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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일 “박효신은 야생화 같은 사람” 이유는?

    정재일 “박효신은 야생화 같은 사람” 이유는?

    작곡가이자 가수 정재일이 가수 박효신의 히트곡 ‘야생화’ 제목을 짓게 된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박효신의 특집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에는 정재일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박효신은 ‘야생화’ 곡 제목에 대해 “당시 술에 취한 정재일이 ‘형은 야생화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해서 제목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왜 그런 말을 했냐”고 질문했고, 정재일은 “그 때 형이 엄청 힘들어했다. 그래서 ‘Wildflower’라는 노래를 형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박효신 씨가 슈퍼스타이지만 그 이면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있으니까 그렇게 제목을 지은 것 같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박효신 정재일의 투샷을 본 네티즌들은 “천재와 천재의 만남”, “피아노 정말 잘 치시네요 대박”, “야생화 제목이 그렇게 지어졌다니”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 역대급 ‘얄미운 표정’ 선보여...유지태 반응은?

    ‘1박 2일’ 김준호, 역대급 ‘얄미운 표정’ 선보여...유지태 반응은?

    ‘1박2일’ 멤버 김준호가 역대급 얄미운 표정을 선보여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저녁 식사 재료 복불복을 두고 ‘이심전심’ 게임을 진행했다. 주어진 단어를 몸으로 표현해 일렬로 줄을 선 사람들에게 전달, 끝에 선 사람이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날 김준호가 속한 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단어는 ‘얄밉다’였다. 첫 번째 주자 데프콘은 ‘얄미움’을 전달하기 위해 어깨를 툭툭 치고는 흘겨봤다. 단어를 파악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앙칼진 듯한 눈빛으로 데프콘의 행동을 옮겼다. 표현력이 뛰어난 김준호 덕분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폭소했다. 분위기를 이어 유지태 또한 연기파 배우답게 표현을 잘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주자였던 차태현이 ‘삐지다’라며 오답을 얘기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얄밉다ㅋㅋ 찰싹 김준호 대박이네”, “표정 미쳤네ㅋㅋ 예능 참교육”, “표정 진짜 다채롭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에릭남·박보검, 모델 포스 뽐내는 두 남자 ‘정장은 진리’ (feat.수영)

    에릭남·박보검, 모델 포스 뽐내는 두 남자 ‘정장은 진리’ (feat.수영)

    배우 박보검이 가수 에릭남,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30일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오징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박보검, 수영과 함께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검은색 드레스코드로 맞춘 듯 단정한 차림의 모습이다. 특히 오른쪽에서 엄지를 치켜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박보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멀리서 찍은 사진인 듯 보이지만 박보검의 훤칠한 키와 외모는 단연 돋보였다. 에릭남과 박보검 가운데에서 수영 또한 소멸할 듯한 작은 얼굴로 모델 포스를 발산하고 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에릭남 오빠 얼굴 빨개지셨네요”, “대박 훈훈하네요”, “우와 어쩐 일에요 세 사람?”, “오빠 오징어 아닙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에릭남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월계수’ 촬영장서 차인표에 “인표씨” 폭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월계수’ 촬영장서 차인표에 “인표씨” 폭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네 오남매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장에 떴다. 3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티저에는 이동국네 재시 재아 설아 수아 대박이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현장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오남매는 앞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라미란이 상상임신을 해 우울한 분위기에서 병원에 앉아 있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날 설아 수아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차인표와 서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친분을 과시했다. 포스터 속 차인표에게 뽀뽀를 하는가 하면, “삼촌이 제일 좋아”라는 말을 연이어 말하기도 했다. 막내 대박이 또한 차인표를 가리키며 “최고야! 멋져요!” 등 감탄사를 남발했다. 차인표에게 “인표씨”라고 말하는 설아의 말은 주변을 웃게 했다. 또한 대박이는 라미란에게도 “엄마”라 부르며 아낌없이 뽀뽀를 하는 등 모습을 보여 이날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상엽·이선균·김희원 “대박나자!” 코믹 인증샷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상엽·이선균·김희원 “대박나자!” 코믹 인증샷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주연 이선균, 이상엽, 김희원 세 사람의 인증샷이 화제다. 지난 26일 이상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대박나자! 형들과 제작발표회 들어가기 전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 오르기 전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엽과 김희원은 양쪽 끝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사람 가운데에서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선균이 특히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대박나세요~”, “너무 귀여움ㅋㅋ 대사에 꿀을 바르셨나”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이상엽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의 라스푸틴, 최순실 대입하면 모두 풀린다”…정동영 “하야, 국민 따라가야”

