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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보라 가족사진, 어마어마한 대가족 ‘동생들 몇 명이길래..’

    남보라 가족사진, 어마어마한 대가족 ‘동생들 몇 명이길래..’

    ‘남보라 가족’ 29일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식사. 우리 가족만 모여도 15명의 대모임! 군대 가는 동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 다 같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오늘은 운이 좋게 다들 시간이 맞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동생이 군대 가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는 남보라는 “입대하는 모습 보고 집에 없는 것 보면 그 때서야 실감이 나겠지? 훈련소 들어갈 때 같이 가주고 싶었는데 촬영 스케줄 때문에 못간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창원에 부는 ‘새 아파트 신드롬’

    창원에 부는 ‘새 아파트 신드롬’

    기존 주택 매매가 위축된 가운데 새 아파트의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일명 ‘새 아파트 신드롬’이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새 집과 헌 집의 가격 차이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 강남구에서 지은 지 5년 미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040만원으로, 준공 10년 이상 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2,862만원)보다 178만원 가량 비쌌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택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신규 분양 물량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나오고 있는 점도 수요자들의 갈아타기를 부추기고 있다.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와 새로 짓는 브랜드 아파트가 주변에 있다면 오래된 아파트를 선택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고, 그 동안 신규 공급이 뜸했던 구(舊)창원 도심에서 오는 7월 신규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경남 창원시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되는 포스코건설의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 도시이면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구 창원은 창원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지은 지 20년 이상 된 5층짜리 단층 아파트이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의 구 창원은 더 이상 개발 가능한 가용 택지가 부족해, 새 아파트가 들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도 도심이 아닌 창원 외곽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터라 이번 신규 분양 소식에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포스코건설이 지난 21일 실시한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사업설명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500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룬바 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고객은 “낡은 아파트만 있는 성산구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지어진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 지하 주차장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없는 커뮤니티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50~300통씩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생활 편의시설, 교육, 교통 등 이미 갖춰진 도심에 지어진다는 점과 기반 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구(舊)창원 도심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 9만3,3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직선거리 660m 내에 위치해,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사업지 반경 500m 이내에는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위치해 통학이 쉬우며, 원이대로를 통해 도심권에 위치한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아파트는 오는 7월 전용면적 84~117m² 규모, 318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조성될 예정. 문의전화: 1644-60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보라 가족사진, 13남매 동생들 외모 반전 ‘연예인 한다면..’

    남보라 가족사진, 13남매 동생들 외모 반전 ‘연예인 한다면..’

    ‘남보라 가족’ 29일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식사. 우리 가족만 모여도 15명의 대모임! 군대 가는 동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 다 같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오늘은 운이 좋게 다들 시간이 맞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남보라는 현재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김샛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 최초 모듈 방식 납품… 현대모비스 아산공장 르포

    국내 최초 모듈 방식 납품… 현대모비스 아산공장 르포

    “재고율이 제로라고 하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지만 설비를 돌아본 뒤엔 그때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난 24일 오전 충남 아산시 영인면 현대모비스 아산모듈공장. 이른 아침부터 푸른 옷을 입은 직원들은 인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납품할 자동차 모듈을 조립하느라 여념이 없다. 2004년 설립된 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은 자동차의 앞뒤 바퀴를 구성하는 새시모듈과 운전석 모듈, 전면부인 프런트엔드 모듈을 생산한다. 연간 모듈 생산능력은 30만대다. 한 시간에 66대, 54초에 한 대꼴로 생산되는 셈이다. 자동차 모듈은 기능적으로 연관된 수십 가지의 부품을 조립한 부품 덩어리다. 주요 부분을 반 조립품 형태로 조립하면 완성차 업체 입장에선 공정을 최소화하고 불량률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곳에서 조립하는 운전석 모듈은 44개의 부품으로 이뤄진다. 만약 완성차 업체가 처음부터 다 조립한다면 그만큼 생산라인도 시간도 길어진다. 노동력도 많이 필요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업계에선 모듈방식을 이용하면 차량 생산 시간이 약 15% 단축된다고 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모듈 방식의 납품은 현대모비스가 최초다. 흥미로운 것은 이곳에선 인근 현대 아산공장이 생산에 돌입하면 그제야 모듈 조립을 시작한다는 점이다. 자동차 생산공정에 딱 맞춰 모듈을 생산하면 재고가 사라진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자칫 조립이나 배송이 늦어지면 완성차 업체의 라인이 멈춰서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이영기 아산공장 경인모듈실장은 “전기가 끊어져도 8초, 시스템이 마비돼도 15분 안에 전라인이 복구된다”면서 “완벽한 안전망을 구축했기 때문에 납기가 늦어 차 생산이 늦어지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업계에서 우리의 직서열 방식(JIS·Just In Sequence)은 혁신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모듈 양산을 시작한 지 14년 만인 지난해 국내외 공장에서 새시·운전석·프런트엔드 등 3개 모듈의 1억 세트 생산을 돌파했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현대·기아차 납품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상황에서 현대차 모듈생산 비율까지 높아지면 사실상 의존도를 낮출 방법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당장 실적에만 매몰된다면 현대차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란 점을 내부에서도 잘 알고 있다”면서 “회사 목표인 글로벌 5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라도 연구개발을 늘려 판매처를 다양화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아산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 9개 업종 글로벌 ‘매출 톱 10’

