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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만 하면 F4비자 따요” 中 동포 울리는 기술 학원

    “등록만 하면 F4비자 따요” 中 동포 울리는 기술 학원

    제빵사 등 기능 자격증 따면 유효기간 없이 장기체류 가능… 2년 새 6만명 급증 인기몰이 “전단지에 합격률을 허위로 표기하고, 행정사나 여행사를 통해서 무차별적으로 중국동포 수강생을 모으는 곳도 많잖아요. 우리는 전단지 광고도 안 하고 수강생 모집을 위해 소개비를 주지도 않는데 억울해요. 너무하는 것 아닌가요.”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의 한 기술학원 원장이 무고함을 호소했지만 ‘F4’(재외동포 비자)와 관련해 단속을 나온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강병도 주무관은 “합격률에 대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벌점 부과 대상이 확실하다”고 잘라 말했다. 강 주무관은 벌점 20점을 부과했다. 같은 사안으로 벌점이 쌓여 30점을 초과하면 교습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학원에서 버섯종균기능사 및 세탁기능사를 따기 위한 자격증 수업이 한창이었는데 학원 입구와 내부에 붙인 ‘기능사 합격률 95%’이라는 문구가 문제였다. 교육청의 지도점검관들은 이날 중국동포들이 F4 비자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대림 2동의 기술학원들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현금영수증 미발급, 수강료 미표시 등을 확인했다. F4 비자를 원하는 동포들이 급증하면서 최근 기술학원들이 무자격 강사를 채용하는 등 위법을 저지르는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림2동에만 해당 기술학원이 34곳이나 밀집해 있었다. 이곳의 경우 주민 2만 4266명(3월 기준) 중 34.5%가 중국 동포다. F4 비자는 2012년부터 법무부가 중국 및 구(舊) 소련지역 동포 가운데 대학졸업자, 기업대표,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만 60세 이상 등 단순노무직에 종사할 가능성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장기체류 비자다. 유효기간이 없어 3년마다 갱신하면 계속 우리나라에 체류할 수 있다. 2014년 28만명이던 F4 비자 소지자는 2015년 32만명으로 늘었고 지난 5월 기준으로 34만명으로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중국동포는 25만 2000명으로 F4 비자 소지자 중 74.1%에 이른다. 최근에는 공사장이나 식당 등 단순노무직을 유지하기 위해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F4 비자 시장이 과열되면서 중국동포에게 ‘공인기능사 자격증 학원’을 알선해 주고 소개비를 받는 ‘행정사’(비자발급 대행업체)의 과장 광고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지하철 2호선 대림역을 나온 강 주무관은 바로 대여섯 장의 전단을 받았다. 전단에는 ‘동포 F4 전문학원’, ‘비자 변경이 가장 쉬운 과목 제빵기능사’, ‘필기 없는 건설현장 자격증’ 등이 적혀 있었다. 강 주무관은 전단에 있는 행정사에 일일이 전화해 “학원도 아닌 행정사에서 이렇게 전단을 배포하시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그는 “학원들이 무분별한 광고를 하고, 행정사나 여행사에 과도한 소개비를 주면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결국 피해는 동포들에게 돌아간다”며 “다음달까지 전체 기술학원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죽음은 상실감만 남기는 게 아니고 남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하죠 ”

    “죽음은 상실감만 남기는 게 아니고 남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하죠 ”

     “죽음은 상실감만 남기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듯이 남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주게 되지요. 임종자와 남겨진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종로구 각당복지재단 회관 2층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상담실을 운영하는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회장 윤득형(45) 목사. 사무실에서 만난 윤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이 죽음의 의미를 신앙적으로만 접근해 예배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임종자와 가족들에게 좀더 절실하게 다가가 의미 있는 치유와 극복의 소통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22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돕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죽음에 임박한 상황을 대비해 생명 연장이나 특정 치료 여부에 대해 본인 의사를 서면으로 미리 표시하는 공적 문서다. 지난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됐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죽음에 임박한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의사결정 능력이 있을 때 의학적 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히고 가족들에게 알려 가족들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야지요.” 환자 자신이 원치 않는 인위적 생명연장 장치에 의존해 존엄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생명을 마감하는 게 안타깝단다.  윤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안동평화교회와 서울 대림교회에서 사목했던 목회자. 고교 시절 루게릭병으로 죽음을 맞은 아버지를 보면서 아프고 고통받는 이들, 죽어 가는 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겠다는 원칙을 세워 목회자가 됐지만 어느 순간 초심과 달리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놀랐다고 한다. 우연히 각당복지재단의 ‘죽음 준비교육 지도자 과정’ 안내문을 접한 뒤 무조건 찾아가 강의를 듣고 나선 ‘바로 이 길’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됐고 이후 줄곧 ‘애도 상담’에 천착해 살고 있다. 2006년부터 9년간 미국 시카고신학대학원·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심리학·목회상담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윤 목사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대하는 목회자들을 보고 너무 충격받았다. “죽음을 너무 신앙적으로만 접근해요. 임종 기도를 하면서 모두 하느님의 뜻으로 돌리고 임종할 때부터 입관, 장례, 하관 등 모든 과정을 의례적인 예배화로 몰아가지요.” 목회자들에게 의례적인 신앙 예배를 중단하라고 거듭 말했지만 별 반응이 없단다.  “환자를 사별한 가족들은 죄책감을 비롯해 슬픔, 분노 등 복합적 감정을 갖게 마련입니다. 천국환송예배 같은 신앙적 의례로만 접근할 때 당사자들은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없게 됩니다.” 감정이 표현되지 못하고 내적으로 억압될 때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병리현상으로 나타나기 일쑤다. 그래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고 목회자들이 그 상담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죽음은 죽어 가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이 서로 간에 줄 수 있는 선물이기도 해요. 상담은 그런 감정을 인정해 주고 잘 듣는 것이지요.” 애도 상담에 천착한 결과 지난 학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관련 강의가 개설됐다는 윤 목사. 윤 목사는 목회자뿐 아니라 의사 등 죽음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이 이제 죽음에 대한 의미와 철학 등 ‘애도 상담’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며 말을 맺었다.  글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세는 ‘신도시 인근’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대세는 ‘신도시 인근’

