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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어 지능 상위 0.1%…영재교육원 입학” 젝키 고지용, 대박 난 근황

    “언어 지능 상위 0.1%…영재교육원 입학” 젝키 고지용, 대박 난 근황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이 회복된 근황과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아들의 근황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고지용(45)이 출연한다. 1997년 혜성처럼 등장한 젝스키스는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 ‘연정’, ‘기사도’, ‘커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1세대 아이돌 H.O.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데뷔 1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서 H.O.T.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아이돌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당시 고지용은 훤칠한 키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로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미소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젝스키스는 2000년 데뷔 3년 만에 해체했고, 16년이 흐른 뒤 재결합을 했지만 고지용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업가의 길을 길었다. 고지용은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졌으나,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 고지용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은 지난해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살림남’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으나 “당시 키 180㎝에 몸무게 63㎏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고지용은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승재는 3세이던 2017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음악 영재 교육원에 다니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한편 고지용은 2013년 동갑인 가정의학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보성 6개 축제 하나로 더하니… 세대 불문 61만명 즐거움 나눴다

    보성 6개 축제 하나로 더하니… 세대 불문 61만명 즐거움 나눴다

    ‘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이 2019년부터 진행하는 통합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매년 시기별로 다르게 열리는 지역의 10여개 축제를 통합해 개최한다. 코로나19로 4년 동안 멈췄지만 전국 최초로 통합형 축제로 치러진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에는 우천에도 67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 처음으로 시대를 선도하며 ‘초대박’을 터뜨린 보성군은 올해 통합축제에도 농촌 지자체로는 드물게 61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보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보성녹차는 오랜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신뢰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산품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K티 자존심 ‘보성다향대축제’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 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차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보성은 이 같은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보성다향대축제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었다.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은 이번 통합축제는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다. ‘보성군민의 날’ 열린 개막식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 보성군민의 날인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 5000여명이 운집했다. 축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막을 올렸다.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4560명의 군민이 참가한 전 군민 오징어게임,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 등이 연이어 펼쳐졌다. 보성다향대축제는 ‘K티’ 세계화를 향한 출발점이다. 다신제, 찻잎 따기, 전통 덖음 체험, 보성티마스터컵,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80여종의 프로그램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 교류단과의 교류 및 전시회는 보성차의 세계화, 축제의 국제화를 향한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1만명 뛴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풀, 하프, 10㎞, 5㎞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대회다. 코스는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완만한 경사 덕분에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성지’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는 케냐 국적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하고, 김 군수와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MBN ‘뛰어야 산다’ 출연진인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일국과 아들인 대한·민국·만세도 함께 달려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풀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심진석씨가 2시간 31분 20초 92,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씨가 3시간 11분 28초 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역대 최다인 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해발 667m의 산세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150㏊ 규모의 철쭉 군락지와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 코스는 보성의 자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상에서 열린 산신제례와 푸르미예술단의 사물놀이, 목공 놀이, 편백나무 자르기, 보성 특산물 판매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급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역대급 호응과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은 319명의 전국 소리꾼과 고수가 경연에 참가했다. 보성은 대한민국 판소리 5대 가(歌) 중 하나인 서편제의 발상지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의 예술혼과 민족의 정서를 담아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과 역대 대통령 수상자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소리와 북소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여)씨가 수상했다. 상금 4000만원을 받은 한씨는 차세대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강유(25·여)씨가 차지했다. 채희설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장은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보성의 소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감동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반짝 ‘보성데일리콘서트’ 보성통합축제는 밤에도 멈추지 않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보성데일리콘서트’는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로 진화했다. 일부 구간에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관람객이 지역 음식을 배달해 식사와 공연을 즐겼다.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 이재명 ‘고기·채소’ 김문수 ‘쌈에 밥 뚝딱’ 이준석 ‘고기에 진심’ [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고기·채소’ 김문수 ‘쌈에 밥 뚝딱’ 이준석 ‘고기에 진심’ [6·3 대선후보 비교 탐구]

