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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제의 정상회담 중 거부/신화통신 보도

    【홍콩 AFP 연합】 중국의 한 대변인은 24일 국제행사 참석을 활용해 정상간의 쌍무회담을 개최하자는 최근의 대만측 제의를 거부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공산당 중앙위 대만관계실 대변인이 이 제안은 국제행사에 있어서 『두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과 하나의 대만』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에 따라 대만해협 쌍방 지도자간의 접촉은 유지할 생각이며 그렇게 하면 쌍방에 수락될 수 있는 해결책이 강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대만해역합훈/대만군,경계태세

    【대북 로이터 연합】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20년래 최대 규모의 공·해군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대만군도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당비 대만공군총사령관이 6일 밝혔다.
  • 중국/올 4차례 대규모 군사훈련/대만해협 전투비행 급증

    ◎대북선 군전력 증강·대응훈련 채비 【홍콩 연합】 중국인민해방군이 올들어 전례없이 대만부근 대륙동남부지역에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군사훈련들을 잇따라 펼치고 있고,중국 전투기들의 대만해협 비행도 갑자기 급증해 대만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고 홍콩 연합보가 1일 타이베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손진 대만 국방부장과 참모본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이같은 사태는 작년까지 찾아볼 수 없던 것으로 대만당국은 인민해방군의 이같은 활동의 동기를 극도로 중시하고 철저하게 정보수집에 나섰다고 말했다. 중국이 잇따라 거행했거나 펼칠 대륙 동남부지역의 집중적 대규모 군사훈련은 무기,물자,병력의 공중투하훈련을 비롯해 야간전투훈련,삼군합동훈련,동해사호훈련이라고 참모본부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인민해방군은 또 대만에서 가장 가까운 성인 복건성의 용계 등 4개 군용비행장도 그간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 새로 활주로와 건물 등을 개보수해 전투기와 폭격기까지 출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참모본부 고위관계자는 밝혔다. 손진 국방부장은 대만군도 이달하순 한광십일호훈련을 펼쳐 군사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만,잠수함8척 도입 계획

    ◎“중의 해상봉쇄 차단… 불·러 등 교섭중 【홍콩 연합】 대만의 고숭염 해군총사령관은 중국에 의한 해상봉쇄를 막기위해 1∼2년내로 6∼8척의 잠수함을 외국에서 반드시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만의 반관영 중앙통신(CNA)이 1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고총사령관이 이날 발간된 미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와 타이베이에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고총사령관은 이 잡지 커버 스토리 기사에서 미국이 계속 잠수함 판매를 거부한다면 대만은 다른 국가들로부터 구매할 것이며 현재 3개국이 대만에 적극적으로 잠수함 판매를 제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다른 군사 소식통을 인용,대만에 잠수함을 공급할 능력이 있는 국가는 프랑스·러시아·스웨덴·아르헨티나라고 말했다.고총사령관은 중국해군의 전략은 해안선 방위에서 이미 5백해리 이내의 해상방위로 전환했다고 말하고 이는 대만해협에 위협을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만연결 고속직항로/중국기업서 영업준비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과 대만이 양안간에 해운직항로 개설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기업이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양안을 연결하는 해운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복건성의 한 신설 호버크라프트(공기부양 쾌속선) 해운업체는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대만과 중국 본토를 잇는 고속직항로 영업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북경에서 15일 입수된 강서성의 국영 경제만보가 보도했다.
  • 대만,대중 경협확대 일환/해상 직교역로 개설 제의/강병곤 경제부장

    【대북 로이터 AFP 연합】 강병곤 대만경제부장은 29일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국본토와 해상 직교역로를 개설할 것을 제의했다고 차이나타임스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강부장의 이같은 제안은 대만정부가 지난 40년간 유지해온 본토와의 직교역 금지정책을 부분완화한 것을 대만각료로서는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제안한 것이다. 이 신문은 강부장은 이등휘총통에게 국가경제를 위해 대만해협에 제한적인 직항로를 설치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보고하고 내년에 직항로를 열 수 있도록 정부 관계부처에서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주권문제 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처음에는 양측 지방정부간 협상을 거쳐 지정한 항구 사이에 직항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국 무력사용 대비/대만군에 경계촉구/이등휘 총통

