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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검찰이 두번씩이나 봐줬는데도...

    빅뱅, 검찰이 두번씩이나 봐줬는데도...

    그룹 빅뱅이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5월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22)이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내더니 이번에는 그룹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3)이 대마초 파문을 일으켰다. 빅뱅은 대성의 교통사고 이후 그룹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단체로 출연하는 CF에 대성이 출연하지 않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서는 그룹 컴백은 당분간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혀 왔다. 그나마 두 차례의 사고에서 사법당국이 강력한 처벌을 하지 않은 점이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잇따른 악재로 그룹의 존립 자체에 위협을 받게 됐다.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오전 1시 30분쯤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향하다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30)씨를 친 뒤, 그 앞에 차를 세우고 쓰러진 현씨를 살피던 택시기사 김모(44)씨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관할 영등포경찰은 대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자의 사망이 두 차례 사고로 발생됐지만 대성의 차량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8월 29일 대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강씨의 승용차가 피해자 현모씨를 치기 전 현씨가 음주상태로 사고를 당해 치명상을 입었다.”면서 “현씨가 선행 사고로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강씨가 전방 주시 의무를 게을리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등의 과실은 인정된다.”면서도 “강씨의 과실과 현씨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론의 눈총은 수그러들지 않아 현재까지도 모든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드래곤도 대마초의 충격에서 한동안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7월 모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은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초범이고,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성분이 검출된 점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비록 법정에 서지는 않게 됐지만 2006년부터 그룹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큰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 것은 분명하다. 욕설·음란 공연, 표절논란 등 그동안 따라 붙었던 각종 구설수에 대마초 하나를 더 보탠셈이다. 또 초범이라도 대마초 흡연자는 통상 기소됐던 전력에 비춰 검찰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난 여론도 지드래곤에게 치명적인 악재로 통한다. 대성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올해 잇달아 터진 악재에 팬들도 패닉에 빠졌다.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컴백을 앞두고 이런 사태가 벌어져 안타깝다.”, “모르고 얻어 피웠다니 너무 안됐다.”는 동정론과 함께 “초범에 대학생이라 기소유예처분이라니 이해되지 않는다” 등의 비판론이 엇갈리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11살부터 술마시다 결국 실명한 20대女 충격

    11살 때부터 과음과 흡연을 일삼아 결국 실명에 이른 22세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르셋주에 사는 수지 폭스(22)는 11살 때부터 학교에 가지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공원 등지에서 음주와 대마초 흡연 등을 즐겼다. 그녀는 매일 엄청난 양의 보드카와 럼주, 맥주 등을 마셔댔다. 맥주 24캔과 보드카 한 병을 혼자서 다 마시는 날들이 늘었고 결국 중독에 이르렀다. 4년 전 역시나 과음하고 잠이 든 어느 날,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 만삭의 임산부로 착각할 만큼 배가 부풀어 있기도 했다. 병원을 찾은 그녀는 의사로부터 간의 심각한 손상으로 인한 왼쪽 눈 실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폭음과 과음 뿐 아니라 10대 중반 친구들과 어울려 길이나 공원 등지에서 잠을 자는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병을 악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긴급 수술을 받은 그녀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고, 당시 그녀를 곁에서 돌봐준 남자친구와 결혼해 현재 2살 난 딸을 키우고 있다. 폭스는 “사람들에게 음주와 마약 등이 얼마나 건강에 나쁜지 알려주고 싶다.”면서 “특히 이런 것들에 빠진 젊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 나는 운이 좋아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누구도 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 마약사범 61.5%가 재범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약을 끊지 못하는 상습범이지만 구속률은 2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복(한나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 현재 마약사범 검거 인원 3408명 가운데 재범이 2097명으로, 재범률이 무려 61.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마약사범 검거 인원 가운데 재범 비율 역시 2009년 46.5%, 지난해 58.0%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까지 붙잡힌 마약사범 2722명 가운데 구속된 피의자는 742명으로 구속률이 27.2%에 그쳤다. 2008년 이후 4년간의 구속률 역시 평균 21.9% 수준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마약사범은 아편·코카인·대마초·필로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마약류 밀반입 검거 건당 평균 금액은 올해 기준 4억 4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사범의 재범률은 무려 69.1%에 달하고 있으며, 대마초와 해시시 등 대마 사범도 62.2%에 달했다. 유 의원은 “마약류 판매책의 증가, 마약류 공급선 다변화 등으로 미뤄볼 때 우리나라가 더는 마약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체계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9개월 임신부가 주부들과 히로뽕

