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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희, 김성균과 듀엣으로 부른 ‘운명’ 음원 공개…네티즌 “대박”

    도희, 김성균과 듀엣으로 부른 ‘운명’ 음원 공개…네티즌 “대박”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의 김성균과 타이니지 도희가 듀엣으로 부른 ‘운명’의 음원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CJ E&M은 27일 “김성균과 도희가 부른 ‘운명’을 이날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운명’은 여행스케치의 4집 수록곡으로 11월 16일 방송된 10화에서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의 해돋이 키스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이후 김성균과 도희의 배경음악 ‘운명’이 화제를 모으자 두 사람이 듀엣곡으로 부르기에 이르렀다. 지난 21일 19화에서 김성균과 도희는 노래방에서 ‘운명’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이 함께 ‘운명’을 부르는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해당 음원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쏟아냈다. 김성균과 도희를 통해 재탄생된 ‘운명’은 서정적이며 공감되는 가사와 화음이 돋보이는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극중 풋풋한 20대 연인의 느낌을 담아 팝곡으로 리메이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전드레스 입은 박지윤VS이연희, 뒤태 미녀는 누구?

    반전드레스 입은 박지윤VS이연희, 뒤태 미녀는 누구?

    박지윤과 이연희가 반전드레스로 뒤태를 뽐냈다. 청순미의 대명사 이연희는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과감한 커팅이 매력적인 드레스로 파격적인 반전 노출을 선보였다. 민소매 드레스처럼 보이지만 등 부분이 크로스 라인으로 컷팅되어 있어 매력적인 등 라인을 과시할 수 있으며, 스커트 부분에는 펀칭 디테일로 아찔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이연희는 과감한 드레스를 선택한 반면 긴 생머리로 특유의 청순미를 어필했다. 부드러운 울 소재와 따뜻한 컬러감이 조화를 이룬 반전 드레스는 캘빈클라인 컬렉션이다. KBS 월화드라마 ‘예쁜남자’에서 톱 여배우 묘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지윤은 등 부분의 과감한 커팅이 돋보이는 매혹적인 블랙드레스로 뒤태를 과시하며 남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와인빛이 감도는 보이시한 숏컷 헤어스타일과 붉은 립스틱이 더해져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줌은 물론 섹시미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 미니멀함 속에 반전 디테일이 숨어있는 블랙 드레스는 앤디앤뎁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은 반전드레스가 대세인가?”, “박지윤 완벽 몸매 대박”, “박지윤 리즈시절로 다시 돌아온 듯”, “이연희 등 라인 대박!”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그대 전지현, 결혼식 포즈 ‘내가 주인공이다’ 최강 민폐 하객

    별그대 전지현, 결혼식 포즈 ‘내가 주인공이다’ 최강 민폐 하객

    ‘별그대’ 전지현 유인영이 결혼식 포즈 대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동료 배우 노서영(박정아 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신부 대기실을 찾은 천송이는 같은 구두를 신은 한유라(유인영 분)가 “하다하다 이제 구두까지 따라 신냐”고 시비를 걸자 “따라 신은 거 아니거든요. 나 이거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신었다”고 발끈 했다. 노서영은 천송이와 한유라의 싸움을 말리며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한유라는 기선제압을 위해 치마를 걷어 각선미를 뽐냈다. 천송이는 그런 한유라의 모습에 콧방귀를 뀌더니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던진 후 섹시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주인공인 신부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격정적으로 섹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별그대 결혼식 포즈 빵 터졌다”, “별그대 결혼식 포즈 대박이다”, “별그대 결혼식 포즈, 정말 무개념 중에 무개념이다”, “별그대 결혼식 포즈, 전지현 몸개그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별그대 결혼식 포즈) 연예팀 boh2@seoul.co.kr
  • 레인보우 조현영, 미니스커트 입고 아찔 포즈 남심 ‘흔들’

    레인보우 조현영, 미니스커트 입고 아찔 포즈 남심 ‘흔들’

    26일 레인보우의 조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도착!! 중국공연 너무 재밌었어요!! 저희를 보러 와주신 중국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자주 뵈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현영은 특유의 눈웃음과 함께 한쪽 눈을 감은 윙크 애교를 선보이고 있다. 윙크 셀카가 관심을 모으며 지난달 29일 허벅지를 거의 드러낸 채 책상에 기대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현영의 사진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현영은 사진과 함께 “어랏 들켰넹 옛다 원본. 저건 옷이야! 위에서 찍어서 그런 거지. 절대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은 것이 아니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본인 특유의 애교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조현영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영, 완전 섹시해”, “조현영, 귀여운줄만 알았는데 대박”, “조현영, 다리길이 정말 놀랍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그대 전지현, 결혼식 포즈 ‘내가 주인공이다’ 최강 민폐 하객

