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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월 31일 북가좌2동 복합청사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약 3만 1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북가좌2동은 그동안 기존 동청사가 비좁고 낡아 기본적인 행정 민원 처리조차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치회관 공간이 부족 인근 새마을금고 등 다른 건물의 공간을 빌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16년 구의원 시절부터 동청사 확장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구청장과 수차례 만나 소통하며 협의했음을 밝혔다. 특히 구정 질문을 통해 동사무소 업무 공간 부족과 자치회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동청사 신축을 결정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고했다. 김 의원은 그로부터 약 9년여 만에 신축 동청사의 개관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 신축된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약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90여 평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는 본연의 행정 업무 공간은 물론 2~3층에 도서관을 갖추고 충분한 규모의 자치회관을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복합청사 개관이 북가좌2동의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당부하는 인사도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 처음 시작된 서울 대표 빛 축제로, 그간 가을과 겨울에만 열리다 이번에 처음으로 여름 시즌이 신설되어 사계절 행사로 확대됐다. DDP의 곡선 외벽과 서울성곽, 공원 일대까지 공간을 확장한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공간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몰입형 전시라는 점에서 특별한 기대를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축사를 통해 “DDP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서울의 역사와 미래, 낮과 밤을 아우르는 살아 있는 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이간수문의 물길과 성곽의 흔적 위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서울의 정체성과 창조성이 만나는 지점이자, 시민이 직접 경험하는 도시문화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DDP가 계절마다 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공간,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서울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해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 “욕망 재배열이 인문학의 임무… AI도 보편언어 될 순 없을 것”

    “욕망 재배열이 인문학의 임무… AI도 보편언어 될 순 없을 것”

    “‘서발턴’은 정체성 같은 게 아닙니다. 그것은 처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인도 출신 세계적 지성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83)이 지난달 31일 한국을 찾았다. 스피박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청운관에서 강연 ‘미래를 다시 상상하라는 명령들’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집약한 ‘서발턴’과 ‘행성성’의 개념을 공유하며 국내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줬다. 강연은 오는 6일 제주대에서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서발턴, 보편 권리에 접근 불가 상태” “이 행성은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이 행성이 필요하다.” 스피박은 지난 5월 세상을 뜬 케냐 출신 소설가 응구기 와 티옹오(1938~2025)의 문장을 인용하며 강연의 운을 뗐다. 홍수나 폭풍, 가뭄, 산불 등 이전과는 다른 수위의 ‘자연의 폭력’을 인간이 마주한 가운데 그는 “인문학의 임무는 욕망을 재배열하는 것”이라며 “똑똑한 자본을 생각하기보다는 다르게 욕망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은 포용성과 다양성에 관한 요구를 넘어 ‘접근할 수 없는 미래’를 다시 상상하는 것입니다. 후손의 이름으로 감상주의에 빠지는 것으로는 소용이 없습니다. 행성은 인간이 물려줄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최선은 ‘인류세’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인도 콜카타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스피박은 현재 컬럼비아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인도 벵골에 세운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일화를 강연 중 자주 언급했다. 그는 1988년 논문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를 통해 탈식민주의 이론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1891~ 1937)가 처음 사용한 개념인 서발턴은 국가, 민족 등 거대 담론에서 배제되고 억압된 존재를 가리킨다. 우리말로는 ‘하위 주체’라고 번역되지만 요즘 학계에서는 원어 그대로 사용하는 추세다. 스피박은 이날 서발턴이 낙인화된 ‘정체성’이 아니라 어떠한 ‘상태’(Position)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은 사회 전반의 복지나 시민의 보편적인 권리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문학자들, 지배 구조 변화 꾀해야”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보편언어 가능성에 대해 스피박은 “모든 인간이 AI나 인터넷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없고 AI와 달리 인간은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며 “에스페란토와 마찬가지로 AI도 보편언어가 될 순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가자지구 사태에 관해 미국 인문학자들이 침묵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지금은 1960년대처럼 교수 개인의 발언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제 경우에는 추방과 같은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혼자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우리를 지배하는 구조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답했다.
  • 동대문, 수시 대입 정보박람회 좋은 반응

