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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창원 LG가 국가대표 양홍석의 공백에도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오는 13일 LG는 조 1위 자리를 놓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보유한 부산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11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7-85로 이겼다. 리바운드에선 25-36으로 밀렸지만, 52.2%의 성공률로 3점 슛 12개를 넣어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재도와 양홍석이 빠진 상황에서 내외곽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정희재가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 아셈 마레이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속공을 주도한 이관희도 14득점을, 경기를 조율한 양준석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 3순위 유기상은 3점 슛 2개로 6득점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김준일도 (현대모비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리바운드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펼쳐지는 KCC전에 대해선 “최준용이 들어와서 속공이 좋아졌다. 수비 변화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는 LG의 압박에 고전하면서 외곽포 18개를 시도해 4개만 성공시켰다. 앤서니 모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김동량이 14득점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아이제아 힉스의 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핵심 이대헌과 샘조세프 벨렌겔이 각각 10득점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외곽 연습을 많이 했는데 기복이 심하다.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쏘는 슛이 많았다”며 “기복을 줄이는 연습을 통해 평균치를 높여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레이와 모스의 골 밑 공수 대결이 펼쳐진 1쿼터는 LG에선 정희재가 1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으로 지원에 나섰고, 한국가스공사에선 이대헌과 김동량이 골 밑을 공략했다. 처음 모습을 보인 유기상이 외곽포를 쏘아 올린 뒤 임동섭도 득점 행진에 가세한 LG가 23-20으로 앞섰다. 2쿼터엔 단테 커닝햄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사이 LG는 이관희의 3점 슛과 커닝햄의 미들슛으로 차이를 10점 이상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도 벨란겔과 김동량이 힘을 내면서 7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마레이의 골 밑, 유기상의 외곽 공격으로 3쿼터 포문을 연 LG는 정희재가 정확한 코너 3점까지 터트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어이없는 연속 실책에 속공까지 허용하며 고전했고, 그 틈을 노린 LG 양준석이 3점 슛을 성공시켰다. 80-67로 시작한 4쿼터, 벨란켈의 3점 슛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자 LG는 이관희의 돌파와 속공으로 달아났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국가스공사의 골 밑에서 마레이가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LG도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키움-KIA(광주) 두산-롯데(부산·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KBL 컵대회 LG-한국가스공사(오후 2시) 현대모비스-정관장(오후 4시·이상 군산월명체육관) ●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낮 12시·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골프=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선수권대회(제주 타미우스 골프&빌리지)
  • 내외곽에서 날뛴 최준용, 첫 경기부터 26득점…‘국가대표급’ KCC, 가스공사 가볍게 제압

    내외곽에서 날뛴 최준용, 첫 경기부터 26득점…‘국가대표급’ KCC, 가스공사 가볍게 제압

    이적 후 공식전 첫 경기부터 내외곽에서 날뛴 최준용의 맹활약으로 부산 KC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가볍게 제압했다. KCC는 9일 오후 2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B조 첫 경기에서 98-78로 이겼다. 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이적생들이 모두 제 몫을 해내며 국가대표급 라인업의 위력을 보여줬다. 공격의 중심은 최준용이었다. 35분을 넘게 뛰며 팀 내 최다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준용은 속공에선 노룩 패스로, 지공에선 69%의 슛 성공률로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존슨도 경기 초반 야투 6개를 연달아 림 안에 꽂는 등 18득점을 올렸고, 서울 삼성에서 둥지를 옮긴 이호현은 10득점 6도움으로 경기를 지휘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돌아온 국가대표 듀오 라건아와 이승현은 팀 적응에 주력하면서 각각 8득점과 4득점을, 3점 슛 5개를 모두 놓친 허웅은 돌파 위주의 공격으로 12득점을 올렸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최준용은 여름 내내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팀에 잘 녹아들고 있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호현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수비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본인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한 아이제아 힉스의 이탈이 뼈아팠다. 앤서니 모스가 19득점 15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고 박봉진도 3점 슛 4개로 12득점을 올렸지만, 공격력 대결에서 KCC에 압도당했다. 1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넣은 존슨의 질주로 앞서간 KCC는 최준용과 이승현의 2대2 공격까지 더해 차이를 벌렸다. 가스공사는 신장 차를 활용한 포스트업으로 골 밑을 공략했지만, 파생되는 슛이 터지지 않아 1쿼터를 16점 차로 크게 밀렸다. 2쿼터 초반엔 허웅과 최준용의 야투가 빗나가는 사이 가스공사가 신승민과 염유성의 3점 슛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호현과 이근휘, 최준용의 외곽포가 터진 KCC가 수비까지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53-37로 전반을 마쳤다.최준용이 노룩 패스로, 이승현은 속공 득점으로 후반 분위기를 띄운 KCC는 허웅까지 연속 4득점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모스를 활용해 추격을 시작했고, 박봉진도 연속 3점 슛으로 힘을 보태 11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KCC는 최준용이 외곽, 허웅이 돌파로 4쿼터 기선을 제압한 뒤 라건아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가스공사는 염유성이 외곽 슛을 넣었지만, 작전 타임 이후 실책을 기록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20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그대로 무너졌다. 오후 4시에 펼쳐진 D조 예선에선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94-81로 꺾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오마리 스펠맨이 정강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대릴 먼로가 21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지훈이 16득점, 최성원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0% 아래로 떨어진 3점 슛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롯데-LG(잠실) 삼성-KIA(광주) 한화-NC(창원·이상 오후 2시) ●농구=KBL 컵대회 한국가스공사-KCC(오후 2시), 정관장-현대모비스(오후 4시·이상 군산월명체육관) ●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낮 12시·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빙상=2023 스피드스케이팅 공인기록회(오후 4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사격=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나주 전라남도종합사격장)
  • ‘양궁 컴파운드’ 소채원 은메달·양재원 동메달…인도 무서운 상승세

