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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동료 24명 ‘500억 대박복권’ 공동당첨되자…

    회사동료 24명 ‘500억 대박복권’ 공동당첨되자…

    캐나다의 한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이 500억 원이 넘는 대박복권에 공동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된 직원들 대다수는 회사에 잔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방송 CTV에 따르면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의 직원 24명이 공동으로 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사들인 복권이 5000만 캐나다 달러(약 567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온타리오 복권단체(The Ontario Lottery Corporation) 측은 규정에 따라서 당첨금을 24등분으로 똑같이 나누려고 했지만, 회사 측의 또 다른 직원 2명이 추가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당첨금 배분이 2달 가량 늦어졌다. 이에 복권단체 측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당첨금을 26등분 해서 당초 당첨자인 24명에게만 1인당 190만 달러(21억 원)정도 씩을 지급했다. 하루 아침에 백만장자가 된 직원들 대부분은 이날 밝은 표정으로 당첨금을 수령했으며, 일부는 벌써 휴가를 내고 여행을 떠나 참석하지 않았다. 뒤늦게 소유권을 주장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법원이 심사를 한 뒤 지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복권 당첨으로 당첨자 가운데 1~2명은 조기 퇴직을 선언했으나, 데이브 페루지아를 포함한 대부분은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를 다닐 계획이다. 페루지아는 “무엇보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복권에 당첨됐어도 크게 달라질 것 없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 것”이란 각오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이에 앞선 올 1월 초에도 캐나다의 통신회사 벨 캐나다의 콜센터 직원 19명이 공동으로 복권에 당첨된 바 있다. 하지만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당첨금에 대한 소유권 분쟁으로 번져 아직 당첨금이 지급되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복권 대박 당첨자, 5년 내 50% 이상이 결국…”

    “복권 대박 당첨자, 5년 내 50% 이상이 결국…”

    #영국여성 캘리 로저스(23)는 고등학생이었던 2003년. 무려 250만 파운드(44억원)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6년 만에 빈털터리가 됐다. 그녀에게 남은 건 남편에게 버림받은 상처와 마약 후유증이 전부. 현재 로저스는 두 아이들을 홀로 키우며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만약 복권에 당첨된다면’이란 상상은 달콤하기만 하지만, 실상은 캘리 로저스의 경우처럼 늘 해피엔딩으로 끝나진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학자들이 플로리다 주에서 발행하는 복권의 당첨자들을 조사한 결과, 절반 넘는 이들이 5년도 안 돼 당첨금을 모두 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켄터키 대학과 피츠버그 대학 등의 경제학 연구진이 1993년부터 2003년까지 ‘판타지 5복권’에 당첨된 사람 3500명을 추적해 재정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당첨자의 절반이 넘는 무려 1900명 이상이 당첨 5년 만에 빈털터리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파산하는 데에 당첨금의 액수는 크게 좌지우지하지 못했다. 당첨 이후 최초 2년 동안은 소액당첨자들의 파산비율이 15만 달러(1억 6600만원) 정도의 거액 당첨자들 보다 2배 이상 높지만 3~5년 사이에는 거액당첨자들의 파산비율이 훨씬 높았다. 이는 당첨금 액수는 파산시기를 미루는 데 영향을 미칠지라도, 결과적으로 돈을 모두 날리는 걸 막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 것. 연구진은 “당첨금액에 관계 없이 복권당첨자들이 처음에는 당첨금으로 빚을 줄이는 데 쓰지만, 이후 흥청망청 돈을 쓰면서 오히려 빚더미에 앉는다.”고 설명했다. 하루아침에 얻은 돈 때문에 오히려 빚더미에 앉는 이유는 뭘까. 이전 연구진은 이에 대해 복권당첨자들이 대부분 소득이나 교육수준이 낮기 때문에 경제관념이 부족해서라고 지적했지만 이 연구진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연구진은 “벌어서 얻는 돈과 그냥 굴러들어온 돈을 쓰는 방식의 차이가 빚어낸 결말”이라고 설명하면서 “소득이나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얻은 돈에 대해서 덜 주의 깊게 사용해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캘리 로저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3500억원 복권 당첨금 안찾는 대박 주인공…왜?

    3500억원 복권 당첨금 안찾는 대박 주인공…왜?

    “당첨자? 당첨자들?” 최근 미국에서 3억 1900만 달러(약 3554억 6200만원)의 당첨금이 걸린 복권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열린 ‘메가 밀리언스’ 복권 추첨 결과, 누군가가 역대 6번째 최고 당첨액인 3억 1900만 달러의 행운을 거머쥐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뉴욕복권협회 측은 당첨자가 사흘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해당 복권은 뉴욕주 올버니의 한 신문가판대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당첨금의 주인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뉴욕 주택재개발협회의 한 관계자는 당사의 IT관련 소속공무원 7명이 복권에 함께 당첨됐다고 주장했지만, 카롤린 해프먼 뉴욕복권협회 대변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당첨자 7명이 당첨금 배분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또 다른 1인의 당첨자가 있는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협회 측은 “만약 복권 당첨자들이 현금수령을 택했다면 이들은 세금을 제외한 총 2억 290만 달러(약 2261억원)의 당첨금을 일시불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복권 역대 6번째, 메가 밀리언스 역대 최고로 큰 액수”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디션 출신 ★들은 누구