    동대문, 수시 대입 정보박람회 좋은 반응

    서울 동대문구는 구 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학년도 수시 대입 정보박람회’가 지난 2일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정보박람회에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서강대를 포함한 서울·수도권 소재 16개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에 나서 수시 전형 및 지원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대기 없이 상담이 이뤄져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입시뿐 아니라 종합적인 진로·진학 고민에 대한 상담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진학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에 동대문구가 든든한 동반자가 돼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가 자신에게 꼭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한 기회 속에서 실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필요 제안

    이채명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필요 제안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7월 3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관내 공동주택관리소장으로부터 폐의약품 분리배출 관련 민원을 접수받고, 안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와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시민의 생활 속 환경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책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아파트 단지 내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치구 또는 제약사와의 협약을 통해 무상 수거체계를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다수 단지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되어, 주민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반면, 2023년부터 안양시는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안양시약사회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260여 개(전체 280여 개 약국의 93%) 약국에 폐의약품 무료 수거함을 비치하여 선도적인 수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양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약 70% 넘지만, 폐의약품 수거 시스템은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고, 폐의약품은 전문 폐기물로, 반드시 별도 수거 후 고온소각 처리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2차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 따라 수거함 설치 확대뿐 아니라, 시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 의원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시정을 고민하는 일원으로서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제안한다며, 초기에는 일정 세대 이상 대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설치하고, 관리주체(관리사무소)와의 협약을 통해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도 내년도 수거함 설치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경기도 에서 지원과 연계한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며, “환경을 고려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는 접근성 측면에서 고려해 볼 만 하나 예산 및 관리체계구축, 수거인력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입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채명 의원은 “폐의약품은 우리의 건강은 물론 환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내 집 앞에서 시작하는 환경보호’, 지금이 그 첫걸음을 내딛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더운데 잠깐 쉬었다 갈까?”…군인 휴가 하루 더 주는 시설 어디

    “더운데 잠깐 쉬었다 갈까?”…군인 휴가 하루 더 주는 시설 어디

    국가보훈부가 1일부터 휴가 중 자발적으로 현충시설을 견학하는 병사를 위한 보상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6곳에서 9곳을 추가해 총 15곳이 됐다. 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휴가 장병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확대를 협의하고 이날부터 방문 시 휴가 하루를 부여하는 시설을 기존 1개소에서 5개소로 늘렸다. 외출 보상 시설도 총 10개소로 확대·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독립기념관만 해당했던 휴가 보상 시설은 독립기념관, 서해수호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전쟁기념관 등 5개가 됐다. 전쟁기념관은 방문 시 외출 하루가 부여됐지만 이날부터 보상이 휴가로 확대됐다.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10개소를 휴가 중 방문한 병사는 외출을 하루 추가로 받는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육군박물관, 공군박물관, 해병3·4기 호국관, 해병대기념관 등 6개소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됐다. 백범김구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호남호국기념관 등 4개소는 기존에 육군 병사 대상으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것을 전군 병사로 확대했다. 휴가와 외출 보상은 군 복무 기간 중 각각 1회만 가능하다. 다른 기관을 방문해도 중복 보상되지 않고 같은 날짜에 휴가와 외출을 모두 보상받는 것도 제한된다. 기관을 단순히 들르는 것이 아니라 견학을 다 마쳐야 한다. 휴가·외출 보상은 병사들의 여자친구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현충시설 관계자는 “여자친구들이 시설에 전화해 오늘 문을 여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을 연다고 하면 군인 남자친구와 함께 일찍부터 시설을 둘러 보고 보상을 얻어 간다”고 말했다. 나치만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은 “수도권 위주였던 보상 대상 현충시설이 충북, 경북, 제주 등 타 지역으로 확대됐다”며 “병사들이 연고지 또는 복무지 인근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체험하고 국가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현충시설 방문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독립 성지 걷고, 독립 열차 타고…80주년 광복절 다양한 이벤트

