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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경기’에 강한 신인, 신인왕을 이기다

    ‘큰 경기’에 강한 신인, 신인왕을 이기다

    “너무 뛰고 싶었어요. 빨리 (코트로) 들어가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분위기가 다르다. 최종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한 단기전인 만큼 선수들은 정규리그 때보다 더 높은 압박감과 긴장감을 경험한다. 실책 하나에도 경기 흐름이 한순간에 넘어갈 수 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들도 긴장하는 무대가 플레이오프다. 하지만 고양 오리온 ‘슈퍼 루키’ 이정현(23)은 위축되지 않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했다. 지난 9일 울산에서 열린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18분 정도를 뛰며 15득점, 어시스트 2개, 스틸 3개를 기록하며 팀의 87-83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현은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플레이오프 분위기가 어떤지 같은 팀 형들로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정규리그 때보다 더 차분하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면서 “그렇게 떨리지 않았다.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경기 흐름을 바꿨다. 오리온은 지난 1차전 때 1쿼터 시작 약 5분 후 12-2로 앞서다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득점을 계속 허용하면서 21-18로 바짝 추격을 당했다. 2쿼터 중반엔 29-31로 역전을 당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정현을 코트에 투입했다.이정현은 첫 슛인 3점슛을 성공해 오리온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현대모비스 가드 서명진(23)을 하프라인에서 강하게 압박해 실책을 유도한 뒤 레이업슛을 넣었다. 오리온이 36-33로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3쿼터 때도 이정현의 활약은 계속됐다. 오리온이 3쿼터 종료 약 1분 49초 전 54-6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정현은 다시 3점슛을 넣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4쿼터 시작 약 1분 뒤에 현대모비스가 72-61로 10점차 이상 달아났을 때도 이정현은 3점슛을 넣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가 오리온의 압박수비에 고전하는 동안 올해의 신인선수상 수상자 이우석(23·현대모비스)은 이정현의 수비에 막혀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이우석은 그날 11득점을 했지만 야투 성공률은 36.4%에 그쳤고 실책 5개를 범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은 “상대팀 볼 핸들러인 서명진·이우석 선수를 강하게 압박하면 우리 팀 경기가 잘 풀릴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수비만큼은 제대로 하자고 마음 먹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수비로 전세를 뒤집은 오리온은 경기 종료 1분 43초 전 왼쪽 코너에서 3점슛을 넣어 85-76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정현의 손끝에서 나온 슛이었다. 이정현은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계속 연기되면서 정규리그 막판에 경기 일정이 빠듯해지다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면서 슛 감각도 안 좋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휴식도 많이 취했고, 야간에 슈팅 연습도 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52경기 출전에 경기당 평균 23분 정도를 뛰면서 9.7득점, 어시스트 2.7개, 가로채기 1.0개. 이정현의 올 시즌 정규리그 기록이다. 이정현은 생애 첫 프로 무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적은 시간을 뛰면서 더 높은 득점과 스틸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자신을 “‘큰 경기’를 즐기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큰 경기에 집중력도 더 좋아지고, 에너지 레벨도 자연스럽게 더 올라가요.” 일례로 이정현이 지난 2018년 대학농구U리그 챔피언결정전 때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을 당시 그는 대학교 1학년이었다. 이정현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차전 경기 때의 에너지 레벨을 잃지 않도록 컨디션 유지를 잘 해서 계속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 인삼공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포스트시즌 11연승 휘파람

    인삼공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포스트시즌 11연승 휘파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 공백에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10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10전 전승에 이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승리,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연승 행진을 11승으로 늘렸다. 이는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2위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간 8연승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인삼공사는 4강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4강에 오른 경우가 총 48번 중 45번으로 확률은 93.8%나 된다. 인삼공사는 이날 스펠맨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전반까지 44-37로 앞섰다. 3쿼터 들어서도 9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과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으로 이어지는 ‘두-낙-콜 트리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 역전까지 이뤄냈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58-57로 한국가스공사가 역전했고, 4쿼터 초반에는 65-59로 6점이나 한국가스공사가 앞서갔다. 하지만 인삼공사 문성곤이 곧바로 추격을 알리는 3점슛에 이어 3점슛 동작 중 반칙을 얻어내 순식간에 64-65로 따라붙었다. 이어 종료 4분 전까지 두 팀은 69-69로 팽팽히 맞섰으나 뒷심에서 인삼공사가 앞서며 결국 78-72로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먼로가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스펠맨 공백을 메웠고 양희종(15점), 문성곤(13점·13리바운드), 오세근(13점·10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9-45로 크게 밀리면 승리를 내줬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대성이형 제가 잡겠습니다”…당찬 신인왕, PO 비상을 꿈꾼다

