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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애, ‘통 큰 언니는 살아있다’ 어떤 우정 선물 했길래?

    이영애, ‘통 큰 언니는 살아있다’ 어떤 우정 선물 했길래?

    배우 이영애가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와 오윤아에게 우정의 선물을 보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사임당으로 단아한 이미지를 선사했던 배우 이영애가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장서희와 오윤아를 응원하는 간식차를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일 ‘언니는 살아있다!’ 야외 촬영 현장에는 배우 이영애가 보낸 간식차와 커피, 아이스크림차로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서득원 촬영감독님, 서희야, 윤아야 힘내세요!”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간식차는 배우들 및 스태프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이영애와 장서희, 오윤아의 뜨거운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영애는 장서희와 과거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SBS ‘불꽃’에서 함께 출연,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연예계 절친으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또 서득원 촬영감독과 오윤아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영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외에도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 현장에는 출연 배우들과 절친인 연예인들의 응원 간식차가 끊이지 않아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OST를 부른 가수 김현정이 장서희에게 커피차를 보내내는가 하면, 배우 손예진과 엄지원도 절친 오윤아를 위해 아이스크림차와 커피차를 촬영 현장에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극중 구필순으로 활약하고 있는 변정수는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시청률 20% 대박 기원’ 밥차를 제공하고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이런 배우들간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로 지난 19일 38회 방송에서 시청률 전국 19.5%, 수도권 21.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강아지 홀로 두고 미끄럼틀행? ‘무슨 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강아지 홀로 두고 미끄럼틀행? ‘무슨 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강아지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20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이웃집 강아지 다롱이를 돌보게 된 모습이 담겼다. 어린 나이에도 익숙하게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책을 하던 중 놀이터에 오게 된 대박이는 미끄럼틀이 타고 싶어 졌다. 이에 대박이는 다롱이에게 “미끄럼틀 한 번만 탈게”라고 부탁하며 다롱이를 홀로 두게 됐다. 다롱이는 한 놀이기구에 줄이 묶인 채 홀로 남겨졌다. 대박이는 다롱이가 신경쓰였지만 미끄럼틀로 향했다. 이에 대박이가 다롱이를 혼자 두고 미끄럼틀을 탔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1위, 데뷔와 동시에 1위 ‘1위하고도 여전히 훈훈해’

    워너원 1위, 데뷔와 동시에 1위 ‘1위하고도 여전히 훈훈해’

    그룹 워너원이 데뷔와 동시에 첫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은 공식 트위터에 “워너블 여러분♥ 워너원이 쇼챔피언에서 데뷔 첫 1위했어요♥♥ 챔피언송 정말 고맙습니다♥워너블이랑 같이 받은거에요~♥ 우리 워너블, 진짜 대박 완전 리얼 헐!! 사랑합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하나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워너원은 1등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멤버들의 환한 미소와 훈훈한 외모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는 그룹 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희, 촬영 중인 남편 비 위해 커피차 내조 ‘외모도 마음도 엄지 척’

    김태희, 촬영 중인 남편 비 위해 커피차 내조 ‘외모도 마음도 엄지 척’

    배우 김태희가 남편 비를 위해 내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한 커피업체 인스타그램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비 정지훈 님 서포트 다녀왔습니다. 더운 여름날 촬영으로 고생하시는 정지훈 님, 그리고 출연배우, 스태프들을 위해 최고 미녀 배우 김태희 님이 보내주셨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태희의 사진이 걸린 커피차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 촬영 중인 비를 위해 김태희가 커피차를 보낸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커피업체 측은 “두 분의 사랑이 철철 넘쳐 흐릅니다. 외모도 마음도 굿입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여름날 힘들게 촬영하시는 만큼 천만 이상 대박 나시기를 응원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비를 포함해 이범수,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등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맨’ 워너원 강다니엘, 대박이 비서로 변신 ‘F등급?’

    ‘슈퍼맨’ 워너원 강다니엘, 대박이 비서로 변신 ‘F등급?’

    ‘슈퍼맨’ 워너원 강다니엘이 대박이(본명 이시안)의 1일 비서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13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윤지성, 옹성우가 축구선수 이동국네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대박이와 함께 놀아줬다. 자신의 보드에 대박이를 태운 강다니엘은 조심스럽게 보드를 끌며 대박이와 놀아줬다.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팬심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의 옷에 적힌 알파벳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이들이 출연했던 Mnet ‘프로듀스 101’ 속 등급 제도를 연상케했다. 이에 멤버들이 알파벳 조끼를 입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신라왕 극락왕생 빈 백제 유민…불비상에 아로새긴 망국의 한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신라왕 극락왕생 빈 백제 유민…불비상에 아로새긴 망국의 한

