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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동아 등 회장 검찰소환 이모저모

    ◎이건희 회장 12시간만에 밝은 표정 귀가/총수들 수행원에 둘러싸여 굳은 얼굴 출두 8일은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정·경커넥션」이 심판받는 날이었다. 최고재벌인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그룹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두,11시간40분동안 자금제공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뒤 하오9시40분쯤 돌아갔으며 LG 구자경 명예회장은 7시간40분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회장은 『노씨측에 돈을 건네준 사실이 있느냐』 『건넨 액수가 3백억원이 넘는다는데 사실이냐』는 등의 질문에 가벼운 웃음을 짓는 밝은 표정으로 수행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 미국방문중 이날 하오 귀국 즉시 출두한 한일그룹 김중원 회장은 8시간만인 9일 상오50분쯤 돌아갔다. 대림그룹 이준용 회장,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등 2명은 9일 상오까지 철야조사를 통해 비자금관련 여부에 대해 추궁을 받았다. 처음 있는 일이다.게다가 9일에는 두산·해태·코오롱·효성·고합그룹의 총수들도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어서 점입가경이 될 모습이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9시55분쯤 동아그룹 최회장이 검은색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맨 먼저 대검찰청에 출두했다. 최회장의 청사안내를 맡은 검찰수사관 2명의 움직임도 기민했다. 이들은 최회장 수행비서 4∼명과 함께 최회장을 청사 11층 조사실로 안내했다. 15분뒤인 상오 10시5분쯤 서울1스 6637호 검은색 벤츠승용차와 그랜저 2대가 청사현관으로 미끌어지듯 들어왔다. 삼성 이회장 차였다. 곧이어 LG 구명예회장도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검은색 그랜저승용차에서 내려 함께 온 수행비서 등 4∼5명의 일행에 에워싸여 청사로 들어갔다. 하오3시에는 대림산업의 이회장도 출두했다. 이들은 청사1층 로비에서 보도진들의 사진촬영을 위해 10여초동안 발걸음을 멈춘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굳은 모습으로 11층 조사실로 직행했다. 취재진들이 『노씨에게 얼마나 줬느냐』 『소감을 밝혀달라』는 등 질문공세를 폈으나 LG의 구명예회장이 『됐어,됐어』라고 말한 것외에는 아무도 다문 입을 열지 않았다.쌀쌀한 날씨만큼이나 매서울 검사들의 신문에 온 신경이 집중된 느낌이었다. 한편 이날 출두예정이었던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9일 하오2시 나올 예정이다.
  • 한보 전 홍보실장 서둘러 복귀/비자금연루 언론보도 잇달자 곤욕

    ◎정태수 총회장 “이미지 개선” 특명 「구관이 명관」­. 한보그룹은 1일 한보 멧돼지씨름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전 그룹 홍보실장 박대근 상무(40)를 그룹 홍보담당으로 전격 임명해 관심. 지난 9월1일 한보 멧돼지 씨름단 단장과 신규 사업 및 경영관리를 담당하는 비서4과 상무로 전보됐던 그로서는 불과 2개월만에 「친정」인 홍보실로 다시 복귀한 셈.박상무의 복귀는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언론홍보 경험이 많은 박상무에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정축재 자금 파문을 극소화하고 실추된 그룹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임」을 맡긴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박상무는 검정고시를 거쳐 동아대 법대를 졸업했다.첫 직장을 대림산업에서 시작한 뒤 고 박재규의원 보좌관을 거쳐,93년 한보그룹 홍보이사로 입사했다.
  • 신공항 고속도 컨소시엄/풍림 참가… 11사 확정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삼성 컨소시엄에 풍림산업이 참여하기로 결정,참여업체수가 11개사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14개사에서 지난달 동부건설,대림산업,선경건설이,이달 중순에 쌍용건설이 빠져 10개사로 줄어든 가운데 풍림산업은 선경건설이 빠진 자리에 들어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풍림산업은 정부로부터 영종도 신공항도로시공업자로 선정된 건설업체 컨소시엄에서 탈퇴한 선경건설의 사업지분과 사업공구를 지난 21일 인수했다. 이 사업은 당초 16개 민간기업들이 주축이 돼 추진해오다 사업규모에 따른 수익성 문제로 공사비책정과 시설사용요금 수준을 놓고 업체와 정부간에 이견을 보이면서 업체가 잇따라 탈퇴,사업차질이 예상됐었다.
  • 2억대 위조주권 발견/국내 처음