    ‘양궁 컴파운드’ 소채원 은메달·양재원 동메달…인도 무서운 상승세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군인 신분의 양재원(상무)은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컴파운드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도 금메달은 모두 인도가 싹쓸이했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을 쐈을 뿐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다. 하지만 벤남은 첫발을 9점에 쏜 뒤 14발 연속으로 10점에 꽂고 우승을 확정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건 소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소채원이 2위를 차지하면서 컴파운드 대표팀은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선 양재원이 ‘동호회 출신’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을 147-146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양재원은 남자 단체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챙겼다.인도는 컴파운드 양궁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은 인도는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 금메달도 추가해 이 종목에 걸린 5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한국은 컴파운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와 동메달 2개(남자 개인·여자 단체)를 따냈다.
  • 역대 최악의 성적 ‘7위’로 마무리…‘문정현 20득점’ 남자 농구, 일본에 뒤늦은 설욕

    역대 최악의 성적 ‘7위’로 마무리…‘문정현 20득점’ 남자 농구, 일본에 뒤늦은 설욕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꺾고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성적을 좌우하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패한 뒤 큰 의미가 없는 순위결정전에서 큰 점수 차로 설욕해 아쉬움이 남는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8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74-55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조별리그 경기에선 일본에 3점 슛 17개를 폭격당하고 패배한 바 있다. 바레인과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르고, 14시간 뒤 곧바로 8강에서 중국을 만나 탈락한 한국은 메달과 무관한 경기에서 일본을 꺾고 뒤늦게 자존심을 회복했다. 한국은 남자농구 역대 아시안게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2006년 도하 대회 5위 이후 17년 만에 메달을 따지 못했고, 5~8위 순위전에서 이란에 발목이 잡혀 7위까지 추락했다. 에이스 허훈(상무)은 중국전을 마치고 “준비하는 3개월 동안 전체적으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쉬운 게 많았다. 이건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앞으로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날 경기에선 주장 김선형(서울 SK)을 비롯해 허훈, 하윤기(수원 KT), 전성현(고양 소노), 양홍석(창원 LG) 등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다. 대신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문정현(고려대)이 선발로 33분 18초를 소화하며 3점 슛 4개 포함 20득점 8리바운드 활약했다. 김종규(원주 DB)도 15점, 이정현(소노)이 13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라건아(부산 KCC)는 9득점 11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켰다. 일본은 이날도 2점 슛보다 외곽포를 더 많이 던졌지만 3점 성공률이 29%에 그쳤다. 호소카와 카즈키가 3점 슛 5개로 15득점, 이마무라 케이타가 3점 슛 3개 포함 15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해 50점대 득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문정현의 페인트존 연속 득점으로 11-2까지 앞서간 한국은 호소카와를 막지 못해 19-18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의 연속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종규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 16점 차로 전반을 끝냈다. 일본의 야투가 빗나가는 사이 이정현의 외곽포 2방으로 점수를 벌린 3쿼터엔 김종규가 상대 골 밑을 노려 59-43으로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이정현과 문정현이 3점 슛 3개를 꽂아 승기를 잡았고, 전의를 잃은 일본이 무너지면서 남은 시간이 흘러갔다.
  • 양궁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 銀·銅 쐈다