    “한국의 라스푸틴, 최순실 대입하면 모두 풀린다”…정동영 “하야, 국민 따라가야”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대해 ‘한국판 라스푸틴 사태’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28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전화 인터뷰를 갖고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을 강력 비난했다. 정 의원은 “예전 제정러시아가 망할 때 라스푸틴이라는 괴승이 있었다. 황제는 무능했고 국정은 라스푸틴이 뒤흔들었다. 그는 최면술사였고 신흥종교 교주였다. 장관들의 목숨과 주요 정책 방향을 쥐고 흔들었다”고 말하면서 현재의 국내 상황을 이에 비유했다. 이어 “심지어 그는 전선에 가 있는 황제에게 ‘꿈에 계시를 받았다’며 ‘오늘은 진격하지 말라. 식량 공급은 걱정하지 말라’ 등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개성공단 폐쇄,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 탈북 촉구 등에 대해 일관성 없이 느닷없는 결정이었고, 공식기구의 협의 검토 절차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 의원은 “최 씨를 대입하면 이 수수께끼는 모두 다 풀린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최 씨는 어떻게 박 대통령에게 국정 각 사안에 대해서 영향을 미쳐왔던 것인지 가감 없이 고백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단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탄핵 요구에 대해 “국민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올 김용옥 “정치인 행태 아닌 무당춤 춘 박근혜 하야 반대” 이유는?

    도올 김용옥 “정치인 행태 아닌 무당춤 춘 박근혜 하야 반대” 이유는?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박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초라하고 버거운 인물”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최 씨에게 더욱 의지하게 되게 된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도올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대통령이 그간 보인 비상식적인 언행을 지적하면서 “정치인의 행태가 아닌 하나의 무당춤을 춘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박 대통령이 쓴 ‘통일은 대박’, ‘우주가 도와준다’ 등의 표현을 예로 들면서 “이런 것들이 전부 어떤 의미에서 영매적인 언어들이다. 전후 맥락이 없이 사드도 탁. 이게 뭐냐 하면 무당이 공수(무당이 죽은 사람의 넋이 하는 말이라고 전하는 말)하면서 탁탁 내뱉듯이… 모든 성명서를 분석해 보면 전후 맥락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올은 “소위 말해서 이 정치는 무당정치라는 게 옛날부터 나왔던 말이고, 이 사태에 대해서 우리는 사실규명을 철저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도올은 ‘하야’를 주장하는 일부 의견에는 반대 입장을 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그러한(하야) 말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박 대통령이 그 동안 저지른 죄악을 책임지고 가야 하며 대통령을 빼놓고 우선 다 물러나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지금 어쨌든 최 씨도 없는데 어떻게 박 대통령이 판단을 하겠냐”며 비꼬기도 했다. 또최태민-최순실 부녀와 인연을 맺게 된 박 대통령의 성장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일단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보기 전에 하나의 인간으로서 우리가 좀 이해를 해야 될 것 같다”며 “군사독재 시절에 철옹성 같은 그런 어떤 황궁 속에 갇힌 한 공주였다. 이 사람은 정상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의지하던 모친 고 육영수 여사의 죽음 이후 최 목사에게 ‘올인’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 사후 최 씨와 박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의 접근이 차단된 고립된 상황에서 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그건 100% 확정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참담해도 공직사회는 흔들려선 안 돼

