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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사령탑 전격 교체

    기아차 사령탑 전격 교체

    기아차가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7일 김익환(55) 국내영업본부장 겸 홍보담당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기아차측은 “사장을 두차례나 지낸 전임 윤국진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연말부터 사의를 표명해와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춘천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지난 1977년 현대맨이 됐다. 현대정공(지금의 현대모비스) 컨테이너 영업부장과 현대산업개발 홍보담당 이사를 거쳐 99년 기아차로 옮긴 뒤 줄곧 홍보를 책임져왔다. 지난 연말 “비상걸린 기아차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라.”는 정몽구 회장의 특명을 받고 국내영업본부장을 겸직중이다. 선이 굵고 추진력이 강하다. 친화력도 좋아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김 사장은 “조직을 다시 추스르고 신차를 잇따라 출시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길 광주 제2공장장(상무)도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車 “올 매출 85조”

    현대車 “올 매출 85조”

    자동차를 주축으로 한 현대차그룹이 올해 매출 목표를 85조원으로 크게 늘려 잡았다. 국내외에서 자동차만 373만대를 팔 작정이다. 또 올해를 ‘혁신을 통한 고객행복경영’ 원년으로 정했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 25개 계열사를 거느린 현대차그룹은 3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연구·개발(R&D)과 공장 증설 등에도 6조 76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23.8%나 늘어난 규모다. 환율 하락과 내수 부진 등의 안팎 악재에도 불구하고 ‘호황기’를 연상시킬 만큼 매출과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 잡은 점이 특징이다.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그룹매출(72조 5800억원)이 목표치(69조 6000억원)를 웃돈 데서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하지만 자동차판매(318만대)와 경상이익(2조 3000억원 예상)은 각각 목표치(330만대,2조 5000억원)에 못 미쳤다. 관심이 집중됐던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 목표량은 지난해보다 13.5% 많은 91만 5000대로 책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초일류 자동차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인 ‘고객을 위한 혁신’도 함께 선언했다. 그룹측은 “이제까지는 ‘글로벌 톱5 진입’(현재 7위)이라는 양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토대로 질적 성장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가동하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 여부가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부터 돌입한 비상경영 체제도 더 바투 죄기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책꽂이]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서양고전(김욱동 지음, 현암사 펴냄) 마크 트웨인이 “사람들이 칭찬을 늘어놓으면서도 막상 읽지 않은 책”이라고 정의한 고전 가운데서도 반드시 읽어야 할 36권을 간추렸다. 지은이는 문학비평가 김욱동 서강대 교수. 유명 고전들을 작품별로 정리하고 서양문학이론에서 나온 용어 해설을 덧붙였다.1만 5000원. ●이유(이채원 지음, 이가서 펴냄) 대필작가로 자폐아 아들을 혼자 키우는 이혼녀를 주인공으로 IMF사태 이후 등장한 신(新)빈곤층의 현실을 신랄하게 묘사한 세태소설.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 이채원의 첫 소설.9800원. ●聖 오마니!(김춘추 지음, 솔 펴냄) 백혈병의 권위자로 더 잘 알려진 김춘추(가톨릭의대 혈액학과 교수) 시인이 여섯번째 시집을 냈다.‘여성성’과 ‘모성’의 메시지가 관류하는 시집에는 담담하고 소박한 시어들로 가득하다.7000원. ●말벌공장(이언 뱅크스 지음, 김상훈 옮김, 열린책들 펴냄) 1984년 발표 당시 ‘걸작’과 ‘쓰레기’라는 극단적인 평가로 문단을 들끓게 한 영국 작가 이언 뱅크스의 데뷔작. 성적 불구자라고 생각하는 16세 소년이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섬 안에서 벌이는 이야기로, 그로테스크한 유머가 독특한 글맛을 선사하는 고딕호러소설.8500원. ●파라오의 예언(전2권)(볼프강 홀바인·하이케 홀바인 지음, 박의춘 옮김, 이레 펴냄)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모험극. 소년왕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에 참여한 이들이 차례로 의문사한 미스터리에서 모티프를 얻었다.3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투탕카멘 직전의 파라오인 아멘호테프 4세 아크나톤의 저주에서 비밀의 실마리를 푸는데…. 각권 8000원.
  • [인사]