    오디션 출신 ★들은 누구

    대표적인 국민 팝송 중 하나인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의 주인공인 미국 팝스타 켈리 클락슨.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스무 살이었던 2002년,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에서 우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듬해 데뷔 앨범 ‘생크풀’(Thankful)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석 장의 앨범을 5600만장이나 팔아치웠다. 4집에 수록된 싱글 ‘마이 라이프 우드 석 위드아웃 유’(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곡’에 들었다. 오디션 스타 탄생의 시작은 2001년 영국의 ‘팝 아이돌’이었다. 방송계의 따라하기 습성은 외국도 다를 바 없었다. 같은 해 호주에서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을, 독일에서는 ‘독일의 슈퍼스타를 찾습니다’가 선보였다.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가 이젠 전설적인 프로그램이 된 ‘아메리칸 아이돌’로 재탄생했다. 이 오디션 심사위원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에게 “어느 참가자보다 많은 앨범을 팔아치울 것”이라는 찬사를 들은 미녀 컨트리가수 캐리 언더우드(시즌 4 우승자)나 영화 ‘드림걸스’로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조연상까지 받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허드슨(시즌 3의 7위) 등은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대표적인 인생 역전 스타들이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2001년 SBS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와 2002년 MBC의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이 바로 그것. ‘목표달성’은 ‘아메리칸 아이돌’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윤돈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악동클럽’도 배출됐지만 반짝 활동에 그쳤다. 가수 박진영(현 JYP 사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영재육성’은 오늘날 대표 아이돌이 된 선예(그룹 원더걸스 멤버)와 조권(2AM 멤버)을 배출했다. 휴대전화 외판원 폴 포츠와 ‘볼품없는 외모’의 가수지망생 수전 보일을 세계적인 성악 스타로 발돋움시킨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2009년 다시 오디션 바람이 국내에 불기 시작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와 ‘아메리칸 아이돌’을 합성시킨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슈퍼스타 K’(슈스케)가 그해 7월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슈스케’ 시즌2는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19%)을 기록했다. 3~4%면 대박이라는 케이블 TV에서 시청률이 10%를 넘는다는 것은 지금도 ‘기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대한민국 오디션 공화국] “나도 꿈 이룰 수 있다” …감동의 대리만족

    [대한민국 오디션 공화국] “나도 꿈 이룰 수 있다” …감동의 대리만족

    오디션은 ‘경청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디레’(audire)에서 유래했다. 특정 배역에 어울리는 영화·뮤지컬 배우, 가수를 선발하는 것을 지칭하던 오디션이 최근에는 일반인 중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뽑거나 연예인들끼리 경쟁 시키는 서바이벌 형태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TV의 경우, 5~6년 전만 해도 천덕꾸러기 신세이던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제 가장 ‘핫’(Hot)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가수, 아나운서, 모델, 심지어 기자와 카레이서까지 오디션으로 뽑는 세상이다. ●케이블發 열풍, 지상파·공연계로 확산 케이블 채널에서 시작된 오디션 열풍은 지상파 방송3사가 가세하면서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다. 방송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오디션 프로 ‘위대한 탄생’을 도입한 MBC는 ‘슈퍼스타K’(오디션 열기에 불을 붙인 케이블 프로그램)의 아류라는 초기 비판을 딛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끌어내 싱글벙글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오디션으로 아나운서를 뽑는 ‘신입사원’을 시작했다. SBS는 6월 말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할 연기자를 뽑는 ‘기적의 오디션’을 시작한다. KBS도 같은 달 코미디, 클래식 음악, 뮤지컬 등 특화된 장르의 예비스타를 뽑는 ‘도전자(가제)’를 선보인다. 케이블채널 아리랑TV는 취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컨텐더스’를 통해 기자를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케이블 TV는 아예 해외에서 ‘대박’을 터트린 오디션 프로 판권을 사들여 한국판을 내보내고 있다.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와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와 ‘오페라스타 2011’가 대표적인 예다. 오디션 발원지인 공연계도 일반인 대상 오디션을 적극 늘리고 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던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다음 시즌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 ‘슈퍼스타 Kim’의 오디션을 실시한다. 인터넷으로 모집한 100명의 일반인이 심사단이다. 심사단은 오는 28일부터 제작진과 함께 캐스팅 노하우를 ‘열공’(열심히 공부)한 뒤 1인 1표를 행사하게 된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연예기획사 DSP미디어와 손잡고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00대1의 경쟁을 뚫고 세 차례 관문을 통과한 10명을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뮤지컬 ‘그리스’ 무대에 세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 카레이서이기도 한 ‘한류 스타’ 류시원은 지난달 카레이서 오디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디션 프로가 ‘한물 간’ 장르로 여겨졌다는 사실이다. SBS는 2001년 가수 선발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시도했고, KBS는 MC와 연기자를 각각 뽑는 ‘MC 서바이벌’(2004)과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2006)을 선보였다. 모두 성적이 신통찮았다. 그랬던 오디션이 역설적이게도 케이블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상파보다 시간 제약 등이 덜한 케이블 TV는 수용자 처지에서 도전자들의 성장 과정에 주목했다. 그 결과, 공급자 위주의 선발 기능에 그쳤던 지상파와 달리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었다. ●스타보다 일반인 리얼 도전기에 공감 ‘슈퍼스타 K’를 제작한 케이블 채널 Mnet의 방송제작사업부 홍수현 국장은 “오디션이 TV를 집어삼킨 가장 큰 이유는 공감과 감동이라는 두 가지 코드를 동시에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면서 “도전자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나도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대리만족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쇼 인기의 연장선에서 인기 요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안우정 MBC 예능국장은 “몇 년 전부터 MBC ‘무한도전’이나 KBS ‘1박2일’처럼 짜인 대본이나 특별한 연출 없이 자연스러움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찾아가는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면서 “스타들의 새로운 도전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이 일반인들의 리얼 도전기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오디션 프로가 각광받았다.”고 분석했다. 리얼 프로그램의 생생한 감동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팽팽한 긴장감 내지 의외성이 오디션 열기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슈퍼스타K의 경우처럼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과정에 ‘대국민 문자투표’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을 참여시킨 것도 인기에 한몫을 했다. 전화나 문자 한 통으로 다른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묘한 쾌감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그렇다면 열기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안 국장은 “지상파의 경우 제작비 등의 제약 때문에 오디션 규모가 작았지만 간접 광고 규제가 풀렸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오디션 프로) 제작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부쩍 높아진 시청자들의 수준을 감안할 때 차별성은 기본이고, 구성과 연출이 탄탄한 웰메이드 오디션 프로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유리 대박 CEO 대열 합류…日매출 2000만 돌파

