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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취준생 3700명 소프트웨어 무료 교육… 月100만원 지원금 지급

    삼성전자, 취준생 3700명 소프트웨어 무료 교육… 月100만원 지원금 지급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조해 온 삼성의 청년 고용, 인재 육성의 의지를 현실로 구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SSAFY는 2018년부터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이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 가운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에게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교육생을 늘려 올해 1월 7기부터는 기수당 모집 규모가 1150명으로 늘어났다. SSAFY에 선정되면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선 즉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뽑을 수 있는 셈이다. 삼성에서도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기업설명회를 실시할 뿐 아니라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이 무상인 데다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 삼성의 이런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3678명(6기까지)의 수료생이 배출된 SSAFY의 취업률은 75%에 이른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가운데 35%(965명)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임에도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 롯데정보통신 등 이들이 취업한 기업 수는 730곳에 이른다. 실제로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SSAFY 수료생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육생들을 실전형 인재로 인정해 채용 과정에서 우대해 주는 기업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120여곳까지 늘어났다. SSAFY를 거친 수료생 커뮤니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동문회도 만들어졌다. 지난 6월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동문회가 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선배 개발자들은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로도 활약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개발자로서 진로를 찾은 SSAFY 출신들은 앞으로 동문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핫 마이크’는 말실수, ‘라운드 테이블’은 원탁회의로[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핫 마이크’는 말실수, ‘라운드 테이블’은 원탁회의로[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가 주말 내내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2일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일행에게 한 말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불렀다. 대통령실이 해명에 나섰지만, 문제가 된 ‘이 ××들’을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말이라고 했다가 되레 화를 키웠다. 이 일을 두고 언론 일부가 ‘핫 마이크’(hot mic)라는 표현으로 윤 대통령의 행위를 설명했다. 말 그대로 ‘마이크가 아직 뜨거울 때 터진 사고’라는 뜻으로, 각국 정상이나 고위 관료, 유명 인사들이 마이크가 켜져 있거나 녹음기가 돌아가는지 모른 채 내뱉은 사담이나 농담이 여과 없이 공개돼 물의를 일으킨 사례를 가리킨다. 우리 말로는 맥락에 따라 ‘말실수’ 등으로 바꿀 수 있는데도 굳이 영어 표현을 썼다. 이런 표현은 사건의 핵심을 빗겨 가게 하고, 대상을 희화화하면서 쓸데없는 논란만 키운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의 외국 방문과 관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뉴욕에서 글로벌기업 대표들과 함께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라운드 테이블은 격식 없이 앉아 다양한 의견을 말하고 듣는 회의를 가리키는 말로, 둥근 탁자에 둘러앉아 회의한다는 데서 왔다. 2015년 국립국어원이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개선안 검토회의를 거쳐 ‘원탁회의’로 바꾸자고 했는데도 여전히 자주 쓴다. 윤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한국은 최고 수준의 무역과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로, 글로벌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네트워크는 ‘투자망’으로, 글로벌 기업은 ‘세계적 기업’, 글로벌 시장 역시 ‘세계 시장’ 등으로 바꿔 써도 무방하다.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차기 회장으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선출되자, 방미 중인 윤 대통령은 전화를 걸어 “우리나라가 첨단기술의 ‘룰 메이커’(rule maker)로 도약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룰 메이커보다 ‘시장 선도자’가 더 와닿는 말이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언론에 오르내렸던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은 최근 많은 언론이 ‘출근길 문답’으로 쓰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어줍잖은 영어를 쓰기보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우리말을 찾으려는 노력이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길이다.
  • “이상민 빚 200억?”…‘건물주’ 서장훈 일침