    ■ 법무부 ◇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李建馥△대구소년원 교무과장 尹光遠△대전〃 〃 沈在述△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梁奉煥◇전보△부산소년원장 崔燦△대전〃 姜聲翼△창원〃 瀋吉煥△제주〃 金鍾求△부산소년분류심사원장 申良秀△대구〃 金奎鎬△서울소년원 교무과장 李東煥△치료감호소 감호과장 朴尙滿 ■ 행정자치부 ◇서기관 △국가기록관리체계개선기획단 파견 이민원△특수임무수행자보상지원단 파견 정락선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기획예산담당관실 金忠坤△과학기술문화과 鄭元泳 ◇서기관 승진△정보화법무담당관실 權炫準△기초연구정책과 張普鉉△원자력정책과 白旻△과학기술진흥과 金成圭△국립중앙과학관 인사경영혁신팀장 許裁埇 ■ 정보통신부 ◇4급 승진 △혁신담당관실 李昌熙△정보전략담당관실 김꽃마음△인터넷정책과 姜章震△기술정책팀 崔竣鎬△통신경쟁정책과 林正洙△협력기획과 柳濟明△총무과 李相武 △감사담당관실 李昌九△총무과 卞相基△경북체신청 우정사업국 우편영업과장 金三煥△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 인력계획과장 金正玉 △업무과 陸殷鶴 ■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재판소장비서관(3급상당) 金哲重◇법원이사관 승진△심판자료국장 李正休◇부이사관 승진△총무과장 申判湜△심판행정과장 林順太◇법원서기관 승진△심판행정과 沈溫燮◇서기관 승진△공보관실 黃炳一◇전보△행정관리담당관 金成洙△법제조사담당관 權五燮△심판사무1과장 朱範鍾△심판사무2과장 梁哲壽△심판자료과장 金正成△판례편찬과장 金榮祐◇파견△국방대 朴富用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승진 △소청심사위원회 행정과장 柳任哲 ■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급 승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宋榮圭 △광주전남지역본부장 梁海震 △강원지역본부장 金榮春 △전산실장 鄭永鉉 △조사연구실장 李慶烈 △품질연수실장 尹應昌 △경영연수실장 金龍源 △업무혁신실장 金玄泰 △남북협력지원실장 董明漢 △정보기술사업처 李根福 △인천지역본부 구조고도화 센터장 姜聲皓 ◇팀장급 승진 △기획조정실 全洪基 △관리실 崔智雄 △전산실 權五潤 △융자사업처 權純一 △마케팅지원처 金炯秀 △구조고도화사업처 林得文 △종합컨설팅실 許晶旭 △연수운영처 丘圭郁 △생산기술연수실 金範植 △광주연수원 金興先 △진해연수원 李廷煥 △부산지역본부 朴忠煥 △대구경북지역본부 明濟善 河相虎 △인천지역본부 朴允植 △광주전남지역본부 吳秉栗 △대전충남지역본부 全寅植 △경기지역본부 金弼燮 △충북지역본부 沈鉉石 △전북지역본부 鄭雲權 △경남지역본부 黃義京 兪信載 △강원지역본부 朴錦珠 ■ 감사원 ◇과장 승진 △특별조사국 대전사무소 총괄과장 강경원△기획관리실 결산담당관 정태문△〃 국제협력담당관 이시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현창부△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전영도△국내파견 김극준 김시관 구자홍 이상희◇과장 전보△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김영호△〃 제1과장 최재해△〃 제2과장 김진해△〃 제4과장 박시종△산업환경감사국 제3과장 나승화△〃 제5과장 신준호△건설물류감사국 총괄과장 윤영일△〃 제1과장 이욱△〃 제4과장 최천수△국가전략사업평가단 총괄과장 이세도△〃 제1과장 정길영△〃 제2과장 한정수△〃 제3과장 김충환△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조성환△행정안보감사국 총괄과장 신언성△〃제3과장 김종원△〃 제4과장 이승문△자치행정감사국 제1과장 권병추△〃 제2과장 최재우△〃 제4과장 금만수△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김판현△〃 제1과장 신동만△〃 제2과장 김영진△〃 제3과장 금기웅△〃 제4과장 이종기△법무심사관실 법무담당관 김정하△〃 조정담당관 박영열△〃 심사제1담당관 이해인△〃 심사제2담당관 김수열△감사교육원 행정과장 최병준△국외파견 심호 ■ 서울시 교육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趙香勳△총무과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실 金洪敏△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文大植 鄭三燮 金成洙 陳永佚△동대문도서관장 朴吉鎬◇부이사관 전보△감사담당관 李秉鋪△마포평생학습관장 金炅喆△양천도서관장 南聖國◇서기관 전보△중계평생학습관장 李文寧△교육연수원 총무부장 鄭憲祚△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成基△공보담당관 鄭然弘△총무과장 梁鍾滿△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金同柱△〃 행정관리〃 朴仁采△〃 혁신복지〃 李在夏△교육지원국 행정과장 鄭承雲△〃 재무과장 韓圭鍾△〃 행정과 韓良奎△교육연구원 총무부장 柳東浩△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高在昱△〃 서무과장 朴相浩△학생교육원 총무부장 朴正圭△학교보건원 〃 吳炳賢△학생체육관장 朴根遠△고덕평생학습관장 權敬熙△동부교육청 관리국장 鄭在郁△서부〃 〃 李斗烈△남부〃 〃 朴炳培△북부〃 〃 李廷雨△강동〃 〃 具熙碩△강서〃 〃 裵其烈△동작〃 〃 王鎭亨△성북〃 〃 金秀東◇파견△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朴長和 ■ KBS아트비전 △경영기획팀장 이일구△디자인〃 강현석△그래픽〃 김만규△미술제작〃 진교남△문화사업〃 이종범△프로젝트〃 서정엽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급 전보 (본원)△교육처장 南基敏(지원)△서울지원장 崔一燮△광주〃 朴東基◇2급 전보 (본원)△행정처장 직무대리 洪性桂△안전진단실장 〃 黃秀哲△경영혁신실장 〃 元鎭奉△기획예산부장 盧庚男△회계〃 朴永鎭△검사지원〃 金顯洙△기술지원〃 柳炳鎬△지도〃 安熙儁△안전진단실 〃 李昌鎔△경영혁신실 〃 朴昌浩 朴千培△연구실 〃 田鳳九 車哲鎬(지원)△서울동부지원장 金種浩△서울서부〃 具陽會△서울북부〃 朴正勳△경기〃 韓仁鐸△경기서부〃 李大永△전북〃 鄭泰勉△울산〃 李宗翰 ■ 대한항공 ◇승진 △전무 姜榮植 金興植 徐龍源 元鍾承△상무 李大烈 閔丙出 石泰壽 李赫薰 李璋淵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金光聲 許英振 朴容淳 金忠男 金世泰△상무보 李來珪 黃明善 金載建 金錫煥 高柄佑 李珍杰 韓大恒 金準錫 禹基洪 金用淳 趙炳澤 鄭祐鎭 韓相元 曺圭彬 權永煥 金喆祐 朴天奎 李有盛△항공종합서비스㈜ 상무 李明基△㈜한진관광 상무보 宋容薰△한국공항㈜ 상무보 趙泰衍 兪炳柱 ■ 경희대·경희의료원 (경희대)△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李奉岩△NGO대학원장 金麗壽△동서의학대학원장 朴東錫(경희의료원)△부속병원장 金榮卨△치과대학부속병원장 金麗甲△종합기획조정실장 張聲九△행정처장 尹德輔 ■ 현대증권 (지점장) △삼성역 朴汶根 △테크노마트 姜雄起 △강동 明魯旭 △양재 洪潤和 △신내 黃栢雲 △신사금융센터 金龍直 △포항 郭鎭國 (팀장)△고객자산운용 朴洙明 △도매지원 徐長源 △채권 羅基秀 △재무관리 任容辰 △상품개발 李完圭 △업무지원 尹炳基 △결제업무 金承喜 ■ 현대산업개발 ◇상무 승진 △李鍾相 崔廣洙 洪今杓 徐成勳◇상무보 승진 △李鎔一 玄桂興 楊華燮 林裁弘 申東建 李鍾植 徐範烈 安今石 ■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정남기 정형모△전무 김은태 서영종 최호성 장원준△상무 김영곤 장재진△이사 정기현 정건영 김선영 김철수△이사대우 장윤경 유영환 황한호 장국환 강흥순 ■ 현대하이스코 ◇승진 △전무 김낙승△이사 오현운 허주행 권영남△이사대우 김현재 박봉진 박충열 강대복 ■ 대림산업 그룹 ◇승진 △부사장 崔在臣 金閏△전무 崔洙康△상무 鄭敎 沈聖杰 李柱相 韓東榮 朴亨澤△상무보 白雲一 朱宰輝 朴正一 曺龍澤 羅鍾元 李志泰 金鎭書 金吉守 金亨泰 △부사장 崔元泰△전무 金泰鏞△상무 崔慶鎰 潘基赫△상무보 李在善 韓雄杰△부사장 朴啓洪△상무 奉贊行 沈英福△상무보 趙慶煥 權赫文△상무 成允慶△상무 尹錫贊△전무 梁京弘△상무 趙賢鎭 金賢秀 徐成旻△전무 南宮在植△상무보 李炳洛△상무 崔鎭鎬 ■ 동부증권 ◇이사 승진 △‘Fortune Club’ 금융센터지점장 柳新水 △채권금융팀장 韓常鉉 ■ 가온전선 ◇승진 △상무 국내영업본부장 李鍾植 ■ 대한제당 △대표이사 부사장 白慶穆 △부사장 李名植 李秋憲 △전무 薛允皓 高德熙 楊昌根 △상무 金英植 趙 鉉 ■ TS 유업 △대표이사 부사장 林賢相 ■ ㈜CS리더 △대표이사 이상규 ■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사 승진 △금호타이어 李昌炫 趙載錫 金昌銀 李吉熙 鄭尙禹 邊英南△금호산업 李承哲 李德淵△아시아나항공 金炯均 金洛憲 韓昌洙 黃仁泰△금호석유화학 尹承熙△금호피앤비화학 李定複△금호폴리켐 金祥培△아시아나IDT 孫榮馹△금호생명 玄承鎬 ◇상무 전보△금호남경타이어 金楨澈△금호산업 레저사업부 金昌圭△금호석유화학 朴相培 ■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李吉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李愚英
  • 현대모비스 17명 임원 승진

