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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소민 알고보니 ‘청순 글래머’…깊게 파인 가슴골 보니 ‘대박’

    정소민 알고보니 ‘청순 글래머’…깊게 파인 가슴골 보니 ‘대박’

    정소민 알고보니 ‘청순 글래머’…깊게 파인 가슴골 보니 ‘대박’ 탤런트 정소민이 드라마 속에서 풍만한 볼륨감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강지환을 향한 정소민의 절절한 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아(정소민)는 지혁(강지환)과 함께 미국으로 갈 생각에 기뻐하다가 그가 미국에 가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무작정 지혁을 찾아갔다. 진아는 지혁에게 “내 인생 어떻게 할 거야. 너 나한테 가책을 느껴야 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지혁의 집에 머물던 진아를 찾아온 상호(한상진)는 그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회유했지만 진아는 거절했다. 이어 진아는 상호가 지혁의 출국 기록을 조작한 것을 눈치채고 “김지혁 건드리지 마. 건드리면 죽일거야”라는 경고를 날리며 지혁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특히 정소민은 지혁을 찾아간 파티장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브라운 홀터넥 드레스를 입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경기중계, 7회까지 퍼펙트게임 ‘수지가 보고 있다’ 95마일 강속구까지

    류현진 경기중계, 7회까지 퍼펙트게임 ‘수지가 보고 있다’ 95마일 강속구까지

    ‘류현진 경기 중계, 수지 시구, 퍼펙트게임, 95마일’ 메이저리거 류현진 경기중계가 화제다.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 현재 경기를 진행 중인 류현진은 구속 95마일까지 기록하는 등 7회까지 무실점으로 퍼펙트게임을 이어갔다. 95마일은 약 152km다. 이날 류현진의 경기에는 미쓰에이 수지가 객석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수지는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29일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수지는 류현진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며 친분을 다졌으며 그동안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MLB 광고 영상에서도 류현진과 LA 다저스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 각별한 애정과 응원을 보내왔다. 류현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수지가 내 경기에서 시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도 있어 곧 이루어질 수지 류현진의 만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류현진 중계 보면 수지 나올까”, “류현진 중계 95마일 대박이다. 퍼펙트게임 가자”, “류현진 93마일도 놀랐는데 95마일까지. 퍼펙트게임 가능할 듯”, “류현진 중계 수지 시구도 중계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독주 막을까 ‘어떤 효과있나 봤더니..’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 독주 막을까 ‘어떤 효과있나 봤더니..’

    ’다음 카카오’ 합병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모바일 메신저업체 카카오와 합병한다. 26일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사의 합병 결정에 따라 시가총액 3조4천억 원대 규모의 초대형 인터넷 업체가 탄생하게 됐으며 이는 네이버가 지켜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독주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합병 형태는 기준 주가에 따라 약 1: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뛰어난 모바일 플랫폼, 다음이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검색광고 네트워크 등 우수한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모바일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과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다음과 카카오는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다가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완전 대박이다”, “다음 카카오, 네이버 넘어설까?”, “’카카오-다음커뮤니케이션’ 합병, 다음이 드디어 네이버를 넘나?”, “’카카오-다음커뮤니케이션’ 합병..기대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다음 카카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준익 감독 ‘사도: 8일간의 기억’ 캐스팅만 봐도 “대박”

    이준익 감독 ‘사도: 8일간의 기억’ 캐스팅만 봐도 “대박”

    영화 ‘사도: 8일간의 기억’(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제작)이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26일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이 ‘사도’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사도’에서 갖은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둘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한다. 유아인이 8일 동안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된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는 문근영이 확정됐다.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병언 현상금, 5천에서 5억 원으로 “사상 최대” 구원파-측근 신고할까.. 제보 수백 건

    유병언 현상금, 5천에서 5억 원으로 “사상 최대” 구원파-측근 신고할까.. 제보 수백 건

    ‘유병언 현상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유대균 씨의 현상금이 종전 5000만원과 3000만원에서 5억과 1억으로 올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25일 “검찰에는 신고 보상금 제도가 없지만 신고 보상금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에 따라 신고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대검이 전향적으로 크게 올렸다”고 현상금 상향 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유병언 전 회장 부자와 관련한 제보가 수백 건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현상금 상향 조정으로 구원파 신도와 시민들의 참여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순천 소재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현상금 대박이네”, “유병언 현상금, 5억 원이면 측근 배신할 수도”, “유병언 현상금 5억 원.. 나도 잘 보고 다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연재, 탱크탑에 핫팬츠까지 완벽 노출…이렇게 글래머였나? ‘대박’