    국내 9개 업종 글로벌 ‘매출 톱 10’

    국내 대기업들이 모바일, 자동차, 철강 등 9개 업종에서 글로벌 ‘매출 톱10’ 반열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반도체·가전 등 3개 업종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서 각각 10위와 6위에 올랐다. 22일 CEO스코어가 국내외 대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업종은 가전·조선 두 업종으로 나타났다. TV·모니터·백색가전 등 가전 업종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소니(164억 달러), 도시바(125억 달러), 파나소닉(114억 달러) 등 일본 가전기업들은 3~5위에 그쳤다. 조선업에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 6곳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이 519억 달러(54조원)로 1위를 차지했고 대우조선해양(146억 달러), 삼성중공업(142억 달러), 현대미포조선(38억 달러)이 3∼5위에 올랐다. 모바일·반도체·철강 등 3개 업종에선 국내 기업들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반도체에서 각각 1328억 달러(139조원)와 358억 달러(37조원) 매출로 애플(1710억 달러)과 인텔(527억 달러)을 추격했다. 다만, 출하량으로 따지면 삼성전자가 애플을 앞서 세계 1위다. 포스코는 철강 업종에서 592억 달러 매출로 룩셈부르크 아르셀로미탈(794억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에서 세계 6위,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부문에서 10위에 올랐다. 출하량은 현대·기아차가 세계 5위다. 해운과 통신에서는 한진해운(99억 달러·7위)과 KT(228억 달러·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인 이어 동생 긴급체포… 유병언 父子 옥죄기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와 동생 병호(62)씨 등을 긴급 체포하는 등 유씨 일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유씨 부자의 도피 자금줄과 연결고리를 끊어 유씨 부자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대모’이자 구원파 창시자 고(故) 권신찬 목사의 딸로 체포 당시 유씨의 도피 지원금으로 보이는 현금 1억 10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22일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1일 체포한 권씨를 상대로 도피 중인 유씨와 장남 대균(44·현상수배)씨의 은신처, 1억 1000만원의 출처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권씨는 유씨와 대균씨의 행방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합동검거팀은 지난 21일 오전 10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권씨를 붙잡았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관계사 중 하나인 대구 소재 방문판매 회사 ‘달구벌’의 대표인 권씨는 남편과 아들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에 거액의 자금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이 아파트를 급습할 당시 유씨는 없었고 권씨와 구원파 여신도 2명이 함께 있었다. 또 아파트에서는 현금 1억 1000만원과 권씨 소유의 휴대전화, 메모지 등이 발견됐다.권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휴대전화를 꺼 놓고 수시로 거주지를 옮겨다니며 검·경의 추적을 피해 왔으나 20일 이상 잠복과 추적을 해 온 검거팀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검·경은 또 이날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병호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자택에서 체포된 병호씨는 가수 박진영씨의 장인으로 유씨 일가 6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았다. 병호씨가 체포되면서 체포·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프랑스에서 체포된 장녀 섬나(48)씨, 형 병일(75)씨, 처남 권오균(64)씨, 매제 오갑열(59) 전 체코 대사 부부 등 7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9일 범인 도피 혐의로 긴급 체포한 유씨의 매제 오 전 주체코 대사 부부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오 전 대사 부부 조사를 통해 유씨 부자의 최근 소재지와 조력자 등에 대해 중요한 진술을 받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심현섭 “개인기 많아서 섭외가 안돼”… ‘라디오스타’서 선보인 개인기는?

