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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경찰 선박에 총격/승객 사살후 엔진 불태워”

    ◎홍콩지,「대만인참사」 원인 폭로 【홍콩 연합】 중국은 24명의 대만관광객이 떼죽음을 당한 「천도호사건」의 주범으로 군인과 경찰관들에 혐의를 두고있으며 사건당시 총탄이 발사되고 흉기와 선박까지 동원돼 범죄가 자행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홍콩의 중국전문 월간지 동향 최신호가 15일 수사결과를 폭로했다. 이날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동향 4월호는 지난 87년 중국과 대만이 교류를 개시한 후 양측관계를 가장 악화시킨 「천도호참사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사건수사본부인 「천도호사건전안판」이 국무원(중앙정부)에 올린 수사보고서를 인용,이 사건의 주범으로 군인과 경찰이 혐의를 받고있으며 이들중 10명이상이 재물을 빼앗기 위해 계획적으로 총기와 흉기,칼 및 선박까지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범인들이 선원 6명과 대만 여행객 24명,관광안내원 2명등 32명을 강제로 배 밑바닥으로 가게한 후 엔진을 파괴하고 불을 질러 이 배에 탄 사람들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근원적으로 막으려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이미 15명의 사건 관련자들을 확보해 수사중이며 이들의 신분은 비밀에 부쳐져있다고 동향은 말했다.
  • 중·대만 화해무두 깨지나/본토여행객 집단참사 이후

    ◎북경당국 사건규명 지지부진… 유가족 분노/대북서 각종교류 잇단 중단… 감정싸움까지 중국과 대만관계가 중국여행중이던 대만관광객의 집단참사사건으로 위험수위를 향해 곤두박질 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개방정책 확대와 대만의 대본토 접근정책으로 분단이후 최고의 밀월관계를 누리던 양안관계가 이 사건의 불똥이 대만측의 중국투자 동결,인적­경제교류의 제한및 문화·교육교류 중단조치로까지 비화,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대만측은 관광객 24명 참사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부터 연일 각료급 회의를 열고 북경측의 사건 진상은폐와 무성의한 사후처리,대만인에 대한 안전보장 미흡등을 이유로 교류의 제한 또는 중단과 경제제재등을 결정했다. 대만의 서립덕행정원부원장은 13일 각료회의직후 제재의 일환으로 오는 5월1일부터 대만인들의 본토관광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또 북경측의 적절한 해명과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상호 화해무드가 깨질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하는등 제재 강도를 높여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장언사총통부 비서장도 이날 입법원에서 대만은 이 사건과 관련,북경측 보상과 해명을 받기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등휘대만총통은 북경당국을 「투페이」(토비),산적들이라고 지칭하는등 양자관계가 극도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가족과 대만측의 「해상강도」의혹제기에도 불구,중국정부는 단순 화재사건으로 대수롭지 않게 처리했고 또한 유가족들의 사고선박접근과 대만당국의 처리반 파견등을 불허했다.유족들과 대만당국은 피해자 사체가 3개층의 선실중 유독 6평도 안되는 휴게실에만 집중돼있는 점과 실종된 지 15시간이나 지난뒤에야 선체 발견사실을 공표한 점,애매한 화재원인등을 들면서 해상강도등 범죄행위에 의한 참변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단순 사고로 지나갈 수도 있었을 일이 중국측의 깔끔하지 못한 사후처리로 대만 유가족들의 분노를 촉발,일반여론으로 증폭되면서 큰 사건이 된 것이다. 북경당국은 신화통신을 통해 『이 사건이 가져다준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단순사고든 혹은 해상강도든 대외이미지에 입은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연간 4천1백52만명(1백50만명이 대만인·93년)의 관광객들로부터 경제개발에 긴요한 외화수입을적잖이 올리고 있는 중국정부로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남부지역의 치안부재 실상이 외국언론에 보도돼 큰 피해를 입게됐다.
  • 대만/대중 문화·교육교류 중단/관광객 사망 보복 조치