    - 기업체들 경기도행, 서울 못지 않은 교통여건, 기반시설 매력 - 기업들 밀집한 안양에서는 신도시 옆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분양 중 서울을 떠난 기업들이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교통여건이나 기반시설이 개선되면서 굳이 서울에 비싼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IT기업들은 판교 테크노벨리로 대거 이동한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몇몇 기업들은 구조조정으로 사무실 면적을 줄이거나 경기도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주로 선호하는 도심형 지식산업센터로 신도시 옆에 자리잡은 곳이 비상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도시가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주거환경이 뛰어나 젊은층의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인적 자원 확보 문제가 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다. 또 신도시는 교통여건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광역교통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의 경기도행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이밖에 신도시를 기반으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기반시설 등이 있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평촌신도시와 가까이 있는 산업단지를 예로 들 수 있다. 평촌신도시는 안양시의 새로운 중심업무지역으로 우수한 교통여건, 교육환경 및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 현재 2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신도시로 발전했다. 이처럼 평촌신도시가 수도권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에 위치한 지식산업단지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접근성이 우수한데다 과거에는 전국 25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소기업, 벤처기업 입지로 좋은 환경까지 갖췄다. 이 중에서도 안양벤처밸리의 중심인 ‘평촌 디지털엠파이어’에 기업체들의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5만1,145㎡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은 국내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맡아 책임시공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어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도로망도 매우 잘 갖춰져 있다. 차량 이용시 1번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고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스마트스퀘어,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이 있고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군포, 의왕 공업지역, 판교 디지털단지도 가까워 산업 및 비즈니스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사무·업무공간은 전용 23㎡~275㎡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업종의 성격에 맞게 입주할 수 있다. 또 5.1m~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대형물품이나 기계 등을 보관하거나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며 화물하역이 손쉬운 드라이브인 시스템(지하2층~지상4층)도 적용된다.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극대화한다. 건물 내 3층, 5층, 13층, 옥상에는 휴게공원으로 꾸며지고 지하 썬큰광장도 휴게공간으로 사용한다. 이 외에도 입주기업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도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편의점, 식당 등)도 설치된다. 이밖에 센터 내에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목적 공용회의실도 배치된다.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현장 건너편에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 부실사업 정리… 건설사 2분기 실적 ‘기지개’

    해외 부실사업 정리… 건설사 2분기 실적 ‘기지개’

    “주택 실적 개선 등 바닥은 탈출” 바닥을 기던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이 올 2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년 전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경기로 주택 실적이 좋아지고, 수년간 악재로 작용했던 해외 부실 사업장도 최근 정리 단계에 들어가면서다. 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 2분기 1000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4348억원의 적자를 냈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호주 로이힐과 중동 사업장의 부실이 상당 부분 정리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2분기 391억원의 흑자를 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 약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2534억원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부 해외사업장에서 고전을 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사업구조가 다각화돼 있어 큰 부침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도 2분기 1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은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은 2분기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분기에 10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대우건설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사장 교체 과정에서 후임 사장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실 사업을 떨어낼 수도 있다”면서 “추정 실적보다 좋게 나오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되고 있는 것은 해외 부실 사업장이 정리됐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국내 주택사업 중심인 중견사들은 분양시장이 뜨거워지면서 대부분 지난해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해외 사업 비중이 큰 대형 건설사들은 한동안 국내 주택시장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해외 부실 사업에서 난 구멍을 메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해외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올해와 내년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수주한 해외건설 프로젝트는 원가율을 꼼꼼하게 따져 들어간 것들”이라면서 “주택부문의 매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바닥은 탈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에 신도심 지역 관심…‘e편한세상 장유2차’ 다음달 분양

