 잉어가 살지 않던 지역에는 잉어를 풀어놓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헤엄치는 보석’, ‘헤엄치는 예술품’으로 불리는 니시키고이는 전 세계 부호들의 수집 대상이 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고급 니시키고이는 한 마리에 2억엔(약 18억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2018년 경매에서는 니시키고이 한 마리가 2억 3000만엔(약 21억 6000만원)에 중국인 부호에게 낙찰된 바 있다.
  • “이게 바나나야, 장어야?” 10만분의 1 확률로 낚은 70대 ‘대박’ [포착]

    “이게 바나나야, 장어야?” 10만분의 1 확률로 낚은 70대 ‘대박’ [포착]

    일본에서 바나나를 쏙 빼닮은 외형 때문에 ‘바나나 장어’라고 불리는 장어가 잡혀 눈길을 끈다. 전문가는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5일 일본 BBS산인방송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에 위치한 기수호인 진자이호에서 지난달 28일 밤 바나나처럼 노랗고 검은색을 띤 바나나 장어가 발견돼 화제다. 이 장어를 낚은 사람은 이즈모시에 거주하는 남성 에스미 아키라(75)다.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그는 봄부터 가을까지 틈틈이 진자이호에서 장어를 잡아 지역 슈퍼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낚싯대에 무언가가 걸린 순간 일생에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말까 한 귀한 물고기라는 느낌이 왔다는 그는 낚싯줄을 조심스럽게 감으며, 무사히 물고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 바나나 장어는 몸길이 약 80㎝, 무게 350g으로, 일반적인 장어보다 1.5배 큰 사이즈다. 크기로 봤을 때 나이는 1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에스미는 “10만 마리 중 한 마리 나올까 말까 한 확률이라고 하더라”라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행운이었다”라고 말했다. ‘맛은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보통은 잡자마자 구워 먹지만, 이번만큼은 장어가 ‘먹지 말아줘’라고 말하는 것 같아 먹지 않았다”고 답했다. 시마네현립 신지호 자연관 ‘고비우스’는 이 바나나 장어에 대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색채 변이’라고 불리는 돌연변이를 일으킨 사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스미는 2년 전에도 하늘색을 띤 장어를 낚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의 낚시 방법은 해 질 무렵 장어가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에 배를 띄워 8개의 낚싯대를 부채 모양으로 펼쳐 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에스미는 “이번 (바나나) 장어는 무게가 있어서 당기는 손맛도 대단했다”며 “(특이한 장어를 잡은 적이) 두 번 있었으니, 앞으로도 계속 잡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이 바나나 장어를 키우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넘기고 싶다”며 식용보다는 보호와 연구 대상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 성소수자 ‘우르르’ 1900억 대박…‘무지개 도시’ 정체 [포착]

    성소수자 ‘우르르’ 1900억 대박…‘무지개 도시’ 정체 [포착]

    동남아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뒤 성소수자(LGBT+) 관광객이 창출하는 매출이 급증한 태국의 정부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인 6월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맞아 성소수자 친화 캠페인·마케팅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 네이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방콕은 지난 1일 방콕 역대 최대 규모의 프라이드 행진 행사를 시작으로 프라이드 먼스 기간에 들어갔다. 올해 행사는 방콕시와 태국관광청(TAT)과 함께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 태국산업협회(FTI)와 태국 최대 유통기업 시암 피와트그룹 등 민간 기업이 공동 주최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로 45억밧(약 1890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짜이 리이사라누쿨 태국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과 창조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성소수자 등 수천명은 가지각색의 복장·분장을 하고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200m 길이의 초대형 무지개 깃발과 함께 수㎞의 행렬을 이뤄 방콕 시내를 누볐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도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에 동참해 성소수자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방콕시 대변인은 “살기 좋은 도시의 핵심은 모든 개인이 사회에서 동등한 공간, 권리, 존엄성을 가진다고 느끼는 데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서 “프라이드는 단순한 축하 행사가 아니다. 모든 정체성에 대한 존중과 모두에게 열린 대도시 건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정부 창조경제진흥원도 성소수자에 열려 있는 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마이 프라이드 타일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여러 성별, 연령, 문화적 배경, 라이프스타일 등을 반영한 캐릭터들을 통해 태국 사회가 개방적이고 다양한 정체성을 환영하며 다양성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은 전했다. 이 같은 태국 정부의 성소수자 친화적 정책은 이들을 겨냥한 ‘무지개 경제’(rainbow economy)가 관광,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네이션은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성소수자 관련 여행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570억 달러(약 491조원)에서 2032년까지 6043억 달러(약 833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에서는 특히 동성 결혼 합법화의 영향으로 성소수자 관광객이 창출하는 매출이 연간 20억 달러(약 2조 7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태국 관광청은 전망했다. 실제로 동성 결혼이 어려운 중국 등 각국의 동성애자들이 태국에서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춘하추동 재미가 쉴 틈 없다… 100만명 찾는 축제의 고향