    이재명 갈치조림 가장 좋아해술 멀리하고 담백한 식사 즐겨김문수 기사식당도 자주 방문순댓국집 등 소박한 식당 찾아이준석 삼겹살·불고기 ‘엄지척’대학생들과 학생식당서 소통 전통시장을 돌며 국밥 등을 먹는 후보들의 ‘먹방’에는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매일 여러 지역을 옮겨다니며 수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대선 후보의 체력 유지에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즐겨 먹는 음식에는 그 사람의 취향·성격·생활 습관이 반영돼 있기도 하다. 실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소박함’과 ‘건강함’이라는 공통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두 후보의 측근들에 따르면 두 후보 모두 술을 멀리하는 편이다. 술과 관련한 구설에 자주 올랐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후보는 요즘 건강관리를 위해 금주하는 중이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저는 비주류(술을 안 마시는 사람을 일컫는 말)”라며 “술을 안 마시면 주변에 사람이 준다. 대신 헛소리도 덜 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평범하다. 이 후보는 변호사 시절부터 찾았던 경기 성남시 금광시장 안에 위치한 ‘대박식당’의 갈치조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기와 함께 채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세 기간에는 일정에 쫓기다 보니 설렁탕 등 담백하면서도 서둘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끼니를 자주 해결한다. 평소 주전부리를 즐기지 않지만 요즘엔 목 관리를 위해 사탕을 자주 먹는다.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후보는 가리는 음식이 없다. 건강관리를 위해 추어탕 등 보양식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좋아하는 ‘쌈’ 메뉴만 있으면 밥 한 공기를 뚝딱한다는 전언이다. 식당 선정도 예약을 하기보다는 ‘번개’로 즉흥적으로 정하는 스타일이다. 최근 경선 과정에서는 일정 중간에 근처 순댓국집 등 소박한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했다. 김 후보는 종종 기사식당도 방문한다. 1992년 14대 총선 낙선 후 택시 기사로 일했던 기억 덕에 기사식당을 선호한다. 김 후보가 식당을 방문한 택시 기사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캠프 내에서는 “택시 기사 간담회가 따로 필요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삼겹살을 꼽았다. 전날에는 대구 칠성시장 유세 중 일정상 식사를 할 수 없었음에도 단골 연탄불고기 식당에 들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학생식당에서 청년들과 식사하는 ‘학식 먹자 이준석’을 진행하고 있다.
  • “먹고살 만하다”…차오루, 한국 떠나더니 中서 ‘대박’ 터진 사연

    “먹고살 만하다”…차오루, 한국 떠나더니 中서 ‘대박’ 터진 사연

    가수 차오루가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에서 10억 매출을 달성한 사실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12년 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은 차오루의 근황이 공개됐다. 차오루는 “10년 넘게 해외에 있었는데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효도하고 싶어 계약이 끝나고 중국으로 갔다”고 고백했다. 차오루가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도전해 큰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에 출연진은 모두 놀라워했다. 방송인 이상민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하자 차오루는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라고 했다. 차오루는 “먹고살 만한 정도이다. 먹고 싶은 거 다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했다. 이상민이 “차오루가 제품 하나 팔면 막 매출이 10억씩 난다고 들었다”고 했다. 차오루는 “그건 매출이지 제가 번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차오루는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화장품이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놀라워한 방송인 탁재훈이 “지금 얼마 있냐”고 묻자 차오루는 “오빠는 얼마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차오루가 “오빠가 공개하면 나도 공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천원주택’ 인기 시들?…2차 모집 첫날 인천시청 ‘썰렁’

    ‘천원주택’ 인기 시들?…2차 모집 첫날 인천시청 ‘썰렁’

    대박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던 인천시 ‘천원주택’ 2차 예비입주자 모집이 예상과 달리 첫날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진행된 천원주택 2차 예비입주자 모집 첫날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청자는 170명이다. 이는 지난 3월 6일 시작한 1차 모집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총 500명을 모집한 1차 모집 땐 첫날부터 628명이 신청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3월 14일까지 토·일요일을 뺀 평일 6일간 매일 400명 이상이 신청하면서 최종 3681명이 신청,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2차 모집 첫날 신청이 저조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복잡함을 피하기위해 신청자들이 첫날 시청을 찾지 않은 듯하다”며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루 1000원, 한달 3만원의 임대료로 신혼집을 장만할 수 있는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매입임대형이었던 1차 모집 때와 달리 2차는 전세임대형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다. 전세임대 모집 가구수는 ‘비아파트형’ 300가구, ‘신혼·신생아Ⅱ형’ 200가구 등 총 500가구다. 도시형생활주택, 빌라 등 비아파트형은 전세금 한도액이 2억원, 자기 부담 보증금이 4000만원이다.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한도액 2억 4000만원(자기 부담 보증금 4800만원)인 신혼·신생아Ⅱ형의 소득 기준은 외벌이 근로자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30% 이하, 맞벌이는 200% 이하다. 두 유형 모두 최장 6년까지 월 임대료 3만원의 천원주택 혜택을 볼 수 있다.
  • ‘불꽃야구 대박’에 이어…트루디♥이대은, ‘겹경사’ 소식 전했다

