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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장난 말라’던 중국, 美펠로시 대만 강행 분위기에 전방위적 무력 시위

    ‘불장난 말라’던 중국, 美펠로시 대만 강행 분위기에 전방위적 무력 시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유력해진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대만 상공을 위협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2일 오전 두 차례 중국인민군 군용기 두 대가 대만해협 서남부 중간선에서 접근해 위협적인 근접 비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 일행의 대만 방문 계획은 대륙(중국)에게 큰 불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됐고, 대만 서남부 상공을 교란하는 전투기 출연으로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이날 오전 8시 2분, 21분 두 차례 대만해협 서남부 중간선을 잠시 건드리고 돌아가는 위협적 움직임을 계속했으며 대만 군용기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근처에서 대기 상태 중이다.  또, 한때 중국 군용기가 대만 상공 고도 8천 미터에 이르는 등 도발적인 교란 행위를 계속하자 인근에 대기 중이었던 대만 군용기가 경고 방송을 하는 등 첨예한 긴장이 고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은 해상 실탄 사격훈련,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 및 대만해협 중간선 근접 비행 등 미국과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전날인 1일 오전 9시경에도 젠(J)-16 전투기 4대를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출격시킨 바 있다.  이 당시 주변 상공에는 대만 공군의 P-3C 대잠초계기 외에 미군 P-8A 대잠초계기, 미 공군 지상 감시정찰기인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등 3국의 군용기가 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주말 대만해협을 포함해 다섯 곳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강행했으며 중국 해사국은 1~2일 양일간 보하이해협과 남중국해 일대에서 대규모 실탄 사격 훈련을 예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대만 공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과 함께 방공 미사일 부대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중국의 군사 도발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양상이다.
  • [속보] 중국군 전투기 다수 대만 ADIZ 진입

    [속보] 중국군 전투기 다수 대만 ADIZ 진입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군 전투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대만 언론은 2일 젠(J)-16 전투기 4대가 전날 대만 서남부 ADIZ에 진입해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과 함께 방공 미사일 부대의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만해협 중간선 근처에 젠-16 전투기, 쿵징(KJ)-500 조기경보기, 윈(Y)-8 전자전기 등 다수의 중국 군용기가 비행하고 있었다고 한 군사전문가는 설명했다. 자유시보는 항공기 위치 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계정 ‘대만서남공역’을 인용해 중국 군용기들이 전날 오전 9시, 9시 5분 서남부 ADIZ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 주변 상공에 대만 공군의 P-3C 대잠초계기 외에 미군 P-8A 대잠초계기, 미 공군 지상 감시정찰기인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등 3국의 군용기가 비행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39일 동안 623대의 군용기를 대만 ADIZ에 진입시켰다. “중국이 대만 침공시 세계질서 파괴” 대만을 향한 중국의 무력 시위가 강화되자 군 의무복무 기간 연장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대만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달 총통부와의 국방회의에서 군 의무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보고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만 내부에서도 징병제도를 강화할 필요성이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경제 혼란을 초래할뿐만 아니라 세계 질서도 붕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중국이 아닐 수 있다”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 그의 이런 발언은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일 밤 대만 방문을 앞두고 미중 간 갈등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선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그로 인해 세계 질서가 바뀔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 칩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짚었다. 아울러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와 달리 반전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90t의 위력...美 펠로시 대만가면 中이것 부터 띄운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90t의 위력...美 펠로시 대만가면 中이것 부터 띄운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만을 사이에 둔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양국의 신경전은 싱가포르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미국 권력 서열 3위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국은 연일 대만 인근에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대만과 미국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험악한 상황에서 중국 공군은 전투기들의 장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세대 공중급유기를 훈련에 동원했다고 공개했다.  중국 공군 대변인은 7월 3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섬 주변에서 전투기 출격을 통해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공중급유기 YU-20이 J-16 전투기와 함께 해상에서 공중 급유 훈련을 실시하여 전투 훈련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이 말한 YU-20 공중급유기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Y-20A 전략수송기의 공중급유기 모델이다. YU-20의 기반인 Y-20A는 중국 공군에서 콘펑(鯇鵬)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Y-20A 수송기는 시안 항공기 개발회사(XAC)가 개발한 터보팬 엔진 4개를 장착한 대형 수송기로서, 그동안 중국이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는 탑재량 20톤의 Y-8 터보프롭 수송기와 탑재량 48톤의 러시아제 IL-76MD 수송기보다 더 많은 55톤의 화물을 싣고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전략 수송기다.  시안 항공기 개발회사(XAC)는 2007년 6월 Y-20 전략수송기 사업계획을 발표하였고, 2011년 12월에 시제기를 출고했다. 첫 비행은 2013년 1월에 실시되었고 2016년부터 서부 시안의 서부전구에 배치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외신 등을 통해 2016년부터 운용 사실이 알려졌지만, 중국 국방부는 2018년 1월에서야 자국 미디어를 통해 운용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이 처음 개발한 Y-20은 러시아제 소로비에브 D-30KP-2 터보팬 엔진을 탑재했다. 이 모델은 Y-20A로 불리며, 중국 선양 항공개발사가 개발한 고 바이패스 터보팬 엔진인 WS20을 장착한 Y-20B가 현재 생산되고 있다.공중급유기인 Y-20U는 2018년 12월 첫 시험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고, 2021년 6월부터 중국 공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Y-20U는 중국 공군이 사용하는 호스-앤-드로그 방식의 공중급유 장치를 날개 양쪽과 동체 뒤쪽에 총 3개를 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20U는 약 90톤의 연료를 탑재하여 20대의 전투기에 급유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군은 1950년대 개발된 H-6 폭격기를 현대화한 HY-6 계열 공중급유기로 이용해왔다. 그러나, HY-6 계열 공중급유기는 탑재할 수 있는 전체 연료 37톤 가운데 약 절반만 전투기 공중급유에 사용할 수 있어 그동안 중국 공군의 장거리 작전 능력을 확장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었다.  중국은 2021년 11월 말 YU-20 공중급유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처음 진입시키면서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훈련 참가 공개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막기 위한 의도가 확실하다.  Y-20 전략수송기는 Y-20U 공중급유기 외에도 동체 위에 둥그런 레이돔을 장착한 공중조기경보기(AEW&C)도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조기경보기도 개발이 성공할 경우 더 높은 고도에서 장시간 조기경보가 가능해져 중국 공군의 작전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군의 장거리 작전 능력 강화는 대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다.
  • [대만은 지금] 침묵은 ‘금’? 美 펠로시 대만 방문 논란에 대만은 줄곧 ‘저자세’