    춘하추동 재미가 쉴 틈 없다… 100만명 찾는 축제의 고향

    관광 불모지였던 전북 임실군이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이 북적거려 ‘관광객 천만시대’ 실현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임실은 관광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계절마다 차별화된 축제가 열리고 어디를 가도 청정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재방문 관광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옥정호 벚꽃축제·오수 의견문화제를 겸한 임실N펫스타와 필봉마을 굿축제·사선문화제·아쿠아페스티벌·임실N치즈축제·임실산타축제로 이어지는 한마당 잔치는 끊임없이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임실군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명에서 2023년 853만명, 지난해 888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만 인구 2만 6000명인 작은 지자체에 342배나 많은 방문객이 찾은 셈이다. 임실의 관광 명소 변신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 6기 심민 임실군수 취임과 함께 시작한 임실N치즈축제가 대박을 터뜨리면서부터다. 이후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축제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축제의 고장’ 반열에 올랐다. 개최하는 축제마다 대성공을 거두자 묻혀 있던 임실의 관광자원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심 군수를 ‘축제의 마술사’로 부르는 이유다. 축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대단하다. 관광객 증가는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켰다. 임실을 대표하는 치즈 등 유제품과 농특산물 매출이 급증했다. 관광지마다 들어선 대형 카페와 음식점은 성업 중이다. 축제가 임실 관광과 경제 발전의 도화선이자 주춧돌이 된 것이다. 임실 방문의 해는 지난 4월 개최된 옥정호 벚꽃축제부터 관광객들이 몰려 성공을 예감케 한다. 옥정호를 휘감고 달리는 10㎞의 벚꽃 터널에 차량과 인파가 가득 차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옥정호순환도로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축제가 끝난 뒤 관광객이 더 늘었다. 지난달 중순부터 작약, 꽃양귀비, 수국 등이 꽃망울을 터뜨려서다. 붕어섬생태공원은 지난해 유료 입장객 45만 600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벌써 20만명을 돌파했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임실N펫스타는 임실이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임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38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운 715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한우명품관 등 부스 매출도 증가했다. 펫용품 박람회에서는 축제 기간 2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임실군의 여름 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도 피서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지난해 7월 27일~8월 18일 1만명에 가까운 유료 입장객이 방문했다. 주말마다 진행된 아쿠아난타, 어린이DJ풀파티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임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다. 임실 방문의 해인 올해는 축제 기간이 4일에서 5일로 확대 개최된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한층 새롭고, 더 풍성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다. 2015년 1회 축제 당시 10만여명이었던 방문객은 지난해 58만명을 기록했다. ‘명불허전, 역시 임실N치즈축제’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벨기에 부스 운영 등 더욱 새롭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이에 더해 천만송이 국화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수놓을 예정이다.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감동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만든 엄마표 향토 먹거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12월에도 축제가 계속된다. 지난해 12월 21~25일 5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는 31만 8500여명이 방문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축제로도 손색없는 성과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무려 12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내년에는 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유럽형 장미원에서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축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150여종 2만 2000그루의 장미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 심 군수는 “임실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작은 농촌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축제와 관광,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미래 발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심민 임실군수의 백년대계… “축제 키우고 관광 인프라 늘려 전국적 관광 명소로”