    이유리 대박 CEO 대열 합류…日매출 2000만 돌파

    배우 이유리가 쇼핑몰 대박 CEO 대열에 합류했다. 이유리는 최근 여성의류쇼핑몰 ‘미스투데이’에 동료 김수겸과 함께 쇼핑몰 CEO로 변신해 오픈 2주 만에 일 매출 2000만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투데이’는 평소 절친인 김수겸과 함께 동업해 만든 새로운 콘셉트의 여성 캐쥬얼 쇼핑몰로 매일 2명의 여배우가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제안,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 미스투데이 측은 “오픈 첫날부터 주문이 폭주하면서, 현재 하루 방문자만 8만 명, 일 매출은 2000만 원 대를 달성하는 등, 매일매일 신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로 봤을 때, 월 6억 가량의 매출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이유리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고자 시작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실지 정말 몰랐다.” 며 “받은 사랑과 수익은 항상 좋은 일에 동참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리는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열연하며 연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진=미스투데이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지조각 될 뻔한 ‘100억 대박복권’ 1년 만에…

    휴지조각 될 뻔한 ‘100억 대박복권’ 1년 만에…

    복권당첨이란 인생 일대의 행운을 다 잡았다가 눈앞에서 놓칠 뻔한 미국의 60대 노인이 결국 만기 직전 당첨금을 수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사는 전직 트럭운전사 얼반 펄지볼스키(60)가 지난해 3월 24일(현지시간) 편의점에서 산 복권이 무려 900만 달러(100억원)가 넘는 큰돈에 당첨됐다. 하지만 펄지볼스키는 이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했다. 당연히 되지 않을 거라며 복권을 영수증을 모아두는 상자에 넣어둔 채 1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지난 주 펄지볼스키는 세금환급을 받으려고 영수증을 정리하다가 거의 1년 만에 복권을 찾았다. 속는 셈 치고 복권번호를 입력하자, 놀랍게도 6개 숫자가 모두 당첨번호와 일치했다. 만기까지는 단 9일 남은 상황. 펄지볼스키는 대리인을 고용해 그날 당첨금을 가져갔다. 눈앞에서 100억원을 놓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당첨금보다는 노인들의 높은 실업률을 걱정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한 인터뷰에서 펄지볼스키는 “이 돈이 뭐기에 호들갑을 떨겠냐.”고 반문하면서 “박사학위가 있어도 노인들은 일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런 큰 돈 보다는 차라리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일리노이 주에는 매년 찾아가지 않는 당첨금 200만 달러(22억원)가 쌓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김문이 만난사람] 영화계 장학사업 선도 원로배우 신영균

