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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뽕연예인」 또 11명 구속/배우ㆍ모델등 6명은 수배

    ◎기업체사장과 어울려 “환각놀음” 남녀가 어울려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워온 탤런트ㆍ모델ㆍ회사대표등 18명이 또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26일 영화배우 오수미씨(40ㆍ본명 윤영희ㆍ제주시건입동1401의8)와 MBC탤런트 원랑씨(26ㆍ여ㆍ강남구도곡동삼익아파트2동1205호)등 8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일자표연료공업대표 이정식씨(40ㆍ강남구역삼동684의6)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탤런트와 리포터로 활동했던 크리스티나한양(29ㆍ용산구동부이촌동현대아파트33동1507호)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MBC탤런트 이미지(31)ㆍ정은숙양(27)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오씨는 지난 87년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에 세워놓은 이재선씨(40ㆍ모여성잡지사도안사ㆍ구속)의 승용차안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자표연료공업대표 이씨는 지난 85년1월부터 3년동안 부산 해운대 C호텔등지에서 KBS탤런트 임옥경양(29ㆍ구속중)과 수배된 이미지양등 연예인 9명과 어울려 히로뽕을 복용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오수미 ▲원랑 ▲이정식 ▲이재선 ▲김명환(39ㆍ광고기획업) ▲박미화(28ㆍ패션모델) ▲홍순철(26ㆍ재미화가) ▲이정식(30ㆍ카페주인) ▲김하윤(40ㆍ실내장식 디자이너) ▲김수창(28ㆍ무직) ▲박인성(25ㆍ무직)
  • 마약사범 6명 구속

    【수원】 수원지검 특수부 서승준검사는 22일 경기도 안성ㆍ평택 등 농촌지역에 히로뽕과 대마초를 공급해 온 김순영(28ㆍ안성군 보개면 불현리 150),군상연씨(25ㆍ 〃 대덕면 진현리 245)와 이를 상용해 온 이해출씨(24ㆍ안성읍 동본동 11의2) 등 6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및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화가 이공덕씨 구속/대마초 5차례 피워

    서울지검 특수2부 박광빈검사는 7일 서양화가 이공덕씨(34ㆍ서울 강남구 수서동 637의3)를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중순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근처 약수터에서 대마초 4g을 친구 7명과 함께 피우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받고있다.
  • 마약범 3천8백명 검거/작년/밀매단 7백명 연중 동태 파악

    히로뽕ㆍ대마초 등 각종 마약의 사용이 최근들어 유흥업소 종업원은 물론,가정주부ㆍ학생ㆍ회사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마약과(과장 유창종부장판사)는 9일 지난 한햇동안의 마약류사범 단속결과를 발표,전국적으로 모두 3천8백76명의 마약류사범을 검거,이중 2천1백47명을 구속하고 1천7백2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을 직업별로 보면 무직이 34%로 가장 많고 유흥업소 종업원과 윤락녀 접대부 등이 10.4%,학생 2.5%,회사원 2.3%,주부 0.6%로 나타나 마약류가 우리 사회의 모든 계층에 침투해 있음을 드러냈다. 검찰은 마약류밀조ㆍ밀매조직 1백71개파 7백여명에 대한 계보도를 만들어 전국 지방검찰청에 보내 1년내내 특별동태감시를 하도록 했다.
  • 「히로뽕 연예인」 또 6명 적발/서울지검

