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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박람회 유치하라”

    정몽구(鄭夢九·MK)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이 계열사 회장단을 이끌고 4일 카리브해로 출격한다. 4∼6일(현지 시각) 카리브해의 작은 나라 벨리세에서 개최될 제13차 카리콤(CARICOM)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번 카리콤 정상회의에는 중남미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한다.16개국이 세계박람회 사무국(BIE) 회원국이다.BIE 회원국이 모두 87개국임을 감안할 때 세계박람회 유치를 희망하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러시아 등에겐 큰 의미를 지닌다.MK가 이번 출격에 유인균(柳仁均) INI스틸 회장,박정인(朴正仁) 현대모비스회장,이계안(李啓安) 현대캐피탈 회장 등 ‘MK 사단’의 야전사령관들을 모두 동원시킨 것도이런 이유에서다.MK는 지난해에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영국·미국·브라질·바하마·캐나다 등 전세계9개국(8만37㎞)을 돌아다녔다. MK가 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쏟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선친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은 88올림픽을,동생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2002년 월드컵을 따냈다.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을 맡은 MK로서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없다. 주병철 전광삼기자 hisam@
  • 대모산서 발견된 유골 유창석 변호사 아니다

    서울수서경찰서는 28일 94년 4월에 실종된 유창석 변호사 사건과 관련,“지난달 20일 서울 대모산에서 유 변호사의 신분증과 함께 발견된 유골은 유 변호사의 어머니·친동생의 유전자형과 일치하지 않는 등 유 변호사의 유골이 아니라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 변호사가 살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지명수배하는 등 원점에서 재수사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
  • 포커스 투데이/ 오가타 사다코

    22일 폐막한 아프가니스탄 재건 국제회의에서 오가타 사다코(緖方貞子·74) 공동의장의 행보는 단연 돋보였다. 개최국 일본의 아프간 문제 대표인 오가타 의장은 아프간재건에 있어서 일본의 주도적인 역할을 줄곧 강조해왔다.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2년반 동안 5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일본이 재건 비용의 20%인 10억달러를 분담해야한다는 그의 주장에 못미치는 것이다.하지만 장기불황으로해외국가 지원금 규모를 10% 삭감한 일본이 이같은 결정을내린 것은 오가타 의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제사회 설득을 위해 오가타 의장은 잠시도 쉬지 않았다. 그는 조사단을 이끌고 아프간을 방문했다 지난 17일 귀국했으며,개막연설에서 난민들의 비참한 실상을 알려 참가국의마음을 움직였다.또 지난 20일에는 러시아,태국,독일 등의외무장관을 개별적으로 만나 지원을 호소하는 등 사전 외교활동도 펼쳤다. 그의 노력에 힘입어 미국,유럽연합(EU) 등 참가국들이 45억달러 지원을 약속해,세계은행 등이 추산한 2년간 비용 49억달러에 근접하는 큰 성과를거뒀다. 1990년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으로 활동했던 오가타 의장은아프간 이외에 유고, 르완다 등 분쟁지역의 난민문제해결을위해 땀을 흘렸다. ‘난민의 대모’로 불리는 그는 이러한공로로 2000년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숙기자 alex@
  • “거대 음반기획사-방송 유착 뮤지션 설자리 잃어”

    지난해 해체된 HOT의 전 멤버들이 결성한 그룹jtl(장우혁,토니 안,이재원)의 방송출연 문제로 음반기획사와 방송권력의 유착관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모임(운영위원장 이동연·이하 대개련)이양자의 유착근절을 위한 개혁운동에 나섰다. 대개련은 최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갖고 “그룹 jtl이 새 앨범을 발매한지 1개월이 지나도록석연찮은 이유로 방송출연을 거부당하고 있는데 대해 팬들은 거대 기획사와 방송사간의 공모관계가 가져온 불공정한관행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점적 지위를가진 거대 기획사를 감시하고 방송사의 가수 캐스팅과 언론의 편향보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올해부터본격적인 음악 소비자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동연 위원장은 이날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가요순위프로와 쇼오락프로에 출연한 가수들의 소속사를 조사한 결과,일부 거대 기획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거대 기획사들과 방송사의 유착관계를 드러낸것으로 이같은 관행이 지속될 경우 비주류 뮤지션들이 설자리는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이달 13일까지 방송 3사의 7개 오락프로그램에서 5개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10회 이상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하기자
  • 軍비행장 소음 피해보상 추진