    ◎경제·관광도 금명간 전면금지 경고 【대북 AFP 연합】 24명의 대만관광객이 중국방문중 숨진 사건과 관련,사건진상에 관한 의혹속에 중국·대만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12일 중국과의 모든 문화 및 교육분야의 교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대만의 대륙위원회의 수 치 부위원장은 이같은 조치는 이날부터 실시된다고 밝히고 이외에 경제제재도 뒤따를 수 있다고 위협했다. 관리들은 중국본토에 대한 관광금지 및 경제교류의 중단 등 2가지의 새로운 조치가 13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륙위원회는 대만인들의 중국본토내에서의 비정치적인 활동에 대한 승인권을 갖고 있으며 문화 및 교육분야의 대중교류를 위한 후원 및 주선업무를 맡고 있다. 수부위원장은 13일부터 중국에 대한 관광이 전면금지된다고 말하고 여기에는 이미 예약돼 있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을 여행위험지역으로 선포하는 문제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세함경제부부장은 경제부가 중국본토 기업인들의 대만방문허용계획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의 대중수입규모도 현수준에서 동결시키고 대중투자승인도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31일 절강성의 한 호수에서 관광유람선에 화재가 발생,대만인관광객 24명을 포함한 3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이는 단순한 사고라고 주장하며 희생자들의 친척을 돕기 위해 관계자들은 보낼 수 있게 해달라는 대만측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대만정부는 단순사고라는 중국측의 주장에 회의를 표시하고 친척들이 사고선박의 주위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은 중국당국의 결정과 관련,이는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시도라는 의혹을 표시하고 있다.
  • 중 유람선 운항중 화재/대만관광객 24명 사망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절강성 중부의 칭다호호를 운항하던 관광선 1척이 지난 31일 호수 한가운데에서 원인모를 화재로 이 배에 타고 있던 대만인 관광객 24명을 포함한 3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의 한 관리가 2일 밝혔다. 절강성내 대만문제 담당 대변인은 주로 대만인 관광객들을 태운 이 관광선이 사고당일 칭다호호를 건너던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여 승선자 전원이 익사하거나 불에타 숨졌다고 말했다.
  • 중국산 히로뽕 밀매/2개 국제조직 적발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30일 중국산 히로뽕을 밀반입해온 2개 국제마약조직을 적발,홍콩인 구위성(37·홍콩 구룡지구 거주),대만인 유육귀(42·서울 강남구 청담동),국내판매책 김지일(43·용산구 동부이촌동),재미교포 박홍순(37)씨등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스티브씨(27)등 홍콩인 3명을 홍콩 수사당국을 통해 수배했다. 구씨는 92년9월부터 지난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중국산 히로뽕 78g(7천8백만원어치)을 홍콩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뒤 국내판매책인 김씨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 대만 대륙관계법/간첩죄 삭제키로

    【대북 AFP 연합】 대만은 본토와의 관계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제정될 대륙 관계 법률에서 간첩 조항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29일 관계자들이 밝혔다. 대륙위원회 관계자들은 또 불법 입국한 본토인들에게 송환 때까지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치우 홍다 장관은 국가안보가 중요하긴 하나 대륙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제정될 법률에 간첩조항이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항은 간첩활동을 하거나 국가기밀을 수집·유출한 본토인 또는 대만인을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륙위원회는 또 불법 체류자 송환조항을 개정,불법 입국한 본토인들이 송환될 때까지 대만에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한­대만 우호관계 회복에 최선”/주대북한국대표부 한철수 초대대표