    한국 양궁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 양재원(상무), 김종호(현대제철)가 나선 양궁 남자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230-235로 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청원경찰로 휴직계를 내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회 출신’ 주재훈은 소채원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을 따냈고,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종호는 2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김종호는 시상식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 존)에서 “인도가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봐서 해볼 만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인도가 더 잘 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국은 모든 화살을 9점 안쪽에 꽂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다. 하지만 인도는 승부처였던 3엔드와 4엔드, 딱 한 발만 9점에 쏘고 나머지 11발을 모두 10점에 꽂았다. 군인 신분인 양재원은 내년 7월 전역한다. 만약 이날 금메달을 따냈다면 조기 전역할 수 있었다. 양재원은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 은메달 딴 기억을 되살려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조수아(현대모비스)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컴파운드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32-229로 꺾고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금메달을 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입상했다.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한 소채원은 7일 개인전 결승전에선 우승에 도전한다. 시상식을 마치고 눈물을 쏟은 오유현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가겠다고 감독님과 약속했는데 못 지켰다”면서 “아쉬움이 크지만 값진 동메달”이라고 말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남북 대결에서 93-63으로 완승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이뤄 은메달을 따냈던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두 번 맞붙었고 모두 이긴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 뜻을 밝혔던 ‘에이스’ 김단비(우리은행)는 “후배들이 더 노력해서 다음엔 동메달이 아니라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슬링도 자존심을 지켰다.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은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나빈을 5-1로 꺾고 2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짓수 남자 69㎏급에 출전한 주성현(대한주짓수회)은 3위 결정전에서 투브덴타르바 초이잼츠(몽골)를, 가라테 남자 가타 개인전에 나선 박희준(대한가라테연맹)은 크리스 청(홍콩)을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농구의 계절, KBL 컵대회가 돌아온다…새 유니폼 입은 오세근·최준용 등장

    농구의 계절, KBL 컵대회가 돌아온다…새 유니폼 입은 오세근·최준용 등장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세근(서울 SK), 최준용(부산 KCC), 문성곤(수원 KT) 등이 컵대회를 통해 동료들과의 첫 실전 호흡을 맞춘다. KBL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제4회 KBL 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생 고양 소노를 포함해 10개 구단과 상무가 참가해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지난해엔 KT가 우승을 차지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 일정을 치른 뒤 각 조의 1위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A조엔 상무와 KT, 원주 DB가 B조엔 대구 한국가스공사, KCC, 창원 LG가 포함됐고, C조에는 서울 삼성, SK, 소노, D조엔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속했다. 지난달 20일 창단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린 소노는 첫선을 보인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거너스라는 팀명처럼 하프라인을 넘으면 바로 슛을 던지는 과감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대회가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불꽃 슈터 전성현과 에이스 이정현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SK와 KCC의 경기력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SK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을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MVP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그 최고의 전력을 구축했다. 이에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는 최준용을 데려와 라건아-이승현-허웅과 함께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두 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올라야 15일 처음 맞붙는다. 문성곤 영입으로 강력한 포워드진을 구축한 KT와 양홍석의 합류로 지난 시즌 기록한 2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LG도 호시탐탐 우승을 노린다. 변준형 입대, 오세근·문성곤 이적으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던 정관장은 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재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KBL 정규시즌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K양궁 ‘금빛 시위’… 이우석·임시현 혼성전 ‘명중’