    현대모비스는 29일 부품영업본부장 정남기 전무와 모듈사업본부장 정형모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급 1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달 초 조직개편때 규모가 확대된 모듈사업 및 부품영업본부의 최고 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직급을 올리고, 연구·개발(R&D), 해외사업 등 핵심역량 부문에 인재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인사 29면
  • [정보뱅크] 학교소식

    ●29일 실기우수학생 연주회 개최 선화예술고등학교(www.sunhwa.org)는 29일(수)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2004년 실기우수자연주회’를 연다.1·2학년 재학생 중 올해 각 부문 실기평가 우수자로 선정된 2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1학년 김영아(피아노)고성석(피아노)김현희(성악)임소담(바이올린)배단비(비올라)구희령(첼로)김예슬(하프)김보미(플루트)안현정(오보에)송현지(거문고)이상 10명.2학년 원재연(피아노)이정아(피아노)김지영(성악)안희전(바이올린)조혜민(비올라)최선유(첼로)김효신(플루트)백경은(오보에)송민준(호른)이문현(대금)이상 10명. ●이틀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경복고등학교(www.kyungbok.hs.kr)최오규 교장과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20일과 23일 이틀 동안 광화문 지하차도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교장과 학생회장 최지승군 외 8명은 겨울철 불우이웃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오후 7∼9시까지 약 두시간 동안 자선냄비에서 직접 모금활동을 펼쳤다. 지난 75년부터 30여년간 구세군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최 교장은 “올해 경복고 부임 첫해인 만큼 학생들과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하고 싶어 지원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양은주양 국악동요대회 대상 인천 한길초등학교 6학년 이지은·양은주 양이 지난 18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2004 국악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맑은 물 흘러가니’와 ‘서당놀이’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달놀이’와 ‘댕기’를 부른 광진초등학교 5학년 한혜진외 8명이 수상했다. 대모초등학교와 구룡초등학교의 2학년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중창팀은 ‘탈춤놀이’와 ‘서당개 삼년이면’을 불러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개미나그네’와 ‘참깨 들깨 노는데’를 부른 창신초등학교 3학년 강예린외 36명에게 돌아갔다. ●가정형편 어려운 재학생에 격려금 성지중·고등학교(www.sjschool.hs.kr)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부모가 사망했거나 편부·편모 가정의 학생 또는 생활보호대상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23명을 선발,1인당 5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을 전달한다. 전달식은 29일(수) 오전 11시 학교 3층에서 열린다. ●양천구 ‘어린이 인사왕’ 315명 표창 양천구는 21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양천구 어린이 인사왕 시상식’을 열고 양천구 소재 초등학생들에게 ‘인사왕’표창을 했다. 경인초 1학년 박지은, 계남초 2학년 이하린, 목원초 3학년 안상준, 양목초 4학년 윤진혁, 갈산초 5학년 이창민, 신목초 6학년 이현식 등 315명이 수상했다.
  • 그룹 지배구도 어떻게 다른가

    지난 21일 팬택 계열이 지배구조의 중심축을 박병엽 부회장에서 팬택 씨앤아이(C&I)로 전환한 것을 계기로 주요 그룹의 지배구도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박 부회장의 개인 지분으로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을 지배했던 팬택계열은 박 부회장이 팬택앤큐리텔 주식 1835만주(12.2%)를 팬택씨앤아이에 매각함으로써 대기업형 지배구도로 전환했다. 팬택씨앤아이는 향후 박 부회장이 최대주주(19.52%)인 팬택의 지분도 매입해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물론 팬택 계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유효한 ‘삼성식’ 지배구도 비상장회사를 ‘준 지주회사’로 만들어 수많은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도는 삼성그룹이 대표적인 예다. 삼성은 이재용 상무가 최대주주인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고, 삼성생명은 다시 삼성전자 지분 7.23%를 보유하는 형식으로 수십개의 계열사간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건희 회장과 이 상무는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각각 1.91%,0.65%만 보유하고도 강한 지배력을 가질 수 있다. SK도 이와 유사한 구도다. 형식적으로는 SK㈜가 SK텔레콤 주식 21.47%를 보유하고 SKT가 나머지 통신 계열사들을 지배하는 구도지만 그 정점에는 비상장사인 SKC&C가 버티고 있다.SK㈜ 지분 8.55%를 보유중인 SKC&C는 최태원 회장 일가가 5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대차가 기아차의 지분 38.67%를 보유하고, 기아차는 현대모비스 지분 18.19%를 갖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다시 현대차의 최대주주(14.59%)가 되는 식으로 그룹 지배구도를 유지중인 현대기아차그룹의 최근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물류 계열사 글로비스와 건설사 엠코가 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글로비스는 정몽구 회장이 40%, 정의선 부사장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비스가 갖고 있던 엠코의 지분 59.72% 가운데 35%도 최근 정 회장이 10%, 정 부사장이 20%를 매입했다. 비상장사를 매개로 한 지배구도는 ‘의결권 승수(대주주의 실제 지분 대비 의결권)’가 높아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직간접적 비용이 만만찮다. 삼성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시민단체와 여론의 공격에 시달린 데다 최근 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을 제일은행에 신탁키로 하는 등 점점 옥죄어 오는 규제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개정 공정거래법이 금융계열사의 의결권을 제한키로 한 것도 넘어야 할 산이다. 최 회장의 지분이 0.6%에 불과한 SK㈜는 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형편이다. ●각광받는 ‘LG식’ LG와 GS, 농심, 세아,STX, 대웅, 동화, 풀무원 등은 순환출자나 비상장 지주회사를 통한 복잡한 지배구도 대신 단순하고 확실한 지주회사 체제를 택했다. LG는 지주회사인 ㈜LG가 LG전자·LG화학 등 상장·등록사 주식의 30% 이상을, 비상장·등록사 주식은 50% 이상을 갖고 있어 ‘경영권 비상’에서 비껴나 있다.10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LG의 지주회사 체제는 LG카드 사태에서 나타나듯 계열사의 동반 부실을 막는 ‘일등공신’이 됐다. 다만 일반지주회사는 금융업을 영위하지 못하기 때문에 삼성처럼 금융업 비중이 큰 그룹으로서는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다. 지주회사의 자회사끼리는 출자가 금지돼 있는 것도 순환출자로 얽혀 있는 그룹들에는 부담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뺑소니 꼼짝마” 경찰청 자동차부품 DB구축