    1960년 대학 탁본 과제 계기로 발견 …세종·공주 소재 7점 국보·보물로 지정 1960년 동국대 불교학과 2학년이었던 이재옥 학생은 집 주변의 문화재를 탁본해 오라는 방학 과제를 받았다. 지도교수는 이후 1970년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고 2011년 타계한 미술사학자 황수영 선생이었다. 학생의 고향은 오늘날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쌍류리로 바뀐 충남 연기군 서면 쌍류리였다. 그는 고향집에서 서쪽으로 언덕을 하나 넘으면 나타나는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의 비암사에서 어릴 적부터 봤던 비석들을 떠올렸다. 극락보전 앞 삼층석탑의 3층 지붕에는 세 점의 검은색 비석이 있었다.이재옥 학생은 스님이 출타하기를 기다려 사다리를 놓고 석탑에 올라갔다. 하지만 처음 해 보는 탁본이라 표면의 이끼를 제거해야 하는 것을 몰랐던 데다 스님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 서두르느라 찍힌 모양이 선명하지 않았다. 황수영 선생은 탁본을 새로 해 오라고 했고, 이재옥 학생은 다시 고향에 내려가 이번에는 이끼를 벗겨내고 제대로 탁본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외출했던 스님이 돌아왔고, 크게 혼이 났다. ‘부처님의 무덤’에 올라갔으니 당연한 일이다.탁본에 찍힌 명문(銘文)을 보고 황수영 선생은 조사단을 구성해 9월 10일 비암사로 향했다. 이날 확인한 것이 계유명전씨아미타삼존석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과 기축명아미타불비상(己丑銘阿彌陀佛碑像)과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알려진 불비상이었다. 글자 그대로 비석 모양의 돌에 부처를 새겼다.이듬해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서광암에서 계유명삼존천불비상(癸酉銘三尊千佛碑像)이, 연서면 월하리 연화사에서 무인명석불비상(戊寅銘石佛碑像)과 칠존불비상이 조사됐다. 공주시 정안면 평정리에서도 삼존불비상이 확인됐다. 모두 삼국시대 백제땅이다. 한반도 다른 지역에는 없는 특정 불교조각이 일정 시기 좁은 지역에서 집중 조성된 것이다. 비암사 아미타삼존석상과 서광암 삼존천불비상은 국보로, 다른 5점의 불비상은 모두 보물로 지정됐다. 비암사 불비상 3점은 1962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넘겨진다. 지금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유물로 대접받고 있다. 이제 팔순에 접어든 이재옥 선생은 여전히 비암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주시 정안면에 살고 있다. 역사에 남을 ‘중요한 발견’을 한 셈이지만, 이 때문에 비암사(碑巖寺)는 비암(碑巖)없는 절이 되고 말았고, 그는 미안한 마음에 오랫동안 비암사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술회하고 있다.서광암 삼존천불비상은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 박물관이 선사·고대문화실의 전시를 교체하고 있어 삼존비상을 볼 수는 없다. 공주 정안의 삼존불비상도 동국대박물관으로 넘겨졌다. 연화사의 두 불비상은 그대로 연화사에 있다. 서광암과 연화사는 모두 일제강점기 이후 세워진 사찰이라고 한다. 비암사 불비상도 다른 절에서 옮겨 왔을 가능성이 크다. 절 이름도 불비상을 옮겨 왔기에 이렇게 지었을 것이다. 황수영 선생은 비암사 불비상을 조사한 해 11월 ‘비암사 소장의 신라재명석상(新羅在銘石像)’이라는 논문을 처음 발표한다. 이후 최근까지도 적지 않은 미술사학자와 역사학자가 이들 불비상에 남겨 놓은 의문을 푸는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불비상에 얽힌 의문이란 이런 것이다. 비암사 계유명삼존석상에는 ‘국왕·대신(國王·大臣) 및 칠세부모(七世父母)와 모든 중생(含靈·함령)을 위해 절을 짓고 불상을 만들었다’는 내용과 함께 이 불사(佛事)를 주도한 이들의 벼슬과 이름을 새겨 놓았다. 그런데 신라 관등인 내말(乃末)·대사(大舍)와 백제 관등인 달솔(達率)이 한데 명기되어 있다. 연화사 계유명삼존천불비상도 다르지 않다. 이 때문에 학계는 계유년을 백제가 망하고 13년이 지난 673년(신라 문무왕 13)으로 추정한다. 조각 양식이 8세기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한다. 같은 이치로 무인년은 678년(문무왕 18), 기축년은 689년(신문왕 9년)으로 보고 있다. 망국민(亡國民)이 새로운 지배 치하에 막 들어서 조성한 불비상에 새긴 ‘국왕·대신’이 백제왕인지, 신라왕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백제왕과 대신으로 보는 학자들은 불비상을 백제 옛 땅에서 백제 유민들이 만들었다는 데 주목한다. 신라가 당나라와의 혈전을 앞두고 백제인들에게 관작을 주면서 회유하던 시기 망국의 군주와 대신의 극락왕생을 비는 성격이라는 것이다. 한 걸음 나아가 백제부흥운동과 연결시키기도 한다. 비암사 계유명삼존석상의 인왕상(仁王像)은 갑옷 차림에 왼손에는 긴 창을 들고 있고, 허리 장식은 X자형으로 교차되어 있는데, 사찰의 수호신이라기보다는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백제부흥군의 모습을 상징한다는 주장이다. 신라왕과 대신으로 보는 학자들은 명문의 백제 유민 대부분이 신라 관등을 갖고 있는데다 백제부흥운동에 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은 근거로 삼는다. 특히 계유명 불비상을 조성한 673년은 당나라가 백제 옛 땅에 설치한 통치기관인 웅진도독부를 내쫓은 이듬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 신라가 백제 유민들의 역량을 당군 축출에 집결시키려면 황폐해진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였던 만큼 불비상과 사찰 조성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라왕과 대신으로 보는 학자들도 불비상을 발원한 백제 유민이나, 조상(造像)에 참여한 백제 조각가들이 마음속으로도 새로운 지배자들의 발복을 빌었는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백제 유민과 조각가들은 망국의 현실은 인정하면서도, 백제인의 정체성은 쉽게 떨쳐버릴 수 없었기에 옛 백제 양식으로 불상을 조성하지 않았겠느냐는 해석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일종의 절충론이다. 일련의 불비상은 죽은 뒤 서방정토에서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아미타신앙에 기반한다. 따라서 ‘국왕·대신 및 칠세부모와 모든 중생’에는 백제 패망과 부흥운동 과정에서 죽은 중생, 당나라에 끌려간 1만 2000명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대외적이고 표면적인 조성 목적은 신라왕과 대신들을 위해서라지만, 심정적으로는 백제왕과 대신들을 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불비상은 새로운 통치자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백제 옛 땅 유민들의 복잡한 심사를 보여 준다는 것이다. 신라인으로 삶을 이어 가야 하는 망국민이기에 불상 및 사찰 조성에서도 타협하는 자세를 보여 주기는 해야 했으되 망국의 스타일로 불상을 만들어 사라져 간 사람들을 마음 한구석에 담아 두고자 하는 처연함을 불비상은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글 사진 dcsuh@seoul.co.kr
  • 43m 초기 청자 가마터 진안서 발견… 호남 최대