    손연재, 탱크탑에 핫팬츠까지 완벽 노출…이렇게 글래머였나? ‘대박’

    손연재, 탱크탑에 핫팬츠까지 완벽 노출…이렇게 글래머였나? ‘대박’ ‘체조요정’ 손연재가 완벽 몸매를 과시했다. 손연재는 26일 공개된 워터파크 오션월드 CF 스틸 컷에서귀여운 외모 속에 감춰진 실력과 섹시한 반전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하얀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고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이 사진은 최근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션월드 현장 CF 촬영과 스틸사진 모습으로 손연재는 건강한 섹시미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최근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체조계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손연재는 이번 오션월드 광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음 카카오 합병, 위메이드 급등 왜?

    다음 카카오 합병, 위메이드 급등 왜?

    다음 카카오 합병, 위메이드 급등 왜?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상한가로 장을 시작한 뒤 오후 2시 현재 6000원(14.49%) 오른 4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의 우선주 150만주(5.6%)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지분 0.05%가 있는 삼지전자도 같은 시각 330원(8.60%) 올랐다.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펀드에 출자한 바른손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대표이사가 지분을 투자한 네오위즈홀딩스 역시 같은 시각 300원(2.26%) 상승했다.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위메이드 급등 대단하네”, “다음 카카오 합병 위메이드 급등 미리 사둘걸”, “다음 카카오 합병 위메이드 급등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 아이유, 미스 춘향 출신 일반인 ‘홍철아~ 장가가자’

    한강 아이유, 미스 춘향 출신 일반인 ‘홍철아~ 장가가자’

    한강 아이유가 화제다. ‘무한도전’ 지호진에 이어 일명 ‘한강 아이유’라고 불리는 일반인 출연자가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하는 노홍철의 이상형을 찾기 위해 한강을 찾았다. 하하는 과거 결혼하기 전 노홍철과 한강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으면 미녀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강을 찾은 하하는 귀엽고 청순한 스타일의 여성을 만났다. 특히 그녀는 가수 아이유와 이목구비는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방송 이후 그는 온라인상에서 일명 ‘한강 아이유’라고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강 아이유’는 전북 남원의 ‘미스 춘향’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강 아이유에 네티즌들은 “한강 아이유 진짜 닮았더라”, “한강 아이유..아이유랑 싱크로율 높더라”, “한강 아이유 대박이네”, “한강 아이유..남자친구 있을 것 같은데”, “한강 아이유..귀엽긴 하네”, “한강 아이유..아이유와 닮진 않았는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한강 아이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앓이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폭탄 발언에 타블로 대답이 ‘반전’

    지드래곤앓이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폭탄 발언에 타블로 대답이 ‘반전’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권지용 사도 돼요?”라며 지드래곤앓이를 드러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인 강혜정과 하루를 YG 콘서트가 열리는 오사카로 초대했다. 강혜정은 타블로에게 “우리 쇼핑 좀 해도 돼요? 당신 카드로요?”라고 물었고 이에 타블로는 “오케이”라고 승낙했다. 이에 하루는 “권지용도 사도 돼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권지용은 안 돼. 아빠 카드 한도 초과 돼”라고 답해 강혜정을 폭소케 했다. 하루는 공연장에 와서도 아빠를 만나자 마자 “권지용 오빠는 어딨어요? 자요? 왜 자요?”라고 물으며 권지용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대박이다”,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얼마나 좋아하면”,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살수 있다면 나도” “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타블로 대답 센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하루 권지용 사도 돼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흥국 돌직구, 최종원에 “정치판에서 싸움만하더니 김구라..” 무슨 뜻?

    김흥국 돌직구, 최종원에 “정치판에서 싸움만하더니 김구라..” 무슨 뜻?