    김해공항 확장에 신도심 지역 관심…‘e편한세상 장유2차’ 다음달 분양

    지난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영남권 신공항 선정결과에 따라 기존 김해 공항이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김해 공항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지역은 장유를 중심으로 한 김해 신도심 지역이다. 현재 장유는 부산과 창원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호와 대림산업㈜이 다음달 중으로 ‘e편한세상 장유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시 장유1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12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장유2차’가 위치한 곳은 무계 시외버스정류장 예정부지(예정)가 있는 무계택지개발지구와 올 9월에 개발구역 지정이 예상되는 신문도시개발구역(예정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연접한 곳이다. 또한, ‘e편한세상 장유2차’는 대청천 바로 앞에 위치해 2016년까지 진행예정인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료 되면, 서울 청계천이나 인천 청라 캐널웨이처럼 도심 속 쉼터와 가족, 지역민들의 운동과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장유2차’ 건너편에 위치한 신문지구는 롯데아울렛 김해점이 있는 장유유통단지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얼마 전 가칭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현재 도시개발 사업지구 확정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기 때문에, 빠른 개발 후속 절차 진행이 기대된다. 한편,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김해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등 분양사업의 사업안정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김해시 내에서는 약8000여 세대의 지역주택 조합이 조합원을 분양하고 있는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 모집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기존 조합원은 사업에 장기적으로 조합원 가입비가 묶일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e편한세상 장유2차’ 아파트의 경우 국제자산신탁에서 시행을 맡고 분양승인 이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을 해 계약부터 입주까지 안정적인 아파트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46개 사업지, 총 4만5762세대라는 분양실적을 기록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남동, 남서향 포함),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4베이 혁신 평면과 알파룸, 워크인드레스룸, 팬트리 등 입주민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장유2차’는 다음달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오픈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 마을 워터파크, 무더위 책임져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가 7월부터 물놀이장 5곳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꽃섬길 마을마당(신길5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등에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6일 개장하고 나머지 4곳은 2일 문을 열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1~5시 이용할 수 있으며, 방학 기간인 다음달 23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구는 모두 3억 2000만원을 들여 265㎡(약 80평)에 조합놀이대 1개와 기린 벤치, 워터샤워, 악어놀이기구 등 체험 위주의 물놀이 시설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다닐 수 있게 바닥은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한 탄성포장으로 덮었고 물놀이장 물은 소독 처리와 용수 교체를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 그 한복판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 그 한복판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에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안양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 ‘다시 안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산실인 안양벤처밸리가 안양시의 첨단창조산업 육성의지에 더불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의 메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안양벤처밸리는 안양시 명학동과 범계동, 평촌동과 인덕원동 일대에 개발된 산업단지로, 서울과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 및 전국 주요도시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이전부터 기업들이 사옥으로 눈여겨 보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안양벤처밸리는 국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입주기업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 기존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도 좋은 환경이 제공되는 셈이다. 또 안양시는 안양벤처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규격인증, 산학관협력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업무전산화, 컨설팅, 국제통상 및 마케팅지원, 인력양성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발 빠른 행정 및 업무지원을 위해 5개의 벤처기업지원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시가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안양밴처밸리는 기업 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성장하면서 현재 2000여 개의 기업들이 터를 잡았으며 지금도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일대에 공급하는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도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지닌데다가 주변 평촌신도시가 자리해 인력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특히 차량을 이동할 때 1번국도와 47번국도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게다가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는 단지 내부도 특화시켜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단 전용면적을 23㎡에서부터 275㎡로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기업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층고를 5.1~6m로 높게 설계해 중장비나 대규모 자재 등의 보관을 수월하게 하고, 화물의 하역 및 차량 접근이 용이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용회의실도 설치된다.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분양홍보관은 현장 건너편인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환경문제의 황금열쇠, 인공지능/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열린세상] 환경문제의 황금열쇠, 인공지능/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원칙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되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원칙 2: 로봇은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원칙 3: 로봇은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 미국의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위험에 빠진 로봇’(원제: Runaround)에 나온 로봇의 3원칙이다. 그 이후 인공지능을 다룬 다양한 작품들에서 자연스럽게 로봇 윤리로 수용돼 온 이 로봇의 3원칙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존재 이유가 인류의 안녕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설이 출판된 지 70여년이 지난 지금 인류의 안녕에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환경오염 문제’다. 현재 전 세계 생명체 종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열대림은 1분마다 38㏊씩 사라지고 있으며 해마다 600만㏊의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다. 대기·수질·토양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인간 역시 환경오염 위험에 더욱 노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환경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이 1260만명에 이른다. 전 세계 사망자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렇게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의 해결에서 인공지능과 로봇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인류의 생존에 직접적인 해를 가하고 있는 환경오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힘들다는 데 있다. 원인과 결과가 단순히 1대1로 매치되지 않는 환경문제의 특성상 종합적이고 폭넓은 자료의 수집과 분석이 필요한데 바다, 하늘, 땅밑, 심지어 우주에서 오는 방대한 자료를 현재 우리의 능력으로 분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끊임없이 진보하는 인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아냈으니, 바로 인공지능이다.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가능에 가까운 방대한 자료를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아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은 환경과학 분야에서는 이미 큰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미국 코넬대학의 카를라 고메스 교수팀은 ‘eBird’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앱을 출시해 일반 시민들이 새를 관찰하고 자료를 입력하도록 했다. 그 결과 각종 새의 행동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예측해 개체 수가 적은 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인공위성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매크로스코프’ 기술을 이용해 삼림 파괴를 감시하고 예측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매크로스코프 기술을 활용해 도로 건설이나 개발 등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큰 숲을 예측하고 지역 당국자들에게 알려 삼림을 위협하는 개발 활동을 저지하는 데 이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계속해서 진보한다면 우리는 환경문제 해결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어스큐브’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지구의 활동 방식을 시공간을 뛰어넘어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을 통해 대기와 지표, 지각을 포함한 지구 전체 모습을 3차원으로 구현해 축적된 데이터를 입력하면 지구의 활동 방식과 반응에 대해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와 자연재해 등을 미리 예측해 대책을 세우거나 예방하는 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소설 속에서 인공지능은 인류를 멸망시키는 존재, 미래의 적으로 표현돼 막연한 공포심을 유발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인류의 생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은 ‘환경문제’다. 인공지능은 오히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인간이 해낼 수 없는 부분에서 큰 구실을 할 수 있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CEO)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기후변화 모델링 같은 인류 사회의 난제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듯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중요해질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져올 자연과 인류의 공존이 기대된다.
  • 브랜드+교육+쇼핑+교통까지..베스트 아파트 노린다