    공직사회가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건으로 공황 상태에 빠졌다.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한 것만 해도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충격적이다. 그런데 최씨가 인사와 외교 문제에까지 관여했다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라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제는 최순실씨가 연설문을 고치는 수준을 벗어나 대북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월 대북 확성기를 통한 심리전 재개와 2월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도 청와대나 해당 부처의 정식 절차를 거쳤다기보다는 비선에서 결정됐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대통령이 2014년 새해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통일 대박’도 정부 유관 부처가 아니라 최씨 등 비선의 의견이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하나가 부정되면서 모든 게 부정되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모든 정부 정책이 부정돼 국정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정 마비라는 불행한 사태는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된다. 중앙정부는 공직자에 의해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의견을 수렴과 정책 결정도 매뉴얼에 따라 이뤄진다. 많은 공직자가 밤을 새워 만든 정책 보고서가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씨에게 보고된 것이 사실이라면 국정 농단도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공직자로서 자괴감과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따르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 자세다. 그런데 공직자들에게 전달된 지시 사항이 최씨의 얘기였다고 의심하는 순간 영이 설 수가 없다. 장관은 왜 있으며, 청와대 참모들이 왜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공직 기강이 바로 설 수가 없다. 지난 4·13 총선 이후 공직사회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았다. 이제는 손을 놓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 경제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 산업 재편 및 구조조정, 가계부채 해소, 부동산 대책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북핵 문제도 지난한 과제다. 이러한 과제는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의 몫이다. 행정부의 마지막 보루는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아닌 공직자들이다. 공직자들이 본분을 지키면 국정 마비 사태는 막을 수 있다. 모든 공직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국정을 이끌고 간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 공식적으론 “崔 정책 관여 여지없다” 부인… 일각선 “아마추어한테 백년대계 맡긴 꼴”

    ‘국정 개입’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씨가 개성공단 중단 결정까지 미리 보고받는 등 외교·안보 분야까지 폭넓게 관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관계 부처 당국자들은 당혹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공식적으로는 최씨가 정책 결정 과정에 관여할 여지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씨가 ‘통일대박론’을 담은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부의 목소리가 들어갔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개성공단 중단 문제 등을 담은 문건을 최씨가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개성공단 문제는 정부에서 절차를 밟아 협의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있었고 거기서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최씨가 받아봤다는 서류에 2012년 비공개 남북 군사 접촉이 세 차례 있었다고 언급된 데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당시 외교당국 관계자와 군 소식통 등은 “그해 세 차례 군사접촉이 있었던 게 맞다”고 밝힌 상태다. 당국자들은 외교·안보 관련 정보들이 사전에 최씨에게 넘어간 정황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며 국정 개입 파문에 대한 언급도 조심하고 있다. 하지만 기밀 사항을 최씨가 미리 보고받았다는 보도에 국익과 안보를 지킨다는 외교·안보 당국자들의 자존심은 금이 간 상태다. 한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관계는 한반도의 백년대계로서 정밀한 정책이 필요한데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아마추어한테 민족의 백년대계를 맡긴 꼴이 된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co.kr
  • 11월의 흥행 행진… ‘비수기’ 없다