    [대만은 지금] 침묵은 ‘금’? 美 펠로시 대만 방문 논란에 대만은 줄곧 ‘저자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논란에 대만은 관망하는 둣한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해 관심이 쏠린다. 그간 대만 정부의 발표와 보도들을 종합해 보면, 당사자인 대만은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제3자인 것마냥 저자세를 취했다.  펠로시의 대만 방문설이 언론에 나온 뒤, 31일 대만이 방문지 명단에서 쏙 빠졌다는 미국의 발표가 있기까지 당사자인 대만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차이잉원 총통과 총통부는 짧은 코멘트 조차 발표하지 않으며 침묵을 지켰다. 지난 27일이 되어서야 쑤전창 행정원장(총리 격)이 "펠로시 의장이 오랜 시간에 걸쳐 대만을 지지하고 선의를 베풀었다"며 "매우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우호 국가의 귀빈의 대만 방문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펠로시에게 감사는 표했지만 환영한다는 대상에 펠로시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관례대로 외교부, 총통부 등이 즉각 입장 표명을 할 것 같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외교부는 다음날 28일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며 "더 논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른 국가들 고위 인사들의 대만 방문과는 사뭇 다른 태도였다. 줄곧 과묵한 태도를 유지했다.  자주 국방을 외치는 대만은 주력 무기를 미국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그러한 나라의 최고 실세 정치인 중 하나로 꼽히는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한다는 것은 대만에게 있어 쾌재를 부를 일이다. 게다가 1979년 미국과 단교 이후 사상 최고위층의 방문으로 대만 외교사에 길이 남을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만은 과묵한 태도로 일관했다. 미중 정상 간의 통화 및 더욱 경색된 대만해협 정세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의 방문에 대만의 저자세는 쓸데없이 불필요한 중국의 분노를 사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펠로시의 대만 방문 논란은 대만 최대 연례군사 훈련인 한광훈련의 실사 훈련 기간과도 겹쳤다. 이번 훈련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중국군의 실전 침투에 비대칭 전술로 대비하는 데 치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한광훈련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 기간 동안 대만 동부 해상부터 대만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DIZ)에 이르기까지 중국 군함과 군용기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대만군은 실탄 훈련 기간 동안 중국군의 무력 시위로 더욱 긴장된 상태에서 훈련을 치렀다.  대만군의 한광훈련이 끝나자 중국군은 이어 미국에게 보란 듯이 훈련이라는 명분 하에 전례없는 무력 시위완 수위 높은 경고를 이어갔다. 이에 미국은 대만을 펠로시의 방문 목적지에 넣지 않았다. 해외 일부 언론은 펠로시가 오는 8월 4일 필리핀 클라크 미 공군기지에서 대만으로 향해 차이잉원 총통과 타이페이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31일 학술포럼에 참석한 차이 총통은 기자의 관련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현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정치학자 쑹원디 호주국립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교수는 "대만 정부가 펠로시의 방문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는 인식을 피하기 위해 저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대만에게 이익"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만이 침묵을 지킨다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은 미국이나 펠로시의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대만이 공개적으로 펠로시에게 대만 방문을 요구한다면 중국은 그것을 대만의 음모라고 부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일본, 심지어 호주와 같은 지역 국가들이 대만이 사소한 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들은 대만에 대해 동정심을 갖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유시보는 31일 밤 펠로시가 동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다며 미 공군의 C-40C 전용기가 31일 밤 괌에 들러 급유 후 이륙한 뒤 동아시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항공기 플라이트레이다24 사이트 확인 결과, 한국 시간 8월 1일 새벽 2시 그가 탄 것으로 알려진 전용기는 필리핀 영공을 진입한 상태였다. 
  • [대만은 지금] 中 무력 위협에 ”대만, 국방예산 4%이상 증액“