    【홍콩 연합】 이등휘 대만 총통은 3일 군인절을 맞아 3군에 중국의 무력행사에 대비해 경각심을 늦추지 말도록 촉구했다고 홍콩의 중립적 권위지 명보가 보도했다. 이총통은 3군 장병들에게 보낸 치사에서 『중국은 시종 대만해협에서 무력사용과 국제사회에서 대만고립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전군의 장병들은 국가안전을 위해 고도의 경각심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명보는 전했다. 대만 국방부도 이날 중국의 무력사용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양정운 국방부 총정치작전부 주임은 『현재 많은 대만사람들이 중국과 교류중 중국의 대만에 대한 적의가 줄어들었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제로는 중국의 통일관련 백서가 대만에 대한 무력위협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는 중국이 대만을 삼키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 중­대만 실무협상/어제 북경서 속개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과 대만간의 제2차 비공식 협상이 30일 북경에서 시작됐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이번 회담과 관련,대만해협교류재단 간부 10명이 중국측 관계자들과의 협상을 위해 28일 북경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는데 소식통들은 이들이 사실상 양국 정부를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만나 교역확대와 비공식 접촉 증가에 따른 문제들을 공동 타개하기로 합의했었다.
  • 중국,“해군력 대폭 증강”/일 통신 보도

    ◎항모등 건조… 원양작전 주력 【도쿄 연합】 중국군은 최근 내부 비밀 회의를 열고 ▲경무장 항공 모함의 건조 ▲노후화된 재래식 잠수함의 폐기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의 증강등을 골자로 하는 해군력 증강 계획을 마련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북경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군은 지금까지 연안방위를 중시해 왔던 중국 해군을 남지나해 등의 경제 해역을 비롯해 마닐라 해협 등 중국 경제의 생명선이 되는 해상 수송로(시레인)방위에도 적극 투입한다는 원칙에따라 앞으로 원양 작전 능력을 갖는 해군으로 양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특히 중국군은 이 회의에서 서해 발해해 동지나해 남지나해를 중국의 내해로 간주하는 한편 이들 해역의 방위와 외국과의 무역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해 태평양 인도양 등의 출구가 되는 대만해협 말라카해협 등이 유사시 봉쇄되지 않도록 적극 방위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 인식도 나타냈다고 말했다.
  • 대만 입법의원단 중국방문/북경 고위층 지도자들과 회담/사상 처음

    【대북 AFP 연합】 대만 입법원(의회) 의원대표단 30명은 27일부터 중국을 처음 단체로 방문,중국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중국측이 대만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를 갖고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만내 중국관계 전문가들이 26일 말했다. 27일 출발하는 1진 대표인 추신민의원은 『우리는 북경체류기간동안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회담이 예정돼있는 중국측 지도자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은채 대만해협양안관계협회(ARATS)및 국무원 관리들이라고만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이들 대만 입법의원에게 대만지도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도록 요청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하고 중국측은 이 메시지에서 대만과의 공식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회담을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입법원 의원들은 그간 개인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왔으며 이같은 단체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은 3차로 나눠 27일과 28일 그리고 30일 각각 중국으로 출발한다.
  • 대만,대중 「특별항로」 개설/가족방문 제한 대폭 완화

    【대북 AFP 연합】 대만정부는 앞으로 중국과 대만해협을 통한 직접적인 공중및 해상연결의 길을 열기 위해 선박과 여객기를 위한 「특별항로」를 개설하기로 하는 한편 본토와 대만간 가족방문의 제한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대만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간우신 대만 교통부장은 이날 본토와의 접경인 대만해협을 가로지르는 직접항공로 및 해상통로의 개설을 위한 회의를 가진 뒤 『대만은 중국과의 그같은 목적을 위한 「특별항로」를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특별항로의 명칭을 「본토항로」로 정했다고 밝히고 이 「본토항로」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탑승할 수 있는 국내노선및 여권과 비자가 필요한 「해외노선」과 구별된다고 밝혔다. 간부장은 또 대만정부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청사진으로 마련한 국가통일지침에 따라 대만은 결국 본토와의 직접 항공로와 해상통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에 대한 장래의 구체적인 방법은 대만 본토문제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택동,김일성의 남침 “원칙적 지지”(비사 중국의 한국전개입:1)