    심현섭 “개인기 많아서 섭외가 안돼”… ‘라디오스타’서 선보인 개인기는?

    심현섭 “개인기 많아서 섭외가 안돼”… ‘라디오스타’서 선보인 개인기는? 개그맨 심현섭이 “개인기가 많아서 버라이어티에 섭외가 안된다”고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심현섭은 18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버라이어티에 나가서 개인기만 하면 섭외가 안 된다. 개인기만 하는 사람인 줄 안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의 말을 들은 윤종신은 “‘라스’는 다르다, 뭐든지 살린다”고 답했다. 이에 심현섭은 기다렸다는 듯 배우 신구 등 폭발적인 성대모사들을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 심현섭은 새롭게 개발한 성대모사들과 함께 ‘웃음강박증’을 증명하는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웃음강박증’ 때문에 웃겨야만 하는 남자 개그맨 심현섭, ‘5각 스캔들의 중심’ 배우 김지훈, 김구라의 발언 때문에 ‘국민거지’로 등극한 가수 이정, 천만뷰 돌파로 화제가 된 ‘렛잇고’ 트로트 버전 가수 박현빈까지 의외의 조합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하이닉스 주가 17년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마의 5만원 벽 넘어

    SK하이닉스 주가 17년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마의 5만원 벽 넘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주가’ SK하이닉스 주가가 17년 만에 ‘마의 벽’으로 불리는 5만원의 벽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9일 장중 최고가인 5만 7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종가 기준 옛 현대전자 시절인 1997년 6월19일에 세운 직전 사상 최고가 4만 9600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현대전자와 하이닉스 시절을 포함해 종가 기준으로 5만원을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날 기록은 17년 만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5만원으로 직행해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선 상승폭을 확대해 5만 700원까지 올랐다. 역사적 장중 최고가는 1997년 6월 18일에 세운 5만 3100원으로, 이날 기록에는 2400원 못 미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말 3만 6800원에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현재 5만원대까지 37.8%나 뛰었다. 이날 종가는 하이닉스반도체 시절 2003년 3월 26일에 기록한 최저가 136원의 무려 373배에 달한다. SK그룹이 2012년 2월 인수 당시 주당 평균 가격인 2만 3099원의 배를 웃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도 36조764억원으로 현대자동차(49조 2318억원)의 뒤를 이어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또 4위 현대모비스(27조 7917억원)와 5위 네이버(25조 6120억원), 6위 포스코(25 조5021억원) 등을 앞선다.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채권단(주주협의회)도 과거 애물단지로 취급하던 하이닉스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SK하이닉스 주식 393만 7095주(0.55%) 전량을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해 1943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주주협의회 보유 SK하이닉스 지분은 SK그룹으로 피인수된 2012년 2월 14일 6.38%에서 현재 1.2%로 대폭 낮아졌다. 주주협의회 소속 금융기관 중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 예금보험공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기관이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겼고 외환은행(1%)과 신한은행(0.1%), 농협협동조합중앙회(0.1%) 등 3곳만 주주로 남았다. SK하이닉스는 현대그룹이 1983년에 설립한 현대전자 시절에서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SK그룹으로 넘어간 SK하이닉스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1999년 LG반도체를 흡수 합병한 현대전자는 2001년 현대그룹에서 분리해 졸지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공동관리에 들어가 하이닉스반도체로 변경했다. 1996년 12월 26일 상장 후 두 번의 채권단 출자전환과 SK그룹으로 피인수 당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모두 9번의 유상증자와 한 차례의 감자(자본감소)가 이뤄졌다. 최근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실적호전 기대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들 출퇴근 늦추거나 휴가 권하거나