    별그대 전지현, 결혼식 포즈 ‘내가 주인공이다’ 최강 민폐 하객

    배우 사희가 스키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눈 오는 날, 스키장 고고”라는 글과 함께 설원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희는 트리를 가리키며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순한 민낯과 우월한 각선미가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사희 스키장 인증샷 깜찍하네”, “사희 스키장 부럽다”, “사희 스키장 누구랑 갔을까”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사희는 지난 8월 종영한 JTBC ‘가시꽃’에서 재벌녀 강지민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사희 트위터 연예팀 boh2@seoul.co.kr
  • ‘응답하라 1994’ 김성균·도희 듀엣곡 ‘운명’ 음원 공개…네티즌 “대박”

    ‘응답하라 1994’ 김성균·도희 듀엣곡 ‘운명’ 음원 공개…네티즌 “대박”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응사)의 김성균과 타이니지 도희가 듀엣으로 부른 ‘운명’의 음원이 공개됐다. 제작사 CJ E&M은 27일 “김성균과 도희가 부른 ‘운명’을 이날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운명’은 여행스케치의 4집 수록곡으로 11월 16일 방송된 10화에서 극중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의 해돋이 키스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바 있다. 이후 김성균과 도희의 ‘운명’이 화제를 모으자 지난 21일 19화에서 두 사람이 노래방에서 함께 부르는 장면에 다시 등장했다. 방송 후 시청자의 음원 공개 요청이 쏟아졌다. 김성균과 도희를 통해 재탄생된 ‘운명’은 서정적이며 공감되는 가사와 화음이 돋보이는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극중 풋풋한 20대 연인의 느낌을 담아 팝곡으로 리메이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먹이사슬 거스른 모성애 ‘폭풍 감동’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먹이사슬 거스른 모성애 ‘폭풍 감동’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영상에서 사자는 송아지를 잡았지만 송아지는 사자의 품에 들어와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사자는 송아지를 자식 대하 듯 보호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자가 송아지를 사냥하려 했지만 송아지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인 것. 네티즌들은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대박이다”, “호랑이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더니 송아지의 애교가 통했네”, “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모성애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송아지 보호하는 사자) 뉴스팀 boh2@seoul.co.kr
  • ‘변호인’ 흥행 가속도 질주… ‘1000만 관객’ 넘을까

    ‘변호인’ 흥행 가속도 질주… ‘1000만 관객’ 넘을까

    영화 ‘변호인’의 흥행 기세가 매섭다. 이 영화는 성탄절 연휴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25일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000만명을 돌파했던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이르면 주말쯤 500만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변호인’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무엇보다 정치적 논란을 영화적 관심으로 환기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애초부터 이 영화의 제작 관계자들이 가장 경계했던 것은 정치적인 색깔이 덧입혀지는 것이었다. 특정 정파의 영화로 비칠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계열의 CJ, 롯데, 쇼박스 등 메이저 배급사들이 모두 이 작품의 배급을 고사하고 신흥 배급사(‘NEW’)가 맡은 것도 그런 부담에서였다. 주연 배우 송강호도 “이 영화는 특정 인물의 일대기가 아니고 상식에 관한 이야기”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세무 변호사인 극중 송우석이 실제 제5공화국 당시 용공 조작 사건인 부림 사건을 통해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췄다. 관객들은 평범한 변호사가 공권력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맞서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을 하고, 이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몇몇 대목에서는 관객들의 박수가 터져나오는 이례적인 풍경이 연출될 정도다. 상영 초반 흥행 가속을 붙여가는 가운데 잠시 정치적 논란의 소지도 엿보이긴 했다. 일각에서 영화의 예매표가 상영 직전 대량 환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를 그만하라”는 비방글도 올라왔다. 그러나 본격적인 정치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나 박원순 서울시장, 슈퍼쥬니어의 김희철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영화 관람 후기가 SNS를 타며 2주차에 관객이 20% 증가하는 등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영화의 홍보를 담당하는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개봉 전에는 정치적 편견이 아닌, 영화적 완성도를 부각시키기 위해 2만여 관객을 대상으로 일반 시사회를 열었고, 개봉 후에는 부림 사건과 관계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호평하면서 영화적인 힘이 정치적인 이슈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특히 연기, 연출 등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관객의 평가가 좋아 연말 극장가에서 관객몰이에 더 가속을 붙여갈 것으로 예측된다. 소시민 연기로 정평이 난 송강호는 이번 작품에서 전작 ‘설국열차’, ‘관상’과 달리 감정을 점진적으로 폭발시키는 연기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중 2차 공판 때는 3분 20초간 롱테이크로 쉼없이 연기하거나 4차 공판 때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는 대사를 외쳐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데 주효했다. ‘대박영화’의 주요 요건인 가족용으로 손색없는 것도 영화의 강점이다. 1980년대를 살아온 40~60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이들이 자녀 세대와 함께 볼 만한, 다분히 ‘교육적인’ 영화로 인식되고 있는 것. 최근 대학가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사건과 철도 파업 등도 젊은 층 관객몰이에 득이 됐다는 시각이 많다. 지난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레미제라블’이 대선 이슈와 맞물린 가운데 다양한 정치·사회적 해석이 곁들여져 예상 밖의 폭발력을 발휘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사회적인 메시지와 감성적인 요소가 균형이 잡힌 데다 최근 사회 문제를 당시 사회상에 비춰 반추해 보려는 관객들이 많아진 것도 ‘변호인’의 흥행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올 최대 ‘주식 대박’ 이해진 네이버 의장

