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림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농담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시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산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2
  • 「꿈의 빌딩」 실현경쟁 가속화/도시기능을 건축물 하나에 압축

    ◎주택·학교·병원서 레저시설까지/미국,2백층이상건물 건설중인 곳도/일본,높이 4천m 50만 수용규모 구상 수십만명이 생활할수 있는 1천m이상 높이의 초고층빌딩. 이것이 「꿈의 건축물」이라고 불리는 미래의 공간도시다. 최근 미국과 일본등에서는 인간의 새로운 생활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2백∼5백층이상 되는 초고층빌딩을 건설하는데 힘을 쏟고있다. 이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평면적 토지이용에서 벗어나 도시의 기능을 하나의 건물안에서 만들려는 것이다. 즉 주택은 물론 학교,병원공원,레저센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설등을 갖춰 공간의 최대이용효율을 얻는 것이 그 목적이다. 1885년 미국 시카고에 세계 최초로 10층짜리 빌딩이 세워진 이래 지난 31년 뉴욕에 1백2층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74년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4백43m의 1백10층짜리 시어즈 타워가 세워지면서 첨단건축기술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현재 시카고,뉴욕,애리조나의 피닉스등지에 2백층이상 되는 5∼6개의 초고층빌딩을 건설중이거나 설계를 끝낸 상태다. 에머리로드 앤드 산즈건축회사가 휴스턴에 건설할 5백층건물도 이미 이론적 연구를 마쳤다. 일본은 지난89년 죽중공무점이 2백50층짜리 빌딩구상인 「스카이시티1000」을 발표하면서 5개 건설회사들이 독자적인 구상을 내놓았다. 대림조의 「에어로폴리스2001」은 한변이 1백m이고 높이가 80m인 정삼각형기둥의 대형구조물을 2천4m(5백층)까지 쌓아올리는 공법을 이용,25년동안 총공사비 46조엔을 투입해 30만명이 거주할 수 있다. 대성의 「X­SEED4000」은 미래도시구상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높이도 후지산보다 높은 4천m나 되며 거주인구만도 자그마치 50만∼70만명에 이른다. 또 이 건물의 공사기간은 30년이며 1백50억엔의 공사비가 든다는 것이다. 이밖에 초고층 빌딩의 구상은 청수의 「TRY2004」,녹도의 「DIB­200」등이 있다. 이같은 빌딩의 건설에는 바람과 지진등에 견딜 수 있는 튜브·트러스트등의 구조공법과 1천m이상을 상하이동할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이용한 응용수송시스템등 최첨단건설기술이 동원되고 있다. 건축전문가들은 이같은 빌딩의 건설은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있다. 그러나 미래의 도시건설을 위해서는 기술적,사회적,경제적,생태학적인 문제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해야하며 특히 인간의 생활을 위한 최선의 길인지에 대해깊이 검토해야할 것이다.
  • 건설경기 침체속 대형사들 호황/상반기 국내공사 수주 호조

    ◎현대·대우·우성 각각 1조 돌파/현대산업·삼성은 8천억원 육박/동아·쌍용·선경은 저조… 내년 도급순위 바뀔듯 전반적인 건축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새만금간척사업,경부고속전철사업등 각종 대형공사의 발주로 대형건설업체의 국내공사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에는 현대건설만 국내공사 매출액이 1조원대를 넘었으나 올상반기에는 현대건설·대우·우성건설등 3개 건설업체가 각각 이미 1조원 이상의 국내공사를 수주했다. 또 현대산업개발·삼성종합건설·광주고속등도 5천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조4천1백64억6천만원의 국내공사를 수주,올해 도급한도액 수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상반기중 올해의 국내공사 수주목표 2조5천4백32억원의 50.8%인 1조2천9백30억원의 공사를 따내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도급한도액 9천2백78억8천만원으로 2위였던 대우는 올 목표치 1조6천3백억원의 67.9%인 1조1천63억원의 공사를 수주,1조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현대건설의 뒤를 바짝쫓고 있다. 도급한도액 3천9백64억4천만원으로 도급순위 11위에 랭크된 우성건설도 올 상반기중 관급공사,재개발및 조합아파트공사등의 적극적인 수주에 힘입어 올해 수주목표 1조5천억원(당초 목표 4천5백억원)의 68·4%인 1조2백58억원의 공사를 따내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도급순위 6위인 현대산업개발은 7천9백28억원,4위인 삼성종합건설은 7천3백43억원,10위인 광주고속은 5천4백1억원의 공사를 상반기중에 각각 따냈으며 8위인 럭키개발은 4천9백62억원,5위인 대림산업은 4천3백59억원,18위인 벽산건설은 3천9백12억원,13위인 한신공영은 3천6백59억원의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도급순위 3위인 동아건설산업은 2천4백4억원,9위인 쌍용건설은 2천6백11억원,12위인 선경건설은 2천9백47억원,14위인 동부건설은 3천21억원,15위인 롯데건설은 1천6백50억원의 수주에 그쳐 내년도 도급순위결정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달청이 상반기중 집행한 정부시설공사의 경우 부산의 국제종합건설이 1백42억원의 공사를 수주,대형업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중소업체의 수주실적이 두드러진 반면 상위 20위안에 든 대형업체는 대림산업·삼부토건·광주고속·코오롱건설등 4개 업체에 불과했다.
  • 용선위장 중고화물선 수입/10척 1백억 상당