    ‘불꽃야구 대박’에 이어…트루디♥이대은, ‘겹경사’ 소식 전했다

    래퍼 트루디와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이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된다. 트루디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11월에 엄마가 된다”라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태명인 ‘금똥이’에 대해 트루디는 “배가 너무 나와서 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덩이라서”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이대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5년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트루디는 2021년 이대은과 결혼했다. 이대은은 야구선수 은퇴 후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했고, 트루디는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내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공개된 ‘불꽃야구’ 1화에도 동반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에 올라온 ‘불꽃야구’ 1화는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284만회를 기록했다. JTBC가 ‘최강야구’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주장하며 ‘불꽃야구’ 연출자 장시원 PD를 저작권법·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음에도 호성적을 거뒀다. 장시원 PD는 트루디의 임신 소식에 “불꽃 금똥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하기도 했다.
  • “성심당서 샌드위치 146개 주문받았다”…사기인 줄 알았는데 ‘깜짝’ 반전

    “성심당서 샌드위치 146개 주문받았다”…사기인 줄 알았는데 ‘깜짝’ 반전

    대전의 한 샌드위치 가게가 ‘빵지순례’(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행위) 성지인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으로부터 샌드위치 146개를 주문받은 사연이 알려져서 화제다.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심당으로부터 샌드위치를 주문받은 일화를 공유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샌드위치 단체 주문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고 전했다. 오후 6시 30분까지 샌드위치 146개가 가능하냐고 묻길래 A씨는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A씨가 “어디로 보내드리면 되냐”고 묻자 ‘성심당’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성심당에서 직원들 간식으로 우리 가게의 샌드위치를 주문한 것이었다”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최근 기승을 부린 ‘노쇼 사기’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네티즌의 우려에 A씨는 새 글을 올려 “진짜로 성심당에서 주문한 게 맞고 샌드위치 146개는 잘 배달했다”며 “나도 남편도 지인 두 분도 (샌드위치를) 만드는 내내 이상하고 궁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큰 빵집에서 우리 가게에 왜 주문했을까 싶었다. 그렇다고 우리 샌드위치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라면서 “성심당은 지역 자영업자를 생각해서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대전의 착한 기업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성심당 직원들도 내가 만든 샌드위치가 아니라 남이 만들어 준 것 먹고 싶을 것 같다”, “다들 상생하며 대박 났으면 좋겠다”, “그 샌드위치 이름을 ‘성심당이 선택한 샌드위치’라고 하면 되겠다”, “성심당에서 주문한 샌드위치 맛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불꽃야구’ JTBC 고소에도 방송 강행…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대박’

    ‘불꽃야구’ JTBC 고소에도 방송 강행…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대박’

    장시원 PD의 ‘불꽃야구’가 JTBC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을 강행했다. 지난 5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화가 공개됐다. ‘최강야구’에서 활약했던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박용택을 비롯해 캐스터 정용검, 해설위원 김선우 등 출연진은 대부분 ‘불꽃야구’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불꽃 파이터즈 선수들은 첫 시즌을 앞두고 하와이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불꽃 파이터즈 주장 박용택은 “요즘 프로야구팀 우승해도 우승 여행 잘 안 가는데 우리가 그걸 해냈다.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휴가 마지막 날 회식에서 정용검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제작진한테 진짜 고맙다”며 “하와이에서 먹는 것부터 호텔 1인 1실 쓰면서 제대로 즐겼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연봉협상에서는 이대호와 정근우, 박용택, 유희관 등 선수들이 2025시즌 합류를 확정 지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이홍구와 서동욱 등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불꽃야구’ 1화는 최초 공개 58분 만에 동시 시청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3만491명을 기록했다. 7일 오후 2시 기준 ‘불꽃야구’ 1화 조회수는 200만회를 넘어섰다.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JTBC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주장하며 스튜디오C1과 ‘불꽃야구’ 연출자 장시원 PD를 저작권법·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에 장시원 PD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강야구’ 저작권은 창작자인 C1에 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JTBC와 장시원 PD는 지난 2월부터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대립각을 이어왔다. 당시 JTBC는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으며 스튜디오C1은 ‘불꽃야구’ 제작과 방송을 강행했고, JTBC는 오는 9월 ‘최강야구’ 새 시즌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관객 250만명 ‘대박’

    레이디 가가 리우 공연 관객 250만명 ‘대박’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펼쳐진 팝스타 레이디 가가(39)의 무료 공연에 250만명의 관객이 몰려 여성 솔로 가수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4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이번 공연으로 지역 경제에 6억 헤알(약 1568억원) 상당의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연은 레이디 가가의 8집 앨범 ‘메이헴’ 홍보 투어 중 하나로, 시 당국이 비용을 지원해 열렸다. 레이디 가가는 “약 250만명이 나의 노래를 듣기 위해 왔으며 이는 여성으로는 최대 기록”이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지난해 5월 마돈나의 코파카바나 공연에는 160만명이 모였다. 1994년 로드 스튜어트가 같은 장소에서 350만명 앞에서 노래한 것이 단일 공연 최다 관객 기록이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이날 레이디 가가 공연에서 폭탄 테러를 모의한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며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해남공룡대축제 개막… 어린이날 3만2000명 대박