    올 최대 ‘주식 대박’ 이해진 네이버 의장

    올해 보유 주식 평가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주식 부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식 평가액 증가분 2위도 네이버 창업멤버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이 보유한 네이버 외 1개사의 지분평가액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 1조 19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074억원에서 6751억원(133.0%)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해진 의장에 이어 이준호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 평가액이 4086억원에서 9522억원으로 5436억원(133.0%)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주식갑부 순위도 지난해 각각 29위와 37위에서 올해 15위와 16위로 뛰어올랐다. 3위는 최태원 SK 회장(5038억원·25.7%), 4위는 정몽진 KCC 회장(3046억원·54.9%), 5위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2717억원·26.6%)이었다. 보유 주식 평가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부자도 많았다. 허창수 GS 회장이 보유한 ㈜GS 외 1개사의 지분가치는 6628억원에서 4013억원으로 2616억원(39.56%)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재현 CJ 회장(-2058억원·-13.6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048억원·-8.72%)도 감소 폭이 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외 2개사의 보유지분 가치가 1812억원 줄었지만 감소율은 -1.56%에 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48억원 ‘선물’ 이대호

    148억원 ‘선물’ 이대호

    이대호(31)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3일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계약 조건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고 세부 조율을 거쳐 24일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오사하다루(왕정치)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도 “계약이 거의 끝난 것으로 본다. 달라진 이야기는 없다”며 이대호와의 계약 결정을 뒷받침했다. 메이저리그 진출과 일본프로야구 잔류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 온 이대호는 이로써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로 새롭게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입단 조건은 3년간(2+1년) 14억 5000만엔(약 148억원)의 대형 계약으로 알려졌다. 계약금 5000만엔에 내년 연봉 4억엔, 2015년 연봉 5억엔을 받고 별도 옵션으로 1억 5000만엔(추정)이 보태진다. 여기에 마지막 시즌 1년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 잔류(연봉 5억엔) 또는 타 구단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간 5000만엔씩 1억 5000만엔 정도로 전해졌다. 옵션까지 더하면 16억엔(약 163억원)의 ‘초대박’ 계약이다. 당초 현지 언론이 예상한 ‘2+1년’에 10억엔(약 10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제이슨 스탠드리지, 데니스 사파테, 브라이언 울프 등 외국인투수 3명을 잡은 데 이어 4번타자 이대호 영입으로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우승을 위해 공들인 진용이다. 2012년 일본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286에 24홈런 91타점을 기록,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3할 타율(.303)에 올랐고 2년 연속 24홈런 91타점을 작성하며 일본 무대에서 명실상부한 강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오릭스 전력이 약한 탓에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6개 팀 중 4위에 그치며 5년 만에 B클래스(4∼6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약점으로 꼽히는 4번타자 영입을 위해 검증된 이대호에게 줄곧 눈독을 들였다. 소프트뱅크는 팀 타율(.274)과 득점(660점)에서 모두 리그 1위였지만 4번타자는 마쓰다 노부히로를 비롯해 무려 5명이 번갈아 맡는 등 고정된 ‘해결사’가 없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3 영화계 달군 핫 트렌드 ‘5’

    2013 영화계 달군 핫 트렌드 ‘5’