    ◎현대·대림 1천주권 6장 컬러복사/담보 맡긴 의류업체 대표 수배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진경찰서는 14일 부산 대동상호신용금고가 의류생산업체인 해광산업대표 장영문씨(57·부산진구 전포동 192의5)로부터 담보로 받은 시가 2억원에 이르는 현대건설(주)과 대림산업(주)의 1천주권 6장이 위조됐다고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위조된 주권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동 상호신용금고는 장씨가 지난 10일 담보로 제공한 주권의 인쇄상태가 선명하지 않아 13일 증권예탁원에 확인한 결과 위조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예탁원은 주권을 불빛에 비쳤을때 나타나는 「대한민국정부」라는 숨은 글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위조주권은 현대건설(주)이 지난 89년 발행한 우선주 주식번호 20∼21번,164∼166번 등 5장이고 대림산업(주)이 지난 7월 발행한 보통주 224번 등 모두 6장이다.액면가는 각 5백만원으로 총 3천만원이지만 시가는 2억2천여만원이다. 경찰은 장씨가 주식투자로 7억∼8억원정도를 날린데다 8억원정도의 부채가 있다는 증권사관계자들의 말에 따라빚을 갚기 위해 주권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 그를 수배했다. 경찰은 주권이 원본과 비슷한 종이에 정교하게 복사·재단된 점으로 미루어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천주권◁ 액면가가 5천원인 주식 1천주를 소유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권리증서.따라서 액면가로는 5백만원이지만 1주당 현대건설은 4만원,대림산업은 1만7천원 정도에 거래돼 시가는 2억원을 넘는다.
  • 대안 제시 돋보인 문체위 국감/서동철 정치부 기자(국감현장)

    빗물이 새는 책임을 먼저 따질 것인가.빗물을 막기 위한 보수공사에 먼저 나설 것인가. 4일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위원장 신경식)의 독립기념관에 대한 국정감사는 무조건적인 질책보다는 불합리한 문제의 개선이 국정감사를 하는 이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 이날 의원들은 「빗물이 새는 민족의 성전」이라는 호재를 만났음에도 책임소재를 가리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완벽한 보수를 촉구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진영 의원(자민련)은 『공사를 잘했느냐,못했느냐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더 이상 지엽적으로 끌고 나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적하려고 한다』고 분위기를 잡아갔다. 채영석 의원(국민회의)도 『여기있는 의원들은 비가 오면 자기집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기념관이 또 새지나 않는지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보수에 필요한 32억원의 국가예산으로 부족하다면 국민적 모금운동을 다시 벌이는 것은 어떠냐』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박종웅 의원(민자)은 『설계회사와 시공회사가 서로 비가 새는 책임을미루고 있지만 책임규명보다는 보수가 시급한 것』이라고 참고인으로 나온 시공회사 대림산업관계자에게 충고한뒤 『원인이야 어떻든 보수공사에 주도적으로 나설 용의는 없는가』라고 물어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날 의원들 사이에 논란이 된 것은 비가 새는 이유가 설계잘못이나 시공잘못이 분명한 데도 보수비용을 일부라도 국가예산으로 부담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였다. 의원들은 감사를 마친뒤 『오늘 우리의 관심은 단 하나 자존심의 문제였다』면서 『적어도 지금처럼 일본사람들이 독립기념관을 찾는 이유가 빗물을 받는 양동이를 사진 찍은뒤 자기나라로 돌아가 우리 독립운동사를 조소하기 위해서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접착제 생산 중기 도산 위기/재벌유화업체서 원료값 대폭 올려

    ◎가동률 급락… 역마진 늘어 목재 및 건축물에 쓰이는 접착제를 생산하는 수성 접착제 제조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수성 접착제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재벌그룹의 석유화학 업체들이 독점,또는 독과점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일방적이고 무분별하게 접착제의 원료가를 인상함으로써 영세한 중소 접착제 업체들이 조업 단축,채산성 악화 등 경영 악순환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악순환은 LG화학·삼성종합화학·현대석유화학·동부화학·대림산업·유공옥시케미칼 등 석유화학 대기업들이 지난 해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빌미로 거의 매달 원료가격의 인상 조치를 단행하는 바람에,수성 접착제에 주로 쓰이는 원료 가격이 1년6개월만에 최고 1백% 이상 오른 폭등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LG화학 계열사인 LG MMA사가 독점 공급하는 메타크릴산메칠의 경우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또다시 t당 5만원을 추가로 인상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경영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 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화 대기업들이 공급하는 대표적인 접착제 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의 가격은 작년 4월의 t당 42만원 선에 불과했으나 지난 9월에는 무려 80% 가까이 오른 75만원 선까지 급등했다. 특히 LG화학이 독점 생산하는 아크릴산 및 에틸 아크릴레이트 모노머 등 3개 제품의 값은 전년 4월보다 최저 43.7%에서 최고 1백7.1%까지 폭등했다.이밖에 LG MMA사가 생산 공급하는 메타크릴산메칠의 품목들도 같은 기간동안 최저 55.3%에서 최고 88.9%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중소 접착제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작년의 70∼80% 수준에서 올해에는 60∼70% 선으로 10%포인트 가량 급격히 떨어진 것은 물론,마진율마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품목들이 늘어나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접착제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중소 접착제 업체들이 연쇄 도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수성 접착제 생산업체는 현재 60∼70개 정도로 대부분이 종업원 50명 미만의 중소기업들이다.
  • 4일 상위(국감중계)