    심민 임실군수의 백년대계… “축제 키우고 관광 인프라 늘려 전국적 관광 명소로”

    “차별화된 사계절 축제로 ‘천만 관광 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굴뚝 없는 산업 관광만이 임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며 “축제를 키우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파급효과를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의 견인차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옥정호 등 임실이 보유한 관광자원이 지역의 보물로 빛을 볼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큰 그림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심 군수와의 일문일답. -개최하는 축제마다 대박 비결은.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임실은 청정 자연경관이 빼어난 대한민국의 치즈 발상지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 -축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생명이다. “임실은 축제 기간이 지나도 열기가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방문객들의 입소문으로 지역의 다른 관광지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도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축제의 꽃이다. 축제를 거듭할수록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축제를 개최할 계획은. “내년 봄에 치즈테마파크에서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3년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품종을 엄선해 장미원을 조성했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가을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가 개최돼 완벽한 사계절 축제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관광을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선정한 배경은. “임실은 도시보다 일자리와 농지가 적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반면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보고다. 도시에서는 찾기 힘든 청정 자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꿈이라고 생각했던 관광객 천만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은. “임실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 옥정호·치즈테마파크·성수산·반려동물테마파크를 연계해 전북 관광의 보물로 만들 계획이다. 머무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을 겸비한 대규모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농촌테마공원 일원에는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다양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호에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숙박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 “보상금만 10억 이상, 시장 왜곡돼”…자유 없는 KBL 자유계약, FA 직전 연봉이 더 높은 모순

    “보상금만 10억 이상, 시장 왜곡돼”…자유 없는 KBL 자유계약, FA 직전 연봉이 더 높은 모순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자유롭지 않다. 각 구단이 보상금을 받기 위해 FA 직전 시즌에 선수 연봉을 급격하게 높이고, 결국 고연봉 선수들이 보상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보상금을 10억원 이상 치솟게 만든 현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종료된 2025 FA 자율협상 결과 52명 중 18명이 팀을 옮겼다고 밝혔다. 영입 구단이 보상해야 하는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보수 서열 30위 안에 포함된 허훈(부산 KCC), 김낙현(서울 SK)이다. 김선형(수원 kt)도 허훈과 마찬가지로 첫해 연봉 8억원에 계약했지만 ‘만 35세 미만’ 기준에 따라 보상 제도를 피했다. KCC는 만 29세인 허훈을 영입한 대가로 그의 지난 시즌 연봉 7억원의 200%인 14억원을 수원 kt에 지급하거나 50%(3억 5000만원)와 보상 선수를 보내야 한다. 보호할 수 있는 자원은 허훈 포함 4명이다. SK는 김낙현을 영입한 대가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최대 10억원(전 시즌 연봉 5억원의 200%)을 전달할 예정이다. 반면 37세 김선형은 3년 계약을 체결하고도 보상에서 비껴갔다. 이 때문에 보상금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진다. 구단이 FA 자격을 얻기 직전 선수를 리그 연봉 30위 안에 무리하게 넣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재현과 한희원이다. 지난 시즌 보수총액이 1억원에서 3억 1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던 오재현은 SK와 2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희원도 kt에 잔류했는데 연봉이 3억 60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김낙현 역시 5억원에서 4억 5000만원으로 감소했다. 과도한 보상금으로 FA 미아가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 시즌 팀을 구하지 못해 울산 현대모비스로 사인 앤 트레이드됐던 한호빈은 연봉 30위 안에서 벗어난 뒤 서울 삼성과 3억원에 계약했다. A구단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보상 제도로 시장이 왜곡된다. 선수가 FA 때 대박을 터트려야 하는데 구단은 전략적으로 전 시즌에 높은 연봉을 주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수와 구단 간 신뢰가 하락한다. B선수는 “농구판이 워낙 좁아 구단 고위 관계자끼리 보상에 대한 의견을 맞춘다고 들었다. 결국 선수들이 끌려다니게 된다”고 털어놨다. 표준 계약서에 따라 한 시즌 연봉만 협상할 수 있는 규정도 유명무실하다. 많은 선수가 다년 연봉을 보장받는다고 공공연히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C구단 관계자는 “구두로라도 수년 보수를 합의하지 않으면 협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억 이상의 보상금은 대부분 구단의 1년 입장 수익과 맞먹는다”며 “선수가 자유롭게 이동해야 리그가 재밌다. 샐러리캡 제도가 있어서 보상을 완화해도 문제없을 것이다. 이적료처럼 계약기간이 남은 선수에만 보상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목포해양수산청, 20년 된 기록물 담긴 ‘타임캡슐’ 개봉···186건 공개