    43m 초기 청자 가마터 진안서 발견… 호남 최대

    전북 진안에서 호남 최대 규모의 초기 청자 가마터가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진안군과 군산대 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이 발굴 조사 중인 전북 진안 성수면 도통리 중평 청자요지에서 길이 43m의 가마 유적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가마터에서 나온 초기 청자 가마보다 5m가량 큰 규모다. 내동산 서북쪽 기슭에 자리한 이 가마 유적은 고려청자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인 10~11세기 초기 청자를 굽던 곳이다. 특히 처음엔 벽돌로 만들어졌다가 이후 진흙 가마로 바뀐 흔적이 주목된다. 조명일 국립군산대박물관 학예연구원은 “청자 가마가 벽돌 가마에서 진흙 가마로 변화한 사례는 처음 확인된 것이라, 앞으로 청자 가마의 변천 과정과 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에서는 ‘대’(大)자가 새겨진 청자와 꽃무늬 접시, 햇무리굽완(햇무리 모양의 찻잔), 주전자 등 다양한 초기 청자와 다량의 벽돌, 갑발(匣鉢·도자기를 구울 때 담는 그릇) 등 여러 요도구(도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도구) 등이 함께 출토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다니엘, 대박이 비서로 변신..F등급 받은 사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다니엘, 대박이 비서로 변신..F등급 받은 사연은?

    [서울신문EN] ‘슈퍼맨이 돌아왔다’ 워너원 강다니엘이 대박이(본명 이시안)의 1일 비서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13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윤지성, 옹성우가 축구선수 이동국네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대박이와 함께 노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보드에 대박이를 태운 강다니엘은 조심스럽게 보드를 끌며 대박이와 놀아줬다.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팬심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의 옷에 적힌 알파벳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이들이 출연했던 Mnet ‘프로듀스 101’ 속 등급 제도를 연상케했다. 이에 멤버들이 알파벳 조끼를 입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더위 먹은 극장가… 대박이 필요해

    더위 먹은 극장가… 대박이 필요해

    내일 개봉 코믹 ‘청년경찰’부터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에 기대…토종 공포 ‘장산범’도 흥행 카드‘여름 극장가, 반전 카드는?’ 7월 극장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관객이 500만명 가까이 빠졌다. 여름방학 ‘빅4’ 중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초반 불쏘시개가 됐으나 ‘덩케르크’는 예상보다 호응이 적었다. 여러 논란이 겹친 ‘군함도’는 첫 주 폭발력이 금세 잦아들었다. 마지막 주자 ‘택시운전사’가 경적을 크게 울리고 있지만 ‘중박’ 작품이 많지 않았던 터라 지난해보다 여름방학 관객 규모가 1000만명가량 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체급이 떨어져 주목도는 낮지만 8월 찾아오는 신작들이 남은 기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개봉하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은 코믹 액션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앞서 대작들이 대개 중량감 있는 소재였다면 이 작품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다. 정의감에 넘치는 두 명의 경찰대 신입생이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는 좌충우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기준을 연기한 박서준과 원리원칙주의자에다 이론에만 통달한 희열 역을 맡은 강하늘의 차진 호흡이 강점이다. 대사의 상당 부분이 애드리브라고.오는 15일에는 인류의 오만함에 경종을 울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찾아온다. 찰턴 헤스턴 주연의 오리지널 작품(1969)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SF의 고전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는 게 강점이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원숭이와 침팬지, 고릴라 등 유인원이 지배하는 미래 세계를 그렸다면 프리퀄은 그에 앞서 지구의 주인이 뒤바뀌게 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편인 ‘진화의 시작’(2011)은 277만명, 2편 ‘반격의 서막’(2014)은 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번 편은 한층 장대해진 스펙터클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앞선 두 작품에서 인간과의 공존을 믿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인간에게 분노하며 대격돌이 펼쳐진다.이틀 뒤 스크린에 걸리는 ‘장산범’은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토종 공포·스릴러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3년 미스터리 스릴러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허정 감독이 연출했다. 흰 털이 수북한 호랑이 외양의 괴수가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리고는 잡아먹는다는 민간 괴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염정아가 2003년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공포 스릴러에 출연한다는 점도 기대를 부풀린다.여름방학의 막바지는 악역에 더 눈길이 가는 ‘브이아이피’와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장식한다. 24일 개봉하는 범죄물 ‘브이아이피’는 지난해 ‘밀정’(750만명)으로 한국 영화 시장에 성공적인 첫발을 디딘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서 제작·배급하는 작품이다. 누아르 범죄물 ‘신세계’(460만명)로 흥하고, ‘대호’(176만명)로 비틀거린 박훈정 감독의 와신상담 신작이기도 하다. 장동건, 이종석, 김명민, 박희순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한·미 정보 당국의 기획으로 북에서 남으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저마다 목적이 다른 남한 특별수사팀 형사(김명민), 국정원 요원(장동건), 북한의 비밀공작원(박희순) 등이 얽히는 이야기다. 하루 앞서 개봉하는 ‘다크타워’는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마블 코믹스의 만화로도 제작됐던 SF 웨스턴 판타지다. 두 개의 차원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새로운 흑인 액션 영웅으로 떠오른 이드리스 엘바가 6연발 리볼버 쌍권총을 휘두르며 악의 축 매슈 매코너헤이에 맞선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 수현이 조연으로 나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학교 2017’ 김세정, 다양한 표정 연기로 ‘엔딩요정’ 등극… “1회 1깜짝”