    [김문이 만난사람] 영화계 장학사업 선도 원로배우 신영균

    노래 하나 감상해본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아가씨야 내 마음 믿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갈 청춘이란다.’ 한운사 작사, 황문평 작곡의 ‘빨간 마후라’다. 얼핏 짧고 단순한 노래 같지만 대한민국 공군 출신들에게는 영원히 가슴 속에 남아 추억의 되새김질을 하게 하는 노래다. 또한 40~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익숙하게 다가오는 노래이기도 하다. 1964년 신상옥 감독이 제작한 영화 ‘빨간 마후라’는 공군 전투기가 하늘을 나는 장면과 시원한 활주로, 빨간 머플러가 컬러 필름으로 표현돼 관객을 압도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에서만 25만 관객을 기록했다. 특히 이 영화는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됐으며 주연으로 나온 신영균(83)씨는 당시 제11회 아시아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한류 스타가 누구냐고 했을 때 영화계에선 신씨를 거론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런 추억을 담은 ‘빨간 마후라’는 대구 달성군 유가면 양리에 위치한 고 유치곤 장군의 호국기념관에 노래비로 세워져 이곳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원로 영화배우 신씨가 2010년 10월 출연한 재산으로 출범한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현판식과 함께 영화인 자녀 19명에게 2011년도 상반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화인 자녀 19명에게 첫 장학금 전달 영화인 총연합회 회원단체와 영화인회의 등 8개 영화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영화인 자녀 이동규(서원대 유아교육학과 1학년), 임원룡(서울대 경영학부 4학년)군 등 대학생 10명과 홍민호(경복고 3학년), 정원(동두천외국어고 1학년)군 등 고교생 9명에게 총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들 장학생 중에는 영화배우 허기호(허장강씨의 장남)씨의 아들 허진우(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 1학년)군도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신씨는 명보시네마테크 운영, 신영균연기예술상 제정과 함께 영화 인재 발굴 사업으로 청소년 영화제 ‘필름 게이트’와 방학 시즌 어린이 영화 체험 교실인 ‘꿈나무 필름 아트 캠프’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 연말에는 제1회 신영균영화연기대상 수상자가 처음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처럼 ‘빨간 마후라’와 ‘5인의 해병’ 등으로 일찍부터 원조 한류스타의 명성을 얻은 신씨는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500억원을 사회에 헌납하는 등 국내 영화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열정과 의욕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명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신씨를 만났다. 때마침 김두호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도 함께 있어 자연스럽게 차를 마시며 인터뷰가 진행됐다. 검은색 양복에다 빨간 넥타이 차림이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40대로 보인다.”고 인사를 하자 “에구 뭘, 마음이 젊어서 그런가.”라며 파안대소했다. 그래서 건강 얘기부터 먼저 나왔다. “운동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가끔 골프 라운딩도 하고 헬스클럽에는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나가지요. 나이 먹어서는 근육 운동을 자주 해야 돼요. 골격이 튼튼해지니까.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합니다.” ●294편 영화 거의 다 기억… 팔순의 나이 무색 신씨는 웃음이 호탕하다. 생각을 젊게 하고 행동 또한 그러하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다. 기억력 또한 남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1960년 조긍하 감독의 ‘과부’로 데뷔한 이후 1978년 ‘화조’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출연한 294편의 영화를 거의 줄줄 꿰고 있었다. ‘빨간 마후라’에 출연한 동료 배우 최무룡씨를 비롯해 ‘5인의 해병’에 등장하는 황해·곽규석·박노식씨 등에 대한 추억도 또렷하게 떠올린다. 이들 중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아 우리나라 영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특별하다. 신씨는 알다시피 지난해 10월 자신의 사재 대부분을 털어 장학사업에 쓰겠다고 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 후 후회는 한번도 없었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장학사업)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인들의 작업 환경이 아직도 열악합니다. 특히 그들 중에는 재능 있는 자녀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보탬이 된다면 그것처럼 보람 있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대를 잇는 훌륭한 연기자들을 잠시 떠올린다. 1955년 ‘피아골’로 데뷔한 고 이예춘씨의 아들 이덕화와 손녀 이지현, 고 김승호씨의 아들 김희라와 손자 김기주, 오발탄의 명배우 고 김진규씨의 아들 김성준, 고 황해씨의 아들 전영록, 고 독고성씨의 아들 독고영재와 손자 독고준, 고 박노식씨의 아들 박준규 등. ●치과의사 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꿈 간직 신씨 자신도 가난과 배고픔을 몸소 겪었기에 연기에 자질이 있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청춘극단’에서 2년 동안 연기를 하다가 생활의 비참함을 벗어나고자 좀 더 안정적인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서울대 치과대학에 진학했다. 해군 대위로 군복무를 마친 그는 1958년 서울 회현동에 ‘동남치과’를 개업했으나 도저히 끼를 못 버려 2년 뒤 황순원 원작 ‘과부’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처음에 연극을 했는데 생활이 영 말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직업적으로 전망이 좋다는 치과의사가 되고자 했지요. 하지만 연기에 대한 꿈을 도저히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데뷔작 ‘과부’에서 처음 주연으로 발탁될 당시를 회고한 그는 “배역도 좋고 작품도 좋았는데 머리를 잘라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며 “많이 고민했지만 순전히 연기에 대한 욕심 하나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후 신씨는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스타의 길로 성큼성큼 발을 내딛는다. ‘빨간 마후라’ ‘5인의 해병’ 같은 군사물은 물론이고 ‘연산군’에서는 폭군,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는 멜로물의 주인공, ‘저 높은 곳을 향하여’에서는 종교인으로 등장하며 타고난 끼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18년 동안 294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니 그의 열정과 끼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렇다면 한참 인기 가도를 달릴 때 왜 배우를 그만두게 됐을까. “당시 군사정권이었죠. 검열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권총을 쏘는 장면도 ‘왜 이 각도에서 총을 쏴야 하느냐’ 등의 이유로 가위질을 많이 당했지요. 그러다 보니 영화에 대한 매력도 없어지고 편수도 줄고, 관객 또한 마찬가지로 흥미를 잃게 됩니다.” ●군사정권시절 검열 심해 배우 생활 그만둬 배우를 그만둔 이후에는 제주도에서 영화박물관 건립에 열정을 쏟는다. 그가 제주도와 인연이 된 것은 영화 ‘마적’(신상옥 감독)이었다. 이 영화는 1967년 제주도에서 촬영됐는데 당시 신씨는 드넓은 초원에서 영화박물관을 생각하게 됐다. 결국 오랜 노력 끝에 1999년 제주 남원읍에 ‘신영영화박물관’을 건립했다. 이때부터 신씨가 부자라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는 어떻게 부를 일궜을까. “제 인생의 특징을 말한다면 실패를 안 했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려고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도 않았고 또 무리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요. 인격적으로는 겸손하자고 늘 생각했어요.” 신씨는 배우 시절 영화배우라는 직업을 늘 불안하게 여겼다. 그래서 1960년대 친구와 함께 서울 금호동에 동시 상영을 하는 ‘금호극장’을 지었다. 영화는 많으나 극장이 턱없이 모자라는 현실에서 발동이 걸렸던 것. 이후 명보극장 바로 옆에 있는 명보제과를 인수했다. 이때 부인 김선희 여사가 팔을 걷어붙여 직접 빵을 굽고 장사도 하면서 사업을 키워 나갔다. 당시 명보제과는 뉴욕제과와 태극당, 풍년제과 등과 함께 4대 제과로 꼽힐 정도였다. 그러던 1977년 8월 명보극장을 인수하게 된다. 이후 ‘지옥의 묵시록’과 ‘빠삐용’ 등의 외국 영화와 ‘내가 버린 여자’(이문웅 감독), ‘속 별들의 고향’(하길종 감독), ‘미워도 다시 한번’(변장호 감독) 등의 한국 영화가 잇달아 대박을 터뜨렸다. 그가 지난해 기부 대상을 ‘명보극장’으로 정한 것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극장 소유는 영화인들의 꿈이었고 이제는 그 꿈을 후배들에게 돌려주려는 생각에서였다. 무엇이든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면 언젠가 꿈이 이뤄진다는 철학도 포함됐다. 신씨는 지금도 꿈을 꾼다. 헤밍웨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노인과 바다’ 같은 영화에 출연해 멋진 연기로 영화배우로서 마무리를 잘하고 싶단다. 이를 위한 구상이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고 귀띔했다. 그의 취미는 나무 심기다. 신영영화박물관 옆에 많은 나무들을 심었단다. 서른두살에 영화 나무를 처음 심은 이후 지금도 꾸준히 나무를 심고 있다고 했다. 팔순 나이에 ‘노인과 바다’라는 작품에서 또 한번 영원히 자라는 나무를 심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편집위원 km@seoul.co.kr ■신영균은 치과의사 → 배우 → 국회의원… ‘빨간 마후라’로 아시아 영화제 남우주연상 1928년 황해도 평산의 산 속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교육열에 의해 일찍 서울로 월남했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우연히 교회 연극을 통해 연기를 접한 뒤 줄곧 배우를 꿈꿨다. 한성고를 졸업하자마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청춘극단’에 들어갔다. 하지만 극단 배우로 생계 유지가 힘들자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서울대 치의학과에 합격했다. 대학에 다니면서도 총학생회 연극부를 창립해 활동했고 졸업 후 치과의사로 일하다 1960년 32살의 나이에 영화 ‘과부’로 데뷔했다. 이어 1961년 ‘마부’로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고, 1962년에는 ‘연산군’으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며 데뷔 2년 만에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출연작 중 단연 압권은 ‘빨간 마후라’(1964)이다. 이 영화로 아시아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원조 한류스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던 1970년대, 유신정권 아래 영화에 대한 사전 검열이 심해지면서 영화계가 침체됐고 1978년 ‘화조’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접었다. 이후 명보극장을 중심으로 영화사업에 뛰어들었고 15,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9년 제주도에 영화박물관을 지었으며 지난해에는 사재 500억원을 선뜻 내놓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난 18일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현판식을 가지면서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요 대표작으로는 열녀문(1963), 쌀(1963), 달기(1964), 시장(1966), 천하장사 임꺽정(1968), 대원군(1968), 미워도 다시 한번(1968) 등이 있으며 18년 동안 모두 294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 [25일 TV 하이라이트]