    목포해양수산청, 20년 된 기록물 담긴 ‘타임캡슐’ 개봉···186건 공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3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등대에 묻어놓은 타입캡슐 개봉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타임캡슐에는 20년 전인 2005년 5월 31일 제1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당시 근무하던 직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바다의 날을 의미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접수받아 가거도등대 앞 부지에 봉인하여 묻어 둔 것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당시 업무자료 및 물품 등 186건의 사연과 기록물이 담겨있었다. 가거도등대는 우리나라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바다를 비추며 지난 119년간 수많은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역사적인 장소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타임캡슐 개봉은 그 상징성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 해양의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타임캡슐 내부 기록물은 보관하고 있는 주소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우편으로 전달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은 별도로 선별하여 국립등대박물관에 이관할 예정이다. 김태환 목포해수청장은 “20년 전 바람과 소망이 이루어져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나아가, 미래로 나아갈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 발칵…“어르신 방치·강제 이발” 폭로 나왔다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 발칵…“어르신 방치·강제 이발” 폭로 나왔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뒤늦게 스태프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넷플릭스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폭싹 속았수다’ 스태프 관련 갑질 논란에 대해 “넷플릭스는 한국의 제작 파트너들과 함께 더 나은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엑스(X)를 중심으로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 갑질을 폭로하는 글이 게시됐다. 한 누리꾼은 지난 26일 X에 “빌린 버스에 철물점 락카스프레이로 스텐실 하다가 걸리니까 ‘락카신나로 지워주면 될 것 아니냐’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며 ‘폭싹 속았수다’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또다른 누리꾼 역시 X를 통해 “‘폭싹 속았수다’는 엑스트라 사이에서도 유명한 기피 스케줄이었다”며 “제작팀이 출연자들한테 돈 쓰기도 싫어서 아득바득 가성비로 진행했다”고 했다. 단역 배우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은 “추운 겨울에 어르신 출연자들까지 방치해두고 쫄쫄 굶기다가 식당 아무 데나 던져다 놓고 30분 안에 식사하라 했다”며 “그 겨울에도 의상팀은 내복조차도 허용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예 부리기가 따로 없다”며 “가발 씌우는 게 힘들어서 머리카락 냅다 밀고 자르는 게 어딨나”라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방영 전에도 민폐 촬영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23년 4월 고창 청보리 축제에 방문했던 한 시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채꽃밭을 걷던 중 한 촬영 스태프가 ‘촬영 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 된다’며 길을 막았고, 다른 길로 가며 사진을 찍자 ‘사진 찍지 말라’며 소리를 치기도 했다”며 “엄청 넓은 꽃밭인데 촬영 때문에 중간을 다 차지하고 있어 그쪽 방향 땅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당시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하셨을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흥행한 이 작품은 지난 5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극본상, 방송 작품상, 남자 조연상(최대훈), 여자 조연상(염혜란)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 “1100억 복권 당첨됐는데 4개월째 안 주네?”…美 여성 결국 법정행