    ‘학교 2017’ 김세정, 다양한 표정 연기로 ‘엔딩요정’ 등극… “1회 1깜짝”

    ‘학교 2017’ 김세정이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여주며 ‘엔딩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 ‘긍정요정’ 김세정이 ‘엔딩요정’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매회 엔딩마다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엔딩요정 김세정의 활약을 1회부터 6회까지 모두 모아봤다. #1회 – X와의 첫 만남구영구(이재용)에게 빼앗긴 웹툰 스케치노트를 찾기 위해 라은호(김세정)는 늦은 밤, 교무실에 몰래 들어갔다. 하지만 교무실에는 성적표를 불태우고 있던 X가 있었고. 이에 은호는 “대박!”이라고 외치며, X와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첫 회의 엔딩을 장식했다. 뜻밖의 스릴과 함께 흥미진진한 학교생활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2회 – 의문의 쪽지강당에 드론을 날리며 다시 나타난 X를 아쉽게 놓친 은호. 다음 날, 사물함에서 ‘강당에 송대휘, 현태운은 없었다’고 적힌 쪽지를 발견했고 때마침 자신에게 다가오는 현태운(김정현)과 송대휘(장동윤)를 보면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X에 대한 첫 힌트가 공개된 순간으로, 태운과 대휘를 의심하게 만드는 반전 엔딩이었다. #3회 – 태운 vs 대휘추억이 담긴 시계가 깨져있는 걸 발견한 태운은 반 아이들에게 화를 냈고, 역시나 시계와 관련이 있는 대휘가 태운을 조롱하다가 결국 싸움이 났다. 은호는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교실에 뛰어들었고, 크게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미쳤어?”라며, 소리쳤다. 은호의 놀라는 표정도 시선을 강탈했지만, 태운과 대휘가 앙숙이 된 이유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4회 – 정체를 드러낸 X X의 행동을 보고 진범을 대휘라고 확신한 은호는 X가 나타나자 쫓아갔다. 하지만 누군가가 은호를 붙잡았고, 입고 있던 검은 후드를 벗자 태운의 얼굴이 드러났다. 은호는 애타게 찾던 X와 드디어 만났지만 그 정체가 태운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감출 수 없었다. X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순간으로, 모든 시청자들이 은호와 같은 표정을 지으며 또 한 번의 충격적인 반전을 맞게 됐다. #5회 – 모범생 대휘의 반전유일하게 X의 정체를 알게 된 은호는 어두운 밤에 검은 후드를 입고 달려가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쫓아갔다. 추격 끝에 은호는 검은 후드와 마주쳤고, 후드를 벗자 나타난 얼굴은 대휘였다. 수학경시대회 시험지를 훔쳐서 도망가던 대휘와 마주친 은호는 뜻밖의 상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X가 태운으로 밝혀졌지만 은호와 대휘의 충격적인 만남을 통해 X의 정체에 대한 혼란을 안겨줬던 흥미진진한 엔딩이었다. #6회 – 태운의 미끼에 놀라는 은호생기부 때문에 아이들이 차별받는 일이 생기자 태운은 교내 경시대회를 없애주겠다고 은호와 약속했다. 태운이 선택한 방법은 교장으로부터 수학경시대회 답안을 받는 자신을 고발하는 X의 영상이었다. 태운이 X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은호는 스스로를 미끼로 던진 태운을 보고 놀랐지만 그 표정 속에는 걱정하는 마음도 담겨있었다. 사진=‘학교 2017’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잘 키워 잘 판다…‘이적의 神’ AS모나코