    ◎3억 탈세 해운사장 수배 【부산=이기철기자】 부산본부세관은 4일 일제 중고선 10척을 위장수입,운항해오다 홍콩으로 달아난 부산시 중구 중앙동4가 85 (주)대림해운 대표 이기수씨(47·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1411의10)를 관세법위반혐의로 수배하고 법인체 (주)대림해운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8년 일본 나가사키 소재 하야시 마린사로부터 중고화물 운반선인 주니퍼호(4백98·45t급)등 중고선박 10척(시가 1백억원 상당)을 수입하려 했으나 상공부 수출입별도공고상 수입추천품목으로 묶여 수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취득조건부 용선계약(DBC)및 단순용선계약 등의 방법으로 도입,대일항로 등에 투입해 지금까지 불법으로 운항해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또 이들 선박을 위장수입하기 위해 홍콩의 킹 베스트시핑사와 선박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선박대금을 지불한뒤 DH 시핑사 등 위장설립한 5개회사 법인명의로 온두라스 부산영사관으로부터 온두라스국적을 취득한뒤 지금까지 운항해오며 관세 등 3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다.
  • 일산아파트 3차분양 6개평형서 「1만원채권」 무더기 당첨

    지난 7월10일 분양된 올 3차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당첨자 선정결과 일산의 경우 주택청약예금 20배수내 1순위에서는 1만원의 채권을 매입하고도 당첨된사례가 지난 4월의 2차분양에 이어 무더기로 나왔다. 4일 건설부가 발표한 분당·일산등 4개 신도시아파트 1만2천7백15가구에 대한 채권당첨현황에 따르면 청약신청에서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던 일산에서는 국민주택초과 22개 평형가운데 20배수내 1순위 1군과 2군의 모든 평형이 채권상한액이하에서 당첨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열층인 2군(일반공급분)의 경우 동신주택의 37,43,48형과 현대건설의 48평형,현대산업개발의 36,48평형등 6개 평형에서 1만원짜리 당첨자가 나오는등 모든 평형에서 채권상한액의 절반도 안되는 소액채권당첨이 많았다.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분당의 경우 20배수내 1순위 2군(일반공급분)은 대부분 채권상한액으로 당첨됐으나 1군의 경우는 대림산업의 38평형이 2만원에 당첨되는등 모든 평형이 상한액에 모두 크게 미달됐다. 국민주택의 당첨하한선은 3년 무주택에 평형에 따라 납입금액 3백20만∼5백80만원(불입회수 32∼58회)에서 결정됐다. 당첨자명단은 이날부터 주택은행 본·지점과 각 분양회사의 본사및 견본주택과 일간에 게시되며 개별통보는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 한밤 3백60여곳서 정전소동/열대야 기승

    ◎올림픽 시청·냉방기 과다사용 9일째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급증에 따른 변압기과부하 등으로 서울가리봉3동,구로2동,대림동등 서울지역에서 28일 저녁 3백60여건의 크고작은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28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앞 지하5m에 매설돼 있던 2만2천볼트용량의 전선이 지나친 전력수요에 따른 과부하로 합선돼 이 일대가 한시간 남짓 정전됐다. 이날 사고로 서대문경찰서를 비롯,서소문아파트 30여가구등 주변 5백여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전화마저 불통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선이 타들어가면서 새어나온 유독가스로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날 하오9시30분부터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10단지 2천7백여가구 가운데 13,15동등 9개동 1천2백여가구가 주민들의 과다한 전력사용으로 인한 변압기이상 등으로 한시간남짓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김영길씨(33)는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 평상시보다 1.5배가량의전력이 사용돼 4차례에 걸쳐 전기가 끊기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 오염물질 초과배출 177곳 적발(단신패트롤)