    ‘김흥국 돌직구’ 가수 김흥국이 배우 최종원에게 돌직구 발언을 던졌다. 김흥국은 23일 방송된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배우이자 전 의원인 최종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최종원은 축구에 인생을 바친 김흥국을 걱정하며 “노래를 제대로 해. 히트곡도 없어. 대체 얼마 벌어가지고 애들 두 집 살림하고 그러냐”고 나무랐다. 이에 김흥국은 최종원에게 “형은 정치인 해서 거기서 싸움만 하더니. 여기 나와 가지고 계속 후배들 야단만 친다”며 “형이 김구라랑 다른 게 뭐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김흥국 돌직구 대박이다”, “김흥국 돌직구 솔직하네”, “김흥국 돌직구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김흥국 돌직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생존의 한계(케빈 퐁 지음, 이충호 옮김, 어크로스 펴냄) 극한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견뎌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심장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화염, 기계적 지원이 없이는 생존 불가능한 우주 등 적대적 조건에서 인체가 어떤 영향을 받으며 어떻게 반응하고 버텨내는지, 그리고 그 한계를 인류가 어떻게 확장했는지 추적하는 교양과학서다. 마취와 집중치료 전문의사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의학연구원으로 장기 우주여행이 인체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케빈 퐁 런던대 생리학 교수가 썼다. 수련의 시절 처음 목격한 가슴절개 시술 장면, 얼음물에 빠져 2시간 동안 심장이 멈췄던 환자를 살린 의료진의 경험이 저체온 기술 심장수술의 토대가 된 이야기 등을 박진감 넘치게 전한다. 후반부는 항공우주의학에 할애된다. 인간의 생존을 보장하는 정밀한 공학의 위력과 취약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생소하지만 흥미진진한 얘기들을 생생하고 긴박감 넘치게 소개한다. 344쪽. 1만 6000원. 한국독립운동사(박찬승 지음,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역사비평사 펴냄) 일본의 한국병합 과정에서 우리 민족은 동학농민군, 의병 등으로 결집해 치열한 저항운동을 펼쳤다. 병합 이후에는 만세운동, 무장투쟁, 외교운동, 의열투쟁, 노동쟁의와 소작쟁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한양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일제 강점기를 시기별로 구분해 독립운동 양상과 그 배경이 된 일제의 지배 정책을 정리했다. 1910년대 국내외 독립운동의 출발, 3·1 운동과 임시정부 출범, 192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좌우 분화와 상호 연대, 1930년대 독립운동 진영 재편, 중일전쟁·태평양전쟁 시기 독립운동 세력의 결집 등 5개 시기로 구분했다. 1980년대 이후 학계 안팎에서 대두한 민족주의 세력 중심론, 민족협동전선(민족통일전선) 세력 중심론, 사회주의 세력 중심론처럼 특정 세력을 독립운동의 주류로 설정하는 태도를 피하고 여러 진영의 독립운동사를 균형 있게 서술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역사비평사가 2007년부터 출간해 온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20세기 한국사 시리즈’ 9번째 책이다. 408쪽. 1만 6000원. 사회를 바꾸려면(오구마 에이지 지음, 전형배 옮김, 동아시아 펴냄) 세월호 참사로 촛불집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이즈음, 제목부터 절로 시선을 잡아끄는 책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말을 인용한 책의 부제는 ‘세상은 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행동하라!’ 일본 게이오대 역사사회학 교수인 저자는 사회를 바꾸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찰하고, 사회를 바꾸는 작업을 역사·사회구조적으로 성찰한다.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데모, 사회운동, 공개, 대화 등 직접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근대 정치·경제는 주체가 객체를 지배하고 민중을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려면 반드시 직접적인 사회운동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당시 일본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일본 정부의 불투명한 정보 제공과 대응 방식, 사고 이후의 사회운동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440쪽. 1만 9000원. 뮤지컬 사회학(최민우 지음, 이콘 펴냄) 현대 문화산업을 이야기할 때 뮤지컬은 빼놓을 수 없는 예술장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뮤지컬 시장은 외국들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티켓 값이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고, 주인공이 여러 명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작품이 유독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무대에 오르는 신작 뮤지컬은 150여편. 한국 뮤지컬 시장의 독특한 생리를 현장 기자의 시각으로 다각도로 분석한 책이다.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과정, 유통과 소비가 이뤄지는 행태, 국내 시장의 특수성 등을 두루 짚는다. 소소한 의문들도 풀어준다. 객석을 메우는 주 관객이 여성들인 이유, 유럽 뮤지컬이 한국시장에 강한 이유 등이 흥미롭다. 319쪽. 1만 4000원.
  • 조은지, 소속사 대표와 24일 결혼 ‘전무후무 이색 청첩장’ 남다른 포스

