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모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역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방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9㎏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원동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22
  • 극장가 점령 나선 유아용 ‘인기 TV 애니메이션’

    극장가 점령 나선 유아용 ‘인기 TV 애니메이션’

    유아와 미취학 아동 등을 겨냥한 토종 TV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가 줄줄이 극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극장가에서도 유아용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지 주목된다. 나아가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오는 21일 ‘꼬마버스 타요’의 극장판 ‘에이스 구출작전’이 개봉한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장난감 나라로 가는 타요의 모험담을 그렸다. 2010년 첫선을 보이며 현재 3기까지 방송된 ‘타요’는 서울시에서 캐릭터 버스를 운행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다. ‘타요’를 만든 아이코닉스는 지난해 말 아이들 사이에서 ‘뽀통령’, ‘뽀느님’으로 군림하고 있는 뽀로로의 극장판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달 4일에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 탄생’이 스크린에 걸린다.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동물 구조대의 활약을 그리며 액션을 강조한 TV시리즈는 2014년 방송되자마자 EBS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일주일 뒤에는 ‘번개맨’이 출격한다. EBS 종합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16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캐릭터다. 미국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물과 일본 전대물의 영향을 받은 ‘번개맨’은 공개 방송과 뮤지컬로도 무척 인기가 높은 콘텐츠다. 이뿐만이 아니다. 2010년 첫선을 보이며 변신로봇 바람을 일으킨 ‘또봇’도 올여름 개봉을 목표로 극장판이 제작되고 있다. TV에서는 19기까지 만들어진 또봇은 국내 완구 시장을 평정하기도 했다. 이미 극장판의 시리즈화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용 TV 애니메이션의 선구자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뽀로로가 물꼬를 텄다.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이다. 2013년 개봉한 첫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93만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듬해 ‘눈요정 마을 대모험’은 26만명을 동원했다. ‘미니특공대’도 이번이 두 번째 극장판이다. 지난해 TV 시리즈를 요약해 상영했던 첫 번째 극장판 ‘새로운 악당의 습격’은 15만 5000명이 관람했다. ‘타요’, ‘번개맨’ 등의 극장판도 흥행 여부에 따라 후속편 제작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인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출판·교육, 완구, 음악, 뮤지컬·공연, 테마 파크, 게임, 디자인, 뉴미디어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캐릭터 산업의 한 갈래로 보면 된다. 핵심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 수명을 늘려 가며 산업 규모를 키우는 데 있다. 뽀로로, 타요 등은 다른 영역에 활발하게 진출했던 것에 견줘 스크린 진출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60분 안팎의 극장판을 만들기 위해 수십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가지만 타깃층의 한계가 분명하고,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전체 시장 규모도 작다는 사정이 고려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뽀로로가 가능성을 보여주며 상황이 바뀌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이 유아용으로 편향되며 보다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한 작품의 제작은 더욱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기는 하다.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은 유아용 콘텐츠를 제외하면 사실상 고사한 상태”라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역량을 키운 뒤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시장을 복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철도시설공단 안전 결의대회

    철도시설공단 안전 결의대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개통 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노선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에서 강영일 이사장과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철도건설현장의 무재해와 안전한 철도건설을 다짐하는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철도공단 제공
  • 家電기술 품은 스마트카, 2016 CES 접수하다

    家電기술 품은 스마트카, 2016 CES 접수하다

    세계 최대의 가전기기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소비자 가전 전시회)는 이제 가전제품이 아닌 세계 자동차 업계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됐다. 4일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 참가하는 3700여개 업체 중 115개 업체가 자동차 관련 업체다. 그중 9개는 도요타와 폭스바겐, GM 등 글로벌 빅3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드 등 내로라하는 완성차 업체들이다. 자동차 관련 전시 면적도 전년과 비교해 25% 늘었다. CES의 주인공이 가전이 아닌 자동차라는 말도 나온다. 한 해 CES의 전체 트렌드를 관통하는 기조연설자 8명 중 2명은 세계 2위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승용차부문 최고경영자(CEO)와 업계 3위 GM의 CEO 메리 바라다. 이들은 단순히 정보기술(IT)과 자동차의 융합이 아닌 IT를 미래 자동차 기술 자체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는 모터쇼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신차도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이번 CES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EV콘셉트카’를 선보인다. GM은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던 콘셉트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기존 전기차 대비 두 배 수준인 321㎞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도 이번 CES에서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i8 스파이더’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포드는 구글과 협력해서 개발하는 무인차 콘셉트카를 이번 CES에서 공개한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중국의 벤처기업가가 미국에 설립한 전기차 회사 ‘패러데이 퓨처’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아직 제대로 된 신차를 공개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미국의 고성능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번 CES에서 전기차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미국 네바다주(州)에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공장을 세워 2017년부터 양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불과 1주일 뒤인 오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국제 모터쇼인 ‘북미 국제 오토쇼’가 열리는 데도 CES에서 신차를 공개한다는 것은 그만큼 완성차 업체들에 CES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CES에서는 스마트카와 관련한 다양한 신기술도 공개된다.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번갈아 CES에 참석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연다. 기아차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자율주행의 주요 신기술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시스템도 이 같은 자율주행 기술의 일환으로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맞서 현대차그룹의 발전된 자율주행 기술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를 대신해 지능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운전자지원시스템’(DAS), 차량의 전방카메라, 레이더 등을 통해 교차로 진입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과 조향을 제어해 안전사고를 방지해주는 ‘교차로감지시스템’(CTA)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BMW도 이번 CES를 통해 새로운 동작 제어 기술인 ‘에어터치’를 발표한다. 에어터치는 손을 이용한 간단한 동작으로 화면을 건드리지 않고도 차량 디스플레이를 터치스크린처럼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새해 안방극장, 더 강력해진 ‘펜’들이 온다

    새해 안방극장, 더 강력해진 ‘펜’들이 온다

    지난해 좀처럼 정 붙이고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다면 2016년은 기대해도 좋다. 화려한 글발과 탄탄한 구성력을 갖춘 스타 작가 군단이 줄줄이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로 불릴 만큼 작가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들 작품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연초부터 안방극장에서는 스타 작가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해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는 2월 중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컴백한다. ‘여왕의 교실’을 썼던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을 맡았지만 멜로에 강한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티저 예고편에서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 팀장 유시진(송중기)과 여의사 강모인(송혜교)이 나누는 대화에도 통통 튀는 김 작가의 대사발이 강조됐다. 150억원이 투입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송중기의 군 제대 복귀작이다. ‘시청률 제조기’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도 다음달 13일 방영될 SBS 주말극 ‘그래, 그런 거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전작인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에서 동성애, 황혼 이혼 등 한국 사회 이면의 문제를 통찰력 있는 시각과 날카로운 필체로 다뤄 온 김 작가는 신작에서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60부작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SBS는 지난해 3월 ‘떴다 패밀리’ 이후 폐지했던 오후 9시대 주말극 시간에 김 작가의 신작을 편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 추리 수사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은희 작가는 tvN에서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되는 금토 드라마 ‘시그널’로 컴백한다. 김혜수가 데뷔 이후 첫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한 데는 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신뢰가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드라마 ‘부활’, ‘마왕’을 집필한 김지우 작가도 3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기억’으로 돌아온다. 꽃피는 봄에도 스타 작가들의 컴백은 계속된다. 4월 방영 예정인 ‘폭군’은 장영철 작가의 복귀작으로 올해 MBC 드라마 가운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외환위기가 터진 1997년부터 20년에 걸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성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를 50부작에 걸쳐 담는다. 장 작가는 ‘자이언트’ ‘기황후’ ‘돈의 화신’ 등 장편 시대극에서 선 굵고 메시지가 강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2010년 ‘자이언트’로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숙했던 황정음이 여주인공의 물망에 올라 있다. 단단한 마니아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5월에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돌아온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으로 자신만의 뚜렷한 작품 세계를 다져 온 노 작가는 이번에는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고현정도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며 노희경 사단으로 불리는 조인성과 이광수도 특별 출연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감수성 짙은 드라마를 집필해 온 이경희 작가는 오는 9월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돌아온다. 소지섭, 비, 장혁, 송중기는 이 작가의 작품으로 줄줄이 스타덤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피디로 재회해 그려 가는 사랑 이야기로 김우빈과 수지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도 SBS와 올 하반기 컴백을 논의 중이다. 박 작가는 배우 전지현 소속사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전지현의 컴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고개 숙인 남자’ ‘로비스트’ 등을 썼던 베테랑 주찬옥 작가는 드라마 ‘장미 전쟁’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고 김남주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스타 작가들은 필력과 내공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코드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면서 “스타 작가들이 최근 시청률 한 자릿수 드라마가 속출하고 있는 침체된 안방극장을 살리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자율주행 VR·외출 중 청소기 작동… 미래車·IoT 신기술 총집합