    ◎백화점 사장ㆍ화가도… 9명 구속/배우 전세영ㆍ탤런트 임옥경­김화란 포함/호텔 돌며 상용,“환각 매춘”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ㆍ채동욱검사)는 6일 히로뽕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영화배우 전세영양(24)과 MBC탤런트 이순규양(28),KBS탤런트 임옥경양(29) 등 유명탤런트 및 CF모델 등 6명과 서울 영동백화점 대표이사 김택씨(31),「연예인 마담뚜」 이순희씨(36ㆍ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한양아파트 C동203호) 등 모두 9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대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광고모델 명수영양(27)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일자표연료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정식씨(40)와 태광실업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연차씨(44)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외에 TV탤런트와 모델 등 6∼7명도 마약복용혐의가 있다가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양은 지난86년부터 이순희씨의 소개로 김씨 등 재벌2세들을 만나 서울과 부산등지의 유명호텔에서 히로뽕 등을 투약한 뒤 불륜관계를 가져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김씨 등과 한번 만날때마다 3백만∼1천만원씩의 화대를 받고 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수사결과 달아난 이씨 등은 유명여자탤런트들과 번갈아 만나면서 성적쾌락을 위해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복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양은 지난86년 영화 「티켓」으로 대종상 신인여배우상을 타기직전인 11월 이씨의 소개로 김택씨를 만나 88년6월까지 강남구 청담동 뉴월드호텔 등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거액의 화대를 받고 히로뽕을 코로 들여 마시며 성적관계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MBC탤런트 이순규양은 현재 「한지붕 세가족」과 「사랑의 종말」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86년 8월 역시 이씨의 소개로 이정식씨를 만나 부산 조선비취호텔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뒤 불륜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KBS탤런트 8기로 「손자병법」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던 임옥경양은 지난88년 1월 달아난 임씨의 집에서 히로뽕을 가루로 만들어 코로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동백화점대표이사이자 부동산재벌로 알려진 김택씨는 「마담뚜」 이씨로부터 히로뽕을 건네받아 전양 등과 함께 흡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구속된 사람은 ▲전세영 ▲김택 ▲마영범(32ㆍ화가) ▲이순희 ▲전영임(28ㆍMBC탤런트12기) ▲김경옥(27ㆍ예명 김화란 〃 ) ▲최은희(26ㆍ85년도 미스코리아 태평양화학) ▲이순규 ▲임옥경
  • 뿌리깊은 연예계 「마약 커넥션」/「죽음의 가루」 오염의 저변