    2013년 영화계는 사상 최초로 관객 2억명 시대를 열며 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는 이제 영화가 특정 계층의 향유물이 아니라 전 연령대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배경에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으로 인한 관객들의 신뢰도 있었지만 장기 불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영화 관람이 여가 활용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회적인 이유도 있다. 반면 올해 외화 시장은 잔뜩 움츠렸고, 잔치 뒤에 여전한 영화계의 그림자가 씁쓸함을 남겼다. 1. 무려 8편이 관객 500만 이상 돌풍…하반기 기획성 영화에 주춤 한국영화의 양적 팽창이 절정에 달했던 한 해였다. 관객 500만 이상이 3편에 그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흥행 톱10 중 8편이 500만명을 넘긴 한국 영화였고 역대 최다 관객 동원으로 이어졌다. 900만명을 돌파한 SF ‘설국열차’와 사극 ‘관상’을 선두로 누아르 ‘신세계’, 첩보 액션 ‘베를린’ 등 다양한 장르에 독특한 소재를 버무린 영화들이 나온 가운데 한국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는 올해도 계속됐다. 이로 인해 40~50대까지 관객층이 확대됐고 이들이 초·중·고교생 자녀를 동반해 가족 관객이 급증했다. 때문에 영화계에서 15세 관람가 영화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남성 관객, 나홀로 관객의 증가도 올해 극장가의 특징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대본이 탄탄하지 않은 기획성 영화에 이른바 묻지마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100만명을 넘기기도 어려워지는 등 흥행 실패작이 줄을 이어 거품 현상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2. ‘신인 감독+중견 제작자’ 통했다… 하정우·박중훈 감독 데뷔도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한 500만~700만명의 중대박 영화가 많이 나온 것은 재기 발랄한 신인 감독과 연륜 있는 제작자들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감시자들’은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가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인급인 김병서, 조의석 감독을 기용해 550만 관객을 동원했다. 557만명을 동원한 올여름 흥행작 ‘더 테러 라이브’도 영화계의 어른으로 불리는 씨네2000의 이춘연 대표가 신인 감독 김병우와 절친한 대학 후배 하정우의 조합을 성사시키면서 탄생했다. 한편 톱스타 한 명 없이 흥행에 성공해 올해 최고의 반전 작품으로 꼽히는 영화 ‘숨바꼭질’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 제작자 김미희 대표의 작품이다. 이처럼 베테랑 제작자가 각광받게 된 것은 최근 들어 스타 마케팅이 아니라 기획과 시나리오의 힘이 흥행의 주요 요소가 되면서 경험으로 무장한 제작자들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한편 신인 감독 열풍을 타고 배우 하정우와 박중훈이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3. 송강호·설경구·손현주 등 40대 男중견배우 티켓파워 놀라워! 올해 스크린은 40대 중견 남자 배우들이 맹활약했다.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에 출연한 송강호(46)는 그간의 부진을 씻고 국내 배우로는 처음으로 한 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281만명을 동원해 올해 흥행 1위를 차지한 ‘7번방의 선물’은 류승룡(43)의 코미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흥행의 강력한 원동력이 됐다.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올해 3편의 중박을 터뜨린 설경구(45)의 저력이 확인된 한 해이기도 하다. 또한 ‘베를린’의 한석규(49), ‘숨바꼭질’의 손현주(48)는 연기파 중견 배우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미남 배우로만 인식됐던 정우성(40·감시자들)과 이정재(40·관상, 신세계)가 흥행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기자로서 재조명됐다. 4. 외화시장 극심한 가뭄…관객들의 무조건적 외화 신뢰도 무너져 한국 영화의 공세로 인해 올해 외화는 상당한 부진을 겪었다. 900만명을 동원한 마블 코믹스의 ‘아이언맨3’와 좀비 영화로서 드물게 흥행에 성공한 ‘월드워Z’를 제외하고는 200만~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올해가 격년으로 화제작을 내놓는 할리우드의 비수기에 해당되기도 했지만 외화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도가 확연히 달라진 것도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벤져스’ 열풍이 불어닥친 이후 마블 코믹스의 인기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작품 이외에는 관객의 선호도가 크게 떨어졌고 외화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도 깨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맨 오브 스틸, 스타트렉 다크니스, 더 울버린 등 외화 화제작들은 기대에 못미쳤다. 설상가상으로 연말 기대작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CGV, 롯데시네마와 부율(극장과 영화 배급사 간 수익분배 비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서울지역 CGV와 롯데시네마 직영관에서 상영되지 못하는 등 갈등을 겪기도 했다. 5. 등급논란에 열악한 스태프 처우…화려한 잔치 뒤 어두운 이면 등급 논란을 둘러싼 표현의 자유 문제와 열악한 스태프 처우 문제는 여전히 영화계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는 영화등급위원회(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두 번이나 받았다가 결국 청소년불가를 받았다. 베를린영화제에서 14세 관람가로 상영돼 특별언급상을 받은 ‘명왕성’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가 15세로 재조정됐다. 정부 조사를 비판적으로 고찰한 ‘천안함 프로젝트’가 상영 중단되자 영화인들은 표현의 자유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로 스태프 처우 문제가 심각해져 최근 5년간 ‘영화인 신문고’에 신고된 임금 체불은 56억원에 달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한국 영화의 선전은 관객의 입맞에 맞는 맞춤형 영화를 내놓은 결과로 작가성은 소멸하고 제작자의 입김이 커져 연성화됐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제작 시스템은 1960년대 도제식에 머물러 있고 영화 스태프들의 처우는 상당히 열악한데 결국은 이것이 한국 영화시장을 고갈시키는 구멍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실패사례 포함 창업 정보 모두 공개… 정부 실무교육 힘써야”