    [스포츠&스토리] 잘 키워 잘 판다…‘이적의 神’ AS모나코

    93년 역사에 9000명뿐인 홈 관중, 이제야 주차장 위에 건립 중인 스타디움, 2012년 러시아 석유 재벌인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51)가 단돈 1유로에 인수했던 구단…. 이런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영국 BBC가 유럽 명문 클럽들에 ‘유망주 공장’ 역할을 하는 AS모나코의 비결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을 따돌리고 17년 만에 리그앙 챔피언에 오른 모나코는 지난달 중순까지 여름 이적료로 1억 7350만 유로(약 2294억원)를 챙겼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9)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6000만 파운드(약 2437억원)에, 윙어 토마스 르마(22)가 4500만 파운드(약 664억원)에 아스널로 옮기면 총수입은 3억 6000만 파운드(약 5318억원)로 늘어난다. 리볼로블레프가 인수했을 때 모나코는 2부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인수하자마자 돈보따리부터 풀었다. 이듬해 여름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31)를 60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왔고, 하메스 로드리게스(26)와 후아오 무티뇨(31)를 포르투에서 7000만 유로에 영입한 것도 리그앙 복귀를 겨냥한 다음 PSG와 겨루겠다는 야심을 좇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돈을 쓴다고 형편없는 관중, 낮은 중계권료, 스폰서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쓰라린 교훈을 얻었다. 그래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한 로드리게스를 레알에 다시 팔고 이름값이 훨씬 떨어지는 르마를 캉에서 400만 유로에 데려오면서 구단 운영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젊은 유망주를 찾아 이들을 키워 재능을 펼쳐 보일 무대를 만들어 준 다음 이들을 매각해 미래 유망주를 데려올 돈을 마련하는 게 새 기조가 됐다. 3년 전 리옹에서 500만 유로에 데려온 앙토니 마샬(22)을 1년 만에 8000만 유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아넘기는 등 2년 전에 이적료로만 1억 8000만 유로를 챙겼다. 돈밖에 모르는 구단이란 비난을 들어야 했지만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값이 높아진 선수들이 많다고 판단하면 가차 없이 팔았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매년 800만 유로를 지출하는데 각 연령대의 가장 잘하는 아이들은 한 살 위 그룹과 경쟁하도록 해 더 빠른 성장을 유도한다. 유스 레벨은 유럽 최고의 스카우팅 체계를 자랑해 파리에만 6명의 스카우트를 둬 교외 클럽까지 샅샅이 뒤지게 해 14세의 음바페와 계약할 수 있었다. 구단은 에이전트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이름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등을 거느리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포르투갈)가 벤피카 리저브(2군)의 베르나르도 실바를 데려왔을 때 누구도 그가 3년 뒤 맨체스터 시티와 5000만 유로에 사인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자르뎅(45)은 구단 운영에 최적화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프런트는 어떻게 하면 선수 몸값을 올릴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마샬을 놓고 맨유와 마감 직전까지 ‘밀당’을 통해 7500만 유로를 덤으로 챙긴 일화는 유명하다. 모나코는 최근 벨기에 2부 리그 세르클 브루헤를 사들여 7명을 임대 선수로 보내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대박을 터뜨릴지가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고 BBC는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S 모나코가 유럽 프로축구의 ‘유망주 공장’이 된 비결