    독립 성지 걷고, 독립 열차 타고…80주년 광복절 다양한 이벤트

    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5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새로 운영한다. 기존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에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추가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출발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2시간에 걸친 여정 동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코스 곳곳에 깃들어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국인 관광객도 참가할 수 있도록 총 6개의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선 대부분은 실내 위주다. 낮 시간대(오전 10시, 오후 2시)에 운영된다. 1일부터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8·15 독립열차’를 운영한다. 광복절 하루만 떠나는 특별 여행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주요 역에서 출발해 전국 8개 지역으로 가는 12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당일형과 1박 2일형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1박 2일 코스인 ‘의열과 숲의 도시로 떠나는 여행’(밀양-청도)은 의열기념관과 표충사를 방문하고,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숙박과 유기농 베개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교육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에 적합하다. 당일 코스는 총 4가지다. ‘백투더 1930’s 군산 타임슬립’은 항일독립운동기념관과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를 탐방한다. ‘8.15 기념 광복의 의미를 담다’ 춘천 코스는 강원광복기념관과 강원도 항일 애국선열 추모탑, 구곡폭포,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한다. ‘의로운 발자취를 따라, 제천 기억 여행’은 제천의병전시관과 배론성지,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을 연계한 의병 역사 테마여행, ‘항일운동의 역사를 보고 배우는 여행’ 천안 코스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을 탐방하는 역사 교육 테마여행에 초점을 맞췄다. 16일엔 ‘DMZ열차’도 운영한다. 서울역(경의선)에서 출발해 김포 애기봉전망대, 파주 캠프 그리브스, DMZ숲, 도라산전망대, 연천 열쇠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DMZ평화누리 캠핑까지 할 수 있다. 당일 여행은 1인당 5만 9000원부터, 1박 2일 여행은 1인당 19만 9000원부터다.
  • 동대문구, 장안동·용답동에 버스 정류소 2곳 신설

    서울 동대문구는 장안동 483번지와 용답동 129-1번지 인근에 각각 ‘래미안엘파인아파트·장안동성당’ 정류소와 ‘청계한신휴플러스’ 정류소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설치된 두 정류소는 이날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류소 신설은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교통 불편 해소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장안동 483번지 일대는 래미안엘파인아파트 등 대단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휘경동·회기동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용답동 129-1번지 인근 역시 버스 접근성이 낮고 지하철역과의 환승 연결도 불편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지역이다. 구는 정류소 설치에 앞서 현장 실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유동 인구와 기존 버스 노선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위치를 선정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 도모를 위해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회원들로부터 칭찬받기도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의 일상화와 관세 전쟁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여름휴가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행복한 남가좌1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서대문구, 폭염 속 현업 근로자 건강 위해 보냉조끼 전달

    서대문구, 폭염 속 현업 근로자 건강 위해 보냉조끼 전달

    서울 서대문구가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푸른도시과 소속 현업 근로자 150여명에게 ‘보냉조끼’를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푸른도시과 소속 근로자들은 관내 자연 녹지를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목 정비와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날 서대문구 안산 잔디마당에서 이뤄진 전달 행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과 교육, 그리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및 ‘폭염 단계별 대응에 따른 작업 시간대’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횔덜린의 광기(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현대문학) “횔덜린이 남긴 가르침은, 우리가 어떤 목적으로 창조되었든, 그것이 우리가 성공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에게 부여된 운명은 실패하는 것이며, 모든 예술과 학문에서, 그리고 가장 본질적으로는 삶이라는 순수한 예술 안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실패야말로,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다.”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글쓰기로 문학인들을 매료하는 이탈리아 사상가 조르조 아감벤이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1770~1843)의 작품에서 독창적인 생각들을 건져 올린다. ‘빵과 포도주’로 유명한 광기와 착란의 시인 횔덜린을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68쪽, 2만 2000원.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듀나 지음, 퍼플레인) “원래 작가의 선택은 작가의 욕망과 취향으로 이루어지지만은 않습니다. 돈과 마감 기한을 주는 사람들의 영향력도 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듀나’라는 이름은 그렇게 30년 넘는 세월 한국 SF소설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듀나의 신작 소설집이다. 바이러스, 우주, 공룡 등 다채로운 소재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듀나다운’ 소설들이라고도 하겠다. 총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렸다. 지루할 틈은 없을 것이다. 여행지에 가져가려거든, 다른 책 한 권을 더 챙기시길. 금방 읽어 버릴 테니. 244쪽, 1만 7000원. 박치기 양(아우야요 글·그림, 책고래) “박치기 양과 삼총사는 나무 열매를 뿌렸어. 열매는 금세 싹이 나고 꽃이 피었지. 점점 자라더니 기다란 나무, 넓적한 나무, 동그란 나무로 변했어.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고, 솔솔 향기로운 냄새도 퍼졌어. 어느새 동물들이 찾아와 궁금한 얼굴로 박치기 양과 삼총사를 바라보았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단 들이받는 까칠한 박치기 양. 그런 박치기 양 곁에 친구들이 있을 리 없다. 이리저리 피해 다니기 바쁜 다른 동물들.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쁨도 잠시, 박치기 양은 외로워졌다. 친구가 필요하다면 두 가지를 기억하라.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라는 것. 익살맞은 그림은 왜인지 사랑스럽다. 40쪽, 1만 5000원.
  • 신이 알아차리지 못할지라도…온기 품은 인간에 닿기를