    ◎환경처/6곳 조업정지·78곳엔 배출부과금 ◇환경처는 지난6월중 1천7개업소에 대한 공해배출 단속을 실시,1백77개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연인원 1천2백11명의 단속요원이 투입된 6월단속에서는 오염방지시설의 운영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허용기준을 넘어 오염물질을 배출한 남해화학·한전시멘트공업·유공울산공장·한양화학1공장등 78개업소가 시설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을 부과받았다. 또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정상적으로 시설을 운영하지 않은 한국석유공업·대림화학·부산주공등 6개업소는 조업정지명령과 함께 고발조치됐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특정폐기물을 적법하게 보관하지 않고 야적상태로 방치하거나 일반폐기물과 혼합보관한 남일산업·동양화학제1공장·한국중기·삼성라디에타공업등 28개업소 가운데 남일산업은 특정폐기물처리업 허가를 취소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고발및 시정지시를 내렸다.
  • 노 대통령­30대그룹대표 대화록

    ◎“금리 하향안정화 노력 배가”/노 대통령/지보동결·내부거래규제 등 의견 물어/노 대통령/“경제 안정 국면… 금융구조 개선” 건의/그룹 대표 노태우대통령은 23일 낮 국내 30대그룹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정부의 경제운용기조를 설명하고 이에대한 경제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2시간10분여동안 계속된 이날 오찬모임은 노대통령이 그룹대표들에게 경제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문제점등을 묻고 이에대한 「기탄없는」답변과 함께 건의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와대측은 『분위기가 열띠면서도 진지했고 결과적으로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이건희삼성그룹회장등 일부 그룹사 회장들은 바르셀로나올림픽에 경기단체장자격으로 가는등 해외출장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다른 임원들이 대신 참석했다. 노대통령과 참석자들과의 대화요지는 다음과 같다. ▲노대통령=오늘 자리를 마련한 것은 최근 안팎의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하반기에 우리가 해야 할 점을 얘기해 보기 위해서입니다.(김준성 주식회사 대우회장에게)현재의 경제상황이 안정화국면인지 불황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회장=수치상으로 볼때 경제전체가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성장률·수출신장·수출시장다변화등을 고려할때 우리 경제가 안정화되는 추세로 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금리가 너무 높아 수출채산성이 맞지 않습니다.전에는 고금리를 노임으로 메웠지만 이제는 그럴 수도 없습니다.이점에서 고금리를 낮춰줄 것을 건의합니다. ▲노대통령=근착 월스트리트저널지에서도 지적됐듯이 외국사람들은 한국인들이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만족 대신 불만을 갖고 있는데 대해 의아해합니다.그러나 불만·갈등·마찰 속에서 하나 둘씩 발전해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내가 유엔에 가보니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오히려 표정이 밝은데 비해 잘사는 나라 사람들은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금리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어느 분이 사정을 말씀해 보시지요. ▲최종현선경회장=최근 조금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도 경쟁상대국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중소기업은 돈 구하기가 어렵고 대기업은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현재의 금융정책을 살펴볼 때 실물경제의 발전속도를 금융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금융의 획기적인 구조개선이 있어야겠는데 이를 위해서는 금융을 완화하면 인플레를 야기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야합니다. ▲노대통령=관료가 실물경제를 도외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나도 경제정책을 결정할 때는 대기업·중소기업의 입장을 물어봅니다.경제규모와 구조적 문제등을 감안해야 합니다.금리가 떨어지는 방향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찬코오롱그룹회장에게)최근 노사동향과 정부의 총액임금5%인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회장=총체적으로 봐서 정부의 강력한 임금안정화 의지에 따라 노사관계는 안정화됐고 임금상승률도 작년보다 낮아졌습니다.특히 대기업임금을 5%수준으로 억제하다보니 중소기업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주택수요를 줄이기 위해 대가족단위로 살면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등 유인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대통령=국민의식개혁은 필요합니다.대가족제도의 유도정책은 좋은 방안입니다.(정세영현대그룹회장에게)선진국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회장=자동차의 경우 미국시장은 많이 빼앗겼지만 유럽시장에 더 많이 팔아 오히려 전체수출량은 늘어났습니다.시장을 빼앗기는 이유로는 첫째,제품에 정성이 부족하고 둘째,고금리때문에 채산성이 안맞고 셋째,기술개발투자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재인자 ▲노대통령=정부가 최근 발표한 대기업의 상호지급보증동결과 내부거래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성용금호회장=경제적으로는 타당합니다.그러나 정책결정시 정치적상황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대통령=정치와 경제의 상호연관은 있을 수 없습니다.지금까지 나는 정치를 위해 경제를 희생해달라고 한번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구자경럭키금성회장에게)남북한경제협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회장=북한의 노동력을 이용한 소비재산업진출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남포공단 얘기가 나오는데 그곳보다는 사회간접자본 사정이 괜찮은 원산이나 해주가 더 좋을듯 합니다.정부가 나서서 공단을 조성해주고 민간기업이 진출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바람직합니다. ▲노대통령=김달현부총리도 왔으니 남북협력의 증진을 기대해 봅시다.(현재현동양회장에게)정부의 건축규제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현회장=건설투자가 3∼4% 성장수준으로 진정됐으니 이제는 규제를 점차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노대통령=(백욱기동국무역회장에게)어렵다는 섬유산업의 요즘 사정은 어떠한지요. ▲백회장=스웨터·봉제분야는 고전하고 있지만 직물분야는 작년 15%,올해 20%정도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제품의 고급화·고가품화로 빨리 전환하고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할 것입니다. ▲노대통령=(대구가 섬유산업의 고장임을 상기시키며)대통령 끝나면 고향에도 못가겠군요.(좌중 웃음).러시아 진출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치혁고려합섬회장=러시아가 정치·경제의 불안으로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에게 많은 이득을 줄것입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그룹대표는 다음과 같다. ◇현대 정세영 △삼성 최관식 △럭키금성 구자경 △대우 김준성 △선경 최종현 △쌍용 김석준 △기아 김선홍 △한진 조중훈 △롯데 신준호 △한국화약 성략정 △효성 조석래 △두산 정수창 △대림 이재준 △코오롱 이동찬 △ 금호 박성용 △동부 김준기 △동아 유영철 △삼미 김현철 △해태 이옹배 △한나 정몽원 △강원 정인옥 △고려합섬 장치혁 △한인 김중원 △벽산 김희철 △삼양사 김상응 △풍산 유찬우 △동양 현재현 △태광 이임용 △동국무의 백옥기
  • 중국서 플랜트수주/대림엔지니어링