    “1100억 복권 당첨됐는데 4개월째 안 주네?”…美 여성 결국 법정행

    미국 텍사스주 한 여성이 약 1100억원 복권 당첨 후 4개월째 상금을 받지 못해 법정 투쟁에 나섰다. 온라인 대행업체를 통해 구매한 복권이 대박을 터뜨렸지만, 당첨 발표 직후 갑작스럽게 대행 구매가 금지되면서 상금 지급이 중단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지난 19일 텍사스 복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17일 ‘잭포켓’이라는 택배 서비스를 통해 ‘로또 텍사스’ 복권을 구매했다. 잭포켓은 고객을 대신해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해주는 제3자 서비스다. 텍사스주에서는 이런 복권 대행 서비스에 대한 별도 규제가 없었다. 이들 업체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고객의 주문을 받아 공인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뒤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여성의 복권은 오스틴에 있는 공인 복권 판매점 ‘위너스 코너’에서 구매됐고, 당일 밤 추첨에서 8350만 달러(1140억원)에 당첨됐다. 그런데 일주일 후 텍사스 복권위원회는 ‘즉시 시행’한다며 복권 대행 서비스를 돌연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라이언 민델 복권위원회 전 사무국장은 “복권 대행 서비스의 확산으로 복권의 진실성, 보안, 정직성,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델 전 사무국장은 지난 4월 관련 조사 진행 중 사임했으며, 현재는 세르지오 레이가 임시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하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복권 대행 서비스를 규제하는 주는 뉴욕, 뉴저지, 아칸소 등 3곳뿐이다. 이 여성은 소송장에서 “복권위원회는 추첨 후에 규칙을 바꿀 수 없다”며 “소급 적용되는 금지 조치로 당첨금 지급을 거부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3월 18일 복권위원회에 당첨된 복권을 제시했으며, 위원회 측으로부터 복권이 무효라는 안내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텍사스 복권위원회 대변인은 “해당 건은 위원회의 당첨 확인 절차에 따라 검토 중이며 외부 조사 대상”이라며 “진행 중인 소송과 조사에 대해서는 추가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재테크+] 지금 사면 대박? 쪽박?…‘반값 세일’ AI 대장주의 매수 골든타임은

    [재테크+] 지금 사면 대박? 쪽박?…‘반값 세일’ AI 대장주의 매수 골든타임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며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이 바로 우량 AI 기업 주식을 저렴하게 살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또다시 세차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등 3대 주요 증시 지수는 모두 연간 수익률에서 거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습니다. ‘AI 붐’이 일었던 지난해라면 이처럼 저조한 수익률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겠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경기 침체 가능성과 엇갈린 경제 지표, 유럽과 중동의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 관세를 포함한 여러 가지 소식에 시장은 크게 흔들렸죠. 주요 지수는 한때 두 자릿수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은 최고점에서 21% 하락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상당히 회복했지만 일부 기술주는 평소보다 여전히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죠. 1년 전만 하더라도 ‘손실’을 보기 어려웠던 ‘매그니피센트 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마저 올해 들어선 기업 실적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모틀리풀은 “최근에는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력을 보여줬는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신중하긴 하지만 저점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며 “중요한 건 어떤 주식이 경쟁사나 업계 전체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매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고 했습니다. 현 주가 흐름만 보고 성급하게 투자에 뛰어들지 말고 기업의 잠재력과 펀더멘털을 꼼꼼하게 따져보라는 조언입니다.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I 분야에서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는 분야는 바로 ‘인프라’입니다.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수천억 달러를 쏟아부어 데이터 센터를 짓고 최첨단 칩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틀리풀은 현재 AI 주식 투자를 생각한다면, 이런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받을만한 기업들을 눈여겨볼 만하다면서 대표적인 종목으로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TSMC 등을 꼽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시장이 당분간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최근 뉴욕 맨해튼 JP모건 본사에서 열린 연례 투자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투자자들에게 관세가 기업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시장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극도로 안일한 태도”라고 꼬집었죠. 또한 신용 거래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즉, 기업 재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경제적 변수들이 여전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시장이 최대 1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강력한 상승세로의 전환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영어 대신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대치동 128억 빌딩 주인됐다