    군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소음·개발제한 피해에대한 이주 및 보상대책이 마련된다. 국방부는 8일 전국의 군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피해 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까지 ‘소음관련 특별법’(가칭)을 제정해 2006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주 및 보상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보상 대상지역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구·예천·포항 비행장 등 군 비행장 주변 20여곳,여주 사격장등 사격·폭격장 주변 10여곳이 우선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주민은 3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지역은 현재 소음영향도가 80 웨클(WECPNL·항공기소음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가중 등가 평균총소음량’이라고 한다) 이상으로 주민간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만큼 소음 피해가 큰 곳이다. 보상 대책으론 이주,방음시설 설치,마을회관·학교 등 공동 이용시설에 대한 지원,토지매수 등이 검토되고 있다.아울러 비행기 엔진을 정비할 때 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정비고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방부는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고보조금을 비롯해 민·군 공용 비행장을 이용하는 항공회사로부터 소음부담금 등을 지원받아 총 9조원대의 소음대책 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조만간 전국 1,000여곳에 이르는 군 비행장과 사격장에 대한 전면적인 소음피해 실태조사를 벌여 보상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국방부는 또 경기도 매향리 ‘쿠니’ 사격장 등 주한미군의 비행장 사격장 4∼5곳에 대해 주한미군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미군측과 협의후 올해중 구체적인 소음관련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軍비행장 소음피해 실태와 과제. 국방부가 군 비행장 및 사격장 주변의 소음피해 대책을추진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4월 경기도 매향리 사격장 주면 주민들이 국가로 상대로 낸 소음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억3,2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같은 피해를 겪고 있는 군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 주민들의 민원제기와 소송이 잇따르자 군 당국은 근본적인대책수립을 위해 자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피해 실태=경기도 권선구 평동 등 8개동 주민 15만명은50여년동안 수원비행장의 소음피해와 개발고도 제한으로고통을 겪고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7층 이상의 건물도 지을 수 없어 재산상 피해도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렇듯 군 소음피해에 대한 민원은 97년 20건에 불과했으나 99년 35건,2000년 72건으로 급증했다.국회청원이 3건,손해배상소송도 5건이 진행중이다.지난해 2월 전국 21개군 비행장 인근 주민연대모임까지 결성돼 조직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소음 대책=현행 민간 항공법에 따르면 소음영향도가 95웨클 (WECPNL)이상이면 주민이주 대책을 마련하고,90∼95웨클이면 피해지역에 대해 방음시설을 설치하고 마을회관및 학교 등에 냉방시설 등을 지원해야 한다.95웨클의 소음이면 대화가 불가능하고 두통에 시달린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민간 항공법에 준하는 특별법을 마련,구체적인 보상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2004년까지 실태조사를 한 뒤 2005년 보상대상 지역 선정에 착수한다. ◆남은 과제=전국 30여곳의 주민 38만여명에게 보상하려면 엄청난 재원이 필요하다.92년 이후 민간 비행장 6곳의 피해보상에 4,000억원이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모두 9조원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방부는 국고보조금·민항기 소음부담금 등으로 기금을조성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작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혜택이 주어지려면 10년은 족히걸릴 것으로 관련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경운기자.
  • [임영숙 칼럼] 희망의 씨앗