    ◎양국협정 민간차원 전환/끊긴 과일수출 재개 주력 한철수 주대북한국대표부 초대대표가 24일 현지에 부임한다.한대표는 지난 88년 7월부터 만3년동안 대만대사를 지냈고 지난 8월에도 대전엑스포 유치사절단장으로 대북을 방문하는등 대만과는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이러한 경력이 단교이후 소원해진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회복시키는데 적격이란 판단이 발탁의 배경으로 보인다. ○단교앙금 해소 ­발탁 소감은. ▲2년3개월전 대만을 떠난뒤 브라질에 부임했다가 지난해 6월 외무부에서 퇴직했는데 다시 등용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단교로 막힌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야하는 책임으로 두렵기조차 하다.최선을 다하겠다. ­부임후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역시 교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단교뒤에 교민들 사이에 심리적 불안감이 나타나고 갖가지 어려운 점도 많은 것같다. ○교민권익 보호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대만의 정서는 어떤가. ▲단교뒤에 대만인들은 옛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정서를 갖고 있다.물론 국가이익을 위해단교한 것을 알고는 있지만 두 나라가 친한 친구였기에 가슴이 더욱 아픈 것같다.우선 대만인들에게 어쩔 수 없이 중국과 국교를 맺었고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설득,감정을 순화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같다.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은. ▲국가간에 맺었던 각종 협정을 민간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또 단교뒤에 우리의 사과·배 수출이 막혀있다.작년만해도 8천5백t의 수출이 중단돼 농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이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이밖에도 매년 1만2천대가량이 들어가던 자동차의 수출도 중단됐고 철강·화학수지제품은 덤핑제소를 받고 있다.중국인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차근차근 양국의 공통이익을 찾아 교섭해나가겠다. ­대만의 정치상황은. ▲오는 27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현재 야당인 민진당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신당도 뛰고 있다.어느쪽이 승리하든 장단점이 있으나 우리정부로서는 집권당인 국민당에 아는 인사들이 많기는 하다. ­중국어는 어느 정도 하는가. ▲대사때부터 공부를 했는데 잘 늘지가 않는다.회화정도는 간단히 통했고 중요한 얘기는 써서 외워 말하곤 했다.더 열심히 공부해야할 것 같다. ○국기게양 못해 ­부임하면 어떤 대우를 받게되나. ▲기본합의때 서로 최대한 편의를 봐주기로 합의했다.25일 대표부 현판식을 갖는데 민간대표부이기 때문에 국기는 게양하지 못한다.
  • 대만산 히로뽕 전문밀매단 적발

    ◎검찰/유흥가 판매 국내공급책 11명 구속/국제조직 5명 대북 검찰청에 수사협조 요청 서울지검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정선태검사)는 22일 대만의 히로뽕 밀매조직으로부터 대만산 히로뽕을 구입,국내에 팔아온 김건치씨(49·상업·인천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등 히로뽕사범 11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태식씨(26·상업)등 5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또 대만인 히로뽕공급책 추본태씨(40·무역업)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구속된 김씨등으로부터 대만산 히로뽕 2백70g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추씨가 이진강씨(43)와 왕유빈씨(43)등 대만인이 중심이 된 국제적인 히로뽕밀매단의 조직원인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밀매조직의 계보및 국내수사기록 일체를 대북검찰청에 통보,수사협조를 의뢰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9월10일 밀매조직원 추씨로부터 대만산 히로뽕 2백50g을 구입한 뒤 공범 장세창씨(81·동작구 상도1동)와 함께 시중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구속된 임군택씨(34·부동산중개업)등은 「보따리장사」등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대만산 히로뽕을 구입,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정모씨(24·여)등 유흥업 종사자등에게 팔아오다 검거됐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보따리장사」나 대만취업 윤락녀들에 의해 국내로 반입되던 대만산 히로뽕이 올들어서는 대만의 국제히로뽕밀매조직에 의해 직접 국내 중간공급책들에게 전달되는 직판체제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김포공항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대만당국과에도 보다 긴밀한 수사협조체제구축을 요청했다.
  • 히로뽕 대만산이 60%나 점유/국제조직 밀매 적발 “충격”