    K양궁 ‘금빛 시위’… 이우석·임시현 혼성전 ‘명중’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이 한국 양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우석과 임시현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 노다 사쓰키를 세트 점수 6-0(38-37 37-35 39-35)으로 이겼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딴 이우석은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보란 듯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것도 5년 전 이 종목 우승팀인 일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터라 의미가 남다르다. 결승에서 만난 후루카와는 당시 우승 멤버다. 이우석은 “정말 악착같이 준비했다. 혼성전은 꼭 금메달을 따고 가겠다는 각오로 경기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위로 태극 마크를 단 ‘막내 에이스’ 임시현도 생애 처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임시현은 2세트 첫 발에서 8점을 쏴 흔들리는 듯했으나 두 번째 발을 10점에 꽂았다. 후루카와가 2세트 마지막에 7점을 쏘면서 2세트도 가져온 한국은 3세트까지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임시현은 “우석 오빠 덕에 자신감 있게 남은 경기를 운영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웃었다. 이들은 시상식에서 화살을 쏘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눴다. 앞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는 양궁 동호회 출신의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은메달을 따냈다. 전통식 활을 쓰는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도르래가 달린 기계식 활을 사용한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이날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와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는 주재훈은 다섯 차례 도전 끝에 태극 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결승까지 올랐다. 가족을 설득한 뒤 휴직계를 내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는 주재훈은 ‘진급과 은메달 중 하나만 고르라면 어떤 걸 선택하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고르기 어렵다”며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은메달”이라고 답했다.
  • 자랑스러운 우리 직원! 한수원 SNS서 주재훈 축하

    자랑스러운 우리 직원! 한수원 SNS서 주재훈 축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인스타그램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준우승한 주재훈(31)의 은메달을 자랑했다. 주재훈은 소채원(26·현대모비스)과 함께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에 158-159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직장인으로 국가대표가 된 주재훈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그의 본업은 한수원 청원경찰. 이번 대회 16명의 양궁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동호인 출신이다. “활을 잡는 순간 양궁이 내 길이라고 느꼈다”는 그는 대학생 시절 취미로 양궁을 즐겼고 매일 퇴근 후 2~3시간씩 활을 쏘고 유튜브로 멘털 관리 비법을 배우며 단련해 4전 5기 끝에 국가대표가 됐다. 지난 1일 컴파운드 남자부 예선라운드에서는 712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리커브 및 컴파운드 예선 1, 2위에게만 개인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남녀 1위는 혼성전에 팀을 이뤄 출전이 가능하다. 3일 남자 개인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떨어졌지만 4일 혼성전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하며 K직장인의 근성을 보여줬다.직장과 가정이 있는 그는 다른 선수처럼 온전히 국가대표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다.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기 위해 회사에 휴직을 신청했고 회사도 주재훈의 꿈을 위해 편의를 봐줬다. 주재훈은 “회사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 쉽지 않았을 텐데 휴직 신청을 받아주셨다”면서 “덕분에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고 국제 대회에 나와 메달을 땄다. 회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입상은커녕 단체전 출전도 불투명했지만 기적처럼 꿈을 이뤄냈다. “승진보다 은메달이 좋다”고 말한 그는 “은메달은 가보로 남기겠다”고 했다. 주재훈은 “이 메달을 따기까지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다. 경북 울진 지역 사회, 가족들, 회사 관계자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재훈의 메달 소식에 이날 오후 한수원 인스타그램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주재훈 선수와 현대모비스 소채원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주재훈 선수가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축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은메달 사진을 올렸다. 직장인이기에 다시 국제 대회를 뛰기가 쉽지 않아 주재훈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올림픽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주재훈은 “2028 LA 올림픽에 양궁 컴파운드 종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에서 해고될 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번 국가대표에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 곡성군 ‘제3회 섬진강 생태 판소리 한마당 행사’ 개최

    곡성군 ‘제3회 섬진강 생태 판소리 한마당 행사’ 개최

    전남 곡성군이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동악아트홀과 미실란에서 ‘제3회 섬진강 생태 판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창작 소리극인 ‘향기장수 이야기’와 ‘이삭단의 대모험’과 함께 들녘 판소리 공연도 열린다. 판소리 한마당은 2021년 가을에 처음 열린 곡성 지역의 판소리 축제로 올해로 세 번째 행사다. 두 해에 걸쳐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과 프리마켓 등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사부작당의 어린이 소리극 ‘향기장수 이야기’가 상영된다. ‘향기장수 이야기’는 내면의 향기를 알려주는 향기장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들에게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성인들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7일에는 곡성풍물단이 힘차게 오프닝을 하고, 창작집단 싸목싸목의 소리극인 한음초 지구수비대 ‘이삭단의 대모험’이 펼쳐진다. 이어서 전통판소리와 창작판소리 ‘약속나무’가 초연된다. ‘이삭단의 대모험’은 소설가 김탁환과 판소리꾼 최용석이 만든 창작집단 싸목싸목의 창작 소리극이다.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와 우리의 환경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또한 들녘판소리 중 초연작품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소설가 김탁환 사설의 ‘약속나무’로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에서 채록한 이야기로 만든 작품이다. 고목이 어떻게 생명을 마무리하는지, 그리고 그 고목의 정신이 어떻게 마을에 남아 전해지는지 깊이 탐구한 작품이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 ‘양궁 동호회 출신’ 주재훈, 혼성전 은메달…한국 양궁에 첫 메달 안겼다