    18일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기업들이 출퇴근 시간 조정 등 직원 편의를 봐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내 단체응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 열리는 것을 감안한 배려다. 16일 산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 해태크라운제과, 애경산업 등은 러시아전 당일 회사 강당에 대형 화면을 설치해 경기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홈플러스 등도 사내 직원 단체관람을 기획했는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각각 100명, 150명 희망자를 받고 있다. 이들 회사는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김밥과 음료수 등 아침식사뿐 아니라 축구 관람에 빠질 수 없는 치킨 등 간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에 다니는 정양기(45)씨는 “가장 멋진 응원복을 입고 오는 직원에게 VIP석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있어 사내 분위기가 벌써부터 뜨겁다”고 전했다. 아예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회사도 있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 경기 시간을 고려해 출근을 2시간 미루고 대신 2시간 늦게 퇴근할 수 있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공식 회사 방침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매년 초등교에 ‘투명우산’ 10만여개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매년 초등교에 ‘투명우산’ 10만여개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라는 기업 특성에 맞춰 봉사의 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성을 지닌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투명우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가볍고 튼튼한 특수 소재를 사용해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각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천안, 울산 등 현대모비스 대규모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6개 학교에서 13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으로 매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주제로 108㏊(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토론…정몽준 후보 ‘박원순 후보 성대모사’ 화제 왜?

    박원순 정몽준 토론…정몽준 후보 ‘박원순 후보 성대모사’ 화제 왜?

    박원순 정몽준 토론…정몽준 후보 ‘박원순 후보 성대모사’ 화제 왜? 정몽준 박원순 TV토론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감정이 격해진 듯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상대방의 태도까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양상도 빚어졌고 답변 시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몽준 후보에게 민생경제 대책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농약급식’을 지적한 감사원 보고서에 대해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거꾸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진 토론인데, 질문에 대해 답변은 안한다”면서 “작은 규칙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라고 꼬집었다. 정몽준 후보는 본인에게 주도권 토론 시간이 주어지자 “박원순 후보는 질문에 답변을 안 한다. 이럴 때는 길게 답변하지 마시고 네·아니오로 답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감사원의 보고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냐. 길게 답변하지 말고 ‘네, 아니오’로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의 이 같은 요구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냐. 천만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공중파 3사가 다 방송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질문을 하시라”고 응수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왜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요하지 않나.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몽준 후보는 말을 끊고 “네, 아니오로 말하라. 별 거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고 압박했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 이 방송은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를 하는 중인데, 우리 다같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말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대답을 안하는 후보 무엇을 숨기려는가”라며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본인의 정책·공약은 말하지 않고 왜 박원순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항간에 박원순은 서울시만 이야기하고, 정몽준은 박원순만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다. 저는 후보로서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한 “나를 거짓말쟁이로 계속 몰고 있다. 이런 표현이 서울시장 선거에 합당한 것인가. 좀 더 품격 있는 정책 토론 펼칠 수 없겠는가. 이런 시민들이 네거티브 선거로 인해 정치에 대해서 절망·실망하지 않았는가”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밖에도 양측은 또 용산지구와 유휴부지 투자 유치를 포함한 개발 방식을 놓고도 첨예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이 가져온 변화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몇 십명이 행복한 텃밭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행복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개발의 시대를 넘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성장만큼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성대모사에 진중권 일침 “예능 나가셔도 될 듯”…박원순 정몽준 TV토론 동영상 보니

    정몽준 성대모사에 진중권 일침 “예능 나가셔도 될 듯”…박원순 정몽준 TV토론 동영상 보니

    ’정몽준 성대모사’ ‘정몽준 박원순 TV토론’ ‘정몽준 박원순 성대모사’ ‘정몽준 토론’ 정몽준 성대모사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29일 오후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후보의 성대모사. 축구 외에 예능 쪽으로 나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강용석 능가할 듯. 이거 보고 뿜었습니다”라는 글과 동영상 링크를 올렸다.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상대방의 태도까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양상도 빚어졌고 답변 시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몽준 후보에게 민생경제 대책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농약급식’을 지적한 감사원 보고서에 대해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거꾸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진 토론인데, 질문에 대해 답변은 안한다”면서 “작은 규칙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라고 꼬집었다. 정몽준 후보는 본인에게 주도권 토론 시간이 주어지자 “박원순 후보는 질문에 답변을 안 한다. 이럴 때는 길게 답변하지 마시고 네·아니오로 답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감사원의 보고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냐. 길게 답변하지 말고 ‘네, 아니오’로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의 이 같은 요구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냐. 천만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공중파 3사가 다 방송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질문을 하시라”고 응수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왜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요하지 않나.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몽준 후보는 말을 끊고 “네, 아니오로 말하라. 별 거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고 압박했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 이 방송은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를 하는 중인데, 우리 다같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말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대답을 안하는 후보 무엇을 숨기려는가”라며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본인의 정책·공약은 말하지 않고 왜 박원순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항간에 박원순은 서울시만 이야기하고, 정몽준은 박원순만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다. 저는 후보로서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한 “나를 거짓말쟁이로 계속 몰고 있다. 이런 표현이 서울시장 선거에 합당한 것인가. 좀 더 품격 있는 정책 토론 펼칠 수 없겠는가. 이런 시민들이 네거티브 선거로 인해 정치에 대해서 절망·실망하지 않았는가”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밖에도 양측은 또 용산지구와 유휴부지 투자 유치를 포함한 개발 방식을 놓고도 첨예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이 가져온 변화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몇 십명이 행복한 텃밭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행복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개발의 시대를 넘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성장만큼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6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TV토론] 초반부터 분위기 험악…鄭, 朴 성대모사 하기도