    ◎매달 1백㎏ 밀반입,싼값 국내 직판 대만산 히로뽕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홍콩등지의 「보따리 장사」나 윤락녀등을 통해 소량으로 밀반입돼 오던 대만산 히로뽕이 최근들어 대만의 국제적인 밀매조직에 의해 본격적으로 국내로 반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국내 밀매 히로뽕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산 히로뽕이 화교출신 대만인 이진강(43)과 왕유빈(43)등의 국제적인 조직에 의해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최근 내사기록 일체를 대북검찰청에 통보했다. 22일 적발된 히로뽕사범에게 건네진 히로뽕의 일부도 이 조직의 일원인 추본태(40·수배)에 의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검찰은 확신하고 있다. 검찰 내사결과 「이­왕」조직은 지금까지 드러난 대만인 히로뽕 밀매조직중 최대 규모로 그동안의 탐색기간을 거쳐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직판체제」를 구축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 적발된 재미교포「제임스 김파」일당과 이명종 일당및 부산지검에 단속된 일본인 다나카조직의 배후에도이들 대만인조직이 개입돼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품질면에서 순도가 90%로 국내 밀조품(80%)보다 높은 고품질인데다 싼 가격에 구입해 비싼 가격에 시장에 팔 수 있어 히로뽕 도매상이나 소비계층 모두가 선호하고 있다는 것. 검찰은 대만산 히로뽕이 대만에서 직접 반입되거나 중국·일본·미국등 제3국을 경유해 국내로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검거된 「이­왕」조직원으로부터 중국에서 반제품을 만든뒤 대만에서 완제품을 제조,매달 한국에 1백㎏·일본에 3백㎏·하와이에 5백㎏씩을 밀매하고 있다는 진술까지 받아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조직의 총책인 이와 왕은 모두 서울에서 화교고등학교까지 나온 지한파로 특히 이는 일본 와세다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인텔리로 그동안 국내 수사기관의 마약수사과정에서 여러차례 주목을 받은 인물로 알려져있다.
  • 식민통치중 대만인 우편적금·이자/일,현시가로 지급 검토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정부는 대만에 대한 식민통치시절 대만인들에게 강압적으로 적립토록 했던 우편적금과 이자를 그간의 인플레를 감안해 환산한 액수로 되돌려 주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정부 측근 소식통들이 13일 말했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전쟁 발발전부터 종전까지 대만인들이 적립한 우편적금과 그 이자액 등을 비롯한 미지급액은 총 4억5천2백40만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 액수를 그간의 물가인상을 감안한 물가지수 연동방식으로 환산하면 약 10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대만의 식민지시절 일본인 통치자들은 대만인들에게 월급료중 일부를 우편적금계좌에 적립하도록 강요했었다. 일 정부 추산에 따르면 총 미지급액 4억5천2백40만엔중 우편적금은 3억6천9백만엔,우편연금이 1백40만엔,그리고 체불 급료가 8천2백만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들은 이어 이들 저축액은 모두 이자가 높은 정액적금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유엔,정신대보상 심사 착수

    【도쿄 연합】 유엔 인권위원회는 시민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인권협약에 따라 일본 정부가 제출한 인권보고서를 대상으로 27일부터 군대위안부 보상문제등에 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첫날 심사에서는 위안부 보상문제와 함께 일본내 한국인 학생에 대한 교통요금할인 차별등을 논의했으며 대만인출신 전일본군 전사자 보상청구권 문제도 처음 의제로 채택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한·대만/수출·관광 등 실질교류 활기띨듯