    11월의 흥행 행진… ‘비수기’ 없다

    유해진의 원맨쇼 코미디 ‘럭키’의 깜짝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11월 극장가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꼽혀 왔는데 2014년 ‘인터스텔라’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지난해 ‘검은 사제들’과 ‘내부자들’ 등 대박 작품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11월 흥행을 노리는 국내외 개봉작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마블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물이 한발 앞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25일 전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다. 자동차 사고로 나락에 빠졌다가 기연을 만나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의 힘을 얻게 된 천재 신경외과의의 활약을 그렸다. 영드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이다. ‘라스트 에어벤더’와 ‘인셉션’을 섞어 놓은 콘셉트다. 공간을 변형하거나 넘나들고, 시간까지 왜곡하며 벌이는 액션 장면이 스펙터클 그 자체다. 심각하다가도 분위기를 띄우는 마블 특유의 위트는 관객 입맛에 맞을 듯. 예매율이 70%를 웃돌았다. 차기작에 대한 단서를 남기는 쿠키 영상이 두 개다. 하나 봤다고 자리를 뜨면 하나를 놓친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새달 10일 판타지 ‘가려진 시간’이 등판한다. ‘럭키’로 비수기를 뒤흔든 배급사 쇼박스의 선구안과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검은 사제들’과 ‘검사외전’을 거푸 히트시킨 강동원의 흥행력을 재차 검증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간이 멈춘 공간에 갇혀 어른이 된 소년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판타지 세계를 연출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 무척 공을 들였다는 후문. 독립영화 ‘잉투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같은 달 16일 가장 뜨거운 경합이 펼쳐진다. 세 작품이 충돌한다.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쓰랑꾼’(쓰레기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지태가 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도박 볼링 세계에서 밑바닥 인생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를 다룬 ‘스플릿’을 통해서다. 차태현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 휴먼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로 ‘엽기적인 그녀2’ 실패를 만회하러 나선다. 두 작품에 맞선 마법 판타지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작품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번외편이다. 해리 포터에도 살짝 등장하는 동물사전을 지은 마법사가 1920년대 미국 뉴욕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담았다. 해리 포터의 원작자 조앤 롤링이 시나리오를 맡아 5부작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상태. 해리 포터 전체 일곱 편 중 뒤쪽 네 편을 연출한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기자들이 더 좋아하는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이라 기대를 부풀린다. 뒤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물 ‘잭 리처2: 네버 고 백’(24일)과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형’(30일)이 관객을 찾는다. 한국 사랑이 남다른 톰 크루즈는 개봉을 3주나 앞두고 한국을 찾아 흥행에 불을 지핀다. 2012년 1편보다 액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이돌 ‘엑소’ 도경수와의 진한 형제애에 웃음까지 얹는 조정석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인기를 스크린으로도 옮겨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軍·北 국방위 비밀접촉 안보기밀도 들어 있어”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소유의 PC에서 발견된 문건에 민감한 대북 접촉 관련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2012년 12월 28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 간 단독 회동에 앞서 최씨는 ‘청와대 회동 참고자료’라는 문건을 보고받았다. 해당 문건에는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나눌 대화 내용이 정리돼 있다. 특히 외교·안보 현안 항목에는 ‘지금 남북 간 어떤 접촉이 있는지요?’라는 박 당선인의 예상 질문과 함께 ‘최근 군이 북한 국방위원회와 세 차례 비밀접촉을 했다’는 내용의 민감한 국가안보기밀이 적혀 있다. 최씨의 PC에서는 각종 대통령 연설문 및 청와대 회의 자료 44개와 박 대통령의 여름휴가 비공개 사진까지 발견됐다. ‘통일대박론’ 등이 담긴 ‘드레스덴 연설문’은 박 대통령의 연설이 있기 하루 전인 2014년 3월 27일 최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130728-휴가’ 파일에는 박 대통령이 2013년 저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며 찍은 비공개 사진 8장이 담겨 있다. 박 대통령은 같은 해 7월 30일 여름 휴가 사진 5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최씨의 PC에는 박 대통령이 군함을 탄 사진이나 바다를 바라보는 사진 등 공개되지 않은 사진 파일이 저장돼 있었다. 이 밖에 ▲5·18민주화운동 기념사(2013년 5월 18일) ▲국무회의 발언 자료(2013년 7월 23일, 2013년 8월 6일) ▲당선 소감문(2012년 12월 19일) ▲당선 후 첫 신년사(2012년 12월 31일) ▲대통령 후보자 TV광고(2012년 12월 2일) 등도 사전 유출이 의심되는 문건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종합)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종합)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44개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발표 전 받아본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극비였던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하루 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JTBC에 따르면 최씨는 44개의 대통령 연설문을 박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 받아봤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라면서 통일대박론을 제안하고 2개월 뒤 독일 드레스덴 연설에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내놨는데, 이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사전 원고를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은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지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연설문은 극비의 보안 속에서 작성됐던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시각은 3월 28일 오후 6시 40분쯤(한국시간)이고, 최씨는 이 원고를 파일 형태로 받아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 오후 7시 20분쯤 열어봤다. 최씨가 받아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씌어져 있었고, 이 부분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읽은 연설문에서 내용이 일부 달라지기도 했다. JTBC는 박 대통령 연설문 등 ‘최순실 파일’을 최씨의 사무실 PC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씨가 이 PC를 자주 썼다는 증언도 확보됐고, PC 안에 최씨의 것이라고 추정할만한 개인적인 정황도 충분이 나타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서를 최종 수정한 사람의 PC 아이디가 ‘유연’으로 나타났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옛 이름이다. JTBC 취재팀은 최씨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곳곳에 있는 최씨의 사무실에 가봤지만 대부분 이사를 가고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최씨의 사무실 중 한 곳에서 최씨가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고 하면서 두고 간 짐들이 있었고 양해를 구해서 짐을 확인하는 중 최씨의 PC를 발견했다. 이 PC에서는 최씨가 2013년 8월 전격 단행됐던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도 발견됐다.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에서 발견된 파일에 담긴 ‘국무회의 말씀자료’라는 이름의 문건이다. 이 문건은 2013년 대통령 여름 휴가 직후 열릴 국무회의를 앞두고 대통령 발언을 사전에 작성한 것이다. 이 문건에는 작성 다음 날 이뤄질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민감한 사안도 그대로 나와있었다. 청와대는 문서가 작성된 다음 날인 8월 5일 오전에 허태열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비서진을 개편했다. JTBC에 따르면 문건 작성자를 파일에서 찾아보고, 아이디를 확인한 결과 청와대의 대통령 최측근 참모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