    ◎북경자료 분석 통한 진겸 교수(미 뉴욕주립대)의 추적/“아시아 공산화 기회” 판단/한국군 38선 돌파에 파병 결심/“10월15일 15개 사단 투입” 스탈린에 통보/낙동강전투 때 인천상륙 예상하기도 1950년 6·25 동란 발발 당시 북경정부는 중국의 국가안보와 한반도 공산화를 위해 유엔군의 반격이 개시되기 전부터 한국전 개입을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미 뉴욕주립대의 진겸 교수가 주장했다. 중국계인 진 교수는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 대외관계 역사학회 제17차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한국동란중 중국의 목표변화」라는 연구논문에서 최근 공개된 중국 자료를 통해 베일에 싸였던 모택동의 개입결정과정을 소개했다. 이 논문의 요지를 5회에 걸쳐 소개한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하자 해디 트루먼 미 대통령은 남한 구출 결의를 즉각 천명하는 한편 대만해협에서 중국군를 견제하기 위해 미 제7함대를 이 수역으로 급파했다. 이러한 미국의 조치는 모택동과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충격과 더불어 몇 가지 심각한 도전을안겼다. 첫째,아시아 태평양에서 공산주의 팽창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신호인 미국의 강경대응은 「동아시아가 제국주의 국제전선의 취약지대」라고 믿어온 북경 공산정권의 전반적인 인식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둘째,7함대의 대만해협 이동은 중공당 군부가 1949년 가을 이래 준비해온 대만 해방계획을 가로막는 것이었다 셋째,북한군과 미국 주도 유엔군의 군사대결은 중국의 국가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한국전은 중공당 최고의 과제인 아시아 공산화와 관련,중국 혁명의 영향확대 기회를 제공한 것이었다. 모택동과 중공당 지도부가 한국전에 대해 가졌던 인식은 미군 축출에 실패하면 중국에 위험하고 성공하면 아시아 공산혁명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복합적인 것이었다. 최근 공개된 자료들에 따르면 김일성은 정확한 남침일자 등 세부계획을 중국에 알려주지 않았지만 중공당 지도부는 북한의 남침 의도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며 원칙적으로 이를 지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중공당 지도부는 북한의 남침 전부터 남북한간에 군사대결이 불가피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한국전 발발 5일 후인 1950년 6월30일 중국정부 총리이며 중공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주은래는 김일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전쟁자료 수집을 위해 대부분이 군사정보요원으로 구성된 일단의 중국 외교관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7월7일과 10일 주은래는 모택동의 지시에 따라 한국전 관련 군사대비 문제에 초점을 맞춘 2개 회의를 주재했다. 이 두 회의에서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졌다. 즉 인민해방군의 정예부대인 제4야전군 산하 13군단을 동북국경방위군으로 즉각 개편,필요할 경우 한국전 개입에 대비한다는 것이었다. 7월13일 중앙군사위는 동북국경방위군 창설 명령를 공식하달하고 인민해방군에서 가장 유능한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인 15군단장 등화를 13군단장에 임명했다. 또 동북군구 사령관이며 정치위원인 고강으로 하여금 모든 준비업무를 지원토록 했다. 이리하여 8월초까지 25만명 이상의 중국군 병력이 한·만 국경에 포진했다. 북한군이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갔을 때 중국군 간부들은주은래에게 북한군 후방에 대한 미군의 기습공격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군 상륙이 가능한 지점으로 군산과 인천을 지적했다. 유엔군 증강과 더불어 중공당 지도부는 한국내 군사상황의 악화를 우려,한국전 개입 준비를 서두르면서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9월15일)하기 1개월 전인 8월에 이미 북한군 지원을 위한 9월초 파병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8월말까지 훈련과 그밖의 다른 개입준비를 마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고강은 준비기간을 9월말까지 연장해주도록 건의했다. 중국은 또 파병 전에 소련의 협조와 김일성의 동의를 얻는 것이 필요했다. 두 개가 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9월17일 중앙군사위는 파병에 대비,한국의 지형을 조사하기 위한 일단의 군 장교들을 북한에 파견했다. 9월20일 주은래는 중국의 한국전 개입 기본원칙을 수립,모택동의 승인을 받았다. 중국정부는 또 한국전 개입시의 중·소 협조 가능성을 소련과 협의했다. 중국과 소련은 쉽게 일반적인 이해에 도달했다. 중국 지상군이 한국전에 투입되면 소련은 공군을 보내 중국군에 공중우산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군 파병에 관한 최종결정은 10월1일과 2일 사이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9월30일 한국군 제3사단이 38선을 넘어 북한으로 진격했고 다음날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김일성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10월1일 김일성은 평양 주재 중국 대사 예지량과의 긴급회담에서 중국군 개입을 요청했다. 김일성은 또 부총리 박헌영을 모택동에게 보내 이같은 요청을 거듭했다. 10월2일 모택동은 중앙군사위 이름으로 13군단에 대해 임전태세를 완료하고 명령에 따라 언제든지 전쟁에 돌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같은날 모택동은 스탈린에게 전문을 보내 소위 「중국의용군」 파병결정을 통보했다. 당시 모택동의 계산은 중국의 병력과 소련의 무기에 의존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우선 중국군 12개 사단을 10월15일까지 북한에 투입,38선 이북에서 방어태세를 취하며 소련 무기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스탈린에게 말했다. 또 1951년 봄엔 중국군 24개 사단을 추가 파병하면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해 미군을 섬멸하겠다는 것이었다. 10월3∼5일간 중공당은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모택동의 파병결정에 대한 지도부내 이견을 해소하고 팽덕회를 중국 인민의용군 총참모장으로 선임했다.
  • 중국,대만에 「평화통일3항」 제안/통상등 3통 확대·상호교류 추진