    새해 첫 날 매봉산에 올랐다.전국 각지,아니 서울에만도여러 곳에 매봉산이란 이름의 산이 있는 것을 보면 매봉산은 평범한 산이다.그러나 서울 남산 자락인 우리 마을 앞산 매봉산은 참 아름다운 산이다. 산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겠다는 욕심도 없이 아침을먹고 느긋하게,등산이라기보다 산책하는 마음으로 오르는산길은 상쾌했다.평소엔 많은 사람들이 아침 산책을 나오는 곳인데,유명한 해돋이 명소로 발길을 돌린 탓인가 오히려 새해 첫날 매봉산은 한적했다.밤새 내린 눈으로 겨울나무 가지마다 하얗게 핀 눈꽃이 맑은 햇살에 반사돼 눈부셨고 키 작은 철쭉 잎에 내려앉은 눈송이들은 목화꽃처럼탐스러웠다. 산 정상의 팔각정에 올라서니 남쪽 처마에 고드름이 달렸다.처마의 고드름은 어린 시절 정월 풍경의 하나였다.푸근한 마음으로 팔각정을 한바퀴 돈다.이 팔각정에 서면 마치 서울의 중심에 선 듯한 느낌이 항상 든다.남쪽으로는 관악산과 우면산,구룡산,대모산 연봉이 병풍처럼 둘러싼 강남의 빌딩 숲이 보이고 발 아래엔 한강이 유유히 흐르며북쪽으로는 북한산,도봉산,수락산 연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차가운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어느해인가 설악산과 동해에서 맞았던 새해를 떠올린다.그때처럼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맛보는 이 여유와 조용함을 올 한해 계속 간직하고싶다. 팔각정에서 내려와 올라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산을 내려가는데 저쪽에서 누군가 나를 보며 웃는다.아는 사람인가하고 보니 아니다.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는 삽으로 땅을 고르고 있었다.밭 한 뙈기 정도의 땅을 삽으로 파 엎고 돌멩이와 나무뿌리를 골라내고 수평을 고르는 중이었다.눈 속에서 뒤엎어진 땅의 속살이 부드럽게 눈을 찌르고 흙냄새가 싱그럽게 코에 와닿는다. 새해 첫날 한껏 열린 마음이 낯선 사내에게도 스스럼 없이 말을 건네게 한다.“무얼 하세요.” “오는 2∼3월에꽃을 심으려고 화단을 만드는 중이오.” 그는 산기슭 땅을 미리 고르게 해놓아야 봄에 꽃을 심기 좋다면서 이곳 저곳을 가리키며 자신이 속한 동호회에서 심은 나무들이라고 말한다.주목이나 영산홍 같은,야산에서는 보기 힘든 정원수들을 이 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그러고 보니 이 사내처럼 나무를 심고 산을 가꾼 사람들 덕택이었던 것이다. 올 한해도 지난해처럼 어지러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2년을 ‘전쟁의 해’로선언하고 지난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여온전쟁을 확전할 뜻을 여러차례 밝혔다.미국 주도의 새로운세계질서 재편과 함께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으로 치솟은 부시 대통령의 인기를 오는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니 올 한해 세계는 전쟁의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없을 듯싶다. 나라 안 상황도 복잡하다.6월에 지방자치 선거,8월에 국회의원 재·보선,12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5∼6월에월드컵 축구대회를,9∼10월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해야 한다.특히 선거 과정에서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풀린 돈과 정치가 모처럼 회생기미의 경제 발목을잡아 민생이 더욱 어려워질지 모른다는 걱정이 없지 않다. 그러나 새해 첫날,봄날의 꽃을 위해땅을 고르는 사람은내게 희망을 안겨주었다.그가 장 지오노의 아름다운 소설‘나무를 심은 사람’의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아닐지라도 우리 사회엔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 희망의 씨앗을심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그렇다. 〈…세상은/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것을 생각한다./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한해가 가고/또 올지라도//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고운 이빨을 보듯/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을지로 입구에서 무교동으로 꺾어지는 길 모퉁이에 세워진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 시비를 아침 출근길에 다시 읽는다. 임영숙 /대한매일공공정책연구소장 ysi@
  • 현대차 MK ‘친정체제’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임원인사를 잇따라 단행,정몽구(鄭夢九·MK) 회장의 친정체제 구축작업을 매듭짓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2일 유인균(柳仁均) 현대하이스코 회장을 INI스틸(옛 인천제철) 회장으로 전보 발령한데 이어 윤명중(尹明重)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박정인(朴正仁) 현대모비스사장을 각각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유 회장은 1977년 현대정공에 입사해 부사장을 지낸 뒤고려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 사장을 거쳐 현대차그룹으로복귀,INI스틸·현대강관·현대하이스코에서 사장 및 회장을 역임했다.MK의 핵심 가운데 핵심으로 통한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69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74년 현대자동차써비스로 옮기면서 정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77년정 사장과 함께 현대정공을 창립해 사장에 오른 MK의 측근이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써비스 출신인 윤 회장과 INI스틸 부사장에 오른 정석수(鄭錫洙) 현대하이스코 전무도 MK의 신흥핵심측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조폭변호’실종변호사 8년만에 숨친채 발견

    8년전 실종된 변호사의 것으로 의심되는 유골이 발견돼검·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8부(부장 韓相大)는 28일 최근 서울 강남구 대모산 부근에서 지난 93년 실종된 유창석(柳昌錫·58)변호사와 관련 있는 유골을 발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골에 대한 DNA감식을의뢰,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시11회 출신인 유 변호사는 지난 93년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개업했으나 변호사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정신적 고통을 자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은 그러나 유 변호사가 실종 직전 조직폭력배 사건을 맡았다가 패소한 사실을 주목,조직폭력배들로부터 보복을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경제 뉴스라인