    [대만은 지금] 中 무력 위협에 ”대만, 국방예산 4%이상 증액“

    중국의 군사적 위협 속에선 치러진 대만 최대 연례 군사 훈련인 한광훈련이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가운데, 대만의 내년도 국방예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대만 자유시보는 2023년도 국방비가 올해보다 약 4% 증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행정원은 지난 26일 내년 예산안 심의회의에서 2023년 국방예산이 4.09% 증가한 3826억 대만달러로 잠정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0억 대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차이잉원 정부의 대 중국 국방 강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8월 행정원이 제출한 올해 국방예산은 3%였다. 미국산 무기 구매 및 늘어난 중국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침범 횟수 등이 국방비 증액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2019년 미국으로부터 승인받은 F-16V 전투기 66대, 비대칭 전력 프로젝트인 미사일 증강 등에 관한 특별 예산까지 더하면 국방예산은 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대만을 방문한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은 "대만이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3.2%로 늘려야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야 대만의 자위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신뢰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비대칭 전력 강화와 의무병 기간을 1년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의 국방예산은 GDP의 약 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만 국방부는 비대칭 전투를 중심으로 전투력 향상에 더욱 힘 쓰고, 또한 자주국방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국방예산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 정권 출범 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방예산은 각각 3192억, 3231억, 3404억, 3512억, 3617억, 3676억 대만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 19일 대만 민의기금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8%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군의 대만 위협이 증가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8.5%만이 중국의 위협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중국 군사적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기금회는 풀이했다. 또한 중국이 대만해협을 두고 자신의 내해(內海)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81%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7.3%만 동의했다. 지난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 정책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의 통일전선에 대해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9~30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공작회의가 열렸다. 그는 신시대 애국 통일전선의 기본 과제를 내세우며, 강한 애국심에 기반한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견지하여 사회주의 국가를 기반으로 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통일전선을 당이 적을 제압하고 조국을 쟁취하기 위한 중요한 마법의 무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일전선의 본질은 대단결"이며 "해법은 인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中 ‘펠로시 대만 방문’ 군사력 사용 암시… 양국 초긴장

    中 ‘펠로시 대만 방문’ 군사력 사용 암시… 양국 초긴장

    中 5일째 대만 방공구역 진입美 해군 “함정 500척 이상 확대”당 대회·중간선거 앞두고 ‘팽팽’양국 외교수장 5일 ARF 회동지난 28일(현지시간) 미중 정상 간 통화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싸고 양국이 또 한 번 부딪힌 가운데 고조된 미중 갈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세계 경제에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30일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순방 추진과 관련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31일부터 동아시아 순방을 떠나는 펠로시 의장은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한다. 대만을 ‘잠정적인 방문국’으로 잡고 있지만 안보상의 이유로 확답은 하지 않았다. 양국의 군사적 긴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불장난하면 불에 타 죽는다”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는 “마지노선에 도전하면 결연히 반격할 것” 등의 거친 표현을 쓰며 반발했다. 중국 군용기는 전날까지 닷새 연속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미국도 대비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미 해군 7함대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전단이 남중국해로 이동했다. 또 이날 미 해군연구소(USNI)에 따르면 마이클 길데이 해군참모총장은 최근 작성한 항해 계획(NAVPLAN) 보고서에서 2045년까지 중국군의 위협에 맞서 미 함정을 500척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군은 함선을 2030년까지 460척으로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지만 미중이 대형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당장 긴장 수위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다. 시 주석은 오는 10월 20차 당대회(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3연임이 결정될 때까지 대만에 대한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게 정치적으로 유리하고, 펠로시 의장이 중국의 위협에 의해 대만행을 취소하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의 압박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악재가 될 수 있다. 미국 현직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이후 없었다. 미중 간 신경전은 캄보디아에서 오는 5일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관계 장관 회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역내 안보 협의체인 ARF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해 아세안을 상대로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참석한다. CNN은 이날 미중 갈등 고조에 대해 “경제·외교 문제가 불거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만큼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대만 코앞에서 실탄 쏜 중국...시진핑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 더니

    대만 코앞에서 실탄 쏜 중국...시진핑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 더니

    중국군이 대만 코앞에서 실탄을 이용한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대만을 사이에 둔 미국과 중국의 긴장도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푸젠상 핑탄해사국은 29일(이하 현지시간) 밤 항행 경보를 발령하며 “30일 오전 8시~오후 9시까지 핑탄섬 인근 수역 4개 지점에서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한다. 모든 선박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측이 공개한 훈련 수역은 대만 북부 진주현과 불과 126㎞ 떨어진 지점으로, 중국 영토 중 대만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이다. 대만은 비교적 침착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 국영 중앙통신사는 “대만 국방부는 합동 정보 감시 정찰 수단을 동원, 대만해협 주변 공역의 중국 항공기와 군함의 동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군의 이번 훈련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을 높고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뤄졌다.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현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나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대만 독립과 분열, 외부세력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며 어떤 형태의 대만 독립 세력에게든 어떤 형태의 공간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결연히 수호하는 것은 14억여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라며 “민심은 저버릴 수 없으며, 불장난하면 반드시 불에 타 죽는다”고 덧붙였다.이와 별개로 중국 군용기들이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훈련이 진행된 25~29일 닷새 연속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기도 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여러차례 미국에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결연히 반대하고 엄중히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중국 측의 마지노선에 도전하면 결연한 반격을 당할 것이고 모든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감당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불 난 집에 기름 부은 격이 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펠로시 의장은 2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대만 방문이 아시아 순방 일정에 포함됐는지에 대해 "보안상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함구했다.
  • 대만 방문 고집하는 펠로시, 미중 정상회담 최대 변수 [뉴스 분석]