    대림엔지니어링(대표 김병진)은 중국 흑룡강성 대경석유화학 콤비나트에 연산 2만5천t규모의 폴리스티렌공장 건설공사를 1천5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7일 발표했다. 18일 발주처인 중국석화국제사업공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폴리스티렌공장 건설공사는 대림엔지니어링이 미국의 러머스사와 헌츠만사로부터 기술을 도입,라이센스공여·공정설계·기본설계·구매·시운전등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턴키베이스로 수행하게 되며 공기는 39개월이다. 대림은 중국의 개방화및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앞으로 중화학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조선시대회화전/고서화감상전/고미술명품전 “풍성”

    ◎조선/정선·이등 등의 진품90점 공개/고서/퇴계·율곡서간문·민화등 다채/당대의 화풍·변천사 본격 조명기회 하한기 화랑가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준높은 고미술명품전이 인사동의 두 화랑에서 마련된다. 대림화랑이 15∼25일에 펼치는 「조선시대회화전」과 학고재가 매년 여름에 꾸미는 특별기획 「고서화감상전」(23일∼8월31일)이 그것들로 고서화에 관한 한 오랜 경륜과 식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두 화랑대표가 자신있게 내놓는 전시회다. 이들 전시회는 양도소득세법 시행을 앞두고 고미술품들이 개인 수장고에 묻혀 그 빛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마련된 명품전이어서 고미술애호가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같다. 대림화랑의 「조선시대회화전」은 화랑대표 임명석씨가 10년전부터 추진해 오다가 비로소 결실을 맺은 대규모 기획전이다. 조선시대 명서화가들의 미공개작품을 조선왕조 초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망라하는 것으로 90점이 공개된다. 이중 왕실출신의 화가 이징의 「수묵화조도」,은호 이함의 「쌍응도」,동국진경산수의 대가로 평가되는 정선의 「해주허정도」,조희용의 「백매도」,장승업의 「영모절지도」,김규진의 「장생오우도」등 대부분이 미공개 진품들이다. 미술사가 안휘준교수(서울대 고고미술사학)와 허영환교수(성신여대 동양미술사)의 고증을 거친 이 기획전은 당대의 화풍과 변천사를 학문적 토대위에서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대림화랑은 또 이 전시회와 함께 태조원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시대 화가들의 교유기,작품일지등을 다룬 70쪽분량의 연표와 전시작품의 해설과 원색도판을 실은 2백10쪽의 대형화집 2천부를 발간했다. 학고재의 고서화 감상전은 「여름미술관­품위있는 글씨,소담한 옛그림」이란 제목으로 마련되는데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특별히 겨냥해서 꾸며진다. 어른은 물론 학생들도 관심있게 고미술을 접하게 하자는 취지아래 학고재대표 우찬규씨는 교훈적인 글씨와 재미있는 내용의 민화들을 주로 장만했다. 출품작은 여섯부류로 구성되어 조선중기에서 구한말,근대에 이르는 화가들의 그림과 조선후기 서예인들의 서예작품과 조선시대 명현 대신 문인들의 간찰,조선후기의 민화,무낙관그림,청나라의 서화등이 망라된다. 1백36점의 출품작중에는 퇴계와 율곡의 서간문에서부터 김옥균 박영효등의 작품,근대6대가인 청전,의재등의 작품,중국화가 장대천등의 작품들이 고루 있다. 옛정취 물씬 풍기는 품위어린 글씨와 소담한 그림속에서 모처럼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건설기술투자 동아가 1위/91년 3천79억원… 전년비 66% 증가