    브랜드+교육+쇼핑+교통까지..베스트 아파트 노린다

    신규 분양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브랜드(Brand), 교육(Education), 쇼핑(Shopping), 역세권(Traffic) 등의 주거 선호지역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들로 편리한 생활은 물론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 및 투자수요들에게 인기가 높다. 앞서 언급한 이들은 아파트 값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도심권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들은 이들 요소를 갖추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지하철역이나 간선도로 등이 가까운 곳들은 이동 편의성이 높은데다, 생활편의시설이나 학교 등이 풍부하다. 또한 같은 지역 내 아파트라도 브랜드를 갖춘 곳들의 경우 대표성이 더욱 커져 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에 향후 집값 형성이 높게 형성되며 환금성도 뛰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때문에 이러한 단지들은 가격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9월 입주한 ‘래미안 대치팰리스’의 경우 래미안의 브랜드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3호선 도곡역이 가깝고 대치동의 학군,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분양 당시(2013년 11월) 3.3㎡당 평균 분양가가 3321만원 정도였지만, 현재(5월)는 3.3㎡당 4319만원으로 30.05 %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치동 아파트 매매가격이 18.71%(2854만→3388만원) 상승한 것을 크게 웃돈다. 실제로 주거 선호요소를 갖췄는지에 따라 같은 지역이라도 청약 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올해 3월서울 은평뉴타운 A11블록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263가구 모집에 3480명이 몰리며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단지 옆으로 롯데몰 은평점이 문을 열 계획인데다 은진초 등이 가까워 인기를 끌었다. 반면 은평뉴타운 1-15블록에서 1월에 분양한 또 다른 아파트는 쇼핑시설과 지하철역이 다소 멀고,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 등의 영향으로 청약 당시 5.42대 1로 2순위에서 마감했다. 업계 전문가는 “교통, 교육, 쇼핑시설 등은 주거 생활에 있어 편리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갖춘 곳은 선호지역으로 꼽힌다”며 “여기에 대형사의 브랜드까지 더해지면서 가치가 오르는 경우가 많아 베스트 아파트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주거선호지역의 조건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분양중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에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청, 학동 등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있고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강남초, 영본초, 장승중 등이 주변에 위치하며 한강대교를 넘으면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풍부한 개발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 단지가 위치한 상도동과 맞닿은 흑석동에는 2025년까지 11,032가구를 수용하는 흑석재정비촉진지구가 추진 중이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도 가까이에 있어 노량진 뉴타운 계획이 가시화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그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 2019년에 개통 예정인 장재터널도 새로운 호재다. 여기에 2024년에 경전철 서부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상도동에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고화질 200만 화소 CCTV 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키즈룸(실내놀이터) 등 교육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운동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도 설치될 예정이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여의도·강북 등 주요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도동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로 관심이 높다”고 말한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893 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08㎡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87가구 ▲ 84㎡ 319가구다. 당첨자는 22일(수) 발표되며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인 지하철 7호선 상도역 3번 출구와 가깝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정지원 고용노동부 정책관에게 들어 본 ‘근로기준 확립 대책’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정지원 고용노동부 정책관에게 들어 본 ‘근로기준 확립 대책’

    근로기준법 제1조는 ‘헌법에 따라 근로기준을 정해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고 균형 있는 국민경제 발전을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근로자는 곧 국민이며 기업이 성장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순히 ‘기계의 부품’ 정도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사가 서로 협력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지만 일부 기업은 이른바 ‘슈퍼 갑질’ 사건을 일으켜 공분을 산다. 명예퇴직을 거부한 직원에게 책상에 앉아 벽만 바라보게 하는 ‘면벽 근무’를 시키거나 결혼한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 여론에 직면하기도 했다. 27일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을 만나 기업의 갑질을 근절할 수 있는 근로기준 확립 대책에 대해 들었다. 명예퇴직을 거부한 직원에게 벽을 보고 근무하도록 한 두산모트롤과 중앙노동위원회의 복직명령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화장실 앞에 배치된 책상에서 근무하게 한 휴스틸 등 기업들의 갑질 사건에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결혼한 여직원에게 퇴직을 강요한 금복주, 운전기사 폭행 논란을 빚은 대림산업처럼 이런 문제를 일으킨 기업들은 예외 없이 근로감독을 해서 사법처리하거나 시정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갑질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 왔습니다. 우선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갑질 사업장은 올해 500곳을 목표로 수시감독을 진행하도록 지방고용노동청에 지시를 내렸습니다. 면벽 근무나 화장실 앞 근무 같은 불공정 인사 관행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근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노사 모두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직장 내 따돌림, 폭행 등 심각한 불공정 행위 사례를 최대한 다양하게 담을 예정입니다. 근로감독도 중요하지만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사건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의 정책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근로감독은 매년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전체 사업장 수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법 위반 취약사업장을 각종 데이터를 통해 미리 분류한 뒤 문제 사업장을 집중 감독하는 ‘스마트 근로감독’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신고 사건이 많거나 고용·건강보험 등 4대 보험 납부 문제가 있는 사업장, 청소년 고용이 많은 사업장, 임금 체불이 있는 사업장을 미리 취약사업장으로 선정한 뒤 근로감독을 나가면 실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근로감독을 시행한 결과 각종 위반 사례 측면에서 기존 근로감독에 비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분야 감독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사업주의 최저임금 위반에 따른 청소년 피해 사례가 많습니다. 올해부터 해마다 8000곳에 대해 청소년 최저임금 감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최저임금 위반에 대해 즉시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하도록 실효성 있게 법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1644-3119)와 센터 익명게시판을 활용한 신고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차별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 지난해 1600곳에 이어 올해는 1만 2000곳에서 비정규직 차별을 필수적으로 점검하도록 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중구조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자근로계약서도 확산해 나가려 합니다. 근로자 10명 중 4명은 여전히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앱을 통해 쉽게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근로계약서를 활용하면 근로자와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민간 회사에서 시작했는데 다음달부터는 정부 공식 일자리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에도 도입해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주 서귀포시 시오름 일대 ‘치유의 숲’, 26일 개장