    대만 방문 고집하는 펠로시, 미중 정상회담 최대 변수 [뉴스 분석]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이 미중 정상회담의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를 목전에 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베이징 자극을 피하고자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에 난색을 표했지만 ‘미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도 좀체 뜻을 굽히지 않는 모양새다. 중국은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바이든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시 주석에게 위로전을 받았지만) 오늘까지 합의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이 “열흘 안에 시 주석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온도 차가 느껴진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을 묻자 “국방부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군 핑계를 댔지만, 바이든 대통령 자신의 속내를 담은 것으로 읽힌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인플레이션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려면 시 주석과 회담을 열어 의미 있는 성과를 내야 하는데,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자칫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펠로시 의장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1일 미 의사당 기자회견에서 ‘진짜로 대만에 갈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지금 당장은 (방문 여부를) 확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중국이 (펠로시의 타이베이 방문 시점에 맞춰) 대만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선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베이징이 ‘미국과의 전면전’을 선언하도록 이끄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연속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안에 군용기를 진입시켜 ‘무력시위’를 벌였다. 반면 대만 국민당 조니 창 의원은 22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인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미온적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 대만과 미국의 관계가 베이징에 종속된다는 것을 암시했기 때문”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순방하는 길에 대만을 들를 것으로 알려졌다. 미 현직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 1997년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이다.
  • 中군용기 하루 29대 ADIZ 무력시위… 대만 공군 피 말리는 ‘회색지대 전술’

    中군용기 하루 29대 ADIZ 무력시위… 대만 공군 피 말리는 ‘회색지대 전술’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 군용기가 하루가 멀다 하고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무력시위를 벌여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만해협 일대를 분쟁지대로 만들고 대만 공군을 지치게 만드는 ‘회색지대(그레이존) 전술’을 노골화한다고 분석한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군용기 29대가 대만 ADIZ로 진입했다. 젠16 전투기 8대와 젠11 전투기 5대, 수호이30 전투기 4대, 훙6 폭격기 6대 등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가 대만 ADIZ를 침범한 것은 이달에만 열 번째다. 대만군은 전투기를 보내 경고 방송을 내보냈고 기체 추적을 위한 미사일 시스템도 가동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 달리 국제법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렇지만 우발적 침범을 막을 ‘완충지대’ 역할을 다수 국가가 인정한다. 이 때문에 군용기가 다른 나라 ADIZ에 진입하려면 해당국에 미리 비행 계획을 통보할 것을 요구받는다. 중국은 대만에서 독립 성향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한 2016년 5월부터 대만과의 공식 소통 관계를 끊고 군사적 압박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대만해협에 대한 주권과 관할권은 우리에게 있다”고 선언한 2020년 9월 이후 대만 인근에 끊임없이 군용기를 투입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중국의 이 같은 행동을 ‘회색지대 전술’로 해석한다. 안보상 목표를 달성하고자 반복적으로 저강도 군사행동을 지속해 특정 지역을 분쟁지대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대만 공군의 피로도를 키우고 있다. 중국군이 대만 ADIZ를 침범할 때마다 초계기를 보내 대응해야 해서다.마카오의 군사전문가 앤서니 웡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대만 공군을 나가떨어지게 만들려는 중국의 소모전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 中 대만 공군 피말리는 ‘회색지대 전술’..군용기 29대 대만해협 진입

    中 대만 공군 피말리는 ‘회색지대 전술’..군용기 29대 대만해협 진입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중국 군용기가 하루가 멀다 하고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무력시위를 벌여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만해협 일대를 분쟁지대로 만들고 대만 공군을 지치게 만드는 ‘회색지대(그레이존) 전술’을 노골화한다고 분석한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군용기 29대가 대만 ADIZ로 진입했다. 젠16 전투기 8대와 젠11 전투기 5대, 수호이30 전투기 4대, 훙6 폭격기 6대 등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가 대만 ADIZ를 침범한 것은 이달에만 열 번째다. 대만군은 전투기를 보내 경고 방송을 내보냈고 기체 추적을 위한 미사일 시스템도 가동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 달리 국제법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그렇지만 불과 몇 초만 방심해도 상대국 영공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전투기의 비행 특성을 감안해 우발적 침범을 막을 ‘완충지대’ 역할을 다수 국가가 인정한다. 이 때문에 군용기가 다른 나라 ADIZ에 진입하려면 해당국에 미리 비행 계획을 통보할 것을 요구받는다. 중국은 대만에서 독립 성향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한 2016년 5월부터 대만과의 공식 소통 관계를 끊고 군사적 압박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대만해협에 대한 주권과 관할권은 우리에게 있다”고 선언한 2020년 9월 이후 대만 인근에 끊임없이 군용기를 투입하고 있다. ‘중국의 일부인 대만이 독단적으로 선언한 ADIZ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속내다. 지난해는 239일간 모두 961대의 군용기를 대만 ADIZ로 진입시켰다. 대만에서는 중국의 이 같은 행동을 ‘회색지대 전술’로 해석한다. 안보상 목표를 달성하고자 반복적으로 저강도 군사행동을 지속해 특정 지역을 분쟁지대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대만 공군의 피로도를 키우고 있다. 중국군이 대만 ADIZ를 침범할 때마다 초계기를 보내 대응해야 해서다.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비행을 늘리면서 대만 공군은 한정된 자원을 과도하게 운용하게 돼 조종사들이 지쳤고 정비 수준도 크게 떨어졌다. 이 때문에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대만에서 8차례나 전투기 추락 사고가 벌어졌다. 마카오의 군사전문가 앤서니 웡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대만 공군을 나가떨어지게 만들려는 중국의 소모전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도 지난해 11월 기자들에게 “중국 군용기가 거의 쉬지 않고 침범해 상황이 암울하다”며 “중국의 의도는 우리를 서서히 지치고 둔하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대만은 지금] 中군용기 29대, 대만 상공 침범…대만 “약탈자에 굴복 않겠다”