    경찰청은 17일 뺑소니 교통사고의 범인을 쉽게 붙잡기 위해 현대모비스,GM대우,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4개사의 협조를 얻어 자동차부품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개사의 자동차부품 관리망이 경찰전산망에 통합되면 사고조사 경찰이 현장에 떨어진 전조등과 백미러 등 자동차 부품의 고유번호를 온라인으로 분석, 차종과 생산연도 등 차량정보를 알아내 탐문수사에 결정적인 증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현장에 떨어진 부품을 정비소에 가져가거나 자동차회사에 문의해 차량 정보를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DB가 구축되면 뺑소니 사고조사 기간을 평균 이틀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범인은 보통 하루나 이틀이 지나기 전에 차량 부품을 교체, 증거 인멸을 꾀하므로 뺑소니범 검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 박헌영 부인 정순년씨 대표적인 공산주의자로 꼽히는 박헌영의 두번째 부인이자 원경(63) 스님의 생모인 정순년(82)씨가 15일 새벽 경기도 오산 한국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충북 영동군 출신인 정씨는 박헌영을 만나 1941년 아들 원경스님을 낳았으며 박헌영이 지하로 잠적한 뒤 원경 스님을 친할머니에게 맡기고 귀향했다가 1944년 재가했다.1995년부터는 원경 스님이 주지로 있는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만기사(萬奇寺)에서 지냈다. 박헌영의 유족은 첫째부인인 여성 혁명가 주세죽 사이에서 태어난 러시아 무용가 박비비안나(75)와 둘째부인 정순년 사이에서 태어난 원경 스님, 김일성의 소개로 결혼한 윤례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만기사에 있으며 17일 오전 8시 발인, 경기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유해는 만기사에 봉안된다. ●이충우(초대 서초구청장)씨 별세 이인자(건국대 명예교수)씨 상부 이상훈(스팍스 인터내셔날 대표)상민(성지병원 원장)혜전(숙명여대 음대 교수)씨 부친상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4 ●최중현(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씨 부친상 김영학(필립비뇨기과원장)정호천(자영업)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 ●이기종(전 헌법재판소 서기관)씨 별세 철(인포비테크놀로지 부사장)씨 부친상 1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20분 (02)3779-2194 ●최광호(전 동아건설 업무담당 이사)씨 별세 은재(한국공간정보통신 대리)씨 부친상 조선경(영진자동차 전무)임재석(썬스타 주임)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53 ●김강웅(단국대 총무처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 ●황영중(예스성형외과 원장)영신(엔케이씨 대표)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1 ●박수일(한국투자신탁 서초지점 대리)수항(현대모비스 직원)씨 부친상 이선영(한국투자신탁 개포지점 과장)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7 ●이태영(김기영정형외과 원무과장)돈영(미국 거주)이세정(김기영정형외과 부원장)씨 부친상 김기영(〃 원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010-2000
  • 국가기간산업도 M&A손길 뻗치나

    국가기간산업도 M&A손길 뻗치나

    외국자본의 국내기업 경영권 위협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이 영국계 펀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 적극대응에 나섰다. 특히 외국자본의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 중 상당수가 해당 그룹의 지주회사 성격을 띠고 있어 외국계로 넘어갈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칫 국가 송유관망 운영과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금융감독원 헤르메스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영국계 헤르메스자산운용이 삼성물산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직전 삼성물산에 대한 적대적 M&A 가능성을 부각시킨 것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헤르메스의 주식처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금감위의 이런 움직임은 그동안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해 “정상적인 주주활동을 하는 한 규제가 어렵다.”던 소극적 입장에서 방향 전환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시세조종 혐의가 확인될 경우, 헤르메스의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와 제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 삼성물산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던 헤르메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삼성물산 자사주 매입 소각과 삼성전자 등 보유지분 매각을 요구하면서 “삼성물산 M&A를 시도하는 펀드가 나올 경우, 이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엄포성 발언을 하고 이틀만인 3일 지분을 모두 팔아 300억원 가량의 주가차익을 올렸다. ●M&A 노출기업, 지주회사에 국가기간망 보유도 금감위 관계자는 “외국자본들의 국내활동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금감위는 경영에는 관심 없고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일부 시중은행 외국계 펀드 대주주들을 겨냥, 시중은행 임원의 거주지역과 거주기간 요건을 강화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국회에서도 외국인들의 마구잡이 국내기업 공격을 막기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법률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은 외국인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기업의 상당수가 해당 그룹의 지주회사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 소버린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SK㈜는 SK텔레콤과 SK해운,SKC의 대주주로 사실상의 그룹 지주회사다. 특히 SK㈜는 국내 유일의 송유관 운영회사인 대한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로 전체지분의 29.4%를 갖고 있다.SK㈜ 관계자는 “소버린이 경영권을 쥐게 되면 해외에서 벌이고 있는 유전탐사 등 국가미래를 위한 자원개발도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해운사인 골라LNG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현대상선도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을 관장하는 현대아산 주식을 37% 가량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현대상선의 경영권이 골라LNG에 넘어갈 경우 적자가 발생하는 대북사업을 지속할지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게다가 현대상선은 외국인 지분율 40% 이상인 한진해운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체 선박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추진하는 삼성생명 주식매각에서도 제일은행의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뉴브리지캐피탈이 매각 대상 주식을 전량 인수할 경우 삼성생명 지분 17.65%를 획득,2대 주주가 된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에버랜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6.6%에 달해 경영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경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에버랜드와 함께 삼성그룹 지배구조에서 핵심에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대주주인 현대모비스는 물론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서도 외국자본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회사에 대한 지분관계가 복잡해 일괄적으로 경영권이 모두 넘어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부는 외국계가 장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장세훈기자 kkwoon@seoul.co.kr
  • [결혼이야기]허량식(27·현대모비스 근무)·심유정(26·인솔회계법인 근무)

    [결혼이야기]허량식(27·현대모비스 근무)·심유정(26·인솔회계법인 근무)