    ◎대만선 중국 제의 거부 【도쿄 연합】 중국은 7일 성명을 통해 대만과 평화적 통일을 위한 3개항을 제안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북경방송을 인용,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대만공작변공실은 이날 성명을 발표,▲대만해협 양안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단체나 개인이 조속히 회담에 임해 3통(통상·통신·통항)과 상호 교류확대를 도모하고 ▲공산당·국민당 양당이 대표를 파견,정식으로 적대관계를 종식시켜 서서히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교섭을 개시하며 ▲공산당 중앙은 국민당 중앙의 책임자 내지는 권한을 위임받은 인물의 중국방문을 환영한다는 것 등 평화통일방안 3개항을 대만에 제시했다. 이는 대만측이 지난 4월 하순 공산당 정권을 반란단체로 규정한 헌법의 임시조항을 삭제한 데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 성명은 평화적 통일에 대해 『무력의 행사를 포기할 수는 없지만 이는 대만 인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외국세력의 중국 통일에 대한 간섭이나 대만의 독립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북 AFP연합】 대만은 통일문제 협의를 위해 공산당 대표를 대만에 파견하겠다는 중국측의 제의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대만 관리들은 또한 대만이 제시해놓고 있는 전제조건들을 중국이 충족시키지 않을 경우 대만과 본토와의 직접적인 무역과 공해상을 통한 연결 및 우편교류를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주의자들이 대만 침공을 위한 무력사용을 포기하고 우리를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는 노력을 중단하기 전에는 국민당과 공산당간의 회담을 위한 대표단 파견제의는 절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대 본토관계 전담/대만,새 기구 설립

    【대북 AFP 연합】 대만은 본토와의 분쟁상황 등을 포함,양측간의 관계를 다루기 위한 반관영 단체인 「대만해협간 교류재단」을 설립했다고 대만의 각료급 위원회인 분토문제위원회(MAC)의 마 잉제우 부위원장이 21일 밝혔다. 마 부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반관영 재단이 본토와의 통일을 위해 설립됐다고 밝히고 이 단체는 본토문제위원회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되며 『본토와 대만간의 장벽이 아니라 교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대만 직항로 열려/49년만에/불법입국 본토인 50명 송환