    [대만은 지금] 中군용기 29대, 대만 상공 침범…대만 “약탈자에 굴복 않겠다”

    21일 중국 군용기 2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대만을 위협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중국의 권위주의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22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날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윈(Y)-20 등 군용기 2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투기, 폭격이, 전자전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등이 포함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그중 훙(H)-6 폭격기 6대 등 8대의 군용기는 이례적으로 대만 본섬 남동 공역을 거쳐 필리핀해까지 비행했다.  이러한 중국군의 무력 시위는 올해 들어 3번째로 큰 규모로 기록됐다. 지난 1월 23일, 5월 30일 각각 39대, 30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에 진입해 무력 시위를 벌이며 대만을 긴장시켰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최근 중국 해방군의 대규모 훈련은 권위주의 중국의 대(對) 대만 군사 위협 수위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우 부장은 이어 “대만은 절대 약탈자에 굴복하거나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대만은 주권과 민주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이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으로 대만에 대한 압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며 대만독립을 반대하는 중국의 대만 압박은 언론에서도 이루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5월 30일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우자오셰 외교부장과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예루살렘 포스트 편집장은 트위터에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해당 기사를 삭제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대만 외교부는 “중국의 이러한 횡포는 오만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비판을 쏟았다. 
  • [포착] 하나의 중국? 자국 무기 둘러멘 ‘주권국가’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

    [포착] 하나의 중국? 자국 무기 둘러멘 ‘주권국가’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

    미국과 대만의 경제·안보 협력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군사기지를 찾아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2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북부 타오위안 군사기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보고받았다. 차이잉원 총통은 특히 대만 중산과학원(NCSIST)이 개발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케스트럴’(황조롱이)을 직접 둘러메는 등 자국 무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만은 지난해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이하 아디즈)을 침범한 이후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에서 케스트럴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한 바 있다. 차이 총통의 이번 군사기지 방문도 중국의 추가 군사 압박과 무관치 않다.중국은 태미 더크워스(민주·일리노이) 미 상원의원이 대만을 찾은 지난달 30일 아디즈에서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였다. 전투기 22대 등 군용기 30대를 무더기로 출격시켰다. 군용기 39대가 동원된 지난 1월 23일 도발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아디즈 침범이었다. 중국은 이튿날에도 아디즈에 군용기 3대를 띄웠다. 이런 중국의 군사 압박은 최근 미국과 대만의 결속 강화에 대한 견제로 볼 수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대만과 더욱 밀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답했다. 더크워스 미 상원의원도 이번 대만 방문 때 양국의 안보협력 의지를 입증하듯 주 방위군 책임자를 대동했다. 미국이 대만을 사실상 주권국가로 대우한 것인데, 중국 입장에선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다.중국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더크워스 의원이 대만을 방문한 지난달 30일 아디즈를 침범한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결탁에 대해 필요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최근 미국은 대만 문제에서 ‘말 따로 행동 따로’ 행보를 보이며 대만 독립 세력을 종용하고 지지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미국 주 방위군이 비상사태와 테러 대응 등을 다루는 미국 국내용 무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주 방위군과 대만군의 협력은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 시도에 대만이 시가전으로 저항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었다. 중국의 이런 반발에도 차이 총통은 “대만군과 미국 주방위군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한편, 군사기지를 방문해 자국 무기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은 대만의 주권 수호 의지는 분명하고, 미중간 정치적 신뢰는 빈약한 상황이라 당분간 대만을 둘러싼 미중간 외교 군사 갈등이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대만은 지금] 중국 군용기 30대로 대만 위협…미국 의원 대만행에 뿔났나