    JTBC 최순실 연설문 공개…극비 ‘드레스덴 연설문’도 하루 전 받아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44개의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발표 전 받아본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극비였던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하루 전에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JTBC에 따르면 최씨는 44개의 대통령 연설문을 박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 받아봤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라면서 통일대박론을 제안하고 2개월 뒤 독일 드레스덴 연설에서 구체적인 방법론을 내놨는데, 이 드레스덴 연설문도 최씨가 사전 원고를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은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지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연설문은 극비의 보안 속에서 작성됐던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시각은 3월 28일 오후 6시 40분쯤(한국시간)이고, 최씨는 이 원고를 파일 형태로 받아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 오후 7시 20분쯤 열어봤다. 최씨가 받아본 원고 곳곳에는 붉은 글씨도 씌어져 있었고, 이 부분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읽은 연설문에서 내용이 일부 달라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나 미리 받아봐”

    “최순실, 박 대통령 연설문 44개나 미리 받아봐”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이 받아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2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최씨가 서울 강남의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연설문이나 공식 발언형태의 파일 44개 등 모두 200여 개의 파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파일에는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무회의 발언, 대선 유세문, 당시 대선후보 TV토론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해당 파일을 받아본 시간은 박 대통령이 실제 연설을 하기 전이다. 대통령의 연설문은 기본적으로 언론보도용이 아니면 청와대 내부에서도 미리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 연설문이 사전에 청와대와 무관한 민간인 최씨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은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해서 큰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통일대박론’의 실천방안을 담은 2014년 3월 28일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과 2012년 12월 31일 외부에 공개된 박 대통령의 당선 첫 신년사는 공개 하루 전에 최씨에게 전달됐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특히 드레스덴 연설문은 대북관계 로드맵이기도 해서 극도의 보안 속에 내놨던 자료로 전해졌으나 최씨가 파일 형태로 전달된 해당 원고파일을 열어본 것은 하루 전인 같은 달 27일이였다. 또 2013년 8월 5일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진이 대거 교체되기 하루 전에 작성된 ‘국무회의 말씀자료’도 최씨 소유로 추정되는 컴퓨터에서 발견됐다. 최씨가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연설문 가운데 일부 내용은 실제 연설에서 바뀌었으나, 최씨가 수정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몇몇 파일의 문서정보를 보면 문건이 작성된 PC의 아이디가 ‘유연’으로 나오는데 이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개명 전 이름이다. 이밖에 18대 대선이 치러진 2012년 12월 19일 오후 9시 21분에 박 대통령의 당선 소감문도 최씨에게 전달됐으며, 2시간 뒤인 11시 50분쯤 박 대통령이 이 소감문 순서대로 당선 소감을 밝혔다고 JTBC는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를 인용해 “회장(최순실 씨)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고 했다.”며 최 의 연설문 수정 의혹이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 운영위의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감에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나.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朴대통령 연설문 미리 받아봐…‘허태열 교체’도 미리 알았다?