    자율주행 VR·외출 중 청소기 작동… 미래車·IoT 신기술 총집합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은 세계 전자·정보통신(IT) 업계의 신기술 각축장이다. 자동차와 전자, IT 등 각 산업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기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IT융합 신산업들이 내년 CES를 수놓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현대기아차, SK텔레콤 등 자동차·통신 기업, 국내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세계 시장에 기술력을 뽐낸다. 이번 CES는 ‘Car Electronic Show’라 불릴 정도로 자동차업계의 약진이 뚜렷하다. 폭스바겐, GM, 아우디,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와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기아차가 참여해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기아차의 쏘울EV와 자율주행 가상현실(VR) 체험 기술 등을 선보인다. 지금까지는 기술 전시만 해 왔지만, 이번에는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기아차의 자율주행기술 미래 비전, 주요 전략과 신기술을 직접 보여준다. 기아차는 2030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현대차와 함께 77억 5000만 달러(약 9조 776억원)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자율주행기술과 지능형 운전석, 미래 자동차 통신 기술 등 미래혁신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자동차의 운전석을 부분 구현한 ‘i-Cockpit 자동차’는 운전자가 조작을 하다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자율주행모드로 자동 변환되고, 좌석이 뒤로 젖혀져 운전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이 이번 CES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은 IoT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각각 독자적인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하며 상용화의 포문을 연다.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5’에서 ‘스마트씽큐 센서’를 공개했다. 지름 4㎝ 크기의 원형 장치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에 부착하면 일반 가전이 스마트 기기로 변신한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결된 새로운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인수한 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CES와 IFA에서 IoT 허브와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삼성은 지난 IFA 2015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받은 ‘슬립센스’도 완성도를 높여 선보인다. 슬립센스는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IoT 제품이다. 중견기업과 강소기업도 도전장을 던진다. 코웨이는 IoT와 빅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스마트 케어 기능을 구현한 ‘아이오케어’(IoCare) 적용 제품을 선보인다. 코웨이는 앞서 6개 제품이 8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30억개의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맞춤형 에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TV는 스마트홈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의 2016년 스마트TV 전 라인업에는 스마트싱스와 함께 개발한 IoT 플랫폼이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은 물론 보안카메라, 도어록, 조명 스위치 등이 연동돼 스마트폰과 TV로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부 카메라에 담긴 현관 밖 모습을 집 안의 스마트TV로 볼 수 있고,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방에서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LG전자도 자체 스마트TV 운영체제인 ‘웹OS 3.0’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인다. 웹OS 3.0을 적용한 스마트TV는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오븐이 요리를 마치면 알림을 주고, 조명을 켤 수도 있다. 세계 IT업계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주목받으면서 이번 CES에서는 로봇 전시장이 올해에 비해 71% 늘어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로봇청소기 ‘파워봇’과 ‘로보킹’의 신모델을 내놓는다. 삼성전자의 ‘파워봇’ 신모델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외출 중에도 조작할 수 있으며, 기기가 자체적으로 만든 평면도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구역만 지정해 청소하도록 할 수 있다. LG전자의 ‘로보킹’은 국내 업계 최초로 로봇청소기에 증강현실 기능을 탑재했다. 전용 앱을 통해 집 안 공간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원하는 곳을 터치하면 스스로 이동해 청소한다. 또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유진로봇, 개인용 로봇을 개발하는 퓨처로봇도 참가한다. 드론 전시장에서는 배틀 드론 ‘드론파이터’를 개발한 바이로봇이 신제품 ‘페트론’을 발표한다. 페트론은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한 초소형 드론으로 배틀게임 기술과 센서 퓨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호버링(정지비행), 음성·패턴 인식 비행 등 차세대 드론 기술을 탑재했다. 웨어러블과 VR도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삼성전자는 ‘기어S2’의 고급형인 ‘기어S2 프리미엄’을 공개하고 오큘러스와 제휴해 만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의 체험전시장을 꾸린다. 자율주행차와 웨어러블, 로봇, VR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지만 CES의 전통적인 주인공은 단연 TV다. 세계 TV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한 화질 경쟁을 벌인다. HDR은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색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차세대 퀀텀닷 TV와 올레드 TV를 대표 선수로 내놓아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에서 독자적인 퀀텀닷 기술인 ‘나노크리스털’을 적용한 ‘SUHD TV’를 공개했다. 내년에는 기존 SUHD TV에서 색 재현력에서 한층 진화한 차세대 퀀텀닷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운 올레드 TV를 대거 공개한다. HDR 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TV가 바로 올레드 TV임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백라이트(광원)가 없어 두께가 얇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살린 3㎜ 초박형 제품과 디스플레이를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TV’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을 넘어선 ‘명품 가전’시장도 공략한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을 표방한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올레드 TV와 세탁기 ‘트윈워시’,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등에 LG시그니처를 먼저 적용해 디자인과 성능, 사용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제품들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역시 ‘슈퍼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인 ‘셰프컬렉션’에서 강화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안철수, 유머를 입다…더민주, 호남을 잃다

    ■안철수, 유머를 입다…개콘식 화법으로 스킨십 강화 나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최근 눈에 띄게 달라졌다. ‘틀에 박힌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 공개 석상과 사석에서 거침없는 유머를 구사하는 등 스스럼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는 게 가장 큰 변화다. ‘안철수식 썰렁 개그’는 이제 안 의원의 전매특허로 자리잡았다. 안 의원은 29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김 대표 특유의 말투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 대표가 ‘정치하기 힘들제’라고 묻길래, ‘중소기업 사장보다 덜 힘들다’고 했다”고 전하는 대목에서 김 대표의 성대모사를 했다. 전날 기자들과의 영화 관람 후 뒤풀이 자리에서도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에 대해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는 당명에서 ‘새정치’가 빠져서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에 인터넷상의 각종 패러디물을 언급하며 “지금도 재미있잖나. 더‘불어’, 또 ‘터진’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탈당한 상황을 빗대 “안철수없당”이라며 ‘개그콘서트급’ 유머를 날리기도 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조롱하는 별명인 ‘간철수’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제 간이 안 좋다고 공격하려는 의미까지 담아 만들었다는데 머리 잘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헤어스타일을 어디서 바꾼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역구에서 어디 한 군데만 가면 아줌마들이 싫어한다. 미용실을 돌아다닌다”고 답했고,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자 “이발소 머리 같던데, 미용실이었나? 머리가 커서 그런가”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최근 국회 엘리베이터에서 안 의원과 마주친 한 여당 의원이 “얼굴 좋아 보이시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안 의원은 “이제 좀 정치에 감이 생기네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얘기도 들린다. 한편 내년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재출마 방침을 고수해 온 안 의원은 이날 “(지역구 결정은) 창당이 되면 모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해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더민주, 호남을 잃다…텃밭 등돌린 참여정부 첫해 보는 듯 95.1%→50.7%. 16대 대선 직후와 집권 6개월 뒤인 2003년 8월 사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호남의 지지도 변화(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조사) 추이다. 44.4% 포인트의 지지 하락은 같은 기간 전체 평균 격차(25.2% 포인트)와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차이다. “호남은 내가 좋아서 지지한 게 아니고 이회창 후보가 싫어서 지지한 것”이라는 당선 뒤 발언으로 시작된 호남 민심의 이탈은 ‘호남+비호남 개혁세력’으로 이뤄진 노 전 대통령의 지지 연합이 붕괴되는 단초가 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한 호남 여론 악화의 배경에는 참여정부부터 시작된 비토 정서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2003년 6월 대북 송금 특검과 비서실장이었던 박지원 의원의 구속에 이어 대통령 재신임 발언(10월), 열린우리당 창당(11월)으로 이어진 참여정부의 집권 첫해는 박 의원과 맞붙은 2·8전대와 대표직 재신임 국면 등을 겪은 문 대표의 최근 모습과 일정 부분 겹친다는 해석도 나온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으로 당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게 문 대표의 복안이지만 호남발(發) 탈당 움직임은 오히려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호남향우회 현직 임원들은 30일 집단 탈당계를 제출한 뒤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기로 했고,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도 다음달 초 탈당이 예상된다. 탈당이 점쳐지는 박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루비콘 강가에 서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가칭 ‘국민회의’ 창당을 준비 중인 천정배 의원은 29일 광주에서 “지난날의 전략적 과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호남 주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과거 ‘탈(脫)호남’을 기치로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한 사실을 공식 사과했다. ‘안철수 탈당’으로 더욱 요동치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반성문’으로 해석된다. 더민주당은 인재 영입으로 호남 민심을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개혁적인 대안세력을 곧 선보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인재 영입을 할 것”이라며 “선대위원장 가운데 한 분을 호남을 대표·상징하는 분으로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계 넘은 가전쇼… 자율차·사물인터넷·VR이 대세