    제주 서귀포시 시오름 일대 ‘치유의 숲’, 26일 개장

    제주 ‘치유의 숲’이 26일 개장했다. 서귀포시 호근동 산 1번지 시오름 일대 산림청 국유림 174㏊에 조성한 치유의 숲은 해발 320∼760m에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 등 다양한 식생이 골고루 분포한다. 평균 수령이 60년을 넘는 편백과 삼나무숲, 빽빽이 들어선 동백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치유의 숲에 들어선 힐링센터에서는 산림치유사의 도움으로 혈압 등 간단한 건강체크를 하고 족욕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삼나무로 지은 25㎡ 크기 힐링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힐링하우스에서는 TV 등 가전제품이나 식사용구 등을 일절 사용할 수 없다. 놀멍 치유숲길, 쉬멍 치유숲길, 하늘바라기 치유숲길, 숨비소리 치유숲길, 오고생이 치유숲길, 엄부랑 치유숲길, 산도록치유숲길, 벤조롱 치유숲길, 가베또롱 돌담길 등 제주어로 이름을 붙인 9개 치유숲길도 만들었다. 각 숲길은 0.7∼1.9㎞로 부담 없이 걷도록 짧게 조성했다. 멘도롱가든에서는 약초와 허브를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고 모드락숲속광장은 편백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숲에는 제주 역사와 옛 제주인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을터와 잣성 등도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최근 서울 시내에 새 아파트 단지가 속속 분양되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를 선택해야 집값 상승 등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4일 서울 강남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 번째 요소는 역세권”이라면서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가치가 갈리고,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분양 당시 1.4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는 청약 성적뿐만 아니라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KB국민은행 시세자료에 따르면 현재(2016년 6월)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이다. 2년 전인 2014년 6월과 비교하면 7500만원(5억 2500만원→6억)이 올랐다. 역시 인근에 남성역까지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있는 아파트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매매가는 3250만원(3억9500만원→4억2750만원, 전용면적 59㎡기준)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동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몇 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다”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서울 시내에서도 분양 전부터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신논현역과 여의도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고속터미널역과 김포공항역에는 환승없이 갈 수 있다. 동작구의 다른 공인중개사는 “역세권 등 교통환경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교육환경도 따져봐야 한다”면서 “흑석뉴타운 지역은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등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세권 소형 아파트 뜬다…눈여겨볼 물량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 뜬다…눈여겨볼 물량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환금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서울·경기지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총 21개 단지, 61개 주택형에서 4627가구(일반분양 가구수)다. 이 중 지하철역과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단지는 6개로 총 221가구(일반공급)가 공급됐다. 상반기 주목해볼 만한 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꼽을 수 있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서울 주요 도심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청, 학동 등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893 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08㎡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87가구, 84㎡ 319가구다. 교육, 쇼핑 시설도 두루 갖췄다. 인근에는 노량진 근린공원, 서달산 자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노량진 학원가와도 가깝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상도동에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고화질 200만 화소 CCTV 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키즈룸(실내놀이터) 등 교육 시설을 갖췄다. 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운동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도 설치될 예정이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설현장서 매년 500명 사망···대우, 현대건설 사상자 최다

    건설현장서 매년 500명 사망···대우, 현대건설 사상자 최다

    지난 1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 등의 사고 등을 계기로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최근 6년 동안 총 3020명이 건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건설 현장에서 약 500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있다. 23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건설사별 중대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920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중대재해란 사망자가 1인 이상이거나 3개월 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발생한 재해 또는 부상자 및 직업성 질병자가 동시에 10명 이상 발생핸 재해를 가리킨다. 같은 기간에 발생한 건설 현장 재해로 사망한 노동자 숫자는 총 3020명이다. 부상자까지 합하면 사상자는 총 3342명에 달한다. 사망 사유별로 보면 ‘추락’이 1746건으로 가장 많고, ‘줄 등에 감기거나 좁은 곳에 끼이는 협착’이 260건, ‘붕괴’ 187건, ‘충돌’ 154건, ‘감전’ 98건, ‘화재’ 26건, ‘폭발’ 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공능력평가 20위 이내 업체별로 사상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의 사상자가 각각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 숫자만 놓고 보면 대우건설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이 45명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뒤이어 GS건설(38명), 포스코건설(31명), 롯데건설(29명), SK건설(27명), 한라(옛 한라건설, 21명), 대림산업(18명), 현대산업개발(16명), 두산건설 및 삼성물산(각 14명), 금호산업(13명), 한화건설(10명), 쌍용건설(7명), 코오롱글로벌 및 현대엔지니어링(각 3명) 순이다. 황희 의원은 “매년 500명 이상의 노동자가 건설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건설 현장을 지나는 주민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은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건설사 최고 경영진들이 건설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전 문화 확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리 인하로 다시 뜨는 오피스텔 시장···경기 김포 수익률 ‘상승’