    [6·4 지방선거 D-6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TV토론] 초반부터 분위기 험악…鄭, 朴 성대모사 하기도

    28일 6·4 서울시장 선거의 마지막 공식 TV토론회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안면몰수 식 공방전을 불사했다. 두 후보가 유치하리만큼 노골적인 신경전을 펼치면서 좌중에선 여러 차례 실소가 터질 정도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정 후보가 작심한 듯 박 후보를 몰아세웠고, 박 후보도 밀리지 않고 맞받아치면서 초반부터 분위기가 험악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 학교 급식 식자재 농약 검출 문제가 유리한 이슈라고 판단한 듯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공격으로 일관했다. 정 후보는 특히 자신의 질문에 대해 박 후보가 자꾸 답변을 회피한다면서 박 후보의 어투를 성대모사하기까지 했다. 박 후보가 지난 토론회에서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를 하는 중인데 (품격 있는 질문을 해 달라)”라고 말한 대목을 흉내 낸 것이다. 그러자 박 후보는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박 후보와 악수하는 순간까지도 식자재 농약 검출 관련 공격을 계속했고, 박 후보는 불편한 듯 아예 고개를 돌려 버렸다. 토론회 주최 측 관계자와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에서도 일그러진 박 후보의 표정은 펴지지 않았다. 정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 후보와 악수를 나누며 “봐주면서 살살 하세요”라고 말했지만 박 후보는 불쾌한 듯 금세 자리를 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몽준, 성대모사로 박원순 공격…낯 붉히며 설전 오간 박원순 정몽준 TV토론

    정몽준, 성대모사로 박원순 공격…낯 붉히며 설전 오간 박원순 정몽준 TV토론

    ’정몽준 성대모사’ ‘정몽준 박원순 TV토론’ ‘정몽준 박원순 성대모사’ ‘정몽준 토론’ 정몽준 박원순 TV토론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감정이 격해진 듯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상대방의 태도까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양상도 빚어졌고 답변 시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몽준 후보에게 민생경제 대책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정몽준 후보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농약급식’을 지적한 감사원 보고서에 대해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거꾸로 질문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진 토론인데, 질문에 대해 답변은 안한다”면서 “작은 규칙을 지킨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라고 꼬집었다. 정몽준 후보는 본인에게 주도권 토론 시간이 주어지자 “박원순 후보는 질문에 답변을 안 한다. 이럴 때는 길게 답변하지 마시고 네·아니오로 답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감사원의 보고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냐. 길게 답변하지 말고 ‘네, 아니오’로 대답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의 이 같은 요구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지금 이 자리가 어떤 자리냐. 천만 서울시민이 지켜보고 있고, 공중파 3사가 다 방송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질문을 하시라”고 응수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어 “왜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요하지 않나.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변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몽준 후보는 말을 끊고 “네, 아니오로 말하라. 별 거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고 압박했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어, 이 방송은 여러 방송사가 생중계를 하는 중인데, 우리 다같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말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를 했다. 이어 ‘대답을 안하는 후보 무엇을 숨기려는가”라며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정몽준 후보는 본인의 정책·공약은 말하지 않고 왜 박원순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항간에 박원순은 서울시만 이야기하고, 정몽준은 박원순만 이야기한다는 말이 있다. 저는 후보로서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한 “나를 거짓말쟁이로 계속 몰고 있다. 이런 표현이 서울시장 선거에 합당한 것인가. 좀 더 품격 있는 정책 토론 펼칠 수 없겠는가. 이런 시민들이 네거티브 선거로 인해 정치에 대해서 절망·실망하지 않았는가”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밖에도 양측은 또 용산지구와 유휴부지 투자 유치를 포함한 개발 방식을 놓고도 첨예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이 가져온 변화처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몇 십명이 행복한 텃밭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행복한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낡은 생각, 낡은 정치, 낡은 개발의 시대를 넘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성장만큼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D-6 교육감 판세분석호남·강원·제주] 전북 보수 2·진보 2 대결