    ●치킨 패스트푸드점 KFC는 1호점 개점 이후 17년만에 연간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84년 종로점을 시작으로 지난해말 200호점을 돌파했으며 최근 3년간매출이 30%씩 성장했다.내년엔 2,500억원 매출을 달성할계획이다. ●한국철차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1월1일부로현대모비스로부터 중기·플랜트 사업을 인수하는 내용과함께 사명을 ‘로템(Rotem)’으로 변경키로 결의했다.회사인터넷 도메인도 ‘www.rotem.co.kr’로 바뀌게 된다. ●올해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아반떼’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에서 아반떼,아반떼XD 등아반떼 시리즈는 모두 5,536대가 팔려 올해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워크아웃중인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28일 성금을 모아 구입한 쌀 2,000포대를 난곡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 경제 뉴스라인

    ◆대한생명은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같은달 9일 오후 6시까지다.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korealife.com)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사진은 스캐닝해 첨부한다.채용대상은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및 기졸업자로 인문계 전 학과와 수학·통계학과 전공자가 대상이다.문의:인사부(02)789-8213∼7 .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중인 삼천포신협과 파주신협의예금자에게 새해 1월말부터 1인당 5,000만원 한도에서 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예금 지급 규모는 파주신협 1만7,354명에 813억원,삼천포신협 1만1,066명에 356억원이다. ◆현대카드(옛 다이너스카드)가 28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한다.다이너스카드는 99년 8월 대우계열사의 부실화로 워크아웃기업으로 지정된 뒤 지난 9월 현대캐피탈에 인수돼 사명을 현대카드로 바꿨다. ◆하이트맥주가 지난 33년 설립 이후 68년만에 ‘내 집 마련 꿈’을 이뤘다.회사측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의 새사옥에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최초의 맥주공장인 영등포공장에 본사를 두고있다가 98년말 공장을 매각,사옥 마련을 미룬 채 관계사였던 등촌동 근대화유통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었다.조선맥주에서 하이트맥주로 사명을 바꾼 하이트는 시장점유율 5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텔레콤은 상담 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 SOS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로밍센터를 24시간 핫라인 운영체제로 운영한다. ◆현대아산은 속초와 금강산을 오가는 쾌속선 설봉호를 내년 1월부터 4차례만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앞으로 금강산 관광선은 관광객수에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거치용 핸즈프리가 아닌 내장형 핸즈프리를 애프터마켓용으로 개발해 내년 1월부터 현대·기아차정비사업소와 전문 용품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공임비 포함,12만원선.
  • 올 하반기 ‘오늘의 우리 만화’ 선정

    문화관광부는 2001년 하반기 ‘오늘의 우리 만화’에 ▲上자下자 (백성민) ▲비빔툰 (홍승우) ▲닥터 Q의 신나는병원놀이(신정원) ▲다시 보는 우리 만화 (부천만화정보센터) 등 4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뽑힌 작품에 대해서는 상패·상금과 함께 문화부가 종당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공공도서관,문화의 집 등지에 배포한다.국내 만화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만화문화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 상반기부터‘우리 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회장 김형배)이 주관하는 민간주도 사업으로 전환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문화관광부에서 열린다.
  • 외국인 매수종목 주가 상승 견인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은 주가가 오르고 개인이 매수한 종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종목 522개의 주가등락과 투자자별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들은연초대비(지난 21일 기준) 주가가 올랐고 판 종목들은 많이내렸다. 외국인은 연초대비 주가가 오른 381개(72.9%) 종목을 올들어 7조1,8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주가가 하락한 종목 141개(27.1%)는 1조4,74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주가상승 종목을 5조2,611억원어치 순매도했고,오히려 주가하락 종목을 1조7,632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거꾸로 투자’를 한 셈이다. 연초대비 주가가 300% 이상 뛴 종목은 7개다.이 가운데 현대해상,태평양,현대백화점,현대모비스 등은 특히 외국인들이 2,8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은 3,0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또 주가가 50∼100% 오른 종목(103개)에 대해 3조5,23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기관이나 개인투자자들보다 더 많이 사들였다.개인은 2조5,086억원어치를 순매도,기관보다 더많이 팔았다. 외국인의 올해 순매수 상위종목 5개는 삼성전자,포철,삼성증권,삼성화재,현대자동차다.이들 종목의 주가는 연초대비 49.6∼108.1% 상승했다.개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SK증권만 31% 뛰었을 뿐 하이닉스,한국통신공사,한국전력,데이콤이 13.7∼57%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올해 신규등록한 코스닥기업들은 지난 20일까지 공모가대비 평균 67%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신규등록한 기업은 모두 165개사로 공모가대비 상승종목은 128개였고,하락한 종목은 36개였다. 벤처기업은 평균 61.9%,일반은 86.0% 각각 올랐다.종목별로는 모디아소프트의 상승률이 908%로 가장 높았다. 문소영기자 symun@
  • 현대계동사옥 다시 밝아졌다