    “대성이형 제가 잡겠습니다”…당찬 신인왕, PO 비상을 꿈꾼다

    “대성이형은 제가 잡겠습니다.” 올해의 신인 이우석(23·울산 현대모비스)이 에이스 스토퍼(전담 수비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둔 지난 7일 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 밝힌 포부다. 플레이오프 때 ‘이 선수만큼은 꼭 잡겠다’고 생각한 선수로 오리온의 이대성(32)을 지목했다. 이대성은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국내선수 중 득점 1위(평균 17득점)인 선수다. 9년차 베테랑에게 도전장을 내민 ‘2년차 신인’ 이우석은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이우석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부상만 아니었다면 데뷔 시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지난 2020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신장 196㎝의 장신가드 이우석은 2020~2021시즌 부상으로 정규리그 54경기 중 1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경기당 평균 19분 정도를 뛰면서 5.8득점, 리바운드 2.4개, 어시스트 1.9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우석은 유재학(59) 감독이 인정할 만큼 올 시즌 급성장했다.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8분 정도를 뛰면서 12득점, 리바운드 4.2개, 어시스트 3.2개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도 지난 시즌 48.9%에서 올 시즌 55.6%로 향상됐다. 이우석은 “오프시즌 훈련 때 미드레인지 슛, 속공, 수비를 많이 신경쓰면서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0~21시즌부터 신인상 대상을 확대했다. 1년차 때 54경기 중 27경기 미만을 뛴 2년차 선수도 신인상 자격이 주어지게 된 것이다. 이우석은 올 시즌 데뷔한 수원 KT 하윤기(23)와 오리온 이정현(23) 등 ‘슈퍼 루키’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승부욕은 이우석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이우석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슈퍼’ 신인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했고, 실제로 윤기와 정현이 모두 정규리그에서 훌륭한 기량을 발휘했다”면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고 신인상을 받는다면 더 뜻깊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우석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가 안양 KGC에 0-3으로 패배한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하지만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고 했다. 이우석은 “지난 시즌에는 외국선수 숀 롱과 다른 형들이 잘 해줘서 제가 부담을 조금 덜고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국내선수를 중심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제가 팀 공격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공격 기회가 생겼을 때 확률 높은 득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수비에서도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제가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정규리그 경기 중 무릎을 다친 팀의 1옵션 라숀 토마스(28)에 대해 “현재 재활 중인데 1차전 경기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2·3차전 경기 출전 여부도 지금은 확신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비록 부담감은 커졌지만 형들의 존재가 이우석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지훈(함지훈)이형, 현민(이현민)이형뿐만 아니라 재석(장재석)이형, 진수(최진수)형이 평소 경기할 때도 코트에서 저랑 대화를 많이 하고, 플레이도 서로 맞춰보고, ‘이럴 땐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면서 “형들이 없다면 그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다”고 밝혔다.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큰 무대를 앞두고 긴장이 될 법하지만 이우석은 자신감을 보였다. 에이스 스토퍼이자 ‘해결사’가 되겠다고 했다. “제가 활동력이 좋은 편이어서 (오리온이) 코트 위에서 아마 절 쉽게 막지는 못할 거예요. 팀 공격이 안 풀릴 때나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도 해야 해요. 제가 경기에 집중하고 잘 한다면 아무래도 절 막기 쉽지 않을 거예요.” 이우석은 그러면서 “공격이 잘 안 되면 수비에서라도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 우리銀 4년 만에 챔프전 “박지수 나와”

    우리銀 4년 만에 챔프전 “박지수 나와”