    ‘양궁 동호회 출신’ 주재훈, 혼성전 은메달…한국 양궁에 첫 메달 안겼다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이 따낸 첫 메달이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패했다. 소채원이 1엔드 첫발을 9점에 쏴 4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인도에 1점 차 리드를 내줬다. 이후 주재훈과 소채원이 3엔드 4발 모두를 10점에 꽂아 119-11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도가 4엔드 모두 10점을 쏘고 소채원이 첫 발을 9점에 꽂으면서 1점 차로 패했다. 양궁 동호회 출신으로 다섯 차례 도전 끝에 태극마크를 단 주재훈은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는 주재훈은 가족을 설득한 뒤 휴직계를 내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주재훈은 ‘진급과 은메달 중 하나만 고르라면 어떤 걸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정말 고르기 어렵다”며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은메달”이라고 답했다.컴파운드는 도르래가 달린 기계식 활을 사용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도입된 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다. 당시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을 딴 소채원은 2회 연속 혼성전 은메달 주인공이 됐다. 사이클 간판 나아름(삼양사)은 이날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 구간을 3시간 36분 7초 만에 통과해 은메달을 따냈다. 홍콩의 양첸위와 기록이 초 단위까지 같다. 하지만 양첸위가 간발의 차로 앞서 금메달을 가져갔다.배드민턴 대표팀은 순항 중이다.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는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팀인 중국의 량웨이컹-왕창을 극적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도 8강에 안착했다.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 4강에서 모두 일본에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은퇴를 미루고 이번 대회 금메달에 도전했던 레슬링 간판 류한수(삼성생명)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8강에서 떨어져 ‘아시안게임 3연패’ 꿈이 무산됐다. 류한수는 “면목이 없다.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양궁 동호회 출신 은메달리스트 “유튜브가 나의 스승”

    양궁 동호회 출신 은메달리스트 “유튜브가 나의 스승”