    해남공룡대축제 개막… 어린이날 3만2000명 대박

    황금연휴 첫날인 3일, 전남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막을 올린 ‘해남공룡대축제’에 3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올해 축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5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공룡 전문 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비가 내린 오전에도 관람객들은 실내 전시관을 찾아 공룡시대 여행을 즐겼다. 박물관 지하 1층 시대별 공룡실에는 국내 유일 진품인 알로사우루스 전신 골격 화석과 높이 10m 대형 LED 영상 시설이 설치돼 실감형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오후부터 맑게 갠 하늘 아래에서는 10만 평 규모의 야외 광장에서 공연과 체험 행사가 본격 진행됐다. 어린이날인 3일에는 ‘꿈의 날개를 펼치는 해남 어린이’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리틀엔젤스 축하공연, 모범 어린이 표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야간에는 공룡박물관 야간개장이 이뤄졌다. 윤도현 밴드의 공연과 함께 공룡연못에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펼쳐져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박물관 일대 야간 경관조명 아래, 4일 저녁에도 공룡음악회와 낙화놀이가 예정돼 있다. 축제기간을 포함해 6일까지 공룡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다.
  • ‘천원주택’ 대박 이어갈까…인천시, 2차 500세대 모집

    ‘천원주택’ 대박 이어갈까…인천시, 2차 500세대 모집

    하루 1000원의 임대료로 신혼집을 장만할 수 있는 인천시 ‘천원주택’이 두 번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 때 7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대박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전세임대형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인천형 주거정책이다. 매입임대형이었던 1차 모집 때와 달리 이번에는 전세임대형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 모집 가구수는 ‘비아파트형’ 300가구, ‘신혼·신생아Ⅱ형’ 200가구 등 총 500가구다. 도시형생활주택, 빌라 등 비아파트형은 전세금 한도액이 2억원, 자기 부담 보증금이 4000만원이다.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한도액 2억 4000만원(자기 부담 보증금 4800만원)인 신혼·신생아Ⅱ형의 소득 기준은 외벌이 근로자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30% 이하, 맞벌이는 200% 이하다. 두 유형 모두 월 임대료는 3만원이며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다. 5월 12~16일 시청에서 신청받는다. 지난 3월 6일 1차 모집 땐 500가구 모집에 3679명이 신청, 7.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사랑스러워”…유승호 진심 전하자 ‘눈물’ 보인 女가수, 누구

    “사랑스러워”…유승호 진심 전하자 ‘눈물’ 보인 女가수, 누구

    배우 유승호의 진심에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한 유승호는 조현아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유승호는 “사랑이라는 건 연인끼리도 하지만 가족, 친구와도 한다. 저는 사랑의 의미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조현아를 이성적으로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걸 넘어선 사랑스러운 존재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유승호가 “되게 사랑스럽다”라고 진심을 전하자 조현아는 감동한 듯 눈물을 흘렸다. 유승호는 “제가 장담할 수 있는 건 조현아를 처음 본 사람도 사랑스럽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이런 얘기를 쉽게 하지는 않는다. 조현아는 마음이 닫힌 사람도 열어 주려고 노력하는 편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의미는 없다”고 강조하는 유승호에 조현아는 눈물을 닦으며 “절대 오해 안 하니까 계속 강조 안 해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호는 지난 2016년 어반자카파의 노래 ‘널 사랑하지 않아’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조현아와 인연을 맺었다. 이날 영상에서 유승호는 ‘널 사랑하지 않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유승호는 “당시에는 뮤직비디오 콘티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어반자카파’ 이름을 듣자마자 뮤직비디오 출연을 승낙했다”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유승호가 출연하기만을 바라고 기다렸는데 승낙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축제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반자카파가 ‘널 사랑하지 않아’로 대박 났다. 유승호가 다 했다”라며 고마워했다.
  • 이영애, ‘♥70대 남편’과 금실 자랑 “마지막 키스? 매일 한다”

    이영애, ‘♥70대 남편’과 금실 자랑 “마지막 키스? 매일 한다”