    ◎박유철 관장 “독립기념관 1년안에 완전 보수”/수출입은 대기업 편중지원 집중 추궁­재경위/공사중단 골프장 사업 승인 취소하라­내무위 ▷재정경제위◁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기업 편중지원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수출입은행 감사에서 김덕용 의원(민자)은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 김도현차관과 박유철관장은 『독립운동사연구소의 존폐문제와 관련,연구소의 성격과 그동안의 업적을 볼때 폐지는 합당치 않다』면서 『인원감축보다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자금 대출이 대기업에는 신용대출 위주로 전환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는 담보대출 관행이 여전해 중소기업은 담보부족으로 자금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박태영(국민회의)·임춘원 의원(신민)은 『지난 8월말 현재 삼성·현대·대우등 3대 재벌에 대한 대출잔액이 중소기업전체에 대한 대출잔액의 5배에 달하고 있다』면서 『수출입은행이 3대재벌의 사금고냐』고 따졌다. 정필근(민자)·제정구 의원(민주)은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늘려야 한다』면서 『정부출연금 말고 기금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문헌상수출입은행장은 『소규모 사업의 대북투자 승인등 남북경협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북한의 수용태도에 문제가 있어 지원이 미미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기업의 대북진출에 대비,정보제공기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조사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행장은 대기업 여신편중현상에 대해 『산업설비·기계류·선박등 주로 중화학공업 제품의 수출거래를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고 금융지원방식이 「개별수출거래」중심으로 운영돼 온데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경제규모가 커지고 중소기업의 기술도 향상되고 있는 만큼 자본재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대출금리 및 융자비율의 우대,약정수수료 면제등을 예로 들었다. ▷내무위◁ ○…경기도를 상대로 무절제한 골프장건설,제2신도시 개발계획,군포 쓰레기매립장 시비,상수원 보존대책등 수도권 주변지역 개발과정에서 빚은 환경오염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김길홍·김형오(민자)·이원형·장영달·김충조(국민회의)·김옥두 의원(민주) 등은 『경기도내 골프장 총면적이 여의도의 55배로,특히 공사가 중단된 곳만 해도 여의도의 6배』라면서 사업승인 취소를 촉구했다. 김옥두 의원은 『골프장 건설은 「향락가로 전락하는 준농림지」「불법행위에 농락 당하는 개발제한구역」과 함께 환경파괴의 3대 주범』이라고 지적했다.장영달의원은 『몇몇 골프장들이 환경영향평가서를 조작한 자료를 환경부에서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도청 안뜰에는 광주군 신촌면 주민 40여명이 모여 『1개면에 골프장 6개가 웬말이냐』며 시위를 벌였고 박희부의원(민자)은 『신촌면이 아니라 「골프면」이라고 하라』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이인제경기도지사는 『취임한 뒤 골프장 건설허가를 한건도 내주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형오 의원은 『지난해 2천2백56건 63만5천여㎡ 규모의 그린벨트 훼손사례가 발생했다』면서 대책을 물었고 황윤기·김길홍 의원(민자) 등은 『91년부터 4천5백억원을 투자했지만 팔당호 상수원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팔당상수원 관리사업본부 신설을 주문했다.차수명 의원(민자)과 이원형 의원(국민회의)은 『군포쓰레기 분쟁은 지역이기주의적 분쟁 가능성 상존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방위◁ ○…4일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과 해병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해군전력 증강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의원들은 특히 21세기와 통일시대를 대비해 해군이 연안위주에서 벗어나 대양해군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역설. 배명국 의원(민자)은 『태평양시대의 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국가안보 및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대양해군 건설이 불가피하다』면서 『한국해병의 단독 상륙작전 능력을 조기확보하는 문제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 임복진 의원(국민회의)은 『우리 해군은 연안방어에 국한돼 장래 한국이 해양입국으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양해군으로의 도약 필요성을 주장.그는 특히 『제주도와 울릉도의 지형 및 수로조건을 감안,전진기지 기능을 부여하고 미사일 및 포대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정대철 의원(국민회의)은 『한반도 주변국들의 잠수함전력 증강에 대비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고 강창성 의원(민주)은 『북한만을 염두에 둔 우리의 1천2백t급 잠수함을 일본·중국등 주변국의 해군력증강에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인 최소 3천t급으로 상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한편 이철 의원(민주)은 『5척의 잠수함을 건조,잠수함전단까지 편성한 우리 해군이 잠수함운용에 반드시 필요한 해저지형도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일제때 제작된 인천과 진해주변 일부 해역 지형도만 갖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그는 『탄도탄발사잠수함용은 물론 일반잠수함의 항해용 해저지형도조차 없어 지난해 미제7함대에 자료를 요구했으나 미측이 뚜렷한 이유 없이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대책을 물었다. 여야의원들은 이밖에 최근 유조선 침몰등으로 인한 해양오염등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해군의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 ▷문화체육공보위◁ ○…독립기념관 감사에서 여·야의원은 독립기념관 시공사인 (주)대림산업 이정국사장을 참고인으로 입회시킨 가운데 독립기념관 누수등 하자책임과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 박종웅 의원(민자)은 『제5전시관 30곳과 원형극장등 빗물이 새는 1백12곳의 보수에 필요한 예산 32억원 가운데 문체부가 15억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힌 것은 15억원으로 보수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15억원밖에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고 묻고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건물보수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 채영석 의원(국민회의)은 『겨레의 자존심 차원에서 건립한 극일의 민족성지에 빗물이 줄줄새고 있는데도 설계자와 시공자가 모두 책임을 전가해 하자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휴관할 용의는 없는가』고 묻고 대림산업측에 「다시 짓겠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 최재욱 의원(민자)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독립기념관 부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축소·폐지 움직임과 관련,『이 연구소가 국내 유일한 한국독립운동사 전문연수기관임에도 예산에 비해 성과가 적다는 이유로 축소,혹은 폐지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연구소의 연구기능을 살려 독립기념관 전시기능을 제대로 살려줄 것을 주문. 박유철 관장은 답변에서 『대한건축협회 조사결과 설계·시공·공정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만큼 시공자측인 대림산업과 협의해 내년말까지 완전보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김도현 문체부차관도 『근본적인 건축문제해결을 위해 협의체나 기획단등 하자보수추진회를 발족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
  • 해수 담수화 「원자력 설비 사업」 참여