    경계 넘은 가전쇼… 자율차·사물인터넷·VR이 대세

    세계 가전업계는 더이상 ‘융합’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자동차·정보기술(IT)·콘텐츠 등 가전의 경계를 넘어선 융합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기류는 CES를 주최하는 전미가전협회(CES)가 지난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 명칭을 변경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가전’이라는 이름으로는 세계 전자·IT 업계의 합종연횡과 확장을 담아내기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우디·BMW 등 자율차 관련 기술 공개 내년 CES의 주인공 자리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이 꿰찼다. 특히 모터쇼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자동차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아우디, BMW,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 등 9개 완성차 업체와 115개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전시 공간도 지난해보다 25% 커졌다. 총 8명의 기조연설자 중 2명이 자동차업계(폭스바겐·GM) 최고경영자(CEO)다. 자동차업계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및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며 구글과 포드가 설립하는 자율주행차 합작회사가 베일을 벗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아차는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VR 장치,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공개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최초로 참가한다. ●사물인터넷 활용 헬스케어·보안 제품 선 봬 사물인터넷은 가전과 헬스케어, 보안 등 실생활의 영역에 깊숙이 파고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IoT 기기인 ‘슬립센스’를 공개한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이 그리는 IoT 청사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을 대거 공개하는 가운데 이들 기기를 IoT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이 VR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CTA는 처음으로 CES에 VR 전용 전시장을 마련한다. 삼성전자의 ‘기어VR’을 비롯해 소니, 오큘러스, HTC 등이 VR기기를 대거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LG전자 HDR TV 화질 경쟁 전통적인 CES의 터줏대감인 TV 분야에서는 ‘HDR’(High Dynamc Range) 기술의 시대를 알린다. HDR은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차세대 퀀텀닷 TV와 올레드 TV로 화질 경쟁을 벌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인사]