    아산 우리은행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10일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뛰는 청주 KB와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겨룬다. 우리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한은행을 66-60으로 꺾었다. 베테랑 박혜진과 김정은이 각각 19득점, 16득점으로 활약했다. 3판 2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이 지난 5일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경기에 결장한 김단비가 이날 출전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을 선발 출전시켰다. 김정은은 3점슛 2개와 오른쪽 돌파 공격 등으로 7점을 몰아넣으며 1쿼터부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때 신한은행 지역 수비에 막혀 고전했지만 마찬가지로 수비를 강화해 36-3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우리은행에 골밑 공격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수비력도 발휘했다. 하지만 2쿼터 때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득점이 정체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 곽주영에게 골밑슛을 계속 내주면서 3쿼터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소니아의 킥 아웃 패스를 받은 박혜진의 3점슛 성공으로 3쿼터 종료 약 4분 30초 전 46-44로 역전했다. 주득점원 김소니아가 3쿼터 종료 2분 전 부상을 당해 부축을 받고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김소니아는 4쿼터 때 다시 돌아왔다. 서로 실책을 주고받으며 대량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박혜진이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3점슛을 성공하면서 우리은행은 64-58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신한은행의 공격이 계속 실패하면서 우리은행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의 1차전 경기로 시작한다.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1차전 경기는 10일 열린다.
  • “땀 많이 빼달라” “작년 광탈 갚아주겠다”…프로농구 PO 열린다

    “땀 많이 빼달라” “작년 광탈 갚아주겠다”…프로농구 PO 열린다

    오는 9일 막을 올리는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규리그 국내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최준용(28·서울 SK)이 “정규리그 때 아무도 저희 팀을 막지 못했다”면서 “제가 주축이 돼서 꼭 우승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개최한 2021~22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6개 구단 각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와 수원 KT는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가 5경기까지 치러지길 바랐다. SK를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이끌며 올 시즌 감독상을 수상한 전희철(49) 감독은 “감독으로서 처음 경험하는 플레이오프지만 선수들을 믿고 갈 것”이라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오리온이 5차전까지 경기를 해서 저희가 편하게 경기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2위 KT 서동철(54) 감독도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비슷한 성향의 팀”이라면서 “(두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땀을 많이 빼고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최준용은 “지난 2017~2018시즌 SK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당시 제가 별로 한 게 없어서 큰 감흥이 없었다”면서 “올 시즌은 제가 농구에 눈을 뜬 것 같다. 제 힘으로 감독님과 함께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과거 친정팀인 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된 오리온 이대성(32)은 “확실히 다른 팀이랑 붙는 것과 느낌은 다르지만 승부는 승부”라면서 “후회없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KT 허훈(27)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와 맞붙길 바랐다. 허훈은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에 0-3으로 패해 ‘광탈’을 했다”면서 “올 시즌 그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KGC는 2020~21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GC 김승기(50) 감독은 “지난 시즌은 퍼펙트로(완벽하게) 우승했지만 올해는 그럴 전력은 아니다”라면서도 “저희와 플레이오프에서 붙을 세 팀(6강, 4강, 챔피언결정전)에게 조연 역할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우승 의지를 보였다. 6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의 1차전 경기로 시작한다. KGC와 한국가스공사의 1차전 경기는 오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와 오리온, KGC와 한국가스공사전 승자가 각각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 KT를 만난다.
  • MVP SK 최준용 “제 농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