    음식점 창업자들을 중산층으로 만들기 위한 최상의 해법은 ‘좋은 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준비 없이 너도나도 창업에 뛰어드는 분위기만 바꿔도 30%에 육박하는 폐업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의미다. 음식업 관련 협회들은 창업 환경과 업종 실태를 가감 없이 공개하고, 정부는 실무 위주의 창업 교육에 힘을 써야 한다는 제언을 많이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음식점 수는 미국, 프랑스의 3배 이상에 달한다. 201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음식점당 인구는 86명인데 반해 미국은 322명, 프랑스는 272명이다. 일본도 170명으로 우리나라의 약 2배에 이른다. 통상 국내 음식점의 평균 수명은 2년도 안 된다고 얘기한다. 한 창업 컨설턴트는 “TV에서 연 10억원씩 버는 대박집을 보여 주지만 이는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힘든 일”이라면서 “커피 전문점처럼 유행하는 아이템은 이미 수익을 내기 힘든 ‘상투’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음식점 시장은 주식 시장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해당 업종이 이미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됐을 때 초보자들이 비로소 뛰어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식을 비싼 가격에 산 것처럼 수익을 얻기는 매우 힘들다. 이익을 내도 유행은 빠르게 바뀌고 대기업처럼 신메뉴를 개발하기도 쉽지 않다. 3년이면 인테리어 등 재투자도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영국처럼 음식점 허가제를 통해 적정한 경쟁 환경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는 자율 경쟁에 위배될 뿐 아니라 국내 현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최선은 창업 준비자들에게 현실을 제대로 알리고 전투에 나설 기술력과 정신무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염대규 aT 식품산업처 처장은 “음식점을 창업하려면 전문인력 교육은 물론이고 스스로 다른 곳의 종업원으로 취업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게 좋다”면서 “세무, 회계, 마케팅 등 각종 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갑(한양사이버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교수) 한국외식경영학회 부회장은 “각종 음식업 협회들이 실패 사례까지 음식점 창업을 위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면 창업 준비자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더 확실한 창업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위생검사나 창업신고서 등에 창업 준비자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항목들을 추가로 넣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희 출연 ‘한번도 안 해본 여자’는 19금 에로영화? 사실은…

    사희 출연 ‘한번도 안 해본 여자’는 19금 에로영화? 사실은…

    배우 사희가 출연한 ‘한번도 안 해본 여자’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사희를 비롯해, 황우슬폐, 김진우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한번도 안 해본 여자’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한번도 안 해본 여자’에서 황우슬혜는 연애 숙맥 ‘말희’. 김진우는 연하나 ‘상우’. 사희는 연애 경험이 많은 ‘세영’ 역을 각각 맡았다. 영화는 ‘한번도 안 해본 여자’라는 제목 때문에 ‘에로영화’가 아니냐는 오해를 샀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번도 안 해본 여자’는 키스 경험 조차 없는 연애 숙맥인 여성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코믹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제목이 성적 경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돼 19금 에로 영화가 아니냐는 오해를 샀지만 영화사 측은 “한번도 안 해본 여자라는 제목은 성적 경험이 아니라 연애 경험이 없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한번도 안 해본 여자’는 생긴 것도, 사고방식도 딱 모범생 그 자체인 통계학과 부교수 말희(황우슬혜 분)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온 연하남 상우(김진우 분) 같은 멋진 남자와 연애를 꿈꾸고, 어느날 누드 전문 화가 출신 세영(사희 분)이 나타나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네티즌들은 “사희 한번도 안 해본 여자 무슨 내용일까”, “사희 한번도 안 해본 여자 출연 축하해요. 대박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원 소중히 대했더니 가게 청결·손님서비스 달라져 ‘대박집’ 변신”

    “직원 소중히 대했더니 가게 청결·손님서비스 달라져 ‘대박집’ 변신”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등록된 음식점 운영자는 최근 4년간 41만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체 숫자가 그렇다는 것일 뿐 개별 음식점들의 탄생과 몰락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가히 전쟁터라 할 만하다. 국내 음식업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2010년 기준 28.1%에 이른다. 폐업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프랑스(2.8%)나 미국(7.6%)은 물론이고 일본(23%)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창업률도 폐업률과 비슷해 연간 음식점 운영자의 3분의1이 새로 바뀐다. ‘베이비부머’(48~67세)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음식업 창업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큰 기술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봉급쟁이’ 때와 같이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란 녹록지 않다. 철저한 교육과 준비가 필요한 이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시행한 수기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조성환씨와 전문가들로부터 성공 전략을 들어 본다. “창업 14년 만에 비법을 알게 됐습니다.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고 직원을 소중히 대하는 것입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화로구이집을 운영하는 조성환(53)씨는 지난 19일 얼마 만인지 헤아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오랜만에 상(賞)이란 걸 받았다. 조씨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기 제목은 ‘작은 실천을 통해 꿈을 현실로 이끌다’. 외환위기의 칼바람이 매섭던 1999년 11월 조씨는 회사에서 잘렸다. 연봉 4500만원의 레저업체 차장에서 졸지에 실직자가 됐다. 급한 대로 시작한 것이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의 핫도그 장사였다. 100만원을 들여 판매대를 마련한 뒤 석 달 자릿세 2500만원을 스키장에 선지급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 달 순수입이 100만원이 채 안 됐다. “본가는 물론 처가에서까지 돈을 빌리고 아내가 모르는 대출까지 했는데 완전히 말아먹은 거죠. 무모한 첫 도전은 그렇게 석 달 만에 무참히 끝나 버렸습니다.” 이듬해 심기일전하고 노래방을 시작했다. 취객들의 행패까지 참아내며 이를 악물었지만 결국 5년 만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이후 다른 일도 했지만 이 또한 얼마 못 가 문을 내렸다. 조씨는 2009년 3억원 정도를 들여 화로구이집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배운 게 있다면 유행을 타는 업종은 피하고 단체 손님이 많은 곳에서는 고기집을 하는 게 좋다는 것이었어요.” 메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화로구이로 한정했지만 개점 1년간은 적자를 기록했다. 1년이 지난 뒤에도 순수입은 월 300만원에 못 미쳤다. 개점 3년이 지난 지난해 말부터 단골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씨는 매출 상승세를 크게 높일 방법을 고심하기 시작했다. 조씨는 지난 9월 aT에서 지원하는 10일간의 외식 전문인력 교육에 참가하면서 해법을 찾았다. 직원 처우 개선, 인터넷 광고, 인력 배치 등이었다. 네 가지 기준을 만들었다. 앞치마·두건·입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원에게 월 20만원씩 보너스를 주었다. 생일에는 10만원의 축하금을 주고 생일파티를 열어 줬다. 명절 보너스 제도를 만들고, 서비스 상태에 따라 연말 성과급도 주기로 했다. 또 박지성의 강점이 멀티포지션이라는 강사의 말에 직원의 업무 구분을 없앴더니 직원 1명을 줄이게 됐다. 이 변화는 조씨에게 500만원 이상의 월수입을 만들어 주었다. 조씨는 “내가 직원을 성심껏 대하니 직원들도 가게 청결과 손님 서비스에서 크게 달라졌다”면서 “1년 내내 하루도 안 쉬고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는 고된 업종에서는 사람이 재산이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꿈은 자기만의 프랜차이즈를 내는 것이다. 그는 “나 스스로 큰 돈을 만들기보다는 성실히 일하면서도 중산층에 진입하지 못한 다른 음식업 주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카드’는 이렇게 생겼다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카드’는 이렇게 생겼다