    ■에너지경제신문 ◇전무△편집국장 박희석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창조경제조정관 고경모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직위 승진△지역전통문화과장 조상준△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 박병주△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장 이애령◇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강태서△예술정책과장 김정훈△시각예술디자인과장 신은향△박물관정책과장 김근호△체육진흥과장 이해돈△스포츠산업과장 김용섭△관광정책과장 강정원△국제관광과장 윤양수△관광레저기반과장 박형동△국립중앙박물관 관리과장 안상근△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김재숙△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박창현△한국정책방송원 과장직위 김정호△한국정책방송원 과장직위 서상면△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구교류과장 장사성△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최상현 한영흡△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배양희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장 임헌량△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이춘섭△대전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육정균△부산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고행철△부산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김봉섭△국토지리정보원 운영지원과장 이종인△서울항공청 관리국장 오세정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미국 국세청 파견 김진현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남부지방산림청장 고기연 ■경찰청 ◇경무관 전보 <경찰청>△대변인 김규현△정보화장비정책관 박운대△수사기획관 김헌기△사이버안전국장 이운주△과학수사관리관 배용주△교통국장 임호선△정보심의관 박기호△기획조정관실(새경찰추진단장) 진교훈△경무담당관실 송민헌(치안정책관) 이은정(국립외교원) 김재규(중앙공무원교육원) 박기선 김학역<경찰대>△교수부장 황운하△학생지도부장 하상구△치안정책연구소장 민갑룡△치안정책연구소 신현택<경찰수사연수원>△원장 박명춘<서울청>△경무부장 김해경△생활안전부장 양성진△수사부장 장경석△교통지도부장 김기출△경비부장 박건찬△정보관리부장 이용표△보안부장 배봉길△송파서장 연정훈<부산청>△1부장 이순용△2부장 송병일△3부장 현재섭<대구청>△1부장 이원백△2부장 김수희<인천청>△1부장 허경렬△2부장 노승일<광주청>△1부장 최관호△2부장 유현철<대전청>△1부장 김양수△2부장 박세호<울산청>△1부장 김진표<경기청>△1부장 남택화△2부장 유진형△3부장 조종완△4부장 원경환△수원남부서장 이영상△분당서장 진정무<강원청>△차장 이의신<충북청>△청주흥덕서장 임용환<충남청>△1부장 이상로△2부장 최해영<전북청>△1부장 박생수△전주완산서장 장하연<전남청>△1부장 김교태△2부장 김근식<경북청>△1부장 설용숙△2부장 이광석<경남청>△1부장 전창학△2부장 이준섭<제주청>△차장 서범규 ■서울시 ◇국장급 전보△문화본부장 고흥석<국장>△푸른도시 최광빈△도시계획 김학진△물순환안전 권기욱<정책관>△평생교육 장경환<단장>△일자리기획 유연식△민생사법경찰 권해윤△동남권공공개발추진 최경주<기획관>△보행친화 서성만△환경에너지 김선순△재생정책 강맹훈<서울시립대>△행정처장 백호<직무대리>△한강사업본부장 황보연△재정기획관 김용남△교통기획관 이대현△안전총괄관 이택근△도시철도국장 이정화<부구청장 요원>△강서구 문홍선△송파구 김영한△노원구 박문규◇과장급 전보 <담당관>△언론 이수연△민관협력 이해선△청년정책 구종원△인권 심동섭△시민소통 김영환△시민봉사 박범△기획 이영기△공기업 이승복△평가 마채숙△외국인다문화 이은영△민방위 김철수△정보시스템 고경희<과장>△경제정책 김태희△일자리정책 정진우△어르신복지 박기용△박물관진흥 임원빈△환경정책 정환중△인사 강옥현△인력개발 유보화△자치행정 임동국△38세금징수 조조익△마곡사업 이병수△시설안전 고승효△주택정책 송호재△디자인정책 변태순△사회적경제 강선섭△식품안전 구장회△생활보건 홍혜숙△도로계획 하종현△도로시설 송상영△교량안전 박문희△도시계획 최진석△물순환정책 안대희<소장>△중부수도사업 유경애△강서수도사업 이인걸△남부도로사업 이덕기△강서도로사업 신현태△중랑물재생센터 이성재△난지물재생센터 최흥식△암사아리수정수센터 오세영<한강사업본부>△운영부장 차장운<인재개발원>△인재기획과장 원권식<서울역사박물관>△경영지원부장 나병우<전출>△중구 이우룡△중랑구 권용호△성북구 박형중△강북구 이동일△금천구 최종인<직무대리>△조사담당관 유재명△평생교육담당관 오경희△노동정책과장 강석△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 오진완△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 박병만△서울시립대 총무과장 최대봉△구의아리수정수센터소장 이달영△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 구자훈△뚝도아리수정수센터소장 최석기△도시농업과장 송임봉△서북병원 약제부장 한경숙△보도환경개선과장 서관석△생활권계획추진반장 조남준△산지방재과장 박기범△물재생계획과장 하상문△도시공간개선반장 김진용△공공재생과장 홍선기△공동주택과장 진경식△한옥조성과장 남정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부장 오영희<반장>△재생사업 김길남△동남권계획 강성욱<부장>△토목 김영수△설비 권오식△도시철도건축 문인식<국장 요원>△성동구 김재겸△강동구 조재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기획조정실장 박영수△선거정책실장 김신기◇1급 상당 승진 <상임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유병길△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추형관△부산선관위 이재화△광주선관위 정영택△울산선관위 이언근△충남선관위 우근학△전남선관위 장용훈△경남선관위 임성식△제주선관위 엄흥석◇1급 상당 전보 <상임위원>△서울선관위 정훈교△대구선관위 이재태△인천선관위 조장연△대전선관위 윤석근△세종선관위 이성룡△경기선관위 양금석△강원선관위 이계형△충북선관위 정성종◇2급 승진△중앙선관위 감사관 정연운△중앙선관위 행정국장 김정곤△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임도빈<사무처장>△서울선관위 백두성△부산선관위 서정욱△광주선관위 유광종△울산선관위 이재후△경기선관위 문병길△전북선관위 김양호△전남선관위 서인덕△경남선관위 진승엽◇2급 전보△세종선관위 사무처장 진종호◇3급 승진 <중앙선관위>△조사국장 김세환△감사과장 이한규△인사과장 박광섭△선거1과장 신민△법제과장 신우용△사무처 임석근<선거연수원>△교수기획부장 장재영△전임교수 김상범<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사무국장 배병익<경기도선관위>△관리과장 최웅식△지도2과장 서재영<관리과장>△부산선관위 김재왕△전북선관위 이규정△경북선관위 신현홍◇3급 전보△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송봉섭△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김주헌△선거연수원장 김진배◇4급 승진 <중앙선관위>△선거2과 오지선△정당과 최형기△재외선거과 성태준 조동진△조사1과 조황휘△의정지원과 고재곤△해석과 정종호△사무처 배명열 이은혜<서울선관위>△서초구선관위 사무국장 김정은<부산>△부산선관위 행정과장 구영명△영도구선관위 사무국장 이경태△동구선관위 사무국장 서형태△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주영길<대전선관위>△행정과장 강희정<울산>△울산선관위 행정과장 박경우△동구선관위 사무국장 조종영 <강원>△강원선관위 행정과장 최기성△영월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영호<충북>△충북선관위 행정과장 김승수△청주시서원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진필<충남>△충남선관위 홍보과장 채수덕△천안시동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순길△보령시선관위 사무국장 정진석△부여군선관위 사무국장 김두순<전남>△고흥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정홍△해남군선관위 사무국장 홍만희<경북>△영덕군선관위 사무국장 권형우<경남>△김해시선관위 사무국장 최낙권△거제시선관위 사무국장 김성표△거창군선관위 사무국장 전태우<제주선관위>△홍보과장 김헌상△행정과장 박치웅◇4급 전보<중앙선관위>△기획과장 임병철△공보과장 김영헌△홍보과장 김재원△미디어과장 조규영△시설과장 임채만△재외선거과장 김진묵△조사1과장 강남형△조사2과장 김재훈△의정지원과장 김종국△해석과장 김문배△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강동완<선거연수원>△제도연구부장 강순후△전임교수 김진수◇4급 상당 전보△중앙선관위 위원장 비서관 장성훈 ■한겨레신문사 △선임기자 강성만 김봉규 문현숙 이경 이기준 ■세계일보 △편집인 백영철△경영지원본부장 겸 기획조정실장 정희택△편집국장 염호상△디지털미디어국장 채희창△광고국장 김선교△대외협력국장 여운상△논설위원 한용걸◇스포츠월드△부사장 겸 편집인 이익수 ■현대자동차 ◇부사장△김승진 김헌수 서보신 양진모 왕수복◇전무△김대원 김언수 김형정 박동일 박두일 배형근 이영택 이종수 임태원 탁영덕◇상무△강병욱 김동석 김상대 김선섭 김천성 김철환 김현중 류성원 박병철 박채영 서석교 서정국 성인환 손경수 손동인 엄태신 오세환 오일석 유원하 윤석현 이경재 이규오 임승표 임재홍 지태수 허정환◇이사△강순영 금우연 김계수 김기완 김대성 김대엽 김명규 김민수 김봉수 김익수 김정철 김종윤 김흥수 류창승 맹하영 박동식 박진석 백승권 백지홍 백철승 송근수 안병주 유근혁 이강석 이기행 이덕기 이민호 이병훈 이용희 이재운 이재철 이종훈 이진주 이호일 이희찬 임경택 장덕상 전범준 전제록 정상빈 정완덕 정찬복 조임상 최규헌 추교웅 홍석범◇이사대우△강기문 강점기 고기업 권병칠 권순석 김광익 김동섭 김상열 김세훈 김영국 김윤주 김인태 김제영 김태성 김형영 박영식 배현주 서경주 성백준 송기봉 송성호 송재민 신승호 신승환 안현주 양석호 오인원 원광민 유지한 유진환 윤정일 윤창섭 이대교 이석재 이시훈 이정규 이종일 이주열 장현규 정현철 조재경 진욱 최의용 최재호 최치환 허왕도 허준무◇수석연구위원△박종술◇연구위원△백순권 오만주 전병욱 ■기아자동차 ◇부사장△박광식◇전무△권혁호 박수남 서춘관 오세장 이순남◇상무△공문성 김선만 민철규 변동문 심국현 윤석주 윤승규 조상현 조진현◇이사△강석만 김득호 김성진 김영권 김의성 김종필 김진수 류현우 마태락 박노홍 송민수 이광구 이성규 이우기 이한응 임민택 정순원 조영상 최연홍 홍경화◇이사대우△곽용선 김광오 김명실 김선한 김영기 김재룡 박규철 박명호 박희동 오용진 이성복 이수환 정재천 조영곤 최용만 최의순 최진기 태원섭 ■현대모비스 ◇부사장△이영진◇전무△김기년◇상무△김호 문창곤 신동우 정수경 조광래 한의창◇이사△고동록 김성익 문동남 상경필 서정범 손찬모 우경섭 조규량◇이사대우△김연근 김영화 나선근 문경호 박용환 박종원 이근수 이병훈 이정표 정창재 정하승 최상유 ■현대위아 ◇전무△곽성수◇상무△이봉우◇이사△류성룡 박동호 박창섭 성인용 엄도영 최동렬◇이사대우△남기현 정연태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상무△이원희 ■현대파워텍 ◇상무△김홍민 라경실 이광윤◇이사△차삼호◇이사대우△권혁빈 ■현대다이모스 ◇부사장△김기준◇전무△박영수◇상무△박재원◇이사△김타곤 신영석◇이사대우△성태희 이영진 조신래 황장희 ■현대엠시트 ◇이사△이정현 ■현대케피코 ◇상무△임성호◇이사△이상조 ■현대오트론 ◇상무△이동현 장재호◇이사△박동선 ■현대파텍스 ◇상무△김진원 ■현대제철 ◇전무△김기성 한종만◇상무△김학연 문병태 박종성 유기종 이상원 한영모◇이사△김경석 김성주 박병익 임병직 최주태◇이사대우△고향진 김정한 김현수 박철민 이광호 이기표 이대형 이보룡 이선진 ■현대종합특수강 ◇이사△최경탁 ■현대캐피탈 ◇상무△고상민 이교창 최성원◇이사△김훈태 이주연◇이사대우△고석빈 김성준 도문주 신동림 우경원 홍근배 ■현대카드 ◇이사△전영일◇이사대우△조창현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상무△백연웅 전길호◇이사대우△공봉환 황기욱 ■HMC투자증권 ◇전무△한석 ■현대건설 ◇전무△송중호 유승하 전익수◇상무△강용희 곽병해 김대근 김택규 류칠희 박찬복 손준 송영구 임종호 진상화 최원호 황준하◇상무보A△곽모원 김태욱 박용명 박철수 이수영 이태영 차승용 채병석◇상무보B△김교태 김상민 김태희 노경석 이승원 이승태 이용 이인기 정준택 진한무 최영 홍순웅 홍의 ■현대엔지니어링 ◇전무△김진원 박찬우 이재환 임용진◇상무△이승철 정욱◇상무보A△김영두 문일현 박정윤 안재열 이창재 임관섭 임성원◇상무보B△김민현 손명건 심범섭 안우근 임호근 한훈호 ■현대종합설계 ◇상무보B△이광재 ■현대글로비스 ◇상무△전금배 주민◇이사△유종수 이홍기 정석봉◇이사대우△김창기 박태영 신성만 ■현대로템 ◇전무△최용균◇상무△채경수◇이사대우△안경수 최동현 ■현대오토에버 ◇상무△김성수 한영국◇이사△조강식◇이사대우△권동복 김종진 ■이노션 ◇이사△김종필 ■현대엠엔소프트 ◇이사△우병근◇이사대우△이진동 ■롯데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성한△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유형주△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 강승하 ■롯데쇼핑 ◇승진△전무 장호주 노윤철 김영균 강종현△상무 장준 류민열 조영제 우길조 장대식 윤주경 조셉분타란 정원호 이관로 김찬수 김태완 기원규 황용석 차우철△상무보A 이선대 남기대 유영택 하영수 우주희 이학재 류경우 이관이 정재우 김응걸 정영철 박찬서 이병희 정은종△상무보B 김정현 박상영 배우진 나연 손을경 장동호 김영희 김정한 강헌서 정원헌 김건응 김동하 이재국 오희성 주우현 이재홍 김원재 허진성 ■롯데물산 ◇승진△상무보A 박노경△상무보B 김상영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김진호△상무보A 이호섭 문주석△상무보B 공갑배 김남호 ■롯데홈쇼핑 ◇승진△상무 이일용△상무보B 정윤상 강재준△전문임원(상무보B) 유혜승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유재택△상무보B 허성일 성정훈 김경엽 ■현대정보기술 ◇승진△상무보A 박정희△상무보B 박길호△전문임원(상무보B) 김광영 ■롯데캐피탈 ◇승진△상무 최규상△상무보A 이승근△상무보B 하양호 ■롯데손해보험 ◇승진△상무 최기림 김동진△상무보A 이상희 김동은△상무보B 이명집 이용서 김재필 ■롯데자산개발 ◇승진△상무 민경태△상무보A 박경철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B 조민상 ■호텔롯데 ◇승진△부사장 김정환△상무 김현식△상무보A 이무헌 강성태△상무보B 임성훈 최희만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승진△전무 심우진△상무 김준수△상무보A 김태호 김보준△상무보B 김주남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승진△상무 최홍훈△상무보B 최원기 ■롯데루스 ◇승진△상무 모튼 앤더센 ■대홍기획 ◇승진△상무 홍성현 박선미△상무보A 구본욱△상무보B 김경호 ■코리아세븐 ◇승진△상무 최경호△상무보A 황인성△상무보B 함태영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 양종식 ■롯데닷컴 ◇승진△상무보B 김장규
  •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의 ‘앙코르시티’ 주택홍보관 오픈하자마자 ‘뜨거운 인기’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의 ‘앙코르시티’ 주택홍보관 오픈하자마자 ‘뜨거운 인기’