    ◎호화판 생활 유지하려 재벌2세 상대 매음행각/복용방법도 다양… 흔적 안남는 「코킹」이 주종/불륜알선 마담뚜 3∼4명 더 있어 수사 확대될듯 노충량씨 등 유명모델들의 마약복용사건에 이어 히로뽕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서 불륜관계를 맺어온 유명 탤런트와 영화배우,재벌2세 등 9명이 6일 구속됨으로써 연예인들의 마약복용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구속된 연예인 가운데에는 영화 「티켓」으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고 「맨발의 청춘」 「잠자리에 들 시간」 등의 영화와 TV드라마에 출연했던 전세영양과 지난85년 미스 코리아 태평양화학으로 뽑혔던 최은희양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망라돼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뚜쟁이」를 의미하는 이른바 「마담뚜」의 소개로 연예인들이 재벌2세들과 어울러 히로뽕을 복용하면서 퇴폐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상당기간 은밀하게 수사를 벌인 끝에 이번 사건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연예인들과 재벌2세들 사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중간역할을 해주는 「마담뚜」를 중심으로 발생한 연예계의 조직적인 비리라고 보고있다. 구속된 전양 등 연예인들은 모두가 함께 구속된 「마담뚜」 이순희씨의 소개로 재벌2세들을 만나 히로뽕과 대마초를 접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검찰은 연예계주변에 이씨와 같은 「마담뚜」가 3∼4명 더 있으며 히로뽕을 복용한 또 다른 탤런트들과 모델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씨는 10여년전부터 연예인을 상대로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연예인들을 많이 알게되자 아예 연예인들과 재벌2세들을 연결시켜주는 「뚜쟁이」로 나서게 됐다고 한다. 이씨는 유명 여자탤런트 등 연예인 수백명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갖고 다니며 이들과 수시로 연락,원하는 사람들을 재벌2세들에게 소개시켜주고 3백만∼1천만원씩을 소개비조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인들은 이렇게 만난 재벌2세들과 불륜관계를 맺은 뒤 수백만원씩을 화대로 받고 이들과 함께 성적쾌락을 더욱 높이기 위해 히로뽕까지 복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화려한 생활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고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씨의 유혹에 이끌려 매춘과 마약에 빠져들었을 것이라는게 검찰측의 설명이다. 이들이 히로뽕을 복용하는 방법은 효과가 빠르고 흔적이 남지 않는 속칭 「코킹」(미세한 히로뽕 가루를 코로 들여마시는 방법)이 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 등이 윤락행위방지법도 분명히 위반한 것이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쪽이 형량이 더 높기 때문에 이 죄목만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구속된 김택씨(31)는 S대를 졸업한 뒤 한해 매출액이 4백억원에 이르는 영동백화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뒤를 받쳐주고 있는 아버지가 영동일대에 수천억대의 부동산을 갖고있는 재벌급으로 알려졌다. 또 수배된 이정식씨(40)는 부산의 일자표연료공업 대표이자 대구의 영남연탄 등을 계열사로 하는 탄광재벌인 장자그룹창업주의 2세로 외제고급승용차를 몰고다니며 연예인들과 아파트 등에서 불륜관계를 맺는 등 퇴폐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씨는 입건된 명수영씨(27ㆍ패션모델)와 영화배우 서지영씨(30)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뒤 이번에 다시 수사망에 걸려 들었다. 수배된 박연차씨(44)도 경남 김해에서 신발제조업체인 태광실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형도 고무회사를 갖고 있는 재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백화점 대표 김씨와 함께 히로뽕을 복용하고 관계를 맺어온 영화배우 전양은 오는9월 L모씨와 결혼하기로 약혼해놓고 구속됐다. 또 구속된 탤런트 김영임양(28)도 어머니가 검찰로 찾아와 『오는24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해 수사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검찰은 그동안 유흥업소종사자 등 특정계층에서만 사용돼오던 마약이 연예계와 부유층에도 이미 널리 퍼져있고 불륜관계 등 향락추구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중시,마약류 단속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자수하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안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건전한 사회인이 될수 있도록 갱생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 마약류 사범 신고 보상금 대폭 인상

    법무부는 3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마약사범을 뿌리뽑기 위해 마약류사범을 신고ㆍ고발하거나 붙잡은 사람들에게 주는 보상금을 최고 1백만원까지 크게 인상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마약류보상금 지급규칙을 제정,압수된 히로뽕 1g에 1천원씩 주던 보상금을 1만원으로,대마초 1g에 50원씩 주던것을 5천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올해 보상금지급을 예산으로 1억1천5백만원을 배정했다.
  • “대마 환각” 상습강도/3명 영장/여관 투숙객 10차례 털어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안현상씨(26ㆍ주거부정) 등 3명을 강도상해 및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3일 상오3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금성장호텔에 손님을 가장,203호실에 투숙한 뒤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제를 복용한 뒤 1층 내실에 있던 주인 이완우씨(52)를 침대시트로 묶은뒤 현금 7만원을 빼앗고 다시 102호실로 들어가 잠들어 있던 신모씨(26)와 조모씨(25ㆍ여)를 흉기로 위협,금품을 요구했으나 신씨가 반항하자 신씨의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히고 안주머니 등을 뒤져 현금 1백만원과 손목시계 및 조씨의 밍크코트 등 6백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신씨의 소나타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것을 비롯,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5천여만원의 금품을 털어 온 혐의를 받고있다.
  • 「인기」 볼모로 협박… 칼부림/연예계 독버섯 「조직폭력」의 실태