    ●TV 미술관(KBS1 밤 12시 10분) ‘아트데이트’에서는 설치미술가 강익중과 함께 최북단 비무장지대(DMZ)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경기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7번째 ‘희망의 벽’을 설치한다. DMZ 분단선에 인접한 대성동 초등학교 아이들의 꿈을 통해 절망의 선이 희망의 선으로 변하길 바라는 강익중, 그의 작품 세계를 함께 만나 본다. ●VJ특공대(KBS2 밤 10시) 폐업 위기에서 가격 파괴로 승부수를 던진 가게들이 있다. 강원 강릉시의 초호화 리조트 부럽지 않은 펜션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1인 9900원의 특가 식사를 제공한다. 화요일 숙박 시엔 황토 찜질방, 노래방, 노천탕까지 무료라는데…. 비수기에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가격 파괴 풀 서비스로 대박 행진을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MBC 파워매거진(MBC 밤 6시 10분) 꽃집 아가씨는 깃털처럼 가볍다, 청초하다,라는 편견을 무참히 깨는 인천의 한 주부가 있다. 화분에 물을 주고 예쁘게 꽃꽂이를 하면서도 머릿속에는 온통 축구 생각뿐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직접 체험할 기회는 흔치 않다. 남성 못지않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열의에 불타오르는 ‘레이디 사커’를 만나 본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밤 8시 50분) 38살 나이 차이로 아버지뻘인 89세 할아버지를 남편으로 맞이한 여자의 러브 스토리. 여자는 남편을 선생님이라 부른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은 지금의 남편이 여자에겐 인생의 스승이자 모든 걸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데…. 10년의 세월을 보내고서야 비로소 그의 아내가 될 수 있었던 여자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인생 후반전(EBS 밤 10시 40분) 책으로 세상을 꿈꾸는 남자 강수걸씨. 부산 토박이인 그는 10년째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지역에 작은 출판사를 차렸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은 그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었고, 마침내 대학 시절부터 꿈꿔 온 출판사를 열게 된다.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특별한 인생 후반전 이야기를 함께해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5분) 시사만화가 박재동 교수의 진행으로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인간문화재인 우봉 이매방 선생의 77년 춤 인생을 들여다본다. 국내에서 두 종목 인간문화재는 그가 유일하다. 전통 춤의 계승과 더불어 한국 춤 형태를 과학적으로 재정립한 춤꾼이자 20세기와 21세기를 잇는 전통 춤의 가교이기도 하다.
  • 대한민국은 지금 ‘신정아 블랙홀’

    대한민국은 지금 ‘신정아 블랙홀’

    신정아(39)씨의 자전에세이로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다. 인터넷은 말할 것도 없고 사무실, 식당 어디를 가도 신씨 얘기뿐이다. 흡사 ‘신정아 블랙홀’을 연상케 한다. 도중만(49) 목원대 역사학과 교수는 23일 “(신씨의 주장이) 사실일 수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가십거리’에 불과한데도 이렇게 파장이 큰 것을 보면 사회가 정상적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씨의 ‘폭로’에 대해 신광영 중앙대 교수는 “바람직하다, 않다를 평가할 순 없다.”면서도 “진실일 때는 필요악이 될 수 있지만, 거짓일 때는 무고한 사람을 피해자로 만들어 매장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사회를 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반면 절망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악영향도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정운찬(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전 총리를 포함한 정·관계 유력 인사, 언론인의 부적절한 행태를 담은 신씨의 자전에세이 ‘4001’은 그래서 파장이 컸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썼던 모니카 르윈스키와 비교하는 측도 있다. 신씨가 정 전 총리 등 유력인사를 겨낭한 이유는 무엇일까. 자서전 대박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해석부터 정치적 음모설까지 제기된다. 신씨의 자기고백을 ‘복수’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2007년 신씨가 학력위조 사건으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을 때, 그녀와 친분이 있는 정·관계 인사 가운데 신씨를 도와주지 않은 인물에 대한 복수심리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당시 신씨와 변양균(62)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이 폭로됐을 때 정·관계에서는 “그것은 개인사에 불과하며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덮기에 급급했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신씨가 스캔들의 중심에서 마녀사냥당하듯 공격받으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정신병자로까지 내몰렸을 때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다.”면서 “신씨와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책에서 거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표 교수는 또 “신씨가 자서전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그녀가 추구하는 사치스러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 같은 ‘폭로 자서전’을 놓고 정치·사회학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자서전은 신뢰성이 핵심인데, 신씨의 자전에세이는 한쪽의 주장만 있어 신뢰성에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자서전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이 있고, 검증단계를 거치지만 신씨의 경우 자기가 자서전을 쓴 것이기 때문에 사실이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 책을 많이 팔아보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분명 의도를 갖고 출간한 것”이라면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의 비중 때문에 이슈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억원 당첨금으로 계속 복권 사다가 결국…