    옛 현대그룹의 상징인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의 야경이 달라졌다. 주인이 현대건설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바뀐 이후 15층건물의 각층마다 불이 환히 켜지는 등 현대그룹 전성기 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현대건설 소유이던 계동사옥은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이지난 6월 출자전환을 통해 독립기업으로 바뀌면서 현대그룹품을 떠났다. 특히 지난해 현대가(家)가 정몽헌(鄭夢憲) 회장 계열과 정몽구(鄭夢九) 회장 계열로 분화하면서 곳곳에 빈 사무실이늘어 쇠락한 현대그룹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자동차가 양재동 사옥으로,현대모비스는 여의도 기아자동차 사옥으로 각각 이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현대자동차(609억원)와 현대모비스(337억원)가 946억원,현대중공업이 110억원에 현대건설의 본관소유 지분을 사들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원래 소유주인 현대건설은 지난주 말 뒤편 별관으로 옮기고 본관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시 돌아왔다.여기에 광화문 사옥을 리모델링 중인 현대해상화재까지 세를 들어 오면서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관 12층에는 현대아산과 현대 구조조정본부 등 정몽헌 회장 계열이 남아있어 ‘한 지붕 두가족’의 동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현대車·중국은행 5억弗 여신 협약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중국 우량 금융회사인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5억달러 규모의 통일여신(Global Credit Lin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몽구(鄭夢九) 회장과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리우밍캉(劉明康) 중국은행장 등이 참석,이같은 내용의 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통일여신은 협약을 체결한 은행의 전세계 지점망을 통해 승인받은 여신한도에서 외환거래·예금·대출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여신 규모는 현대차 2억4,300만달러,기아차 2억700만달러,현대모비스 5,000만달러 등 모두 5억달러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와 현지법인은 중국은행을 통해 5억달러 한도에서 세계 어디서나 필요한 여신을 제공받는 동시에 중국에서도 기존 사업의 확장이나 추가 진출에 필요한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김삼웅 칼럼] 해 저물기전 민주의열사 묘역 착수를