    금리 인하로 다시 뜨는 오피스텔 시장···경기 김포 수익률 ‘상승’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25%로 내리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오피스텔의 연평균 임대수익률은 7.4%로 경기 지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5.5%)과 서울 지역 수익률(5.15%)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오피스텔 ‘한강베네치아’의 경우 전용면적 25㎡가 매매가 8150만원에 보증금 500만원, 월 45만원으로 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김포시 사우동의 오피스텔 ‘시네마시티’는 전용면적 20㎡의 경우 매매가 6150만원에 보증금 1000만원, 월 38만원으로 8%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포 내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로 김포 구래동에 있는 한 부동산 중개업소 공인중개사는 “주변에 공단이 많고 앞으로도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면서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영등포구 여의도, 마포구 등의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 예정에 있어 수익률도 지금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포 지역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오피스텔 분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 지상 4~20층에는 오피스텔 호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748실이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23~43㎡이다. 각 오피스텔의 전용면적별 호실 숫자는 23㎡ 459실, 30㎡ 51실(A), 30㎡ 136실(B), 43㎡ 51실(A), 43㎡ 51실(B) 이다. 이 오피스텔 단지는 2018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이용이 가능하다.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중인 구래역에서 지하철로 20분만에 김포공항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서울 지하철 5, 9호선, 공항철도 등이 지나는 역이다. 단지 인근에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가 지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모델하우스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서울 흑석뉴타운 6년만에 대단지 분양

    새달 서울 흑석뉴타운 6년만에 대단지 분양

    6년만에 사업을 재개한 흑석뉴타운에 대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아크로 리버하임’을 선보인다. 2013년 11월 아크로 브랜드를 첫 적용해 분양한 ‘아크로 리버파크’(신반포1차재건축단지)는 당시 3.3㎡당 3800만원 대의 높은 평균 분양가를 제시했음에도 1·2순위에서 평균 1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년 뒤(2014년 10월)에 분양한 ‘아크로 리버파크 2차’ 역시 3.3㎡당 평균 4000만원 대의 고분양가로 나왔으나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7.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아크로 리버파크는 올해 8월 입주를 앞두고 로열층 기준으로 1억5000만~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크로 리버파크는 한강변에 위치해 입지도 훌륭하지만 아크로 라는 브랜드로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매매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같은 물건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주변의 보는 시선이나 가치가 달라 지듯이 반포에서도 비슷한 입지를 지니지만 브랜드 차이에 따라 웃돈은 천차만별 이다”라고 말했다.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변과 역세권을 모두 갖춘 최상의 입지에 아크로라는 브랜드까지 더해져 본격적인 홍보를 펼치기 전부터 예비 주택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아크로 리버하임은 자연 환경과 우수한 교육 및 생활 문화 시설을 두루 갖춘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가 한강변에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인근에 효사정 공원을 비롯해 노들섬, 노들나루 공원, 사육신 공원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차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143만㎡ 대규모 국립 공원인 국립서울현충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 적합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중앙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중앙사대부속초·중학교, 흑석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노량진 학원가도 버스로 3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용산으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 용산점, CGV 용산 등 쇼핑 문화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35㎡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재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에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200M 앞)에 위치하고 있어 현장전망과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7월에 현장 부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 번지에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림통상, 중국의 욕실을 공략하다…상하이국제주방욕실박람회 참가

    대림통상, 중국의 욕실을 공략하다…상하이국제주방욕실박람회 참가

    ‘욕실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대림통상이 중국 욕실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현지 분위기 파악에 나섰다. 대림통상 영업부ㆍ디자인센터 직원들이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시장(SNIEC)에서 열린 ‘제21회 상하이 국제 주방ㆍ욕실 박람회(Kitchen&Bath China 2016)’를 직접 참관했다.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주요 협력업체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중인 중국 욕실시장 공략 강화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상하이 국제 주방ㆍ욕실 박람회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세계 최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총 25만㎡ 규모의 17개 홀에 35개국 3,000여 업체가 부스를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주방(주방가구, 싱크대, 오븐, 쿡탑, 정수기 등), 욕실(욕실가구, 사우나, 월풀, 위생도기, 수전금구 등), 인테리어 내ㆍ외장재 등 업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됐다. 이번 박람회를 지켜본 대림통상 관계자는 “중국 내 욕실 관련 업체들의 품질 및 디자인 역량이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면서 “중국 욕실시장의 성장을 확인한 만큼,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인정받은 당사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중국 시장에 적합한 기능을 보강해 중국 내 대림통상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림통상은 수전금구, 비데, 위생도기, 샤워부스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세계적인 명품 욕실문화 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 연간 4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다. 지난해에는 탄탄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업계 최초로 1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또한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에 힘입어 2010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2년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 국토교통부 주관 ‘친환경 주택건설기술 및 신자재개발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5년 한국품질만족지수 위생도기 및 비데 부문 1위 기업 선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김광제(아이드림 대표이사)성제(경기도 의왕시장)씨 모친상 홍흥주(전 통일부 남북회담 사무국장)씨 장모상 1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2)231-8901 ●이승(사업)형규(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총회장)씨 모친상 최재화(사업)신대식(전 서울아산병원 실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한흥수(서강약품 대표이사)씨 부인상 태호(고운가정의학과의원 원장)태성(대림산업 대리)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31 ●남성숙(광주매일신문 사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50-4470 ●박익원(목포KBS 기자)씨 모친상 19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21일 (062)951-1004 ●전향규(더제니스 발행인·전 서울신문 기자)씨 모친상 승우(연극배우)씨 조모상 18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31)810-5444 ●김중한(박주선 국회부의장 보좌관)씨 모친상 18일 광주 서구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2)366-4444 ●김무전(KOREA MCN 대표이사)씨 조모상 18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40분 (032)583-4444 ●민주희(한국산업단지공단 대리)현희(덕성여대 홍보담당)씨 부친상 오기택(국민건강보험공단 대리)씨 장인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00 ●장기효(전 한국PC통신 전무)씨 별세 석환(한국투신운용 글로벌운용팀 차장)태환(전 제일기획 차장)씨 부친상 18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20분 (02)3779-1857
  •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대규모 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눈길’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대규모 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눈길’