    AS 모나코가 유럽 프로축구의 ‘유망주 공장’이 된 비결

    93년 역사에 9000명뿐인 홈 관중, 이제야 주차장 위에 건립 중인 스타디움, 2012년 러시아 석유 재벌인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단돈 1유로에 인수했던 구단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영국 BBC가 유럽 명문 클럽들에 ‘유망주 공장’ 역할을 하는 AS모나코의 비결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을 따돌리고 17년 만에 리그앙 챔피언에 오른 모나코는 지난달 중순까지 여름 이적료로 1억 7350만 유로(약 2294억원)를 챙겼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9)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6000만 파운드(약 2437억원)에, 윙어 토마스 르마(22)가 4500만 파운드(약 664억원)에 아스널로 옮기면 총수입은 3억 6000만 파운드(약 5318억원)로 늘어난다. 독일의 축구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르마르크트는 모나코 구단이 1억 1650만유로(약 1544억원)의 이적 수익을 올려 벤피카(1385억원), 레알 마드리드(994억원)를 압도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66억원, AC 밀란은 2187억원, 맨체스터 시티는 2639억원의 적자를 봤다. 리볼로블레프가 인수했을 때 모나코는 2부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인수하자마자 돈보따리부터 풀었다. 이듬해 여름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31)를 60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왔고, 하메스 로드리게스(26)와 주앙 무티뉴(31)를 포르투에서 7000만 유로에 영입한 것도 리그앙 복귀를 겨냥한 다음 PSG와 겨루겠다는 야심을 좇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돈을 쓴다고 형편없는 관중, 낮은 중계권료, 스폰서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쓰라린 교훈을 얻었다. 쓰는 돈이 벌어들이는 돈보다 많아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제를 피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한 로드리게스를 레알에 다시 팔고 이름값이 훨씬 떨어지는 르마를 캉에서 400만 유로에 데려오면서 구단 운영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됐다. 젊은 유망주를 찾아 이들을 키워 재능을 펼쳐 보일 무대를 만들어 준 다음 이들을 매각해 미래 유망주를 데려올 돈을 마련하는 게 새 기조가 됐다.3년 전 리옹에서 500만 유로에 데려온 앙토니 마샬(22)을 1년 만에 8000만 유로에 맨유에 팔아넘기는 등 2년 전에 이적료로만 1억 8000만 유로를 챙겼다. 당시 벨기에 미드필더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AT 마드리드에, 튀니지 수비수 아이멘 압데누르가 발렌시아에, 프랑스 왼쪽 윙백 라이빈 쿠르자와가 PSG로 옮겼다. 돈밖에 모르는 구단이란 비난을 들어야 했지만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값이 높아진 선수들이 많다고 판단하면 가차 없이 팔았다. 팀을 리빌딩해 다시 채우는 식이었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매년 800만 유로를 지출하는데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원칙을 자랑한다. 각 연령대의 가장 잘하는 아이들은 한 살 위 그룹과 경쟁하도록 해 더 빠른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유스 레벨은 유럽 최고의 스카우팅 체계를 자랑해 파리에만 6명의 스카우트를 둬 교외 클럽까지 샅샅이 뒤지게 해 14세의 음바페와 계약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르마, 티에무에 바카요코, 지브릴 시디베, 벤자민 멘디 같은 리그앙의 최고 유망주들을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했다. 이들은 유럽 무대에 자신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모나코의 문을 두드렸고 구단은 이들의 욕망을 충족시켰다. 소문이 나자 브라질, 벨기에,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스카우트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구단은 에이전트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이름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등을 거느리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포르투갈)가 벤피카 리저브(2군)의 베르나르도 실바를 데려왔을 때 누구도 그가 3년 뒤 맨체스터 시티와 5000만 유로에 사인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자르뎅(45)은 구단 운영에 최적화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코치로 명령하기 이전에 자신을 교사로 여기며 마데이라대학에서 스포츠 학위를 따낼 정도로 공부에 열심이었다. 프런트는 가장 비싼 값에 팔고 가장 값싸게 선수를 사들이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영민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정교해 어떻게 하면 선수 몸값을 올릴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2년 전 마샬을 놓고 맨유와 마감 직전까지 ‘밀당’을 통해 7500만 유로를 덤으로 챙긴 일화는 유명하다. 1년 전 마르세유에서 영입할 때 1500만유로였던 멘디를 지난달 맨시티에 5750만유로를 받고 이적시켜 역대 가장 비싼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게 했던 것이나 2014년 렌에서 800만유로에 데려온 바카요코를 이번에 첼시에 매각하며 4500만유로를 챙긴 것도 지연전술을 효율적으로 구사한 덕분이었다. 모나코는 최근 벨기에 2부 리그 세르클 브루헤를 사들여 지난 6월 리옹에서 공짜로 영입한 오른쪽 윙백 조르디 가스파르 등 7명을 임대 선수로 보내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대박을 터뜨릴지가 벌써 축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BBC는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예쁜도시 단양, 관광객 사상첫 1천만명 돌파 전망

    충북 단양군의 한해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양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63만명이 늘어난 430만 85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 충북 전체를 찾은 관광객 1056만명의 41%를 차지하는 수치다. 군은 탄핵정국 등으로 여행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관광객 감소를 걱정했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아쿠아리움과 전국 유일의 쌍둥이 테마 축제인 쌍둥이 힐링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시설과 축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양이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지인 단양 8경과 고수동굴이 꾸준히 인기를 얻었고, 5월 황금연휴기간에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 941만명이 다녀간 군은 각종 악재에도 선전하고 있는데다, 최근 문을 열거나 개장예정인 체험 관광시설들이 즐비해 올해 1000만명 관광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십 년간 방치된 200m 길이의 터널에 최신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수양개 빛 터널과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라인 등으로 꾸며진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지난달 개장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남한강과 암벽 벼랑 사이에 설치돼 짜릿하고 스릴 있는 잔도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등은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길환 군 관광마케팅 담당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 주말 7300여명이 찾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체험관광에 주력하면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슈퍼맨’ 대박이, 설아·수아 손에 공주로 변신 ‘귀여움 폭발’

    ‘슈퍼맨’ 대박이, 설아·수아 손에 공주로 변신 ‘귀여움 폭발’

    ‘슈퍼맨’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여장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30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쌍둥이 누나 설아, 수아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설아와 수아는 하나뿐인 남동생 대박이에게 공주 옷을 입히고, 화장을 해주는 등 인형놀이하듯 동생을 꾸며줬다. 빨간 입술과 볼터치를 해주며 설아는 “이거 지우면 안 돼”라며 신신당부를 하기도 했다. 대박이는 공주 옷과 화장이 마음에 드는 듯 “마음에 들어?”라는 아빠 이동국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들은 이동국은 “너 이거 하면 고추 없어져”라며 대박이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SEN리뷰] ‘효리네 민박’ ‘비긴 어게인’ 월요병 잠재우는 힐링 예능