    최순실, 朴대통령 연설문 미리 받아봐…‘허태열 교체’도 미리 알았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44건을 사전에 받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JTBC 뉴스룸은 “최씨의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200여개의 파일 대부분이 청와대와 관련된 내용”이라며 최씨가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연설문을 비롯한 대통령 발언을 모두 보관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박 대통령이 실제로 발언한 것보다 3일전에 연설문을 열람한 적도 있다고 JTBC는 전했다. JTBC가 최순실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를 인용해 보도한 “최순실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라는 내용을 뒷받침 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고씨는 최씨 소유 회사 ‘더블루K’의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앞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축한 바 있다. JTBC는 박 대통령이 2014년 3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이른바 ‘통일대박론’을 담은 연설을 하기 하루전에 최씨가 이 연설문을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당시 연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 성명이 나오는 등 국내외에 반향을 일으킨 내용이어서 극도의 보안 속에 마련된 자료였다고 JTBC는 설명했다. 최씨는 또 대선후보 시절 박 대통령의 유세문도 보관하고 있었다고 JTBC는 전했다. 또한 해당 문건들에는 곳곳에서 문단 전체, 일부 문장 수준의 붉은 글씨가 발견됐다. JTBC는 실제 최씨가 수정한 흔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최씨가 받아본 연설문과 실제 연설 내용이 달라진 정황에 주목했다. 최씨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 뿐만 아니라 청와대 비서진 교체 등 민감한 사안이 담긴 국무회의 자료 등도 미리 받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8월 5일 청와대는 허태열 당시 비서실장 등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는데, 최씨는 하루 전날인 4일 해당 문건을 받아봤다. 이 문건의 작성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 1년여 만에 컴백 예고? YG “뮤직비디오 촬영 예정”

    싸이, 1년여 만에 컴백 예고? YG “뮤직비디오 촬영 예정”

    가수 싸이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한 가요관계자는 “싸이가 1년여 만에 신곡을 전격 발표하고 기습 컴백한다”고 언급했다. 싸이는 컴백을 위해 이번주 국내서 사흘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여 만인 만큼 네티즌들은 “음원 차트 올킬 갑시다!”, “이번에도 신나는 곡 기대할게요”, “큰 부담 갖지 말고 음원 내면 대박일듯” 등 댓글들을 통해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 말하면서도 “컴백과 관련된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퍼포먼스, 보는 눈이 즐겁다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퍼포먼스, 보는 눈이 즐겁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피 땀 눈물’ 무대가 화제다. 지난 23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공개한 신곡 ‘피 땀 눈물’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음원 처음부터 끝까지 꽉 찬 안무로 구성된 무대는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멤버들은 화려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까지 뽐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물구나무서는 춤 대박이에요! 이거 보려고 맨날 무대 챙겨봅니다”, “오늘 무대 완전 멋있었어요”, “무대 잘 해줘서 감사합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정규 2집 앨범 ‘WINGS’(윙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진 소년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사로 잘 표현된 곡이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강북→수도권… 그치지 않는 청약 열풍