    아직 ‘수준 미달’의 분야도 적지 않지만 우리가 자부할수 있는 것은 짧은 기간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성취를 든다.많은 희생과 미해결의 과제를 남기면서 두 가지 목표를향해 치열하게 살아 왔다. 전근대에서 근대로,다시 탈근대라는 동시적이고 비동시적인 발전과정을 겪으며 경제는 여전히 전근대 또는 근대적인빈곤지대와 낙후성을 남기고 민주화 역시 사각지대와 망각부문을 방치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국가 인권위원회를 발족시켰다.그러나 행자부와 다툼으로 직제와 요원 선발도 하지못한 채 파행적인 출범식을 가졌다.문을 여는 첫 날부터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억울한 소시민들이 인권위를 찾았다. 인권위의 조속한 체제정비가 요구된다. 지난해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구성돼 독재정권과 싸운 사람들의 명예회복과 보상에노력하고 있다.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적절한 보상도 받게 된다.그러나 활동이 지지부진하고 제주 4·3사건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도 비슷한 처지다.일부 위원회는 내부 갈등까지 겪으면서 역사적 소임이 표류되고 있다. 총체적인 ‘민주화 사업’의 부진 속에서도 특히 민주화의‘정국공신(靖國功臣)’이라 할 의열사들에 대해서는 정부나 사회가 제대로 예우는커녕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명예회복과 적절한 보상책이 논의되고 있지 않느냐고 할지모르지만 ‘살아남은 자’들에 비하면 지극히 홀대한 편이다.할복·투신·분신·고문사·의문사 등 온 몸을 불태우면서 민주제단에 산화한 의열사와 그래도 살아 남은 사람들과는 비중이 같을 수 없다.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와 유가협등은 ‘민주화기념사업’으로 10가지를 선정한다. ①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민주열사 등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안치하는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조성 사업’②민주화운동 기념관,민주주의 센터,민주화운동자료관 및 연구소 건립의 ‘민주공원조성사업’③민주화운동 일지,민주화운동단체,민주화운동 사건정리 등 ‘민주화운동자료총서 발간’④민주화운동 사적지에 푯말·동상 등 다양한 기념조형물 설치 등 ‘민주화운동 사적지발굴’⑤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되는 6월10일의 ‘6·10항쟁 국가기념일 제정’⑥민주화운동 관련 만화·비디오·영상자료 등 ‘교육자료 개발및 출판’⑦민주주의 학술논문상 제정·민주백일장 등 ‘민주화운동의 정신 선양사업’⑧민주화운동 ‘교과서 역사기술 및 기존 역사기술 정정작업’⑨기념전시회·민주역사기념제·시위문화제·마라톤대회 등 ‘추모제와 기획행사 개최’⑩민주화운동 연구소 및 시민교육,아시아 민주운동 지원사업 등 ‘민주시민 교육과 국제활동 전개’ 등이다.이중에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나머지는 ‘명예활동 및 보상심의위’에서 맡기로 했다.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희생자 묘역 조성이다. 그동안 민주 공원추진위원회는 남산 옛 안기부 터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당국과 협의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배제되고 대안으로 용산가족공원과 효창공원이제시됐다. 유가족협의회나 민주 진영에서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높고 시민 접근이 용이한 두 곳 중에서 선정되기를 바란다. 공청회도 거쳤다. 우리는 독립지사와 6·25호국영령을 국립묘소에 모시고 4·19민주희생자는 4·19묘소,5·18광주항쟁 희생자는 광주민주묘역에 모셨다.당연히 군사독재와 싸우다 희생된 의열사를 모시는 민주묘역도 조성해야 한다. 그런데 웬 일인지 정부와 서울시는 박정희 기념관 건립에는 열심이면서 의열사묘역 조성에는 딴청을 부린다. 여야 정당에서 활동하는 민주화운동 출신 정치인들도 비슷한 모습이다.사회 전반의 보수화 기류 탓인지,기득권에 안주한 까닭인지 가신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는 보통 서운한일이 아닐 수 없다.우리를 이만큼 자유와 권리를 누리게 한‘민주화 정국공신’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 이 해가 저물기 전에 민주묘역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 김삼웅 주필 kimsu@
  • 월드컵 특집/ 월드컵 자동차부문 후원사 현대자동차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9,000억원을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남겼다.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조2,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된다.올해 일본·독일·이탈리아 등 자동차 강국들이 전례없는 불황에 허덕인데 비하면괄목할만한 성장세다. 현대차는 내년 한·일 월드컵을 발판삼아 상승세의 고삐를 더욱 잡아 당길 계획이다. 지난 99년한 ·일 월드컵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지정된 현대차는 그동안 프로모션·광고·기업홍보 등 전방위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단계별로 추진해오고 있다.현대차는 월드컵 개막 전에 세계 각국에서 펼치는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기간중 그라운드 광고 및 전시회를 통해 50억달러 이상의광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2002년 월드컵은 현대차가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도 치밀한 마케팅 전략으로 현대차의 이미지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축구 영웅 크루이프 홍보대사위촉] 현대차는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부터 유럽의 축구 영웅으로 손꼽히는 요한 크루이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활용하고 있다.네덜란드 출신인 크루이프는 지난 70년대 ‘토털사커’를 앞세워소속팀인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수차례 유럽 정상에 등극시킨 장본인이자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를 세계 4강권으로 끌어올린 축구 영웅이다.크루이프는 내년 월드컵뿐 아니라 오는 2003년까지 각종 로드쇼 등에서 현대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현대차는 그를 앞세워 한·일 월드컵 홍보뿐아니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의 신뢰도와 친근감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세계 미니 축구대회] 현대차는 해외 주요시장에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5인제 아마추어 미니 월드컵을 개최한다.이 대회는 국가선발팀들이 모여 유럽·미주·아시아 등대륙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12개 팀을 확정한 뒤 내년월드컵 개막전에 앞서 한국에서 본선을 치른다.국내에서는지난달 우승한 광주지역의 ‘해송’팀이 본선 참가자격을획득했다.본선 참가 선수들에겐 다양한 상품과 함께 역사·문화유적 답사 및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이 행사는 본선 참가국 축구팬들을 참가시켜 세계 각국의 월드컵 축구 열기를 높이고 현대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돼 각국 예선을 거치는 동안 현지 축구팬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굿윌볼 본선 진출국 순회 로드쇼] 굿윌볼(Goodwill Ball)로드쇼는 내년 월드컵을 위해 현대차가 마련한 독특한 이벤트로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5월 말까지 본선진출 32개국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굿윌볼은 직경 4.5m의초대형 축구공으로 자국의 필승을 기원하는 각국 축구팬들의 메시지를 담게 된다.경의선 철도 침목에 온국민의 염원을 담았던 것과 유사한 이벤트다.본선 진출국의 국기와 월드컵 로고로 장식된 32개의 굿윌볼들은 내년 월드컵 개막에맞춰 서울로 운반돼 각국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전시된다.이 행사는 FIFA에서도 현대차만 진행할 수 있도록 독점권을 인정할 만큼 독특한 이벤트로 주목받았으며 각국 축구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물론 각국에서 펼쳐지는모든 로드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된다. [월드컵 후원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 우선 내년 월드컵 기간 중 대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각국대표단의 이동차량을 전량 무상 제공한다.모든 차량에는 현대차와 FIFA 월드컵 로고를 함께 부착할 계획이다.또 모든경기장 그라운드에는 대형 광고판을 부착한다.광고판들은경기 내내 신문·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현대차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이와 함께 지난 99년 12월부터 월드컵 전용인터넷 사이트(http/faworldcup.Hyundai-motor.com)를 구축,사이버 공간에서의 홍보에도 주력해오고 있다.이 사이트에서는 현대차가 진행하고 있는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월드컵 광고효과 50억달러 전망] 현대차의 FIFA 월드컵 마케팅 전략은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돼 오랜 시간에걸쳐 진행되고 있다.특히 전세계에서 연인원 400억명 이상이 시청하게 될 월드컵 본선 경기 광고는 현대차의 브랜드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는이같은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50억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월드컵을 계기로 제고된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오는 2010년 명실상부한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전광삼기자 hisam@. ■월드컵까지 의전차량 2,000여대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99년 4월 한·일 월드컵의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현대자동차를 지정함으로써 현대차가 세계적 축구 후원사로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뿐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13개 국제대회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이들 대회가 열릴 때마다 대회조직위원회에 제공하는 의전차량만으로도 상당한 광고효과를 올릴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현대차가 제공하는 모든의전차량에는 FIFA 로고와 함께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다. [내년 월드컵까지 의전차량 2,000여대 제공] 현대차는 지난99년 공식 후원사 지정 이후 여자월드컵축구대회, 20세 이하및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축구대회,대륙간 국제축구대회,클럽 챔피언십축구대회,풋살축구대회,블루스타유스컵축구대회 등 크고 작은 축구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이들 대회를 위해 그랜저XG,EF쏘나타,엑센트 등 300여대의 차량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제공했다.현대차는 오는 2002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2,000여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할예정이다.현대차는 그간 열린 FIFA 주관 축구대회를 통해현대차의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자평한다.특히 대회가 열릴 때마다 경기장 주변에 차량을 전시,판촉활동에 상당한 도움을 얻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축구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체제 구축] 현대차는 내년 월드컵뿐 아니라 지난해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2000 축구대회에서도 자동차부문 공식 스폰서로 지정돼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이 대회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릴 만큼 유럽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 인정받고 있다.현대차는 이 대회를 통해 줄잡아 7억달러를 웃도는 광고효과를 얻었다고 자체 분석했다.특히 이 대회는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차가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현대차는 또 지난해 북중미지역 35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북중미축구협회(CONCACAF)가 주관한 골드컵 2000에서도 자동차부문 단독 후원사로 참가했다.전세계600만명의 TV 시청자들과 50만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굿윌볼 유로2000에서도 인기 독차지] 현대차가 기획해낸굿윌볼(Goodwill Ball,승리 기원 축구공)은 지난해 열린 유로2000 축구대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직경 4m의 초대형축구공 16개를 유로2000축구대회 본선 참가국에 보내 승리를 기원하는 각국 축구팬들의 메시지를 담았다.벨기에 브뤼셀로 옮겨진 굿윌볼들은 대회 개막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인그랜드광장에 도착,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시됐다.현대차는벨기에 정부 및 축구 관계자들과 FIFA 주요인사,유럽의 유명 프로축구선수들을 초청해 팬 사인회와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국내 축구 마케팅 활성화 견인] 현대차는 세계시장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지난 94년부터 전북 현대모터스 프로축구단을 직접 운영해오는 등 축구를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펼치고 있다.지난 99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도 후원했다.크로아티아·멕시코·이집트 등 4개국이참가했던 이 대회의 공식 명칭은 ‘현대자동차배 코리아컵국제축구대회’였다. 전광삼기자
  • 현대모비스·독일 보쉬 전자제동 제조기술 제휴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보쉬사와 ‘자동차 전자제동장치 제조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최첨단 제동장치인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비롯한 각종 첨단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ESP는 종전 ABS나 TCS보다 한단계 발전된 제동장치로 눈길·빗길·커브길 회전시 제동을 하지 않아도 속도가 자동 조절돼 궤도이탈을 막고 제동거리를 단축시켜주는 게 특징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제휴로 75만대 정도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오는 2003년부터 현대·기아차 등에 ESP를 도입토록 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 전략분야 인력양성 내용·의미/ ‘성장엔진 인재’체계적 육성