    조은지, 소속사 대표와 24일 결혼 ‘전무후무 이색 청첩장’ 남다른 포스

    ‘조은지 결혼, 조은지 이색 청첩장’ 배우 조은지가 결혼한다. 조은지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조은지 결혼식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프레인TPC 소속 배우이자 오랜 친구인 오정세와 류현경이 맡을 예정이며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은지와 박정민 대표는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맺고 2009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서 조은지가 직접 디자인한 이색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조은지 결혼 하는 구나. 이색 청첩장 귀엽네”, “조은지 결혼해서도 왕성한 활동하길. 이색 청첩장 대박”, “조은지 결혼, 이색 청첩장 보니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조은지 이색 청첩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영, 소속사 식구 유나킴 응원

    홍진영, 소속사 식구 유나킴 응원

    22일 가수 홍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회사 새 식구 유나킴 앨범 제일 먼저 선물 받았어요. 살짝 먼저 들어봤는데 정말 대박 예감. 내일 음원 공개된다고 하니 여러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자를 착용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나킴과 그의 앨범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홍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나킴은 Mnet ‘슈퍼스타K3’ 출신으로 23일 데뷔 앨범 ‘러브 미 러브’를 발매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영 유나킴 응원, 인증샷서 ‘청순 미모 자랑’ 관계 알고 보니..

    홍진영 유나킴 응원, 인증샷서 ‘청순 미모 자랑’ 관계 알고 보니..

    ‘홍진영 유나킴’ 가수 홍진영이 신인가수 유나킴 지원사격에 나섰다. 22일 홍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회사 새 식구 유나킴 앨범 제일 먼저 선물 받았어요. 살짝 먼저 들어봤는데 정말 대박 예감. 내일 음원 공개된다고 하니 여러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유나킴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자를 착용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나킴과 유나킴의 앨범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홍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나킴은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두각을 드러냈던 참가자로 23일 데뷔 앨범 ‘러브 미 러브’를 발매했다. 사진 = 홍진영 트위터(홍진영 유나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랑작가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보는 순간 ‘소름’ 알고보니 옥수역귀신 작가

    호랑작가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보는 순간 ‘소름’ 알고보니 옥수역귀신 작가

    ‘호랑작가 오큘러스’ 공포영화 ‘오큘러스’의 스페셜 웹툰이 화제다. 영화 ‘오큘러스’ 제작진 측이 웹툰 ‘옥수약 귀신’, ‘봉천동 귀신’ 등으로 유명해진 호랑작가와 함께 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호랑작가의 스페셜 웹툰은 4세기 동안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들을 담았다. 호랑작가 스페셜 웹툰은 ‘오큘러스’에 등장하는 평범하지 않은 거울로부터 벌어지는 사건에 플래시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조합해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호랑작가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대박이다”, “호랑작가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노약자 임산부는 보면 안 된다”, “호랑작가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보다가 사무실에서 소리 지를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랑작가 스페셜 웹툰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오큘러스’는 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앞선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장면 없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 판정을 받았다. 오는 29일 개봉. 사진 = 호랑작가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소유, ‘터질 듯한 볼륨 몸매’ 남성회원 경악케 한 행동은?

    나혼자산다 소유, ‘터질 듯한 볼륨 몸매’ 남성회원 경악케 한 행동은?