    [대만은 지금] 중국 군용기 30대로 대만 위협…미국 의원 대만행에 뿔났나

    중국 군용기 30대가 대만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IDZ)를 침범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30일 밤 전했다.   쿵징(空警·KJ)-500 조기경보기 2대, 윈(運·Y)-8 전자전기 4대, 윈-8 대잠초계기 1대, 윈-8 원거리 전자교란기 1대, 젠(殲·J)-16 전투기 6대, 젠-11 전투기 8대, 젠-10 전투기 4대, 수호이(蘇愷·Su)-35 전투기 2대, 수호이-30 전투기 2대 등이 침범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날 중국 군용기는 새벽부터 부지런히 대만 ADIZ를 넘기 시작했다. 오전 6시 16분부터 11시 27분까지 18대가 대만ADIZ에 진입했다.  모든 중국 군용기는 둥사 군도(東沙群島) 북동쪽 방공식별구역 남서쪽에 들어와 비행했고,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 출격, 무선 경보 및 방공미사일 배치 등으로 대응했다.  대만 ADIZ를 침범한 군용기 수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장 많았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중국 군용기 3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넘으며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날 친(親) 대만파 미국 상원의원의 대만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주목된다.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민주당)은 30일 밤 대만에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다. 지난 5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대만을 방문한 데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미국 상원의원이 대만을 찾은 것이다.  덕워스 의원은 31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만날 예정이다. 재대만미국협회(AIT)는 덕워스 의원의 방문은 인도-태평양 순방 일정 중 하나로 미국-대만 관계, 지역 안보, 무역투자, 공급망, 글로벌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워스 의원은 5월 30일부터 1일까지 대만에 머물며 그 기간 동안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해 행정원장, 경제부장,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만 외교부는 거물급 미국 상원의원이 대만을 계속 방문하는 것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와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덕워스 의원의 대만 방문은 1년 사이 두 번이나 이루어졌다. 덕워스 의원은 지난해 6월 방문단을 꾸려 대만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했다.  덕워스 의원은 2022년 대만안보강화법을 발의했고, 다른 상원 의원들과 함께 대만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넣어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기도 했다.  한편, 덕워스 의원은 미군 중령 출신의 아시아계 여성 의원으로 2004년 이라크전쟁에 참전해 두 다리를 잃고 오른팔에 중증 장애를 입었다. 
  • 싱하이밍, 한미 정상 대만해협 언급에 우려

    싱하이밍, 한미 정상 대만해협 언급에 우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26일 “대만 문제가 핵심적 요소로 들어간 것에 대해 중국 내에서는 왜 그렇게 됐을까 하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 데 대해서도 “왜 중국을 배제하는 것을 만들어 고립시키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공동성명에서 한국은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인정하고 지키겠다고 했다”면서 “동시에 중국도 한반도의 남북대화와 평화, 비핵화 및 통일(에 대한 지지)을 확인했으니 지켜 줬으면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및 번영의 핵심 요소로서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명시했다. 한미 정상 차원에서 대만 해협 문제가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지난해 5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에는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표현이 처음으로 명시됐다. 회담 직후에도 중국 외교 당국은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싱 대사는 IPEF에 대해 “이 프레임의 본질과 목적이 무엇인지 모두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한국은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의 원칙을 강조했는데 우리는 아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실제 상황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 보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IPEF의 구체화 과정에서 중국 배제 의도가 현실화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사전 경고로 해석된다. 싱 대사는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가까운 이웃”이라며 밀접한 한중관계의 필요성도 부각시켰다. 대만 해협 언급과 IPEF 참여에 대한 싱 대사의 이런 우려는 미국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밀착한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직면할 대중관계 관리의 무게를 드러낸다.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에 대해 싱 대사는 “한반도 비핵화는 고수해야 한다”면서도 “한반도 문제의 열쇠는 중국에 있지 않다”며 중국 역할론에 선을 그었다. 미국이 추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선 “제재하면 항복할 것 같나, 더 큰 반발을 낳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북한은 2018년부터 핵실험을 안 하겠다고 선언하고 실험장을 폭파한 뒤 자제해왔는데, (미국 측이) 뭔가를 해줘야 하는데 잘 안 해주니까 참지 않고 있다”며 “이를 타파하려면 실질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 대사는 지난 24일 중러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한 데 대해선 “한국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닌 정상적인 군사 훈련”이라고 못박았다.
  • 한미일 공조에 북중러 맞불… 깊어가는 신냉전시대

    한미일 공조에 북중러 맞불… 깊어가는 신냉전시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동북아 순방에서 한미일 삼각 공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쿼드 정상회의를 통해 중국을 거대한 그물 속에 가둬 두기 위한 ‘민주주의 진영’을 구축했다. 중국도 러시아·북한과 더욱 밀착하면서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긴장이 확산하는 ‘신냉전 구도’가 갈수록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북한은 25일 한일 순방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내리기 전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총 3발을 쏘아 올렸다. 전략적 메시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평양의 택일로, 중국과의 교감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한반도가 신냉전의 거대한 체스판 위 주요 전장임을 확인시키기엔 충분했다. 지난 23일에는 중국 군함 2대가 훈련 중 일본 오키나와의 미야코 해협과 대한해협 동수도를 통과했다. 24일에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넘나들었고, 중국은 보란 듯이 훈련 영상을 관영 중국중앙(CCTV) 군사채널에 공개했다. 자신들을 옥죄는 미국 등의 노골적인 압박에 “가만있지 않겠다”는 무력시위인 셈이다. 북중러의 분주한 대응은 미국 주도의 압박을 엄중하게 여긴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지난 21일 한미 정상은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한미연합군사훈련 확대, 미 전략자산전개 등 평양을 짓눌렀다. IPEF는 한국·일본부터 아세안 회원국 및 인도까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남하를 차단하는 저지선 형세가 됐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었다. 아울러 미국이 일본의 방위비 증액 계획을 전폭 지지하면서 동아시아에서 군비경쟁이 확산할 가능성도 커졌다.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기조를 사실상 폐기하고 미국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한국 외교에 신냉전 심화는 위험 요인임에 분명하다. 한반도의 긴장 고조는 물론 향후 중국의 보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워싱턴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중국이 IPEF 가입 등으로 한국에 즉각 보복할 가능성은 낮다”며 “윤석열 정부와 긍정적 관계를 맺을 기회를 훼손하고, 자국의 입지를 줄일 수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대응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포착] 중국 위협 느끼는 대만, 야간에 미사일 시험 발사...“사거리 1200km”