    “이상민 빚 200억?”…‘건물주’ 서장훈 일침

    이상민 ‘빚 200억’에 대해 서장훈이 일침을 날렸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50회에는 성대모사 루키 4인 정성호, 김보민(쓰복만), 박슬기, 양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성대모사를 잘하는 쓰복만에게 “옛날 은행시스템 잔액 확인할 때” 목소리를 언급했다. 그러자 쓰복만은 곧장 “‘잔액이 부족합니다’ 이거?”라고 따라해보였고, 이상민은 왠지 모르게 타격을 입곤 벙찐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형님들은 이상민 기분 좋으라고 억대 잔액이 남은 목소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쓰복만은 “지금 이상민씨의 잔액 150억 입니다”고 했다가 곧 “죄송합니다. 오류입니다. 현재 잔액 -200억입니다”라고 말을 이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300억도 말도 안 되는 게 그것도 어느 정도 신용이 있어야 빌려주지”라고 촌철살인 했다.
  • 삼척 ‘기줄꽈배기’ 브랜드로 키운다

    삼척 ‘기줄꽈배기’ 브랜드로 키운다

    강원 삼척지역 전통놀이인 기줄다리기에서 쓰이는 기줄을 닮은 꽈배기 과자가 삼척의 특화음식으로 육성된다. 삼척시는 다음달 ‘삼척기줄꽈배기’, ‘기줄꽈배기’를 상표 등록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시는 상표 출원을 했고, 특허청은 최근 등록 결정을 내렸다. 시가 상표 등록을 마치면 향후 10년간 ‘삼척기줄꽈배기’, ‘기줄꽈배기’ 명칭과 식품 5종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소유권을 갖게 된다. 식품 5종은 과자, 건과자, 설탕과자, 튀김과자, 막대모양과자이다. 시는 지난해 2월과 지난 2월 각각 개최한 삼척기줄꽈배기경연대회를 통해 커피 기줄꽈배기, 연잎 기줄꽈배기 등 다양한 꽈배기 과자를 선보였다. 조선시대 삼척 부사 허목이 고안한 놀이로 전해지는 기줄다리기는 양편으로 나뉜 사람들이 ‘게다리’ 모양의 기줄을 당겨 승패를 가리는 전통놀이다. 삼척에서는 ‘게’를 ‘기’로 발음해 기줄다리기로 불린다. 기줄다리기는 1971년 강원도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상표 등록을 위한 거의 모든 절차를 마쳤다”며 “등록 뒤 명품식품으로 육성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세계 최대 표준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차기 수장으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차 ISO 총회’에서 조 대표가 차기 ISO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조 대표는 내년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ISO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4~25년 2년간이다.
  • ISO 신임 수장에 첫 한국인 조성환 선출…尹 당선 축하 전화

    ISO 신임 수장에 첫 한국인 조성환 선출…尹 당선 축하 전화

    조성환, 중국 후보 경합 끝 누르고 당선尹 “‘룰 메이커’ 도약에 큰 역할해달라”ISO, 통상 규범 정하는 세계 최대 표준기구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세계 최대 표준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차기 수장으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조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국제표준화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표준을 통해 무역 기술장벽의 해소와 세계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첨단기술의 ‘룰 메이커’(rule-maker)로 도약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963년 ISO에 가입한 뒤 20여년간의 이사회 활동과 국제표준화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처음 회장을 배출했다. 조 대표는 내년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오는 2024년 ISO 회장으로 취임한다. 조 회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이다.조성환, 국제표준화에 깊은 이해탁월한 경영성과·리더십 인정받아  조 대표는 현대오트론 대표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 12월부터 현대모비스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받아 중국 후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ISO 회장에 당선됐다. ISO는 다루는 국제표준 수가 2만 4000여건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표준기구로, 회장은 총회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의사 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1947년 설립된 ISO는 자동차·조선·원자력 등 일반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고 회원국은 167개국에 달한다. 한국은 1963년 ISO에 가입했고 20년 이상의 이사회 활동(7회), 국제표준화 성과(국가별 활동 순위 8위)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ISO 회장에 처음 진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가 ISO 회장직을 수임하게 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확대를 통해 한국의 국제표준화 기여도를 높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SO기술관리위원회 이사국 재선출 한국은 ISO 회장 당선과 함께 ISO기술위원회를 관리하는 기술관리이사회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기술관리이사회는 ISO기술위원회를 설립하고 의장·간사 등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한 정책위원회로 꼽힌다. 기술관리이사회 이사직은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맡게 되며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활동한다. 국내에서는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이 지난 2020~2022년 ISO 이사로 활동했었다.
  • JW그룹, 제10회 성천상 시상식... ‘노숙인의 대모’ 최영아 센터장 영예