    “회사 승진보다 은메달이 더 좋아요.”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의 첫 메달이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졌다. 한국 양궁은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청원경찰’ 주재훈, 휴직계 내고 항저우行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생애 처음으로 오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주재훈은 지난 2016년 대학생 시절 동호인으로 처음 활을 접했다. 이후 직장인이 돼서도 활을 놓지 않았고, 비어있는 지인의 축사를 빌려 과녁을 설치하고 연습에 매진했다. 현재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다. 주재훈은 5차례 도전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에 올랐다. 회사에는 휴직계를 내고 항저우로 왔다. 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국제대회 첫 메달이자 영광스러운 아시안게임의 첫 매달이다. 가보로 남겨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스승은 ‘유튜브’였다. 주재훈은 “유튜브로 해외 선수들 영상과 장비 튜닝 방법, 멘탈 관리 비법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다양한 협회, 동호인 대회를 뛰며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이렇게 휴직 처리까지 해주시고, 또 국가대표 선발전 후 국가대표 자격 유지를 도와주시고 국제 대회까지 참여하게 해주신 회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메달을 딸 거라는 생각은 아무도 못 하셨을 것”이라며 “지역사회분들과 가족, 회사 관계자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승진과 은메달 획득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고민하던 그는 “죄송합니다. 은메달이 더 좋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다만 전문 선수의 길을 걷지 않은 것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주재훈은 “전문 선수들의 스케줄은 마치 군대 같다. 나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 전문 선수들이 받는 억제된 훈련을 소화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전문 선수로 시작했다면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자녀를 키우는 아내에게는 “천생연분을 만났다”면서 “정말 고맙고 집에 가면 잘해줘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주재훈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본인의 적성을 찾을 수 있고, 또 적성을 찾아 노력한다면 동호인도 전문 선수 못지않게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이날 한국은 소채원이 1엔드 첫발을 9점에 쏴 4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인도에 1점 차 리드를 내줬다. 추격을 이어가던 한국은 데오탈레가 3엔드 첫발을 9점에 꽂으면서 역전 기회를 잡는 듯했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3엔드 4발 모두를 10점에 꽂아 119-119,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역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4엔드 인도가 모두 10점을 쐈고, 한국에서는 소채원이 아쉽게 한 발을 9점에 꽂았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은 은메달을 따낸 소채원은 2회 연속 혼성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소채원은 경기 후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라며 “은메달도 값지고 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채원은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결승에 올라가 있다. 주재훈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가 있다. 한편 컴파운드 종목은 아직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주재훈은 “2028 LA 올림픽에 양궁 컴파운드 종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에서 해고될 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번 국가대표에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 10·10·10… 순풍 탄 ‘효자’ 양궁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광주여대) 등을 앞세운 한국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을 한솥밥 맞대결로 치르는 등 금빛 과녁을 정조준했다. 안산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펼쳐진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하이리간을 7-3으로 꺾었고, 2003년생 막내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도 슛오프 끝에 중국의 리자만에게 6-5 승리했다. 안산과 임시현의 결승 맞대결은 오는 7일 펼쳐진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이우석(코오롱)은 남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치샹서우와의 슛오프 승부 끝에 5-6으로 패해 3위 결정전으로 향했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라티 질리자티 파들리를 145-142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소채원(현대모비스)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등 전 종목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양재원(상무)은 준결승에서 동반 탈락해 동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배드민턴의 안세영(삼성생명)은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344위 푸이츠와(마카오)를 2-0(21-9 21-5)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가벼운 발놀림으로 코트를 누비면서 예리한 스트로크로 경기 시작 23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첫 출전 대회였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32강에서 난적 천위페이(중국)를 만나 패배의 쓴잔을 마신 안세영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 1단식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이변이 없는 한 7일 결승전에서 다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8위 김가은(삼성생명)도 몰디브의 압둘 라자크 아미나트 나베하를 17분 만에 2-0(21-1 21-2)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남자 단식 세계 47위 전혁진(요넥스)과 122위 이윤규(김천시청)는 각각 일본, 인도 선수에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남자야구 대표팀은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대만(3승)에 이어 B조 2위로, 5일부터 슈퍼라운드에 돌입한다. 한국 남자 농구는 8강에서 중국에 70-84로 패해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광희, 조현희(이상 울산시청), 장상원(인천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구성된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은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전에서 1분25초006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도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조광희-장상원은 이번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가져갔다.
  • ‘올림픽 영웅’ 김우진·강채영, 항저우 활약 기대했는데…예선 라운드서 고배

    ‘올림픽 영웅’ 김우진·강채영, 항저우 활약 기대했는데…예선 라운드서 고배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 영웅’ 김우진(청주시청)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김우진은 1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치러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예선 라운드에서 675점을 쏴 전체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1위 이우석(690점·코오롱), 3위 오진혁(681점·현대제철), 6위 김제덕(677점·예천군청)에 밀려 어떤 세부 종목에도 출전할 수 없다. 김우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남자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양궁 엔트리는 남녀 각 4명으로 개인전에는 2명, 단체전에는 3명이 출전한다. 혼성전은 남녀 선수 한 명씩 짝을 이뤄 한 조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출전 종목을 배정하는 원칙을 세워 놓았다.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채영(현대모비스)도 전체 5위(668점)에 올랐지만 1위 임시현(678점·한국체대), 3위 안산(672점·광주여대), 4위 최미선(672위·광주은행)에 뒤지면서 김우진과 마찬가지로 사로에 서지 못한다. 올림픽 영웅이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신 셈이다. 예선 라운드는 토너먼트 시드 배정을 위해 양궁 대회 첫날 치러진다. 예선 라운드에서 1위를 한 이우석과 임시현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오진혁과 안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김제덕과 최미선은 단체전에만 나선다. 이우석은 최근 정몽구배 우승을 차지했고 임시현은 올해 월드컵 2, 3차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컴파운드 양궁 예선 라운드 남자부에서는 주재훈(712점·한국수력원자력), 양재원(703점·상무), 김종호(702점·현대제철), 여자부에선 소채원(699점·현대모비스), 오유현(697점·전북도청), 조수아(691점·현대모비스)가 항저우 사로에 선다. 최용희(692점·현대제철)와 송윤수(684점·현대모비스)는 아쉽게 출전을 못한다.
  • “난 성소수자 아이콘”…베르사체 수장, 伊정부 반기 든 까닭