    매해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주고받는 ‘크리스마스 카드’의 기원은 어떻게 될까? 최근 이에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보도들이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지금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주고받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처음 상업화 된 것은 지난 1843년 영국에서다. 당시 영국 왕립협회의 헨리 콜 경이 친구인 디자이너 존 C.호슬레이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그리게 해 프린트 한 것이 오늘날 크리스마스 카드의 기원이다. 일일이 손으로 써서 만들던 카드가 대규모로 제작되면서 이후 크리스마스 카드는 우편 발달의 날개를 달고 세계적인 풍습이 됐다.    콜 경은 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총 2050장을 제작했고 당시 가격 1실링에 파는 장사 수완도 발휘했다. 최초 만들어졌던 이 오리지널 카드는 현재 12장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 그 중 한장이 경매에 나와 9000파운드(약 1560만원)에 판매됐다. 한편 콜 경은 현대 디자인 개념의 선구자로 세계 최초의 세계박람회인 런던대박람회 기획자로도 유명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커버스토리] 여의도의 ‘씨받이 책’

    [커버스토리] 여의도의 ‘씨받이 책’

    국회의원에게 책은 화폐나 마찬가지다. 찍어 내는 순간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액면가’는 없다. 책의 직접적 ‘수요자’가 때와 상황에 따라 교환가치를 매긴다. 책 자체의 정가(定價)는 무의미하지만, 시장 가격은 있다. 권당 최저가는 보통 10만원. 때론 20만~30만원, 200만~300만원까지 치솟는다. 가치가 움직인다는 점에서는 채권 같은 유가증권의 성격도 띤다. 돈을 아무 때나 찍어 냈다가는 나라가 망하듯 국회의원의 책도 그렇다.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살피는 게 중요하다. ‘시기’와 ’위치’가 맞아떨어지면 ‘십수억원’이 만들어진다. 선거가 없는 해 모금할 수 있는 정치자금의 한도액이 1억 5000만원이니 10년짜리 행사를 한몫에 하는 셈이다. 게다가 모두 현찰이고 선관위의 감시도 받지 않는다. 프로스포츠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7~10년의 장기계약을 맺어 ‘대박’을 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행사 개최 여부와 시기를 정하는 의원들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올가을 이후 열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는 40여 차례. 19대 국회 개원 이후 80차례 정도다. 그만큼 눈치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 초청장은 계절을 알리는 ‘전령’과도 같다. 초청장이 돌면 선거철이나 국정감사가 임박했다는 얘기다. 책의 실질 수요자인 피감기관, 즉 정부기관이나 산하단체, 기업들에는 번거롭게 초청장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모두들 알고 찾아와 최소한의 흥행을 보장해 준다. 출판기념회장은 ‘세’(勢)가 드러나는 현장이기도 하다. ‘저자’를 만나기 위해 끊임없이 밀려드는 검은색 대형 세단과 늘어선 화환,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겹줄을 보고 나면 ‘실세’(實勢)라는 말의 의미가 피부로 느껴진다. 국회의원이 다 같은 국회의원이 아님을 절감하게 되는 장소이다. 그래서 출판기념회는 정치 이벤트다. 의원들은 국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차지하려고 예약 사이트가 열리는 이른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서 예약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올 한 해 출판기념회는 주로 현직 의원들의 판이었지만 해가 바뀌면 3월까지는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책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선거 출정식’이다. 예비후보들은 출판기념회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후원회로 조직할 수도 있고 이들이 낸 책값으로 선거비용을 마련할 수도 있다. 이렇게 정치인들의 책이 쏟아지는데도 출판계는 대체로 시큰둥하다. 아이러니다. 책은 정가도 없고, 서점 서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인터넷 거래도 되지 않는 이상한 것들인 데다 결정적으로 독자가 없는 유령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다. 진짜 저자가 누군지도 불확실하다. 여의도에 책이 넘쳐나면 이름도, 얼굴도 없는 ‘대필작가’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1000만~2000만원에 한 권의 책이 태어나고, 초판만 있을 뿐 재판 인쇄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상한 구조다. 그래서 출판계는 정치인들의 책을 대리모(대필작가)가 생산한 ‘씨받이 책’이라고 부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추신수 밀당’ 미스터리