    JW그룹, 제10회 성천상 시상식... ‘노숙인의 대모’ 최영아 센터장 영예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10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진료협력센터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고자 2012년 제정했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매년 1명씩 발굴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았다. 1995년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최영아 센터장은 ‘의사는 병이 가장 많은 곳에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학병원 교수직 제의를 사양하고 노숙인 무료 진료에 매진했다. 2002년 최일도 목사와 함께 ‘다일천사병원’을 세우고 의무원장을 맡은 최영아 센터장은 병원 내 유일한 의사로서 병원 인근 사택에서 생활하며 밤낮없이 하루 100명 이상의 노숙인을 돌봤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의사의 삶을 누리는 대신 노숙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조수석이 캐리어 거치대?” 현대차그룹이 첫 공개한 PBV 미래 기술 들여다 보니

    “조수석이 캐리어 거치대?” 현대차그룹이 첫 공개한 PBV 미래 기술 들여다 보니

     # 지난 16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개한 자동차 모형에는 조수석 자리에 캐리어 거치대가 설치돼 있다. 탑승 공간은 트렁크까지 넓혀 최대 다섯 명이 탈 수 있게 했다. 교통 약자의 탑승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도 쉽게 출입할 수 있게 돕는 도어 시스템도 눈에 띈다. 2025년 목표로 개발 중인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항 픽업용’ 콘셉트 차다.현대차그룹이 자사 PBV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UX 테크데이 2022’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PBV는 기존의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공간을 사용 목적을 위한 맞춤형 구조로 재정의한 이른바 맞춤형 이동수단이다. 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개발 중인 PBV 테스트 벅 등 UX(사용자 경험) 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했다. 테스트 벅은 차량이나 부품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검증을 목적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형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 전환 추진 과정에서 PBV의 역할을 거듭 강조해오고 있다. 특히 기아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2030년 글로벌 PBV 1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UX 스튜디오 서울에서는 PBV 모형 외에도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 ‘모드 변환 콕핏’, ‘다목적 모빌리티 시트 시스템’ 등 고객 중심의 PBV UX를 개발하고자 연구하고 있는 선행 기술들도 함께 소개했다. 현대차·기아와 미국 MIT 미디어 랩이 공동 개발한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는 시트가 승객의 몸을 알아서 감지하고 나서 체형에 맞게 시트 모양을 만들어준다. 불특정 승객 다수를 태우는 PBV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긴 벤치 모양의 좌석을 승객 수와 체형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현대모비스는 고도 자율주행 차량의 탑승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드 변환 콕핏’을 선보였다. 드라이브 모드와 오피스 모드, 릴랙스 모드 등 세 가지 모드에 따라 조명과 시트 각도, 디스플레이와 조작계 등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형태의 UX로 바뀌는 기술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목적 모빌리티 시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교통 약자를 위한 생체 신호 분석 기술, 유아를 동반한 가족 승객의 실내 공간 활용성 증대 기술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내 환경을 최적화한 10가지의 통합 시나리오 모드를 구현했다.양희원 현대차·기아 제품통합개발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PBV 등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UX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화창한 추석 연휴, 수서동 역사탐방로 산책 오세요”

    “화창한 추석 연휴, 수서동 역사탐방로 산책 오세요”