    신이 알아차리지 못할지라도…온기 품은 인간에 닿기를

    신(神)이 없다면 기도는 누구와의 대화인가. 무엇을 위해 우리는 두 손을 모으고, 누구를 위해 우리는 무릎을 꿇는가. 시인 여세실(28)의 두 번째 시집 ‘화살기도’는 기도라는 행위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게 한다. 천주교 신자라면 화살기도라는 말이 익숙할 것이다. 일상에서 바치는 짧고 간결한 기도를 의미한다. 용건을 압축해 신에게 탁 쏘아 올리는 것이다. 화살기도를 올리는 순간 인간은 신과 가장 가까워진다. 그래서 다른 기도보다 더 내밀하고, 더 간절하다. 하지만 그 기도가 신에게 닿을까. 신이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모르지 않는가. 하늘을 향해 쏘아진 화살은 언젠가 땅으로 떨어진다. 우리의 기도도 그럴지 모른다. 시집에는 기도의 제목과 형태를 한 시가 여럿 등장한다. 시인의 기도는 하늘이 아니라 우리의 옆으로, 주변으로 향한다. “들불로 나를 씻으시고 죽음에 앞장서게 하세요 무고함을 말하는 자의 입속에서 혀가 되게 하세요 빛이 내 위에 드리워 끝내는 승리하게 하시고 그보다 더 오래 승리의 참혹함을 게워 내게 하세요 … 나를 슬픈 자의 발 앞에 두지 마시고, 그가 내가 되게 하세요”(시 ‘만종’ 중 ‘철의 기도’ 부분·24~25쪽) 장시(長詩)에 속하는 ‘만종’은 여러 존재가 바치는 기도문을 얽은 작품이다. ‘유실물 보관함의 기도’, ‘양봉꾼의 기도’, ‘불침번의 기도’, ‘흑연의 기도’, ‘시의 기도’ 등 다채로운 기도가 담겼다. 각 기도는 간절한 바람이기도, 삶에 관한 깨달음이기도 하다. 어떤 건 헛소리처럼 읽히기도 하는데, 어쨌든 그 모두는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의 모습일 터. ‘만종’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단번에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 875)의 그림이 떠오른다. 그 그림을 보라. 황량하기 짝이 없는 들판에서도 하늘이 우리에게 준 작은 것에 감사해하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 거기에 삶의 비의가 있음을 시인은 일찍이 알아챈 듯하다. “왜라는 질문도 녹여 버릴 수 있을 것 같은/이 새파란 수영장에서는/내 이목구비를 지워 버려도 벌서지 않으니 … 수경을 쓰고 본 네 얼굴은/나무와 다름없다/우리는 물속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뽀뽀한다”(시 ‘분실물 보관함’ 부분·104~105쪽) 기도는 나를 지우고 타인을 향하는 것. 타인과 나의 구분을 무화(無化)하는 것. 수영장에서 화자는 나를 규정하는 “이목구비”를 지운다. 사라진 이목구비로 물속에서 너를 본다. 나무와 다름없는 너의 얼굴을 향해 열렬히 입 맞추는 것. 나는 나를 잃어버리고, 너는 너를 잃어버린 이 ‘분실물 보관함’ 같은 세계에선 기도야말로 궁극의 사랑이다. 종교가 있건 없건, 신을 믿건 안 믿건 그런 건 중요치 않다. 기도하며 사랑하는 인간은 그것으로 세상의 일원이 된다. “젖은 그네에 새가 앉아 있다/이웃집 마당에 못 보던 개가 누워 있다/자동차 밑 고양이 밥/마을버스를 코앞에서 놓친 사람/차창에 얼굴을 비춰 보며 구레나룻을 매만지는 사람”(시 ‘나무는 나무이기를 그만두고 지붕은 지붕이기를 멈추며’ 부분·138쪽)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21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 ‘휴일에 하는 용서’(2023)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시인에게 직접 물어봤다. 기도는 무엇인가. 시인은 그리고 인간은 왜 기도하는가. 기도를 정의하는 시인의 문장은 퍽 시적이다. 당연하게도. “기도란 ‘알아차리는 것’이다. 지난겨울은 비상계엄 선포와 여객기 참사로 유독 혹독하고 추웠다. 큰 무력감에 젖어 있었지만, 시위 현장에서 함께 연대하는 사람들을 보며 서로를 돌보려는 온기의 소중함을 절감했다. 절망의 순간에 발휘되는, 인간다움을 알아차리는 것. 늘 취약한 자리, 슬픔이 있는 자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 모순적이지만, 슬픔을 돌보는 일은 슬픔이 오롯이 슬픔일 수 있도록 내버려 두며 기다리는 것. 이번 시집은 그런 무성한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다.”
  • 엄마, 그림책 그 아저씨가 저기 걸어다녀요!