    9개월 된 만삭의 임신부와 주부 등 26명이 마약을 복용해 오다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히로뽕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강모(39)씨 등 9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17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 6~8월 부산과 서울, 경남 지역 부녀자 등에게 히로뽕과 대마초를 수차례 판매하고 17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52.8g(시가 1억 7000만원 상당), 대마초 85g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투약자 가운데 주부 김모(38)씨는 임신 9개월인데도 불구하고 마약을 투약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美 퍼스트레이디로 산다는 것

    美 퍼스트레이디로 산다는 것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으로 지난 8일 별세한 베티 여사의 장례식이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팜데저트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미셸 오바마와 로절린 카터, 낸시 레이건, 힐러리 클린턴 등 미국의 전·현직 퍼스트레이디 4명이 참석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베티 여사의 영면을 계기로 미셸 오바마까지 7명의 퍼스트레이디들의 변화하는 역할을 조명했다. ●베티 포드(1974~1977) 솔직하고 여성 등 소수의 평등한 권리 쟁취를 위해 앞장섰던 퍼스트레이디로 기억된다. 1974년 남편인 제럴드 포드가 대통령에 취임한 지 얼마 안 돼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고 유방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섰다. 나중에는 약물·알코올 중독 사실까지 공개하고 캘리포니아에 알코올과 약물중독 재활 치료를 위한 ‘베티 포드 센터’를 세웠다. 공화당원임에도 불구하고 혼전 성경험이나 대마초 사용에 관용적인 입장을 보였고, 동성애자 결혼과 직장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지지했다. ●로절린 카터(1977~1981) 퍼스트레이디의 정치 활동의 기준을 새롭게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처음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집무실을 백악관의 동쪽(이스트윙)에 만들었고, 매주 수요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리는 오찬을 겸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신건강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아 대통령자문위원회 명예회장에 임명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를 직접 꾸리고 만성적인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정책을 개혁하는 데 일조했다. ●낸시 레이건(1981~1989) 영화배우 출신 특유의 매력과 우아함을 백악관에 불어넣었다. 이 같은 외형적 변화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약을 비롯해 약물 오·남용을 막는 데 자신의 장점을 쏟아부었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에 ‘낸시 레이건 재단’을 설립해 약물 오·남용 방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바버라 부시(1989~1993) 조용한 내조의 대명사로, 아들 닐이 난독증 진단을 받은 뒤 문맹 퇴치와 읽기 교육에 관심을 쏟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을 지원했다. 인화력과 흡인력으로 공화당 내 당파 간 화합을 이끌어 냈다. ●힐러리 클린턴(1993~2001)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레노어 루스벨트 이래 퍼스트레이디의 역할과 위상을 가장 많이 바꿔 놓은 인물로 꼽힌다. 백악관 안주인뿐 아니라 대통령의 정책 자문으로 영역을 넓혔다.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이 가장 중시했던 건강보험 개혁을 진두지휘했다. 퍼스트레이디 출신으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처음 당선되고,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막판까지 버락 오바마 후보와 피 말리는 경쟁을 하며 정치력을 인정받았다. ●로라 부시(2001~2009) 사서 출신으로 8년간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하면서 교육과 문맹 퇴치에 열의를 쏟았다. 의회도서관과 공동으로 매년 가을 워싱턴 시내 내셔널몰에서 대규모 ‘북페어’를 정례화해 책 읽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미셸 오바마(2009~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든든한 인생 파트너로 아동비만과의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백악관에 들어오자마자 텃밭을 일구고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 여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헉! 경주용 개에게 비아그라를 먹이다니…