    배우 이영애(54)가 남다른 부부 금실을 과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 등장한 이영애는 ‘마지막 키스는?’이라는 물음에 “매일 한다. 어제도 했다”며 웃었다. MC인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뽀뽀 아니냐”고 묻자 이영애는 “왔다 갔다 한다”고 답했다. 홍진경은 “진짜 대박이다. 뽀뽀로 시작해서 키스로 가는구나. 행복이 가득한 집이네”라며 부러워했다. 2009년 사업가 정호영(75)씨와 결혼한 이영애는 슬하에 쌍둥이 아들·딸을 뒀다. 이영애는 “부부 싸움도 당연히 한다”며 “‘문을 열었네, 닫았네’ 같은 사소한 걸로 다툰다. 심심하니까 시비 거는 거다. (남들은 사랑 싸움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진지하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체중 관리와 관련해선 “평소에는 건강 관리 정도 하고 체중 관리를 따로 하진 않는다. 입금되면 ‘이제 하자’라면서 움직인다. 평상시 많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맛있는 거 다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톡스나 필러를 맞아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덴서티를 맞는다. (울세라보다) 덜 아프고 효과가 좋다. 약하게 할 때는 1년에 3번도 한다. 자극 없이 서서히 좋아진다”고 했다. 한편 이영애는 다음 달 7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하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 주인공 ‘헤다’역으로 출연한다. 이영애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1993년 연극 ‘짜장면’ 이후 32년 만이다.
  • [재테크+] 테슬라 주가 40% 폭락, 공매도 ‘대박’…머스크, 결국 백기 들었다

    [재테크+] 테슬라 주가 40% 폭락, 공매도 ‘대박’…머스크, 결국 백기 들었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40% 가까이 폭락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16조원을 웃도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세 속에서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업무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며 백기를 들었죠. 이러한 머스크의 결정은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CNBC는 22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 데이터를 인용해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들이 올해만 115억 달러(16조 43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해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종목으로, 엔비디아의 공매도 수익(94억 달러)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37.97달러로 연초 대비 37% 폭락했으며, 시가총액도 5300억 달러(757조원) 넘게 증발했는데요. 이날 발표된 테슬라가 실적에서 자동차 매출은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193억 4000만 달러(27조 520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주당순이익은 무려 71%나 급감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차 경쟁 심화, 노후화된 모델 라인업,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꼽히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은 머스크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놓은 예상 밖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5월부터 정부효율부 관련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정부 관련 업무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야심 차게 출범시킨 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서 연방정부의 규모와 역량을 대폭 축소하는 임무를 적극 수행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독일 극우정당인 대안당(AfD)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항의 시위를 촉발했고,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훼손됐죠. 정부효율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약 1600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같은 기간 테슬라는 그 3배가 넘는 시가총액을 잃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머스크는 자신의 손실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는 머스크가 정부효율부를 떠난다는 발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5%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정부효율부는 오는 2026년 7월에 종료될 예정이며, 머스크가 떠난 이후에는 내각 장관들이 해당 부서의 업무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정부효율부에서 물러난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AI 컨닝 제국 만들자” 美 ‘발칵’…그래도 76억 투자 대박난 명문대 중퇴생

    “AI 컨닝 제국 만들자” 美 ‘발칵’…그래도 76억 투자 대박난 명문대 중퇴생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퇴 학생들이 면접과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돕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대학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간 뒤 오히려 80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투자받아 ‘시험 부정행위 AI 사업’을 확장 중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IT 매체 PC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중퇴한 두 학생이 취업 면접, 영업 통화, 온라인 시험 등에서 부정행위를 도와주는 AI 도구 ‘클루리’(Cluely)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클루리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며, 온라인 시험이나 면접 중 사용자의 화면과 오디오를 통해 감지된 질문에 AI가 생성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면접관이 화면 공유를 요청하더라도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반투명 클루리 창은 면접관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본 버전은 제한된 기능으로 무료로 제공하지만, 더 강력한 기능이 탑재된 프로 버전을 쓰려면 월 20달러 또는 연 100달러의 비용을 내야 한다. 이 회사는 클루리를 노골적으로 ‘부정행위 보조 도구’로 홍보하며, 계산기와 맞춤법 검사기, 구글과 같은 혁신적 발명품에 비유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 선언문에 “세상은 이것을 부정행위라고 부를 것이다. 하지만 계산기도 그랬고, 맞춤법 검사기도 그랬고, 구글도 그랬다. 기술이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 때마다 세상은 공포에 빠진다. 그러다 적응하고, 잊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그것은 정상이 된다. AI 모델이 몇 초 만에 할 수 있는데, 왜 뭔가를 외우고, 코드를 작성하고, 연구해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앞서 클루리의 공동 창업자 로이 리(한국명 이충인)와 닐 샨무감은 지난달 자신들이 개발한 이 도구로 대학 과제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가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씨는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학에서 받은 정학 통지서와 함께 아마존 임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 메시지에 따르면 이씨는 아마존 SDE 인턴 직무 면접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이후 아마존 임원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의 부정행위 도구에 대해 알게 돼 콜롬비아대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외에도 메타, 틱톡, 캐피털원에서도 채용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PC맥은 “이씨와 샨무감은 모두 학교를 중퇴했으며, 각각 클루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530만 달러(약 7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얼굴 천재’ 배구선수 임성진, FA도 ‘대박’…8억5000만원에 이적