    서울 강남구가 지난 4일 ‘수서동 궁마을 역사 탐방로’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새롭게 발견된 조선시대 ‘사찰 유적지’와 ‘기와 가마터’도 만나 볼 수 있다. 수서역-궁마을-가마터 유적지-봉헌사 절터-광평대군 묘역을 잇는 이 역사 탐방로는 대모산의 자연과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광평대군 묘역을 한 걸음에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총 길이 약 2.6km로 도보로 약 40분 가량 소요된다. 조선시대 ‘사찰 유적지’와 ‘기와 가마터’는 2013년 수서동 540번지 일대 아파트 부지를 개발하다가 발굴된 유적지로 조선시대 봉헌사로 추정되는 절터와 그 절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기와 가마터 4기가 있다. 이번에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원형 그대로 복원해 향토유적 관람시설로 조성됐다. ‘궁마을 비원’은 가마터 옆 무단경작지를 궁마을이 숨겨 놓은 아름다운 비밀정원처럼 꾸며 탐방로를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백일홍, 복자기 등 우리나라 고유 수종의 수목 및 초화류 1만 3000본을 직접 볼 수 있다. 데크 쉼터 등을 통해 산책의 편의성도 높였다. 지난 7월 지역주민들이 직접 심은 장미 2724주가 조성된 ‘궁마을 공원’은 탐방로를 찾은 이들의 눈을 더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궁마을 근린공원에는 ‘궁마을 앞마당’에 다양한 전통놀이 공간을 구성해 추석에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 내외가 모셔진 광평대군묘역은 사당, 재실, 종회당, 종가 등이 보존되어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신도비를 비롯한 묘비와 석조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서울 근교에 있는 왕손의 묘역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탐방로는 자연과 역사문화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뿐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 곳을 찾아 휴식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족과 함께! 현빈씨와 마법의 양탄자

    가족과 함께! 현빈씨와 마법의 양탄자

    올 추석 극장가는 예년에 비해 풍성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맞춤형’ 상차림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연휴 기간이 비교적 짧은 데다 여름 성수기에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한 국내 배급사들이 신중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유일한 신작 한국영화인 ‘공조2: 인터내셔날’의 어깨는 그만큼 무겁다. 이 작품의 성패가 하반기 영화시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시원한 액션과 생활형 코미디가 적절히 섞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공조2’는 명절 가족 관객을 정조준한다. 전편이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만큼 남북한 형사 콤비 강진태(유해진)와 림철령(현빈)의 관계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을 새롭게 합류시켜 스케일을 키웠다. 새로움과 익숙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은 이석훈 감독의 연출력도 돋보인다.흥행이 검증된 재개봉작이 많다는 것도 올 추석 극장가의 특징이다. 2019년 127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은 지난 7일 재개봉했다.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X로만 개봉한다. 개봉 당시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전국에 싱어롱 열풍을 일으킨 만큼 체험형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겨냥한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도 1년 만에 극장에 다시 걸렸다. 지난해 7월 개봉해 361만명을 동원하며 선방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재개봉했다.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코미디물 ‘육사오’와 400만 관객을 동원한 ‘헌트’ 등 기존 개봉작도 선택지 중 하나다. 그렇다고 신작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호러물 ‘블랙폰’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한 스콧 데릭슨 감독의 작품으로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하게 되면서 탈출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이선 호크가 사이코패스 그래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다 잘된 거야’는 안락사를 소재로 가족과의 작별을 담담하게 그려 낸 작품으로 소피 마르소가 아빠에게 죽음을 부탁받는 딸 엠마뉘엘 역을 맡았다. 프랑스의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21번째 작품이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받은 독립영화 ‘성적표의 김민영’은 졸업하고 스무 살이 돼도 그 시절의 우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버디무비다. 애니메이션 3편도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는 어쩌다가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일곱 기사를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애니메이션. 배우 신예은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은 권정생 작가의 유작 ‘엄마 까투리’가 원작이다.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그린다.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인기 TV시리즈 ‘쥬라기캅스’의 첫 극장판으로 현재와 공룡시대를 넘나들며 쥬라기캅스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다룬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김형재 서울시의원, ‘추석맞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현안 및 민원 접수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강남갑 당협 위원장인 태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지역민원 접수 주민간담회”를 2차례(14시 논현2동 주민센터 회의실, 16시 역삼2동 주민센터 회의실) 개최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 접수되었던 민원내용 중 ▲경사지 재해 취약 ▲다세대 주택 종부세 문제 ▲서울시 택시승차난 문제 ▲경로당 식사도우미 제도 개선 ▲아파트 임대사업자 부동산 계약시 복잡한 신고 절차 ▲강남구 상권 활성화 등의 민원처리 결과 보고와 함께 ▲지역구내 도성초ㆍ진선여중고 등 노후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교육청 예산 확보 지원(19억 원)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6개소) 친환경 열선 설치 공사 서울시 예산 확보 지원(20억 원) ▲매봉산 정비사업 예산 확보(5억 원) ▲대모산 공원길 가로등 CCTV 설치(3억 원)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지난 7일 2차 주민간담회에서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 우대 지원정책 요망 ▲한티역, 선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도곡시장 상인회 고객쉼터 조성 ▲횡단보도 인도경계 LED 바닥등 설치 ▲동절기 폭설대비 급경사 이면도로 스마트열선 설치 확대 ▲버스정류장 온돌의자 확대 ▲도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추진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요구 ▲논현2동 웨딩거리 조성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진선여중 등 초·중·고등학교 노후교육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지원 등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선출된 만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석구석 살피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 강남구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10대 그룹, 전국에 부산엑스포 유치 바람 일으킨다