    [지방선거 D-6 교육감 판세분석호남·강원·제주] 전북 보수 2·진보 2 대결

    전북도교육감 선거전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다. 신환철 전북대 교수, 유홍렬 전북도교육위 의장이 보수 진영의 후보로 나섰고 진보 진영에서 김승환 현 교육감, 이미영 전 전주공고 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 진영은 ‘타도 김승환’을 외치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유 후보를 추대했다. 그러나 신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이에 불복해 출마를 선언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 교육감이 재선을 노리자 진보교육계의 대모로 통하는 이 후보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현재까지의 판세는 김승환 후보가 독주하는 가운데 나머지 세 후보가 김 후보를 ‘공동의 적’으로 삼아 비판 공세를 펴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다자 구도 형성으로 세 후보의 표가 분산돼 김 후보의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성향과는 달리 각 후보의 선거 공약이나 비전은 비슷한 편이다. 김 후보는 고교 완전 무상 교육, 농어촌·옛 도심의 교육특구 지정, 전북형 교육평가제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방과후교육 무상 실시, 농산어촌학교 살리기 네트워크 구축, 다문화·특수교육 전담팀 운영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고교 무상 교육 실시, 기초교육 충실화, 학력 신장 예산 증액, 농어촌 기숙학교 확산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소통하는 교육행정, 문화·예술·체육교육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기 쏜 신궁

    신기 쏜 신궁

    양궁에서는 더 이상 세계기록이 나오기 힘들다는 게 그간의 중론이었다. 그런데 한국 여자대표팀이 15일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차 월드컵 여자단체 대진라운드 70m에서 2032점을 합작해 10년 만에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진라운드에서 박성현, 이성진, 윤미진 등 선배들이 작성, ‘마의 벽’으로 여겨지던 종전 기록(2030점)을 2점 늘린 것이다. 세 명이 72발씩 모두 216발을 쏘는데 주현정(현대모비스)이 679점,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678점, 장혜진(LH)이 675점을 쐈다. 이들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췄다. 세계랭킹 1위 윤옥희(예천군청), 2위 기보배(광주시청)보다 기량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샀는데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장영술 총감독은 “세계 1, 2위가 빠져서 불안하다고 보는 이들이 대표팀을 새롭게 보게 됐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독일(1973점), 멕시코(1972점), 중국(1971점)이 뒤를 이었다. 양궁에서 세계기록이 나오기 힘들게 된 것은 WA가 밀어붙이는 경기규칙 변경 탓도 있다. 박진감을 높이려고 2011년 개인전 토너먼트에 이어 지난 4월부터 단체전 토너먼트에도 세트제를 도입했다. 세트제에서는 세트 승점으로 우열을 가리기 때문에 기록의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대진라운드(216발)에서 경신한 2087점과 임동현(청주시청)의 개인(72발) 699점, 박성현의 2004아테네올림픽 개인(72발) 682점은 앞으로도 넘기 힘든 벽으로 남아 있다. 개인 대진라운드에서는 주현정, 이특영, 장혜진이 1∼3위를 차지했고 정다소미(현대백화점·659점)가 10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 단체, 혼성부 대진라운드 정상도 한국 선수들 몫이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694점으로 오진혁(현대제철·686점), 구본찬(안동대·68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단체에서는 2065점을 얻어 인도(2010점), 중국(1998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혼성부에서 1373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우진·주현정 대신 본선에 나선 오진혁·이특영 조는 4강전에서 데비 라이스람·아타누 다스(인도) 조를 세트점수 6-0으로 완파, 오는 19일 비니시우스 달메이다-사라 니키틴(브라질) 조와 우승을 다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스피, 박스권 뚫고 2010.83 찍었다