    【대북 AFP 연합】 대만에 불법입국한 50여명의 중국인이 7일 선박편으로 중국 본토로 송환됨에 따라 지난 49년 이래 처음으로 대만과 중국 본토간에 합법적인 해상통로가 열리게 됐다. 대만 북동부의 한 군수용소로부터 중국 본토 남동쪽 해안에서 약 1.5㎞ 떨어진 대만령 마쓰섬으로 이송된 불법입국자들은 이날 적십자사의 선박편으로 본토로 떠나 8일 상오 복주성에 도착할 예정인데 대만정부가 대만해협의 직접통과를 허용한 것은 국민당 정부가 내전에서 패배,대만으로 밀려난 이후 처음이다. 국민당 정부는 지난 40여년 동안 본토와의 직접적인 항공 및 해상통행을 금지해왔으나 이같은 조치가 완화되면서 중국인 불법입국자들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송환할 수 있게 됐다.
  • 본토망명 7년만에 돌아온 대만가수/후덕건 전격 귀환… 속사정은

    ◎「6ㆍ4사태」이후 사회주의에 염증/천안문서 투쟁 주도… 한때 구속 지난 83년 6월 중국대륙으로 망명했던 대만의 가수겸 작곡가 후덕건(34)이 7년이 지난 20일 자의반 타의반에 의해 대만으로 송환돼 화제가 되고 있다. 후는 10년전 중화민족의 얼과 통일염원을 담은 「용의 후계자」란 노래로 크게 유명해진 뒤 당시 대만이 계엄령 아래 있었을 뿐 아니라 정치적인 억압이 심하다는 이유로 홍콩을 거쳐 대륙으로 건너 갔던 것. 후는 중국대륙의 개방ㆍ개혁바람이 민주화를 촉진시키고 그의 예술창작활동도 크게 뒷받침해 줄 것으로 믿었으나 사회주의 제도에 점차 실망을 느끼다가 지난해 6ㆍ4사건때 천안문 광장에서 단식투쟁을 하던 중 체포,구속됐다. 그는 올해초 석방됐으나 지난 5월30일 동료 2명과 함께 북경주재 외신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구금생활실태를 폭로할 계획을 세웠다가 다시 중국공안당국에 의해 지하조직과 연루돼 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당초 7년전에 후가 대만에서 망명해 왔을때 중국당국은 두손을 들어 환영해 마지 않았지만 이제는 골치거리 뿐인 그를 더이상 국내에 두고 싶지 않아서인지 『당신이 원하면 대만에 돌려 보내 주겠다』고 제의했으며 후도 이를 흔쾌히 받아 들였다는 것. 그는 대만해협에서 중국 선박으로부터 한 대만어선에 옮겨 실린뒤 이틀 후인 20일 하오 되돌아와 대북당국에 자수했으며 『왜 다시 돌아왔느냐』는 질문에 『말할 수 있는 것은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는 한마디 뿐』이라고만 대답했다. 한편 홍콩과 대만 언론들은 후의 행동이 대륙 대만 양안의 정국변화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논평하기도.
  • 대만 국민대회 대표단/6월 본토방문

    【대북 AFP 연합】 왕응걸 대만 국민대회 대의원은 16일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인민대표대회 의원이며 중화전국대만동포연의회 회장인 임여온의 초청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왕대의원은 오는 6월 출발 예정인 30명의 대표단은 주로 국민대회 대의원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표단 일행은 중국 고위관리들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 대만,새달 3불정책 폐기/본토 직접투자도 허용

    【홍콩=우홍제 특파원】 대만당국은 오는 4월쯤 중국에 대해 지금까지 40년동안 적용해온 3불정책(담판ㆍ협상ㆍ접촉불허)의 폐기를 선언할 것이라고 10일 명보가 보도했다. 이와함께 대만당국은 중국의 복건ㆍ광동 2개성에 대한 자국기업인들의 직접투자를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명보는 대만 당국이 정ㆍ부총통 선거가 끝난후인 4월쯤 이같은 방침을 천명하고 중국과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당국은 3불정책폐기에 앞서 중국이 대만해협을 비전투지역으로 선포,무력침공위협을 완전 배제시키고 대만의 독자적인 국제활동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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