    ◎원자력연,IAEA 실증로 건설 참가계획/폐열 이용해 민물 만드는 신종산업/플랜트 모형 연구에 15만달러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실증로건설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30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는 IAEA의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최적결합 모형을 찾는 실증연구 프로그램인 OIP의 연구결과를 활용하기 위해 OIP에 앞으로 2년간 15만달러의 특별기여금을 제공하고 국내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원자력 열병합플랜트를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 담수화 원자력 열병합 플랜트」란 원자력으로 냉·난방 시설등을 돌리면서 남는 폐열을 이용,바닷물을 민물로 바꿔주는 새로운 원자력산업 분야이다. 특히 바닷물의 담수화는 가뭄이 심한 지역이나 사막지역의 식수와 공업용수문제 해결책으로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IAEA는 북부 아프리카 국가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요청으로 92년부터 94년까지 해수 담수화의 타당성 연구를 수행,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이 입증되자 올해부터 96년까지 2년간 예정으로 실증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소는 러시아 캐나다등 관련국가 연구기관과 국내 민간기업체의 참여를 통해 3백MW급의 중소형급 경수로형 열병합 플랜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소는 지난 6월23일 23여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내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원자력 열병합 플랜트를 개발해 실용화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체는 고합그룹,대우중공업,현대중공업,(주)한화,한국중공업,현대건설,쌍용건설,한진중공업,효성건설,동아건설,선경건설,대림산업등 12개 기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 열병합 플랜트는 원자력에너지 활용을 비발전 분야로 확대하면서 가뭄지역등의 식수 및 공업용수 부족을 바닷물 담수화로 해결할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원자력연구소는 개발계획의 1단계인 97년까지는 개념설계를 끝내고 2단계인 2000년까지 플랜트 기본설계및 기술개발을 마치며 3단계인 2005년까지 시운전및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도서지방에 전력,냉난방,용수의 공급과 대단위 공업지역에 전력,공업용수 및 식수공급에너지원으로 활용될수 있다.또 이 중소형 원자로는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된 개념으로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며 계통및 기기를 일체화 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폐기물의 생성을 최대로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중소형 원자로는 선진국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하며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열병합 원자로를 20년째 가동,시베리아 등 원거리지역의 전기및 난방열 공급과 쇄빙선에의 전기,냉난방,용수 공급에 활용하고 있다.또 중국은 지역난방용 원자로를 담수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신공항 고속도 민자 유치 차질

    ◎“사업성 없다” 동부 등 3사 컨소시엄 탈퇴/통행료 산정도 이경… 공사 한달이상 지연 컨소시엄 업체들의 무리한 요구로 국고전환 직전까지 갔던 정부의 첫 민자유치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인 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사업이 최종 협상과정서 업체들간의 이견과 갈등으로 다시 난기류에 휩싸였다. 건설교통부와 참여업체간 협상도 통행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할인율을 놓고 여전히 이견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엎친데 덮친격이다.당초 이달초까지 끝내려던 협상은 이래저래 내달까지 늦어져 공사일정에도 한달 이상 차질을 줄 전망이다. 신공항 고속도로 건설사업 수주를 위해 삼성건설을 주간사로 단일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14개 업체 중 23일 탈퇴한 업체는 동부건설(지분율 11.5%),선경건설(3.45%),대림산업(2.5%) 등 3개사.또 금호건설 등 다른 소지분 참여업체들도 이들 업체와 같은 이유로 컨소시엄 탈퇴를 고려 중이어서 공사 배분부터 다시 해야할 형편이다. 탈퇴 업체들은 컨소시엄 주간사인 삼성건설이 협상 과정에서 참여업체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공사비 등에서 정부안을 대폭 수용하는 바람에 사업성이 없다는 점 등을 탈퇴 이유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삼성건설과 2위 출자사인 한진건설(지분율 20%)의 주류측과 3위 출자업체인 동부건설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측의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주된 요인으로 관측되고 있다.한 탈퇴업체 관계자는 『삼성건설이 무리한 요구로 정부의 국고전환이라는 강경대응과 함께 여론의 비난을 받은뒤 협상에서 소출자회사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선경과 대림이 맡았던 구간은 일반도로여서 다른 업체가 인수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동부가 맡았던 연륙교 3공구는 새로 출자업체를 지정해야할 형편이다.현재 컨소시엄측은 이구간에 대해 국고사업으로의 전환 또는 산업은행이나 한국도로공사의 참여를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현재 양측의 협상은 공기를 당초 정부안대로 60개월로 하기로 잠정합의하는 등 할인율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본 상태다.할인율의 경우 컨소시엄측은 당초 제시했던 12%에서 후퇴,4천3백57원의 통행료가 산정되는 9.29%를 최종카드로 제시하고 있다. 신공항 고속도로 사업은 공기상 이번달안에 모든 협상이 완료되어야 한다.엉성한 건교부의 방침과 담합에 익숙한 업체들의 악습이 민자사업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 건설사 부실시공 여전/현대 등 대형사/수차례 제재 받고도 버젓이