    ‘추신수 밀당’ 미스터리

    미프로야구(MLB)의 마지막 자유계약선수(FA)인 ‘대어’ 추신수(31)가 뉴욕 양키스의 거액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19일 양키스 구단의 사정에 밝은 소식통 3명의 말을 인용,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7년간 1억 4000만 달러(약 1474억원)를 제시한 양키스에 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제안을 철회하고 카를로스 벨트란(36)과 4년간 4500만 달러(약 476억원)에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이 계약 조건은 양키스가 지난 8일 보스턴에서 외야수로 뛰던 FA 제이코비 엘스버리(30)를 잡고 대신 2루수 로빈슨 카노(31)를 잃은 직후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보라스가 양키스에 이른바 ‘엘스버리 머니’를 원했다”고 강조했다. 추신수와 함께 ‘보라스 사단’ 소속인 엘스버리는 7년간 1억 5300만 달러(약 1610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보라스는 추신수와 엘스버리를 동급으로 보고 같은 몸값을 요구한 셈이다. 그동안 현지 언론은 추신수의 몸값이 7년간 1억 4000만 달러 정도라고 전했다. 야후스포츠의 보도대로라면 보라스는 이보다 높은 금액에서 협상을 벌여 온 것이다. 하지만 추신수가 우승에 근접한 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고 양키스가 명문 구단이란 점에서 “수수께끼 같은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야후스포츠는 “다른 팀들은 추신수의 몸값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양키스가 제안한 1억 4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던졌다. ESPN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6년 1억 2000만 달러 정도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현지 언론은 추신수의 행선지로 여전히 텍사스를 꼽는다. 하지만 텍사스가 새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일본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의 영입에 힘을 쏟을 태세여서 보라스의 생각대로 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를 원하는 팀으로 휴스턴을 지목했다. 앞서 다른 언론들도 “팀 재건에 나선 휴스턴은 카를로스 코레아(19)와 조너선 싱글턴(22), 조지 스프링거(24) 등 유망주들이 많아 추신수가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를 둘러싼 ‘보라스의 과욕’과 ‘추신수의 진정한 가치’ 논쟁까지 보태지면서 추신수의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박 예감 알뜰폰 실속 없는 적자폰