    코스피, 박스권 뚫고 2010.83 찍었다

    코스피가 2010선 고지를 찍으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와 우호적으로 바뀐 대외 환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박스권을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1.41%) 오른 2010.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1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30일(2011.34) 이후 처음이다. 주가 상승률도 지난 2월 21일(1.41%)을 제외하면 최고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는 8.06포인트(0.41%) 오른 1990.99로 출발해 오후 들어 2000선을 넘어 서더니, 막판 외국인이 매수 폭을 늘리면서 2010선 고지를 찍었다. 코스닥 지수도 3.14포인트(0.56%) 오른 560.30으로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등 대외 환경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027.9원으로, 이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각종 대내외 요인으로 그동안 차익 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단락됐고, 국내 시장이 올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투자 심리가 다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당국이 점심 때 환시장에 개입해 원·달러 환율이 바닥이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 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2억원, 160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 행보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49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07% 오른 141만 5000원에 마감했다. 원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자동차 3형제’도 동반 상승했다. 기아차는 4.38%로 가장 많이 올랐고, 현대모비스(3.97%), 현대차(2.59%)의 상승 폭도 컸다. KB금융(2.92%)과 삼성생명(2.78%), 한국전력(2.70%), 신한지주(2.48%) 등 내수 관련주도 2%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 지수가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3.1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증권(2.33%)과 운송장비(2.31%), 보험(2.16%), 금융업(2.13%) 등이 뒤따랐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만 4405.76으로 전날보다 19.68포인트(0.14%)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2.82포인트(0.14%) 하락한 2047.91을 찍었다. 반면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57.22포인트(0.65%) 오른 8875.16으로 마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화살에 꽂은 화살… 주현정 ‘로빈후드’

    화살에 꽂은 화살… 주현정 ‘로빈후드’

    주현정(현대모비스)이 13일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개막한 세계양궁연맹(WA) 2차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화살 뒤에 화살을 꽂는 ‘로빈후드’를 기록한 뒤 과녁 앞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작은 사진은 이 사실을 대서특필한 콜롬비아 현지 신문. 대한양궁협회 제공
  • 적자나도 총수보수 그대로… 전문경영인의 최대 25배

    적자나도 총수보수 그대로… 전문경영인의 최대 25배

    대기업 총수 일가가 받는 보수와 전문경영인의 보수는 최대 25배나 차이가 났다. 총수들이 보수를 받는 계열사들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하락하거나 적자를 본 곳이 대부분이었다. 총수들의 보수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공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단순히 총수라는 이름만으로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총수 일가가 상장 계열사로부터 지급받은 보수액을 분석한 결과 구속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자신이 이사로 등재돼 있는 4개 계열사로부터 모두 301억 500만원을 받아 ‘연봉왕’에 올랐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112억 400만원을, SK에서 87억원을, SK C&C에서 80억 100만원을, SK하이닉스에서 22억원을 각각 챙겼다. 그러나 지난해 2조 87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한 3개 계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대부분 절반 가까이 하락해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생긴다.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4개사에서 소득세와 4대보험으로 약 120억원을 납부했고 올해 지급 예정이었던 성과급 200억원은 도의적 차원에서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로 높은 보수를 받은 총수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현대자동차로부터 56억원, 현대제철로부터 42억원, 현대모비스로부터 42억원을 받는 등 모두 140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 3개사 역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세 번째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었다. 대한항공에서 27억 3500만원, 한국공항에서 19억원 8200만원, 한진에서 10억 56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57억 73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과 한국공항, 한진 모두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총수 일가와 전문경영인(사내이사) 보수의 격차를 분석한 결과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 12억 8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문경영인들의 보수액 평균인 4800만원에 비해 25.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SK C&C로부터 80억 100만원을 받아 전문경영인들의 보수액 평균보다 10.39배 높았다. 세 번째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으로 42억 4100만원을 받아 전문경영인에 비해 10.31배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품질개선·고충해결로 동반 성장… 현대모비스 경영진, 협력사 방문

    품질개선·고충해결로 동반 성장… 현대모비스 경영진, 협력사 방문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에 동참하고자 경영진이 협력사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 8일 경기 안산시에 있는 2차 협력사 셈코를 방문해 협력사의 고충을 들었다. 특히 이날은 셈코로부터 납품을 받는 1차 협력사 경영진도 동행해 의견을 청취했다.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해당 업체와 거래하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의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협력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제대로 된 품질 혁신은 협력사로부터 시작된다는 판단 아래 경영진이 협력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품질 혁신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09년부터 거래 중인 600여개의 중소협력사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하는 한편 중소 협력사 자금운용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모비스의 경쟁력”이라면서 “협력사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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