    엄마, 그림책 그 아저씨가 저기 걸어다녀요!

    건전지 아빠가족 사랑으로충전되는 설정따뜻한 메시지할머니의 여름휴가6m 거대 고래와인어 플라잉 쇼화려한 볼거리달샤베트감성적인 음악생생한 무대로상상력 자극해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아동·가족뮤지컬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인기 작가가 만든 이미 검증된 이야기를 무대라는 또 다른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가 더해져 관객의 발길을 이끈다. 지난 5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영산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강인숙·전승배 부부 작가의 그림책과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를 원작으로 한다. 그림책 ‘건전지 아빠’는 부부 작가가 2021년부터 선보인 ‘건전지 시리즈’의 첫 책으로 이후 ‘건전지 엄마’(2023), 올해 4월 출판된 ‘건전지 할머니’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시리즈 전체가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초등 3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되고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출판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는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골든 게이트상, 네덜란드 카붐 애니메이션 영화제 최우수 어린이 관객상, 프랑스 트래블링 영화제 청소년 심사위원상 등을 받았다. 그림책과 뮤지컬에는 장난감, 리모컨, 도어록 등 우리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건을 작동시키는 AA 건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일상 곳곳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건전지 아빠에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반영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사랑으로 건전지가 충전된다는 설정이 더해져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사랑의 에너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뮤지컬 ‘건전지 아빠’의 오선화 프로듀서는 그림책 원작 뮤지컬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이미 검증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정서적, 교육적인 면에서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 등을 통해 더 깊고 생생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며 “그림책을 통해 형성된 부모와 아이의 공통된 긍정적 경험과 유대감이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24일까지. 그림책 ‘수박수영장’으로 유명한 안녕달 작가의 또 다른 작품 ‘할머니의 여름휴가’도 뮤지컬의 옷을 입고 관객을 찾아왔다. 그림책은 국내에서 13만부 이상 판매되고 해외에서도 출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은 그림책의 감동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그림책과 뮤지컬 모두 휴가를 떠나지 못한 할머니에게 손자가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선물하며 시작한다. 이어 환상적인 소라 바다로 떠나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림책과 뮤지컬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책에서는 할머니와 강아지만 바다로 떠나지만, 무대에서는 손자 석구도 함께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뮤지컬은 영상 투사 기술을 활용해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6m 거대 고래와 인어 플라잉 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2025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통해 뮤지컬 ‘달샤베트’를 오는 23일까지 선보인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백 작가의 또 다른 그림책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는 이미 뮤지컬로 만들어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 관객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알사탕’의 경우 일본에서 영상화돼 올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뮤지컬 ‘달샤베트’는 무더운 여름 정전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더위에 달까지 녹아내리고, 반장 할머니의 달콤한 달샤베트 덕분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달이 녹아 버려 살 곳을 잃은 옥토끼들이 반장 할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달로 돌아가는 여정도 담겼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음악, 생생한 무대미술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그림책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동명 뮤지컬의 해외 진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유설화 작가의 그림책 ‘슈퍼거북’과 ‘슈퍼토끼’를 원작으로 하는 가족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는 올해 인도, 일본 등에서 초청 공연, 쇼케이스를 벌였다. 우리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의 처지에 따라 다층적인 시각으로 토끼와 거북이를 볼 수 있도록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한다. 경주가 끝난 이후의 토끼와 거북이의 삶에 주목해 새로운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뮤지컬 ‘알사탕’과 ‘장수탕 선녀님’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뮤지컬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하고 홍콩에서 리딩 공연(창작뮤지컬의 초기 개발 단계)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소방시설 등 현장점검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소방시설 등 현장점검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지난 29일 오전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화재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청량리 종합시장은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을 도모 등을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달빛나들이 축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 등을 추진하며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윤 교통위원장, 유완희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 시장 점포 및 소방관련 시설(소화기, 화재 유압시설 등) 설치 현장 등을 둘러보고 상인회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 위원장은 “여름철 지속된 폭염에 따른 전기사용이 증가되며 청량리 종합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특히 노후된 소방관련 시설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그간 청량리 종합시장 달빛나들이 축제, 청량리 MFC 이전 예산 편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청량리 종합시장의 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 동북권 도약의 핵심 중랑, 신성장거점프로젝트로 시작”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 동북권 도약의 핵심 중랑, 신성장거점프로젝트로 시작”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 신성장거점프로젝트로 중랑의 3대 핵심사업이 선정됐다”라며 “빠른 속도로 완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면밀히 대화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는 ▲서울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신내차량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 전략 수립 ▲망우 역사·문화·휴식 클러스터 조성 등 중랑구 3개 사업을 신성장거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신성장거점사업은 지역별 특화 산업과 거점을 발굴 및 육성하여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새 7건 중 중랑구는 3건이 선정됐다. 서울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동대문구 휘경동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 경관다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서울 동북권의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중랑구는 이 뿐 아니라 중랑구와 동대문구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주민 문화 복지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내차량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전략 수립은 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6호선, 경춘선, 면목선 세 노선 환승하는 거점이자 친환경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동북부 관문도시로서 구리, 남양주 등 경기권 및 강원권을 연결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기본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마칠 전망이다. 망우 역사·문화·휴식 특화권역 조성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박물관, 미술관, 야외 전시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용마폭포공원, 중랑캠핑숲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 의원은 “7개 사업 중 3개 사업이 선정됐다는 것은 중랑구가 서울시 내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지라는 뜻”이라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업이 조속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며 “사업 진행에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 의견을 귀담아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 걸그룹 전 멤버,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나’ 악성 루머 유포자 고소