    강남→강북→수도권… 그치지 않는 청약 열풍

    “집값이랑 전셋값이 계속 오르니까 일단 (분양을) 받고 보자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집이 없으면 결국 월세를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는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A건설사 분양 담당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서울이나 강남에, 그냥 월급쟁이들은 수도권에라도 투자를 하는 분위기죠. 입지가 괜찮다는 평가만 받으면 수도권도 초반 프리미엄이 수천만원씩 붙고 있으니까요. 요즘은 아파텔(아파트 형태의 오피스텔)에도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예요.”(B개발사 관계자) 수도권 청약시장에 불이 붙었다. 정부가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열기가 잦아든 곳은 아직 없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눈치보기에 들어갔지만, 강북 블루칩들에는 오히려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신수1구역 재건축 단지인 ‘신촌숲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결과 3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9545명이 몰려 평균 7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타입은 48가구 모집에 9508명이 신청해 198.08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촌숲 아아파크가 청약 대박을 내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신촌숲 아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분양에 성공하면서 9월만 하더라도 7억원 후반 수준이던 인근 신촌 e편한세상이 최근 8억원대 중반까지 오른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1월 중 분양이 진행되는 신촌 그랑자이도 분양가가 주변보다 높게 잡힐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경기 등 수도권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청약을 진행한 ‘안산 그랑시티자이’는 아파트 1순위 34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17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9.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140㎡ 펜트하우스는 2회차 청약에서 4가구 모집에 403건의 청약이 몰려 100.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1순위 청약에서 16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 501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27.5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기존 아파트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3.3㎡당 아파트값은 1877만원으로 전 고점인 2010년 3월의 1848만원을 넘겼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서초, 마포, 성동 등 14개 자치구는 전 고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전 고점을 넘어서면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다”며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고 하다가 몇 달 새 수천만원이 뛴 것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 강화가 강북과 수도권의 풍선 효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풍선 효과와 같은 부작용이 단기간 발생하더라도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연구원은 “강남 재건축을 누르면 다른 곳으로 투자 수요가 이전돼 풍선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서울과 수도권 청약과 주택 가격 상승의 발원지는 결국 강남인데, 이곳을 잡지 않고 어떻게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겠느냐”고 분석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원도 “현재 분양시장 분위기는 과열 양상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가 전체 부동산 경기를 꺾지 않는 선에서 대책을 내놓는다면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시즌 종료를 앞둔 여자골프가 올겨울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후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특급스타들이 즐비해 박세리(38) 이후 처음 연간 2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 성사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인비(28·KB금융), 박성현(왼쪽·23·넵스), 전인지(오른쪽·22·하이트진로), 고진영(21·넵스),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유소연(26·하나금융), 허미정(27·하나금융),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은 모두 연말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일단 기존 계약 기업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여기서 틀어지면 다른 스폰서를 물색하게 된다. ‘대박 가능성’은 박성현이 가장 크다. 넵스와 무명시절 3년 계약을 맺은 박성현은 지난해부터 신성으로 떠올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하는 등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넵스 측은 “조건만 맞는다면 재계약을 하겠다”고 했지만 박성현의 몸값이 워낙 높아져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넥스에서 후원받는 고진영도 두 시즌 연속 3승을 올리며 특급스타로 떠올라 몸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만약 박성현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진출한다면 국내 스타로서 고진영의 가치는 더욱 뛸 전망이다. 전인지도 시장을 뒤흔들 카드다. 하이트진로에서 5년 동안 후원을 받아 온 전인지는 지난해 초 최고 대우로 한 차례 계약 연장을 했다. 그러나 그 사이 월드스타로 더욱 발돋움해 계약금은 더 높아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일단 전인지를 붙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전인지의 스타성에 눈독 들이는 회사들이 많아 재계약을 확신할 수는 없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대박이, 누나 위한 귀여운 심폐소생술

    대박이, 누나 위한 귀여운 심폐소생술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누나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9일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의 인스타그램에는 대박이의 영상이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 속 대박이는 누나를 붙잡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씨는 #심폐소생술 만2살도안된 #대박이 #많은걸하는구나 라는 태그와 함께 흐뭇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박이는 흉부압박뿐만 아니라 인공호흡까지 실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나는 “살았다”며 벌떡 일어났고, 대박이도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한편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52회에서는 대박이가 혼자 소변을 보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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