    10대 그룹, 전국에 부산엑스포 유치 바람 일으킨다

    7일 유치계획서 제출..추석 홍보 총력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국내에서도 대국민 홍보 활동에 총력전을 펼친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주요 그룹은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는 7일부터 11월까지를 부산엑스포 1차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캠페인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BIE 회원국 표심을 공략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에서의 호응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 그룹은 오는 1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의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시점까지 이어질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과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위원회 관계자는 “유치 협력을 위해 함께 소통해 온 주요 기업들이 ‘향후 BIE 실사단 방문 등에 대비해 지금부터 국민들의 유치 열기와 관심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에 지난 7일 유치계획서 제출을 기점 삼아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 그룹은 사옥과 매장을 활용한 옥외광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 스포츠구단과 연계한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9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부산엑스포가 한가위 밥상의 화두가 될 수 있도록 계열사별 제품, 서비스 매장 외에 열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이벤트 등에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삼성은 서울 삼성동 KPOP스퀘어 옥외전광판과 인천공항 터미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반영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전국 갤럭시 체험관과 올림픽대로 상행 야립광고에서도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라이온스 야구단, 블루윙스 축구단 유니폼과 경기장 대형 현수막에도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심었다.  SK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 미디어월(COMO)에 매시 정각 5분간 응원 문구를 띄우고,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 화면에도 같은 문구를 노출시키기로 했다. 현대차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등 주요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채널의 영문과 국문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 선수들의 유니폼에도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았다.  LG는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 김해공항, 잠실야구장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전광판에 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의 전국 1800개 매장에서 현수막, 배너, 홍보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세계박람회를 알린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의기투합으로 민간 영역의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추석 집중 홍보를 계기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국내 모든 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모아 전국에 엑스포 바람이 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KT 7500억 지분 맞교환…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