    잇따른 대형 건설사고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업체들의 부실·조잡시공과 하도급위반 등이 여전하다. 13일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 건설업체들의 경우 지난 93년부터 지난달 초까지 부실시공,조잡시공,하도급위반 등으로 많게는 10차례까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현대건설의 경우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조사재시험시설공사를 조잡하게 시공해 과징금 4천5백만원을 부과한 것을 비롯,부실시공 3건 하도급 위반 6건 등 10건에 대해 과징금,과태료를 물었다. 삼성건설은 부산변전소­구포삼거리 지하전력구 및 용담다목적댐 건설공사에서 부실시공으로 각각 6개월과 2개월의 영업정지를 받은 것을 포함해 하도급 위반,조잡시공 등으로 6차례 제재를 받았다. 한진그룹 계열의 한진건설과 한진종합건설 등 2사는 합쳐서 5차례의 과징금 과태료를 물었고 동아그룹 계열의 동아건설산업과 공영토건 등 2사도 총 4차례의 과태료 과징금을 냈다.대우그룹 계열인 (주)대우 건설부문과 경남기업 2사도 합쳐서 하도급 위반으로 4차례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대림그룹 계열의 대림산업 등 3사,쌍용그룹 계열의 쌍용건설 등 2사,선경건설 등도 하도급위반을 비롯,설계와 다르게 시공을 하거나 입찰가격협정 등이 적발돼 각각 4차례씩 제재를 받았다.
  • 영광 5·6호기 주설비 건설공사/현대·대림에 낙찰

    ◎5천5백억에… 내정가 955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영광원자력발전소 5·6호기 주설비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한전은 28일 실시한 영광원자력 5·6호기 주설비건설공사 경쟁입찰에서 현대와 대림이 가장 낮은 5천5백42억2천4백만웡을 제시,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한전의 내정가는 5천8백48억7천1백만원이었며 낙찰가는 내정가의 94.7%수준이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와 대립이 각각 73대27의 비율로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대우·동아·한국중공업 등은 단독으로 응찰했다. 대우와 동아, 한국중공업의 응찰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와 대림은 영광언자력 5·6호기를 수주함으로써 앞으로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사업의 시공권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영광 5·6기호 건설공사는 1백만KW급 발전기 2호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88년에 발주한 영광 3·4호기 건설공사 이후 단일공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오는 12월에 착공해 5호기는 2001년, 6호기는 2002년에 각각 완공할 예정이다. 영광 5·6호기는 가압경수로협으로 한국표준형이 울진 3·4호기의 개량형이다. 총건설비는 3조2천억원으로 이번에 발주된 부분은 이중발전소 주설비건설 부분이다.
  • 신공항 고속도/14개 건설사 컨소시엄 구성/사업계획서 제출

    ◎총 사업비 1조8천3백억 산정/삼성·한진·동부 58% 지분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될 수도권 신공항 고속도로 건설에 14개 대형건설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1개사가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4일 신공항 고속도로 건설사업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14개 대형건설업체들로 구성된 「신공항 고속도로 주식회사」(가칭)가 사업계획서를 접수시켰다고 25일 발표했다. 14개사는 삼성건설 한진건설 동부건설 극동건설,금호건설,대림산업,동아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선경건설,쌍용건설,LG건설,코오롱건설,포스코개발 등이다. 출자지분은 삼성건설이 26.56%로 최대출자자이고 한진건설 20%,동부건설 11.5%로 상위 3개 업체의 지분율이 58.06%였다. 이들은 사업계획서에서 총 사업비를 1조8천3백11억원으로 산정하고 이중 25.12%인 4천6백억원은 자기자본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나머지 1조3천7백11억원은 한국산업은행 등 13개 국내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95년 가격기준으로 승용차의 경우 서울∼신공항간 편도요금을 7천4백원으로 제시했고 고속도로 상·하행선에 1개소씩의 휴게소를 설치키로 했다.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도로·철도병용 2층 현수교 구조인 연륙교는 기술적 난이도를 감안해 덴마크 코비사,일본의 가와다공업,도큐와엔지니어링 등 3개 외국업체로부터 기술협력을 받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사업계획서를 먼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검토한뒤 민자유치 사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말쯤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9월30일쯤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 경수로 타결/“3조 공사”… 업계,뜨거운 수주전