    영어 대신 ‘무서운 이야기’로 대박…대치동 128억 빌딩 주인됐다

    구독자 25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디바제시카(본명 이승주·41)가 서울 대치동의 한 빌딩을 약 128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바제시카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JBS E&M’ 명의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128억 5000만원에 매입해 이달 25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81.3㎡, 연면적 637.42㎡ 규모다. 이 건물은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건물로, 현재 병원 및 학원 등으로 임대 중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평가된다. 디바제시카는 2013년 아프리카TV에서 영어 콘텐츠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 ‘토요미스테리’ ‘금요사건파일’ 등 미스터리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2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사인 JBS E&M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디바제시카는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이거 진짜예요?” 육개장 사발면 ‘140원’, 실제 상황…알고 보니

    “이거 진짜예요?” 육개장 사발면 ‘140원’, 실제 상황…알고 보니

    “덕분에 구매했어요! 감사합니다.” 21일 밤 11시쯤 정보공유 카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에서 농심 육개장 사발면 36개를 5040원에 판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그 시간 쿠팡에선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개당 140원에 이튿날까지 배송을 보장하는 로켓배송으로 정말 팔고 있었다. 36개에 2만 7200원 수준인 통상 가격보다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은 발 빠르게 쿠팡에 접속했고, 이에 한때 ‘주문대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은 쿠팡 직원의 단순 입력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고 쿠팡 측은 22일 전했다. 쿠팡은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고 가격을 정상가로 되돌렸지만,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쿠팡 회원들 중 일부는 이미 재빨리 주문에 성공한 상태였다. 온라인에는 “주문하긴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대박이다”, “일단 사본다”, “금액이 너무 이상하다” 등 구매 인증과 함께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실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2일 오전 육개장 사발면을 배송받았다면서 박스를 인증한 게시글도 여럿 올라왔다. 쿠팡 관계자는 “이미 출고된 건 외 출고되지 않은 건은 주문 취소 처리했다”며 “취소된 건에 대해선 쿠팡캐시 5000원으로 보상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여행가면 나도?…대박난 日자판기, 공짜로 ‘이것’ 준다는데

    여행가면 나도?…대박난 日자판기, 공짜로 ‘이것’ 준다는데

    일본에서 최근 화장품 샘플을 무료로 제공하는 ‘자동판매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자판기 형태로 최신 화장품 샘플을 제공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TBS 뉴스 등에 따르면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설치된 ‘로프보(LOFBO)’ 자판기는 일주일에 한 번 화장품 편집숍 ‘로프트’(Loft)가 엄선한 샘플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 품목은 매달 변경되며, 설치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아 대부분 수일 내 품절될 정도다. 샘플은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이나 구매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20대 여성 이용자는 “직원을 통하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50대 여성 이용자는 “예전에 자판기에서 받은 샘플이 마음에 들어 정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며 “새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판기의 설치 배경에는 인력 부족 문제도 자리하고 있다. 로프트 측은 “기존에는 매장에서 직접 샘플을 나눠줬지만 인력 부족으로 자판기로 전환했다”며 “현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앱 가입자 수와 방문객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나가와현 에비나시의 복합쇼핑몰 ‘ViNAWALK’에도 화장품 샘플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이 자판기에서는 한국 화장품 샘플도 제공된다. 이날 제공된 샘플은 ‘어퓨’(A’pieu)의 크림과 ‘팜스테이’(FARMSTAY)의 마스크팩 등이었다. 이용자들은 점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자판기를 선호한다고 말한다. 한 40대 여성 이용자는 “가게에서는 샘플만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자판기라면 그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자판기는 단순히 샘플을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고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쇼핑몰 운영사인 ‘오다큐 SC 디벨롭먼트’ 관계자는 “매장 내 데드 스페이스 활용이 과제로 남아 있었는데, 자판기 설치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고 말했다.
  • 韓 ‘이 음식’ 日서 대박 났다…“너무 맛있어” 줄 서서 먹는다는데