    MVP SK 최준용 “제 농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

    “다치지 않고, 다시 이렇게 농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울 SK 최준용(28)에게 2020 ~21시즌은 돌아보기 힘든 시즌이다. 팀 훈련 중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남은 40경기를 뛰지 못했다. 선수 생활에 큰 위기가 될 수 있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했다. 힘든 재활 기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변 동료들이었다. 최준용은 “같은 팀의 배병준, 장문호 선수가 하루도 빠짐없이 같이 운동하면서 제게 ‘넌 최고의 선수다. 증명만 하면 된다’고 말해 줬다”며 “힘들 때 절 많이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KBL) 국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는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유효투표 109표 중 104표를 받아 MVP의 영광을 안았다. 리그 6년차인 올 시즌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8분 정도를 뛰며 생애 최고 득점(평균 16.0점)과 어시스트(3.5개)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제 농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 자리에 도전할 것이다. 아무도 막지 못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준용은 또 외국 선수 MVP로 선정된 팀 동료 자밀 워니(28)와 고양 오리온 이대성(32), 원주 DB 허웅(29), 안양 KGC 전성현(31)과 함께 ‘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렸다.슈퍼 루키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올 시즌 신인상을 누가 받을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23)이 수원 KT 하윤기(23), 오리온 이정현(23)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 이우석은 경기당 평균 28분 정도를 뛰며 평균 12.0득점, 어시스트 3.2개, 리바운드 4.2개를 기록했다.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 MVP 최준용 “다시 이렇게 농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MVP 최준용 “다시 이렇게 농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다치지만 않고, 다시 이렇게 농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울 SK 최준용(28)에게 지난 2020~21시즌은 돌아보기 힘든 시즌이다. 팀 훈련 중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남은 40경기를 뛰지 못했다. 선수생활에 큰 위기가 될 수 있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6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했다. 힘든 재활 기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변 동료들이었다. 최준용은 “같은 팀의 배병준, 장문호 선수가 하루도 빠짐 없이 같이 운동하면서 제게 ‘넌 최고의 선수다. 증명만 하면 된다’고 말해줬다”면서 “힘들 때 절 많이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준용이 올 시즌 국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는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유효 투표 109표 중 104표를 받아 MVP의 영광을 안았다. 2m의 큰 키를 가진 최준용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이 가능하고 패스 능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선수다. 리그 6년차인 올 시즌 전경기(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8분 정도를 뛰며 생애 최고 득점(평균 16.0점)과 어시스트(3.5개)를 기록했다.최준용은 MVP 수상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농구 인생은 이제부터”라면서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 자리를 계속 도전할 것이고, 아무도 저를 막지 못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준용은 또 외국선수 MVP로 선정된 팀 동료 자밀 워니(28)와 고양 오리온 이대성(32), 원주 DB 허웅(29), 안양 KGC 전성현(31)과 함께 ‘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렸다. 슈퍼 루키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올 시즌 신인상은 누가 받을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23)이 수원 KT 하윤기(23), 오리온 이정현(23)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이우석은 경기당 평균 28분 정도를 뛰며 평균 12.0득점에 어시스트 3.2개, 리바운드 4.2개를 기록했다.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우석은 “지난 첫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비시즌 기간에 훈련도 많이 해서 몸 상태가 좋았다”면서 “속공 전개랄지 중거리슛, 수비 부문에서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이어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 수상, 현대모비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양동근 코치가 걸었던 길을 계속 따라가겠다”고 밝혔다. 양동근 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 2004~05시즌 신인상을 수상하고 2006~07과 2014~15, 2015~16시즌 MVP를 차지했다.
  • MVP 최준용 수상…이우석, 슈퍼루키 경쟁 뚫고 신인상

    MVP 최준용 수상…이우석, 슈퍼루키 경쟁 뚫고 신인상

    서울 SK 최준용(28)이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 국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MVP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신인선수상은 이우석(23·울산 현대모비스)이 수상했다. 최준용은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1~22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유효 투표 109표 중 104표를 받아 MVP의 영광을 안았다. 2m의 큰 키를 가진 최준용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이 가능하고 패스 능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선수다. 리그 6년차인 올 시즌 생애 최고 득점(평균 16.0점)과 어시스트(3.5개)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면서 “다치치 않고 다시 이렇게 농구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최준용은 또 외국선수 MVP로 선정된 팀 동료 자밀 워니(28)와 고양 오리온 이대성(32), 원주 DB 허웅(29), 안양 KGC 전성현(31)과 함께 ‘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렸다.슈퍼 루키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올 시즌이었던 만큼 신인상은 누가 받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이우석이 수원 KT 하윤기(23), 오리온 이정현(23)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우석은 KBL 최초로 리그 2년차에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KBL은 1년차에 출전 가능한 경기(54경기) 중 절반 미만을 뛴 2년차 선수도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한 이우석은 경기당 평균 28분 정도를 뛰며 평균 12.0득점에 어시스트 3.2개, 리바운드 4.2개를 기록했다.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이우석은 “양동근 코치 이후로 현대모비스 선수로 신인상을 받게 됐다”면서 “그 길을 계속 따라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 코치는 2004~05시즌 신인상 수상자다.기량발전상은 KT의 정성우(29)가 받았다. 정성우는 득점(9.7득점) 등 여러 부문에서 생애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팀 위기 때마다 3점슛을 터뜨렸고 팀 수비력 향상에도 기여해 수비5걸상 명단에도 포함됐다. 감독상은 SK를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전희철 감독이 받았다. 한편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정규리그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오리온, 3위 KGC와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경쟁할 예정이다.
  • ‘우리 트리오’ 61점 합작… ‘주전 빈집’ 신한 털었다