    [SSEN리뷰] ‘효리네 민박’ ‘비긴 어게인’ 월요병 잠재우는 힐링 예능

    월요일의 압박을 고스란히 느껴야 하는 일요일 심야 시간이 어느새 예능의 황금시간대로 자리잡았다.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이상민 등이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 예능의 새로운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JTBC ‘효리네 민박’과 ‘비긴 어게인’이 비지상파 방송임에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은 시청률 7.21%를 기록했다. 이는 17.7%를 기록한 ‘미운 우리 새끼’에는 크게 뒤쳐진 기록이지만,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보통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3%만 넘어도 ‘대박’이라고 표현한다. ‘비긴어게인’의 시청률은 4.743%로 지난 방송에 기록한 5.1%보다는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상파 방송까지 포함한 성적이다.‘효리네 민박’은 성공은 보장된 것이었다. 지난 4년간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연예인이 아닌 ‘소길댁’으로 살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제주도 보금자리를 민박집으로 열었다. 보조 스태프는 무려 아이유다. 그곳에는 청춘의 고민을 안은 스물다섯 살 동창생들부터 결혼 40주년을 맞은 노부부까지,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손님들이 머물며 쉬어간다.극적인 이야기는 없다. 화려한 먹방도 없다. 이효리는 요가로 아침을 시작해 티타임을 갖고 낮잠을 자고 반려동물들과 일광욕을 즐기며 느린 삶의 미학을 보여준다. 이상순은 무심한 듯 세심하게 아내와 민박객들을 챙기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빠”를 찾는 이효리의 민원을 묵묵히 해결한다. 아이유는 설거지 등 잡일을 도맡아 하며 부지런히 움직인다. 쉬는 시간에는 낮잠을 자고, 새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한다.제주바다의 노을을 배경으로 방파제를 거니는 이효리와 아이유, 그리고 개들의 실루엣을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웃음을 강요하지도 않고, 뇌를 섹시하게 굴릴 필요도 없다. 그저 바라보고 느낀다.효리네 민박집이 문을 닫고 더 깊어진 밤, 채널을 돌릴 새도 없이 ‘비긴 어게인’이 귀를 습격한다. 국내 최정상 뮤지션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이 아무도 알아보는 이 없는 곳에서 길거리 음악가들과 합을 맞추고 버스킹을 한다. 노홍철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그들을 북돋으며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든다.‘록의 성지’로 불리는 아일랜드의 슬래인 캐슬에서 윤도현, 이소라가 영화 ‘원스’의 O.S.T.인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를 부르는 장면은 돈 주고도 보지 못할 공연이었다. 이어진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감성을 한껏 고조시켰다.아일랜드의 골웨이 거리에서 밥 딜런의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로 떼창을 이끌어내고 영국의 체스터성당 앞 잔디밭에 누워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른다.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숙소 거실에서 무심코 흥얼거리는 노래들까지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온다. 아닌 밤중에 ‘귀 호강’이다. 월요일이 성큼 다가왔지만 어쩐지 마음은 편안해졌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맨’ 대박이가 누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

    ‘슈퍼맨’ 대박이가 누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

    ‘슈퍼맨’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여장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30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쌍둥이 누나 설아, 수아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설아와 수아는 하나뿐인 남동생 대박이에게 공주 옷을 입히고, 화장을 해주는 등 인형놀이하듯 동생을 꾸며줬다. 빨간 입술과 볼터치를 해주며 설아는 “이거 지우면 안 돼”라며 신신당부를 하기도 했다. 대박이는 공주 옷과 화장이 마음에 드는 듯 “마음에 들어?”라는 아빠 이동국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들은 이동국은 “너 이거 하면 고추 없어져”라며 대박이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3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보검, ‘구르미’ 이후 1년째 휴업 ‘이유는?’

    박보검, ‘구르미’ 이후 1년째 휴업 ‘이유는?’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보검이 1년째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박보검의 매니저 승병욱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16일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했다. 마음 같아서는 올해 안에 한 작품 하고 싶은데 마땅한 작품이 없다”고 밝혔다. 승 본부장은 “드라마와 영화를 불문하고 작품이 쇄도하는 게 사실”이라며 “20대 초반 배우가 별로 없다 보니 러브콜이 몰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보검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방송가와 영화가에서는 박보검의 차기작으로 이런저런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소속사는 “제안만 받았을 뿐 결정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보검은 지난해 8~10월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역을 맡아 10대부터 60~70대까지 나잇대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 여성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그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드라마는 7회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섰으며 마지막 18회에서 22.9%로 종영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3.3%로,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시청률 15%도 넘기 힘든 현실에서 ‘대박’을 쳤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을 끝낸 후 학업에 집중해 왔다. 명지대 뮤지컬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이제 마지막 학기만 남겨둔 상황. 오는 19일 막을 올리는 학교 졸업 공연 ‘헤어스프레이’에 음향 쪽 스태프로 참여하는 등 그는 그간 학교생활에만 충실했고, 간간이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승 본부장은 “박보검에게 맞는 역할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며 “박보검의 나이에 맞는 역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재욱 조보아, 서현진 양세종 이어 ‘사랑의 온도’ 합류 “설레는 라인업”

    김재욱 조보아, 서현진 양세종 이어 ‘사랑의 온도’ 합류 “설레는 라인업”