    ◎“원전 경험” 현대·동아·대우건설 등 각축/컨소시엄참여 관심… 조속발주·착공기대 대북 경수로협상이 한전을 주계약자로 한 한국형 원전건설로 타결됨에 따라 그동안 물밑탐색을 해 온 국내 건설업계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북 경수로사업은 약 3조2천억원(40억달러)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10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4억달러라는 새로운 건설시장이 생기는 셈이다.따라서 국내 원전건설에 참여해 온 현대건설·대우·동아건설과 원전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중인 대림산업과 삼성건설등 건설업체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물론 대북 경수로가 발주·착공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정작 돈문제가 해결이 안됐고,돈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입지선정 등 타당성 조사가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입지선정이 이뤄지면 원전발주는 의외로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입지선정에는 북한주민의 반대는 전혀 없을 것이어서 지형여건만 맞으면 부지선정­계약­발주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한전은 『지형설계만 조금 바꾸면 울진 3·4호기의 설계도를 그대로 쓸 수 있어 설계와 동시에 토목공사와 기전공사를 발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발주 방식은 울진 3·4호기의 복제판이 될 것이어서 한전이 주계약자이지만 미국의 컴버스천 엔지니어링(CE)사가 원자로 설비제작에 하도급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기술이 종합설계를,원자력연구소가 원자로 계통 및 핵연료 설계를,한국중공업이 원자로와 터빈발전기 제작을 하고 건설시공은 국내 건설업체들이 맡게 될 전망이다.원전건설 경험자인 대우나 현대건설·동아건설 외에 다른 건설업체들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대우는 13명으로 된 원자력부 직원중 3명을 경수로 특별반으로 편성해 그간 경수로협상 타결이후의 참여방안을 모색해 왔다.현재 중수로인 월성 3·4호기 공사에 4백명 기술인력을 투입,시공하고 있는데 설계나 기기조작 외에는 중수로와 경수로의 시공방법이 다르지 않아 대북경수로 건설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해 고등기술연구원·대우중공업과 원자력발전소 장기플랜계획을 수립,대북경수로 등 해외 물량수주에 대비해왔다. 울진 3·4호기를 건설한 동아건설도 앞으로 1∼2년내에 북한 경수로 착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수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원전공사 담당인 프랜트사업본부(총 44명)에 북한경수로 담당팀(7명)을 두고 있고 원자력기술인력(4백명)과 중장비,울진3·4호기 건설자료를 갖고 있어 어느 업체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특히 자사의 울진 3·4호기 시공표준절차서는 다른 업체에 없는 건설 노하우를 담고 있다며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리 1∼4호기와 영광 1∼4호기의 시공권자인 현대건설은 원전 시공기술 자립도가 1백%여서 특별히 따로 준비할 게 없을 정도라고 자신한다.관련기술 인력만 1천5백명이며,역시 원자력부를 별도부서로 운영 중이다.한 관계자는 『25년간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돼 있어 대북 경수로 시공권을 따낼 경우 기능인력은 국내에서 쓰고 단순기능을 중국등지의 인력을 활용할 계획까지 세워놓았다』고 했다.이밖에 삼성건설과 대림산업 등도 컨소시엄이 구성될 경우 기존 시공경험 업체와 함께 진출할 수 있다고 보고 준비 중이다.
  • 「공해 대기업」 무더기 적발/현대강관 개선령·미원음료 조업정지

    ◎환경부 5월조사 대림산업 한국야쿠르트유업 코오롱전자 현대강관 등 대기업들이 대기 및 수질오염 물질을 내보내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28일 각 시·도 및 지방환경관리청이 지난 한달동안 전국 1만3천5백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법령의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6.7%인 9백9개 업체의 각종 법규위반을 적발해 조업정지,개선명령,고발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대림산업 한국야쿠르트유업 코오롱전자 김천공장 등은 배출허용 기준치 이상의 먼지를 내보내 개선명령을 받았고 현대강관은 기준치의 3배를 넘는 벤젠을 대기 중으로 배출,역시 개선명령을 받았다. 종근당은 중금속의 하나인 망간이 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된 폐수를 배출,개선명령을 받았으며 미원음료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기준을 초과하는 폐수를 내보내 10일동안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 지하철 건설업체/안전대책 “비상”/대구사고 여파

    ◎현대·LG 등 일제점검 착수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사고에 따라 서울을 비롯,전국의 지하철 건설공사 업체들이 일제히 현장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 5호선 17공구와 지하철 6호선 12공구를 건설 중인 현대건설은 이경훈 부사장 주재로 이날 계동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상황보고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 하월곡동의 지하철 6호선 17공구를 비롯,전국에 4개에 지하철 건설현장을 보유한 LG건설은 지난 28일부터 구자성 사장의 지시로 기술본부 안전관리팀의 소속 직원들을 공사 현장에 파견,안전관리 상황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5호선 천호동 구간 등 2개 지역의 지하철을 건설 중인 대림산업도 현장에 파견된 직원들에게 감독강화를 지시,다음 달 8일 전국 1백여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강조하는 「산재추방 결의대회」를 연다. 대구 지하철 1∼9공구 칠성동 구간(1천1백14m)을 맡은 쌍용건설도 장지환 사장이 28일 대구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대구는 물론 전국의 건설 현장에대한 안전전검을 실시 중이다.
  • 준공검사 지연 가스공 시정령/공정위