    지난 12월 18일(금)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앙코르시티’에 주말동안 많은 내방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주택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20일까지 1,500여 명의 방문이 이뤄졌다. 추진위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진 탓에 조금 한산할 것으로 예상을 깨고 많은 내방객들이 꾸준히 몰려 다들 분주히 움직였다”고 전하며, “단지 위치가 좋고 실내평형 디자인이 잘 나왔다는 등의 평가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내방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715세대 아파트 앙코르시티는 울산 북구 중산동 93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 68, 84㎡ 3개 타입 총 715세대 규모이다. 앙코르시티는 우수한 교육, 주거환경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4Bay 판상형 위주 단지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앙코르시티가 위치한 울산 북구 일대는 주택, 상권 등 많은 개발호재를 시작으로 신흥주거타운의 모습이 완성되어가는 단계에 이르고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내에서도 완전개통이 요원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오토밸리로가 2016 완전개통과 함께 북구 부동산 시장을 깨우는 발화점 역할을 하게 됐고, 그 직접적인 혜택을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이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또한, 해당 일대는 신천와우시티를 비롯해 북구에 산재해 있는 많은 도시개발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발전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코오롱신나라 등의 많은 아파트 주택사업이 빠른 기간에 성공을 거두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단지 앞 매곡초,중학교 등 위치, 반경 2km 이내에 관공서, 생활편의기반시설 밀집 ‘주거환경 우수’ 울산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의 단지 주변에는 매곡초등학교, 매곡중학교, 중산초등학교(예정)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 및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관공서, 교통시설과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주거 생활환경 또한 우수하다. ◆ ‘쾌속교통망 자랑’ 2016 오토밸리로 개통,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배후수요 풍부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거기에 2016년 개통예정인 오토밸리로가 단지 옆으로 지나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효문단지로 접근성이 단축되며 옥동 농소간 도로 등 울산 남구, 중구를 비롯 울산전역으로의 사통발달 쾌속 교통망을 잘 갖추었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울산에서 가장 빠른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모든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가장 큰 사안인 토지문제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은 토지확보 현황(현재 90% 이상 매매계약체결)을 홍보관에 공개하고 있어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으며, 건설사 또한 현재 여러 유명 건설사와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라면 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진장동 전자랜드 옆에 위치해있다. 분양문의 : 052-988-3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200만원짜리 모피코트 사줘!”…대로변서 몸싸움 부부

    “7200만원짜리 모피코트 사줘!”…대로변서 몸싸움 부부

    차가 쌩쌩 달리는 한 대로변에서 중년으로 보이는 남녀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언뜻보면 흔한 교통사고 현장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두 사람은 남남이 아닌 부부였다. 게다가 이들 부부가 싸운 이유가 고가의 모피코트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황당함을 안기고 있다. 중국 현지 지역언론인 랴오션완바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 수 장은 푸른색 코트를 입은 중년 여성과 그의 남편이 하얼빈시의 대로변에서 큰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 한복판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는데,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에게 40만 위안, 한화로 약 7200만원에 달하는 검은담비 모피코트를 사달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늘어놓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의 차량을 온 몸으로 가로막은 채 큰소리를 냈고, 이에 남편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아내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악다구니를 썼고, 두 사람은 멱살을 잡으며 몸싸움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시 두 사람이 싸운 장소는 대형 쇼핑몰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었고, 이를 보도한 현지 언론은 “남편이 인근 쇼핑몰에서 고가의 모피코트를 사주지 않자 격분한 아내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로를 ‘점령’한 채 철없는 다툼을 벌인 두 사람의 모습은 행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 올리면서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한편 사건 속 여성이 원했던 모피코트의 소재인 검은담비는 모피코트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족제비과 동물이다. 세계 3대모피동물인 검은담비의 검은색 모피는 최고급품으로 손꼽히며, 이 때문에 검은담비는 멸종위기종 리스트에 올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울산 북구 중산동 ‘앙코르시티’ 주택홍보관 오픈 소식에 ‘관심 집중’

    울산 북구 중산동 ‘앙코르시티’ 주택홍보관 오픈 소식에 ‘관심 집중’

    ‘(가칭)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이 북구의 성공 노하우와 프리미엄을 앙코르 한다는 의미를 가진 ‘앙코르시티’ 715세대의 신규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울산 북구 중산동 93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68,84㎡ 3개타입 총 715세대 규모이며, 우수한 교육 및 주거환경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4Bay 판상형 위주 단지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앙코르시티에 이와 같이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울산 북구 일대의 주택, 상권 등 많은 개발호재를 시작으로 신흥주거타운의 모습이 완성되어가고 있기 때문. 게다가 지역 내에서도 완전 개통이 요원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오토밸리로가 2016년 완전 개통과 함께 북구 부동산 시장을 깨우는 발화점 역할을 하게 됐고, 그 직접적인 혜택을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이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눈여겨볼만 한 점이다. 또한 신천와우시티를 비롯해 북구에 많은 도시개발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발전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함께 살아나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코오롱신나라 등의 많은 아파트 주택사업들이 빠른 기간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아울러 중소형타입은 현재 북구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수요 열망이 큰 편인데, 앙코르시티는 지역 내에서 인기 있는 4-Bay 중소형 타입 715세대 구성을 자랑한다. 울산의 젊은 도시답게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와 신혼부부들이 많아 인기 평형의 경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울산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은 단지 주변에 매곡초등학교, 매곡중학교, 중산초등학교(예정) 등이 있어 안전한 통학 및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관공서, 교통시설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역시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주거 생활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도 확보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여기에 2016년 개통예정인 오토밸리로가 단지 옆으로 지나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효문단지로의 접근성이 단축되며, 옥동 농소간 도로 등 울산 남구, 중구를 비롯 울산전역으로의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울산에서 가장 빠른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모든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가장 큰 사안인 토지문제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은 토지확보 현황(현재 90% 이상 매매계약체결)을 홍보관에 공개할 예정으로, 조합원들이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으며 건설사 또한 현재 여러 유명 건설사와 협의중에 있어 조만간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산마루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여야 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진장동 전자랜드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52-988-30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질주’

    자동차가 설정된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전해 탑승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국내에서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관련 기술은 2001년 첫 특허출원(23건) 공개 이후 올해 208건이다. 특히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21.8% 증가세를 보였다. 출원인으로는 정보통신 분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107건), 삼성전자(37건), 구글(12건)을 비롯해 자동차 분야의 현대자동차(48건), 만도(22건), 현대모비스(19건)가 있다. 국방과학연구원(67건), 카이스트(32건)가 다출원 상위권을 뽐냈다. 주요 기술 분야는 센서·지도(43.1%)가 가장 많았고 주행경로 제어(29.6%), 사용자 설정방식이나 외부 장치와 연계시키는 인터페이스·단말(11.2%), 통신·네트워크·보안(10.6%) 등으로 다양했다. 그러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은 미흡했다. 국내 출원 상위 10곳을 분석한 결과 해외 출원을 하지 않은 기술이 61.7%(230건)였다. 해외 출원방식도 한 번의 출원서 제출로 가입국에 동시 출원하는 효과가 있는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출원은 3.2%(12건)에 그쳤다. 대부분 해외 출원이 특정 국가에 한정해 이뤄지고 있었다. 반면 구글은 우리나라에 출원한 12건을 모두 PCT에 따라 대조를 보였다. 장완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신기술인 데다 레벨을 달리하기에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도 “글로벌 지재권 확보를 위해 PCT와 같은 유용한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인가…내년 말 3256가구 규모 착공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30일 개포동 189 개포주공 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시행 인가를 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개포주공 4단지는 1982년 준공된 2840가구로 개포주공 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재건축 예정 단지다. 현재 낡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빠른 재건축이 필요하다. 재건축을 진행하면 5층 아파트 58개 동이 최고 35층짜리 34개 동(3256가구)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 1013가구(임대주택 201가구), 60~85㎡ 중소형 1782가구, 85㎡ 이상 중대형 461가구 등이 들어선다. 특히 발코니 설치면적이 늘어나 입주자 사용 공간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인근에 있는 대모산의 오름공원과 근린공원 및 양재천을 잇는 폭 30m의 풍경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에코 단지로 바뀌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2016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 관리처분 총회, 관리처분 인가 등을 거쳐 201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만 만나면… 모비스, 브레이크 없는 ‘23연승’