    ‘얼굴 천재’ 배구선수 임성진, FA도 ‘대박’…8억5000만원에 이적

    배구선수 임성진이 신인 시절부터 몸담았던 한국전력 빅스톰을 떠나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은 뛰어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몰이를 한 V리그 대표 스타다. 그는 2024-2025시즌에 한국전력 소속으로 리그 전체 득점 7위, 공격 종합 10위에 올랐다. ‘수원 왕자’로 불리며 사랑받은 임성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3만명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임성진 영입 사실을 밝히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남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FA 최대어로 꼽혔던 임성진은 연봉 6억5000만원에 옵션 2억원으로 연간 최대 8억5000만원에 KB손해보험과 계약을 맺었다. 임성진은 지난 시즌 시작 전 옵션 없이 4억5000만원에 한국전력과 연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연봉만 보면 2억원, 총액은 4억원 상승한 셈이다. 임성진은 “KB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임성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라는 꿈이 현실이 된 순간 그 시작은 한국전력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저에게 값진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었습니다”라며 한국전력 관계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며, 더 큰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연간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
  •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필획”… ‘독립문’에 새긴 애국을 만나다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필획”… ‘독립문’에 새긴 애국을 만나다

    대한제국 대신서 독립운동가 변신김가진 글·사진 등 120여점 한자리에서체·서풍 일치한 ‘독립문 현판’ 비교日 화가 덴카이가 그린 김가진 초상자주정신 담은 ‘대동단 선언서’도 “하늘에 닿는 홍수의 소용돌이에서, 누구와 배를 함께 탈까. 재야와 정부에서 백발만 머리에 가득하구나.” 일본 화가 덴카이가 유화로 그린 동농 김가진(1846~1922)의 초상. 금사로 수놓은 활짝 핀 무궁화 4개는 그가 대한제국 2등 칙임관(현재의 차관)임을 말해 준다. 초상 곁에 그가 남긴 시에는 을사늑약 이후 망국의 앞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대한 깊은 근심이 드러나 있다. 역사의 변곡점에서 대한제국의 대신이자 한일 강제 병합 후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망명해 독립전쟁에 투신했던 동농의 글과 서예, 사진, 그림 12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왔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마련한 ‘김가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다. 오는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 가운데 하나로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7월 17일부터 10월 26일), ‘오세창: 문화보국’(11월 27일부터 2026년 3월 8일)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지점은 조선의 자주독립을 대내외에 표방한 상징건물 독립문의 편액(현판) 글씨를 누가 썼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현재 독립문 글씨는 을사오적의 대표인 이완용이 썼다는 설과 김가진이 썼다는 입장이 분분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됐던 김가진 서예전에서 “동농과 이완용의 편액 글씨 조형 비교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던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국민대박물관이 소장한 이완용의 현판 글씨(‘저존재’)와 대조를 통해 독립문 글씨가 김가진이 쓴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 관장은 “독립문의 서체는 김가진만의 박달나무 방망이 같은 단단한 원필, 즉 둥글둥글한 필획과 전형적인 짜임새를 가지고 있다”며 “이완용은 현판의 일반적인 특징인 마제(말발굽)와 잠두(누에머리), 붓을 대는 왼쪽 끝은 말발굽처럼 만들고 붓을 떼는 오른쪽 끝부분은 누에머리처럼 마무리 짓는 강조가 있지만, 김가진은 그런 게 없다”고 강조했다. 서체와 서풍의 일치 외에도 독립문 완공 후 김가진이 ‘제국독립문’이 새겨진 먹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다는 사실, 소장 내력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전시장을 찾은 김가진의 증손녀 김선현 동농문화재단 이사장은 “어릴 적 독립문 휘호 탁본 작품을 집안에서 별도의 상자에 넣어 보관해 온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이사 중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가진이 총재를 맡았던 비밀 독립운동 단체 조선대동단의 ‘대동단 선언서’(1919)도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제2의 독립선언문이라고 불리는 선언서는 그가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망명한 뒤 11월 28일에 일어난 이른바 ‘제2차 독립 만세 운동’ 때 배포됐다. 단군과 고구려 자손인 우리 민족의 자주를 선포하고 일본의 폭압을 규탄하며 혈전을 불사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관장은 “조선에서 대한제국, 일제강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개화 선각자와 혁신 관료로 일이관지해 온 김가진이 청과 일로부터 독립을 어떻게 풀어 나갔는지 살필 기회”라며 “우리에게 남북통일이라고 하는 완전한 광복을 위한 과제가 남아 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대은♥트루디, 53평 집 공개…“방 두 개 합쳐 ‘이것’으로”