    ◎건설부,투자권고액 상향조정 지난해 건설기술개발에 가장 많이 투자한 업체는 동아건설산업(주)으로 모두 2백92억5백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건설부가 발표한 지난해 민간건설업체 건설기술개발 투자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부문의 투자총액은 3천79억원으로 90년의 1천8백52억원에 비해 66.3%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총 공사비 33조2천1백94억원중 0.93%에 해당되는 것으로 90년의 0.83%보다 비율면에서도 0.1%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동아건설산업이 가장 많았으며 ▲대우 1백75억9천7백만원 ▲삼성종합건설 1백72억5천8백만원 ▲대림산업 1백49억9천6백만원 ▲쌍용건설 1백억6천만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는 앞으로 공사비에 대한 건설기술투자 비율을 3%선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기술개발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범위를 확대하고 건설업체에 대한 기술개발투자 권고액을 상향조정하는 등 기술개발투자 확대방안을 적극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 건설업체 일진출 적극 지원/한·일건설회의 정례화

    ◎양국 합의사항 이행 촉구/일정부 제3국 공사실적 인정따라 정부는 일본이 국내 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인정키로 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의 일본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지난해 신설된 한일건설산업협력회의를 정례화하고 수석대표의 지위를 격상시키는 한편 일본의 공공공사 발주때 양국간에 합의한 사항이 지켜지도록 계속 촉구키로 했다. 10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발주하는 공공공사에 국내 건설업체가 참여하는데 최대의 장애요인이 돼온 제3국 공사실적 인정문제가 지난달의 한일협력회의에서 타결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의 일본시장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양국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에따라 지난 7일 현대·대우·삼성·삼환등 이미 일본에서 건설업면허를 받은 11개사와 대림·동산·선경·우성등 면허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10개사등 21개사의 해외담당 임원들을 소집,한일협력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의 해외건설협회와 일본의 해외건설협회,건설단체연합회간의 상호방문등을 통해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기술자의 일본연수 확대,민간업체간 상호신뢰관계 구축등 일본시장진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정부에서 발주하는 공사입찰에서 국내 건설업체가 가격경쟁에서 현저하게 불리한 위치에 처할 경우 금융·세제상의 지원대책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는 일본의 민간부문에서 발주한 공사 24건에 참여,모두 7천7백71만1천달러를 수주했다.
  • 신도시 청약 3.9대1 경쟁/분당 등 3곳,10개 평형 미달

    분당·일산·평촌등 3개 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전용면적 18평이하의 국민주택 2천3백65가구에 대해 10일 청약저축 5년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한 결과 모두 9천2백97명이 신청,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날 청약에서 분당의 대림산업 20평형등 10개 평형이 미달됐으며 미달된 평형에 대해서는 11일 3년이상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계속한다.
  • 분진 기준치 5배 초과배출/한양목재대표 구속