    ‘우리 트리오’ 61점 합작… ‘주전 빈집’ 신한 털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비롯해 핵심 선수들이 결장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3판2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우리은행은 5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0-65로 승리했다. 박지현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넣었고, 김소니아(21득점)와 박혜진(17득점)도 팀 공격을 주도했다. 신한은행은 베테랑 한채진(10득점)과 김아름(13득점), 유승희(10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김단비와 이경은, 한엄지 등 코로나19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컷인과 돌파 등을 통한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골밑 공격에 힘입어 1쿼터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서는 박혜진이 득점력을 발휘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1쿼터 팀 야투 성공률이 24%에 그칠 만큼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2쿼터 들어 슛 적중률이 올라갔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공격은 3쿼터 들어 다시 정체됐다. 그사이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혜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1분 30초 전 20점 차로 앞서 나갔다. 4쿼터에서도 경기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박지현이 페인트존을 계속 공략했다. 점수 차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승기를 굳힌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약 3분 전후로 주전 선수 모두 벤치에서 쉬게 했다. 한편 2021~22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이날 확정됐다. 오리온과 한국가스공사 모두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승패가 27승 27패로 같아졌지만,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오리온이 앞서면서 오리온이 정규시즌 5위, 한국가스공사가 6위가 됐다. 이로써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한국가스공사는 3위 안양 KGC와 승부를 벌인다.
  • 우리은행, 김단비 빠진 신한은행 꺾고 PO 1승

    우리은행, 김단비 빠진 신한은행 꺾고 PO 1승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 등 핵심 선수들이 결장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3판2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우리은행은 5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0-65로 승리했다. 박지현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넣었고, 김소니아(21득점)와 박혜진(17득점)도 팀 공격을 주도했다. 신한은행은 베테랑 한채진(10득점)과 김아름(13득점), 유승희(10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김단비와 이경은, 한엄지 등 코로나19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데는 역부족이었다.우리은행은 컷인과 돌파 등을 통한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골밑 공격에 힘입어 1쿼터부터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서는 박혜진이 득점력을 발휘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1쿼터 팀 야투 성공률이 24%에 그칠 만큼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2쿼터 들어 슛 적중률이 올라갔다. 여기에 곽주영과 고나연이 공격 리바운드 획득에 적극 참여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일을 막았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공격은 3쿼터 들어 다시 정체됐다. 그사이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혜진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1분 30초 전 20점차로 앞서 나갔다.4쿼터에서도 경기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박지현이 페인트존을 계속 공략했다. 점수 차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승기를 굳힌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약 3분 전후로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에서 쉬게 했다. 한편 2021~22 남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이날 확정됐다. 오리온과 한국가스공사 모두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승패가 27승 27패로 같아졌지만,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오리온이 앞서면서 오리온이 정규시즌 5위, 한국가스공사가 6위가 됐다. 이로써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한국가스공사는 3위 안양 KGC와 승부를 벌인다.
  • PR도 실력… “KBL 신인왕 나야”

    PR도 실력… “KBL 신인왕 나야”

    “기자님들께 제 신인왕에 대한 각오를 보여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기자단에 신인상 후보인 이우석(23)의 홍보 동영상을 배포했다. 영상에는 올 시즌 이우석의 활약과 함께 직접 각오를 밝히는 장면이 있었다. 이우석은 “언론에서 (신인상 후보에) 저를 빼놓은 것 같아 초반에는 아쉬움이 컸다”며 “지금부터라도 똑똑히 제 실력을 보여 드릴 테니 저를 잊지 말아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점프를 뛰더니 ‘불꽃 주먹’을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1~22시즌 KBL 정규리그가 종착점에 다다르면서 신인상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인상은 시즌 활약을 토대로 기자단이 투표로 뽑는다. 구단이 홍보에 나서 봤자 글로 성적을 나열한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자기 PR에 적극적인 Z세대 선수들의 등장이 변화를 끌어냈다. 딱딱한 ‘참고 자료’에서 재미와 신선함을 더한 홍보가 대세가 됐다. 선수들도 “신인상 욕심보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형식적인 말 대신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얘기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요즘 어린 선수들은 영상이나 자기 PR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며 “오히려 선수가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고 설명했다.구단뿐 아니라 형들도 ‘내 동생 밀어주기’에 한창이다. 같은 신인상 경쟁자인 수원 KT의 하윤기(23)도 형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같은 팀 양홍석(25)은 지난 27일 경기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솔직히 신인상은 하윤기가 아니냐”며 “이우석도 좋지만 팀 성적을 생각하면 하윤기가 맞다. 윤기가 신인상을 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우(29) 역시 “수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데 하윤기의 역할이 크다”며 “여러분(기자단)이 보시는 눈이 좋아서 다 아실 것이라 믿는다”고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서는 서울 SK의 최준용(28)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최준용은 최근 김선형(34)과 자밀 워니(28)가 부상으로 빠져 위기를 겪는 SK를 이끌고 있다.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은 SK가 우승을 확정한다면 최준용이 MVP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인재로 미래차 동력 발굴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인재로 미래차 동력 발굴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채용 연계형 ‘모비스 SW아카데미’는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우수 이수자를 채용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내장형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짜여 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코딩테스트와 최종 면접을 거쳐 곧바로 채용될 예정이다. 최종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도입과 별도로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재 유입 경로를 다양화해 현업 부서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은 주요 대학들의 연구장학생이나 계약학과 출신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 “신인왕은 내 꺼” …이제는 신인상도 자기 PR 시대