    한국가스공사가 가스공급 설비공사의 준공검사를 제때 해주지 않아 공기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물어주지 않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일 시정명령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91년10월 대림산업과 분당 신도시 가스공급 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해 이 회사가 시공한 평택∼분당간 배관로를 93년4월에 인수,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준공검사를 해주지 않아 하자담보 책임기간을 연장시켰다. 또 가스공사의 부지 매입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수원과 오산의 가스 공급기지의 공기가 1∼2년이상 길어져 현장관리비 등 1억2백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으나 6천8백만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3천4백만원은 지급하지 않았다.
  • 상장기업 환차익 급증/작년/4백81사 1조2천억… 86% 늘어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강세로 상장기업들은 지난 한해동안 큰 폭의 환차익을 기록했다.환차익은 달러화 등 외화자산을 회수하거나,외화부채를 갚을 때 생기는 차익이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중 은행 등을 뺀 4백81개사의 94년도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이들 기업의 환차익은 전년보다 86%나 늘어난 모두 1조2천5백2억원이다.반면 환차손은 오히려 46%가 줄어든 7천1백83억원이다. 따라서 지난 93년에 6천5백억원 이상의 순환차손(환차손액에서 환차익액을 뺀 것)을 냈던 이들 기업들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5천3백19억원의 순 환차익(환차익액에서 환차손액을 뺀 것)을 얻은 셈이다. 상장법인들이 이처럼 큰 폭의 환차익을 낸 것은 원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연중 2.4%가 떨어진 데 힘입어 달러화의 부채가 많은 상장사의 외화부채 장부가액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업 별로는 삼성전자가 모두 8백14억원의 순 환차익을 기록,가장 많다.유공(5백43억원),대한항공(4백1억원),대림산업(3백7억원),(주)대우(2백90억원)등의 순이다.
  • 국내 건설업체/베트남 진출 러시/금호/호치민시에 호텔 등 건립

    ◎동아/제 2레미콘 공장 짓기로/대우·쌍용·현대건설도 적극 추진 국내 건설업체들이 베트남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대우·동아·금호·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베트남을 「제 2의 중동시장」으로 보고 대형 프로젝트 및 도로건설 공사 계획을 앞다퉈 밝히고 있다. 금호건설은 호치민 시내에 호텔과 아파트·상가 등을 짓는 「리두안 플라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에 부장급 직원을 파견했다.총 1억3천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하반기 중 사업 승인 신청을 내기로 했다. 지난 해 7월 호치민시에 아스팔트 레미콘 공장을 세운 동아건설은 내년 초에 제 2 레미콘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호치민시 주변에 부지를 찾고 있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으로 하노이 시에 2천8백만달러짜리 비즈니스 센터를 짓고 있는 대우도 오는 연말까지 하노이시 사이공 일대 1백50만평에 공단과 주택·상가 등이 들어서는 토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또 주 베트남 주재 외교관과 기업인들을 위한 고급 주택단지를 하노이시 북서쪽 15㎞에 짓는 「외교단지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시작한다. 싱가포르 리앙코트 사가 발주한 하노이 타워센터 공사를 3천5백만달러에 따낸 쌍용건설은 일본 마에다사가 추진 중인 호치민 공항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호치민시 붕타우 해안 가스개발공사 건립 1단계 공사를 마친 데 이어 하반기에 발주 예정인 4억달러규모의 2단계 육상기지 건설공사도 수주하기 위해 현지인과 교섭 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해외차관으로 추진 중인 호치민∼나트랑 간 및 하노이∼빈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는 대림산업·삼성건설·두산건설·신성·삼환·한보 등 국내 14개 대형 업체들이 참가,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내집 마련/수도권 근교 잡아라/임지여건과 분양계획 가이드