    ‘그렇게 아팠던 시간을 참아준 그대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눈물은 없을 거란 걸∼’ 축가가 흐르는 동안 그녀의 눈가에는 조금씩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친정부모님께 인사 드릴 때도 태연하던 그녀였지만 노랫말과 지난 일들에 대한 기억이 한순간 그녀의 마음을 여리게 만들었던 모양이다. 입사 후, 첫 미팅에서 나는 아내를 만났다. 나는 주선인이었는데 몇 달 후, 우연히 그녀가 회사 동료인 내 친구와 함께 우리 집 근처에 오게 돼 다시 만났다. 바에서 맥주를 마시는 동안 근처에 자리잡은 취객 한분이 끊임없이 노래를 불러대면서 나와 약간의 시비가 붙었다.‘Over The Rainbow’ 노래 제목에 걸맞지 않은 취객의 시비에 큰 다툼 직전까지 상황이 나빠졌다. 그녀가 내 팔을 잡아끌었고 나는 흥분을 가라앉혔다. 밤늦어 헤어졌지만 이상하게도 내 팔엔 그녀의 따뜻함이 남아 있었다. 정말 따뜻한 느낌이었다. 서둘러 난 집에 가고 있는 그녀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우리의 여름휴가 날짜가 똑같았다. 집도 가까웠기에 휴가내내 만났고, 날이 갈수록 더욱 가까워져 가을에는 함께 플라이 낚시를 하게 되었다. 단풍이 든 계곡에서 나란히 4박자 리듬의 플라이 라인을 날리면서 우리의 마음은 4박자 리듬을 타게 되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마음의 리듬이 완전히 일치한 순간 우린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힘들었던 만큼 넉넉한 행복들을 드릴 거예요. 늘 지금처럼 해맑은 웃음만 지어 주세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로 크고 작은 갈등을 빚기도 하였지만, 이제 난 그녀에게 이 축가의 마지막 가사처럼 넉넉한 행복을 줄 것이다.
  • 정몽구 회장, 주식부자 1위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주식 평가액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처음으로 추월하며 주식재산 1위에 올랐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정 회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 2414억원, 이 회장은 1조 2224억원으로 정 회장이 이 회장을 189억원 차이로 앞섰다. 정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현대자동차(1139만 5000주), 현대모비스(677만 8000주),INI스틸(1068만 1000주), 현대하이스코(802만주) 등으로 총 3687만 6594주에 달했다. 이에 대한 평가액은 현대차 5926억원, 현대모비스 4271억원 등이다. 반면 이 회장은 삼성전자(281만 9000주), 삼성물산(220만 6000주), 삼성화재(15만 1000주), 삼성증권(6만 7000주) 등으로 평가액은 삼성전자가 1조 178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 회장은 2000년 이후 줄곧 상장주식 평가액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두 사람의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이 회장은 몇년 동안 보유주식을 전혀 늘리지 않았지만 정 회장은 경영권 강화를 위해 계열사 보유지분을 꾸준히 늘린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보다 주식평가액이 831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정 회장은 같은 기간에 1189억원이나 늘어났다. 그러나 이날 기록된 두 경영자의 주식 차액인 189억원은 두 사람이 보유한 주식 가치의 2.0% 미만의 것이어서 일일 주가의 등락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작은 차이의 액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기아차 영업본부장 교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 기아차가 ‘칼’을 빼들었다. 국내영업본부장인 김만유 부사장을 판매 부진의 책임을 물어 승진 넉달여 만에 중도하차시키고, 그 자리에 김익환(金翼桓·54) 홍보담당 부사장을 2일 겸임시켰다. 내수 부진이 기아차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시장점유율마저 하락하자 정몽구 회장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가 극도로 부진했던 지난 2000년초에도 영업본부장을 몇달 만에 전격 교체, 결과적으로 ‘RV’(레저용차량) 바람을 일으켰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김익환 부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조직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화와 조직력으로 위기를 돌파할 뜻임을 내비쳤다. 판촉사업부의 이광우(李光雨)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을 맡긴 것도 조직 강화 차원이다. 김 부사장은 추진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에서 5년간 컨테이너를 팔아봐 영업감각도 있다. 김 부사장은 “자동차든 컨테이너든 최선을 다하면 길이 뚫리게 돼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아나운서는 아무나 하나~

    아나운서는 아무나 하나~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울 신촌의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 초급반 강의실. 강의실에서는 화사한 정장과 방송용 화장으로 ‘완전무장’한 9명의 여성들이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인 성연미 대표와 함께 VTR 녹화 테이프를 틀어보며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수강생들이 모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을 실제 방송 뉴스처럼 진행한 뒤 개선점을 찾아내고 있는 것. 순간 벌개진 얼굴로 자신의 실수를 바라보고 있던 아나운서 지망생 박은경(23·여)씨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아나운서 입사 준비를 시작한 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그녀는 “첫 카메라 경험이라 떨리고 정신이 없어 실수를 많이 했다.”며 겸연쩍어 했다. 같이 짝을 이뤄 뉴스를 진행했던 김승희(27·여)씨도 상기된 얼굴은 마찬가지. ●연 평균 1000∼2000명 응시, 경쟁률 200∼500대 1 현직 아나운서들은 짧은 현장 수명과 전문성 미비, 점점 좁아지는 방송 현장 입지 등을 한탄하지만, 젊은이들에게 아나운서는 아직도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다. 비교적 높은 소득과 사회적 인정, 화려하고 활기찬 직업 이미지 등이 큰 매력.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년 최소 1000∼2000여명의 지망생들이 지상파 방송사 아나운서 입사 시험을 치르고, 평균 200∼500대 1을 기록하는 등 아나운서 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만큼이나 힘들다. 연평균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봄온 아나운서 아카데미’ 등 아나운서 전문 교육 기관만 3∼4개,‘MBC 아카데미’ 등 아나운서 코스를 가지고 있는 방송사 인력양성기관까지 합치면 관련 교육 기관이 30개에 달한다. 학원 수강 경력이 없어도 방송사 공채 합격은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교육과정이 거의 ‘필수’나 마찬가지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방송사쪽에서 이미 아나운서로서의 예비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지망생들을 뽑을 수밖에 없는 것. 최근 부산방송(PSB)에 입사한 장성진(26·여)씨는 “보통 아나운서 양성 학원의 전과정을 수료한 뒤에도 현장 진행 감각 등을 잃을 것에 대비해 재차 수강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높은 준비 비용, 여전한 취직 연령 제한 등이 가장 큰 부담 이날 만난 수강생들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도 그리 녹록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교육 비용을 사실상 지망생들이 부담하는 점, 의상·메이크업비 등 관련 부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점 등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학원에서는 보통 초급반과 전문심화반으로 나누어 짧으면 주 1∼2회로 2∼3개월, 길면 6개월 정도 교육한다. 표준발음법, 프로그램 진행 실기 등 업무 관련 교육외에도 인터뷰 대비 훈련 등 채용 관련 노하우도 같이 전수한다. 방송사 공채 등 관련 시험 정보 전달과, 간혹 들어오는 해당 인력 충원 요구와 수강생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원 수강비, 프로필 사진용 스튜디오비, 의상비, 메이크업 관련 비용 등으로 보통 1년에 1000여만원이 들어가는 높은 초기 투자 비용이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코스 수강비가 100∼200만원선이고, 스튜디오 촬영비, 메이크업 관련 비용, 의상비 등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까지 합치면 비용부담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로 불어난다. 지망생 김선혜(25·여)씨는 “외모가 주요한 입사경쟁력 중 하나기 때문에 부대비용은‘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연간 최소 700만원이상 쓴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공채 12기) 출신으로 이 학원을 운영하는 성연미 대표는 “방송사가 부담해야할 아나운서 교육 비용을 지망생들에게 전적으로 미루는 것은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아나운서 아무나 하나 최근 KBS 관계자들은 신입사원 공채를 마무리한 뒤 깜짝 놀랐다. 아나운서직 합격생 14명 가운데 6명이 특정 사설 아나운서 양성학원 출신이었던 것.MBC도 마찬가지. 합격생 3명 가운데 2명이 특정 학원 출신이었다. 최근 아나운서의 연예화 경향이 심화되면서 아나운서 지망생에게 외모·치아·목소리 교정은 물론, 합격 노하우까지 가르쳐 주는 사설학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최근 수년새 서울에만 30개에 가까운 학원이 생겨나 성업 중이다. 일부 합격률이 높은 학원들은 수강생을 골라 뽑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싹수 있는 연예인을 골라 스타로 키워내는 연예기획사처럼 아나운서 지망생이 방송사 공채에 합격할 때까지 ‘매니지먼트’를 해 준다. 대신 고액의 수강료를 받는다. 이같은 현상은 학원의 ‘공급’보다 아나운서 지망생의 ‘수요’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 올 KBS의 아나운서직 공채에만 1285명(155대 1)이 몰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방송사 아나운서가 ‘준 연예인’이 돼가고 있는 방송환경의 변화에서 중요한 원인을 찾는다. 최근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활동을 하는 아나운서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이같은 모습을 꿈꾸는 상당수 지망생들까지 사설 학원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합격해 실제 방송에 투입되고 나면, 적응을 하지 못해 프리를 선언하거나 예능·오락프로그램만 기웃거리는 경우가 종종 생겨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KBS 아나운서실 표영준 실장은 “학원출신 합격자들은 입사에 필요한 기초는 완벽하지만, 교육하다 보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백지상태’인 경우가 많다.”면서 “대입 수험생이 고액의 족집게 강의를 받고 합격한 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리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공채에서 ‘장기자랑’ 항목을 집어넣었는데, 수험생 대부분이 춤과 노래·성대모사 등 연기자·개그맨 시험에서나 필요한 것들만 보여줘 올해부터는 폐지했다고 덧붙였다. 표 실장은 “아나운서로서 중요한 것은 외모보다는 뉴스 전달력 등 기본 소양”이라고 강조한 뒤 “방송사측에서도 아나운서 직종을 기자·PD와 함께 ‘방송직군화’해서 선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보러갑시다]