    자신이 조련하는 경주용 개에게 비아그라 등을 먹인 영국의 한 사나이가 기소됐다. 승리에 눈이 멀어 동물을 학대한 혐의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안소니 파울러(61)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이 기르는 그레이하운드에게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먹이는 등 동물학대를 자행한 혐의로 치안판사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 경주에 참가하는 자신의 개 제이크의 스피드를 배가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포울러는 과거 자신의 개가 개 경주에서 지도록 하기 위해서 삶은 대마초를 먹인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 배당금을 노리고 제이크의 정신을 몽롱하게 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셈이다.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의해 법정에 고발된 파울러는 내주 중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법정의 한 관계자는 “비아그라는 개의 혈관을 손상시키는 반면 대마초는 환각과 경련을 야기한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세계 마약조직 “한국은 유통거점”

    전세계 마약조직 “한국은 유통거점”

    루마니아인 G(24세)씨는 지난해 7월 루마니아에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원에게 필로폰 운반책으로 포섭됐다. 그는 한국 밀반입 성공 대가로 5000달러를 받기로 하고, 같은 해 8월 5일 은박지에 싼 필로폰 1978g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들어오다 공항에서 검찰에 적발됐다. 전 세계에 마약을 공급하고 있는 아프리카 범죄 조직들이 우리나라를 아시아 지역 마약 유통 거점국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징후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동남아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 범죄 조직들까지 한국을 마약 배포 경유지나 최종 소비처로 삼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다국적화하는 마약류 밀반입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외 공조를 강화하고,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공급책 적발 등 사후 처리에 주력해야 하는 단속의 특성 때문에 갈수록 국제화·지능화하는 마약류 단속에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3.6% 줄었지만 관련國 늘어 10일 대검찰청이 펴낸 ‘2010 마약류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31개국 총 8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의 28개국 890명과 비교해 3.6%가 줄어든 규모지만 관련 국가는 3개국이 늘어났다. 마약 유통에 관련된 국가가 그만큼 다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국적별 사범 현황은 태국(419명), 스리랑카(124명), 미국(96명), 중국(52명), 러시아(51명), 가나(25명), 캐나다(12명), 우즈베키스탄(11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외국인은 주로 필로폰, 대마초, 해시시, 헤로인 등을 몰래 들여왔다. 검찰 관계자는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2007년 300여명이던 것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 900여명으로 급증했다.”면서 “관광, 취업 등의 목적으로 국내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마약류 밀반입 사범의 국적이 다변화하고, 관련 범죄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특히 가나,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범죄 조직들의 마약(필로폰) 밀반입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보다 아프리카 범죄 조직이 개입하는 밀수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마약 조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마약으로 초토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나이지리아 조직이 개입한 마약 밀반입 사건이 2건이나 적발됐다.”면서 “국내에서 유통하는 것도 있고, 일본 등지에 유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중간 경유지로 이용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 세관 등과 합동수사 검찰은 다국적화하는 마약 범죄를 차단, 예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아세안 지역 마약류통제 협의체인 ‘아태지역 마약정보 조정센터’(APICC)를 창설하는 등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PICC가 설립되면 각국 마약통제기관과 마약류 불법거래에 대한 정보를 해당 국가들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며, 마약통제기법 등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외국산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공항·항만에 수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검찰·세관 합동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관계 기관의 공조 체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마약상으로 전락한 24세 천재 박사, 결국…