    “난 성소수자 아이콘”…베르사체 수장, 伊정부 반기 든 까닭

    이탈리아 패션계의 대모이자 명품 업체 베르사체의 수장인 도나텔라 베르사체(68)가 이탈리아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보수성향인 멜로니 정부가 집권한 이후 성소수자들의 권리가 후퇴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베르사체는 전날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CNMI) 지속 가능한 패션 어워드 2023’에서 형평성과 포용성을 위한 인도주의상을 받은 뒤 “이탈리아에서는 소수의 목소리를 옹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우리 정부는 개인이 원하는 대로 살 권리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해 10월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집권한 이후 성소수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놔 인권 단체와 야당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에는 밀라노시에 동성애자 커플의 자녀 등록을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6월에는 대리모를 통한 해외 출산을 처벌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베르사체는 1997년 고인이 된 오빠 잔니가 과거 자신에게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일을 떠올리며 “오빠가 나에게 게이라고 말했을 때 나는 불과 11살이었다”면서 “그 후로 난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오빠를 사랑했고, 오빠가 누구를 사랑하든 상관하지 않았다. 오빠의 사랑과 격려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유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르사체는 “나는 퀴어(성소수자)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고, 그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나는 매일 자유, 형평성, 포용성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친구들과 내 팀은 인종, 종교, 나이, 성별, 성적 지향이 아니라 창의성, 개방성, 기쁨, 친절에 의해 정의된다”며 “우리가 모두 서로를 더 수용하고 더 이해한다면 얼마나 놀라운 세상이 될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잔니 베르사체가 창업한 명품 베르사체는 화려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 잔니 베르사체가 사망한 이후 여동생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그룹 부회장이자 수석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다.
  • [단독] 현대차그룹 형평성 논란… 기아 올 임협에도 ‘빨간 불’

    [단독] 현대차그룹 형평성 논란… 기아 올 임협에도 ‘빨간 불’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간 형평성 논란에 내부 몸살을 앓고 있다. ‘맏형’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차량 할인 등 복지 혜택을 현행으로 유지한 것을 두고 기아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기아의 올해 임금협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2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기아 노조 조합원들의 선전물을 보면 노조원들은 최근 타결된 현대차 임단협 결과에 대한 강한 박탈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양재동’(현대차그룹 본사 소재지)의 차별화 전략에 우리만 당했다”, “양재동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분쇄하자” 등 노골적인 수사로 노조 집행부와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이 선전물들은 지난 12일 현대차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이후 제작됐다. 불만의 핵심은 ‘평생 사원증’ 논란 속 지난해 대폭 축소됐던 기아 장기근속 퇴직자 복지 혜택이다. 기아는 지난해 단체협약을 개정하며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율을 30%에서 25%로 낮추고 재구매 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구매 가능 연령을 ‘평생’에서 75세로 낮췄다. 이 혜택은 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노조는 추산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기아 노사의 협상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기아 노조가 지난해 혜택을 축소하는 데 합의해 줬던 것과 달리 현대차 노사는 직원과 퇴직자에게 제공하는 복지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 사실이 알려지자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역대급 실적을 연달아 달성하고 있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아의 영업이익률이 현대차를 앞서고 있는데도 기아만 양보하고 있는 상황에 노조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기아가 12.14%로 현대차(9.42%)를 크게 웃돈다. 기아 노조는 앞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82.5%의 압도적인 비율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파업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차의 영향으로 기아에도 훈풍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은 모양새다. 노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노동계 관계자는 “힘든 협상을 통해 퇴직자 할인 제도를 축소한 대신 얻은 휴가비 등을 현대차는 희생 없이 쟁취했다는 것에 불만이 큰 상황”이라면서 “회사의 새로운 제안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는 데다 곧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파업까지 포함해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을 지난해부터 불거지고 있는 현대차그룹 내부 계열사 ‘서열화’ 논란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완성차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에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해 현대제철 노조 등의 반발을 산 데 이어 올해 초에도 격려금 차등 지급으로 부품사 노조인 현대자동차지부 모비스위원회가 본사를 점거한 채 농성을 이어갔었다. 최근엔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 유니투스 노조가 성과급 지급에 불만을 품고 두 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 [단독]“복지 혜택 3조원 날아갔다”…일촉즉발 기아 임협 ‘빨간불’

    [단독]“복지 혜택 3조원 날아갔다”…일촉즉발 기아 임협 ‘빨간불’