    경기도 안산시는 입주한지 7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 이전 수요가 높은 편이다. 최근 들어 재건축 사업 등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결과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작년과 올해 분양한 6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으며, 지난해 분양한 안산 주공2단지, 군자주공5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단기간에 계약까지 100% 완료하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산시 선부동의 경우는 입주 한지 10년 이상된 아파트 비율이 95%에 달해 이번에 고려개발은 대림산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0번지 일원에 6월 중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선부’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는 군자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14 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A㎡ 130가구, ▲59B㎡ 101가구, ▲84㎡ 183 가구이며, 이중 59B㎡ 2가구와 84㎡ 140가구가 각각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약 6만여㎡ 대규모 공원이 단지와 바로 인접한 친환경 주거 입지를 자랑하며, 소사~원시 복선전철(2018년 개통 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현재 안산시 주변으로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과 수인선 복선전철 신규 개통이 예정돼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사업비 약 1조 5,495억원을 들여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의 시흥시청역은 안산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2017년 착공 예정)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향후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약 24분,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산을 경유해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도 내년 전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수인선 인천~오이도 구간이 개통해 운행 중이며, 현재 건설 중인 4호선 한대앞역~수원 19.9㎞ 구간이 오는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역시 단지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약 6만여㎡ 규모의 선부제1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으며 오토캠핑장, 경기도미술관, 산책로 등이 마련된 화랑유원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교통망도 풍부하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2km~3km 거리에 위치하고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선부역(2018년 개통 예정)도 도보로 15분 거리에 마련될 계획이다. 또 중앙대로, 시흥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관산초등학교와 관산초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곡중, 관산중, 원곡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안산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본점), 중앙안산병원 등이 있다. e편한세상 선부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공간 활용도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4Bay-판상형 설계(59B㎡ 제외)를 적용한다. 59A㎡에는 펜트리, 84㎡에는 펜트리와 알파룸 등의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하였으며,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든 창호에 외부 소음 및 냉기 차단에 효과적인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문콕 걱정을 덜어주는 광폭 주차공간도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선부’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6번지(안산 와스타디움 인근)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만3600개 섬들의 유혹… ‘환상의 섬 나라’ 인도네시아 관광