    韓 ‘이 음식’ 日서 대박 났다…“너무 맛있어” 줄 서서 먹는다는데

    삼겹살 등의 음식들과 궁합이 좋아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채소인 미나리가 최근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 TBS의 TV 프로그램 ‘히루오비’는 한류 열풍으로 미나리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도쿄 최대 한인타운인 신오쿠보 지역은 한국의 미나리 요리를 맛보기 위한 일본인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미나리가 들어간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방송은 특히 미나리를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미나리 삼겹살’ 메뉴가 인기라고 언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본인 시식단은 미나리 삼겹살을 맛본 후 “미나리의 상쾌한 향과 맛이 삼겹살의 풍미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도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우리 가게 손님 중 90%가 미나리찌개를 주문하는데 이를 맛본 손님 중 90%는 다시 식당에 찾아온다”고 전했다. 해당 식당에서는 미나리전, 미나리 갈비탕, 미나리 삼겹살 등 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현지 맛집 사이트에 따르면 도쿄에서 미나리 찌개를 판매하는 식당 수는 최근 10년 사이 4.2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미나리는 찌개뿐 아니라 라면, 봉골레 파스타, 부침개, 갈비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미나리는 진입장벽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미나리 삼겹살을 처음 먹어봤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삼겹살 중 제일 맛있었다”, “평일 오후 2시에 갔는데도 만석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일본 내에서 미나리 열풍이 불고 있지만, 출하량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출하액은 매해 상승해 지난 2023년 기준 4억 8000만 엔(약 46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그 이유로 미나리 재배 농가 수 감소를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 주요 산지인 미야기현에서는 농기계 정비비 등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미나리 재배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기현 농정부 관계자는 “신규 취농자 감소가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미나리 재배에 관심을 갖는 농업인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나리는 간 기능 개선과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줘 해장 식재료로 잘 알려져있다. 비타민 A, C를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시집간대요” 대박… 이국주, 일본 간 진짜 이유 있었다

    “시집간대요” 대박… 이국주, 일본 간 진짜 이유 있었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한 계기와 일상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딸 걱정돼서 온 거 맞지? 일본 자취방에 놀러온 엄마와 도쿄 생활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도쿄 원룸 룸투어, 모친과의 대화, 앞으로의 계획 등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어머니를 자취방으로 초대해 도쿄 생활을 소개하며 “댓글을 보니 ‘돈 있으니 한다’고 하더라. 물론 돈이 없지는 않지만 다 누릴 정도는 아니다. 일본 오기 전에 캠핑카를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일본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전했다. 오마카세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의 일본인과 대화를 나누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주고받았다는 이국주는 “웃긴 이야기를 하니 몰래 웃더라. 개그맨 본능이 발동해서 계속 웃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시집간대요”라고 농담했고, 이국주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어머니가 “결혼은 반반”이라고 말하자 이국주는 “그 반반이 더 싫다. 뭘 해도 눈치 보게 된다”며 “엄마는 나한테는 결혼 안 해도 된다고 하면서, 남동생에게는 하라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남동생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너한테도 하지 말라는 말은 안 했다. 하다 보니 이 멀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에 이국주는 “누가 보면 내가 일본에 결혼하러 온 줄 알겠다”며 웃었고, 어머니는 “일본판 미운 우리 새끼”라고 덧붙이며 영상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 “중국산보다 맛 좋아” 불곰국 홀린 한국산…전쟁 끝나면 ‘대박’ 예감