    기아의 올해 임금협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룹사 ‘맏형’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대승적으로 합의한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현대차 이상의 실적을 올렸음에도 협상에서 차별을 느낀 기아 노조 조합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기아 노조 조합원들의 선전물 3건을 보면 최근 타결된 현대차 임단협 결과에 강한 박탈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노조는 “‘양재동’(현대차그룹 본사 소재지)의 차별화 전략에 우리만 당했다”, “기아는 현대차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양재동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분쇄하자” 등 노골적인 수사로 집행부와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선전물들은 지난 12일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이후 제작됐다. 불만의 핵심은 ‘평생 사원증’ 논란 속 지난해 대폭 축소된 퇴직자 복지 혜택이다. 기아는 지난해 단체협상에서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율을 30%에서 25%로 낮추고 재구매 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구매 가능 연령을 ‘평생’에서 75세로 낮췄다. 노조가 추산하기로 이 혜택은 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 약 3조원에 달한다.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직전까지만 해도 기아의 협상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가 차량 할인율 등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현행 유지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퇴직자 차량 구입 관련 현대차의 현행 유지로 사측이 지난해 임단협에서 주장했던 모든 게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양재동의 전략에 기아가 보기 좋게 당했다는 게 이번 합의에서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아 노조는 현대차그룹이 역대급 실적을 연달아 달성하고 있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아의 영업이익률이 현대차를 앞서고 있는데도 차별받는 상황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기아가 12.14%로 현대차(9.42%)를 크게 웃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을 지난해부터 불거지고 있는 현대차그룹 내부 ‘서열화’ 논란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한다. 올해 초 완성차와 부품사 사이의 성과급 차등 지급 논란에 이어 최근에도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자회사인 모트라스, 유니투스 노조가 두 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기아 노조는 앞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했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을 받아 현재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노동계 관계자는 “3조원에 달하는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얻어낸 혜택들을 현대차 노조가 희생 없이 쟁취했다는 것에 불만이 크다”면서 “곧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둔 만큼 실제 파업까지 불사하며 더욱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국내 1320개 업체와 협력… ESG·안전·R&D 부문 지원

    현대모비스, 국내 1320개 업체와 협력… ESG·안전·R&D 부문 지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320개의 업체와 부품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 이들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급망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과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다. 지난해 200개 가까운 협력사가 ESG 교육에 참여했다. 협력사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과 공급의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지난해에는 7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했다. 협력사 자체적인 안전 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도 상, 하반기 합쳐 350차례 이상 진행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또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한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다. 또 협력사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서만 63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최신 기술 정보, 품질 개선 방안, 법규 및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문위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불량 감소나 공정 개선 등에 대한 전문 기술 지도 활동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약 217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자동차 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구매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실시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세분된 상생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진주 “노을 강균성과 결혼하는 게 꿈”

    박진주 “노을 강균성과 결혼하는 게 꿈”

    ‘놀면 뭐하니?’ 박진주가 노을 강균성을 짝사랑한 과거를 밝힌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가을 노래 타나 봐’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붙잡고도’, ‘연인’, ‘청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감성 보컬 그룹 노을이 깜짝 출격한다. 이런 가운데 박진주는 노을 멤버 강균성의 등장에 유독 수줍은 모습을 보인다. 박진주는 “고등학교 때 꿈이 강균성 오빠와 결혼하는 거였다”라면서 ‘균성♥진주’라고 소문을 내고 다녀서 독서실에서 쫓겨난 사연을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강균성은 소녀팬이었던 박진주의 고백을 “내가 진주 강 씨”라고 받으며, 연결고리를 찾는다. 훅 들어온 짝사랑 오빠 강균성의 멘트에 박진주는 오히려 “아니야, 오빠 나 좋아하지 마요”라며 새침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주우재와 강균성은 가수 김장훈 성대모사로 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장훈 따라잡기에 나선 두 사람은 서로 노래를 주고받으며 하나가 된다. 그러나 김장훈을 너무 열심히 따라한 주우재는 노을로부터 “우재씨 조심하셔야 해요”라고 경고를 받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노을은 독보적인 하모니로 ‘놀면 뭐하니?’ 현장을 귀호강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그 가운데 노을의 무대에 객원 멤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고. 21년 차 그룹의 내공을 자랑한 노을의 감성 충만 라이브 무대는 2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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