    24세의 촉망받는 생화학도가 마약중독 및 거래법 위반으로 체포됐으나, 사회에 공헌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죄를 면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4일 보도했다. 에드워드 홀랜드(24)는 20대 초반에 생화학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박사과정에 있으며, 생화학연구에 특출한 성과를 내며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집에서 코카인과 대마초 등이 발견됐고, 마약에 중독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홀랜드의 집에서는 코카인 1.7g, 대마초 6.89g과 마약 거래로 얻은 820파운드가 발견됐다. 그는 4개월 동안 5명에게 주당 100~200파운드를 받고 마약을 공급해왔으며, 공급한 마약은 실험 명목으로 사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법원은 그에게 12개월 형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지만, 최근 재판에서 “그의 재능을 썩힐 수 없다.”면서 “마약상이 되어 오랜시간을 감옥에서 보내든지, 뛰어난 과학자가 되어 죄값을 보상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과학계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다수를 위한 과학기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웨일스 마약·알코올 상담서비스센터의 자넷 로버트는 “에드워드 홀랜드는 삶을 건 계약을 맺었다.”면서 “그는 흔치 않게 얻은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약 혐의 연예인 3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가수 C씨와 탤런트 P씨, K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9년 4월~2010년 1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자신의 집과 스튜디오 등에서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탤런트 P씨와 K씨는 개그맨 전창걸(구속기소)씨 등과 함께 2008~2010년 각각 수차례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대마초 피운 가수 크라운제이, 배우 강성필, 박용기 기소

    대마초 피운 가수 크라운제이, 배우 강성필, 박용기 기소

     가수 크라운제이, 배우 강성필, 박용기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일 크라운제이와 강성필, 박용기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9년 음반작업 등을 위해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 머물면서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웠다. 강성필, 박용기도 개그맨 전창걸과 함께 2008년 9월과 이듬해 8월에 대마초를 흡연했다.  한편 전창걸은 탤런트 김성민에게 대마초를 건네고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마약 투약 김성민 항소심 집유

    마약 투약 김성민 항소심 집유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탤런트 김성민(38)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이태종)는 25일 외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추징금 90만 4500원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외국에서 마약을 직접 들여왔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지만,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소량만을 들여온 점을 고려해 기회를 주기로 했다.”면서 “죄를 뉘우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겠다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크라운제이, 대마초 이어 이번엔 폭행 입건

    크라운제이, 대마초 이어 이번엔 폭행 입건

    마약 복용 등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가수 크라운제이(32.본명 김계훈)가 이번에는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자신의 매니저를 때리고 강제로 요트 양도 등 각서를 받은 혐의(강도상해)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29일 오후 7시30분쯤 자신의 매니저 A(31)씨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커피숍으로 불러낸 후 신모(34)씨 등 친구 3명과 함께 A씨를 때려 뇌진탕을 일으키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를 승용차에 태우고 다니며 협박해 요트 양도 각서와 대출금 변제 각서를 강제로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연예기획사를 세우려고 A씨와 공동 명의로 빌린 2억여원을 갚는 문제로 A씨를 만났다가 ‘시가 1억원 상당의 요트를 양도하고 대출금을 변제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고 요트 소유권과 관련된 서류를 빼앗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때린 적은 없고 각서는 매니저가 자발적으로 썼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경찰은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의 문제에 폭력배로 보이는 친구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힙합 가수로 인기를 모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씨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마초 개그맨 전창걸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노진영 판사는 11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개그맨 전창걸(4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만원을 선고했다. 또 재범 우려가 있다며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죄 전력이 없고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이미 상당한 타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탤런트 강성필 대마초 양성판정

    탤런트 강성필 대마초 양성판정

    탤런트 강성필(35)씨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대마초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강씨는 최근 재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전창걸(44)씨와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강씨의 소변 및 모발검사를 진행했고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오자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강씨와 함께 마약 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배우 박모씨는 드라마에 출연하다 의혹이 불거지자 자진하차하고 잠적한 상태다. 검찰은 법무부에 박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한 데 이어 최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강성필, 전창걸 이어 대마초 혐의 시인