    ◎양국 비공식관계 합의 의미와 전망/감정대립 극복… 상호실리 선택/「하나의 중국 인정」 대중정책도 무난/한국/금수 등 4개 보복조치 조만간 해제/대만 한­대만 양측이 27일 비공식관계수립에 합의함으로써 단교된 상황에서나마 민간차원교류의 틀을 복원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중수교에 대한 보복조치로 취해졌던 자동차수출 금지및 사과와 바나나의 구상무역 중단,여객기와 선박운항금지등 대만측의 4가지 제재조치가 조만간 풀리게 됐다. 한­대만 단교이후 우리측이 입은 경제손실은 수출·운임·관광등을 포함,총 7억달러로 추정된다.대만도 4억5천만달러의 손해를 보았다.양측의 실질적 관계정상화는 이같은 손실을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대만이 91년부터 추진중인 국가건설6개년계획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그동안 양측은 짧은 기간이지만 어려운 협의를 해왔다.우리측은 대만과의 갑작스런 단교로 국민정서상 「미안함」이 상존해 있었고,나아가 중국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않을수 없는 처지였다.대만측도 한­대만 단교에따른 대국민 명예회복과 국내정치 사정상 반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보다 협의를 서두른 측은 대만인 것으로 알려진다.우리측 홍순영외무차관이 지난 26일 2차회담이 진행중인 일본 오사카를 방문,합의문에 서명하려다 연기하는등 막판난조를 보인 것도 따지고 보면 대만측의 조급함에서 비롯됐다고 볼수있다. 이번 합의는 한­대만,그리고 중국 3자가 「서로 기분 나쁘지 않는」 최대공약수를 도출해 냈다고 할수 있다.이번 합의가 한­중수교에 따른 뒤처리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볼때도 사후정리를 무리없이 한 셈이다.우리의 「하나의 중국 인정」이라는 정책에 손상이 가지않으면서 대만측의 자존심도 어느정도 충족시켰다고 평가된다. 특히 「MISSION」이라는 준국가기관의 성격을 부여하고 외교재산은 중국측에 양도하며 비외교재산은 중국과 대만과의 협의에 따라 처리토록 한 점등은 대만측의 입장을 상당히 고려한 것이다.이로써 대만측은 대사관및 대사관저,부산영사관저를 제외한 명동상가,화교학교등에 대해서는 자국의 역량에 따라,즉 화교들이 대만정부 편일 경우 계속 재산권을 행사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한 외교소식통은 『현재 국내 거주 화교들중 많은 수가 중국측으로 돌아섰다』고 밝히고 있어 재산권문제는 자칫 한국 법정투쟁으로까지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합의를 뒤엎을 정도는 아니지만,아직 해결되지않은 실무현안이 남아있다.주로 관계재개시기와 관련된 것들이다.우선 대만측은 대표부를 외교부산하로 내보낼 예정이지만 우리는 민간 차원의 관계 수립인 만큼 일본 「교류협회」와 같은 모체를 만들거나 국제교류재단과 같은 기존단체를 활용해야 한다.이 기구를 통해 이른바 「업무약정」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즉 영사업무는 어떻게 하고,대표부직원의 지위및 통신보장,우편물 배달방법,면세여부등은 어떤 형태로 하느냐를 결정짓겠다는 것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원칙은 서있으나 문서로 합의 된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우리측은 대표부가 영사업무접수창구로써 대행은 할수 있어도 직접 발급은 안되고,대표부직원은 민간신분이기 때문에 업무편의는 제공할 수있어도 외교관 신분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이 부분은 대만과의 추가협상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대만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중국취항을 금지시키고 있다.일본의 경우는 대만만을 취항하는 국기 없는 JAL사의 자회사를 만들어 편법으로 취항하고 있다.국내 항공사도 중국노선을 포기하지않는 한 자회사를 만들어야 된다. 대만산 바나나 수입 재개로 국내생산농가가 입을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처지다.또 합의문대로 양측간 기존 11개 협정은 주체만 바꾸면 사용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손질이 필요하다.대부분 조약이 60년대에 조인된 것들로 현 실정에 맞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지적이다.항공·해운·관세·투자보장협정등이 정부의 후원아래 민간협약으로 대체되어야하는 것이다. 대표부설치를 둘러싼 실무현안의 조율을 마치려면 양측의 정상관계 회복은 빠르면 8월말,늦으면 10월초로 예상된다. ◎한·대만 기본합의서 요지 한­대만 양측은 92년8월 외교관계 단절이후 중단되었던 교류를 회복시키기위해 93년 7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실무회담을 개최,93년7월27일 양측간의 새로운 비공식관계의 기본틀에 관해 상호간 이해에 도달하고 조속한 시일내 서울과 타이베이에 민간차원의 대표기구를 각각 설치키로 합의했다. ▲타이베이에 설치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Korean Mission In Taipei)로 하고,서울에 설치될 대표기구의 명칭은 「주한국 타이베이 대표부」(Taipei Mission In Korea)로 한다. ▲쌍방의 대표부는 경제·통상·문화·교민등 분야에서의 교류증진 기능을 가진다. ▲양측은 기존의 제협정을 상호 협의를 통해 「기타형식」으로 대체하며 이와같이 대체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기존협정이 계속 유효한 것으로 한다. ▲양측은 경제·통상등 제반분야에 걸친 협력·교류를 조속히 재개한다.
  • 피라미드판매 미사 2곳 적발/암웨이·선라이더 대표 등 7명 구속