    ◎폐수방류 21개업체 입건 【인천=김동준기자】 한양목재,영창악기,진도,대림통상등 인천시내 대기업을 포함한 23개 업체가 공장내에 각종 무허가 시설을 갖춰 놓고 분진및 폐수를 무단 배출해오다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대석검사는 9일 분진방지 시설을 하지 않은채 무허가 건조시설을 갖춰놓고 분진을 배출해온 한양목재(인천시 서구 가좌동 178)와 한양산업(인천시 북구 북성동 1가6)등 2개 회사 대표인 김종원씨(47·서울 송파구 방이동 225 한양3차아파트 2동1103호)를 대기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무허가 건조시설을 갖춰놓고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의 경우 기준치의 2백배나 초과한 폐수를 방류해 온 인천시 서구 가좌동 564의1 영창악기(대표 남상은·59)와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인천시 북구 작전동 505의7 진도(대표 김영진·50)등 나머지 22개 업체 대표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88년 9월부터 지난 4월15일까지 사이에 라자가구생산공장인 한양목재와 합판생산업체인 한양산업 공장안에목재건조시설 1천61㎡와 집진시설 등을 무허가로 설치해 놓고 조업을 해오다 4차례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고서도 이를 무시하고 불법조업을 계속하면서 분진을 허용기준치(1백㎎/㎥)보다 5배나 초과한 1㎥당 5백55.4㎎을 배출해 온 혐의다. 또 불구속 입건된 영창악기는 공장내에 38㎡의 무허가 건조시설을 설치해 놓고 COD의 경우 기준치(1백50ppm)의 25배 이상을 초과한 3천8백66ppm의 폐수를 배출했으며 나머지 적발된 업체들도 무허가 시설을 설치,기준치를 초과한 공해물질을 배출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주식분산 우량업체/대림산업 뽑혀

    은행감독원은 4일 대림산업이 계열주등 특수관계인의 주식지분율이 발행주식의 8%이내인 것이 최종확인돼 여신한도관리에서 제외되는 주식분산우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식분산우량업체는 대우중공업·기아자동차·해태제과를 포함 4개사로 늘었다.
  • 대G7 성토장 「세계 빈국회담」/뮌헨모임 사흘 이모저모

    ◎“자원수탈·환경파괴” 강렬하게 책임 추궁/제3세계 부채탕감·개발비 지원등 요구 선진공업 7개국(G7)정상회담 반대론자들에 따르면 이 회담은 가진자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호사스러운 축제이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18차 G7정상회담에 앞서 이에 항의하는 국제모임이 2일 루드비히 막시밀리언대학(뮌헨대)에서 개막,사흘간 선진공업국에 대한 비판과 성토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빈국회담」이라고도 통용되는 이 모임 명칭은 또 하나의 경제회담(The Other Economic Summit)이라는 영어 첫 문자를 따서 「TOES」(발가락이란 뜻)로 불리며 「정상회담」에 반대되는 「밑바닥모임」이란 자조적 의미도 있다. TOES가 조직된 것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등 G7그룹이 전세계 인구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분1밖에 안되나 에너지소비는 44%,탄산가스 배출량은 50%를 접하는 등 지구환경파괴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다 전세계 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부의 독점에 저항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선진국정상회담은 이같은 불합리한 세계질서를 계속 유지하려는 불순한 목적의 반인류적 모의라는 것이다. TOES는 뮌헨회담에서 제3세계 부채탕감,공업생산품 원자재의 적정가 유지,개발국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등을 요구하고 이같은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열대림의 파괴와 환경위기는 G7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이들의 회담은 G7정상회담의 화려함에 가려 비록 초라하게 보였지만 세계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제3세계 입장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반G7모임은 86년 구성돼 선진공업국의 자원수탈과 환경파괴에 대항해 왔으며 지난번 리우환경회담이후 국제적 공감대가 커져 이번 뮌헨 G7정상회담을 계기로 가시적 행동을 보여 그 세력을 과시했다.이번 모임에는 요세 룻젠버거 전브라질환경장관·야콥 폰 윅스킬노벨수상자등 세계적인 환경보호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로마클럽·미국MIT·월드워치연구소 등에서도 대표들을 보내 참가자가 2백여명이나 됐으며 G7회담기간중에는 1만5천여명의 동조자들이 선진국회담반대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뮌헨모임을 주도한 독일 녹색당의 올게 마이어의원은 『우리는 가진자들이 벌이는 환호의 쇼에 일격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TOES는 당초 정상회담과 같은 기간동안 선진국 정상들이 모이는 뮌헨 님펜부르크궁 바로 옆 오데온스노 극장카페에서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경찰이 정상회담과 같은 시기에 집회를 허가하지 않자 시기와 장소를 변경했다. 이번 모임에 든 경비는 모두 10만마르크(약 5천만원)로 평균 7천5백만마르크가 소요되는 G7정상회담과 좋은 대조를 보였다.TOES는 뮌헨모임서 이 모임이 국제기구에 단체등록을 했음에도 예산이 없어 앞으로 회비를 거두어 경비를 확보,활동을 강화하고 이 모임의 취지에 동조하는 세계 70여개 단체의 각기 다른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집행위를 설치,앞으로 반G7활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 한강에 5세딸 던져 숨지게/비정의 아버지 구속