    모비스가 프로농구 삼성을 상대로 한 최다 연승 기록을 ‘23’으로 늘렸다. 모비스는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 원정에서 93-82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2012년 1월 14일부터 3년10개월 동안 삼성에만 2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2012년 1월 10일 88-81로 승리한 이후 모비스전 내리 23차례의 패배에 치를 떨었다. 23연승은 프로농구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두 번째 연승 기록은 2001년 1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동양(현 오리온)이 SBS(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한 17연승이다. 삼성에 1416일 만의 대모비스 승은 멀기만 했다. 4쿼터 모비스 양동근이 펄펄 날기 시작하면서 승기가 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모비스는 69-64로 앞선 4쿼터 종료 8분16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3점포를 터뜨려 8점 차로 달아났고 이어 양동근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74-64, 무려 10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기어코 연패 사슬을 끊으려던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 등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70-78로 추격했지만 양동근이 이번에는 천대현에게 노마크 3점슛 기회를 배달하면서 종료 5분 45초 전에는 다시 81-70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이후 한때 21점까지 점수 차를 더 벌려 낙승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28점·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아이라 클라크도 24점을 거들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딸 위해 단종을 버려야 했던 충신… 26일부터 팩션 창극 ‘아비. 방연’

    국립창극단이 조선 단종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팩션 창극 ‘아비. 방연’을 선보인다. 2013년 창극 ‘메디아’로 호평받은 부부 콤비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이 국립창극단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조선 초기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단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의금부도사 ‘왕방연’의 이야기다. 왕방연은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한 뒤 단종을 강원도 영월로 귀양 보낼 때 단종을 호송하고, 유배 중이던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는 임무를 맡은 실존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출생과 사망에 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한 작가는 실제 역사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단종의 충직한 신하였던 왕방연이 딸을 살리기 위해 주군을 저버리게 되는 비극으로 빚어냈다.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였던 박애리가 처음으로 작창(창작 소리)에 도전하고 ‘메디아’에서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황호준이 참여한다. 주인공 왕방연 역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서 변강쇠 역으로 열연한 29세 최호성 단원이 맡는다. 왕방연의 딸 ‘소사’ 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3세 소리꾼 박지현이 연기한다. 박지현은 ‘여성국극의 대모’로 불리는 홍성덕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의 외손녀이자 국립창극단 김금미 단원의 딸이다. 새달 3일에는 역사 강사 라영환이 계유정난과 단종 복위운동 등 작품의 배경이 되는 주요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강의는 무료이며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새달 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이어진다. 관람료는 2만∼5만원.(02)2280-4114.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불확실성 시대 매력적 투자국 한국으로 오세요”

    “불확실성 시대 매력적 투자국 한국으로 오세요”

    지난 17일(현지시간) 홍콩 콘래드호텔 7층 콘퍼런스홀. 홀을 가득 메운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한국거래소와 국내 기업 관계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한국거래소 주관으로 7년 만에 다시 열린 해외 합동 기업설명회(IR)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신흥국의 불안 등 불확실성 시대에 한국이 투자 대상으로 매력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KRX 상장기업 합동 글로벌 IR’을 열어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가격제한폭 확대, 배당수익률 공시 등 최근 개선된 제도를 알리고 앞으로의 시장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후원하고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 국내 16개 우량기업이 함께한 행사에는 60여개 세계적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제도와 관행을 세계적 기준에 맞도록 개선해 시가총액의 30%를 보유한 해외 투자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 당국과 협조해 외국인의 투자 저해 요소를 제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부 기업의 지배구조가 크게 문제가 돼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시장 비중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한국 증시가 거래대금 기준 세계 8위, 시가총액 13위 등 외형적으로는 탄탄하지만 이런 우려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거래소 측은 지난 5월 유엔의 ‘지속가능경영 거래소 이니셔티브’(SSE)에 20번째로 가입해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업이 투자자에게 지배구조 모범규준 준수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표하는 ‘원칙준수·예외설명’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확대, 고가주의 액면분할 등 거래소가 추진하고 있는 주주 친화 정책도 소개됐다. 콘퍼런스 외에 국내 기업과 해외투자자들의 1대1 미팅도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일부 기업에는 관심 있는 외국인들의 면담 요청이 몰려 1대1 미팅이 그룹미팅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고경원 현대홈쇼핑 전략기획팀 과장은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기업의 사업구조와 성장 전략을 소개해 잠재적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현정 JP모건 상무는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들이 참여해 한국 증시에 대한 세계적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합동 IR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홍콩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북 진안