    [포착] 중국 위협 느끼는 대만, 야간에 미사일 시험 발사...“사거리 1200km”

    대만이 중국의 무력 위협에 대응하고자 자국이 개발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 2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밤 남부 핑둥현과 동부 타이둥현 등 두 곳에서 미사일 발사 시험이 있었다.   대만 어업서는 이날 중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대만 남동 해상과 영공에서 미사일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흘간 진행된다.  신문은 발사된 미사일이 강한 빛을 발하며 밤하늘을 비추며 구름을 뚫고 사라지는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며 많은 이들이 이를 목격하며 매료됐다고 전했다.  중산과학원은 이와 관련해 “국민이 국방을 지지해주길 바란다”고만 밝힌 채 말을 아꼈다. 군사전문가들은 미사일 시험으로 해상 통제 범위로 미루어 볼 때 톈궁-3 미사일의 확장형 대공미사일로 보고 있으며 외부에서는 대만이 최근 주력 개발 중인 슝셩(雄昇) 미사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슝셩미사일은 슝-2E 순항미사일의 다른 이름으로 사거리가 1000~12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중국 동부전구에 속한 장쑤, 저장, 안후이, 장시, 푸젠, 상하이 등의 지역이 포함된다.  그간 베일에 가려진 슝셩미사일에 탄종과 효과가 최초로 공개됐다고 20일 대만 상보가 보도했다. 국방부는 입법원에 제출한 특별예산보고서에서 슝셩 미사일은 고폭탄, 분산 탄두의 두 종류로 적의 지휘소, 벙커, 공항 활주로 폭파 작전 등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슝셩 미사일은 올해 중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중국은 이러한 대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타이둥 인근 해역에서는 중국 호위함 한 척이 남쪽으로 항해했다. 같은 날 중국 군용기 11대가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 [대만은 지금] 불안한 대만 “무슨 일 났나”…새벽 깨운 전투기 굉음

    [대만은 지금] 불안한 대만 “무슨 일 났나”…새벽 깨운 전투기 굉음

    12일 새벽 5시께 대만 타이베이 상공에 전투기 굉음이 난데없이 들려 이를 듣고 깬 대만인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대만 이티투데이, 민스 등이 보도했다.  대만인들은 페이스북에 "어찌하여 전투기가 새벽부터 일찍 날고 있는 건가? 러시아 전투기라도 왔나?", “무슨 일인가”, "분명히 들었지만 (전투기를) 못 봤다", "아주 큰 소리를 들었다. 북쪽 쑹산공항쪽으로 날아갔다", “신베이시에서도 전투기 소리를 들었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인터넷에 이러한 궁금증이 쏟아지자 대만 국방부는 군사훈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쑨리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있던 일로 많은 민중들이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국방부는 국군의 연합함대와 핵심기지, 야전방공 대응능력 및 교전절차를 시험하고 공중전을 검토하기 위해 이날 새벽에 '방공전투작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훈련은 동부 화롄과 남부 자이 기지의 F-16 전투기가 중국 공산당 공습 비행을 모방하며 가상의 적 역할을 하며 예고 없는 방공군의 대응을 시험했다. 민간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오전 5시 30분에서 8시까지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F-16 전투기, 대만산 IDF(경국호) 전투기 등이 투입된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훈련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군용기의 대만 위협은 출근 도장 찍듯 정례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대만 자유시보는 중국 군용기가 이날 오전 8시 12분, 8시 52분, 9시 6분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연속 13일째로 이달만 12일에 걸쳐 중국 군용기 25대가 대만 ADIZ를 넘었다. 
  • [대만은 지금] “군사위협, 뻥튀기 하지 마!” 중국, 대만에 경고