    이대은♥트루디, 53평 집 공개…“방 두 개 합쳐 ‘이것’으로”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36)과 래퍼 트루디(31)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2021년 결혼한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메종레아’에서 트루디는 집이 경기 용인시에 있는 53평 아파트라고 밝혔다. 이대은은 용인시에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집값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강아지들 산책하기에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거실은 넓고 탁 트인 구조에 큰 소파가 자리하고 있었다. “두 분이 사시는데 굳이 이렇게 큰 소파를?”이라는 질문에 이대은은 “좋은 소파 한번 써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 소파가 굉장히 고가인 걸로 알고 있는데 아내가 전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다. 저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라고 밝혔다. 이대은은 거실 한쪽에 걸린 결혼사진 속 트루디를 가리키며 “이분은 결혼할 때 뵙고 못 뵀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트루디는 저렴한 수납 상자로 정리한 팬트리, 깔끔한 냉장고 내부를 공개하며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트루디는 집 안에 청소 카트가 있는 이유에 대해 “세탁실이랑 거리가 멀어서 이걸 사용하면 효율성이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이대은의 아지트인 피시방을 공개했다. 이 방은 체형에 맞춘 의자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대은은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의 신장이 천차만별이다 보니까 맞출 수 있도록 책상을 구매했다”라고 밝혔다. 트루디는 “이 공간이 대박인 게 PC게임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락기를 갖췄다”라고 말했다. 이대은은 “원래 방이 4개인데 벽을 없애고 방 두 개를 합쳐서 넓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트루디는 “그 중요한 방을 제가 당신께 드린 거예요. 아시겠죠?”라고 강조했다. 이대은은 “아지트를 꿈꾸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게 아내 허락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루디는 “밖에서 노는 것보다 내 눈앞에서 게임을 하는 게 낫다”라며 “오빠가 본업을 잘해줬기 때문에 피시방도 넓어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폭싹’ 대박 기운 받았나…박해준, ‘좋은 소식’ 하나 더 전했다

    ‘폭싹’ 대박 기운 받았나…박해준, ‘좋은 소식’ 하나 더 전했다

    배우 박해준(48)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야당’이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박해준은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처가 ‘양관식’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배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일별 집계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16일 개봉 후 19일까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누적 집계 결과를 보면 1위 ‘야당’에 이어 ‘승부’가 2위,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3위를 차지했다. ‘야당’은 이 기간에 50억 917만 7320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영화 매출액 중 67.7%를 차지했다. 19일까지 누적 매출액은 51억 8087만 3920원, 누적 관객 수는 54만 7239명이다. 손익분기점은 누적 관객 수 약 250만명이다. 황병국 감독이 연출한 ‘야당’은 마약범죄 수사를 두고 검찰과 경찰이 알력을 다투는 모습을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박해준과 배우 강하늘, 유해진, 류경수, 채원빈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제목에 쓰인 ‘야당’은 마약 조직 내부 정보를 수사기관에 전하고 금전적 이익을 챙기는 사람을 일컫는 은어다. 주연 배우 박해준에게는 ‘폭싹 속았수다’ 대성공에 이은 겹경사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달 8일 공개 이후 3주 차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간 흥행을 이어갔다. 박해준이 분한 ‘양관식’ 캐릭터는 세계 곳곳에서 이른바 ‘관식이병’이 유행하는 등 아내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 빅4 향한 첫 정책 대결…洪 “원팀 반명 빅텐트”·韓 “괴물정권 막는 전쟁”·羅 “보수 가치로 이겨야”

    빅4 향한 첫 정책 대결…洪 “원팀 반명 빅텐트”·韓 “괴물정권 막는 전쟁”·羅 “보수 가치로 이겨야”