    ◎값 싸고 전원생활… 일석이석/용인·고양지역 3만여가구 연내 공급/김포·구리·남양주·안산 눈여겨 볼만 서울에서 주택 청약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서울보다 청약 경쟁률이 엄청나게 낮은데다 분양 가격도 싸고 쾌적한 환경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잘만 선택하면 싼 값에 내집도 마련하고 전원주택에서의 생활도 보장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서울에서 다소 동떨어진 게 흠이지만 전철 등의 교통수단을 잘 활용하면 출퇴근하는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그래서 서울 근교의 수도권 지역중 분당 전철선을 이용할 수 있는 용인군과 일산선이 들어가는 고양시 일대가 우선 관심지역으로 꼽힌다.장기적으로 전철망을 갖출 김포,구리,남양주,안산,시흥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주택업계 전문가들은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직장이 강동인 사람은 남양주 덕소 지역을,강서인 사람은 김포나 고양시,강남인 사람은 용인이나 안산,강북인 사람은 의정부나 구리 등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제언한다.서울과가까운 수도권 주요 지역을 소개한다. ▷용인군◁ 분당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가 많아 전원주택으로서의 선호도가 높다.경부 및 중부고속도로·4차선 고속화도로·분당선 전철 등을 이용,서울에 출퇴근할 수 있다. 현재 개발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택지지구는 용인 수지 2지구와 영통 영덕지구,기흥 구갈 2지구,기흥 영덕지구 등이다.이 중 영통 영덕지구가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개발면적만 1백만평 가까이 되는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와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올해 안에 (주)대우와 쌍용건설 등 30여 건설업체가 모두 2만6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전철 분당선 죽전역 맞은 편에 있는 수지 2지구는 올해부터 개발이 시작돼 오는 연말쯤 성원건설 1천1백84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할 계획이다. ▷고양시◁ 경의선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1시간 이내,자동차를 이용하더라도 1시간 남짓이면 서울에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특히 여의도나 강북지역에 직장이 있는 사람은 강남보다 출퇴근하기가 더 편리하다.일산선 전철이 개통되고 서울∼문산 국철도 전철화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이다. 택지개발지구 중 일반 분양분의 아파트가 남은 곳은 능곡지역이다.총 1만5천가구중 민간 업체가 짓는 대형 아파트는 지난 연말 분양을 마쳤고 올해는 주택공사의 국민주택 5천여가구가 남아 있다.탄현지구에 이어 탄현 2지구가 개발되면 오는 연말쯤 아파트 공급이 가능하다. ▷안산시흥지역◁ 시화 신도시와 안산 사동지구가 첫번째 관심지역으로 꼽힌다.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 조성되는 시화지구는 택지가 2백28만평으로 총 3만5천여가구가 들어선다. 택지를 매입한 업체중 유천건설등 5개사는 지난 해 분양을 마쳤고 나머지 업체들은 올해 안에 분양을 끝낼 예정이다.대부분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로 10층 이하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게 특징이다.분양가는 평당 2백20만∼2백30만원 선으로 서울 시세의 60% 선이다. 안산 시화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이 8월에 7백88가구,신한과 포성이 10월에 2백40가구와 7백60가구를 공급한다.시흥 시화지구에서는 대우가 5월에 1백90가구를,진로건설이 10월에 3백25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군◁ 남양주 덕소지구는 서울과 거리상으로 가까운데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춰 서울 근교에서 최고의 베드타운으로 꼽힌다.지금까지 제한정비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지연됐으나 지난 해 성장관리구역으로 지정,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덕소지구에는 주공아파트 9백10가구와 덕소리 600 일대에 삼익주택 아파트 8백88가구,와부읍 도곡리 서통공장 부지에 우성아파트 1천4백88가구,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편 조선무역 부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9백82가구가 분양이 끝나 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리 및 남양주시◁ 구리시에서 가장 먼저 택지로 개발된 교문지구는 분양이 끝났다.남양주 일대와 연계된 토평·평내·호평 등 3개지역이 새로 개발된다.사업시행자인 토지개발공사는 평내와 호평지구의 아파트 용지를 4월쯤,토평지구를 6월쯤 주택업체에 공급한다.따라서 올 연말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과 가까운 남양주시 택지개발 지구도 관심을 끈다.3월중 두산개발이 8백가구,경향건설이 3백1가구,(주)신한이 6백28가구 등 총 2천20가구를 분양한다.분양가는 평당 2백34만∼2백80만원으로 서울 시세의 70%에 불과하다. ▷의정부◁ 새로 개발될 여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동부 간선도로의 개통과 서울∼의정부간 국철의 전철화,경전철 개설 등이 이뤄지면 노원구 상계지구보다 주거 여건이 낫다.서울에서 웬만한 전세 값이면 의정부에서 18평형의 아파트는 쉽게 장만할 수 있다.주택업체의 분양도 가장 활발하다. 이중 민락지구와 호원지구가 가장 많다.민락지구의 경우,남광토건이 상반기중 1백62가구를 시작으로 대림산업이 6월에 2백33가구,삼익주택이 7월에 2백32가구,청구가 9월에 6백40가구,동양고속이 10월에 2백32가구,서광건설이 11월에 4백19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호원지구는 삼익주택과 진로건설이 5월에 5백87가구와 1백60가구를 분양하고 청구와 신일건업이 10월에 각각 4백40가구와 1백44가구를 공급한다.
  • 부산항 고가도 부실 시공/철골조 불량자재 사용…납품업체 2명 구속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9일 부품 검사보고서 등을 위조해 부산항 컨테이너 배후수송용 고가차도 건설공사장에 불량자재를 납품한 동국제강 계열회사인 (주)동국산업 포항공장 공장장 박성복씨(47)와 품질관리과장 박태정씨(38)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3년 10월1일 이 고가차도 건설공사 시공회사인 (주)대림산업으로부터 고가차도의 강교건설용 철골박스 78개를 11억3천여만원에 수주받아 제작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장력 철골용접에 사용되는 특별시방서상의 용접방법을 무시,절반 가량을 저장력 강판용접 방법으로 제작한 불량품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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