    배우 김재욱, 조보아가 서현진, 양세종에 이어 ‘사랑의 온도’에 합류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따뜻한 감성 필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하명희 작가의 따뜻한 로맨스물로, 김재욱과 조보아는 극 중 천재 사업가 박정우와 이현수(서현진)의 보조 작가 지홍아 역으로 분했다. 김재욱이 연기할 박정우는 신속 정확한 안목을 가진 명품 컬렉터다. 사업 아이템은 물론 좋은 사람까지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자수성가했고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가 있다. 주방 보조였던 온정선(양세종)의 요리를 먹어본 후, 식당을 해보자며 끊임없이 제안했고, 한 번 ‘이거다’라고 생각하면 놓지 않는 성격답게 이현수(서현진)의 엉뚱함과 작가로서의 재능에 빠져든다. 조보아가 연기할 지홍아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픈 금수저 보조 작가다. 다 갖고 태어났지만, 잃는 것부터 시작했고 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시작한 드라마 작가 일도 너무 어렵기만 하다. 현수를 무척 좋아해서 그녀가 입봉하자 보조 작가로 함께 한다. 하지만 현수가 일도, 사랑도 잘 되어가는 듯하자 열등감이 심해진다. 어딜 가든 어리고 예쁜 부잣집 딸로 항상 주목받던 삶을 살았기 때문. 악역마저 잔혹하지만 우아하게 소화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번 차기작을 기대케 하는 김재욱과 사랑스러운 연기력으로 어떤 역할이든지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조보아. 한 번 꽂힌 건 끝까지 밀어붙이고, 갖고 싶은 건 가져야만 속이 시원해지는 근성 강한 이들은 서현진과 양세종을 뒤흔들며 강력한 존재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어느 작품이든 선 굵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재욱과 매번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조보아가 ‘사랑의 온도’에 어떤 시너지를 더할지 무척 기대된다”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뜨거운 정우와 다 가진 것 같지만 피해의식이 있는 금수저 홍아로 돌아온 김재욱과 조보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로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민석 “최순실 독일 은닉재산 여전…정유라만 있으면”

    안민석 “최순실 독일 은닉재산 여전…정유라만 있으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기 위한 유럽 5개국 방문에서 최씨의 재산을 처분하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27일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8박 9일 동안의 (유럽 취재에서) 대박거리 결정적인 것을 (동행한) 스포트라이트 팀이 찾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독일 은닉재산 조력자와 조직 시스템은 그대로 작동을 잘 원활하게 하고 있고 재산 처분하고 있는 현장을 저희들이 확인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놀라운 사실은 내부 제보”라며 “‘정유라만 있으면 된다’, ‘정유라만 감옥 안 들어가면 된다’. 그 이야기는 정유라에게 창구 열쇠를 넘겼다는 그런 해석을 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우리가 그래서 전체 큰 숲을 봐야 한다”며 “최태민이 관리했던 박정희·박근혜 그쪽의 재산이 최순실에게 넘어간 것 아니냐. 그리고 이미 최순실에서 정유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그렇게 파악한 게 굉장히 의미 있는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서뿐만 아니라 돈세탁의 흐름이라든지 조력자들의 조직 시스템을 거의 다 파악했는데 이걸 수사팀에 전해 드리면 된다”며 “앞으로 제가 할 일이 없어졌다. 다음 달에 다섯 번째로 갈까 말까 했는데 아마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 “기술·아이디어를 담보로 창업 지원”

    금융위 “기술·아이디어를 담보로 창업 지원”

    “사무관 시절 당시 국민은행과 다른 시중은행들의 영업은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구분이 하나도 없어졌다. 은행들의 지나친 가계대출 공급이 경제적 공해가 될 수 있다.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담보 보증 위주로 하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6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당국 수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은행의 보신주의적 영업 행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내 시중은행들은 외환위기 이후 비교적 위험이 적은 가계대출 등에 매달리는 등 ‘손쉬운 영업’ 행태를 보여 왔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은행 대출 중 가계대출 비중은 1998년 27.7%에서 19년이 지난 지난해 43.4%로 15.7% 포인트 상승했다. 담보·보증 위주의 여신 비중이 여전히 높고, 법인대표 보증 등 연대보증 관행도 남아 있는 상태다. 금융 당국은 올 상반기 6조원대의 ‘대박 실적’을 거둔 은행들의 실적 해부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각 은행의 이자·비이자 이익, 순이자마진(NIM), 예대 금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기존 가계대출 중심의 ‘소비적 금융’ 대신 생산적·혁신적 분야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는 ‘생산적 금융’으로 금융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안에 정책금융 지원 체계를 혁신 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또 법인 대표자 연대보증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술과 아이디어 등 무형자산만으로도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연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력과 특허권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기업가치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향후 은행 여신심사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따라 담보·우량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여·수신 채널이 아닌 투자은행(IB) 사업 채널로 벤처·창업펀드에 자금을 공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은행들에 금융 당국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생산적인 분야로 원활히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 자본 규제도 재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가계대출은 보수적으로 하되 기업대출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위험 가중치를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관치금융의 복귀라는 논란이 일 수도 있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그간 은행이 신생·벤처기업 지원에 무관심했던 건 사실인 만큼 금융 당국의 정책 방향성에는 공감한다”며 “다만 ‘팔 비틀기’식 관치금융이 아닌 생산적 금융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다음달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체제로의 전면 전환과 자영업자와 서민 등 취약 부문 배려장치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장기소액연체채권 정리와 관련해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1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장기소액 연체채권 대상이 40만명 정도”라면서 “(민간 은행 채권을) 추가 확대하는 것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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