    국 악 ■ 제주소리굿 ‘이어도사나’ 25·26일 오후7시,27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콘서트 ■ 김연우 콘서트 26일 오후8시,27일 오후 4시·8시,28일 오후6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 1588-9088. ■ 럼블피쉬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27일 오후 4시·7시30분 대학로라이브극장 1544-1555. ■ 마야 부산 콘서트 28일 오후 3시·7시 부산 KBS홀 1588-9088. ■ 잔향 부산 콘서트 26일 오후7시30분 인터플레이 1544-1555. ■ 클래지콰이 콘서트 26일 오후7시 워커힐 비스타홀(02)795-4687. ■ 거미 콘서트 27일 오후7시,28일 오후5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02)540-1808. 어린이 ■ 나뭇잎 프레디 12월5일까지 김동수플레이하우스(02)454-3041. 장난꾸러기 나뭇잎 프레디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담. ■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무기한 목동그로드웨이홀(02)3273-6885. 인기높은 어린이 경제교육서를 가족 뮤지컬로 각색. ■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 27·28일 어린이공원내 돔아트홀.1566-215.EBS 인기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무 용 ■ 하이브리드 25·26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338-6420. 툇마루무용단 출신 안무가 홍혜전의 첫 단독공연. 클래식 ■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30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741. ■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 25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3472-4480. ■ 한국원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1-5801. ■ 이상연 피아노 독주회 26일 오후5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3-9574. ■ 오데사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30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2-0970. ■ 브람스와 말러에 의한 가곡의 밤 26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6-0945. 미 술 ■ 우창훈 개인전 12월7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태초’‘카오스의 궤적’등 연체동물을 연상케 하는 초현실주의 작품. ■ 사석원 작품전 12월6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 특유의 해학적인 동물그림과 산 시리즈. ■ 고승유묵전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043)255-1632.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1500여년 한국 서예의 역사를 고승들의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 ■ 이응노 아틀리에전 12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02)3217-5672.‘통일목침’‘군상’‘문자추상’ 시리즈 등의 작품과 100여점의 기록사진 등. ■ 문자향전 12월5일까지 김종영미술관(02)3217-6484.‘문자의 향기’를 주제로 한 김영대 김종구 노주환 정광호 최인수 등의 작품. 조각가 김종영의 서예작품도 전시. ■ 공간유희전 12월5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공간해석’을 주제로 한 박은선 박충흠 박선기 황인기 황혜선 이동재 등 6인의 그룹전. ■ 로버트 프랭크 사진전 내년 3월3일까지 김영섭사진화랑(02)733-6331. 스위스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작품전. 대표작 ‘미국인들’등 25점.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02)501-7888. 배해일 연출, 박완규 김동욱 출연. 예수의 최후 7일을 록음악으로 표현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히트뮤지컬. ■ 모스키토 12월23일까지 백암아트홀(02)763-8233. 김민기 번안·연출, 김희원 민대식 출연.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바탕으로 교육과 정치현실을 풍자한 뮤지컬. ■ 브로드웨이 42번가 무기한 팝콘하우스(02)766-8551. 박해미 전수경 출연. 코러스걸의 스타 탄생기를 그린 탭뮤지컬. ■ 사랑하면 춤을 춰라 12월31일까지 메사팝콘홀(02)2128-7616. 최광일 연출, 함태영 박성준 출연.100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춤의 향연. 연 극 ■ 이발사 박봉구 12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02)762-0010. 고선웅 작·최우진 연출, 정은표 이승비 출연. 세상이라는 벽에 부딪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소시민 박봉구의 이야기. ■ 버자이너 모놀로그 12월31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02)516-1501. 최진아 연출, 서주희 출연.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독백. ■ 꼽추, 리처드 3세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셰익스피어 작·한태숙 연출, 안석환 장영남 출연. 권력욕에 사로잡힌 광인의 악행과 파멸. ■ 라이방 12월12일까지 마로니에극장(02)745-0308. 송민호 작·문삼화 연출, 지대한, 윤진호, 최무인 출연. 인생역전을 꿈꾸다 돈 많은 노파의 집까지 털게된 택시기사 3명의 좌충우돌 이야기. ■ 플라스틱 오렌지 12월5일까지 알과핵소극장(02)743-2274. 이난영 작·윤우영 연출, 최일화 김선화 출연. 월남전 참전용사 가족의 비극.
  • [재계 인사이드] ‘보이지 않는 실세’ 비서팀장들