    ◎생활고속 정신질환… 아들은 미수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안상득씨(41)를 비속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안씨는 20일 상오4시쯤 용산구 한강로3가 동작대교에서 딸 용숙양(5)을 20m 아래의 한강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안씨는 이날 이에앞서 0시쯤 같은 지점에서 아들 용필군(11)도 한강에 빠뜨리려 했으나 아들이 난간을 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다리 밖으로 끌어내 딸과 함께 다리 주변을 걸어다니다 4시쯤 갑자기 딸 용숙양을 다리 아래로 던져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 용필군은 아버지가 동생을 물에 빠뜨리는 것을 보고 도망가 다리 끝의 쓰레기통에 숨어있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발견돼 영등포구 대림동 미아보호소로 옮겨져 화를 면했다. 안씨는 경찰에서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지 않는데다 자식들을 키울 자신이 없어 함께 죽으려 했다』고 말했다. 안씨는 지난 87년 9월 신경쇠약과 의처증 증세로 경기 용인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88년 7월 퇴원한뒤 부인 김모씨(30)가 가출하자 3자녀를 경기도 안성군 죽산면에 사는 어머니 김선복씨(67)에게 맡기고 서울로 올라와 일자리를 찾아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 안씨는 범행후 혼자 서울시내를 배회하다 이날 하오6시쯤 경찰에 자수했다.
  • 현대건설,도급한도액 1위/1건당 1조4천억

    ◎2위 대우·3위 동아건설 올해 국내공사 도급한도액 1위 업체는 현대건설(주)로 공사 한건당 도급한도액은 1조4천1백64억6천만원으로 결정됐다. 도급한도액 2위는 (주)대우로 9천2백78억8천만원,3위는 동아건설산업(주)으로 도급한도액이 9천75억5천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19일 건설부가 발표한 「92년도 건설공사 도급한도액」에 따르면 도급한도액 1위에서 6위까지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4위에는 삼성종합건설,5위 대림산업,6위 현대산업개발로 나타났다. 도급한도액은 건설업체가 도급을 받을 수 있는 공사 한건당 최고한도액으로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공공및 민간공사등 모든 공사에 적용된다. 올해 도급한도액 7위에는 지난해 18위였던 한국중공업이며 청구가 지난해의 49위에서 28위,김강종합건설이 59위에서 39위로 순위가 대폭 뛰어올랐다.
  • 골재 트럭1천대분 빼돌려 청원경찰등 11명 구속

    【청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은 16일 관수용 골재를 빼돌려 레미콘회사에 팔아 넘긴 (주)좋은산업대표 전대호씨(42·청주시 봉명동 1807)등 대행업자와 현장책임자등 7명을 하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익금을 나눠갖기로 하고 이를 묵인한 김상진씨(39·청주시 수곡동 55의4)등 청원경찰 4명을 가중뇌물 약속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상은씨(31·골재판매업·청원군 부용면 외천리)등 2명을 입건했다. 전씨 등은 지난 4월2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청원군 오창면 학소리 미호천의 (주)대림건설·(주)임광토건·(주)쌍용건설 모래채취장등 3개 관수용 모래채취장과 청원군 직영 모래채취장에서 모래채취대행업을 하면서 당국의 허가없이 모래 1만2천7백63루베(15t트럭 1천2백대분량)시가 8천6백여만원상당의 골재를 빼돌려 레미콘회사와 골재 도매업자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청원경찰 김씨 등은 모래 15t트럭 1대분에 2만원씩의 이익금을 나눠갖기로 하고 전씨 등의 모래 불법반출을 묵인해 준 혐의다. 구속자는 다음과 같다. ▲전대호▲김상진▲이교직(37·청원경찰)▲이현래(44·좋은산업 현장책임자)▲김영진(36·중기대여업)▲박재규(45·관문주유소소장)▲정락준(43·영신개발전무)▲최선호(27·무직)▲최재연(43·삼광종합건설중기 현장책임자)▲지태환(31·청원경찰)▲장상인(47·〃)
  • 새벽 노래방에 4인조강도/손님 10여명 위협,450만원강탈