    정부가 15일 내놓은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 종합계획’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6개 핵심 분야 인력의 양성·개발·활용을 위한 체제를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의 투자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분석 결과,현재 28위인 과학기술경쟁력을 2006년 세계 10위권에 진입시킨다는 것이 청사진이다. 분야별 추진 계획을 요약한다. ■IT(정보통신,정보통신부) =올해부터 2005년까지 27만명의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대학(원)에 관련 학과의 신설및 증원과 소프트웨어 학과 또는 대학(원)의 설립을 적극추진할 방침이다. 멀티미디어 전문가,웹디자인 기능사 등 새로운 IT분야 국가기술 자격을 신설할 예정이다. ■BT(생명공학,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서울대에서만 추진중인 ‘BT 단기기술인력양성과정’을 2003년까지 5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산업기술대에 BT전문대학원,충남의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에 보건과학기술원을 설립한다.2005년까지의과학분야 대학에 20개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를 설치, 산학연 협력을 통한 BT전문인력 공급기지를 확충한다. ■NT(나노공학,과기부)= 국제 경쟁력 있는 연구자와 연구그룹에 우선 투자해 최소 10개 이상의 세계적 수준의 나노기술 선두그룹을 육성한다. 내년부터 ‘나노기초연구지원사업’을 신설,생체소자·분자소자·나노기전시스템 등 신기술 분야의 기초연구인력을양성한다. ■ST(우주항공,과기부·산자부)= 현재 5,300명인 ST전문인력은 2015년에 1만700여명이 필요하다. 산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를 로켓엔진 및 랜딩기어 전문기업으로,학계에서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를 과학위성 및인력양성 중추기관으로 키운다. ■ET(환경공학,환경부)=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사업에올해 500억원에 이어 내년 7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중상급환경기술 개발에 역점을 둔다. 김포 매립지내 종합환경연구단지를 ‘환경실리콘밸리(에코밸리)’로 조성,전문연구장비·시설을 확충하고 공동활용한다. ■CT(문화콘텐츠,문화관광부)= 2005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음악·방송영상 등유망 분야의 인력 4만명을 배출한다. 게임·애니메이션 분야의 4년제 대학에 관련학과를 늘리고,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연구프로젝트와 시설·장비의 확충을 지원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국만화산업 발전협의회 발족