    1억원 당첨금으로 계속 복권 사다가 결국…

    생애 처음 산 복권으로 1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은 남자의 미래는? 중국의 한 부유한 사업가가 난생 처음 산 복권으로 74만 위안(약 1억 27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뒤 복권 중독에 빠져 타락한 사연이 언론에 알려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난징시 주력일간지인 현대쾌보에 따르면 올해 51세인 장쿤산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번듯한 사업체를 가진 백만장자였다. 2006년 5월 어느 날, 길을 지나다 재미로 복권을 샀다가 2등에 덜컥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당첨금 74만 위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그는 “내게 행운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여기고 닥치는 대로 복권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한번 복권을 살 때마다 쓴 돈은 최소 2000위안(약 34만 3000원)에서 최대 3만 위안(약 514만원). 이렇게 6개월가량이 지나자 통장의 잔고가 바닥이 나고 사업도 기울었지만, 그는 자신이 복권에 투자한 돈을 모두 회수하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은 채 여전히 복권사기에 열중했다. 난생 처음 복권에 당첨된 지 8개월이 지난 2006년 12월. 갑작스런 사업 위기를 맞으며 큰 빚을 지게 된 그는 “복권에 당첨돼 빚을 갚겠다.”며 신용카드를 이용해 복권을 사들였다. 하지만 수 십 만 위안을 쓰고서도 단 1000원도 당첨 되지 않았고, 전말을 알게 된 가족들은 그를 떠났다. 복권을 쓰는데 남용한 카드빚이 늘면서 신용불량자가 된 그는 결국 과도한 복권 사재기와 도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언론은 “40대의 젊은 부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한탕’과 ‘대박’의 꿈에 사로잡힌 앙상하고 초췌한 남성만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5세 소년 ‘3억원 당첨’ 대박 하룻밤새 백만장자

    5세 소년 ‘3억원 당첨’ 대박 하룻밤새 백만장자

    영화 ‘리치리치’의 주인공처럼 인도에 사는 5살 소년이 하루아침에 백만장자로 등극했다. 아랍에미리트 언론매체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내셔널 본즈(The National Bonds)가 지난달 실시한 추첨에서 인도의 에브리힘 파히무딘 샤이크 소년이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본즈는 매달 하나의 계좌를 추첨해 거액의 상금을 주는데,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으로 개설한 에브리힘의 계좌가 당첨돼, 소년은 이번달 말 100만 디르함(3억 580만원)을 손에 넣게 됐다. 인도에 사는 평범한 가장인 소년의 아버지는 “처음에 전화를 받고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CEO의 설명을 듣고야 사실을 믿게 됐고 뛸 듯이 기뻤다.”고 말했다. 에브리힘은 이번 당첨으로, 가족의 재산을 상속받은 미성년자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에브리힘은 당첨금의 대부분인 80만 디르함(2억 4400만원)을 그대로 계좌에 둘 예정이다. 찾은 당첨금 중 아주 약간만 가족의 선물을 산 뒤 나머지는 모두 에브리힘의 교육비로 쓰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받을 돈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하는 에브리힘은 “초콜릿과 사탕, 과자를 맘껏 사먹고 싶다.”고 해맑게 웃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브리힘 파히무딘 샤이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177억원 로또 대박 맞은 20대 청년 9년만에 결국…

    177억원 로또 대박 맞은 20대 청년 9년만에 결국…

    로또 재벌에서 9년 만에 빈털터리로 몰락한 영국의 20대 청년이 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최근 사회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노퍽 주에 사는 마이클 캐롤(27)은 지난해 9월 법적허용치 이상의 음주를 한 채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보석금을 내고 나온 뒤 캐롤은 120시간 사회봉사활동을 할 것을 명령 받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롤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노퍽주의 낙엽을 쓸고 쓰레기를 줍는다. 점심은 집에서 싸온 간단한 샌드위치를 공원 한쪽에서 먹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이 세간의 주목 받는 이유는 불과 9년 전만해도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젊은이’로 통했기 때문. 청소부였던 캐롤은 970만 파운드(177억원)의 복권에 당첨됐고 영국에서 가장 돈 많은 20대 갑부 가운데 한명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캐롤의 행운은 오래가지 않았다. 매일 집에서 끈적한 파티를 열고 마약과 불법 도박에 빠져 살면서 돈을 흥청망청 써댄 결과 9년 만에 통장 잔고는 바닥이 났다. 가족들에게까지 버림받는 등 모든 걸 잃고야 캐롤은 주급 75파운드(13만 7000원)의 도색공으로 다시 일어서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하지만 오랜 기간 무절제한 삶을 살면서 얻은 알코올 중독이 문제였다. 캐롤은 이번에 생애 4번째 음주운전에 단속되면서 직장도 잃었다. 그는 실업수당으로 매주 42파운드(7만 6000원)을 받으며 근근이 살아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갑작스러운 물질적 풍요에 캐롤은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고 설명하면서 “캐롤의 기막힌 실패 사례는 다른 젊은 복권 당첨자들에게도 조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개그맨 허경환의 허닭 대박