    걸그룹 전 멤버,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나’ 악성 루머 유포자 고소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본명 김소희·25)가 사생활 관련 헛소문을 유포한 가해자를 고소,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소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됐고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소희가 올린 문자메시지 캡처 사진에는 ‘(소희가) 서울서대문경찰서에 고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를 받는 A씨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종료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라며 “언제나 앞만 바라보며 제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고, 제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으며 그만큼 책임감 있게 걸어왔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다 함께 촬영했던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고,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소희는 “그러던 중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게 됐다”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경고만 하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해자는 점점 선을 넘기기 시작했다”며 “제가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가 소희를 봤다’, ‘어디서 일했다’는 식의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했고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해왔다”고 전했다. 소희는 “저는 연예계 활동을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오랜 시간 지켜온 진심과 명예가 왜곡되고 의심받는 듯한 상황에 마음이 참 힘들었다”면서 “다행히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용기를 내 직접 제보해 주셨고, 그 덕분에 사건은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됐다”고 했다. 소희는 그러면서 “이번 일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는 2017년 SBS 예능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 같은 해 앨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15세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했다.
  • [보도그후]서울시, 자치구청사·청소년센터 등 무더위쉼터 확대…특보 시 연장 운영

    [보도그후]서울시, 자치구청사·청소년센터 등 무더위쉼터 확대…특보 시 연장 운영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25개 자치구청사와 시립 청소년 센터 10곳 등 35개 시설에 무더위 쉼터를 추가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염 특보가 발효될 때는 운영 시간을 연장하거나 주말·공휴일에도 개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서울신문이 ‘서울시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전체 무더위 쉼터 3773곳 중 평일 오후 6시 이후 문을 여는 곳은 9.6%(364곳)에 불과했다. 또 전체의 10.1%(382곳)만 주말에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오후 6시 이후나 주말에 운영하는 쉼터가 아예 없는 자치구도 확인됐다.<서울신문 7월 23일 자 10면> 이번 확대 조치는 기후 위기로 폭염 일수가 길어지면서, 시민 접근성이 좋은 생활권 공공시설 중심으로 쉼터를 늘려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자치구청사 무더위 쉼터는 냉방설비 기부, 접근성, 관리할 수 있는 공무원 상주라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자치구청사 내 쉼터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구청 개방 시간과 이용 여건에 따라 활용된다. 더불어 시는 자치구 별 운영 시간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기본 4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 기금은 공간조성, 안내간판 설치 등 쉼터 이용 유도와 개선에 쓰인다. 시는 거점형 생활권 쉼터로 운영하기 위해 시립 청소년 센터 중 연 388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10곳도 선정했다. 해당 시설은 시립 강북·금천·목동(양천구)·문래(영등포구)·서대문·서울(중구)·성동·성북·창동(도봉구)·화곡(강서구) 등이다. 시는 각 센터에 민간위탁금 650만원을 지급하고 간판 부착, 공간 조성, 냉방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도 폭염 특보 시 탄력 운영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 8월 29~30일 개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 8월 29~30일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8월 29~30일 이틀간 장안1수변공원 일대에서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려 행사 이틀간 약 3만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만족을 응답한 방문객은 전체의 97%, 재방문의사는 98%로 나타났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예술로 동행’ 사업과 연계한 퓨전국악밴드 ‘온도’의 공연과 영화를 주제로 하는 재즈공연 등의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난해 음식 구매 대기줄 혼잡 등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수변 시설물이 없는 공터로 축제 장소를 옮긴다. 