    문화관광부 등 출판만화 관련 8개 주요 기관·단체는 최근‘한국만화산업 발전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협의회 참가 기관·단체는 문화부,서울시,부천시,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한국만화가협회,서울애니메이션센터,부천만화정보센터,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 등이다.
  • ‘MK’ 계동사옥 접수

    현대건설은 14일 현대자동차 그룹의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에 현대건설 계동사옥 본관 4∼6층을 337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당초 현대건설과 계동사옥 본관 지하1층,지상3층 일부,15층,수영장 및 주차장에 대한 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연기했다.현대차는매입 대금으로 609억원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앞서 현대정유가 소유한 10층도 100여억원에 사들였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의 계동사옥 지분은 종전 1층과7∼9층,14층 등 5개 층에서 9개 층으로 늘어났다. 이날 계약을 미룬 현대자동차 역시 조만간 계약할 예정이어서 현대차그룹의 계동사옥 지분은 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집무실이 있는 15층을 포함해 모두 11개층 이상으로늘어나게 된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현대가(家)의 상징인계동사옥 본관을 사실상 접수,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총괄회장이 장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는 셈이다. 계약이 모두 체결되면 계동사옥 본관 지하1층과 4∼6층을사용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별관으로 옮긴다. 계동사옥 본관 가운데 현대건설이 보유한 마지막 지분인 12층은 다음주 중 현대중공업이 매입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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