    ◎소문만 나돌던 「검은 주먹」 확인/가수 「수와진」 수술까지 받고 보복 겁나 “쉬쉬”/폭력배가 매니저 변신… 무료 출연ㆍ상납 강요 23일 검찰에 적발된 연예가주변 폭력배들은 가수ㆍ탤런트ㆍ개그맨 등 연예인들이 「인기」를 먹고 살아갈수 밖에 없는 현실을 철저히 악용,이들의 출연료를 갈취하거나 폭행을 일삼는 수법으로 기생충 노릇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있다. 이번수사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연예가 주변 폭력집단의 실체가 부분적으로나마 확인됐을뿐 아니라 피해를 입고서도 보복이 두려워 「쉬쉬」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했다. 지난 70년대 중반 연예가주변 대마초사건때 「큰칼」을 댄뒤 다시한번 연예가 비리에 메스를 가한 검찰은 『이번에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뿐』이라면서 계속 수사를 확대할 뜻을 비쳐 앞으로 연예가에는 더 큰 회오리가 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수사과정에서 방송국의 일부 가요담당 프로듀서들이 인기가수 및 대부분 폭력배 또는 전과자들인 매니저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가요순위를 바꾼 비리도 드러나 공신력이 있어야 할 인기가요 순위의 신뢰성마저 실추시켜 버렸다. 검찰 수사결과 구속된 사람들은 대다수가 유흥업소를 직접 운영하거나 「○○기획」 「○○프로덕션」 등의 사무실을 차려놓고,연예인들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방송출연은 물론,지방유흥업소의 출연섭외까지 도맡는 등 횡포를 일삼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수사와 관련,서울지역 민생특수부 심재윤부장검사는 『이번 기회에 연예계주변의 폭력을 송두리째 뿌리뽑을 각오이며 이에따라 폭행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령 인격적으로 모욕을 준 행위 등에 대해서도 엄단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신고한데 대한 보복범죄는 검찰의 자존심을 걸고 발본색원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사결과 연예인들의 피해유형은 ▲무료출연을 강요당한 경우(방미ㆍ태진아ㆍ이상운ㆍ이봉원ㆍ양종철ㆍ황기순)와 ▲손해배상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당한 경우(방미ㆍ양종철) ▲저질상품을 강매당한 경우(이주일) 등이었다. 이주일씨(본명 정주일)는 지난 88년10월 서울 캐피탈호텔 나이트클럽에 찾아온 폭력전과 10범 최성렬씨(수배) 등 3명으로부터 『방금 학교(교도소)에서 나왔는데 좋은 그림 1장을 줄테니 3백만원을 내놓으라』고 강요당하다 거절하자 『사사미칼로 생선회맛을 보여주겠다』 『너 오리걸음 좋아하지. 아예 앉은뱅이로 만들어 주겠다』고 협박당했다. 이들은 강남구 압구정동의 이씨 집에까지 찾아와 온갖 협박을 다 했었다. 「옥경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태진아씨(38)는 지난해 11월25일 전남 순천에 공연을 갔다가 계약을 맺지 않은 여수의 한 나이트클럽에 출연해 달라는 것을 거부했다가 「광주 대동파」의 박춘석씨(41) 등에게 납치돼 뭇매를 맞고 입원하기도 했었다. 또 가수 남진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타워호텔 나이트클럽입구에서 김재우 등 폭력배 4∼5명으로부터 습격당해 생선회칼로 허벅지를 난자당했었다. 이밖에 개그맨 양종철씨(별명 물방개)는 지난해 11월 동료개그맨 김형곤씨가 운영하는 「비룡웃음연구실」(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렀다가 구속된 육강수씨 등으로부터 『전남 강진에 있는 M나이트클럽에 출연을 거부해 1천만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협박을 받고 1백만원을 뜯겼다. 심장병어린이돕기사업 등 자선사업을 벌여온 듀엣가수 「수와 진」의 동생 안상진씨는 지난해 한강고수부지에서 5∼6명의 괴청년들로부터 흉기로 뒷머리를 얻어맞아 뇌수술을 받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하고 주변사람에게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변명했다는 것이다. 이들 말고도 개그맨 심형래씨와 김보화씨 등 10여명은 나이트클럽ㆍ카바레ㆍ스탠드바 등 밤업소출연료 가운데 30%인 3억여원을 영동나이트클럽 연예담당상무 양득환씨 등에게 중간에서 갈취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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