    [재계 인사이드] ‘보이지 않는 실세’ 비서팀장들

    ‘그림자’ 각 그룹 회장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기고 있는 비서팀장들을 이만큼 잘 표현해주는 단어는 없다. 세간에 얼굴이 잘 알려지지도 않고 직급도 높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실세’로 통한다. 그룹 회장들의 심중을 속 시원히 알고 싶으면 이들을 찾으면 되겠지만 있는 듯 없는 듯한 행동만큼이나 입도 무겁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비서팀장인 김준(46) 상무는 이건희 회장이 나타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찾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계속된 이 회장의 장기 해외 체류도 대부분을 함께 했다. 공식 직함은 회장실 1팀장. 삼성본관 28층 회장실 바로 옆에서 근무하는 김 상무는 이 회장 가족의 대소사는 물론, 구조본부 내 재무·인사·경영진단·홍보 등 주요 팀의 업무를 취합해 이 회장에게 보고하는 등 태평로 삼성본관과 한남동 이 회장 자택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사한 김 상무는 지난 94년 비서실 부장으로 들어오면서 비서 업무를 맡았다. 비서팀장을 맡은 것은 지난 2001년. 비서팀의 ‘위상’과 달리 부사장급 이상인 구조본 내 각 팀장에 비해 나이도, 직급도 아래인 점이 이채롭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비서팀장인 인유성(48) 상무도 ‘수족’ 같은 존재다.LG전자로 입사해 LG필립스LCD의 ‘시장전략담당’으로 일하던 인 상무는 지난 2002년 당시 LG 구조조정본부 비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상무 승진과 동시에 지주회사로 출범한 LG의 비서팀장으로 발령이 났다. 총무, 시장전략, 기획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이력에다 4년간의 해외법인 근무로 쌓은 글로벌 감각 등이 발탁 사유였다. 지주회사 출범으로 단촐해진 비서실 살림이지만 올들어서만 해외 출장 5차례, 국내 출장 7차례에 각종 전략회의 주재를 소화한 구 회장의 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야 하는 자리인 만큼 위상은 만만치 않다. 특히 구 회장이 세브론 텍사코, 필립스, 허치슨 왐포아 등 주요 파트너들을 만날 때 비서팀은 더욱 바빠진다. 대신 인 상무는 다른 그룹 비서팀장과 달리 구 회장을 수행하지는 않는다. 차장급 수행비서 한 명만 대동하고 조용히 다니는 구 회장의 ‘소박한’ 스타일 탓이다. 현대차 정몽구(MK) 회장의 비서실장인 김승년(48) 전무는 일선과장 시절부터 10년 넘게 MK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서 자재를 담당하다 비서로 발탁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쌓인 세월만큼이나 누구보다 MK의 의중을 잘 헤아린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건국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머리 회전이 빠르면서도 일처리가 매우 치밀해 MK의 신뢰를 굳혔다.2001년 이사로 승진한 뒤 1년만에 상무로 올라간 데 이어 올초 전무로 승진했을 정도다. 다소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회사 안팎의 평이 좋다. 그러나 여느 그룹의 비서실장이나 마찬가지로 세간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부담스러워한다.MK의 중요한 공·사석 행사는 거의 다 쫓아다니지만, 빠질 때는 과감히 빠진다. 이번 미국 앨라배마 공장 방문 때도 수행하지 않았다. 2001년부터 최태원 SK㈜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정호(41) 상무는 SK 내에서 최 회장의 ‘아바타’로 통한다. 일정을 함께하며 수행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을 넘어 ‘전략 참모형’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최 회장과 비슷한 연배인데다 고대 동문으로 때로는 친구처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격식을 따지기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는 최 회장의 코드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박 상무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대 MBA 출신으로,SK텔레콤 뉴욕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SK텔레콤 ADR(미 예탁증권) 발행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국제금융 전문가이기도 하다. 안미현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계열사 모아 경영집중·경비절감…기업들 ‘둥지이동’

    계열사 모아 경영집중·경비절감…기업들 ‘둥지이동’

    기업들의 ‘둥지 이동’이 한창이다. 국내 업체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까지 사옥을 장만하거나 임대건물에 입주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이 계열사 집중을 통한 경영상의 시너지효과 증대와 경비 절감을 이유로 꼽고 있지만 거꾸로 계열 분리로 인해 새 둥지를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기업은 부동산 투자를 겸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말과 연시는 기업 이사철 올해 말 이사가 예정된 기업은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세들어 있는 SK텔레콤이다.SFC내 8개층 6000여평을 써온 SK텔레콤은 을지로2가 새 사옥이 준공됨에 따라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사를 한다. 강남 뱅뱅사거리 푸르덴셜빌딩에 입주해 있는 두산중공업은 내년 2월 강남 교보타워로 이사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를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임대료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의 이사로 공실이 생김에 따라 푸르덴셜생명은 여의도에서 강남사옥으로 이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신 여의도 사옥은 매물로 내놨다. 레인콤은 다음달 서초동 보나벤처빌딩에서 텔슨전자 빌딩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강남구 역삼동 로담코빌딩에 머물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삼성동 자체 사옥을 마련, 이주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자리에 자체 사옥이 있었으나 이 곳이 아파트 부지로 개발되면서 2001년 말 로담코빌딩을 빌려 사용해 왔다. 로담코빌딩에는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에 있던 현대모비스가 내년 초 이주한다. 구씨와 허씨간 계열분리가 예정된 LG그룹도 이사 수요가 많다. 현재 여의도 트윈빌딩에 있는 LG증권과 LG산전은 계열분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전을 검토 중이다. 산업은행으로 대주주가 바뀐 LG카드는 이미 LG강남타워에서 서울역 YTN빌딩으로 옮겼다. 여의도 동양증권 빌딩을 써온 동양메이저그룹도 도심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한다는 계획 아래 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남산그린빌딩에 있는 SKC&C는 내년 7월쯤 경기도 분당 사옥으로 이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투자 지적도 사무기기 전문업체 롯데캐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맞은편 ‘금싸라기’ 땅에 신사옥을 짓기로 하고 최근 착공식을 가졌다.2006년 5월 완공 예정인 신사옥은 지하 5층에 지상 17층 규모로 롯데캐논 제품 전시장, 서비스센터가 들어서며 한국에 진출한 캐논반도체 및 롯데그룹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옥 부지(1041㎡) 매입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공사비는 300억원에 달한다. 롯데캐논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각종 사무공간이 신사옥으로 모이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현재 복사기, 프린터, 팩스 등 사무기기로 집중된 사업영역이 확대되는 것을 준비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롯데캐논의 사옥 착공에 대해 한 외국계기업 관계자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사무실을 임대해 쓰는 외국계 기업의 관행에 비춰 볼 때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롯데와 캐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한국HP도 여의도에 22층(연면적 1만 3000평)짜리 대형 사옥을 소유하고 있다. 반면 IBM, 소니 등 규모가 큰 외국계 기업들은 빌딩 몇개 층을 임대해 쓰고 있다. 한국HP 관계자는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HP 류 플랫 회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약속한 2억 5000만달러의 투자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당시 부도가 난 고려증권 빌딩을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690억원에 낙찰받은 HP빌딩은 현재 가치가 1100억원대로 올라 상당히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류길상기자 sunggone@seoul.co.kr
  • “5년간 기록적 성장” 현대모비스·풀무원 등 대표적