    개그맨 허경환의 허닭 대박

    몸짱 개그맨 허경환이 닭가슴살 쇼핑몰 ‘허닭’을 오픈한 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허경환은 올초 ‘명품 닭가슴살’이라는 모토로 다이어트 시장에 브랜드 ‘허닭’이란 브랜드를 선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허씨의 쇼핑몰은 최근 한달만에 4배의 매출을 기록한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밤 10시) 반환을 앞두고 있는 외규장각 의궤는 그 동안 국내 언론에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의궤를 보관하고 있는 프랑스국립박물관에서 한국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외규장각 의궤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프랑스 언론 최초로 외규장각 의궤를 촬영한 피에르 바베 기자를 만나 본다.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KBS2 오후 6시 5분) ‘살과의 전쟁-몸짱 아빠 젊은 아빠’에 참가해 혹독한 다이어트중인 박준형. 최근 그가 S라인의 미녀 삼총사와 아찔한 이색 데이트를 즐겼다. 함께 데이트를 한 미녀 삼총사의 정체는 바로 D라인 박준형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온 일일트레이너.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 미녀 삼총사들과 함께한다. ●남자를 믿었네(MBC 밤 8시 15분) 화경은 선우가 빼낸 백년초록의 신제품 정보로 새 상품을 출시할 준비를 한다. 진헌은 경비원에게 붙들려 난처해하는 인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젊어 보일 거라는 직원들의 말에 머리를 염색을 하는 등 조금씩 인희와 가까워진다. 한편 과외를 가는 길에 우연히 선우를 발견한 경미는 이 사실을 경주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한다. ●한밤의 TV연예(SBS 밤 11시 15분) 폭풍 카리스마와 미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전광렬.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싸인’부터 ‘제빵왕 김탁구’와 ‘청춘의 덫’, ‘허준’까지, 명실상부 대박 드라마에는 항상 그가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대사 세 마디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집에나 가.”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던 신인시절이 있었다는데….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경북 영덕 속곡계곡. 지품면 속곡리에 자연을 사랑하는 최태규씨가 산다. 양 갈래로 곱게 딴 머리, 한복에 고무신을 신은 그는 어딘가 현대인의 모습이 아니다. 벌써 이곳에 온 지 30년이 흘렀다. 커다란 눈망울에 반해 기르기 시작한 당나귀도 어느새 여섯 마리. 그의 동반자 당나귀와 산속 아름다움을 함께해 본다. ●통쾌하다 스포츠(OBS 밤 9시) 스포츠 뉴스의 현장성과 매거진의 심층성을 결합한 스포츠 프로그램 ‘통쾌하다 스포츠’.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유쾌한 심층 토크 ‘스포츠 스타 데이트’와 각종 스포츠 경기의 랭킹을 알아보는 ‘해외스포츠 랭킹쇼’, 화제의 동영상 ‘돌발영상’ 등의 코너를 통해 30분간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전한다.
  • 11억원 로또 대박 할머니 돈 욕심에 손자를…

    11억원 로또 대박 할머니 돈 욕심에 손자를…

    복권에 당첨되고도 돈 욕심에 손자를 팔아 치우려고 한 매정한 여성이 법의 심판대에 섰다. 미국 미주리 주 헤이즐우드에 사는 패티 빅비(46)는 지난해 11월 딸의 10주 된 아들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플로리다 주에 사는 한 불임 부부에게 불법적으로 팔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아동학대, 불법거래,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법정에 선 그녀는 “생물학적인 손자 에이단 플레밍(생후 6개월)을 7만 5000만 달러(8500만원)를 건넨 부부에게 팔려고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조사 결과 빅비가 피붙이를 버린 이유는 쪼들린 형편 때문이 아니었다. 놀랍게도 빅비는 3년 전 약 100만 달러(11억 3400만원)의 복권에 당첨돼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딸(22)과 짜고 젖먹이 아기를 판 돈으로 자동차 등 쇼핑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과정에서 빅비는 불임부부에게 먼저 받은 금액을 딸에게 속여 조금만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향한 끝없는 욕심에 천륜까지 저버린 빅비는 직접 손자를 판매할 부부에게 건네다가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빅비의 형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에 앞선 지난 6일 빅비의 딸에게는 징역 2년형이 내려졌다. 사진=패티 빅비와 딸(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14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공연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객석 정중앙이다.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소리는 나빠질 수밖에 없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음장합성’(Wave Field Synthesis)방식을 만들어 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어디에 앉으나 똑같이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데…. ●강력반(KBS2 밤 9시 55분) 이동석과 세혁이 대치하는 사이, 경찰이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자 이동석은 세혁에게 딸의 죽음에 관한 의문의 말을 남긴 채 바다로 뛰어든다. 일도는 이동석 사건 후 과장으로 특진하고, 진 형사가 강력반으로 배치되어 온 가운데 성형외과 의사가 자신의 병원 수술실에서 얼굴이 난자당한 채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몽땅 내사랑(MBC 밤 7시 45분) 옥엽은 화이트데이가 되자 윤승아에게 사탕을 줄 계획을 세운다. 옥엽은 우진이 시킨 아르바이트를 승아와 함께하며 사랑을 고백할 기회를 엿본다. 한편 금지에게 줄 사탕을 미리 사놓은 두준. 두준은 일부러 금지 앞에서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는 순덕에게 사탕을 전하고, 금지에게 줄 사탕은 김 집사에게 준다. ●뽀뽀뽀 아이조아(MBC 오후 4시 10분) 뽀뽀뽀 동산에는 오늘 어떤 신나는 일이 있을까. 오늘은 뽀뽀뽀 친구들이 이끄는 좌충우돌 체험여행 ‘무한탐험대’가 건강검진 받는 날. 좌충우돌, 왁자지껄, 무한탐험대는 과연 무사히 검사를 마칠 수 있을까. 두 번째 시간에는 ‘잉글리시 매직 세븐 우리 엄마는 누구일까요’라는 주제와 함께 아기 동물 퍼즐을 맞혀 본다.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0시 50분) 작은 보석을 금의 표면에 촘촘히 박아 넣는 ‘파베세팅.’ 0.0001㎜의 오차로도 보석이 빠지거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는 고난도의 작업이다. 흔하지 않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고집으로 수십년째 파베세팅을 연습해 온 결과, 이 분야의 일인자가 된 0.8㎜ 파베세팅의 대가 이상미 명장을 만나 본다. ●기起업業 프로젝트(OBS 밤 10시 5분) ‘기起업業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10년간 매출 성장률 500%, 글로벌 톱 휴대전화 제조사들과 당당히 파트너십을 일궈가며 시장 점유율 90% 이상이라는 대박신화를 창조해 낸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를 초대한다. 경험에서 체득한 기업 교과서, 크루셜텍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성공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 20년째 같은 복권 번호만 산 남자 결국…