    “신인왕은 내 꺼” …이제는 신인상도 자기 PR 시대

    “기자님들께 제 신인왕에 대한 각오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기자단에 신인상 후보인 이우석(23)의 홍보 동영상을 배포했다. 영상은 올 시즌 이우석의 활약과 함께 직접 당차게 각오를 밝히는 장면이 있었다. 이우석은 “언론에서 (신인상 후보에) 저를 빼놓은 것 같아서 초반에는 아쉬움이 컸다”며 “지금부터라도 똑똑히 제 실력을 보여드릴테니 저를 잊지 말아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점프를 뛰더니 주먹을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1~22시즌 KBL 정규리그가 끝이 보이면서 각 구단이 ‘신인상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인상 선수는 기자단이 투표로 뽑는다. 과거에는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기자단이 신인상 선수를 선정했다. 구단이 홍보에 나서 봤자 글로 성적을 나열한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기 PR에 적극적인 Z세대 선수들의 등장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딱딱한 ‘참고자료’에서 재미와 신섬함을 더한 홍보가 대세가 됐다. 선수들도 “신인상 욕심보다는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형식적인 멘트 대신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얘기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요즘 어린 선수들은 영상이나 자기 PR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며 “오히려 선수가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고 설명했다. 구단뿐만 아니라 형들도 ‘내 동생 밀어주기’에 한창이다. 같은 신인상 경쟁자인 수원 KT의 하윤기(23)도 형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양홍석(25)은 지난 27일 경기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솔직히 신인상은 하윤기가 아니냐”며 “이우석 선수도 좋지만 팀 성적을 생각하면 하윤기가 맞다. 윤기가 신인상을 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우(29) 역시 “수비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데 하윤기의 역할이 크다”라며 “여러분들이 보시는 눈이 좋기 때문에 다 아실 것이라 믿는다”고 공개지지를 표명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서울 SK의 최준용(28)이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최준용은 최근 김선형(34)과 자밀 워니(28)가 부상으로 빠져 위기를 맞이한 SK를 이끌고 있다.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은 SK가 우승을 확정한다면 최준용이 MVP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 ‘불운 에이스’ 허웅… 커리어 하이 찍었는데 봄 농구 좌절

    ‘불운 에이스’ 허웅… 커리어 하이 찍었는데 봄 농구 좌절

    개인 성적이 아무리 뛰어나도 팀 성적이 나쁘면 웃을 수 없는 게 ‘에이스’의 운명이다. 2021~2022시즌 한국프로농구(KBL)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다투던 원주 DB가 끝내 고개를 숙였다. DB는 지난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에서 82-75로 이겼다. 하지만 같은 날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울산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거두며 8위 DB와의 승차를 벌렸다. 잔여 결과와 상관없이 DB의 6강 플레이오프는 끝내 좌절됐다. KBL 최고의 스타이자 DB 에이스 허웅(29)의 성장세를 생각하면 무척 아쉬운 결과다. 데뷔 2년 차인 2015~2016시즌부터 입지를 굳힌 허웅은 꾸준하게 성장했다. 올 시즌에는 각종 공격 지표에서 최고 성적을 내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허웅은 올 시즌 프로 데뷔 최다인 평균 16.5 득점, 4.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개인 성적만 놓고 보면 만족할 만한 시즌이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는 에이스의 책임감이 더 무겁다. 허웅은 “개인 기록은 중요하지 않다”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면 실패한 시즌”이라고 말했다. 그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건 나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잘못”이라며 “무슨 말을 해도 다 핑계”라고 고개를 숙였다. 수원 KT는 27일 수원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8-85로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었다. 2위가 확정된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이날 KT의 승리로 1위 서울 SK는 28일 서울삼성에 승리해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 작년 연봉 1억 대기업 21곳으로 늘어