    ◎7만명동원 4백억대 팔아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1일 피라미드 판매방식으로 건강보조식품과 미용세제류 등을 팔아 거액을 챙긴 미암웨이사 한국지사대표 데이비드 디 어써리씨(57)와 미선라이더사 한국지사장 이도씨(33·대만인)등 외국인 2명과 국내 판매담당 5명등 모두 7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최근 피라미드식 판매에 대해 검·경이 일제단속에 나선 이후 미국계 피라미드식 판매회사의 외국인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어써리씨는 지난 91년5월 강남구 삼성동 158에 한국 현지법인을 설립한뒤 자사제품인 미용세제를 판매하면서 판매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3만3천여명의 판매조직원을 동원,지금까지 모두 78억여원어치의 제품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91년11월 마포구 도화동 22에 법인을 설립,지난해 7월부터 자사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면서 판매실적에 따라 8∼20%씩의 수당을 주는 방법으로 3만5천여명의 판매원들을 끌어들여 3백92억원대의 제품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2차대전 강제 징집/대만인에 저금 지급/일,방침 확정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대만출신 전일본군 병사들의 군사우편저금을 반환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대만등지의 강제연행피해자와 종군위안부(정신대) 피해자들은 2차대전중 일제의 저축 증강운동에 따라 탄광·군수공장·위안소등에서 피땀의 대가로 받은 돈을 강제적으로 저축해놓고도 일본이 패망한후 지금까지 한푼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
  • 중국 국영기업 대만에 사무소

    【대북 로이터 연합】 북경시가 소유하고 있는 북경 산 후앙 특허사무소가 중국 국영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만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했다고 이 사무소의 대만인 사장왕 칭이씨가 19일 밝혔다. 왕씨는 북경 산 후앙 특허사무소와 대만의 개인기업인 산 후앙 광고회사가 지난 2월 대표사무소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 대표사무소는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에 영업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본토인 배우자 거주 인정(지구촌단신)

    【도쿄 연합】 대만당국은 지난달말부터 대만인과 결혼한 중국 대륙의 배우자에 대해 대만 거주를 허용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신화통신을 인용,3일 보도했다.
  • 대만 여당 인기 하락/“96년 야당된다” 34%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인구의 3분의1은 집권 국민당이 앞으로 3년내에 권좌에서 쫓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7일 공표된 한 여론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집권 국민당의 정치문제토론 의정협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국민당이 오는 96년까지는 야당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49%인 것으로 발표됐다. 대만 최대야당인 민진당(DPP)은 작년 12월 실시된 1백61석의 입법원(의회)선거에서 부패 척결을 요구한 시류에 힘입어 종전보다 두배이상인 50석을 차지하는 한편 지난달 실시된 전통 국민당지구인 펭구도 지사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했다.
  • 불법복제 일 「닌텐도」 프로그램/대만서 10억대 위장수입

    ◎대만인 등 2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6부 김회재검사는 26일 전자게임 프로그램 수입업자 정성덕씨(30·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93동 408호)와 대만인 이서장씨(29·대만 대북시)등 2명을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91년 2월부터 지난 22일까지 대만 대북시 소재 「델텍스」라는 불법 복제업체에서 제작된 일본 닌텐도사의 「테트리스」 「슈퍼마리오」 등 전자게임 프로그램 10만여개 시가 10억원어치를 정품인 것처럼 위장수입한 뒤 서울 용산 상가내 업소를 비롯,전국 각지의 전자게임 판매업체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 정당·단체 제휴허용/대만,본토교류 실현/2개 법안 마련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본토와 공식접촉및 교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대만과중국의 정당 및 각종단체간의 접촉과 교류가 전면적으로 실현될 날이 임박해오고 있다고 홍콩의 대만계 신문들이 18일 보도했다. 성도일보와 더 스탠다드지는 대만 신문보도와 소식통들을 인용,대만 내정부(내정부)가 대만 각종단체의 대륙내 조직결성과 대륙단체들과의 제휴 및 교류를 허용하는 『인민단체법』과 대육인민 및 조직의 대륙내 결성과 대만단체와의 제휴관계를 허용하는 「대육인민 및 조직의 대만인민단체성원 및 임직허가판법」 등 2개의 법안을 마련중이라고 전하고 이들 법안은 대만의 안정과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양안간의 정당과 각종 민간단체의 교류와 접촉 및 제휴를 허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한국인 등 외국인 64만명/일,지문날인 폐지/내년부터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은 한국인,대만인 등 64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영주권자에 대한 지문날인 제도를 다음달부터 폐지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월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당시 일본 총리가 외국인등록제도를 자유화할 것이라고 한국정부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월8일부터 발효되는 지문날인제 폐지는 1년이상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36만3천명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도통신은 또 현재 보관돼 있는 지문 날인 서류들은 폐기되고 마이크로 필름만 보존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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