    ‘나혼자산다 소유’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나혼자산다’에서 탄탄한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소유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최연소 여성 회원으로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소유는 아침식사 후 헬스장을 찾아 전담 트레이너와 강도 높은 운동을 했다. 특히 소유는 운동을 하면서 탄탄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소유는 운동 중 열이 나자 겉옷을 훌렁 벗었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나혼자산다’ 멤버 노홍철, 데프콘, 육중완은 일제히 탄성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소유 나혼자산다, 고정출연 안 되나요”, “소유 나혼자산다, 자기관리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소유 나혼자산다, 몸매 대박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소유 나혼자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통일, 비용보다 정치적 부담 더 고민해야”

    “통일, 비용보다 정치적 부담 더 고민해야”

    “북한 문제, 특히 북핵 문제는 한·미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환갑을 넘긴 한·미 동맹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막는 측면도 있다. 양국 간 이슈를 다양화하고 중장기적인 문제들을 다룸으로써 한·미 관계의 지평과 폭을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초대 코리아 체어(한국 석좌연구직)라는 중책을 맡은 캐슬린 문(50) 웰즐리대 정치학 교수가 밝힌 앞으로의 활동 방향이다. 브루킹스연구소가 코리아 체어를 발표한 당일인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만나 한·미, 한·미·일 관계 등에 대해 들어봤다. 문 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학자로는 드물게 의사소통뿐 아니라 한글 자료 읽기가 가능할 정도로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생후 3개월부터 7살 때까지 서울의 외가에서 자라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에도 이해가 깊은 것이 장점이다. →초대 코리아 체어로서 향후 활동 계획은. -브루킹스연구소의 초대 코리아 체어직을 수락한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학문적 교류를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한·미 관계 발전에 학문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제대로 된 대(對)한국정책은 한국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에 기초하고 여기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현재 한·미 관계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재 워싱턴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편협하다. 한·미 관계는 지나칠 정도로 북한에 편향됐고 북한 문제 중에서도 특히 북핵 문제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동반자경제협정(TPP) 등의 경제 현안들이 있다. 이런 경제 문제마저도 안보 문제에 밀려나 있다. 이 같은 경향은 한·미 양국 정책 당국자와 연구자, 언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미 관계는 안보와 경제, 이 두 가지 현안만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이고 광범위하다. 또한 개인적으로 한·미 관계가 북한 문제에 끌려다니거나 독점당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북핵 문제가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한·미 관계의 전부는 아니라는 얘기다. 개인적으로 북핵 문제는 한·미 관계가 한 단계 성숙해지는 것을 가로막는다고 본다. →한·미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나. -한·미 동맹뿐 아니라 한·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현안과 관심사들을 확장하고 다양화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국 사람들로 하여금 한국 사회의 역동성과 민주주의, 정치·경제·문화·에너지 정책 등의 변화에 대해 정확하게 알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이처럼 한·미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끌어 갈 이슈들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미 양국 간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역할을 제고하고 아시아에서 미국의 역할을 재설정하는 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와 같은 주제도 깊이 있게 연구해 봐야 할 때다. →통일 문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인가. -그렇다. 통일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하지만 그동안의 논의에서는 주로 통일의 경제적 비용 측면만 부각돼 왔다. 정치학자로서 통일의 정치적 부담, 즉 통일이 한국이 어렵게 이룩한 정치적·사회적 민주화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관심이 많아 연구하고 있다. 통일이 돼서 한국과 교육 정도, 영양 상태, 기술 숙련도, 민주주의 등 많은 분야에서 상당한 격차가 있는 북한 주민 2500만명이 급작스럽게 유입 내지 동거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은 한국 사회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통일이 이미 골이 깊은 정치적·사회적 양극화와 지역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 북한의 급변 사태나 난민들의 대량 유입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치 사회적 후폭풍에 대해서는 관심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국익에 매우 중요한 이슈다. →한국 문화·정서에 대한 이해가 활동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 -미국 사회는 역사, 과거의 일들을 오래 끌고 가지 않는다. 반면 한국과 아시아의 경우 과거사가 현재까지 계속 정치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미국 정치인이나 일반인들은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왜 계속 이슈가 되는지 이해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 국민들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한다. 이산가족의 아픔도 뼈저리게 체험했기 때문에 잘 안다. 이런 한국 문화와 정서에 대한 이해가 미국의 정책 담당자와 학자들이 한국 사회와 정부의 정책 이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한국 정부와 관계자들이 미국 정치와 의회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왜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 배신한 것 아니냐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후 맥락에서 파악해야 한다. →한·미·일 3국 관계 및 일본 아베 신조 정부에 대한 워싱턴의 분위기는 어떤가. -워싱턴의 분위기를 일반화하는 것은 위험하다. 진보냐 보수냐에 따라 평가가 다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방한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매우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본다. 미 의회와 행정부 모두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미국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한·일 모두에 서로 관계가 악화될수록 잃는 것이 많다는 것을 강조한다. 미국은 동아시아의 리더 국가로서 지정학적으로 접근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어떻게 보나. -신선하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 통일 대박이라는 용어의 기저에는 도박이라는 의식이 깔려 있다. 한국 국민들이 도박이라는 점에 합의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평자들은 그동안 한국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돈과 체면을 모두 잃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한국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고 있다. 계산법의 추가 잃은 것에서 얻을 것으로 이동한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추상적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따져 봐야 한다.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한 문 교수는 빅터 차, 데이비드 강 등과 함께 한국계 미국인 1세대를 대표하는 정치학자다. 글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사진 이종원 기자 jongwon@seoul.co.kr
  • 홍진영 “회사 새식구 앨범, 대박 예감” 누구?