    작년 연봉 1억 대기업 21곳으로 늘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국내 대기업 수가 최근 2년간 2배 넘게 느는 등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19년 8곳이었던 ‘연봉 1억 클럽’ 대기업은 지난해 21곳으로 2년 만에 2.6배 늘었다. ‘연봉 1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업은 올해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연봉과 최근 2년간 연봉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은 31곳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한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만도, 동국제강,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대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에쓰오일, LG화학,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삼성SDS, 네이버, 삼성엔지니어링, E1, LX인터내셔널, 팬오션, SK㈜, 기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HMM, 대한유화 등이었다.
  • 급한 DB 또 ‘집중력 한계’… 6강행 사실상 멀어졌다

    급한 DB 또 ‘집중력 한계’… 6강행 사실상 멀어졌다

    원주 DB가 집중력 싸움에서 한계를 보이며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발짝 더 멀어졌다. DB는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로농구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73-75로 패했다. 지난 21일에 이어 오리온에게 내리 2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간절한 두 팀의 경기란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특히 DB는 지난 21일 오리온전을 포함해 3연패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분위기를 반등할 필요가 있었다. 경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DB가 6강행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정호영의 활약 속에 DB는 점차 점수 차를 벌리며 앞서갔다. 3쿼터까지 61-52로 리드하던 DB는 고질적인 역전패 악몽이 살아났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3점포 등으로 DB와 점수 차를 한 점차로 좁혔다. 73-73으로 균형을 이루던 상황에서 DB는 16.3초를 남겨놓고 공격을 전개하다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했다. 오리온 한호빈이 종료 2초를 남겨놓고 반칙을 얻어냈다. 한호빈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머피 할로웨이의 집중력과 힘이 돋보였다. 할로웨이는 20점 14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현이 13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2연승을 달리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DB는 4연패에 빠지며 8위에 위치해 사실상 6강행에서 멀어졌다. 7위 창원 LG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2-65로 꺾고 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이재도는 4쿼터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 16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 작년 ‘평균 연봉 1억’ 대기업 21곳...2년새 2.6배 늘었다

    작년 ‘평균 연봉 1억’ 대기업 21곳...2년새 2.6배 늘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국내 대기업 수가 최근 2년간 2배 넘게 느는 등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2019년 8곳이었던 ‘연봉 1억 클럽’ 대기업은 지난해 21곳으로 2년만에 2.6배 늘었다. 2020년(10곳)보다는 2.1배 많아졌다. ‘연봉 1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업은 올해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평균 연봉과 최근 2년간 연봉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은 31곳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한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만도, 동국제강, 현대건설, 현대제철, 아모레퍼시픽 등이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대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에쓰오일, LG화학, 삼성물산,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삼성SDS, 네이버, 삼성엔지니어링, E1, LX인터내셔널, 팬오션, SK㈜, 기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HMM, 대한유화 등이었다. 이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 6200만원을 기록한 SK텔레콤이었다. 전년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1억 4400만원)와 네이버(1억 2900만원), 삼성SDS(1억 1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은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100대 기업에 들지 못해 조사에서 빠진 카카오 같은 IT 기업까지 포함하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카카오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59% 인상된 1억 7200만원으로 IT 업계 가운데 가장 높았다.
  •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잡아라… 프로농구, 더 뜨거운 막판

    2021~22시즌 프로농구가 종착점에 다다른 가운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기 위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21일 현재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여자 농구의 1~3위는 정해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을 59-55로 잡고 1위 청주 KB스타즈에 이어 2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신한은행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더라도 순위 역전이 불가능하다. 여자 농구 플레이오프는 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3전 2선승제로 경기를 치른다. 이후 승자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대진표가 결정됐지만 KB스타즈와 대적할 남은 한 자리는 아직 공석이다. 4위 용인 삼성생명과 5위 부산 BNK가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삼성생명이 BNK보다 1승을 더 추가해 유리한 고지에 있다. 두 팀이 모두 두 경기씩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생명이 전부 승리한다면 BNK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최종 결과 두 팀의 승패가 같으면 득실 차를 따진다. 득실 차에선 BNK가 앞서 있어 막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남자 농구도 6위 싸움이 치열하다. 1위부터 4위까지는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고양 오리온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 창원 LG 등 네 팀이 5~6위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장 급한 LG는 남은 일정이 제일 불리하다. LG는 23일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데, 올 시즌 5번 만나 모두 졌다. 이어 오는 26~27일에는 1위 서울 SK와 2위 수원 KT를 연이어 상대한다. 현재 정규리그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 놓은 SK는 22일 홈에서 KT를 상대로 1위 확정에 나선다.
  • “자율주행 시대 앞길 연 지능형 램프…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미래 달렸죠”