    1만3600개 섬들의 유혹… ‘환상의 섬 나라’ 인도네시아 관광

     인도네시아 관광하면 떠올리는 곳이 발리다. 특징적인 볼거리가 별로 없는 수도 자카르타와는 달리 발리는 우리나라 신혼 부부들이 허니문 여행지로 많이 찾는 까닭이다. 하지만 발리보다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관광지가 인도네시아에는 적지 않다. 1만 3600개가 넘는 각각의 섬들에는 저마다 색다른 풍미와 신비감을 간직한 채 세계인들을 유혹한다. 인도네시아 동부의 플로레스 섬이 그 대표적이다. ‘반지의 제왕’ 등 영화에서 가상의 종족 ‘호빗’으로 알려진 소인족 ‘호모 플로레시엔시스’가 살았던 플로레스 섬은 태고의 신비함이 감춰져 있다. 현지에서는 뱀처럼 생겼다고 해서 ‘누사니빠’라고 부른다. 선사시대의 문화유산과 전통 마을, 다양한 동굴 탐험, 트레킹, 수중 다이빙 등 다양한 에코 투어(생태관광)을 마음껏 누려볼 수 있는 곳이다.  플로레스 섬의 서쪽 끝에 자리한 자그마한 항구도시 라부안 바조는 매력 덩어리 그 자체이다. 연푸른 바다 위에 열대수가 가득 들어찬 작은 섬들이 두둥실 떠 있는 풍경은 아름답고 평화롭기가 그지 없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파충류인 코모도드래곤(코모도왕도마뱀)이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코모도 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라부안 바조의 작은 섬들은 트레킹과 스노클링, 수중 다이빙을 만끽하거나 아름다운 해변의 고운 모래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힐링하려는 지구촌 관광객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라부안 바조는 작은 어촌 마을에 가깝지만 갖가지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 등 250종이 웃도는 동·식물과 1000종이 넘는 수많은 어종들을 만나볼 수 있을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나다. 전통시장에서는 시골 특유의 따뜻함과 정겨움, 순진함이 묻어나고, 포장이 안된 울퉁불퉁한 도로는 산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낸다.  라부안 바조는 배를 빌려 인근 섬으로 나가 수중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마음껏 맛보거나 하얀 모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려는 이들로 늘 북적거린다. 주변 해안의 수심 깊이가 들쭉날쭉한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미덕이다. 수심이 얕은 지역과 깊은 지역이 골고루 배치돼 초보자부터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흥미로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이 덕분에 얇은 수심에서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작은 형형색색의 작은 물고기부터 수심 깊은 곳에 둥지 튼 다 큰 대형 어류들까지 노니는 수중 생물의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물 속에 들어가면 최고의 볼거리는 산호다. 물고기들이 서식하기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준 산호들은 그 자체로 황홀한 자태를 연출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산호 안에 숨어 있는 산호 색깔과 비슷한 작은 물고기를 만나는 것도 흥미거리다. 스노클링을 위해 찾은 이곳에 일광욕에 흠뻑 빠져들 만큼 아름다운 해변은 덤이다. ‘핑크비치’로 불리는 황홀한 빛깔의 모래가 펼쳐져 있는 것이다.  핑크비치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호 모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라부안 바조의 주변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핑크비치는 푸른 빛의 바다와 산호, 분홍빛 모래를 감상하며 수영을 만끽할 수 있다, 스노클링으로 본 산호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파도에 휩쓸려 조각나고 이것이 모래와 뒤섞인다. 붉은 산호는 모래에서도 색깔이 그대로 남는데 바로 이 산호 가루가 해변을 분홍빛으로 보이게 한다. 국제자연보호기구인 자연보호협회에서 산호초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 스노클링과 수중 다이빙을 즐기는 이방인들이 많이 찾는다. 산호 모래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 멀리서 바라볼수록 푸른 바다의 색깔과 분홍빛까을 띠는 모래가 절묘하게 대조를 이뤄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날카로운 산호와 조개 껍질이 조각난 형태인 탓에 맨발로 해변을 걸을 때 주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산호 모래는 다른 지역과 달리 보드랍고 고운 입자를 자랑한다. 붉은 산호는 적었지만 모래 찜질, 모래성 쌓기 등을 즐기는데 부담이 없고 맨발로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라부안 바조에서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는 코모도 섬이다. 코모도 섬을 향해 쏜살 같이 나아가던 조그마한 배가 일순 멈춘 뒤 하얀 모래 해변이 바라보이는 얕은 연푸른 바다에 닻을 내린다. 원초적인 상태로 잘 보존된 바닷 속은 이 일대의 또다른 눈요기감이다.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 않은 발리섬 인근 해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보존 상태가 훌륭한 생태계로 눈이 호강한다. 커다란 조개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산호, 거북이, 그리고 조금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면 가오리와 상어 등의 어류들도 수시로 만난다. 아쉬움과 미련을 뒤로 하고 코모도 섬으로 달려간다. ‘공룡과 가장 가까운 파충류’,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코모도드래곤이 살고 있는 곳이다. 다 자라면 길이 2~3m, 무게도 70~140㎏나 되는 거구의 코모도드래곤은 마치 전설 속의 용과 악어가 합쳐진 듯한 생김새를 지녔다. 꼬리가 길어서 몸길이 가운데 60% 정도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 사는 원주민들을 통해 전설처럼 내려오던 이 ‘용’의 존재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1910년. 네덜란드 식민지 관리인 리위테난트 스테인 반 헨스브뢰크가 섬을 탐험하던 도중 2.2m짜리 거대한 파충류를 사로잡으면서 이 파충류가 코모도드래곤, 실제로는 거대한 도마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드래곤이라고 불릴 만큼 겉보기에는 도마뱀보다는 ‘용’에 가깝다. 길고 두툼한 꼬리로 한 번 치면 사람의 다리뼈 정도는 쉽게 부러뜨린다. 몸집이 거대해 움직임이 둔할 것 같지만 수영도 잘하고 이동할 때는 개처럼 빠르다. 입안에 2.5㎝의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지만, 평소에는 이빨을 잇몸 속에 완전히 감추고 있다가 사냥감을 물 때만 드러낸다. 가장 무서운 것은 코모도드래곤의 침에 들어 있는 치명적인 세균들. 한 번 물리면 50가지가 넘는 세균의 독이 온 몸에 퍼져 용케 도망을 치더라도 하루 이틀 만에 죽음에 이른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을 물어뜯는 장면은 실제로 목격된 바 없지만 현지 주민들은 실종되면 코모도드래곤을 제1 용의자로 지목한다. 코모도드래곤은 뼈까지 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어 잡아먹히면 시체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덥고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 까닭에 탁 트이지 않은 건조한 초지와 사바나, 저지대의 열대림에 주로 서식한다.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 중에도 코모도와 린카, 갈리모탕, 파달 섬 등 5개의 지역에만 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모도드래곤을 천연기념물, 이들이 서식하는 코모도 섬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코모도 섬은 1991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코모도 섬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코모도 국립공원의 코모도드래곤을 만나보는 일이다. 국립공원은 코모도와 린카, 빠다르의 3개의 큰 섬을 비롯해 그 주변의 작은 섬들로 구성돼 있다. 총 면적은 1817㎢이고, 육지 면적은 603㎢에 이른다. 섬에 도착해 공원 사무실로 가 등록을 한 다음 가이드를 배정받아 코모도드래곤 탐험에 나선다. 사무실 근처에서 걸어다니는 어린 것들은 도마뱀처럼 작고 날씬해 그다지 무섭지 않다. 다 큰 것은 무섭게 생겼지만 대부분 잠에 취한 듯 꼼짝 않고 엎드려 있다. 2009년 나무열매를 따던 현지인이 코모도에게 물려 죽은 사건을 포함해 몇 년에 한 명씩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현지 가이드의 얘기다. “가장 위험한 건 코모도드래곤들이 뭔가 먹고 있을 때에요. 그럴 때는 절대 자극하면 안 됩니다. 먹이를 먹을 때는 아주 예민하고 난폭해진 상태니까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코모도드래곤은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코모도 섬에서는 호신용으로 보이는 기다란 막대기를 든 가이드와 함께 여러 명이 움직인다. 트래킹 중에 코모도드래곤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에 나타날 리도 없겠거니와 해가 쨍쨍 내리쬐는 한 낮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숲속이나 동굴에 들어가 열을 식히고 있을 것이다. 지구촌에서 유일한 그들의 낙원에서 한가하게 노니는 코모도드래곤들의 모습이다.  여행 팁  라부안 바조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발리로 가야 한다.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이 발리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에서 6시간 소요. 발리에서 라부안 바조까지 가는 방법은 3가지. 발리에서 라부안 바조·코모도 공항까지의 항공기 이용, 발리나 쿠팡에서 라부안 바조 항구까지 페리호 이용, 마지막으로 엔데나 마우메레에서 라부안 바조까지의 육로 여행도 가능하다.   글사진 라부안 바조(인도네시아)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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