    국민의힘 6·3 대통령 경선 후보 8인이 18일 국민비전대회에서 ‘윤보명퇴(윤석열은 보내고 이재명은 퇴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트럼프-김정은 경주 빅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 등 자신의 집권 구상을 내놓고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전대회에서 8인의 후보는 30초 영상 발표와 함께 9분씩 주요 공약과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본선 대결 시 자신의 인물 경쟁력은 물론 개헌 등 정치개혁 과제와 민생, 외교안보 공약 등을 공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윤보명퇴’와 국회·수도 이전 개헌, 해체 수준의 교육부 개편 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윤 전 대통령을 더 붙들어서는 안 된다, 보내드리고 이재명은 퇴출시키는 ‘윤보명퇴’ 정신으로 해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번 대선은 일하지 않는 자들과의 마지막 전쟁”이라고도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가 이재명의 나라”라며 “홍준표는 원칙과 공정이 바로 선 선진 대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정권연장이나 정권 교체 프레임 없다. 홍준표의 나라냐 또는 이재명의 나라인가 양자를 대비시켜 국민이 과연 어느 나라를 택할지 묻고자 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물론 민주당 이탈파까지 합치는 ‘빅텐트’도 약속했다. 그는 “우리 당의 출마한 후보님들 그리고 당 밖의 ‘반(反)이재명’ 전선에 서 있는 다른 당 출신, 우리 당 있다가 나간 분들 모두 모아 원팀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나라’ 만들지 않게 빅텐트 만들어 ‘홍준표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국정을 함께 책임진 국무위원으로서 참담하다”며 “그러나 우리는 멈출 수 없다. 김문수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나섰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겠다”며 “친북·반미·반기업에 적극 대응하고 국방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청년 대표가 참여하는 국민연금 개혁, 청년주택 5만호 공급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장관은 “김문수는 서민과 약자 편에서 싸워왔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았다”며 “부패한 정책이 나라를 망친다. 저는 돈 문제로 재판받지 않겠다. 저 김문수가 이재명 거짓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범죄 혐의자로 12개 혐의에 5개 재판받는 사람이 판결 나오기 전에 대통령 되는 것 자체가 국가적 수치”라며 “지금까지 정책을 보면 무책임한 퍼주기 남발해 나라 살림 거덜 내고 과도한 입법 권력에 행정 권력까지 가지게 된다면 피비릿내 나는 정치보복이 판치는 전체주의 독재체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을 제압할 후보는 안철수 뿐”이라며 “이번 선거는 결국 수도권, 중도층, 무당층 지지 받는 후보가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한미 핵공유 협정과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펜실베이니아 동문인 제가 앞장서서 팔 걷고 해내겠다”고 했다. 양향자 전 의원은 자신을 ‘양도체(양향자+반도체)’라며 “첨단산업 대통령이 될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최근 개혁신당을 탈당해 복당한 후 경선에 출마한 양 전 의원은 “다른 후보들 훌륭하지만 7명 후보가 하는 건 정권 연장”이라며 “제가 하면 신(新)정권 창출이자 정권 교체”라고 했다. 또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올림피아드 수상 병역 면제 등을 약속했다.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 일당독재, 이재명 1인 독재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제왕적 대통령제보다 나쁜 건 제왕적 의회독재다. 대통령에게도 국회 해산권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의회를 제일 잘 아는 사람 누구인가”라며 “저 나경원 5선의 압도적 정치력으로 싸울 건 싸우고 받을 것 받겠다”고 했다. 특히 나 의원은 “우리 가치로 싸워서 이기자”며 “중도 시도, 좌파 시도로는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1호 공약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생활안정금 지원을 약속했다. 또 “대한민국을 이민자 나라 만들 것이냐도 달려 있다”며 “K-헝가리 저출산 대책, 외국인 근로자 차등임금제를 하겠다”고 했다. 사전투표제 폐지, 징벌적 상속세 폐지, 트럼프와 관세전쟁 담판 등도 공약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라며 애국가를 부르는 준비 영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지사는 “이재명에게 이기냐 지느냐는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나오면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며 “이철우라는 비상장 우량주를 내놓으면 대박 난다”고 했다. 또 “자유우파 종갓집 종손이 지켜보니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질 것 같아 나섰다”고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25 경주 APEC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해 ‘경주 빅딜’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진보 대 보수 이념 갈등 비용이 1981조원”이라며 “이런 갈등 구조 깨야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 국회는 비례대표를 없애고 상원제를 도입하고, 대통령 임기는 3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수도권 집중 문제는 전국에 서울을 5개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정책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조선과 반도체, 원전 등 우리 카드로 성과를 얻어내겠다”고 했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이 나오면 호주, 대만과 공동 대응을 하겠다”고도 공약했다. 한 전 대표는 “이건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라며 “결정적 시기에 가장 위험한 괴물 정권 탄생하는 것을 막아야 하고, 이기는 선택이 한동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대회를 마친 후보들은 19일 A조(김문수·안철수·유정복·양향자), 20일 B조(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토론회에 나선다. 이후 21~22일 100% 국민여론조사로 4인 경선 진출자를 압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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