    강성필, 전창걸 이어 대마초 혐의 시인

    배우 김성민과 방송인 전창걸에 이어 배우 강성필(34)이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연예계가 마약 파문에 휩싸였다. 30일 방송된 KBS1TV ‘뉴스9’는 강성필이 경찰의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강성필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피의자 신분으로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 강성필은 방송인 전창걸 등과 함께 수차례 대마초를 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전창걸, 강성필과 함께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중견배우 P씨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채 잠적한 상태, 검찰은 P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한데 이어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강성필에 앞서 배우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및 밀반입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다. 전창걸은 지난 2008년부터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 16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된 상태다. 사진 = 영화 ‘상사부일체’ 스틸컷, 서울신문NTN DB, 강성필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검찰, 전창걸 징역1년 구형···”마약 진심으로 반성”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44)의 2차 공판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검찰은 이날 전창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전창걸은 1차 공판에서 마약 혐의는 인정했지만 탤런트 김성민(37)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탁을 받고 2차례에 걸쳐 제3자를 통해 건네줬다고 진술했다. 이는 전창걸이 권해 대마초를 건네받았다는 김성민의 주장과 다르다.일명 ‘전창걸 마약 리스트’에 관한 그의 언급이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전창걸은 “가족들과 응원해 준 많은 지인들에게 실망을 시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앞으로 건전한 삶을 살도록 할 것이며 다시 반가운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필로폰 투약과 밀반입, 대마초 흡연 등의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판결 공판은 2월11일 예정돼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윤희정, 딸 김수연 대마초에 “아픈만큼 크는 것”

    윤희정, 딸 김수연 대마초에 “아픈만큼 크는 것”

    재즈가수 윤희정이 딸 김수연의 대마초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윤희정은 19일 오전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람은 아프고 난 후에 성장한다. 그래야 다시는 안하는 것이다”고 과거 물의를 빚었던 김수연의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희정은 “누구나 아픈 경험은 갖고 있기 마련이다”고 담담한 심경을 고백하며 “딸은 오히려 나를 걱정했다. 지금은 열심히 곡도 쓰고 방송 출연도 할 예정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자식들에게 세세히 신경을 못 쓸 때가 있는데 아이가 먼저 인생을 배우게 된 걸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나를 바라보고 따라오기 때문에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연은 그룹 버블시스터즈로 활동 하다가 2006년 가수 고호경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선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 KBS2TV ‘여유만만’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대마초 사범 급증

    일부 연예인들의 상습적인 마약 투여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간 검거된 마약사범 중 마약·향정신성의약품(향정) 투약 사범은 줄어든 반면 대마초 흡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3일 대검찰청으로부터 받은 ‘2009~2010년 마약류사범 총 단속 현황’에 따르면 코카인, 아편 등 마약 투약 단속건수는 2009년 1959건에서 2010년 686건으로 65%나 감소했다. 단속 인원도 2034명에서 1055명으로 1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해 단속된 건수는 2009년 3584건에서 2010년 3545건으로 1.4% 줄었다. 반면 대마초 흡연 단속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2009년 721건에서 2010년 894건으로 24% 늘었고, 관련 사범도 1001명에서 1384명으로 38.3%나 증가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대마초 연예인 2명 추가 수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12일 연기자 P씨와 K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전창걸(43)씨에게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 주변 인물을 상대로 기초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혐의가 구체화되는 대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배우 출신인 P씨는 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이며 영화에도 여러번 등장해 얼굴이 알려졌다. K씨도 주로 사극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대마초’ 개그맨 전창걸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31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개그맨 전창걸(43)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8년 무렵부터 최근까지 자택 등에서 20차례 가까이 대마초를 흡연하고, 자신이 가진 대마 일부를 탤런트 김성민(37·구속기소)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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