    20년째 같은 복권 번호만 산 남자 결국…

    같은 복권번호만 20년 넘게 찍으면 어떻게 될까. 복권을 사는 게 거의 유일한 취미인 미국의 40대 사업가가 20년 넘게 한 번호만 고수한 끝에 결국 ‘대박’을 터뜨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애나 주 매리언에 사는 에릭 셔퍼(43)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워볼 복권을 보너스번호 한자리만 빼고 나머지 5자리를 모두 맞혀 100만 달러(11억 250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대기업에 기계를 생산해 납품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셔퍼는 “회사에 들어가기 전 습관처럼 편의점에 들러 신문과 복권을 샀다.”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당첨돼 깜짝 놀라 덩실덩실 춤을 췄다.”고 기뻐했다. 셔퍼는 세금을 공제하고 약 70만 달러(7억 8600만원)을 받게 된다. 당첨 비결을 묻는 질문에 셔퍼는 “20년 넘게 한 번호만 고수한 것이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성인이 된 직후부터 그는 매주 평균 38달러(4만 2000원)어치 복권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간혹 이 번호로 당첨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금액에 당첨된 건 처음이었다. 자식 2명을 둔 가장인 셔퍼는 “당첨금에 반은 퇴직자금으로 쓰고, 나머지 반으로는 집 사고 아이들의 교육비에 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에릭 셔퍼(왼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명장’ 中천시징 女체조대표팀 지도

    내년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에서는 ‘태극남매’를 볼 수 있을까.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단체전에 오르지 못한 여자대표팀이 중국 천시징(60) 코치와 손잡고 24년 만의 ‘단체전 출전’을 노크한다. 중국체조의 산파 천 코치가 한국 여자팀을 맡았다. 8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지도를 시작했다. 천 코치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남자 3관왕 리닝(48)을 지도하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리닝은 본인의 이름을 따 ‘중국의 나이키’로 불리는 브랜드 ‘리닝’을 만든 세계적인 체조스타. 숱한 여자선수들도 천 코치의 손을 거쳤다. 리닝체조학교 훈련원장이었던 천 코치는 지난달 정년퇴직한 뒤 한국을 찾았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해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천 코치에게 한국 여자팀을 맡아 달라는 ‘러브콜’을 보냈다. “한국선수를 전혀 모른다.”고 주저하던 천 코치는 지난 1월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살폈다. 일주일의 짧은 기간 선수들의 장단점을 예리하게 꼬집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천 코치는 태극소녀들의 가능성을 발견해 1년간 연봉 3500만원으로 코치직을 수락했다. 대표팀 김동화 코치는 “여자팀은 그동안 러시아 코치가 맡아왔는데, 천 코치가 아시아 선수에 맞는 적합한 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메달을 다투는 남자팀과 달리 여자체조는 걸음마 수준이다. 올림픽 단체전 출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때가 마지막이다. 여홍철·이주형·양태영 등을 필두로 1992바르셀로나대회부터 2008베이징올림픽까지 5회 연속 단체전 본선에 오른 남자팀과 대조적이다. 최미선·박경아·조현주 등이 개인전에 출전하긴 했지만 하위권을 맴돌았다. 남녀팀의 불균형은 체조계의 해묵은 숙제. 하지만 미래는 밝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네덜란드 로테르담) 단체전에서 20위에 올랐다. 1997년 스위스 대회(14위) 이후 13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 조현주(19·포항시체육회)는 대회 도마종목 결선(6명)에 오르는 ‘대박’을 터뜨렸다. 여기에 차세대 간판을 노리는 허선미(남녕고)·박경진(서울체고·이상 16)이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서 데뷔한다. 시간은 없다. 단체전 티켓은 당장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려진다. 단체전 8위 내에 들면 올림픽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중국 체조를 월드클래스로 조련한 천 코치가 한국 여자팀에 ‘르네상스’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억대매출회사원, 쇼핑몰 순위 사이트 1위 올씨로 억대매출

    회사원이라는 신분으로 회사에 다니면서, 취미 생활로 시작한 쇼핑몰 순위 겸 쇼핑몰 모아보기 서비스인 올씨(www.allsee.co.kr)를 작년 11월 오픈하여, 억대매출을 올린 회사원 겸 CEO인 강민식씨가 뜨거운 화제다. 올씨 서비스는 한 개의 쇼핑몰이 아니라 여러 가지 쇼핑몰과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쇼핑몰 순위 정보를 통하여 손쉽게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 링크 서비스이다. 작년 11월 의류 소셜 커머스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많은 성장을 거듭했지만, 고작 3개월 동안 매출이 1천 만원 정도, 올해 2월 초 쇼핑몰 순위 사이트라는 쇼핑몰 서비스 변신을 시도 후 억대 매출이라는 대박 성공을 거뒀다. 서비스 개발, 운영, 영업 모든 것을 회사를 다니면서 믿지 못할 성공을 거뒀다.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S 대기업에 출퇴근 하는 회사원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현재 올씨 서비스는 사무실도 없으며, 회사 직원은 대표이사인 강민식씨 단, 한명이며, 강민식씨는 회사에서 퇴근 후 올씨 서비스를 모두 혼자서 단독으로 모두 직접 개발하였으며, 현재 일방문자가 5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서비스를 키워갔고, 수백개의 쇼핑몰이 입점하여 수억원의 광고비를 받아낼 정도로 서비스의 기획력, 개발력, 마케팅, 영엽력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어이다. 지난 2월 이 서비스에는 국내 1∼2위를 다투는 유명 쇼핑몰인 비비드레스, 이쁜걸, 아보키, 멋남 등이 입점하여 광고비를 각각 최대 1천에서 3천만원 광고비를 올씨 서비스에 지불하였으며, 첫달 2월 매출 1억 이상을 돌파하였다. 회사원이라는 신분으로 서비스 오픈 4개월 만에 억대 매출을 올린 강민식씨는 회사를 마치고 와서 매일 2∼3시간만 잠을 자고 이 서비스를 성공시켜 인생 역전에 성공 하였다. 현재 올씨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회원이 매일 5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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