    지난13일 상오6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051 동경노래방(주인 문맹종·43)에 흉기를 든 20대 청년 4명이 들어가 문씨와 노래를 부르던 손님등 10여명을 위협,현금 4백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날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노래를 부르려는척 하다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문씨등의 손발을 묶고 돈을 훔친뒤 문씨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하러 갔다』고 말하자 흉기로 문씨의 팔목을 찌르고 뒷문을 통해 달아났다. 한편 관할 구로경찰서 대림2파출소측은 이에 대해 『사건을 접수받은바 없다』며 사건발생사실을 부인했다.
  • 인류의 미래 옥죄는 열대림 파괴/리우회담 계기로 본 아마존의 현황

    ◎8초마다 축구장크기 밀림 “증발”/금광업자들,수은버려 강도 오염/기형아 출산원주민 급증… 대책 호소 「지구의 허파」로 불릴만큼 인류의 자원보고인 아마존강 열대림은 진정 사라지고 말것인가. 그동안 세계각국이 경제논리만 앞세워 내팽개치다시피한 환경문제가 오존층 구멍이 계속 커지는등 인류의 존립자체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해져감에 따라 지난 3일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지구정상회담(유엔환경개발회의)이 열리는등 마지막 남은 원시림보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리우환경정상회담에서 나온 유엔의 한보고서는 지난 10년동안 열대삼림지역의 훼손이 50%나 증가했으며 매년 1천6백90만㏊가 파괴되고 있어 나무를 다시 심는 양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힌다. 총면적 5백31만8천㎦로 한반도 면적의 25배인 아마존강 밀림은 세계 산림면적의 25%를 차지,지구가족들 산소량의 25%를 대기로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밀림은 브라질이 지난80년대초부터 이곳에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유역 곳곳에 개발정착촌을 조성하면서 황폐화의 길로 치달았다.85년이후 더욱 가속화된 파괴로 92년 현재 전체밀림의 약11%가 불태워지거나 벌목꾼등에 의해 잘려나간 상태다.게다가 금채굴업자들이 마구 버린 수은폐기물로 인해 강이 갈수로 오염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함을 더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울창한 우림을 자랑하던 북서쪽의 「콘피안가」지역에 있는 국영농장주변은 농장주들의 방화로 요즈음도 불타고 있다.농지와 초지를 개간하기위해 정글에 마구 불을 질러대기 때문이다.과학자들은 『매8초마다 축구장정도의 밀림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안타까워한다.이러한 방화로 인해 방출된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등이 태양의 복사열을 가두어 결국에는 지구온난화를 초래함은 물론이다.또한 새로운 의약제의 원료가 될 수백만종의 곤충,식물및 동물군들도 밀림의 황폐화로 멸종될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해는 황폐화정도가 3년전인 88년에 비해 반 정도로 줄었다.그러나 수천 에이커에 달하는 재배림이 파괴된것 말고도 처녀림 1만1천4백㎦가 파괴돼 여전히 엄청난 규모로 지적되고 있다. 개발에 따른 아마존의 황폐화는 밀림에 살고있던 24만여명의 원시 인디오들의 목숨을 았아가는 비극을 낳았다.말라리아·결핵·인플루엔자등 질병에 대부분 목숨을 잃은 것이다.지금은 2만2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석기시대 부족인 「야노마미주」만이 남아있다.그런데 이들도 지난80년대에 붐을 이룬 금과 다이아몬드등을 채굴하려는 금광업자들의 출현으로 먼저간 원시인들처럼 비극의 전철을 밟을 위기에 놓여있다. 한편 이들 금채굴업자들이 김분리에 사용한뒤 강에 버린 수은 폐기물로 인한 수은오염문제도 심각하다.대표적인 수은오염지대는 브라질의 론도니아주 마데이라강상류에 자리잡은 포르투벨로지역.아마존강 유역가운데 가장 오지인 이 지역은 금채굴업자가 아무데나 버린 수은때문에 지난83년에 주민수가 30만명이상이었으나 현재 24만명으로 준 상태다. 이곳에서 열대병구급병원의 의사로 있는 레이날도 소우자씨(40)는 수은에 오염된 임산부들이 사산을 수십번이나 했으며 뇌에 이상이 있는 기형아의 출산도 흔하다고 말한다.국립아마존연구소(INPA)가 이지역 어민 65명을 상대로 한 최근의 머리카락 샘플조사결과 50여명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기준치보다 수은농도가 높게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세계최대의 녹색지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개발의 탐험」대신 「보호를 위한 탐험」에 나서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