    [新국토기행] 전북 진안

    전북 진안군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노령산맥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 서쪽 사면 사이에 자리잡은 고원지대다. 전체 면적 789.11㎢의 77.4%인 611.09㎢가 산림이다. 해발고도 500m의 진안고원은 호남의 지붕, 남한의 개마고원으로 불린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교통망이 확충되기 전에는 전국 최고의 오지로 분류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고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숲을 이용한 환경성 질환 치유 산업과 고랭지 농업,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섬진강 발원지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것도 진안의 자랑이다. 11개 읍·면, 인구 2만 7000명의 전형적인 산촌이지만 홍삼을 비롯한 약용작물 재배로 소득이 높고 정주 여건이 확충돼 귀농 귀촌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볼거리 >> ●신비한 전설의 마이산·탑사 둘러본 뒤 ‘홍삼스파’ 마이산(馬耳山)은 세계 최고 여행 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만점인 별 3개를 받은 여행 명소다. 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으로 이뤄졌다. 멀리서 보면 말 귀 모양을 닮은 신비한 형상이다. 잔잔한 능선을 박차고 나온 한 쌍의 봉우리는 9000~1억년 전 퇴적분지에 자갈, 모래, 진흙이 쌓여 형성된 역암층으로 추정된다. 신라시대 때부터 나라에서 제향을 올리는 명산이었다. 표면에는 차별침식으로 벌집처럼 움푹 파인 타포니군이 발달해 있다. 봄이면 수령 30년생의 산벚나무들이 늘어선 2.5㎞의 진입로가 장관을 이룬다. 진안군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마이산을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이산의 또 다른 압권은 탑사라는 사찰 내 돌탑군이다. 주탑인 천지탑을 중심으로 높고 낮은 탑 80여기가 늘어서 있다.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뿔형과 일자형의 석탑은 자연석을 생긴 모양 그대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이다. 태풍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는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 입구에는 2009년 홍삼스파가 들어섰다. 홍삼물에 몸을 담그고 홍삼팩을 할 수 있는 힐링 시설이다. 홍삼 한방에 음양오행 프로그램을 가미한 국내 유일의 스파테라피존이다. ●물안개 그윽한 호남 최대 규모 용담댐·64.6㎞ 드라이브 코스 용담댐은 호남 지역 최대 다목적 댐이다. 저수량 8억 1500만t 규모로 소양댐, 충주댐, 안동댐, 대청댐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100만명의 전북도민에게 하루 135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댐 건설 과정에서 진안읍 등 6개 읍·면 3300만㎡가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거대한 호수가 진안을 상징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됐다. 호반 곳곳에 수몰된 실향민들의 향수를 달래 주기 위한 망향의 동산이 조성돼 있다. 댐을 일주하는 64.6㎞의 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풍광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물 맑은 용담호에서 갓 잡아 올린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어죽 등을 조리하는 맛집도 즐비하다. 용담댐 공원에는 물과 사람의 관계를 알려주는 물 홍보관이 있다. ●기암괴석 9개 봉우리 구봉산… 물 마르지 않는 물탕골계곡 진안군 정천면에서 운일암반일암으로 가노라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설악산 공룡계곡을 축소한 형태다.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1봉이 해발 656m이고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해발 1002m로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경이로운 풍광이 발아래 펼쳐진다. 독특한 산세, 단풍과 설경, 운해의 명소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무주탑 방식 구름다리(100m)가 지난 9월 완공돼 주말이면 7000여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물탕골계곡은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절경이다. 남동쪽 기슭에는 875년 창건한 천황사가 자리잡고 있다. ●원시림이 울창한 운장산 오르면 마이산·지리산 한눈에 운장산(해발 1126m)은 노령산맥의 주 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다. 이 일대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아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다.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 동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으로는 마이산과 지리산이 눈에 들어온다. 능선에는 기암괴석과 산죽이 많고 산허리에서는 감나무가 많이 재배된다. 계곡과 활엽수림의 오색단풍이 아름다워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정상은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을 이룬다. 주변 마을들은 토종꿀, 토종닭, 흑염소 등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기암괴석 사이 사계절 투명한 계류가 흐르는 운일암반일암 사계절 투명한 계류가 흐르는 청정 관광지다. 손때 묻지 않은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운일암(雲日巖)은 주변을 오가는 것은 구름과 해뿐이라는 뜻이고 반일암(半日巖)은 햇빛이 반나절밖에 비치지 않을 만큼 깊은 계곡이란 뜻이다. 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른다. 크고 작은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계류는 소(沼)를 이뤄 물놀이하기에 적당하다. 진안군이 주변에 전망대, 야영장, 현수교, 담수보,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먹거리 >> ●평균 해발 400m 고원지대에서 자란 진안홍삼 진안홍삼은 정관장 등의 대기업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홍삼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은 특산품이다. 진안홍삼은 평균 해발 400m 고원지대에서 자란 진안삼을 원료로 한다. 진안삼은 일교차가 큰 기후와 무공해 청정 산림 토양 속에서 자라 영양 성분이 우수하다. 홍삼 가공용으로 최상급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사질양토에서 맑고 푸른 기운을 머금고 자란 진안삼은 사포닌 함유량이 타지산보다 월등히 높다. 진안홍삼은 원료삼으로 100% 진안삼을 사용하고 다른 한약재 등의 첨가물이 전혀 없다는 점을 내세운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 명인 송화수씨가 탄생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진안홍삼은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홍삼 제품 군수품질인증제 실시, 홍삼연구소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등도 진안홍삼의 명성을 높이는 주요인이다. 2008년 설립된 진안홍삼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홍삼연구소로 인삼 재배에서부터 생산, 가공까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해 주고 있다. 진안홍삼의 성분 분석을 비롯해 응용 제품 개발, 품질 관리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표준홍삼가공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진안홍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안 지역 118개 홍삼 제조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가운데 40개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는 올해 홍삼 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창조경제 친환경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선수들이 진안홍삼을 복용하며 체력을 유지한다는 소문이 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최근에는 대만에 수출됐다. ●청정 고원에서 길러 담백하고 구수한 흑돼지 삼겹살 진안 흑돼지는 털 색깔이 검은 버크셔종이다. 일교차가 큰 고원지대에서 사육해 육질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깜도야’라는 진안 고유의 상표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1등급 품질을 인정받았다. 흑돼지 삼겹살은 비계와 살이 세 겹으로 촘촘히 구성돼 있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열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인, 칼륨, 메티오닌 등이 풍부해 성장 발육, 빈혈 예방, 간장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흑돼지 고기는 비계층을 통째로 썰어 석쇠에 올려놓고 굵은 소금을 훌훌 뿌려 굽거나 비스듬히 경사진 무쇠 솥뚜껑에 기름이 적당히 흘러내리도록 구워야 제맛이다. 육즙이 풍부한 목살도 인기가 많다. ●고랭지 기후·토질 덕분에 맛·향 독특한 명품 더덕 진안 더덕은 맛과 향이 강하고 독특한 명품이다. 고랭지의 기후와 토질은 조직이 치밀하면서 풍미가 좋은 더덕을 생산하는 데 최적의 여건을 제공한다.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사삼으로 불린다. 해열·해독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폐와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을 수확하고 난 뒤 후작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진안에서는 더덕을 심을 밭에 옥수수를 먼저 심어 수확하지 않고 갈아엎어 땅심을 기른 뒤 더덕을 재배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무공해 재배를 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더덕은 뿌리를 주로 식용하지만 줄기도 버리지 않는다. 5~6월에 어린잎과 덩굴, 줄기 끝 부분을 채취해 나물 무침을 만들거나 생식으로 식사에 곁들이면 그윽한 더덕 냄새가 입맛을 돋운다. 고추장 양념을 해 매콤하게 구운 더덕구이도 섬유질이 풍부해 식감이 좋고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고유의 향이 일품이다. ●완전 무공해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진안고원의 자연이 키워낸 완전 무공해 자연식품이다. 산림자원이 풍부한 고랭지에서 생산돼 육질이 두껍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해 최고의 명물로 꼽힌다. 120명의 농민이 130만 본을 재배하고 있다. 진안군이 재배시설, 표고목, 저온저장고, 가공 기계 등을 지원해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진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그린에서 만난 사람] 첫 한·일 골프 국가대표 대항전 주도한 최종태 일본 야마젠그룹 회장

    [그린에서 만난 사람] 첫 한·일 골프 국가대표 대항전 주도한 최종태 일본 야마젠그룹 회장

    1970년대 초 일본 효고현 출신의 22세 청년 히라야마 요시히로는 골프를 배운 지 1년 만에 필드에 나갔다. 20대 초반에 그가 골프채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제법 유복한 재일교포 사업가의 자손이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었다. 당시 그는 알고 지내던 일본인 선배들의 손에 이끌려 내기 골프판에 휩쓸렸다. 꼭 써야 할 50만엔(약 500만원)을 나머지 세 명이 짜고 치는 ‘네다바이 골프’에 도리 없이 당했다. 집으로 돌아올 차량 휘발유값까지 빼앗긴 그는 인근 주유소의 사장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3000엔어치 기름만 넣어주면 내일 두 배로 갚겠다”는 약조를 하고는 간신히 차에 휘발유를 채울 수 있었다. 속임수 골프에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그는 ‘복수’를 위해 “라운드 좀 하자”는 주위 권유를 뿌리치고 꼬박 1년을 연습장과 집을 오갔다. 유명 프로골퍼를 소개받아 한군데 골프장을 정해 놓고 실전 연습도 일주일에 한 번씩 했다. 3개월이 지나자 청년은 그린의 주름 한 자락까지 파악할 만큼 코스의 구석구석을 뀄다. 스크래치부터 스트로크까지 골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내기 방식도 머리에 줄줄이 입력했다. 그리고 1년 뒤 마침내 결전의 날이 왔다. 컨디션이 가장 좋은 날을 택해 1년 전 돈을 빼앗아간 일본인 선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한 수 더 배우고 싶다. 1인당 100만엔씩 준비하는 게 어떻겠느냐”며 도전장을 던졌다. 그 선배들은 상전벽해처럼 달라진 기량에다 코스를 완벽히 꿰고 있는 그에게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18번홀이 끝났을 때 청년의 지갑에는 230만엔이 들어 있었다.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그는 세 명의 선배를 향해 “나쁜 놈들이야”라고 일갈한 뒤 만엔짜리 돈다발을 셋의 얼굴에 뿌려댄 뒤 유유히 골프장을 떠났다. 지난 15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인근의 다이센 골프클럽에서 만난 히라야마 요시히로는 42년 전의 드라마와 같은 ‘복수혈전’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며 깊은 감회에 빠진 듯했다. 일본교포 2세인 그의 한국 이름은 야마젠그룹 회장 최종태(63)다. 젊은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효고현에서 운수사업을 크게 일으킨 최맹기씨의 둘째아들이다. 형이 있었지만 요절하는 바람에 그가 장남 노릇을 해야 했다. 사업 수완이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의 아버지는 그가 중학교 졸업식을 하고 사흘 뒤 세상을 떴다. 운동에 소질이 있던 그는 당초 축구선수였다. 효고현의 축구 명문 후쿠요 축구부 주장이던 그는 오사카 대표선수로도 나설 만큼 기량이 출중했다. 그러나 조선인이란 이유로 전국체전 출전이 무산되자 감독은 그에게 ‘귀화’를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를 어머니에게 털어놨고, 어머니가 들려주는 말에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 그의 어머니는 죽은 남편을 대신해 사업을 이끈 여장부였고, 재일대한부인회의 대모이자 당시 재일거류민단의 부회장을 지낸 고(故) 권병우씨였다. 최 회장은 “15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난 늘 어머니의 어깨(뒷모습)를 보고 자랐다”면서 “남에게 입은 은혜는 반드시 돌에 새긴 뒤 꼭 갚아라”는 말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비즈니스를 하려면 꼭 필요하다”며 골프채를 손에 쥐어준 사람도 어머니였다. 최 회장의 승부 근성과 어머니가 남겨준 ‘삶을 사는 방법’은 다이센 골프장을 사들일 때 역력히 드러난다. 다이센 골프장은 당초 일본의 대기업인 이토추 상사의 소유였지만 25세 때 일본 JC 경력을 시작하면서 쌓아온 이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늙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은 이 골프장을 소유하게 됐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 활약했거나 지금도 뛰고 있는 한국인 프로골퍼들에겐 ‘은사’와도 같다. 고우순과 구옥희를 비롯해 처음으로 일본 무대에 한국여자골프의 존재를 알린 선수들은 물론, 지금은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종덕을 비롯해 최경주, 양용은, 허석호 등 한국남자골프의 대표 인물들은 모두 그의 ‘한솥밥 동지’였다. 유독 남자 선수들에게 관심을 쏟아온 그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여자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남자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크게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4~15일 다이센 골프클럽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일 국가대표 대항전은 그의 골프 사랑이 한 단계 더 높아진 예다. 지난 2월 대한골프협회 최초의 해외이사에 선임된 그는 한국과 일본 골프 꿈나무들의 ‘경연’을 제안했고, 한·일 두 협회가 합의해 첫 대회를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었다. 대회에 필요한 대부분의 경비를 흔쾌히 떠안았다. 대회가 완전히 뿌리내릴 때까지 대회를 더 유치하겠다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다. 7년 전 세상을 뜬 어머니의 유해를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자신의 아버지와 합장한 그는 “내 묫자리도 부모님 옆에 마련해 놨다”면서 “내가 죽으면 유골을 셋으로 나눠 한 줌은 부모님 곁에, 또 한 줌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나머지 한 줌은 다이센 골프장 15번홀 그린 뒤에 묻어 달라고 했다. 그러면 골퍼들이 그린 위에서 공을 집을 때마다 절을 할 것이 아니냐”고 껄껄 웃었다. 글 사진 요나고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최종태 회장 ▲1952년 6월 4일 일본 효고현 출생 ▲현 야마젠그룹 회장, 대한골프협회 해외이사, 다이센 골프클럽 이사장 ▲1975년 오사카상업대 경영학과 졸업 ▲1988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 부회장 ▲1996~2002년 효고한국상공회의소 의장 ▲1998년 효고현 한일친선협회 부회장 ▲1995~201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003년 한국체육대 이학 명예박사 ▲2005~2011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 진흙탕 길 쾌속질주… 현대차 ‘모터스포츠 철인경기’ 종합 3위 쾌거