    홍진영 “회사 새식구 앨범, 대박 예감” 누구?

    22일 가수 홍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회사 새 식구 유나킴 앨범 제일 먼저 선물 받았어요. 살짝 먼저 들어봤는데 정말 대박 예감. 내일 음원 공개된다고 하니 여러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자를 착용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나킴과 그의 앨범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홍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나킴은 Mnet ‘슈퍼스타K3’ 출신으로 23일 데뷔 앨범 ‘러브 미 러브’를 발매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 후보 24시] 지하철 안전으로 ‘시작종’… 서민 행보 vs 강남 공략 ‘강행군’

    [여야 서울시장 후보 24시] 지하철 안전으로 ‘시작종’… 서민 행보 vs 강남 공략 ‘강행군’

    ■정몽준의 시간대별 동선 22일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만난 시민들은 재벌인 그를 ‘부자 정치인’ 내지 ‘유명인사’로 인식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그의 2조원에 이르는 재산을 언급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진 돈을 다 뿌려 버려”라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정 후보는 이날 0시를 기해 시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 동대문 도매 패션쇼핑센터를 찾았다. 상점 직원들은 느닷없는 정 후보의 방문에 연예인을 본 듯 놀랐다. 정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쇄도했다. 한 점원은 정 후보와 악수한 뒤 “와~ 이제 우리 가게 대박 나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한 쇼핑객은 정 후보에게 “부자이시니까 어딜 가도 그곳이 부자 동네가 된다”면서 “우리 동네도 부자 동네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악수를 하고 난 뒤 “손 씻지 말아야지”라는 시민도 있었다. 정 후보는 막간에 국제적 소양을 뽐내기도 했다. 정 후보가 지하철에서 만난 영국인 영어강사에게 유창한 영어로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지냈고, 2002년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자기소개를 하자 그 영국인은 “정말이에요?”라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정 후보는 쇼핑센터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에겐 중국어로 “중국인이십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이 유권자가 아닌 것을 알고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정 후보는 이날 틈만 나면 경쟁자인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비판하며 각을 세웠다. 오전 1시 30분 청구역에 노반(지하철 선로가 깔린 바닥) 청소를 하러 간 정 후보는 “지하철 내 공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시민들에게 위험한데, 박 후보는 환기 시설 가동 시간을 24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청소를 함께한 도시철도그린환경㈜ 직원들은 지난해 4월 박 후보의 ‘비정규직의 고용개선 대책’에 따른 정규직 채용자들이라 그런지 박 후보를 옹호하고 나섰고, 이에 정 후보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동이 튼 이후 오전 9시 용산구 서부이촌동에 있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박 후보는 용산개발사업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남동 뉴타운 재개발 지역에 방문해서는 “박 후보는 자신이 행정가이지 정치인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정치적 이해타산하기를 좋아한다”며 “표를 계산해 행정을 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 행위”라고 몰아세웠다. 정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의 중구청장·마포구청장 후보자와의 공동 유세에 나섰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도 마이크를 잡고 정 후보에 대한 지지에 열변을 토했다. 중구 청구동 유세에서는 새누리당의 중구 당협위원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함께 유세 차량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마포구 그랜드마트 앞 유세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잃어버린 3년이 돼야지 잃어버린 7년이 되면 서울이 가라앉게 될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박 후보의 선거 벽보 사진을 거론하며 “천만시민에게 자신의 앞 얼굴도 보여주지 못하는 분이 시장을 해서 되겠느냐. 옆 얼굴만 자신 있는 후보”라면서 “관상을 봐야 심성을 알수 있는데 이런 사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아주면 안 된다”고 공격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박원순의 시간대별 동선 “지하철은 1000만 시민의 발이니까 늘 긴장하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2일 0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역무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역무실 직원들에게 달려가 시민의 안전을 당부했다. 