    [대만은 지금] “군사위협, 뻥튀기 하지 마!” 중국, 대만에 경고

    중국이 최근 영국 등 다수의 서방 매체들과 인터뷰한 대만 외교부장을 향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뻥튀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3일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유자오셰 대만 외교부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우 부장은 대만이 전 세계 하이테크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그 비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들어간 비용보다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관찰하며 대만 침공 능력 및 국제사회의 반응을 다시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대만 매체 왕보에 따르면, 6일 오후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최근 민진당(대만 여당)이 우크라이나 정세를 이용해 위아래로 날뛰고 있다”며 “대만 인민과 국제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반중’(反中)과 ‘항중’(抗中)을 선동하고 꼬리치며 동정을 구걸한다”며 “자신을 외세의 전략적 ‘패’로 표현하면서 소위 ‘보호’와 ‘지지’를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위 대륙의 군사적 위협을 뻥튀기하여 화려한 전쟁론을 외치고 대만 민중들을 계속 속였다”고 했다.  마 대변인은 이러한 목적은 대만 문제를 국제화하여 대만독립으로 도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자오셰의 이러한 음모의 언급은 서투른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자오셰와 같은 이들이 아무리 민주와 자유를 무화과 잎사귀 가루처럼 몸에 바른다해도 그들은 조국을 분열시키고 조국의 이익을 매도하는 얼굴을 숨길 수 없으며, 대만독립의 종말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며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우 부장은 체코, 호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 매체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 인터뷰에서 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의 영향과 중국의 위협 등의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그는 중국이 지난 2021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은 횟수는 약 1천 회에 이르며 회색지대 전술은 물론 정보전 및 인지전으로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6일 “대만이 수년 동안 인지전의 1급 전쟁구역이었다”며 “외세(중국)가 거짓정보를 사용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여론을 조작하고 대만에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의) 인지전을 통한 공격은 더욱 강력해지고 활발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욱 조심해야 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대만은 지금] 물가상승에 활주로부터 격납고까지 軍공사 줄줄이 연기

    [대만은 지금] 물가상승에 활주로부터 격납고까지 軍공사 줄줄이 연기

    대만에서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민생은 물론이고 국방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급격한 물가상승이 국군의 군사건설안과 전쟁준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민간 물가의 급등으로 활주로 및 격납고 확충 등 각종 군사시설 공사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국방부가 입법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공군 제1연대 타이난기지 등 활주로 7개 건설안의 경우 3월말 입찰이 끝나야 하지만 지연되는 바람에 7, 8월이 되어야 입찰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했다.  가용 활주로 수를 늘린다는 것은 전투기의 이착륙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함으로 중국 군용기의 잦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침범 등으로 인해 기존 활주로로만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활주로 뿐만이 아니다. 칭취안기지 방호격납고 36개동을 비롯해 동부 타이둥 7연대 및 남부 가오슝기지 격납고 등도 명단에 올랐다. 이들 모두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러한 물가상승을 고려해 업체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존 계획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는 군 보고서에는 “대만 내 건설시장 포화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주요인”이라며 “예산을 재검토할 수 있지만 (완료)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은행(한국은행 격) 옌쭝다 부총재는 지난 24일 대만 입법원에서 올해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계속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만의 올해 CPI(소비자물가지수)를 2.37%로 추산했다.  대만의 기준금리도 인상됐다. 중앙은행은 지난 17일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1.375%로 결정했다. 인플레이션 기대를 억제하고 물가 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대만 싱크탱크 대만경제연구원은 25일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전, 전염병에 따른 물류 혼잡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상황을 뒤흔들게 되어 “물가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며 “모두 심리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젠이 대만경제연구원장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수요 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도 발생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 30년 동안 세계에서 대규모 인플레이션은 없었으며 대만은 4번의 가격 하락을 경험하기도 했다”며 “공급망 이전 과정에서 기업들은 낮은 원가 대신 공급망 안정을 추구하면서 이는 필연적으로 생산 원가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저렴한 가격으로의 회귀는 불가능해졌다”고 했다.  그는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해 장기간에 걸친 높은 국제 유가를 이유로 들며 “만약에 대만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갑자기 3%로 치솟는다고 해도 너무 그렇게 놀라지 말라”고 당부했다.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에 따르면, 대만의 올해 1, 2월 CPI는 각각 2.84%, 2.36%로 발표됐다. 지난 2월 주요 민생물자 17개 항목의 평균 상승률은 3.17%로 그중 계란이 29.1% 가장 많이 올랐다.
  • 대만 국방부, “中, 대만 표적으로 실전 훈련 확대 중”

    대만 국방부, “中, 대만 표적으로 실전 훈련 확대 중”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표적 훈련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만 국방부는 입법원에 제출한 서면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만 방공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서면 보고서에서 국방부는 “중국 공산당이 군사의 현대화를 가속하기 위해 막대한 국방 예산을 투자했으며 태평양 항해 훈련을 통해 중국에서 국지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비롯해 열도를 가로 치르는 합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중국의 전투력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특히 중국이 대만에 대해 실전화된 표적 훈련의 규모, 빈도, 강도를 점차 증가시켰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 군용기는 900차례 이상 대만 본섬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 지난 2월 5일 중국 민항기가 대만 마쭈(馬祖) 열도 둥인다오(東引島)에 출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회색지대에서 이러한 중국의 행동은 대만군의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방공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켜 국가 안보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대만뿐만 아니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메이지자오(美濟礁), 주비자오(渚碧礁), 융수자오(永暑礁)등 3곳을 완전 군사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AP통신에 이같이 밝히며,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역내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이 군사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중국 안후이성에서 람타네 라맘라 알제리 외무장관과 회담 직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전쟁과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유엔 총회) 기권도 하나의 태도”라며 “평화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지 전쟁과 제재로 분쟁을 해결하는 데 찬성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국가가 자국의 외교 정책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강제로 편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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