    “중국산보다 맛 좋아” 불곰국 홀린 한국산…전쟁 끝나면 ‘대박’ 예감

    제주산 감귤의 최대 수입국은 다름 아닌 전쟁 중인 러시아로 나타났다. 예상 외다. 18일 한국감귤수출연합은 회원사로 등록된 23개 생산자단체와 23개 수출업체의 지난해 전체 감귤 수출량 3347t 가운데 53%에 달하는 1775t이 러시아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절반 중 558t은 캐나다, 324t은 미국, 150t 싱가포르, 149t 홍콩, 143t 말레이시아, 78t 대만, 66t 몽골, 52t 뉴질랜드, 38t 괌, 6t은 필리핀으로 수출됐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한국이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한 뒤 러시아는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분류했고, 설상가상 북한이 러시아에 전격 파병하면서 한국과 러시아 관계는 경색됐다. 그런데도 러시아는 최근 3년간 해마다 제주산 감귤 수출량의 50% 이상을 수입했다. 러시아는 2022년 1484t(54.3%)에 이어, 2023년 1977t(56.5%)의 제주산 감귤을 들여갔다. 러시아는 전쟁 이전인 2021년 5466t, 2020년 4391t의 제주산 감귤을 수입하기도 했는데, 이때는 러시아가 귤과실파리가 검출된 중국산 감귤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그 빈자리를 제주산 감귤이 차지한 것이었다. 이런 특수 상황이 아니었던 2019년 러시아의 제주산 감귤 수입량이 687t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러시아의 수입량은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양영재 농협 제주본부 제주감귤지원단장은 “러시아가 제주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운송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신선도가 좋고 맛도 중국산보다 훨씬 좋아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감귤수출연합은 제주의 18개 지역 농협과 품목별 농협인 제주감귤농협이 출자해 2021년 12월 설립했다. 현재 이들 18개 출자 농협과 5개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23개 수출업체가 회원사다.
  • 웹툰 찢고 나온 그들, 다시 대박예고

    웹툰 찢고 나온 그들, 다시 대박예고

    ‘원’ ‘광장’ ‘전지적 독자시점’OTT·극장 영화 예고편 공개 유명한 장면 실사화… 팬들 열광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웹툰을 실사화한 영화와 시리즈가 잇따라 나온다. 웹툰의 유명 장면을 담은 예고편 등을 공개하며 일찌감치 입소문을 내는 모습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는 오는 30일 시리즈물 ‘원(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알아본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다는 내용이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원작 웹툰 ‘ONE’은 누적 조회수가 6500만 회에 이른다. ‘양자물리학’(2019) 등으로 알려진 이성태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앞서 디즈니+ ‘무빙’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정하가 의겸을 연기한다. 온순한 성격의 전교 1등 모범생이 친구들의 괴롭힘을 당하다 싸움에 눈을 뜨고, 학교 내 일진들을 하나씩 제압하는 과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윤기 역은 시리즈물 ‘간 떨어지는 동거’, ‘이두나!’ 등에 출연한 김도완이 맡았다. 네이버 인기 웹툰 ‘광장’을 실사화한 넷플릭스 시리즈물 ‘광장’도 다음달 6일 공개된다. 동명의 원작 웹툰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폭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이인자이자 동생인 기석의 죽음을 계기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극을 펼치는 내용이다. 2020년 9월부터 1년 남짓 연재했다. 웹툰의 영상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이 기준 역할로 소지섭을 1순위에 꼽기도 했는데, 실제로 주연을 맡아 더 화제가 됐다. 이 외에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를 비롯해 차승원과 이준혁 등 존재감을 보여 주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최근 공개한 예고편에는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에 가려진 배후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기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기준이 시그니처 무기인 야구 배트를 든 채 좁은 골목에서 폭력배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는 액션 장면이 웹툰과 흡사하다는 평가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으로 이어지며 인기를 끈 작품을 실사화했다. 웹소설은 외전까지 합쳐 800화가 넘고, 웹툰은 2020년 5월부터 5년 넘게 연재 중이다.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물이다. 유일한 애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인 유중혁(이민호)을 비롯해 유상아(채수빈) 등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최근엔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갑작스레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린 순간을 맞닥뜨리는 내용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고, 온라인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 그린스쿨링 선보인 ‘양천 Y교육박람회’ 대박

    그린스쿨링 선보인 ‘양천 Y교육박람회’ 대박

    서울 양천구는 지난 15~17일 구청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 규모의 교육 축제 ‘Y교육박람회 2025’가 6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자연과 환경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미래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교실 중심의 기존 교육을 넘어 미래 기술·환경·문화까지 융합한 전 세대 참여형 전국 대표 교육박람회로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교육부의 후원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 교육 박람회 ▲진로진학 박람회 ▲교육 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등이 진행됐으며 디지털 독도 체험관과 천체 관측 교실 등 부대 행사도 열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속 ‘그린스쿨링’이라는 의미가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닌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Y교육박람회는 시대적 흐름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로 매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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