지난 2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역을 그가 이날 다시 찾은 것은 유권자들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새정치연합의 파란색 점퍼 대신 남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왼쪽 가슴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역무실을 나온 박 후보는 소화전, 방독면 비치대 등 비상조치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성수역으로 향하는 막차를 기다리던 박 후보는 “(서울시장을) 2년 7개월 하고 재출마했는데 선거운동이 아니라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느껴진다”고 선거운동 첫날의 기분을 전했다. 박 후보는 지난 3일 열차 추돌 사고 수습 후 탔던 ‘0시 17분 성수역행 막차’에 다시금 몸을 싣고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본인을 BMW(Bus, Metro, Walking)족이라고 밝히며 지하철에서 앉아 가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앉아 있는 승객이 가방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을 취하면 빈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온 박 후보는 곧바로 송파소방서 가락 119 안전센터로 이동해 화재 사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전 일정에서 신었던 구두를 벗어 던지고 파란색 운동화로 갈아 신은 후였다. 박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상인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나섰다. 박 후보는 시장을 둘러보면서 2만 5000원어치의 완두콩 두 자루와 열무 한 단, 3만원짜리 삼치 한 마리를 샀다. 오전 1시가 넘어 선거운동 첫날 심야 일정을 마치고 서울시장 공관으로 귀가한 박 후보는 동이 튼 직후인 오전 6시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공략에 나섰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오전 8시쯤부터 40분간 출근길 인사를 건넨 뒤 역삼역 방향으로 200m를 걸어 올라가며 일일이 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어 박 후보는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창업 지원 정책을 알렸다. 신발을 벗고 강단에 선 박 후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도시로 거듭났는데 서울시도 앞으로 1만평의 땅을 적극 활용해 창업자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기온이 28도까지 오른 점심 때 박 후보는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물통이 든 배낭을 멘 채 선릉역에서 삼성역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20~30대 여성들이 “후보님 팬입니다”라고 외치며 박 후보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박 후보는 이후 서초구와 위례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각각 2011년 우면산 산사태의 재발 방지와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시장실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오후 7시 30분쯤 잠실역에서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이날 정 후보가 한남동 뉴타운 재개발 지역을 방문, “박 후보가 (뉴타운을 놓고) 표를 계산해 행정을 하는 것은 일종의 범죄 행위”라고 말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18대 총선 당시 뉴타운 문제를 자신의 선거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다 범법자가 되신 분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버냉키, 亞 1회 강연료 4억원… 퇴임 후 재취업 않고 대박 행진

    버냉키, 亞 1회 강연료 4억원… 퇴임 후 재취업 않고 대박 행진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이 퇴임 후 강연 행진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버냉키가 억만장자 금융인과 헤지펀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번 강연할 때마다 강연료로 20만 달러(약 2억원)를 받는다며 이 같은 금액은 연준 의장 시절의 연봉과 같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강연 활동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8년간 연준 의장을 지내다 올 초 물러난 그는 지난 3월 한 주에만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미국 휴스턴을 넘나들며 강연과 행사에 참석했을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 그의 강연료, 참석료는 미국 국내의 경우 20만 달러 수준이며 아시아 등에서는 40만 달러에 이른다. 버냉키는 재취업을 하지 않았다. 민간인 신분으로 강연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등은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천문학적인 몸값 때문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냉키가 그의 전임자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등의 정책결정자들처럼 금융회사들에 직접 고용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돈을 받으면서 워싱턴과 월스트리트 사이의 회전문에 한발을 들여놨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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