    대박 예감 알뜰폰 실속 없는 적자폰

    대형 이동통신사보다 요금이 30%가량 저렴한 알뜰폰이 올 한 해 우체국, 이마트 등 새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알뜰폰에 가입한 사람은 지난 16일 현재 3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223만 5547명에 달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눈부신 약진 속에 알뜰폰 업체들은 돈을 얼마나 벌어들였을까. 그 답은 의외로 ‘적자’다. 분명 수익은 늘었지만 여전히 가입자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높지 않은 피처폰 가입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또 내년부터는 약정이 끝나는 서비스 초기 가입자들의 이탈도 예상돼 황금빛 전망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27개 알뜰폰 사업자 대부분이 해당 사업 부문에서 올해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만 해도 알뜰폰 사업 부문에서 올 1분기에 200억원가량, 2분기에 150억원가량, 3분기에 50억원가량의 적자가 났다. 최근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폭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알뜰폰으로 제대로 재미를 보지는 못한 것이다. 흑자 전환은 이르면 내년 1분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통신계 최대 이슈로 떠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알뜰폰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건 우선 가입자 규모가 아직도 작기 때문이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전체 이통 가입자의 4.1% 수준이다. 알뜰폰을 1980년대에 일찌감치 도입한 미국은 알뜰폰 비중이 10% 정도다. 유럽은 대형 이통사와 맞먹는 수준으로 노르웨이 25.3%, 독일 23.6%, 네덜란드 13.4% 선이다. 업체들은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지금의 2.5배(전체 10%) 정도는 돼야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가입자 수가 늘면 당장 거둬들이는 요금도 늘지만 한편으로는 비용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알뜰폰 업체들은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LGU+) 같은 대형 이통사에서 통신망을 빌릴 때 ‘도매 대가’를 제공한다. 알뜰폰 업체에 통신망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SKT의 경우 음성통화는 1분에 42.3원, 데이터는 1MB당 11.2원, 문자메시지는 1건당 7.9원 같은 식으로 도매 대가가 정해져 있다. 여기에 또 ‘다량 구매 할인’ 제도가 있어 음성통화 1000만분은 1%, 5000만분은 2.5%, 2억분은 6% 식으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가입자가 늘면 늘수록 알뜰폰 업체는 더 싼 값에 통신망을 빌려 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가입자 수가 적다 보니 알뜰폰 업체들의 협상력도 작다. 의무 제공 사업자가 아닌 KT와 LGU+에서 통신망을 빌려 쓰는 업체들은 SKT 기준을 참고해 도매 대가를 따로 협상한다. 이때 가입자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도매로 사들이는 자원 규모도 커져 협상이 유리해진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다른 이통사 망을 빌리는 업체 입장에서 SKT의 도매 대가는 참고 자료일 뿐이고 조건은 업체마다 다르다”며 “도매 계약 내용은 모두 비공개”라고 전했다. 가입자당평균수익(ARPU)도 대형 이통사에 비해 훨씬 적다. CJ헬로비전의 ARPU는 2만 2000원가량인 데 비해 이통 3사의 평균 ARPU는 3만 3000원가량으로 1.5배 많다. 가입자 수가 같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셈이다. 알뜰폰 업체들의 ARPU가 적은 것은 가입자 대부분이 요금이 싼 피처폰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23.7%, 우체국 판매를 하지 않는 CJ헬로비전의 LTE 가입자 비중은 14% 수준이다. 특히 알뜰폰의 LTE는 대형 이통사의 정액 상품을 그대로 받아 판매하고 수익을 반씩 나누는 ‘수익 배분’ 방식이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체들이 특색 있는 LTE 상품을 내기가 쉽지 않다. 대형 이통사 입장에서 3세대(3G) 통신망은 투자가 끝나 도매 대가를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지만 LTE는 주력 상품이다 보니 마냥 싼 가격에 망을 빌려주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계에서는 “LTE는 알뜰폰에서도 알뜰하지 않은 서비스”라는 불만도 나온다. 알뜰폰 업체들은 내년이 업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알뜰폰 서비스 초기 가입자들의 약정이 대거 끝나는 해이기도 하다. 알뜰폰 가입자는 2012년 한 해 동안 90만명 가까이 늘었는데 이들 가입자의 약정이 내년, 내후년에 대부분 끝난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가입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업체들이 서비스 질을 잘 관리해야 하지만 정부나 대형 이통사도 과도한 보조금 경쟁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가운은 가라! ‘섹시코드’로 대박난 독일치과

    가운은 가라! ‘섹시코드’로 대박난 독일치과

    치과가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독일에서 이색적인 가운(?)을 입은 여자 치과의사가 화제에 올랐다. 병원에선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들도 동일한 복장을 하고 환자를 맞고 있다. 독일 뮌헨에 있는 이 치과병원에서 고민 끝에 선택한 유니폼(?)은 독일 전통의상인 드런들. 가슴을 강조한 트크라인이 특징이다. 코디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지만 요염하게 보일 수 있는 옷이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가운 대신 드런들을 입고 환자를 맞기로 한 건 고도의 영업전략이다.독일에선 치과 업계에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환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막대한 돈을 들여 실내장식을 하는 건 기본이다. 캐리커처나 명화를 컨셉으로 잡고 실내를 꾸미는 병원도 등장했다. 아로마 요법과 동종 요법까지 동원되고 있다. 마리라는 이름의 치과의사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고민하다 드런들을 떠올렸다. 매년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옷을 입으면 친근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과감히 가운을 벗어던졌다. 간호사들에게 모두 드런들을 입게 했다. 병원에 따르면 효과는 만점이었다. 매출은 급증하고 환자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병원 관계자는 “네크라인이 (섹시함 때문에) 환자들의 눈길을 끄는 건 맞다”며 “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환자들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장을 바꾼 뒤로 이유 없이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던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를 받고 돌아간다는 것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013 하반기 히트상품] 국순당 ‘대박 막걸리’

    [2013 하반기 히트상품] 국순당 ‘대박 막걸리’

    지난 4월 초에 선보인 ‘대박’ 막걸리는 올 연말까지 2000만병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순당 내 매출 1위의 막걸리 제품이다. 이와 같은 인기 요인은 ‘달지 않고 깔끔한 막걸리 고유의 맛’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효모를 사용하고 3단 발효법과 6도 이하 냉장숙성 공법을 도입해 단맛을 줄이면 강하게 느껴지는 막걸리 내의 불필요한 잡맛을 최대한 없앴다. 대박 막걸리의 또 다른 인기비결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있다. 국순당은 전통주 업계로는 드물게 국내 정상급 인기 연예인인 전지현을 모델로 광고를 진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대박 출시 이벤트’ ‘막걸리 빨리 섞기 대회’ 등 젊은 층까지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했다. 국순당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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