    현대차그룹·KT 7500억 지분 맞교환…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

    현대자동차그룹과 KT가 7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7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KT는 자기주식 교환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은 KT의 지분 7.7%를 확보하고 KT는 현대차(1.0%)와 현대모비스(1.5%)의 지분을 갖는 방식이다. 양사는 “서로 주주가 돼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분 확보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했다. 경영권 참여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이 KT와의 협력으로 기대하는 것은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확보다. 자율주행차 대중화를 위해 첨단 통신망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양사는 기존 5G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50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차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KT 미래형 신사옥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 실증 운행 사업도 진행한다. 인공위성 기반의 UAM 통신 인프라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이 기체 개발과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건설 등의 역할을, KT는 자체 통신위성과 연계된 관제 및 통신망 구축을 맡는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 있는 KT 부지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KT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빅데이터를 차량·모바일과 연동하는 서비스, KT의 사업 영역에서 수소연료전지의 활용 확대 등 기존 사업에서 협력할 방안도 찾는다.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완성차 회사와 통신사와의 협업은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최대 통신업체 AT&T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5G를 탑재한 커넥티드카를 공동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와 지분 교환에 합의한 도요타, 차이나텔레콤과 커넥티드카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도이치텔레콤과 5G 기술 제휴를 맺은 아우디 등이 있다.
  • 먹을 것 ‘많은’ 소문난 잔치…퀵체인지, 탭댄스는 물론 메시지까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먹을 것 ‘많은’ 소문난 잔치…퀵체인지, 탭댄스는 물론 메시지까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사랑이 있는 한, 가족은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거야.”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 행복한 가족의 전형처럼 여겨지는 가족 구성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이 상륙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바로 다음으로 라이선스 극을 올리면서 ‘전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다. 이 작품은 1993년 작,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원작으로 한다. 워낙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다, 할머니 ‘다웃파이어’에서 아이들의 아빠 ‘다니엘’로 변신하는 데 단 8초가 걸리는 ‘퀵체인지’를 예고해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됐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지만,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관객에게 훌륭한 밥상을 제공한다. 특히 블록을 활용한 미장센은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한다. 마치 블록을 쌓아 올려 만든 것처럼 꾸민 무대와 막, ‘다니엘’이 가족을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블록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 등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블록 미장센은 ‘이렇게 조립해도 또 저렇게 조립해도 모두 가족이라는 메시지로 향한다. 실제로 작품에는 이혼 가정은 물론 아이를 입양한 게이 커플도 등장한다.‘다니엘’은 성우지만, 실직을 밥 먹듯이 한다. 진지해야 할 순간에 농담을 하는 철없는 ‘다니엘’의 모습에 아내 ‘미란다’는 지쳐만 간다. ‘미란다’가 그에게 바랐던 것은 ‘최소한의 책임감’인 것을 그는 모른다. 아내에게는 낙제점이지만, 아이들을 향한 부정(父情)은 눈물겹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다웃파이어’로 변신을 통해서라도 그가 아이들 곁에 서야 하는 이유는 절절하다. 열다섯 첫째 딸 ‘리디아’가 사랑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고 아들 ‘크리스’와는 이제 막 우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막내 ‘나탈리’의 미소를 하루라도 보지 않는다면 그는 살아갈 수 없다. 너무 빨리 크는 아이들 곁에 머물기 위해 ‘다니엘’은 기꺼이 ‘다웃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다.공연이 진행되는 165분간 모두 열여덟 번, 다니엘에서 다웃파이어로, 다웃파이어에서 다니엘로 변해야 하는 그 어려운 일을 배우 정성화, 임창정, 양준모가 해낸다. 여기에 코미디는 물론 랩, 비트박스, 탭댄스, 성대모사까지 선보인다.갑자기 이름을 지어내야하는 상황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잘생기면 다 오빠에요”라고 한 말이 ‘다웃파이어’로 변하는 등 재치 있는 말장난을 살린 것도 인상적이다. 미국식 코미디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말맛 장인’ 황석희 번역가를 투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 서요섭 신한동해 오픈서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서요섭 신한동해 오픈서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연승을 달리며 상승 기류를 탄 서요섭(26)이 추석연휴 일본에서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8일부터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CC(파71·7065야드)에서 개최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서요섭은 대회 2연패 및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재일교포 경제인들이 고국의 골프발전을 위해 1981년 창설한 이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창립자들이 처음 뜻을 모았던 코마CC에서 올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근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한 서요섭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초대 챔피언인 한장상(1981·1982년)과 최경주(2007·2008년), 배상문(2013·2014년)에 이어 4번째 대회 2연패 주인공이 된다. 또 다승왕 경쟁에서도 김비오(2승)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가장 관심 끄는 기록은 사상 최초의 3주 연속우승 달성 여부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통산 최다승(43승) 보유자 최상호(1991년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와 ‘독사’ 최광수(2000년 현대모터 마스터즈,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 등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회가 연속으로 열리지 않았다.지난 4일 LX 챔피언십 우승 직후 서요섭은 “다음주에도 우승한다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커리어라고 생각한다. 현재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요섭은 5일 출국해 현지 코스에 적응하며 새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첫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에 2승까지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지에 집중하겠다. 자신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3주 연속 우승의 길이 쉽지는 않다. 이번 대회는 KPGA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려 서요섭은 해외강자들까지 상대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도전을 넘어야 한다. 참가선수 138명은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상위선수 40명씩과 최근 5년간 우승자, 추천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 한국선수는 56명이다. 여기에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비오를 비롯해 올 시즌 우승자들인 박상현, 양지호, 신상훈, 박은신, 장희민, 황중곤, 이준석, 신용구가 다승을 노린다. 지난주 일본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한 박상현은 절정의 경기력으로 2018년 이후 두 번째 신한동해오픈 타이틀을 벼르고 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58위로 시즌을 마친 김시우(세계 75위)도 추천선수로 2016년 이후 6년만에 KPGA 투어에 출전한다.
  • 현대모비스, 북미 오토쇼 첫 참가… 전기차·자율차 부품 경쟁력 뽐낸다