    진흙탕 길 쾌속질주… 현대차 ‘모터스포츠 철인경기’ 종합 3위 쾌거

    현대자동차(i20)가 ‘모터스포츠의 철인경기’로 불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 2015(WRC 2015)에서 종합 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2위인 시트로앵(DS3)과는 불과 6점 차이였다. 4위 포드에 비해서는 약 40점 차이로 크게 앞섰다. 1위는 폭스바겐(폴로)이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시즌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 영국 중서부 북웨일스. 비틀스로 유명한 리버풀에서 남서쪽으로 90㎞ 떨어진 콘웨이주 브레닉을 찾았다.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강한 비바람에 비옷이 찢어졌고 중심을 잡기 위해 한껏 몸을 낮춰야 했다. 차는 들어갈 수 없었다. 1㎞ 가까이 되는 저수지 제방을 가로질러 걸었다. 악천후 속에 관람객들은 행군하듯 걸었다. 도로 주변에는 우비를 뒤집어쓴 채 부모 손을 꼭 잡은 아이들부터 백발 노인 부부까지 500여명의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들이 포진했다. 유럽 모터스포츠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찾은 코스는 웨일스 특유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시즌 마지막이자 이번 랠리의 최종 스테이지다. 브레닉 저수지 주변에 형성된 10.5㎞의 진흙길 코스가 무대다. 눈에 띄는 건물 등이 없어 도로 주변의 나무들이 코스를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굉음을 울리며 첫 번째 차가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흙탕물을 뿌리며 미끄러지듯 코너를 돈 차는 불과 2~3초 사이에 시야 밖으로 사라졌다. 현대차의 i20은 선두그룹(15대) 가운데 9~10번째에 등장했다. 앞차들이 짖이겨 놓고 간 진흙길을 깊게 파고들더니 아찔한 소리를 내며 언덕을 돌아 넘었다. 흙덩이와 자갈이 튀어올랐다. 옷은 흠뻑 젖었고 신발은 진흙투성이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제조사 8개팀과 일반인팀을 합쳐 모두 78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WRC는 고성능 랠리카 개발 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다. 제조사 가운데는 폭스바겐, 시트로앵, 포드, 현대차 등이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도요타도 지난달 30일 열린 도쿄 모터쇼에서 2년 뒤인 2017년에나 WRC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을 정도다. 현대모터스포츠팀은 WRC 재도전 출전 첫해인 지난해 독일 랠리에서 팀 종합순위 첫 1위, 드라이버 부문 1, 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더블 포디엄’을 달성했다. 한국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모터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에서는 팀 종합 3위와 더불어 팀 드라이버인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이 각각 드라이버 부문에서 4, 5위를 기록했다. 앞서 현대차는 2000년 베르나로 WRC에 출전했으나 참가 4년 만에 철수했다. 당시 현대차는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차량 개발에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시 목적은 고성능차 기술 육성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었다”면서 “이번에는 외부 업체가 아닌 현대차가 개발부터 참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고성능차 기술을 키우고 고급차에 걸맞은 품질을 확보하는 게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북웨일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궁중무용, 종교무용, 민속무용...한국 무용 종합선물세트 ´향연´

    궁중무용, 종교무용, 민속무용...한국 무용 종합선물세트 ´향연´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립무용단의 대형 무용 프로젝트 ‘향연’이 새달 5~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향연’은 궁중무용에서 민속무용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12개의 우리 춤을 엮은 공연이다. 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라는 뜻의 ‘향연’이라는 제목처럼 ‘전통의 세계화’를 위해 우리 전통 무용을 현대적 감각과 구성으로 풀어낸다. 남성 춤의 영역을 확대한 명무 조흥동, 궁중정재의 대모 김영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양성옥 교수 등 한국무용의 대가들이 안무를 맡고, 최근 국립무용단의 ‘단’, ‘묵향’ 등을 연출했던 정구호 디자이너가 이번에도 연출을 담당한다.  ‘향연’은 사계절을 바탕으로 총 4막 12장으로 구성됐다. 1막(봄)은 연회의 시작을 알리는 궁중 무용, 2막(여름)은 기원 의식을 바탕으로 한 종교무용, 3막(가을)은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다양한 민속무용, 4막(겨울)은 태평성대를 바라는 ‘태평무’를 배치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춤은 원형 그대로 살리되 의상과 무대장치, 악기 구성을 단선화시키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무대에는 10m 높이의 거대한 매듭이 자리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3면의 스크린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음악도 최대한 기존 춤곡에 장단만 남겨두고 악기를 빼는 작업을 주로 했다.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구호 연출은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를 보고 ‘향연’의 아이디어를 냈는데 제겐 운명처럼 느껴졌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코리아 판타지’가 스펙터클한 작품이었다면 ‘향연’은 막마다 나눠진 다양한 한국무용의 종합선물세트와 같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우리 춤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전통을 따르되 의상에 무채색을 활용하거나 무대를 현대화시키고 심플하게 하는 작업을 통해 춤을 더 돋보이게 했다”면서 “현대무용 의상은 움직임이 잘 드러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면 한복은 한국 복식이 갖고 있는 격식과 실루엣도 살리면서 동작을 잘 보이도록 하는 작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향연’은 다른 작품의 서너배에 해당하는 총 5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이다.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국립무용단의 1년 예산이 투입된 작품으로 이 시대의 대중과 유리되지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코리아 판타지’에 여성 춤이 많았다면 ‘향연’에는 남성 춤이 많이 배치됐으며 56명의 무용수가 이끌어가는 군무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도 많다.  조흥동 명무는 “지루하지 않고 볼거리가 많은 공연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손놀림과 목선, 발디딤새 등 전통적인 춤사위에서 계승 발전된 무용으로 관객들이 보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안무는 “‘향연’은 단순히 왕과 대신의 잔치가 아니라 백성들의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잔치”라면서 “종묘제례악이 궁중의 화려한 색상을 거둬내고 현대화되면서 여백이 늘어나 그만큼을 무용으로 채워야 했지만 저 역시 이번 작업에 호기심이 많다”고 말했다. 2만~7만원. (02)2280-4114~6.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