    “자율주행 시대 앞길 연 지능형 램프…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미래 달렸죠”

    ‘자동차의 눈’ 램프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어두운 도로를 밝히던 용도로 쓰였지만 최근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를 맞아 주변과 소통, 상호작용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캐나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램프 시장 규모는 2020년 195억 달러(약 24조원)에서 2027년 315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도 바빠지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자동차용 램프 수주액은 무려 1조원을 넘겼다. 전체 수주액의 3분의1을 램프 단일 품목으로만 달성한 것이다. 국산 차 램프 기술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앞으로 자동차의 눈은 어떻게 진화할까. 20일 이혁민 현대모비스 램프랩장(상무)을 만나 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대학원에서 반도체를 전공한 이 상무는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전문가로 과거 삼성전기에서 일하다가 2008년 현대모비스에 합류해 현재 차량용 램프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차 부품사로 이직한 이유는. “자동차에 ‘LED 헤드램프’가 처음 적용된 것이 2007년도입니다. ‘렉서스 600 하이브리드’로 기억하는데, 차 자체가 인기를 끈 것은 아닙니다만, LED 분야에서는 혁신이었죠. 이전에는 LED가 워낙 광량(光量·빛의 양)이 적어 차 헤드램프에 적용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는 데 의의가 있었습니다. 사업적으로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이쪽으로 왔습니다.” -LED 헤드램프가 얼마나 중요한건가. “기존 할로젠램프보다 4~5배는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또 과거에는 상향등과 하향등 모두 하나의 광원(光源·빛을 내는 물체)을 썼는데, 이제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전방의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 기술들과 결합하면서 ‘지능형 램프’라는, 차 램프 시장의 혁명이 시작된 겁니다. 우리나라야 워낙 가로등이 많아 헤드램프의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외국은 여전히 밤만 되면 도로가 캄캄합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램프의 진화가 가져올 파급효과에 더 관심이 많은 이유죠.” -헤드램프는 어떻게 발전할까. “단순히 램프를 켜고 끄는 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면(도로 위)에 정보를 주거나, 아예 차체를 캔버스로 활용하기도 하죠. 자율주행 시대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양쪽 헤드램프뿐만이 아닙니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차량 앞부분 ‘그릴’이 필요하지 않게 돼 여기에도 기술을 담길 원하는 완성차 회사들이 많습니다.”-현대모비스는 어떤 기술을 개발했나. “우선 ‘DMD 헤드램프’가 있습니다. 40만개에 달하는 미세 거울로 헤드램프 불빛을 조정해 노면에 특정 신호를 구현합니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 앞에 횡단보도를 만들어 주고, 차주가 다가오면 반갑게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가능하죠. 그릴을 조명 장치로 활용하는 ‘라이팅 그릴’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난관은 없나. “자동차가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술은 계속 가치가 올라가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컨대 차량 전방 30m 앞 신호등을 앞두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에게 ‘먼저 지나가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진다고 해 봅시다. 이걸 보행자가 확인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반대편 차선에 있는 운전자가 읽고 오해를 한다면 어떨까요. 사고가 유발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패턴과 규제가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3~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단독] 현대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소부장 특화단지 참여 추진

    [단독] 현대모비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소부장 특화단지 참여 추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이어 ‘광주형 일자리 시즌 2’를 준비하는 광주시가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와 접촉해 광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광주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에 따르면 광주시 등은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현대모비스 측은 현재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앵커기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광주에 물류 및 부품생산 공장을 추가로 설립하거나 기존 공장을 대폭 확대·이전할 경우 관련 부품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이전함으로써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국적인 규모의 부품산업클러스터로 본격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를 찾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리에서 GGM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면 현대모비스도 광주에서 충분히 물류 및 부품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지 확보를 비롯해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노조와의 협의 등 민감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참여 여부에 대해 확답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참여 분야, 부지 규모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 사례를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확대하려는 프로젝트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부품공장 유치 및 기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 GGM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와 100년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참여가 확정될 경우 정부에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착수 및 지원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라며 “광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42조원대의 매출과 2조 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추 기업으로 직원은 1만 6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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