    “5년간 기록적 성장” 현대모비스·풀무원 등 대표적

    야구에서 ‘20-20클럽’은 홈런 20개와 도루 20개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호타준족’을 의미한다. 홈런을 20개 넘게 치려면 체격이 당당해야 하는데 큰 체구의 선수가 도루까지 잘 하기는 어렵다는 측면에서 ‘진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산업계에도 20-20클럽은 있다. 매년 20% 이상 몸집(매출)을 불리면서도 수익성 역시 20% 이상 늘린, 이른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기업들이다. LG경제연구원은 11일 ‘한국의 20-20클럽’이라는 보고서에서 전세계 8000개 대상 기업 가운데 오직 720개 기업만이 매출과 수익에서 5.5%의 성장을 일궈내는 현실(베인앤컴퍼니 분석)에서도 1999∼2003년 연평균 20% 이상씩 매출과 수익을 늘려 온 국내 상장사가 19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0클럽 회원들은 의약, 자동차부품, 건설, 패션, 이동통신, 화장품, 화학, 백화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분포해 업종의 성장성과 상관없이 개별 기업의 노력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99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현대모비스는 4륜구동차 제작을 현대차에 넘기고 컨테이너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는 구조조정과 함께 부품업체에서 모듈 전문업체로 방향을 바꿨다. 모듈은 부품을 조합한 것으로, 단품보다 수익이 높은데다 재고 비용도 20%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이 34%, 순이익은 124%나 늘어났다. 81년 서울 강남의 작은 야채가게에서 출발한 풀무원도 ‘유기농 먹을거리’에 승부를 걸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웰빙’ 문화를 창출했다. 비약적인 성장(연평균 26%)과 함께 순이익도 연평균 62%나 늘었다. 까르푸, 월마트, 테스코 등 세계적인 할인점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는 한국형 사업 전략이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 진열대의 높이를 낮추고, 매장 인테리어를 밝고 고급스럽게 만드는 한편 신선식품을 전면에 배치한 것 등에서 한국인의 쇼핑 습관에 무지한 외국계 할인점들과 차별화됐다. 대부분 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화장품업계에서 한국콜마가 20-20클럽에 들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의 20%가 연구인력이고 매년 매출의 6%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덕이다. 이 회사가 취득한 특허품목은 11개, 식약청이 승인한 기능성 화장품만 198개나 된다. 이 때문에 올해같이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상반기(4∼9월) 매출 307억원, 순이익 15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9억원,8억 8000만원에 비해 각각 34%,77% 늘어났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국내 주식부호 1위 바뀌나

    몇년동안 변동이 없었던 국내 주식 부호 1위 자리에 변화가 일 조짐이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추월하기 직전이다. 10일 인터넷 경제매거진 에퀴터블에 따르면 삼성 이 회장이 보유 중인 상장·등록법인 주식 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 1조 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282만주), 삼성물산(221만주), 삼성화재(15만주), 삼성증권(7만주)의 주식을 갖고 있다. 주식평가금액의 대부분은 삼성전자(1조 2152억원)가 차지한다. 현대차 정 회장이 보유한 상장·등록법인 주식 가치는 1조 2278억원으로 이 회장에 비해 불과 313억원이 못 미친다. 정 회장은 현대차(1140만주), 현대모비스(678만주),INI스틸(1068만주), 현대하이스코(802만주)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현대차(6234억원)와 현대모비스(4142억원)의 평가금액이 크다. 이 격차는 두 회장이 갖고 있는 주식가치의 2.5%에 불과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세 종목의 주가변동에 의해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변화는 이 회장이 최근 몇년간 보유주식을 전혀 늘리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이 최근 정보기술(IT) 경기둔화 우려로 주춤한 반면 정 회장은 현대차, 현대하이스코,INI스틸 등 계열사 보유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 데다 이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출범한 이후 4년여동안 축적된 기업가치 변화의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성공시대] 모바일 게임 ‘블루빈소프트’

    [성공시대] 모바일 게임 ‘블루빈소프트’

    젊은 패기는 평범한 미래를 일탈시키는 자양분이다. 대학을 중퇴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액은 차고에서 애플사(社)를 세워 세계 컴퓨터시장에서 위세를 떨쳤다. 이렇듯 도전의 대가는 종종 커다란 과실을 맺는다. 올해 매출액 12억원, 순이익 6억원을 바라보는 한 벤처기업의 24세 대표이사도 예정된 미래에 반항한 대표적인 사례다. ●24세 대학생이 대표이사 모바일 게임회사인 ㈜블루빈소프트의 CEO는 건국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준모(24)씨다. 어릴 때부터 게임에 푹 빠져 살던 그는 지난 2003년 초 서울대 공대에 다니는 친구 강태영(24)씨와 함께 회사를 덜컥 세웠다. 같은 해 6월에는 아예 자본금 1000만원으로 법인 등록까지 마쳤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저 잠재된 능력을 펼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 등록금 등의 명목으로 각자 500만원씩 타내 자본금을 마련했고요.” 대표이사인 김씨는 경영과 게임 기획을 담당하고 개발이사 강씨는 프로그램 개발 분야를 맡았다. 둥지는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며 벤처기업의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건국대학교 벤처지원센터에 틀었다. 하지만 게임을 개발하는 초창기에는 연구만 할 뿐 회사의 매출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거의 1년 동안 자본금을 까먹으며 가까스로 버텨냈다. “창업멤버는 6명으로 처음부터 공채를 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월급으로 60만원씩 지급했지만 비전이 확실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겠지만 창업 당시에는 자본이 부족해서 정말 어려웠습니다.” 개발은 곧 가시적인 성과를 냈고 지난해 7월 마침내 KTF와 무선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동전 던지기’ 작년말 상용화 휴대전화 게임인 ‘동전 던지기’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 첫 달에 벌어들인 회사 수입은 300만원. 현재는 매달 평균 8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회사의 첫 이름은 세븐스엔터테인먼트였는데 모바일로 하는 음악,VOD 등 7가지 서비스를 모두 하겠다는 의미에서 정했죠. 하지만 7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것은 사실 무리입니다. 지난 8월 회사 자본금을 8000만원으로 늘리면서 역량을 새롭게 하겠다는 의미에서 블루빈소프트로 이름을 바꿨죠.” 직원들의 급여도 이제는 다른 기업처럼 지급하고 있다. 직무에 따라 한달에 100만에서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지만 사장과 개발이사는 아직까지 60만원만 받고 있다. 아직 젊어서다. ●중국·일본·인도까지 수출 블루빈소프트는 지난 8월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일본 테라코퍼레이션과 함께 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 중국과 일본에서 블루빈소프트의 모바일 서비스가 실시되면 수익의 30∼40%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지난 10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갔다. 또 최근에는 인도의 한 통신회사와도 수출 계약을 마쳤다. “‘동전던지기’를 비롯해서 ‘액션 스노우 보드’,‘팬더의 대모험’ 등 현재까지 개발한 게임은 15종입니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많은데 저희가 나름대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소비자와 같은 연령대이기 때문이죠. 같은 또래가 제품을 개발하니까 원하는 것을 게임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젊다는 것이 항상 장점일 수는 없다. 24∼39세까지 14명으로 구성된 이 회사에서 나이로 따져 보면 그가 ‘막내’에 해당된다. 아무래도 통솔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며 ‘부족한 경험’은 회사 경영에서 마이너스 요인이다. “물론 ‘형’들을 이끈다는 것이 만만한 것은 아니죠. 하지만 목적이 있으니까 서로 이해하는 것 같아요. 또 부족하지만 제 전공인 경영학이 회사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죠. 아직은 회사가 성장단계이기 때문에 저도 더 배워야 하고요.” ●지구촌 모두가 즐기는 게임개발이 꿈 지난 10월에는 중소기업청 소속 벤처기업인 모임에서 강의까지 했다. 이달 초에는 연세대 학부생 수업에 참가해 대학생 벤처기업가의 소감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 꿈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용 매체도 모바일뿐만 아니라 셋톱박스, 위성, 디지털TV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게임기업을 만드는 것이죠.” 글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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