    현대모비스, 북미 오토쇼 첫 참가… 전기차·자율차 부품 경쟁력 뽐낸다

    현대모비스가 ‘2022 북미 오토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회사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흔히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14~16일 사흘간 현장에서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차용 통합 ‘섀시플랫폼’(eCCPM)이 대표적이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구동, 배터리 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것이다. 차량의 크기에 따라 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 전기차 기반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라이팅 그릴’도 선보인다. 내연기관차에 필요했던 전면부 그릴이 사라진 대신 이곳을 조명 장치나 차량 또는 보행자 사이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한 차세대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만 17억 달러(약 2조 3200억원)를 수주하며 지난해 전체 수주액(14억 달러)을 넘겼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전기차를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부고] 조계용(현대모비스 홍보팀장)씨 장인상

    ●표종완씨 별세, 표혜정·혜숙·혜선씨 부친상, 이경태·이승재·조계용(현대모비스 홍보팀장)씨 장인상 = 3일 경기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9월 5일. (031)900-0444
  • 현대모비스, 졸음운전 막아 주는 통합 제어기

    현대모비스, 졸음운전 막아 주는 통합 제어기

    현대모비스는 올해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부품사 순위 6위를 탈환했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에 대한 연구 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부품 연구 개발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융합하는 다양한 선행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시도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캐빈 제어기’가 대표적이다. 이는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 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 운전을 돕는 신기술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 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한다. 현대모비스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 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는 차량 내부의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경고를 준다. 차량 내부의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제어할 수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 특정 생체 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만 여러 생체 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 내부에서 순환하는 공기를 깨끗이 살균해 실내 공간으로 내보내는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는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이다.
  •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역대급”…“할머니 될 때까지 만수무강”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역대급”…“할머니 될 때까지 만수무강”

    라디오 방송서 많은 축하에 거듭 감사 표시김신영 “살면서 이런 축하 몇번이나 받을까”“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예선 많이오세요”‘국민MC’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등극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자신이 맡고 있는 라디오방송에서 “게시판이 좋게 역대급”이라며 축하에 감사를 표했다. 김신영은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며 “정말 복 받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30일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프닝 뒤 “오늘 게시판이 역대급이다, 좋게 역대급”이라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가 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청취자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읽었다. 청취자들은 “할머니 될 때까지 만수무강 MC 가자!” “‘전국노래자랑’ MC, 가문의 자랑, ‘정오의 희망곡’의 자랑이어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김신영은 한 청취자가 보낸 “언니 소식을 속보로 봤다, 너무 축하드린다”는 메시지를 읽은 뒤 “가장 중요한 건 살면서 이런 축하를 몇 번이나 받을까 싶다, 정말 복 받은 것 같다”며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오늘 아침에 KBS 가서 인터뷰를 했는데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이라고 했다”면서 “그만큼 편안하게 하겠다, 라디오 듣는 모든 분들이 예선에 참가해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많이 배우겠다”면서 “여러분이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내비췄다.KBS “송해 후임MC에 김신영”김신영 “가문의 영광, 열심히 배우겠다” 앞서 29일 KBS는 김신영을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면서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며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특유의 실감나는 할머니 성대모사 등 감칠맛나는 진행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신영은 전날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 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김신영은 2013년·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개그맨부문 예능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MC에 개그우먼 김신영…“가문의 영광”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MC에 개그우먼 김신영…“가문의 영광”

    KBS 발표…“김신영, 10월 16일부터 시작”개그우먼이자 만능 방송인 김신영이 최근 세상을 떠난 ‘국민MC’ 송해 후임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 낙점됐다.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는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면서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또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 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특유의 실감나는 할머니 성대모사 등 감칠맛나는 진행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신영은 30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힌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신영은 2013년·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개그맨부문 예능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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