아울러 일부 메뉴의 높은 판매가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참가 상인 모집과 선발 과정부터 협의를 거쳐 메뉴 단가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지난해의 잘된 점은 살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 더 발전된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축제를 동대문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맥주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미혼모 임신 기간 지원책 사실상 전무‘미혼모 특별법’, 저출산 대책 될 수도‘결혼 제도’ 당연한 한국...미혼모도 인정해야 올해 초 한 입양기관으로부터 한국미혼모가족협회(한미협)에 전화가 걸려왔다. 한 20대 미혼모가 아이 양육을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기로 했는데,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한미협 관계자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우리도 모두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결국 산모는 마음을 돌려 보육원에서 아기를 다시 데려와 본인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김민정(51) 한미협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미혼모들은 임신기 때조차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한 채 혼자 전전긍긍하다가 아이를 낳게 된다”면서 “정부가 임신기부터 미혼모들에게 예비 임신축하금, 예비부모 수당, 주거 등의 지원을 해준다면, 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협은 미혼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이다. 현재 미혼모 관련 임신기간 금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은 사실상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모든 임산부에게 바우처 형태로 100만원을 지원하지만, 이 돈은 산부인과 진료 등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생활비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 김 대표는 “미혼모는 대개 아이 아빠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예비 부모 수당 같은 것이 지원돼 미혼모가 경제활동이 어렵게 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만큼 미혼모 특별법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혼했다가 한부모가 된 경우 상대방에게서 양육비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미혼모는 생부가 출산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도 20여년 전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운 미혼모이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미혼모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사회가 여전히 결혼제도 안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미혼모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만취가 아니라 안 취하는 거리”…먹자골목 들어온 ‘반잔 술잔’ 정체

    “만취가 아니라 안 취하는 거리”…먹자골목 들어온 ‘반잔 술잔’ 정체

    서울 동대문구가 장한평역 인근 먹자골목을 ‘만취예방거리’로 지정하고, ‘반잔 술잔’을 자체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절주 캠페인을 추진하고 나섰다. 동대문구는 주류 판매 업소에 책임 있는 주류 제공 문화를 정착시켜 과음과 만취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외식업소 만취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동별 음주율이 가장 높은 장안동을 집중 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장한평역 인근 10개 외식 업소가 참여했다. 특히 구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반잔 술잔을 업소에 배포했다. 이 술잔에는 ‘반잔을 한잔처럼’이라는 표어가 적혀있다. 크기는 일반 맥주컵·소주컵의 약 절반 정도다. 구는 반잔 술잔을 배포해 소비자가 음주량을 조절하며 만취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외식업소 종사자들에게 책임 있는 주류 제공 중요성을 알리는 설명서를 제공하고, 절주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업소 내에 부착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만취 예방은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건강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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